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크롬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21
  • 기아, ‘더 뉴 K8’ 계약 개시…완전변경 가까운 디자인 변경

    기아, ‘더 뉴 K8’ 계약 개시…완전변경 가까운 디자인 변경

    기아는 준대형 세단 K8의 상품성 개선모델인 ‘더 뉴 K8’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계약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더 뉴 K8은 2021년 4월 K8 첫 출시 후 3년 만에 선보이는 모델이다. 풀체인지(완전변경)에 가까울 정도로 바뀐 전면부와 후면부 디자인이 특징이다. 아울러 소비자 선호가 높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더 뉴 K8의 전면부는 기아 패밀리룩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반영해 주간주행등(DRL)이 좌우 양쪽 끝 모서리에 세로형으로 배치됐다. 전면과 후면을 가로지르는 센터 포지셔닝 램프가 시각적으로 연결돼 차폭을 강조했다. 기아의 쏘렌토, 카니발, 전기차 등과 닮은 모습이다. 여기에 라디에이터 그릴도 신규 디자인으로 바뀌고, 범퍼 하단부에 가로로 긴 크롬 장식이 추가돼 넓은 느낌을 더했다.측면부는 프런트와 리어 오버행(차량 끝에서 바퀴 중심까지 거리)을 각각 10㎜, 25㎜ 늘려 균형감을 높였다. 후면부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램프 중앙부 수직 조형이 적용된 리어 램프가 탑재돼 전면부와 일체감을 강조했다.더 뉴 K8의 실내는 크래시 패드 중앙에서 시작해 1열 양쪽 문까지 감싸듯 이어지는 ‘실버 라이닝 다크 우드그레인 내장재’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양쪽에는 다이내믹 앰비언트 라이트가 탑재돼 과속 안내, 어린이 보호구역 진입 등의 상황에서 점등된다. 기아는 더 뉴 K8에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등 안전·편의사양을 대거 기본 적용했다.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은 전방 카메라로 인식한 노면 정보와 내비게이션 정보를 활용해 과속 방지턱 통과 등의 주행 상황에서 쇽업소버 감쇠력을 최적으로 제어한다. 고속도로 바디 모션 제어는 고속도로 주행 시 차량 속도가 변화할 때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으로 진동을 줄여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또 전방 상황에 맞춰 상향등을 부분 소등 제어하는 지능형 헤드램프도 탑재됐다. 기아는 스티어링휠 그립 감지와 차로 유지 보조 2,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을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 구글 크롬 이용자라면 ‘이것’ 주의해야…“‘쿠키리스’는 없던 일로”[핫이슈]

    구글 크롬 이용자라면 ‘이것’ 주의해야…“‘쿠키리스’는 없던 일로”[핫이슈]

    구글이 자사 웹브라우저 크롬에서 ‘쿠키’(웹 사용내역) 수집 및 지원을 중단하기로 한 계획을 철회했다. 이로써 개인정보 보호 대책을 요구하는 이용자들의 목소리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온라인 광고업계는 ‘구글 쇼크’를 피할 수 있게 됐다. 블룸버그통신의 22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날 ‘구글 프라이버시 샌드박스’의 앤서니 차베스 부사장은 “사용자 선택권을 높이는 업데이트된 방식을 제안한다”면서 “서드파티(Third-party, 제3자) 쿠키를 중단하지 않는 대신, 이용자가 크롬에서 웹 브라우징 전반에 적용되는 정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환경을 도입하고 언제든지 그 선택을 조정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드파티 쿠키란 사용자가 방문한 휍사트에 제3자가 해당 웹사이트에서 사용자의 행태를 기록, 추적하는 것을 의미한다. 크롬의 소유자인 구글이 크롬 사용자의 검색 정보 등을 디지털 광고업체와 같은 다른 사업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방식이다. 예컨대 서드파티 쿠키에 크롬 사용자의 가방 쇼핑 관련 페이지의 접속 기록이 있을 경우, 구글로부터 해당 정보를 받은 디지털 광고업체가 사용자가 방문하는 다른 페이지에서도 가방 관련 맞춤형 광고를 노출하는 식이다.서드파티 쿠키는 크롬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타 기업에 유출한다는 비난을 꾸준히 받아왔다. 이에 애플 사파리와 파이어폭스 등이 서드파티 쿠키 제공을 중단했고, 구글 역시 2020년 쿠키 제공 중단을 밝혔다. 이후 구글은 타켓팅 광고를 필요로 하는 광고주를 겨냥해 ‘프라이버시 샌드박스’라는 타켓광고 툴을 출시했다. 그러나 프라이버시 샌드박스가 광고주들을 만족시키기에는 부족하다는 평가가 많았다. 서드파티 쿠키 중단을 두고 고심하던 구글은 2021년 영국 경쟁시장청(CMA)으로부터 중대한 경고를 받았다. 서드파티 쿠키 제공이 중단될 경우, 인터넷에서 구글이 가진 정보독점력이 더 강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 것이다. 구글은 CMA 조사를 받으면서도 “쿠키 제공을 중단할 것”이라고 못을 박았으나, 결국 4년 만에 서드파티 쿠키 중단 계획을 없었던 일로 하겠다고 결정했다. ‘쿠키리스’ 누구에게 더 손해일까? 서드파티 쿠키는 구글 등 인터넷 관련 사업에서 광고 매출의 큰 부분을 차지한다. 실제로 2022년 애플이 사파리 웹브라우저에서 서드파티 쿠키를 차단하면서, 광고 의존도가 높은 메타(옛 페이스북)의 성장률이 꺾이기도 했다. 광고 매출 비중이 큰 구글 역시 ‘쿠키리스’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 이유다.반면 인터넷 광고업계에서는 쿠키리스가 오히려 구글의 배를 불려줄 수 있다고 반발해 왔다. CMA의 우려대로, 구글이 정보독점력을 통해 얻은 데이터를 무기 삼아 광고업계에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도록 강요할 수 있다는 우려다. 구글은 서드파티 쿠키를 계속 제공하는 대신, 크롬 이용자가 서드파티 쿠키 작동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메시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개인정보와 관련해 이용자에게 선택권을 넘기겠다는 의미다. 갈수록 확장하는 ‘쿠키리스’ 흐름에 긴장하던 온라인 광고업계는 한시름 놓게 됐지만, 이용자들의 불만과 불안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불안이 소비자들로 하여금 구글 기반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사파리 기반의 애플 아이폰으로 옮겨가게 할 수 있다는 예측도 내놓는다.
  • 한국 이용자 꽉 잡은 유튜브… 네카오 넘어선 ‘부동의 No. 1’

    한국 이용자 꽉 잡은 유튜브… 네카오 넘어선 ‘부동의 No. 1’

    전 세계 최대 규모의 비디오 플랫폼인 유튜브가 국내 모바일 시장에서 지난해 12월 이후 7개월째 이용자 수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구글 계열 애플리케이션(앱) 3개의 상반기 이용자 증가폭이 5대 앱 증가폭의 98%를 차지하면서 네이버와 카카오 등 국내 토종 앱을 제치고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9일 모바일 빅데이터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 데이터에 따르면 구글이 운영하는 유튜브의 지난달 월간활성이용자(MAU)는 4624만 6846명으로 지난해 12월 이후 7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국내 토종 앱인 카카오톡(4542만 5054명)과 네이버(4336만 9116명)는 2~3위를 유지했다. 구글 크롬 브라우저와 구글 포털은 각각 3649만 5441명과 3405만 6889명으로 4~5위를 차지했다. 상반기 이용자 증가폭에서는 구글 포털이 지난해 12월보다 280만 1061명 늘어나며 1위를 차지했다. 구글 계열 앱의 성장세에는 인기 급상승 검색어 순위 도입 효과도 상당했다는 평가다. 앞서 국내 검색 서비스인 네이버는 2021년 여론 왜곡 의혹 등에 따라 실시간 검색어 제공 서비스를 폐지한 바 있다. 구글 크롬이 84만 3967명으로 뒤를 이었고, 유튜브는 60만 1499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구글 계열 앱 3개의 MAU 증가폭은 424만 6527명으로 5대 앱 증가폭(433만 1793명)의 98%를 차지했다. 지난해 말 이후 유튜브 이용자가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검색 서비스에서도 구글 포털과 크롬을 찾는 이용자가 점점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반면 네이버의 상반기 MAU 증가폭은 20만 579명에 불과했다. 카카오톡은 오히려 11만 5313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계 앱의 국내 모바일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면서 이들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조치도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모바일앱 이용자 증가는 수익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큰 만큼 구글의 법인세가 네이버의 3% 수준에 불과한 상황은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국내 이용자 꽉 잡은 유튜브…네이버·카카오톡 밀어낸 ‘부동의 1위’

    국내 이용자 꽉 잡은 유튜브…네이버·카카오톡 밀어낸 ‘부동의 1위’

    전 세계 최대 규모의 비디오 플랫폼인 유튜브가 국내 모바일 시장에서 지난해 12월 이후 7개월째 이용자 수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 서비스 기업인 구글 계열 애플리케이션(앱) 3개의 상반기 이용자 증가 폭도 5대 앱 증가폭의 98%를 차지하면서 국내 토종 앱을 제치고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9일 모바일 빅데이터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 데이터에 따르면 구글이 운영하는 유튜브의 지난달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4624만 6846명으로 지난해 12월 이후 7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국내 토종 앱인 카카오톡(4542만 5054명)과 네이버(4336만 9116명)는 2~3위를 유지했다. 구글 크롬 브라우저와 구글 포털도 각각 3649만 5441명과 3405만 6889명으로 4~5위를 지켰다. 상반기 이용자 증가 폭에서는 구글 포털이 지난해 12월보다 280만 1061명 늘어나며 1위를 차지했다. 구글 계열 앱의 성장세에는 인기 급상승 검색어 순위 도입 효과도 상당했다는 평가다. 앞서 국내 검색 서비스인 네이버는 2021년 여론 왜곡 의혹 등에 따라 실시간 검색어 제공 서비스를 폐지한 바 있다. 구글 크롬이 84만 3967명으로 뒤를 이었고 유튜브도 60만 1499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구글 계열 3개 앱의 MAU 증가 폭은 424만 6527명으로 5대 앱 증가 폭(433만 1793명)의 98%를 차지했다. 상반기 5대 앱 이용자 증가의 대부분을 구글 계열 앱이 차지했다는 의미다. 지난해 말 이후 유튜브 이용자가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검색 서비스에서도 구글 포털과 크롬을 찾는 이용자가 가파르게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반면 네이버의 상반기 MAU 증가 폭은 20만 579명에 불과했다. 카카오톡은 오히려 11만 5313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계 앱의 국내시장 점유율이 점점 높아지면서 이들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조치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 정보통신업계 관계자는 “모바일 앱 이용자 증가는 수익으로 연결된 가능성이 큰 만큼 구글의 법인세가 네이버의 3% 수준에 불과한 상황은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 한국인만을 위한 아이언 ‘엑스 포지드 스타 플러스’… ‘K손맛’ 구현

    한국인만을 위한 아이언 ‘엑스 포지드 스타 플러스’… ‘K손맛’ 구현

    캘러웨이골프가 한국 시장을 겨냥해 한국 골퍼들의 ‘K손맛’을 구현한 아이언 ‘엑스 포지드 스타 플러스’(X-Forged Star Plus)를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오직 한국 시장을 위해 출시한 엑스 포지드 스타 플러스 아이언은 캘러웨이골프 미국 본사와 한국팀이 처음으로 공동 개발했다. 한국은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규모의 골프용품 시장으로, 캘러웨이는 오래전부터 한국시장을 주목했다. 이에 한국 아이언 시장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고, 미국 본사와 한국팀의 긴밀한 협업 끝에 한국 골퍼들에게 각광받을 수 있는 캘러웨이 처음의 한국형 아이언을 내놓았다. 엑스 포지드 스타 플러스 아이언은 원피스 단조 아이언으로 고순도의 1020C 연철소재를 사용해 프리미엄 단조 아이언에서 느낄 수 있는 부드러운 타구감을 구현했다. 일관된 비거리와 스핀으로 그린을 더욱 정교하게 공략해 타구감과 비거리를 향상해 준다. 한국 골퍼들이 선호하는 얇은 톱 라인, 솔과 긴 길이의 아이언 헤드 디자인으로 어드레스 시 편안한 셋업을 제공하며, 수월한 스윙과 탁월한 관용성을 위해 최적의 오프셋으로 설계됐다. 특히 상급자 모델에 적용되는 다이내믹 솔 디자인은 솔의 뒤쪽을 깎아 클럽이 잔디에서 부드럽게 빠져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며, 프리미엄 무광 밀키 크롬 마감은 어드레스시 빛의 반사를 줄여 눈부심을 방지해 준다. 아이언 세트는 2가지 옵션으로 구성됐다. 우선 한국 골퍼들이 가장 선호하는 구성인 5PAS(8개) 세트다. 전문 웨지 디자인을 담은 AW·SW는 콤보 아이언 세트를 연상시킨다. 또한 AW·SW는 실제 캘러웨이 웨지 디자인에 사용되는 S 그라인드와 유사하게 그라인드를 처리해 다양한 상황에서 샷 컨트롤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또한 웨지를 사용하는 골퍼들을 위한 옵션으로 5P(6개) 세트 구성도 추가했다. 샤프트 옵션 역시 한국 골퍼들이 가장 선호하는 ‘NS PRO 950 & MODUS 105’를 장착했으며, 5~P 구성은 DG MID 115가 추가됐다. 캘러웨이골프는 제품 출시를 기념해 캘러웨이 공식몰에서 선착순 구매자 100명을 대상으로 한 달간 사용해 보고 불만족시 반납이 가능한 ‘선착순 100명 체험 이벤트’를 한다. 캘러웨이골프 관계자는 “이 행사는 선착순 구매자 100명에게만 적용되는 혜택으로 한 달이라는 기간 충분한 시간을 갖고 연습장뿐만 아니라 라운드에서도 다양하게 사용하면서 제품의 퍼포먼스를 마음껏 체험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소비자에 대한 배려이자 제품에 대한 자신감”이라고 설명했다.
  • 아깝다, 김주형… ‘찐친’ 세계 1위 셰플러와 연장 끝 2위에

    아깝다, 김주형… ‘찐친’ 세계 1위 셰플러와 연장 끝 2위에

    김주형(22)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마지막 날 연장전 끝에 ‘동네 절친’ 스코티 셰플러(28·미국)에게 아쉽게 우승컵을 내줬다. 임성재(26)는 이 대회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김주형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 하이랜즈(파70·6844야드)에서 끝난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최종 합계 22언더파 258타를 기록했다. 셰플러는 이날 5타를 줄이며 김주형과 공동 선두로 마쳤다. 이들은 18번 홀(파4·431야드)에서 연장전에 들어갔다. 김주형은 드라이버로 321야드를 날려 홀까지 110야드를 남겨 놓았다. 3번 우드로 티샷한 셰플러는 280야드를 보내 홀까지 151야드를 남겨 놓았다. 두 번째 샷을 먼저 플레이한 셰플러는 볼을 홀 2m에 붙여 2퍼트로 마무리했다. 김주형은 웨지로 친 두 번째 샷을 그린 앞 벙커에 빠트렸고, 모래에 묻힌 벙커샷이 홀을 8m 지나쳐 보기를 범하면서 준우승에 그쳤다. 김주형은 2위 상금 288만 달러(약 40억원)를 챙겼다. 김주형과 셰플러 두 사람은 미 텍사스주 댈러스의 같은 동네에 살며 성경 공부도 같이하는 연습 파트너다. 셰플러가 6살 많지만 생일은 6월 21일로 같다. 대회 도중인 지난 21일 이들은 골프장 근처 피자 가게에서 함께 생일 파티도 했다.
  • ‘아깝다’ 김주형…아이언샷 실수 한 번에 날아간 10억원

    ‘아깝다’ 김주형…아이언샷 실수 한 번에 날아간 10억원

    김주형(22)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사흘 내내 1위를 지켰으나 마지막 날 연장전 끝에 아쉽게도 1위 자리를 ‘동네 절친’ 스코티 셰플러(28·미국)에게 내줬다.이 대회는 PGA 투어를 대표하는 대회 가운데 하나로, 세계 상위 순위자가 대거 출전하는 대회다. 임성재(26)는 이 대회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김주형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 하이랜즈(파70·6844야드)에서 끝난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최종 합계 22언더파 258타를 기록했다. 셰플러는 버디 5개를 잡아 5타를 줄이며 공동 선두로 따라붙었다. 이들은 18번 홀(파4·431야드)에서 연장전에 들어갔다. 김주형은 드라이버로 321야드를 날려 홀까지 110야드를 남겨 놓았다. 3번 우드로 티샷한 셰플러는 280야드를 보내 홀까지 152야드를 남겨 놓았다. 먼저 두 번째 샷을 한 셰플러는 볼을 홀 2m에 붙여 2퍼트로 파를 잡았다.하지만 김주형은 웨지로 친 두 번째 샷을 그린 앞 벙커에 빠트렸고, 모래에 묻힌 벙커샷이 홀을 8m나 지나쳐 보기를 범하면서 준우승에 그쳤다. 김주형은 2위 상금 288만 달러(40억원)을 챙겼다. 김주형과 셰플러는 텍사스 댈러스 같은 동네에 살고 성경 공부도 같이하는 사이이다. 둘은 6살 차이가 나지만 생일도 6월 21일로 같다. 대회 도중인 지난 21일 생일을 맞은 이들은 골프장 근처 피자 가게에서 함께 생일 파티를 했다. 1타 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김주형은 전반에 버디와 보기를 1개씩 주고받으며 제자리걸음을 했으나 후반 10·13·15 홀 버디로 3타를 줄였다. 셰플러에게 1타 뒤진 채 마지막 18번 홀을 맞았다. 김주형은 18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홀 3.14m 앞에 떨어트려 버디 기회를 잡았다. 챔피언 조의 퍼트를 앞두고 환경활동가 6명이 그린 위에 연막탄을 뿌려 경기가 잠시 중단됐다. 이들이 “죽은 지구에 골프는 그만”이라는 검은 글자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시위를 벌였다. 경찰이 즉각 이들을 제압했다. 그린에는 손상이 없어 경기는 재개됐다.당황한 듯했던 김주형은 이내 평정심을 되찾았다. 그는 놀라운 집중력으로 버디 퍼트를 떨어트려 이 홀에서 파를 기록한 셰플러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반전 드라마를 쓰는 듯했던 김주형은 연장전에서 아이언 샷 실수가 나와 우승컵을 셰플러에게 내줬다. 세계랭킹 1위 셰플러는 우승 상금 360 만달러(50억원)를 차지했다. 또 1962년 아놀드 파머(사망) 이후 62년 만에 7월 이전에 6승을 거뒀고, 2009년 타이거 우즈(48) 이후 15년 만에 한 시즌에 6승을 수확했다.
  • ‘사흘 연속 선두’ 김주형 8개월 만의 통산 4승 정조준

    ‘사흘 연속 선두’ 김주형 8개월 만의 통산 4승 정조준

    ‘한국 골프의 젊은 바람’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특급 대회에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에 도전한다. 김주형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하이랜즈(파70·6835야드)에서 열린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6개를 잡아 65타를 줄였다. 이로써 김주형은 중간 합계 18언더파 192타로 사흘 내내 단독 선두를 달리며 PGA 투어 통산 네 번째 우승을 정조준했다. 공동 2위를 달리는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악샤이 바티아(미국)와는 1타차, 공동 4위인 세계 3위 잰더 쇼플리(미국), 임성재와는 2타차다. 2년에 걸쳐 시즌을 진행하던 PGA 투어는 올해부터 단년제로 복귀하며 LIV 골프와의 경쟁을 위해 상금 규모를 키운 특급 대회(시그니처 대회) 8개를 일반 대회와 구분해 지정했는데, 이번 대회가 올해 마지막 특급 대회다. 메이저 대회와 특급 대회를 합쳐 12개 대회는 총상금 2000만 달러 이상으로 꾸려진다. 대회 개막일이 22번째 생일이었던 김주형은 2022년 8월 윈덤 챔피언십, 2022년 10월과 2023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우승하며 기세를 올렸는데 특급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명실상부한 정상권 선수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최근 8주 연속 대회에 출전하며 강행군 중인 김주형은 4번 홀(파4)에서 3퍼트를 하는 바람에 보기를 적어내 주춤했지만, 이후 버디 6개를 잡아내며 선두를 지켰다. 3라운드 공동 10위 안에는 선두와 5타차 이내 10명이 포진해 김주형의 우승 도전은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김주형은 3라운드 경기 뒤 “리더보드가 빽빽해 5타, 6타 차 리드도 전혀 안전하지 않다”며 “내일도 같은 게임 계획을 세우고 그것을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상 악화로 경기가 3시간 가까이 중단됐다가 재개됐는데 김주형은 “우천 지연 후 바람이 많이 잦아든 뒤 플레이했는데, 그린과 페어웨이가 부드럽고, 바람이 없어서 버디가 많이 나왔다”며 “공격적으로 공략할 수 있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좋은 라운드로 마무리한 것 같다”고 자평했다. 버디만 7개 낚으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어 2021년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우승 이후 투어 통산 세 번째 정상에 도전하는 임성재는 “티샷과 아이언샷이 다 만족스러워 원하는 곳에서 퍼트를 할 수 있었다”며 “상위권에서 경쟁하고 있지만, 너무 스코어를 보면서 욕심부리고 치는 것보다는 나 자신을 믿고 잘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캐머런 영(미국)은 이날 이글 2개, 버디 7개로 59타를 쳐 ‘꿈의 타수’로 불리는 50대 타수를 적어내 공동 10위에 올랐다. PGA 투어에서 50대 타수는 1977년 멤피스 클래식에서 알 가이버거가 처음 기록한 뒤 영까지 모두 13차례가 나왔다.
  • 김주형, PGA 트래블러스 첫날 단독선두…올림픽 출전 ‘자축 샷’

    김주형, PGA 트래블러스 첫날 단독선두…올림픽 출전 ‘자축 샷’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 대회 첫날을 산뜻하게 출발했다. 파리 올림픽 출전 자격 획득을 자축하듯 완벽한 샷을 시전했다. 김주형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하이랜즈(파70)에서 끝난 대회 1라운드에서 8언더파 62타를 적어냈다. 리키 파울러·악사이 바티아·커트 기타야마·윌 잴러토리스(이상 미국)까지 4명의 공동 2위를 2타차로 따돌린 김주형은 단독 선두로 2라운드를 출발하게 됐다. 김주형은 작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이후 8개월 만에 PGA 투어 통산 네 번째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김주형은 지난 17일 끝난 US오픈에서 공동 26위에 오르면서 한국 선수로는 세계랭킹 최상위를 지켜 오는 8월 1일부터 시작하는 2024 파리 올림픽에 태극 마크를 달고 출전할 자격을 확보했다. 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자축이라도 하듯 김주형은 이날 보기 하나 없이 버디만 8개를 뽑아내 완벽에 가까운 경기를 펼쳤다. 단 두 번만 그린을 놓치는 정교한 샷을 뽐낸 김주형은 16번 버디 기회에서 절반을 버디로 연결할 만큼 퍼팅이 빼어났다. 3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은 김주형은 6번 홀(파5)에서 5.5m 거리의 버디 퍼팅을 성공했고, 8번 홀(파3)에서도 한 타를 줄이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첫 홀인 10번 홀(파4)에서 5m 버디 버팅에 이어 12번 홀(파4), 13번 홀(파5), 17번 홀(파4), 18번 홀(파4)에서도 연속으로 버디를 솎아냈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5언더파 65타를 쳐 공동 6위에 포진, 강력한 우승 후보임을 입증했다. 세계랭킹 3위 잰더 쇼플리(미국)도 5언더파 65타를 적어내 우승 경쟁에 뛰어들 채비를 갖췄다. 임성재는 3언더파 67타를 쳐 18위에 머물렀지만 상위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시우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33위에 머물렀다. 김주형과 함께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게 된 안병훈은 7번 홀까지 경기를 치르다 부상으로 글러브를 벗었다.
  • 간 건강에 좋다는 ‘이것’, 고개 숙인 중년 남성에게도 특효

    간 건강에 좋다는 ‘이것’, 고개 숙인 중년 남성에게도 특효

    향기가 백 리 밖까지 퍼진다고 해서 붙여진 ‘백리향’은 천연 항산화물질로 불린다. 한의학에서는 사향초라고 불리며, 감기, 기침, 기관지염, 소화불량, 치통, 관절염 등 염증성 질환 치료에 많이 쓰였다. 최근에는 간 기능 개선과 숙취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지만, 이전에 비해 활용이 줄었다. 이런 상황에서 백리향 추출물이 남성 갱년기 장애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약자원연구센터는 백리향 추출물이 남성 갱년기장애 개선 효능을 입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의약학 분야 국제 학술지 ‘생의학 및 약물치료’에 실렸다. 연구팀은 세포실험을 통해 백리향 추출물이 남성 호르몬 생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남성 호르몬을 생성하는 라이디히세포에 백리향 추출물을 처리한 결과, 테스토스테론의 생성이 유의미하게 증가하는 것이 확인됐다. 백리향 추출물이 테스토스테론 생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유전자 활동을 증가시켰다. 남성 호르몬 생성 필수 인자인 ‘사이토크롬 P450’ 유전자군 발현이 백리향 처리를 하지 않은 세포와 비교해 150~200% 증가하는 것도 관찰됐다. 또 연구팀은 사람으로 치면 45~60세에 해당하는 생후 50주된 늙은 쥐에게 백리향 추출물을 투여하는 실험을 했다. 그 결과, 남성 호르몬을 생성하는 고환이나 부고환의 무게 증감 없이 처리하지 않은 생쥐에 비해 테스토스테론이 200% 증가하는 것이 발견됐다. 연구를 이끈 박준홍 한의학연구원 박사는 “이번 연구는 한의학 분야에서 친숙한 소재로부터 남성갱년기 치료 효과를 발견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라며“백리향 추출물이 남성 호르몬 생성에 필수 인자인 사이토크롬 P450 유전자군 활동을 현저히 증가시키는 것이 확인된 만큼 추가 연구를 통해 효과적인 치료 물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 K9 자주포 등 화력기동 분야의 거목…홍석균 박사 “연구인력 유지 중요”

    K9 자주포 등 화력기동 분야의 거목…홍석균 박사 “연구인력 유지 중요”

    뉴스에서는 대체로 미사일, 전투기, 항공모함 등 전략무기체계가 주로 다뤄지지만, 실제 지상전에서 쓰이는 주력 무기는 화포라고 할 수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도 화력기동 능력과 포탄 보급이 전황을 좌우하고 있다. 홍석균 박사는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우리 군의 화력기동 분야만 35년 동안 담당하며 대구경·중구경 화포체계 및 핵심기술 개발을 총괄했다. 105㎜ KH178·155㎜ KH179 견인곡사포 사거리 연장 사업, 105㎜ 전차포 KM68 포신 소재 개발 및 포마운트 국산화 개발 지원, K9 155㎜ 자주곡사포 개발, K2 전차 주포 개발 등 수많은 화포 개발 업무를 담당했다. 화력무기체계 개발에는 서방 선진국들이 주축이 된 국제탄도협정 체결 내용을 적용해야 했다. 미국·영국 등 협정 당사국들은 탄약 호환성을 고려해 화포 체계 기준을 세웠는데, 이는 후발주자의 진입을 막고 기술 주도권을 유지하는 효과도 고려한 것이었다. 우리나라는 협정에 가입하려고 했지만 거절당했고, 결국 국내 독자개발을 통해 무기체계 및 기술을 확보함과 동시에 국제탄도협정 기술 규격을 충족해 수출까지 가능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게 됐다. 홍석균 박사는 “요구 성능에 도달할 때까지 노력을 거듭해 마침내 국내 독자개발에 성공했다”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은 물론 비용 대비 효과도 탁월해 자주국방에 기여하고 해외 시장까지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말했다. 그 과정에서 당연히 여러 어려움이 있었다. 차기 전차 탐색 개발 단계에서 포신의 내구성을 위해 크롬 도금 처리를 하기로 했는데, 당시 국내 상용 기술 수준으로는 용량의 한계가 있었다. 이 때문에 국내 독자 개발 계획을 수립해 승인을 받고자 했으나 뜻밖의 난관에 부딪혔다. 해당 기술에 대해 ‘핵심기술이 아니라 제작업체가 확보해야 할 생산기술’이라는 평가가 내려졌기 때문이다. 개발계획 자체가 보류될 위기에 처했지만 연구팀은 포기하지 않고 수십 차례에 걸쳐 연구소 내외를 설득해 결국 ‘포신 내마모 표면처리 기술개발’이라는 항목으로 예산을 반영할 수 있었다. 열악한 시험평가 환경은 수없이 겪었다. 홍석균 박사는 “아무런 계측시설도 없는 바닷가 허허벌판에서 모진 추위와 모기떼와 싸우면서 밤새도록 작업을 하고, 저온시험을 위해 비닐하우스를 치고 드라이아이스를 공수해 온 일, 격발 장치 뭉치가 포미 후방으로 날아가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했던 일, 개발 시험 착수를 알리는 첫발 사격 때 안경이 부서지고 이마에서 핏물이 흘렀는데도 아픔보다는 해결책 마련에 골몰했던 일, 생사의 운명을 달리할 수도 있었던 위기 상황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고 떠올렸다. 홍석균 박사는 “화력기동은 모든 병기공학의 출발점으로 기술적 기반을 지속해서 유지·발전시켜야 하는데 아직도 생산만이 연구개발의 전부인 것처럼 알고 있는 단견으로 인해 기술 안보에 심각한 위협을 안고 있다”면서 “수많은 기술 자료와 경험들을 인수인계할 사람과 조직이 없기 때문에 40여년간 축적된 소중한 국가자산을 소각 처분했던 기억이 아프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프로젝트가 끝나면 연구개발 조직이 와해되고 관련 연구인력, 설비, 노하우 계승이나 발전은커녕 이전 전차 등에 대한 관리도 불가능한 실정”이라며 “새로운 무기체계를 개발하려면 모든 것을 새로 시작해야 하는 식이다. 공사판처럼 필요하면 사람 쓰고 필요 없으면 안 쓰는 단순한 구조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홍석균 박사는 “일반·기반 전력 분야에는 진행 중인 사업 유무와 관계없이 분야별로 일정 부분 경상 인력을 유지하고 신규사업 추진 시 사업 인력을 보강하는 절충형 PBS(연구과제중심제도)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방과학연구소가 기획·실행·평가(Plan-Do-See)의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홍석균 박사는 “국방과학연구소가 기획, 실행, 평가를 독식하고 백화점식 운영을 한다해서 국방과학연구소에는 Do의 일부만 수행토록 하고, 기획·평가 업무를 연구개발기관이 아닌 제3의 독립기관에서 수행하고 있다”면서 “연구개발을 모르는 다수의 비전문가 중심의 판단 및 주장에 의해 기획, 평가, 선정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허다하고, 연구를 위한 연구에 그치는 행위가 난무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연구개발을 하는 사람이 과거와 현재를 잘 알고 있고, 미래에 필요한 무기체계 및 관련 기술을 식별해 계획수립에 주도적 역할을 하게 함으로써 ‘Plan-Do-See’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과거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일부 문제점이 있었다해도 지금처럼 ‘Plan-Do-See’의 수행주체를 분리시킨 정책은 빈대 잡겠다고 초가삼간 태우는 어리석음이라고 생각한다”고 제언했다.
  • “알리·테무 어린이 제품서 발암물질”…직구 제품 또 ‘안전 미달’

    “알리·테무 어린이 제품서 발암물질”…직구 제품 또 ‘안전 미달’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해외 직접구매(직구)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화장품과 어린이 제품 일부에서 중금속과 등 유해 물질이 또 나왔다. 오토바이용 안전모 10개 중 8개는 충격을 전혀 흡수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은 알리·테무·큐텐 등 3개 해외 직구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화장품, 어린이 제품, 차량용 방향제, 이륜자동차 안전모 등 88개 제품의 안전성을 검증한 결과 27개(30.7%) 제품이 국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화장품에서 유해 물질이 검출됐다. 소비자원은 직접 피부에 사용하는 아이섀도·볼 터치·립글로스 등 색조화장품 40종을 조사해 7개(17.5%) 제품에서 유해 물질을 발견했다. 아이섀도 등 눈용 화장품 3개에서는 크롬 또는 납이, 볼용 화장품 3개에서는 크롬이 검출됐다. 입술용 화장품 1개에서는 적색 타르색소가 나왔다. 크롬은 발암물질이고, 적색 타르는 성장장애나 간 기능 이상을 일으키는 물질이다. 어린이 제품 10개 중 4개는 안전기준에 부합하지 않았다. 소비자원은 어린이 제품 28개 중 11개(39.3%) 제품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중금속 등 유해 물질을 확인했다. 여름철 물놀이용품 9개 가운데 7개(77.8%)에서 안전기준을 초과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됐고, 5개 제품은 카드뮴도 기준치를 초과했다. 테무에서 판매하는 수영 튜브에서는 기준치를 295배 초과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됐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정자 수 감소나 불임 등 생식기능에 영향을 미친다. 알리와 큐텐에서 판매하는 오토바이 안전모 10개 중 9개(90.0%) 제품은 국내 충격 흡수성 기준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8개 제품은 시험 결과 충격을 전혀 흡수하지 못했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달 체결한 ‘자율 제품 안전 협약’에 따라 산하기관인 소비자원은 알리와 테무의 해당 제품 판매를 차단했다. 큐텐도 소비자원의 권고를 수용해 위해 제품을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
  • 핵심 광물 탐사·사용까지… 尹, 카자흐와 공급망 협력 기반 닦았다

    핵심 광물 탐사·사용까지… 尹, 카자흐와 공급망 협력 기반 닦았다

    MOU 등 37건… 우라늄 지속 공급韓기업에 우선권… 수주 ‘청신호’직항 노선 증편 등 인적 교류 확대한반도 비핵화·K실크로드 지지도 윤석열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을 포함한 업무협약(MOU) 등 37건을 체결했다. 배터리 핵심 소재인 리튬을 비롯해 우라늄, 크롬, 티타늄, 비스무트 등 핵심 광물에 대해 공동 탐사부터 최종 사용까지 양국의 협력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윤 대통령은 전날인 11일 밤 카자흐스탄에 도착해 동포간담회를 갖고 이날 카자흐스탄의 수도 아스타나에 있는 아크 오르다 대통령궁에서 정상회담을 연 뒤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두 정상은 국빈 오찬 외에도 친교 만찬, 대통령궁 시찰과 차담, 문화공연 관람 등 세 차례의 친교 일정을 이어 가며 수립 15주년을 맞은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했다. 카자흐스탄은 원소 주기율표에 있는 대부분의 광물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핵심 광물이 풍부하다. 우라늄 생산량은 세계 1위, 크롬 2위, 티타늄 3위, 비스무트는 5위 수준이고 원유 매장량도 세계 12위다. 양국은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 파트너십 MOU를 체결해 향후 경제성이 확인되는 광물에 대해서는 한국 기업에 우선적으로 탐사, 채굴, 제련 등 참여 기회를 부여하기로 했다. 또 카자흐스탄의 우라늄을 대한민국에 지속적으로 공급하며 향후 공급량 증대 가능성도 검토하기로 합의했다. 한국 기업의 카자흐스탄 전력 수주를 돕기 위한 전력산업 협력 MOU도 체결했다. 카자흐스탄의 화력발전소 현대화 사업에 한국의 석탄 환경설비 개선 기술을 적용하기로 했다. 또 카자흐스탄 국부펀드(삼룩 카즈나)와 MOU를 체결함으로써 향후 사업 수주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카자흐스탄 주요 인프라 분야 국책 사업에 한국 기업의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금융지원 협력 MOU도 체결했다. 윤 대통령은 공동 언론 발표에서 “가스 처리 플랜트 등 주요 국책 사업에 한국 기업이 참여하고 기여할 수 있도록 토카예프 대통령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 드렸다”고 밝혔다. 인적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2020년부터 중단됐던 양국 수도의 직항 노선을 주 2회 운항한다. 알마티 노선도 증편하기로 했다. 카자흐스탄은 독립 후 스스로 핵무기를 포기한 비핵화 선도국이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공동성명에서 한국 정부의 ‘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를 위한 담대한 구상’에 대해 확고한 지지 입장을 밝혔다. 두 정상은 북한의 계속된 도발과 핵미사일 개발에 대한 엄중한 규탄 입장을 확인하고 북한의 불법 자금 조달 차단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한국 정부의 ‘한·중앙아시아 K실크로드 협력 구상’에 대해서도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힐튼 아스타나 호텔에서 열린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 포럼에서 “자원 부국인 카자흐스탄과 가공 기술 및 관련 산업을 보유한 한국은 핵심 광물을 중심으로 공급망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 ‘14억 젊은 대륙’ 핵심 광물 잡았다

    ‘14억 젊은 대륙’ 핵심 광물 잡았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주재하고 상설 협의체인 ‘핵심광물대화’를 출범시키는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동반성장, 지속가능성, 연대 등 한국과 아프리카 간 협력을 포괄적으로 다룬 공동선언문에서 한국은 아프리카 대상 공적개발원조(ODA)를 2030년까지 100억 달러(약 13조 7410억원)로 확대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개회사에서 “오늘 회의는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아프리카 국가를 초대해 개최하는 다자 정상회의”라며 “‘글로벌 중추 국가’라는 대한민국의 책임 있는 비전을 실현하는 데 아프리카 국가들이 핵심적인 파트너임을 확인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이어 “아프리카는 젊고 역동적이며 자원이 풍부하고, 한국은 첨단 기술과 다양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서로의 장점을 잘 결합해 지속가능한 해법을 찾는다면 글로벌 도전과 위기를 우리는 함께 헤쳐 나갈 수 있다”고 했다. 공동 주재국인 모리타니의 무함마드 울드 셰이크 엘 가즈아니 대통령은 폐회식 후 공동언론발표에서 “인적 자원, 산업화, 디지털 경제화라는 세 가지 분야에서 한국의 경험을 공유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정상회의는 믿음을 기반으로 한 훌륭한 경제발전 계획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프리카는 니켈, 크롬, 망간, 보크사이트, 코발트, 흑연, 리튬 등 4차 산업 핵심 원자재를 비롯한 세계 광물 자원의 30%를 보유한 국가다. 핵심 광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기 위한 상설 협의체가 출범하면서 전기차, 배터리, 신재생에너지 등 4차 산업 발전의 기반을 마련했다. 한국은 2030년까지 아프리카에 대한 ODA를 100억 달러로 확대하기로 했다. 올해 ODA 예산은 6조 2629억원으로, 이 중 아프리카 지역에는 18.3%가 투입됐다. 또 140억 달러(약 19조 2416억원) 규모의 수출 금융을 제공해 우리 기업의 아프리카 진출을 촉진하기로 했다. 한·아프리카 경제협력장관회의(KOAFEC), 농업장관회의 등 고위급 협의체를 활성화하고 2026년 한·아프리카 외교장관회의를 개최해 성과를 평가하며 차기 정상회의 개최를 논의하기로 했다.한국과 아프리카 국가들은 경제동반자협정(EPA)과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체결로 교역과 투자 협력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의 실현에 발맞춰 무역과 투자를 확대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한다. AfCFTA가 출범하면서 아프리카는 국내총생산(GDP) 3조 4000억 달러, 인구 14억명의 거대한 단일 시장으로 부상했다. 인구의 60%가 25세 이하로 빠른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과 디지털 정부 운영 경험도 공유한다. 도로, 철도, 교량, 항만, 공항 등 대규모 인프라 사업도 협력한다. ‘테크 포 아프리카’(Tech 4 Africa) 이니셔티브를 출범시켜 정부 초청 장학생을 확대하는 등 교육 분야도 협력한다. 한국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아프리카 청년의 디지털 역량도 강화할 방침이다. 아프리카의 기후대응 수요를 반영하는 기후금융구조를 만들고 식량안보에 대응하기 위해 K라이스벨트와 같은 식량 자급자족 역량 강화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평화와 안보 분야 협력을 위한 연대도 강화한다. 한국은 올해부터 2년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을 맡는데, 아프리카 비상임이사국과 협력하고 유엔·주요 20개국(G20) 같은 국제무대에서의 연대를 강화한다. 참석자들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해 국제사회의 모든 일원이 안보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한국은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탄자니아 등 EPA 2건에 대해 협상 시작을 선언했다. 또 조약·협정 12건과 양해각서(MOU) 34건을 체결했다. 특히 핵심광물협력 MOU 2건, TIPF 6건, 인프라·모빌리티 협력 MOU 3건 등을 맺었다. 대통령실은 아프리카 국가를 상대로 거둔 최대 규모의 외교·경제적 성과라고 밝혔다.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는 아프리카연합(AU) 54개 회원국 중 자격이 정지된 나라를 제외한 48개국이 참석했고 33개국에서 정상 및 정상급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케냐, 마다가스카르, 라이베리아, 가나 등 4개국과 정상회담을 가진 것을 포함해 지난달 31일부터 총 25개국과 연쇄 정상회담을 가졌다. 5일에는 비즈니스 서밋이 열린다.
  • 尹 “2030년까지 ODA 100억 달러로 확대, 핵심광물대화 출범”…한-아프리카 정상회의

    尹 “2030년까지 ODA 100억 달러로 확대, 핵심광물대화 출범”…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아프리카, 글로벌 중추국가에 핵심적 파트너”모리타니 “동반자 관계 높은 수준 격상해야”니켈, 크롬, 망간, 코발트 등 30% 광물 보유조약·협정 12건 양해각서(MOU) 34건 체결 윤석열 대통령이 4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주재하고 동반 성장, 지속 가능성, 연대 등 한국과 아프리카 간 협력을 포괄적으로 다룬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한국은 아프리카와 핵심 광물 대화를 출범하고 아프리카 대상 공적개발원조(ODA)를 2030년까지 100억 달러로 확대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 일산시 킨텍스에서 열린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개회사에서 “오늘 회의는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아프리카 국가를 초대해 개최하는 다자 정상회의”라며 “‘글로벌 중추 국가’라는 대한민국의 책임있는 비전을 실현하는 데 있어서 아프리카 국가들이 핵심적인 파트너임을 확인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이어 “아프리카는 젊고 역동적이며, 자원이 풍부하고 한국은 첨단 기술과 다양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서로의 장점을 잘 결합하여 지속 가능한 해법을 찾는다면, 글로벌 도전과 위기를 우리는 함께헤쳐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공동 주재국인 모리타니의 무함마드 울드 셰이크 엘 가즈아니 대통령은 환영사에서 “한국과 아프리카는 협력과 응원의 관계”라며 “동반자 관계를 더 높은 수준으로 격상시켜야 한다”고 화답했다. 한국은 2030년까지 아프리카에 대해 ODA를 100억 달러(약 13조 7410억원)로 확대하기로 했다. 올해 ODA 예산은 6조 2629억원으로, 이 중 아프리카 지역에는 18.3%가 투입됐다. 또 140억 달러(약 19조 2416억원) 규모의 수출 금융을 제공해 우리 기업의 아프리카 진출을 촉진하기로 했다. 한·아프리카 경제협력장관회의(KOAFEC), 농업장관 회의 등 고위급 협의체를 활성화하고 관세, 통계 분야에서 고위급 협의체를 신설하기로 했다. 2026년 한·아프리카 외교장관 회의를 개최해 성과를 평가하고 차기 정상회의 개최를 논의하기로 했다. 아프리카는 니켈, 크롬, 망간, 보크사이트, 코발트, 흑연, 리튬 등 4차 산업 핵심 원자재를 비롯한 세계 광물 자원의 30%를 보유한 국가다. 이를 위해 핵심 광물 대화를 출범하기로 했다. 공급망의 안정을 꾀하면서, 전 세계 광물 자원의 지속가능한 개발에도 이바지한다는 목표다. 한국과 아프리카 국가들은 경제동반자협정(EPA)과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체결로 교역과 투자 협력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의 실현에 발맞춰 무역과 투자를 확대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한다. AfCFTA가 출범하면서 아프리카는 국내총생산(GDP) 3조 4000억 달러, 인구 14억명의 거대한 단일 시장으로 부상했다. 한국의 FTA 체결과 디지털 정부 운영 경험도 공유한다. 도로, 철도, 교량, 항만, 공항 등 대규모 인프라 사업도 협력한다. ‘테크 포 아프리카(Tech 4 Africa)’ 이니셔티브를 출범해 정부 초청 장학생을 확대하는 등 교육 분야도 협력한다. 한국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아프리카 청년의 디지털 역량도 강화할 방침이다. 아프리카의 기후대응 수요를 반영하는 기후금융구조를 만들고, 식량 안보에 대응하기 위해 K-라이스벨트와 같은 식량 자급자족 역량강화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평화와 안보 분야 협력을 위한 연대도 강화한다. 한국은 올해부터 2년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을 맡는데, 아프리카 비상임 이사국과 협력하고 유엔·주요 20개국(G20) 같은 국제무대에서 연대를 강화한다. 참석자들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해 국제사회의 모든 일원이 안보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한국은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탄자니아 등 경제동반자협정(EPA) 2건에 대해 협상 개시를 선언했다. 또 조약·협정 12건과 양해각서(MOU) 34건을 체결했다. 특히 핵심광물협력 MOU 2건,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6건, 인프라·모빌리티 협력 MOU 3건 등을 맺었다. 대통령실은 아프리카 국가를 상대로 거둔 최대 규모의 외교·경제적 성과라고 설명했다.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는 아프리카연합(AU) 54개 회원국 중 자격이 정지된 나라를 제외한 48개국이 참석했고 33개국에서 정상 및 정상급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케냐, 마다가스카르, 라이베리아, 가나 등 4개국과 정상회담을 가진 것을 포함해 지난달 31일부터 총 25개국과 연쇄 정상회담을 가졌다. 5일에는 비즈니스 서밋이 열린다.
  • ‘제미나이 시대’ 선언한 구글 CEO “다른 기업 혁신도 환영”

    ‘제미나이 시대’ 선언한 구글 CEO “다른 기업 혁신도 환영”

    생성형 인공지능(AI) ‘제미나이’로 반격에 나선 구글의 순다르 피차이 최고경영자(CEO)는 “AI의 획기적인 발전은 하루 아침에 나타나지 않는다”면서 “(AI 경쟁은) 큰 그림에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피차이 CEO는 15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구글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오픈AI가 구글에 앞서 새로운 AI 모델을 발표한 데 대해 “다른 기업의 혁신도 반가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혁신은 전 세계 모든 이들에게 이로울 것”이라며 “이는 서로의 발전을 촉진한다고 믿는다”고 했다. 피차이 CEO는 “우리는 인류 역사상 가장 중요한 기술 중 하나인 AI를 개발하고 있다”며 “최첨단 모델을 만들어 수십억 명의 사람들의 삶을 향상하는 것이 우리 회사의 오랜 목표이자 사명”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전날 연례 개발자 회의에서 전 제품에 제미나이를 탑재하고 ‘제미나이 시대’를 선언했다. 피차이 CEO는 “우리는 이용자들을 위해 모든 제품에 AI를 탑재하고 있다”면서 “제미나이는 멀티모달 방식으로 작동하도록 설계됐고 이는 실제 구현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검색 엔진이 복잡한 질문을 처리하거나 제미나이가 여행 계획을 도와주고 크롬 브라우저가 사용자를 도와주는 등의 사례를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피차이 CEO는 ‘인간이 AI를 사랑하게 될까’라는 질문에는 “나는 아내를 사랑한다”라고 답한 뒤 “인터넷이 처음 모든 사람에게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민주적인 플랫폼인 것처럼 AI 또한 잠재력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모든 기술은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모두 존재한다”며 “이에 책임감 있게 접근해야 하고, 발전을 이루면서 동시에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보호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AI 규제에 대해서는 “각국이 규제를 논의하는 것은 당연하다. 정부 입장에서는 AI가 사회에 미칠 영향을 고려할 때 이는 매우 중요한 주제”라고 언급했다. 이어 “글로벌 프레임워크가 중요하다”며 “인터넷이 성공을 거둔 이유 중 하나는 모든 국가가 공통적인 표준에 동의하고 여기에 따라 함께 일해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KEF, 피에르 폴랑X이정재 콜라보 전시에 사운드 시스템 지원

    KEF, 피에르 폴랑X이정재 콜라보 전시에 사운드 시스템 지원

    영국 하이파이 오디오 브랜드 ‘KEF’가 ‘피에르 폴랑(Pierre Paulin) X 이정재 협업 전시’에 사운드 시스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 KEF가 지원한 오디오는 ‘LS50 Wireless II’ 스피커다. 이는 애플의 ‘에어플레이 2’, 구글 크롬캐스트 등의 무선 호환성과 TV, 게임 콘솔 및 턴테이블을 위한 유선 연결이 가능해 모든 소스에서 스트리밍이 되는 올인원 스피커다. 전시에 맞게 풍부하면서도 훌륭한 사운드를 자랑하며, 최상의 음향 성능을 위한 최적화된 캐비닛 디자인을 적용했다. 고성능 라우드 스피커 그 이상의 퀄리티를 보여주는 제품이다. KEF가 사운드 시스템을 지원하는 이번 전시는 프랑스 가구 디자이너 피에르 폴랑의 작품에 그의 오랜 팬인 배우 이정재의 협업이 더해져 진행 중이다.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430에서 지난 9일부터 오는 9월 8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피에르 폴랑이 섬세하고 예민한 감각을 바탕으로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대상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가구에 녹여 선보인 작품들이 전시된다. 오렌지 슬라이스 체어, 튤립 체어, 펌킨 체어, 텅 체어, 오이스터 체어 등이 대표 작품이다. 생전에 피에르 폴랑은 프랑스 대통령 궁인 엘리제궁 인테리어를 담당할 정도로 주목을 받았다. 현재는 피에르 폴랑의 가족이 브랜드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작가 사후인 현재에도 루이비통, OMA 등 전 세계 유수의 건축 및 디자인 스튜디오와 패션 브랜드로부터 지속적인 러브콜을 받고 있다. 피에르 폴랑의 가구는 다양한 공간과 대중 매체에서도 사용돼 왔다. ‘스타트랙’, ‘블레이드 러너 2049’, ‘우주대모함 1999’ 등의 SF 장르 작품 내에서도 피에르 폴랑의 작품과 영감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에는 큐레이터 이정재를 비롯해 정우성, 강동원, 지드래곤, 류준열, 임시완, 한지혜, 성유리, 페기 구 등 디자인에 조예가 깊은 유명인들이 방문해 자리를 빛냈다. KEF 류제니 한국 대표는 “프랑스 디자이너 피에르 폴랑과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조예가 있고 깊은 애정을 가진 배우 이정재가 함께하는 의미 있는 전시에 자사의 사운드 시스템을 지원하게 돼 기쁘다”며 “전시의 분위기나 콘셉트와 잘 어우러질 수 있는 제품으로, 많은 분들이 전시를 직접 관람하시면서 KEF 스피커의 사운드를 온전히 즐겨 보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사명·엠블럼 확 바꾼 르노코리아… ‘뉴 르노 아르카나’로 시작 알린다

    사명·엠블럼 확 바꾼 르노코리아… ‘뉴 르노 아르카나’로 시작 알린다

    르노코리아가 기존 쿠페형 SUV 모델인 XM3를 글로벌 모델명 ‘뉴 르노 아르카나’로 이름을 바꿔 국내 시장에 새롭게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르노코리아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뉴 르노 아르카나는 르노의 심볼인 ‘로장주’ 엠블럼으로 새롭게 탈바꿈하면서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더욱 강조했다. 엠블럼뿐만 아니라 기존 모델보다 디자인과 기능도 향상했다. 특히, 새틴 크롬 로장주 엠블럼과 다이아몬드 모티프 그릴, 크리스털 리어 램프를 장착해 스포티한 외관을 구현했다. 앞서 르노코리아는 기존 르노코리자동차에서 사명을 바꾸고, 르노코리아 엠블럼도 기존 ‘태풍의 눈’ 대신 다이아몬드 형태인 로장주로 변경했다. 르노코리아는 ‘일렉트로 팝’ 전략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 프랑스 브랜드로서 더욱 확고한 브랜드 가치를 정립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전략은 모터스포츠 F1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E-Tech 전동화 기술,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그리고 사용자 중심의 안전 기술을 핵심으로 한다. 이런 전략의 일환으로, 르노코리아는 올 하반기 국내 시장에 새로운 D세그먼트 하이브리드 SUV 모델을 출시하고, 매년 한 모델씩 신차를 내놓는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서울 성수동에 ‘르노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르노 성수는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기본으로 카페, 팝업스토어, 브랜드 굿즈 등을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 콘셉트로 구성됐다. 방문객들이 르노의 새로운 브랜드 전략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뉴 르노 아르카나 출시를 시작으로 한국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이는 르노가 기자간담회를 통해 ‘프랑스에서 태어나, 한국에서 만들어진’이란 새로운 모토를 말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 中연구진 “스마트폰 만들 때 쓰던 ‘이 물질’, 암 위험 4배 높여” [핵잼 사이언스]

    中연구진 “스마트폰 만들 때 쓰던 ‘이 물질’, 암 위험 4배 높여” [핵잼 사이언스]

    가전제품과 건축자재, 가구 등에 쓰이던 난연제가 암 발생 위험을 4배가량 높인다는 중국 연구진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안후이성(省)에 있는 중국과학기술대학교 연구진은 잔류성유기오염물질인 폴리브롬화디페닐에테르(이하 PBDE)의 인체 노출 수준 위해성을 분석했다. 난연제에 속하는 PBDE는 불이 붙었을 때 타는 속도를 지연시키거나 불이 잘 붙지 않도록 하기 위해 사용되는 물질이다. 해당 물질은 1970년대부터 다양한 소비재에 사용돼 왔지만, 내분비교란 특성이 있는 오염물질로 분류돼 왔다. 2004년부터는 잔류성 유기오염물질의 제조와 사용을 금지하는 스톡홀름협약을 통해 사용이 금지됐다. 그러나 중국 연구진은 일부 지역에서 여전히 PBDE의 생산과 사용이 계속되고 있으며, PBDE 노출이 장기적으로 건강에 미치는 영향, 특히 사망률과의 연관성을 조사하는 코호트 연구(전향적 추적 조사)를 위해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의 데이터를 활용했다. 연구진은 2003~2004년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와 2019년 말까지의 사망률 정보에 PBDE 측정 및 사망 데이터가 있는 20세 이상 1100명(평균연령 42.9세)을 대상으로 PBDE와 모든 원인 및 특정 원인에 의한 사망률 간 관계를 분석했다. 총 1만 6162인년(1인년=1명을 1년간 관찰한 값)의 관찰 기간에 사망한 사람은 총 199명이었다. 이중 심혈관 질환(CVD)으로 인한 사망자는 64명, 암으로 인한 사망자는 52명 등이었다. 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더 젊고, 남성이며, 식생활의 질이 낮은 사람일수록 혈중 PBDE 수치가 높았고, 이로 인한 사망 위험도 높아졌다. 이 밖에도 PBDE 혈중 농도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누어 사망률을 분석한 결과에서는 PBDE 수치가 높은 3분위 그룹은 암으로 사망할 위험이 PBDE 수치가 낮은 3분위 그룹보다 4.09배 높았다. 다만 PBDE 노출과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 및 심혈관 질환 사망 위험 사이에는 유의미한 연관성이 관찰되지 않았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는 미국에서 일반 성인의 사망 원인별 위험과 PBDE 노출의 연관성을 조사한 첫 번째 사례”라면서 “PBDE 노출과 성인 암 사망률 간 연관성은 인구통계, 사회경제적 지위, 식습관 및 생활 습관 요인, 체질량지수(BMI) 등 영향을 배제한 후에도 유의미하게 관찰됐다”고 전했다. PBDE, 어디에 사용돼 왔나 PBDE는 난연제로서 다양한 제품 제조에 활용돼 왔으며, 과거에는 특히 스마트폰 제조시에도 해당 물질을 사용했었다. 그러나 PBDE의 위험성이 강조된 후부터 이를 사용하는 업체가 줄어들기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2012년 갤럭시S3를 출시할 당시 RoHS 인증을 받기도 했다. RoHS(Restriction of the use of Hazardous Substances in EEE)는 생태 환경 보존을 위해 유럽연합(EU)에서 최초로 도입한 사용제한 지침으로, 납, 수은, 카드뮴, 크롬 등 중금속 4종과 폴리브롬화바이페닐(PBB), PBDE 등 난연제 2종 등 총 6가지 유해물질을 전기‧전자 제품 내에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애플 비슷한 시기 자사 제품인 아이폰에 PBDE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일부 국가에서는 PBDE의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등 우려가 크지만, 국제암연구소(IARC)와 미국환경보호청(EPA) 등은 인체 발암성에 대한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발암물질로 분류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미국 내에서도 주(州)에 따라 각기 다른 PBDE 금지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PBDE 사용을 금지하는 국가가 많지만, 이미 수십년 동안 이를 이용해 막대한 양의 제품이 생산돼 여전히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특히 이 물질은 전자제품 안에서 온도가 높아질 경우 공기 중으로 쉽게 배출돼 인체에 흡수될 위험이 있다. 연구진은 “PBDE와 암 사망률의 연관성을 보여주는 이번 연구결과가 공중보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미국의학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신호(2일자)에 실렸다.
  • 개성·편안함 가득한 ‘나만의 공간’ 꾸며 볼까

    개성·편안함 가득한 ‘나만의 공간’ 꾸며 볼까

    글로벌 홈퍼니싱 기업 이케아가 지난 1월 발표한 ‘2023 라이프 앳 홈 보고서(Life at home report)’에 따르면 한국 응답자의 40%가 홀로 보내는 시간을 집에서의 생활 중 가장 큰 즐거움으로 느낀다고 답했다. 개성을 표현하며 편안함을 만끽하는 자신만의 공간에 대한 니즈가 높다는 의미다. 이에 이케아 코리아는 혼자서도 집을 가꾸며 봄을 충만하게 만끽하도록 돕는 인테리어 제품과 홈퍼니싱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뉘틸베르카드(Nytillverkad)는 개성 있는 빈티지 가구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는 트렌드를 반영해 이케아 아카이브에서 엄선한 과거 디자인을 신선하게 재해석한 컬렉션이다. 간결하고 실용적인 오리지널 디자인에 과감하고 다채로운 색상, 새로운 소재를 더해 동시대의 감각에 맞는 제품을 선보인다. 바그보다(BAGGBODA) 보조테이블은 화이트 또는 라이트옐로 테이블 상판과 크롬 도금 프레임으로 제공돼 산뜻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깊고 넓어서 원하는 자세로 앉을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을 제공하는 소테네스(SOTENAS) 암체어는 싱그러운 봄날에 어울리는 암체어로 옐로 색상의 견고한 튜브형 하부 프레임이 안정감을 높여 준다. 닥슈스 컬렉션은 다양한 색상과 크기의 화분, 스탠드, 꽃병으로 구성돼 좁은 공간에서도 원하는 대로 식물을 키우고 진열하며 집에 생기 넘치는 봄의 기운을 채울 수 있게 도와준다. 튼튼하고 재사용이 가능한 대나무 소재로 만들어진 화분 스탠드에는 화초를 걸거나 올려 둘 수 있으며 아래쪽 선반에는 작은 화분을 놓거나 원예 관련 도서와 잡지를 보관해도 좋다. 내부의 멋스러운 체크 무늬가 매력적인 로고들링 시리즈의 수납 아이템은 상자 뚜껑 위로 쌓아 수납할 수 있어 공간 활용이 뛰어나며 뚜껑이 있어서 먼지나 오염으로부터 내용물을 보호할 수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