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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소변 왜 노랗지?”/색깔·냄새에 건강정보 가득 혈뇨 비칠 땐 정밀진단 필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소변을 보면서 “왜 이렇게 노랗지?”라는 식의 의문을 가지면서도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일쑤다.그러나 소변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리트머스 시험지’같은 것이다.혈액이 걸러져 배출되는 소변의 색깔과 냄새,혼탁도는 바로 그 사람의 건강 정보이기 때문이다.소변을 통해 과연 어떤 건강정보를 얻을 수 있을까. ●색깔 정상적인 소변색은 담황갈색(맥주와 물을 반 컵씩 탄 상태)이나 사람에 따라 무색에서부터 진한 호박색까지 다양하다.이런 차이는 사람에 따라 ‘유로크롬’이라는 노랑 색소 함유량이 다르기 때문이다.소변의 색깔 변화에서 가장 주의깊게 살펴야 할 점은 오줌에 피가 섞여 ‘적색뇨’로 불리는 혈뇨.혈뇨는 콩팥에서 소변이 만들어져 요관-방광-요도를 거쳐 배설되면서 어딘가에서 피가 새어 섞이고 있다는 증거다.혈뇨의 원인 질환은 사구체신염,요관결석,신장암 등으로 많아 정밀진단이 필요하다. 혈뇨 중에서도 화장실에 자주 드나들며 소변을 볼 때 통증을 느끼는 혈뇨는 출혈성 방광염,신우신염,전립선염등 급성 세균감염증이 의심되는데,소변내 혈액량이 많아지면 빨간색이 점점 두드러져 커피색 같은 진한 갈색을 나타낸다.물론 심한 운동을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아 심신이 피로할 때,감기 같은 감염증에 걸렸을 때에는 건강한 사람도 혈뇨를 눌 수 있다.그러나 혈뇨가 며칠간 계속되면 비뇨기과를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한다. 붉은 소변이 얼마 후 정상으로 되었다면 방광암,요관암,신우암 등 악성 종양을 의심해 봐야 한다.옆구리,허리 하복부의 통증을 동반한 혈뇨는 요로결석증일 가능성이 높다.일단 혈뇨가 비치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현명하다. ●혼탁도 정상적인 소변은 맑고 투명하나 수분 섭취가 적거나 여름철에 땀을 많이 흘리면 진해진다.고기나 야채 등 인산이 많은 음식을 섭취해도 탁해지지만 이런 경우라면 별 문제가 안된다.요로감염 등 세균 감염에 의해 탁한 소변이 나타나기도 한다.정상인의 경우라도 아침 첫 소변은 진하다.그러나 비누를 풀어 놓은 것처럼 양변기에 거품이 일어나는 경우라면 문제가 있다.중증의 단백뇨일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단백뇨는 소변을 통해 단백질이 흘러 나오는 증상을 말한다.신장의 사구체에서 단백질이 새는 사구체신염,세뇨관에서 재흡수가 안되는 세뇨관 질환이 대부분이다. ●냄새 소변에서 지린내가 나는 것은 당연하다.그러나 코를 톡 쏘는 냄새가 난다면 세균 감염을 의심해야 한다.당뇨병 후유증인 케톤증후군을 앓는 경우에는 소변에서 과일 향기가 난다.정상인이 마늘을 먹은 후 배출한 소변에서는 마늘 냄새가 나지만 병증은 아니다. ■ 도움말 김성숙 대전선병원 신경내과 과장 심재억기자
  • 메트로 플러스

    서울 강남구(구청장 권문용)는 12일부터 과장 이상이 결재한 문서 가운데 개인정보보호 등의 이유로 비공개 결정된 문서를 제외한 나머지를 인터넷 홈페이지(www.gangnam.go.kr)에 공개한다.주민들이 공개된 문서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면 적극 수렴해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서울 마포구(구청장 정영섭)는 홍익대 일대에서 펼쳐지는 서울 프린지 페스티벌과 관련,14일 낮 12시30분 구청 현관에서 일본 모노크롬서커스팀의 ‘배달 퍼포먼스’를 연다.330-2504. 서울 노원구(구청장 이기재)는 13일 오후 2시 보건소에서 관내 65세 이상 치매 의심 노인 및 가족을 대상으로 ‘치매 상담’을 실시한다.상담 결과,치매가 의심되는 노인에 대해서는 간이 정신진단검사를 하고 노인전문요양시설 입소 안내도 해준다.950-4071. 서울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전입하는 주민의 편의를 위해 행정서비스와 각종 민원정보를 담은 책자인 ‘새 이웃을 위한 양천생활 안내’를 발간했다.구 자치행정과와 민원봉사과,동사무소 등에 비치,필요한 주민에게 나눠준다.2650-3202.서울 강동구(구청장 김충환)는 13일 ‘모국문화체험연수’ 프로그램으로 구를 방문하는 해외입양동포 35명에게 명예구민증을 수여한다.오후 6시 호텔 리츠칼튼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강동구가 2000년 3월 시작한 ‘해외입양인 가족찾아주기 사업’의 일환이다.480-1312. 경기도 광주시는 농촌마을의 마구잡이 개발과 무분별한 도시화를 막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제2종 지구단위계획구역(옛 준도시취락지구)내 상업용지에 숙박·위락시설 입지를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입지제한기간은 2006∼2007년까지다.제한지역은 삼동·쌍동·중대동,신현·문형·대쌍령리 등 집단취락지역 14곳이다.이 지역에선 앞으로 러브호텔을 비롯한 숙박시설과 유흥주점,면적 150㎡ 이상의 단란주점,무도장 등 위락시설이 들어설 수 없다.
  • 예술향기 즐기며 ‘한여름 사냥’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곳만 찾게 되는 휴가철이다.산이나 계곡·바다로 향하는 대열에 합류하지 않은 채 도심에 남아 한적한 여유를 즐기는 것도 현명한 피서법중 하나일 것이다.여기에 평소 보기 어려운 공연을 관람하는 즐거움까지 더한다면 금상첨화일 터.서울과 춘천,북한강변에서 벌어지는 다채로운 문화축제를 소개한다. ●아시아의 미래를 본다 - 서울프린지페스티벌 2003 ‘문화 독립군’을 자처하는 아시아의 실험적인 예술인들이 서울 홍익대앞으로 몰려온다.13일부터 9월7일까지 홍익대 주변 20여곳에서 음악,미술,공연,영화 등 각 장르에 걸쳐 국내외 단체 190여팀이 동시다발적으로 실험예술의 향연을 펼치는 것. 비주류 문화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취지에서 98년 ‘독립예술제’로 출발한 이 축제는 지난해 아시아지역으로 영역을 넓히면서 ‘프린지페스티벌’로 이름을 바꿨다.‘아주열정(亞洲熱情)’을 주제로 내건 이번 행사에는 특히 프랑스 아비뇽페스티벌의 프린지축제 감독 알랭 레오나르,홍콩 프린지클럽 예술감독 베니치아 등 해외 프린지 관계자들이 참여해 독립예술의 앞날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도 갖는다. 일본 공연예술계 신진 3인방인 미즈토 아부라,청년단,모노크롬 서커스의 내한공연과 홍콩 아방가르드 미술작가 6인전,싱가포르와 태국의 실험영화 등 아시아 언더그라운드 예술가들의 독창적인 세계를 엿볼 수 있다.www.seoulfringe.net.(02)325-8150. ●열린 무대가 좋다 - 3회 남양주 세계야외공연축제 7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7일까지 북한강 문화관광마을에서 열린다.행사 주도권을 놓고 남양주시와 불협화음을 빚기는 했으나 행사 자체만 보면 예년보다 규모가 커지고,프로그램 구성도 다양해져 기대할 만하다. 연극,무용,음악,마임 등 30여 단체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자연과 인간,그리고 예술’.전야제 공연으로 볼쇼이발레단 주역무용수인 배주윤·콘스탄틴 이바노프의 듀엣과 러시아 국립마린스키 오페라발레단의 갈라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외국 초청작으로는 독일 ‘Syzyzy’ 앙상블의 ‘프리 사운드’,이탈리아 치르코아 바포레극단의 거리극 ‘맥베스 킬즈’,콜롬비아 야외극단 테칼극단의 ‘사진첩’이 공연되고,국내에선 극단 여행자의 ‘한여름밤의 꿈’등 16개 단체가 참여한다. 이밖에 영화감독 여균동이 기획한 통일염원 퍼포먼스와 남양주 6개 마을을 도는 순회공연,외국인 이주노동자 문화 마당 등이 부대행사로 열린다.www.noaf.or(031)592-5993. ●예술의 도시로 떠난다 - 춘천 인형극제,무용축제,국제연극제 춘천이 마치 ‘축제의 도시’임을 뽐내기라도 하듯 세 종류의 축제가 앞다퉈 막을 올린다.먼저 올해 15회째인 ‘춘천인형극제’가 8일부터 17일까지 춘천인형극장과 강원 도립화목원 등에서 열린다.인도,불가리아,베트남,러시아 등 해외 9개국 10개 극단과 국내 43개 극단이 참가한다.초등학생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번개 인형극’행사도 마련된다.(033)242-8450. 8·9일 이틀간 열리는 ‘제2회 춘천무용축제’는 ‘춤으로 불어오는 낭만의 바람’을 주제로 ‘권금향무용단’등 8개 단체의 작품을 공연한다.서울발레시어터의 ‘백설공주’를 제외한 모든 공연이 무료이다.(02)2263-4680. 13∼17일에는 프랑스,이탈리아 등 4개국 13개 극단이 참여하는 ‘춘천국제연극제’가 어린이회관 야외무대 등지에서 펼쳐진다.(033)253-7111. 이순녀기자 coral@
  • 하프타임 / 최경주 뒷심부족 18위 그쳐

    최경주(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가 뒷심 부족으로 아쉽게 시즌 세번째 톱10 진입에 실패했다.최경주는 28일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리버하일랜드TPC(파70·6820야드)에서 열린 미프로골프(PGA) 투어 그레이터하트포드오픈(총상금 400만달러)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1오버파 71타를 쳐 합계 6언더파 274타로 8년만에 우승컵을 거머쥔 피터 제이콥슨에 8타 뒤진 공동 18위에 그쳤다.
  • 최경주 공동9위 점프 / 그레이터하트포드오픈 3R

    최경주(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가 2라운드 부진에서 벗어나며 다시 우승경쟁에 뛰어들었다.최경주는 27일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리버하일랜드TPC(파70·6820야드)에서 열린 미프로골프(PGA) 투어 그레이터하트포드오픈(총상금 400만달러) 3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5개를 쓸어담아 5언더파 65타를 쳤다. 노장 피터 제이콥슨(49)이 합계 11언더파 199타로 이틀째 단독선두를 지킨 가운데 최경주는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9위로 뛰어올라 마지막날 역전 가능성을 되살렸다.이번 대회 들어 최고의 샷 감각을 보인 최경주는 페어웨이 안착률 86%에 그린 적중률도 높아 18홀 가운데 15개홀에서 버디 기회를 잡아냈다. 전반 막판 8번(파3)과 9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상승세를 탄 최경주는 11번홀(파3)에서 다시 버디를 추가한 뒤 15번·17번홀(이상 파4)에서도 1타씩을 줄여 ‘톱10’에 재진입했다. 최병규기자
  • 한국남매 그린제패 청신호 / 한희원 에비앙마스터스서 3위 최경주 PGA투어 공동5위 순항

    유럽 원정에 나선 한국 여자선수들이 한희원(휠라코리아)을 필두로 상위권을 장악하며 시즌 5승 합작 가능성을 높였고,미국프로골프(PGA)에서는 최경주(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가 모처럼 상위권에 올라 시즌 첫 승을 노리게 됐다. 한희원은 25일 오후 프랑스 에비앙르뱅의 에비앙골프장(파72·6091야드)에서 재개된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에비앙마스터스(총상금 210만달러) 3라운드에서 26일 자정 현재 14번홀까지 버디 7개 보기 2개로 5타를 줄이며 합계 10언더파로 선두 로지 존스에 3타 뒤진 공동 3위를 달려 지난주 빅애플클래식에 이어 2연승 가능성을 높였다.2라운드에서 공동18위로 추락한 박세리(CJ)도 버디 7개에 보기는 단 1개만 기록하며 6언더파 66타로 경기를 마쳐 합계 9언더파 208타로 공동 6위로 올라섰다. 존스는 14번홀까지 4타를 줄이며 합계 13언더파로 선두를 유지하고 있고 노장 줄리 잉스터도 14번홀까지 6타를 줄이는 저력을 발휘하며 선두와 1타차 2위로 올라섰다. 한편 최경주는 이날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리버하일랜드TPC(파70·6820야드)에서 열린 미프로골프(PGA) 투어 그레이터하트포드오픈(총상금 400만달러) 첫날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6타를 쳤다.이로써 최경주는 나란히 7언더파 63타를 쳐 공동 선두로 나선 노장 제이 하스와 피터 제이콥슨에 3타 뒤진 공동 5위에 올랐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끈적끈적한 여름 뽀송뽀송하게 / 장마철 용품 ‘봇물’

    장마철을 앞두고 신세계 이마트·롯데마트·한화마트·그랜드마트·킴스클럽 등 할인점들에 ‘장마철 대비 용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장마철 대비 용품은 ▲습기 및 세균제거제 ▲에어컨 세정제 ▲비오는 날 차량의 시야를 확보해 주는 와이퍼 등 자동차 관련 용품 ▲모기퇴치 제품 ▲쌀벌레 방충제 등 다양하다. 이마트 윤철영 바이어는 “후텁지근하고 습기가 많은 장마철에는 여러가지 해충과 곰팡이의 번식이 활발해진다.”며 “보다 쾌적하게 장마철을 보내기 위해서는 습기·세균 및 곰팡이,해충 등을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한다. ●제습·살균·탈취제 2000원대 판매 쾌적하고 뽀송뽀송하게 해주는 습기제거제는 옷장 등에 넣어 습기를 빨아들이는 물먹는 하마·애경 홈크리닉습기제로·굿앤칩 습기 제거제 등이 2180∼4050원에 판매되고 있다. 신발장용은 1790∼3000원.곰팡이 제거제는 팡이제로와 LG 119 곰팡이 제거제 등이 2880∼4080원에 선보이고 있다.세균 제거제는 LG 119 세균제거제 등이 4580원에 팔리고 있다. 음식냄새 등 각종냄새를 효과적으로 없애주는 탈취제는 P&G의 페브리즈·냄새먹는 하마·존슨 냄새 쏙쏙 등이 2380∼4790원에 선보이고 있다. 에어컨 세정제는 피죤 무균 무때 에어컨 세정제 등이 2800∼3300원에 판매되고 있다.방충제는 옥시 하마로이드 등이 2980∼3590원,쌀벌레 방충제는 애경 홈크리닉 쌀벌레 등이 3300∼4190원에 팔리고 있다. ●김서림 방지·코팅워셔등 자동차 용품 자동차용품은 롯데마트 밀레니엄 와이퍼·롯데마트 PB 와이퍼·싱글 윙 와이퍼 크롬 등이 1960∼7650원에 판매되고 있다.장마비 때 앞 유리 바깥쪽에 발라주면 시야 확보에 도움을 주는 불스원의 ‘레인 OK 이지타입’·옥시의 ‘레인 OK 이지타입’ 등이 3800∼5900원에 팔리고 있다. 김서림을 방지해 주는 김서림 OK 등이 2000∼3500원,유리창을 약간 열어도 비가 차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는 썬바이저 등이 2300∼1만 1000원에 선보이고 있다.자동차 앞유리를 닦아주는 세정액인 불스원 코팅워셔 등이 1900∼3100원,페달이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해 주는 페달커버가 6400∼1만 8000원에팔리고 있다. 차안의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해 주는 에어컨 크리너가 3400원,튜브에 공기를 넣고 뺄 수 있는 진공청소기가 1만 7500원에 나와 있다.자동차 실내의 냄새 제거를 위한 후레시 이중 탈취제(아쿠아향·유자향·숲속향)는 5900원에 팔리고 있다. ●모기퇴치 무색무취 살충제 모기퇴치 제품은 무색무취하고 사용이 간편한 리퀴드형인 홈매트 타이머세트 등이 7500∼1만원,매트형인 홈매트·119 모그졸 매트 등이 2300∼7800원에 판매되고 있다.에어졸형인 홈키퍼 파워워터 그린·에프킬라 에어졸 등이 2150∼2700원,모기향형인 홈키퍼 모기향·모르틴 모기향 등이 700∼3300원에 선보이고 있다.모기 등 해충을 없애는 전기 살충기인 인젝터 킬러와 초음파 모기퇴치기 등이 4만 2000∼4만 5000원,1만 570원에 팔리고 있다. 모기장은 씨앤팜 일초 모기장·진승 한국형 모기장 등이 9800∼3만 9000원,씨앤팜 유아용 모기장 등이 7900∼1만 8900원,야외용 모기장은 1만 9000∼3만 9000원에 선보이고 있다. ●향균 도마·수세미·방습시트도 장마철 집안 분위기를 상큼하게 해주는 라벤더·들꽃·허브향을 내는 터치 후레시와 향기 톡톡,향기 접속 등이 2980∼4300원에 팔리고 있다. 싱크대 바닥이나 벽 등에 띠 형태로 접착해 사용하는 주방용 항균방습시트는4200∼4500원에 판매되고 있다.항균 도마가 8000원,항균 수세미 스카치 브라이트가 1550원에 선보이고 있다. 김규환기자 khkim@
  • 11~24일 강운 개인전 / 구름 속에서 희망을 보네

    “구름이라는 실체를 묘사하지만,나는 거기서 자연만이 만들어 낼 수 있는 ‘순수추상’을 읽는다.내 작품이 기본적으로 지향하는 것은 ‘사유가 깃든 풍경’이다.” 화가 강운(40)은 구름의 형상을 그리되 그것을 있는 그대로 베끼지 않는다.자신의 심상을 가미해 한결 회화적이고 서정적인 느낌의 구름을 창조해낸다. 11일부터 24일까지 서울 관훈동 이화익갤러리에서 열리는 그의 개인전엔 작가가 ‘거느리는’ 구름이 가득 걸려 있다. 사색과 관조를 통해 그는 천변만화하는 구름의 이미지를 새롭게 만들어 낸다. 다양한 표정의 구름과 배경을 이룬 하늘은 한 폭의 추상화 혹은 모노크롬 계열의 회화 같은 인상을 준다. 변화무쌍한 영원의 하늘과 생멸의 상징인 구름.그 자연의 조화(造化) 앞에서 겸허해지지 않고 순수해지지 않을 사람이 누가 있을까. 강씨가 오랜 세월 하늘과 구름 그림에 매달려온 것도 그런 희망의 메타포를 믿기 때문이다. 강씨는 수년동안 도시와의 인연을 멀리한 채 전라남도의 동복이란 외딴 시골에서 작업해오고 있다. 자연을 생활에 끌어들이는 데는 아무래도 궁벽한 시골이 제격.그는 “하늘에서 보면 구름은 아득한 ‘추상의 바다’에 불과하지만 땅 위에서 보면 한층 역동적이고 중층적인 구름을 만날 수 있다.”고 말한다.(02)730-7818. 김종면기자 jmkim@
  • 세녹스논쟁 9개월 검증 ‘뒷전’

    고유가시대를 맞아 휘발유보다 싼 승용차 연료 첨가제 세녹스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정부가 지난달 18일 세녹스의 주원료를 취급하는 솔벤트 판매대리점 350여개 업소에 대해 세녹스 제조사에 솔벤트를 공급하지 말것을 명령했지만 세녹스는 여전히 하루 평균 최대 50만ℓ가 제조·판매되는 호황을 누리고 있다.재정경제부,산업자원부,국세청 등 경제부처는 유사휘발유라며 세녹스에 대해 철퇴를 가하고 있으며,첨가제로 판정을 내준 환경부는 뒤늦게 법규만 정비한채 강건너 불구경하듯하고 있다.더욱이 세녹스 제조사나 정유사,자동차업계 등 어디도 세녹스가 승용차에 유해한지 공식적으로 검증받지 않고 있다.세녹스가 과연 소비자에 득이 되는 에너지 상품인지를 짚어본다. ●정유사,“우리가 만들면 세녹스 더 싸게 판다.” 석유협회측은 “세녹스가 첨가제로 판명나면 원가경쟁력이 있는 만큼 정유사가 당연히 시장에 뛰어들 것”이라고 말했다.세녹스가 특별한 화학공식으로 특허를 받아 만드는 제조물이 아니라 원유추출물의 배합으로 만들어진 유사휘발유에 불과하기 때문이란 주장이다. 세녹스는 솔벤트·방향족·메틸알코올을 60:30:10의 비율로 배합됐다.성분의 90%인 솔벤트와 방향족은 정유사가 원유에서 휘발유를 걸러낸 뒤 남은 원유추출물이다.세녹스 제조사는 이를 정유사로부터 구해 판매하는 솔벤트 판매대리점이나 석유화학사로부터 사들여 배합,세녹스를 만든다. 석유협회측은 “휘발유가 비싼 것은 원가보다 246%가 높은 세금이 붙기 때문”이라면서 “원가대비 10% 수준의 부가세만 물리는 세녹스를 우리가 더 싸게 만들 수 있지만 그렇게 되면 세금이 붙은 휘발유를 쓰는 사람만 바보로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세녹스는 시장서 무조건 퇴출(?) 산자부는 지난해 7월 세녹스를 유사휘발유로 고발했다.석유협회는 이 소송에서 세녹스가 첨가제,유사휘발유 등 어떻게 결정되든 그 운명은 ‘시한부’라고 입을 모은다. 먼저 첨가제로 판정이 나면 대형 정유사들이 당장 세녹스 시장에 뛰어든다.정유사가 세녹스를 더 싸게 만들 수 있어 세녹스 제조사가 위기에 처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세녹스 제조사인 지오에너지측은 “정유사가 원가경쟁력이 있어 정유사가 만들면 세녹스가 더 싼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세녹스가 유사휘발유로 판정되면 제조사인 지오에너지와 생산업체인 프리플라이트측은 세금을 내야 한다.목포세무서가 지난해 6∼12월 프리플라이트측에 부과한 세금은 100억원에 육박한다.프리플라이트의 총 매출액보다 10억원이나 많아 감당하기엔 역부족이란 설명이다.그러나 지오에너지측은 “위헌제청 신청을 해놓은 상태여서 최종 결과가 나오려면 2년은 더 걸린다.”고 밝혔다. ●세녹스는 유해한가,무해한가 세녹스가 연료든,첨가제든 소비자에게 중요한 것은 어떤 것이 오염물질을 더 배출하고,세녹스를 주유했을 경우 승용차에 문제가 있느냐는 것. 우선 환경적인 측면에서는 세녹스가 휘발유에 비해 조금 우세하다. 국립환경연구원 검사결과에 따르면 세녹스를 휘발유에 40% 혼합 사용할 경우 휘발유에 비해 일산화탄소 34%,탄화수소 25%,질소산화물 25% 저감 효과가 있다.그러나 포름알데히드라는 발암물질이 배출된다.나아가 세녹스만 썼을 경우에 대한 조사는 아직 없는 상태다. 다음은 승용차에 미치는 영향. 한양대 자동차학과 선우명호 교수는 “세녹스에는 메틸알코올이 10%정도 들어 있어 차 엔진의 연료라인중 고무와 크롬강을 부식시킬 가능성이 있다.”면서 “차회사는 휘발유를 기준으로 차를 만들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엔진에 결함을 가져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반면 지오에너지측은 “메틸알코올을 60%까지 넣어도 차체 엔진에 무리가 없다.”고 반박했다. 자동차업계는 “승용차 엔진이 메틸알코올 60%까지 견딘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말이 안된다.”고 일축했다.또 “메틸알코올에 내구성이 있는 엔진개발에만 최소 4000억원이 든다.”고 덧붙였다.가격경쟁력이 없는데 굳이 그런 엔진개발에 투자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이런 논란이 과학적 검증을 거친 것은 아니다.세녹스가 자동차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검증하려면 자동차 회사에서 실시하는 일명 ‘플릿 테스트(fleet test)’를 거쳐야 한다.10년동안 세녹스를 넣고 10만마일을 달려도 문제가 없는지 등을 알아보는 테스트로 보통 7개월 정도가 소요된다.당초 세녹스를 첨가제로 판정해준 환경부나 세녹스 제조사인 지오에너지 누구도 여기에 대해 테스트를 의뢰하지 않았다. 주현진 김경두 기자 jhj@
  • 해외진출 신진 공연작 ‘관객 품으로’국립극장 ‘컬처로드 2003’

    그동안 해외로 나간 국내 공연물은 크게 두 종류다.전통예술이거나 ‘난타’‘도깨비 스톰’처럼 오락성이 강한 작품이 그것.최근에는 실험성을 추구하는 젊은 창작집단들이 새로운 해외교류의 물꼬를 트면서,한국 공연물에 대한 인식을 조금씩 바꿔가고 있다.그러나 예술·실험성이 두드러진 작품이 발을 붙이기 어려운 국내 공연계에서,이들은 여전히 변방에 머물러 있다.이 때문에 국립극장은 지난해부터 해외로 진출하는 신진예술가의 작품과 일반 관객을 연결하는 프로그램 ‘컬처로드’를 마련했다. 새달 2일까지 별오름극장 무대를 장식할, ‘컬처로드 2003’의 첫번째 주자는 아트-3 시어터.극도로 상징적인 대사와 강렬한 몸짓 언어를 구사하는 이들은 2001년 4월 스위스 고잔국제연극제에서 ‘멍’으로 대상을 받기도 했다. 이번에 소개할 작품 ‘생 生 Life’(정은경 작,김경태 연출)는 아픈 기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계속 고통받는 한 인간의 이야기.오랜 방황의 시간을 거쳐 나 자신으로 회귀하는 구원의 여정을 담았다.5월 영국 웨일스 연극협회의 공식 초청으로 소극장 투어일정이 잡혀 있고,브라이튼 프린지 페스티벌에도 참가한다. 마임·뮤지컬·풍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던 젊은 공연예술인들이 의기투합해 창단한 배우집단 춤추는 난쟁이는 새달 5∼8일 ‘웅녀 이야기’‘진화’‘사랑’(공동창작,고창석 연출)등 3편을 올린다.애크러뱃·탈춤의 동작을 이용한 신체언어,가면·인형 등의 오브제를 활용한 무대언어가 돋보이는 새로운 형식의 드라마.직접 악사가 연주하는 음악과 어우러져 색다른 이미지의 향연을 펼친다. 이들은 일본 현대무용단 모노크롬 서커스의 초청으로 9∼11월 교토 아트센터에서 움직임 워크숍을 주관한다.워크숍 이후 소극장에서 일본의 일반 관객과도 만날 예정이다. 지난해 세계아동청소년 공연예술축제,과천마당극제를 통해 ‘하륵 이야기’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공연창작집단 뛰다는 새달 12∼16일 ‘또채비 놀음놀이’(박지선 작,이현주 연출)를 선보인다.여러 구전설화를 엮은 작품으로,또채비(도깨비)들이 연주하는 음악과 가면놀이·그림자극·재담 등이 웃음과 재미를 선사한다.오는 3월 일본 아동연극협회의 초청으로 도쿄·아사카·하가시마 3개 도시에서 순회공연을 갖는다.평일 오후7시30분,토 오후 4시·7시30분,일 오후4시30분.(02)325-8150. 김소연기자 purple@
  • 미술/사유와 감성의 시대전 외

    ■ 사유와 감성의 시대전 2월2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02)2188-6000.1970년대 중반부터 80년대 중반까지 전개됐던 다양한 실험적 양상을 모노크롬 중심으로 전시. ■ 밀레의 여정전 3월30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02)2124-8991.19세기의 대표적 화가 장 프랑수아 밀레의 작품전.대표작 ‘라 샤리테’(동정심) 등 150여점.반 고흐 등 밀레와 관계 있는 작가들의 작품도 전시. ■ 미국현대사진전 2월2일까지 호암갤러리(02)771-2382.1970년대 이후의 미국 현대사진작품.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사진 113점.신디 셔먼,리처드 프린스,낸 골딘 등 40명 출품. ■ 한국현대조각전 2월9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02)580-1517.김종영에서 유재흥까지 현대조각사를 빛낸 34명의 작품 54점.1960년대 이후 한국조각의 흐름을 사실·추상·영상 등 여덟 가지 양식으로 나눠 전시.
  • 미술/밀레의 여정전 외

    ■ 밀레의 여정전 3월 30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02)2124-8991.19세기의 대표적 화가 장 프랑수아 밀레의 작품전.대표작 ‘라 샤리테’(동정심)등 150여점.반 고흐 등 밀레와 관계된 작가들의 작품도 전시. ■ 문모식 개인전 29일까지 백악예원(02)734-4205.‘회상의 풍경’을 테마로 한 작가의 첫 개인전.원두막,종달새,탑,연 등의 풍경이 정겹다. ■ 사유와 감성의 시대전 2월2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02)2188-6000.1970년대 중반∼80년대 중반 전개된 한국의 다양한 실험적 양상을 모노크롬 중심으로 전시.
  • 재미조각가 김숙 귀국전, 돌과 철의 결합통해 본 인간

    재미 조각가 김숙(54ㆍ미국이름 Sue Kim)의 귀국전이 27일까지 서울 신사동 표갤러리에서 열린다. 돌 위주에서 벗어나,이번 전시에는 철 작업을 결합시켰다. 돌의 모양이나 크기가 인체의 어떤 부위를 연상시키는 가운데,기하학적 모양의 철조각은 고뇌하는 인간의 내면을 암시한다. 이화여대 조소과를 졸업한 뒤 미국 서부에서 작업해온 김씨는 미국에서 그나름대로 평가를 받은 작가.88년 3월에 캘리포니아 패러마운트시 조각공원에 6.5t의 대리석 작품 ‘소나티나’를 설치했다.94년에는 ‘LA폭동’을 주제로 웨스턴 애비뉴의 대형 조각을 의뢰받기도 했다. 캘리포니아 주립대 롱비치 미술학과의 톰 크롬팩 교수는 그의 작품에 대해 “다듬어지지 않은 돌조각은 내재된 힘을 강조하는 한편 외부와의 소통을 강조하는 듯하다.”고 평가했다.(02)543-7337. 문소영기자 symun@
  • ‘최고의 영국인’후보 셰익스피어등 10명 선정

    영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에 셰익스피어,처칠,다윈,다이애나비 등이 선정됐다. BBC 방송은 지난해 11∼12월 두달동안 전화와 인터넷을 통해 3만 3000여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영국의 가장 위대한 인물’의 후보 10명을 19일 발표했다.방송은 앞으로 수주동안 이들 10명에 대한 투표를 더 진행해 ‘최고의 영국인’을 뽑을 계획이다. 1000표 이상을 얻은 10명에는 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윈스턴 처칠 경,‘종의 기원’의 찰스 다윈,비운의 다이애나 왕세자비,비틀스 멤버인 존 레넌,호레이쇼 넬슨 제독,엘리자베스 1세,최초의 대서양 횡단 기선을 건조한 이삼바드 킹덤 브루넬,명예혁명을 주도한 올리버 크롬웰,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아이작 뉴턴 등으로 모두 고인들이다.100표 이상을 받은 100인의 명단에는 생존 인사들이 눈에 띈다. 임병선기자 bsnim@
  • 아시안게임/ 복싱 - 최기수 은 확보

    한국 복싱 중량급의 기대주 최기수(함안군청)가 은메달을 확보했다. 올 아시아선수권대회 3위 최기수는 마산체육관에서 열린 라이트헤비급 준결승에서 팔레스타인의 아부케섹 모니르를 맞아 다운 2개를 뺏으며 일방적인 경기를 펼쳐 2회 1분8초만에 RSC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최기수는 키르기스스탄의 카투레프스키 알렉세이를 RSC로 제압한 우즈베키스탄의 베르디에프 이크롬과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한편 동메달을 따내 팔레스타인의 첫 메달리스트가 된 모니르는 경기 후 “국위 선양에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금메달을 따겠다.”고 말했다. 앞서 열린 플라이급 준결승에서는 한국의 금메달 기대주 김태규(충남체육회)가 파키스탄의 누만 카림을 맞아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심판들의 편파판정에 눌려 14-23으로 져 동메달에 그쳤다. 이 경기에선 카림의 주먹이 김태규에게 맞지도 않았는데 2점이 주어지고 김태규의 주먹에는 전혀 포인트가 주어지지 않는 등 채점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올해 아시아선수권 준우승자 신명훈(한체대)도 페더급 준결승전에서 파키스탄의 아스가르 알리사흐에게 23-13으로 패해 역시 동메달에 머물렀다.라이트미들급의 송인준(상무)도 준결승에서 카자흐스탄의 골로킨 게나디에 12-18로 패배했다. 파키스탄의 메룰라도 중국의 첸동추를 30-18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해 파키스탄 복서 3명이 금메달을 노리게 됐다. 경기장 안팎에서는 파키스탄 출신의 안와르 초드리 아시아복싱연맹 회장이 심판진을 장악해 편파판정을 유도하고 있다는 의혹이 증폭돼 왔다.
  • 자동차/ 美10~20대 “기아車 인기 짱”

    기아자동차가 미국의 신세대들로부터 가장 인기 좋은 자동차 브랜드로 선정됐다. 7일 기아자동차에 따르면 미국의 자동차 전문 조사기관인 JD파워 앤 어소시어츠가 최근 미국의 ‘Y세대’로 불리는 10대와 20대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인기 자동차 브랜드를 조사한 결과 기아차가 독일 폴크스바겐을 누르고 1위에 올랐다.미국의 새턴은 3위,현대차는 4위,폰티악은 5위를 차지했다. 차종별로는 새턴 SC와 현대차의 티뷰론이 각각 1,2위에 뽑혔으며 미국의 닷지 스트라투스와 일본의 혼다 프리루드가 뒤를 이었다. 또 다른 자동차업계 조사기관인 크롬 시스템스이 최근 실시한 ‘미국의 10대 인기차종’ 설문조사에서는 현대차의 싼타페가 8위에 랭크됐다. 최여경기자 kid@
  • 지하철 환기시설 10년간 청소안해 역내 대기오염 가중 ‘한몫’,서울지하철공사 국감자료

    서울 지하철역내의 환기시설을 10년동안 청소도 하지 않고 방치해 역내 대기오염을 가중시키는 데 한몫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서울시 지하철공사가 13일 국회 환경노동위 신계륜(민주당)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서 밝혀졌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하철 1호선 서울역∼청량리역간 9개역의 경우 환기시설을 교체한 93년말 이후 지금까지 9년동안 단 한번도 환기닥트 청소를 하지 않았다. 2호선 양천구청과 도림천역은 92년 개통 이후 지금까지 10년동안,3호선 매봉∼학여울 구간 지하철역도 93년 개통 이후 단 한번도 환기닥트의 청소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4호선의 경우도 평균 3년6개월동안 청소를 하지 않은 채 방치했다. 도시철도공사의 5∼8호선도 사정은 마찬가지로 환기닥트의 교체 및 청소 실적이 전혀 없었다. 환기 닥트 내부에는 먼지와 오염물질이 쌓이며 납과 구리,카드늄,크롬 등의 중금속과 박테리아 및 병원균이 축적돼 청소를 하지 않고 장기간 방치될 경우 지하철역내로 유입되기 때문에 호흡기 질환을 비롯한 각종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환경부의 지하철 역사내 미세먼지 측정결과 지하철 1호선 시청역의 경우 지난 3월과 5월 각각 157㎍/㎥,169㎍/㎥으로 모두 기준치인 150㎍/㎥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각역도 각각 180㎍/㎥,184㎍/㎥로 기준치를 넘었고 2호선도 측정대상 4개역중 신촌역(201㎍/㎥) 등 2개역이 기준치를 넘어섰다. 이에 대해 공사 관계자는 “1호선 서울역 등 9개역 환기닥트는 사용기간이 10년이 지나지 않아 내부청소주기를 분석중에 있으며 적정한 청소주기를 산정,청소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덕현기자 hyoun@
  • “”신해철 마니아 다 모여라”” 12일 ‘데뷔 15년 베스트앨범’ 기념 콘서트

    “글쎄요.관객이 많이 안 들면 그냥 우리끼리 기분 풀면서 ‘다음엔 토요일에 공연하자.’고 말하겠죠?” 데뷔 15년만에 베스트앨범 ‘스트러글리(Struggly)’를 내고 12일 오후8시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기념 콘서트를 갖는 신해철.고정팬을 많이 확보한 만큼 평일 밤이라도 4000명 관객 동원은 별 문제가 안될 것이란 자신감을 내비친다.그의 말대로 가장 비싼 R석(7만원)800석이 이달 초에 동이 났다.대중음악평론가 강헌(대한매일 명예논설위원)씨가 총감독을 맡은 공연의 테마는 ‘무대에서 불타오르자’.모든 관객에게 3장의 CD와 1장의 VCD가 든 베스트앨범을 선사한다.(02)783-4083. “게스트요? 그런 거 없습니다.정통 뮤지션의 콘서트에 게스트가 나온다는 말을 듣지 못했습니다.오히려 공연 분위기를 망치지 않나요?” 1988년 데뷔해 무한궤도,015B,넥스트,크롬,비겐슈타인 등을 거치며 낸 음반만 해도 모두 22장.국악·팝·발라드·댄스 등 장르도 각양각색이다.베스트앨범 발표와 콘서트는 나름대로 자신의 음악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마련했다고 설명한다.“이번 앨범은 음악세계를 정리한다는 뜻도 있지만 제 음악을 새로 듣게 될 사람들을 위해 계획했습니다.제 옛 음반을 모은다는 어린 팬들의 얘기를 들으니,일일이 음반을 사서 들으라고 하기도 미안하고,또 워낙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다 보니 팬들 사이에서도 혼란이 생긴다고 해요.” 콘서트에서는 덥수룩하고 긴 머리에 거칠게 자란 수염을 하고서 “그런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 난 포기하지 않아요∼”등 솔로 시절의 감성어린 발라드도 열창할 계획이다.조만간 음반 제작사를 직접 설립할 계획을 갖고 있단다. “요즘 우리 대중음악이 어려움에 빠진 것은 방송사의 권력 독점,기획사의 비리,대중의 모순 등 총체적으로 얽힌 시스템의 난맥상 때문입니다.”자신이 설립한 음반 제작사를 통해 우리 음악산업 전체의 모순을,대중의 문제부터 하나씩 풀어나가겠다는 포부다. 12월 중엔 ‘넥스트’를 재결합해 새 앨범 ‘리턴 오브 넥스트 파트Ⅲ’를 출시할 계획.그러나 이 역시 노래인생을 거쳐가는 한 과정일 뿐이라고 말한다.“아티스트란 항상 새로운 재주와 색깔을 보여줘야 하죠.” 주현진기자
  • 뉴스라인/ 삼성전자 ‘하우젠’ 대거 출시

    삼성전자가 11일 백색가전 고급 브랜드 ‘하우젠’의 첫 제품으로 드럼세탁기 4개모델과 김치냉장고 12개 모델을 내놓고 고급 백색가전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하우젠 드럼세탁기는 고품격 크롬 도금 등으로 디자인한 7.5㎏급 1개 모델과 6㎏급3개 모델 등 모두 4개 모델로 자동균형 조정장치와 인버터 모터 등을 장착,소음을 최소화시켰다.판매가격은 75만∼155만원대.김치냉장고는 주방 분위기에 따라 판넬을 교체할 수 있도록 4가지 색상에 12개 모델을 선보였다.
  • 올 황사 ‘망간·철’ 범벅, 평균 농도 지난해의 4배

    올해 황사때 대기중의 중금속 농도를 분석한 결과 망간,철,니켈 등의 농도는 지난해보다 높게 나타났지만 인체 위해도가 큰 납,카드뮴 등은 환경기준 이하인 것으로 분석됐다. 28일 환경부에 따르면 망간은 4월 대전에서 발생한 황사에서 0.423㎍/㎥가 검출돼 지난해 연중평균 농도(0.0268㎍/㎥)보다 최고 15.8,지난해 황사때의 4배 가량 높게 검출됐다(1㎍/㎥는 1㎥당 100만분의 1g).지난해 평균과 비교해 서울은 6배,대구·광주는 10배 등 전국적으로 망간의 농도가 높았다. 철은 울산의 황사에서 12.237㎍/㎥가 검출돼 지난해 연중 평균치보다 13.1배,지난해 황사때보다 6배가 많은 등 전국적으로 지난해 평균의 4∼13배 정도 높게 나타났다. 크롬은 서울의 3월 황사 평균이 0.0456㎍/㎥로 지난해 평균의 2.5배,지난해 황사 평균의 3배 등 전국적으로 오염도가 높게 나타났다. 반면 중금속 중 유일하게 환경기준이 설정돼 있는 납의농도는 0.0396∼0.0992㎍/㎥로 환경기준(연간 평균 0.5㎍/㎥)에 크게 못미쳤다.오히려 서울,대구,대전,인천에서는지난해 평균보다 올 황사 때 납의 농도가 낮게 나타났다.카드뮴과 구리도 지난해 황사 및 지난 한해의 평균 농도와 별 차이가 없었다.환경부 관계자는 “미세먼지 농도가 예년보다 크게 높아져 일반 토양에 많이 함유돼 있는 철,망간의 농도가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고려대 산업의학과 박종태(朴鍾泰) 교수는 “미세한 망간 입자를 장기간 흡입할 경우 중추신경 장애로 인한 ‘망간정신병’이 유발될 수 있기 때문에 황사때는 외출을 삼가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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