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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커창의 염원 ‘Made in China 볼펜심’

    “우린 아직 볼펜 하나 제대로 못 만들고 있다.”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중국 제조업의 첨단화를 강조할 때마다 하는 말이다. 드디어 리 총리의 소원이 이뤄졌다. 인민일보는 10일 볼펜 제조업체인 베이파(貝發) 그룹이 중국 철강업체로부터 볼펜 심용 스테인레스 강선을 공급받아 완전 국산화한 볼펜을 생산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이 볼펜의 국산화를 오랫동안 이루지 못했던 것은 흔히 볼펜 심이라 불리는, 펜 끝에 붙어 있는 고강도 원형금속 ‘볼’을 자국 기술로 만들지 못했기 때문이다. 볼펜은 이 원형의 ‘볼’이 종이와의 마찰로 회전하는 것에 의해 잉크를 뽑아내면서 필기가 이뤄지는데 통상 스테인레스강이나 크롬강으로 만들어지는 ‘볼’은 마모가 작고 녹이 슬지 않으면서도 형질의 변형이 적어야 한다. 한국도 1963년 모나미153 볼펜을 처음으로 생산했으나, 크롬강으로 만든 ‘볼’의 국산화는 1975년에야 이뤄졌다. 볼펜 심은 우주에 유인 우주선을 보내고 있는 중국의 기초기술 한계를 상징하는 용어였다. 중국은 한 해 380억개의 볼펜을 생산해 전 세계에 수출하며 세계 수요의 80%를 충당하고 있으나, 볼펜 심은 일본과 독일, 스위스에서 수입하고 있다. 이로 인해 개당 2달러(2407원)에 팔리는 볼펜 하나에서 중국이 벌어들이는 수입은 10센트(120원)에 불과하다. 중국 정부는 2011년 볼펜 국산화를 중점 연구개발사업으로 선정하고 2014년까지 6000만 위안(약 105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그 결과 중국 최대의 스테인레스강 생산업체인 타이위안(太原) 강철이 5년여의 시간을 들여 지난해 9월에야 2.3㎜의 일정한 두께로 사출되는 볼펜 심용 스테인레스 강선 합금에 성공했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CES] 4차 산업혁명 키워드 ‘연결’… “AI 등 신시장 열겠다”

    [CES] 4차 산업혁명 키워드 ‘연결’… “AI 등 신시장 열겠다”

    인공지능 비서·커넥티드카·IoT 가전 분야 인간-기계·기계-기계의 ‘접속’ 청사진 경쟁 삼성 120여개·LG 90여개 어워드 휩쓸어 “4차 산업혁명의 중심 산업이 아닐지라도,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야 하는 업종이 통신이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8일(현지시간) 끝난 ‘세계가전전시회(CES) 2017’을 참관한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의 총평은 올해 CES가 웅변한 미래상에 대한 요약이다. 권 부회장은 개막일인 5일부터 참관을 시작, 이튿날 현지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통신이 4차 산업혁명의 흐름을 전부 꿰고 있어야 하는 이유는 4차 산업혁명 구현에 ‘연결 혹은 접속’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인공지능(AI) 비서, 커넥티드카, 사물인터넷(IoT) 가전 등 올해 CES 개최 기간 동안 기업 간 기술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3가지 분야를 관통하는 핵심 화두 역시 ‘연결’이었다. 기조연설과 콘퍼런스 무대에 오른 연사들 역시 ‘인간과 기계 간 혹은 기계와 기계 간 연결이 바꿀 미래’에 대한 청사진 제시에 바빴다. 개막일 전날 열린 글로벌 미디어 콘퍼런스에서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자동차와 삶의 연결이 현대차가 꿈꾸는 미래”라고 강조한 데 이어 CES 기조연설자들 역시 5G(세대) 통신, 센서, 기계학습(딥러닝), 클라우드와 같은 기술이 ‘연결된 세계’를 가능케 해 삶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크루즈 여행사인 카니발 코퍼레이션의 아널드 도널드 최고경영자(CEO)는 “AI 웨어러블이 고객들 저마다의 취향에 맞춘 동선으로 안내할 것”이라고, ‘스마트 잠옷’을 들고나온 언더아머의 케빈 플랭크 CEO는 “잠을 잘 때에도 우리는 연결된 삶을 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 부회장은 연결 인프라 구축을 위해 선제적으로 열릴 시장, 인프라 구축 뒤 새로 조성될 시장 등 두 측면의 시장이 열릴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특히 “AI 비서의 경우 국내에선 SK텔레콤이 ‘누구’라는 관련 서비스를 지난해 시작한 것과 다르게 구글·아마존 등이 대규모 투자를 이미 한 미국에선 통신사들이 AI 비서 진출에 소극적”이라면서 국가·사회적 여건에 따라 미래산업을 선점하는 기업 분류가 다른 현상을 짚었다. 국적에 관계없이 통신사들은 네트워크 연결, 제조사들은 단말기 제조, 소프트웨어사들은 알고리즘 개발 식으로 분류하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셈이다. LG유플러스가 ‘AI 비서’를 출시할지 여부와 관련, 권 부회장은 “음성인식 등 AI 기술은 LG전자가 갖고 있어 그룹 차원에서 양 사가 협력하면 실력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34개의 CES 혁신상을 비롯해 다양한 매체에서 120여개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QLED TV, 플렉스워시·드라이, 크롬북 플러스·프로 등이 주로 상을 휩쓸었다. LG전자도 21개 CES 혁신상을 비롯해 90여개 어워드를 받았다. ‘벽지TV’란 별칭을 얻은 ‘LG 시그니처 올레드TV W’는 30개 상을 받았고 노크온 매직 스페이스, 가정용 허브 로봇도 여러 곳에서 상을 받았다. 라스베이거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2016 히트상품] LG전자 퓨리케어 정수기, ‘깊은 계곡에서 떠왔나?’… 물맛이 다르다

    [2016 히트상품] LG전자 퓨리케어 정수기, ‘깊은 계곡에서 떠왔나?’… 물맛이 다르다

    ‘퓨리케어 정수기’는 2009년부터 키워온 정수기 사업 역량과 냉장고의 핵심부품 기술인 인버터 컴프레서, 냉각 기술 등을 결합한 정수기다. 냉장고를 비롯한 다양한 주방가전 사업을 통해 고객 연구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LG전자가 가족들을 위해 내놓은 맞춤형 정수기다. LG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는 정수와 냉수는 물론 온수에도 직수(直水)타입을 적용했다. 물탱크(저수조)가 없는 직수타입은 이물질이 생길 우려가 없기 때문에 더 위생적이다. 퓨리케어 정수기는 ‘세븐 트랩 필터 플러스 시스템’을 적용해 물속 세균은 물론 수은, 납, 6가크롬, 비소, 셀레늄, 철, 동, 알루미늄 등 8가지 중금속을 제거하며 이 성능에 대해 국가통합인증마크인 KC(Korea Certification mark) 인증을 받았다. 또 주요 부품인 물이 흐르는 길에 스테인리스 재질을 적용해 더욱 위생적이다. LG전자는 독자 개발한 초절전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저수조가 있는 기존 제품 대비 에너지 소비효율을 35% 이상 높여 한 달 사용 전기료 부담을 절반 수준으로 낮췄다. 또한 기존 정수기 사용 고객들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한 세심한 배려도 담았다. 먼저 인버터 컴프레서와 업계 최초로 IH(Induction Heating) 기술을 활용한 ‘순간온수 플러스’ 기능은 물탱크가 없어도 원하는 온도의 온수를 바로 제공한다. ▲아기의 분유를 위한 40℃ ▲차를 마시기 좋은 75℃ ▲커피를 위한 85℃ 등 가족들을 위한 3단계 맞춤형 온수를 업계 최초로 제공해 뜨거운 물을 받은 후 온도를 맞추기 위해 냉수를 섞을 필요가 없다. LG전자는 고객들의 다양한 설치환경을 고려해 제품의 폭을 동급 제품 중 가장 얇은 17㎝로 줄여 업계 최초로 퓨리케어 정수기를 가로 또는 세로 형태로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출수구와 받침대가 180도 회전할 수 있어 어떤 위치에서도, 어떤 용기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소비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용량인 120㎖, 500㎖, 1ℓ 등 용량별 정량 출수 기능은 기본으로 갖췄다. 퓨리케어 정수기는 메탈 느낌을 강조한 실버 색상을 적용해 고급 주방 가전들과 잘 어울린다. 제품 상단의 터치 디스플레이를 사용자 방향으로 7.5도가량 세워 조작이 편리하다. LG 스마트홈 서비스인 ‘스마트 씽큐(SmartThinQ)’와 연동해 필터 교체 주기, 유지관리 서비스 일정 등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는 정기적으로 방문해 필터를 교체하고 정수기 내에 물이 통과하는 부위를 친환경 이온 살균수로 99.9% 살균하는 LG만의 차별화된 유지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 ‘화려한 패션’에 가려진 노동자의 눈물

    ‘화려한 패션’에 가려진 노동자의 눈물

    유명 브랜드 기업들의 노동착취 염색·모피 가공 등 인한 환경오염 독점화와 인종차별의 실상 조명 자본 모순 극복 실마리 찾기 나서 런웨이 위의 자본주의/탠시 호스킨스 지음/김지선 옮김/문학동네/364쪽/1만 7000원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프라다’의 오너 미우치아 프라다는 ‘악마는 무슨 옷을 입느냐’는 질문에 한마디로 답했다. “새로움”(Something new). 패션 산업은 소비자의 욕망을 읽어내는 데만 능숙한 게 아니라 더 많이 욕망하도록 부추긴다. 욕망이 곧 돈이기 때문이다. 영국 작가이자 사회운동가가 쓴 ‘런웨이 위의 자본주의’는 화려함으로 포장된 글로벌 패션 산업의 이면인 노동 착취와 환경 파괴, 독점화와 인종 차별 등의 현실을 조목조목 파헤친다. 2013년 4월 24일 방글라데시 다카의 8층짜리 공장인 ‘라나플라자’ 정문. 한 무리의 노동자들이 건물 곳곳에 금이 가 위험하다고 항의하며 출근을 거부한다. 하지만 회사 관리자들의 한 달치 임금을 삭감하겠다는 협박에 그들은 공장 건물로 들어간다. 한 시간 후 라나플라자는 완전히 무너져 내렸다. 공식 사망자 수는 1136명, 부상자도 2500명에 달했다. 사상자들은 베네통, 프라이마크, 망고 등 패스트 브랜드부터 아르마니, 마이클 코어스, 휴고 보스 등 고가 브랜드의 하청 노동자들이었다. 중국에 이어 세계 2위 의류 생산국인 ‘메이드 인 방글라데시’의 비극은 라나플라자 참사가 전부는 아니다. 방글라데시 경제는 저임금 하청 노동이 떠받친다. 노조 설립을 저지당한 채 ‘임금 후려치기’식의 노동 착취(스웨트숍)로 악명을 떨친 브랜드는 H&M, 나이키, 아디다스, 컨버스, 갭, DKNY, 랄프 로렌, 버버리 등 수백개에 이르며 그 목록은 해마다 늘고 있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착취는 인간에게만 해당되지 않는다. 중국의 수질 오염 주범으로 꼽히는 염색 업체들의 고객사는 디젤, 리바이스, 아베크롬비 앤 피치 등 패션 브랜드다. 티셔츠 한 장을 제조하기 위해서는 물 2000ℓ가 필요하다. 20만 달러짜리 에르메스 버킨백 하나를 만들기 위해 3~4마리의 악어가 끔찍한 방식으로 도살당한다. 여우와 밍크 가죽을 재료로 한 모피의 85%는 공장식 사육을 통해 공급되며, 화학약품 처리 과정은 환경을 오염시키는 대표적 독성 산업이다. 수천개의 브랜드가 경쟁하는 패션 산업 자체도 자본의 독점 현상을 집약적으로 보여준다. 크리스티앙 디오르, 루이뷔통, 셀린느, 겐조, 지방시, 마크 제이콥스 등은 하나의 기업(LVMH)이 소유한 브랜드들이다. 구치, 보테가 베네타, 이브 생로랑, 알렉산더 맥퀸, 세르지오 로시 등은 케어링이, 카르티에, 반클리프&아펠, 몽블랑, 파아제는 리치몬트라는 다국적 기업의 소유물이다. 패션 브랜드를 대거 소유한 독점 업체들은 다시 대기업 산하의 패션 미디어와 공생 관계를 맺고 ‘트렌드’라는 환상을 만들어 낸다. 패션이 인간을 대하는 방식도 편향적이다. 그 어떤 옷을 입어도 ‘몸을 구겨 넣어야’ 하는, “당신은 뚱뚱해” 하는 강박적 배제의 경험을 하게 만든다. 미디어는 백인과 구색을 맞추기 위해 유색인종 모델들을 쓰지만 ‘이국적 풍경’의 소도구로 소비될 뿐이다. 저자는 이를 “끊임없는 경멸적 전형화” 과정으로 읽어낸다. 이 책에 비친 패션 산업은 혁명적이면서도 동시에 반동적이고, 권력에 저항하면서도 동시에 그 자체가 권력인, ‘이중적인 지배문화’다. 패션 산업이 ‘악마스럽다’고 해서 옷을 벗고 살 수는 없는 노릇이다. 책 전반에 글로벌 패션 산업의 적폐를 현미경으로 훑듯 미시적 분석에 열중하던 저자는 결말에서 급진적으로 바뀐다. 현 자본주의 시스템을 전복하지 않는 이상 패션 산업의 환멸을 극복할 수 없다는 답을 내놓는다. 논리적으로 편안한 ‘기승전결’은 아니지만 “사람들을 육체적, 정신적, 영적, 예술적 불구로 만드는 자본주의의 모순을 직시하지 않으면 더 큰 재앙을 맞게 된다”는 저자의 주장은 곱씹어 볼 만하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열린세상] 아름다운 ‘행정혁명’을 준비하자/이창길 세종대 행정학과 교수

    [열린세상] 아름다운 ‘행정혁명’을 준비하자/이창길 세종대 행정학과 교수

    프레데리크 쇼팽의 피아노 연습곡 ‘혁명’은 1831년 고국 폴란드를 떠나 프랑스로 가는 길에 수도 바르샤바가 함락됐다는 소식을 듣고 썼다는 유명한 곡이다. 그래서인지 3분 정도의 짧은 곡이지만 쇼팽이 품었던 당시의 격정과 분노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가족과 조국에 대한 애틋한 사랑과 걱정의 마음도 절절히 느껴진다. 그 화려함과 독특한 선율을 듣다 보면 마치 아름다운 혁명의 시(詩)를 읽는 듯하다. 연인원 800만명을 넘어선 촛불 시민혁명이 전국에서 계속되고 있다. 아름다운 혁명의 시와 노래가 매주 광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 촛불 시민들의 행동은 착하고 아름답지만 그들의 함성만큼은 강하고 분명하며 단호하다. 국정을 농락한 저질 스캔들, 권력과 부의 해괴한 결탁, 그리고 특권이 돼 버린 불의와 편법에 분노해 항거하고 있다. 나아가 우리 사회의 적폐를 도려내는 진성 혁명을 명령하고 있다. 그동안 숨죽였던 공직사회도 국민의 준엄한 명령에 귀 기울여야 한다. 문화, 스포츠, 의료, 교육 등 각 분야의 붕괴된 공적 시스템을 회복하고, 아름다운 촛불 혁명을 구현하기 위한 새로운 ‘행정혁명’을 준비해야 한다. 지금까지 무엇이 잘못됐는지 되짚어 보고,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 그리고 어떻게 할 것인지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 행정혁명의 역사는 멀리 16세기 초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튜더 왕조의 재상 토머스 크롬웰은 당시 영국을 중세 정부에서 근대 정부로 변모시킨 혁명가였다. 절대왕정 시대였음에도 왕실과 국정을 분리해 가문과 혈통보다는 능력과 열정을 중시하는 개혁을 단행했다. 역사학자 제프리 엘턴은 이를 ‘정부혁명’이라 일컫는다. 우연의 일치일까. 같은 시기에 정암 조광조는 조선 왕조의 행정혁명을 주도하고 있었다. 성리학적 이상 사회를 꿈꾸며 연산군 시대의 구습과 악폐를 혁파하고 새로운 질서를 구축하려 했다. 모든 백성이 잘살고 도덕이 충만한 사회를 만들고자 한 것이다. 역사와 시대를 앞서갔던 크롬웰이나 조광조처럼 우리 정부도 새로운 미래를 설계해야 한다. 우선 주권자인 시민과의 관계를 근본적으로 개혁해야 한다.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하는 새로운 행정 패러다임을 구상해야 한다. 정부와 시민이 함께하는 동반자적 ‘공동정부’를 만들자. 예일대 교수 브라이언 포드가 주장한 소위 ‘액체 민주주의’ 방식은 어떨까. 시민들에게 공공 사안을 결정하는 투표권을 직접 부여하고, 이를 대의 기구에 위임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서는 현재의 정부 구조와 사람, 문화를 전면적으로 개편해야 한다. 먼저 정부 구조의 혁명이 필요하다. 책임은 없고 권한만 누리는 권력기관들은 광장의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할 수 없다. 비리와 불법이 판치는 시국 상황에서도 감사원은 너무나 조용하다. 청와대 비서실을 비롯해 총리실과 국정원 등은 작동을 거의 멈췄다. 설립 목적이나 존재 이유가 명확하지 않은 행정 부처들도 있다. 그뿐만 아니라 주무관-사무관-팀장·과장-국장-실장-차관-장관-청와대비서관-청와대 수석-비서실장-대통령이라는 12단계의 쇠사슬 계층 구조를 두고 정부의 변화나 성과를 기대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사람, 즉 인재혁명도 필요하다. 불과 한 달여 만에 조류인플루엔자로 가금류 2000만 마리가 살처분됐다. 또 하나의 실패한 정부의 상징이다. 복종에 길든 무능한 장관과 공직자들 때문에 국민은 피눈물을 흘리고 속마음은 타들어 간다. 국민의 소리에 둔감하면 엄중한 처벌이 뒤따라야 한다. 적재적소와 신상필벌의 공정한 인사 시스템 없이는 행정혁명의 성공을 기대할 수 없다. 행정문화의 혁명 또한 시급하다. 구조와 사람이 줄기와 잎사귀라면 문화는 밑동이자 뿌리다. 문화가 바뀌지 않으면 행정혁명은 사상누각에 불과하다. 우선 공직사회에 만연한 형식주의와 정실주의 문화부터 끊어야 한다. 명령과 지시만 가득한 회의와 교육, 의전이 지배하는 업무 관행, 무난함만 강조하는 관료의식에서 벗어나야 한다. 정직하고 튼튼한 정부를 위해 광장을 밝힌 촛불만큼 아름다운 ‘행정혁명’을 차분하게 준비해 보자.
  • 순도 98% 알류미늄 소재 후라이팬 ‘리팬’ 첫 출시

    순도 98% 알류미늄 소재 후라이팬 ‘리팬’ 첫 출시

    리팬은 그 동안 수출로 다져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23일 국내시장에 첫 선을 보인다고 밝혔다. 리팬은 런칭 행사로 2017년 1월 21일까지 구입한 고객에 한해 2주 이내 상품 불만족 시 100% 반품 가능한 행사를 준비했다. 리팬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리팬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품질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 또한 소비자와 소통하며, 소비자가 믿고 사용 할 수 있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 라고 밝혔다. 리팬은 인체에 해로운 코팅 첨가제인 PFOA 첨가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프라이팬이다. 이미 2015년 미국에서는 PFOA 전면사용금지를 시행하고 있다. 유럽, 일본은 PFOA 코팅 첨가제 사용을 권장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아직 이러한 기준이 없지만, 리팬은 국내 최초로 PFOA 코팅 첨가제를 사용하지 않은 프라이팬을 선보인다. 리팬의 코팅은 35미크롬(㎛)으로 기존 일반 프라이팬의 약 20여 미크롬(㎛)보다 75% 더 두껍게 코팅되기 때문에 일반 프라이팬에 비해 코팅력이 더 단단하고, 사용기간도 더 길다. 또한 리팬은 일반 후라이팬 높이인 4.5~5.5cm(26cm기준)보다 40% 정도 더 높은 6.2cm다. 본체 높이(깊이)가 높고, 깊으면 조리가 편하고, 열이 더욱 효율적으로 전달되며, 식재료의 손실을 줄여준다. 또한 기름이 튀는 걸 방지한다. 리팬 프라이팬은 순도98%의 알류미늄 자재를 사용하며, 다양한 금속재가 혼합되지 않은 알류미늄 판재방식으로 생산되며, 중금속으로부터 안전하며 내구성이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리팬의 상품 종류는 표면에 엠보싱 처리된 '리팬 엠보스 다이아몬드'와 자일랜 다이아몬드 코팅이 두껍게 처리된 '리팬 다이아몬드' 그리고 인덕션 전기레인지에 사용 가능한 '리팬 다이아몬드 IH'가 있다. 리팬은 11년 동안 일본에 수출해온 S&J의 후라이팬 브랜드로, 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였으며, 일본 JIS 의 엄격한 기준에 맞춘 생산과정, 테스트, 또한 고도화된 생산시설을 통해 생산되고 있다. 또한 일본 안전협의(SG) 인증 및 SGS 국제 시험기관 인증의 안전성을 획득 하였고, 현재 일본의 니토리(Nitori), 코난(Kohnan), 돈키호테(Don-quijote) 등 주요 홈센터 매장에서 절찬리 판매되고 있는 프리미엄 프라이팬이다. 리팬은 국내 대형 온라인쇼핑몰 판매를 시작으로 홈쇼핑, 백화점, 할인점 등에 입점을 앞두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반갑다 ‘레전드’

    반갑다 ‘레전드’

    빅뱅의 10주년 앨범이 음원 차트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대형 가수들의 컴백이 줄을 잇고 있어 연말 연초 가요계가 보다 풍성해질 전망이다. 가수 비(34·①)가 내년 1월 15일 복귀를 확정 지었다. 소속사 레인컴퍼니는 19일 공식 홈페이지에 이 같은 내용을 알리는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2014년 1월 정규 6집 ‘레인 이펙트’ 이후 3년 만에 발표하는 신보다. 이미 뮤직비디오 촬영까지 모든 작업을 끝냈으며 막바지 연습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제대 뒤 그 인기가 예전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던 비가 이번 복귀를 통해 원조 월드스타로서의 위상을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2008년 미니앨범 ‘디스코’ 이후 연기 활동에 전념했던 섹시 디바의 대명사 엄정화(47·②)도 오는 27일을 전후로 가요계에 전격 복귀한다. 이날 0시 정규 10집 ‘더 클라우드 드림 오브 더 나인’에 담긴 9곡 중 4곡을 먼저 공개한다. 정규 앨범은 2006년 ‘프레스티지’ 이후 10년 만이다. 윤종신의 미스틱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내놓은 새 앨범은 소설 ‘구운몽’을 음악으로 표현했다고 한다. 1세대 걸그룹 S.E.S(③)와 최장수 아이돌 그룹 신화(④)도 나란히 새 앨범을 내놓는다. 내년 20주년을 앞두고 최근 14년 만에 재결합한 S.E.S는 1월 1~2일 신곡과 기존 히트곡으로 구성된 스페셜 앨범을 발표한다. 1일 타이틀곡을 먼저 선보인 뒤 이튿날 나머지 곡들을 모두 풀어놓는다. 1997년 데뷔해 가요계 요정으로 군림하다 2002년 공식 해체했던 S.E.S는 최근 20주년 기념 프로젝트 ‘리멤버’로 의기투합했다. 1998년 데뷔 뒤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신화도 새해 첫날 0시 정규 13집 앨범 ‘언체인징 파트 2’를 공개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지난달 겨울 감성의 신곡 5곡을 담은 ‘언체인징 파트 1’으로 컴백을 예고했던 신화는 파트 2에서는 보다 성숙한 이미지의 신곡 5곡을 불렀다. 연말연시는 아니지만 이효리(37)의 내년 봄 컴백도 일찌감치 가요계를 달구고 있다. 이효리는 작곡가 김형석의 키위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새 앨범을 준비 중이다. 예정대로 발매된다면 2013년 솔로 5집 ‘모노크롬’ 이후 4년 만의 신작.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새로 개설한 이효리는 자신의 일상을 조금씩 공개하며 복귀에 시동을 걸고 있다. 요즘 가요계 트렌드인 컬래버레이션 작업도 대형 가수들의 복귀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앞서 태진아와 함께한 ‘라 송’으로 인기를 끌었던 비는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는 않았으나 이번에도 특급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를 예고하고 있다. ‘디스코‘에서 빅뱅의 탑과 협업했던 엄정화는 이번엔 샤이니의 종현을 파트너로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엄정화의 새 앨범에는 이효리가 피처링한 곡이 담길 것으로 알려져 일찌감치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워낙 팬덤이 탄탄한 가수들이라 신보 발매 전 대대적인 컴백 콘서트를 여는 경우도 눈에 띈다. 신화는 지난 17~18일 이틀 콘서트를 통해 2만 2000여명의 팬들과 만났다. S.E.S도 신보 발매 직전인 오는 30~31일 콘서트를 열어 팬들과 새해를 맞을 예정이다. 첫 방송 활동도 음악 순위 프로그램 위주에서 벗어나고 있다. S.E.S는 지난 17일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통해 완전체로 뭉친 모습을 처음 공개했다. 엄정화는 신보 발매 직전인 26일 밤 SBS ‘가요대전’ 무대에 올라간다. 신화도 31일 MBC ‘가요대제전’ 출연을 검토 중이다. 비는 내년 1월 JTBC 예능 ‘아는 형님’을 통해 방송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포스코 비리’ 이병석 1심 실형·구속

    포스코 비리에 연루돼 기소된 이병석(64) 전 새누리당 의원이 1심에서 실형 선고를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부장 남성민)는 9일 이 전 의원의 공소사실 상당수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1년과 추징금 2000만원을 선고했다. 실형이 선고되면서 이 전 의원은 이날 법정에서 구속됐다. 재판부는 이 전 의원이 포스코에서 신제강공장 고도제한 문제를 해결해 달라는 청탁을 받고 이를 해결해 준 뒤, 측근 권모씨에게 크롬광 납품 중계권이 돌아가게 한 혐의(제3자 뇌물수수)를 유죄로 봤다. 또 2012~2014년 동안 지인들로부터 2000만원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도 유죄로 인정했다. 이번 판결은 최근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관심을 끌었다. 법조계에서는 대기업들에 미르·K스포츠 재단 지원금을 내게 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이 전 의원과 마찬가지로 제3자 뇌물수수 혐의를 적용할 수 있고, 이에 대한 법원의 기조를 미리 살필 수 있다는 의견이 많았기 때문이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360도 VR 영상] 대한민국 심장이 강타당한 날…서울의 모습은?

    [360도 VR 영상] 대한민국 심장이 강타당한 날…서울의 모습은?

    2016년 10월 19일 오후 2시, 규모 6.8의 강진이 대한민국 심장부 서울을 강타했다. 고층빌딩이 모래성처럼 무너졌고, 버스와 승용차는 종잇장처럼 구겨졌다. 계속된 여진으로 아파트에서는 불길이 치솟고 시민들은 아비규환이 돼 대피한다. 다행히 이곳은 가상의 서울이다. 서울시는 지난 10월 재개발 예정지인 서울 강동구 고덕주공아파트 3단지 일대에서 가상 시나리오에 맞춰 지진 대비 훈련을 실시했다. 말 그대로 블록버스터급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총지휘 하에 건물 붕괴와 화재, 가스·방사능 누출 등의 상황에 대비했다. 공무원과 소방·군·경찰 등 47개 기관과 시민 1200명이 참여했다. 사상 최악의 강진이 덮친 그날 가상의 서울, 현장을 박 시장의 동선을 따라 360도 가상현실(VR) 영상에 담았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VR영상 보는 법(크롬, 익스플로러 최신 버전 또는 유튜브 앱으로 봐야 제대로 감상할 수 있음) 방법1 : 머리에 쓰는 안경 형태의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 기기를 착용하고 감상하면 높은 몰입감으로 지진 현장을 체험할 수 있다. 방법2 : HMD가 없다면 스마트폰 또는 개인용컴퓨터(PC) 화면을 손가락이나 마우스로 터치해 돌리면 전후좌우는 물론 하늘에 떠있는 헬기와 땅에 누워있는 구급 환자들의 모습까지 볼 수 있다.
  • 녹색 눈(雪)으로 덮힌 러시아 도로…그 정체는?

    녹색 눈(雪)으로 덮힌 러시아 도로…그 정체는?

    러시아 우랄산맥 인근 도시에서 희귀한 ‘녹색 눈(雪)’이 발견돼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시베리안타임즈 등 현지 언론의 지난달 30일자 보도에 따르면 당일 오전 러시아 우랄산맥 부근의 한 지역 도로는 마치 녹차가루를 뿌려놓은 듯한 짙은 녹색과 연두색의 눈이 도로 전체를 덮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얼음이 섞인 녹차 음료수를 떠올리게 하는 이 광경은 우랄산맥 인근 첼랴빈스크 공업단지 지하에서 사고로 금속 성분인 크롬이 섞인 물이 지상으로 새나가면서 발생했다. 크롬은 금속의 한 종류로, 크롬 합금은 기름관이나 자동차 내관, 금속 식기 등의 제품이 많이 사용된다. 성분에 따라 중금속 혹은 미네랄로 분류되며, 크롬 합금과 같은 소재는 의료용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크롬을 이용한 공업용품을 제조하는 공장인 ‘러시안 크롬 케미컬’ 지하에는 크롬이 섞인 물을 강이 아닌 안전한 지역으로 내보내는 파이프가 설치돼 있는데, 파이프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크롬 섞인 물이 도로로 쏟아져 나왔다는 것. ‘녹색 눈’으로 뒤덮인 도로를 담은 사진이 SNS에 빠르게 퍼졌고 당국은 곧장 조사에 나섰다. 공장 측은 “하얀 눈을 초록색으로 물들인 크롬 액체는 인체에 무해하다”면서 “이번 사고는 1960년에 지어진 오래된 파이프와 탱크에 문제가 생기면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고가 발생한 지 15분만에 우리 공장 측 전문가들이 현장에 파견됐으며, 도로를 원상태로 복구하는데 하루 정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아이스 녹차라떼’ 떠오르는 녹색 눈(雪) 정체는?

    ‘아이스 녹차라떼’ 떠오르는 녹색 눈(雪) 정체는?

    러시아 우랄산맥 인근 도시에서 희귀한 ‘녹색 눈(雪)’이 발견돼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시베리안타임즈 등 현지 언론의 지난달 30일자 보도에 따르면 당일 오전 러시아 우랄산맥 부근의 한 지역 도로는 마치 녹차가루를 뿌려놓은 듯한 짙은 녹색과 연두색의 눈이 도로 전체를 덮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얼음이 섞인 녹차 음료수를 떠올리게 하는 이 광경은 우랄산맥 인근 첼랴빈스크 공업단지 지하에서 사고로 금속 성분인 크롬이 섞인 물이 지상으로 새나가면서 발생했다. 크롬은 금속의 한 종류로, 크롬 합금은 기름관이나 자동차 내관, 금속 식기 등의 제품이 많이 사용된다. 성분에 따라 중금속 혹은 미네랄로 분류되며, 크롬 합금과 같은 소재는 의료용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크롬을 이용한 공업용품을 제조하는 공장인 ‘러시안 크롬 케미컬’ 지하에는 크롬이 섞인 물을 강이 아닌 안전한 지역으로 내보내는 파이프가 설치돼 있는데, 파이프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크롬 섞인 물이 도로로 쏟아져 나왔다는 것. ‘녹색 눈’으로 뒤덮인 도로를 담은 사진이 SNS에 빠르게 퍼졌고 당국은 곧장 조사에 나섰다. 공장 측은 “하얀 눈을 초록색으로 물들인 크롬 액체는 인체에 무해하다”면서 “이번 사고는 1960년에 지어진 오래된 파이프와 탱크에 문제가 생기면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고가 발생한 지 15분만에 우리 공장 측 전문가들이 현장에 파견됐으며, 도로를 원상태로 복구하는데 하루 정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키위 측 “이효리와 전속계약...내년 상반기 컴백 목표”

    키위 측 “이효리와 전속계약...내년 상반기 컴백 목표”

    가수 이효리가 작곡가 김형석이 대표로 있는 키위미디어그룹과 전속 계약을 맺으며 컴백을 예고했다. 기획사 키위미디어그룹 측은 24일 “최근 이효리 씨와 전속 계약을 마쳤다”며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새 앨범을 작업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또한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형석은 이효리와 작업을 위해 오랜 시간 논의를 거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신곡 방향에 대해서도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앨범의 프로듀싱은 이효리의 히트곡 ‘텐미닛’(ten minute)을 작곡한 김도현이 맡게 됐다. 이로써 이효리는 지난 2013년 5월 5집 ‘모로크롬’(MOROCHROME)을 발표한 이후 4년 만에 컴백하게 됐다. 최근에는 가수 이승환, 전인권과 함께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 등으로 상처받은 국민에게 위로를 주는 노래 ‘길가에 버려지다’를 함께 불러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기아차 ‘올 뉴 K7 하이브리드’ 사전계약 개시

    기아차 ‘올 뉴 K7 하이브리드’ 사전계약 개시

    기아자동차는 준대형 세단 ‘올 뉴 K7 하이브리드’에 대한 사전계약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올 뉴 K7 하이브리드는 올 뉴 K7의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올 뉴 K7은 올해 1월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을 출시한 뒤 준대형 시장에서 10월 말까지 그랜저를 제치고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는 인기 모델이다. 올 뉴 K7 하이브리드의 복합연비는 ℓ당 16.2㎞로 이전보다 8.8% 향상됐다는 설명이다. 연비 향상을 위해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는 ‘액티브 에어플랩’을 신규 적용하고, 하이브리드 전용 휠을 장착했다. 디자인은 음각 타입 라디에이터 그릴, 알파벳 Z 형상으로 빛나는 헤드램프 등 올 뉴 K7을 계승하면서도 크롬 아웃사이드 미러, 하이브리드 엠블럼 등을 새로 적용했다. 성능 면에서는 고전압 배터리 용량을 23% 향상시키고 ‘능동부밍제어’ 기술을 적용해 모터로만 주행하는 EV 모드를 극대화했다. 엔진구동 시 소음과 진동을 줄이고 정숙하고 편안한 주행 감성을 강화했다. 기존 모델보다 차체 크기가 커져 실내 공간도 넓어졌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울산 우레탄 체육시설 중금속 범벅

    우레탄으로 조성된 울산지역 체육시설 84.6%에서 유해 중금속인 납과 6가 크롬 등이 기준치를 초과했다. 한 체육시설은 납이 허용기준의 164배나 초과했다. 울산시는 공공체육시설의 우레탄 유해성 검사를 한 결과 52개 시설 중 44곳이 납과 6가 크롬 등 중금속 허용 기준을 초과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들 시설의 사용 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올해부터 내년까지 예산을 확보해 전면 교체한다는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44곳은 모두 납이 허용 기준인 ㎏당 90㎎을 초과했다. 또 이 가운데 8곳은 6가 크롬도 허용 기준인 ㎏도 25㎎을 넘었다. 범서 구영풋살경기장 다목적구장은 납이 1만 4800㎎이 검출돼 기준치의 164.4배, 효문운동장 농구장은 납이 1만 1800㎎으로 기준치의 131.1배 초과했다. 울주군 대암체육공원 다목적구장은 납이 9850㎎, 청량삼정테니스장은 납이 9070㎎, 동구 서부시민운동장 족구장은 납이 4487㎎ 검출됐다. 울산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도 납이 2173㎎, 프로축구 경기가 열리는 문수축구경기장 주경기장 트랙에서도 납이 1757㎎이 검출돼 모두 기준치를 훨씬 넘었다. 6가 크롬은 대암체육공원 다목적구장에서 113㎎이 검출돼 기준치의 4.52배로 나타났다. 효문운동장도 74㎎, 중구 함월구민운동장 족구장도 55㎎으로 기준치를 모두 넘었다. 납은 장기 노출되면 발육과 학습장애, 기억상실 및 이해력 부족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6가 크롬은 돌연변이 등을 일으키는 1급 발암성 물질이다. 울산시는 이들 지역의 검사 결과를 공개하고 전면 교체할 때까지 시민의 주의를 당부했다. 시는 내년까지 국비 등 82억원을 투입해 이들 시설의 우레탄을 기준치에 맞게 모두 교체하기로 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우레탄 운동장 내년 10월까지 전면 교체

    우레탄 운동장 내년 10월까지 전면 교체

    교육부가 유해 중금속이 검출된 전국 학교 운동장과 트랙을 교체하는 데 특별교부금 360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내년 10월까지 전국 학교의 유해 우레탄 운동장과 트랙을 모두 교체한다. 교육부는 ‘우레탄 운동시설 교체 관련 교부금 지원계획’을 최근 수립하고 이달 말부터 특별교부금을 전국 시·도교육청에 나눠 줄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학교의 유해 중금속 트랙·운동장은 올 3월 환경부의 ‘초등학교 우레탄·트랙에 대한 유해물질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교육부가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한 전수조사에서 1745개 학교의 운동장·트랙이 유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500여개 학교의 우레탄 운동장·트랙에서는 납 성분이 기준치보다 20배나 넘게 검출돼 시설 교체에 대한 목소리가 커졌다. 우레탄 운동장·트랙 교체에는 학교당 평균 8000만원, 총 1362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면서 예산 확보가 걸림돌로 여겨졌다. 이에 교육부는 올 8월 시·도교육청과 절반씩 부담해 교체를 추진하기로 하고, 우선 특별교부금 170억원과 시·도교육청 170억원으로 340억원을 마련했다. 여기에 지난달 정부 추경예산 목적예비비로 341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번에 3차로 360억원과 시·도교육청 360억원 대응투자를 더해 모두 1401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한편 예산 확보와 별개로 정부가 제대로 된 기준을 마련하지 못해 교체 일정이 더디다는 지적도 나온다. 2011년 만들어진 우레탄 운동장·트랙 관련 한국산업표준(KS) 기준에는 현행 KS 기준에 포함된 환경호르몬인 ‘프탈레이트’가 빠진 채 납, 수은, 카드뮴, 크롬만 검사하게 돼 있다. 이 때문에 교체 유형을 마사토로 선택한 학교가 애초 216개교에서 753개교로 늘었고 우레탄으로 재교체하겠다는 학교는 1459개교에서 901개교로 줄었다. 교육부 관계자는 “마사토나 천연잔디 등으로 바꾸는 곳에 예산을 우선 집행하고 12월쯤 새 KS 기준이 나오면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교체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음악중심 크레용팝, 독특한 ‘두둠칫’ 안무… 이번에도 통할까 ‘어깨가 들썩’

    음악중심 크레용팝, 독특한 ‘두둠칫’ 안무… 이번에도 통할까 ‘어깨가 들썩’

    걸그룹 크레용팝이 독특한 ‘두둠칫’ 안무를 들고 컴백했다. 크레용팝은 22일 오후 방송된 MBC ‘음악중심’에 출연해 정규 1집 타이틀곡 ‘두둠칫’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크레용팝은 분홍색의 복고풍 교복 스타일의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이어 멤버들은 크레용팝만이 할 수 있는 재기 발랄한 퍼포먼스로 원조 콘셉트돌 다운 면모를 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두둠칫’은 감각적인 레트로 디스코 곡으로 인터넷 용어 ‘두둠칫’을 차용한 곡으로 이모티콘을 형상화 한 안무다. 한편 크레용팝의 멤버 소율은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크레용팝의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는 “소율이 건강상의 이유로 당분간 활동을 중단한다”라며 “건강이 회복되는 대로 활동에 합류할 예정이며 크레용팝은 당분간 4인 체제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MBC ‘음악중심’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효리 화보, 컴백 입 열었다 “내년쯤..” 여전한 각선미

    이효리 화보, 컴백 입 열었다 “내년쯤..” 여전한 각선미

    가수 이효리(37)가 내년 컴백을 예고했다. 이효리는 18일 공개된 패션지 마리끌레르와의 인터뷰에서 “내년쯤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평범하고 소박한 근황도 공개했다. 이효리는 “그냥 뭐 특별한 것 없이 지냈다”며 “남편(이상순) 내조하면서 동물들과 산책하고 밥해 먹고 그런 소소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요가 수련을 열심히 하는 것 말고는 지극히 평범하게 지낸다”고 전했다. 함께 진행된 화보 촬영에서 이효리는 변치 않은 끼와 매력을 발산했다. 다소 거친 느낌의 흑백 화보에서 그는 자유분방한 느낌을 능숙하게 표현해냈다. 2013년 가수 이상순(42)과 결혼한 이효리는 제주도 생활을 시작하며 자연스럽게 휴식기에 들어갔다. 2014년 10월 SBS 예능프로그램 ‘매직아이’ 이후 방송 활동을 접었다. 앨범은 2013년 발표한 5월 정규 5집 ‘모노크롬(MONOCHROME)’이 마지막이었다. 이효리는 최근 작곡가 겸 프로듀서가 김형석이 회장으로 있는 키위미디어그룹과 만난 사실이 알려지며 컴백에 대한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SSEN이슈]여자친구 엄지 활동 중단..부상+거식증+공황장애 ‘아이돌 잔혹사’

    [SSEN이슈]여자친구 엄지 활동 중단..부상+거식증+공황장애 ‘아이돌 잔혹사’

    크레용팝 소율에 이어 여자친구 엄지가 활동 중단을 알리며 아이돌 멤버들의 건강에 대한 염려가 커지고 있다. 4일 크레용팝 소율이 공황장애 초기 증상으로 활동 중단을 선언한 데 이어 5일 여자친구 엄지까지 다리 통증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여자친구 엄지의 소속사 쏘스뮤직은 활동 중단 이유에 대해 “좌측 대퇴부 봉공근 염좌라는 진단을 받았다. 봉공근은 걷거나 무릎을 쓰거나 하는 등의 움직임을 할 때 쓰이는 근육”이라며 “휴식과 함께 치료를 병행해야 빨리 완쾌할 수 있다는 의사 소견에 따라 치료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루 전에는 크레용팝 소율이 1년 2개월만의 컴백으로 인한 스트레스에 공황장애를 호소하며 활동 중단을 알렸다.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는 “소율은 크레용팝이 정규앨범을 작업하면서 원인 모를 두통과 호흡곤란 증세를 호소해왔다. 컴백하게 되면서 소율의 상태가 호전되지 않을까 기대했지만 활동을 할수록 증세가 더욱 심해졌다”고 설명했다. 걸그룹 에이프릴 현주 또한 지난 5월부터 호흡장애와 두통으로 인해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소속사 DSP엔터테인먼트는 “에이프릴 현주는 호흡장애와 두통으로 인해 방송을 진행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이유를 밝혔다. 지난달 오마이걸 진이는 극심한 다이어트로 거식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WM엔터테인먼트는 “오마이걸 진이가 데뷔 후부터 거식증 증세를 보여 병원을 찾아 진료 및 치료를 받아왔으며 진이 양과 당사는 그동안 오랜 시간 동안 함께 고민을 해왔고 충분한 시간 동안 많은 대화를 나눈 결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잠정적인 휴식을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 지난달 30일 방탄소년단 랩몬스터가 무릎 통증으로 인해 ‘케이팝 월드페스티벌’ 일정에 참석하지 못했다. 당시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9일 랩몬스터는 정규 2집 컴백을 위해 새로운 안무 연습에 집중하던 중 통증을 느껴 바로 정형외과를 찾았고 ‘피로골절로 발전할 수 있으니 다리에 무리를 줄 수 있는 행동을 자제해야 한다’는 전문의의 진단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연이어 전해지는 아이돌 멤버들의 활동 중단 소식에 혹사 논란도 제기됐다. 몸에 무리를 줄 수 있는 과격한 안무와 무리한 스케줄을 자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서울미래유산 역사탐방] 만져질 듯한 창의문… 리얼한 백사실계곡… QR코드로 VR 감상하세요!

    [서울미래유산 역사탐방] 만져질 듯한 창의문… 리얼한 백사실계곡… QR코드로 VR 감상하세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서울의 ‘핫플레이스’ 종로구 부암동을 가상현실(VR·Virtual Reality)로 만나볼 수 있다. 서울신문은 VR 콘텐츠 전문 제작업체인 이머시브미디어코리아와 함께 서울미래유산 투어 ‘종로구 부암동’ 편을 제작, 공개한다. VR이란 특정 장소를 360도로 보여주는 콘텐츠다. 머리에 쓰는 안경 형태의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 기기를 착용하면 사방을 둘러볼 수 있어 현장에 있는 듯한 몰입감을 느끼게 된다. HMD 기기가 없더라도 스마트폰 또는 개인용컴퓨터(PC) 화면을 손가락이나 마우스로 돌려보며 현장 곳곳을 살펴볼 수 있다. VR 영상은 기사 옆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열거나 서울신문 홈페이지에서 보면 된다. 크롬, 익스플로러 최신 버전 또는 유튜브 앱으로 봐야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 5분 13초 분량의 영상에서는 이범수 사회2부 기자가 차분하면서도 흥미로운 목소리로 부암동의 명소를 소개한다.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된 석파정별당과 서울 같지 않은 자연 풍경을 간직한 백사실계곡, 한양도성 9개 문 중 하나인 창의문 등을 바로 옆에서 보듯 감상할 수 있다. 김성민 이머시브미디어코리아 대표는 “VR이 내년 하반기부터 교육과 영화 등의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될 전망”이라면서 “저널리즘 분야에서도 활용폭이 넓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이범수 기자 dynamic@seoul.co.kr
  • 소율 공황장애로 활동 중단, “이특에게 개인기 강습까지..” 안타까워

    소율 공황장애로 활동 중단, “이특에게 개인기 강습까지..” 안타까워

    소율 공황장애로 활동 중단 소식이 화제인 가운데 소율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소율의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는 4일 “소율이 최근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며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율의 갑작스런 활동 중단 소식에 많은 팬들이 안타까움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과거 소율이 ‘방송’을 위해 선배들로부터 조언을 받고 있다고 털어놨던 사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소율은 지난해 10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연기 레슨을 받으면서 바쁘게 지내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다. 이어 소율은 ”방송 조언을 슈퍼주니어 강인과 이특에게 받는다“며 ”이특에게 찾아가 개인기를 알려달라고 했다. 몇 개 배워서 사용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크레용팝은 지난 9월 26일 1년 6개월 만에 정규 1집 ‘Evolution pop_Vol.1’을 발매하고 최근 신곡 ‘두둠칫’을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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