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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로아티아 시장 망신…”프레디 머큐리 공연 추진”

    크로아티아 시장 망신…”프레디 머큐리 공연 추진”

    밀란 반디치(53)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시장이 프레디 머큐리의 컴백공연을 유치하겠다고 말해 망신을 샀다. 프레디 머큐리는 영국의 전설적인 록그룹 퀸의 리드싱어로 1991년 에이즈에 따른 기관지 폐렴으로 사망했다. 반디치 시장은 지난 목요일밤 크로아티아 방송 ‘VIP 뮤직클럽쇼’에 출연, “자그레브에 콘서트를 연다면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가?”란 질문을 받고 “단연코 데이빗 보위가 됐으면 하지만 프레디 머큐리도 올 수 있지 않겠냐.”고 답해 주위를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이와 관련, 크로아티아 영자매체 크로에이션 타임스는 “자그레브 시장은 아직도 프레디 머큐리가 노래를 부르고 있는 줄 아는 모양”이라고 비꼬았다. 언론에 따르면 반디치 시장의 이같은 발언에 시청자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으나 정작 본인은 짐짓 모른체 하며 위기를 넘겼다. 반디치 시장은 이같은 실언에도 지난 일요일 치러진 선거에서 득표율 약 62%를 기록, 재선에 성공했다고 크로아티아 언론이 보도했다. 사진=프레디 머큐리 1992년 솔로앨범 표지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음악통신원 고달근@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최홍만, 홈런왕 칸세코에 싱거운 TKO승

    17개월 만에 이겼다. 하지만 화려한 세리머니는 없었다. 미소조차 보이지 않았다. 최근 5연패를 당해 격투기 인생의 기로에 섰던 최홍만(29·218㎝ 150㎏)이 모처럼 승리했다. 26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드림9-슈퍼헐크토너먼트’에서 메이저리그 스타였던 호세 칸세코(45·쿠바·192㎝ 115㎏)를 1회 1분도 지나지 않아 TKO로 끝낸 것. ‘말도 안 되는 대진’이란 혹평처럼 경기가 싱겁게 끝난 탓인지 최홍만도 담담했다. 처음부터 예상대로였다. 신체적 열세는 물론 턱없이 부족한 경력을 잘 알고 있는 칸세코는 최홍만을 가운데 놓고 빙빙 돌았다. 아웃복서를 흉내냈지만 사이드 스텝이 아닌 ‘민간인’의 잰걸음 수준. 어설프게 오른발 미들킥을 시도하던 칸세코는 최홍만의 다리에 걸려 중심을 잃고 쓰러졌다. 최홍만은 냉큼 달려들어 주먹 세례를 퍼부었고, 심판이 중단시켰다. 최홍만은 종합룰 통산전적 2승2패가 됐다. 2006년 12월 K-1 다이너마이트 대회에서 바비 올로곤(나이지리아)을 1회 TKO로 끝낸 뒤 예멜리아넨코 표도르(러시아)와 미르코 크로캅(크로아티아)에게 연패를 당했다. 입식타격룰을 포함하면 2007년 12월 제롬르 밴너(프랑스) 전 이후 5연패 끝에 첫승이다. 격투기 통산전적 14승8패. 최홍만의 다음 경기는 7월 이후 열릴 ‘슈퍼헐크토너먼트’ 결선라운드(4강)가 유력하다. 비록 이벤트성 대회지만 최홍만에겐 마지막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우승을 차지하거나 납득할 만큼 업그레이드된 경기력을 뽐내야만 격투가로 희망이 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프랑스오픈테니스] 서브에이스 55개 대회 최다

    서브에이스를 무려 55개나 꽂았지만 승리의 여신은 끝내 그를 외면했다. 25일 프랑스 파리에서 막을 올린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테니스 남자 단식에서 ‘강서버’ 이보 카를로비치(세계 28위·크로아티아)가 대회 에이스 신기록을 세우고도 전 랭킹 1위 레이튼 휴이트(50위·호주)에 졌다. 3시간56분의 혈투는 결국 휴이트의 3-2(6-7, 6-7, 7-6, 6-4, 6-3) 역전승. 카를로비치는 208㎝의 큰 키에서 내리꽂는 서브로 휴이트를 강하게 압박했다. 가장 빠른 서브는 시속 228㎞에 달했고 첫 서브(성공률 73%)도 평균 시속 205㎞나 돼 178㎞에 그친 휴이트를 압도했다. 프랑스오픈의 한 경기 최다 서브 에이스는 2001년 앤디 로딕(6위·미국)이 세운 37개였으나 카를로비치는 3세트가 끝났을 때 이미 41개의 에이스를 폭발시켜 대회기록을 갈아치웠다. 카를로비치가 세운 55개의 에이스는 남자프로테니스(ATP) 사무국이 에이스 기록을 집계하기 시작한 1991년 이후 한 경기 최다. 비공식 기록인 1955년 US챔피언십에서 에드 카우더가 세운 59개와도 불과 4개 차이다. 카를로비치는 타이브레이크 접전을 펼친 초반 두 세트를 잡았지만, 서브에 너무 힘을 뺀 탓인지 막판 3세트를 내리 뺏기며 무릎을 꿇었다. 카를로비치는 “체력이 모자라 뛰어다닐 수 없었다.”고 아쉬워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크로캅 “UFC 복귀…최고레벨 증명할 것”

    크로캅 “UFC 복귀…최고레벨 증명할 것”

    ‘불꽃 하이킥’ 미르코 크로캅(35·크로아티아)이 돌아온다. 크로캅은 18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mma-id.com/CROCOP)를 통해 “다시 UFC에서 경기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더 강한 상대와 싸우기 위한 것”이라고 UFC 복귀 이유를 전하면서 “옥타곤으로 돌아가서 내가 아직 언제 어디서든 최고 수준의 경기를 펼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싶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 “UFC에서 가졌던 초반 세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고 부진을 인정하며 “그건 내 모습이 아니었다.”고 아쉬워했다. 크로캅이 밝히 복귀전 상대는 무스타파 알 투르크(35·영국). 2002년 종합 격투기에 입문해 영국 단체 ‘케이지레이지’에서 6승 1패의 성적을 거뒀다. UFC에서는 지난해 12월 칙 콩고에게 1라운드 TKO패를 당해 1패만을 기록하고 있다. 크로캅은 “복귀 뒤의 확정적인 계획을 밝힐 수는 없지만 올해 적어도 세 경기는 뛰고 싶다.”며 “실력 있는 상대들을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이어 “내 방식대로 싸워 타이틀까지 도전하고 싶지만, 지금은 바로 다음 경기에 집중할 것”이라며 챔피언 경쟁에 뛰어들겠다는 뜻을 드러내기도 했다. 크로캅은 2007년 2월 UFC에 진출했으나 1승 2패의 부진한 성적을 남긴 채 일본 무대인 ‘드림’으로 활동무대를 옮겼다. 그러나 일본에서도 예전과 같은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다가 지난 1월 오른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 재건 수술을 받고 재활에 힘써왔다. 크로캅의 최근 경기는 지난해 12월 다이너마이트 2008대회에서 가진 최홍만과의 대결이었으며, 이 경기에서 1라운드 TKO로 승리했다. 한편 크로캅의 복귀전은 오는 6월 13일 독일에서 열리는 UFC99 대회에서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국 女핸드볼 일본에 2년만에 무릎

    6일 일본 가와사키의 토도로키 아레나에서 벌어진 핸드볼 한·일 정기전에서 남자팀은 호쾌한 승리를 거뒀고, 여자팀은 숙제를 떠안았다. 한국 남자팀은 전반부터 기선제압에 성공해 36-27로 손쉬운 승리를 낚았다. 윤경신(36·두산), 이재우(30·카타르) 등이 빠지며 확 젊어진 남자팀은 지난 1월 세계선수권대회(크로아티아) 때 조직력을 맞춰본 덕분에 여유있는 경기를 했다. 피봇 박중규(26·두산)와 왼손잡이 정수영(24·웰컴코로사), 정의경(24·두산) 등이 번갈아 일본 골망을 흔들어 내년 아시안게임 전망을 밝게 했다.앞서 치러진 경기에서 여자팀은 27-32, 5점차로 고배를 마셨다. ‘한 수 위의 전력’으로 평가받던 한국은 대폭 물갈이된 선수들이 손발이 맞지 않은 탓에 곳곳에서 허점을 보였다. 결정력 있는 슛이 부족했고, 수비 콤비네이션이 조화롭지 못했다. 체력부담도 커 보였다. 2007년 카자흐스탄에서 편파판정으로 재경기까지 치렀던 베이징올림픽 아시아예선(29-30) 이후 2년만의 패배. 세대교체 중인 신예들이라는 점을 감안해도 ‘아시아 맹주’를 유지하려면 다시 신발끈을 조여야 할 때다.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김경아 · 박미영조 銅 확보

    ‘수비 탁구’ 명콤비 김경아(32·대한항공·세계랭킹 8위)-박미영(28·삼성생명·20위) 조가 2009 요코하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확보했다. 그러나 김경아를 꺾고 16강전에 올라 눈길을 끌었던 중국 출신의 귀화 한국인 당예서(28·대한항공)와 남자단식 한국 최강인 주세혁(29·삼성생명·9위)은 4강 문턱에서 쓴잔을 들어 아쉬움을 남겼다.김경아-박미영 조는 3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엿새째 여자복식 8강전에서 홍콩의 복병 린닝(29위)-장루이(68위) 조를 4-0(11-5 11-4 11-8 12-10)으로 완파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김경아-박미영 조는 린닝-장루이 조를 맞아 다양한 구질과 끈질긴 커트 수비로 힘을 뺀 뒤 빠른 공격 전환으로 득점을 쌓아 세 세트를 따낸 뒤 4세트에서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완승했다. 김경아-박미영 조는 중국의 궈옌(4위)-딩닝(16위) 조와 결승 길목에서 맞붙게 됐다. 2007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대회 이후 2년 만에 4강에 오른 김경아-박미영 조는 궈옌-딩닝 조를 꺾으면 최강으로 꼽히는 중국의 궈웨(2위)-리샤오샤(3위) 조와 홍콩의 티에야냐(10위)-장화준(11위) 조간 승자와 우승을 다툰다. 여자탁구의 ‘새로운 희망’ 당예서는 중국의 리샤오샤(3위)에게 1-4로 져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또 주세혁은 남자단식 8강에서 지난해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세계 2위 마린(중국)에게 2-4로 무릎을 꿇었다. 남자복식의 오상은(32·KT&G·12위)-유승민(27·삼성생명·11위) 조도 중국의 왕하오(1위)-첸키(7위) 조에 2-4로 져 8강에서 탈락했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최홍만 칸세코와 새달 대결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29)이 새달 일본 종합격투기 대회에서 메이저리그 강타자 출신 호세 칸세코(45)와 대결한다.격투기 드림(DREAM)은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최홍만이 5월26일 일본 요코하마아레나에서 열릴 ‘드림9’대회 슈퍼 헐크 토너먼트에서 칸세코와 맞붙는 대진을 발표했다. 이로써 최홍만은 지난해 12월 일본 ‘다이너마이트 2008’대회 헤비급 경기에서 미르코 크로캅(35·크로아티아)에게 1라운드 TKO로 진 뒤 다섯 달 만에 링에 다시 오르게 됐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한국 탁구 ‘어게인 1973’

    “지금 국민들은 2.7g의 기적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축구 남북전에 이어 희망을 이어줄 끈 말이죠. 이번엔 탁구에서….”정현숙(57) 대한올림픽위원회(KOC) 부위원장은 28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막을 올리는 세계탁구선수권 참관을 위해 출국하기에 앞서 이렇게 말했다. 1973년 이맘 때 사라예보에서 들려온 사상 첫 단체전 금메달의 영광을 재현하려는 탁구계를 대변하는 말이다. 다음달 5일까지 열리는 대회엔 때마침 대진운도 따랐다.세계랭킹 11위인 남자 간판 유승민(27·삼성생명)은 27일 추첨 결과 단식 1회전에서 루보미르 잔카릭(체코)과 첫 경기를 벌인다. 2007년 크로아티아 대회 단식 동메달리스트인 유승민은 8강전에서 세계 1위인 왕하오(중국)와 만날 가능성이 높다. 유승민은 2004아테네올림픽 결승에서 왕하오를 4-2로 꺾고 우승했지만, 지난해 베이징올림픽 단체전을 포함해 이후 11차례 맞대결에서 전패를 당하며 상대전적 2승17패로 뒤졌다. 유승민은 그러나 2007년 크로아티아 대회 때 64강 징크스를 깨고 단식 동메달을 땄고, 왕하오가 올림픽 결승에서 2회 연속 패배하는 등 중요한 경기에서 약점을 보여 승부를 걸 만하다고 보고 있다.컨디션이 날아갈 듯한 ‘수비의 달인’ 주세혁(29·삼성생명·세계 9위)도 전패 수모를 안긴 왕하오와 결승까지 대결을 피했다. 대신 8강에서 세계 2위 마린(중국)과 준결승 티켓을 놓고 다툴 확률이 높다. 2003년 파리 세계선수권 때 한국남자 사상 최고의 성적인 준우승을 일궜던 주세혁은 한층 정교해진 커트에다 공격 비중까지 높여 이번에도 마린을 넘고 4강에 오를 각오다. 맏형 오상은(32·KT&G)도 초반 문턱을 넘으면 마린과 16강 대결을 벌이게 된다.여자부에서는 에이스 김경아(28)가 부전승으로 단식 64강에 올랐으나 당예서(27·이상 대한항공)와 32강전에서 맞붙어 부담스럽게 됐다. 부동의 세계 최강자인 장이닝(28·중국)과 결승 이전 대결을 피한 것은 다행스럽다.남자 복식에 나서는 유승민-오상은 콤비는 왕하오-천치(중국) 조와의 8강 맞대결이 최대 고비다. 여자 복식에서는 수비수 콤비인 김경아-박미영(28·삼성생명) 조가 32강에서 홍콩의 장루이-라슈페이 조를 만나 순항할 것으로 보인다. 혼합복식에 나서는 주세혁-박미영 조도 준결승까지 큰 적수가 없어 기대된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MMA 역대 최고의 타격가에 앤더슨 실바

    MMA 역대 최고의 타격가에 앤더슨 실바

    UFC 미들급 챔피언 앤더슨 실바(33·브라질)가 팬들이 뽑은 ‘역대 최고의 타격가’로 선정됐다. HDnet의 격투기 프로그램 ‘인사이드MMA’(Inside MMA)와 격투기 사이트 ‘MMAjunkie.com’에서 실시한 투표 결과 앤더슨 실바는 34%의 득표율로 1위에 올랐다. 현재 UFC 미들급 챔피언인 앤더슨 실바는 자타가 인정하는 현존 최고의 타격가. UFC97에서 5차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UFC 최초 9연승’ 기록을 달성했다. 총 24승 중 14번의 KO승을 거뒀다. ‘아이스맨’ 척 리델(39·미국)은 득표율 22%로 2위를 차지했다. 최근 5경기에서 4패를 당한 척 리델이지만 한 때 그를 최고의 자리까지 올려놓은 카운터 펀치의 위력은 아직도 팬들에게 깊이 각인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종합격투기의 전설 중 하나인 ‘원조 판크라스 파이터’ 바스 루텐이 3위(16%)로 뒤를 이었으며 강력한 하이킥으로 프라이드 최강의 타격가로 군림했던 미르코 크로캅(34·크로아티아)은 13%의 득표율로 4위에 뽑혔다. 이번 결과는 지난 24일 ‘인사이드 MMA’ 방송을 통해 발표됐다. 다음은 방송에서 발표된 ‘역대 최고의 타격가’ 순위. 1. Anderson Silva (34%) 2. Chuck Liddell (22%) 3. Bas Rutten (16%) 4. Mirko “Cro Cop” Filipovic (13%) 5. Wanderlei Silva (7%) 6. Igor Vovchanchyn (3%) (기타 5%)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중·동유럽 투자자신뢰 대폭 상승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금융과 경기부양책 등으로 국가부도 위기에 처했던 중·동유럽 국가의 경기 전망이 호전되고 있다. 독일 만하임에 위치한 유럽경제연구센터(ZEW)가 발표한 ZEW 투자자신뢰지수에 따르면 중·동유럽의 향후 6개월 후 경기전망을 보여주는 ZEW 투자자신뢰지수는 지난 3월 -32.7에서 4월 -3.9로 대폭 상승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4일 보도했다. 마리에라 보렐 ZEW 애널리스트는 “이는 중·동유럽 국가들의 경기회복을 전망하는 시각들이 늘고 있다는 신호”라고 지적했다. 이러한 시각 호전 현상은 동유럽 개별 국가 전반에 걸쳐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체코에 대한 투자자신뢰지수는 3월 -25.9에서 4월 5.5로 31.4포인트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크로아티아도 14.0을 기록, 전월보다 28.9포인트나 올랐고, 루마니아도 3월 -37.6에서 4월 -14.4로 23.3 포인트 상승을 기록했다. 이는 상당수 동유럽 국가 중앙은행들이 금리인하에 나서고, 정부 또한 경기침체 극복을 위한 경기부양 조치를 적극 마련한 데서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IMF와 유럽연합(EU) 등이 라트비아, 헝가리, 우크라이나, 루마니아 등 동유럽 국가에 대한 구제금융 지원을 본격화한 것도 신뢰 회복의 견인차가 됐다는 지적이다. ZEW 투자자신뢰지수는 오스트리아, 크로아티아, 체코, 헝가리, 폴란드,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세르비아 등 중·동유럽 지역의 투자자 및 애널리스트 7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지수화해 산출한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프로배구 V-리그] 박철우, 안젤코 제치고 MVP

    [프로배구 V-리그] 박철우, 안젤코 제치고 MVP

    국내 최고의 특급 공격수로 주목받아 왔으면서도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많았다. 풀타임을 뛰기에는 체력이 받쳐주지 않았기 때문. 시즌 초반에는 체력보강을 위해 보약과 개고기 등 몸에 좋다는 것은 무엇이든 먹었다. 경북사대부고 2학년 때 한 차례, 2007년 세 차례의 기흉(폐에 구멍이 생겨 공기가 차 통증을 느끼는 병) 수술을 받은 현대캐피탈 ‘주포’ 박철우(23·라이트) 얘기다. 6년차인 그가 결국 생애 첫 정규리그 최우수선수상(MVP)의 주인공이 됐다. ‘용병급 토종’이 ‘슈퍼용병’을 이겼다. 박철우는 16일 서울 여의도63시티에서 열린 2008~09 프로배구 V-리그 시상식에서 기자단 23표, 주관방송사 2표, KOVO 전문위원회 14표 등 총 39표 중 23표를 얻어 11표에 그친 2위 삼성 크로아티아 용병 안젤코(26·라이트)를 제치고 정규리그 남자부 MVP에 선정됐다. 신인선수상은 LIG의 세터 황동일(23)에게 돌아갔다. 이번 정규리그 MVP 경쟁은 안젤코와 박철우의 경합으로 모아졌다. 유력 후보였던 안젤코는 지난해에 이어 득점왕(885점) 2연패와 서브왕(세트당 0.367개)까지 개인타이틀 2관왕을 차지했다. 하지만 마지막에 웃은 건 ‘용병급’ 활약을 보인 박철우였다. 정규리그에서 공격성공률 55.32%로 안젤코(51.99%)를 제치고 생애 첫 공격상을 받은 데 이어 MVP에서도 안젤코를 누른 것. 박철우는 “믿고 도와주신 감독님과 동료 선수들에게 영광을 돌린다. 힘들 때 옆에 있어 준 여자친구도 고맙다.”면서 “더욱 열심히 해 세계에서 통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자부 정규리그 MVP는 GS칼텍스의 도미니카 출신 데라크루즈(22·라이트)가, 신인선수상은 현대건설 세터 염혜선(18)이 수상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용병에 웃고 우는 한국배구

    “용병이 한국 프로배구를 지나치게 좌우한다.”올 시즌 삼성화재가 사상 첫 V3의 위업을 달성하면서 프로배구 챔피언에 등극한 데는 크로아티아 출신 안젤코(29·라이트)라는 ‘한국형 용병’의 활약이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그러나 용병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거세다.2년 연속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한국형 용병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안젤코는 지난 12일 삼성의 우승이 확정된 뒤 “나에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다음 시즌에도 한국에서 뛰고 싶다.”고 밝혔다. 안젤코는 용병으로서는 프로배구 사상 처음으로 3시즌 연속 재계약하기로 구단과 사실상 합의된 상태.그러나 지나친 용병 의존도에 대한 비난은 시즌 내내 삼성화재를 괴롭혔다. 실제로 삼성은 안젤코가 부진하면 팀의 공격활로를 찾기 힘들었고, 안젤코가 살아나면 팀 분위기도 덩달아 올라가는 등 안젤코의 컨디션에 따라 웃고 울었다. 용병이 팀을 우승으로 이끈 건 이번 시즌만이 아니다. 2005~06, 2006~07년 현대캐피탈이 2년 연속 우승할 수 있었던 비결도 숀 루니라는 ‘전천후 용병’의 활약이 컸기 때문이다. 용병에 대한 지나친 의존은 여자부도 예외는 아니다.반면 대한항공은 시즌 직전 쿠바 출신 칼라를 전격 영입했지만, 세터와의 호흡이 맞지 않아 결국 플레이오프에서 안젤코의 삼성에 패했다. 대한항공 진준택 감독은 “칼라가 한국배구에 끝까지 적응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LIG도 시즌 전 네덜란드 출신 최장신 용병 카이(215㎝)를 야심차게 영입했지만 ‘해결사’ 역할을 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용병의 활약으로 우승의 향방이 좌우되는 것을 다시 확인한 각 구단들은 이미 한국무대에 적응을 끝낸 용병을 잡으려고 분주하다. LIG는 지난 2월 현대의 2연패를 이끌었던 숀 루니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언론에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토종 거포’를 육성하는 대신 한시적으로 계약하는 용병에 지나치게 의존하려고 경쟁하는 것은 한국배구를 좀 먹는다는 지적이다.한국배구연맹(KOVO) 홈페이지에는 안젤코에 대한 지나친 의존을 지적하는 팬들의 의견이 자주 등장한다. 팬들은 현대캐피탈 박철우(24·라이트)와 같은 ‘토종 거포’가 삼성을 비롯한 다른 구단에서도 등장하기를 바라고 있다.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프로배구] 관록의 힘… 삼성화재 ‘V3 신화’

    ‘노장’ 선수들이 주축인 삼성화재가 ‘블로킹 왕국’ 현대캐피탈을 누르고 프로배구 세 번째 챔피언에 등극했다. 삼성화재의 최태웅(세터), 손재홍·석진욱(이상 레프트)은 33살로 ‘배구 환갑’이라는 서른 살을 훨씬 넘긴 나이. 삼성이 정규리그 1라운드 직후 2승3패로 4위라는 초라한 성적을 거뒀을 때, “나이가 많아 체력적으로 힘든 삼성의 시대는 이제 끝났다.”는 얘기가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신 감독은 2라운드를 앞두고 계룡산에 오르며 선수들의 정신자세를 가다듬는 데 주력했다. 삼성은 10년 동안 손발을 맞춰온 조직력이 살아나며 2라운드 전승으로 기대에 부응했다. 단박에 2위로 올라선 삼성은 ‘앙숙’ 현대와 1·2위를 다툰 끝에 정규리그를 2위로 마감했고, 결국 챔피언 왕좌에 올랐다. 삼성화재가 1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4차전 홈경기에서 ‘크로아티아 괴물’ 안젤코(19점)와 고희진(14점·블로킹 4점), 석진욱(13점·블로킹 3점)의 활약을 앞세워 현대캐피탈을 풀 세트 접전 끝에 3-2(18-25 25-20 19-25 25-20 15-13)로 제압했다. 이로써 삼성은 2년 연속 챔피언에 등극했다. 1997년 실업배구 시절부터 프로 원년인 2005년까지 아홉 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했던 삼성은 이번 우승으로 통산 11번째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신치용 감독은 고비 때마다 정신력을 강조하며 신출귀몰한 용병술로 감격의 우승을 견인했다. 최우수선수상(MVP)의 영예는 총 투표수 38표 중 안젤코(14표)를 제치고 20표를 얻은 삼성의 ‘컴퓨터 세터’ 최태웅에게 돌아갔다. 국내 간판 세터 최태웅은 “나이는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면서 동료와 후배들을 다독여 왔다. ‘알고도 못 막는다.’는 안젤코의 화려한 백어택은 시즌 내내 화두였다. 하지만 이는 최태웅의 현란한 토스워크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코트의 사령관인 최태웅은 이날 1세트 30%의 공격성공률로 3득점에 그쳤던 안젤코를 끝까지 믿었다. 결국 안젤코는 승부처가 된 마지막 5세트에 무뎌졌던 공격력이 폭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최태웅은 MVP에 선정된 뒤 “동료들이 많이 도와줘서 큰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동료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흥국생명 여자부 통산 세번째 우승 한편 여자부의 흥국생명은 전날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4차전에서 김연경의 활약으로 GS칼텍스를 3-1로 제압, 챔프전 통산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연경은 2005~2006 시즌부터 네 시즌 연속 MVP에 올랐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프로배구] 삼성화재 챔프 1승 남았다

    ‘크로아티아 괴물’ 안젤코가 코트바닥에 드러누웠다. 세트스코어 1-1로 한 세트씩 주고 받은 뒤 승부처가 된 3세트. 13-11에서 코트 밖으로 몸을 날리는 ‘플라잉 디그(공격 수비)’로 공을 살려낸 뒤 세터 최태웅의 컴퓨터 토스를 받아 환상적인 백어택을 성공시킨 뒤였다. 삼성화재 홈팬들의 뜨거운 함성과 함께 분위기는 완전히 삼성쪽으로 흘렀다. 안젤코가 연속 서브득점까지 추가하자 신치용 감독은 평소 좀처럼 보여 주지 않는 박수를 보냈다. 어릴 적 보스니아 내전을 두번이나 경험한 안젤코는 “전쟁을 겪은 만큼 정신력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해 왔다. 정신력의 끝이 무엇인지를 보여 주는 화끈한 배구를 펼친 것. 이 순간부터 삼성의 플레이는 ‘파죽지세’였다. 3차전 1세트를 따내는 팀이 역대 챔피언결정전에서 100% 우승했지만, 징크스는 결국 깨졌다. 삼성화재는 1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챔피언결정(5전3선승제) 3차전 홈 경기에서 포스트시즌 한 경기 최다득점인 43점(종전 2008년 4월10일 삼성-현대 챔피언결정전 1차전 39점)을 폭발시킨 안젤코의 ‘원맨쇼’를 앞세워 현대캐피탈을 3-1(26-28 25-22 25-20 25-21)로 격파했다. 백어택 23점, 블로킹 2점, 서브 3점으로 트리플크라운급 활약이었다. 안젤코는 역대 포스트시즌 통산 백어택 100점도 처음으로 돌파했다. 2승1패를 거둔 삼성은 2년 연속 우승에 1승만을 남겨 뒀다. 3차전에서 승리한 팀은 2005년 원년 이후 모두 챔피언에 등극했다. 1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4차전에서 삼성은 통산 3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삼성 신치용 감독은 “1세트는 안젤코의 범실 때문에 졌는데 선수들에게 실수하더라도 안젤코를 믿으라고 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현대 김호철 감독은 “센터 윤봉우가 2차전에서 블로킹을 하다 손바닥이 찢어져 오늘 내보내지 못했다. 결국 중앙이 무너져 안젤코에게 융단폭격을 당했다.”며 아쉬워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녹색계란’을 낳는 닭, 유럽서 화제

    ‘녹색 계란’ 본 적 있어요? 크로아티아의 한 농장에서 ‘녹색알을 낳는 닭’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라고 연예매체 WENN 등 해외 언론들이 보도했다. 포르크세바치 지역 농부 스티파 그레가세비츠는 자신의 가족 농장에 있는 암탉 ‘파타’(PATA)가 녹색 계란을 낳는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스티파는 처음 녹색 계란을 봤을 때의 놀라움을 전하면서 “어떻게 녹색알이 나오는 건지 나도 설명은 못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위 사람들은 우리 가족이 닭 모이에 고추를 넣어서 그럴 것이라고 보기도 한다.”고 전했다. 현재 이 녹색 계란은 시장에서 일반 계란보다 두 배의 가격으로 거래 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있다. 스티파는 “우리는 유기농 농장을 운영한다.”면서 “우리는 녹색계란이 더 있으면 좋겠지만 이를 위해 과학자들이 나설 문제는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멕시코에서도 녹색알을 낳는 닭이 로이터를 통해 보도돼 화제가 된 바 있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 안젤코 31점… 삼성 먼저 웃다

    ‘크로아티아 폭격기’ 안젤코가 현대캐피탈의 ‘높이’를 가볍게 뛰어 넘으며 소속팀 삼성화재에 기분좋은 첫 승을 안겼다.삼성화재는 5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1차전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공격성공률 58%로 무려 31점을 혼자 올린 안젤코의 맹활약을 앞세워 3-0(25-22 25-22 25-22)으로 가볍게 첫 승을 거뒀다. 지난 4번의 챔프전에선 1차전 승리팀이 세 차례 우승했다. 1차전에서 승리한 삼성이 프로배구 2연패를 향한 유리한 고지에 오른 것. 만원 관중의 뜨거운 열기 속에 첫 세트부터 ‘해결사’ 안젤코는 화려한 파상공격으로 현대의 블로킹벽을 무력화했다. 손재홍(10점)은 22-18로 쫓기던 첫 세트서 연속으로 오픈을 성공했고, 최태웅의 정교한 토스를 받은 안젤코는 블로킹벽을 꿰뚫는 백어택 강타로 삼성의 승기를 굳혔다. 2세트에서도 삼성은 신선호(4점)의 서브득점과 안젤코의 백어택 등 5연속 득점으로 현대를 따돌렸다. 마지막 3세트도 23-22 박빙의 리드에서 안젤코의 백어택과 오픈공격이 연이어 폭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현대는 이날 백업멤버를 모두 투입하는 총공세를 벌였으나, 수비 난조로 무너졌다. 안젤코와 치열한 MVP 경쟁을 벌이고 있는 ‘용병급 토종’ 박철우도 8득점에 그쳐 부진했다. 2차전은 7일 오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한편 전날 인천에서 열린 여자부 챔프전 1차전(5전3선승제)에서는 GS칼텍스가 강서브 전략을 앞세워 흥국생명을 3-0으로 완파, 정규리그에 이어 통합우승을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다.천안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잉글랜드 고민을 해결한 존 테리와 크라우치

    잉글랜드 고민을 해결한 존 테리와 크라우치

    ‘삼사자 군단’ 잉글랜드가 우크라이나를 꺾고 5연승을 내달렸다. 잉글랜드는 2일 새벽(한국시간) 웸블리 구장에서 열린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유럽예선 6조 5차전에서 후반 40분 터진 ‘주장’ 존 테리의 결승골에 힘입어 우크라이나에 2-1 승리를 거뒀다. 우크라이나전을 앞둔 잉글랜드의 최대 고민은 공격수 부재였다. 에밀 헤스키와 칼튼 콜이 부상으로 쓰러지며 웨인 루니의 파트너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다급해진 파비오 카펠로 감독은 토트넘의 공격수 대런 벤트를 급히 불러 들였으나, 벤트 역시 훈련 도중 부상으로 쓰러지고 말았다. 결국 카펠로 감독은 올 시즌 아스톤 빌라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가브리엘 아그본라허를 다시 선발하며 우크라이나전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카펠로 감독의 우크라이나전 투톱 카드는 루니-크라우치였다. 카펠로 감독 부임 이후 첫 선발 출전의 기회를 잡은 크라우치는 모처럼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전반 29분 코너킥 상황에서 존 테리가 떨궈 준 볼을 멋진 발리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영국 현지 언론은 “크라우치는 우리를 실망시킨 적이 없다. 그의 포스트 플레이 덕분에 동료 선수들이 더욱 편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게 됐다.”며 크라우치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실제로 크라우치는 교체 보단 선발 출전 시 보다 좋은 활약을 펼쳐왔다. 그러나 그동안 카펠로 감독이 루니의 파트너로 헤스키를 선호하면서 선발 보다는 교체 투입되는 경우가 더 많았다. 크라우치의 이번 활약은 공격수 부재에 시달리고 있는 잉글랜드의 고민을 해결해 줄 좋은 옵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장신 공격수와의 호흡이 좋은 루니의 활동 범위를 극대화 시킬 뿐 아니라 보다 다양한 공격 루트를 선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전방에서 크라우치의 활약이 빛났다면, 후방에선 주장 테리의 활약이 눈부셨다. 테리는 우크라이나의 공격을 적절히 차단함과 동시에 세트피스 상황에서는 공격에 적극 가담하는 모습을 보였다. 헤딩 패스를 통해 크라우치의 선제골을 이끌어 냈을 뿐 아니라 1-1 동점 상황이던 후반 40분에는 문전에서 제라드가 헤딩으로 연결해준 볼을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팀에 귀중한 승점 3점을 선사했다. 이번 승리로 잉글랜드는 5전 전승(승점 15점)을 기록하며 6조 단독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2위 크로아티아와의 승점 차가 5점이 나는 만큼 지금의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큰 무리 없이 남아공으로 가는 본선 티켓을 거머쥘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soccerview.ahn@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로배구 V-리그] 안젤코 ‘창’, 칼라 ‘방패’ 뚫다

    안젤코의 ‘창’이 칼라의 ‘방패’를 뚫었다. 삼성화재는 대한항공에 7라운드 패배를 설욕하며 챔프전 진출에 한걸음 다가갔다. 삼성 신치용 감독은 “칼라의 템포를 흔들려고 서브 목적타를 칼라에 집중시킨 게 주효했다.”면서 “선수들이 마음만 바쁘다보니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갔는데, 이겼으니 모레 경기를 안정적으로 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삼성은 2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플레이오프(PO·3전2선승제) 1차전 홈경기에서 포스트시즌 통산1호 트리플 크라운(서브·후위·블로킹 각 3점)을 달성한 ‘크로아티아 폭격기’ 안젤코(38점·서브와 블로킹 각 3점, 후위 15점)를 앞세워 대한항공을 풀세트 접전 끝에 3-2(22-25 25-23 25-19 23-25 15-11)로 눌렀다. 삼성은 1승만 보태면 챔프전에 올라 ‘앙숙’ 현대캐피탈과 우승컵을 놓고 맞붙게 됐다. 안젤코는 7라운드 신협상무전에서 다친 오른쪽 새끼발가락 때문에 점프력이 예전 같지 않았다. 하지만 첫 세트에서 무서운 집중력을 보인 칼라가 2세트부터 잦은 범실로 무너진 틈을 타 공격력이 되살아났다. 이날 안젤코의 공격성공률은 47.76%였으나, 칼라는 43.66%에 그쳤다. 첫 세트에서 칼라는 공격성공률 59.09%(안젤코 47.06%)로 역대 한 세트 최다득점 타이인 16점(블로킹 3개)을 올리며 원맨쇼를 펼치는 듯했다. 그러나 2세트부터 기복이 심한 단점을 그대로 드러냈다. 2세트에서 칼라는 안젤코의 오픈에 번번이 뚫렸고 공격성공률은 21.05%로 낮아졌다. 범실은 팀 내 최다인 4개. 덩달아 2세트 범실은 대한항공이 8개로 삼성(3개)의 2배 이상이었다. 3세트는 3개의 블로킹 등 6득점을 올린 신선호에 힘입어 삼성이 가져갔고, 4세트에서 칼라는 55.56%로 9점(블로킹 3점 포함)을 올리며 부활해 승부를 5세트로 몰고 갔다. 승부처가 된 마지막 5세트 6-6에서 안젤코의 백어택과 블로킹이 잇달아 작렬, 삼성이 끝내 웃었다. 대전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프로배구] 삼성화재 88일만에 1위 탈환

    삼성화재가 ‘앙숙’ 현대캐피탈을 제치고 88일 만에 1위를 탈환했다. 삼성은 1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7라운드 홈 경기에서 ‘크로아티아 폭격기’ 안젤코(24점)와 무려 91.67%의 공격성공률을 보인 손재홍(11점)의 활약을 앞세워 현대를 3-0으로 완파했다. 안젤코는 2세트에서 프로배구 역대 후위공격 600점의 고지를 처음으로 넘었다. 25승7패가 된 삼성은 최근 3연승으로 지난해 12월17일부터 88일 동안 줄곧 선두를 달리던 현대를 제치고 선두에 올라섰다. 현대(25승7패)는 삼성과 같은 승률을 기록했지만, 점수 득실률에서 밀려 2위로 내려앉았다. 앞으로 남은 경기는 두 팀 모두 3경기씩. 챔프전 직행 티켓을 움켜 쥐기 위한 치열한 ‘전쟁’은 정규리그 마지막 라운드인 7라운드 종반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삼성의 완승은 공격수들의 손에 쩍쩍 들러붙는 완벽한 토스워크에서 비롯됐다. 안젤코와 손재홍의 좌우 날개를 향해 높이와 강약에서 ‘팔색조’처럼 다양한 공이 배분됐다. 신치용 감독은 “태웅이의 토스가 유난히 좋았고, 서브리시브가 안정돼 세트플레이가 잘 됐다.”면서 “앞으로 대한항공전이 고비가 될 것 같다. 항공전은 물론, 남은 두 경기도 모두 이겨 1위를 지키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첫 세트부터 챔프전 직행을 향한 양팀의 기싸움은 팽팽했다. 삼성은 8-8로 팽팽히 맞선 상황에서 석진욱(7점)의 시간차 공격 성공으로 승기를 잡은 뒤 박철우의 범실로 무너지기 시작한 현대를 압도했고, 안젤코의 백어택 강타로 세트를 손쉽게 가져갔다. 2세트의 주인공은 신선호(6점). 18-19에서 속공으로 동점포를 터뜨린 뒤 2연속 서브득점으로 역전에 성공, 팀의 승기를 굳혔다. 3세트 역시 신선호의 블로킹으로 12-10으로 앞서간 삼성은 안젤코, 손재홍, 고희진(6점) 등이 번갈아가며 강타를 현대 코트에 내리꽂아 승리를 확정지었다. 유독 5세트에 강한 여자부의 ‘도깨비팀’ KT&G는 헝가리 출신의 ‘주포’ 마리안(25점)이 펄펄 날며 흥국생명을 3-2로 꺾었다. 팀 최다 연승 기록인 8연승의 휘파람을 불며 16승(10패)째를 올려 선두 GS칼텍스(17승8패)를 1.5경기차로 턱밑까지 추격했다. 대전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프로배구 V-리그] LIG의 반란… PO진출 불씨 살려

    궁지에 몰렸던 LIG가 삼성화재를 꺾고 기사회생하며 꺼져가던 플레이오프(PO) 진출의 불씨를 되살렸다. 삼성은 연승행진이 ‘7’에서 멈춰 상승세의 탄력을 잃었다. 삼성의 정규리그 1위 도전이 자력으로는 힘들어지면서 현대캐피탈의 챔프전 직행이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LIG는 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무려 46점을 합작한 김요한(25점)과 이경수(21점)의 ‘좌우쌍포’를 앞세워 삼성을 3-1로 제압했다. 15승14패가 된 LIG(4위)는 대한항공(3위·18승11패)과의 승차를 3경기로 좁히며 가까스로 PO 진출의 실낱 같은 희망을 이어갔다. 반면 22승7패가 된 삼성(2위)은 이날 경기가 없었던 선두 현대(23승5패)에 1.5경기차로 뒤져 앞으로 정규리그 도전에 부담을 안게 됐다. 이날 삼성에 패할 경우 PO 진출의 희망이 사라질 뻔했던 LIG는 선수들의 기세가 하늘을 찌를 듯했다. 최장신 외국인 선수 카이(8점·215㎝)를 센터로 기용해 중앙공격의 물꼬를 트면서 서브리시브가 약한 것이 흠이었던 김요한을 라이트로, 거포 이경수를 레프트로 돌린 변칙 포메이션을 활용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LIG의 박기원 감독은 지난 대한항공전과 상무전에서 이같은 ‘포지션 파괴’가 효과가 있었다고 보고, 삼성전에서도 같은 카드를 내세웠고 전략은 적중했다. 삼성은 ‘크로아티아 특급’ 안젤코(21점)의 공격성공률이 36.17%에 그치며 LIG의 장신벽에 번번이 가로막힌 것이 뼈아팠다. 삼성 신치용 감독은 “현대전에서 5세트를 뛴 후유증이 있었다. 욕심부리지 않고 플레이오프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도깨비팀’으로 불리며 최근 승승장구하고 있는 KT&G가 37점을 혼자 올린 ‘헝가리 주포’ 마리안의 맹활약에 힘입어 도로공사를 3-1로 꺾고 6라운드 전승을 달렸다. KT&G(14승10패)는 선두 GS칼텍스(15승8패)와 1.5경기차로 좁히며 남은 4경기를 모두 져도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한 것은 물론 7라운드 결과에 따라 정규리그 1위도 넘볼 수 있게 됐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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