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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세르비아제재 강화/미­영 검토/유고평화안 수용압력

    ◎국경선 폐쇄 등 포함 【유엔본부·사라예보 로이터 AFP 연합】 보스니아 지도부가 10일 국제평화안 서명여부를 논의하는 가운데 미국과 영국은 세르비아가 평화안에 서명하도록 하기 위해 신유고연방에 대해 강력한 제재조치를 취할 것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제재에는 국경선 폐쇄 등을 통해 세르비아와 몬테네그로로 통하는 거의 모든 종류의 통행을 봉쇄하는 조치가 포함된다. 이와 관련,유엔 외교소식통들은 미국과 영국이 대세르비아 제재조치를 강화할 경우,세르비아가 이라크와 유사하게 고립되는 결과가 초래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평화중재자인 사이런스 밴스 전미국무장관은 보스니아내 회교도 및 크로아티아계가 평화안 서명에 근접해 있으며 지금이 세르비아계에 평화안 수용 압력을 넣을 적기라고 9일 밝혔다. 밴스는 유엔 안보리 브리핑이 끝난 뒤 크로아티아계가 평화안을 구성하는 3개문서에 서명했으며 회교도는 2개문서에 서명한데 이어 3번째 문서 서명도 가까워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 회교도 수천명 피살

    【자그레브·사라예보 DPA AFP 연합】 세르비아 민병대의 계속적인 공격을 받고있는 보스니아 동부 회교도 거주지역인 체르스카와 콘예비치 폴예 마을 부근에서 지난 수일동안 수천명의 회교도들이 숨졌다고 크로아티아 라디오 방송이 4일 보도했다. 크로아티아 라디오 방송은 아마추어 무선사들의 말을 인용,또 세르비아 민병대들이 체르스카에서 콘예비치 폴예로 향하던 보스니아 회교도 행렬에 계속적으로 총격을 가하고있다고 전했다.
  • “러,세르비아에 무기공급/미사일 등 3억6천만불 규모”

    ◎비밀협정 체결 【런던 AP 연합】 러시아는 첨단 미사일을 포함한 총 3억6천만달러 상당의 무기를 세르비아와 보스니아및 크로아티아 공화국내 세르비아인들에게 제공키로 합의했다고 영국의 옵서버지가 28일 폭로했다. 이같은 보도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러시아는 구유고내의 교전세력에 무기를 공급하지 못하도록 돼 있는 유엔의 무기금수 조치를 어기는 것이다. 이 신문은 러시아 육군 장성들과 정보기구 관리들이 루마니아와 불가리아와 무기판매 협상을 한 데 이어 지난 1월22일 세르비아 지도자들과 비밀리에 무기협정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이어 세르비아측은 T­55 중형탱크들과 일련의 대공미사일과 미사일 요격용 미사일들을 구입하는데 동의했다고 전하고 이들 미사일은 최고 사정거리가 6백㎞나 된다고 전했다.
  • 폭탄테러 공포 전세계 확산/영·러시아등서 잇단 발생…50여명 사상

    ◎유엔빌딩에도 폭파 위협 전화/“무역센터참사 유고내전과 관련”/미 FBI국장 【뉴욕·런던·모스크바·삼보앙가·베오그라드 외신 종합】 지난 26일(현지시간)미국 뉴욕에 있는 1백10층짜리 세계무역센터빌딩에서 대형폭발물이 터져 많은 인명피해를 낸 데 이어 영국 런던,이집트 카이로,필리핀 삼보앙가등 세계 곳곳에서 폭탄테러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세계무역센터폭발사고 직후 엠파이어 스테이트빌딩과 유엔빌딩등에도 폭파위협전화가 걸려왔으며 영국에서는 석유및 화학공장을 비롯한 산업시설에 대한 폭탄테러가 전개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돌아 세계 각 지역엔 비상경계령속에 공포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이번 폭발사고가 어떤 테러집단의 소행인지 밝혀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27일 미연방의 법집행능력을 총동원,국제무역센터빌딩의 폭파범을 색출해 내겠다고 다짐했다. ▲러시아 남부의 자치지역인 첸첸공화국에서 28일 아침 열차폭파 사건이 발생해 10명이 숨지고 15명이 부상했다고 러시아 내무부가 발표했다. 이타르타스통신은 이날 내무부 발표문을 인용,이번 사고가 아제르바이잔대 등 35명의 승객이 타고있던 열차칸에 장착된 폭탄이 터져 발생했으며 사고당시 열차는 스타프로폴을 떠나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로 가던 도중이었다고 전했다. ▲영국 런던의 한 번화가에서 27일 하오 테러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 강력한 폭발사고가 발생,10여명이 부상했다고 경찰이 밝혔다. 경찰은 이날 폭탄이 터질 것이라는 경고 전화가 두차례 걸려온 후 런던 북부의 캠든 상가 밀집지역에서 폭발사건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필리핀 남부의 삼보앙가 국제공항에서 28일 상오 강력한 폭발물이 터져 15명이 다치고 그중 1명은 중상을 입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 소재 미대사관 앞길에 26일 1㎏의 폭탄이 놓여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뇌관을 제거해 아무 사고는 없었다고 미대사관이 밝혔다. ▲IRA(아일랜드공화국군)는 석유및 화학공장을 포함한 영국내 산업 목표물들에 대한 폭파테러를 전개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고 영국의 선데이타임스지가 28일 보도했다. ▲뉴욕 세계무역센터 빌딩 폭파사고는 구유고내전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고 윌리엄 세션즈 미연방수사국(FBI)국장이 28일 말했다. 세션즈 국장은 27일 미 NBC방송 회견에 이어 28일 있은 영국 BBC방송과 회견에서도 이번주 뉴욕에서 재개될 예정인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평화회담에 내전 당사자들인 세르비아,회교도,크로아티아계 지도자들이 참석하는 점으로 미뤄 이같이 추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세르비아 강경지도자 단죄 처리/유엔 결의 「유고전범재판소」 기능

    ◎전세계 분쟁지 인권유린도 심판/신병확보가 난제… 실효 미지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22일 유고내전 전범 처벌을 위한 국제전범재판소를 설치하기로 결의한 것은 세계 분쟁지역에서 자행되고 있는 잔혹행위에 철퇴를 가하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이번 국제전범재판소설치는 비단 옛유고뿐만 아니라 세계 어느곳에서나 반인륜적 잔학행위를 자행한 책임자들에게도 적용될수 있다는 점에서 국제적인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이번 전범재판소설치는 제2차대전에서 연합국이 승리한후 독일 뉘른베르크와 일본의 도쿄에 설치된 전범재판소와는 판이하게 다른데다 그후 처음으로 승전국이 아닌 유엔결의를 통해 설치된 것이어서 더욱 주목되고 있다. 미국·프랑스등 서방국가들이 주축이 돼 채택된 이번 전범재판소 설치결의안은 부트로스 갈리 유엔사무총장에게 전법재판소의 기능에 관한 세부적인 제안을 60일 이내에 마련하도록 요청하고 있다. 이 제안이 마련돼 다시 안보리의 승인을 얻게 되면 구유고연방의 인종청소,강제수용소,조직적인 강간행위및 대량학살에 책임이 있는자들을 심리대상으로 하게 된다. 현재까지 유엔전범위원회가 공식적으로 지목한 전범은 없지만 미국무부가 지난해 12월 전범으로 지목한 인물들은세르비아대통령 슬로보단 밀로세비치와 보스니아 세르비아계주민 지도자 라도반 크라드지치,보스니아의 세르비아계 민병대사령관 라트코 몰라디치와 7명의 세르비아계및 크로아티아계 민병대 지휘관,그리고 포로수용소장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역사적으로 볼때 전범재판에서 내려진 형벌은 교수형이나 종신형이 대부분이었다.2차대전에서 잔악한 행동으로 악명높았던 나치전범들을 처벌하기 위한 뉘른베르크국제군사재판에서는 레지스탕스와 유태인등 4천명을 학살한 리옹의 백정 클라우스 바르비와 아우슈비츠수용소에서 독가스로 유태인 6백만명을 학살한 나치의 친위대당 아이히만등이 모두 교수형에 처해졌다. 또 패전국 일본에서 연합국 최고사령관 맥아더원수가 개설한 군사재판소에서는 관동군 사령관으로 남경학살의 주역을 담당했고 총리대신을 지낸 도조 히데키등이 사형을선고받았다. 그러나 2차대전이후에는 전범에 대한 단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과거 「킬링필드」라 불리는 캄보디아의 폴 포트정권이 자행한 대량학살도 국제재판에까지는 이르지는 못했다. 2차대전이후 처음으로 본격적인 전범재판을 하겠다고 나선 유엔의 이번 결의가 유고내전종식에 얼마나 도움이 되고 세르비아측에 과연 정치적인 타격을 안겨줄지는 미지수다. 전쟁직후의 군사재판과는 달리 유고전범재판은 실제 재판소설치까지 수개월이 걸릴뿐더러 인권유린의 당사자를 가려내는 문제와 전범자의 신병확보가 그리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엔의 상당수 전문가들은 이번 결의가 냉전이 붕괴된이후 잔혹한 인권유린을 일삼고 있는 지역에 더이상의 범죄행위를 예방하고 억제하는데는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 대유고 무력사용 확대 승인/안보리/전범재판소 설치도 합의

    【유엔본부·사라예보 AFP 로이터 연합】 유엔안보리는 19일 구유고파견 유엔군의 무력사용권한을 확대하는 동시에 파견기간을 6주 연장하는등 대유고 유엔개입을 강화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유엔본부 주재 외교관들이 밝혔다. 안보이 15개 이사국들은 앞서 18일 하오 유고파견 유엔평화유지군(UNPROFOR)의 임무기간을 오는 3월31일까지 연장하고 유고의 모든 유엔군이 유엔헌장 제7장에 의거,무력사용을 할수 있도록 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키자는데 합의했다고 데이비드 헤네이 유엔주재 영국대사가 밝혔다. 이같은 유엔권한 강화조치에 따라 마케도니아 파견 7백명의 유엔군들도 무력사용을 할 수 있게된다.지금까지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구호물자수송 유엔군만이 무력사용 권한을 보유하고 있었다. 【유엔본부=임춘웅특파원】 유엔 안보이 상임이사국들은 18일 유고내전 전범재판소 설치와 크로아티아 주둔 평화유지군에 대해 무력사용 확대를 허용하는 2개 결의안에 비공식으로 합의했다. 한편 보스니아에 대한 구호활동을 잠정 중단키로 한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의 결정에 따라 사라예보내 유엔 구호관계자들은 현지 철수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 유엔에 크로아제재 촉구/러의회 결의/“불응땐 신유고 금수 불이행”

    【모스크바 AFP 연합】 러시아 최고회의는 18일 유엔이 크로아티아에 대한 제제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신유고연방에 대한 유엔의 금수조치를 이행하지 않을 것을 위협하는 결의안을 압도적 지지로 채택했다. 극우정당인 구국전선 소속 의원이 제출한 이 결의안은 최고회의 표결에서 찬성 1백62표,반대 4표,기권 2표라는 압도적 표차로 가결됐다. 최고회의 결의문은 『정부가 유엔 안보리에서 크로아티아에 대한 제재여부를 거론해줄 것을 요구한다』고 밝히고 『만일 제재조치가 채택되지 않는다면 최고회의는 신유고연방 제재를 승인한 문서의 조인을 취소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 유엔 수송기 피습… 사라예보 구호중단/나토,유고에 무력사용 시사

    【뮌헨 AP 연합】 보스니아의 수도 사라예보로 구호물자를 싣고 가던 독일수송기 한대가 6일 크로아티아 상공에서 대공포 공격을 받음으로써 사라예보에 대한 유엔의 구호물자 공수가 무기한 중단된 가운데 만프레트 뵈르너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사무총장은 7일 유고내전 종식을 위해 나토군 투입을 통한 무력사용 가능성을 시사했다. 레스 애스핀 미국방장관과 함께 나토 국방장관 연례 안보정책회의에 참석중인 뵈르너총장은 이제까지 보스니아에서의 모든 평화노력이 실패로 돌아간 것은 강력한 외부적 제재조치가 결여되어 있었기 때문인것 같다고 전제,나토가 나서 무력을 사용해야 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애스핀 미국방장관도 전날 나토국방장관 만찬회장에서 연설을 통해 『보스니아사태가 더 이상 확산되도록 놓아둬서는 안되며 나토는 구유고에서 해야할 역할이 있다』고 밝혔다.
  • “유고평화 곧 합의”/영 오웬경

    【사라예보·브뤼셀 AP AF[ 로이터 연합】 제네바 유고 평화회담 결렬뒤 보스니아,크로아티아 내전이 다시 격화되자 유고문제에 관한 논의를 유엔안보리로 넘긴 중재역 영국의 오웬 전외무장관은 지난달 31일 상황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보스니아 평화안이 거의 합의에 근접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국제적 군사개입 자제를 촉구했다. 제네바 협상이 실패하자 지난 5개월에 걸친 힘든 협상을 포기한뒤 지난달 30일 유엔 안보리에 유고문제 해결을 요청했던 오웬경은 이날 비록 제네바 유고 평화회담이 결렬되었으나 자신이 추진해온 보스니아 평화안이 「거의 합의에 접근」하고 있으며 이번주 유엔 중재아래 뉴욕에서 열릴 내전당사자들간 협상에서 휴전합의가 나올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유고 국제평화회담 공동의장인 사이러스 밴스 전미국무장관과 자신이 함께 입안한 평화안에 대해 유엔이 지지해줄 것을 희망하고 미국도 독자적 군사개입 대신기존 유엔평화유지군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 크로아티아 총공세/세르비아와 전투 격화

    【사라예보·자그레브 AFP 로이터 연합】 크로아티아 정부군이 1일 세르비아민병대가 장악하고 있는 크라이나 지구에 대한 총공세를 재개해 주말 동안 소강상태를 보였던 양측간의 전투가 다시 격화되고 있다. 크라이나의 중심도시 크닌에 위치한 「크라이나 세르비아 공화국」 군사령부는 크로아티아 정부군이 이날 새벽을 기해 크라이나 서남부 방면에서 전면적인 공세를 가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민병대 지휘관들은 크로아티아 정부군 증원병력이 자다르와 이보그라드,시베티크쪽에서 벤코바치와 오브로바치,보디체,마슬레니카쪽으로 진격중이라고 말했다. 크로아티아 정부군 소식통들은 이에 맞서 이날 전투는 세르비아 민병대측이 인접 세르비아 공화국 의용군 증원병력의 지원을 받아 역공세를 벌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 러,유고내전 틈타 동구로 회귀 조짐(해외사설)

    지난 90∼91년 동구의 몇몇 비공산주의 정치가들이 멀지않아 공산주의가 붕괴되고 소련군이 그들의 나라에서 철수할 것이라고 말했을때 서구가 이를 완전히 기쁜 마음으로만 받아들였던 것은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러시아가 언젠가는 동구로 다시 돌아오려고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었다. 바로 지금 그같은 의심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달마티의 북부에 자리잡은 세르비아군 진지에 대한 크로아티아군의 공세를 기회로 러시아가 동구로 되돌아 오려고 하고 있다. 크로아티아군이 세르비아의 점령군을 그들의 국경으로 부터 20㎞나 퇴각시킨뒤 러시아 외무부는 크로아티아의 무력사용에 대해 국제사회가 엄중한 제재를 가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나섰다.유엔주재 러시아대사에게도 이와같은 내용의 훈령이 내려졌다. 모스크바 외무부는 공식성명을 통해 크로아티아의 진격을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라고 표현했다. 그같은 행동은 국제사회로부터 적절한 방법을 통해 응징돼야 한다고도 말했다. 이미 오래전부터 러시아의 언론들은 세르비아에 동정적인 반면 크로아티아에 대해선 적대적인 태도를 공공연히 드러냈었다. 이같은 러시아의 행동이 모스크바정부의 독자적 결정에 따른 것인지 아니면 세르비아의 로비에 의한 것인지는 중요하지 않다.어느쪽이든 결국 큰 차이는 없기 때문이다.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이 유고에서의 내전이 한층 격화되고 있는 와중에 인도방문에 오르면서 미국의 대이라크 정책과 구유고연방에 대한 미국의 정책을 한데 싸잡아 미국을 신랄히 비난한 것을 우연이라고만 할 수 있을 것인가.유고연방이란 말에 대해 미국과 러시아는 여러가지의 서로 다른 견해를 갖고 있는데 옐친대통령은 이같은 개념의 차이를 교묘하게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모스크바는 결코 세르비아와 크로아티아의 사이에서 중립적 위치에 서있지 않다.모스크바는 앞으로도 많은 놀라움을 던져주게 될 것이다.
  • 유고평화회담 최종협상 결렬/내전당사자 유엔 요청안 서명 거부

    ◎세르비아계 사라예보 포격/페루차댐 붕괴 모면 【제네바 로이터 AFP 연합】 보스니아내전 당사자인 회교도 정부와 세르비아계 세력들은 30일 유고평화회담의 공동의장인 영국의 오웬경과 사이러스 밴스 전미국무장관이 마련한 보스니아 평화안을 거부한 가운데 세르비아계가 사라예보에 포격을 가함으로써 보스니아에 다시 긴장이 감돌고 있다고 외교관들이 전했다. 외교관들은 이날 재개된 유고평화회담 최종 전체회의에서 보스니아내전 양대파벌인 이들이 오웬경과 밴스특사가 요청한 보스니아 평화안에 대한 서명을 거부했다고 밝히고 그러나 오웬경과 밴스 특사는 이들이 이날중 평화안에 서명하도록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평화회담 대변인은 보스니아 내전당사자들간의 직접 회담이 연기됐다고만 밝혔다.외교관들은 휴전·평화헌법·영토 분할등 3개항으로 이루어진 이 평화제안에 대해 보스니아거주 크로아티아세력이 이를 전면 수락했으며 세르비아측은 평화헌법과 휴전부분에만,보스니아 정부측은 평화헌법부분만 수락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오웬경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내전당사 파벌들이 평화제안을 거부할 경우,군사개입가능성을 포함한 유엔의 제재조치에 직면케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오웬경은 이어 자신과 밴스특사는 안보리측에 보스니아내전 종식을 위한 평화계획을 승인해 주도록 권고할 것이라고 밝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전당사자들이 이 해결책을 거부할 경우,안보리가 정치·경제·군사조치등 필요한 모든 권한을 행사해 주도록 요청할 것이라고 경고한바 있다. 한편 세르비아 민병대가 설치한 폭약이 터져 붕괴 직전인 것으로 전해졌던 크로아티아 남부의 페루차수력발전 댐이 29일 긴급보수공사로 위기를 넘긴것으로 알려졌다.
  • 크로아 페루차댐 “붕괴비상”

    ◎세르비아민병대 설치 폭약터져… 벽일부 파손/인근주민 2만명 긴급대피 서둘러/“보스니아평화협정 곧 조인”/EC중재대표 【자그레브·제네바 AP 로이터 연합】 크로아티아 정부군과 현지 세르비아 민병대간의 전투가 크로아티아 전역으로 확산되면서 전면전 위기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29일 세르비아 민병대가 퇴각하면서 크로아티아 남부 페루차 수력 발전댐에 설치한 폭약이 터져 댐이 붕괴 직전의 위기에 처해 있다고 영국 BBC 방송이 보도했다. 이 방송은 크로아티아 당국의 발표를 인용,세르비아 민병대가 크로아 정부군의 반격에 밀려 도주하면서 댐 양쪽 끝과 지반에 설치한 폭약을 터뜨려 벽 일부가 심하게 손상됐다고 전하고 댐이 붕괴될 경우 인근 주민 2만여명이 수몰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프란요 투즈만 크로아티아 대통령실도 이날 성명을 발표,정부군이 지난 91년이후 세르비아군의 수중에 있던 댐을 탈환,통제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세르비아군이 설치한 폭발물이 터져 『댐이 붕괴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그러나 세르비아 민병대측은 이 댐이 크로아티아군의 포격으로 파괴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댐 붕괴 위기가 고조됨에 따라 인근 마을 주민들은 경보체제를 갖추고 소개대책을 서둘러 마련중이며 댐안쪽 유수지의 물을 방류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현지에 급파됐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한편 유고사태 해결을 위한 EC측 중재대표인 오웬경은 이날 크로아티아군의 공세로 제네바 평화회담이 무산위기에 처해있다는 부트로스 부트로스 갈리 유엔사무총장의 경고와는 달리 보스니아 3개 내전 당사자들이 곧 평화협정에 조인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성사시키기 위해 자신이 유엔 중재자인 사이러스 밴스 특사와 함께 유엔 안보이에 출석해야하는 절차가 남아있지만 크로아티아,세르비아,회교도등 3개 교전 당사진영에 대해 30일까지 포괄적인 정치적 해결방안에 관한 최종결정을 내리도록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세르비아계,발전용 댐 폭파 위협/지뢰 매설… 파괴땐 대재난 초래

    ◎미,공습 등 적극개입 검토 【자그레브 로이터 연합】 크로아티아정부는 공화국내 세르비아 민병대가 지뢰가 대량 매설돼 있는 수력발전소의 부속 교량을 폭파했으며 이로 인해 댐 자체가 손상을 입을 경우 인근지역에 커다란 재난이 발생할지도 모른다고 28일 밝혔다. 크로아티아정부는 이날 공화국 주둔 유엔보호군(UNPROFOR)대표에게 보낸 서한에서 세르비아 세력이 공화국내 세르비아계 자치지역인 크라이나의 페루차댐에서 유엔군을 몰아내고 다리를 폭파했다고 말했다. 교량이 폭파되기에 앞서 크로아티아 정부군과 세르비아 병력들은 페루차댐 부근에서 치열한 포격전을 벌였으며 그 지역주둔 유엔 감시단이 피난했다고 현지 주민과 경찰이 전했다. 높이 65m의 페루차댐은 앞서 세르비아계 세력들이 점령,지뢰를 매설해 놓기 전까지 크로아티아에서 경제적으로 중요한 달마티아 해안지역의 주된 전력공급원으로 이날 양측의 포격전으로 매설된 지뢰가 폭발할 경우,주변 마을은 심각한 위험에 빠지게 된다. 한편 빌 클린턴 미 행정부는 유고사태를 해결하는데 있어 미국과 국제사회의 역할을 대폭 확대시키는 문제를 고려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지가 28일 보도했다. 소식통들은 이어 현재 검토되고 있는 유고사태 해결책에는 비행금지구역 위반 세르비아항공기 격추,세르비아공항 및 포대진지에 대한 폭격,대유고 무기금수조치를 수정해 보스니아내 회교도들이 무기를 확보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유고내전이 코소보 자치주나 마케도니아공화국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유엔평화유지군을 활용하는 방안 및 국제전범위원회 설치 등이 들어있다고 밝혔다. 【투롱·자그레브 AP 로이터 연합】 항모 클레망소를 포함,8척의 함정으로 이루어진 프랑스 기동함대가 28일 크로아티아정부군과 세르비아계 병력들간의 충돌로 유엔보호군 소속 프랑스병사 2명이 숨진 크로아티아공화국 근해 아드리아해를 향해 출발했다.
  • 크로아티아 확전일로/세르비아 반격 요충지 탈환

    ◎불,전폭기 유고에 근접배치 【프르코스(크로아티아) 로이터 연합 특약】 크로아티아의 세르비아계 자치공에 대한 공격으로 유고사태가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세르비아 민병대가 27일 반격에 나서 크로아티아군으로부터 한 핵심적인 마을을 재탈환했다. 이날 세르비아 민병대가 크로아티아군에 반격을 가해 빼앗긴 마을을 되찾은 것은 크로아티아 정부군이 세르비아계가 점령하고 있는 자다르항 동부지역을 장악하기 위해 지난 22일부터 6일동안 공격을 가한이래 처음으로 역전된 것이다. 세르비아 민병대의 한 관계자는 이날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크로아티아군은 스카브르니에 마을을 점령한 지 36시간만에 우리의 공격을 받고 도망 갔고 이 마을은 함락됐다』고 말했다. 【사라예보 DPA 연합】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중부 지역에서 26일밤 회교도와 크로아티아인간에 치열한 전투가 벌어져 적어도 26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27일 보도했다. 크로아티아 라디오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전투중단 촉구에도 불구하고 크로아티아계와함께 세르비아계에 대해 연합전선을 펴고 있는 회교도 민병대가 고르니바쿠프 인근의 크로아티아계 진지들을 공격,두개 마을을 완전히 불태웠다고 밝혔다. 크로아티아계 군지도자들은 이에따라 회교도에 즉각 전투를 중단하고 양측의 진정한 적인 세르비아계와의 전투에 전력 집중할 것을 촉구했다. 크로아티아계의 한 대변인은 이번 공격이 회교도 극단주의자 또는 해외에서 입국한 회교전사들에 의해 자행됐다고 말했다. 【파리 AFP 연합】 프랑스는 항공모함을 포함한 기동 함대를 아드리아해로 급파한데 이어 재규어 폭격기 8대,미라주 2000전투기 4대로 이루어진 비행대를 옛 유고연방을 폭격거리안에 둘수있는 코르시카섬의 솔랑자라 공군기지에 배치했다고 군소식통들이 27일 말했다. 군 전문가들은 이들 전폭기들이 솔랑자라 공군기지에 배치됨에 따라 옛 유고 연방을 폭격 범위에 둘수 있게 됐다고 밝히고 그러나 이들 비행대를 발칸 반도에 가까운 이탈리아 공군기지에 재배치할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않았다고 덧붙였다.
  • “실지회복” 여론압력에 도박/크로아,왜 세르비아 공격했나

    ◎내전종식전 “영유권 주장” 입지확보 전략/신유고연방 개입땐 발칸반도 전역 확산 한동안 보스니아지역에서 맴돌던 유고내전이 다시 그 무대 크로아티아까지 확대되는등 최악의 국면으로 치닫고있다.이에따라 5개월만에 어렵사리 잠정합의에 이르렀던 제네바의 유고평화회담 또한 전도가 극히 불투명해졌다. 이번 크로아티아의 자국영토내 세르비아계에 대한 공격 이유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관측통들은 회담막바지에 프란요 투즈만 크로아티아 대통령이 크라이나 자치공화국에 대한 실지회복을 요구하는 여론의 압력에 따라 군사행동에 나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크라이나 자치공화국은 크로아티아가 지난 91년 6월 옛유고연방에서 분리,독립하면서 시작된 6개월간의 내전을 종식시키기위해 유엔의 감시를 받고있는 세르비아인들의 영토이다. 프란요 투즈만 크로아티아 대통령은 지난 22일부터 나흘동안의 계속된 공격을 마친뒤 TV연설을 통해 『자다르항 근처의 마스레니차 교량을 확보했므로 싸움은 끝났다』고 밝혀 이번 공격이 크로아티아의 영토를 확장하기 위한 수단이었음을 강력히 시사했다. 다시말해 보스니아 내전이 종식되면 크라이나등 4곳의 세르비아계가 장악하고 있는 크로아티아 영토에 대해 영유권을 주장해도 먹혀들지 않을 가능성이 크기때문에 『그럴수 없다』는 입장을 미리 밝혀두기위한 전략인 것이다.크로아티아는 91년 6월 유고연방으로부터 분리독립할때 이미 영토의 3분의1을 세르비아계에 넘겨준 뼈아픈 상처가 있다. 어쨌든 크로아티아의 이번 공격은 당사자인 크로아티아와 세르비아계만의 문제로 끝나지 않고 발칸반도 전역으로 파문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데 그 심각성이 있다. 우선 크로아티아의 공격에 맞선 크라이나 자치공화국측은 유엔 무기고를 급습,보복공격을 단행한데 이어 크로아티아내 세르비아계 지역에 전쟁상태의 선포와 함께 총동원령을 내려 양측간에는 분쟁이 언제든 재연될 소지가 여전히 남아있다. 또 신유고연방도 『진정한 의미의 전쟁이 시작됐다』는 대통령의 경고와 함께 25일에는 전군에 경계태세 강화령을 시달해 놓은 상태다. 지난 23일 재개된 제네바 평화회담도 크로아티아의 전투재개로 당사자들간 이해가 엇갈리고 있는데다 보스니아 대통령은 협상을 거부하겠다고 위협하는등 결렬 위기에 놓여있다. 크로아티아의 공격으로 빚어진 새로운 유고사태는 유엔안보리의 종전촉구와 미국의 군사개입 경고등 국제사회의 강력한 압력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악화일로로 치닫을 것이라는게 지배적인 시각이다.
  • 불 항모 유고에 급파/아드리아해상 작전 수행/크로아내전 격화

    ◎영 전투기 출격 대기 【파리 로이터 연합 특약】 유고내전이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대서양에서 훈련중이던 프랑스 항공모함 클레망소호가 구유고를 향해 아드리아해로 이동하고 있다고 피에르 족스 프랑스 국방장관이 26일 밝혔다. 클레망소호의 이동은 25일 크로아티아군과 세르비아 민병대간의 전투로 유엔평화유지활동을 벌이던 프랑스군 2명이 사망한데 이은 것이다. 족스국방장관은 이날 룩셈부르크의 한 라디오방송과 가진 회견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이 결정은 프랑수아 미테랑대통령에 의해 취해진 것으로 클레망소호가 수일안에 아드리아해상에 도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전악화에 따라 영국의 전투기들도 개입에 대비,이날 비상에 들어갔다. 【자그레브 AP 연합】 역내 세르비아계 무장세력과 전투를 벌이고 있는 크로아티아 정부군은 공세시작 5일째인 26일 세르비아측을 격퇴,이들의 거점인 크라이나지구의 벤코바치시로 15㎞가량 진격했다고 서방소식통들이 밝혔다. 크로아티아의 자그레브 TV방송은 그러나 벤코바치에서 서쪽으로 약 37㎞ 떨어진 아드리아해의 연안도시 자다르는 세르비아 무장세력의 위협이 가시지 않아 지난 22일 발동된 비상경계령이 지속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 유고 또 전면내전 위기/크로아서 격전… 정부군,제무니크공항 점령

    ◎신유고연방,전군에 비상령 【자그레브 로이터 AP AFP 연합】 크로아티아 당국의 세르비아계 공격 중단발표에도 불구하고 정부군과 세르비아계 민병대는 25일 유엔감시 중립지역내 주요항구를 장악하기 위한 전투를 계속했으며 크로아티아군은 주요 전략지점인 제무니크공항을 점령했다고 밝혔다. 크로아티아군 대변인은 얀코 보벳코 참모총장이 이날 아드리아해 항구도시 자다르 부근 중립지역내에 위치한 제무니크 공항의 점령을 발표했다고 전하고 공항일원에서 대포·기관총·소형화기등을 동원한 치열한 전투가 계속됐으며 일단의 세르비아계 민병대가 투항했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또 세르비아계 자체선포 공화국 크라지나 지역 외곽에 있는 전략요충 자다르항에 대한 세르비아계의 산발적인 야포공격이 25일 아침에도 수시간동안 계속됐다고 전했다. 크로아티아 남부에 위치한 크라지나는 현재 세르비아계 수중에 있다. 양측간의 전투발생 보도는 현지와의 통신상태 불량등으로 즉각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현재 정황으로 미뤄 프란요 투즈만 크로아티아대통령의 공격중단 발표에도 불구하고 전투가 더욱 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크로아티아 당국은 지난 22일 시작된 정부군의 공격은 지난 91년 내전때 파괴된 전략 요충 마스레니차 다리 일원을 재탈환,복구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마스레니차 다리는 크로아티아 북부와 남부를 잇는 유일한 통로로 세르비아계는 마스레니차 지역에서 이미 철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91년 내전당시 세르비아군을 지휘한 드라간 대위 휘하의 1천명의 자원병력이 정부군에 대한 반격을 위해 24일 밤 크라지나에 도착했다고 탄유그 통신이 보도했다. 한편 세르비아와 몬테네그로공화국으로 구성된 신유고연방은 크로아티아 당국의 공격에 맞서 전군에 비상대기령을 내렸다고 베오그라드의 탄유그통신이 보도했다.
  • 유고 새 내전 소용돌이/크로아티아 이틀째 공격에 보복

    ◎세르비아,유엔군 무기 탈취/속개된 평화회담에 먹구름 【자그레브·제네바 유엔본부 로이터 AFP AP 연합】 유고내전을 종식시키기 위한 제네바 평화회담이 23일 재개된 가운데 크로아티아군의 공화국내 세르비아계 자치지역에 대한 공격이 연 이틀째 계속되자 세르비아인들이 유엔군 무기고를 급습,중무기를 탈취하고 크로아티아계에 대한 보복공격에 나섬으로써 전유고는 새로운 내전의 소용돌이에 휩쓸릴 위기에 빠졌다. 크로아티아내 세르비아계 크라이나 자치공 민병대는 이날 지난해 휴전이후 회수된 무기를 보관중인 유엔 무기고들을 기습해 탱크·박격포·다탄두 로켓포 발사기및 대공포 등의 무기 등을 빼앗아 크로아티아 항구에 대한 포격을 감행했다. 유엔군의 사티쉬 남비아르 중령은 크로아티아내 4곳의 유엔군 순찰지역내 무기들이 강탈당했으며 크라이나지역에서의 전투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유고 내전의 4개 교전 세력 지도자들은 사이러스 밴스 전미국무장관과 영국의 조지 오웬경의 중재로 제네바에 있는 유엔 유럽본부에서 평화회담을 속개했다.
  • 세르비아계 의회 국제평화안 승인/23일 평화회담 재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AFP 로이터 AP 연합】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내 세르비아계 의회는 20일 보스니아를 10개 자치주로 분할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국제평화안을 승인했다. 이로써 1만7천명 이상의 사망자와 1백50만여명의 난민을 발생시키며 9개월동안 계속돼온 보스니아내전이 종식될 수 있는 커다란 돌파구가 마련됐다. 71명의 세르비아계 의회 의원들은 이날 공개토론을 거쳐 평화회담 공동의장인 사이러스 밴스 유엔특사와 유럽공동체(EC) 특사 오웬경이 제안한 9개 항목의 국제평화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55표,반대 15표,기권 1표로 승인했다. 이에 앞서 보스니아공화국내 회교도 및 크로아티아계 지도자들도 지난 주 회담을 갖고 평화안을 승인한 바 있다. 이번에 승인된 국제평화안은 보스니아의 통일 및 주권보장을 전제로 공화국을 10개 자치주로 분할하고 이중 3개주는 세르비아계가 다수를 차지하는 형태가 될 것을 규정하고 있으며 각주의 독자적인 외교정책은 금지하고 있다. 한편 제네바 유고평화회담측 대변인은 평화안 비준에 따라 회담공동의장인 밴스와 오웬경의 지시에 따라 평화회담을 오는 23일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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