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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U/보스니아 평화군 유지 합의/정상회담 성명

    ◎동구 6국에 67억달러 원조 승인/독­불,유럽경찰 조기창설 합의 【에센 AP 연합】 유럽연합(EU) 회원국 지도자들은 10일 정상회담후에 발표한 성명을 통해 유엔평화유지군이 보스니아내에 계속 주둔하기를 원한다고 밝히고 이들의 주둔을 위한 외교적 해결책의 마련을 촉구했다. EU 정상들은 이 성명에서 비하치 주변에서의 즉각적인 휴전과 보스니아내 세르비아계및 크로아티아내 세르비아계의 철수,보스니아 전역에서의 적대행위 중지등을 아울러 요구했다. 이와 함께 EU정상들은 EU가입을 신청중인 폴란드등 동구권 6개국들과의 정치,경제적 관계를 강화하는등의 이들의 가입을 촉진하기 위해 앞으로 5년간 67억달러의 원조를 제공키로 한 집행위원회의 가입예비전략을 승인했다. EU정상들은 이들 6개국의 가입시기를 명확히 밝히지는 않았으나 6개국 정상들이 이날 회담장에 참석함으로써 EU가입이 단지 시간상의 문제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 EU정상들은 또 리투아니아와 에스토니아,라트비아등 발트해 연안 3개국과 구유고연방에서 독립한 슬로베니아등도 가입후보국으로 추가 지정했다. 【에센(독일) AFP 연합】 프랑수아 미테랑 프랑스 대통령과 헬무트 콜 독일 총리는 9일 유럽경찰기구 창설을 위한 토대가 빠른 시일내에 마련돼야 한다는데 의견일치를 보았다고 양국 정상의 측근들이 밝혔다. 유럽경찰(유로폴)을 창설하는 문제와 관련,양국 정부는 각기 다른 견해를 보여왔었다. 프랑스 대통령궁의 장 뮈시텔리 대변인은 미테랑 대통령이 에센에서 열리고 있는 유럽연합(EU)정상회담에서 유럽경찰 창설 문제에 언급,빠른 시일내에 결말이나 앞으로 수개월내에 경찰기구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 미,「보스니아 국제회의」 제안/크리스토퍼국무

    ◎“내전 3개세력 의사타진” 【워싱턴·사라예보 AFP 로이터 연합】 보스니아 사태의 군사적 해결 희망을 포기한 미국이 어쩔 수 없이 세르비아계와 유고연방간의 연방 구성을 수락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은 29일 보스니아 사태 해결 방안을 모색키위한 국제회의 개최를 제안했다. 크리스토퍼 장관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외무장관 회담에 참석키 위해 브뤼셀로 떠나기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그러나 국제회의는 보스니아내 세르비아계,회교정부및 크로아티아계 등 내전 당사자들이 먼저 동의를 해야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자신이 구상하고 있는 것은 우선 접촉국 중재대표들이 세르비아계,회교정부및 크로아티아 정부 지도자들간을 오가며 왕복 외교를 벌여 이들이 국제회의에 참석할 수 있는지 여부를 타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미,“보스니아 유엔군 철수 지원”/대세르비아 경제제재 완화 포함

    ◎새 평화안 제시할듯/“미에 권한없다” EU,강력 반발 【워싱턴·사라예보 AP 로이터 연합】 세르비아계의 군사적 성과가 계속되는 가운데 미국은 28일 보스니아 사태 해결에 극도의 비관을 표시하면서 유엔군의 철수작업을 지원할 용의를 밝혔다. 미국은 또 보스니아내 세르비아계가 영토분할안을 받아들인다면 세르비아공화국과의 연방구성을 승인하고 또 세르비아공화국이 평화정착을 지원하고 크로아티아와의 분쟁을 완화한다면 세르비아공화국에 대한 경제제재를 완화한다는 새 평화안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미국의 이같은 입장은 유럽연합(EU)의 입장과 마찰,지난 56년 수에즈운하 위기 이래 서방 동맹체의 결속에 최대의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분석가들이 지적하고 있다. 윌리엄 페리 미국방장관은 28일 미국은 보스니아에 미지상군을 파견할 준비를 갖추지 않고 있음을 분명히 한 뒤 『유엔평화유지군은 매우 가치있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그들이 철수하지 않길 기대한다』면서도 『어느 나라가 철수와 관련,우리에게 도움을 청하면 이를 적극 고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미국의 입장은 오는 3∼4일 열리는 나토 외무장관회담에서 EU국가들로부터 강한 반발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유럽 지도자들은 보스니아 유엔평화유지군에 병력을 파견하지 않은 미국이 32개월간 내전에 개입해온 동맹국들을 심판할 권한은 없다고 비난한다.
  • 내전 32개월… 희생자 20만명/킬링필드 우려… 보스니아 사태

    ◎난민 3백만명… 나토개입 한계 노출/미·러·불 작전에 이견… 분쟁 계속 악화 발칸반도에 위치한 옛유고연방의 보스니아 내전은 끝없는 「킬링필드」만을 연출할 것인가. 보스니아 내전은 현재도 세르비아계가 회교정부군이 장악하고있는 비하치에 대대적 공세를 펴는등 그칠 줄을 모르고 있다.내전은 지난92년4월 옛유고연방의 일원이던 보스니아가 분리독립을 선언하자 보스니아내에 거주하는 세르비아인들이 인접한 세르비아공화국의 연방군을 등에 업고 보스니아의 수도 사라예보를 침공하면서 방아쇠가 당겨졌다.세르비아계는 내전을 일으킨지 일년만에 보스니아 영토의 70%를 점령했고나머지 30%를 회교계와 크로아티아계가 나누고 있는 가운데 전투양상은 「소강상태­세르비아계의 공세강화와 희생자 대량발생­서방측의 공습­협상개시」의 악순환이었다.20만명이 넘는 희생자와 2백만명이상의 난민을 발생시킨 내전은 전혀 멎을 기미가 없다. 왜 내전이 해결되지 않는가. 보스니아는 회교계·세르비아계·크로아티아계(인종구성비 40대32대18,종교는회교·그리스정교·로마 카톨릭)등 3개 정파로 불안정하게 구성된 「모자이크공화국」인데 각 정파가 자파중심의 평화안 도출에 집착하고 있기 때문이다.보스니아의 회교도정부가 추구하는 이상은 국제여론과 전투등의 방법을 통해 크로아티아 지배세력은 물론 세르비아지배세력을 포함한 「통일 보스니아」의 달성이지만 현실적으로는 영토분할협상에서 가능한 한 더 많은 영토를 확보하겠다는 것이다.지난해 8월 3개 정파가 참석한 가운데 제네바에서 열린 보스니아 내전 평화협상에서 중재단이 「회교·세르비아·크로아티아계는 영토를 31대52대17로 나누어 갖는다」는 평화안을 제시했으나 회교계는 『내전 발발이전 회교도인구가 44%였으므로 적어도 영토의 40%이상을 차지해야한다』고 주장하며 거부했다. 이에 반해 세르비아계는 이미 영토의 70%를 장악하는등 목적을 충분히 달성했으므로 「현상고착화」를 추구,내심 영토의 7할을 세르비아공화국의 일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보스니아사태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견과 적극적인 개입의 회피등도 해결을 어렵게 한다.나토(북대서양 조약기구)는 서방국가간의 의견이 대립하고 있는데다가 독자적인 작전권마저 없어 이미 한계를 노출했다.미국은 세르비아를 침략자로 간주,약자를 보호한다는 명분아래 보스니아 정부군에 대한 무기 금수 해제를 주장하는 반면 영국·프랑스등은 무기금수해제를 통한 보스니아 정부군의 강화는 오히려 내전을 격화시킨다고 주장,반대하고 있다. 유엔안전지대인 비하치가 세르비아계의 공격으로 함락위기에 있는 가운데 미국은 26일 2천명의 해병대를 아드리아해로 파견,유엔평화유지군과 나토 조종사 구출 작업에 나서는 한편 세르비아계에 위협을 가하고있다.그러나 러시아는 나토가 더 이상 깊숙이 개입하는 것은 옛유고연방에서의 평화유지를 해치는 것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제1차세계대전의 도화선이었던 「세계의 화약고」발칸반도의 평화는 요원하다.
  • 보스니아/유엔안전지대 함락 위기/「세」계,비하치 진입… 도심 맹폭

    ◎「보」정부군 퇴각… 유엔선 “휴전 발효” 발표 【사라예보·자그레브 AFP 로이터 연합】 보스니아 북서부 유엔 안전지대인 비하치에 25일 상오(현지시간)를 기해 휴전이 발효됐다는 유엔측 발표에도 불구하고 보스니아 세르비아계는 비하치 도심을 계속 포격중이라고 회교 정부측 비하치 TV방송이 보도했다. 격전지역을 취재중인 비하치 TV 기자는 휴전이 발효됐다고 발표된 이후에도 폭발음이 비하치 외곽을 진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현재 중포와 탱크,야포등의 포격 소리를 들을 수 있다』면서 『휴전에 관해 들은 바 없다』고 말했다. 비하치 TV의 또다른 기자도 『도시가 혼란상태에 빠졌다.그들(세르비아계)은 각종 중포와 박격포를 동원해 도시 한복판을 포격하고 있다』고 전하고 『세르비아계가 방어선을 돌파했다는 소문을 들었다』고 말했다. 카심 트른카 크로아티아 주재 보스니아 대사는 『크로아티아 세르비아계가 프즐레세비차 고원으로부터 비하치를 향해 포격을 가하고 있으며 보병 공격도 임박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밝혔다.이와함께 유엔의 한 군사소식통은 세르비아계 병력 1천여명이 비하치에 진입했으며 이어 정부군 병력이 비하치에서 퇴각했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정부군이 전열을 재정비하기 위해 비하치 북부지역으로 퇴각했으나 4만8천명의 시민들이 대거 탈출소동을 벌일 조짐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그레브의 유엔군 대변인은 비하치 도심이 세르비아계의 직접 포격권에 들어갔다는 보도를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았다. 앞서 유엔군 사령관 마이클 로즈중장은 『25일 아침을 기해 비하치에 휴전이 발효됐다』면서 『지난밤을 고비로 전투가 현저히 약화됐다』고 밝혔다. 로즈 사령관은 또 비하치 일원에 발효된 휴전이 보스니아 전역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하고 비하치의 비무장화와 휴전 확대실시를 논의하기 위해 보스니아 정부와 세르비아계측 고위급 회담이 이날중 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계에 전면휴전 요청/보스니아총리 【사라예보 AFP 연합 특약】 하리스 실라이지치 보스니아총리는 25일 세르비아측에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모든 지역에서 전면휴전할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실라이지치총리는 이날 아침 사라예보공항에서 세르비아계 대표와 회담을 가진뒤 기자들에게 『세르비아계에게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전지역에서 즉각적으로 휴전을 하고 비하치시에서의 교전도 중단할것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만약 25일 하오7시 (한국시간 26일 새벽 3시)까지 긍정적인 답변이 없으면 보스니아정부는 나토와 미국에 군사행동을 취할것을 요구할것』이라고 덧붙였다.
  • 「세계」,비하치 또 공격/중화기 사용… 안전지대로 계속 진격

    ◎유엔선 추가공습 경고 【사라예보 AFP 로이터 연합】 보스니아 세르비아계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공습에도 불구,22일 보스니아북부의 유엔안전지대인 비하치에 대한 공격을 강행하고 있으며 유엔은 세르비아계가 공격을 중단하지 않을 경우 추가공습을 감행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르비아계는 이날 나토가 크로아티아내의 세르비아계 거점에 대규모 공습을 가한 지 24시간도 못돼 세르비아계가 또다시 보스니아북부의 회교점령지역인 비하치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세르비아계는 특히 나토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이날 상오 지대공미사일 2발을 보스니아북부를 감시비행중이던 영국군 전투기들에 발사했으나 피해는 없었다. 비하치 주둔 유엔군사령관 장 샤를 르미유 대령은 비하치계곡의 남서쪽에서 전투가 진행중이며 세르비아계가 크로아티아계 마을을 불태운 뒤 수백명에 달하는 난민을 앞세우고 비아치계곡쪽으로 진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라예보 주둔 유엔군 대변인은 세르비아계가 비하치에 대한 포격을 계속하고 있으며 비하치의 보스니아정부군은 보스니아와 크로아티아의 세르비아계,회교반군 등 3개 세력으로부터 동·남·북쪽 3개 방면에서 공격받고 있다고 말했다. 나토는 세르비아계가 지난 18,19일 크라이나지구의 군용비행장을 거점으로 연이틀 유엔안전지대인 비하치를 공격하자 유엔 안보리의 공습허용결의에 따라 21일 30여대의 전투기를 동원해 문제의 비행장을 폭격했다. 이 과정에서 나토군 2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했다고 유엔군 관계자가 말했다.
  • 나토,「세」계 거점공항 공습/전투기 30대 활주로 폭격

    ◎UN 승인하 「세」의 비하치공격 응징 【사라예보·브뤼셀 AP 로이터 연합 특약】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전투기들은 유엔 안보리의 공습허용 결의안이 채택된지 이틀만인 21일 크로아티아내 세르비아계의 거점인 우드비나공항에 대한 2차례 대규모 공습을 전격적으로 단행했다. 나토 본부 관리들은 나토소속 전투기들이 이날 상오11시30분(이하 현지시간)과 하오2시에 유엔보호군의 요청에 따라 우드비나 군용비행장을 폭격했으며 이번 공격은 지난 92년4월 보스니아내전이 시작된 이후 최대 규모의 나토작전이었다고 밝혔다. 나토 남유럽사령관인 레이튼 스미스 제독은 미국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영국,프랑스,네덜란드등 4개국 전투기 30여대가 이탈리아에서 발진 폭격을 마치고 무사히 기지로 돌아왔다며 작전결과를 성공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비행사들이 발진한 전투기중 적어도 일부가 우드비나공항활주로·유도로에 착륙해 있는 비행기 등을 폭격,비행장기능을 무력화 시켰다고 밝혔다. 나토 대변인은 이날 공습은 『지난 며칠동안 크로아티아내세르비아계가 현지 비행장을 이용해 보스니아내 비하치 지역의 목표물들을 공격한데 맞선 대응조치』라고 설명,유엔 결의안의 이행임을 분명히했다. 아카시 야스시 유엔 특사도 나토에 의한 공습을 승인했음을 확인하면서 『오늘의 작전은 이 비행장이 비하치 지역에 대한 적대적인 공습을 위해 계속 사용되는데 따른 필요하고도 적절한 대응조치라고 본다』고 말했다.
  • 보스니아 북서부 세르비아계 점령

    【사라예보·베오그라드 AFP 로이터 연합】 옛 유고주둔 유엔보호군 관계자들이 안보리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공습권한 확대 승인 결의에 따라 크로아티아내 세르비아계 거점 공습 요청 문제를 고려하고 있는 가운데 세르비아계는 20일 최근의 보스니아 정부군 대공세로 빼앗긴 보스니아 북서부의 영토를 탈환했다고 주장했다. 베오그라드의 보스니아내 세르비아계 군사령부는 이날 세르비아계가 지난달 24일부터 31일까지 전개된 정부군의 대공세로 함락됐던 보스니아 북서부 비하치와 보산스카 크루파 사이의 그레미치 지역 영토 전역을 모두 해방시켰다고 발표했다. 한편 하리스 실라지치 보스니아총리는 사라예보 라디오 방송과의 회견에서 세르비아계가 탱크 등을 동원,비하치 부근 수개 마을을 점령하는 등 이 지역의 상황이 위급하다고 밝히면서 세르비아계의 공세를 중단시키기 위한 공습을 요청했다.
  • 나토,세르비아계 공습 준비/안보리 공습지지 결의 따라

    ◎크로아티아 안전지대 재공격땐 응징 【브뤼셀 AFP 연합】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는 20일 새벽 유엔이 안전지대로 설정한 보스니아 북서부 비하치 마을을 연이틀째 공습한 크로아티아의 세르비아계가 이 지역을 계속 공격할 경우 공습을 실시키로 결정했다.나토는 안전보장이사회가 크로아티아 내 세르비아계에 대한 공습 허용을 15개 이사국 만장일치로 결의한지 수시간만인 19일 밤 10시(한국시각 20일 상오 6시) 긴급 대사회의를 소집,대책 논의에 들어가 자정을 넘긴 직후 그같이 결정했다. 나토 관리들은 이날 대사 회의가 비하치 마을에 대한 세르비아계의 공격이 재개될 경우 이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나토의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나토가 크라이나 지구에 공격을 단행할 경우 크로아티아에 대한 서방의 첫 공습사례가 된다.
  • 「세」군 폭격기 2대/비하치 공습 결행

    【사라예보 AP 로이터 연합】 세르비아계 폭격기 2대가 18일 이슬람계 지역인 보스니아 북서쪽 비하치에 대한 공습을 감행했다고 관영 사라예보라디오가 보도했다. 이 라디오방송은 비행기 2대가 이날 하오7시(한국시간) 크로아티아지역내 세르비아계 점령지역인 우드비나를 이륙,비하치와 인근지역에 대한 공습을 감행해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유엔의 잔 더크 베르벨트 대변인은 유엔이 지정한 「비하치안전지대」에 대한 세르비아계의 공습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앞서 유엔의 다른 대변인은 공습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나토군에 보복공격을 요청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비하치지역 18만명/구호물자 끊겨 위기

    【사라예보 AFP 연합】 스니아내 회교도거주지역인 비하치지역에 갇혀있는 18만주민들은 세르비아계가 유엔의 구호물자수송을 봉쇄함으로써 「위기」상황으로 치닫고있다고 유엔대변인이 15일 밝혔다.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UNHCR)의 크리스 자노프스키대변인은 크로아티아내 세르비아계가 지난 5월이후 비하치에 대한 유엔의 구호물자수송을 1백31차례나 봉쇄해 식량등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면서 난민들에게 식량을 제공하던 식품배급소는 폐쇄되고 연료부족으로 앰뷸런스가 환자들을 병원으로 후송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 불,보스니아 전면철군 경고/미의 일방 금수해제 반발

    ◎쥐페 외무장관/나토 긴급회합 필요성 강조 【파리 AFP 로이터 연합】 프랑스정부는 최근 미국이 일방적으로 보스니아 회교정부에 대한 무기금수 조치를 해제키로 단독으로 결정해 금수해제 조치를 더이상 약화시킬 경우 이 지역에 파견한 자국군대를 전면 철수하겠다고 알랭 쥐페 외무장관이 12일 경고했다. 쥐페 장관은 이날 프랑스 TV와 가진 회견에서 『미국은 지난 11일 보스니아 및 크로아티아 진영에 대한 해상봉쇄 조치를 일방적으로 해제키로 결정함으로써 유엔 안보리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결의를 이행하지 않으려는 첫 나라가 됐다』고 비난하면서 이같이 경고했다. 그는 또 『미국이 무기금수조치를 해제할 경우 더 많은 무기들이 이 지역으로 흘러들어가 이곳에 파견돼 있는 프랑스 평화유지군의 안전이 위협을 받는다』고 말하고 『이는 결코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와함께 나토가 긴급히 회합을 갖고 미국의 해상봉쇄 완화 조치에 따른 명령계통상의 문제 등 보스니아 사태 전반을 보다 명확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세르비아계 대대적 반격/유엔안전지대에 미사일 공격

    ◎계엄령 선포 검토 【사라예보 로이터 AP 연합】 보스니아 회교 정부군과 크로아티아계의 협공을 받고 있는 세르비아계의 정치 지도자들과 군지휘관들은 4일 회동을 갖고 세르비아계 영토전역에 걸쳐 계엄령을 선포하는 방안을 검토했다고 정통한 소식통들이 말했다. 보스니아 세르비아계는 이와함께 유엔이 설정한 「안전지대」비하치에 SA­2 지대공 미사일 공격을 감행,어린이 1명을 포함해 7명이 부상했다고 유엔 대변인이 밝혔다. 세르비아계가 전면전쟁에 돌입할 경우 대규모 병력 동원과 함께 경제도 전시비상체제로 운용될 것으로 보인다. 정통한 소식통들은 이와관련,전면전쟁 선포는 신유고연방측의 수락요청에도 불구하고 국제 평화안을 거부하도록 이끈 세르비아계 의회의 활동정지도 의미한다고 말했다. 슬로보단 밀로세비치 세르비아대통령은 보스니아 세르비아계가 국제 평화안 수락을 거부한데 대한 보복으로 세르비아계에 대한 정치 군사적 지원을 전면 중단한 상태다. 전황이 세르비아계에 불리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보스니아 정부는 이날 정부군과 크로아티아 민병대가 세르비아계 거점인 쿠프레스를 점령했다고 발표했다.
  • 회교·크로아티아계 공동정부 구성 합의

    【자그레브·사라예보 AFP 연합】 보스니아내의 회교계와 크로아티아계 대표들은 14일 자그레브에서 양측이 공동으로 정부와 군대를 구성하고 모든 이산가족의 귀향을 보장하는 내용의 협정을 체결했다고 이날 발표된 공동발표문이 밝혔다.
  • 「세」계 평화안 부결/미,제재강화 시사

    【사라예보·팔레(보스니아) AP 로이터 연합】 보스니아내 세르비아계는 지난주말 실시된 주민투표에서 미국과 러시아,프랑스,영국,독일 등이 입안한 보스니아 국제평화안을 압도적으로 거부했다고 세르비아계 관리들이 29일 밝혔다. 이와관련,미국은 세르비아계에 대한 제재를 강화할 것임을 시사했고 독일과 프랑스는 투표결과를 비난했으며 러시아는 보스니아 세르비아계에 재고를 촉구하고 나섰다. 사라예보 동쪽 팔레에 위치한 보스니아 세르비아계 사령부의 관리들은 이날 지난 27∼28일 이틀간에 걸쳐 실시된 국민투표에서 투표자의 90%가 국제평화안을 거부했다고 밝혔다.세르비아계에 의해 거부된 국제평화안은 현재 전체영토의 70%를 장악하고 있는 세르비아계가 양보해 49%의 영토만 갖도록 하고 나머지는 회교­크로아티아연방의 관할로 넘기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영토분할안이다.
  • 신유고연방/“세르비아계와 관계 단절”/평화중재안 거부 보복

    ◎국경폐쇄… 모든 물품공급 중단 【베오그라드 AP 연합】 유고슬라비아는 4일 보스니아의 세르비아계와 모든 정치적·경제적 관계를 단절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언은 지난 28개월동안 보스니아의 회교계와 크로아티아계를 상대로 내전을 벌여온 세르비아계가 국제사회의 평화중재안을 세번째로 거부한데 뒤이어 나온 것으로 보스니아 세르비아계와 신유고연방 세르비아계의 불화가 최고조에 달했음을 시사했다. 유고연방 정부는 이날 비공개 회의를 개최한 뒤 세르비아계와의 관계 단절을 선언했으며 유고와 보스니아 사이의 국경이 이 날자로 폐쇄돼 식량·의류·의약품을 제외하고는 보스니아에 대한 모든 물품의 공급이 중단됐다고 말했다. 유고 정부는 또 자국 영토 내에 세르비아계 지도자가 거주 및 체류하는 것을 금지했다고 밝혔다. 유고 정부의 선언은 유고 연방이 그동안 보스니아 세르비아계에 무기·연료 등을 공급해왔음을 간접적으로 시인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데 유고는 지난해에도 세르비아계가 국제 중재안을 거부하자 보스니아 세르비아계의 국내 체류를 금지한 적이 있어 이번 선언 내용을 준수할 것인지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유고 연방 소속 세르비아공화국의 슬로보단 밀로세비치 대통령은 그동안의 보스니아 내전중 암암리에 세르비아계를 지원해온 것으로 지목됐으나 보스니아 세르비아계가 이번에도 중재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국제사회가 유고연방에 대한 경제제재를 강화할 가능성이 높아지자 내전 종식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보스니아 내전세력에 평화안 제시/미·러등 5국 “거부땐 보복”

    【제네바 AP AFP 연합】 미국·러시아와 영국·프랑스·독일의 외무장관들은 5일 보스니아평화안에 최종합의한 뒤 내전당사자인 회교·크로아티아연방과 세르비아계에 평화안 수락여부를 2주내에 통보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들은 특히 「평화적 최후통첩」인 이 평화안을 거부하는 측에는 보복을 가하겠다고 경고함으로써 보스니아 평화실현에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이 평화안은 한 국가체제 아래 영토를 회교·크로아티아 연방 51%,세르비아계 49%로 분할한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는데 이 안대로라면 세르비아계는 자신들이 점령하고 있는 주요 전략요충지에서 철수해야 하기 때문에 거센 반발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 보스니아 한달간 휴전합의/내전3당사자/적대행위 포괄중지 협상 길터

    ◎내일부터 시행 【제네바 로이터 연합】 보스니아 내전 당사자들은 8일 상호 적대 행위를 한달간 중지키로 합의한 공동성명에 조인함으로써 유엔 평화유지군이 보다 영속적인 휴전을 도출해낼수 있게 됐다고 아카시 야스시(명석강) 유엔특사가 밝혔다. 아카시특사는 기자들에게 『이번 조인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전역에서 적대행위의 포괄적 중지를 이룩하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평가했다. 로이터통신에 입수된 공동성명 사본에 따르면 보스니아의 회교도­크로아티아계연합세력과 세르비아계는 제1단계 조치로 오는 10일부터 한달간 군사적 공격이나 기타 도발행위를 일으키지 않기로 합의했다. 성명은 또 『이같은 군사적 안정기간은 유엔보호군(UNPROFOR)주관하에 향후 수일내에 적대행위의 포괄적 중지협상을 재개할수 있도록 시간적 탄력성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카시특사는 『이번 단기적 합의도 상당한 노력끝에 이룩해낸 것』이라면서 『현재의 상황하에선 더 야심찬 임무의 달성이 불가능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 보스니아휴전회담 「세」계 첫 참석/새달 2∼3일 제네바 개최

    ◎금수해제 영토분할 등 논의 【사라예보·자그레브 로이터 AFP AP UPI 연합】 보스니아 세르비아계는 유엔감시요원들에게 가했던 감시활동의 제한조치를 철회한데 이어 사상처음으로 이번 주로 예정된 유엔감시하의 휴전회담에 참석할 것이라고 29일 발표했다. 사라예보의 유엔소식통에 따르면 세르비아계 지휘관들이 선의의 제스처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가 후원하고 있는 보스니아 동쪽 고라주데지역의 중무장 금지구역내의 자유로운 순찰을 허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카시 야스시 유엔특사는 세르비아계와 크로아티아계·회교계 등을 6월2∼3일 제네바로 불러 지난 26개월간의 전투를 끝내기 위한 휴전회담에 들어가게 된다. 라도반 카라지치 세르비아계지도자는 베오그라드의 탄유그통신과의 회견에서 세르비아계는 휴전회담과 관련,『금수조치 해제 등의 여하한 전제조건도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금수조치와 관련,서방측이 어느 정도의 양보는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투즐라 공항 포탄 7발 대파 【투즐라 AFP 연합】 유엔군 관할지역인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투즐라공항이 30일 집중적인 포격을 받아 유엔군병력이 전원대피했다고 유엔보호군(UNPROFOR)관계자가 밝혔다. 투즐라시에서 남서쪽으로 약 20㎞ 떨어진 공항의 당직장교는 『우리는 현재 포격을 받고 있으며 적색비상경계령이 내려져 전원이 대피했다』고 말했다.
  • 미­러­EU/보스니아 세평화안 합의

    ◎2주내 회교­「세」계 협상 유도/영토 「51대49 분할 방안」 도출/5국 외무회담/회교­세계 공동평화안 각각 비난 【제네바 로이터 AP 연합】 미국과 러시아,유럽연합(EU) 5개국 외무장관은 13일 보스니아 내전당사자들에게 최소 4개월간의 휴전을 촉구하는 등 사태해결을 위한 새로운 공동전략을 수립했다.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안드레이 코지레프 러시아외무장관을 비롯,영·불·벨기에 등 유럽 5개국 장관과 한스 반덴브루크 EU 집행위원은 이날 제네바에 있는 미유엔대표부에서 6시간동안 회담을 열고 새로운 보스니아 평화안에 합의했다. 이 안은 지난해 유럽연합이 제시한 세르비아계 49%,회교계와 크로아티아계 연방 51%의 영토분할안을 지지하는 한편 내전 당사자들이 일단 4개월간 휴전한 뒤 다시 휴전을 연장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휴전안은 양측 군대의 분리,중화기 철수,양측 군대 중간에 유엔평화유지군 배치를 명시하고 있다. 회담 참가자들은 이를 위해 내전당사자들이 2주일 안에 협상을 벌이도록 촉구했다. 【제네바 로이터 AFP연합】 보스니아 회교정부의 에주프 가니치부통령은 14일 『새 평화안은 무력으로 점령한 영토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런던회의의 원칙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것』이라며 회교계와 크로아티아계 연방에 51%의 영토를 분할하고 세르비아계에 나머지 49%를 할당하는 내용의 새로운 평화안을 비난했다. 그리고 몸실로 크라지스니크 보스니아 세르비아계 의회의장은 회교계와 크로아티아계는 51%의 영토를 차지할 자격이 없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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