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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 붕괴땐 3차대전 발발”/레베드

    ◎옐친 「부통령 후계」추진 비난 【파리 DPA AP 연합】 알렉산드르 레베드 러시아 전 국가안보위 서기는 러시아의 붕괴가 제3차 세계대전을 유발할 수 있다고 16일 경고했다.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의 최대 정적인 레베드는 이날 6일동안 프랑스를 방문하기 위해 파리에 도착,르 피가로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내분은 치명적 위험을 안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옐친의 후계자가 선거를 통해 결정되지 않는다면 러시아 국민들이 거리로 나서 투쟁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크렘린측은 자신이 대권을 잡는 것을 막기 위해 부통령을 지명,옐친의 사실상 후계자로 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레베드는 또 이날 프랑스 2TV와 인터뷰를 갖고 러시아가 강력 반대하고 있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동유럽 확대 문제가 『나토와 러시아간 대치할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양측간 보다 긴밀한 관계가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 “러,나토확대 합의 가능성”/시라크 7월전 예상

    ◎옐친 어눌한 말투 병색 완연 자크 시라크 프랑스대통령은 2일 모스크바 이웃 노보오가레보 옐친공관에서 3시간 동안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과 만찬을 겸한 회담을 가진 뒤 귀국길에서 『나토와 러시아는 7월 마드리드 정상회담 이전에 나토확대에 관한 합의를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옐친 대통령은 이날 한달간의 폐렴 치료후 외국지도자로는 처음으로 시라크 대통령과 만나 나토문제 등을 포함한 최근의 국제정세를 논의했는데 크렘린측이 배포한 녹화테이프에서 옐친 대통령의 모습은 몸이 많이 여의고 약해 보였으며 말은 매우 느려 병색이 완연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회담은 연기설 끝에 시라크 대통령이 제안해 열렸고 크렘린측은 의료진들의 만료에도 불구,국내외적으로 그의 건강상태를 과시하기 위해 회담을 강행했다. 시라크 대통령의 모스크바 방문은 다목적으로 풀이된다.가장 중요한 것은 유럽안보에 중요한 위해요소일 수 있는 러시아의 실제상황,즉 옐친의 건강상태와 정정을 면밀히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다른 하나는나토확대와 관련한 프랑스와 서방의 입장을 설명하고 설득하기 위한 국제적인 「미션」이다.러·프 정상회담이 결정된 뒤인 지난달 30일 클린턴 미대통령은 시라크 프랑스대통령에 전화를 걸어 이같은 「미션」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 러­불 정상회담/나토확대 집중논의

    ◎옐친 건강쟁점화 차단시키려 75분간 강행 【모스크바 외신 종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과 자크 시라크 프랑스대통령은 2일 모스크바 근교 노보 오가레보 공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확대문제와 유럽안보문제 등을 집중 논의했다. 코트를 입고 털모자를 쓴 옐친 대통령은 직접 공관밖으로 나와 시라크 대통령을 맞이한 뒤 『이 회담은 전략적으로 또 우호적으로 결합된 두 대통령,두 유럽지도자,친구이자 동반자의 만남』이라고 말했다. 두 정상은 약 1시간15분동안 보좌관 1명,통역자 1명씩만이 참석한 가운데 옛소련 동맹국들인 동구권국가들의 나토가입문제 등을 논의했다. 양국 정상은 또 정상회담후 만찬을 겸한 회담을 계속,유럽안보문제 등을 협의했다. 이 회담은 옐친이 1월초 폐렴으로 12일간 입원한 뒤 회복단계에서 외국인과 갖는 첫 회담이다. 의료진들은 옐친의 건강을 우려해 회담취소를 요청했으나 크렘린측은 옐친의 건강에 대한 국내외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이 회담을 강행했다. 크렘린은 또 최근 옐친의 집무장면을 방영하는가 하면,1일에는 부인인 나이나 여사가 기자회견을 통해 옐친의 건강이 호전됐다고 말했다.
  • 핵무기협정 등 뒷거래 안된다(해외사설)

    미국이 새로운 핵무기감축제안을 준비중이다.국가두마(러시아국회)가 2단계전략핵무기감축협정을 비준하기 전에 시작될 것같다.이를 위해 지난주 탈보트 미국무부차관보등 고위관리가 모스크바를 다녀갔다.이들의 방문목적은 양국간 경제·과학·기술협력위원회를 준비하기 위해서였다고 한다.소식통들에 따르면 이번 회의의제로는 나토확대문제,전략핵무기감축문제가 주의제였다고 한다.러시아쪽 파트너는 체르노미르딘 총리,로디오노프 국방장관이었다.미국의 소식통들은 러시아와 미국대통령이 양국 부통령,총리에게 나토확대문제를 논의하라고 이전에 지시했었다고 한다.탈보트는 이 부문의 전문가이고 모스크바에 오기전 이미 유럽동맹국과 브뤼셀의 나토본부를 방문하고 온 사람이다.바로 여기서 탈보트는 솔라나 나토총장에게 「제안보따리」를 풀었다.솔라나총장은 이 제안들을 갖고 모스크바를 다녀가기도 했다.제안에는 군축문제에 대한 새 이니셔티브와 러시아에 대한 경제원조계획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다.이같은 계획들은 오는 6월 서방선진7개국(G-7)정상회의에서 매듭되어질 지도 모를 일이다.문제는 이를 「대가」로 서방측이 모스크바에 대해 나토확장에 대한 기존입장을 완화하길 요구하고 있는 지도 모를 일이다.탈보트의 임무가 성공적이었는지 모른다.이와 관련,우리는 적어도 프리마코프 외무장관이 최근 「모스크바는 아직 입장을 바꿀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고 선언한 것에 마음이 놓인다.로디오노프 국방장관이 한때 유연한 입장을 보였지만 그는 크렘린의 실력자는 아니다.또 그의 언변은 자주 바뀌는 편이다.이 문제에 대해 열쇠를 쥔 이는 이제 체르노미르딘 총리라고 생각한다.다가올 체르노미르딘 총리와 고어 부통령간의 회담의 의제는 양국이 마찰의 빚고 있는 정치적인 문제들이 될 것임은 명약관화하다.더욱이 워싱턴은 3월 러시아와의 정상회담에서 3단계 전략핵무기감축문제를 논의할 것을 제안한 상태다. 체르노미르딘 총리가 이들 문제를 논의할 권리를 옐친대통령으로 부터 위임받았는지 모르지만 현재 그는 러시아의 모든 거래와 운명을 지고 있다고 봐야 한다.〈러시아 시보드냐 1월25일/정리=류민 모스크바 특파원〉
  • 러 언론/옐친에 등돌리기 시작

    ◎“건강·통치력 의문 제기” 논평 잇따라 게재/부재 틈새 권력다툼 추바이스 해임 요구 러시아 대통령선거에서 옐친을 지지했던 대부분의 언론이 23∼24일 연이어 그동안 터부시해오던 옐친의 건강과 통치능력에 의문을 제기하기 시작하면서 러시아정정이 더욱 불안해지고 있다.더욱이 러시아의 외채가 러시아 국내총생산의 60%에 달할 것이라는 일부 보도와 수개월동안 밀린 연금과 공공기관 근무자의 월급때문에 주민들의 반옐친무드가 더욱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선거에서 옐친을 지지한 러시아의 대표적 일간지 이즈베스티야신문은 23일 1면 논평기사에서 『러시아는 총체적 위기를 맞고 있으며 이같은 상황은 더욱 분명해지고 있다』며 정치경제에 대해 정부가 확실한 청사진을 밝힐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이즈베스티야는 『대통령이 지난 수요일 크렘린에 잠깐 머문 것도 확실하지 않고 당시 체르노미르딘 총리와의 회의도 회의시간이 30분에서 최장3시간까지 보도되는 등 신빙성이 약하다』며 대통령의 건강에 대한 의혹을 증폭시켰다. 일간 시보드냐신문도 『대통령의 건강과 오늘날 그의 업무수행능력정도에 대해 어느누구의 정보도 믿을만하지 않다』면서 터부시해오던 조기 대통령선거 가능성을 제기했다.일간 모스크바 타임스는 「옐친시대는 끝났다」라는 제하의 전 프라우다편집장의 논평을 통해 『옐친은 2기 6개월 임기중 10일밖에 제대로 일을 하지 않았으며 언론을 통해 대통령의 건강을 조정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옐친의 「부재」를 틈타 권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아나톨리 추바이스비서실장과 안보위원회 부서기 보리스 베레조브스키의 해임을 요구하고 나섰다.
  • 러 하원/오늘 옐친탄핵 논의/각당 대표들 결정/건강문제 쟁점화

    【모스크바 AFP DPA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의 건강상태를 이유로 내세운 대통령 탄핵안이 22일 러시아 하원인 국가 두마에서 논의될 예정이라고 의원들이 21일 밝혔다. 공산당의 빅토르 일류힌 의원은 이날 인테르팍스 통신과의 회견에서 각당 대표와 위원회 위원들로 구성된 두마 평의회가 옐친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의제에 올리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이타르 타스 통신은 친정부 계열의 「우리집 러시아당」 소속인 알렉산드르 쇼힌 하원 제1부의장도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으나 이번 결정에 대해 개탄의 뜻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한편 세르게이 야스트르젬스키 크렘린 대변인은 퇴원 첫날을 맞은 옐친 대통령이 외부인사와의 접촉을 피한채 문서 검토 작업을 벌이면서 하루를 보냈다고 밝혔으나 그가 언제 크렘린으로 복귀할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 동구권 시위 속앓는 크렘린/류민 모스크바 특파원(오늘의 눈)

    겉으로 드러나진 않고 있지만 크렘린이 무척 초조해하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국내외의 크고 작은 정책현안들이 옐친의 결재를 기다리며 표류하고 있다.엊그제 흘러나온 옐친 대통령의 대외스케줄이 그의 건강문제때문에 하루아침에 뒤바뀐다.야당과 옐친의 정적들은 이를 빌미로 일제히 포문을 연다.『직무수행이 불가능한 만큼 퇴진해야한다』는 것이다.러시아 헌법상 살아있는 대통령이 물러나는 것 또한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크렘린이 진짜 속타고 있는 것이 있다.세르비아,불가리아에서 불고있는 이른바 「제2의 민주화물결」때문이다.이 물결이 러시아로 번질까 초조한 빛을 띠고 있다는 것이다.한 듀마(국회)인사는 『크렘린측이 두려워하는 것은 야당의 공세가 아니다.동구권의 시위열기가 러시아로 이어지지 않을까하는 것이다』고 했다.러시아의 시위촉발 요인이 그들보다 적지않다는 것이 그의 견해다. 베오그라드에서는 벌써 8주째 수십만명의 시민이 민주화요구시위를 벌이고 있고 불가리아에서는 부패·무능으로 인한 국민들의 총선요구시위가 정권퇴진요구 시위로 바뀌어 강도를 높이고 있다.동구권시위는 해묵은 이념투쟁은 아니다.고물가,체임,빈곤,지도층의 부패,무능등 경제의 악화가 시민들을 거리로 내몰고 있다.러시아 일부인사들은 동구권의 시위열기를 러시아에 관련시킬 이유가 없다고 주장한다.과연 러시아는 상황이 다른가.교원·군인·광원등 수백만명이 수개월째 봉급을 받지못하고 있는 곳이 러시아다.지도층과 결탁된 대형조직범죄가 판을 친다.마피아조직이 세무조직을 대신한다.그나마 싹터가는 신흥중산층은 상당수가 편법을 통해 돈을 버는 사람들이다.이런 상황에서 국가의 조타수는 2차임기 상당기간을 병원에서 보내고 있다. 크렘린 당국자들은 계속되는 리더십공백하의 현상황이 동구에서 부는 「제2의 물결」과 맞딱뜨려지지 않을까 걱정할 수 밖에 없다는 얘기다.교사들이 모스크바 정부청사주위에 몰려들어 시위를 시작했다.최대야당이며 듀마를 지배하고 있는 공산당은 15일부터 대통령의 탄핵문제를 공개거론하기 시작하며 시위자들 곁에 다가서고 있다. 크렘린이 「제2의 민주화물결」에 촉각을 곤두세우지 않을수 없을 것 같다.
  • 옐친 폐렴/복귀 2주만에 또 입원

    ◎크렘린 “수일간 치료… 곧 완쾌될 것”/국정수행능력 의문… 러 정국 혼미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이 심장수술 2달만인 8일하오 모스크바 교외 중앙의료원에 다시 입원함으로써 그의 대통령직무 수행여부가 다시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수술후 크렘린 복귀 2주만에 다시 모든 공식일정을 취소한 셈이다.이에따라 야당과 일부 정치라이벌로부터도 국가운영능력을 놓고 파상적인 정치공세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크렘린 공보실측은 8일 저녁 긴급TV발표문을 통해 『옐친 대통령이 감기로 인한 폐렴 초기증상을 보이고 있어 수일간 입원해야 할 것 같다』고 짤막하게 발표했으나 자세한 건강상태는 밝히지 않았다.공보실측은 『대통령이 8일 하오(한국시간 9일 새벽4시)에 입원했으며 주치의들의 진단후 적절한 치료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관련,옐친의 수술당시 미국측 수술고문으로 참석했던 마이클 드베이키 박사는 『폐렴증세이지만 나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하지만 그는 『적절한 휴식과 항생제치료로 3∼5일만에 상태가 좋아져야할 것』이라고 여운을 남겼다. 옐친 대통령은 지난해 11월5일 4개의 심장혈관 형성수술을 받은 뒤 43일만인 12월23일 크렘린에 복귀했다.정상업무에 복귀후 그는 건강에 자신감을 보이며 이붕 중국총리,헬무트 콜 독일총리 등을 잇따라 만나는 등 「정력적인」활동을 과시했다.오는 2월4일 네덜란드 방문을 시작으로 3월 워싱턴,4월 파리 등도 방문하도록 되어있다.전문가들은 당분간 정신적·육체적 소모가 많은 해외방문은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산적한 국내 주요현안들을 직접 챙기기가 힘들어질 것이란 전망이다.옐친의 「부재」동안 아나톨리 추바이스 대통령비서실장이 「전권」을 행사해왔으나 이 대행체제는 이미 반대파들로부터 적지않은 저항에 부딪친바 있다.이번에도 병세가 조기에 호전되지 않을 경우 러 정국은 적지않은 소용돌이에 휘말릴 것이 분명하다.
  • 왕정부활 국민적 합의 있어야(해외사설)

    옐친 대통령이 새 정부의 정체를 확립하기 위해 옛왕정인 차르체제를 부활할거라는 소식이 영국언론에 보도됐다.이 보도는 크렘린 소식통을 인용하긴 했지만 넌센스일 가능성이 다분히 있다.하지만 러시아라는 나라가 앞날을 예측할 수 없는 나라라는 점에서 보도자체를 새겨 볼 필요는 있다.크렘린측에서 그러한 아이디어를 놓고 반응을 떠보기 위해 의도적으로 흘렸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러시아에서 입헌군주제 도입논쟁을 일으키기에 충분하다고 본다.불안정하고 새로운 통일된 국민적 정체성이 절실한 러시아로서는 크렘린에 차르왕정을 도입해보는 것도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스페인에서도 프랑코체제가 무너진 뒤 군주제가 훌륭히 복고된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반대의견도 설득력이 있다.군주제가 러시아에 통일감을 반드시 줄거라는 보장이 없다는 것이다.많은 국민들이 차르체제 향수에 젖어있고 심지어 다수당도 볼셰비키들이 니콜라스2세와 가족들을 처형한 것을 야만적이라고 느끼고 있다.하지만 차르체제가 억압적인 독재체제였다고 느끼고 있는 사람도 그만큼 많다.최근 후안 카를로스 스페인국왕은 왕권에 대해 확실한 권리를 주장해 눈길을 끈다.로마노소프왕가의 후손인 15세의 백작 게오르그 로마노프가 바로 러시아 왕권을 물려받아야 할 인물이라는 것이다.누가 니콜라스2세의 후임자가 될 것인가는 오래 끌 논쟁거리의 하나다. 하지만 누가 왕위계승자가 되든 미래의 왕위계승자는 전국가적으로 합의를 얻어내야 한다.헌법을 개정해서라든가,의회의 승인을 얻어서라든가,국민투표를 통해서든가,왕위계승자는 합당한 국민적 합의를 얻어내야만 할 것이다.만일 옐친 대통령이 군주제의 확립을 실제로 곰곰이 생각하고 있다면 보도된 「3월쯤」이라는 시기는 적절치 않다고 본다.이를테면 게오르그 로마노프의 왕위계승에 대해 투표를 실시해야 할 만큼 충분한 시간을 가져야만 한다.
  • 옐친 수술후 첫 외유/새달 네덜란드 방문

    【모스크바 AFP 연합】 지난해 11월 심장수술을 받은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오는 2월초 네덜란드로 수술후 첫 외국방문을 하게될 것이라고 크렘린궁이 5일 발표했다. 세르게이 야스트르젬스키 크렘린 대변인은 이타르타스통신과의 회견에서 유럽연합(EU)현의장국인 네덜란드가 러시아와의 정상회담을 위해 옐친 대통령을 초청했다고 말하고 크렘린당국은 현재 정상회담에 적절한 날짜를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 옐친­강택민 내4월 회담/감군협정 채결 발표키로

    ◎이붕,크렘린 예방 【모스크바 AP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27일 이붕 중국총리를 만나 내년 4월 강택민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기로 합의하고 4천300㎞에 달하는 양국 접경에 배치된 병력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거의 6개월만인 지난 23일 크렘린궁에 복귀한 옐친 대통령은 이날 집무 시작 후 외국 지도자로는 처음인 이총리를 50여분간 접견한 자리에서 내년 4월 모스크바에서 러·중 정상회담을 열기로 했다.
  • 옐친,크렘린 복귀/심장수술 48일만에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이 23일 상오9시(한국시간 하오3시)를 기해 크렘린에 복귀해 정상업무에 들어갔다.그가 크렘린에서 업무를 시작한 것은 지난 7월3일 대통령에 재선된 후 처음이며 11월5일 심장수술후 48일만이다.옐친 대통령은 우선 일부 크렘린스태프와 정부부처의 각료진을 교체,명실상부한 「2기내각」을 출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주 안으로는 안보·국방위원회를 차례로 열어 산적한 현안타개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 레베드,옐친 사임촉구/“건강나빠 지도력 상실”

    【모스크바 DPA 연합】 알렉산드르 레베드 전 러시아국가안보위 서기는 22일 보리스 옐친대통령의 사임을 촉구했다. 레베드는 라디오방송 「에코 모스크비와 회견에서 『옐친은 너무 건강이 나빠 국가를 지도할 능력이 없다』고 말하고 옐친대통령이 심장수술에서 완전회 복해 집무를 재개할 수 있다는 의료진의 발표는 사실이 아니며 『그는 단지 병자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크렘린궁은 옐친 대통령이 22일 모스크바에서 90㎞ 떨어진 바르비카의 요양지에서 크렘린으로 귀환,23일부터 크렘린궁에서 집무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 옐친 내일 집무 복귀

    【모스크바 UPI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21일 심장수술 이후 첫 대국민 TV연설을 갖고 자신의 건강이 완전히 회복됐다며 23일 크렘린궁으로 돌아와 집무에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6주전 심장수술을 받았던 옐친 대통령은 이날 모스크바 북쪽 오두막 관저에서 강경하면서도 단호한 표정으로 『본인은 23일 내 일터인 크렘린궁으로 돌아갈 것』이며 『밤낮 그곳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발레리나 문훈숙(이세기의 인물탐구:114)

    ◎영혼을 춤추는 황색요정/국내외 공연 7백회… 한국발레 대명사/푸에테 36호 회전… 동양인 핸디캡 극복 발레리나 문훈숙,그의 춤추는 모습은 바람에 날려 떠다니는 공기의 정,손으로 만져지지 않는 비실체적 이미지다.그의 부단한 변용과 무게가 느껴지지 않는 깃털 같은 비약은 지상의 것같지 않은 눈부신 백색광을 무대곳곳에 흩뿌린다.실제로 그를 만나본 사람이라면 올백으로 곱게 올려빗은 머리와 가늘고 희고 수줍은 모습에서 흡사 그가 춤추는 「백조」나 「레실피드」 혹은 「지젤」의 일면을 발견하게 된다. 평론가 김경애에 따르면 「이른바 한국 발레의 대명사로 지칭되는 그는 어느덧 무용계정상에 우뚝 서서 그가 아니고는 한국발레를 말할 수 없다」는 평을 듣게 된 위치다.「단지 춤잘추는 발레댄서일뿐만 아니라 그가 우리 발레에 끼친 공로는 참으로 지대하다」고 했다. 그중에서도 지난 89년 러시아 키로프발레단 초청으로 러시아 마린스키극장에서 「지젤」공연을 가졌을때 극장을 가득 메운 발레본고장의 관객들로부터 7차례이상의 열광적인커튼콜을 받았고 「춤추는 동양의 진주」 「황색요정」의 돌풍을 불러일으키면서 그는 일약 국제무대의 주역으로 도약했다.동양인으로서는 넘볼 수 없던 고난도의 푸에테 36회 회전으로 발레 콤플렉스를 일시에 불식시키는 순간이었다. ○발레계 발전 지대한 공헌 그는 또 춤의 직업성을 투철하게 각인시킨 본격적인 직업발레리나이기도 하다.그가 소속한 유니버설발레단은 「정부의 지원이 없는 민간단체로서 국립발레단을 넘어서는 괄목할만한 업적을 남겼다」는 평을 듣는다. 고전발레에서 창작발레에 이르기까지 국내외 700여회의 공연을 기록했고 볼쇼이의 안드레스 리에파 키로프의 알렉산더 쿠르코스 아메리칸발레 시어터의 케빈 매켄지 같은 기라성같은 세계적 발레댄서들과 파트너를 이루었으며 그중에서도 「심청」은 우리 발레 레퍼토리로서는 세계 어디 내놔도 손색이 없는 것」으로 평가되어 평론가 김태원은 장면장면을 정확하게 재현해 낸 문훈숙을 향해 「지적인 발레리나」란 명칭을 장식해 주고 있다. 모든 무대예술이 그렇듯이 춤은 관객을 극장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대스타가 절대 요구되는 예술이다.더구나 발레는 눈으로 감상하는 예술이라는 점에서 문훈숙을 이 시대 「스타」의 한사람으로 손꼽는 데 주저할 사람은 없다. 그가 스타로 군림할 수 있었던 것은 타고난 재능과 자기 노력,그리고 춤예술이 스타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을 기민하게 파악한 유니버설 발레단의 탁월한 기획력이 뒷받침한 때문일 것이다.그런 행운의 세례를 받아 오늘에 이르렀고 그는 그런 의미에서의 노력가였으며 또한 자신이 노력한 만큼의 상급을 받은 행운아이기도 하다. ○로잔발레콩쿠르 첫 입상 그는 현재 유니버설발레단 단장에다 선화학원 이사장 한국문화재단부 이사장 한국무용협회 최연소 이사지만 직함에 어울리는 권위나 오만이나 섣부른 흐트러짐은 어느 부분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긴 목선과 긴 팔,활처럼 휘는 긴 속눈썹과 함께 그 얼굴은 아직 소녀의 티를 벗지 못한 채 그가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나면 정겹게 따를줄 알고 아직은 「피자」를 좋아하는 신세대 분위기를 품고 있다. 아침 9시 반에 성동구 능동에 있는 발레단사무실에 나와 하오 3시반까지 연습,어릴 때부터 기숙사생활이 몸에 밴 독립심이 강한 기질로 한가지 일에 몰두하면 꾸준히 일을 성취하는 형이다.정교한 생김과는 달리 전혀 까다롭지 않아 단원들이 마시던 커피잔을 거둬 씻거나 어질러진 소품을 정리하기도 한다.그의 성격은 약간의 낯가림과 수줍음이 있지만 그의 후배인 강수진이 「외국생활의 외로움과 숱한 경쟁을 이겨내고 세계가 주목하는 발레리나가 된 것」을 환영하여 지난 6월 강수진초청 「지젤」공연을 마련할 만큼 관대하고 포용력이 큰 편이다. 한국문화재단의 박보희씨와 윤기숙씨 사이의 3남3녀중 넷째.밀밭을 스치는 바람이나 도약하는 새의 비상등 미세한 움직임에 대해 예민한 감응력을 지닌 그는 『춤은 일찍부터 삶의 일부로서 나의 내부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다』고 말한다. 워싱턴에서 태어나 74년부터 리틀엔젤스에서 세계순회공연에 참가했고 미국 체스터브룩 초등학교졸업후 선화중에 오면서 애들리언 델라스등 철저한 외국인 발레교사들로부터 「날카로운 테크닉」을사사받았다.한국인으로서는 처음 스위스 로잔발레콩쿠르에서 입상하면서 미국 오하이오발레단과 워싱턴 발레단에서 솔리스트로 활약,『발레리나는 즐기기보다 보여주기 위해 최고로 잘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을 터득한 후에도 춤추는 것에 부담을 느낀 나머지 17세때 한때 가벼운 슬럼프를 겪었다.그러나 철저하고 혹독한 훈련을 극복한 끝에 「발레의 참맛」을 알게 되면서 안나 파블로나 알리시아 마르코바 같은 신화적인 무용수를 꿈꾸게 되었다. 문선명 통일교교주의 차남(흥진씨)과 21살되던 해 미국에서 약혼,결혼을 불과 몇달 앞두고 약혼자가 교통사고로 타계하자 「인생은 영원할진대 지상에서 못다한 백년해로 천국에서 하겠다」며 영혼 결혼을 간청한 것으로 한때 화제를 뿌리기도 했다.그때부터 그의 이름 박훈숙 대신 부군의 성을 따서 문훈숙을 사용하게 되었고 국제무대에서는 통상 「줄리아 문」으로 불리고 있다.지금은 한남동시댁에서 5년전에 입양한 아들(신철·유치원)을 향한 모성의 행복에 젖어있다. ○문선명 차남과 영혼결혼 스타는 아름답고 그들의 감정은 관객을 변화시킨다. 어느 때는 날개처럼 어느 때는 비누방울처럼 가볍게 비상하고 비약하고 비행하면서 「인간 영혼의 가장 고매한 정서를 표현」하는 그의 테크닉은 장대한 포물선과 살아있는 나선을 커브시키면서 「천상의 꽃밭을 수놓는 신비로운 나비」로 무대를 날고 있다. 『육체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심정의 세계를 표현하는 참예술인이 되리라』 그는 45세까지 춤추는 것이 소망이지만 어쩌면 마사 그레이엄처럼 80이 넘어서도 무대에 서있을때 서있는 자체만으로 이미 춤으로서 관객을 눈부시게 할지도 모른다. 몸이 악기인 춤예술에서 그는 지금 한창 생동감에 넘쳐 물오른 장미와 같은 시기다.무용의 세계에서 오랫동안 생명력을 잃지 않고 불멸의 광채로 남고 싶어하는 그를 향해 「우리시대 자랑스러운 신데렐라」로 표현하는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다. □연보 ▲1963년 미국 워싱턴 출생 ▲76∼79년 선화예고에서 발레 전공.애들리언 델라스 사사 ▲79∼81년 영국로열발레 및 모나코 왕립발레학교 수학(마리카 베스브라소바 사사),미 오하이오발레단 솔리스트 「비애」 출연 ▲82∼84년 미 워싱턴발레단 솔리스트 「헨델축하」 출연 ▲84년 유니버설발레단(UBC)창단기념공연 「신데렐라」 주역 ▲85년 일본 대만 등 5개도시에서 「세레나데」「흑조 그랑파」주역 ▲86년 아시안게임 문화예술축전무용제 박용구대본 「심청」주역 ▲87년 일본 말레이시아 등 6개도시 「심청」 「호두까기 인형」 주역 ▲89년 키로프발레단초청 「지젤」주역(키로프 마린스키극장) ▲90년 러시아 노던팔마이라 페스티벌초청 「레실피드」,레닌그라드 백야제초청 「돈키호테」 주역 ▲91년 뉴욕 이글레프스키발레단초청 「호두까기 인형」,「상트 페테르부르크 르네상스를 위한 갈라텔레톤」행사초청 「지젤 파드두」,모스크바 크렘린궁전극장 아메리칸발레 페스티벌 참가 ▲92∼96년 키로프발레단초청 「돈키호테」,「춤의 해」기념 「백조의 호수」등 국내및 해외 50여개도시순회등 700여회.12월 20∼25일「호두까기 인형」(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 〈현재〉 유니버설발레단단장겸 수석무용수,한국무용협회이사,학교법인 선화학원이사장,한국문화재단 부이사장 〈수상〉 문학의 해 기념 「가장 문학적인 발레리나상」 MBC문화스페셜 선정 「4월의 예술가상」 한국발레협회상(96년)
  • “추바이스 곧 사임할 것”/크렘린 행정실

    ◎총리·모스크바시장 등 정파 압력 【모스크바 연합】 러시아 권부의 최고 실력자로 불리는 아나톨리 추바이스 대통령 행정실장이 조만간 외부압력에 굴복해 사임할 것이라고 세르게이 샤흐라이 대통령 행정부실장이 밝혔다. 최근 크렘린에 재입성한 샤흐라이 행정부실장은 지난 18일 취임후 첫기자회견에서 『빅토르 체르노미르딘 총리,유리 루즈코프 모스크바시장,겐나디 주가노프 공산당수 등 정계의 실력자들이 한결같이 추바이스에 반기를 들고 있다』고 전하면서 그의 사임을 점쳤다. 샤흐라이 부실장은 『현재 국회에서 진행중 예산논의에서 각 정파가 추바이스의 사임을 요구하는데서 나타난 것처럼 이런 분위기는 가라앉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그가 자발적으로 자리에서 물러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 “옐친 내주 크렘린 복귀”/대통령 주치의 밝혀

    【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심장수술후 회복중인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내주부터 집무 재개를 위한 준비에 들어갈 것이라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28일 보도했다. 통신은 대통령 주치의인 세르게이 미로노프 박사의 말을 인용,『다음달 5일 이후부터는 옐친 대통령이 바르비하 요양소를 나와 잠깐씩 크렘린궁을 방문,집무 재개가능성을 점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옐친 수술후 첫 정상회담/카자흐 대통령과 20분간

    【모스크바 AP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23일 심장수술 후 처음으로 모스크바 교외 정부 휴양소에서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고 크렘린궁 대변인이 밝혔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세르게이 야스트르젬브스키 대변인의 말을 인용,옐친 대통령이 나자르바예프 대통령과 20분간 회담했으며 경제협력증진 방안과 독립국가연합정상회담 개최계획에 대해 협의했다고 전했다.
  • 옐친,21∼22일 퇴원

    【모스크바 AP 로이터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21일이나 22일쯤』 크렘린 중앙병원에서 퇴원,모스크바 외곽 바르비카의 정부 요양소에서 요양을 할 것이라고 세르게이 미로노프 병원장이 17일 밝혔다. 미로노프 병원장은 또 옐친이 19일쯤 빅토르 체르노미르딘 총리와 면담을 갖는 등 다음주부터 정부관리들과 만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 러 정계,추바이스 비리 파문

    ◎“옐친 대선요원의 국고횡령기도 은폐”/본인 부인불구,권력투쟁 불씨 가능성 잠시 가라앉았던 크렘린내 권력투쟁이 15일 보리스 옐친대통령의 측근이자 비서실장인 아나톨리 추바이스의 비리혐의가 한 일간지에 폭로됨으로써 다시 격렬하게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모스코비스키 일간 콤소몰레츠지는 이날 지난 6월 대선 1차선거후 당시 선거본부장이던 추바이스와 빅토르 일류신 당시 비서실장간의 대화를 녹음한 테이프를 입수,선거운동원 2명이 정부청사에서 50만달러를 빼내다 발각당해 체포된 직후 사건은폐 방안을 논의하는 내용을 폭로했다. 옐친 대통령의 선거운동원인 이들 2명은 지난 6월 19일밤 돈상자를 빼내다 크렘린 경비원들에게 들켜 체포됐다. 입수된 테이프에 따르면 추바이스와 일류신은 검찰총장에게 전화해 체포사실을 공개하지 말라고 요청했으며 7월 3일 2차선거 이전에 수사가 진전되는 것을 막기 위해 옐친 대통령에게 검찰총장으로부터 체포관련 문건을 받아내도록 하자고 논의했다. 특히 추바이스는 이 기록에서 최소한 한 TV방송에 요청해 사건을 자신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조작·보도케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추바이스는 이날 이 폭로보도에 대해 공영TV ORT와의 회견을 통해 사실이 아니라며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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