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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기의 러시아 긴급진단-어두운 정치

    내년 7월로 예정된 러시아의 대통령 선거.21세기 러시아 운명을 가름할 한판의 대회전일 것이다.그러나 이의 전초전인 총선을 7개월 앞두고 최근 단행된 보리스 옐친 대통령의 프리마코프 총리 전격 해임과 내각 해산,그리고 의회의 옐친 탄핵안 심의는 러시아의 향후 정치 일정을 한치 앞도 내다볼 수없게 만들고 있다.서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려는 각 정치세력들 간의 정쟁이 극을 달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사태의 파장은 결코 심상치 않다. 지난 89년 구 소련 연방이 해체된 이후 러시아 위기의 정점에는 항상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이 서 있다.옐친은 90년 대통령 자리에 오른 이후 위기 상황때 마다 돌발적 정치 곡예를 벌여왔다. 이번에도 의회가 옐친에 대한 탄핵 표결 처리를 강행키로 결의하자 곧 바로 프리마코프 해임 카드를 내세웠다.프라마코프가 총리직에 오른 것은 지난해 말 옐친과 공산당 주도의 의회가 극한적 대립을 하면서 나온 타협의 산물. 이런 점에서 옐친은 의회에 대해 선전포고를 한 것이나 다름없다.게다가 프리마코프는 대국민지지도 70%이상을 얻으며 의회내 개혁파와 보수파를 연결해주는 역할로 의회의 신임을 받아온 인물. 옐친이 프리마코프에 이르기까지 지난 90년부터 10년동안 기용한 총리는 모두 6명.평균 재임기간은 1.67년이다.게다가 현재 코소보 특사로 일하고 있는 체르노미르딘이 재임한 6년과 옐친 자신이 총리직을 겸직한 9개월을 빼면나머지 총리들은 단 몇달씩만 일한 셈이 된다. 그의 잦은 총리 경질의 이유는 제2인자를 곁에 두지 못하는 타고난 정치적독점 생리와 의회 견제용,그리고 이유가 설명되지 않는 ‘러시아적’ 즉흥성이다. 지난해 8월에는 젊은 청년 개혁파의 한사람이었던 38세의 키리옌코 총리를해임시킨 뒤 체르노미르딘 전 총리를 다시 내세워 이를 거부하는 의회와 갈등 끝에 벌여 쿠데타 직전 상황까지 갔다.앞서 93년에는 의회를 탱크로 진압하기도 했다. 러시아 정치혼란의 요인 가운데에는 이같은 옐친의 통치스타일과 함께 그의 건강문제가 항상 따라 붙는다.지난 96년 심장 수술 이후 대통령궁 크렘린보다는 모스크바 교외 휴양저택인 고리키-9에서 머무는 때가 더 많았으며 지난해 11월에는 중국과의 정상회담을 병실에서 하기도 했다.앞서 10월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할 당시 환영행사 도중 중심을 잃고 넘어질 뻔 해 전세계 언론의 초점이 됐다. 국제사회의 관심은 지난해 말 옐친의 악화된 병세와 정치적 무능력으로 ‘포스트 옐친’ 구도에 모아져 왔다.그러나 그는 이번 총리 해임으로 또한번자신의 존재를 과시했다. 그가 직접 내년의 대선에 다시 출마할지,아니면 후계자를 지명할지는 미지수.그러나 어쨋든 모스크바 정국은 불안하게 요동하면서 대선을 향해 돌진하고 있다.매번 대선에서 ‘킹 메이커’역할을 해오다 프리마코프에 의해 CIS(독립국가연합)사무총장 직에서 해임된 러시아 정계 막후 실력자 보리스 베레조프스키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또 유리 류츠코프 모스크바 시장,그리고 국가안보회의 서기 출신의 강력한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알렉산드르 레베드 크라스노야르스크 주지사,의회를 주도하는 공산당의 겐나디 주가노프 당수 등대권 후보자들이 러시아 정국을 일면 이끌고 일면 흔들어대는 인물들이다. 김수정기자 cr
  • 오늘 옐친탄핵안 표결…공산당등 통과 낙관

    러시아 국가두마(하원)는 15일 보리스 옐친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투표를실시한다. 공산당 등 탄핵 지지파에선 “중도파 대다수가 찬성을 선택할 것”이라며탄핵안 통과를 낙관하고 있다. 하원내 옐친 지지 의원은 전체의원 442명가운데 4분의 1에도 못미치는 96명.반면 공산당 131명 등 찬성파는 200여명을 넘어섰고 중도파는 137명이다. 그러나 탄핵안이 하원에서 통과되더라도 옐친의 탄핵은 사실상 실현 불가능하다.우선 최고법원과 헌법재판소에서 5가지 탄핵사유에 대한 검토를 거쳐‘적법하다’고 판단해야 한다. 보수적인 러시아 사법부가 ‘국방력 약화,소련연방해체 촉진,러시아인의 대규모 사망촉발 등’ 극히 정치적인 5가지 탄핵사유에 대해 적법성을 부여할것으로 보기 어렵다. 다음단계인 연방회의가 탄핵안에 손을 들어줄 가능성도 거의 없다.구성원들이 지역 지주 등 현상유지적인 데다 ‘친 크렘린 성향’이기 때문이다. 하원의 탄핵안 통과후 최고법원과 헌법재판소에서 기각될 가능성이 많다는견해가 지배적이다. 그러나 대통령에 대한 하원의 탄핵안 강행은 가뜩이나 뒤뚱거리고 있는 옐친의 지도력을 더욱 흔들어댈 것이다.2000년 6월 임기 만료를 1년 남짓 남기고 권력누수 현상과 정치 혼란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옐친이 의회의 탄핵심의를 하루 앞둔 12일 총리를 전격 해임한 것을 ‘의회 견제용’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옐친이 탄핵될 경우 현재 상태에서 러시아는 총리서리가 있을뿐 대통령도 내각도 존재하지 않는 초미의 사태를 맞게된다. 한편 하원은 헌법규정에 따라 전임 총리의 해임후 2주일내에 스테파신 총리 서리의 승인에 대한 가부를 결정해야 할 짐도 지고 있다.거부될 경우 옐친은 재승인을 요청하든지 대안을 내놓아야 한다. 대통령에 대한 탄핵절차와 대통령이 내놓은 새로운 총리 승인문제를 놓고러시아 정국은 더욱 대통령과 의회간의 힘겨루기와 2000년 7월 대선을 향한입지싸움으로 휩쓸려들고 있는 형국이다. 14일 국가두마에선 옐친의 탄핵 사유를 놓고 찬·반 양측간에 열띤 토론이있었다.모스크바 거리에서도 탄핵을 지지하는 공산당원 등과 탄핵 반대자 수천명이 각각 집회를 갖는 등 사회적인 긴장을 고조시켰다.
  • 총리 전격경질이후 러시아 정국 갈수록 안개속

    12일 예브게니 프리마코프총리의 전격 경질로 러시아정국이 극도의 혼미상태로 빠져들고 있다.여기다 국가 두마(하원)가 13일 보리스 옐친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의를 시작함에 따라 러정국은 일촉즉발의 위기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옐친대통령은 현재 두마,행정부,군부내에 믿을만한 지지세력이 거의 전무하다.고립무원의 상태에서 탄핵정국을 맞고 있는 것이다. 총리경질은 옐친대통령이 탄핵위기에 내몰리며 의회와 크렘린내 정적들에대해 쓸 수 있는 유일한 카드였다는 게 크렘린 관측통들의 분석이다. 옐친의 인기는 현재 바닥권.그러나 특유의 용병술로 크렘린안에는 ‘예스맨’들로 가득하다.옐친 용병술의 가장 큰 특징은 절대로 2인자를 용납치 않는다는 것.프리마코프총리도 한때 옐친의 절대적인 신임을 누렸으나 결국은전임 총리들과 같은 운명을 겪었다. 크렘린내 옐친 측근들은 하나 같이 독자적인 정치색이 없다. 두마(의회)로 가면 사정은 달라진다.원내 제1당은 450명의 의석 중 공산당,자유민주당,농민당 등 좌익계 의석수를 합하면 3분의 2선에육박한다.겐나디 셀레즈뇨프(공산당)두마의장과 겐나디 주가노프 공산당 당수,블라디미르 지리노프스키 자유민주당 당수 등이 탄핵을 주도하는 반옐친 선봉장들이다. 야블로코당의 그리고리 야블린스키는 비교적 합리적인 시장경제주의자이지만 그렇다고 옐친의 우군도 아니다.차기에 대한 야심 때문이다. 장외에서 옐친의 가장 강력한 지원세력은 유리 루슈코프 모스크바 시장.하지만 그 역시 차기 욕심 때문에 옐친과는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려고 한다.안보회의 서기로 옐친의 오른팔 노릇을 하다가 경질된 뒤 반옐친으로 돌아선알렉산드르 레베드 크라스노야르스크 주지사도 옐친의 장외 주적 중 한명. 현재 옐친대통령에게 남은 것은 헌법에 명시된 대통령의 막강한 권한뿐.의회가 탄핵을 결정할 경우와 총리인준을 3번 거부할 경우 여기에 맞서 의회를 해산할 수 있는 권한이 보장돼 있다. 따라서 양자가 정면대결로 치달을 경우 헌정중단으로 인한 극도의 혼란이초래될 것이고 결국은 91년 여름의 쿠데타같은 파국을 피할 수 없다는 데 사태의 심각성이 있다. 김수정기자 crystal@
  • 옐친, 프리마코프총리 해임

    ?媤凋뵀㈈?AFP AP 특약?屎만?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12일 예브게니 프리마코프 총리를 경질하고 세르게이 스테파신 부총리 겸 내무장관을 총리서리로임명했다고 크렘린궁이 발표했다. 옐친 대통령은 이날 오후 텔레비전을 통해 발표한 성명을 통해 “프리마코프 총리가 9개월간의 재임 중 국정을 훌륭하게 운영해왔으나 러시아 경제를부흥시키는 데 실패했다”며 경제정책 실패가 주된 경질 이유라고 밝혔다.스테파신 총리서리는 옐친 대통령의 측근 중 한 사람으로 체첸전쟁을 주도한강경파로 알려져 있다. 한편 13일 두마(하원)는 옐친 대통령에 대해 정치,경제적 실정책임을 물어탄핵심의에 착수할 예정이다.
  • 충남도의회-IMF고통 “나몰라라”

    충남도의회 의원들이 IMF 관리체제에도 불구하고 도민들의 혈세로 장기간해외여행을 다녀와 원성을 사고 있다. 의원들은 이번 외유에 ‘선진국 의회제도 견학’이란 명분을 내걸었으나 사실상 유럽 관광명소만을 골라 다녀 ‘넋나간 의원상’을 여실히 보여줬다. 도 건설소방위 소속 의원 6명은 5,000만원의 예산으로 지난달 21일부터 3일까지 10박 11일간 러시아·스위스·스페인·영국·프랑스 등 유럽 5개국을다녀왔다.의원들의 외유에는 卜모 의회 전문위원과 등 공무원 3명도 끼어 있다. 외유의원들은 선진의회 견학 일정 가운데 영국 런던의회 방문을 빼고는 각국 관광명소 구경과 쇼핑 등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했다. 의원들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교통시설 견학이란 형식상의 공식일정 아래붉은 광장,굼백화점,크렘린궁,볼쇼이극장,레닌묘 등을 구경했다.스위스 취리히에 도착한 의원들은 곧바로 루체른으로 이동해 루체른 호수를 돌아보고 알프스영봉 리지쿨름을 등정했다.스페인 마드리드에서는 스페인광장과 돈키호테상 등 시내견학을 하고 톨레도로옮겨 대성당,마요르광장,왕궁 등을 둘러봤다.영국에서는 런던에 도착,리치먼드 의회방문이란 일정을 잡아 놓고 국회의사당과 버킹검궁,런던타워,웨스트민스터사원,대영박물관을 관광했다.의원들은 프랑스 파리에서 3일동안 루브르 박물관,개선문,샹제리제 거리 등을 관광하고 귀국했다. 도민들은 “고통에 동참해야 할 의원들이 본분을 저버리고 해외에서 먹고노는 데 치중하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 “原電-전략미사일 Y2K재난 우려”CIA부국장 경고

    [워싱턴AP DPA 연합] 컴퓨터가 2000년을 인식하지 못하는 이른바 밀레니엄버그(Y2K)는 핵발전소와 전략 미사일시스템의 장애는 물론 한겨울의 정전등전세계에 심각한 재난을 불러올 것이라고 존 고든 미국 중앙정보국(CIA) 부국장이 24일 경고했다. 고든 부국장은 이날 상원 군사위원회에 출석,Y2K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각국의 정보에 차이가 있어 다른 국가들의 피해상황을 예상하기 힘들고 특히러시아의 경우 위기대응 수준이 미국에 크게 뒤진다고 증언했다. 고든 부국장은 러시아는 Y2K 문제로 컴퓨터 작동이 중단되거나 오작동될 가능성을 그리 심각하게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하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경우 한겨울 정전등으로 ‘심각한 인도적인 재난’이 초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Y2K 때문에 탄도미사일이 제3국으로 잘못 발사될 위험은 현재로서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미사일 격납고등의 온도와 습도 조절 장치오작동과 조기경보 시스템의 부정확한 정보제공등의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중국을 비롯한 개도국들은 통신과 전기,금융시스템 등이 취약해 Y2K 문제가 가장 심각하다고 고든 부국장은 덧붙였다. 한편 미국은 러시아의 Y2K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컴퓨터 전문가들을 파견할 것이라고 크렘린이 24일 밝혔다.미국 관리들은 Y2K에 따른 러시아의 핵미사일 시스템안전 문제를 우려해왔다.
  • 러 ‘포스트 옐친’ 논의 가속화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67)이 17일 출혈성 위궤양으로 또다시 입원하자후계 논의가 급부상하며 크렘린 정국이 혼란으로 빠져들고 있다. 옐친 대통령은 2000년 임기 만료 전까지 물러날 생각이 없다고 버티고 있지만 이번 입원을 계기로 그에 대한 퇴진 압력도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겐나디 셀레즈뇨프 국가 두마(하원) 의장도 17일 병세가 장기화할 경우,옐친 대통령은 군대를 비롯해 외무·내무·연방 보안부처 등의 통제권을 예브게니 프리마코프 총리에게 넘겨야 한다고 지적,‘포스트 옐친’ 논의를 가속화시켰다. 실용주의자로 알려진 프리마코프 총리는 차기 대통령 후보 1순위.옐친의 충성파인데다 총리 직함 때문에 옐친이 사망하거나 중도 사퇴할 경우 대통령직을 우선 승계하게 된다.더구나 러시아내 유력 정파와도 두루 좋은 관계를 유지,현재 가장 확실한 포스트 옐친 주자로 꼽히고 있다. 한때 옐친을 열렬히 지지했으나 지금은 옐친 비판자 그룹의 선두에 서있는유리 루즈코프 모스크바 시장과 알렉산드르 레베드 크라스노야르스크 주지사 역시 유력한 차기 대권 주자.두 사람 모두 유력한 후보로 이미지를 쌓으며벌써부터 물밑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외 여론조사에서 20% 내외의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공산당의 겐나디주가노프 당수도 차기 대권을 노리고 있다. 옐친 대통령이 사실상 ‘의전용’으로 전락했다는 판단 때문에 옐친 이후를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러시아 국내외에서 점차 설득력을 얻고 있다.
  • 옐친 위궤양으로 입원

    [모스크바 외신 종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이 17일 심한 위궤양으로병원에 급송돼 치료를 받았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크렘린을 인용,밝혔다. 크렘린은 이날 오후 5시43분(현지시간) 성명을 발표,옐친 대통령이 위출혈로 모스크바 중앙병원에 입원,내시경 검사를 받았으나 곧 안정을 되찾았다고 발표했다. 크렘린의 한 관리는 “의사들이 대통령에게 며칠간 병원에 입원,위궤양 치료를 받도록 강력히 권했다”고 전했다. 옐친 대통령은 크리스마스와 새해 연휴를 시골별장에서 보내고도 14,15일크렘린에서 열린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한데 이어 다시 병원에 입원,오는 28일 프랑스 방문이 계획대로 진행될지도 불투명해진 상태다.
  • 中­러 정상 병원서 회담… 정치­국경획정 공동선언

    ◎“亞太평화 위해 남북한 대화 긴요”/옐친 폐렴으로 긴급 입원 【모스크바 외신 종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23일 입원중인 모스크바 중앙병원에서 장쩌민(江澤民) 중국 국가주석의 방문을 받고 병원에서 정상회담을 가졌다고 크렘린궁이 밝혔다. 이날 회담에서 두나라 정상은 ‘러·중 정치선언’과 ‘서부국경 획정’에 관한 2가지 공동선언을 채택했다. ‘21세기에 즈음한 러·중관계’라는 이름의 정치 선언에선 두나라는 “아시아·태평양지역 안보를 위해선 한반도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면서 “이 지역 안보를 위해 남북한이 동의하는 형식의 양측 대화가 지속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선언에선 또 ‘21세기 전략적 동반자관계’ 및 다극화된 세계를 위한 국제관계 발전방향,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역할 강화 필요성 등이 강조돼 있다고 드미크리 야쿠쉬킨 크렘린궁 대변인이 밝혔다. 아쿠쉬킨 대변인은 양국 정상은 서부지역 국경 획정작업을 완료하는 공동선언에 서명했다면서 서부지역 국경이 획정된 것은 양국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이밖에도 두 정상은 항공기기술 등 러시아의 첨단무기기술의 대(對)중국 제공,연강 50억달러 규모의 무역규모 확대방안,시베리아 가스관건설사업 등을 논의했다고 크렘린궁은 밝혔다. 이에앞서 옐친 대통령이 22일 38.9도의 고온과 폐렴증상으로 모스크바 중앙병원에 긴급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크렘린궁은 옐친 대통령이 앞으로 열흘정도 더 입원 치료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쩌민주석은 24일 노보시비르스크를 방문한뒤 25일 일본 국빈방문을 위해 러시아를 떠날 예정이다.
  • 러·日 국경선 획정 큰 진전/옐친·오부치 ‘모스크바 선언’

    ◎소위 설치키로… 러 “日 안보리 진출 지지” 【도쿄 黃性淇 특파원】 러시아를 공식 방문 중인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일본 총리는 12일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과 크렘린궁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창조적 파트너십 구축에 관한 모스크바 선언’을 발표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북방 4개섬(쿠릴 열도)과 관련,국경선 획정을 목표로 소위원회를 설치키로 했으며 이들 섬에서의 ●공동 경제활동위원회 설치와 ●구(舊)일본 주민의 자유 왕래 등에 합의했다. 또 양국간 무역 경제분야 협력을 강화키로 했으며 이에 일본측은 러시아에 일본수출입은행의 8억달러 융자와 지적 기술협력을 위한 지원방안으로 1억달러를 공여하겠다고 표명했다. 또 인적교류 확대를 위한 ‘일­러 청소년교류센터(오부치­옐친센터)’를 설치하고 1,000만달러 상당의 의료물자를 긴급 공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외 러시아는 일본의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을 지지하고 일본은 러시아의 아태경제협력체(APEC)참가를 지원키로 했다.
  • 클린턴·옐친/권력 입지 흔들 ‘동병상련’

    ◎성추문 부각 共和 전략에 중간선거 고전/패배땐 무거운 책임… 탄핵공세 시달릴듯 요즘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이 좌불안석이다.코 앞으로 다가온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의 확실한 승리가 쉽게 감지되지 않기 때문이다. 패하면 물론 박빙의 승리를 얻어낸다 해도 클린턴은 공화당의 탄핵 공세를 면하지 못할 것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정책 대결을 벌일 만한 쟁점이 없다보니 정치지도자들의 도덕성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공화당은 민주당의 간판스타인 클린턴 대통령의 성추문을 집중적으로 부각시키며 유권자의 지지를 유도하고 있다.민주당의 반격 역시 같은 채널에 맞춰져 있음은 물론이다. 안으로부터 반발도 만만치 않을 것이다.지금까지의 여론조사대로라면 민주당은 어려운 중간선거를 치러야 하고 그 부담은 고스란히 클린턴에게 전가될 조짐이다.‘지퍼게이트’에 책임과 원망이 집중될 것이기 때문이다. 최악의 상황으로 민주당이 선거에서 패배라도 한다면 클린턴은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게 될지도 모른다.공화당의 정치 공세를 제쳐두고라도 일부 민주당의원들마저도 지역구의 여론 등을 의식해 찬성하는 ‘반란표’를 던질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구태여 성추문이 아니더라도 96년 대선자금 의혹,화이트워터 부동산 사기사건 등 클린턴이 연루된 다른 비리사건에 대한 조사 가능성도 도사리고 있어 선거 결과는 자칫 클린턴의 설 땅을 앗아갈지도 모를 일이다. ◎측근들 “대통령 권력 일부 정부·의회 이양”/상원의장 “대통령은 선거인단서 뽑아야” 【모스크바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이 흔들린다.크렘린궁 고위 관리들조차 대통령의 권력 일부를 정부와 의회에 이양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옐친의 위험한 입장은 경제위기와 함께 거론되기 시작했지만 측근들이 입에 올렸다는 데 의미가 크다.옐친 대통령이 의사들의 권유로 흑해 연안의 휴양지 소치로 휴가를 떠난 게 권력이양을 재촉하고 있어 보인다. 올레그 스이수예프 대통령 행정실 제1부실장은 최근 옐친 대통령이 자발적으로 자신의 일부 권력을 이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정치권 반응은 마치기다리고 있었다는 듯했다.우리집 러시아 당의 알렉산드르 쇼힌 원내총무는 “”대통령 권력의 이양과 조기 대선 거부 등은 현재 정부 내에서 대격변이 일어나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나섰다. 예고르 스트로예프 연방회의(상원) 의장은 한술 더 떠 대통령은 일반 국민투표보다는 선거인단에 의해 선출돼야 한다며 헌법상의 대통령선거법을 수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크렘린과 정부는 내심 당황한 눈치다.특히 예브게니 프리마코프 총리는 옐친이 여전히 대통령으로서 전권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한다.그러나 크렘린과 정부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옐친의 권력이양 작업(헌법 개정 작업)은 진행중인 상황으로 이해되고 있다.
  • 옐친/또 건강악화 사임 압력 가중

    ◎정상회담 불참한채 신경쇠약 치료차 입원/“러시아 換亂서 구할수 있을까” 회의 증폭 【모스크바 외신 종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이 정상회담 참석을 취소할 정도로 건강이 악화돼 사임압력이 가중되고 있다. 옐친 대통령은 건강상의 이유로 26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유럽연합(EU)­러시아간 정상회담 참석계획을 취소한데 이어 27일 신경쇠약증 치료를 위해 모스크바 서부 바르비하 요양소에 입원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보도했다. 정상회담에는 예브게니 프리마코프 총리가 대신 참석했다. 옐친 대통령은 이달 초에도 호흡기 질환으로 중앙아시아 방문 일정을 단축했고 다음달로 계획됐던 말레이시아 방문도 취소했다. 이에 따라 그가 계속 집무,러시아를 경제혼란에서 구해낼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회의가 증폭되고 있다.러시아 경제는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는데도 그의 건강은 버텨내질 못하고 있다.당연히 사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진다. 건강이 극도로 악화된 옐친은 그간 대부분의 시간을 교외 별장에서 휴식을 취하며 보냈다.대통령직은 ‘파트타임’으로 수행했다.러시아 언론들은 옐친이 노인성 치매증인 알츠하이머병이나 마비증인 파킨슨병에 걸린 것으로 추측할 정도다.주치의들은 옐친이 신체적 심리적 탈진상태를 포함하는 ‘무력증’이라고 진단했다. 드미트리 야쿠쉬킨 크렘린 대변인은 “대통령이 집무를 수행하지 못할 정도로 아픈 것은 아니다”고 밝힌다.하지만 외국 방문 계획 취소는 임기 초기 왕성했던 직무수행 능력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반증한 셈이다.
  • 옐친 건강 악화… 러·EU 정상회담 불참/총리가 대신 참가할듯

    【룩셈부르크·모스크바 외신 종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이 건강상의 이유로 27일 빈에서 개막될 유럽연합(EU)­러시아 정상회담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크렘린궁은 26일 옐친 대통령이 과로로 EU­러시아 정상회담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정상회담에서는 러시아에 대한 유럽의 경제지원 방안이 주로 논의될 예정이다. EU 회장국인 오스트리아의 한 대변인도 26일 오전 옐친의 불참을 통고하는 러시아측의 전화를 받았다면서 예브게니 프리마코프 러시아 총리의 참석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옐친 대통령은 2주전 중앙아시아 순방중에도 건강이 악화돼 일정을 단축하고 귀국했었다.
  • 옐친 경미한 심장 발작

    【모스크바 교도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이 21일 새벽 심장발작 증세로 일시적인 의식불명 상태에 빠져 모스크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크렘린에 정통한 소식통들이 밝혔다. 소식통들은 옐친 대통령이 오전 3시30분쯤 모스크바 교외의 별장에서 심장발작으로 병원에 옮겨져 2시간 동안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옐친 대통령은 치료후 의식을 찾았으며 병원에서 휴식을 취하라는 의사들의 충고를 무시하고 별장으로 돌아갔다고 소식통들은 덧붙였다.
  • 클린턴·옐친 ‘상처’ 서로 어루만지기/美·러 정상회담 결산

    ◎두차례 만남서 하나마나한 덕담 주고받아 ‘생채기 난’ 두 정상의 만남은 예상대로 상처를 서로 어루만져주는 선에서 끝났다. 러시아를 방문중인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과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1일과 2일 두차례에 걸쳐 크렘린궁에서 정상회담을 가졌다. 클린턴 대통령은 개혁이 지속된다면 러시아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고 옐친은 개혁의 중단없는 추진을 다짐했다. 현실성에서 보면 하나 마나한 덕담이다. 플루토늄 비축량 50t씩 감축,미사일 경보 시스템에 관한 정보교류,전략무기 감축협정에는 합의한뒤 서명했다. 그러나 르윈스키 스캔들과 러시아 국내정치 혼란의 굴레에서 벗어나진 못했다. 정상회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은 끝내 ‘상처’를 건드리는 질문으로 두 정상을 당혹스럽게 했다.
  • 美­러 플루토늄 50t 감축 합의/클린턴·옐친 회담

    ◎미사일 발사 사전 통보체제도 수립 【모스크바 AP AFP 연합】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과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이 1일 상오 11시30분(한국시각 하오 4시30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양국 정상회담에 들어갔다. 클린턴 대통령과 옐친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러시아 경제위기 극복방안,그리고 2단계 전략무기제한협정(STARTⅡ) 비준 문제 등을 협의했다. 미국 관리들은 이날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각자의 플로토늄 비축량을 각각 50t 감축하고 미사일 경보 시스템에 관한 정보를 교류키로 합의했으며 2일 협정에 서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클린턴 대통령의 국가안보 담당 특별보좌관인 로버트 벨은 이 협정이 전세계적인 탄도미사일 발사 및 우주 발사체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히고 양국은 이와 함께 상호 미사일 발사 사전 통보체제를 수립키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한편 클린턴 대통령은 회담에서 전세계의 이해관계를 위해 러시아가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미국이 협력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고 크렘린궁은 밝혔다.
  • 위기의 정점까지 몰린 옐친/러 의회,총리 인준 거부

    ◎“체르노미르딘 계속 밀겠다” 강경대응/野圈 선호 새인물 총리 임명 가능성도 러시아 정치권이 끝내 소용돌이로 빠져 들었다. 30일 대통령실과 행정부,상·하원이 합의한 정치 대타협안 발표가 나온지 하루만에 의회의 최대 정치세력인 야당들에 의해 발목이 잡혔다. 빅토르 체르노미르딘 총리 서리의 인준에 맞물려 옐친의 사임을 요구해온 공산당을 비롯,자유민주당,야블로코당 등 야권 3당은 31일 국가 두마(하원)에서 총리서리의 인준및 정치타협안 통과를 부결시켰다. 체르노미르딘은 러시아 경제를 파탄시킨 주역으로 내각을 구성할 능력과 비전이 없다고 주장하고 야권에서 후보를 내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옐친의 즉각적인 사임을 요구한 것이다. 그러나 속내는 다르다. 겐나디 주가노프 공산당 당수 등 야권 지도자들은 크렘린측과의 대화를 배제하진 않았다. 궁지에 몰린 옐친으로부터 좀 더 많은 권력을 얻어내겠다는 계산이다. 최악의 금융위기를 타개하고 정치 생명을 보장받기 위해 지난 달 17일 이후 ‘목숨을 건’ 거래를 해온 옐친으로선 ‘위기의 정점’까지 몰린 셈이다. 막판 대응은 의외로 강경하다. 옐친은 대통령의 권한을 약화시킨 헌법 개정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맞받았다. 체르노미르딘을 계속 밀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의회가 총리인준을 거부해도 대통령은 같은 인물을 3번이나 계속 임명할 수 있다. 막판까지 거부된다면 의회 해산도 가능해진다. 하지만 끝까지 강수로 밀어 부칠지는 회의적이다. 자신의 정치생명이 확실히 보장된다는 전제로 야당측이 선호하는 새 인물을 다시 총리로 임명할 가능성도 있다. 91년 쿠데타를 분쇄하기 위해서는 직접 탱크위에 올라 선 인물이다. 옐친 대통령이 의회의 ‘정면 도전’에 어떤 승부수를 띄울 지 두고 볼일이다.
  • 러 야당과 연정 전격 합의/체르노미르딘 총리대행

    ◎옐친 후계 지명 받고 새 경제정책 추진 【모스크바 외신 종합】 빅토르 체르노미르딘 러시아 총리 대행은 24일 위기에 빠진 금융 체제의 붕괴를 막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새 경제 정책을 약속했다고 크렘린궁 세르게이 야스트르젬스키 대변인이 밝혔다. 체르노미르딘 총리 대행은 이와 관련 새 내각은 전임 내각의 긴축 기조에서 벗어날 것이라면서 의회에 긴축 패키지 법안 심사를 보류해 주도록 요청했다. 또 겐나디 셀레즈뇨프 하원의장은 그가 야당과 연정을 구성키로 합의했다고 밝혀 새 내각의 구성과 정책에 커다란 변화가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이에 앞서 빅토르 체르노미르딘 총리 대행을 오는 2000년 대통령 선거 후계자로 지명할 것임을 전격 표명했다. 그는 이날 대국민 담화를 통해 체르노미르딘을 총리에 지명한 이유는 “오는 2000년 정권의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해 이같은 의사를 시사했다. 체르노미르딘 총리 대행은 또 옐친 대통령으로부터 ‘경제 전권’을 부여받았다고 크렘린궁의 한 고위 보좌관이 이날 밝혔다.
  • 검증된 능력… 승진은 떼논 당상(중앙부처 총무과장:下)

    ◎산자부 정태신 과장­꼼꼼하고 세밀 ‘크렘린’/복지부 이창호 과장­산하기관 업무 꿰뚫어/환경부 유철상 과장­불 유학 환경경제 연구/노동부 신영철 과장­장관이 안놔주는 인재/건교부 권도엽 과장­시행 21회 요직 섭렵/해양부 이재균 과장­보스 기질 아이디어맨/공정위 한영섭 과장­기관장 속뜻 잘 헤아려 산업자원부 鄭泰信 총무과장(46·행시 16회)은 고시 동기생에 비하면 늦깎이다.광주일고와 서울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전남 장성 출신인 朴泰榮 장관 취임 이후 총무과장에 임명됐다.장관의 신임이 돈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상공부·통상산업부 시절 미주통상과장과 무역보험과등 서기관으로 8개 과장 자리를 거쳤고 96년 부이사관으로 승진한 뒤 조사총괄과장을 지냈다. 부내 위상은 비교적 탄탄한 편이나 나서기 싫어하는 성격이어서 잘 드러나지는 않는다. 주위의 평가는 한마디로 ‘크레믈린’.꼼꼼하고 세밀한 성격에 입이 무겁다.기구 축소나 인원조정 등의 과제에 대해서도 “총무과장이라면 누구나 다 겪는 일 아니냐”는 식이다. 보건복지부 李昌浩 총무과장(57)은 경북 고령 출신이지만 부산에서 학교를 나왔다.해동고와 동아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마산결핵병원 서무과장 4년과 국립부산검역소 서무과장 1년,국립의료원 관리과장·서무과장 2년9개월 등 주로 산하기관의 서무분야에서 오랫동안 일했다. 지난해 崔洸 전 장관이 부임하면서 총무과장으로 임명된데 이어 곧바로 부이사관으로 승진했다. 환경부 柳徹相 총무과장(49)은 천안농고와 건국대 법학과를 나와 70년 철도청 서울열차사무소에서 7급으로 공무원 생활을 시작했다.75년 경제기획원으로 옮겨 15년 동안 재직했다.프랑스 보르도대학에서 환경경제정책으로 박사과정을 마치고 귀국한 뒤 90년 환경부 자리로 옮겼다.기획원 예산실장 출신의 曺京植 당시 환경처장관의 권유가 주효했다. 이후 환경영향평가를 맡는 평가제도과장,폐기물 재활용 정책을 세우는 폐기물재활용과장,교통공해과장 등 주요 과장직을 두루 거쳤다. 평소 인사를 공정하게 하려고 노력한다는 평이다.연공서열보다는 능력을 강조한다.하지만 능력을 강조하다보면 조직이 살벌해지는 측면이 있어 고민하고 있다. 申英徹 노동부 총무과장(42)은 청주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나온 행시 24회 출신.청주와 대전지방노동청의 관리과장과 인력수급과장 등을 거쳤다. 李炯九 전 장관이 당시 고용보험과장 시절 1년 동안의 철야작업 끝에 고용보험 체계를 완비하여 성실성과 능력을 인정받았다.원칙에 철저하고 공평무사하다는 평이다.일선 소장을 원하나 장관이 계속 붙잡고 있어 본인으로서는 손해를 보고 있는 경우이다. 건설교통부 權度燁 총무과장(45)은 경기고와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나왔다. 토목과 출신으로는 이례적으로 행시 21회에 합격한 뒤 안동·평택세무서에서 근무하다 전공을 살려야겠다는 생각에 건설부로 옮겼다고 한다.도시개발과·수도권정비과·국토계획과,대통령비서실,입지계획과장,주택정책과장,기획 예산담당관 등 요직을 거쳤다. 성격이 꼼꼼하고 합리적이어서 방대한 건교부(지방국토관리청 포함)의 인사·서무·경리를 총괄하는 총무과장에 적격이라는 평이다.하지만 추진력은 다소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다. 李在均 해양수산부 총무과장(45)은 보스 기질이 강한 ‘아이디어 맨’이다.부산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나왔다.테니스와 야구 바둑 등 운동과 잡기에 모두 ‘선수급’이다.부처내 갖가지 행사와 제도를 창안하는 주역이기도 하다. 공정거래위원회 韓榮燮 총무과장(50)은 제주일고와 경기대 행정학과 출신. 경제기획원 공정거래실 기업2과에서 공직을 시작,인력개발계획과와 재정경제원 인사계장을 지내는 등 인사와 조직관리에 밝다. 조용하게 없는 듯하면서도 조직이 물 흐르듯 흘러가도록 하는 것이 총무과장의 역할이라는 지론을 갖고 있다.한줄의 인사명령을 내기 위해 한달 이상을 번민하는 스타일이다.차분하고 논리적으로 매사에 분석적이며 기관장의 심기,의중을 읽고 수행하는데는 출중한 능력을 발휘한다는 평이다.
  • 옐친 전면 개각 단행/키리옌코 총리 해임… 후임에 체르노미르딘

    【모스크바 AP AFP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23일 세르게이 키리옌코 총리를 해임하고 후임에 빅토르 체르노미르딘 전총리를 다시 임명하는 등 전면개각을 단행했다고 N TV방송이 크렘린 소식통을 인용,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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