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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어와 자동차 소재 이색공연 2제

    다음주 서울에서는 아주 독특한 공연 2편이 선을 보인다. 24일 대학로 성좌소극장에선 원로시인 성찬경씨(67)가 조선시대 선비복장으로 하오 4시30분과 7시30분 두차례 무대에 오른다.공연제목은 ‘말예술­포폴로좌의 별들’.지난해 12월에 이은 성씨의 두번째 ‘말예술’ 소개무대다. ‘말예술’이란 성씨 스스로 주장하는 예술의 신장르로 말을 가장아름답고 품위 있게 공연으로 보여주는 것.예컨대 “아아,오늘은 날씨가 좋구나!”라는 말 한마디라도 수없는 연습을 통해 공연작품으로 승화시킬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공연에서 성씨는 자작시를 포함해 12편의 시를 낭송이 아니라 공연으로 선보인다.또 재즈 뮤지션인 아들 성기완이 라이브 무대로 분위기를 살린다.(문의 591­0513) 29,30일 하오5시 서울 여의도 한강둔치에서 마련되는 심철종 캠페인 퍼포먼스 ‘자동차씨 모의재판’은 제목 그대로 캠페인성이 강한 야외공연.자동차의 부정적 측면을 부각시켜 올바른 자동차문화를 정착시키자는 취지가 담겨있다. 크레인에 매달린 대형 스크린을 자동차가뚫고 나오는 사고상황,자동차를 즐기고 파괴하고 해체하는 일련의 광경이 연극과 무용,영상,음악등 다양한 공연요소들로 연출된다.관람료 무료.(문의 338­9240)
  • 출근길 지하철 마비/수도권 전구간… 송전선 끊겨/어제 30여분간

    하수관 매설 작업을 하던 크레인이 전철의 송전선을 끊어 경인선 운행이 중단된데 이어 철도청이 이를 복구하려다 2차 사고를 내 수도권 전철망이 30여분간 마비됐다. 11일 상오 8시8분쯤 서울지하철 7호선 신축 공사장인 서울 구로구 철산초등학교 앞 철산역에 하수관 매설작업을 하던 크레인이 송전선로를 건드려 서울역에서 인천 부개역 사이의 전기가 끊겼다. 사고 직후 철도청은 경인선 복구에 나서 8분만에 운행을 재개했으나 멈췄던 전동차가 한꺼번에 움직이면서 과부하가 걸려 상오 8시20분쯤 과천 선바위역­군포시,금정역­안산역,서울역­구로역­수원역,용산역­의정부역의 전기공급이 동시에 중단됐다. 철도청은 8시46분쯤 사고를 수습,수도권 전철의 운행을 재개했으나 사고여파로 배차 간격이 10여분씩 연쇄적으로 늦어졌다. 이에앞서 이날 상오 7시10분쯤 일산선 삼송역에서 중앙집중방식으로 전동차의 신호를 제어하는 CTC제어판이 장애를 일으켜 전동차가 44분동안 10여분간씩 지연 운행됐다.
  • 동양 최대·최첨단… 꿈의 인천신공항을 가다(인천신공항)

    ◎21세기 동북아의 문을 연다/여의도의 18배… 서해안 지도 바꾸기 대역사/99년 1단계 공사 완료… 현재 공정률 37.5% 인천항에서 4㎞쯤 떨어진 인천국제공항 건설현장.영종도와 신불도 삼목도 용유도 등 4개의 섬 사이 개펄 1천4백만여평을 메워 동양 최대의 국제공항을 탄생시키는 대역사의 현장이다.여의도 면적의 18배에 달하는 땅이 새로 생긴 셈이다. 인천국제공항은 영종도에서 자동차로 20여분 거리.우선 영종도에 가려면 인천 율도 수송기지에서 배를 타고 15분 가량을 가야 한다. 현재 공사 현장은 수십대의 포크레인과 기중기 타설기 등이 사방에 흩어져 작업을 하는 모습이 마치 사막의 유전 단지를 방불케 한다.덤프트럭은 줄지어 흙먼지를 날리며 달리고 있었다.공사에 몰두하는 인부들의 얼굴에서 중동 건설 현장의 신화를 일궈낸 우리 근로자의 모습이 떠올랐다. 현재 진행중인 공사는 지난 92년 11월 착공,99년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1단계 공사로 현재 37.5%의 전체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부지 조성공사는 이미 끝냈고 활주로 유도로 계류장 등의 연약지반 처리공사와 여객청사의 철근 골조물 공사가 한창이다. 취재진은 우선 제3 할주로의 연약지반 처리공사장을 찾았다.엄청난 무게의 비행기가 이·착륙할 때 갯벌을 메운 연약지반이 침하되는 것을 막기 위해 미리 흙더미로 눌러 지반을 다지는 공사다.수분을 빼내는 작업도 병행해야만 한다. 신공항건설공단 건설시험소 김영웅 소장은 “모든 공사의 자재는 현장 주변에 마련해 쓰고 있다”며 “흙과 골재는 신불도를 헐었고 모래는 용유도 앞바다의 고운 모래를 준설,지하수로 세척해 사용했다”고 말했다.특히 이 지역의 갯벌은 외국의 해안 공항이 들어선 지역과 비교해 침하가 적어 공항 지반으로서 토질이 우수하다는 설명이다. 편편하게 다듬어진 지반에 수십만개의 ‘페이퍼 드레인보드’가 10m 안팎의 깊이로 땅속에 박혀 있고 땅 밖으로 10㎝쯤 삐죽이 나와 있다.폭이 10㎝의 하얀 종이가 일정한 간격으로 끝없이 땅 속에 묻혀 있는 모습이 마치 국립 묘지의 묘비처럼 보였다. 드레인보드가 물기를 빨아들이고 나면 그 위에 4∼5m 높이의흙을 덮어 지반을 다진다.곳곳에 널려있는 거대한 흙무덤에 대한 의문이 풀렸다. 다양한 공법이 사용되는 만큼 각 공법에 대한 평가를 위해 말뚝처럼 솟아 있는 계측계가 1천917개나 설치되어 있다.계측계는 간극수압,침하정도,토압,경사율 등을 측정하게 된다. 김소장은 “연약지반 처리공사에 공사력을 집중하고 있는 만큼 신공항의 예상 침하량은 0.5m에 불과할 것”이라고 말했다.인천국제공항과 함께 차세대 공항으로 불리우는 일본의 간사이공항이 11.5m,홍콩의 책랍콥공항 2.5m,싱가폴 창이공항 1.8m와 비교하면 그 우수성을 피부로 느낄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취재진은 시험포장도로 자리를 옮겼다.시험포장도로는 포장설계에서 포장공법,포장단면에 대한 안전성 검증을 하기 마련된 곳이다.대역사 최초의 완공 구간인 셈이다. 폭 9m,길이 842m의 타원형 도로가 마치 경주용 자동차 레이스와 같이 펼쳐졌다.시험도로 한쪽은 콘크르트로,다른 한 쪽은 아스팔트로 포장했다.육안으로는 구별이 않되지만 콘크리트 구간은 6개의 서로 다른 공법을 사용했고 아스팔트구간은 7개의 공법을 사용했다.각각의 공법에 따라 장단점을 파악,그 결과에 따라 우수한 공법을 모든 포장 구간에 적용한다. 재미있는 것은 이 도로에 총 무게가 94t이나 되는 대형 견인식 주행시험차량이 24시간 달리고 있다는 것이다.시속 20㎞ 정도로 속도로 한바퀴 도는데 2분30초 정도 걸린다.하루에 450회씩 3개월 동안 쉬지 않고 차가 다닌다.물론 운전자 4명이 교대로 운전대를 잡는다. 견인되는 트레일러 차량의 양쪽 뒤바퀴 사이에 가장 무거운 기종인 B747­400기의 실제와 똑같은 랜딩기어 한세트가 달려 있다.트레일러의 뒷 바퀴는 노면에 닿지 않고 이 비행기 바퀴가 도로를 달리는 셈이다.공항의 도로는 일반도로보다 10배 이상의 하중에 견디도록 설계된다. 건설시험소 김학중 과장은 “포장의 응력과 변형 관계를 예측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한치의 오차도 없는 도로 포장을 위해 이 같은 방식을 사용한다”고 말했다. 시험포장 도로는 모든 공사가 끝난뒤 비행기 유도로로 활용된다. 총면적 26만4천여평 규모의 여객터미널 공사현장은 말 그대로 장관이었다.취재진은 20여m 높이의 전망대에 올라 현재 진행중인 강관파일공사 현장을 지켜봤다.멀리 공사현장 반대편에는 해송 등 16종 2천64그루의 각종 나무가 심어져 있는 3만여평 규모의 자생수목 시험포지가 눈에 띄었다.벌판 한 가운데 숲이 보이자 괜한 반가움이 들었다. 현재는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제1여객터미널 공사가 한창이다. 흙을 파내는 굴토공사를 대부분 마치고 강관 3만1천개를 36m 깊이로 지하에 박는 공사가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공정율은 93.6%,거대한 철제 골조물이 이스트섬의 거대 석상들처럼 곳곳에 세워져 있다. 김과장은 “공사 초기에는 강관파일을 땅속에 박는 굉음이 하도 엄청나 꿈속에도 귀전에 울렸다”고 말했다.“인천항까지 전해졌다”는 우스개 소리도 곁들였다. 강관파일은 각 구조물의 기둥 역활을 하게 되며 지진이나 폭파 등 어떠한 충격에도 견딜수 있도록 규정보다 땅속에 깊게 박았다는 것이다. 각각의 강관파일에는 고유번호가 붙어 공사가 끝난 뒤에도 결함이 발견되면 생산지 등을 추적할 수 있도록 품질관리에 심혈을 기우렸다.강관파일은 각 시공업체가 현장 곳곳에 세우둔 대형 철강공장에서 생산된다. 문화재 발굴현장처럼 파헤쳐 진 거대한 흙 구덩이가 수백개는 됨직해 보였다.이곳에서 파낸 흙은 모두 15톤 트럭으로 14만대 분량.이 때문에 높이 1백30여m였던 신불도의 산이 45m 정도의 나즉막한 언덕이 되었다. 김과장은 “모든 공사용 강재는 녹씀 방지를 위해 미국 NASA 우주선에 적용되는 특수도장이나 방수용 애폭시 도장기법을 채택했다”고 자랑했다. 배의 돛대와 한국의 전통기와집의 처마선이 어우러진 외형,완전 자동화된 인테리전트 청사 등 멋들어지게 완공한 여객터미널의 모습이 눈에 선했다. 여객터미널 공사는 99년말까지 총 50개월 동안 진행된다. 다음은 배수관문 공사현장.주변 도로포장 공사가 한창으로 바다와 갯벌 사이에 있는 배수관문으로 갯벌에서 나오는 물이 조금씩 바다로 흘러 내리고 있었다.대부분의 갯벌은 이미 메워졌으나 드문드문 바닷물이 보였고 주민들이 쳐 둔 그물도 눈에 띄었다. 근처신불도 주민들이 쳐놓은 그물에는 지금도 바닷 고기가 제법 잡힌다는 것이다.주민 오세인씨(55)는 “올 초만해도 거의 줍다시피 각종 물고기를 걷어 올렸다”고 말했다.그러나 마지막 바닷물이 사라질 날도 머지 않았을 것이다. 갯벌에는 큰 고슴도치 모양의 붉은 해초들이 사방에서 자라고 있었다.갯벌의 염기를 빨아준다는 칠면초.30∼40㎝ 정도 크기로 어느 정도 염기를 흡수하고 나면 푸른빛을 띄고 이어 회색빛으로 변하면 그 갯벌에는 염기가 다 빠졌음을 알려주는 신호라는 것이다. 대부분이 자생 해초지만 염기를 빨리 제거하기 위해 공단측이 일부러 퍼뜨린 종자도 있다. 물기가 남은 갯벌에 흙을 덮어 두었기 때문에 공사 현장은 울퉁불퉁한 달표면 같다.짚프형 차량이 아니면 도저히 다닐수 없을 정도로 움푹 파인 곳이 많았다. 게다가 하루가 다르게 길이 생겼다가 없어진다.취재진을 현장으로 안내하던 김과장은 자신이 알았던 길로 차를 몰았다가 거듭 길이 막히자 “하루가 다르게 길이 바뀐다”면서 당황했다.하지만 신공항 건설이 빠른 속도로진척되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 그동안 가건물 몇 채가 전부였던 건설현장의 공단 사무실도 올 8월 제법 그럴듯하게 마련된 가건물 수십동에 모두 입주했다.95년 6월 207평 규모로 개관한 홍보관에는 영상관 전시실 귀빈실 등이 일류 호텔의 접객시설 수준으로 마련돼 있다.외국의 국빈이 방문해도 손색이 없어 보였다. 공사 현장에는 모두 4백50여명의 신공항건설공단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하루에 공사 인부 등 2천여명의 공사 관계자가 이곳을 드나든다. 직원들은 율도 수송기지에서 영종도까지 1시간 간격으로 하루 14차례 다니는 자재수송선으로 출퇴근한다.하지만 보통 2시간 이상이 걸리는 출퇴근시간 때문에 여직원을 포함,상당수의 직원들이 공사 현장에서 먹고자며 1주일에 1∼2번 집에 간다는 것이다.문화시설이라곤 TV뿐이다. 건설 현장인 만큼 근무여건이 좋을 턱은 없지만 직원들은 대역사의 현장에 자신이 한몫한다는 사실에 자긍심이 대단했다. 공단 홍보실의 심범석부장은 “21세기 동북아의 중심 공항을 만드는 현장에 자신이 있다는 사실에 모두가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로 이들이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사업이라는 인천국제공항 건설사의 산증인이 될 것이다.
  • 크레인 깔려 인부 1명 숨져

    9일 상오 9시쯤 인천시 중구 신흥동 3가 7 대한항공운항훈련원 신축공사장에서 인부 김영두씨(37·충남 연기군 서면 월하리 22)가 크레인 붐대에 깔려 숨졌다.
  • 독일통일 7주년 국민통합 현주소

    ◎‘풍요’환상벗고 자본주의 냉혹함 체험/40년 이질감 극복 못해 아직 ‘보이지않는 장벽’/옛 동독인 무력감과 좌절속 점차 새생활 적응 3일로 독일통일 7주년을 맞았다.경기침체와 실업증가로 옛 동독지역에서의 실업율이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등 동·서독 출신들간의 심리적 갈등이 여전히 문제되고 있지만 독일은 조금씩 분단의 상흔을 씻어내고 있다.통일 7년후의 독일을 동·서독 출신간 갈등과 토일독일을 지탱해온 바탕,통일비용 등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실직한 남편및 두 아이들과 함께 남편의 실직수당 등 사회보장금으로 살아가는 카트린 파겔 부인(33)에게 있어 아직도 앞날은 캄캄한 어둠일 뿐이다.컴퓨터를 전혀 만질줄 몰랐다는 그녀는 “나는 내가 직업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는 결코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말한다.그런 그녀도 지금은 컴퓨터를 조금은 다룰줄 안다.직업교육의 일환으로 컴퓨터를 배운 덕이다.그녀는 언젠가 자신의 일자리를 가질 것을 꿈꾸면서 열심히 직업교육에 매달리고 있다. ○동독지역 실업률 18% 그러나 일자리를 바라기는 파겔 부인에게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현재 옛 동독지역의 실업율은 18%로 옛 서독지역(9.7%)의 두배 가까이 된다.그런 만큼 너도나도 일자리를 찾아 헤매고 다닌다.통일 전 자본주의에 대해 가졌던 환상 가운데 보다 풍요로운 삶에 대한 부분은 어느 정도 실현됐지만 그 혜택에 따른 대가로 치열한 경쟁과 실업이라는 부작용도 있을 것임을 생각하지 못했던 옛 동독인들은 아주 느리게나마 자본주의의 선과 악을 몸으로 체험해가고 있다. 21세기 유럽대륙의 중심으로 발돋움한다는 희망 아래 1천여개의 크레인이 도시 곳곳에서 건설공사에 한창인 베를린의 모습에서 상징되듯이 지난 7년간 옛 동독의 모습은 무척 많이 변했다.첨단 대규모 유통단지들이 곳곳에 들어서 과거와는 다른 풍요로움을 과시하고 있다.새로 지어진 건물들 외에도 수많은 건물들이 개·보수를 거쳐 새롭게 단장됐다.완전히 교체된 옛 동독지역내 통신설비들은 아직도 교체를 끝내지 못한 옛 서독지역의 통신설비들보다도 오히려 훨씬 뛰어나다.이같은 사회기반시설들의 확충으로 옛 동독지역이 새롭게 탈바꿈한 것이 사실이다. 옛 동독지역에서의 생활수준도 옛 서독지역에 상당히 근접해 있다.우선 소득수준이 무척 높아졌다.서독지역에서는 옛 동독지역의 임금이 서독지역의 80%선에 육박하고 있으며 연금생활자들의 소득은 오히려 서독보다도 높다고 말하고 있다.그러나 이는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이거나 수치상의 일일 뿐,소득이 높아진 만큼 집세를 포함한 모든 물가도 뛰어올라 어려움을 주고 있다.통일 당시 한껏 부풀었던 기대가 무너져내린 지금 옛 동독인들의 마음은 얼어붙었다.겉으로 드러나는 변화의 모습에도 냉담하다.이들은 옛 서독인들의 삶과 자신들의 삶에는 차이가 있다고 느끼고 있으며 왜 같은 독일인이면서도 다른 생활을 해야 하느냐는 불만에 사로잡혀 있다. ○곳곳에 첨단 유통단지 이처럼 동·서독인들간에 느끼는 이질감을 어떻게 해소하느냐는 것은 처음부터 독일통일이 안은 최대의 과제였다.눈에 보이는 ‘장벽’만 사라졌을뿐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 속의 ‘장벽’은 여전하다는 말이 공공연히 나돌고 있다.그러나 40년 분단이 키워온 이질감을 빠른 시일 내에 해소하겠다는 것 자체가 무리한 욕심일지 모른다. 발전에 대한 희망이 있을 때에만 어려움을 견뎌낼 수 있는게 사실이다.많은 옛 동독인들이 희망을 잃고 무력감과 좌절속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또다른 한편에서는 많은 수는 아니더라도 그런대로 자본주의 경제에 적응해 ‘성공’한 동독인들이 나오고 있다.파겔 부인의 예에서 보듯 가냘프나마 희망을 찾아가는 사람들도 조금씩 늘고 있다.더욱이 지난 7년보다는 앞으로의 7년 동안 이질감 해소에 있어 훨씬 많은 진전을 보일 것이 틀림없다. ○서독인들 차별의식도 옛 동독인들에 대한 옛 서독인들의 이유없는 차별의식같은 것도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40년 분단이 강제한 문화차이에서 가져온 것이다.그러나 옛 동독인들이 자본주의에 성공적으로 적응해 그들 스스로 희망의 불씨를 지펴내고 활활 타오르게 할 수 있다면 옛 동독인들의 얼어붙은 마음도 녹아내릴 것이고 그렇게 되면 이질감도 자연스레 해소될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의 과거를 부정하고 가치관이 전도되는 혼란 위에서 새 생활을 시작한 옛 동독인들에게 있어 ‘자기 스스로만이 자신의 이익을 돌봐야 하는’ 자본주의 학습은 매우 고통스러운 것일 수 밖에 없다.그래도 이들은 조금씩 조금씩 자본주의 환경에 적응해가고 있다.달리 방법도 없다.“동·서독인은 한국민인가”라고 물으면 상당수의 옛 동독인들은 아직 “아니다”라고 답할는지 모른다.현재의 고통에 대한 반발로 옛 동독지역에서 공산당의 후신인 민사당이 높은 인기를 얻고 있지만 이는 일시적 현상에 그칠 것이다.시간이 흐를수록 “그렇다”는 대답이 “아니다”는 대답을 압도하게 될 것이다.
  • 환경감시부대/수해복구에 구슬땀

    ◎광명 유실도로·하천제방 450m 다시 쌓아/제7273부대 장병들 오물도 100t 수거 잇단 집중 호우로 주택과 농경지가 물에 잠기고 도로와 제방이 무너지는 등 큰 피해를 입은 아웃 주민들을 돕기 위해 군장병들이 팔소매를 걷고 나섰다. 서울신문사 환경운동본부 환경감시부대인 육군 제7273부대(부대장 김충배 소장)은 지난 5일부터 비피해가 심한 경기도 광명시 소하2동과 학은동 일대에 매일 장병 300∼800여명을 투입,광명시 공무원,주민과 함께 1주일동안 피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장병들은 지난 3일과 4일의 집중호우 등으로 유실된 도로와 하천제방 등 450여m를 복구하고 갖가지 오물 100t을 치우는 등 수마가 할퀴고 간 이 지역 환경을 말끔히 정비했다. 이들은 섭씨 30도를 웃도는 한여름 무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포크레인 방역차 등 중장비를 동원하여 흙주머니 4천여개를 만들어 무너진 둑을 새로 쌓고 침수지역의 방역소독과 마을안길 잔토정리까지 도왔다. 장병들이 비지땀을 흘리며 작업을 벌이고 있는 동안,통장협의회,향군부인회 등 각종단체와 주민,동사무소 직원,시의원들 또한 작업현장을 찾아와 음료수와 국수,라면 등 간식거리를 제공,장병들의 사기를 북돋아주고 있다. 전재희 광명시장은 “7273부대는 지난 6월 28일과 지난해 6월 서울신문사가 안양천에서 주최한 환경보전 현장캠페인에 잇달아 참가한 모범적인 환경보전 솔선수범부대”라고 소개하고 “특히 국토 대청결운동과 음식쓰레기 줄이기운동에도 적극 동참하는 등으로 광명시민들의 다정한 이웃이 되고 있다”고 칭찬했다. 이 부대장병들은 “폭염속의 작업이라 무척 힘들지만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내손으로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또 다른 보람을 느낀다”고 입을 모았다. 김충배 부대장은 “장병들에게 주민들이 고마움을 느낄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복구 작업에 나서라고 정신교육을 시켰다”고 밝히고 “복구 작업이 완전히 끝날 때가지 계속 병력과 장비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지하철 탈선 “교통대란”/2호선 성수역/인명피해는 없어

    ◎신호착오 추돌 8시간 지연운행 7일 상오 5시3분쯤 서울 성동구 지하철 2호선 성수역 구내에서 2081호 전동차(기관사 허석진·40)가 탈선하면서 신호 대기 중이던 옆 차선의 전동차와 추돌했다.지하철 개통 이래 탈선 사고가 발생한 것은 처음이다.〈관련기사 21면〉 사고는 전동차가 첫 승객을 태우기 위해 역으로 들어가면서 일어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 때문에 지하철 2호선이 8시간여동안 전면 중단되거나 단선으로 운행돼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성수역 앞 도로 등에서도 택시와 버스를 이용하려는 시민들이 몰려 심한 교통체증을 빚었다. 사고는 잠실 쪽으로 가야하는 전동차가 기관사의 신호 판단 착오로 반대 방향인 시청쪽으로 50m 지점까지 진입했다가 후진하면서 선로 교차지점에서 뒤쪽 객차 2량이 탈선,이 가운데 1량이 시청 방향 신호를 기다리던 옆 선로의 2003호 전동차를 들이받으며 일어났다.추돌과 동시에 2003호 1량도 탈선했다. 이 사고로 지하철공사가 3백여명의 인원과 유압크레인 등 중장비를 투입,하오 1시쯤 탈선 차량을 견인하고 선로를 복구할 때까지 뚝섬∼건국대 입구 구간의 전동차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뚝섬∼을지로 입구,건대 입구∼종합운동장 구간도 단선운행으로 배차간격이 30여분으로 늘어났다.나머지 구간도 전동차 운행이 10∼20분씩 지연됐다. 경찰은 기관사 허씨를 불러 졸음운전 등 업무상 과실 여부를 조사중이다.
  • 어린이 통학버스 추월금지/11월부터

    ◎면허증 제시 불응 벌금 20만원으로 도로에서의 어린이 통학버스 및 어린이 지체장애인 등에 대한 보호조치가 대폭 강화된다. 적성검사를 받지 않아 운전면허가 취소된 사람에게는 기능시험이 면제된다.지금까지는 취소된지 1년 안에 응시해야 기능시험이 면제됐다. 횡단보도로부터 10m 이내 지역에서는 주·정차가 전면 금지된다. 경찰청은 지난 30일 임시국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하위 법령을 정비,오는 11월 중순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에 따라 어린이 통학버스가 운행할 때는 앞지르기를 할 수 없고 통학버스가 정차했을때는 일단 차를 멈춘뒤 서서히 앞질러 가야 한다.특히 중앙선이 없거나 편도 1차선의 좁은 도로에서는 반대방향 차량도 일시 정차 및 서행해야 한다. 이를 어기면 10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구류에 처해진다. 특히 어린이와 지체장애인이 도로를 건널 때는 반드시 일시 정지해야 한다. 사진이나 VTR에 찍혀 적발된 교통법규 위한차량의 운전자 확인이 어려우면 차주에게 주의 및 감독 태만의 책임을 물어 1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린다. 운전면허증을 제시하라는 단속경찰관의 요구에 불응하면 즉심에 넘겨지며 벌금액수는 10만원 이하에서 20만원 이하로 상향조정됐다. 포크레인 지게차 불도저 등 건설기계 운전자도 음주운전 처벌 대상에 포함된다.
  • 전략 시뮬레이션게임 다크 레인/산·황야·진흙밭서 종횡무진 전투

    ◎섬세한 그래픽·진짜같은 폭발 ‘짜릿’ ‘다크 레인(Dark Reign)’은 미국 액티비전사가 만든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국내에는 이달말쯤 LG소프트(02­3459­4285)에서 선보인다.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커맨드 & 컨커’와 ‘워 크래프트’라는 양대산맥의 계보를 잇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게임으로 특히 ‘커맨드 & 컨커’와 비슷한 점이 많다. 실시간이라는 조건 때문에 지금까지 적용할수 없었던 전략게임의 여러 요소들을 도입,게이머는 마치 전쟁의 지휘관이 된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우선 가장 돋보이는 것은 사실적인 관측라인과 다양한 지형.‘커맨드 & 컨커’에서도 부서진 건물이나 도로,평야,숲 등 다양한 지형이 존재했지만 실제 게임을 진행할 때는 ‘지나갈 수 있는 곳’과 ‘지나갈 수 없는 곳’ 단 두가지 지형밖에 없었다. 하지만 ‘다크레인’에서는 산과 자갈,진흙 등을 게이머가 자유자재로 변형시킬 수 있다. 지형에 따라 장비의 진격 속도도 달라진다.예를 들어 전차가 아스팔트가 깔린 도로를 주행할 때는 고속으로 움직이지만 황야에서 진격할 때는 속도가 느려지는 식이다. 따라서 빠른 공격을 원하는 적은 도로를 통해 신속한 이동을 하려들 것이므로 이를 미리 알고 도로변에 보병을 매복시켜 적을 섬멸하는 작전을 써볼 만하다. 또 ‘다크 레인’에서는 장비가 실제로 볼 수 있는 장소만 관찰할 수 있다.장애물로 시야가 가려진 곳은 볼 수 없다.부대의 규모가 커지면 속도가 느려지는 등 지휘에도 현실적인 요소를 삽입했다. 이런 점 때문에 이 게임에서는 건물을 먼저 짓고,탱크를 투입하는 식의 대규모 물량전은 별 효과가 없다. 게이머는 항상 머리를 쓰면서 플레이해야 한다. 여기다 세밀한 그래픽은 다른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생생한 안개와 실감나는 폭발 장면의 묘사를 비롯,울퉁불퉁한 지형 위를 비행할 땐 그림자 모양도 그대로 따라 울퉁불퉁하게 나타난다.탱크가 지나간 흔적도 선명하게 볼 수 있다.
  • 대기업/고부가업 전환 구조조정 박차

    ◎경쟁력 높은 우주·항공·정보통신 등 진출 주력/노동집약 한계사업 정리·해외이전·중기이양 불황 극복을 위해 사업구조조정에 나선 기업들이 고부가가치 업종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단순 조립·가공업 등 노동집약적 한계사업은 정리하거나 해외로 이전,2000년대의 국제경쟁과 불황에 대처하는 전략을 짜고 있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구조조정 작업을 추진중인 국내 주요 기업들은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부가가치가 높은 업종이나 상품 개발쪽으로 구조조정의 방향을 잡고 있다.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미래형 첨단업종들로 기업들은 우주·항공·생명공학·정보통신·신소재·정밀화학 등을 업종 전환의 대상 분야로 꼽고 있다. 지난해 초부터 사업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는 두산그룹은 정밀화학과 멀티미디어 정보통신,세라믹과 유리섬유 등 신소재 사업쪽으로 방향을 틀고 있다.대신 식음료 사업은 대폭 비중을 낮추고 유가공업 등 한계사업은 정리한다는 방침이다. 현대그룹은 대기업에게는 부적합한 사업은 중소기업 등에 과감히 이양하고 우주·항공·통신·제철업을 미래사업으로 정해 사업확장 또는 진출을 추진중이다.중공업 분야에서는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특수 선박·발전설비 제작 등에 사업의 초점을 맞추고 선박용 크레인 제작 등 단순 제조업은 중소기업에 넘겼다.전자에서는 저궤도 위성통신 사업과 인공위성 제작 사업 등 첨단분야를 핵심사업으로 설정했다. 금호그룹도 경쟁력이 없는 사업은 비중을 줄이고 정보통신과 생명공학 등 새로운 사업을 강화하거나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석유화학 분야는 해외사업을 강화,올해말 중국에 공장을 완공할 예정이다. 유통과 제과·음료업의 소비성 사업이 주력인 롯데그룹도 최근 정보통신분야 등 첨단 업종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하는 구조조정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코오롱·한솔·해태 등도 전자·정보통신을 차세대 주력사업으로 해 사업확장을 계획하고 있다.이밖에도 한화그룹은 화합물 반도체라는 일종의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에 진출하기 위해 전담팀을 가동하고 있으며 위성방송사업에도 관심을 갖고있다.효성그룹은 정밀화학·멀티미디어·소재산업에 그룹의 무게중심을 둘 방침이다.
  • 결혼 뒤풀이(외언내언)

    오늘의 결혼은 「하기에 좋은것」이 아니라 「생각하기에 좋은것」이라고 했던가.새로운 대안문화를 모색하는 여성동인 「또 하나의 문화」가 결혼의 의미를 진지하게 성찰한 책 「결혼 이야기」에서 내린 결론이다. 요즘 일부 지역에서 유행한다는 빗나간 결혼식 뒤풀이야말로 『생각하기에만 좋을뿐 하기에는 곤욕스러운 결혼』의 뒤틀린 풍습이 아닌가 싶다.자동차에 신랑을 묶어 달리는 차를 따라 신랑이 뜀박질을 하게 하는가 하면,가축 운반 차량에 신혼부부의 손발을 묶어 태운 후 짐승 흉내를 내게 하고,신랑 신부의 신발을 벗겨 소주를 붓고 양말을 행군후 마시라고 강요하고,포크레인의 삽등에 신랑 신부를 태워 하늘 높이 올렸다가 내리거나 바닷물에 넣었다 꺼냈다 한다니 몬도가네가 따로 없다.그밖에도 별별 해괴망칙한 짓거리들이 결혼 뒤풀이라고 자행된다니 기가 막힌다. 결혼식이 성년식의 뜻도 지닌 통과의례로서 다소 짓궂은 뒤풀이가 따라 붙은 것은 오래전 부터다.새 신랑에게 한시를 짓게 하고 그 격을 트집 잡거나 다듬이 방망이로 신랑의발바닥을 때리는 장난이 뒤풀이로 행해지던 시대에도 지나친 뒤풀이가 문제되긴 했다.그러나 뒤풀이가 요즘처럼 도로교통법과 경범죄 처벌법 적용 대상이 될 만큼 혐오스럽고 살벌했던 적은 없다. 「풍속의 역사」란 책을 쓴 에르하르트 푹스는 『결혼식이란 그 시대 풍속의 변화를 가장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행사』라고 했다.또 한 시대의 풍속이란 그 시대를 사는 일반의 의식을 가장 정직하고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현상이라고 했다.요즘의 빗나간 뒤풀이는 그러고 보면 이 시대를 사는 우리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셈이다.참으로 거칠고 천박한 모습이다. 뒤풀이 뿐만이 아니다.결혼 문화 전체가 왜곡된 상태다.신랑신부의 황금마차 하강에 샴페인 샤워,케이크 커팅등 요상한 쇼들이 결혼식이란 이름으로 행해지며 끝없는 과시와 사치경쟁이 벌어지고 있다.과다혼수와 지나친 함값 시비로 결혼이 파탄에 이르고 목숨을 잃기도 한다.현명한 젊은이라면 이런 빗나간 세태에서 벗어나야 한다.
  • 크레인 해체작업 40대 인부 추락사

    25일 상오 10시쯤 서울 종로구 가회동1의 126 경남빌라 신축공사 현장에서 타워크레인 헤체작업을 하던 한영동씨(48·노동·경기 평택시 팽성읍 객사리)가 15m 아래로 추락,인근 서울대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작업장 인부 조영호씨(31·서울 성북구 정릉동)는 『빌라 신축공사가 끝나 정리작업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타워크레인 쪽에서 쿵 하는 소리가 들려가보니 한씨가 피를 흘린채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 “중량천 맑게” 6천여명 구슬땀/서울신문사 주최

    ◎5㎞ 말끔히… 꽃밭 6천평 일궈 올 가을 서울 중랑천 둔치는 눈부신 하얀 메밀꽃으로 장관을 이룬다. 서울신문사와 서울시가 20일 상오 9시30분부터 서울 성동구 사근동 한양대 뒤쪽 중랑천 둔치 운동장에서 주최한 깨끗한 한강 지키기 현장캠페인에서 참석자들은 일대 6천여평에 메밀꽃씨 200㎏을 심어 꽃밭으로 일궜다. 중·고교생 환경봉사활동으로 올해 12차례 이어질 캠페인의 첫번째인 이날 행사에는 무학여중·고 한양대부속여중·고 성동고 장충고 서울사대부고 덕수정보산업고 장안중 장평중 행당여중 휘경중 광남중 등 17개교 학생 5천400여명과 지역 환경봉사단체,직능단체,관계공무원 등 모두 6천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성동교∼군자교 사이 5.5㎞구간의 둔치와 하천에 널린 쓰레기 20여t을 말끔히 치웠다.캠페인을 주관한 성동구는 포크레인 2대와 수중작업 요원들을 동원해 살곶이 다리에 걸려 있는 폐건축자재 등을 수거했다. 이날 행사는 교육부 환경부 서울시교육청 한국방송공사가 후원하고 한국암웨이주식회사가 협찬했다. 고재득 성동구청장과 이성전 광진구의회의장,성동교육청 이서희 장학사,서울신문사 이중호 환경운동본부장 등도 참석했다. 중랑천은 도봉구 노원구 중랑구 등 서울 동·북부 지역의 생활하수가 마구 흘러드는데다 둔치주변에 하천을 따라 뻗어 있는 동부간선도로에서 운전자들이 버린 휴지,빈병 등이 어지럽게 널려 있는 곳이다.
  • 해병대/백혈병 전우 살리기 나섰다

    ◎1사단소속 남상봉 하사에 줄이어 헌혈/“골수이식수술비 마련” 7차례 모금운동 백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전우를 살리기 위해 전 해병대원이 발벗고 나섰다.백혈병과 싸우고 있는 해병대원은 크레인 조종하사로 복무중인 해병대 1사단소속 남상봉 하사(22).94년 입대한 남하사는 지난해 백혈병 판정을 받아 후송됐다가 골수 이식수술을 받기 위해 현재 여의도성모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있다. 해병대원들은 수술비는 커녕 치료비조차 감당하지 못하는 남하사의 딱한 현실이 알려지자 지난해 9월부터 7차례에 걸쳐 모금운동을 전개해 1천1백여만원을 모금했고 대원들이 자원해 4차례에 걸쳐 혈소판 검사를 위한 헌혈을 벌여 38명의 적격자들이 지금까지 혈소판을 제공하고 있다. 남하사는 동료들의 노력으로 오는 18일 수술을 실시할 예정이지만 수술비용이 엄청날 것으로 보여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고 해병대측은 설명했다.연락처 경북 포항시 남구 용덕동 오천읍 사서함 209­121­1호,(0562)90­4700.
  • 군 운전병에 일반면허 발급/군면허 취득 6개월 지나면 자격

    국방부는 17일 군복무중에도 일반 운전면허증 취득이 가능하도록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을 개정,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개선된 발급절차에 따르면 군 복무중 사회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을수 있는 운전병은 군 운전면허 취득후 6개월이 지나야 하며 경차량 면허소지자는 사회운전면허 1,2종을,중차량 면허소지자는 대형면허 및 트레일러 레커 등 특수면허증을 발급받을수 있다.그러나 기중기 포크레인 불도저 등 일부 특수면허증은 제외된다.
  • 고속전철 경주노선/조유전 국립민속박물관장(굄돌)

    그동안 4년6개월이나 지루하게 끌어온 고속전철 경주통과 노선을 확정했다고 정부에서 지난 1월28일 발표했다.경주 중심지역을 벗어난 건천 화천리로 결정함으로써 경주 남산 등지의 경관을 해치지 않고 문화재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어 다행으로 받아들여진다.지금까지 유적보호가 각종 개발에 밀려 번번이 뒷북만 친 것을 생각하면 사상 처음으로 유적보호가 개발을 이겼다고 할 수 있고,더 나아가 유적 발굴조사의 상징인 꽃삽이 국토개발의 상징인 포크레인을 이겼다는 말도 된다. 문화유산의 해에 들어와 반가운 소식임에 틀림없다.그러나 모든 것이 해결된 것은 아니다.기록에 보면 경주는 전성기에 17만8천936호가 있었다고 해 가히 인구 100만의 국제도시였음을 알 수 있다.그러나 지금의 경주시 인구는 14만 정도에 지나지 않으니 왕경지구를 중심으로 한 경주분지 내에 100만이나 붐볐다는 것은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상상을 초월하는 숫자다.따라서 그 기록이 당시 신라 전체의 인구수를 말하는 것이 아닌가 하고 의심받아왔다. 그런데 지난 95년 건천읍사라리 낮은 구릉지에서 100기가 넘는 신라시대 무덤이 발굴됨으로써 이 기록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이 차츰 증명되니 경주시내 뿐 아니라 외곽 어디에나 신라인들의 숨결이 땅속에서 살아 움직임을 느낄수 있다.그러므로 이제부터 새로운 문제가 산적해 있음을 알아야 하겠다.우선 노선결정에 따른 매장문화재 발굴조사가 급선무이다.또한 울산을 의식해서 새로운 역과 동해남부선을 전철로 잇고,다시 고속전철 노선에 연결시켜 화천리 역사를 통합 역사로 하기로 했다는데 이 새롭게 설치될 노선의 매장문화재 대책도 서둘러 세워야 한다. 그래야만 또다시 개발이나 보존이냐 하는 지루한 싸움없이 순리대로 될 것이다.기우가 되지 않았으면 한다.
  • 노사협력 200사 3년간 금융혜택/올 노동정책 중점추진 과제

    ◎해고자 다수 채용땐 임금 20∼25% 1년간 지원/고열자 고용땐 장려금… 고급인력 재취업 알선 노동부는 노동법 개정으로 법·제도 개혁이 완료됨에 따라 올 노동행정의 기본목표를 잘못된 노사관행과 의식의 개선을 통한 신 노사문화 정착에 두기로 했다.노동부가 16일 확정,발표한 올해의 중점 추진과제를 간추린다. ○만화·비디오 등 보급 ◇신 노사관계 제도의 산업현장 조기 정착=1∼2월중 수요계층에 맞춰 개정 노동법을 소개하는 만화·팸플릿·소책자·비디오테이프를 제작,보급하고 노동뉴스와 노동지 등 정기 간행물에 특집을 게재한다.장·차관을 비롯,지방조동관서와 노동교육원이 전국 주요지역에서 노동법 설명회를 갖는다.노사관계 취약지역과 주요 공단지역의 노사대표를 대상으로 장·차관이 참석하는 노·사·정 간담회와 노사관계 연찬회를 개최한다. ○세무조사 면제 혜택 ◇참여와 협력분위기 조성=변형근로제를 도입하면서 임금보전 방안을 강구하지 않아 노사분규가 발생하는 업체 등에 대한 감독을 강화한다.대기업과 중소기업 100개씩 모두 200개의 노사협력 우량기업을 선정,3년동안 ▲우선대출 및 금리우대 ▲회사채 발행물량조정시 우대 ▲신용보증 한도 확대 ▲각종 세무조사 면제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인천 등에 인력은행 ◇경제성장 둔화에 따른 실업대비책 강구=지난해 서울·대구·광주시에 이어 인천 등 노동시장 규모가 큰 대도시에 인력은행을 추가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한다.주요 공단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퇴직 고급인력의 재취업을 적극 알선한다.고용조정 지원대상 지정업종과 지역에 해당하는 사업주에 대해서는 현행 지원체제를 유지하고 비지정 업종·지역의 사업주도 차등 지원하는 등 지원대상을 확대한다.사업주가 이직 예정자를 대상으로 「창업지원강좌」를 개설하거나 위탁교육을 받게 하면 그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집단감원 등 고용조정으로 실직한 근로자를 다수 채용하는 사업주에게 채용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임금의 20∼25%를 1년간 지원한다. ○비진학 청소년 직훈 ◇비 진학청소년 등 잠재인력의 산업인력화 추진=연간 6만명씩 발생하는 고교중퇴 및 중졸 비 진학청소년을 위해 6개월∼1년 과정의 직업훈련 특별과정을 신설한다.자신이 선택한 시간에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는 「개방형 기능개발센터」를 서울과 부산 기능대학에 설치한다.여성의 취업활성화를 위해 기능대학의 교육훈련과정에 정보통신기술 등 여성 적합학과를 개설한다.육아휴직장려금을 월 8만∼12만원에서 9만∼13만원으로 올리고 결혼·출산·육아 등의 이유로 퇴직한 여성을 5년이내 재고용하는 사업주에게 연간 월 30만원의 장려금을 지급한다.고령자 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고령자 다수 고용장려금」제도를 도입한다.장애유형별로 적성과 능력을 평가한 후 취업을 알선하는 「장애인 직업능력 평가센터」 2개소를 개설한다.공공직업 전문학교 훈련인원중 5%이상을 장애인 몫으로 배정한다. ○주택구입 융자 확대 ◇근로자 생활안정 및 재산형성 지원 강화=전국 주택보급률(86.1%)의 절반 수준(44.9%)에 머물러 있는 도시근로자의 주거안정을 위해 근로자 주택구입 및 전세자금 융자대상을 완화하고 지원자금을 상향 조정한다.근로자 자녀중 대학생에대한 학자금 융자제도를 신설한다. ◇중소기업 근로자 복지시설 확충=올해중 진해·정읍·울산 등 3개소에 근로자 종합복지관을,전주·부천·구미·부산 등 4개소에 근로자 체육문화시설을 건립한다.기숙사·목욕탕·식당 등 중소기업 기초복지시설에 대해 신축·개보수 자금을 장기 저리로 융자한다.전국 주요 공단과 중소기업 밀집지역에 「공동 직장보육시설」 33개소를 건립하고 100인이상 대기업에 설치비를 저리로 융자하여 37개소를 건립토록 유도한다. ○건강보호 카드 제작 ◇산업안전선진화 3개년 계획 추진=오는 2000년까지 재해율을 지금의 절반수준인 0.5%로 낮추기 위해 영세사업장의 안전보건설비 개선 및 산재예방시설 자금 등으로 4천8백74억원을 지원한다.유기용제·특정화학물질 등 500종의 유해위험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의 근로자에게 안전취급 및 응급처치 방법 등을 담은 「자기건강보호 카드」를 제작,보급한다.프레스·크레인·용접·절단작업 등 100종의 위험작업 근로자에게 안전작업 수칙과 보호구·안전장치 사용방법 등을 알기 쉽게설명한 매뉴얼을 제작·보급한다. ○기능장려금 인상도 ◇기능인 우대시책 보강=매년 25세미만의 중소기업 근로자 300명을 선발하여 증서수여,교육훈련 실시,기술개발 실적 우수자 표창 등 사기진작책을 시행한다.국제기능올림픽 참가 및 입상자에 대한 기능장려금을 1백20만원(금메달 기준)에서 1백70만원으로 올린다.산업현장 장기근속자중 해당분야에서 최고의 기능을 가진 기능인 35명을 명장으로 선정,정부 포상과 명장증서 및 휘장을 수여하고 1천만원의 일시 장려금을 지급한다.
  • 환경단체,한국선박 하역 저지/덴마크 아루스항

    ◎미산 유전자조작 콩 수입 못하게 【아루스(덴마크) AFP 연합】 환경단체 행동대원 50여명이 덴마크의 아루스항에서 하역을 위해 대기중인 한 한국선박에 승선,일부가 유전자 조작으로 생산된 것으로 알려진 2만3천t의 미국산 콩의 하역을 봉쇄했다고 경찰이 12일 밝혔다. 한국선박 한진 탐파호는 덴마크정부가 최근 유전자 조작 곡물의 수입 승인 결정을 내린 이후 처음으로 유전자 조작으로 생산된 콩을 싣고 11일 아루스항에 입항했다. 항위 시위자들은 11일 이래 영하의 날씨로 하역 작업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체인으로 자신들의 몸을 크레인에 묶고 밤샘 경계를 펴고 있다.
  • 서울신문 깨끗한 한강지키기 현장캠페인 1년

    ◎211개 고교 5만여명 환경사랑 작은 실천/지난5월 광나루 상수원보호구서 첫 실시/중량천·탄천·양재천 등 15곳 순회/각종 폐기물·쓰레기 360여t 수거/산업회·주부봉사단 등 민간단체 동참/포크레인 등 장비동원 물속까지 말끔히/오염현장서 환경보호 소중함 “산교육” 서울신문사가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중·고교생 환경봉사활동 깨끗한 한강지키기 현장캠페인이 지난 17일 동작구 반포천 캠페인을 끝으로 한해 행사를 모두 마쳤다. 지난 5월 광나루 상수원보호구역에서 첫 삽을 든 이 캠페인은 중랑천,탄천,양재천,묵동천,불광천,홍제천,도봉천,고덕천,성내천,정릉천,안양천(양천·구로·금천·관악·강서구),당현천,반포천 등 한강 지천을 돌며 모두 15차례 이어졌다. 이 캠페인에는 서울시내 625개 중·고교 가운데 33.8%인 211개 학교 학생 및 인솔교사와 지역직능단체나 환경봉사단체 회원 등 모두 5만여명이 참가했다.이들이 치운 각종 폐기물과 쓰레기 또한 360여톤에 이르는 엄청난 양이었다. ○봉사활동 현장체험 서울신문사 깨끗한 산하지키기 운동본부가 중·고교생들에게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한강의 오염현장에서 봉사활동을 체험토록 해 맑은 물을 지키는 환경보전운동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해 마련한 이 켐페인은 특히 각 구청과 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그리고 많은 학생들의 참가로 기대 이상의 알찬 성과를 거두었다. 캠페인이 끝난 뒤에는 지역주민들로부터 『둔치가 몰라보게 깨끗해져 고맙다』는 인사 전화가 구청과 신문사에 잇달았다. 지역사정이나 학교사정 등으로 이 행사에 참가하지 못한 학교들은 『우리가 참가할 수 있는 기회는 다시 없겠느냐』는 문의가 빗발쳤다. 학생들을 인솔하고 캠페인에 참가했던 환경담당 교사들은 『학생들이 심각하게 오염된 한강지천 현장을 본 것만으로도 교육적 가치는 충분하다』고 입을 모았다. 민간 환경보전단체들도 이 캠페인에 많이 동참했다.서울신문사 깨끗한 산하지키기 운동본부 환경감시단체인 69산악회,서대문구 주부환경봉사단,봉사모임 사랑터,통일산악회,서울11지구의료보험조합,군자산악회 등 크고 작은 단체 회원들은 어린 학생들 틈에서 열심히 오물을 치우는 등 모범을 보여 이 캠페인을 더욱 빛나게 했다 쌍용그룹 사물놀이패는 행사때마다 자원봉사로 사물놀이판을 펼쳐 학생들의 흥과 작업의욕을 돋구어주었다. 잇단 캠페인마다 환경정화작업에 앞서 벌어지는 개회행사에는 각 구청장과 구의회의장 등이 나와 학생들을 격려했고 각 교육청 장학사들은 환경보전의 중요성과 봉사활동의 의미 등을 현장에서 실감나게 교육했다. 올 마지막 행사였던 동작구 반포천 행사에는 초겨울의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동작고 등 22개 중·고교 학생 및 인솔교사와 직능단체나 환경감시단체 회원 등 3천100여명이 참가,국립묘지앞 동작주차공원에서 개회식을 가진 뒤 이수교 아래 반포천을 중심으로 한강어귀 양쪽 둔치를 따라가며 각종 쓰레기와 폐기물을 치우느라 땀방울을 흘렸다. 이 캠페인의 첫 행사는 지난 5월19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광나루 상수원보호구역에서 개막됐다.행사에는 광양고를 비롯한 광진구내 13개 중·고교생 등 4천여명이 참가해 10톤 트럭 5대분의 폐기물과 쓰레기를 수거,참가자들조차 놀라움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행사 지속 추진키로 5월부터 11월 사이 펼쳐진 15차례 행사 가운데 5차례는 여름방학동안 열렸다.학생들은 불볕더위 아래서도 폐타이어,오토바이,냉장고,가구나부랭이 등 들기에 버거운 폐기물들을 치우느라 비지땀을 흘려야 했다. 방학 첫 행사는 7월21일 양재천 영동1교∼주암교 사이 3.5㎞ 둔치에서 열렸다.서울고,서초고,상문고,서운중,언남중,영동중 등 6개교 3천800여명이 참가해 쓰레기 20t을 수거했다. 조남호 서초구청장은 『양재천은 10여년전만 해도 물고기를 잡던 서초구민의 향수가 어린 곳』이라고 밝히고 『이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가 양재천을 깨끗한 지천으로 되살려 테마별 수경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8월8일 묵동천행사는 세차례나 폭우가 쏟아지는 어려운 여건 아래에서도 3천여명의 학생들이 이화교∼월능교 사이 2.2㎞ 둔치에 널린 빈병,캔류,유리조각 등 폐기물을 줍고 제초작업도 벌였다. 비에 흠뻑젖은 중랑중학교 2학년 이준헌군은 『하천에 마구 버려진 쓰레기의 양에 놀랐다.이번 행사를 통해 자연보호의 소중함을 새롭게 느꼈다』고 말했다. 7월14일 강남구 수서동 탄천 둔치에서 열린 「탄천 현장캠페인」에는 경기고교 등 강남구내 22개 중·고교 학생 등 모두 5천200여명이 대거 참가하는 기록을 세웠다.참가자들은 탄천교와 방평교,대왕교 일대 3.5㎞ 둔치 양쪽에 마구 버려진 비닐조각,캔류,빈병,폐건축자재 등 오물들을 봉투에 담아 치웠다.대청중 2학년 전성환군은 『말로만 듣던 환경오염의 현장을 살펴보면서 새삼 작은 실천의 중요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6월23일 성동구 군자교∼용비교 사이 3.5㎞의 둔치에서 펼쳐진 중랑천행사에서도 한양여고,무학여고를 비롯,9개 중·고교 학생 4천700여명이 땀을 흘렸다.특히 이날 행사에는 포크레인 2대가 동원돼 물속에 가라앉은 쓰레기까지 긁어올렸으며 환경봉사단원 등 40여명이 가슴까지 올라오는 물장화를 신고 살곶이 다리에 걸려 있는 2t 가량의 폐건축자재를 건져냈다. ○사회 동참분위기 조성 서울시교육청에서 이 캠페인을 담당하고 있는 홍현수 중등장학과 봉사활동담당 장학사는 『행정기관과 언론기관,기업,사회단체,그리고 학생들이 하나가 되어 봉사활동을 펼친 서울신문사의 「깨끗한 한강지키기 현장캠페인」은 매우 성공적이고 인상적이었다.특히 210개가 넘는 학교의 학생 5만여명이 참가함으로써 행사 규모에서 놀라운 기록을 남겼으며 봉사활동의 사회적 동참분위기 조성에 크게 이바지했다.그리고 무엇보다 이 행사는 환경보전의식의 제고는 물론,학교교육의 현장확인이라는 값진 교육적 의의도 살릴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들 행사는 서울신문사와 서울시가 공동주최하고 각 관할구청이 주관했으며 교육부와 환경부·서울시교육청·KBS 후원에 한국암웨이주식회사 협찬으로 이뤄졌다.
  • 현중 크레인 추락사고/회사관계자 4명 구속

    현대중공업의 크레인 추락사고를 수사중인 울산 동부경찰서와 노동부 울산사무소는 16일 이 회사 플랜트사업부 생산총괄상무이사 이무남씨(55)와 품질경영부 차장 유영곤씨(39) 등 4명을 산업안전보건법및 업무상 과실치사상혐의로 구속하고 운전기계 생산부장 최찬영씨(46) 등 4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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