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크레딧
    2026-04-26
    검색기록 지우기
  • 재계약
    2026-04-26
    검색기록 지우기
  • 테러위협
    2026-04-26
    검색기록 지우기
  • 난곡동
    2026-04-2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16
  • 보험료율 15%, 연금 수령 68세로…‘더 내고 더 늦게’ 연금개혁

    보험료율 15%, 연금 수령 68세로…‘더 내고 더 늦게’ 연금개혁

    국민연금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15%로 올리고, 현재 63세인 연금 받는 나이를 68세로 점차 늘리는 연금개혁 시나리오가 나왔다. 소득대체율 인상은 빠진 ‘더 내고 더 늦게 그대로 받는 안’이다. 보험료율은 2025년부터 5년마다 0.6%포인트씩 올리는 방안이 제시됐다. 다만 이 시나리오는 기금투자 수익률이 지금보다 1%포인트 오를 때를 가정한 것이어서 수익률 낮으면 보험료율 인상 폭이 더 커질 수 있다. 보건복지부 산하 국민연금재정계산위원회는 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5차 국민연금 재정계산 공청회를 열어 재정계산 기간인 2093년까지 기금 고갈을 막는 데 초점을 맞춘 18개 연금 개혁 시나리오를 공개했다. 정부는 공청회 논의 내용을 토대로 10월 중 정부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재정계산위가 마련한 연금개혁 시나리오는 소득대체율(연금 가입기간 평균소득 대비 받게 될 연금액 비율)을 현행 40%로 유지한다고 가정하고, 보험료율과 연금 지급개시연령, 기금운용수익률을 조합한 것이다. 재정계산위원회는 현재 9%인 연금보험료율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결론 내리고 2025년부터 연 0.6%포인트씩 올리는 안을 제시했다. 세부적으로는 5년간 인상해 12%까지 올리는 안, 10년간 인상해 15%까지 올리는 안, 15년간 인상해 18%까지 올리는 안을 제시했다. 여기에 추가로 연금 지급 개시 연령을 66세, 67세, 68세로 늘리는 3가지 시나리오, 기금투자수익률을 현행 목표(4.5%)보다 0.5%포인트, 1%포인트씩 늘리는 2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이를 조합하면 18개 시나리오가 나온다. 시나리오는 18개지만 큰 줄기는 3개안이다. 현재 9%인 보험료율을 12%, 15%, 18%로 각각 올리고 지급개시연령은 68세로, 기금투자수익률은 0.5%~1%포인트 올린다. 보험료율 15%로 인상+지급개시연령 68세 상향+기금투자수익률 1%p 올려야 기금 유지 이중 현재 20세인 청년이 70세가 되는 2093년까지 기금 유지가 가능한 시나리오는 ‘보험료율 15%로 인상+지급개시연령 68세 상향+기금투자수익률 1%포인트 제고’와 ‘보험료율 18%로 인상+지급개시연령 68세 상향+기금투자수익률 0.5~1%포인트 제고’ 방안이다. ‘보험료율 12%로 인상+지급개시연령 68세 상향+기금투자수익률 1%포인트 제고’ 조합안을 적용하면 수지 적자 시점은 2041년(5차 재정계산)에서 2060년으로, 기금소진 시점은 2055년에서 2080년으로 늦춰지는 것으로 예측됐다. 하지만 2093년까지 기금을 유지하지는 못했다. 반면 ‘보험료율 15%로 인상+지급개시연령 68세 상향+기금투자수익률 1%포인트 제고’안을 적용하면 2093년까지 기금 유지가 가능했다. 이때 적립 배율은 8.4배다. 가입자에게 보험료를 걷지 않아도 2093년에 약 8.4년 치 연금을 지급할 수 있을 만큼 기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다. ‘보험료율 18%로 인상+지급개시연령 68세 상향+기금투자수익률 0.5~1%포인트 제고’ 방안을 적용해도 2093년까지 기금을 유지할 수 있으나 국민이 받아들이기에는 보험료율이 너무 높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재정계산위원회는 18개 세부 조합 시나리오를 제시하되 국민연금 재정 안정과 수용성을 고려해 ‘보험료율 15%로 인상+지급개시연령 68세 상향+기금투자수익률 1%포인트 제고’안을 가장 유력한 안으로 꼽았다. 보험료율 5년마다 0.6%포인트 인상연금 받는 나이 2038년부터 5년마다 1세 늦춰 ‘보험료율 12%, 15%, 18% 인상’ 중 어느 안을 선택하더라도 보험료율은 5년마다 0.6%포인트씩 오른다. 인상 속도가 같다. 김용하 국민연금 재정계산위원장은 “왜 시나리오를 18개나 제시했냐는 이야기가 있는데, 우리의 목표는 ‘2093년까지 고갈 없이 어떻게 갈 것인가’란 한가지 시나리오뿐”이라며 “국민연금 기금운용 수익률이 괜찮으면 보험료율 인상을 14% 선에서 중단할 수 있지만 수익률이 예상보다 낮으면 보험료율을 더 올릴 수 있다는 메시지를 18개 시나리오에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금지급개시 나이는 현재 63세이며 2033년까지 65세로 늦춰질 예정이다. 재정계산위는 이후 지급개시 나이를 2038년부터 5년마다 1세씩 늘리는 방안을 제안했다. 2038년 66세, 2043년 67세, 2048년이면 68세가 된다. 현재 59세인 가입 연령 또한 점차 상향해 연급지급개시 나이에 맞추도록 했다. 이렇게 되면 더 오랜 기간 국민연금 보험료를 내야 하는데, 정년을 연장하지 않으면 퇴직 후 보험료를 낼 소득이 없을뿐더러 연금을 받기까지 ‘소득절벽’이 길어지게 된다. 재정계산위는 소득이 없는 이의 보험료 납부 의무를 면제하고, 2033년까지는 과도기적으로 사용자와 근로자가 합의해 가입을 중단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정부와 노동계는 최근 정년 연장 논의를 본격화했다. 연금 지급보장 법제화 제안 첫째아부터 출산 크레딧, 자녀당 12개월씩 재정계산위는 국민연금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국민연금 지급보장 법제화도 제안했다. 2014년 국민연금법에 ‘국가는 연금 급여가 안정적·지속적으로 지급되도록 필요한 시책을 수립·시행해야 한다’는 문구가 신설됐는데, 이보다 더 명확하게 지급보장을 명문화해 국민의 불안을 완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출산 크레딧과 군복무 크레딧도 확대할 것을 권고했다. 출산 크레딧은 2008년 이후 둘째 자녀 이상을 출산한 국민연금 가입자에게 자녀 수에 따라 12~50개월의 가입 기간을 추가로 인정해주는 제도다. 재정계산위는 둘째 자녀 말고 첫째 자녀부터 자녀당 12개월씩 크레딧을 부여할 것을 제안했다. 군복무 크레딧도 현재는 2008년 이후 입대한 6개월 이상 군복무자에 대해 적용하고 있는데, 이를 군복무 전 기간으로 확대하자고 했다. 아울러 국민연금 기준소득월액 상·하한은 당분간 현행 제도를 유지하되 중장기적으로는 일정 비율에 따라 자동으로 조정하는 방식을 제안했다. 소득이 일정 규모 이상일 때 국민연금 노령연금을 감액하는 제도는 당분간 유지하되, 장기적으로는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냈다. 소득대체율 조정안 빠져…10월 정부안에 포함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의 관계를 재설정하는 구조개혁에 대해선 구체적인 안을 제시하지 않았다. ‘기준연금액 인상은 소득하위 계층에 대해 우선적으로 검토해야 하며, 기초연금과 국민연금의 관계를 명확히 해야 한다’라는 방향성만 제시했을 뿐이다. 정부는 10월에 발표할 연금개혁안에 연금 구조개혁 방안을 담을 것으로 보인다. 이스란 보건복지부 연금정책국장은 “구조개혁 논의를 배제하고는 연금개혁안을 만들기 어렵다”며 “10월에 발표할 연금개혁안(정부안)에 어디까지 담을지 협의하겠다. 모수 개혁과 구조개혁은 따로 갈 수 없다”고 강조했다. 소득대체율 조정안이 빠진 것에 대해 김 위원장은 “보고서에 담지 않았을 뿐 관련 논의와 검토가 있었다”며 “정부가 10월 개혁안을 만들 때 고려할 것이다. 보고서에 싣지 않았다고 소득대체율을 조정하지 않겠다는 게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소득대체율 인상을 주장해온 재정계산위원회 위원 남찬섭 동아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주은선 경기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전날 “현재의 재정계산위원회는 공적연금으로서 국민연금의 본질을 구현하고 이를 위한 수단으로써 합리적이고 공평한 재정 안정 방안을 마련할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한다”며 위원직에서 사퇴했다.
  • 영화 치악산 “제목 변경 불가”…‘상영금지 가처분’ 꺼낸 원주시

    영화 치악산 “제목 변경 불가”…‘상영금지 가처분’ 꺼낸 원주시

    강원 원주시가 영화 ‘치악산’에 대한 상영금지 가처분을 법원에 신청하기로 했다. 흉흉한 괴담을 모티브로 한 영화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지역 이미지 훼손을 우려하며 영화 제작사인 도호엔터테인먼트에 요구한 영화 제목 변경 등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대응 수위를 한층 높이는 것이다. 원주시는 영화 ‘치악산’의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과 함께 영화 상영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유무형의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치악산에 위치한 구룡사는 영화 개봉에 반대하는 성명서를 오는 28일 발표할 예정이고, 원주시 사회단체협의회와 치악산을 브랜드로 쓰는 농축산 및 관광 분야 기관, 단체도 영화 상영 반대운동에 돌입하기로 했다. 앞서 원주시는 도호엔터테인먼트와 2차례 회의를 갖고 영화 제목 변경과 영화 속에 등장하는 ‘치악산’이라는 대사 삭제를 요구했다. 그러나 도호엔터테인먼트는 원주시 요구에 대해 거부 입장을 밝혔다. 도호엔터테인먼트는 입장문을 통해 “그렇게 된다면 영화를 처음부터 다시 촬영해야 할 정도로 이야기의 연결이 맞지 않으며, 주요 출연 배우 중 한 명이 군 복무 중인 관계로 재촬영 역시 불가한 상황이다”고 했다. 또 “본편 내 이미 ‘영화에서 언급되거나 묘사된 인물, 지명, 회사 및 단체 그 외 일체의 명칭 그리고 사건과 에피소드 등은 모두 허구적으로 창작된 것이며 만일 실제와 같은 경우가 있더라도 이는 우연에 의한 것임을 밝힙니다’라는 문구가 기입돼 있다”며 “다만, 해당 문구가 영화가 끝난 후 엔딩크레딧 부분에 위치해 있어, 보다 많은 관객분께 노출될 수 있도록 본편 상영 이후 바로 등장하도록 재편집을 진행하는 방향 역시 함께 고려 중이다”고 했다. 이에 대해 원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조차 알지 못하는 잔혹한 괴담이 영화화되자,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됨과 동시에 모방범죄를 우려하는 목소리 또한 커지고 있다”며 “회의 석상에서는 시의 제안을 수용할 듯한 태도를 보이다가 뒤돌아서서는 이를 마케팅에 활용하는 행태를 보면 협상의 진정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으며, 이러한 태도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다음 달 13일 개봉할 예정인 영화 ‘치악산’은 40년 전인 1980년 치악산에서 열여덟 토막이 난 시체 10구가 발견됐다는 괴담인 이른바 ‘치악산 18토막 연쇄살인 사건’을 소재로 한 호러물이다. 괴담에 대해 경찰은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최진용 원주경찰서 형사과장은 “그 당시에는 전산이 지금처럼 촘촘하게 짜여 있지 않은 점을 감안해 원주는 물론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서 한참 전에 근무하다 퇴임한 경찰, 검시관 선배들까지 수소문해 물어봤으나 그런 사건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지명을 딴 영화 제목으로 논란이 빚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8년 경기 광주 곤지암 정신병원을 배경으로 한 체험형 공포영화 ‘곤지암’ 개봉을 앞두고 주민들이 제목 변경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였고, 2016년에는 어두운 분위기의 스릴러 영화인 ‘곡성’ 제작사가 전남 곡성군의 요청을 받아들여 영화 제목에 지명인 ‘谷城’이 아닌 곡하는 소리라는 뜻의 ‘哭聲’을 한자명으로 병기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이자 건강도시인 원주의 이미지가 듣도 보도 못한 괴담으로 훼손되어 버리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며 “영화 개봉으로 인해 36만 시민 그 누구도 피해를 입지 않도록 시 차원에서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메이크인, ‘현직자와 함께하는 NAVER Cloud 실무교육과정’ 교육생 모집

    메이크인, ‘현직자와 함께하는 NAVER Cloud 실무교육과정’ 교육생 모집

    고용·취업지원 서비스 전문기업 메이크인(대표 최현권)이 네이버클라우드와 ‘클라우드 현직자와 함께하는 NAVER Cloud 실무교육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NAVER Cloud 실무형 인재양성 과정은 서울시, 서울경제진흥원(SBA)에서 운영하는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SeSAC) 강동캠퍼스의 SW 2기 교육과정으로 메이크인, 네이버클라우드는 해당 교육과정의 주관사이다. 메이크인 측에 따르면 전액 무료(예치금 제도)로 운영되는 이번 교육과정은 네이버 클라우드 현직자가 직접 강의하는 실전형 클라우드 전문 특화 수업으로 NCP(NAVER CLOUD PLATFORM) 공인자격증 취득 과정을 포함한다. 자격증 응시료 전액 지원 및 전 교육생 대상 클라우드 실습용 크레딧을 무상 지원한다. 특히 네이버클라우드가 직접 해당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폭넓은 경험과 기회를 부여하고자 개설한 교육과정이며 클라우드 업계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NAVER Cloud 실무형 인재양성 과정 강의는 9월 3일까지 교육생 모집 후 선발 과정을 거쳐 오는 9월 18일부터 교육을 시작해 2024년 3월 6일 종강할 예정이다. 교육과정 수강 신청은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 홈페이지(오프라인, 강동캠퍼스)에서 가능하다. 메이크인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은 클라우드 커리어를 시작하는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클라우드 특화 전문 교육과정”이라며 “교육생 모집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KCB, ‘비즈그라운드’ 기업신용관리 무료지원 연장

    KCB, ‘비즈그라운드’ 기업신용관리 무료지원 연장

    코로나19, 금리 상승 등으로 어려움 겪고 있는 기업에 무료 지원 캠페인 진행개인사업자들의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에 맞춰 7월까지 연장 확정 국내 대표 종합신용평가사 코리아크레딧뷰로(KCB)는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의 기업신용관리를 돕기 위한 ‘기업지원 상생 캠페인’을 다음달 말까지 연장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당초 지난 6월 말까지만 무료로 자사신용을 확인할 수 있게 계획됐다. 하지만 대부분 6월말까지 종합소득세 신고를 마감하는 개인사업자들을 위해 세금 신고 후 자사 신용을 무료로 확인 할 수 있도록 다음달 말까지 캠페인 기간을 연장 하기로 확정했다. KCB 관계자는 “기업 지원 캠페인 기간 동안 많은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들이 무료로 자사 신용현황을 확인했으며, 특히 비용이 부담돼 자사 신용 현황을 확인하지 못했던 개인사업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신용평가 플랫폼 ‘비즈그라운드’ 에 신규회원 가입하는 기업 고객이면 누구나 자사 신용현황을 확인 할 수 있는 ‘등급조회 서비스’ 무료 이용쿠폰을 즉시 발급 받게 된다. 이번 캠페인은 다음달 말까지 비즈그라운드 PC웹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진행 된다.
  • 세무법인 혜움·KCB 업무협약… 개인사업자·중소기업 지원 확대

    세무법인 혜움·KCB 업무협약… 개인사업자·중소기업 지원 확대

    세무법인 혜움(이하 혜움·대표 이재희)과 코리아크레딧뷰로(이하 KCB·기업사업부문 전무 이욱재)는 경정청구 및 기업 신용평가 업무 협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혜움은 경정청구 서비스 ‘더낸세금’ 을 통해 개인사업자와 중소기업들에게 쉽고 간편한 세무 대리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KCB는 기업 신용평가 서비스 ‘비즈그라운드’ 를 통해 불필요한 서류제출을 없애고 비재무 정보를 평가에 반영하는 등 기업평가 시장을 개선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더낸세금’ 회원들은 KCB ‘비즈그라운드’ 기업 신용평가 서비스를 할인된 금액으로 제공 받고 기업 신용관리 교육도 받게 된다. KCB 이욱재 전무는 “양사는 IT 혁신 기술 기반으로 개인사업자와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개선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며 “이번 MOU를 계기로 기업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CB 비즈그라운드 홈페이지에서는 이번 달 말까지 개인사업자와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기업신용등급을 무료로 확인할 수 있는 ‘기업 상생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 5년간 식지 않는 ‘FIFA 온라인 4’ 열기… “온라인 축구게임 인기 이유 있었네”

    5년간 식지 않는 ‘FIFA 온라인 4’ 열기… “온라인 축구게임 인기 이유 있었네”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FIFA) 온라인 4’가 지난해의 월드컵 상승세를 몰아 5주년을 맞은 올해 최고의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다. 넥슨은 피파 온라인 4가 지난 한 달간 25.26%의 높은 피시(PC)방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EA 코리아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피파 온라인 4는 특히 친근한 이미지로 알려진 박정무 넥슨 그룹장이 이용자와 활발하게 소통하는 한편, 대규모 업데이트와 참여형 이벤트, 보는 재미를 주는 각종 e스포츠 대회 개최 등으로 인기에 힘을 더하고 있다. 5주년 온라인 쇼케이스서 신규 클래스 ‘아이콘 더 모멘트’ 공개 지난달 25일 피파 온라인 4는 5주년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신규 클래스 ‘아이콘 더 모멘트’(ICON THE MOMENT)를 공개했다. 아이콘 더 모멘트는 기존에 보유 중인 ‘아이콘’ 선수로 교환할 수 있는 클래스로 베컴, 앙리, 히바우두, 제라드 등 23명의 레전드 선수가 출시됐다. 새 클래스를 경험한 이용자들은 ‘유연하고 부드러운 방향 전환과 드리블링이 인상적이다’, ‘슛 파워, 위치 선정, 민첩성 등 재평가를 통해 상향된 선수 맞춤형 능력치가 만족스럽다’며 호응을 보냈다. 이런 긍정적 평가에 힘입어 신규 클래스가 적용된 후 첫 주말 동안의 피시방 사용시간은 총 80만 9969시간을 기록해 전주 주말 대비 약 6.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예능형 콘텐츠로 소통… 넥슨 그룹장의 연기 활약 ‘색다른 재미’ 피파 온라인 4는 유쾌한 예능형 콘텐츠로 활발하게 소통하며 이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박정무 넥슨 그룹장이 영상에 지속적으로 출연해 친근한 모습과 뛰어난 연기력을 보인 것이 색다른 재미를 줬다는 평가다. 박 그룹장은 지난달 25일 공개된 썸머 쇼케이스에서 축구 캐스터, 해설위원 등 중계진으로 구성된 축구단에 부임한 감독 역을 맡아 아이콘 더 모멘트의 개선사항을 소개하는 상황극에 맞춰 열연을 펼쳤다. 앞서 박 그룹장은 지난 4월 만우절을 맞아 그룹장으로 변신한 성승헌 캐스터의 하루를 그린 영상에도 출연, 엔딩 크레딧 씬에서 까칠한 기획자를 표현한 코믹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참여형 이벤트로 이용자 마음 저격… 상금·선물 풍성 피파 온라인 4는 지난 4월부터 최적의 게임방 공간을 조성해 주는 인테리어 혜택과 더불어 대형 TV, 냉장고, 안마의자 등의 가전제품을 추첨으로 선물하는 5주년 감사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더 모멘트’(THE MOMENT) 5주년 사전등록 이벤트와 ‘올 더 모멘츠’(ALL THE MOMENTS) 이벤트에 참여한 이용자들에게 풍성한 인게임 보상을 지급 중에 있다. 이와 함께 오는 21일까지 감스트, 이상호, 두치와뿌꾸가 이끄는 3개 팀이 총상금 3억 넥슨캐시를 걸고 점령전을 벌이는 인플루언서 리그 ‘피온삼국’을 열고, 이용자들도 참여할 수 있는 연계 이벤트 ‘피온삼국: 플레이 투게더’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매 주차별로 응원하는 인플루언서를 선택해 팀에 참여한 후 일주일간 접속 및 플레이 등으로 획득한 포인트를 팀에 기부하면 순위 결과에 따라 풍성한 아이템을 보상받을 수 있다. ‘FIFA 온라인 4’ 기반 e스포츠 대회로 보는 재미 더해 넥슨은 지난 4월 총상금 3억 6000만원을 건 피파 온라인 4의 국내 최상위 정규 리그 ‘2023 eK 리그 챔피언십 시즌 1’을 개최했다. 특히 1라운드 마지막 주에 진행된 ‘KT롤스터’와 ‘울트라세종’의 경기에서는 KT롤스터의 곽준혁 선수가 단숨에 승점 9점을 가져오는 대활약을 펼쳤다. 한 달간 온라인 생중계된 대회 1라운드는 최고 동시 시청자가 44만 명에 달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해당 리그는 2라운드를 거쳐 오는 18일 결승전을 앞두고 있으며, 개인전 토너먼트 우승자가 속한 팀은 차기 시즌 진출권을 획득하게 된다. 또한 피파 온라인 4는 지난 2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추가 선발전을 열고 박지민과 박기영 선수를 국가대표 후보로 선정했다. 추가 선발전 결선에서는 본선을 뚫고 올라온 8명의 선수가 경합을 펼쳤으며, 결승전에서 박지민 선수가 끝까지 골문을 지켜내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한편, 오는 9월 개최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최후 2인의 국가대표 선수는 이달 중 종합적 평가를 통해 선발된다. 박 그룹장은 “5년간 애정 어린 시선으로 피파 온라인 4를 지켜봐 주고, 아낌없는 조언으로 게임 발전에 도움을 준 구단주분들께 감사를 전한다”며 “게임 내외로 다양하고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팀 구성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금리 10%P 낮춰 갈아타기 호응…고금리 상품 추천해줘 황당

    금리 10%P 낮춰 갈아타기 호응…고금리 상품 추천해줘 황당

    연소득 등 입력하면 상품 추천“모바일로 비교·가능해져 편리”첫날 1819건·474억 대출 이동자사 앱 쓰면 금리 우대 등 경쟁접속 몰려 한때 접속 지연·오류플랫폼마다 입점사 달라 주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기존에 받은 신용대출을 더 유리한 조건으로 갈아탈 수 있는 대환대출 플랫폼이 31일 본격 가동됐다. ‘15분 원스톱’으로 앱 설치부터 대출 갈아타기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한 푼의 이자라도 아끼려는 실수요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반면 일각에서는 터무니없이 높은 금리를 제시받는 등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반응도 나왔다.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 뱅크샐러드 등 대출 비교 플랫폼 앱과 주요 금융회사 앱(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KB국민은행, 하나은행 등) 등에서 대출 갈아타기가 본격 시행됐다. 이 중 한 대출 비교 플랫폼에서 기자가 직접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해 봤다. 연소득과 직장 등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니 기존 대출 상품과 비교해 금리나 대출 한도가 유리한 타 금융기관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었다. 30대 직장인 박모씨는 “은행에 직접 갈 필요 없이 모바일로 대출을 비교하고 대환까지 가능해 편리한 것 같다”면서 “중도상환수수료 부담보다 갈아타기로 아끼는 이자가 더 큰지 등을 좀더 비교해 보고 대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마감 시간인 오후 4시까지 대환대출 플랫폼을 통해 총 1819건의 대출이 이동했다. 대환대출을 통해 상환이 완료된 대출금 기준으로 474억원 규모다. 실제 사례자 중 A씨는 은행 간 이동을 통해 한도대출 1500만원의 금리를 기존 연 9.9%에서 연 5.7%로 낮췄다. 일반신용대출 8000만원을 연 15.2%에서 연 4.7%까지(저축은행→은행) 낮춘 경우도 있었다. 이동 유형은 은행 간 대출 이동 비중이 전체의 90%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대환대출 플랫폼 출시로 다른 경쟁사에 고객을 뺏길 것을 우려한 은행들이 경쟁적으로 금리를 인하하는 효과도 있었다. 자사 앱을 통한 대환대출 신청 시 0.3% 포인트의 금리 우대를 제공하는 게 대표적이다. 접속자들이 몰리면서 한때 일부 플랫폼에서 접속 지연이나 전산 오류가 발생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금융당국은 “각 금융회사가 플랫폼과의 조율을 거쳐 시스템을 점차 안정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막상 뚜껑을 열어 보니 실망스럽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시중은행에서 6.4% 금리가 적용되는 신용대출 4500만원을 이용하고 있는 김모(34)씨는 이날 대출 갈아타기를 시도했다가 포기했다. 그는 “현재보다 저렴한 금리를 기대했는데 500만원 한도가 더 나온다며 금리가 11.9%에 달하는 카드사 대출을 추천해 줘 황당했다”고 말했다. 김씨의 신용점수는 코리아크레딧뷰로(KCB) 기준 만점인 1000점이다. 플랫폼마다 입점한 금융사가 달라 모든 금융사의 상품을 플랫폼 한 곳에서 비교해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란 점도 주의해야 한다. 예를 들어 네이버파이낸셜 대환대출 플랫폼에서는 총 13개 금융회사의 대출 금리를 비교해 볼 수 있는데, 시중은행 중 1, 2위인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빠져 있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로 인해 대출 이동에 제한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도 유념해야 한다. 기존 대출이 DSR 규제를 충족하더라도 소득이 기존보다 줄어드는 등의 변화가 있었다면 대환대출 시 변경된 DSR 규제를 충족해야 한다.
  • KCB비즈그라운드, ‘한국의 소비자 대상’ 기업신용평가 부문 대상 수상

    KCB비즈그라운드, ‘한국의 소비자 대상’ 기업신용평가 부문 대상 수상

    중소기업 특화 기업평가 서비스 비즈그라운드, 신용등급 무료확인 캠페인 중 종합신용평가사 코리아크레딧뷰로(KCB)는 자사 기업신용평가 서비스 ‘비즈그라운드’가 ‘한국의 소비자 대상‘ 기업신용평가 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KCB는 기업신용평가 서비스 비즈그라운드를 통해 기업신용평가 시 비재무 평가 요소를 적극적으로 반영 하는 등 기존 재무데이터 중심의 평가 방식 외에 다양한 비재무 정보를 평가체계에 적극 반영하여 개인사업자 및 중소기업들의 평가 불이익을 개선해왔다. 또 평가 결과를 빨리 받아보기 위해 비싼 추가 수수료를 지불해야 했던 기존 기업신용평가 서비스들과 달리 기본 수수료로 다음 날 바로 등급결과를 확인 할 수 있게 했고, 정부지원사업, 공공입찰 정보 알림 등 부가 서비스도 무료로 이용 가능하여 기업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KCB 관계자는 “최근 비즈그라운드 기업 고객 누적 방문자 수가 65만 명을 넘었다. 기존의 공급자 중심의 기업평가 시장을 고객 중심으로 개선하고자 한 노력이 인정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기업 평가 시장에서 고객의 어려움들을 개선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즈그라운드 홈페이지에서는 이번 달 말까지 신규 회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기업신용등급을 확인 할 수 있는 ‘무료신용관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참여 회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도 제공 중이다.
  • 손거울과 증거물 봉투 내민 ‘범죄도시 3’ 마동석 “안 아픈 데가 없다”

    손거울과 증거물 봉투 내민 ‘범죄도시 3’ 마동석 “안 아픈 데가 없다”

    오는 31일 개봉하는 대한민국 대표 범죄액션 영화 ‘범죄도시 3’ 시사회에서는 법을 어겨야 볼 수 있는 황토색 서류봉투를 사은품으로 건넸다. 잔뜩 기대하고 뜯어 봤더니 앙증맞은 손거울과 증거물 봉투와 기입할 때 쓰라는 펜이 들어 있었다. 세상이 시끄럽고 답답해서 이런 팡팡 터지는 액션이 속이 시원해지는 것일까? 한국영화가 너무 기죽어 있어서 이렇게라도 답답한 속을 풀어야 하는 것일까? 시사하는 내내 궁금했다. 1편은 668만명 관객 몰이에 그쳤지만, 2편 1269만명으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최고 흥행을 썼는데 3편은 어떤 성적표를 받아들지 궁금증이 내내 머릿속을 맴돌았다. 서울 금천경찰서 컨테이너 사무실에서 썩던 마석도(마동석)는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로 스카웃돼 범인 검거에 혁혁한 공을 세우지만 여전히 무대뽀 수사를 벌인다. 이 의협심 앞서는 괴짜 형사는 일터에서 손거울을 들여다보며 “코 밖에 안 보인다”고 넋두리를 읊다가도 상반신만한 일본도를 넣으라며 증거물 봉투를 들이민다. 1편 장첸(윤계상), 2편 강해상(손석구)에 이어 3편은 빌런이 ‘주성철’(이준혁)과 ‘리키’(아오키 무네타카) 둘로 늘었는데도 오히려 마석도의 액션과 활약이 늘어난다며 시사 뒤 기자간담회에서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인 기자가 있었다. 숨돌릴 틈 없는 액션, 간간이 폭소와 실소가 터지게 하는 유머, 권선징악의 명확한 이분법 구도 등은 여전했다. 하지만 시원시원한 효과음과 영리한 편집에 가려져 그렇지, 잔혹함은 더해졌다. 그도 그럴 것이 가리봉동에 스며든 조선족 폭력배, 베트남으로 달아난 범죄집단을 상대하던 것이 일본 야쿠자 조직으로 덩치가 커졌기 때문이다. 무지막지하게 장검을 휘두르는 것은 기본이고 총까지 뽑아든다.이 프랜차이즈 시리즈 제작진은 1편이 청소년 관람 불가 판정을 받았던 쓰라린 교훈을 깨닫고 2편 15세 이상 관람가를 받아낸 데 이어 이번 편도 영악하게 검열망을 빠져나왔다.이젠 일본 야쿠자 조직이 연루된 거대한 마약 범죄를 파고든다. 마석도는 맨주먹과 업어치기와 적을 번쩍 들어 내려치는 기술을 번갈아 사용한다. 어릴 적부터 마동석이 해온 복싱 액션을 강화하는 쪽으로 이번 편의 초점을 맞췄다고 했다. 그가 몸을 돌리며 무게중심을 실어 펀치를 날리는 장면은 감탄을 자아낼 정도인데 정작 그는 “어릴 적부터 꾸준히 운동해 와 수술대에도 여러 차례 올랐다. 연골도 없고 아킬레스건도 절반 밖에 없다. 몸이 안 아픈 곳이 없어 지금도 꾸준히 재활 훈련을 하며 촬영하고 쉬며 운동한다”고 말했다. 한 기자가 ‘이 시리즈 언제까지 계속되는 거냐’고 묻자 거울을 들여다봐도 코 밖에 안 보인다는 그 큰 얼굴을 두 손으로 감싸는 앙증맞은 포즈를 취해 보였다. 극장 앞쪽의 사진기자들도 다 놓친 깜찍한 장면이었다. 마동석은 “형사들과 친해 이런저런 경험담들을 많이 들었다. 시놉시스로 추려놓은 것만 여덟 편 정도 된다. 작가들이 다듬은 뒤 저와 이상용 감독이 촬영 현장에서 다시 매만지고 애드리브도 상의해서 넣고 한다”고 답했다. 다른 기자가 “칠십까지 하겠네”라고 떠보자 또 한번 수줍게 웃었다.이준혁은 외모도 성격도 완전히 달라진 새 모습을 선보였다. 아오키와 특별출연한 쿠니무라 준의 존재감도 상당했다. 마석도의 별 도움 안되는 상관 장태수(이범수)와 후배 만재(김민재)가 전편들의 감초 조역 전일만(최귀화) 반장, 양아치 장이수(박지환)를 대체해야 했는데 마동석과 그만큼의 현란한 티키타카를 주고받지 못한 점은 아쉬움을 남긴다. 아마도 이범수가 좋지 못한 상황에 얽힌 점을 고려했던 것은 아닌가 싶다. 이상용 감독은 기자간담회에서 “마석도가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조력자들을 어떻게 이용하고 새로운 빌런들을 어떻게 때려잡는가에 주안점을 두고 새로운 시도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마동석도 “나 같은 점, 관객들이 전에 나에게서 봤던 점들을 지우려 애를 썼다. 새롭게 보이려고 많은 고민과 노력을 했다”면서 “전에 출연했던 친구들과도 언젠가 시리즈 안에서 다시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 굉장히 낯익은 얼굴이 슬쩍 비춰 반가웠다. 3편을 찍으면서 4편을 동시에 찍었다고 했다. 아오키는 한국영화에 출연한 것은 처음이라면서 “한국에서는 촬영하며 동시에 편집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이렇게 속전속결로 밀어붙이는 이 프랜차이즈가 한국영화의 부진을 떨치는 돌파구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안고 극장을 나섰다.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는 이 영화가 전 세계 158개국에 선판매됐다고 22일 밝혔다. 132개국에 미리 판매된 2편을 뛰어넘었다.
  • ‘경영공백’ KT 울상… LGU+는 의외의 선방

    ‘경영공백’ KT 울상… LGU+는 의외의 선방

    11일 발표가 마무리된 이동통신 3사의 지난 1분기 실적에 각사의 악재와 고군분투의 흔적이 여실히 드러났다. KT는 경영 공백의 악영향을 피하지 못한 반면, LG유플러스는 개인정보 유출, 분산서비스거부(디도스) 피해로 인한 비용 증가에도 영업이익 감소 폭을 최소화했다. KT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6조 443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6%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4861억원으로 같은 기간 22.4% 줄었다고 이날 공시했다. 지난해 1분기엔 마포솔루션센터를 746억원에 매각한 효과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1.1% 급증(6266억원)했는데, 올 1분기엔 이에 대한 역기저 효과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이다. 하지만 지난해 1분기 해당 일회성 이익을 제외하더라도 영업이익은 12%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는 KT가 최고경영자(CEO)와 사외이사진이 모두 ‘대행’인 비상경영 체제를 이어 가며 주요 자회사마다 업무 공백이 발생해 사업 운용이 원활하지 않다는 데서 실적 악화의 원인을 찾고 있다. 일각에선 연임을 시도했던 구현모 전 대표가 지난해에 최대한 끌어올린 실적 또한, 비상경영 상황인 올해 역기저 효과의 원인이 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자회사 실적도 큰 충격을 받았다. 전날 실적을 공개한 KT스카이라이프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7.9%나 줄어든 160억원에 불과했다. 다만 KT클라우드는 IMM크레딧앤솔루션(ICS)으로부터 국내 업계 최대 규모인 6000억원 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하고 4조 6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LG유플러스는 이날 매출은 3조 54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602억원으로 같은 기간 0.4% 감소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의 영업이익은 올해 초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과 디도스 공격으로 인한 장애에 대한 고객 피해 보상, 사이버 보안 강화를 위해 투자된 일회성 비용 등의 영향으로 줄었다. 하지만 무선 가입자 수가 11.3% 증가하며 2000만명을 돌파하고 해지율을 개선하는 등 모바일 수익 성장이 실적 ‘선방’에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SK텔레콤은 전날 매출 4조 3722억원, 영업이익 49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 14.4%씩 증가한 실적을 발표했다. SK텔레콤의 영업이익 개선세는 KT와는 반대로 지난해 1분기 SK스퀘어 분사로 인한 직원 인센티브 비용(750억원)에 대한 기저효과가 작용한 덕이다. 특히 성숙기에 접어든 이동통신 부문에서 마케팅 비용과 감가상각비 감소 효과를 본 가운데 미디어·엔터프라이즈 등 전체 매출의 약 20%를 차지하는 신사업 영역에서 실적이 고르게 성장했다. 미디어 매출액은 393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2% 늘었고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등 엔터프라이즈 사업 매출은 3862억원으로 같은 기간 5.8% 증가했다.
  • 이조훈 감독이 43년 전 ‘송암동’ 늪에 빠진 이유, 네 차례 특별상영

    이조훈 감독이 43년 전 ‘송암동’ 늪에 빠진 이유, 네 차례 특별상영

    43년이 흘렀고, 또다시 마음과 몸이 아파오는 5월이다. 전두환도 죽고, 학살이나 발포 명령에 죗값을 치러야 하는 이들도 하나둘 세상을 뜨고 있다. 진실을 규명하기는 점점 더 어려워 보인다. 하반기 개봉을 타진하고 있는 논픽션 시네마 ‘송암동’(이조훈 감독)은 다시 한번 우리에게 똑바로 눈을 뜨고 진실과 생채기를 응시할 것을 요구한다. 5월 서울과 광주에서 두 차례씩 특별 상영해 영화와 광주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펀딩도 할 목적이다. 서울은 15일(월)과 다음달 2일(금) 저녁 8시 CGV용산 6관이며, 광주는 18일(목)과 다음달 3일(토) 같은 시간 광주극장이다. 이조훈(50) 감독은 ‘광주비디오: 사라진 4시간’(2020)을 연출하며 송암동 학살을 알게 됐다. 5·18 광주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 오마이뉴스의 소중한 기자와 함께 송암동 피해자들의 증언을 들어왔다. 그는 8일 서울 용산CGV에서 처음으로 영화를 시사한 뒤 기자간담회에 나서 “제가 감독인지, 조사관인지, 형사인지 모르게 생활해 왔다. 피해 증언을 듣는 과정에 트라우마 같은 것이 생겨 약물 치료도 받고 정신과 상담을 받는 등 힘든 과정을 거치고 있다. 하지만 그저 내가 해야 할 일로 여기고, 하고 있는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영화의 주 무대인 송암동은 광주에서 목포나 나주로 나아가는 길목인 효천역 주변 동네다. 영화 초반 원제마을 저수지에서 놀다 변을 당한 방정남, 군인들의 총격에 놀라 숨다가 형이 사준 고무신을 되찾으려고 돌아섰다가 흉탄에 스러지는 전재수는 초등학교 4학년 아이들이었다. 이 감독은 송암동에서 “산 하나만 넘으면 나오는” 동네에 살던 두어 살 어린 나이의 아이였다. 시민군으로 총기를 회수하는 일을 하던 최진수는 일행 다섯과 함께 희생자 시신을 운반하는 일을 마친 뒤 총기를 회수하러 송암동 동네를 찾아온다. 영화는 최진수가 트럭에서 맨발로 내려 마을 주민들과 대화하러 다가오는 장면으로 시작한다.영화를 보면 시민군 일행 가운데 한 명이 “왜 월산동에서 내려주지 않았느냐”고 동료를 탓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기자 역시 당시 월산동에 살던 고등학교 2학년이었다. 아마도 이 감독이나 기자나 “나가면 죽는다”며 어머니가 뜯어 말려, 방구석에서 이불 뒤집어쓰고 움크리고 있었던 아픈 기억을 공유하고 있는 듯하다. 영화에도 이런 장면이 나온다. 시민군들과 공수부대원들이 마주치며 파도처럼 사건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일어나 많은 이들이 죽고 다친다. 영화 중간중간 최진수씨의 1989년 국회 광주 청문회 모습이 삽입된다. 당시 특전사는 송암동에서 사살된 이가 6명에 불과하다고 거짓 보고하고 청문회에서도 위증했다. 진상규명위가 4명, 조금 더 시간이 지나 당시 공수부대원 가운데 양심적인 이들이 제보해 수십명의 희생자가 추가돼 지금도 계속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시민군은 총기를 회수하러 다니던, 어설픈 이들이었고 애초에 군인들과 교전할 생각도 없었다. 영화 중간에 최진수 등이 피신한 집안 어르신이 “왜 우리집에는 총탄이 안 날아오느냐”고 해 최진수가 밖을 엿보는 장면이 나오는데 공수부대원들이 전투교육사령부 교도대 소속 계엄군들, 다시 말해 아군과 총부리를 서로 겨누고 있었기 때문이다. 공수부대원 9명이 죽자 군인들은 눈이 뒤집혀 마을사람들을 닥치는 대로 때리고 끌고 가고 총을 쏜다.영화 막바지 논두렁에 마을사람 20명을 즉결 처형하듯 뒤에서 총을 쏴 숨지게 하는데 이 짓을 한 이는 생존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재수의 시신에 빗줄기가 떨어지고, 전재수의 영정이 놓여진다. 희생자들의 영정들을 보여준 뒤 공수부대 장교 출신 제보자가 20명의 추가 희생 목격담을 들려준다.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며 영화 장면과 실제 보고 듣고 겪은 이들의 육성 증언이 함께 비친다. 23년에 걸쳐 MBC 시사매거진 2580, KBS 생방송 세계는 지금 등 많은 시사프로그램을 제작해오다 ‘블랙딜’(2014)과 ‘서산개척단’(2018) 등을 만든 이조훈 감독은 “그 해 5월 21일 옛 전남도청 앞에서의 집단 발포에 시선을 집중해 왔지만 외곽에서 벌어져 잘 드러나지 않은 송암동 학살의 진상을 규명할 필요성도 못지 않다”고 말했다. 영화 말미에 “오인 교전이 그냥 착오가 아니라 (의도된) 사건이란 제보가 있다”고 소개하는데 이 감독은 이 대목을 집중 조사하는 후속작을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처음 펀딩의 목표액을 3000만원으로 정했는데 2000만원을 채웠다며 더욱 많은 성원을 기대한다고 했다. 목표액을 넘기면 후속작 경비로 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가 이렇게 송암동에 매달리는 이유는 뭘까?무장하지 않은 민간인들을 군인들이 무참하게 학살한 행위를 국제인권법에서 반인도적 범죄와 전쟁범죄로 규정해 시효에 관계 없이 처벌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란 점을 강조했다. 그동안 이런 범죄자들을 내란 목적 살인죄로 기소하고 감옥에 보냈다가 사면을 받게 된 상황을 되돌려 계엄군 쪽 책임자들을 단죄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송암동 학살과 관련해선 어떤 사진이나 동영상도 남아 있지 않아 기록과 증언을 토대로 드라마를 꾸미고 증언자의 심리적 깊이와 주변인들과의 교감까지 전달한다. 소리로 주변을 전하고 갇힌 공간에서 배우들이 주고받는 대사와 눈길 등이 연극을 보는 것 같은 높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23년 차 다큐멘터리스트가 어쩔 수 없이 만든 드라마라 한계도 분명한데 조금만 마음의 문을 열면 그의 외침에 귀기울이게 될 것이다. 진상규명위는 활동 기한이 3년이라 올해 가을쯤 조사를 마무리하고 보고서 작성에 집중, 내년 여름쯤 끝나게 된다. 위원회는 여순사건 등 다른 진상 규명이 미흡했던 역사적 참극과 병합해 활동 기한을 연장하려 한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이 영화를 보러 왔다가 일찍 자리를 떴다. 이 영화를 본 이들이 정치권에 압력을 불어넣길 이날 모인 배우들과 이조훈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은 바랐다. 72분, 15세 이상 관람 가능
  •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개봉 첫 주말 1위, ‘드림’과의 격차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개봉 첫 주말 1위, ‘드림’과의 격차는

    게임을 그대로 스크린에 옮긴 애니메이션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개봉 이후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지난 주말 사흘(4월 28∼30일) 동안 61만 4000여명(매출액 점유율 40.3%)의 관객을 모아 지난달 26일 개봉 이후 처음 맞은 주말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은 76만 9000여명이다. 지난 5일 북미 지역을 시작으로 개봉한 지 26일 만인 30일 예매분까지 전 세계에서 10억 달러(약 1조 3400억원) 판매를 넘겼는데 국내에서도 흥행 돌풍이 이어지고 있다. 누구나 다 아는 게임 캐릭터들이 게임에서처럼 모험을 펼치는데 마리오와 루이스의 형제애 등 온가족이 즐길 만한 영화란 점이 매력이자 강점으로 꼽힌다. 1980년대 감성이 충만한 노래들이 레트로 감성을 부추긴다. 한 가지 조언을 하자면 엔딩 크레딧이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켜야 재미있는 쿠키 영상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병헌 감독이 연출하고 박서준과 아이유가 호흡을 맞춘 ‘드림’은 지난 주말 관객 38만 1000여명(24.8%)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였다. ‘드림’도 개봉 이후 처음 맞은 주말인데 누적 관객은 53만 8000여명이었다. 앞선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던 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할리우드 액션 영화 ‘존 윅 4’는 지난 주말 관객 22만여명(14.9%)을 모아 3위로 내려앉았다. 누적 관객은 159만 8000여명이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은 지난 주말 13만 4000여명(8.9%)을 모아 박스오피스 4위였다. 올해 개봉한 영화 가운데 처음으로 500만 관객을 돌파한 이 작품의 누적 관객은 511만 8000여명이다. 수입사 미디어캐슬은 이 영화가 역대 국내 개봉 애니메이션 흥행 기록 ‘톱3’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까지 누적 관객 511만 8000여명은 ‘쿵푸 팬더 2’의 누적 관객(506만 4000여명)를 뛰어넘었다. 이에 따라 ‘스즈메의 문단속’은 ‘겨울왕국 2’(1375만여명)와 ‘겨울왕국’(1030만 5000여명)에 이어 흥행 기록 3위에 올랐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오는 17일 한국어 더빙판 개봉도 앞두고 있다.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5위는 공포 영화 ‘옥수역 귀신’(4만 8000여명·3.5%)이었다. 일본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3만 2000여명·2.3%)와 최약체 고교 농구단의 이야기인 장항준 감독의 ‘리바운드’(3만여명·2.0%)가 뒤를 이었다.지난 5일 북미 지역을 시작으로 개봉한 지 26일 만인 30일 예매분까지 10억 달러 판매를 넘겼다. 북미 지역에서 4억 8800만 달러(6544억원)의 티켓이 판매됐고, 다른 지역에서 5억 3500만
  • 이병헌, 美 명문 스탠퍼드대에서 강연…주제는

    이병헌, 美 명문 스탠퍼드대에서 강연…주제는

    배우 이병헌이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연사로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이병헌은 지난 1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탠퍼드대학교 맥카우홀에서 열린 ‘한류의 미래(The Future of Hallyu): 글로벌 무대의 한국 영화’ 컨퍼런스에 참석해 학생들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컨퍼런스의 마지막 세션에 참여한 이병헌은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강연을 하게 된 계기부터 한국과 할리우드에서 배우로서의 연기 경험, 한국 컨텐츠의 성장 동력에 대한 그의 관점 등에 대해 유창한 영어로 스피치를 이어갔다. 올해로 데뷔 32년째를 맞은 이병헌은 어린 시절부터 데뷔 이후, 그리고 지금까지 자신의 경험과 영감의 원천에 대해 소개하며 청중과 소중한 시간을 공유했다. 배우를 꿈꿔온 적이 없었던 그였지만, 이병헌은 영화를 무척 사랑했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4살 때부터 서부 영화를 섭렵했던 추억과 아버지와 함께 갔던 극장의 아련한 옛 기억을 떠올렸다. 이후 어머니 친구분의 권유로 방송국 공개오디션을 보고 배우의 세계에 입문한 일, 작은 역할이지만 드라마로 데뷔하게 된 에피소드까지 유머러스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펼쳤다. 특히 이병헌의 할리우드 흥행작인 ‘레드: 더 레전드’(2013)를 찍을 당시, 아버지와 찍었던 어릴 적 사진을 극중 소품으로 활용하고 엔딩 크레딧에 출연 배우의 자격으로 아버지의 이름을 기록해준 감독과 제작진의 세심한 배려에 감동 받았던 이야기는 학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봉준호 감독의 ‘1인치의 장벽’ 수상 소감을 인용하며 이야기를 이어간 이병헌은, 1인치의 장벽을 넘은 지금,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더 다양한 문화를 폭 넓게 즐기는 시대에 와 있고 더 창의적인 컨텐츠의 세상이 올 것이라 확신했다. 다이내믹한 이야기의 힘을 바탕으로, 좋은 영감들을 우리만의 문화 속에 수용했기에 지금의 ‘K-컨텐츠’가 존재한다고 의견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병헌은 삶과 창작의 원동력이 ‘순수’(Purity)라고 밝히며, 한국 문화가 다양한 문화들을 순수하게 흡수하고 편견 없이 수용해 지금의 ‘K-컨텐츠’로 경쟁력 있게 성장한 것도 ‘순수’에 기반이 있다고 소신 있는 견해를 밝혔다. ‘오징어 게임2’의 프런트맨으로 돌아오겠다는 센스 넘치는 끝인사를 남긴 이병헌은 이어진 Q&A에서 스탠퍼드대학교 학생들과 다채로운 질문들을 주고 받으며 강연을 마쳤다. 한편, 이병헌은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의 트럭 만물상 동석 역으로 진정성 있는 열연을 펼쳤다.
  • 브레이브걸스 민영♥10살 연상 버벌진트와 열애설

    브레이브걸스 민영♥10살 연상 버벌진트와 열애설

    브레이브걸스 민영과 10살 연상 래퍼 버벌진트와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24일 연예매체 스타뉴스는 민영과 버벌진트과 현재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브레이브걸스 민영은 1990년생으로 올해 나이 34살, 버벌진트는 1980년생으로 44살이다. 민영은 버벌진트가 2021년 4월 발매한 일곱 번째 정규앨범 ‘변곡점’의 수록곡 ‘걷는 중(Feat. Isobel Kim)’과 ‘흑화의 뜻(Feat. lIlBOI)’ 작곡에 참여했다. 앨범 크레딧 속 작곡 라인업에는 버벌진트의 본명인 김진태와 ‘꼬두람이’가 참여했다고 나와있다. ‘꼬두람이’는 브레이브걸스 민영이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등록된 꼬두람이의 본명은 김민영으로 기재돼있다. 버벌진트 측은 “2년 간 사귄 건 맞지만, 지금은 헤어졌다”라는 입장이다.
  • 삼성카드·CJ올리브네트웍스 등 4개사와 ‘데이터 얼라이언스’ 체결

    삼성카드·CJ올리브네트웍스 등 4개사와 ‘데이터 얼라이언스’ 체결

    삼성카드가 CJ올리브네트웍스, 네이버클라우드, NICE평가정보, 롯데멤버스와 함께 ‘데이터 얼라이언스’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 25조원이 넘는 국내 데이터 산업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굴지의 기업들이 뭉친 것이다. 19일 삼성카드는 전날 서울 중구 소재 삼성카드 본사에서 이들 기업과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사들은 데이터 역량을 바탕으로 데이터 상품을 기획, 판매하고 민간 영역뿐만 아니라 정부,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의 데이터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삼성카드는 데이터를 신성장 동력으로 보고 관련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2021년 4월 빅데이터 마케팅 플랫폼인 ‘링크(LINK) 파트너’를 구축한 삼성카드는 지난해 12월 기업의 신청에 따라 데이터의 익명·가명 처리 적정성을 평가한 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금융회사와 비금융회사 간 금융데이터를 결합해주는 ‘데이터 전문기관’ 예비지정을 받았다. 지난 12일엔 흩어진 개인 신용정보를 한 곳에 모아 보여주고 재무 현황·소비패턴 등을 분석해 적합한 금융상품 등을 추천해주는 마이데이터 사업 예비인가를 받기도 했다. 이번 얼라이언스 구축도 데이터 사업 확장의 한 축으로 볼 수 있다. 삼성카드는 지난해 말 기준 1260만 회원의 방대한 카드 결제, 소비 데이터, 회원 및 가맹점 분석 데이터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CJ그룹의 시스템통합(SI) 계열사로 택배 물품과 배송지 정보 등 물류 데이터를 공급하며, 네이버클라우드는 네이버의 검색, 관심사, 트렌드 정보를 클라우드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통해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신용조회회사인 NICE평가정보는 개인의 신용과 소득 정보뿐 아니라 상권, 유통, 온라인 판매자 등 제휴사 정보를 갖고 있으며, 롯데멤버스는 4200만명의 엘포인트 회원의 소비 데이터를 지니고 있다. 데이터 산업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기업 간 협력도 속도를 더하고 있다. 앞서 신한카드 역시 SK텔레콤과 코리아크레딧뷰로(KCB) 등과 함께 ‘그랜데이터 얼라이언스’를 출범시켰다. 지난해 국내 데이터 산업 시장 규모는 25조 1000억원으로 추산되는데, 이는 전년도(22조 9000억원) 대비 9.6%나 성장한 것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 공급 기업·플랫폼 기업·데이터 전문기관’에 이르는 완성형 데이터 사업 모델을 지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렌필드’ 미국 흥행 초반 성적은, 갑질 상사로부터 벗어나려는 분투

    ‘렌필드’ 미국 흥행 초반 성적은, 갑질 상사로부터 벗어나려는 분투

    피만 빨아서는 안되겠다고 작정한 듯 철학적인 얘기들을 피 튀기는 살육극에 버무린 영화 ‘렌필드’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내 2750곳 극장들에서 유료 시사회를 열어 90만 달러(약 11억 7630만원)의 입장 수입을 올렸다. 버라이어티는 다음날에는 상영관을 3375곳으로 넓힌다고 했다. 애니메이션 ‘슈퍼 마리오 브로스 무비’에게 완전히 밀렸기 때문이다. 가족 친화적인 비디오 게임을 영화로 그대로 옮긴 이 작품은 이번 주말 5800만 달러에서 6600만 달러까지 입장 수입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니컬러스 케이지가 갑질을 해대는 직장상사 드라큘라로, 니컬러스 홀트가 그에게 취업 사기를 당해 착취당한 끝에 독립을 꿈꾸는 비서 렌필드로 나오는 이 영화는 주말 1000만 달러 정도의 입장 수입을 거둘 것으로 예측됐다. 6500만 달러의 제작비가 들어간 영화라 개봉 초반 성적으로는 신통치 않아 제작사 유니버설을 실망시킬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 오는 19일 개봉하는데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을 받았다. 미국에서도 나란히 R등급을 받은 소니의 호러물 ‘교황의 퇴마사’(The Pope’s Exorcist)와 경쟁을 벌어야 한다. 이 작품은 유료 시사회에서 85만 달러를 벌어들여 이번 주말 1000만 달러 입장 수입 목표를 향해 첫 발을 뗐다. 러셀 크로 주연의 이 영화는 1800만 달러의 제작비 밖에 들어가지 않아 ‘렌필드’에 견줘 가성비가 훨씬 뛰어난 초반 성적을 거뒀다. 직장 상사로서 드라큘라는 최악이다. 밤낮 없이 호출해 일을 시키고, 신체적 폭력까지 행사한다. 렌필드는 취업사기 끝에 종신 계약에 묶여 지속적인 가스라이팅에 속수무책 당하기만 한다. 달아날 용기조차 내지 못했는데 정의감에 불타는 경찰관 리베카(아쿼피나)를 만난 뒤 달라진다. 관계중독 치료 모임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게 되고, 새로운 집도 구하며 홀로서기를 시도한다. 렌필드는 드라큘라와의 해로운 관계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그 방법을 둘러싸고는 미국 평론가들 사이에서도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로튼 토마토 평점은 신선도 92%를 달려 좋은 편이다. 원안 및 프로듀서를 맡은 로버트 커크먼은 ‘드라큘라의 이야기를 주변인의 시각으로 풀어내면 어떨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이 작품을 만들어냈다고 했다. 인기 TV 시리즈 ‘워킹 데드’의 크리에이터인 커크먼만의 B급 감성과 뒤틀리는 설정은 ‘렌필드’에서도 힘을 발휘한다. 영화 ‘웨더 맨’(2005)에서 부자(父子)로 등장했던 두 니컬러스의 연기 호흡도 볼 만하다. 케이지가 연기하는 드라큘라는 무시무시한 뱀파이어와 고압적이지만 뭔가 인간적으로 연민을 느끼게 하는 직장 상사 사이를 마구 오간다. 홀트는 무기력한 부하 직원에서 당당히 갑질 상사에 맞서는 젊은 세대의 모습을 그려낸다. 몸통이 잘려나가고 피칠갑하는 슬래시 무비인데 정체성을 깨닫고 당당히 껍질을 벗고 세상과 맞서는 삶의 주인공이 되라고 철학적인 대사들을 시종 뇌까린다. 호러와 코미디를 철학적인 대사가 절묘하게 교차하며 장식한다. 아시아계 배우 최초로 미국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받은 아쿼피나의 연기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아쿼피나는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한 분노를 품고 드라큘라 비호 세력을 타진하기 위해 렌필드와 힘을 합친다. 엔딩 크레딧에 과거 드라큘라 고전 영화들을 오마주한다. 쿠키 영상 같기도 한데 꽤나 매력적이다. 뱀의 발. ‘렌필드’를 시사한 날 공교롭게도 국내 영화 ‘옥수역 귀신’ 시사도 같은 극장에서 몇 시간 전에 진행됐다. ‘옥수역 귀신’을 보며 답답하고 짜증났던 점들이 ‘렌필드’에서 씻은 듯 나아졌다. 고구마를 먹다 체한 느낌이 몸에 해로운 탄산음료를 마셔 쑥 내려간 느낌이었다면 지나친 표현이 될까?
  • 한국여성경제인협회, KCB와 MOU 체결

    한국여성경제인협회, KCB와 MOU 체결

    국내 최초, 여성기업확인서 제출 시 기업신용평가 비재무 평가 요소 반영 한국여성경제인협회(여경협)와 종합신용평가사 코리아크레딧뷰로(KCB)는 여성기업의 기업평가 지원 확대 및 KCB 기업평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KCB는 국내 신용평가사 최초로 기업신용평가 시 ‘여성기업확인서’를 비재무 평가 요소에 반영하게 된다. KCB는 기존의 재무데이터 위주의 기업평가 방식 외에 다양한 비재무 정보를 평가체계에 적극 반영하여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과 같은 기업들의 평가 불이익을 개선해 왔다. 여경협 관계자는 “국내 여성기업의 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고 특히 안정적 매출확보를 위해 조달청 등 공공입찰에 참여하는 여성 기업들도 늘어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여성기업들의 공공입찰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여경협 홈페이지에서는 4월 17일~5월 31일까지 여성기업이면 누구나 무료로 기업신용등급을 확인 할 수 있는 무료신용관리 캠페인을 진행하며 참여 회원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 코리아크레딧뷰로, ‘비즈그라운드’ 기업신용관리 무료지원 캠페인

    코리아크레딧뷰로, ‘비즈그라운드’ 기업신용관리 무료지원 캠페인

    코로나19, 금리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 지원 신규회원 가입 고객 전원, 자사신용 확인 서비스 무료 제공 국내 대표 종합신용평가사 코리아크레딧뷰로(KCB)는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의 기업신용관리를 돕기 위한 ‘기업지원 상생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기업신용평가 플랫폼 ‘비즈그라운드’에 신규회원 가입하는 기업 고객이면 누구나 자사 신용 현황을 확인 할 수 있는 ‘등급조회 서비스’ 무료 이용 쿠폰을 즉시 발급 받게 된다. KCB 관계자는 “‘비즈그라운드’ 기업평가 플랫폼은 그간 기업평가 시장의 불편한 서류 제출 과정을 없애고, 수수료를 획기적으로 낮추는 등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들의 불편함을 개선 하고자 노력해 왔다”며 “코로나19 이후 또 다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 고객 분들에게 이번 캠페인이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50일 동안만 비즈그라운드 PC웹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 된다.
  • ‘이종석♥’ 아이유, 공개 열애 후 첫 포착

    ‘이종석♥’ 아이유, 공개 열애 후 첫 포착

    아이유가 공개 열애 후 첫 공식석상에 나섰다. 배우 아이유(본명 이지은)가 30일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열린 영화 ‘드림’(감독 이병헌)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날 아이유는 “가수 활동 때는 아이유, 배우 활동 때는 본명인 이지은을 썼는데, 앞서 활동명 정리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정리를 한 것이냐”는 질문에 “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간 아이유는 드라마와 영화 등 연기 활동을 할 땐 이지은이라는 이름으로 크레딧에 올려왔다. 하지만 ‘드림’ 제작보고회에서는 소개부터 아이유라는 이름이 썼다. 아이유는 “질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가수 뿐만 아니라 연기자 활동을 할 때도 어차피 다 아이유라고 불러 주셔서 어느 순간 ‘오히려 혼동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가수 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고, 연기 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어서 3월엔 아이유로 나왔다가 5월에 이지은으로 나오면 기자 님들은 물론, 팬 분들도 헷갈리실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했다. 어차피 난 한명이니까. 다 아이유로 하기로 했다. 배우명 가수명 다 아이유로 통일했다”고 단언했다.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와 열정 없는 PD 소민(아이유)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내달 26일 극장 개봉을 준비 중이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해 12월31일 배우 이종석과 열애를 인정한 뒤 예쁜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 ‘존 윅 4’ 개선문과 222 계단 액션 장면 입이 떡 벌어져

    ‘존 윅 4’ 개선문과 222 계단 액션 장면 입이 떡 벌어져

    파리 개선문과 몽마르트르 언덕 위 사크레 쾨르 대성당으로 올라가는 푸아이아티에 222 계단의 대혈투 장면이 강렬하고 아름답기만 하다. 치밀하게 꾸민 액션 장면을 보며 감탄사를 연발하게 만드는 시리즈 끝판왕 ‘존 윅 4’가 다음달 12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29일 언론배급 시사회를 통해 베일을 벗었다. 한마디로 대단했다. 윅(키아누 리브스)이 문짝이 떨어진 차량을 몰며 멈춘 듯 달리는 듯 180도와 220도 회전 후 총을 쏘고 재장전하며 질주하는 차량들 사이로 주짓수와 총, 칼 등으로 무수한 상대를 처리하는 장면은 어질어질하면서 짜릿했고 아드레날린을 발산시켰다. 이 장면을 찍기 위해 아이디어가 나오면 스턴트 코디네이터와 액션 코디네이터를 비롯해 모두 모여 회의를 하는 등 9개월 동안의 준비와 트레이닝이 필요했다니 대단하다. 리브스는 90%이상 스턴트를 쓰지 않고 연기했다니 또 대단하다. 222계단에서의 격투 장면은 시지프스 신화를 연상시켰다. 잔인함을 넘어 화려함의 경지로 내달았고, 어이없어 웃음이 터져나올 정도로 윅의 수난을 그려냈다. 두 장면과 액션 공간의 확장 및 재해석이 도드라진 파리 아파트 장면, 마지막 베를린 예수성심성당 앞의 결투 장면은 전편에 견줘 38분 늘어난 4편의 러닝타임 2시간 49분을 순간적으로 지워버린다. 1편 1시간 47분, ‘존 윅: 리로드’ 2시간 2분, ‘존 윅 3: 파라벨룸’ 2시간 11분이었다. 시리즈 최초로 아이맥스(IMAX) 상영을 확정한 이 작품을 IMAX로 즐겨야 할 이유도 분명해진다. 우리 영화 ‘교섭’에서도 등장했던 요르단 와디 럼 사막에서의 말 추격 장면, 도쿄 새 국립미술관 안팎에서 펼쳐진 화려한 장면들을 제대로 감상하기 위해서도 그렇다.이 시리즈는 편을 거듭할수록 세계관을 확장했는데 12개 범죄조직의 수장들로 결성된 최고회의가 규율을 정하고 파문하며 암살자들을 보호하는 콘티넨탈 호텔 운영권을 다툰다. 이번 편은 죽을 위기에서 살아난 윅이 최고회의를 쓰러뜨릴 방법을 찾으려는데 최고회의 의장이 된 그라몽 후작(빌 스카스가드)는 윅의 오랜 친구이며 암살 일에서 은퇴한 케인(견자단)을 끌어내 막아선다. 사실 이 모든 일의 시작은 아내를 잃어 의지하던 개를 죽인 데서 시작됐는데 그라몽 후작에게 현상금의 증액을 집요하게 요구하던 사냥꾼(샤미어 앤더슨)이 윅을 돕게 된 사연도 흥미 만점이었다. 부드러우면서 뭔가 신비로운 코지(사나다 히로유키)와 전령(클랜시 브라운), 킬라(스콧 에킨스)의 강렬한 연기도 뇌리에 남는다. 헛웃음을 유발하는 XX철학 풍의 대사도 여전하다. 누구는 이 시리즈를 보면서 죽는 이들의 숫자를 센다는 흰소리를 하곤 하는데 4편을 보면서 애시당초 그런 마음 안 먹는 것이 좋겠다. “묵언”이란 말을 들을 정도로 윅의 대사가 거의 없다. 한 외신은 그의 대사량을 쟀더니 380단어에 불과했다고 보도했다. 그만큼 액션에 집중했다는 얘기다.감독 경력을 오로지 이 시리즈에만 두고 있는 채드 스타헬스키가 편을 거듭할수록 한 단계, 아니 한 차원 높은 액션 장면들로 관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점도 놀랍다. 로저스 코디네이터는 “함께 일했던 어떤 감독들과 차원이 다른 강렬함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극장에서 봐야 한다는 이유로 코로나 팬데믹 시기를 견뎠다는 감독의 고집은 박수를 받을 만했다. 이 시리즈의 확장된 세계관은 스핀오프 영화와 프리퀄 드라마로 이어진다. 3편에 등장했던 암살자 양성 러시아 발레단의 발레리나가 가족의 복수에 나선 ‘발레리나’에 리브스와 윈스턴을 연기한 이언 맥쉐인이 출연하는데 어느 정도 비중을 차지할지 관심을 모은다. 프리퀄은 이 모든 암살과 복수가 벌어지는 공간 자체를 그린 ‘콘티넨탈 호텔’이다. 젊은 윈스턴이 1970년대 이 호텔을 손에 넣기 위해 벌이는 분투가 그려진다니 기대를 모은다. 뉴욕 콘티넨탈 호텔의 컨시어지 샤론(랜스 레딕)이 3편에서 윈스턴이 윅을 살린 것에 대한 대가를 치르는데 얼마 전 세상을 떠나 황망하기 그지 없다. 아 참, 엔딩 크레딧이 끝나기 전 극장을 빠져나가면 후회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