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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절대 만지지 마세요” 장마철 ‘쾅’ 유실지뢰 위험[포착]

    “절대 만지지 마세요” 장마철 ‘쾅’ 유실지뢰 위험[포착]

    “강이나 하천이 범람한 뒤에는 유실된 지뢰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의심 가는 물체가 있다면 절대로 만지면 안 됩니다.” 대한민국 육군 장병들이 강을 타고 떠내려온 지뢰가 도달할 우려가 높은 지역을 찾아 나섰다. 북한이나 전방지역에서 유실된 지뢰가 한강하구 강변 순찰로나 선착장 등으로 유입되는 상황을 방지하고자 수시로 탐색 작전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군은 “특히 전방지역 강이나 하천(물골, 제방하단 등), 서해안 일대가 위험하다”라며 의심 가는 물체가 있다면 가까운 군부대로 신고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인천 강화도와 경기 김포·고양 등 한강 하구 일대에서는 북한에서 떠내려오는 ‘목함지뢰’나 비무장지대(DMZ)에 매설됐다가 폭우 등으로 흘러나온 M14 대인지뢰(사람의 압력이 가해지면 터지도록 설계된 폭발물) 등 유실지뢰로 사고가 빈번하다. 유실 지뢰는 만조기에 바닷물에 밀려 한강하구 일대에서 돌 틈이나 나무 사이에 끼었다가 물이 빠지면 그대로 남게 된다. 수색하다 폭발로 다치는 사고도 한 달여 전 강원 철원에서는 수해 복구 중 지뢰 폭발 사고로 굴착기 기사인 5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해 11월에는 김포에서 수색 정찰 임무를 수행 중이던 육군 간부 1명이 유실 지뢰로 추정되는 물체의 폭발로 발목을 심하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같은 해 6월에는 ‘람사르 습지’인 경기 고양시 한강하구 장항습지에서 지뢰 폭발로 50대 남성이 발목을 절단해야 했다. 사고 지점은 원래 민간인 출입 통제지역이었으나 2018년 민간에 개방돼 사고 당시 생태 탐방로 조성이 진행 중이었다. 이후 홍수 때마다 지뢰가 추가 유입될 우려 때문에 장항습지 생태공원화 작업은 중단됐다. 2020년 7월에는 고양시 김포대교 인근 한강 변에서 북한군 대인지뢰 폭발로 70대 남성 낚시객이 크게 다쳤다. 목함지뢰는 나무 상자에 담겨 물에 쉽게 뜨고 금속탐지기로 찾기가 어렵다. 물에 쉽게 뜨는 탓에 하천이 범람하면 물살을 타고 장거리를 이동한다.목함지뢰는 가로 20cm·세로 9cm·높이 4.5cm 크기로, 상자 안에 약 200g의 폭약과 기폭장치가 들어 있다. 상자를 무리해서 열거나 10kg 이상의 무게를 가하는 등 압력을 주면 폭발한다. 살상 반경은 2m 이내로 알려져 있다. 목함지뢰는 일반인에겐 자칫 평범한 나무 상자로 보일 수 있어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M14 지뢰 역시 신관을 제외한 부분이 플라스틱이며 작고 가볍다. 군 당국은 6ㆍ25 전쟁 이후 비무장지대(DMZ) 내에 매설한 대인지뢰 등의 숫자와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지뢰들이 상당수 떠내려오면서 사고를 일으키고 있지만, 민간인 접근 통제 이외에 뾰족한 대안을 찾지 못하는 실정이다.
  • 취향 저격하고 에너지 효율 높이고…삼성·LG ‘K가전’ 유럽시장 공략

    취향 저격하고 에너지 효율 높이고…삼성·LG ‘K가전’ 유럽시장 공략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차별화된 기술로 고객 가치를 높인 ‘K가전’으로 유럽 시장을 공략한다. 양사는 오는 9월 2~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박람회 ‘IFA 2022’에서 현지 수요와 취향을 저격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등 한층 진화한 가전들을 대거 선보인다. 하반기에도 가전 시장 위축 우려가 크지만 앞선 경쟁력으로 정면승부하겠다는 의지다. 삼성전자는 이번 박람회에 ‘비스포크 홈’ 라인업을 총출동시킨다. 특히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냉장고와 3분기에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에 새로 출시하는 오븐 등 비스포크 주방 가전들을 중심으로 유럽 매출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현재 삼성전자는 유럽 20개 이상의 국가에서 다양한 비스포크 가전들을 판매하고 있는데 비스포크 냉장고는 올 상반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6배 이상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품격 있는 주방을 갖추려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12월부터는 국내에 먼저 선보인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을 유럽 시장에서도 선보인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비스포크 주방 가전은 색상, 소재를 선택할 수 있고 가구에 맞춰 설치하는 ‘빌트인 룩’ 디자인을 적용해 빌트인 가전 선호도가 높은 유럽 소비자에게 안성맞춤”이라며 “현지 소비자들에게 더욱 폭넓은 주방 경험을 전하며 시장 영향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LG전자는 냉장고, 일체형 세탁건조기 등 다양한 혁신 생활가전 신제품들을 앞세우며 유럽 소비자들을 파고든다. 에너지 효율을 높인 ‘2도어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와 좁은 공간에서 쓰기 용이하게 제품 크기를 줄인 ‘트롬 워시타워 컴팩트’ 등의 신제품들을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IFA 2022’에서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2도어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는 유럽 기준 연간소비전력량이 기존 A등급 냉장고와 비교해 10% 줄어든 99킬로와트시(kWh/y) 수준이다. 핵심 부품 구조를 개선해 에너지 손실을 줄였다. 이에 국내 기준으로 환산하면 연간 전기료가 2만 5000원에 불과하다. 384ℓ 용량의 슬림한 디자인이라 공간의 효율성을 중시하는 유럽 고객들의 성향을 겨냥했다. 13㎏ 용량 세탁기와 10㎏ 용량 건조기로 구성된 ‘트롬 워시타워 컴팩트’는 기존보다 23.5㎝ 줄어든 높이(165.5㎝)로 빨래를 넣고 빼는 게 더 편리해졌다.
  • 기후위기 경고… 재생에너지 전환 촉구

    기후위기 경고… 재생에너지 전환 촉구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의 활동가들이 22일 오전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설치된 ‘열받곰’ 조형물 앞에서 기후위기 심각성을 알리고 재생에너지 전환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열받곰은 ‘열받네’와 ‘북극곰’의 줄임말로 그린피스가 제작한 폭 5m, 높이 6m 크기의 북극곰 캐릭터다. 부산 뉴시스
  • ‘빨간집’ 사라진 수원역앞...커뮤니티 공간으로 변신

    ‘빨간집’ 사라진 수원역앞...커뮤니티 공간으로 변신

    인간에 가장 어두운 욕망 중 하나가 분출된 공간이던 수원역 앞 성매매집결지가 재탄생하고 있다. 과거 어둡던 골목에 번듯한 신축 상가 건물이 생기고 한켠에는 성매매 역사와 아픔을 기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됐다. 22일 낮 경기 수원시 팔달구 덕영대로 895번길에는 리모델링한지 1년이 채 되지 않아 보이는 신축 상가 건물이 줄지어 서 있었다. 상가 곳곳에는 임차인을 구하는 현수막이 붙었고 새롭게 문을 연 카페도 눈에 띄였다. 과거 빨간 등을 켜고 유리창에 여성이 앉아 있는 ‘빨간집’이 줄지어 서 있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다만 곳곳에는 여전히 흔적이 남아 있다. 동네 곳곳에는 여전히 커다란 전신 유리창이 문을 대신하고 있는 성매매업소 시설물이 방치돼 있었다. 업소 바닥에는 찌든 때와 쓰레기 등이 널부러져 있었다. 이날 수원시는 성매매업소 중 하나를 허물고 만든 커뮤니티 공간 ‘기억공간 잇-다’의 개관식을 열었다. 시는 지난해 성매매집결지 중심을 가로지르는 폭 6m 길이 163m 규모 소방도로를 개설하면서 잔여지 내 성매매업소 건물을 리모델링해 공간을 만들었다. 연면적 84.23㎡(25평) 규모 공간은 작은 전시공간과 아카이브, 그리고 성매매 여성의 아픔을 나타낸 유리방이 있었다. 전시공간에는 과거 1900년대 수원역 성매매집결지가 형성될 때부터 변천과정, 최근 성매매집결지를 없애기 위한 수원시와 경찰의 노력, 그 결과로 지난해 5월 모든 업주가 업소를 자진폐쇄한 역사가 기록됐다. 특히 유리방에는 성매매 당사자 여성들의 아픈 기억이 증언으로 남아 있었다. 이들은 ‘지옥 같은 곳에서 오래 있었다. 동물원 원숭이 같고, 시장통의 생선 같았다’, ‘진작 철거됐으면 더 빨리 인간답게 살 수 있지 않았을까’ 등의 기억을 남겨뒀다. 한쪽에는 방문객들이 쓴 글이 적혀 있었다. 한쪽에 있는 영상물을 상영하는 공간은 성매매 여성들이 거주하던 방 크기를 그대로 따왔다. 두세명이 겨우 누울 법한 작은 공간에서 여성들은 생활하고 성매매 대상이 되기도 했다. 과거 1900년대 형성되기 시작한 수원역 성매매집결지는 최근까지도 약 200여명의 종사자가 있던 곳이었다. 폐쇄를 위한 논의는 꾸준했으나, 생존권을 요구하는 업주들과 ‘필요악’이란 논리로 매번 공전을 해왔다. 그러다 지역 여성단체들을 중심으로 2007년 성매매피해상담소 ‘어깨동무’가 개소했고, 수원시가 2014년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 정비계획’을 발표하며 폐쇄가 가시화됐다. 여기에 경찰이 대규모 집중 단속을 벌이며 2021년 5월 모든 업주가 업소를 자진폐쇄하기로 했다.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기억공간 잇-다’가 성평등 도시 수원을 상징하는 공간이자, 지역주민의 문화거점, 편안한 동네 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선영 수원여성인권돋음 상임대표는 “기록을 왜곡하지 않고 기억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후세들이 살아갈 수원의 미래는 인권이 살아있는 성평등한 사회길 바란다”고 했다.
  • 취향 저격, 전력효율↑..‘K가전’으로 유럽 시장 진격하는 삼성·LG

    취향 저격, 전력효율↑..‘K가전’으로 유럽 시장 진격하는 삼성·LG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차별화된 기술로 고객 가치를 높인 ‘K 가전’으로 유럽 시장을 공략한다. 양사는 오는 9월 2~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박람회 ‘IFA 2022’에서 현지 수요와 취향을 저격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등 한층 진화한 가전들을 대거 선보인다. 하반기에도 가전 시장 위축 우려가 크지만 앞선 경쟁력으로 정면승부하겠다는 의지다. 삼성전자는 이번 박람회에 ‘비스포크 홈’ 라인업을 총출동시킨다. 특히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냉장고와 3분기에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에 새로 출시하는 오븐 등 비스포크 주방 가전들을 중심으로 유럽 매출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현재 삼성전자는 유럽 20개 이상의 국가에서 다양한 비스포크 가전들을 판매하고 있는데 비스포크 냉장고는 올 상반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6배 이상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품격 있는 주방을 갖추려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12월부터는 국내에 먼저 선보인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을 유럽 시장에서도 선보인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비스포크 주방 가전은 색상, 소재를 선택할 수 있고 가구에 맞춰 설치하는 ‘빌트인 룩’ 디자인을 적용해 빌트인 가전 선호도가 높은 유럽 소비자에게 안성 맞춤”이라며 “현지 소비자들에게 더욱 폭넓은 주방 경험을 전하며 시장 영향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LG전자는 냉장고, 일체형 세탁건조기 등 다양한 혁신 생활가전 신제품들을 앞세우며 유럽 소비자들을 파고든다. 에너지 효율을 높인 ‘2도어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과 좁은 공간에서 쓰기 용이하게 제품 크기를 줄인 ‘트롬 워시타워 컴팩트’ 등의 신제품들을 2년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IFA 2022’에서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2도어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는 유럽 기준 연간소비전력량이 기존 A등급 냉장고와 비교해 10% 줄어든 99킬로와트시(kWh/y) 수준이다. 핵심 부품 구조를 개선해 에너지 손실을 줄였다. 이에 국내 기준으로 환산하면 연간 전기료가 2만 5000원에 불과하다. 384ℓ 용량의 슬림한 디자인이라 공간의 효율성을 중시하는 유럽 고객들의 성향을 겨냥했다. 13㎏ 용량 세탁기와 10㎏ 용량 건조기로 구성된 ‘트롬 워시타워 컴팩트’는 기존보다 23.5㎝ 줄어든 높이(165.5㎝)로 빨래를 넣고 빼는 게 더 편리해졌다.
  • 거울을 이용해 층간소음 차단한다

    거울을 이용해 층간소음 차단한다

    최근 인기를 끌었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에피소드 중 하나에는 주인공 우영우가 시계 초침이 움직이는 소리 때문에 잠을 못 이루는 장면이 나온다. 보통 시계초침 뿐만 아니라 조용히 울리는 저주파 진동은 쉽게 느끼지 못하지만 소리에 민감한 사람이나 일단 한 번 듣고 온통 그 쪽에 집중하면 계속 소리가 신경을 거슬려 힘들게 만들기도 한다. 이는 층간소음도 마찬가지이다. 국내 연구진이 거울상 대칭이라고 불리는 카이랄 구조를 이용해 저주파 진동을 없애는 방법을 개발했다. 포스텍 기계공학과, 화학공학과 공동 연구팀은 왼손과 오른손처럼 거울로 보면 대칭구조를 이루고 있지만 겹치지 않는 독특한 특성을 가진 카이랄 구조를 이용해 저주파 진동을 줄이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응용물리학 분야 국제학술지 ‘커뮤니케이션즈 피직스’에 실렸다. 구조물에서 저주파 소음을 만들어 내는 탄성파는 다양한 파동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이 때 생기는 모든 진동을 억제하는 연구는 거의 없었다. 자연에 존재하지 않는 특성을 가진 메타물질로 진동을 줄이려는 시도도 있었지만 이는 한 종류의 진동에만 대응할 수 있었다. 메타물질로 진동 억제하는 시스템은 초기에 의도하지 않았던 진동이 만들어져 퍼질 때 오히려 그 진동을 증폭시킬 수 있다는 문제가 있다.연구팀이 이번에 개발한 카이랄 구조 저주파 진동 차단 기술은 특정 주파수대에서 포지는 모든 종류의 진동을 막는데 성공했다. 카이랄 구조를 이용해 저주파에서 발생하는 모든 진동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노준석 포스텍 교수는 “이번 연구는 나노미터 크기에서 연구된 메타물질의 활용 범위를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크기로 확장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자동차나 항공기 같은 기계 구조물, 건축물, 토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한화건설, ‘한화 포레나 제주에듀시티’ 분양… 제주영어교육도시 가까워

    한화건설, ‘한화 포레나 제주에듀시티’ 분양… 제주영어교육도시 가까워

    한화건설은 22일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에 대단지 아파트 ‘한화 포레나 제주에듀시티’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주요 분양 일정은 오는 29일 1순위(해당·기타지역), 3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다음달 5일 당첨자 발표 후 같은 달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청약 접수는 한국부동산원 청약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되며 전체 물량의 77%가 전용 85㎡ 초과라 추첨제로 공급된다. 한화 포레나 제주에듀시티는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 780번지 일원에 지하 1층~지상 5층의 29개동, 전용면적 84~210㎡ 총 50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제주영어교육도시와 차량 5분 정도 거리에 있다. 현재 제주영어교육도시에는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SJA), 노스런던칼리지에잇스쿨 제주(NLCS), 브랭섬홀아시아(BHA), 한국국제학교 제주캠퍼스(KIS) 등 4개의 국제학교가 개교한 상태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신흥 주거지로 떠오르는 제주영어교육도시 인근에 들어서는 희소성 있는 브랜드 대단지”라며 “다양한 평형으로 구성해 수요자들의 선택폭을 넓혔다”고 말했다. 단지는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영어교육도시 내 주요 상업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프리미엄 리조트 제주신화월드와 대정하나로마트를 차량으로 10분 내에 이동할 수 있다. 약 7km에 달하는 공원 탐방로가 조성된 곶자왈 도립공원, 사계해안 등의 자연환경이 가깝고 블랙스톤CC, 테디밸리CC 등의 레저시설이 인접했다. 주거환경도 갖췄다. 총 3만 6000여㎡ 규모(제주월드컵경기장 잔디 면적 약 3.4배 크기)의 조경 설계가 적용돼 조경 비율을 약 40% 이상 확보했으며,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에코 타운’으로 조성된다. 여기에 공원커뮤니티, 썬큰커뮤니티 등 4곳의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했으며, 주출입구와 부출입구를 각각 만들었다. 가구당 1.9대의 지하주차장도 갖췄다. 단지 안에는 ‘메리키즈 그라운드(테마놀이터)’, ‘플레이 그라운드(어린이 놀이터)’를 비롯해 주민운동시설 등이 마련된다. ‘클럽포레나(입주민 커뮤니티시설)’는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까지 3개층에 들어선다. GX룸, 골프 트레이닝센터, 작은도서관&북카페,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스터디룸, 세탁카페 어린이집, 포레나 프리스쿨, 경로당 등도 지어진다. 세대 내부는 일반 아파트보다 높은 2.6m 천장고를 도입했다. 250mm 층간 소음재와 60mm 완충제를 사용하는 등 층간 소음 저감에도 신경 썼다. 이 밖에 굿디자인 인증(포레나 엣지 룩)을 받은 월패드로 쿡탑 전원차단, 주차위치 확인, 엘리베이터 호출, 놀이터 CCTV 확인 등 집안과 단지 내 모니터링 및 제어가 가능하다. 가구별 설계도 눈길을 끈다. 84㎡(112가구)는 4베이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설계했고 주방은 대면형 아일랜드를 설치했다. 팬트리, 현관창고, 드레스룸 등의 수납공간이 제공되며, 알파룸과 드레스룸을 한 공간으로 선택 또는 확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가장 많은 가구 수가 공급되는 99㎡A(130가구) 타입 역시 4베이 판상형 구조로 방 4개와 다양한 수납공간을 갖췄다. 136㎡(119가구)는 4베이 판상형 구조 외에 보다 넓어진 현관창고, 팬트리 등이 제공된다. 특히 현관에서 거실뿐 아니라 보조주방으로 바로 출입 가능한 ‘Two-Way’로 설계했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약 6억 7000만원부터 시작된다.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의 금융혜택을 제공한다. 견본주택은 제주영어교육도시(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 2468) 내에 있다. 입주는 2025년 1월 예정.
  • 키움센터·모두잇·마을학교… 아이 돌봄 걱정 없는 도봉[현장 행정]

    키움센터·모두잇·마을학교… 아이 돌봄 걱정 없는 도봉[현장 행정]

    “여러분, ‘코이’라는 물고기 알아요? 이 물고기는 어항에서 키우면 작게 자라지만 강물에 방류하면 매우 커진다고 해요. 여러분도 큰 꿈을 가지면 크게 자랄 수 있어요.” 오언석 서울 도봉구청장이 지난 10일 오후 쌍문동 우리동네키움센터 5호점을 찾았다. 키움센터는 초등학생에게 방과후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도봉구는 현재 6곳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20여명의 아이들과 얼굴을 마주하고 일일이 인사를 나눈 오 구청장은 자라는 환경에 따라 크기가 달라지는 물고기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아이들을 격려했다. 이날 오 구청장이 키움센터를 방문한 건 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해 센터가 마련한 ‘시원한 여름나기 빙수 만들기’ 프로그램을 함께 체험하기 위해서다. 키움센터는 돌봄뿐 아니라 문화·예술·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놀 수 있게 돕는다. 오 구청장은 얼음을 갈아 아이들에게 직접 나눠 주고 함께 팥빙수를 만들며 대화를 이어 갔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이는 “구청장님과 친구들이랑 빙수를 만들어 먹으니 시원하고 맛있다”며 “다음에는 떡볶이나 햄버거도 같이 만들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오 구청장은 “아이들의 창의력 발달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기획할 수 있도록 구 차원에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돌봄 교사들에게 말했다. 도봉구는 키움센터 외에도 초등학생을 위한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학교 내 빈 교실을 활용한 초등방과후지원센터 ‘모두잇’도 현재 누원초, 신학초, 숭미초 등 3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모두잇은 학교가 장소를 제공하고, 도봉구가 전담 인력 배치 등 전반적인 운영을 담당하는 공간으로 지역 사회와 학교가 손잡고 아이들을 돌보는 곳이다. 올해 8년차를 맞은 ‘도봉 마을학교’도 있다. 학교 밖 마을 공간에서 다양한 교육 자원을 활용해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을 교사들 간의 네트워크를 통해 지속 가능한 마을 교육 공동체를 구축하는 게 목표다. 올해 여름방학에 진행된 돌봄 마을학교에는 공예, 독서, 요리, 미술, 음악 등 교육 활동과 함께 동네 산책, 놀이터 놀이, 간식 만들기 등이 포함돼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오 구청장은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지역 사회 중심의 돌봄 체계를 구축해 돌봄 공백을 해소할 것”이라면서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사회의 역량 있는 교육 자원을 활용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포토] 역대급 가뭄에 양쯔강 바닥서 드러난 600년전 불상

    [서울포토] 역대급 가뭄에 양쯔강 바닥서 드러난 600년전 불상

    중국에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이 계속되면서 양쯔강 바닥에서 600년 전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상이 발견됐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최근 쓰촨성 충칭시 양쯔강 유역에서 커다란 바위의 가운데 부분을 파낸 뒤 만든 것으로 보이는 불상 3개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 불상들은 연꽃 받침 위로 약 1m 크기의 불상이 있고 양옆으로는 상대적으로 작은 불상 2개가 자리 잡고 있다. 불상은 보존 상태가 매우 양호하고 학술 가치도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 1970년대 숨진 등반객 3명 유골…‘가뭄’에 발견되는 것들

    1970년대 숨진 등반객 3명 유골…‘가뭄’에 발견되는 것들

    바닥 드러낸 유럽의 강과 저수지네로 황제 다리 등 유적 드러나 ‘최악의 가뭄’으로 인해 7000년 전 스페인판 ‘스톤헨지’와 청동기 시대 건물터, 로마의 네로 황제가 건설한 다리 등이 발견됐다. 21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스페인 서부 카세레스주 발데카나스 저수지에서는 이달 초 수백개의 선사시대 돌기둥이 신비한 자태를 드러냈다. 스페인판 스톤헨지, 공식적으론 ‘과달페랄의 고인돌’로 불리는 이 유적은 이베리아반도의 건조한 날씨로 저수기 수위가 총량의 28%까지 내려가자 저수지 한쪽에서 그 모습을 완전히 노출했다.7000년 전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는 이 유물은 1926년 독일 고고학자가 최초로 발견했으나 1963년 프랑코 독재정권 치하에서 농촌 개발 프로젝트로 댐이 만들어지면서 침수됐다. 그 후로 고인돌이 모습을 드러낸 것은 4번밖에 되지 않았다. 30년 전 저수지 건설로 수몰된 아세레도 마을도 옛 모습을 드러내 관광객을 끌고 있다.가뭄 역사 새긴 기근석, 2차대전 침몰 선박, 동물 뼈 등도 발견 엘베강이 흐르는 체코 북부 데친에서는 ‘기근석’이 등장했다. 강바닥이 보일 정도로 강물이 메마를 때 사람들이 이 기근석을 찾아 날짜와 자신들의 이름을 새겼다. 데친의 기근석 위에 새겨진 연도를 보면 1417년과 1473년은 아주 희미하게 남아있지만 1616년, 1707년, 1893년 등은 아직도 분명하게 보인다.독일에서도 라인강이 흐르는 프랑크푸르트 남쪽의 보름스와 레버쿠젠 근처의 라인도르프 등지에서 기근석이 모습을 다시 나타냈다. 이탈리아에서는 포강의 수위가 7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북서부 피에몬테에서 고대마을의 유적이 나타났다.‘중국 최악 가뭄’ 양쯔강 바닥서 600년 전 불상 드러나 중국도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이 계속되면서 강바닥에서 600년 전 불상이 발견되기도 했다. 이날 중국신문망 등에 따르면 최근 러산대불의 받침대가 모습을 드러냈다. 러산대불은 평소에는 강 수위가 높아 받침대를 볼 수 없으며 비가 많이 올 때는 발까지 물에 잠기기도 한다. 러산대불이 자리 잡은 지역의 현재 수위는 평년보다 2m 이상 낮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양쯔강 바닥에서 600년 전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상이 발견되기도 했다.이 불상들은 연꽃 받침 위로 약 1m 크기의 불상이 있고 양옆으로는 상대적으로 작은 불상 2개가 자리 잡고 있다. 한편 빙하가 녹고 있는 유럽 산악지역에서는 반세기 넘게 묻혔던 유골 등이 잇달아 발견되고 있다. 스위스 남부 헤셴 빙하 등지에서는 1970∼1980년대에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등반객 3명의 유골이 수습됐다. 또 세르비아 항구도시 프라호보 인근 다뉴브강에서는 2차 대전 때 탄약과 폭발물이 실린 채로 침몰한 독일 군함 20여척이 발견되기도 했다.
  • 하동 섬진강 재첩 생산 회복기대...인공종자 생산 성공

    하동 섬진강 재첩 생산 회복기대...인공종자 생산 성공

    경남 하동군이 갈수록 줄어드는 섬진강 재첩자원 회복을 위해 추진한 재첩 인공종자 생산에 성공했다. 인공종자를 대량으로 생산해 최근 섬진강 하류 재접 서식지에 첫 시범방류까지 마쳐 섬진강 재첩 생산량 증가가 기대된다.하동군은 하동지역 특산물로 유명한 섬진강 재첩을 육성하기 위해 ‘패류지역 특화품종 육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재첩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섬진강 유역 재첩 서식 등 생태환경을 조사하고, 재첩 인공종자 생산기술을 개발해 인공종자를 방류한 뒤 방류효과를 조사하는 등의 사업이다. 2019년 부터 사업비 9억 2500만원을 들여 추진하고 있다. 하동군은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민간 양식장 등과 민·관·학 협력을 통해 재첩 인공종자 양식 기술 개발에 나서 전남대 산학협력단이 올해 1월 인공종자를 생산하는데 성공했다. 이에 따라 여수시에 있는 민간배양장에서 지난 5월부터 재첩 인공종자 3400만패(1360㎏)를 생산해 지난 18일 하동읍 신기리 섬진강 일원에 시범 방류했다. 이번에 시범 방류한 인공종자는 섬진강 재첩 서식지에서 모래와 함께 채취한 성숙한 어미 재첩을 민간 배양장으로 옮겨 수정란을 받아 사육한 것이다. 크기는 1㎜ 안팎으로 모래알과 비슷하다. 하동군은 방류한 인공종자는 1년쯤 지나면 크기 1.5㎝ 안팎으로 자라 어미재첩이 되고 2년이 지나면 2~2.5㎝까지 자랄 것으로 내다봤다. 인공종자 생산기술 개발팀은 섬진강에 방류한 인공종자가 잘 자라는지 2주일에 한번씩 6개월여 동안 관찰해 방류효과를 분석할 예정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방류한 재첩 인공종자가 재첩 자원회복과 생산량 확대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면 인공종자 생산과 방류 사업을 해마다 계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섬진강 재첩은 상류지역에 섬진강댐과 주암댐, 다압취수장 등의 건설로 하천유지 수량이 줄어들면서 서식지와 생산량이 갈수록 급격히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2001년 626t이던 생산량이 2010년에는 188t으로 줄었다. 서식지 면적도 1990년 이전에는 210㏊에 이르렀으나 2010년에는 140㏊로 30% 가까이 줄었다. 하동군은 섬진강 재첩의 안정적인 서식을 위해서는 하천유지 유량 확보가 가장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하동군은 섬진강 재첩 서식지와 생산량 회복을 위해 2006년 부터 해마다 하류에 있는 재첩을 하동읍 두곡리 주변 상류로 이식하는 서식지 확대사업도 한다. 최근 3년간 하동군 섬진강 재첩 생산량은 2020년 462t(14억 9800만원), 2021년 178t(5억 8400만원), 올해는 지난달까지 364t(10억 1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재첩은 ‘가막조개’ 또는 경상도 사투리로 ‘갱조개’라고도 불리는 고부가가치 수산자원이다. 재첩 주 서식지는 하동읍 신기리 일원 섬진강 지역으로 바닷물과 강물이 섞이는 기수지역 모래와 펄 등에 서식한다. 5~6월이 제철이며 산란기는 7~8월이다. 재첩은 지방함량이 낮고 타우린이 풍부해 간 보호나 빈혈 예방에 좋은 영양식품으로 꼽힌다. 주로 국으로 끓여 먹는다. 회나 부침으로 요리해 먹기도 한다.
  • 이마트, 선물세트 사전예약 프로모션 진행… “미리 사면 싸게 드립니다”

    이마트, 선물세트 사전예약 프로모션 진행… “미리 사면 싸게 드립니다”

    이마트가 오는 31일까지 최대 40%의 선물세트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최대 150만원의 신세계상품권을 주는 추석 사전예약 행사를 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해 사전예약은 역대 명절 중 가장 길게 잡았다”며 “본 판매보다 사전예약 판매 기간에 가격 인하 프로모션이 많은 점을 고려해 소비자에게 더 큰 혜택을 주고자 사전예약 기간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추석 ‘고객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최우선으로 삼고 다양한 가성비 선물세트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먼저 10만원 내외로 살 수 있는 한우세트로 한우 불고기 1.4kg에 피코크 양념을 동봉한 ‘피코크 한우 불고기 세트’를 행사카드 결제 시 20% 할인한 7만 1040원에, 한우 불고기·국거리 2.1kg과 피코크 양념으로 구성한 ‘피코크 한우 정육 세트’를 10% 할인한 11만 5200원에 판매한다. 돈육세트는 인기 상품 및 신상품을 중심으로 선보인다. ‘칼집 삼겹살 목심 혼합세트(삼겹살1.2kg+목심1.2kg+명이나물250g+부지갱이250g)’를 카드할인가 8만 5320원에, ‘한돈 돼지갈비 모둠 세트(갈비찜용1.2kg+LA식구이용1kg)’를 할인가 4만 5720원에 준비했다. 5만원 미만의 ‘리미티드 딜’ 상품은 종류를 기존 4종에서 11종으로 늘렸으며, 준비 물량도 4배 이상 확대했다. 행사카드로 결제 시 최대 40% 싸게 준다. 대표상품으로 ‘당도선별 사과&배(사과1.7kg 6입+배1.6kg 3입)’를 행사카드 결제 시 40% 할인한 3만원에, ‘고소한 견과 3종(구운아몬드340g+구운캐슈너 320g+호두210g)’을 3만원에 판매한다. 3만~5만원대 육포도 준비했다. ‘프리미엄 육포세트(외국산 쇠고기 40gX8)’를 행사카드로 결제 시 20% 할인한 3만 9840원에, ‘국내산 무첨가 우리소 육포 세트’를 30% 할인한 5만 5860원에 판다. 와인 선물세트는 행사카드로 구매 시 20~40% 할인해준다. 미국 나파밸리에서 생산한 ‘블랙스탈리온 나파 까버네소비뇽+조쉬 셀라 까버네소비뇽’은 30% 할인한 7만 5600원, 스택스립 와인셀러 등 미국 유명생산자가 생산한 ‘핸즈오브 타임 까버네소비뇽+H3 까버네소비뇽’은 20% 할인한 7만 9200원이다. 프리미엄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경주천년한우’, ‘화식한우’, ‘제주한우’ 등 국내 주요 한우 산지에서 생산한 프리미엄 냉장 육류 선물세트 10여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1++ 9등급의 초프리미엄 ‘조선호텔 경주천년한우 NO.9(등심구이용·안심구이용·채끝구이용 각 1kg)’를 90만원에, 화식한우 1+등급 이상의 ‘조선호텔 화식한우 구이 세트(등심구이용·등심스테이크용·채끝구이용 각 1kg)’를 카드할인가 49만 3200원에 판매한다. 1+등급 한우등심을 20만원대에 즐길 수 있는 냉장한우세트 ‘피코크 웻에이징 한우등심 1+등급 세트(구이용·스테이크용 각 1kg)’도 20% 카드할인으로 23만 84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수산 세트는 고급 어종 금태를 활용한 선물세트 3종을 새롭게 선보이고, 행사카드 결제 시 20% 할인해준다. 금태는 손질 전 500g 내외의 상위 1% 크기만을 선별했다. ‘금태 갈치 세트(금태600g 2미+갈치960g 2미)’를 할인가 22만 2400원에, ‘금태 세트(1.2kg 4미)’를 할인가 20만 6400원에 선보인다. 과일 세트로는 샤인머스캣을 활용한 혼합 세트를 지난 추석 7종에서 올해 15종으로 확대하고 총 물량도 2배 이상 늘렸다.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30%를 할인해준다. 대표상품으로 샤인머스캣, 브라질 애플망고, 사과, 배로 구성한 ‘피코크 샤인머스캣 혼합 세트’를 할인가 12만 9500원에, 샤인머스캣과 건식품(생아몬드·호두·피칸·건자두 등)을 함께 구성한 ‘샤인&견과 세트’를 할인가 6만 9300원에 판매한다.
  • [포착] “폭염 가니 폭풍우” 유럽 이번엔 ‘물난리’…사망자 속출 (영상)

    [포착] “폭염 가니 폭풍우” 유럽 이번엔 ‘물난리’…사망자 속출 (영상)

    폭염이 가니 이번엔 폭풍우가 들이닥쳤다. AP, 로이터 등은 18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유럽에 강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폭풍우가 몰아쳐 최소 13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아침, 최대순간풍속 시속 220㎞ 폭풍우가 지중해에서 세 번째로 큰 프랑스 남부 휴양지 코르시카(코르스) 섬을 강타했다. 프랑스 국립기상청은 이번 폭풍우로 4만 5000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으며, 최소 6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다쳤다고 밝혔다.보도에 따르면 섬 서쪽 해안 작은 휴양지 코지아의 사곤느 캠핑장에서는 쓰러진 나무에 깔린 13세 소녀가 사망했다. 코지아 다른 지역에서는 해변 식당 지붕이 달리던 자동차 위로 떨어져 72세 여성 운전자가 목숨을 잃었다. 섬 북쪽 칼비에서도 쓰러진 나무가 방갈로를 덮쳐 46세 남성이 사망했다. 함께 있던 23세 여성도 중태다. 섬 서부 및 동부 해안에서는 62세 어부와 신원 미상의 남성이 카약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좌초되거나 난파된 선박 100척도 긴급 구조를 요청했다. 이날 저녁 6번째 희생자 보고됐으나 자세한 소식은 아직 들어오지 않았다. 이밖에 12명이 병원에 입원 중이다. 마크롱 대통령은 제랄드 다르마냉 내무부 장관을 코르시카섬에 파견해 피해 상황을 점검토록 했다.프랑스 코르시카섬과 가까운 이탈리아에서도 피해가 속출했다. 북동부 토스카나 소도시 루카와 카라라에서 각각 1명씩 2명이 쓰러진 나무에 깔려 숨졌다. 카라라 근처 캠핑장에서 역시 쓰러진 나무에 4명이 다쳤다. 베네치아에서는 산마르코 대성당 앞 산마르코 종탑의 벽돌이 떨어져 출입 통제됐고, 인근 광장은 테이블과 의자가 전부 뒤집혀 아수라장이 됐다. 이탈리아 서북부 리구리아주 주도인 제노바에서는 선로가 망가져 열차 운행이 멈췄다. 또 호두만 한 크기의 우박이 떨어져 주택 창문이 부서지고 과수원에서 재배하는 과일을 망가뜨렸다. 이탈리아 농민연맹 ‘콜디레티’는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최고 43도에 달하는 최악의 폭염으로 심각한 가뭄이 계속되다, 이번엔 강풍과 폭우, 우박 등으로 포도원과 올리브 과수원 등에서 농작물이 모두 망가졌다고 전했다.이번 폭풍우는 유럽을 뒤덮었던 폭염이 한풀 꺾일 기미가 보이는 와중에 찾아왔다. 영국 유명 기상학자 스콧 덩컨은 이번 폭풍우가 ‘중규모 대류계’(MCS, mesoscale convective system)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강타한 폭풍우는 오스트리아를 거쳐 곧 체코에 다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같은 날 같은 폭풍우가 불어닥친 슬로베니아와 오스트리아에서는 무너진 건물 지붕이 주차된 차량을 덮치고, 전신주 고압선을 쓰러뜨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슬로베니아 국경과 인접한 오스트리아 남부 세인트안드라 마을 호수에서 쓰러진 나무에 깔린 4세, 8세 소녀 2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또 오스트리아 국영철도(OBB)가 오스트리아 동남부 스티리아와 슬로베니아 북부 코로슈카 지역에서 열차 운행을 전면 중단했다고 전했다. 오스트리아 중부 니더와스터라이히주 소도시 샤이브스에서도 3명이 부러진 나무에 깔려 숨졌는데, 강풍에 의한 사고였는지 번개에 의한 사고였는지는 불분명하다. 기상 현상 중에서 가장 작은 규모인 난류와 모래 회오리, 열 기포, 소형 회오리는 그 수평규모가 200m 이하이고 시간 규모가 1분 이하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기상 관측을 통해서는 탐지할 수 없는 규모로 미규모로 분류한다. 이에 반해 중규모 대류계는 복합적인 뇌우와 지속적 강수가 나타나는 지역이 연결돼, 수평 규모가 한 방향으로 최소 100㎞ 이상의 규모를 가지는 구름계를 말한다. 외관상 여러 개의 적란운과 그 주변의 층운형 구름으로 구성된 무리인데, 위성사진에 나타난 구름계의 특징에 따라 선형계와 원형계로 구분된다.
  • “매번 번거로워서”...기름통 쌓아두고 영업한 수상레저업체 무더기 적발

    “매번 번거로워서”...기름통 쌓아두고 영업한 수상레저업체 무더기 적발

    화재 위험에도 불구하고 기름통을 한 곳에 쌓아두고 영업한 수상레저업체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 소방특별사법경찰은 7~8월 여름철 성수기를 틈타 허가기준을 초과한 유류를 저장한 가평지역 수상레저시설 업체 14곳을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소방은 가평소방서와 합동 점검반을 꾸려 20개 업체를 점검했는데, 이 중 70%가 불법을 저지르고 있던 셈이다. 이들은 강변에 바지선을 띄워두고 모터보트를 보유한 채 수상레저업을 운영했다. 모터보트는 주로 휘발유를 사용하는데, 경기도 위험물안전관리 조례 상 200ℓ 이상 휘발유를 보관할 경우 사전에 관할 소방서에 허가를 받아 유류저장시설과 주유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그러나 이들은 여름철 모터보트 기름 주유량이 늘어나자 20ℓ 크기 ‘말통’을 한쪽에 쌓아두고 그때 그때 주유하는 방식으로 영업했다. 점검에서 최대 23통(460ℓ)을 보관하고 있는 업체가 적발되기도 했다. 경기도는 지정수량을 초과한 인화물을 저장·취급하며 허가를 받지 않은 2개 업체를 입건하고 12개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명령을 발부했다. 휘발유는 불이 붙는 최저 온도인 인화점이 섭씨 21도 미만이어서 취급상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위험물질이다. 실제 가평 지역에서는 지난 5월 한 수상레저 선착장에서 불이 나 레저 보트 2대와 선착장 등 495㎡가 불에 탔고, 2018년 여름에도 보관된 유류에서 불이 난 바 있다. 고덕근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여름철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수상레저시설에서 불법 위험물 취급과 안전 수칙 위반 행위는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 신세계백화점,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 돌입… 이색 과일·맛집 협업 상품 확대

    신세계백화점,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 돌입… 이색 과일·맛집 협업 상품 확대

    신세계백화점이 이색 상품과 친환경 패키지를 앞세워 오는 22일부터 ‘2022년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에 나선다. 물량은 지난해 추석보다 20% 늘린 45만여세트다. 신세계 관계자는 “올 추석도 집에서 가족끼리 시간을 보내는 ‘홈추’ 트렌드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고품격 직경매 한우 세트, 유명 맛집 선물세트를 확대했다”고 말했다. 한우 외에도 애플망고, 멜론 등 제철 과일을 즐길 수 있는 이색 과일 세트 비중도 50%까지 늘렸다.  신세계 바이어가 엄선한 한우·유명 맛집 협업 선물세트 먼저 한우 공판장 거래인으로 참석해 전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선택한 고품격 한우 선물세트의 물량을 전년보다 40%가량 늘려 준비했다. 신세계는 지난해부터 국내 최대 한우 공판장인 음성축산물공판장에 축산 바이어가 직접 거래인으로 참석하고 있다. 충북 음성군에 있는 음성축산물공판장은 대소IC 인근에 있는 대표적인 공판장이다. 신세계백화점 한우 바이어가 경매장에서 60개월령 이하의 암소만을 선별하는 것은 물론 마블링, 육색 등을 직접 확인해 일정 기준 이상의 고품질 한우를 선정한다. 이어 신세계 상품과학연구소의 품질관리 기준을 통과한 HACCP 인증 가공장에서 한우 선물 세트를 만든다. 대표상품으로는 한우 암소의 등심, 안심, 채끝 스테이크 부위로 구성한 ‘직경매한우 스테이크’(50만원), 등심로스와 양지 국거리로 구성한 ‘직경매한우 만복’(37만원) 등이 있다. 유명 맛집의 맛을 그대로 경험할 수 있는 유명 맛집 협업 상품도 있다. 신세계백화점이 2020년 설부터 소개한 ‘유명 맛집 한우 세트’는 압구정동 ‘우텐더’·‘설로인’, 청담동 ‘우가’ 등의 레스토랑과 함께 기획한 상품이다. 유명 맛집의 대표 음식을 180g~200g씩 소량 분리 포장했다. 또한 126년 전통의 요리 교육기관 ‘르 꼬르동 블루’와 손잡고 한우 스테이크 키트를 새롭게 소개하는 등 유명 맛집 선물세트를 확대 선보인다. 대표상품으로는 등심, 채끝, 안심 부위와 트러플 오일, 특별한 소스로 구성한 ‘르 꼬르동 블루 스테이크 세트’(60만원), 등심과 안심, 트러플 오일 등으로 구성한 ‘르 꼬르동 홈파티 세트’(36만원) 등이 있다. 이외에도 1++ 안심 스테이크, 1++ 등심·채끝 로스 부위 등으로 구성한 ‘설로인 프리미엄 세트’(55만원), 1++ 등급의 등심 불고기와 양지 국거리로 구성한 ‘우텐더 홈세트’(43만원) 등이 있다. 당도·크기·외형 선별한 이색 과일 선물세트 신세계백화점은 국내에서 선별한 이색 과일 선물세트 비중을 50%까지 확대해 준비했다. 멜론의 명산지 청양에서 엄선한 ‘머스크멜론’, 스마트팜을 통해 애플망고를 재배한 ‘홍망고’, 서귀포 중문농협의 ‘황금향’ 등을 당도·크기·외형 기준에 맞게 선별했다. 대표상품으로는 과육과 향을 모두 갖춘 ‘전남 영광 홍망고 세트’(20만~22만원), 우수 산지에서 재배해 담은 ‘사과·배·왕망고 세트’(18만~20만원), 멜론을 엄선해 만든 ‘머스크멜론 세트’(12만~14만원) 등이 있다. 신세계 청과 바이어는 전국을 돌면서 최적의 과일 생산지를 찾아내 ‘신세계 지정 농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곳들은 재배에서 선별,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이 엄격한 기준으로 관리된다. 또한 신세계 상품과학연구소에서는 당도 측정, 잔류 농약 검사 등의 품질 관리를 생산자별로 진행하고 있다. 전통 방식에 현대 감성 더한 굴비·내림장 선물세트 신세계백화점은 2020년부터 참조기와 국내산 천일염으로 가공한 뒤 사과·유자·녹차 침지액을 가미한 굴비를 소개하고 있다. 빨강·노랑·초록색 포장지로 시각적인 효과를 줬으며, 소가구에 맞춰 10미씩 포장했다. 가격은 20만원. 지난해부터는 ‘발효:곳간’ 매장을 열고 K푸드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추석을 맞아 선보이는 ‘발효:곳간 선물세트’는 한 분야에서 20년 이상 전통 방식을 원형 그대로 보존하고 계승·발전한 공로를 인정받은 국가 지정 식품 명인과 각 지역의 소문난 특산 식품 생산자로 구성했다. 특히 전통 반찬은 전국 유명 산지에서 갓 수확해 들여온 제철 식재료를 엄선해 만들었다. 대표상품으로는 ‘발효:곳간 강순옥 명인 장아찌 세트’(15만원), ‘발효:곳간 기순도 명인 숙성장 세트’(30만원) 등이 있다. 햅쌀과 명가 명주를 새롭게 소개, 전통 선물세트 선택의 폭도 넓혔다. 발효:곳간의 햅쌀은 밥 소믈리에와 신세계 한식연구소 셰프들이 전남 해남 및 경기 여주의 햅쌀을 찰기·향기·건강을 테마로 블렌딩해 만들었다. 조선시대 3대 명주로 손꼽히는 이강주·감홍로·죽력고와 전통 소주인 안동소주, 제주 고소리술 등 대표 명주도 발효:곳간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대표상품으로는 ‘발효:곳간 전통 소주 세트’(12만원), ‘발효:곳간 이강주·죽력고 세트’(8만원) 등이 있다.
  • 경매로 산 여행가방… 4년된 ‘어린이 시신’이었다

    경매로 산 여행가방… 4년된 ‘어린이 시신’이었다

    뉴질랜드 주민이 창고 경매에서 구입한 여행 가방 속에서 시신이 나와 경찰이 수사 중인 가운데, 이 시신은 어린이 2명의 것으로 확인됐다. 구매자는 아이들의 사망과는 관련이 없으며 해당 사건으로 매우 충격을 받은 상태라고 경찰은 전했다. AP통신은 18일(현지시간) 경찰이 사망자의 나이는 5∼10세로 추정하고 있으며, 가방은 3∼4년간 보관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시신은 비슷한 크기의 여행 가방 2개에 숨겨져 있었다. 시신이 들어 있는 가방을 산 가족의 이웃은 가족들이 유모차, 장난감, 보행기 등과 함께 트레일러로 실어 온 가방을 앞마당에서 여는 순간 고약한 냄새가 이웃에서도 맡을 수 있을 만큼 났다고 전했다. 또 다른 이웃은 이웃집에 사는 사람들이 트레일러에서 내린 가방을 열다가 깜짝 놀라 뒤로 물러서는 장면을 아들이 목격했다고 밝혔다. 5∼10세 어린이 2명 확인뉴질랜드 경찰에서 오랫동안 살인 사건을 담당했던 전직 형사는 “여러분이 이런 상황을 목격하면 영원히 잊어버릴 수가 없을 것”이라면서 살인 사건 수사와 관련된 인물은 이미 해외로 도주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가방이 보관돼 있던 창고의 CCTV를 가져와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사건 발생 후 시간이 꽤 흘러 자료 확보가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검은 아직 완료되지 않았으며, 신원 확인 절차가 진행 중이다. 경찰은 아이들의 친척이 뉴질랜드에 살고 있다고 밝혔다.
  • “수면 공간 통해 권력·경제 불평등 볼 수 있어”

    “수면 공간 통해 권력·경제 불평등 볼 수 있어”

    서울 중구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리고 있는 기획전 ‘나의 잠’에선 전시장 곳곳 사각형으로 붙은 색색의 마스킹테이프가 눈에 띈다. 색깔도 크기도 다양한 테이프는 복도 바닥과 계단 등 전시장 구석구석을 네모나게 구획하며 이 공간의 의미를 상상하게 한다. 그래픽디자인 작업을 주로 선보이는 스튜디오 하프 보틀의 설치 작품 ‘사람에게는 얼마만큼의 잠잘 땅이 필요한가?’ 얘기다. 이 네모는 누구를 위한 공간일까. 관람 내내 갸우뚱했던 고개는 전시장 막바지에 이르러 끄덕임으로 바뀐다. 바로 사람들이 잠을 자는 공간을 실제 크기대로 가져온 것이다. 기획전 ‘나의 잠’은 총 19개 팀(개인) 작가가 참여해 일상 행위인 잠에 주목한다. 그중 스튜디오 하프 보틀의 조현익 작가는 일반적인 회화나 조각 대신 수면 공간의 사회학을 선보인다. 최근 서울신문과 만난 조 작가는 “동시대인들이 자는 공간의 크기를 통계적으로 도식화하고, 각각이 속한 계급과 그 권력의 차이를 시각화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조 작가가 만들고 현재 혼자 운영하는 스튜디오 하프 보틀은 사회 각종 문제에 관심을 갖고 ‘전국 투표 전도’ 등을 만들었다. 2018년 지방선거, 2020년 총선 관련 정보를 글과 인포그래픽으로 제작한 책이다. 그는 “이번 전시에서 개인 서사 외에 수면과 관련한 다양한 관점을 보여 주고 싶었다”고 했다. 그는 잠과 관련한 여러 통계를 찾아보던 중 특정한 장소에서 잠을 자야만 하거나 극한 상황에서도 잘 수밖에 없는 공간의 특수성에 주목했다. 색깔 테이프로 나눠 놓은 전시장의 공간은 총 16개.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의 파업 농성용 구조물부터 알리바바에서 판매되는 소형 난민보트, 대판 판형 신문지 6장, 구 남영동 대공분실 조사실 내 의자, 아폴로 11호 달 착륙선 이글의 승무원실 등이 포함됐다. 조 작가는 “잠을 자는 공간은 가장 편안하고 안전해야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며 “수면 공간을 통해 이 사회에 존재하는 자본·정치·위계에 따른 권력과 경제적 불평등의 차이를 바라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시에선 관객이 자신이 자는 공간과 타인의 수면 조건을 보며 연관성을 찾고 공감하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건축도면처럼 추상적으로 놓인 선 사이를 거닐며 관객은 수면 공간에 얽힌 맥락까지 함께 읽을 수 있는 셈이다. 전시는 오는 9월 12일까지.
  • 똑바로 읽어도 거꾸로 읽어도 토마토… 땅콩·양파 무치니 우영우도 반할 맛[이미경의 슬기로운 집밥 생활]

    똑바로 읽어도 거꾸로 읽어도 토마토… 땅콩·양파 무치니 우영우도 반할 맛[이미경의 슬기로운 집밥 생활]

    ‘똑바로 읽어도 거꾸로 읽어도 우영우, 토마토, 기러기, 스위스, 인도인, 별똥별, 역삼역.’ 요즘 재미있게 보고 있는 드라마의 주인공이 하는 대사를 습관처럼 따라 하면서 웃게 된다. 앞으로도 뒤로도 같은 토마토의 드라마 활약상이 처음은 아니다. 한때 드라마 여주인공이 키우던 토마토를 보면서 토마토 모종을 사서 따라 하기에 나섰던 기억들도 떠오를 것이다. 유난히 비가 많은 여름철을 지내고 있지만 간간이 내리쬐는 태양을 듬뿍 받고 빛나는 붉은 열매로 자란 토마토는 여름철을 대표하는 과채이다. 어릴 적 여름철에 설탕을 솔솔 뿌린 토마토는 귀한 대접을 받는 과일이었다. 설탕에 절인 토마토 국물까지 호로록 마시고 나면 갈증도 해소되고 든든한 한 끼가 되기도 했다. 달콤한 맛이 나는 다양한 품종의 토마토가 생겨나고 또 설탕과 토마토는 궁합이 맞지 않는다며 더이상 토마토에 설탕을 뿌려 먹지 않게 됐다. 게다가 토마토는 샐러드나 소스, 수프, 볶음 등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알게 되면서 토마토는 과일보다 채소에 가까워지고 있다. ‘토마토가 빨개지면 의사 얼굴이 파래진다’라는 말이 있다. 잘 익은 토마토를 먹은 사람들은 모두 건강해져 의사를 찾아갈 필요가 없어진다는 뜻이다. 실제로 토마토는 비타민, 미네랄, 유기산 등이 풍부해 항산화 작용뿐 아니라 토마토에 들어 있는 라이코펜이 발암 억제의 효과까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니 의사 얼굴이 파래질 만도 하다. 토마토의 라이코펜은 열에 강하고 기름에 잘 녹아 기름에 볶거나 기름에 더하여 요리하는 것이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또 가열을 하면 토마토의 단맛이 강해지고 특유의 신맛은 줄어들면서 감칠맛이 생겨 깊은 맛이 나게 된다. 토마토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달걀 스크램블과 함께 볶은 ‘토달볶’(토마토 달걀볶음)은 토마토를 간단하지만 제대로 먹는 요리법의 대명사가 됐다. 샐러드나 샌드위치 그리고 토마토소스나 케첩 외에도 볶음밥 재료로, 고기 구울 때 곁들임 채소로, 피클과 장아찌로, 김치로 우리 식탁에서 우리 입맛에 맞게 토마토가 무한 변신 중이다. 여름이 가기 전 토마토를 채소로 잘 활용한 요리 한 가지쯤 집밥으로 준비하는 것이 여름 밥상의 순리인 것 같아 땅콩을 곱게 다져서 토마토와 양파를 넣고 무친 반찬을 만들어 본다. ●재료: 토마토 2개, 양파 4분의1개 ●땅콩 드레싱: 올리브오일 2큰술, 땅콩(곱게 다진 것) 3큰술, 식초 1작은술, 설탕 2분의1작은술, 소금, 후춧가루 약간씩 ●만드는 방법 ●레시피 한 줄 팁 땅콩 대신 아몬드, 호두, 잣과 같은 견과류를 곱게 다져서 만들거나 토마토에 파프리카, 오이 등을 넣어 버무려도 좋다.
  • [달콤한 사이언스] 살 빼려면 뛰는 대신 껌 씹어라

    [달콤한 사이언스] 살 빼려면 뛰는 대신 껌 씹어라

    생물학자와 고인류학자로 구성된 연구팀은 껌 씹는 것이 의외로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는 일이라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영국 맨체스터대, 독일 막스플랑크 진화인류학 연구소, 칠레 산티아고 칠레대,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대 메디컬센터, 라이덴대 공동 연구팀은 부드러운 음식보다 좀 더 질기고 딱딱한 음식을 씹는 행위가 대사활동을 촉진시켜 칼로리 소모를 늘린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기초과학 및 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즈’ 8월 18일자에 실렸다. 사실 이번 연구는 단순히 씹는 행위와 칼로리 소모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현대인의 턱이 인류의 먼 조상, 현대 영장류의 턱 모양과 다른 이유에 대한 진화적, 실험적 증거를 찾기 위해 수행됐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사람이 껌을 씹는 데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는지 측정했다. 연구팀은 18~45세 남녀 21명을 대상으로 둥근 어항 형태의 헬멧을 쓰고 두 종류의 껌을 씹도록 했다. 연구팀은 실험 편차를 줄이기 위해 남성과 여성 각 집단을 서로 키와 몸무게가 비슷한 참가자들로 구성했다. 연구팀은 소화기관이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도록 실험 참가자들에게 무미, 무취, 무칼로리 껌 두 종류를 각각 15분 동안 씹도록 했다. 껌 하나는 부드럽게 씹히는 것이고, 다른 것은 약간 질기고 딱딱한 느낌을 주는 껌이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이 껌을 씹는 동안 산소 소비량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측정했다. 측정 결과, 실험 참가자들 호흡에서 쉬고 있을 때보다 산소 소비량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증가했다. 이는 신체 대사기관이 활발히 에너지를 소비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부드러운 껌을 씹을 때는 평균 10%, 딱딱한 껌을 씹을 때는 15%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격렬한 운동을 할 때보다는 낮은 수준이지만 가벼운 산책을 할 때와 비슷한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평소 식사할 때도 부드러운 것보다는 단단하거나 섬유질이 풍부해 오래 씹어야 하는 음식을 먹는다면 에너지 소비량은 더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는 씹는다는 행위에 따른 얼굴 골격의 변화를 파악할 수 있는 개념증거라고 강조했다. 400만~200만년 전 아프리카에서 살았던 오스트랄로피테쿠스는 현대인보다 치아가 4배 정도 더 컸고 턱 근육도 발달돼 있었다. 그렇지만 인류가 불을 사용하고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하고, 요리법이 다양하게 발전하면서 치아의 크기는 물론 턱 골격이 작아지고 그 대신 두개골은 커지는 방향으로 진화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또 씹는 행위에 에너지를 적게 사용해 에너지를 체내에 쉽게 축적할 수 있도록 진화했으며 다른 활동에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지게 된 것이라고 부연했다. 연구를 이끈 아담 반 카스테렌 영국 맨체스터대 박사(생물인류학)는 “이번 연구에 따르면 인류 조상들은 씹는 것에 힘을 덜 들임으로써 다른 일에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진화했다”고 말했다.
  • 코웨이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량 급증… 생산라인 풀가동”

    코웨이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량 급증… 생산라인 풀가동”

    코웨이가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호조에 힘입어 충남 공주시에 있는 유구공장 정수기 생산라인 풀가동에 들어갔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편리미엄(편리함+프리미엄)’ 가전 인기로 얼음정수기 판매량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코웨이는 18일 아이콘 얼음정수기의 지난달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고 밝혔다. 코웨이 관계자는 “아이콘 얼음정수기 재고가 부족할 정도로 주문량이 몰리고 있다”며 “지난달부터 정수기 생산라인 풀가동임에도 주문량을 맞추기 버거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지난 6월 출시한 아이콘 얼음정수기는 좁은 주방에도 설치 제약이 없도록 기존 코웨이 얼음정수기보다 크기를 약 40% 줄였다. 또한 특허 기술인 ‘듀얼 쾌속 제빙 기술’을 적용해 얼음 생성 속도를 대폭 개선했다. 그 결과 12분 만에 1회 제빙을 할 수 있으며, 하루 최대 600여개의 얼음을 생성한다. 여기에 얼음 크기를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얼음 생성 시 큰 얼음(약 10g)과 작은 얼음(약 7g)의 크기를 설정해 용도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제빙 시 주기적인 파동을 발생시켜 얼음을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포를 제거하는 ‘크리스털 제빙 시스템’을 통해 더 투명하고 단단한 얼음을 제공한다. 위생 기능도 강화했다. 얼음 트레이, 얼음 저장고, 얼음 파우셋 등 얼음이 만들어지고 나오는 모든 곳과 물이 나오는 출수 파우셋까지 4중 UV 살균 시스템을 적용했다. 국제적 인증기관인 인터텍으로부터 정수기 살균력 QPM 인증도 받았다. 부가 기능도 있다. ‘아이오케어(IoCare) 앱’을 통해 사용자가 설정한 취침시간에 제빙을 멈춰 소음을 최소화한다. 또한 기기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상 발견 시 해결 방법을 안내해준다. 이 외에도 100℃의 초고온수를 포함하는 4단계 맞춤 온수와 5단계 맞춤 추출을 설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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