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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 갤러리아, 하반기 ‘김동선표’ 친환경 이베리코 상품 출시

    한화 갤러리아, 하반기 ‘김동선표’ 친환경 이베리코 상품 출시

    한화솔루션 갤러리아 부문이 김동선 전략본부장의 주도 하에 올해 하반기 친환경 이베리코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출시한다. 2일 갤러리아에 따르면 김 본부장은 지난달 스위스 다보스포럼(세계경제포럼·WEF) 참석 직후 스페인 세비아의 이베리코 농장을 찾아 사육 환경과 품질을 점검했다. 스페인 세비아 북부 시에라 모레나 국립공원 내 위치한 이 농장은 한화에서 직접 운영하는 농장이다. 스페인 현지에서 이베리코 농장을 직영하는 국내 기업은 한화가 유일하다. 이곳에서 사육하는 돼지는 100% 순종 이베리코 흑돼지로 도토리를 먹여 방목한 최상위 등급이다. 농장 면적은 축구장 1400여 개 크기에 달하지만 품질 향상을 위해 사육하는 돼지는 수백 마리로 제한했다. 갤러리아는 올 하반기 이곳에서 생산된 이베리코를 활용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갤러리아에 따르면 김 본부장은 ‘건강한 프리미엄 먹거리’를 국내 시장에 들여오기 위해 미국, 유럽 등 세계 각국을 돌며 신사업 발굴과 사업성 검증에 집중하고 있다. 그는 올해 상반기 국내 론칭을 앞둔 미국 유명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 사업을 이끌었고, 다보스포럼 기간에도 글로벌 기업 경영진과 신흥국 관계자들을 만나 다양한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 사인은 또 ‘인간’…12m 혹등고래 美 해변서 안타까운 죽음

    사인은 또 ‘인간’…12m 혹등고래 美 해변서 안타까운 죽음

    거대 혹등고래 한 마리가 미국 동북부 롱아일랜드섬 해변에서 사체로 발견된 가운데 사인이 '인간 탓'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미 국립해양대기청(NOAA) 측은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간) 현재까지 조사 결과 이 혹등고래의 사인은 '선박 충돌'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밝혔다. 길이가 12m, 몸무게가 14.5톤에 달하는 이 혹등고래는 루나(Luna)라는 이름의 40세 수컷으로 밝혀졌다. 그간 해양학자들의 모니터 대상이었으며 지난해 9월 캐나다 남동쪽 노바스코샤에 목격된 것이 마지막이다.그러나 루나는 지난달 30일 오전 롱아일랜드 중서부 헴스테드에 있는 해변 공원에 사체로 떠밀려와 발견됐다. 헴스테드 타운 관계자인 돈 칼빈은 “지난 20년 동안 이곳 선원들도 이 정도 크기의 고래를 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고 말했다”면서 “덩치가 너무 커 해안에서 끌어올릴 때 크레인을 동원해야 했다”며 안타까워했다. 이후 생물학자 등 20명으로 구성된 팀이 부검에 나서 조직 샘플 등을 채취했으며 최종 결론은 수 개월이 걸릴 전망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현재까지 선박 충돌이 사인일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보고있다.해양학자인 카라 파티노는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루나는 해양학자들에게 매우 잘 알려진 고래였다"면서 "사체로 발견되기 불과 며칠 전 죽은 것으로 보인다. 매우 슬프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지난달 14일에도 미 오리건주 포트 스티븐스 주립공원 해변에 12m에 달하는 향유고래 한 마리가 사체로 발견된 바 있다. 멸종위기종인 이 향유고래도 전문가들의 부검 결과 선박에 치여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한편 혹등고래는 긴수염고래과의 포유류로, 몸길이는 11~16m, 몸무게는 최대 40t에 이른다. 주로 크릴새우(남극새우)와 작은 물고기를 먹고 살며, 수명은 45~100년으로 알려졌다. 한때는 무분별한 포획으로 멸종 위기에 처했지만, 현재 개체 수는 8만 마리 가량으로 불어났다. 멸종 위기를 면한 뒤 관심등급으로 분류됐으나 여전히 보호종에 속하기 때문에 포획이 적발될 경우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다.     
  • 혼자보다 같이 살면 오래 산다[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혼자보다 같이 살면 오래 산다[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이번 주에 실내 마스크 착용 규정이 완화되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취해졌던 방역 조치는 대부분 사라졌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초기 강력한 거리두기 조치로 인해 우울증을 호소하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최근 물리적, 심리적 거리두기와 건강 및 수명에 관한 연관성을 분석한 재미있는 연구가 잇따라 발표됐습니다. 중국 동물학연구소, 중국과학기술대 의대, 동물진화·유전학 고등연구센터, 호주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대 진화생물학연구센터 공동 연구팀은 집단을 이뤄 상호 관계를 유지하며 사는 포유류들이 단독 생활을 하는 종들보다 수명이 더 길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연구 결과는 기초과학 및 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2월 1일자에 실렸습니다. 보통 포유류의 수명은 몸집의 크기에 따라 달라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북극고래는 211년, 아프리카코끼리 수명은 약 70년입니다. 그런데 몸무게는 20~30g 정도로 비슷한 북부짧은꼬리땃쥐의 수명은 2년, 큰관박쥐는 30년으로 큰 차이를 보입니다. 또 포유류의 생활양식도 수명만큼이나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이에 연구팀은 포유류 947종을 서식 방식에 따라 단독, 쌍, 집단 3가지 범주로 나눈 뒤 수명과 비교했습니다. 또 94종의 포유류에 대해서는 전체 유전자 분석을 통해 사회조직과 장수와 관련된 31개 유전자, 호르몬, 면역 관련 경로를 조사했습니다. 분석 결과 집단생활을 하는 포유류들이 암수 한 쌍만 살거나 단독으로 생활하는 포유류들보다 수명이 훨씬 긴 것을 확인했습니다. 집단생활은 포식자에 대한 위협을 막고 굶을 일이 줄어들면서 오래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도 하지만 사회적 관계가 장수 유전자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이는 사람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중국 광저우의대 연구팀은 사회적 고립과 고독감이 심혈관 질환 핵심 요인이라는 연구 결과를 미국 심장학회에서 발행하는 의학 분야 국제학술지 ‘JACC 심부전’ 2월 2일자에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은 우선 인간에게 사회적 고립과 고독이 무엇인지에 대해 정의했습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사회적 고립은 객관적으로 혼자 있는 경우가 많거나 사회적 관계가 거의 이뤄지지 않는 것이며 고독은 사회적 상호작용 수준이 원하는 것보다 낮을 때 발생하는 다소 주관적인 감정입니다. 연구팀은 세계 최대 의료 빅데이터 ‘UK 바이오뱅크’의 자료를 활용했습니다. 연구팀은 중장년층 남녀 약 40만명의 12년 동안 건강 검진 결과와 사회적 고립, 고독감을 포함한 심리조사 결과를 비교 분석했습니다. 사회적 고립이나 고독, 외로움은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이나 사망위험을 15~20% 이상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눈에 띄는 점은 사회적 고립보다 외로움이 더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사회적으로 고립돼 있더라도 외로움을 느끼지 않는다면 심혈관 질환 발병 가능성이 크게 높아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특히 중장년층 남성이 사회적 고립도 심하고 고독감을 더 많이 느낀다고 합니다. 문제는 이것이 흡연, 음주, 잘못된 식습관 등으로 이어지면서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점입니다. 우리 주변 중년남성, 내 남편, 아빠는 괜찮은지 한번 확인해 보는 건 어떨까요.
  • SK하이닉스 10년 만에 적자쇼크… 올 상반기가 더 춥다

    SK하이닉스 10년 만에 적자쇼크… 올 상반기가 더 춥다

    ‘반도체 한파’의 직격탄을 맞은 SK하이닉스가 10년 만에 분기 적자를 기록하며 실적 충격에 빠졌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1조 7102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고 1일 공시했다. 분기 적자는 2012년 3분기(-240억원)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 증권사들의 전망치(-1조 2000여억원)도 크게 밑도는 수치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7조 6986억원, 순손실은 3조 5235억원이었다. 이에 따라 회사의 연결 기준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은 7조 66억원으로 전년보다 43.5% 급감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3.8% 소폭 늘어난 44조 6481억원이었다. SK하이닉스의 실적이 적자를 겨우 면한 수준인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4분기 영업익 2700억원)보다 더 큰 폭으로 악화된 것은 전체 매출에서 메모리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이다. 4분기 매출에서 메모리 비중은 91%로, D램이 60%, 낸드플래시가 31%를 차지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스마트폰, PC 등 전방산업 수요가 위축되며 메모리 수요가 줄고 가격도 2008년 4분기 이후 가장 큰 수준으로 떨어지며 그 충격파가 고스란히 실적에 나타난 것이다. 회사 측도 이날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메모리 시장은 전례 없이 어려운 환경을 통과하고 있다”며 “지난해 매출 성장세는 이어졌으나 하반기부터 반도체 하강 국면이 지속되며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줄었다”고 밝혔다. 회사는 투자·비용 감축 기조를 이어 나간다. 올해 투자 규모를 지난해(19조원)보다 50% 이상 축소하겠다는 계획을 유지하기로 했다. 김우현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현재로서는 추가 투자 감축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문제는 올 상반기 적자폭이 더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당장 1분기만 해도 계절적 비수기에 업계 전반의 재고 수준이 사상 최대라 수요가 더욱 위축되며 실적 추락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의 올해 영업손실 규모가 6조원대에 이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인수가 적정 논란이 이어지는 자회사 솔리다임(옛 인텔 낸드솔루션 사업부)도 낸드 시황 악화로 당분간 매출과 손익 부진이 불가피하다. 회사 측도 “시너지 창출을 위한 통합 과정이 쉽지 않다”고 밝혔다. 다만 SK하이닉스는 전날 삼성전자와 마찬가지로 하반기에 업황이 개선될 걸로 전망했다. 기대감의 재료는 중국의 경제활동 재개와 경기 부양책, DDR5가 적용되는 인텔의 신규 중앙처리장치(CPU) 출시, 신규 서버용 메모리 수요 등이다. 업계는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한 메모리 업체들의 잇단 감산 행보가 효과를 나타내며 1분기 중 재고 수준이 정점을 찍고 하반기엔 수급 상황이 완화될 걸로 본다. SK하이닉스도 올해 D램과 낸드 웨이퍼 생산량을 지난해보다 줄일 계획이다. 김 부사장은 “이미 메모리 가격이 고점 대비 50% 이상 하락한 만큼 정보기술(IT) 기업들이 가격이 떨어진 메모리 사용량을 늘리며 올해 수요 성장세는 전년보다 높을 것”이라며 “시장이 반등할 때 빠르게 턴어라운드(흑자 전환)를 해내겠다”고 말했다.
  • 美, 우크라에 사거리 150㎞ 장거리 로켓 지원한다

    美, 우크라에 사거리 150㎞ 장거리 로켓 지원한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처음으로 사거리가 150㎞인 장거리 미사일을 지원할 것으로 전해졌다. 확전 우려에 거부했던 주력전차(탱크)를 최근 지원한 데 이어 미사일도 본격 이전할 가능성이 제기되나, 미국 내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이 지나치게 많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31일(현지시간)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20억 달러(약 2조 4600억원) 이상의 추가 무기 지원을 준비하고 있고, 여기에 처음으로 장거리 로켓인 ‘지상발사 소직경 폭탄’(GLSDB) 시스템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르면 이번 주 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보잉이 생산하는 GLSDB는 사거리가 150㎞로, 현재 우크라이나군이 운용하는 미국산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의 사거리인 70㎞보다 2배 이상이다. GLSDB는 날개가 있어 360도 어느 방향이든 타격이 가능하고, 1m 크기의 표적을 정밀타격할 수 있다. 확전 가능성을 고려해 러시아 본토 공격보다 우크라이나 최전방 정밀타격에 효과적인 GLSDB를 공급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 미국 군수업체 제너럴 아토믹스는 대당 수백만 달러인 ‘하늘 위의 암살자’로 불리는 최정예 무인 공격기 ‘리퍼 MQ9’ 2대를 우크라이나에 1달러에 판매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린든 블루 최고경영자(CEO)가 지난주 워싱턴DC 주재 우크라이나 국방무관에게 서한을 보내 운송비(1000만 달러·약 123억원)와 유지보수비(연 800만 달러·약 98억 5000만원)를 우크라이나 정부가 부담하는 조건이다. 미국은 그간 자폭 공격형 소형 드론인 ‘스위치블레이드’를 700대 이상 우크라이나에 보냈지만, 최첨단 드론 제공은 격추 시 기술 유출 우려 등으로 지원하지 않았다. 날개폭이 20m인 리퍼는 24시간 비행과 미사일 무장이 가능하다. WSJ에 따르면 최첨단 드론 판매는 미국 정부의 승인이 필요하다.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확대와 관련한 미국 내 회의론도 커지고 있다. 이날 공개된 여론조사 기관 퓨리서치센터의 설문조사에서 26%가 ‘우크라이나에 너무 많이 지원한다’고 답했다. ‘지원 부족’은 20%, ‘적절하다’는 31%, ‘모르겠다’가 23%였다. 특히 지원이 너무 많다는 답변 비율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직후인 지난해 3월 7%에서 5월 12%, 9월 20% 등으로 점차 커졌다. 공화당 지지자 중 40%가 같은 답변을 했다.
  • 전장연 면담 하루 전… 장애인 복지시설 달려간 오세훈 시장

    전장연 면담 하루 전… 장애인 복지시설 달려간 오세훈 시장

    오세훈 서울시장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와의 단독 면담을 하루 앞둔 1일 장애인 복지 시설을 방문해 장애인 가족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오 시장은 장애인 거주 시설과 돌봄 시설을 늘려 달라는 가족들의 요청에 점차 늘려 가겠다고 약속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강동구 고덕동에 있는 장애인 거주 시설 ‘우성원’과 우성원 내에 있는 중증 뇌병변 장애인 긴급·수시 돌봄 단기 거주 시설인 ‘한아름’을 차례로 방문한 뒤 시설을 이용하는 가족들과 마주 앉았다. 특히 한아름은 24시간 이용 가능한 시설로, 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고자 서울시가 지난해 10월 문을 열었다. 가족들이 치료와 입원, 경조사, 보호자 출장 또는 휴식, 돌봄 인력 부재 등으로 돌봄 공백이 발생할 경우 이 시설을 이용하면 부담을 덜 수 있다. 뇌병변 장애인 김우솔(22)씨의 어머니는 “지금까지 아이를 어디에 맡겨 본 적 없이 가족들이 100% 돌봤다”면서 “집에서 7분 거리에 한아름처럼 좋은 시설이 생겨 개인적으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주간보호센터가 서울시에 6곳밖에 없다”며 “시설의 크기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이 갈 곳을 하나라도 더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전장연 등 일부 장애인 단체가 주장하는 탈시설에 대한 우려를 나타낸 장애인 가족도 있었다. 한 장애아 부모는 “우리 아이는 제대로 말도 못 하고 자립할 수 없어 24시간 보호를 받아야 한다”며 “최근 탈시설 이슈가 자꾸 나오는데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혹시라도 우리 아이가 시설에서 쫓겨날까 봐 가슴이 콩닥거린다. 24시간 돌봐 줄 수 있는 시설이 늘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야기 잘 새겨들었다”면서 “이곳처럼 장애인을 위한 최신식 시설을 갖춘 곳을 앞으로 차차 늘려 가겠다”고 답했다. 오 시장은 탈시설 관련 정부 예산을 늘려 달라는 전장연의 요구에 대해 “장애계 전체의 입장이 아니다”라는 견해를 밝혀 왔다.
  • ‘반도체 한파 직격탄’ SK하이닉스..10년만에 적자쇼크

    ‘반도체 한파 직격탄’ SK하이닉스..10년만에 적자쇼크

    ‘반도체 한파’의 직격탄을 맞은 SK하이닉스가 10년 만에 분기 적자를 기록하며 실적 충격에 빠졌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1조 7102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고 1일 공시했다. 분기 적자는 지난 2012년 3분기(-240억원)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 증권사들의 전망치(-1조 2000여억원)도 크게 밑도는 수치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7조 6986억원, 순손실은 3조 5235억원이었다. 이에 따라 회사의 연결 기준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은 7조 66억원으로 전년보다 43.5% 급감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3.8% 소폭 늘어난 44조 6481억원이었다. SK하이닉스의 실적이 적자를 겨우 면한 수준인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4분기 영업익 2700억원)보다 더 큰 폭으로 악화한 것은 전체 매출에서 메모리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이다. 4분기 매출에서 메모리 비중은 91%로, D램이 60%, 낸드플래시가 31%를 차지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스마트폰, PC 등 전방산업 수요가 위축되며 메모리 수요가 줄고 가격도 2008년 4분기 이후 가장 큰 수준으로 떨어지며 그 충격파가 고스란히 실적에 나타난 것이다. 회사 측도 이날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메모리 시장은 전례없이 어려운 환경을 통과하고 있다”며 “지난해 매출 성장세는 이어졌으나 하반기부터 반도체 하강 국면이 지속되며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줄었다”고 밝혔다. 회사는 투자·비용 감축 기조를 이어 나간다. 올해 투자 규모를 지난해(19조원)보다 50% 이상 축소하겠다는 계획을 유지하기로 했다. 김우현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현재로서는 추가 투자 감축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문제는 올 상반기 적자 폭이 더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당장 1분기만 해도 계절적 비수기에 업계 전반의 재고 수준이 사상 최대라 수요가 더욱 위축되며 실적 추락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의 올해 영업손실 규모가 6조원대에 이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인수가 적정 논란이 이어지는 자회사 솔리다임(옛 인텔 낸드솔루션 사업부)도 낸드 시황 악화로 당분간 매출과 손익 부진이 불가피하다. 회사 측도 “시너지 창출을 위한 통합 과정이 쉽지 않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다만 SK하이닉스는 전날 삼성전자와 마찬가지로 하반기에 업황이 개선될 걸로 전망했다. 기대감의 재료는 중국의 경제 활동 재개와 경기 부양책, DDR5가 적용되는 인텔의 신규 중앙처리장치(CPU) 출시, 신규 서버용 메모리 수요 등이다. 업계는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한 메모리 업체들의 잇단 감산 행보가 효과를 나타내며 1분기 중 재고 수준이 정점을 찍고 하반기엔 수급 상황이 완화될 걸로 본다. SK하이닉스도 올해 D램과 낸드 웨이퍼 생산량을 지난해보다 줄일 계획이다. 김 부사장은 “이미 메모리 가격이 고점 대비 50% 이상 하락한 만큼 IT 기업들이 가격이 떨어진 메모리 사용량을 늘리며 올해 수요 성장세는 전년보다 높을 것”이라며 “시장이 반등할 때 빠르게 턴어라운드(흑자 전환)를 해내겠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 이사 가기 힘든 고금리 시대, ‘셀프 스토리지’ 서비스 뜬다

    이사 가기 힘든 고금리 시대, ‘셀프 스토리지’ 서비스 뜬다

    대출금리 상승으로 이사 어려워지자 짐 맡아주는 ‘셀프 스토리지‘ 서비스 각광서비스 기간과 창고 크기 선택할 수 있어 각기 다른 고객들의 니즈 충족“언제든 넣고 뺄 수 있는 접근성과 안정적인 서비스 능력 갖춘 업체 선택하는 것이 중요”“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스마트하게 이용한다면 주거공간의 확장 효과 거둘 수 있어” 고금리로 인해 이사 계획을 제때 못 세우고 있는 이들이 늘고 있다. 지난달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국내 인구이동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입신고 기준 이동자 수는 615만 2000명으로 1년 전보다 14.7%(106만 1000명) 줄었다. 이는 529만 8000명이었던 1974년 이후 최저치다. 지난해 인구이동이 큰 폭으로 줄어든 주요 이유는 주택거래 감소다. 노형준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지난해 1∼11월 주택매매량은 48만건으로 1년 전 같은 기간의 96만 1000건과 비교하면 절반 이상 감소했다”며 “이를 통해 짐작해보면 주택시장이 덜 활발해 주택 관련 이동자 수요가 줄어 전체 이동자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이사하기 힘든 요즘, 기존 집을 더 쾌적하게 사용하기 위한 움직임이 일고 있다. 바로 ‘셀프 스토리지 서비스’다. ●원하는 기간 동안 원하는 크기로 짐 보관 가능 셀프스토리지는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국에서 이미 익숙한 서비스다. 미국의 경우 연간 약 40조 원, 일본도 연간 약 6400억 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국내 셀프스토리지 시장 또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다양한 국내외 업체들이 각자의 콘셉트를 앞세우고 있다. 셀프 스토리지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원하는 기간만큼 원하는 크기의 창고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짧게는 한 달부터 장기 보관까지 다양한 상품이 판매되고 있으며, 작은 서류를 보관할 수 있는 사물함 크기부터 30평 아파트의 이삿짐을 보관할 수 있는 크기까지 창고의 종류도 다양하다. 셀프 스토리지 업체 ‘스토어허브’는 크기별로 총 7개의 창고를 제공하며 최소 14일부터 이용 기간을 선택할 수 있으며, 세컨신드롬의 ‘다락’은 5개의 사이즈를 서비스를 1개월 단위로 제공하고 있다. ●“접근성 및 서비스 안정성 우선 고려해야” 셀프 스토리지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특히 창고의 접근성과 서비스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짐을 언제든 쉽게 넣고 뺄 수 있어야 하는데 접근성이 떨어지거나 주요 이동 동선 안에 위치하지 않으면, 예상보다 서비스를 자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서비스 안정성이 떨어지는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짐 보관 환경에 문제가 생기거나 예고 없이 갑자기 지점이 폐업해 일방적으로 짐을 옮기거나 가져가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세컨신드롬의 ‘다락’은 2016년을 시작으로 현재 국내 셀프스토리지 서비스 중 가장 많은 55개의 지점을 보유한 국내 셀프 스토리지 서비스다. 2003년을 시작으로 현재 10개 도시에 약 5만개의 스토리지를 제공하고 있는 아시아 최대 셀프스토리지 기업인 ‘스토어허브’도 있다. 지난해 국내 도심에서만 5개 지점을 오픈했으며, 총 서비스 면적이 2만 9700㎡(9000평)에 달해 면적 기준 국내 최대 규모의 셀프스토리지 업체로 자리매김 중이다. 특히, 모든 지점의 부동산을 직접 매입해 본사에서 직접 운영함으로써 갑작스레 지점이 폐쇄되거나 이전할 위험성을 없앴다. 이 밖에도 2007년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아시아 주요 국가에 72개 지점을 운영 중인 ‘엑스트라스페이스’는 서울과 분당에 스토리지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고금리로 이사를 미루는 고객들뿐 아니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해외로 잠시 거주지를 옮겨야 하는 분들도 셀프 스토리지 서비스를 찾고 있다”며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셀프스토리지 서비스를 잘 선택한다면 주거 공간의 확장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금지지뢰’ 우크라군도 썼나? 민간인 부상 보고에…조사하기로 [우크라 전쟁]

    ‘금지지뢰’ 우크라군도 썼나? 민간인 부상 보고에…조사하기로 [우크라 전쟁]

    우크라이나군이 국제적으로 금지된 지뢰를 사용한 정황이 있어 조사해야 한다고 국제 인권단체가 31일(현지시간) 밝혔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휴먼라이츠워치(HRW)는 이날 보고서에서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에 점령당했던 우크라이나 일부 지역에 금지 지뢰를 사용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며 어린이 5명을 포함해 민간인 약 50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비난했다. 금지 지뢰는 ‘PFM-1’이라는 이름의 대인지뢰로, 55g 무게의 손바닥 만한 작은 크기다. 특히 양쪽에 날개가 있어 ‘나비 지뢰’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드론이나 항공기 또는 로켓으로 대량 살포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문제는 금지 지뢰가 무차별적으로 살포된 탓에 민간인, 특히 어린이들이 크게 다칠 수 있다는 데 있다. 아이들이 장난감인 줄 알고 만졌다가 뇌관이 터져 다치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기 때문이다. 1997년 12월 국제사회가 채택한 오타와 협정(대인지뢰 전면금지 협정)에서는 해당 지뢰의 사용도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러시아는 이 협정에 참여하지 않고 있으며,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전쟁 초기부터 이 지뢰를 사용해 온 정황이 여러 차례 확인됐었다.이번 보고서는 HRW 조사원들이 지난해 9월 19일부터 10월 9일까지 우크라이나 동북부 하르키우주의 이지움 시와 주변 9개 지역에서 금지 지뢰에 대한 목격자와 피해자, 의사, 지뢰제거 전문가 등 100여 명과 직접 인터뷰를 통해 조사해 발표한 것이다. 이들 지역은 지난해 4월부터 러시아군에 점령됐다 그해 9월 초 우크라이나군에 의해 해방됐다. 인터뷰에 응한 모든 사람들은 지상에서 금지 지뢰를 봤거나 이 지뢰에 의해 다친 사람을 알고 또는 러시아군 점령 기간 군으로부터 이 지뢰를 조심하라는 경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HRW은 또 이지움 등지에서 금지 지뢰에 대한 민간인 피해 사례 11건을 직접 확인했다. 그중 피해자 한 명은 결국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현지 의사들 증언을 종합해보면 지금까지 어린이 5명을 포함해 민간인 약 50명이 금지 지뢰로 인한 부상으로 치료를 받았다. 그중 거의 절반이 발목이나 종아리를 절단해야 했다. 이는 이 지뢰로 인한 피해 사례와 일치한다. 한 지뢰제거 전문가는 지역 어디에나 금지 지뢰가 존재한다고 밝혔다. 그를 비롯한 다른 전문가들은 이 지뢰 등 불발탄을 모두 제거하는 데 수십 년이 걸릴 것으로 추정했다.HRW은 이지움과 주변 9개 지역 중 7개 지역에서 금지 지뢰가 사용됐다는 물적 증거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불발 지뢰와 지뢰 잔해 그리고 지뢰 살포를 위한 금속 카트리지가 포함된다. 조사원들은 다양한 장소에서 이 지뢰의 폭발물 양과 일치하는 폭발 흔적을 찾기도 했다. 나머지 2개 지역에서는 이 지뢰에 대한 설명과 일치하는 지뢰를 봤다고 다수의 목격자들이 증언했다. 조사원들은 또 러시아 군인들이 주민들에게 금지 지뢰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전단지를 배포하고 게시했다는 주민들 진술 100여건을 수집했다. 이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공공장소와 사유지에서 지뢰를 제거하고 심지어 피해 주민을 러시아 쪽으로 데려가 치료했다. 이는 러시아군이 금지 지뢰를 살포했다는 일부 주장과 일치하지 않는 행동이라고 HRW는 지적했다. HRW의 무기 관련 피해 사례 조사 부서 책임자인 스티브 구스는 “우크라이나군은 이지움 지역을 중심으로 금지 지뢰를 광범위하게 살포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후 우크라이나 외무부는 같은 날 우크라이나 정부는 우크라이나군이 금지 지뢰 사용 여부에 대해 철저하게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HRW는 “우크라이나 정부가 우리의 조사 결과에 대해 신속하고 철저하며 공정한 조사를 하기를 바란다”며 우크라이나 당국의 약속을 환영했다.
  • “美, 우크라에 첫 장거리 로켓 지원”…美 여론은 ‘글쎄’

    “美, 우크라에 첫 장거리 로켓 지원”…美 여론은 ‘글쎄’

    로이터 “美,사거리 150㎞ ‘GLSDB’ 지원”美 기업 “1달러에 최첨단 드론 2대 팔겠다”여론조사 ‘무기지원 지나쳐’ 응답 역대 최고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처음으로 사거리가 150㎞인 장거리 미사일을 지원할 것으로 전해졌다. 확전 우려에 거부했던 주력전차(탱크)를 최근 지원한 데 이어 미사일도 본격 이전할 가능성이 제기되나, 미국 내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이 지나치게 많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31일(현지시간)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20억 달러(약 2조 4600억원) 이상의 추가 무기 지원을 준비하고 있고, 여기에 처음으로 장거리 로켓인 ‘지상발사 소직경 폭탄’(GLSDB) 시스템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르면 이번주 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보잉이 생산하는 GLSDB는 사거리가 150㎞로, 현재 우크라이나군이 운용하는 미국산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의 사거리인 70㎞보다 2배 이상이다. GLSDB는 날개가 있어 360도 어느 방향이든 타격이 가능하고, 1m 크기의 표적을 정밀타격할 수 있다. 확전 가능성을 고려해 러시아 본토 공격보다 우크라이나 최전방 정밀타격에 효과적인 GLSDB를 공급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 미국 군수업체 제너럴 아토믹스는 대당 수백만 달러인 ‘하늘 위의 암살자’로 불리는 최정예 무인 공격기 ‘리퍼 MQ-9’ 2대를 우크라이나에 1달러에 판매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린든 블루 최고경영자(CEO)가 지난주 워싱턴DC 주재 우크라이나 국방무관에게 서한을 보내 운송비(1000만 달러·약 123억원)와 유지보수비(연 800만 달러·약 98억 5000만원)를 우크라이나 정부가 부담하는 조건이다.미국은 그간 자폭 공격형 소형드론인 ‘스위치블레이드’를 700대 이상 우크라이나에 보냈지만, 최첨단 드론 제공은 격추 시 기술 유출 우려 등으로 지원하지 않았다. 날개폭이 20m인 리퍼는 24시간 비행과 미사일 무장이 가능하다. WSJ에 따르면 최첨단 드론 판매는 미국 정부의 승인이 필요하다.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확대와 관련한 미국 내 회의론도 커지고 있다. 이날 공개된 여론조사 기관 퓨리서치센터의 설문조사에서 26%가 ‘우크라이나에 너무 많이 지원한다’고 답했다. ‘지원 부족’은 20%, ‘적절하다’는 31%, ‘모르겠다’가 23%였다. 특히 지원이 너무 많다는 답변 비율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직후인 지난해 3월 7%에서 5월(12%), 9월(20%) 등 점차 커졌다. 공화당 지지자 중 40%가 같은 답변을 했다.
  • 영등포구, 4년 만에 만나는 정월대보름 민속행사

    영등포구, 4년 만에 만나는 정월대보름 민속행사

    서울 영등포구가 오는 4일 오후 1시부터 8시 30분까지 오목교 아래 안양천 둔치에서 ‘제22회 양평1동 정월대보름 맞이 민속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양평1동 정월대보름 맞이 민속행사는 1999년 서울시 최초로 개최돼 가족, 이웃과 함께 한 해 액운을 물리치고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지역대표 축제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열린다. 축제는 ▲달집태우기 ▲LED 쥐불놀이 ▲불꽃놀이 ▲소원기원문 달기 ▲윷놀이 대회 ▲연날리기, 제기차기, 투호, 강강술래 등 민속놀이 ▲난타, 민요, 국악 등 공연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준비된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오후 6시 50분에 진행하는 달집태우기와 LED 쥐불놀이, 불꽃놀이 등이다. 한 해 소망을 담은 소원기원문을 6m 크기의 거대 달집에 매달아 태우며 지난 해의 묵은 액운을 씻고 새해 건강과 풍요를 기원한다. 이어서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LED 쥐불놀이와 안양천을 배경으로 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특히 구는 안전한 축제 진행을 위해 달집 크기를 줄이고 쥐불놀이를 LED 쥐불놀이로 대체한다.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질서 유지와 화재예방 등 안전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편 정월대보름 민속행사는 오는 4일~5일 이틀간 18개 각 동에서 진행된다. 4일에는 영등포본동·영등포동·여의동·당산1·2동·문래동·양평1·2동·신길1·3동·대림1·3동에서, 5일에는 도림동·신길4·5·6·7동, 대림2동에서 개최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지난해 액운을 전부 태워버리고 새해 소망을 비는 축제에 많은 구민들의 참석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 의사 다치게 한 앵무새 주인에…대만 법원 “1억 2000만 원 배상”

    의사 다치게 한 앵무새 주인에…대만 법원 “1억 2000만 원 배상”

    대만에서 의사를 다치게 한 앵무새의 주인이 304만 대만달러(약 1억 2000만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31일(현지시간) 대만 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대만 남부 타이난의 성형외과 전문의 린 씨는 2020년 7월 13일 저녁 조깅 중 앵무새 습격을 받아 넘어진 뒤 고관절이 탈구되고 엉덩뼈가 골절됐다. 린 씨를 다치게 한 앵무새는 깃털 대부분이 빨간색이고 날개 부위가 파란색과 노란색으로 된 중남미산 마코앵무새였다. 이 앵무새는 습격 후에도 린 씨의 등에 내려앉아 반복적으로 날개를 퍼덕이며 그를 놀라게 했다. 이 앵무새와 또 다른 마코앵무새를 공원으로 데리고 나왔던 앵무새 주인인 황 씨는 즉시 구급차를 불러 린 씨를 병원으로 데려가는 조치를 했다. 그러나 린 씨는 부상으로 일주일간 입원해야 했고, 반년 넘게 일을 할 수 없었다. 그 사이 3개월의 특별 치료를 포함해 회복하는 데 6개월간 간병인의 보살핌을 받아야 했다. 린 씨는 황 씨를 부주의로 인한 상해 혐의로 고소하고, 자신의 재정적 손실에 대한 보상을 받고자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린 씨는 일하지 못하는 사이 매달 22만 대만달러(약 900만원) 정도를 벌지 못했고, 의료비 및 간병비 등 지출을 포함해 재정적 손실에 대한 보상으로 368만 대만달러(약 1억 5000만원)를 배상하라고 주장했다. 린 씨의 변호사는 TVBS 뉴스에 “린 박사는 성형외과 의사라는 직업 특성상 수술을 위해 장시간 서 있어야 한다. 부상으로 막대한 재정적 손실을 봤다”며 “이제 그는 걸을 수 있지만 오래 서 있으면 여전히 마비 증세가 나타난다”고 말했다. 타이난 지방법원은 2022년 12월 30일 판결문에서 “린 씨가 앵무새 탓에 다쳐 반년 동안 직업 활동을 할 수 없었다. 황 씨는 린 씨에게 금전적 손실을 배상하라”며 린 씨의 낙상 사고가 황 씨의 과실로 인한 것이라고 판결했다. 당시 판사는 “(린 씨를 공격한) 앵무새의 크기(높이 40㎝, 날개 길이 60㎝)는 황 씨가 큰 동물을 소유하고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 황 씨는 ‘보호 조치’를 취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황 씨는 또 의도하지 않은 상해를 입힌 죄로 2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황 씨는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지만 항소할 생각이 있다. 마코앵무새는 공격적이지 않고 보상액도 너무 높다”고 주장했다.
  • 익룡도 수염고래처럼 물을 걸러 먹이 잡았다 [와우! 과학]

    익룡도 수염고래처럼 물을 걸러 먹이 잡았다 [와우! 과학]

    중생대 하늘을 지배한 익룡은 현재의 새와 비슷한 생태학적 지위를 지녔던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익룡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먹고 살았는지 파악하는 일은 쉽지 않다. 익룡의 뼈는 비행을 위해 극단적으로 얇고 가벼운 구조를 지니고 있다. 화석이 되는 과정에서 얇고 가벼운 익룡의 뼈는 쉽게 부서지거나 흩어져 대부분 보존 상태가 좋지 않다. 뭘 먹고 살았는지 알려주는 이빨 화석도 온전히 보존되는 경우가 드물다. 하지만 포츠머스 대학 데이빗 마틸 교수가 이끄는 국제 과학자팀은 독일의 한 채석장에서 보존 상태가 놀랄 만큼 우수한 익룡 화석을 발견했다. 쥐라기 말 지층에서 발견된 이 신종 익룡의 화석에서 가장 놀라운 부분은 400개도 넘는 작은 가시 같은 이빨이 보존된 것이다.수염고래의 입이란 뜻의 속명을 지닌 '발라에노그나투스 매우세리'(Balaenognathus maeuseri)는 바닷물을 걸러 먹는 여과 섭식자인 수염 고래처럼 물을 걸려 작은 갑각류를 먹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발라에노그나투스의 주둥이 앞은 오리처럼 넓적하지만 촘촘한 이빨은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주걱 같은 넓적한 입을 벌려 먹이가 풍부한 물을 뜬 다음 주둥이를 들어 물은 버리고 먹이만 삼켰던 것으로 보인다. 발라에노그나투스의 존재는 중생대 익룡이 현재의 새처럼 매우 다양한 생태학적 지위를 지닌 생물이었다는 점을 보여준다. 공룡 영화에서는 사람을 낚아채는 거대한 날짐승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실제로는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익룡이 각기 다른 방식으로 먹이를 구하고 생태계를 구성했다. 익룡은 신생대보다 훨씬 긴 중생대의 오랜 시간 동안 다양하게 진화해 생태계를 구성했다. 그런 만큼 발라에노그나투스처럼 독특하게 진화한 익룡은 하나둘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과학자들은 계속해서 그 증거를 찾아 지층을 조사할 것이다. 
  • ‘실종’ 40대 여성 장애인…집 주차장서 시신으로 발견

    ‘실종’ 40대 여성 장애인…집 주차장서 시신으로 발견

    실종 신고됐던 40대 여성 장애인이 자신이 살던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시신으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서울 은평경찰서에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은평구 진관동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 내 빗물받이용 집수정에서 입주민인 40대 여성 A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A씨의 시신은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이 시설 점검 중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곧바로 경찰, 소방 구급대가 출동했으나 안타깝게도 A씨는 이미 숨진 뒤였다. 경찰 조사 결과 시신 발견 당시 A씨는 아파트 지하 주차장 내 가로·세로 1m 남짓에 깊이 약 1.2m 크기 빗물받이용 집수정에서 웅크린 모습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집수정 안에는 물이 차 있었다. A씨의 가족은 지난달 18일 “A씨가 새벽에 집을 나선 뒤 사라졌다”고 경찰에 실종신고를 해둔 상태였다. 경찰은 실종신고일 이후 A씨가 아파트 주변을 배회하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 등 동선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측은 “현재까지 타살 정황은 나오지 않았다. 정확한 사망 원인과 시점 등은 향후 부검 결과를 봐야 알 수 있다”며 사망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40일 견딜 ‘난방 주권’…LNG 저장소 늘린다

    40일 견딜 ‘난방 주권’…LNG 저장소 늘린다

    지름 90m 탱크 2기… 9300억 투입기존 시설 포함 133만㎘ 저장 가능탐사~발전 LNG 밸류체인 강화공급망 위기 넘어 성장 동력 확보 포스코인터내셔널이 2025년까지 전남 광양시에 우리 국민이 40일간 난방 가능한 용량의 액화천연가스(LNG) 저장 시설을 구축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31일 9300억원을 투자해 LNG 탱크 20만㎘급 2기를 추가하는 ‘광양 제2 LNG터미널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완공은 2025년이다. 탱크 1기의 크기는 대략 지름 90m에 높이 56m 규모다. 광양에 73만㎘ 규모의 1~5호기 LNG 탱크를 운영하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현재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20만㎘의 6호기도 한창 건설 중이다. 이날 착공한 20만㎘급 2기가 증설되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광양에 모두 133만㎘의 저장 용량을 확보하게 된다. 이는 우리 국민이 40일간 난방할 수 있는 가스를 저장할 수 있는 규모다.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을 여덟 번 가득 채울 수 있는 용량으로, 국내 민간 부문 1위이자 세계 11위 규모의 터미널이다. 이 같은 저장 용량의 확보는 국가 에너지 안보에도 긍정적이다. 최근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위기 속에서 석탄 발전의 축소와 이에 따른 LNG 수요 증가로 각국은 자국 저장 인프라 확보에 경쟁적으로 안간힘을 쏟고 있다. LNG 밸류체인(가치사슬) 강화를 통해 친환경 종합사업 회사로 도약하고자 하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은 “LNG 발전 분야에 수소 혼소발전 기술을 적용해 탈탄소 시대를 위한 에너지사업 전환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기업 가운데 탐사부터 생산·저장·발전에 이르기까지 LNG 밸류체인을 구축한 곳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유일하다.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은 이날 “2005년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LNG터미널 상업운전을 개시한 광양에서 대한민국 산업에 또 하나의 성장동력이 될 제2터미널을 착공하게 됐다”며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LNG를 전략적으로 활용해 기업과 지역사회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 나은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영상] 약 11m 거대 혹등고래, 죽은 채 떠밀려와…“매우 슬픈 날”

    [영상] 약 11m 거대 혹등고래, 죽은 채 떠밀려와…“매우 슬픈 날”

    몸길이가 10m가 넘는 거대 혹등고래가 미국 동북부 롱아일랜드섬 해변에서 죽은 채 발견됐다. AP통신,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의 3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경 롱아일랜드 중서부 헴스테드에 있는 해변 공원에 거대한 혹등고래 사체가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현지 경찰에 따르면, 어업 종사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혹등고래는 이미 죽은 후였다. 해변에서 고래의 사체가 발견되는 일은 흔하지만, 헴스테드 타운의 해변에 대형 고래가 죽은 채 떠밀려 온 것은 몇 년 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헴스테드 타운 당국 관계자인 돈 칼빈은 “지난 20년 동안 이곳 선원들도 이 정도 크기의 고래를 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고 말했다”면서 “몸길이가 10.5m에 달할 정도로 거대했기 때문에, 해안에서 끌어올릴 때 크레인을 동원해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크레인으로 혹등고래 사체를 옮기던 중, 그 무게 때문에 케이블이 끊어지기도 했다”면서 “이 고래는 죽었고, 불행하게도 사람들은 그것을 보기 위해 몰릴 것이다. 이 생물체는 아름답고 매우 크지만, 주변 분위기는 암울했다. 오늘은 매우 슬픈 날”이라고 덧붙였다.현장을 찾은 전문가들은 죽은 채 발견된 혹등고래가 수컷이며, 죽음에 이르게 할 만한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헴스테드 지역 당국은 거대한 혹등고래의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체가 부패하기 전 부검을 시행하기 위해, 당국은 시민들의 방문을 제한하고 있다. 헴스테드 지역 관계자인 칼빈은 “부검이 끝난 뒤에는 고래를 매장해야 하지만, 이는 환경보존부 등 여러 관계부처와 다양한 논의를 해야 한다”고 전했다. 혹등고래는 긴수염고래과의 포유류로, 몸길이는 11~16m, 몸무게는 30~40t에 이른다. 주로 크릴새우(남극새우)와 작은 물고기를 먹고 살며, 수명은 45~100년으로 알려졌다.  한때는 무분별한 포획으로 멸종 위기에 처했지만, 현재 개체 수는 8만 마리가량으로 불어났다. 멸종 위기를 면한 뒤 관심등급으로 분류됐으나 여전히 보호종에 속하기 때문에 포획이 적발될 경우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다.
  • 몸길이 120㎝ 넘어…‘멸종위기’ 거대 장어, 美 해변서 발견 (영상)

    몸길이 120㎝ 넘어…‘멸종위기’ 거대 장어, 美 해변서 발견 (영상)

    미국 한 해변에서 몸길이 120㎝가 넘는 뱀장어가 발견됐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23일(현지시간) 텍사스주 걸프만의 머스탱섬 해변에서 몸길이 약 122㎝의 미국 뱀장어가 사체로 발견됐다. 미 텍사스대 해양과학연구소 제이슨 터넬 연구원은 당시 페이스북에 직접 발견한 미국 장어 사체를 손으로 잡고 있는 영상을 공개하고, “미국에서도 좀처럼 볼 수 없는 크기”라고 말했다.실제 지금까지 발견된 미국 장어의 최대 크기는 약 122㎝다. 터넬 연구원이 발견한 장어 사체의 크기도 이와 비슷하다. 또 영상 속 장어는 죽어서 그런지 몸 색깔이 짙은 갈색이 아닌 분홍색에 가깝다. 장어는 길쭉하고 원통에 가까운 외형이라 간혹 곰치로 착각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터넬 연구원은 “장어는 등지느러미가 등한가운데 뻗어 있다. 등지느러미가 머리 쪽에 가까운 곰치와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장어는) 언뜻 보면 뱀과 비슷하지만, 갑각류나 곤충, 작은 물고기를 닥치는대로 잡아먹는다”며 “이 종은 여러모로 흥미로운 생물”이라고 말했다. 미 어류·야생동물국(FWS)에 따르면, 미국 장어의 몸길이는 수컷이 최대 45㎝, 암컷이 최대 122㎝까지 자란다. 암컷 장어는 몸무게도 4㎏이 넘는다. 이런 점에서 영상 속 장어는 암컷일 가능성이 있다.터넬 연구원은 “이 장어는 122㎝는 돼 보여 미국 장어로는 가장 큰 개체라고 할 수 있다. 평소 보던 장어는 훨씬 더 작아 낚시 미끼로도 쓰인다”며 “이것은 어쨌든 거대하다”고 말했다. 미국 장어는 멸종위기 종에 속한다.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에서 이 종은 위기종(EN)으로 분류된다. 위기 종은 취약종(VU)보다 한 단계 더 심각한 등급이다. 터넬 연구원은 “장어는 민물과 강어귀에 살며 산란을 위해 바다로 떠난다. 그러나 댐이 건설된 탓에 장어가 이동하는 강의 흐름이 끊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놀랍게도 암컷 장어 한 마리가 죽기 전까지 낳는 알은 최대 400만 개에 달한다. 터넬 연구원은 장어가 이동할 수 있는 획기적인 댐을 만들면 이 멸종위기 종을 보호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포스코인터, 전국민 40일 난방 가능한 LNG 저장시설 구축

    포스코인터, 전국민 40일 난방 가능한 LNG 저장시설 구축

    포스코인터내셔널이 2025년까지 전남 광양에 우리 국민이 40일간 난방 가능한 용량의 액화천연가스(LNG) 저장 시설을 구축한다. 40일이면 한겨울 추위를 보낼 수 있는 기간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31일 모두 9300억원을 투자해 LNG 탱크 20만㎘급 2기를 추가 건설하는 ‘광양 제2 LNG터미널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탱크 1기의 크기는 지름 90m에 높이 약 56m 규모다. 완공은 2025년이다. 광양에 이미 73만㎘ 규모의 1~5호기 LNG 탱크를 운영하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현재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20만㎘의 6호기도 한창 건설 중이다. 이날 착공한 20만㎘급 2기가 증설되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광양 LNG터미널에 모두 133만㎘의 저장 용량을 확보하게 된다. 이는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을 8번 가득 채울 수 있는 용량으로, 국내 민간 부문 1위이자 세계 11위 터미널이다. 우리 국민이 40일간 난방 가능한 가스를 저장할 수 있는 규모다.포스코인터내셔널의 이같은 저장 용량 확보는 국가 에너지 안보에도 긍정적이다. 최근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위기 속에 석탄발전의 축소와 이에 따른 LNG 수요 증가로 각국과 주요 수요처들은 저장 인프라 확보에 경쟁이 치열하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에너지 밸류체인(가치사슬) 강화를 통해 친환경 종합 사업회사로 도약하고자 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LNG 발전분야에 수소 혼소발전 기술을 적용해 탈탄소 시대를 위한 에너지사업 전환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LNG 밸류체인 완성을 통해 재생에너지, 수소인프라 등 친환경에너지 사업 확대를 통한 질적 성장도 함께 추진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국내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탐사부터 생산·저장·발전에 이르기까지 LNG 밸류체인을 구축한 상태다.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은 이날 “2005년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LNG터미널 상업운전을 개시한 광양에서 대한민국 산업의 또 하나의 성장동력이 될 제2 터미널을 착공하게 됐다”며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LNG를 전략적으로 활용해 기업과 지역사회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 나은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일산가구단지 내 ‘에몬스 일산점’ 재단장… 기념 할인 행사

    일산가구단지 내 ‘에몬스 일산점’ 재단장… 기념 할인 행사

    에몬스는 일산가구단지에 ‘에몬스 일산점’을 리뉴얼 개장했다고 31일 밝혔다. 일산가구단지는 1문부터 3문까지 80개 브랜드가 있는 국내 최대규모의 가구업체 직접 단지로 꼽힌다. 일산점은 연면적 893㎡(270평), 지상 3층 규모의 대형 매장이다. 이번 재단장을 통해 층별로 콘셉트를 차별화해 방문객들의 니즈에 맞는 제품과 크기 등을 쉽게 상담받고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게 에몬스 측의 설명이다. 1층은 신혼 가구, 2층은 침실과 거실 가구, 3층은 홈 오피스와 주니어 가구를 전시했으며, 에몬스의 인기 제품들을 직접 확인하고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꾸몄다. 특히 2층에 마련된 매트리스 체험 공간에서는 에몬스 침대의 최고급 매트리스를 보고 만지며 경험할 수 있도록 매트리스의 핵심인 독립 포켓스프링과 고탄성 메모리 폼 내장재를 그대로 옮겨 전시했다. 에몬스는 매장 리뉴얼을 기념해 다음달 28일까지 이벤트를 한다. 일산점에서 구매금액에 따라 에코 컴포트 라운드형 베개, 에코트리 원목 옷걸이 등의 사은품을 준다. 신년세일 행사로는 가죽·패브릭 소파 베스트셀러 제품을 15%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다. 또한 행사 매트리스 구매자에게는 침대프레임을 최대 40% 싸게 준다. 에몬스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제품을 사면 에몬스 일산점만의 개점 혜택과 신년세일 추가 혜택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 동원F&B, 직화햄 ‘그릴리’ 육즙 풍부… “불맛 살아있네”

    동원F&B, 직화햄 ‘그릴리’ 육즙 풍부… “불맛 살아있네”

    동원F&B는 지난해 직화햄 제품군을 통합한 브랜드 ‘그릴리’를 론칭하고 사각햄과 프랭크, 닭가슴살, 베이컨 등의 제품으로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그릴리는 저온 숙성한 돼지고기·닭고기를 250℃~300℃ 오븐과 500℃ 직화그릴에 두 번 구워 풍부한 육즙과 진한 불맛을 구현했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그릴리 극한직화 후랑크’는 두툼한 크기의 정통 프랭크 소시지로 오리지널, 치즈, 청양고추 등 3가지 맛이 있다. 닭가슴살을 12시간 저온 숙성한 ‘그릴리 황금 닭가슴살’은 250℃ 오븐과 500℃ 그릴에 두 번 구웠다. 단백질 함량은 한 팩당 22g이다. ‘그릴리 황금치킨 후랑크’는 소시지 모양으로 만든 닭가슴살을 꼬치에 끼워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70g 중량에 12g의 단백질이 들어있다. ‘그릴리 골든 베이컨’은 12시간 저온 숙성한 돼지 앞다릿살을 오븐과 직화그릴에 두 번 구워 얇게 썰어낸 베이컨 제품이다. 최근 출시한 ‘그릴리 크림 폴페타’는 이탈리아 정통 가정식 미트볼을 그대로 재현한 제품으로, 직화로 구워낸 미트볼 고기 속에 크림소스를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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