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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학생이 던진 돌에 맞아 70대 노인 사망

    초등학생이 던진 돌에 맞아 70대 노인 사망

    서울의 한 고층아파트에서 초등학생이 던진 돌에 맞아 70대 노인이 그자리에서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17일 서울 노원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쯤 서울 노원구 월계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초등학생이 떨어뜨린 돌에 맞아 70대 김모씨가 숨졌다. 돌멩이는 성인 남성 주먹 크기 정도로, 김씨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경찰은 돌을 던진 아이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겨울 난방비 걱정 마세요”… 제니퍼룸, ‘코지 미니 온풍기’ 출시

    “겨울 난방비 걱정 마세요”… 제니퍼룸, ‘코지 미니 온풍기’ 출시

    제니퍼룸이 신제품 ‘코지 미니 온풍기’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제니퍼룸은 락앤락이 2020년에 인수한 락커룸코퍼레이션의 디자인 가전·라이프스타일 전문 브랜드로 1~2인 가구를 위한 차별화한 제품과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신제품 코지 미니 온풍기는 항공기 기내용으로 개발된 고효율 PTC(Positive Temperature Coefficient) 난방 방식을 채택했다. 산소를 태우지 않고 공기를 데워 빠르게 원하는 실내 온도를 유지해 주기 때문에 쾌적한 난방이 가능하다. 또한 60초 이상 동작이 감지되지 않으면 대기 모드로 전환하는 스마트 센서가 탑재돼 무심코 자리를 비울 때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온풍기가 넘어져도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되기 때문에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사용편의성도 뛰어나다. 콤팩트한 크기에 무게가 1kg에 불과해 이동이 편리하고 공간 활용이 용이하다. 다리 하단에는 미끄럼 방지 패드가 부착됐으며 1~4시간 자동 오프(OFF) 기능을 탑재했다. 제니퍼룸 관계자는 “휴대용 온풍기가 1~2인 가구, 사무실 등에서 겨울철 필수 가전으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제니퍼룸 코지 미니 온풍기는 한 달 전기세 1만 5000원이면 충분해 난방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제니퍼룸은 코지 미니 온풍기 출시를 맞아 오는 20일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최대 2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에어미스트 무선 조명 가습기와 함께 구매 시 최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제니퍼룸 가전 상품은 구매 후 전 제품 1년 무상 보증 서비스가 제공되며 전국 51곳에 있는 제니퍼룸 공인 서비스 제공 업체에서 상시 AS가 가능하다.
  • 미세플라스틱 구름 속에서도 발견됐다[사이언스 브런치]

    미세플라스틱 구름 속에서도 발견됐다[사이언스 브런치]

    플라스틱이 잘게 쪼개지거나 부서진 미세 플라스틱은 심해저부터 산 꼭대기, 심지어 도시 공기 속에서도 검출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플라스틱 사용이 증가하면서 플라스틱 쓰레기와 미세 플라스틱은 더 늘어났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 산둥대 환경과학부, 환경 연구소, 홍콩과기대 환경·지속가능학부, 푸단대 환경과학과 공동 연구팀은 구름에서도 미세 플라스틱이 발견됐으며, 이들이 구름 형성과 날씨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환경학 분야 국제 학술지 ‘환경과학 회보’(Environmental Science & Technology Letters) 11월 16일자에 실렸다. 의류, 각종 포장용기, 자동차 타이어 등 수많은 품목에서 미세 플라스틱은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미세 플라스틱은 5㎜ 이하의 플라스틱 조각이고 이보다 작은 1㎛(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나노 플라스틱도 늘고 있다. 주로 육지와 바다에서만 검출되던 미세 플라스틱은 대기 중에서도 발견되고 있다. 실제로 일본 한 연구팀은 산 꼭대기의 구름에서 물을 흡수하는 플라스틱 입자를 발견했다. 연구팀은 중국 동부 태산 정상에서 구름의 액체 샘플 28개를 채취했다. 연구팀은 여기에서 미세 플라스틱 입자를 추적했고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이용해 미세 플라스틱이 구름까지 이르게 된 경로를 추적했다. 분석 결과, 고도가 낮고 밀도가 높은 구름에는 더 많은 양의 미세 플라스틱을 포함하고 있었다. 구름 속에는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 폴리프로필렌, 폴리스틸렌, 폴리아마이드 등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플라스틱들이 포함돼 있었다. 구름 속에서 검출된 미세 플라스틱은 크기가 100㎛ 미만이었다. 그렇지만 일부에서는 1500㎛ 크기의 미세 플라스틱도 발견됐다. 또 연구팀은 구름 속 미세 플라스틱의 기원을 추적한 결과, 바다나 근처 다른 산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많은 내륙 지역에서 오는 기류가 주요 공급원인 것으로 확인됏다. 연구를 이끈 얀 왕 산둥대 교수(환경화학)는 “컴퓨터 시뮬레이션과 실험실 실험을 통해 표면이 거친 미세 플라스틱은 표면에 납, 수은, 산소 등이 붙어 구름 발달을 촉진시키는 것으로 추정된다”라면서 “이렇게 형성된 구름들은 기상 이변의 원인이 될 가능성도 크다”라고 설명했다.
  • [김선영의 의(醫)심전심] 실손보험 하나쯤/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

    [김선영의 의(醫)심전심] 실손보험 하나쯤/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

    ‘실손보험 하나쯤 있어야 한다’고들 한다. 언제 닥칠지 모르는 질병과 사고를 대비한 필수품이라 ‘국민보험’이란 별명도 있다. 그러나 실손보험이 의료 현장에 가져온 해악을 보며 나 한 명이라도 가입하지 말아야겠다고 오래전에 다짐했다. ‘필수의료’ 측면에서 실손보험은 우리나라 의료제도의 지속가능성을 저해한 주요 요인 중 하나다. 실손보험은 비급여시장을 팽창시켰다. 개원가에서 활발히 시행되는 각종 영양주사, 도수치료 등은 근거 중심 의학에선 권하지 않는 보완대체요법이다. 필수의료라 보기 어렵고 건강보험에서 지원하지 않는다. 굳이 하려면 환자 본인 부담인데 실손보험은 그 문턱을 상당 부분 낮췄다. 가격이 내리니 수요는 늘고 의사들은 성장하는 시장으로 흡수됐다. 비급여치료 대상들은 ‘환자’라기보다 ‘고객’이다. 중증도가 높지 않고 지갑을 잘 여는 고객을 맞이하며 편하게 살 수 있는데 왜 굳이 응급실이나 중환자실에서 아픈 환자들을 상대하겠는가. 쉬운 길을 열어 놓고 어려운 길을 가지 않는다 타박하기엔 실손보험이 깔아 놓은 쉬운 길이 너무 넓다. 어려운 길을 가겠다 결심하고 수련을 받아도 극심한 노동 강도 속에 번아웃되면 눈을 돌릴 수밖에 없게 된다. 필수의료 영역에서의 해악도 크다. 실손보험 환자들은 입원을 선호한다. 통원치료보다 보장 범위가 크기 때문이다. 특히 비싼 비급여 약제를 쓰는 환자들은 입원을 고집한다. 의사들은 환자가 돈 걱정 없이 최선의 치료 받기를 원하고, 무엇보다 바쁜 진료실에서 그들과 실랑이하며 관계를 망치고 시간을 쓰고 싶지 않다. 환자와 의사의 이해가 맞아떨어져 입원 수요와 병상이 늘어난다. 이렇게 우리나라는 OECD에서 병상수가 가장 많은 국가가 됐다. 입원은 통원보다 돈이 많이 든다. 실손보험 환자 입원에는 국민건강보험 돈도 들어간다. 우리나라 경상의료비는 지난 10년간 OECD 연평균 증가율(4.4%)의 거의 두 배인 8.0%씩 상승했다. 암요양병원의 번성도 실손보험 덕이다. 환자와 가족들은 치료 후 쇠약해진 몸으로 집에 있기가 걱정되는데 마땅히 도움받을 곳이 없다. 이런 돌봄수요의 대안이 암요양병원이다. 실손보험은 면역증진주사, 고주파온열치료 등 비급여 보완대체요법을 필수치료처럼 포함시키는 요양병원 수익 모델의 토양이 됐다. 실손보험 환자들의 요양병원 이용 횟수와 기간이 늘어나며 생기는 문제 중 하나는 감염 확산이다. 독감, 코로나는 물론 각종 항생제 내성 세균, 옴 등 기생충 전파 기회가 늘어난다. 집에서 지낼 수 있는데도 ‘삼시 세끼를 해결하느라’ 요양병원에 머물고 있다는 환자를 만나면 마음이 답답해진다. 의료제도 위기에 대한 언론의 관심이 많아졌다. 응급실 뺑뺑이, 필수의료 붕괴, 의료 취약지 증가 등이 연이어 보도된다. 그러나 실손보험 문제에 대해 지적하는 언론은 드물다.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에만 관심이 있다. 의료 수요와 비용 증가, 도덕적 해이, 비급여 팽창 등의 해악이 의료제도 위기와 연관돼 있다는 인식은 찾아보기 힘들다. 국민 대부분이 ‘실손보험 하나쯤’은 갖고 있어서 일어나는 거대한 ‘카르텔’의 침묵일까 싶기도 하다.
  • 음성, 출산가정 배려… ‘현관 문패’ 지원한다

    음성, 출산가정 배려… ‘현관 문패’ 지원한다

    충북 음성군은 출산 가정 배려를 위해 ‘초인종 자제 현관 문패’를 제작해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예산 300만원을 투입해 문패 172개를 만들었다. 원목 재질로 가로 10㎝, 세로 12㎝ 크기인 이 문패에는 ‘쉿!, 아기가 코~자요, 물건은 문 앞에 부탁드립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현관문이나 초인종 옆에 부착하면 택배기사, 가스검침원, 통계조사원 등이 벨을 누르지 않게 유도할 수 있다. 군은 다음달부터 출생신고 가정에 문패를 지급한다. 이 사업은 지난 4월 온라인 국민신문고에 올라온 군민제안이 계기가 됐다. 아파트에 사는데 초인종이나 문을 두드려 자는 아이들이 자주 깬다며 문패를 만들어 달라는 내용이었다. 군이 알아 보니 출산 가정 상당수가 1만~2만원 정도를 주고 문패를 구입하고 있었다. 군은 아이디어가 좋다고 판단해 효율성이 낮은 미아방지 팔찌 지원사업 예산으로 문패를 만들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아기출생을 축하하면서 신생아 숙면과 양육부모 휴식시간 보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지역 한 해 출생아는 300여명이다. 군은 내년에도 문패 제작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 흡연자도 비흡연자도 ‘만족’… 서초, 개방형 제연 흡연시설

    흡연자도 비흡연자도 ‘만족’… 서초, 개방형 제연 흡연시설

    흡연자도 비흡연자도 모두 만족하는 개방형 흡연시설이 가능할까? 서울 서초구가 이제까지와 수준이 다른 담배 연기 포집 기능을 탑재한 ‘개방형 제연 흡연시설’을 반포쇼핑타운 7동(반포동) 앞 인도에 설치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개방형 흡연실은 외부로 담배 연기가 새 나가 비흡연자들의 불만이 크다. 반면 밀폐형 흡연실은 연기와 냄새가 심해 흡연자가 사용을 꺼린다. 이번에 서초구가 도입한 개방형 흡연시설은 보행자의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고, 흡연자에게는 쾌적한 흡연환경 제공하는 등 흡연자·비흡연자 양쪽 모두의 요구를 반영한 게 특징이다. 이 시설은 가로 2.4m, 세로 3.6m의 지붕 크기에 기둥 하나로 떠받치는 우산 모양으로 설계됐다. 특히 지붕 좌우에 담배 연기를 정화 후 배출하는 2개의 제연 정화 장치가 설치돼 개방된 구조임에도 연기가 밖으로 새 나오지 않는다. 또 포집 깊이와 영역이 각각 2배 이상, 10배 이상 늘어난 특허기술을 적용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금연 사업 추진과 함께 비흡연자의 간접흡연 피해가 없는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 ‘쾌적한 서초’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서소문 호암아트홀, 대규모 클래식 전용공연장으로

    서소문 호암아트홀, 대규모 클래식 전용공연장으로

    서울 중구 서소문 호암아트홀이 대규모 클래식 전용 공연장으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서울역-서대문 1·2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1지구 정비 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준공 이후 30년 이상 지난 호암아트홀은 시설 노후로 인해 2017년부터 외부대관이 중단된 상태다. 계획안에 따르면 기존 647석의 중규모의 다목적 공연장(호암아트홀)을 세계적 수준의 음향성능을 갖춘 1200석 대규모 클래식 전용 공연장으로 재건축 된다. 특히 공연장을 지상 4~9층 높이 공중에 배치해 저층부 외부공간을 추가로 확보하는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시의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 대상지 중 하나인 서소문일대에 서울광장 크기의 대형 개방형녹지도 조성된다. 개방형 녹지는 전체 대지의 51.4%인 8388.8㎡다. 개방형 녹지와 연계해 지면과 접하는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다양한 판매시설을 배치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재건축을 통해 서울 도심 서측 관문에 새로운 문화·업무복합공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번 도시계획위에서 종로구 수송동 종로구청·종로소방서를 종로구 통합청사로 재건축하는 ‘종로구 통합청사 건립사업 정비계획 변경(안)도 조건부 가결했다. 시는 2021년 결정된 정비계획을 문화재위원회 심의 결과를 반영해 일부 변경했다. 대상지에서 발굴된 조선시대 사복시 터로 추정되는 매장문화재를 보전·전시하기 위해 1층 유적전시관을 기존 1861㎡에서 3196㎡로 확대했다.
  • “내 차 이름은 훙치” “나는 야수”…전용차 자랑한 미중 정상

    “내 차 이름은 훙치” “나는 야수”…전용차 자랑한 미중 정상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년 만의 미중 정상회담을 마친 뒤 각자 전용 의전차량을 소개하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회담이 이뤄진 샌프란시스코 연안의 ‘파일롤리 에스테이트’ 현관 앞에서 시 주석은 미 기업 대표들과의 만찬을 위해 출발하면서 “나는 우리 관계가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고, 바이든 대통령은 “동의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이 현관 앞에 주차된 시 주석 의전차량을 가리키며 “이 차 정말 멋지다”라고 말하자 시 주석은 “나의 훙치다. 국산이다”라고 답변했다. 중국 측 수행원이 차량의 뒷문을 열자 바이든 대통령은 허리를 숙여 차량 내부를 잠시 들여다본 뒤 “오!”라는 감탄사를 내뱉었고 “나의 캐딜락과 비슷하다”고 말했다.시 주석의 의전차량은 중국산 최고급 자동차 훙치(紅旗) N701로 차 이름은 ‘붉은 기’라는 뜻이다. 시 주석은 지난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할 당시에도 이 차를 이용했다. 중국 제일 자동차그룹(이치·FAW)이 5억 7000만 위안(약 1070억 원)을 들여 개발한 방탄·방포 차량으로 연간 생산량은 5대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N701은 소형 무기와 로켓 발사를 모두 견딜 수 있도록 제작된 장갑판을 갖추고 있다. 공기 압축 시스템은 화학적, 생물학적 공격으로부터 탑승자를 보호하고, 창문과 타이어는 방탄 처리되어 있다. V12 터보차저 엔진 덕분에 시속 218㎞ 이상의 속도에 도달할 수 있다. 시 주석은 한동안 외국을 방문할 때 해당 국가가 생산하거나 보유한 차량을 이용했으나 2018년부터 훙치를 이용하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띄면서 ‘리무진 외교’를 펼친다는 평가를 받는다.바이든 대통령의 의전차량은 ‘야수’(beast)라고 불리며, 약 150만 달러(약 19억원)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10t 규모 캐딜락으로 상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공격에 대한 보호 기능을 갖추고 있다. 시 주석의 훙치와 미국 대통령의 캐딜락은 방탄유리를 사용하는 등 동일한 보호 기능을 갖추고 있지만, 차량 크기는 훙치가 ‘야수’보다 눈에 띄게 작다. 훙치의 무게는 약 3.1t이다. 미국 대통령의 전용 의전차량인 ‘야수’는 5인치 두께의 방탄 표면을 둘렀으며, 차량 문의 두께는 8인치 창문의 두께는 3인치에 이른다. 보잉 757 항공기만큼 무거운 문은 완전한 밀봉을 형성해 탑승자를 보호한다. 연료 탱크에는 직접적인 타격 시 폭발을 방지하기 위한 특수 발포 거품이 배치되어 있다.
  • 김영옥 서울시의원 “장애인, 갈 곳 잃어…한국소아마비협회 특정감사 실시해야”

    김영옥 서울시의원 “장애인, 갈 곳 잃어…한국소아마비협회 특정감사 실시해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영옥 의원(국민의힘·광진3)이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실시된 제321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복지정책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수연 서울시 복지정책실장과 증인으로 출석한 박근상 한국소아마비협회(이하, 협회) 대표이사에게 ‘협회 및 산하시설 관련 문제와 공금 횡령·채용비리 의혹’을 지적하며, ‘특정감사’를 주문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20년 마스크 사업 실패로 인해 촉발된 협회 문제가 3년이 지난 지금 오히려 악화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2023년 협회 산하시설의 운영자금뿐만 아니라 보조금, 후원금 통장까지 압류되며 종사자들 임금이 체납되고, 수영장 강습·체육프로그램들이 운영을 중단하며 이용장애인들의 건강이 악화하고 있다. 작년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지만 정상화가 요원해 보인다”고 말했다. 협회 산하시설인 정립전자는 1989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장애인 기업으로, 한때 ‘장애인 자립의 상징’이었으나, 2020년 졸속으로 추진한 마스크 사업 실패로 경영이 악화돼 2023년 폐업했다. 서울시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는 정립전자 사업 실패와 관련해 ‘시·구 합동 특별지도점검’을 2020년과 2022년에 2차례 실시하고, 협회에 여러 차례 ‘법인 임원 해임명령, 대표이사 해임명령 및 시정요구’를 하였으나 충분치 않았다고 김 의원은 설명했다. 김 의원은 “5000만원에 불과한 마스크기계를 6억 4000만원에 계약했고, 이미 사직한 시설장 명의와 직인을 이용한 계약서가 발견됐다”라며 “관련 사항에 대한 재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사태를 정상화하기 위해 발족한 비상대책위원회는 존속 기한을 따로 정하지 않고, ‘복지서비스 향상’, ‘투명한 법인 및 산하시설 운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또한 별도의 이사장 선출 절차 없이 법인의 대표이사로 등록했다”며 “이 과정에 문제가 없는지”를 질의했다. 또한 채권 압류·추심을 피하기 위해 2022년 협회 예금(보통재산)을 인출, 현금화해 협회 금고에 보관한 것과 2023년 후원금을 협회 이사 개인 통장으로 이체한 것이 ‘공금 횡령’이 아닌지 질의하고, 시설회계 자금을 법인으로 이전 강요 의혹과 임직원 징계와 고소·고발에 따른 고용불안 문제, 채용 비리 의혹 등을 설명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너무나도 많은 문제와 의혹들을 협회와 산하시설에 종사하는 임직원과 이용장애인들이 호소하고 있다”라며 “서울시는 사회복지법인 지도·감독에 대한 책임을 가지고 이제라도 철저히 조사하고 시정조치 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특정감사 시행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이수연 복지정책실장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된 협회의 여러 가지 쟁점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조사하여 개선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서울시는 오는 17일 관할 구청과 합동으로 협회에 대한 사회복지법인 지도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재명 수능 맞아 43년 전 일기 공개하며 “대학은 꿈을 이뤄줄 동아줄”

    이재명 수능 맞아 43년 전 일기 공개하며 “대학은 꿈을 이뤄줄 동아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6일 자신이 43년 전에 썼던 일기를 공개하며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이 대표는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일기장 사진을 공유하며 “고3이라는 끝나지 않을 것 같은 긴 터널을 지나온 것만으로도 여러분은 충분히 대단하다”며 “너무 긴장하지 말고 자신을 믿는다면 노력한 만큼의 좋은 결과를 얻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일기장은 1980년 6월 10일에 적었다고 이 대표는 밝혔다. 이 대표는 “색이 바랜 일기장을 들춰봤다”며 “청년 이재명에게 대학은 ‘잘 살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꿈을 이뤄줄 동아줄이었다”고 했다. 이 대표는 당시 일기장에 “인생을 긍정하기로 했다. 오늘부터는 정말로 공부하겠다. 이제부턴 인생을 긍정적으로 아름답게 꾸며보겠다”고 적었다. 이어 “밥 먹을 시간 줄이고 친구들과 뛰어놀 시간 아껴가며, 그토록 절실했을 여러분의 소망을 응원한다”며 “50만 수험생 여러분이 품고 있을 50만 가지의 결심과 각오를 응원한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동시에 수능을 보지 않는 열아홉 청년들의 삶도 같은 크기로 응원한다”며 수능을 치르지 않는 학생들에게도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오늘 시험장으로 향하지 않았을 뿐이지 앞으로 여러분들 인생엔 또 다른 시험들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며 “그간 쌓여온 시간과 자신을 믿는다면 어떤 도전에서도 승리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선을 다해 여기까지 온 수험생 여러분, 그리고 그동안 수험생 못지않게 마음 졸이셨을 학부모님들께 응원과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 지구종말이 현실로?…태양계로 돌진하는 백색왜성의 비밀 [아하! 우주]

    지구종말이 현실로?…태양계로 돌진하는 백색왜성의 비밀 [아하! 우주]

    1998년 개봉한 영화 '딥 임팩트'는 갑자기 발견된 미확인 혜성이 지구에 충돌한다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물론 영화의 내용은 허구지만, 갑작스럽게 나타난 혜성이 지구에 충돌할 가능성 자체는 0%는 아니다. 다행히 지구 근방 소행성 가운데서 가까운 미래에 충돌할 소행성은 없지만, 태양계 외곽에 자리 잡은 얼음 천체들의 모임인 오르트 구름에서 갑자기 태양계 안쪽으로 진입하는 혜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작년 일부 천문학자들은 미래 태양계가 그런 일을 실제로 겪을 수 있다는 증거를 발견했다. 이 과학자들이 유럽우주국(ESA)의 가이아(Gaia) 관측 위성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고물자리 방향으로 36광년 떨어져 있는 백색왜성 'WD 0810-353'은 태양계 방향으로 진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의 계산에 의하면 WD 0810-353은 2만 9000년 후 태양에서 4.6조㎞ 거리를 지나가게 된다. 지구~태양 거리의 3만 1000배 정도 더 멀리 떨어진 장소다. 그러면 별 영향이 없는 게 아니냐고 반문할 수 있지만, 이 백색왜성이 지나는 곳이 하필이면 장주기 혜성의 고향인 오르트 구름이 있는 궤도다.백색왜성은 태양 같은 별이 타다 남고 남은 잔해로 크기는 작지만, 별과 비슷한 중력을 지니고 있다. WD 0810-353의 질량은 태양의 2/3 정도로 스쳐 지나가면서 많은 오르트 구름 천체의 궤도를 바꿀 수 있다. 이 가운데 일부는 태양계 안쪽으로 들어와 지구를 위협할 수 있는 셈이다. 하지만 이 연구 결과에 의문을 품은 다른 과학자 팀이 유럽남방천문대(ESO) 대형 망원경인 VLT의 FORS2 장치를 이용해 WD 0810-353를 다시 관측했다. 그 결과 WD 0810-353이 태양계 외곽의 오르트 구름을 휘젓고 지나갈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실은 가이아의 WD 0810-353 스펙트럼 관측 결과에 오차가 많아 속도와 방향을 잘못 계산했던 것이었다. 할리우드 영화 업계에는 아쉬운 소식일지도 모르지만, 이번 연구 결과는 과학자에서 지속적인 검증이 중요한 이유를 보여주고 있다. 과학적 방법으로 밝혀진 사실이라도 후속 연구를 통해 뒤집힐 수 있기 때문에 수많은 검증을 거쳐야 학계에서 인정받을 수 있다. 다만 이 연구와 별개로 오르트 구름은 태양에서 멀리 떨어져 있을 뿐 아니라 넓게 분포되어 있어 지나가는 별의 중력에 간섭 받을 가능성이 높다. 과거 지구에 충돌한 혜성 중 일부는 이런 식으로 도달했을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미래 태양계를 스쳐 지나갈 수 있는 다른 천체에 대해 연구는 앞으로 계속 필요하다.
  • 보리차처럼 구수한… 제주 메밀커피에 빠져보세요

    보리차처럼 구수한… 제주 메밀커피에 빠져보세요

    강원도 봉평메밀 가공식품의 50% 이상은 제주메밀로 만들어집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지역특화작목인 메밀의 부가가치 향상 및 소비 확대를 위해 가공상품 2종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제주메밀은 2022년 재배면적 1665㏊(전국 2259㏊의 73.7%), 생산량 1264t(전국 1982t의 63.8%)으로 국내 메밀 1위 주산지이다. 그러나 원물 외에는 1차 가공상품이 대부분을 차지해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가공상품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시장성 높은 가공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2월 과제 공모를 실시했으며, 제주메밀영농조합법인과 메밀문화원이 선정돼 공동으로 상품 개발을 추진했다. 이번에 개발된 가공상품은 제주산 단메밀과 쓴메밀을 이용한 메밀건면과 메밀커피 2종이다. 제주산 단메밀이 30% 함유된 메밀건면은 시중 메밀면의 메밀 함량 2~20%에 비해 함유량이 높고, 국내산 쌀가루 3%를 첨가해 식감을 살렸다. 순한 커피를 선호하는 소비층을 겨냥한 메밀커피에는 제주산 쓴메밀이 30% 함유됐으며, 소비자의 기호도를 고려해 카페인, 디카페인 2종류를 개발했다. 맛은 보리차처럼 구수한 맛을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제주민속촌 내에 위치한 메밀문화원에서 메밀건면과 메밀커피 시제품을 시범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개발된 시제품의 시장성을 평가하고 시장 진입전략을 도출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농산업경영과와 협업해 소비자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전반적으로 만족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상품에 대한 만족도(리커트 5점 척도)는 메밀건면 4.22점, 메밀커피 3.62점이었으며, 메밀건면의 소비자 구입의향은 80% 이상으로 높았다. 개선점으로는 메밀건면 1인분 소포장, 활용 레시피 제공 등이 있었고, 메밀커피는 티백 크기와 끈 길이 조절, 농축액 출시 등이 제안돼 향후 상품개발에 반영해 보완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원은 개발된 가공상품과 제주 메밀을 홍보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18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 참가해 시식·홍보행사와 바이어 상담 등을 진행한다. 이성문 농업연구사는 “시제품 개발을 시작으로 시장성 높은 가공상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여 제주산 농산물의 소비 확대 및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정치권도 한목소리로 수험생 응원… “노력 헛되지 않길”

    정치권도 한목소리로 수험생 응원… “노력 헛되지 않길”

    정치권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을 맞아 수험생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6일 페이스북에 “수험생 여러분의 꽃길을 응원한다”며 “그간 준비해 온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마음껏 실력을 발휘하고, 후회가 남지 않는 하루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했다. 김 대표는 ‘맑은 웃음 머금은 네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는나태주 시인의 시구를 인용하며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 달려온 수험생 여러분 정말 고생 많으셨다”고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페이스북에 자신이 16세 되던 해인 1980년에 쓴 일기장 사진을 찍어 올렸다. 일기장에는 “오늘부터는 정말로 공부하겠다. 두들기면 열린다는 말도 있는 것을 가슴에 새기면서 어떻게든 예비고사에 합격하고 볼 일인 것 아닌가?”라는 다짐이 담겨있다. 이 대표는 “겨울바람을 뚫고 시험장으로 향했을 수험생의 심정도 다르지 않았을 것이다. 50만 수험생 여러분이 품고 있을 50만가지 결심과 각오를 응원한다”며 “동시에 수능을 보지 않는 열아홉 청년의 삶도 같은 크기로 응원한다”고 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5일 페이스북에 “수험생 여러분 그동안 정말 수고 많았다. 목표를 향해 정진해 온 여러분이 너무나 대견스럽다”고 밝혔다. 문재인 전 대통령도 전날 페이스북에 “수능 수험생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잘해왔다고, 고생 많았다고, 어깨를 다독여주고 싶다”라며 “초겨울 들판에 보리싹이 풋풋하다. 아직 여리지만, 혹한을 이겨내고 더 푸르러질 것”이라고 했다.
  • 9144m 상공 화물기 짐칸에 말 손님이 돌아다녀요

    9144m 상공 화물기 짐칸에 말 손님이 돌아다녀요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을 이륙해 벨기에로 향하던 보잉 747 화물기 짐칸에서 한바탕 난리가 났다. 짐칸에 실려 있던 말 한 마리가 우리를 탈출해 마구 돌아다녔던 것이다. 9144m 상공이었다. 결국 비행기는 뉴욕으로 회항해야 했다. 이륙한 지 90분 만에 돌아왔다. 공항 관제소와 교신하며 조종사는 “살아있는 동물이 우리 비행기에 탑승해 있다. 그 말이 탈출하고 말았다. 우리는 그 말을 안전한 곳에 되돌려 놓을 수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녹음돼 있다. 에어 아틀란타 아이슬란딕 4592 편의 조종사는 비행기는 괜찮지만 우리를 벗어난 말이 걱정이라고 관제소에 알렸다. 그러면서 공항에 돌아갈테니 수의사가 활주로에 나와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돌아가는 길에 20t의 연료를 매사추세츠주 부자 동네 논터켓 동쪽에 폐기해야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마술사 후드니처럼 우리를 탈출한 것인지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가운데 착륙하고 보니 우리 문이 제대로 잠기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의 화물기는 당일 뒤늦게 이륙해 다음날 아침 벨기에 리에주 공항에 무사히 도착했다. 에어 아틀란타 아이슬란딕은 코멘트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고 영국 BBC가 15일 전했다. 심지어 말들을 왜 옮기는지도 알려지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경주마들을 이동시키는 것이 통상의 예라고 말한다. 한 소식통은 미국 CNN에 동물들도 우리 크기에 따라 “일등석도, 비즈니스 클래스도, 이코노미석이 있기 마련”이라고 말했다. 물론 동물이 항공기 안 화물칸을 탈출하는 사례는 처음이 아니다. 지난 8월에도 곰 한 마리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떠나 바그다드로 향하는 이라크 항공 화물기에서 탈출하는 일이 있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 울산에 ‘세계 최초 첨단 재활용 클러스터’ 조성

    울산에 ‘세계 최초 첨단 재활용 클러스터’ 조성

    울산에 첨단 플라스틱 재활용 클러스터가 들어선다.SK 지오센트릭은 15일 남구 부곡동 산 5번지에서 첨단 재활용 클러스터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공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김두겸 울산시장,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 영국 플라스틱 에너지사, 캐나다 루프 인더스트리사, 미국 퓨어사이클사 등 외국인투자기업,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첨단 재활용 클러스터는 총 사업비 1조 8000억원을 들여 축구장 22개 크기인 21만 5000㎡ 규모로 오는 2025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 완공되면 폐플라스틱 32만t으로 24만t의 새로운 원료를 생산한다. 특히 이 클러스터는 세계 최초로 플라스틱 화학적 재활용 3대 첨단기술을 한 곳에서 집적화해 활용할 예정이다. 화학적 재활용 3대 첨단기술은 열분해, 해중합, 초임계 용매 추출로 폐플라스틱을 화학 원료로 새롭게 생산한다. 앞서 울산시는 2021년 7월 SK 지오센트릭과 ‘첨단 재활용 클러스터’ 상호 투자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각종 행정 지원 등을 해왔다. 한덕수 총리는 “순환경제는 새로운 경제질서이며, 플라스틱은 순환경제 전환의 핵심 가운데 하나”이라며 “정부는 플라스틱 폐기물 증가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탈 플라스틱 사회 기반을 구축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두겸 시장은 “세계 최초로 울산에 화학적 재활용 3대 첨단기술이 집적화된 친환경 클러스터가 만들어지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첨단 재활용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울산에 순환경제 전주기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탄소중립 성공모델을 만들어 가는데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고부가가치 화학소재 개발 및 순환경제 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부터 플라스틱 재·새활용(리앤업사이클링) 실증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 군산시, 토종홍합 ‘참담치’ 10만 마리 방류

    군산시, 토종홍합 ‘참담치’ 10만 마리 방류

    자원 남획으로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수산 자원 회복을 위해 전북 군산 앞바다에 토종홍합 ‘참담치’가 방류됐다. 군산시는 옥도면 연도 해역에 참담치 치패(애조개) 1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참담치 치패는 인천광역시 수산자원연구소와 협의를 거쳐 무상 분양받은 것으로, 우량 어미로부터 유생을 받아 약 6개월간 사육한 1㎝ 내외이며 전염병 검사 등을 마친 우량 치패다. 홍합에 속하는 참담치는 조간대에서 수심 20m 사이의 암초에 많이 서식한다. 껍질은 오각형에 가깝고 매우 두껍고 단단하며, 크기가 15~20㎝로 진주담치에 비해 두배 이상 큰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홍합은 진주담치로 지중해에서 자라던 생물이 선박에 붙어 세계 각 지역으로 퍼졌다. 참담치는 한국 연안과 중국 황해 연안, 일본 북태평양 연안에만 서식하고 있다. 시는 내년부터 고부가 수산자원 신규 품종 개발을 위해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에서 참담치 인공치패를 3년간 생산하기로 협의했으며, 도서 해역을 대상으로 시험양식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이성원 어업진흥과장은 “관내 해역에 참담치 방류는 처음으로 인천수산연구소와 적극적인 행정협의를 거쳐 방류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참담치’가 군산을 대표하는 고부가가치 수산 품종으로 자리 잡아 어업인들의 새로운 수입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영구동토층 녹으니…치명적 고대 바이러스 깨어날까? [핵잼 사이언스]

    영구동토층 녹으니…치명적 고대 바이러스 깨어날까? [핵잼 사이언스]

    기후변화로 인해 지구가 따뜻해지면서 영구동토층에 숨어있는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세상으로 방출될 수 있다는 섬뜩한 경고가 또 나왔다. 최근 미국 뉴스위크 등 외신은 과학자들이 영구동토층에 다량 묻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고대 바이러스들이 '판도라의 상자'처럼 열릴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구동토층은 월 평균 기온이 0℃ 이하인 달이 반년 이상 지속돼 영구적으로 얼어붙어 있는 상태의 땅을 말한다. 전문가들은 북반구의 4분의 1이 영구동토층 위에 자리잡고 있다고 추정하고 있으며 러시아의 경우 영토의 약 65%가 영구동토층으로 분류된다. 이에대해 스웨덴 우메아 대학 전염병 교수인 비르기타 에벤고르드는 뉴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 "영구동토층에 우리가 잘 알지못하는 치명적인 바이러스인 '팩터 X'가 있다"고 분석했다.에벤고르드 교수는 "영구동토층 깊은 곳에는 호모사피엔스가 존재하기 오래 전 지구상에 존재했던 미생물, 특히 바이러스와 박테리아가 분명히 있을 것"이라면서 "우리 면역체계는 지구상에 존재했던 수조 개의 미생물과 접촉하면서 진화했다. 그러나 영구동토층에는 자연 면역이 없고 효과적인 백신이나 치료법이 없는 고대 바이러스가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특히 영구동토층 저 깊은 곳에 실제로 무엇이 있는지 알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우려했다. 영구동토층 전문가로 손꼽히는 프랑스 엑스마르세유 의과대학의 의학 및 유전체학 전문가 장 미첼 클라베리 명예교수도 최근 같은 주장을 펼쳤다. 그는 지난 7일 보도된 모스크바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영구동토층 가장 깊은 곳에 있는 최대 백만 년 된 고대 바이러스는 우리 종이 결코 접할 수 없었기 때문에 가장 끔찍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1월 클라베리 교수 연구팀은 무려 4만 8500년 동안 시베리아 영구동토층에서 잠자던 고대 바이러스를 실험실에서 인공적으로 부활시킨 바 있다. 이 바이러스의 이름은 ‘판도라 바이러스 예도마’(Pandoravirus yedoma)로 과거 시베리아 야쿠티야에 위치한 호수 바닥 16m아래 영구동토층에서 처음 발견됐다. 다른 고대 바이러스처럼 현존하는 바이러스보다 크기가 훨씬 큰데, 길이는 1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 폭은 0.5마이크로미터로 광학현미경으로 볼 수 있다.또한 지난 2015년에도 클라베리 교수 연구팀은 시베리아 영구동토층에서 잠자고 있던 3만 년 전 바이러스를 찾아내 ‘몰리바이러스 시베리쿰’이라고 명명했다. 이 바이러스는 ‘자이언트 바이러스’로 불릴 만큼 크기가 크고 유전자도 500개나 보유하고 있었다. 특히 이 바이러스는 놀랍게도 아메바를 미끼로 주자 감염시켜 터뜨리는 ‘기염’을 자랑했다. 3만 년 동안 춥고 어두운 땅 속에 잠들어있었음에도 여전히 감염성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입증된 것이다. 실제로 영구동토층이 녹으면서 바이러스들이 유출돼 피해가 발생한 사례도 있다. 지난 2016년 시베리아에서 발생한 탄저병으로 순록 2000마리 이상이 죽었는데, 전문가들은 이상 고온으로 영구동토층이 녹으면서 탄저균에 감염된 동물 사체가 그대로 노출돼 병원균이 퍼졌다고 분석했다.  
  • 이 푸른 수의를 입은 수험생은, ‘다른 삶’을 풀어내는 중입니다

    이 푸른 수의를 입은 수험생은, ‘다른 삶’을 풀어내는 중입니다

    “검정고시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앞으로 너희 인생에서 마주하게 될 시험 중 가장 쉬운 시험이야.” ●알파벳도 모르던 녀석, 영문장 술술 서울 남부교도소의 임진호(29) 교도관은 9월 수능 모의평가 성적표를 받아 들고 실망하는 ‘만델라 소년학교’ 학생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형을 마치고 사회에 복귀하면 매일 시험 치르듯 살아야 할 아이들이 수능이라는 문턱 앞에서 주저앉지 않기를 바라서다. 14일 법무부에 따르면 교도소 내 소년 수형자 교육시설인 만델라 소년학교는 올해 3월 운영을 시작했다. 전날 찾은 학교에서 마주한 소년 수형자들은 수능을 불과 사흘 앞둔 터라 마지막 점검에 여념이 없었다. 일반 학교 교실 3분의1 크기인 이 학교 수능준비반에서는 푸른색 죄수복을 입은 소년 수형자들이 수능 영어 과목 기출문제를 풀고 있었다. 영어 과목을 가르치는 대학생 정명주(20)씨는 “수업 초기만 해도 알파벳 소문자를 제대로 구별하지 못했던 친구들이 이제는 영어 문장을 통째로 해석한다”고 말했다. 소년 수형자들의 책상에는 각종 문제집, 모의평가 시험지, EBS 교재 등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다. 소년 수형자들은 학교에서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수업을 듣는다. 오후 9시까지 교실에 남아 자율학습을 할 수 있고 이후에도 방에서 공부할 수 있다. 연세대 학생들이 외부 강사로 수업을 담당하고 교원 자격증을 가진 교정 공무원들이 자습과 생활지도를 맡는다. 학교 교장인 김종한 서울 남부교도소 사회복귀과장은 “아이들끼리 경쟁이 붙어 새벽 1시까지 방에서 영어 단어를 외우기도 한다”고 전했다. 학교에 다니는 소년 수형자 36명 중 올해 수능을 치르는 아이들은 모두 10명이다. 이전에도 수형자가 교도소에서 수능을 본 적은 있지만 교도소에 정식으로 시험장이 설치되는 건 올해가 처음이다. 학교는 수능 당일인 16일 ‘구로구 13지구 6시험장’으로 바뀐다. 김 과장은 “수능을 치른 뒤에도 복역 기간이 남은 아이들은 곧바로 대학에 진학하지 못할 수 있다”며 “다만 아이들이 원하면 방송통신대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교정시설로 옮길 수 있게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특혜 비판엔… “교정이 우리 역할” 소년 수형자들이 수능을 치른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특혜를 준다는 비판도 적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김 과장은 “아이들을 범죄가 아닌 다른 길로 인도하는 게 우리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 ‘짜릿’ 부산항대교, ‘황홀’ 다대포… 시티투어버스 타고 부산 속으로

    ‘짜릿’ 부산항대교, ‘황홀’ 다대포… 시티투어버스 타고 부산 속으로

    부산을 둘러보는 최적의 방법은 시티투어버스 탑승이다. 부산역에서 출발하는 3개 노선, 36개 정류장 주변으로 해운대, 광안리, 태종대, 오륙도, 감천문화마을 등 거의 모든 지역의 명소에 들를 수 있다. 시내버스처럼 예약 없이 언제든 탑승할 수 있으며 어느 정류장에서나 자유롭게 승하차가 가능하다.●레드라인:광안리·해운대·동백섬 레드라인 버스는 부산역에서 출발해 영도로 진입, ‘아찔한 도로’로 이름을 날리는 부산항대교 진입 램프를 오른다. 20층 높이 아파트와 맞먹는 66m의 부산항대교로 진입하기 위해 360도 회전하며 올라가는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롤러코스터를 연상케 한다. 첫 번째 정류장은 유엔기념공원이다. 6·25전쟁에 참전한 11개국 2300여명의 군인이 잠든 곳이다. 세계에서 단 하나뿐인 유엔군 묘지이다. 다음으로 버스는 부산시립박물관을 지나 용호만유람선터미널에 도착한다. 터미널에서는 광안대교와 동백섬, 해운대와 오륙도 풍경을 눈에 담을 수 있는 유람선을 탈 수 있다. 터미널 근처에는 이기대공원이 있다. 임진왜란 때 기녀 두 명이 왜장을 안고 바다에 떨어졌다 해서 이기대라는 이름이 붙었다. 해안 절벽을 따라 절경을 자랑하는 산책로가 조성돼 트레킹을 즐기기에도 좋다.광안리해수욕장을 지나면 동백섬에 도착한다. 동백섬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한국 전통 정자를 본떠 만든 국제회의장인 누리마루 APEC하우스, 해운대해수욕장, 달맞이 고개까지 명소들이 눈에 들어온다. 센텀시티 정류장에서는 부산의 대표적 랜드마크인 영화의전당을 볼 수 있다. 영화의전당 ‘빅루프’는 축구장 1.5배 크기 지붕이 하나의 기둥 위에 올려져 있어서 세계 최장 외팔보 지붕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그린라인:유라리광장·태종대·오륙도 그린라인 노선으로는 ‘변호인’, ‘범죄와의 전쟁’ 등 영화 촬영 단골 장소인 흰여울문화마을부터 국가 지정 명승인 태종대와 오륙도 등을 둘러볼 수 있다. 그린라인이 처음 도착하는 곳은 영도대교 유라리광장이다. 6·25전쟁 탓에 부산으로 피난 온 실향민들이 헤어진 가족을 만나려고 모여들었던 애환의 장소다.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15분간 다리가 열리는 도개 행사를 진행한다.다음으로 도착하는 곳은 흰여울문화마을이다. 마을 옆으로 영도 봉래산 물줄기가 바다로 흘러 내려가는 모습이 하얀 여울처럼 보여 흰여울이라고 불리게 됐다. 폐·공가가 많았던 마을이지만 2010년부터 마을 주민과 지역 예술가들이 힘을 합쳐 재생에 나서면서 지금은 독특한 분위기를 가진 문화마을로 재탄생했다. 주변 절영해안산책로에서는 가파른 절벽 위에 자리잡은 마을의 모습과 크고 작은 배가 오가는 망망대해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다음 정류장은 태종대다. 푸른 바다와 기암괴석, 울창한 숲을 모두 지니고 있어 첫손 꼽히는 해안 경관지다. 전망대에서는 오륙도와 대마도까지 조망할 수 있다. 2012년 한국관광공사가 ‘한국인이 꼭 가 봐야 할 국내 관광지 100선’에 선정하기도 했다. 그린라인은 오륙도를 단번에 보기 좋은 명당으로 소문난 ‘오륙도 스카이워크’에도 들른다. 스카이워크는 해안 절벽에서 말발굽처럼 튀어나온 다리다. 높이 35m, 길이는 15m이며 특수 제작한 유리로 바닥을 덮었다. 다리에 올라서면 바닥 유리 너머로 절벽을 치며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가 보인다.●오렌지라인:송도해수욕장·감천마을 오렌지라인은 원도심과 서부산을 잇는 노선이다. 구름산책로가 있는 송도해수욕장, 감천문화마을, 다대포해수욕장, 영화의 배경이 된 국제시장까지 볼거리, 즐길 거리가 다양한 곳을 지난다. 버스가 처음 도착하는 송도해수욕장은 개장 100주년이 넘은 우리나라 1호 공설 해수욕장으로 한때 최고의 신혼여행지였다. 과거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길이 365m로 전국에서 가장 긴 바다 위 산책로인 구름산책로를 만들었다. 최고 86m 높이로 바다 위 1.62㎞를 가로지르는 케이블카도 운행한다. 부산의 마추픽추로 불리는 감천문화마을에도 들른다. 형형색색의 지붕을 가진 건물들이 계단식으로 늘어서 독특한 아름다움을 지닌 마을이다. 다음 코스인 다대포해수욕장은 부산에서 유일하게 갯벌이 있는 곳이다. 게, 소라, 맛조개 등이 살고 있어 아이들과 갯벌 체험도 할 수 있다. 근처 아미산 전망대는 낙동강 하구 모래섬과 함께 철새와 어우러진 낙조를 담을 수 있어 사진작가들 사이에서도 일몰 촬영지로 유명하다.오렌지라인은 철새 도래지로 유명한 을숙도에도 들른다. 을숙도는 새가 많고 물이 맑은 섬이라는 뜻이다. 넓게 조성된 생태 공원에서는 붉은 팜파스와 하얀 갈대가 만들어 내는 물결을 감상하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낙동강하구에코센터에서는 철새들의 비행을 감상하고 철새와 낙동강 하구에 대해 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5만원권에 ‘견본’ 글자가…현금영수증도 받아 갔습니다”

    “5만원권에 ‘견본’ 글자가…현금영수증도 받아 갔습니다”

    한 자영업자가 손님이 내고 간 5만원권 지폐가 가짜였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14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따르면 자영업자 A씨는 “6만 8000원어치를 먹은 손님이 5만원권 2장을 냈다”며 “거스름돈 3만 2000원을 줬는데, 5만원권 두 장 중 한 장이 위조지폐였다”고 밝혔다. 함께 공개된 사진을 보면 위조지폐는 실제 5만원권보다 크기가 작고, 뒷면에는 ‘SPECIMEN’(견본)이라는 문구가 눈에 띄게 적혀 있다. A씨는 “장사 끝나고 정산할 때 알았다. 아르바이트생이 계산했다. 현금영수증까지 발급했더라”며 “손님 휴대전화 번호 중간 4자리가 떠서 알 수가 없다”고 토로했다. 이어 “처음에는 ‘홀로그램이 다 벗겨졌네’ 하고 자세히 봤더니 질감도 다르고, 크기도 작더라.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며 CC(폐쇄회로)TV에 찍힌 영상을 토대로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위조지폐를 내고 간 이들은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남자 2명이었다고 밝혔다.한국은행에 따르면 진짜 지폐는 빛에 비춰보면 숨은 그림이 보인다. 지폐를 기울이면 각도에 따라 홀로그램 속 태극무늬가 변한다. 또 초상과 문자, 숫자는 볼록 인쇄 처리가 돼 있어 만졌을 때 오돌토돌한 감촉을 느낄 수 있다. 한편 지난달에도 대구 달서구 한 전통시장에서 여성 B씨(60)가 나물을 파는 상인에게 5만원권 위조지폐로 8000원어치를 산 뒤 거스름돈으로 4만 2000원을 받은 일이 있었다. 경찰은 13일 통화 위조 등 혐의로 B씨를 붙잡아 위조지폐를 취득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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