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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상식의 신데렐라’ 이미주, 맨발로 뛰쳐나간 무대

    ‘시상식의 신데렐라’ 이미주, 맨발로 뛰쳐나간 무대

    그룹 러블리즈 출신 이미주가 ‘맨발 수상’을 감행했다.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 출연 중인 이미주는 29일 ‘2022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뮤직/토크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을 전혀 예상치 못했던 이미주는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깜짝 놀라 어쩔줄을 몰랐다. 이어 한쪽 신발만 신은 채 허둥지둥 무대로 올라갔다. MC 전현무는 “신발이 벗겨질 정도로 흥분했다. 역시 예능 퀸이다”라고 했고, 카메라는 미주의 벗겨진 구두를 클로즈업했다. 구두 한쪽을 찾지 못해 끝내 맨발로 무대에 오른 이미주는 “저 진짜 (상을) 받을 줄 몰라서 신발을 벗고 있었다”며 신고 있던 나머지 구두마저 벗은 뒤 소감을 이어갔다. 이미주는 “우수상을 탈 줄 몰랐는데 감사드린다. 오프닝 무대하고 시상을 해서 오늘 할 일은 다 했다 싶었다. 편안하게 손뼉 치고 하면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놀면 뭐하니?’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전한 그는 “작년에 신인상을 타고 우수상을 탔는데,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 ‘고우림♥’ 김연아, 명품백보다 더 빛나는 미모

    ‘고우림♥’ 김연아, 명품백보다 더 빛나는 미모

    ‘피겨 퀸’ 김연아가 명품 미모를 과시했다. 김연아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명품 브랜드의 가방을 메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김연아는 명품 가방을 메고 웃음을 지어보이고 있다. 고급스러운 상의와 미모가 어우러지면서 김연아의 미소를 더욱 빛나게 보인다. 한편 지난 10월 김연아는 5세 연하의 팝페라 그룹 포레스텔라 고우림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 무대를 계기로 처음 만났으며, 3년여의 교제 끝에 결혼이라는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 윤제균 감독 ‘영웅‘ 개봉 여드레째 100만 관객, ‘라라랜드’보다 빨라

    윤제균 감독 ‘영웅‘ 개봉 여드레째 100만 관객, ‘라라랜드’보다 빨라

    윤제균 감독의 영화 ‘영웅’이 개봉 여드레째인 28일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CJ ENM은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으로 ‘영웅’의 누적 관객 수가 101만 321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개봉한 이 영화는 ‘아바타: 물의 길’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라 있다. ‘영웅’은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암살하고 순국하는 1년여를 담은 뮤지컬 영화다. 영화 ‘해운대’(2009), ‘국제시장’(2014)으로 첫 ‘쌍천만’ 감독에 오른 윤제균 감독이 8년 만에 연출한 신작이다. ‘영웅’의 흥행 속도는 그 동안 국내에서 개봉한 다른 뮤지컬·음악 영화와 비슷하거나 조금 빠른 편이다. 2008년 ‘맘마미아!’(최종 관객수 455만명)는 ‘영웅’과 마찬가지로 개봉 여드레에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그룹 퀸의 보컬리스트 프레디 머큐리의 일대기를 담은 ‘보헤미안 랩소디’(994만명),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많은 상을 받은 ‘라라랜드’(376만명)보다 ‘영웅’의 흥행 속도가 빠르다고 CJ ENM은 전했다. 한편 ‘영웅’보다 일주일 앞서 개봉한 ‘아바타:물의 길’은 전날 오후 6시쯤 600만 관객을 넘어섰다.
  • 과대평가된 뮤지션들, 비틀스, 스위프트, 콜드플레이, 마룬 5, 키스

    과대평가된 뮤지션들, 비틀스, 스위프트, 콜드플레이, 마룬 5, 키스

    물론 그렇다. 음악에 대한 취향은 주관적이다! 우리가 위대하다고 폭넓게 공감한 많은 밴드들과 아티스트들도 그렇게 많은 이들이 대단하다고 느낄 만한 여지가 적다고 느낄 때가 있다. 모든 것이 가짜라고 느껴질 때도 있다. 최근 레딧 닷컴 이용자 ‘Blippity_09’는 ‘당신의 견해로는, 누가 가장 과대평가된 밴드나 아티스트라고 생각하느냐’고 질문을 던졌는데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버즈 피드가 26일(현지시간) 정리했다. 답들은 상당히 놀라웠다. 아래는 그 중에 위쪽을 차지한 18명의 아티스트들이다. 1. “애덤 레바인과 마룬 5. ‘걸스 라이크 유’ 같은 노래가 얼마나 오래 차트의 맨위를 차지했던가? 너무 오래 머물렀다.”(StormXGamingX) “마룬 5는 음악계의 아르비(Arby‘s, 값싼 햄버거 체인점) 같다.”(Monkey_Ninja) 2. “난 테일러 스위프트를 받아들이지 못하겠다. 난 어쩌면 앨범 하나에 노래 하나(많은 의견 가운데 하나일지 모른다는 뜻인 것 같다)일 것 같은데 이곳 사람들은 콘서트 티켓을 손에 넣겠다며 부모 집도 모기지 담보로 맡긴다.”(religionlies2u) “그녀는 나쁘지 않다. 다만 그녀는 과대평가됐다는 모든 기준을 확실히 충족시킨다.”(AyyooLindseyy) 3. “드레이크의 노래하는 목소리는 끔찍하다. 그가 내는 소리는 양쪽 균형이 맞지 않은 식기세척기 소리와 같다.”(heidismiles) “솔직히 말해 끝장나게 인기있었던 많은 아티스트들이 때때로 음악의 질을 한없이 추락시키곤 한다. 독특한 스타일을 계속 파고들며 더 많은 사람들을 끌어들여 태생적으로 라디오 음악으로 바꾸려다 망한 사례다. 드레이크는 이런 사례를 극명하게 드러낸다. 난 그들의 오랜 스타일을 좋아하지만 지금은 그를 지지하지 못한다.”(pj123mj) 4. “현재의 인기도를 따지면 잭 할로우다. 난 그의 랩을 광적으로 좋아했지만 이런 부류는 내가 들어보지 못했던 가장 어중간한 음악을 지어냈다. 그의 어떤 것도 그닥 심각하게 나쁘지는 않았다. 그의 목소리는 드레이크가 전화 걸 때 냈던 소리를 백인 버전으로 옮긴 것 같았다.”(damnyoutuesday) “확실하다. 그의 ‘인더스트리 베이비’ 가사는 날 흥분시켰다. 그리고 그가 ‘퍼스트 클래스’에 옮긴 가사들은 날 서글프게 만들었다.”(callingallcomas) 5. “에드 시런. 복제(generic) 팝을 파고들면 그의 음악은 좋다. 내가 맞나? 하지만 왜 그가 그토록 높이 평가받는지 이유는 모르겠다.”(Treefingrs) “난 한때 에드 시런이 히트곡 하나를 만들기 위해 얼마나 많은 수고를 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게 해주는 믿기지 않은 재주를 지닌 음악인으로 묘사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 그런데 그는 필요했던 것 이상의 한 방울을 보탠 적이 없었다.”(MonetisedSass) 6. “이런 말 정말 하기 싫지만 퀸이다.“(Emotional-House-1633) ”‘보헤미안 랩소디’를 두 번 다시 듣느니 차라리 집에 페인트칠이나 하겠다.”(lewissassell) 7. “콜드플레이, 난 10년 넘게 이 밴드를 지지했는데, 물론 그들은 재능 넘치는 뮤지션임에 틀림없지만 그들이 쓴 음악은 내가 일생에 걸쳐 들어 본 가장 단조롭고 스트레스 쌓이는 음악이다. 그들이 어떻게 이렇게 큰 팬덤을 쌓았는지, 쇼에서 위대한 그룹처럼 구는지는 여전히 날 답답하게 만든다.”(hauntedshadow666) “‘옐로우’가 유일한 히트곡이었다면 한 곡만 히트시킨 불가사의 중 하나로 기억됐을 것이다.(jaggoffsmirnoff) 8. “저스틴 비버. 그의 목소리는 똑 지루한 두부처럼 들리며 그는 모든 협업을 망쳐 어떤 것에도 보탬이 되지 않는다.”(Inside-Hunt7857) “비버에 열광하는 이들을 결코 이해하지 못하겠네”(borninathunderstorm)9. “머신 건 켈리.(Pettyrosebushes) “그의 앨범이 그래미상 최우수 록앨범 후보로 지명된 것은 록음악, 뮤지션들, 그리고 일반적으로 음악에 수치”라고 전했다.(Technology84) 10. “비욘셰. 날 오해하지 말라, 그녀는 나쁘지 않다. 실제로 그녀는 믿기지 않는 재능을 타고났다. 하지만 그녀 팬들은 제2의 예수가 재림한 것처럼 떠받들고 있다.”(cuppajess) “비욘셰. 재능도 있고 몇몇 좋은 노래도 갖고 있다. 하지만 약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녀는 여신이 아니며 왕실 사람도 아니다.”(crazycatlady331) 11. “임마(Imma)는 이것 때문에 살해됐다. 하지만 스타일스잖아.”(somebodyelzeee) “그래, 뭔 거래? 모든 사람과 그들의 견공은 해리 스타일스를 보고 싶어한다. 하지만 난 이해가 되지 않는다. 일종의 유명인 집착 같다.”(myself1200) 12. “멈퍼드와 아들들은 파머스 마켓에서 볼 수 없었던 가장 훌륭한 밴드다. 집으로 가는 도중 ‘난 진짜 CD를 샀어야 했는데 줄이 너무 길었어’ 할 수 있다. 그 때 그들이 생각나지는 않을 것이다.”(BellBoardMT) “난 정말 포크 음악을 좋아한다. 어쩌다 멈퍼드와 아들들을 싫어하게 됐다. 처음에는 그들을 좋아한다. 하지만 이봐요들, 난 이제 확실히 그들이 단조롭고 위선적이란 것을 알았다우.”(Whiteelchapo) 13. “인정해야겠어, 난 백인이고 50대지, 그리고 키스가 그닥 대단하다고 생각하지 않아. 그들을 정말 좋아해 보려고 수없이 애써봤지만 소용없었지. 기타 리프는 초보자급이고, 가사는 형편없지, 믹싱은 끔찍해, 아무래도 배를 놓쳤나 보다. 그렇지 않나?”(nopir) “키스. 삐까번쩍하게 분칠한 어중간한 음악.”(daredelvis421) 14. “푸 파이터스는 밴드 니켈백이나 그저 받아들일 만하다.”(JibramRedclap) “그들을 좋아하지만 나도 안다. 그들은 그저 기본적인 얼터너티브 록 밴드다.”(StinkyKittyBreath) 15. “아리아나 그란데. 유감스럽게도 그녀를 좋아하게 스스로를 만들지 못했다. 당신 하고 싶은 대로 해라.”(Lady_Opossum) “IMHO 그녀 목소리는 대단하다. 하지만 요즘 대부분의 시간을 숨가쁘고 욕설 투성이의 힙합 따위에 허비하면서 보컬 재능을 썩히고 있다.”(MisterMarcus) 16. “가장 부풀려졌다고 말하기 어렵지만 라디오헤드는 다른 이들이 가진 것처럼 가장하는 바탕을 정말로 갖지 않은 것처럼 느껴진다.(JustNotHaving_It) “라디오헤드를 꼽는다. 난 끝내 이것이 결국 나이며, 그들의 라이브 공연을 실제로 보지 못하면 아마도 심경의 변화를 일으킬 것 같다면 사람들이 이 밴드에 갖고 있는 숭배, 특히 2000년대 초반의 그 열광은 내가 결코 인정하지 못하겠다.”(bunsNT) 17. “마돈나는 결코 위대한 가수가 아니다. 명확하게 문화적 아이콘이며 음악적으로 재능이 있는 것도 아니다.”(15448) “빌어먹을 음악인.”(moishepesach) 18.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렇게 말하기 미안한데 비틀스”(Thunder_Mug) “비틀스, 미안. 위선을 부리고 싶지는 않다. 음악은 그들의 전성기 뒤로도 이만큼 발전해 왔다. 스포티 파이나 애플 뮤직에 들을 음악이 넘쳐난다. 해서 이런 생각이 떠오른다. ‘이봐, 우리가 지금 정곡을 찌르고 있는 건가? 비틀스야.’ 난 그들이 음악산업에 이룬 성과를 존중한다. 그러나 그들의 음악을 통째로 듣고 앉아 있으라고?”(Admissful)
  • 기능성 원단 갖춘 패브릭 침대 ‘뉴 코지’… 헤드보드 디자인 독특

    기능성 원단 갖춘 패브릭 침대 ‘뉴 코지’… 헤드보드 디자인 독특

    패브릭 소재의 에몬스 ‘뉴 코지’ 침대는 독특한 헤드보드 곡선 디자인이 특징이다. 침실에서 휴식, 스마트폰, 업무 등의 활동을 즐기는 ‘올인룸 라이프 스타일’ 소비자를 위해 양쪽에 USB 충전 및 스마트폰을 보관할 수 있는 포켓 공간을 별도로 마련했다. 이 제품은 헤드보드에 부드러운 촉감의 천연가죽과 독일 Taibo사 기능성 패브릭 원단을 구매자가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취향에 따라 색상과 디자인을 자유롭게 고를 수 있다. 크기는 라지킹(LK), 퀸·킹 공용(QK), 슈퍼싱글(SS) 등 3가지가 있다. 뉴 코지 패브릭에 적용된 부클레 원단에는 방오 기능이 있어 생활 오염 발생 시 손쉬운 관리가 가능하다. 화사한 아이보리색 부클레 원단과 깊이 있는 브라운 컬러의 인조 가죽이 혼합 매치돼 세련된 침실 분위기를 조성해준다. 고급스러운 느낌의 인조가죽은 생활 스크래치에 강하고 내구성이 좋은 편이다. 뉴 코지 침대는 가죽과 패브릭의 2가지 라인업이 있다. ▲천연가죽 소재의 카멜·라이트그레이 컬러 제품 ▲패브릭 소재의 크림·애시블루 컬러 제품이다. 에몬스 관계자는 “뉴 코지 침대는 모던함에 프렌치 감성을 더해 고급스러운 침실 분위기를 연출해준다”고 말했다. 한편, 에몬스는 다음달 30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침실, 거실, 주방 등의 공간별 베스트 상품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클리어런스 세일’을 한다.
  • 무대 위에서 브래지어 푼 유명 아이돌

    무대 위에서 브래지어 푼 유명 아이돌

    2AM 멤버 조권은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둠을 뚫고 비추는 spotlight”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2020년 뮤지컬 ‘제이미’ 무대를 준비 중인 조권의 모습이 담겼다. 하이힐에 핫팬츠를 입은 조권은 리허설 중 뒤를 돌아 브래지어를 풀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뮤지컬 ‘제이미’는 남몰래 드래그 퀸(여장하는 남성 성소수자)을 꿈꾸는 고등학생 제이미의 성장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조권은 “뮤지컬 ‘제이미’에서 제이미로 마돈나 빙의해서 살 때”라며 “브래지어 푸는 게 어려운 일이었네. 리허설 땐 자유로웠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프닝 베이스 소리만 들어도 아직도 떨리네. 결국 드래그 퀸 제이미는 스크린으로 봤네. 제이미가 화가 많이 났네”라고 덧붙였다.
  • [기고] 카타르월드컵에서 처음 마주한 것들/이정교 경희대 미디어학과 교수·한국광고홍보학회 부회장

    [기고] 카타르월드컵에서 처음 마주한 것들/이정교 경희대 미디어학과 교수·한국광고홍보학회 부회장

    2022 카타르월드컵에선 불문율로 믿었던 규칙들이 깨졌다. 처음으로 겨울에, 중동에서 월드컵이 열렸다. 점유율이 높아야 득점으로 이어진다는 현대 축구의 흐름에서도 벗어났다. 모로코는 22% 점유율로 아랍권은 물론 아프리카대륙 처음으로 4강에 진출했다. 일본은 43% 포인트나 낮은 점유율로 독일을 이겼다. 45분 경기라는 시간 개념도 바뀌었다. 시간을 끌며 경기의 질을 낮추는 ‘침대축구’를 막기 위해 추가 시간은 전에 볼 수 없었던 시간까지 늘어났다. 준비도 전과 달랐다. 카타르는 탄소 중립 월드컵으로 만들겠다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상쇄하기 위한 활동을 약속했다. 우리나라의 16강전이 열렸던 974스타디움은 화물 컨테이너 974개로 지어졌고 경기 후 해체해 재활용된다. 친환경 조명을 쓰고 물은 40% 재활용한다는 것이 FIFA와 카타르의 설명이다. 광고도 달라졌다. 보통 월드컵 후원 광고는 축구와 스타 플레이어, 응원과 승리 등을 조명한 사례가 많다. 아디다스, 코카콜라 등 총 7개 공식 후원사들은 각 사 제품과 축구를 활용한 메시지를 내세우며 캠페인을 벌였다. 반면 1999년부터 23년간 FIFA와 파트너십을 지속해 온 현대자동차는 제품 광고에서 벗어나 지속가능성이라는 화두를 던졌다. 현대차는 ‘세기의 골’ 캠페인을 통해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축구에서 골은 모든 사람이 한마음으로 환호하고 몰두하며 축하하는 것이다. ‘골’이라는 단어가 공동의 목적을 강화해 주듯 ‘세기의 골’ 캠페인을 통해 현대차는 축구 역사에 길이 남을 ‘골’(Goal)에서 지구를 위한 더 위대한 ‘목표’(Goal)를 위해 한마음으로 지속가능성을 추구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방탄소년단은 연대의 의미를 담은 월드컵 캠페인 송을 불렀고, 축구 감독 스티븐 제러드를 비롯해 난민 출신 여성 축구선수이자 의사인 나디아 나딤, 친환경 작품 아티스트 로렌초 퀸 등 축구 스타 이외에도 자신의 영역에서 지속가능성을 위해 노력하는 인물 11명을 모았다. 카타르 현장에서는 로렌초 퀸이 두 손을 맞잡고 있는 모습을 친환경 소재로 형상화한 조형물 ‘더 그레이티스트 골’을 공개해 지속가능성을 위한 연대의 힘을 전달했다. 캠페인 일환으로 공개한 영상 조회수가 2억 뷰를 넘은 것은 전 세계인들이 현대차의 차별화된 접근법에 큰 공감을 보였다는 것을 뜻한다. 월드컵을 준비하고 즐기는 선한 시선과 태도는 앞으로 더 오래 월드컵을 즐길 수 있게 만드는 지구를 위한 씨앗이 될 것이다. 이제 월드컵은 경기장을 지은 뒤 승리팀이 트로피를 갖는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라 비전과 메시지를 남기는 이벤트로 진화하리라 믿는다.
  • 바스켓 퀸 박지수 복귀…여자농구 판도 바뀌나

    바스켓 퀸 박지수 복귀…여자농구 판도 바뀌나

    한국 여자농구의 대들보 박지수(청주 KB)가 약 8개월 만에 코트에 복귀했다. 아산 우리은행 절대 1강 체제의 여자프로농구에 변화가 일지 주목된다. KB는 17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여자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부천 하나원큐를 77-60으로 제압하고 5연패에서 탈출했다. 시즌 3승(11패)을 신고한 KB는 5위, 5연패에 빠진 하나원큐(1승13패)는 최하 6위에 머물렀다. KB는 강이슬(28점·3점슛 6개 10리바운드)과 김민정(23점 6리바운드)이 번뜩인 가운데 지난 여름 공황 장애 진단을 받고 올시즌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던 박지수가 3쿼터에 모습을 드러내 코트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팀이 49-37로 앞서던 3쿼터 초반 투입된 박지수는 벤치를 오가며 6분 여를 소화했고, 4쿼터에도 잠깐 코트에 섰다. 박지수가 공식 경기에 나선 것은 지난 4월 14일 2021~22 챔피언결정전 3차전 이후 247일 만이다. 박지수는 투입되자 마자 김민정의 레이업 득점으로 이어진 어시스트를 올렸고, 4쿼터에는 중거리 점퍼로 복귀골을 신고했다. 박지수는 이날 모두 7분 58초를 소화하며 2득점 2블록 2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몇 달간 치료와 휴식에 매진하며 운동을 쉬었던 박지수는 예전보다 근육량이 빠져 보였고 몸놀림도 다소 둔해 보였지만 무난하게 경기를 소화했다. 최상의 몸 상태까지 가기 위해서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이지만 KB로서는 천군만마를 얻은 것에 다름 아니다. 디펜딩 챔피언(통합우승) KB는 박지수가 전력에서 이탈한 사이 추락을 거듭했다. 3라운드가 막바지인 가운데 하나원큐에게 2승, 부산 BNK에게 1승을 따내고 나머지 팀에 전패를 당하고 있다. 박지수는 경기 뒤 방송 인터뷰에서 “코트에 선 것만으로도 감사한 하루”라면서 “‘한 골 넣기가 이렇게 힘들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신입생으로 돌아간 기분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4개월 동안 집에서 아무것도 못하는 등 운동량이 적어 근육이 많이 빠진 상태였다. 한 달 전쯤 숙소에 복귀해 차근차근 몸을 만들었다”며 “당장 직전 시즌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주기에는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 최고의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 ‘고우림♥’ 김연아, 팔짱 끼고 볼 ‘쓰담쓰담’ 포착

    ‘고우림♥’ 김연아, 팔짱 끼고 볼 ‘쓰담쓰담’ 포착

    ‘피겨퀸’ 김연아가 근황을 전했다. 김연아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무철이”라는 글과 함께 하트를 덧붙이며 사진 두 장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서 그는 자신보다 큰 순록 인형의 팔짱을 끼고 아이처럼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앞서 김연아는 지난 13일 2022년 한국과 캐나다가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된 바 있다.김연아는 향후 1년간 명예 대사로 한국과 캐나다 수교를 기념하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위촉식에 참여한 김연아는 캐나다를 상징하는 순록 인형 옆에서 성탄절 물씬 나는 연말 느낌의 인증샷을 찍어 팬들을 미소짓게 만들었다. 한편 김연아는 지난 10월 5세 연하의 서울대 출신 성악가인 포레스텔라 고우림과 결혼해 전 국민적인 축복을 받았다.
  • 에몬스, 2023 봄·여름 가구 트렌드 발표… ‘편안·세련·미니멀’ 신제품 60여종

    에몬스, 2023 봄·여름 가구 트렌드 발표… ‘편안·세련·미니멀’ 신제품 60여종

    에몬스가 지난 7일 인천 남동공단 본사 전시장에서 ‘2023 봄·여름 시즌 가구 트렌드 발표회’를 갖고 2023년 봄·여름 신상품을 선보였다. 에몬스는 이날 발표회에서 내년 봄·여름을 이끌 트렌드로 ▲기존의 편안함과 새로움인 ‘스라운지 컴포트(Slounge Comfort)’ ▲세련되고 모던한 인더스트리얼 공간 ‘소프트 인더스트리얼(SOFT INDUSTRIAL)’ ▲미니멀하지만 우아하고 아늑한 패턴 ‘글램(GLAM)’ 등 3가지 콘셉트의 감성을 제시하고 이와 연관된 아이디어가 담긴 신제품 60여종을 내놨다. 에몬스 관계자는 “침실, 거실, 주방, 서재 등 공간별 좋은 평가를 받은 제품만을 내년 봄·여름 신제품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라이프스타일 반영한 침실·거실… 활용성·디자인 강조 ‘뉴 코지 침대’는 독특한 헤드보드 곡선 디자인이 특징이다. 침실에서 휴식, 스마트폰, 업무 등을 즐기는 ‘올인룸 라이프 스타일’ 소비자를 위해 헤드보드 양쪽에 USB 충전 및 스마트폰을 보관할 수 있는 포켓 공간을 별도로 마련했다. 이 제품은 헤드보드에 부드러운 촉감의 천연가죽과 독일 타이보(Taibo)사 기능성 패브릭 원단 등을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구매자 취향에 따라 색상과 디자인을 자유롭게 고를 수 있다. 사이즈는 라지킹(LK), 퀸·킹 공용(QK), 슈퍼싱글(SS) 등 3가지다. 뉴코지 패브릭에 적용된 부클레 원단에는 방오 기능이 적용돼 생활 오염 발생 시 손쉬운 관리가 가능하다. 아이보리색 부클레 원단과 브라운색 인조가죽이 혼합돼 침실 분위기를 차분하게 조성해준다. 인조가죽은 생활 스크래치에 강한 내구성을 갖췄다. ‘프렌치오 패브릭 소파’는 클래식함을 강조한 ‘프렌치오 클래식’과 모던한 디자인의 ‘프렌치오 모던’ 두 가지가 있다. 이들 제품은 등받이 및 팔걸이에 마이크로 화이버를 넣어 볼륨감과 착석감을 살렸다. 소파에 사용된 패브릭 소재는 100% PFC 프리(Free)로 피부에 닿아도 무해하다. 3인용과 4인용으로 출시됐으며 색상은 아이보리, 브라운, 라이트 그레이 등 3가지가 있다. 프리미엄 리클라이너 ‘퍼스트 듀얼’은 이탈리아 최상급 레오나르드 황소가죽을 독점 공급받아 외피를 씌웠다. 고탄성 HR폼과 유칼립투스 원목을 사용해 만들었으며, 좌방석 넓이를 넉넉하게 설계했다. 또한 스마트 원터치 기능으로 헤드레스트의 높이와 꺾임을 조절할 수 있다. USB 충전단자도 달려있다. 4인용으로 출시됐으며 색상은 웜그레이, 밀크티 2가지가 있다. 개성 살린 주방… 식탁 상판 소재를 내 맘대로 새롭게 선보인 ‘엘르 식탁’은 월넛 컬러로 된 기본 프레임 디자인을 기반으로 원목과 세라믹 상판 소재를 구매자가 직접 선택해 맞춤 제작할 수 있다. 엘르 식탁은 여러 사람이 한곳에 모여 ‘파인 다이닝(Fine Dining)’을 즐기는 데 적합한 콘셉트로 기획됐다. 클래식하면서 심플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트렌드에 따라 원목 특유의 느낌을 그대로 살린 점이 특징이다. 모서리 마감은 부드럽게 처리했다. 고급 재료를 사용해 내구성도 높였다. 이탈리아에서 수입한 12mm 두께의 통세라믹 상판을 채택했으며, 양면 모두 활용이 가능한 더블 세라믹으로 만들었다. 취향대로 조합하는 맞춤형 커스텀 가구 에몬스는 현재 운영 중인 ‘커스텀 옷장’을 시작으로 ‘커스텀 세라믹 식탁’을 출시하며 커스터마이징 제품군을 강화하고 있다. 커스텀 옷장 시리즈는 자외선·안티 박테리아 기능성 마감재를 적용한 모듈형 제품이다. 긴 옷장, 2단 서랍, 3단 서랍, 일체형 화장대, 반장, 거울장 등의 다양한 모듈을 갖췄다. 20~30대 젊은 세대 취향을 고려해 문짝 색상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에몬스는 기존 커스텀 옷장에 이어 이번에 붙박이장까지 출시함으로써 커스텀 옷장 라인업을 확대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간다는 계획이다. 색상은 화이트, 내추럴, 멜로우민트의 3가지가 있다. 일반 옷장과도 어울리게 배치가 가능해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커스텀 식탁’은 오염 방지 기능과 내열성을 갖춘 ‘소프트 힐링 매트’ 소재에 이어 화이트와 샌드 등 2가지 색상의 세라믹 상판이 추가됐다. 제품 디자인, 상판 소재, 색상 등을 자유롭게 선택해 주문할 수 있다.
  • 모두의 취향 만족시킬 국립심포니 2023시즌 레퍼토리 공개

    모두의 취향 만족시킬 국립심포니 2023시즌 레퍼토리 공개

    18세기부터 21세기까지, 일반 관객부터 마니아까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시대와 취향을 모두 아우르는 다채로운 클래식으로 2023 시즌을 채운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내년 1월 ‘2023 시즌 오프닝 콘서트’를 시작으로 총 8번의 무대가 마련되는 2023시즌 레퍼토리를 7일 공개했다. 고전을 대표하는 베토벤부터 한스 짐머, 존 윌리엄스와 함께 할리우드 3대 음악 거장으로 손꼽히는 대니 엘프만까지 풍성한 레퍼토리로 한국 클래식 관객들을 만난다. 첫 공연으로 내년 1월 12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 서곡,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모음곡 등을 선보인다. 소리꾼 고영일의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도 준비돼 장르의 경계를 허문다.2021년 한국인이 사랑하는 클래식 음악 10위에 오른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2월 10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영화 ‘버드맨’에 수록된 말러 뤼케르트 가곡(4월 6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영화 ‘암살’의 배경음악으로 나온 쇼팽 피아노 협주곡 2번(7월 11일 롯데콘서트홀), 팝 가수 에릭 카멘의 ‘다시는 사랑에 빠지지 않아’에 차용된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9월 17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등은 모두의 취향을 위해 준비된 곡이다. 좀처럼 실연으로 만나기 힘들었던 곡들도 선보인다. 드보르자크 교향곡 6번, 엘가 오보에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독백, 하차투리안 바이올린 협주곡 등 실감이 어려웠던 곡들을 직접 만나 애호가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성악가 김정미와 고성현이 함께하는 ‘카르멘’ 모음곡, 윤별 발레 컴퍼니와 함께 하는 프로코피예프 발레 ‘로미오와 줄리엣’ 등 오페라와 발레를 아우르는 무대도 준비됐다.다비트 라일란트 예술감독은 팬데믹과 전쟁의 시대를 살아내는 시대에 사랑의 가치를 조명하고자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주목했다. 베를리오즈, 프로코피예프, 차이콥스키 세 버전으로 만나는 ‘로미오와 줄리엣’은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한편 19세기 낭만주의 음악을 선도한 세 작곡가의 음악적 개성을 비교하는 재미를 선사한다. ‘배트맨’(1989), ‘가위손’(1990), ‘찰리와 초콜릿 공장’(2005) 등 영화감독 팀 버튼과 오랜 호흡을 맞춘 대니 엘프만의 첼로 협주곡이 고티에 카퓌송의 손끝에서 한국 초연된다. 2022~23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상주작곡가로 활약하는 전예은의 두 번째 위촉곡인 ‘튜닝 서곡’도 관객들 앞에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객원 지휘자로 우크라이나 출신 옥사나 리니우와 유럽에서 활약하는 토마시 네토필이 첫 내한해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춘다. 현존하는 최고의 오보이스트이자 지휘자로 활약하는 알브레히트 마이어, 세계적인 첼리스트 고티에 카퓌송, 역대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인 바이올리니스트 바이바 스크리데(2001년 우승)와 세르게이 하차투리안(2005년 우승), 한국을 대표하는 바리톤 양준모, 쇼팽 해석으로 정평이 난 피아니스트 윤홍천 등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무대의 음색을 넓힌다.
  • 렌즈 보는, 눈이 슬픈 오랑우탄… 내가 슬픈 건 내 현실 탓인가요[그 책속 이미지]

    렌즈 보는, 눈이 슬픈 오랑우탄… 내가 슬픈 건 내 현실 탓인가요[그 책속 이미지]

    인간과 침팬지, 보노보의 유전적 유사성은 98.4%에 이른다. 고릴라도 97.7%, 오랑우탄은 96.4%나 된다. 침팬지와 보노보는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이 지정한 ‘멸종위기종’이며 오랑우탄과 고릴라는 이보다 더 높은 단계인 ‘심각한 멸종위기종’이다. 수의사이자 야생동물 사진작가로 활동하는 저자는 7년 동안 아프리카 7개국과 인도네시아 열대우림을 돌며 멸종 위기에 처한 대형 유인원의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아는 만큼 보이고 자세히 봐야 사랑할 수 있다’는 말이 있다. 현실을 보지 못한 생태계 보호는 헛된 구호에 그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저자는 대형 유인원들의 모습을 찍어 인간과 얼마나 닮았는지, 그들이 어떤 상황에 처했는지를 생생하게 보여 준다. 카메라 렌즈를 바라보고 있는 인도네시아 보르네오 오랑우탄의 눈이 슬퍼 보인다. 현재 자신들에게 닥친 위기 상황이 곧 인간들에게도 닥칠 수 있다는 사실을 예견하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
  • [알기 쉬운 우리 새말] 커리어 하이를 대신할 우리말은?

    [알기 쉬운 우리 새말] 커리어 하이를 대신할 우리말은?

    이번에 새말모임에서 다듬은 ‘커리어 하이’(career high)는 의외의 복병이었다. 용례를 보면 무슨 뜻인지 금세 이해하겠고, 대체할 우리말도 금세 찾을 수 있을 듯싶었다. “○○○은 체코 후스토페체 실내 대회에서 2m 36㎝를 넘어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오마이뉴스 2022년 10월), “홈런 줄었지만 타율·안타는 ‘커리어 하이’ 찍는 ○○○”(스포츠동아 2022년 9월) 등의 기사에서 보듯이 ‘최고 기록’을 뜻하는 말이라고 짐작할 수 있다. 실제로 이런 뜻으로 영어권에서도 ‘커리어 하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국내 언론에서는 2003년 외국의 야구 선수 기록을 소개하면서 “커리어 하이 시즌을 예고하고 있다”는 표현을 쓴 이래 주로 운동 경기 관련 기사에서 2만 6000번 넘게 사용했다. 그렇다면 그냥 ‘최고 기록’이라는 말로 다듬으면 되는 게 아닐까? 더 궁리할 필요가 있을까? 그런데 막상 국어사전이나 인터넷 백과사전에서 뜻풀이를 찾아보면 그게 아니었다. 국립국어원 개방형 사전인 ‘우리말샘’에서는 ‘커리어 하이’를 “체육 운동에서, 선수가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는 시기. 또는 그런 것”이라고 풀이하며 “커리어 하이가 너무 일찍 온 것 아니냐는 우려는 올 시즌 활약으로 가뿐히 날려 버렸다”(마이데일리 2016년 9월)는 용례를 소개했다. 위키백과에서는 “스포츠 종목에서 개인이 가장 잘했던 시즌, 또는 그런 것을 말한다”고 풀어 썼고, 국립국어원에서 새말모임에 제공한 뜻풀이도 역시 “주로 운동에서 선수가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는 시기를 이르는 말. 가수 등 연예인의 활동 성과에도 쓰인다”라고 설명했다. 위 세 가지 뜻풀이에 따르면 ‘커리어 하이’의 ‘커리어’는 ‘기록’이 아니라 ‘시기’를 일컫는 말이며, 따라서 ‘커리어 하이’는 ‘최고 기록’이 아니라 ‘최(고)전성기’라고 다듬어야 할 수도 있다는 것이 바로 고민의 지점이었다. 용례를 더 꼼꼼히 찾아보면 실제 두 가지로 사용되고 있다. 2007년의 스포츠조선 기사에는 “커리어 하이란 야구 인생을 통틀어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시즌을 뜻한다”라며 특정 ‘기간’을 가리킨다고 콕 집어 명토 박고 있고, 2002년 11월 기사에서도 “군 복무 후 2019년은 기록 면에서 ○○○의 커리어 하이였다”며 경력 중 일정 ‘시기’를 가리키는 말로 썼다. 영어권에서도 마찬가지다. 콜린스 사전에 예문으로 나온 다음 문장을 보자. “We‘ve experienced a lot of career highs and lows together….”(The Sun 2020) 우리말로 푼다면 “우리는 많은 경력의 오르내림을 함께 경험했다”라고 번역할 수 있는데, 여기서도 ‘커리어’는 ‘기록’이라기보다 ‘경력 자체’를 뜻한다고 보는 게 맞겠다. 한편 최근 들어 국내에서 이 용어는 연예인들에게도 쓰이기 시작했는데, 모 여성 그룹이 외국의 음원 순위에서 몇 위를 차지해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는 식으로 주로 사용됐다. 하지만 연예 기사 역시 “그의 연기 인생에서 커리어 하이를 맞았다”(퀸 2022년 11월)는 표현처럼 ‘최전성기’라는 뜻으로 쓰이기도 하니 ‘커리어 하이’는 ‘최고 기록’이라고 단순히 바꾸기는 어렵다. 그래서 새말모임에서 역시 ‘기록’에 집중할 것인가 ‘기간’이라는 의미도 고려해야 하는가를 놓고 의견을 나눴고, 결국 ‘더 많은 용례’에 근거해 새말을 다듬기로 결정했다. 우리 언론의 사용례를 보면 ‘커리어 하이’를 ‘최고 기록’이란 의미로 쓴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았고, 그 같은 기록을 세운 최전성기를 가리킬 때는 ‘커리어 하이 시즌을 맞았다’는 식으로 ‘시즌’이라는 표현을 함께 쓰는 게 관례처럼 굳었기 때문이다(‘시즌’이라는 표현도 우리말로는 ‘때’, ‘시기’라고 고쳐 써야 하겠으나, 운동 경기에서 한 해 성적을 집계할 때 사용하는 시간 단위이기 때문에 여기서는 그대로 사용한다). 그래서 새말모임이 다듬어 선보인 우리말 후보는 ‘최고 기량’, ‘최고 성적’, ‘최고 기록’이었다. 그중 여론조사를 통해 국민들에게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 ‘최고 성적’이 다듬은 말로 확정됐다. 물론 간혹 ‘시기’를 나타내기 위해 ‘커리어 하이’라는 말을 쓰고 싶은 유혹에 시달릴 때는 ‘최전성기’라는 말을 사용하면 되겠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을 지적하자면 특정 여성 그룹의 최근 활약을 소개한 언론 기사를 살펴보니 여러 매체가 일괄적으로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는 표현을 썼다는 사실. 두세 곳의 매체가 사용했다면 우연이라 하겠으나 10여개 매체가 똑같은 표현을 사용했다는 것은 보도자료를 그대로 옮겼거나, 제1 보를 보낸 통신사 기사를 그대로 쓴 것이라 볼 수밖에 없다. 보도자료를 인용하거나 통신사 기사를 줄기 삼아 기사를 쓰는 것은 관행이라 하더라도 굳이 쓸 필요 없는 영어 표현을 여러 언론 매체들이 하나같이 옮겨 쓰는 것은 그다지 보고 싶지 않은 현상이다. ※ 새말모임은 어려운 외래 새말이 우리 사회에 널리 퍼지기 전에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말로 다듬어 국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국어, 언론, 통번역, 문학, 정보통신, 보건 등 여러 분야 사람들로 구성된 위원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이 모임을 꾸리고 있다.
  • 염문설로 이혼한 여배우, 영화제서 180도 달라진 얼굴로 등장

    염문설로 이혼한 여배우, 영화제서 180도 달라진 얼굴로 등장

    오는 23일 방송되는 채널S 예능 ‘김구라의 라떼9’(이하 ‘라떼9’)에서는 류승수가 특별 MC로, 메이저스의 아이다와 비안이 MZ 손님으로 출연해 ‘현재가 궁금한 스타들’을 주제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눈다. 김구라는 특별 MC로 함께한 류승수에게 “녹화에 참여할 컨디션이 아니라고 하던데 무슨 일이냐”고 묻는다. 류승수는 녹화 전날 응급 수술을 한 사실을 밝히며 “급하게 진통제를 맞고 나왔다”고 말한다. 이에 김구라는 크게 걱정하며 “무슨 수술을 받았냐”고 질문하는데, 돌아온 류승수의 답변은 모두를 탄식하게 만든다. 그러면서 류승수는 “한 가지만 부탁하겠다. 웃기지 말아달라”고 요청해 궁금증을 더한다. 이날의 토크 주제는 ‘현재가 궁금한 스타들’로, 과거 스타들의 활약을 추억하고 현재 근황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그중 5위인 ‘로코퀸의 사생활’에서는 맥 라이언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등으로 사랑받은 맥 라이언은 한 사건을 계기로 급격하게 내리막길을 걷게 된다. 김구라는 “맥 라이언이 러셀 크로우와 함께 작품을 찍은 뒤 염문설이 났다”며 “당시 유부녀였던 맥 라이언은 로코퀸에서 불륜녀로 이미지가 추락하게 됐다”고 설명한다. 실제로 맥 라이언은 이 염문설로 인해 남편인 데니스 퀘이드와 이혼했으며, 러셀 크로우와의 관계도 얼마 못가 끝이 났다. 이후 2013년 한 영화제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180도 달라진 외모로 충격을 안겼다. 이전의 순수하고 사랑스러웠던 외모와 분위기가 온데 간데 없어진 것이다. 당시 사진을 본 김구라는 “자연스럽게 늙지 않았다”고 지적한다. 류승수 역시 “배우의 삶은 얼굴에 그대로 드러난다. 성형을 한다고 해도 바뀌지 않는다”라고 강조한다. ‘로코 퀸’ 맥 라이언의 충격적인 변천사는 이날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라떼9’에서 확인할 수 있다.
  • 北ICBM 도발에 방콕서 ‘6개국 긴급회의’···한총리 “단호 대응” 해리스 “위협 멈추라”

    北ICBM 도발에 방콕서 ‘6개국 긴급회의’···한총리 “단호 대응” 해리스 “위협 멈추라”

    18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한미일·캐나다·호주·뉴질랜드 등 6개국 정상급 인사들이 회동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규탄했다. 이날 오후 12시 30분(한국시간 오후 2시 30분)쯤 APEC회의장인 방콕 퀸 시리킷 내셔널 컨벤션센터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가 한자리에 모여 6자 회동을 가졌다. 6자 회동은 이날 오전 북한의 ICBM 발사로 긴급히 이루어졌다. 한 총리는 모두발언에서 “북한의 이번 장거리 미사일 발사는 올해 전례가 없이 많이 행한 여러 차례의 미사일 발사와 함께 복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는 행위”라며 “한반도와 아시아, 전 세계 평화와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는 이 같은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북한의 이런 불법 행위는 절대 용인될 수 없으며 국제사회가 통일돼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한 총리는 “평양 정권은 모든 도발이 북의 고립을 심화하고, 자국민의 경제적 곤경을 악화시킬 뿐이라는 것을 자각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해리스 부통령도 “북의 도발은 복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지역 안보를 위협하고 불필요한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라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더이상의 불법적이고 안정을 위협하는 행동을 멈추라”며 “저는 미국을 대표해 미국의 인도·태평양 우방국을 향한 철통같은 약속을 재확인한다”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북한은 올해 50여발의 탄도미사일을 전례 없는 고도로 발사했다”며 “오늘 모인 국가들과 이 같은 행위를 가장 강력하게 규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과 북한 사이에는 납북자 문제도 있다”며 “이번 기회에 참석 국가들의 지속적인 강력한 지지를 요청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10시 15분쯤 북한은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화성-17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했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은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주재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에서 ▲한미 연합방위태세 강화 ▲한미 대북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 방안 적극 이행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 ▲강력한 대북 규탄과 제재 추진 등을 지시했다. 한미·한일 북핵 수석대표들도 유선협의를 통해 북한의 ICBM 발사에 유엔 안보리가 분명한 대응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우리 측 북핵 수석대표인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성김 미국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각각 유선협의를 했다. 3국 수석대표는 북한의 ICBM 발사를 강력 규탄하고 국제사회의 단호하고 단합된 대응을 위한 양자·3자 간 긴밀한 공조를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 [카타르]“와 맥주다!” 술찾아 헤맨 관광객 문전성시

    [카타르]“와 맥주다!” 술찾아 헤맨 관광객 문전성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세계 축구팬들의 흥을 돋우는 FIFA 팬 페스벌이 16일(현지시간) 시작됐다. 술이 금지된 카타르지만 펜 페스티벌에서는 맥주를 판매해 세계 각국에서 몰려온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카타르 월드컵 공식 홈페이지에는 이달 19일에 팬 페스티벌이 시작된다고 적혀 있지만, 16일 오후 5시가 넘어가자 행사장인 알 비다 파크에는 방문객들이 줄을 이었다. 브라질, 스페인, 호주 등 각국 축구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알 비다 파크를 찾은 이들은 이날 열린 디제잉 공연장 앞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알 비다 파크에는 팬들이 모여 즐길 수 있는 넓은 광장이 있다. 그리고 광장에는 대형 스크린과 무대가 설치돼는데 월드컵 64경기 생중계는 물론, 다양한 음악 공연들도 펼쳐진다.11월이지만 도하의 날씨는 한낮 기온이 섭씨 30도를 웃도는 등 한국으로 치면 한 여름이다. 하지만 오후 5시쯤 해가 지면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우리나라의 초가을 날씨로 변신한다. 이때부터가 사실상 카타르의 활동시간이다. 이날 알 비다 파크에 사람들이 몰린 진짜 이유는 바로 술이었다. 자국민의 음주를 금하는 카타르는 외국인에게도 호텔 등 일부 지정 장소에서만 주류를 판매하는데, 대회 기간 팬 페스티벌에선 맥주를 마실 수 있다. 대회 공식 스폰서인 버드와이저가 오후 7시부터 오전 1시까지 21세 이상을 대상으로 맥주를 판매하기 때문이다. 버드와이저는 이날 2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자신들의 부스를 찾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리고 예상은 사실이 된 듯 하다. 문을 열기 30분 전부터 사람들이 버드와이저 부스 앞으로 모이더니 곧 장사진을 이뤘다. 7시 정각이 되자 일부 방문객은 환호성을 터뜨리기도 했다.비자(VISA), 카타르항공, 기아자동차 등 FIFA 후원사 홍보관도 곳곳에 설치돼 있는데, 역시 문전성시를 이뤘다. 공식 스폰서인 현대자동차는 홍보관 대신 FIFA 박물관 특별전시회와 이탈리아 조각가 로렌초 퀸이 제작한 조형물 ‘더 그레이티스트 골’을 통해 페스티벌에 참여한다. 현대차는 이날 한국 축구의 ‘레전드’ 박지성(41) 전북 현대 테크니컬 디렉터 등이 참여한 가운데 특별전시회 개관식을 열었다. 이번 전시는 ‘역사를 만든 골(Goals Create History)’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1930년 우루과이에서 개최된 제1회 월드컵부터 2018년 러시아 월드컵까지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 PBA 첫 트레이드 임정숙, 승률 60%로 새 둥지 크라운해태 ‘연착륙’ 신고

    PBA 첫 트레이드 임정숙, 승률 60%로 새 둥지 크라운해태 ‘연착륙’ 신고

    프로당구(PBA) 팀리그 크라운해태 라온의 임정숙(36)은 여자프로당구(LPBA) 투어 원년인 2019~20시즌 7개 대회 가운데 3승을 쓸어담아 ‘LPBA 퀸’에 등극했던 베테랑이다. 그러나 이후 이미래, 김세연 등 20대 후배들에 밀려 이듬해 ‘톱5’ 성적을 세 차례 밖에 내지 못하는 등 한동안 기억에서 잊혀졌다. 그러다 2022~22시즌 정규투어 최종전인 웰뱅챔피언십 결승에서 최지민을 4-2로 제치고 우승, 768일만에 투어 통산 4승째를 신고했다.개인전 투어에서 관록이나 경험을 따를 자가 없었지만 팀리그에서 임정숙은 썩 도드라지지 못했다. 이전 소속팀 SK렌터카의 하락세와 흐름을 같이 했다. SK렌터카는 팀리그 원년인 2020~21시즌 정규리그에서 우승했지만 지난 시즌에는 8개팀 가운데 7위로 성적이 곤두박질쳤다. 지난달 2일 3차전까지 끝난 전기리그에선 아예 꼴찌로 바닥을 찍었다. 팀은 평균 에버리지 2.73으로 썩 나쁘지 않았지만 성적은 7승14패로 처참했다. SK렌터카는 칼을 빼들었다. 남녀 투어를 통틀어 첫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젊은 피’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의도였는데, 얄궂게도 타깃은 임정숙으로 정해졌다. 영문도 모른 채 크라운해태 강지은과 유니폼을 맞바꿔 입은 임정숙은 “사실 이전 팀에서 성적에 대한 아쉬움이 많았다”면서도 “하지만 두 시즌을 넘게 동고동락한 팀원들을 떠나야한다는게 많이 슬펐다”고 돌아봤다. 그러나 둥지를 옮긴 임정숙은 언제 그랬냐는 듯 펄펄 날았다. 그는 지난 16일 경기 고양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4라운드 6일차 경기에서 크라운해태의 4승(2패)째를 합작했다. 백민주, 다비드 마르티네스와 각각 여자복식, 혼합복식에 나서 승전보를 날리며 팀 승리에 튼튼한 디딤돌을 놓았다. 전날 휴온스를 상대로 4-2승을 거둘 때도 여자복식과 단식에서 제 몫을 해냈다.임정숙이 팀리그에서 달라진 건 기록에서 확연히 드러난다. SK렌터카 소속이던 전기리그 3경기에서 그의 승률은 36%에 불과했다. 세 차례 나선 단식에선 모조리 패했고, 복식에선 그나마 9승13패로 선전했다. 그러나 크라운해태 유니폼으로 바꿔입은 4라운드 이날 경기까지 임정숙의 승률은 60%로 치솟았다. 두 번 나선 단식에서 모두 이겼고, 복식에선 4차례 승패를 맞바꿨다. 트레이드 직후 열린 개인전 투어에서 통산 5번째 결승에 올랐지만 김가영에게 쓴 잔을 받았던 임정숙은 “트레이드를 전후로 몸무게가 많이 줄어드는 바람에 무기력한 결승전을 치렀다”면서 “하지만 지금은 새 팀원들의 배려로 아팠던 기억을 전부 떨쳐냈다. 특히 김재근 팀 리더가 팀 적응에 도움을 많이 줬다. 편안한 마음가짐이 경기 결과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6경기 가운데 절반의 승수를 합작한 여자복식의 새 파트너 백민주에 대해선 “아마추어 시절부터 자주 본 사이다. 나이는 제가 10살 많지만 아주 편한 사이다. 호흡도 아주 좋다”면서 “지지 않는 것을 사명으로 생각하는 친구라 저도 덩달아 전투력이 업되는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17일 4라운드가 종료되면 임정숙도 ‘적응기’를 마친다. 마지막날 경기 결과는 관계없이 크라운해태에 성공적으로 ‘연착륙’한 임정숙은 “열심히 하는 선수보다는 잘 치는 선수가 되겠다”면서 “잘치고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로 5, 6라운드까지 마치고 싶다. 크라운해태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열두 자녀 거느린 美 배우 닉 캐넌 “일년 건사하는 데 40억쯤”

    열두 자녀 거느린 美 배우 닉 캐넌 “일년 건사하는 데 40억쯤”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방송 진행자이며 영화배우 겸 가수인 닉 캐넌(42)이 열두 번째 자녀가 태어났다고 알리며 열세 번째 자녀가 엄마 뱃속에서 자라나고 있다고 자랑해 세상 사람들을 아연 실색하게 만들었다.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의 남편이기도 했던 그에게 쏟아진 질문 중에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이 ‘도대체 그 많은 자녀들 건사하려면 돈이 얼마나 드느냐’는 것이었다. 캐넌은 다음날 매체 네이버후드 토크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확실히 매년 내 아이들에게 그것(300만 달러)보다 훨씬 많은 돈을 쓴다”면서 아무리 낮춰 잡아도 300만 달러(약 40억원)로 짐작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 시스템에 들어가 (지원비를 타먹을) 계획은 갖고 있지 않다”면서 모델 알리사 스콧이 뱃속에 품고 있는 열세 번째 자녀가 곧 세상에 나오면 그 비용은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에 5개월 된 아들 젠을 암으로 먼저 떠나보내는 아픔을 겪었다. 슬픔을 겪는 와중에도 그는 애비 드 라 로사와의 사이에 세 번째 자녀 제플린이 태어났다는 사실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렸다. 제플린은 쌍둥이 형제 자이언과 질리언이 세상에 나온 지 일년 만에 두 사람이 본 자녀였다. 그런데 지난 9월에는 또다른 여인 브리태니 벨과의 사이에 아들 라이스를 봤다. 모델 라니샤 콜과의 사이에 자신의 아홉 번째 딸 오닉스 아이스가 태어난 지 아흐레 밖에 안 된 날이었다. 이쯤에서 독자들 머리가 아플 수도 있겠지만 캐넌의 자녀들 이력을 정리해 본다. 자녀 가운데 가장 맏이는 역시 머라이어 캐리와의 사이에 태어난 쌍둥이 모로칸과 먼로(11) 형제다. 2014년부터 함께 살았다 헤어졌다를 반복한 브리태니와는 아들 골든(5)과 딸 파워풀 퀸(2)이 있어 라이스가 세 번째 자녀였다. 또다른 모델 브레 티에시와는 지난 7월에 본 딸 레전더리 러브가 있다. 열두 자녀의 엄마만 여섯 명이며 캐리와 2014년 이혼한 뒤에는 한 번도 결혼하지 않은 상태에서 여러 여성들과 자녀들을 낳고 있다. 그는 어떤 결혼관을 가졌을까 궁금해지지 않을 수 없다. 지난해 영화 ‘더 브렉퍼스트 클럽’에 출연했을 때 인터뷰를 통해 왜 그렇게 많은 여성과 아이들을 갖는 이유를 표명한 적이 있다. “한 남성이 한 여성과만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난 이 사람을 소유한다는 식의 생각을 갖고 있지 않다. 우리가 얼마나 공존할 수 있으며 인구를 증식할 수 있는지에 대해 진지하게 얘기하는 것이 맞다면 우리가 함께 뭔가를 창안하려면 맞교환해야 한다는 것인가? 난 결코 그런 사고방식에 동의한 적이 없다.” 한 소식통은 13일 할리우드 리포터에 캐넌의 아이들을 출산한 여성들이 이런 이례적인 상황에 만족해 한다고 전했다. “그와 아이를 낳은 여성들은 모두 서로 소통하며 캐넌이 다른 아이를 가질 때마다 연락을 받는다. 그는 모든 여성들과 열린 커뮤니케이션을 한다. 그는 투명성이 중요하다는 것을 항상 믿고 있었다. 아이들의 엄마들을 위해서도 아이들 스스로에게도 공정하느냐는 가치는 중요하다.”
  • 피겨장군 김예림 생애 첫 시니어 그랑프리 은메달… 김연아 이후 첫 한국인 은메달

    피겨장군 김예림 생애 첫 시니어 그랑프리 은메달… 김연아 이후 첫 한국인 은메달

    ‘피겨 장군’ 김예림이 생애 첫 시니어 그랑프리 대회 은메달을 따냈다. 한국 여자 싱글 선수가 시니어 그랑프리에서 2위 이상의 성적을 거둔 것은 은퇴한 ‘피겨 퀸’ 김연하 이후 처음이다. 김예림은 5일(한국시간) 프랑스 앙제에서 열린 ‘2022-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 ‘그랑프리 드 프랑스’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2.82점, 예술점수(PCS) 65.01점, 감점 2점, 합계 125.83점을 받아 쇼트프로그램 점수(68.93점)를 합해 총점 194.76점을 받아 12명의 출전 선수 중 2위를 차지했다. 김예림이 메이저 대회인 시니어 그랑프리에서 시상대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여자 선수가 시니어 그랑프리 은메달을 딴 것은 김연아 이후 처음이다. 올 시즌 그랑프리 대회는 피겨 강국인 러시아 선수들의 출전권 박탈로 한국 선수들의 입상 기회가 많아졌다.시니어 그랑프리 포인트 13점을 획득한 김예림은 이달 말 일본 삿포로에서 열리는 5차 대회에서 왕중왕전인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을 노린다. 이날 김예림은 영화 ‘42년의 여름’ 사운드트랙(OST)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첫 번째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넘어지는 실수를 범하고 이어 토루프 점프도 뛰지 못 하면서 수행점수(GOE)에서 2.95점을 감점 받았다. 하지만 김예림은 흔들리지 않았다. 더블 악셀과 트리플 루프, 트리플 플립 점프를 연달아 클린 처리하며 실수를 만회한 김예림은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4)으로 우아함을 뽐낸 뒤 후반부 첫 연기인 트리플 플립-더블 악셀 시퀀스 점프를 완벽하게 뛰었다. 다만 트리플 러츠-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어텐션(에지 사용주의)이 뜬 건 아쉬웠다. 김예림은 체력이 떨어진 듯 트리플 살코를 뛰다가 넘어지기도 했지만, 실망한 기색 없이 플라잉 카멜 스핀(레벨3)과 스텝 시퀀스(레벨3), 코레오 시퀀스(레벨1), 플라잉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4)으로 연기를 마쳤다.경기 후 김예림은 “오늘 큰 실수가 두 번이나 나와 많이 아쉬웠는데, 좋은 결과 얻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다가오는 5차 그랑프리에선 아쉬웠던 부분을 잘 보완해 후회 없는 경기,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경기를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1위는 총점 216.34점을 받은 벨기에의 루나 헨드릭스가 차지했고, 일본 스미요시 리온(194.34)가 동메달을 땄다.
  • 김예림, 시니어 GP 은메달…김연아 이후 최고 성적

    김예림, 시니어 GP 은메달…김연아 이후 최고 성적

    ‘피겨 장군’ 김예림(단국대)이 생애 처음으로 시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예림은 지난 5일(한국시간) 프랑스 앙제에서 열린 2022-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 ‘그랑프리 드 프랑스’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2.82점, 예술점수(PCS) 65.01점, 감점 2점, 합계 125.83점을 받아 쇼트프로그램 점수(68.93점)를 합한 총점 194.76점을 받았다. 이 성적은 12명의 출전 선수 중 2위다. 김예림이 메이저 대회인 시니어 그랑프리에서 시상대에 오른 건 처음이다. 한국 여자 싱글 선수가 시니어 그랑프리 2위 이상의 성적을 거둔 것도 ‘피겨 퀸’ 김연아의 은퇴 이후 첫 번째다. ● 우크라 전쟁 여파…韓 선수 입상 기회 ↑ 올 시즌 그랑프리 대회엔 피겨 강국 러시아 선수들이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징계로 출전권을 잃으면서 한국 선수들의 입상 기회가 많아졌다. 시니어 그랑프리 포인트 13점을 획득한 김예림은 이달 말 일본 삿포로에서 열리는 5차 대회를 통해 왕중왕전인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을 노린다. 영화 ‘42년의 여름’ 사운드트랙(OST)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김예림은 첫 번째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시도하다가 넘어졌다. 뒤에 붙이는 토루프 점프를 뛰지 못한 김예림은 이 과제에서만 수행점수(GOE) 2.95점을 잃었다. 그러나 이후엔 더블 악셀, 트리플 루프, 트리플 플립 점프를 클린 처리했다.● 후반부 첫 점프 완벽했지만… 김예림은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4)으로 우아함을 드러낸 후 후반부 첫 연기인 트리플 플립-더블 악셀 시퀀스 점프를 완벽하게 뛰었다. 트리플 러츠-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어텐션(에지 사용주의)이 뜬 것은 아쉬움을 자아냈다. 또한 체력이 떨어진 듯 트리플 살코를 뛰다가 넘어지기도 했다. 그는 플라잉 카멜 스핀(레벨3)과 스텝 시퀀스(레벨3), 코레오 시퀀스(레벨1), 플라잉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4)으로 연기를 끝냈다. ● “큰 실수 아쉽지만 결과 감사” 경기 뒤 그는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오늘 큰 실수가 두 번이나 나와 많이 아쉬웠는데, 좋은 결과 얻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가오는 5차 그랑프리에선 아쉬웠던 부분을 잘 보완해 후회 없는 경기,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경기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금메달은 총점 216.34점을 받은 벨기에의 루나 헨드릭스가 가져갔다. 동메달을 딴 일본 스미요시 리온(194.34)과 김예림의 격차는 0.42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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