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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콩쿠르 참가실태

    ‘루치아노 파바로티’‘쟈코모 라우리 볼피’‘퀸 엘리자베스’‘시벨리우스’‘차이코프스키’‘조앤나 하지스’‘퍼시픽’‘줄리에라 시미오나토’‘아드리아’‘피에트로 마스카나’‘시칠리아 엔나’‘로잔 카자리’‘카루소’‘비오티’‘밀라노’‘푸치니’….음악가들의 이력서 입상경력 난에 적힌 국제 콩쿠르 명칭이다.귀에 익은 것도 있지만 전문가가 아니면 그 비중을 판별하기 어려운 것들도 많다. 이번에 문제가 된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성악콩쿠르만도 줄잡아 500개.이중세계적으로 알려진 권위있는 것은 3∼4개 정도이니 ‘동네 수준’의 콩쿠르도 많음을 알수 있다. 테너 金南斗씨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콩쿠르 중에는 전체 참가자 150명중 한국인이 100명인 경우도 있었다”며 한국인끼리 1∼3등을 놓고 겨루는경우도 많고 한국 참가자중에는 콩쿠르에 앞서 미리 심사위원들에게 레슨을받아 물의를 빚기도 한다고 전했다. 이렇게 한국 학생들이 콩쿠르에 집착하는 이유에 대해 金씨는 귀국 후 교수임용 과정에서 외국 콩쿠르 입상경력이 도움이되기 때문이라며 대학교수 중에는 제자들에게 외국에 가서 콩쿠르 입상을 해오라고 권유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또 국내에서는 레슨을 하거나 오페라 주역을 뽑는 ‘오디션’을받을때도 외국 콩쿠르 입상경력이 큰 영향력을 발휘하거나 당락을 결정짓는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실력을 가늠할 국내 평가기준이 없으니 콩쿠르 수상 경력이 그사람의 실력을 나타내는 기준이 돼 버린 셈이다. 崔顯守교수는 이탈리아 콩쿠르 참가자가 많은 것은 “이탈리아의 경우 전문가를 뽑는다는 취지도 있지만 3∼4곡 정도의 오페라 아리아로 실력을 평가하는 반면 미국 콩쿠르는 바로크에서 현대곡까지 15곡 정도를 골고루 불러 실력을 평가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참가자 중 일부에 국한된 이야기겠지만 콩쿠르를 자신의 실력과 가능성을점검하는 기회로 삼기보다는 단기간에 성과를 거두기를 원하는 풍토때문임을알수 있게 하는 대목이다.姜宣任
  • 클린턴 탄핵안 통과 가능성/美 하원 본회의 오늘 표결

    ◎“대통령도 법위에 존재할수 없다”/공화 온거파·민주 일부 의원도 “찬성” 【워싱턴 崔哲昊 특파원】 하원의 탄핵표결이 다가오며 클린턴 대통령의 탄핵 혹은 사임가능성이 점차 무게를 얻고 있다. 17일(현지시간) 하원 본회의 표결을 앞두고 민주·공화 양당의 중도파의원이나 국민여론이 탄핵쪽으로 기우는 반면 저지총력전을 펴온 클린턴진영은 별다른 묘수를 찾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현재 하원의석수는 공화당 228명,민주당 206명,그리고 무소속 1명 등이어서 공화당이 과반수 218석을 훨씬 넘는다.그동안 클린턴측은 온건성향의 공화당 이탈표에 기대를 걸고 있었다. 그런데 한동안 탄핵 반대편에 섰던 20여명의 공화당의원 가운데 17명이 지난 이틀동안 모두 탄핵쪽으로 기울었다.잭 퀸(뉴욕주)이나 낸시 존슨(코네티컷주)의원은 아예 탄핵지지 의사를 공개 표명했다.설상가상으로 민주당 의원 3명도 탄핵 찬성쪽으로 돌아섰다.“이건 원칙 문제이지 정치적 문제가 아니다” “아무도 법 위에 존재하지 않는다.대통령도 마찬가지이다”는 등 의원들의발언은 최근 의회 내 분위기를 대변한다. 공화당 의원 설득에 총력을 펼치던 백악관 진영은 하루아침에 돌아서는 중도파의원들의 태도에 놀라고 있다.고어 부통령도 15일 “클린턴의 죄는 크게 잘못된 것이지만 그러나 견책이면 족하지 않느냐”며 여론 호소에 적극 나섰다. 그러나 탄핵에는 반대하던 국민여론도 청문회 이후 7∼8%가 탄핵쪽으로 기울었다.“뭐가 그리 큰 죄라고…”하던 사람들이 지난 주말의 하원 법사위 표결 이후 “저건 분명 위증이다”고 지적하기 시작한 것이다. 한 백악관 진영 인사마저 “이대로 가다간 상원 표결도 장담 못한다”고 털어놓는 상황이 되고 있다.
  • ’98 서울광고대상 심사평·대상 수상 소감

    ◎’98 서울광고대상 심사평/IMF 탈출 시도 전환적 思考 뚜렷/이대륭 심사위원장·중앙대 교수 최종 심사에 오른 작품의 대부분은 IMF불황시장 탈출을 시도하는 큰 전환적 사고를 드러내고 있다.그 새로운 시도란 광고가 크리에티브 중심에서 고객반응 중심으로 바뀐 것이다.이미지 광고로부터 고객을 획득하려는 제품편익 강조의 광고가 두드러지게 되었다.따라서 광고 단독의 판매보다는 판매촉진과 통합된 광고가 늘어나게 된 것이다.이것은 종래에 보던 간접적 촉진의 솝트셀 광고로부터 직접적 촉진의 하드셀 광고로 광고방식이 바뀐 것을 의미한다. 인간적 흥미의 정서소구가 현저하게 감퇴하고 이유제시적 논리소구가 뚜렷하게 증가한 것이다.그러므로 광고가 다소 삭막한 것이 사실이지만 긍정적으로 보면 광고를 판매 메시지로 사고하고 고객 획득과 고객 유지를 도모하는 광고 본래의 궁극적 목적에 충실하게 광고의 전환을 이루었다고 여겨진다.이제 광고는 단순한 인식 광고나 이미지 광고가 아니라 광고에다 고객을 유인하는 인센티브를 달아매기 시작한것이다.흔히 광고상을 광고의 크리에티브에 주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광고상을 광고의 판매성에 주는 것이 더 옳을지도 모른다. 영예의 대상(서울신문)은 SK텔레콤의 ‘스피드011’이 차지했다. “지금 바로,스피드011에 가입하세요!화이트 크리스마스의 행운이 기다립니다’라는 헤드라인을 ‘올해 크리스마스 이브에 눈이 오면… 20만원이 든 행운의 통장을 드립니다!”라는 이벤트성의 인센티브와 연결시키고 있는 직접행동 광고이다.또한 비주얼이 이 사실을 잘 맞추고 있다.최우수상을 받은 삼성생명의 ‘여성시대 건강보험’광고 역시 가정주부들의 구매욕을 부추기는 촉진형 광고이다.마케팅상의 신세기통신 ‘파워디지털 017’도 마찬가지다.종래 흔히 보아온 광고이지만 ‘고객이 OK할 때까지’노력하겠다는 SK그룹의 ‘고객은 참 냉정하세요’광고가 기획제작상을 받았다. 스포츠서울 광고대상 역시 SK텔레콤의 ‘스피드 011’이 받았는데,이 광고도 소비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고객반응 중심의 광고로서 ‘540만 스피드 011고객은 10초당 평균 21원으로 사용하고 계십니다’라는 헤드라인을 달고 ‘최저 14원까지 내려갑니다’라는 서브헤드로 할인을 통한 요금만족을 제시하고 있다.최우수상의 ‘진로’는 ‘아껴야 할 때는­소주로 돌아가자,두꺼비로 건배!’라는 헤드라인과 U턴의 일러스트가 IMF상황을 등에 업고 로스펠지어와 구매를 연결시키고 있다. 출판 부문 광고대상은 태평양의 ‘아이오페’광고가 받았다. ‘피부를 지켜주는 또 하나의 피부’라는 오버헤드 밑으로 ‘아이오페 위드 스킨 트윈케이크’라는 헤드라인,그 밑으로 소비자 편익을 두 묶음으로 나누어 제시하고 있는 카피만의 광고이다.성공적인 광고를 위하여 한가지 뚜렷한 편익에 논리적으로 도달하는 잘 수립된 광고전략을 보게 된다.최우수상은 LG생활건강의 ‘라끄베르’(퀸)과 매일유업의 ‘GG요구르트’(뉴스피플)가 받았다. 기획제작상은 존슨 앤 존슨의 ‘베이비 바스와 샴푸’(퀸)와 삼성전자의 정보통신기술이 ‘달러가 되어 돌아오고 있습니다’라는 ‘종이학’광고(뉴스피플)가 받았다. ◎대상 수상 소감/크리스마스의 소비자 기대심리 극대화/남명복 SK텔레콤 홍보상무보 ‘기상 마케팅’의 성공적 사례로 꼽히고 있는 ‘스피드 011 8월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프로모션 이벤트’삼복더위가 한창인 지난 8월 한여름,함박눈이 펑펑 쏟아지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연상시키며,기상과 프로모션을 연계시켰던 본 행사는 8월 한달 동안 스피드 011에 가입하는 고객에 한해서 크리스마스 이브에 서울에 눈이 1㎝ 이상 오면 20만∼40만원이 든 통장을 행운의 크리스마스 선물로 준다는 내용이었다. 본 행사는 프로모션 행사를 통한 신규가입 유도뿐 아니라,화이트 크리스마스에 들떠 있는 고객들에게 현금이 든 통장을 선물로 준다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당사에 대한 호의적 이미지를 가질 수 있게 하자는 마케팅 전략에 따라 기획되었다.또한 국내에 기상과 보험을 연계한 복합마케팅을 본격적으로 도입시키는 계기를 만들기도 하였다. 본 행사의 주요 타깃은 ‘화이트 크리스마스’라는 말에 가슴이 설렐 젊은 잠재 고객층,따라서 광고 또한 젊은 층을 타깃으로 제작되었다.귀여운 눈사람 캐릭터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TV­CM과 함께 한석규와 장진영이 등장하여 낭만적 분위기를 연출하였던 TV­CM ‘연인편’의 한 장면을 소재로 하여 신문 광고를 제작하였다.배경을 가득 메우는 하얀 함박눈과 이를 보며 행복한 미소를 짓는 두 연인의 모습을 통해 화이트 크리스마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심리를 극대화하고자 하였다.화이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최대한 살려 광고에 노출된 소비자들의 기대심리가 자연스럽게 구매 행동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였다.
  • 서울신문 제호 ‘대한매일’로/임시주총

    ◎社名은 ‘대한매일신보사’로 결정 서울신문사(사장 車一錫)는 15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다음달 11일부터 제호를 ‘대한매일(THE KOREA DAILY NEWS)’로,회사 이름은 ‘대한매일신보사(大韓每日申報社)’로 바꾸기로 결정했다. 車사장은 주총 인사말에서 “서울신문의 전신으로 국권수호 기치를 드높였던 국내 최초의 명실상부한 민족정론지 대한매일신보의 구국정신과 민족혼을 이어받아 국난극복에 앞장서고 21세기 선도적 언론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제호와 회사명을 바꾼다”고 밝혔다. 車사장은 “서울신문의 뿌리와 창간정신을 되찾아 제호를 바꿔 다시 태어남으로써 정체성을 뚜렷이 확립하고 민족과 함께 새 민주시대를 호흡하는 정론지로서 새롭게 자리매김하는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자매지인 스포츠 서울과 시사주간지 뉴스피플,여성월간지 퀸의 제호는 그대로 쓰기로 했다. 인터넷주소는 기존의 www.seoul.co.kr과 www.daehanmaeil.com을 함께 사용한다. 서울신문의 전신인 대한매일신보는 1904년 한말 언론을 주도했던 논객겸우국지사인 梁起鐸 선생과 영국인 裵說(Ernest Thomas Bethel) 등 민족진영의 인사들이 참여해 창간했다.항일 언론의 최선봉에서 민족주권 수호의 기치를 높이 들었던 민족정론지로 국채보상운동 등 항일 구국운동에 앞장서기도 했다.그러나 한일합방 이튿날인 1910년 8월30일 ‘매일신보’로 이름이 바뀌어 총독부 기관지로 전락했다. 해방 후 정간 명령을 받은 뒤 새로운 간부진이 매일신보의 시설과 사옥,사원을 흡수해 1945년 11월23일 ‘서울신문’을 만들었다. 이로써 대한매일은 폐간 88년 만에 현존하는 한국 언론 가운데 가장 역사가 긴 정론지로서 재탄생하게 됐다.다음달 10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재탄생을 자축하는 전야제를 갖는다.
  • 서울신문 53년 역사 마감/대한매일로 다시 태어납니다

    ◎과거 자성속 11월11일 출범/민족정론지 역사성 회복/21세기 신구국운동에 앞장 □대한매일의 다짐 공공이익을 앞세우는 신문 국민복지에 앞장서는 신문 민족화합을 앞당기는 신문 2000년대에 앞서가는 신문 서울신문이 오는 11월11일 ‘대한매일’로 다시 태어납니다. 서울신문의 전신인 대한매일신보는 한말 1904년 일제(日帝)가 한반도 강점의 야욕을 불태우고 있던 국난기에 민족정론지로 창간돼 구국의 선봉으로서 일제 침략자에 맞서 싸웠던 찬란한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우리 민족이 21세기 대전환의 시기를 맞아 역사상 최대 경제위기의 국난 극복을 위해 온 힘을 모으고 있는 이 때야말로 대한매일신보의 창간정신이 절실한 시점입니다.‘대한매일’로 제호를 변경하는 것은 서울신문의 뿌리를 되찾자는 단순한 의미만은 아닙니다.순수한 민족지로서의 역사성을 되찾아 위기 극복의 원동력으로 삼고자 하는 것입니다.그리고 다가오는 21세기 흐름에 맞게 의식개혁의 선두에 서자는 큰 뜻이 함축되어 있습니다. 50여년 동안 영욕의 길을 걸어온 서울신문은 언론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정도(正道)를 벗어났던 때가 있었습니다.제호 변경과 함께 과거를 깊이 자성하며 환골탈태(換骨奪胎)한 모습으로 21세기 신구국운동에 앞장설 것임을 밝히는 바입니다. 대한매일은 새 출발을 맞아 국민여러분께 다짐합니다.사익(私益)을 추구하지 않는 비상업주의 신문으로서 공익을 앞세우겠습니다.개인의 자유와 권리,경제적 문화적 삶의 질을 의미하는 국민복지에 앞장서겠습니다.민족의 통일과 지역간 계층간 세대간 화합이 포함된 민족화합에 앞장서겠습니다.그리고 정보화시대 첨단산업화시대 세계화시대 지구촌시대를 포괄하는 2000년대에 앞서가는 신문이 되겠습니다. 제호 변경에 따라 서울신문사는 대한매일신보사로 사명(社名)을 바꾸게 됩니다.그러나 자매지인 스포츠서울과 시사주간지 뉴스피플,여성지 퀸 등의 제호는 바뀌지 않습니다.독자여러분의 계속적인 사랑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 李姬鎬 여사 월간지 퀸 특별회견

    ◎“소외계층 돕는데 더 노력”/위안부 문제 일 보상보다 사과 더 중요/정의·진리·신앙에 의지 온갖 역경 넘겨 金大中 대통령부인 李姬鎬 여사가 서울신문 자매지인 여성월간지 ‘퀸(Queen)’과 특별인터뷰를 가졌다.李여사는 지령 100호를 맞은 ‘퀸’(10월호,23일 발행)과 잡지로서는 처음으로 단독인터뷰를 갖고 청와대 안살림 이모저모와 함께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해 구상하고 있는 것들을 밝혔다.대담은 任英淑 서울신문 논설위원이 했다. ­내조자입장에서 金대통령의 개혁정책을 어떻게 평가하시는지요. ▲제가 대통령의 국정 철학이나 운영방식 등에 대해 언급한다는 것은 적절치 못해요.다만 대통령이 오래전부터 지켜온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병립발전’이라는 신념에 따라 국정을 이끌어 가시는 걸로 믿고 있습니다.아내로서 가장 안쓰러운 건 나라 사정이 너무 어렵다 보니 대통령이 밤낮 없이 노심초사하는 일이 많아 저러다가 건강을 해치지나 않을까 하는 점입니다.다행히 타고난 건강체질이라 끄떡 없지요. ○국정관련 조언 거의 안해 ­金대통령께서 뭔가 결단을 내려야 할 때 곁에서 조언을 하십니까. ▲특별히 물어오실 때가 아니면 그런 일은 드뭅니다.주위에 참모들과 전문가들이 많잖아요.그 사람들과 주로 상의를 하십니다. ­국민들 곁에 다가가는 일들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일일이 신경 쓸 수 없는 우리 사회의 그늘진 곳을 보살피는 일,경제난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돕는 일에 관심을 기울일 것입니다.오는 10월초에 송월주 스님·강원용 목사·김성주 주교 등이 가칭 ‘사랑의 친구들’이란 자선단체가 만들어지는데 나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예요.도움이 필요한 사람들과 도와 줄 능력이 있는 사람들간에 다리를 놓아 주는 그런 운동이지요.여성·문화분야 등 어려운 시기일수록 소홀해지기 쉬운 영역에 대해서도 나름의 노력을 다해나갈 계획입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어떻게 해결돼야 한다고 보시는지요. ▲우선 일본이 과거사에 대해 시인하고 잘못을 사과해야 합니다.민간차원의 아시아 여성기금을 통해 몇푼의 보상금을 주는 것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그분들이 받은 정신적 타격이 얼마나 큰데요.일본이 진정한 사과를 한 연후에는 우리도 더이상 과거에 매이지 말고 서로 동등한 관계에서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지난 4월 명예교육학 박사학위를 받기 위해 일본을 방문하셨을때 2등석을 탔다고 해서 화제가 됐습니다. ▲사실 개인적인 일로 갔던거니까요.그런데서 권위를 내세우고 싶진 않습니다.비행기에서 내릴때도 1등석 손님들을 먼저 내리게 했지요. ○외출 자유롭게 하고 싶어 ­청와대 들어오신 후 달라진 것은 무엇입니까. ▲좋은 점은 야당 총재 시절과 달리 불쑥 방문하는 손님들이 없다는 것입니다.여기서는 모든 일정이며 행사가 미리 정해진 스케줄에 따라 움직이거든요.반면에 불편한 점을 들자면 한마디로 자유롭지 못하다는 겁니다.가끔은 자유롭게 어디든 가고 싶은 곳으로 외출도 하고 싶은데…. ­잘 아시는 분으로부터 음식선물을 받고 되돌려 보내셨다고 들었습니다. ▲아,물론 처음엔 고맙게 받았어요.그런데 또 음식을 장만해 왔더라고요.세상에 대가를 바라지 않는 선물은 없는 법입니다.이 안에 있을 땐 그런 사소한 것도 원칙을 정해 처리하고 싶어요. ­청와대 들어오신 후 예뻐지셨다고들 합니다.비결이 있으십니까. ▲예전에는 직접 머리손질을 했습니다만 요즘에 미용사에게 맡깁니다.일산에서는 새벽 4시쯤 일어나다가 여기선 한시간쯤 잠을 더 잘뿐 다른 비결은 없습니다. ­한국에서도 여성 대통령이 나올 수 있다고 보십니까. ▲그럼요.아직은 우리나라 여성들의 참여가 가장 미약한 곳이 정치분야이지만,차츰 나아질 거고 실제로 나아지고 있습니다.여성의 권익을 향상시키려면 정치 참여를 통해 제도나 의식을 개혁하는 방법이 지름길이예요.수적으로 우세한 여성들이 힘을 뭉친다면 앞으로 20년 이내에 여성대통령이 나오리라고 생각합니다. ○신념·관용·멋에 끌려 결혼 -숱한 위기와 역경의 순간들을 金대통령과 함께 헤쳐나올 수 있었던 힘은 어디에 있습니까. ▲어려움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희망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정의와 진리의 승리에 대한 확신,그리고 신앙의 힘이 있었기 때문입니다.지금 고통받고 있는 많은 분들에게 오늘의 어려움을 꿋꿋이 참고 이겨내면 반드시 밝은 내일이 온다는 굳센 희망을 가지란 말씀을 들려주고 싶습니다. ­金대통령이 감옥에서 계실때 두분이 주고 받은 편지는 유명한데요. ▲대통령은 당시 사형수에서 감형된 무기수 신분이어서 0.96평짜리 독방에 있었습니다.거의 매일 편지를 썼는데 나중에 보니 모두 600여통에 이르더군요.그 어둡고 외로운 독방에서 고생하는 남편에게 용기와 위안을 주기 위해서였습니다.남편이 감옥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행형법을 공부하고 수시로 형무소장을 찾아가 항의를 하기도 했어요.어느땐 담당변호사와 행형법에 대해 얘기하다가 오히려 변호사쪽에서 자기도 모르는 법률을 어떻게 그리 잘 아느냐며 감탄할 정도였지요. ­결혼생활중 가장 행복했던 때는 언제였나요. ▲참으로 행복하다,그런 느낌을 가져 보지 않았어요.(웃음)그렇다고 결혼을 후회해 본적도 없어요.늦게 한 결혼이기도 하지만 애초에 행복을 추구해서 결혼한 것은 아니었으니까요.남편의 꿈이 그저 꿈으로 끝나진 않으리란 신뢰를 지녔고 그의 신념과 관용과 멋에 끌려,내가 이사람을 도와야겠다는 생각으로 결혼을 했지요.그래서 주어진 환경과 모든 것을 받아들였습니다. ­건강관리는 어떻게 하시는지요. ▲날마다 오후에 수영을 해요.헤엄을 친다기보다는 물속에서 30분쯤 걸어다니는 거지요.조용한 저녁시간에는 클래식 음악 듣기를 좋아합니다.요즘에는 붓글씨도 쓰고 있습니다.
  • 심장질환자도 쓸 수 있는 바르는 발기부전 치료제

    ◎영 퓨트라제약사 개발 【런던 DPA 연합】 심장질환자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연고형태의 남성 발기부전 치료제가 영국에서 개발됐다. 버밍엄에 있는 ‘퀸 엘리자베스’ 병원에서 임상실험을 하고 있으며 내년 6월 시판될 예정이다. 가격은 튜브당 약 5파운드(1만400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제약회사 퓨투라가 개발한 ‘메드(Med)900’이라는 이 연고는 성기에 직접 바르며 효과는 즉각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 회사 콜린켐프 사장은 이 연고를 사용할 때 때때로 경미한 두통이 유발될 수 있다고 밝히면서 이것이 유일한 부작용이라고 말했다.
  • 금강산 유람선/李世基 논설위원(外言內言)

    유람선은 떠 다니는 리조트 호텔이다. 최고급 식당에다 수영장 나이트클럽 영화관과 카지노에 이르기까지 특급호텔 수준의 각종 편의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다. 아침에는 해돋이 저녁에는 지는 해를 보면서 일품 요리를 풀코스로 즐길수 있고 갑판에 마련된 오픈 스테이지에선 마술 재즈연주 댄싱 각종 파티와 장기자랑이 열리기도 한다. 세계적인 호화유람선중에서 영화 ‘타이타닉호’로 유명해진 타이타닉호는 4만 6,000t급,영국의 큐나드 기선회사가 1934년에 건조한 퀸메리호는 8만1,000t급에다 선객정원은 약 2,000여명이다. 제2차 세계대전 때는 한번에 병력 1만5,000명을 수송하는 업적을 세우기도 했으나 객선 서비스의 부진과 노후때문에 67년 미국에 팔린 후 지금은 롱비치에서 해사(海事)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자매선인 퀸 엘리자베스호는 8만4,000t급,이 역시 미국에 팔려 필라델피아에서 ‘떠 있는 회의장’으로 쓰이다가 71년 홍콩에서 화재로 사라졌고 ‘바다의 여왕’으로 불리는 퀸 엘리자베스 2호는 승무원의 선객에 대한 맨투맨식 서비스를자랑하고 있다. 유람선 사업은 전세계적으로 불황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 독일의 디벨트지에 의하면 타이타닉 규모로 건조된 독일의 호화유람선 ‘MS 도이치란드호’는 지난 5월 처녀항해에 나선후 이 유람선을 타기 위해 이미 7,500여명이 예약을 마쳤다는 것이다. 164일간 세계일주 패키지 상품의 1인당 비용은 18만 9,000마르크(1억5,000만원). 지난해 연말에 비해 올들어 27% 매출이 증가했다는 보도다. 우리도 현대의 유람선 도입으로 뒤늦게나마 호화유람선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번 유람선은 2만8,000t급과 1만8,000t급에 객실은 각 550개와 357개,지난 97년 국내 첫 유람선인 ‘드림 21호’의 6,000t급에 비하면 대형 규모다. 4박5일 일정의 금강산 유람선 이용료는 최대한 낮춰도 100만원대. 아무리 고향이 그리운 인구가 많다고는 하지만 우리는 IMF 구제금융시대에 살면서 거리를 방황하는 실직자 노숙자들이 넘쳐나는 상황이다.고향과는 전혀 상관없는 ‘막 쓰자’호사가들의 별천지가 되지나 않을까 지레 걱정이 앞선다.
  • 뮤지컬 ‘라이프’ ‘가스펠’/브로드웨이 원작 두편 무대에

    뉴욕 브로드웨이 원작 뮤지컬 두편이 서울서 하루간격으로 개막된다.20일부터 소개되는 극단 신시의 ‘라이프’는 현재 브로드웨이 ‘얼굴마담’이라는 따끈한 신작.하루 앞서 막을 올리는 뿌리의 ‘가스펠’은 86년 초연때 남경주,이혜영,이정화 등을 배출,‘스타 산실’이 된 록 뮤지컬이다. ‘라이프’는 화려한 무대,요란한 군중장면 등 사탕발림을 걷어내고 삶의 진실과 재즈라는 전통 뮤지컬 얘기틀과 음악으로 복귀해 성공했다 한다.97년 토니상 작품상,남녀 연기상을 거머쥐었다. 아편장이 건달로 전락한 월남전 영웅 플리트우드와 그 애인 매춘부 퀸을 둘러싼 뉴욕 사창가 밑바닥살이들의 탐욕과 배신,우정 등 핍진한 줄거리가 전개된다.신시측은 삶의 진실이란 메시지와 가창력을 요하는 정통 뮤지컬기법은 원작을 따르면서 국내 체질로 육화하겠다고.한진섭 연출,라이브가수 박영미,뮤지컬배우 조남희·전수경,탤런트 허준호·김길호,개그우먼 이영자 등 출연.7월12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화∼금 하오 7시30분,토·일 하오 3시·6시30분.577­1987. 한편 ‘가스펠’은 MIT 학생 셋이 ‘마태복음’을 토대로 예수 일생을 뮤지컬화한 것으로 학교강당에서 성공한 여세로 브로드웨이까지 밀고 들어갔다.록음악,세련된 화술 등 현대감각으로 종교색,교훈색 느껴지지 않게 포장한게 성공비결.김도훈 연출,조용수·문기영·권근용·김일우 등 출연.8월2일까지 서울 대학로극장.화∼금 하오 7시30분,토·일 하오 4시·7시.743­3675.
  • ‘라이온 킹’ 최우수 뮤지컬상/토니상 6개부문 수상

    【뉴욕 AP 연합】 연극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98년도 토니상 최우수 뮤지컬상은 줄리 테이머가 연출한 ‘라이온 킹’에 돌아갔다. 브로드웨이의 뮤지컬 ‘라이온 킹’은 7일 뉴욕에서 있는 토니상 시상식에서 뮤지컬·뮤지컬 연출·안무·조명·의상·무대디자인 등 6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라이온 킹’은 디즈니의 인기 만화영화를 뮤지컬로 만든 것이다. ‘라이온 킹’의 강력한 경쟁 작품이었던 뮤지컬 ‘래그타임’은 희곡상과 작곡상 등 4개를 받았다. 최우수 연극상은 야스미나 레자 연출의 연극 ‘아트’가 차지했다.‘뷰티퀸’과 막판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아트’는 우정의 기쁨과 위험을 그린 희극.한편 ‘뷰티 퀸’의 연출자 게리 하인즈는 토니상 사상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연극 연출상을 수상했다.
  • 日皇서 天皇으로/朴 외교통상 “天皇” 호칭/전향적 對日정책 분석

    일황(日皇)에서 천황(天皇)으로? 朴定洙 외교통상부장관이 13일 외신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천황 방한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이에 일본 기자의 “천황을 공식호칭으로 하느냐”라는 질문을 받고 “천황은 일본의 고유명사이므로 그렇게 부르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말했다. 이같은 발언은 정부가 그동안 공식석상에서 ‘일황’이라고 지칭했던 것과 달라 새정부의 전향적 대일(對日)정책의 일환인 것으로 보인다. 朴장관은 이후 이 발언이 파장을 일으키자 “미국 원수를 프레지던트,독일 수상을 챈슬러,영국 여왕을 퀸으로 부르는 것과 같은 연장선상에서 나온 말”이라고 李浩鎭 대변인을 통해 해명했다.이에앞서 金大中 대통령도 일본신문과의 인터뷰 등에서 “천황을 초청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89년 일본이 재일한국인 지문날인작업을 벌이자 국내에서 반일감정이 거세짐에 따라 한국언론들은 ‘일왕(日王)’이라고 썼으며,정부는 ‘일황’을,사용해왔다.
  • 활의 마법사 강동석 공연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씨가 국내 레이블에서 음반을 내고 공연도 갖는등 국내팬들을 노크한다. 공연일정은 △12일 대전 대덕문예회관 △15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7일 부산 문예회관 순(이상 하오 7시30분). 강씨는 잘 알려진 신동출신.8세에 데뷔,12세때 줄리어드 음악학교로 건너가 이반 갈라미언을 사사한 그는 세계 3대 바이올린 콩쿠르 몬트리올,칼 플레쉬,퀸 엘리자베스를 휩쓸면서 유럽무대에서 진작 입지를 다졌다.바이올린관련 협주곡을 거의 섭렵하고 최근엔 프루트뱅글러 소나타를 발굴,연주하는가 하면 윤이상 협주곡 전곡에 도전하는 등 탐구정신의 등불도 꺼뜨리지 않아왔다. ‘섬세하면서 이지적’이란 꼬리표가 늘 따라다니는 강씨의 활이 국내에서 뽑아낼 레퍼토리는 르클레르 소나타,스트라빈스키 ‘이탈리안 모음곡’,바르토크 ‘루마니안 포크 댄스’,사라사테 ‘바스크 기상곡’ 등.피아노는 줄리어드 동창생 김영호씨가 맡는다.598­8277. 한편 최근엔 삼성클래식스와 3년간 세장 음반계약 맺은 첫 결실 ‘시실리안느’도 나왔다.테마는 춤곡.포레의 타이틀곡을 필두로 브람스 ‘헝가리무곡’,쇼스타코비치 ‘왈츠’.한국민요 ‘새타령’까지 20여곡을 모았다.
  • 존 애덤스­퀸시 애덤스(미국의 대통령 문화:15)

    ◎2대­6대 유일한 부자 대통령/존­제퍼슨과 독립선언 기초… 당선후 해군부 창설//퀸시­뛰어난 국무장관 꼽혀… 취임뒤 복지정책 주력 【퀸시(미매사추세츠주)=나윤도 특파원】 1825년 3월4일,워싱턴 국회의사당 앞의 대통령 취임식장.미국 제6대 대통령 존 퀸시 애덤스(1825­1829)의 취임선서가 끝나자 군중들은 환호했고 새대통령은 줄곧 뒤에서 지켜보던 백발 노인의 손을 번쩍 치켜들어 답했다.89세의 이 노인은 2대 대통령 존 애덤스(1797­1801) 였다.미역사상 전무후무한 부자 대통령이 탄생한 순간이었다. 두명의 대통령을 배출한 애덤스 가문은 1633년 잉글랜드에서 보스턴 해안에 도착한 이민 후손으로 이들 대통령 이외에도 보스턴 일대에서 과격파 청년단체를 이끌며 독립운동의 계기를 마련한 새뮤얼 애덤스,외교관으로 명성을 떨친 찰스 프란시스 애덤스 등 많은 국가적 인재를 배출,오늘날 케네디가문과 쌍벽을 이루고 있다. ○부자 모두 하버드대 출시 특히 이들 부자는 모두 하버드대 출신의 변호사로 독립초기 유럽 각국의 외교관을 역임하며 신생 미합중국의 국제적 지지 획득을 위해 탁월한 역량을 발휘했기 때문에 건국초 버지니아왕조라 불릴만큼 버지니아주 출신의 위세가 드센 가운데서도 매사추세츠주 출신으로 입신에 성공할 수 있었다. 존 애덤스는 1735년 보스턴 인근의 브레인트리(오늘날의 퀸시)에서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다.그러나 부모의 높은 교육열로 하버드에 진학할 수 있었으며 23세에 변호사 자격을 획득,고향에서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했다.당시는 점차 영국의 식민지에 대한 횡포가 높아질때 였고 마침내 1765년 영국의회가 인지조례를 통과시키자 그는 사촌인 새뮤얼과 함께 조직적인 반대운동을 전개했다. 아메리카 식민지에서 사용되는 서류,증권 등 모든 문서에 인지를 의무적으로 붙이도록한 이 법은 “대표 없는 과세는 없다”는 식민지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혀 이듬해 폐기되고 말았다.애덤스는 이어 보스톤 학살사건,보스톤차 사건 등에서 명성을 얻었으며 매사추세츠 주의원으로 대륙회의에 참가하게 되면서 독립운동의 전면에 나서게 됐다. 그는 벤자민 프랭클린,토마스 제퍼슨 등과 함께 독립선언서 기초위원으로 활약했고 초대 부통령으로 조지 워싱턴 대통령 아래서 8년을 지낸뒤 1797년연방당 출신으로 2대 대통령에 선출됐다.그는 해군부를 창설,해로 안전확보에 노력했고 재임 4년 동안 신생 미국이 영국과 프랑스 열강 사이에서 전쟁에 휘말려드는 것을 막기 위해 애썼다.4년후 친구이자 정적인 제퍼슨에게 패해 고향으로 돌아온 그는 저술에 몰두하며 90세까지 생존,최장수 전직 대통령의 기록을 세웠다. 특히 그는 평생 애증관계로 지낸 친구 제퍼슨과 독립선언 50주년 기념일인 1826년 7월4일 함께 눈을 감음으로써 두 독립영웅의 죽음에 있어 묘한 우연의 일치가 지금까지도 화제로 남아 있다. 존 애덤스가 32세때인 1767년 5남매의 맏아들로 태어난 존 퀸시 애덤스 역시 국제사회에서의 미국 위상을 높이기 위해 애썼다.아버지와 같은 하버드대 출신으로 같은 나이인 23세에 변호사 자격을 획득한 그는 어렸을때부터 대륙회의 대외 협상대표인 아버지를 따라 영국,프랑스,러시아 등을 장기간 광범위하게 여행할 기회를 가졌다.이는 그가 국제적 감각을 키우고 많은 건국초기의 지도자들을 만나는데 도움을 주었다. ○3대가 영 대사 역임 기록 27세때 워싱턴 대통령에 의해 네델란드대사로 임명돼 외교관 생활을 시작한 그는 프러시아,영국대사를 역임했다.후에 남북전쟁때 그의 아들 찰스가 영국대사를 역임함으로써 3대가 같은 지역에 부임하는 기록도 세웠다. 퀸시 애덤스는 매사추세츠 주의원을 거쳐 연방상원의원을 역임했으며 5대대통령 제임스 먼로 하에서 8년간 국무장관을 지냈다.그는 미국에 대한 유럽열강의 간섭 배제를 천명한 먼로선언을 기초하는등 가장 훌륭한 국무장관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1825년 민주공화당 후보로 대통령에 선출됐으나 그는 대통령 선출과정에서 앤드루 잭슨과의 경쟁에서 부정거래 의혹에 휩싸여 대통령으로서의 활동은 많은 제약을 받았다.국민복지를 위해 국립대학및 천문대신설.도로·수로건설 등을 시도했으나 번번이 의회 반대에 직면했다. 4년후 잭슨에 패배,단임에 그치고 말았지만 그는 1년후 다시 자신의 고향에서 연방하원의원으로 재기했다.노예제도 폐지와 남북갈등 해소에 진력하면서 존경받는 하원의원으로서 8선 임기를 수행중 80세의 고령으로 워싱턴 의사당에서 쓰러져 숨을 거뒀다.특히 그가 13세부터 쓰기 시작한 일기는 미독립 전후의 뒷얘기들을 수록한 귀중한 역사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이같은 부자 대통령의 탄생 뒤에는 남편과 아들을 모두 대통령으로 만든 애비게일 애덤스 여사의 선각자적인 노력이 전해지고 있다.목사 딸로 신실한 신앙인으로 성장한 그녀는 여성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주지않던 당시의 학교제도에 반발,독학으로 신학문을 깨쳐 후에 부통령부인으로 또 퍼스트레이디로서 제도적인 여성권익의 신장에 크게 기여했다. 보스톤 남쪽 10㎞에 위치한 인구 9만의 작은 도시인 퀸시는 ‘대통령의 도시’로 알려져 있으며 도시 곳곳에 흩어진 애덤스 일가의 유적들은 ‘애덤스 국립사적지’로 지정,국립공원국에 의해 관리되고 있다. ◎켈리 코블 애덤스 사적지 관리담당관/“국립사적지로 지정 보호”/대통령부자 생가·‘올드하우스’로 구분/1870년 지은 대통령도서관 가장 애착 【퀸시(미매사추세츠주)=나윤도 특파원】 애덤스 국립사적지의 캘리 코블 관리담당관은 퀸시 일대에 흩어져 있는 애덤스 가문의 유적들을 국립공원관리국에서 사적지로 지정,보호 관리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발굴작업 등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애덤스 국립사적지는 어떻게 구성돼 있는가. ▲존 애덤스의 생가와 존 퀸시 애덤스의 생가,애덤스가의 사저인 ‘올드하우스’등 크게 3부분으로 돼있다.올드하우스는 1788년부터 1927년까지 140년간 애덤스가 4대의 사저로 사용되던 곳으로 많은 역사적 유물들이 보관돼 있다. ­소장 유물중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올드하우스 옆에 별채로 지어진 도서관이다.존 퀸시 애덤스의 아들 찰스 프란시스 애덤스가 집안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부친의 책들을 한군데 모아놓기 위해 1870년에 지은 것으로 사실상 최초의 대통령도서관이라 할수 있다.소장 도서는 모두 1만4천권으로 주로 문학과 종교서적이 많으며 14개 언어의 책들이 있어 그의 언어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말해주고 있다.조부 존 애덤스의 책들은 매사추세츠대학에 기증돼 있었다. ­올드하우스의 유래를 설명해달라. ▲존 애덤스가 외교사절로 오래 유럽에 체재하는 동안 부인 애비게일이 구입해서 지은 방6개의 작은 집이었다.존은 이 집을 ‘평화터’(Peacefield)라고 부르며 매우 좋아했다.대통령 퇴임후 이곳에서 여생을 보냈고 후손들에의해 집이 증축돼 오늘날은 방60개의 대저택이 됐다. ­애덤스 부자에 대한 역사적 평가는. ▲라이딩스의 대통령 랭킹 조사에 따르면 42명중 존 애덤스는 14위,존 퀸시 애덤스는 18위로 비교적 상위에 랭크돼 있다.
  • 피아니스트 백혜선 전국 투어

    순한 눈매로 사색의 깊이를 궁구하는 피아니스트 백혜선씨가 국내 투어를 갖는다.12일 제주도에서 출발,17일 서울 공연(하오 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서 펌프질한 동력으로 전국 각지를 누비는 것. 백씨는 인기스타 대열에 끼는 국내 클래식계의 몇몇 이름중 하나.차이코프스키 콩쿠르 1위 없는 3위를 비롯,퀸 엘리자베스·리즈 등 쟁쟁한 콩쿠르 수상경력을 자랑하는 그가 얼마전 한국 EMI 레이블로 낸 ‘데뷰’ 음반은 국내 판매 수위권을 달리고 있다. 레퍼토리는 ‘데뷰’ 수록곡을 기본으로 지역마다 조금씩 가감한다.서울의 경우 부조니 편곡 바흐 ‘오르간 코랄 전주곡’,베토벤 소나타 31번,라벨‘왈츠’,슈만 ‘유모레스트’ 등. 지방 일정은 ▲26일 강릉 문화예술회관 ▲30일 부산 문화회관 ▲(이하 4월)1일 대구 문화예술회관 ▲3일 대덕 과학문화센터 ▲7일 광주 문화예술회관 ▲9일 청주 예술의전당 ▲10일 인천 종합문화예술회관 등.문의 02)391­2822.
  • 영 윈저 왕가의 내밀한 이야기/미 전기작가 키티 켈리의‘로열스’

    ◎1917년부터 80년간의 다큐멘터리 왕실사/찰스­다이애나의 파경 등 가감없이 기록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공립학교에 다니지 않았다.가정교사에게 하루 한시간씩 영국사와 문장학을 배웠을 뿐이다. 때문에 수학이나 과학에 약했고 자연계에 관해서는 개와 말밖에 몰랐다.그녀는 러드야드 키플링과 알프레드 테니슨의 시를 제외한 그밖의 모든 시들을 싫어했다.어느날 그녀는 이탈리아 시인 단테에 대해 ‘단테란 말(마)의 이름?’이라고 물었다” 영국 윈저 왕가의 내밀한 이야기를 다룬 역사 다큐멘터리 ‘로열스’(전2권,키티 켈리 지음·이종인 옮김)가 도서출판 동방미디어에서 나왔다. 키티 켈리는 ‘낸시 레이건:비공식 전기’ 등의 작품으로 잘 알려진 미국의 베스트셀러 전기작가.켈리는 금세기 들어 윈저 왕가는 비영웅적일 뿐아니라 결손가정화해 ‘미디어를 위한 인형극’으로 전락했다고 꼬집는다. 이 책은 1917년에서 1997년에 이르기까지 80년의 영국왕실사를 다룬다.1917년,독일을 미워하는 영국의 국민정서를 잘 알고 있던 영국왕 조지 5세는 자신의 독일 뿌리를 감추기 위해 왕가의 이름을 하노버에서 윈저로 바꿨다.그는 하룻밤 사이에 바텐베르크,메클렌베르크­스트렐리츠,헤세,베틴 등 독일계 가문의 이름을 왕가의 계통에서 박탈해버리고 영국 이름과 타이틀을 만들어 넣었다. 켈리는 이 책에서 훗날 윈저 공작이 된 에드워드 8세의 느닷없는 양위와 그 뒤를 이어 동생 앨버트 왕자가 조지 6세로 등극하는 과정을 그린다.그리고 영국 왕실에 커다란 안정을 가져온 엘리자베스 왕비를 묘사한다. 엘리자베스 여왕의 어머니,곧 현재의 ‘퀸 마더(Queen Mother)’는 영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인물 중의 하나다.켈리는 우아한 미소에 강철같은 성품을 지닌 퀸 마더의 생생한 초상을 제시한다. 퀸 마더는 비록 평민 출신이지만 2차대전 당시의 런던 공습때 대피하지 않고 런던에 그대로 체류,왕가의 체통을 지켜 온 국민의 존경을 받았다.켈리는 퀸 마더의 출생을 둘러싼 신비를 밝히고 인공수정으로 두 딸을 낳게된 내막도 폭로해 눈길을 끈다. 켈리는 또 조지 6세의 장녀인 엘리자베스 2세의 외로운 유년시절과에든버러공 필립과의 결혼,1952년 아버지의 급서로 인한 갑작스런 등극 등을 상세히 다룬다.켈리가 엘리자베스 2세의 생활에 대해 밝힌 구체적인 사항들 중에는 여왕이 냉정하고 무심한 어머니였다는 내용도 있어 자못 충격적이다.그에 의하면 윈저 왕가의 파탄은 여왕이 기능부전한 어머니였다는 사실에 상당부분 그 원인이 있다. 여왕의 네 자녀 중 셋은 이혼했고 나머지 한명인 막내는 아직 결혼을 하지 않고 있다.바람둥이 남편인 필립 공,속만 썩이는 동생 마거릿 공주, 우유부단한 아들 찰스 왕세자,뻣세기가 남자 못지않은 앤 공주,왕족이 아닌 평민계급에서 데려온 두 며느리 다이애나 스펜서와 사라 퍼거슨….그러나 엘리자베스 여왕은 이 모든 풍상을 헤치고 이제 2002년 대망의 즉위 50주년을 기다리고 있다. 이 책은 여왕의 부군으로 여왕의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왕궁내의 실세’ 필립 공에 대해서도 생생하게 묘사한다.켈리는 필립공이 아직도 가장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말한다.이 책의 후반에서는 찰스 왕세자와 다이애나의 파경,둘째 며느리인 요크 공작부인 사라 퍼거슨의 이해할 수 없는 음란한 행동 등을 가감없이 다룬다.이 책은 영국 왕실도 이혼과 결손가정의 증가라는 영국적 사회현상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왕세자비 다이애나의 비극적인 죽음으로 윈저 왕가는 또다시 위기의 시대를 맞았다.왕가를 ‘재창건’해야하는 과업에 직면하게 된 것이다.엘리자베스 여왕­찰스 왕세자­윌리엄 왕세손으로 이어지는 지금의 영국 왕실 상황은 빅토리아 여왕­에드워드 왕자­조지 왕세손으로 이어지는 1900년의 빅토리아 말기와 비슷하다.모후인 빅토리아 여왕 사후 에드워드 7세가 왕위에 올랐을 때,그는 이미 59세의 나이로 평생 여자들의 품에 안겨 샴페인이나 마시며 인생을 탕진한 사람이었다.그가 즉위한지 10년도 못돼 죽자 조지왕자는 조지 5세로 등극,윈저 왕가를 창건했다.영국 왕실은 이제 100년 세월의 간격을 두고 똑같은 운명을 맞고 있다.영국 왕실은 과연 ‘스캔들의 궁전’인가. 그러나 영국 왕실은 그 많은 스캔들과 결점에도 불구하고 역경과 비난을 견뎌내는놀라운 능력을 보여왔다.켈리는 이렇게 결론을 내린다.“1천200년 역사의 영국 군주제는 이제 신과 같은 광휘가 부식되었고 또 위축될대로 위축돼 수모를 겪고 있다.그렇지만 장엄함에 대한 매혹과 새로워진 왕권에 대한 희망은 여전히 영국 사람들의 마음 속에 남아 있다”
  • 폭설·지진·호우… 지구촌 천재지변

    ◎미 폭설­뉴욕주 북부 5개군 연방재해 지역 선포/중 지진­48명 사망·1,200명 중태… 이재민 3만명/호 호우­타운스빌 시각당 55㎝ 내려… 20명 실종 【워싱턴 AFP UPI 연합】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10일 폭풍우를 동반한 폭설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뉴욕주 북부 5개군을 연방재해 지역으로 선포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번주 초부터 계속된 폭설로 피해를 입은 뉴욕주의 클린턴,에식스,프랭클린,제퍼슨,세인트 로렌스군을 연방재해지역으로 선포하는 한편 이 지역 주민과 영업장 소유자 및 지방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연방정부 비상기금을 방출토록 명령했다. 뉴욕주는 FEMA에 발전기 1천625대,간이 침대 2만5천개,모포 5만장,75만명분의 식량을 요청했다. 미국 북동부와 캐나다 동부에서는 지난 5일부터 폭설이 내려 빙판길 교통사고,화재,감전사고 등으로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으며 추운 날씨속에 전기와 난방이 끊겨 수백만명의 주민이 큰 고통을 겪고 있다. 【베이징 연합】 중국 하베이성 북부 상이현과 장베이(장북)현에서 10일 리히터 규모 현과장베이(장북)현에서 10일 리히터 규모 6.2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11일 현재 48명이 사망하고 수천명이 부상했으며 이중 1천200명은 중태다. 신화통신은 이번 지진으로 9천여명이 부상했고 재산피해만도 10억위안(미화 약 1억2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국가지진국은 1만5천채의 집이 파괴되고 3만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피해지역에 1천500명의 군대외에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관리들을 급파했다. 【브리즈번(호주) AFP 연합 특약】 11일 호주 북동부 퀸즐랜드주에 발생한 집중호우로 20여명이 실종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면서 정부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퀸즐랜드 주도 브리즈번에서 북쪽으로 1천200여㎞ 떨어진 타운스빌에서는 한시간에 연평균 강우량의 절반 가량인 55㎝의 비가 쏟아졌다. 기상당국은 더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이날 하오 조수가 밀려들면 빗물이 바다로 빠져나가지 못해 피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 서울신문 스포츠서울 뉴스넷/새해 홈페이지 새 단장

    ◎1일부터 새 감각으로 메뉴·디자인 일신/국정신문 이어 정부 간행물뉴스 서비스 서울신문 스포츠서울 뉴스넷은 새해 1일부터 새 모습으로 단장하고 ‘정부간행물뉴스’를 새로이 서비스합니다. 새롭게 바뀌는 뉴스넷은 홈페이지에 주요 속보와 사진을 배치했습니다. 확대해 볼 수 도 있는 속보사진은 뉴스넷의 자랑거리입니다. 서울신문·스포츠서울·뉴스피플·TV가이드·퀸 등 서울신문사가 발행하는 5개 매체는 이미지와 색상을 단순화하고 각 매체의 특징을 담아낸 디자인과 메뉴로 분위기를 일신했습니다 프로야구·연예인명사전·북한인명사전 등 최고의 데이터베이스와 눈높이 경제교실·라이프테크·G7로 가는길 등 서울신문의 특집모음 홈페이지도 새감각으로 다시 꾸몄습니다. 뉴스넷은 국민과 정부의 가교역할을 하는 인터넷신문으로서 ‘국정신문’‘의정보고’‘국무위원 및 시도지사 일정’에 이어 ‘정부간행물뉴스’도 추가로 서비스합니다. ‘정부간행물뉴스’는 중앙행정기관,입법 및 사법기관, 각 시·도,시·도 교육청,정부투자 및 유관기관에서 발간된 정부간행물의 모든 정부를 빠르게 제공합니다. http://www.seoul.co.kr
  • 낡은 침대 새것처럼 노하우 다섯가지

    ◎면 누빔천으로 헤드 씌우고 천 길게늘여 분위기 새롭게 한번 사면 몇년씩 쓰게 마련인 침대.그런데 침대도 유행을 타기 때문에 때론 우리집 침대가 영 구닥다리로 느껴질 때가 있다.메트리스 부분은 이불을 덮으면 가려지게 마련.헤드만 살짝 갈아보자.요즘같은 불황에 큰 돈 들이지않고 새 침대 장만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서울신문이 발행하는 정상의 여성지 ‘퀸’ 12월호의 도움말로 ‘낡은 침대,새 것처럼 쓰는 노하우’ 다섯가지를 알아보자. ▲면 누빔천으로 헤드 씌우기=면 누빔천을 큼지막하게 접어박아 헤드에 씌우면 심플하면서도 손쉽다.헤드 천은 침구세트와 비슷한 톤의 색상을 선택할 것. ▲큰 쿠션 이용=큰 쿠션을 헤드 앞부분에 놓아 가리는 방법.쿠션 윗부분에 끈을 묶어 고정시키면 된다.느낌이 따뜻하고 풍성한데다 집에 있던 소품을 응용한 것이라 비용절감 효과도 높다. ▲솜 누빔천 씌우기=침대헤드에 솜 누빔천을 덧대 끈으로 묶으면 된다.폭신폭신한 느낌을 더하려면 솜을 두둑히 넣어 여러번 누비면 된다.그래야 침대 헤드에 힘이들어간다. ▲스펀지를 넣어 헤드 만들기=헤드가 작아 허전할 때 스펀지를 넣어 아예헤드를 새로 만드는 것.침대이불과 비슷한 톤으로 여러개 만들어 이불 바꿀때마다 갈아주면 늘 새로운 기분으로 침대에 들 수 있다. ▲천장에서 천 내리기=역시 헤드가 작은 경우.이불과 비숫한 톤의 천을 천장에서 길게 늘여 쉽게 침대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 김관욱·조현욱/네티즌 2인이 말하는 뉴스넷

    ◎김관욱 캐나다거주 건축가/깔끔·입체적 디자인 신선한 충격 건축설계를 전공한 탓인지 내겐 특징있는 디자인의 웹사이트라면 무조건챙겨 기억하려는 습성이 있다. ‘서울신문·스포츠서울 뉴스넷’을 보면 첫 눈에 신선한 이미지 전달을 느낄수 있다.대부분의 한국 웹사이트와는 달리 수평적인 레이아웃으로 작은 화면을 넓게 볼 수 있도록 해,보기에 편하고 맨 아래 각각의 자매지로 찾아갈 수 있는 주소 리스트도 인상적이다. 홈페이지 왼쪽프레임에 보이는 연결사이트 리스트나 오른쪽 프레임의 뉴스제목들은 위치나 글씨크기 및 굵기 등을 달리해 중요도의 차이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어 좋다.간결한 편집과 자매지들의 컬러표지와 같은 적절한 이미지 활용은 눈의 부담을 한껏 덜어준다. 우리 디자인 감각이 아직 선진국 수준에 못미친다고 생각했던 내게 이런세련된 감각의 웹사이트는 신선한 충격이다.얼마전 잠시 귀국했을때 서울신문사 내부팀이 웹사이트를 직접 디자인했다는 말을 듣곤 교포 독자의 한사람으로서 감탄과 고마움마저 느꼈다. 태평양건너 고국 소식을 ‘뉴스넷’으로 손에 잡힐듯 접하는 것은 내 생활속의 커다란 즐거움이다. ◎조현욱 테크노2000프로젝트(주) 대표/정확한 뉴스·다양한 정보에 매료 아침 출근후 첫업무는 컴퓨터를 켜고 웹브라우저를 실행시키는 것이다.그리고는 밤새 나온 새로운 뉴스를 읽기 시작한다. 내게 많은 전자신문중 하나를 추천하라고 한다면 서울신문사가 제공하는 인터넷 신문 ‘서울신문·스포츠서울 뉴스넷’을 권하는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그 이유는 정확한 뉴스요약이다.첫 화면에 오늘의 톱뉴스와 주요 뉴스의 헤드라인을 제공하고 있어 그날의 뉴스흐름을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고 상세정보를 원한다면 마우스 클릭만으로 쉽게 읽어볼 수 있다. 점심식사후 나른해지는 하오 일과에서도 뉴스넷을 빼놓을수 없다.뉴스넷에서는 서울신문말고도 스포츠서울,뉴스피플,TV가이드,퀸,국정신문 등 다양한 영역의 뉴스정보를 제공한다.이밖에도 뉴스사진,눈높이 경제교실,대선주자 국정비전 등이 내 상식과 정보욕구,내 하오를 살찌게 한다.내 아침을 일으키고 내하오를 살찌우는 서울신문 뉴스넷,내 북마크 1순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이유는 이러한 매력때문이다.
  • 하루5백만 히트 정상의 전자신문/앞서가는 뉴스넷 홈페이지

    ◎서울신문·스포츠서울 뉴스넷 2돌/풍부한 DB·손쉬운 검색·최고속 전송 서울신문사가 제공하는 인터넷신문 ‘서울신문·스포츠서울 뉴스넷’(http://www.seoul.co.kr)이 두돌을 맞았다.국내 인터넷 도입 초기인 95년 11월 22일 언론사뿐 아니라 정보서비스업계에 화제를 뿌리며 첫발을 내디딘 ‘뉴스넷’은 서비스 2년만에 부동의 국내 최정상 인터넷 신문으로 우뚝 섰다. 불과 하루 5만안팎의 히트(접속)수로 출발했던 뉴스넷은 지금은 하루 5백만 히트라는 천문학적 숫자로 불어 네티즌들의 관심과 인기가 얼마나 큰가를 실증하고 있다.뉴스넷의 인기는 국내 인터넷 인구의 급증이라는 저변의 상황이 바뀌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충실한 데이터베이스,간결하면서도 다채로운 디자인,빠르고 안정적인 전송 등 뉴스넷 시스템 자체의 저력이 원동력이었다. ○서비스 2년만에 국내 최정상 우뚝 뉴스넷의 강점은 무엇보다 살아있는 정보 보고라는 이름에 걸맞는 풍부한 데이터베이스에 있다.초일류 정론지 서울신문,스포츠지 선두주자 스포츠서울은 물론 시사주간지 뉴스피플,연예오락지 TV가이드,여성지 퀸 등 서울신문사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매체의 모든 기사를 서비스개시 이후 꾸준히 전재,네티즌들의 정보갈증을 해소해 주었다. 또 이 내용들을 데이터베이스로 축적하는 한편 한번의 클릭만으로 필요한 정보를 바로 찾아볼 수 있는 첨단 검색시스템을 장착,정보서비스의 모델을 제시했다. ○5대매체 기사 리얼타임 게재 뉴스넷은 ‘간결하면서도 보기좋은 홈페이지’라는 인터넷 정보 서비스의 대원칙에 가장 충실한 인터넷 신문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홈페이지의 간결함은 이용자들이 그만큼 사용하기 편리하다는 것을 의미한다.또 홈페이지 파일 크기를 최대한 줄여 전송속도를 극대화하는 것은 인터넷 서비스의 핵심중 핵심 기술이다.그동안 네차례 홈페이지 디자인 개편을거치면서 편 단순하면서도 지루하지 않은 디자인 구사 전략은 뉴스넷 성공에 적지 않게 기여했다. ○첨단 하드웨어 보강 전송속도 극대화 정보의 양이 폭증하고 멀티미디어화하면서 이를 원활하게 저장,전송하기위한 첨단 하드웨어의 보강도 돋보인다.올들어 초당 1.544메가바이트(Mb) 전송속도의 T1급 전용회선을 초당 2.048Mb의 E1급으로 개선했다.기존 16기가바이트(Gb)의 데이터베이스 서버컴퓨터이외에 1테라바이트(Tb,1천Gb)급 멀티미디어 데이터베이스 서버를 별도로 설치,변화하는 정보환경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한마디로 뉴스넷은 서울신문사가 수십년간 쌓아온 프로페셔널한 취재 및 정보수집능력에 최신 컴퓨터 소프트웨어기술,첨단장비가 어우러져 낳은 인터넷신문의 전범이며 본격 뉴미디어 시대의 선두에 선 기수(기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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