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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이슨 므라즈 뷰티풀 메스-라이브 온 어스 국내에서 더욱 인기가 높은 싱어송라이터 제이슨 므라즈가 지난 8월 미국 시카고 공연 실황을 CD와 DVD에 담아 패키지 앨범으로 내놨다. ‘그래티튜드 카페 투어’의 하나로 시카고 챕터 원 파빌리온에서 열린 공연이다. 어쿠스틱 느낌이 강했던 첫 라이브 앨범에 견줘 탄탄한 밴드 구성과 세션으로 활기찬 사운드를 들려준다. 대표곡 ‘더 레머디’, ‘리브 하이’를 비롯해 70주 넘게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오르는 신기록을 세운 ‘아임 유어스’, 콜비 칼레이와 듀엣을 이룬 ‘럭키’ 등 16곡이 담겼다. DVD에는 1시간40분에 달하는 공연 영상과 함께 제작 다이어리, 백스테이지 영상, 뮤직비디오 제작 뒷이야기가 추가됐다. 워너뮤직. ●더 싱글스 컬렉션 통산 8600만장의 판매고를 올린 세계적인 팝 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앨범을 내놨다. 스피어스의 히트 싱글만 엄선해 담았다. 이번 앨범의 유일한 신곡인 ‘3’은 지난달 24일자 빌보드 싱글 차트에 1위로 ‘핫샷’ 데뷔하며 스피어스의 세 번째 빌보드 1위곡이 됐다. 미국 팝 스타 등용문 방송 프로그램인 ‘아메리칸 아이돌’ 우승곡을 제외하면 11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었다. 또 구설수가 끊이지 않는 사생활을 딛고 건재를 과시한 순간이기도 했다. 그녀를 세상에 알린 ‘베이비 원 모어 타임’ 등 18곡이 수록돼 있다. 16곡의 뮤직 비디오가 추가된 DVD가 포함된 버전도 함께 나왔다. 소니뮤직. ●앱솔루트 그레이티스트 좀 심하다 싶은 생각도 든다. 도대체 몇 번째 베스트 앨범일까. 쉽게 떠오르는 것만 해도 3~4개는 족히 넘을 것 같다. 좀 멋적었는지 이번에는 ‘완전판’(앱솔루트)이라고 앨범 제목에 사족을 달았다. 프레디 머큐리 18주기를 맞아 새로운 퀸의 베스트 앨범이 나왔다. 이번 앨범은 브라이언 메이(기타), 존 디콘(베이스), 로저 테일러(드럼) 등 멤버들이 직접 선곡했다며 음악팬들을 유혹한다. 그동안 다소 불분명했던 악기와 코러스 소리를 깨끗하게 만든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이라는 것도 매력적일 수 있겠다. CD 한 장에 퀸의 명곡 20개를 듬뿍 담았다. 1CD 형태는 라이선스로 발매되고, 이외에 메이와 테일러가 노래에 대한 숨은 이야기를 들려주는 2CD 버전, 옛 향수를 자극하는 3 LP 버전, 비공개 사진책이 보태진 북버전은 한정 수량이 수입된다. 워너뮤직.
  • 배꼽 잡게 하는 ‘보헤미안 랩소디’[동영상]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브리티시록 그룹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가 40개의 인형들이 열창하는 현란한 오라트리오로 거듭났다. 지금까지 수많은 이들이 ‘퀸’에 대한 존경의 일념으로 이 노래를 커버했지만 이 인형들의 패러디는 가히 이 모두를 제칠 만하다고 야후! 뮤직의 블로그 ‘비디오 가가’는 27일(이하 현지시간) 평가했다. 지난 25일 ‘머핏 스튜디오’란 사이트에 올려진 이 동영상은 이날 하루 150만 클릭을 올릴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이 블로거가 기사를 작성한 27일 오전까지 500만 가까이 뛰어올랐다. ’마마 우우우’ 하는 이 노래의 하이라이트에서 드럼 세트에 앉아 익살을 떠는 ‘닥터 티스’가 이끄는 어린이 프로그램 ‘세서미 스트리트’의 백 밴드 ‘닥터 티스 앤 더 머핏 메이헴’이 빼어난 연주 실력을 뽐낸다.자세히 보면 엘튼 존,앨리스 쿠퍼,리오 세이어,데보라 해리,알로 구스리,폴 사이먼과 자니 캐시를 닮은 인형들도 등장하는데 지금까지 ‘머핏 스튜디오’에서 ‘머핏 쇼’란 제목의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만들어진 인형들이다. 여기에 ‘세서미 스트리트’에 출연했던 뮤지션 인형들도 선을 보인다.레이 찰스,파이스트,R.E.M.셰릴 크로,스티브 원더,딕시 칙스,the Goo Goo Dolls,빌리 조엘,LL Cool J와 리틀 리처드 등이다. 이 인형들은 ‘위저’의 ‘킵 피싱’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해 재미를 선사한 바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신예그룹 B2Y, 이민호 日팬미팅 단독 게스트

    신예그룹 B2Y, 이민호 日팬미팅 단독 게스트

    신인그룹 비투와이(B2Y)가 한류스타 이민호의 일본 팬미팅에 단독 게스트로 초대되는 영예를 누린다. 비투와이는 26일 오후 일본 도쿄 시부야 CC레몬홀에서 열리는 이민호의 ‘미노즈 저팬 퍼스트 이벤트’(Minoz Japan First Event)에 유일한 게스트로 초대 받았다. 비투와이는 이날 행사에서 데뷔곡 ‘나 원참’과 ‘ 눈의 꽃’을 비록해 퀸의 ‘돈트 스탑 미 나우’(Don’t stop me now) 알리사키스의 ‘이프 앤 갓 유’(If I Ain’t Got You) 등 다양한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이번 일이 성사된 것은 이민호의 일본 소속사인 IMX가 비투와이 멤버들을 오래 전부터 눈여겨 봤기 때문으로 밝혀졌다. IMX는 배용준의 일본 활동을 진행했던 아시아 콘텐츠 유통기업으로 유명하다. IMX측은 이번 무대를 통해 비투와이의 실력을 직접 보고 가능성을 타진하고 싶다며 비투와이 소속사 측에 초청 의도를 전해왔다. 소속사 측은 “요즘 흔치 않은 혼성 아이돌이라는 점, 복고풍 디스코 음악과 최근 일본 트렌드를 반영한 무대 구성도 현지 팬에게 매력적으로 어필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첫 해외 무대를 앞둔 비투와이도 “이민호와 함께 무대에 서게된 것도 영광이지만, 4000여명 일본 관객 앞에 선다고 하니 가슴이 뛴다. 한국 음악의 힘을 보여주겠다.”고 강한 의욕을 보였다. 한편 비투와이의 여성 멤버 나라는 국내 연예계 여성 가수 중 가장 얇은 허리인 18인치의 소유자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데스크 시각] 보헤미안 랩소디/김문 사회2부장

    [데스크 시각] 보헤미안 랩소디/김문 사회2부장

    가을이 속절없이 저문다. 지천에 붉고 노란 멋진 그림을 실컷 그려 놓더니 말이다. 그렇다. 명작 감상은 늘 짜릿하고 흥분된다. #지킬 앤드 하이드 최근 경기 고양시 아람누리 극장에서 인간의 원초적 ‘선’과 ‘악’을 만났다. 친절하고 인정 많은 지킬 박사가 뮤지컬로 변신한 모습이었다. 역시 ‘명불허전’이었다. 지킬과 하이드 역을 맡은 주인공 브래드 리틀이 140분 동안 무대에서 절규하는 모습은 소름이 끼치도록 팽팽한 긴장감을 만들어 냈다. ‘인간은 선과 악에서 외줄타기 한다.’는 처절한 외침은 고뇌에 찬 토로였다. 그는 결국 악을 이겨 내려고 무진 애를 쓴다. 열정적인 연기는 관객들의 심금을 울렸다. 그랬기에 저절로 박수갈채가 연신 쏟아져 나왔다. 막이 내려지는 순간 너나 할 것 없이 모두 일어섰다. 동시에 ‘앙코르’를 외쳤다. 배우들도 뜨거운 열기에 손바닥으로 입맞춤하는 키스 세리머니로 보답했다. 어떤 관객은 감동에 겨워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7년 동안 브로드웨이에서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어온 오리지널 뮤지컬 ‘지킬 앤드 하이드’는 가을이 시작되던 지난 9월 초 한국에 와서 서울과 지방을 거쳐 이날 고양시에서 고별공연을 가졌다. 가을의 끝자락에서 명작의 울림은 그렇게 관객들과 ‘빠이빠이’를 했다. #비틀스와 퀸, 그리고 아바 찬바람이 쓸쓸하게 부는 지난 일요일 저녁이었다. ‘위대한 트리뷰트 라이브 콘서트’가 펼쳐진 서울 홍대 앞에 있는 라이브 공연장 ‘상상마당’. 전설의 비틀스와 퀸, 아바를 동시에 만날 수 있었다. 물론 ‘짝퉁’이다. ‘멘틀스’ ‘영부인밴드’ ‘스노키 브라운’으로 이름 지어진 세 팀의 밴드는 그저 음악이 좋아, 비틀스와 퀸을 사랑해, 또 아바를 그리워해 오래전에 결성됐다. 말 그대로 헌정의 밴드다. ‘아이 해브 어 드림’ ‘라디오 가가’ ‘보헤미안 랩소디’ ‘렛잇비’ 등을 부르며 왕년의 감동과 추억을 마구마구 끄집어냈다. 바닥에 앉아 있던 관객들은 서로 약속이나 한 듯 일어서서 리듬에 맞춰 몸을 흔들고 손뼉을 마주쳤다. 무대와 객석에서 환호가 터져 나왔다. 그렇게 세월을 거슬러 삼매경에 빠졌다. 비록 오리지널은 아니었지만, 명곡의 위대함을 아낌없이 보여 줬다. 2시간 동안의 무대가 끝나자 관객들은 기립박수로 아쉬워했다. 또 관객들은 무대의 그들에게 아무도 짝퉁이라고 말하지 않았다. 상상마당이어서 그랬을까. 무대를 빠져나오면서 ‘보헤미안 랩소디’를 떠올렸다. 기승전결이 뚜렷한 구조를 가졌다. 음악의 흐름과 가사 내용이 그렇다. ‘이게 정말 현실일까, 아니면 환상일까, 산사태에 묻힌 것처럼 현실을 벗어날 수가 없네, 눈을 뜨고 하늘을 한번 바라봐.’로 시작되고 ‘어쨌든 바람이 불어오네요(Anyway the wind blow~)’로 이어진다. 퀸 멤버 중 프레디 머큐리가 한 편의 오페라를 연상시키면서 불교적으로 해탈의 경지에 이르는 장면을 연출했다. 왜 보헤미안 랩소디라고 했을까. 가사 중에는 보헤미안과 관련된 직접적 언급은 전혀 없다. 알다시피 보헤미안은 체코의 보헤미안 지방에 사는 유랑민족이고, 프랑스인들은 그들을 ‘집시’라고 했다. 영어로는 방랑자(vagabond)를 뜻한다. 이들에게 프레디 머큐리가 랩소디를 붙였을 뿐인데 불후의 명작이 됐다. 인간은 어느 날 매뉴얼도 없이 세상에 내던져져 방랑자로 살아간다. 한 번 왔다가 떠나는 삶이지만, 그 과정에는 감동이 있어야 할 테고 기승전결도 있어야 할 것이다. 자연의 명품을 만들어 냈던 가을이 떠난다. 보헤미안처럼 랩소디만 남기고. 이제 1년의 마지막 방점, 한 해의 기승전결 중 ‘마무리(결)’를 할 때인가 보다. ‘나 태어나 이 강산에서’ 다들 오리지널이든 짝퉁으로든 열심히 한 해를 달려 왔을 터. 과연 인생 명작이었을까. 김문 사회2부장
  • 잘 나갔던 ‘女 아이돌그룹’ 지금은 뭐할까?

    잘 나갔던 ‘女 아이돌그룹’ 지금은 뭐할까?

    원더걸스, 소녀시대, 2NE1, 카라…. 바야흐로 걸 그룹 전성시대다. SES와 핑클부터 샤크라, 클레오, 슈가, 쥬얼리까지 2000년 전후에도 지금처럼 여자 아이돌 그룹이 홍수를 이뤘다. 현재 왕성하게 활동하는 걸 그룹의 언니뻘 되는 일명 ‘언니돌’ 출신 멤버들은 현재 뭘 하고 있을까. 여전히 온 멤버가 연예계에서 주목받는 핑클과 SES를 제외하고 추억이 됐지만 지금만큼이나 뜨거웠던 당시 ‘언니돌’ 멤버들의 근황을 알아봤다. ◆ 베이비 복스…CF 퀸 윤은혜 단연 으뜸 1997년 데뷔한 베이비 복스 멤버 출신으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건 단연 막내 윤은혜다. 출연 드라마인 ‘궁’에 이어 ‘커피 프린스’까지 홈런을 날린 윤은혜는 명실 공히 CF퀸으로 성장해 언니 멤버들 보다 더 큰 스타로 자리매김 했다. 간미연과 심은진은 각각 중국과 국내를 오가며 가수 활동하고 있으며 연기도 겸하고 있다. 김이지는 KBS 조이 ‘다녀오겠습니다’ MC로 활약하고 있으며 이희진은 뮤지컬 배우로 변신했다. ◆ 슈가 … ‘코믹 연기’ 황정음 물 만났네 2002년 풋풋했던 슈가 멤버 4명은 이제 어엿한 성인 연예인으로 거듭났다. 그중에서도 황정음은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수준급 코믹 연기로 전성기를 맞고 있다. 재일교포인 아유미를 제외한 박수진, 한예원은 모두 연기자로 성장했다. 박수진은 MBC 사극 ‘선덕여왕’에 출연한 바 있고 한예원은 SBS 드라마 ‘찬란한 유산’에 출연해 안정적인 연기를 펼쳤다. 독특한 말투로 활동 당시 관심을 독차지 했던 아유미는 슈가 해체 뒤 일본으로 건너가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3년 만에 새 앨범을 출시해 주목을 받았다. ◆ 샤크라…품절녀 멤버 둘이나 샤크라 멤버 4명은 각자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려원은 MBC 인기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연기 신고식을 치른 뒤 영화 ‘김씨 표류기’, SBS 사극 ‘자명고’ 등에서 연기자로서 한층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황보는 가수와 예능인으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얼마 전에는 ‘R2SONG(아리송)’으로 영국 음원차트 1위에 올라 국내 가요계를 놀라게 했다. 눈에 띄는 점은 샤크라 멤버 중 둘이나 유부녀가 된 것. 미스 코리아 출신 멤버였던 이니는 재미교포 사업가와 지난 10월 결혼식을 올렸으며 프로골퍼 권용씨와 올초 결혼식을 한 이은은 얼마 전 반가운 득남 소식을 알려왔다. ◆ 쥬얼리… 조민아 뮤지컬 배우로 2막 2006년 쥬얼리를 탈퇴한 멤버 조민아와 이지현은 각각 뮤지컬 배우와 쇼핑몰 CEO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뮤지컬 배우 4년 차인 조민아는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를 시작으로 ‘달고나’, ‘온에어1’, ‘김종욱 찾기’, ‘렌트’에 출연하며 호평을 받았다. ◆ 디바 … 비키 이젠 한 남자의 여자로 1997년 데뷔한 힙합그룹 디바의 멤버들도 각자의 영역에서 충실하게 활동하고 있다. 채리나는 룰라로 재결합해 ‘어른 돌’의 저력을 뽐내고 있으며 개성 넘치는 멤버였던 지니는 뉴욕에 있는 유명 패션 스쿨에서 공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키는 지난 7월 평범한 회사원과 결혼식을 올렸으며 채리나 탈퇴 이후 들어온 이민경은 유명 쇼핑몰을 운영하며 뮤지컬 배우로도 맹활약하는 중이다. ◆ 비비… 12월 웨딩마치 울리는 채소연 1996년 데뷔해 ‘하늘 땅 별 땅’이라는 곡으로 사랑을 받은 여성 듀엣 비비(BB)의 멤버 중 채소연은 오는 12월 웨딩마치를 울린다. 컨설팅 사업 중인 채소연은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다는 반가운 소식을 오랜만에 전해왔다. 또 다른 멤버인 윤이지의 근황은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얼마 전 2AM의 멤버 창민이 윤이지의 조카라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밖에도 당시 소년 팬들을 이끈 파파야, 티티마, 밀크, 클레오 등 걸그룹의 일부 멤버들은 대중의 기억 속으로 사라져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트로트 19주 1위’ 홍진영 “장윤정 뛰어넘을 것”

    ‘트로트 19주 1위’ 홍진영 “장윤정 뛰어넘을 것”

    자칭 타칭 ‘트로트계의 이효리’로 불리는 신세대 가수 홍진영(24)이 장윤정을 제치고 ‘트로트 퀸’ 자리를 꿰찼다. 지난 6월 홍진영이 발표한 디지털 싱글 ‘사랑의 밧데리’는 이번 주까지 각 온라인 음악 사이트 트로트 차트에서 ‘19주 1위’의 신화를 이뤄냈다. 이는 올해 트로트 가수들이 일궈낸 기록 중 최장 신기록이다. 홍진영은 데뷔 초기 이효리를 닮은 외모로 ‘트로트계의 이효리’로 불렸던 기대주. 상큼한 외모에 맛깔스런 트로트 창법까지 갖춘 그의 등장은 장윤정 후 이렇다할 신세대 트로트 가수가 배출되지 않던 가요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은 “‘사랑의 배터리’는 톡톡튀고 강한 중독성을 지닌 노래다. 여기에 홍진영의 톡톡 튀는 매력까지 더해져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다.”고 이번 결과에 대한 이유를 분석했다. 홍진영은 서울신문NTN과 가진 인터뷰에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이다’의 코너 ‘안나의 실수’를 통해 얼굴을 알렸지만 본래 2007년 가수 데뷔 후 활동을 펼치지 못했던 아픔이 있다.”며 “본래 꿈은 배우가 아닌 가수였다. 꿈을 이룬 만큼 신세대들에게 ‘비인기 장르’가 된 트로트의 매력을 어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 “최종 목표는 ‘제2의 장윤정’이 아닌, 장윤정을 뛰어넘은 ‘홍진영표 트로트’”라며 “장윤정 선배님과 비교되는 것도 좋지만, 트로트가 자신만의 개성을 녹여 부르는 장르인 만큼, 저만의 또 다른 색깔로 사랑받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홍진영은 KBS 2TV ‘천하무적 야구단’에서 미녀 서포터즈로도 활약하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잘 나갔던 ‘女 아이돌그룹’ 지금은 뭐할까?

    원더걸스, 소녀시대, 2NE1, 카라…. 바야흐로 걸 그룹 전성시대다. SES와 핑클부터 샤크라, 클레오, 슈가, 주얼리까지 2000년 전후에도 지금처럼 여자 아이돌 그룹이 홍수를 이뤘다. 현재 왕성하게 활동하는 걸 그룹의 언니뻘 되는 일명 ‘언니돌’ 출신 멤버들은 현재 뭘 하고 있을까. 모든 멤버가 인기 가도를 달리는 SES와 핑클을 제외하고, 추억이 됐지만 지금만큼이나 뜨거웠던 당시 ‘언니돌’ 멤버들의 근황을 알아봤다. ◆ 베이비 복스…CF 퀸 윤은혜 단연 으뜸 1997년 데뷔한 베이비 복스 멤버 출신으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건 단연 막내 윤은혜다. 출연 드라마인 ‘궁’에 이어 ‘커피 프린스’까지 홈런을 날린 윤은혜는 명실공이 CF퀸으로 성장해 언니 멤버들 보다 더 큰 스타로 자리매김 했다. 간미연과 심은진은 각각 중국과 국내를 오가며 가수 활동하고 있으며 연기 활동도 겸하고 있다. 김이지는 KBS 조이 ‘다녀오겠습니다’ MC로 활약하고 있으며 이희진은 뮤지컬 배우로 변신했다. ◆ 슈가 … ‘코믹 연기’ 황정음 물 만났네 2002년 풋풋했던 슈가 멤버 4명은 이제 어엿한 성인 연예인으로 거듭났다. 그중에서도 황정음은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수준급 코믹 연기를 선보이며 전성기를 맞고 있다. 재일교포인 아유미를 제외한 박수진, 한예원은 모두 연기자로 성장했다. 박수진은 MBC 사극 ‘선덕여왕’에 출연한 바 있고 한예원은 SBS 드라마 ‘찬란한 유산’에 출연해 안정적인 연기를 펼쳤다. 독특한 말투와 거침없는 재치로 활동 당시 관심을 독차지 했던 아유미는 슈가 해체 뒤 일본으로 건너가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3년 만에 새 앨범을 출시해 주목을 받았다. ◆ 샤크라…품절녀 멤버 둘이나 샤크라 멤버 4명은 각자 다른 행보를 걷고 있다. 려원은 MBC 인기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연기 신고식을 치룬 뒤 영화 ‘김씨 표류기’, SBS 사극 ‘대조영’ 등에서 연기자로서 한층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황보는 가수와 예능인으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으며 얼마전에는 ‘R2SONG(아리송)’으로 영국 음원차트 1위에 올라 국내 가요계를 놀라게 했다. 눈에 띄는 점은 샤크라 멤버 중 둘이나 유부녀가 된 것. 미스 코리아 출신 멤버였던 이니는 재미교포 사업가와 지난 10월 결혼식을 올렸으며 프로골퍼 권용씨와 올초 결혼식을 한 이은은 얼마 전 반가운 득남 소식을 알려왔다. ◆ 주얼리… 조민아 뮤지컬 배우로 2막 2006년 주얼리를 탈퇴한 멤버 조민아와 이지현은 각각 뮤지컬 배우와 쇼핑몰 CEO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뮤지컬 배우 4년 차인 조민아는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를 시작으로 ‘달고나’, ‘온에어1’, ‘김종욱 찾기’, ‘렌트’에 출연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연아 세계기록 또 깬다

    연아 세계기록 또 깬다

    ‘피겨퀸’ 김연아(19·고려대)가 3개 대회 연속 세계 신기록에 도전한다. 지난 2009~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1차대회에서 한층 원숙한 기량으로 세계신기록(210.03점)을 세운 김연아가 14일 미국에서 개막하는 5차대회 ‘스케이트 아메리카’에서 그랑프리 7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노린다. 김연아의 몸상태는 물론 자신감도 최고조다. 김연아는 “1차대회 때 좋은 평가를 받아 조금은 부담스럽다. 하지만 충실하게 훈련한 만큼 점수에 연연하지 않고 더 나은 연기를 선보이겠다.”고 야무진 각오를 밝혔다. 지난 2·4차대회에서 거푸 우승,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12월3~6일·일본 도쿄)을 확정지은 안도 미키(일본)는 금메달을 목에 걸고도 참담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산케이신문과 인터뷰에서 “결과는 우승이었지만 레벨로 보면 아직 멀었다. 세계에서 통하지 않는다.”고 위기의식을 전했다. ‘세계’란 다분히 김연아를 의식한 발언. 그만큼 지금 김연아에게 적수는 없다. 그는 지난 3월 세계선수권(쇼트프로그램 76.12점)과 그랑프리 1차대회(프리스케이팅 133.95점, 합계점수 210.03점) 등 올해에만 2개 대회 연속 세계신기록을 갈아치우며 ‘김연아 시대’를 선포했다. 올 시즌 김연아 다음으로 높은 점수를 기록한 스즈키 아키코(일본)가 176.66점. 무려 30점 이상 차이나는 점수다. 3년 만에 은반 복귀를 선언한 2006토리노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사샤 코헨(미국)은 장딴지 부상을 이유로 끝내 5차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율리아 세베스티엔(헝가리)·수구리 후미에(일본)·레이철 플랫(미국) 등이 출전하지만 경쟁자라고 하기에 무색할 정도로 기량차가 크다. 사실상 우승은 ‘떼 놓은 당상’. 하지만 김연아는 1차대회 우승 후에도 자만하지 않고 훈련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특히 레벨3를 받아 아쉬움을 남겼던 스핀의 정확도를 끌어올려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무결점 연기를 펼치다보면 최고점 경신은 자연히 따라올 터. 김연아는 ‘스케이트 아메리카’에서 행복한 기억이 있다. 지난 시즌 1차대회로 열렸던 이 대회에서 쇼트프로그램 ‘죽음의 무도’와 프리스케이팅 ‘세헤라자데’를 선보여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던 것. 이후 그랑프리 3차대회와 4대륙 선수권, 세계선수권까지 제패하며 탄탄대로였다. 행운이 깃든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다면 그랑프리 시리즈 7회 연속 우승은 물론, 12월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도 확정짓는다. 전지훈련지인 토론토와 시차가 없어 평소 생활리듬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는 것도 최적의 조건. 김연아는 항공편 대신 캐나다 토론토부터 브라이언 오서 코치가 모는 차량으로 약 6시간을 달려 미국 레이크플래시드에 도착했다. 레이크플래시드와 가장 가까운 공항이 200㎞나 떨어져 있어 오히려 항공편이 번거롭기 때문. ‘자신과의 싸움’을 선언한 김연아가 이번엔 어떤 연기로 세계를 놀래킬지 주목된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비틀스·퀸·아바 홍대앞에 뜬다?

    비틀스·퀸·아바 홍대앞에 뜬다?

    비틀스, 퀸, 아바…. 어느 한 팀이라도 ‘전설’로 부르기에 부족함이 없는 이들이 서울 홍대 앞에 모인다. 15일 오후 6시부터 KT&G 상상마당에서 합동 라이브 공연을 갖는 것. 일부 멤버들은 세상을 떠났고, 해체한 지 이미 오래된 팀들이 공연을 갖는다니 도대체 무슨 소리냐고 할지도 모르겠다. 맞다. 실제 비틀스와 퀸, 아바가 아니라 이들의 트리뷰트 밴드들이 뭉치는 것. 멘틀스, 영부인 밴드, 스모키 브라운이 그 주인공으로 공연 제목은 ‘더 그레이트 트리뷰트 투 비틀스 퀸 아바’이다. 트리뷰트 밴드는 특정 밴드 또는 뮤지션에 대한 애정과 존경을 담아 그들의 음악은 물론, 무대 매너와 외모, 악기 등 세세한 부분까지 재현하는 밴드를 말하며 단순한 카피 밴드, 커버 밴드와는 구분된다. 멘틀스는 국내 비틀스 트리뷰트 밴드들 가운데 가장 고참격인 밴드다. 2002년에 결성된 애플스 시절부터 7년 동안 오로지 비틀스 음악만 연주했다. 퀸의 트리뷰트 밴드인 영부인 밴드는 무려 12년 동안 퀸의 음악을 재현하는 데 몰입해 왔다. 지난해 결성된 스모키 브라운은 아바 음악의 매력에 흠뻑 빠진 언더그라운드 밴드 드림걸스 멤버들이 별도로 만든 프로젝트 그룹. 세 팀은 각각 45분 동안 자신들의 축적된 연주 및 노래 기량을 선보이게 된다. 세 팀은 저마다 특별한 컨셉트를 가지고 무대를 장식한다. 멘틀스는 1969년 비틀스가 발표한 걸작 앨범 ‘애비로드’의 B면 팝 오페라를 재현한다. 영부인 밴드는 퀸의 최고 라이브 공연으로 꼽히는 몬트리올 공연 실황을 담은 영화 ‘퀸 록 몬트리올’을 되살린다. 스모키 브라운은 ‘아바 명작 30주년’이라는 타이틀을 내걸었다. 현실 속에서는 건설회사 간부이며, 멘틀스에서는 존 레넌 역할을 하고 있는 김준홍씨는 “비틀스와 아바, 퀸은 빼어난 예술성에다 젊은 세대가 배울 수 있는 교육적 가치들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합동무대는 전 세대의 관객을 관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말했다. 2만 5000원(예매 2만원). (02)330-6211~2.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손예진·송윤아, 스릴러 ‘여왕’들 진검승부

    손예진·송윤아, 스릴러 ‘여왕’들 진검승부

    올 하반기 두 편의 한국 스릴러 영화가 관객들을 찾는다. 살인사건의 피해자와 피의자의 운명적 사랑을 담은 손예진, 고수 주연의 ‘백야행’과 살인용의자로 몰린 형사의 아내를 다룬 차승원, 송윤아의 ‘시크릿’이 그 주인공이다. 특히 두 영화의 히로인인 손예진과 송윤아는 나란히 극중 살인사건의 비밀을 손에 쥔 여인으로 창백하고 서늘한 ‘스릴러 퀸’에 도전한다. 먼저 ‘클래식’의 청순함부터 ‘아내가 결혼했다’의 사랑스러운 도발까지 변화무쌍한 매력을 선보여 온 손예진은 ‘백야행’ 속 창백한 아름다움과 치명적인 신비로움을 갖춘 미호로 분했다. 극중 미호는 모든 것을 가진 완벽한 여성으로 보이지만 ‘살인자의 딸’이라는 도망치고 싶은 과거를 품은 여인이다. 손예진은 14년 전부터 이어진 살인사건의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미호를 팜므파탈의 캐릭터로 연기해냈다. ‘백야행’은 오는 19일 개봉한다. 또 송윤아는 ‘시크릿’에서 살인용의자로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했다. 강력계 형사인 남편(차승원 분)에게 말 못할 비밀을 간직한 아내 지연으로 분한 송윤아는 두 부부의 완벽했던 일상을 깨뜨리는 장본인이다. 극중 살인사건이 벌어진 현장에서 아내의 흔적을 발견한 남편에게 끝까지 입을 열지 않는 지연은 마지막 순간까지 모두를 혼란에 빠뜨린다. 송윤아는 차갑고 비밀스러운 지연을 연기하기 위해 촬영 기간 내내 동료들과 말도 하지 않았을 정도로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했다. ‘시크릿’은 내달 3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시네마서비스, JK필름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브아걸, 2009 ‘유행춤 퀸’ 도전…‘마사지춤’ 공개

    브아걸, 2009 ‘유행춤 퀸’ 도전…‘마사지춤’ 공개

    브라운아이드걸스(Brown Eyed Girls, 이하 ‘브아걸’)이 ‘시건방 춤’에 이어 또 하나의 야심작 ‘마사지 춤’을 전격 선보인다. 올해 최고의 유행춤인 ‘시건방 춤’으로 아브라카다브라를 1위에 올려둔 브아걸이 후속곡 활동에 돌입하며 새로운 춤을 공개하는 것. 브아걸은 오늘(6일) 방송되는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사인’의 첫 무대를 치른다. 이 무대에서 브아걸은 부채로 마사지를 하듯 어깨와 목을 톡톡 두드리는 일명 ‘마사지 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미 브아걸은 지난 5일 케이블 방송 Mnet ‘엠 카운트다운’ 무대에서 이 춤으로 야릇한 섹시함을 발산,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지상파 방송에 선보이는 것은 처음이다. 소속사 내가네트워크 측은 “마사지 춤은 시건방 춤을 만들어낸 안무팀에서 내놓은 야심작”이라며 “엄정화가 ‘초대’에서 부채를 흔들며 농염한 섹시미를 발산했던 안무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설명했다. 뛰어난 가창력과 파격적인 퍼포먼스까지 보강해 올해 걸그룹 선두에 올라선 브아걸이 ‘히트곡 2연타’를 기록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꿈의 금빛… 끝까지 방심 않겠다”

    “경쟁자들의 부진에 신경쓰기보다는 내가 최고의 연기를 할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내년 밴쿠버겨울올림픽 개막 100일을 앞둔 3일 피겨 첫 금메달을 노리는 ‘피겨퀸’ 김연아(19·고려대)가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김연아는 2009~10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1차대회부터 세계신기록(210.03점)으로 쾌조의 출발을 보여 ‘금메달 0순위’로 꼽힌다. 라이벌 아사다 마오(일본)가 극도의 부진으로 올림픽 출전조차 불투명해지는 등 김연아의 독주를 예상하는 섣부른 시각도 많다.김연아는 이날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를 통해 “시즌 초반이라 (경쟁자들이) 완전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뿐이다. 모두 뛰어난 선수들이고 아직 3개월이라는 시간이 남았으니 방심해서는 안 된다.”고 경계심을 풀지 않았다. 이어 “다른 선수들을 신경쓰기보다는 내 연기에 집중하고 싶다.”며 ‘1인자’다운 모습을 보였다. 주위의 기대로 스트레스를 받을 법도 하지만 그는 “기대하는 분들은 물론 나 스스로도 실망하고 싶지 않다. 마지막 순간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김연아는 전지훈련지인 캐나다 토론토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점프와 스핀의 기술적 완성도를 더 높이고, 세심한 표정연기를 가다듬는 중. 그는 “모든 선수에게 올림픽은 평생을 기다려온 ‘꿈의 무대’다. 나도 1998년 나가노겨울올림픽 때 미셸 콴(미국)의 연기를 보고 피겨선수의 꿈을 키웠다.”면서 “후회하지 않도록 최고의 무대를 펼치고 싶다.”고 전했다. 또 “올림픽 성화봉송이 시작됐다는 뉴스를 보고 ‘아, 이제 개막이 얼마 안 남았구나.’하고 실감했다.”면서 “올림픽에 두 번 참가한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 이야기를 많이 하면서 기술적, 정신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김연아는 그랑프리 5차대회(13~16일·미국 레이크플래시드)인 ‘스케이트 아메리카’에서 그랑프리 시리즈 7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한편 지난달 31일 그랑프리 3차 대회에서 스즈키 아키코(일본)가 176.66점으로 깜짝 우승을 차지, 아사다의 위협 요소로 떠올랐다. 스즈키의 점수는 1차대회 2위 아사다(173.99점)와 2차대회 우승자 안도 미키(171.93점)보다 높은 올 시즌 일본 최고점. 공고히 ‘빅3’를 구성하던 아사다와 안도, 나가노 유카리에게 전혀 뒤지지 않아 올림픽 출전을 위해 절치부심하는 아사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올림픽 티켓이 걸린 전일본선수권에서 편파적인 점수를 줘서라도 아사다를 밴쿠버에 보낼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지만, 아사다가 중압감을 털고 ‘납득가능한(?) 연기’를 보여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올해 세계 최고 우월한 트랜스젠더는…

    지난 달 31일 태국에서 세계 최고의 트랜스젠더를 뽑는 ‘미스 인터내셔널 퀸 2009’가 열렸다. 이날 대회의 최종결선에는 18명이 올랐으며, 이 중 일본의 하루나 아이(37)가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19세 때 성전환 수술을 받은 하루나는 동서양의 이미지를 고루 갖춘 외모로 심사위원을 사로잡았다. 수영복 심사를 비롯해 전통의상·드레스 심사 등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 큰 점수 차이로 왕관과 함께 1만달러의 상금을 차지했다. 2위는 태국의 강사달 웅두사디쿨이, 3위는 브라질의 다니엘라 마르쿠스가 뽑혔다. 한편 올해로 5회를 맞은 ‘미스 인터내셔널 퀸’ 대회는 중국과 일본·태국· 브라질 등 전 세계에서 참가자들이 몰려 성황리에 개최됐다. 타국에 비해 성 소수자에게 개방적인 태국에서 주로 열리며, 대회 참가자들은 여느 여성보다도 뛰어난 몸매와 외모를 자랑해 큰 관심을 모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하나은행-코오롱챔피언십] 신지애 ‘퀸 오초아’ 기선제압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하나은행-코오롱챔피언십 ‘빅3’의 첫날 맞대결은 신지애(21·미래에셋)의 완승으로 끝났다. 30일 인천 영종도의 스카이72골프장 오션코스(파72·6364야드). ‘여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크리스티 커(미국)와 나란히 동반라운드에 나선 신지애는 버디만 5개 솎아내는 깔끔한 ‘무보기 플레이’를 선보이며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3위에 올랐다. 역시 보기 없는 무결점 플레이로 6언더파를 때려낸 안나 그르제이비안과 메건 프란셀라(이상 미국) 등 공동선두에 뒤진 타수는 단 1타차. 반면 오초아는 거리를 까먹은 듯 들쭉날쭉하게 떨어지는 아이언샷으로 내내 고생한 끝에 이븐파로 마감, 71명의 선수 가운데 중·하위권인 공동 45위에 머물렀다. 마지막 18홀 버디를 놓쳤더라면 순위는 더 망가질 수도 있었던 상황. 신지애가 “안쓰러웠다.”고 말할 정도로 경기 리듬을 놓친 오초아는 경기 후 예정된 기자회견도 사양하고 연습그린으로 달려갔다. 18만달러 뒤진 상금 랭킹 3위로 신지애의 시즌 상금왕 저지에 나선 커는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타를 줄인 공동 16위. 신지애는 이로써 남은 이틀 동안 시즌 4승째는 물론, 올해의 선수상까지 굳힐 수 있는 유리한 고지에 섰다. 드라이버샷의 비거리에선 나머지 둘에 견줘 짧았지만 꾸준하게 페어웨이를 지켜낸 것이 원동력. 11번홀 두 번째 샷이 구겨진 듯한 딱딱한 그린을 지나친 위기 상황에서도 파로 세이브할 만큼 신지애의 퍼트는 정확하고 침착했다. 신지애는 “(오초아, 커 등) 둘과 처음으로 동반라운드를 했는데 샷이 전체적으로 잘 맞았고, 보기 없는 플레이를 한 것이 가장 만족스럽다.”면서 “내일 날씨가 안 좋을 것 같아 오늘 점수를 줄여놓자고 생각했는데 목표대로 됐다.”고 말했다. 신지애는 둘째날 노장 팻 허스트(미국), 최나연(22·SK텔레콤)과 라운드를 펼친다. 신지애와 함께 김보경(23·던롭스릭슨), 강지민(29), 한국계 비키 허스트(19·캘러웨이) 등이 공동 3위에 합류했고 최나연이 마리아 요르트(스웨덴)와 함께 4언더파 68타, 공동 9위에 올랐다. 특히 ‘하프 코리안’ 허스트는 175야드짜리 12번홀(파3)에서 6번 아이언으로 친 공이 그대로 홀 안으로 빨려 들어가 데뷔 첫 홀인원을 어머니 나라에서 기록했다. 18번홀 2m가 채 되지 않는 버디 퍼트가 빗나가 아쉽게 공동선두를 놓친 허스트는 “스코어카드를 제출할 때 처음 보는 홀인원 마크가 좋은 느낌이었다.”며 활짝 웃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속초ㆍ日ㆍ러ㆍ中 연결 신항로 여객선 운항중단 한달 넘어

    동북아신항로의 여객선 운항 파행이 한 달 이상 이어지면서 항로 활성화를 바라는 지역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29일 속초시와 동북아훼리㈜에 따르면 속초와 일본 니가타, 러시아 자루비노, 중국 훈춘을 연결하는 동북아신항로의 여객선 운항은 지난달 14일 선박교체를 이유로 중단됐다.  동북아훼리는 용선계약이 만료된 퀸-칭다오호 대신 일본 철도운송회사 소유인 히류 21호(1만 4700t급)를 투입할 계획이다. 하지만 운항중단 한 달이 넘도록 운항재개의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다. 주민들은 “운항중단이 장기화하지 않을까.”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이에 대해 속초시는 “히류 21호가 장기간 사용하지 않던 선박이어서 수리에 시간이 많이 걸려 운항재개가 늦어지고 있다.”라며 “가능한 연내에 운항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북아신항로에는 지난 7월28일 여객선이 취항했다. 그러나 여객과 화물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적자가 누적된데다 경기침체에 따른 해운업계의 사정도 좋지 않아 연내 여객선 운항재개가 이뤄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동북아신항로는 한국과 일본, 중국, 러시아 등 4개국 사업자들이 참가해 여객선 운항선사인 동북아훼리 설립하면서 개설됐다. 동북아훼리에는 한국에서 범한상선과 강원도, 속초시가 공동으로 자본금 300만달러의 51%를 출자했다.  속초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KB국민은행 ‘피겨퀸 연아사랑적금’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가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 적금 가입고객에게 연 0.5%포인트의 우대이율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만기 이자지급액의 1%에 해당하는 기금을 은행부담으로 조성해 희귀 난치병 환자를 후원하기도 한다. 내년 5월 말까지 한시 판매한다. 기본이율은 1년제 연 3.2%, 2년제 연 3.5%, 3년제 연 3.7%이다. 내년 3월까지 3개의 국제대회 중 한 대회라도 금메달을 획득하면 0.5%포인트가 추가된다. 모든 경기에 불참하거나 금메달 획득에 실패하더라도 최저 0.2%포인트의 우대이율을 보장받는다. 은행 측은 “김연아 선수의 금메달 획득 가능성이 커졌다는 보도가 잇따르면서 6개월 동안 5090억원(25만 2000계좌)이 모였다.”고 전했다. ●대신증권, 맞춤형 결합금융 서비스 ‘빌리브(Believe)’ 최대 연 9%의 종합자산관리계좌(CMA) 금리 또는 최저 연 1% 펀드담보대출 이자율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대상은 대신증권이 판매하는 펀드 중 150여개 국내외 공모형 주식형 펀드에 2000만원 이상 투자한 고객으로, 내년 3월 말까지만 적용된다. CMA 금리나 대출 이자율 중 한 가지 혜택만 받을 수도 있고 금액별로 나눠 두 가지 혜택 모두를 누릴 수도 있다. 예컨대 1억원을 투자한 고객이 연 9%의 CMA 금리를 선택하면 1200만원까지, 연 5%의 CMA 금리를 선택하면 3600만원까지 각각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출 이자율 연 1%를 선택하면 1060만원까지, 연 5%를 선택하면 2280만원까지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푸르덴셜자산운용 ‘자랑스러운 한국기업 증권펀드’ 1등 한국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거나 시장지배력이 높은 30여개 종목에 전체 자산의 60% 이상을 투자한다. 특히 편입 종목을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3개 그룹으로 나눈 뒤 각 그룹에 속한 종목에는 동일한 가중치를 부여하는 전략을 활용해 인덱스 펀드와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 4월 설정 이후 지난 26일까지 수익률은 24.8%에 이르고 설정액은 551억원이다. 적립식으로 투자할 수 있고 최소 가입금액 제한도 없다. 홈페이지(www.pru.co.kr)를 통한 온라인 가입도 가능하다. ●하나대투증권 ELS 29일까지 코스피 200지수와 홍콩 항셍차이나기업지수(HSCEI)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판매한다. ‘ELS 334호’는 1년 만기로 코스피 200지수가 29일 종가 기준 100~130% 구간에 있으면 최대 51.0%의 수익이 가능하다. 투자 기간이나 만기시에 주가가 기준 주가 대비 130% 이상인 경우 수익률은 6%이다. 만기시 주가가 기준 주가의 90~100%이면 지수 하락률만큼 손실이 반영되고 90% 이하로 떨어져도 손실률은 10%로 제한된다. ‘ELS 331호’는 2년 만기 조기상환형으로, 4개월마다 중간평가일에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연 11.01%로 조기 상환된다.
  • [퀸 11월호]나한일, 성 접대 관련 루머 밝혀

    [퀸 11월호]나한일, 성 접대 관련 루머 밝혀

    해동검도 총재인 중견배우 나한일이 여성지 Queen과의 인터뷰에서 성 접대 관련 루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퀸 본문기사 보러가기]영화제작사 대표 시절 브로커를 통해 100억대 불법대출을 받은 혐의로 올해 4월 구속 기소됐던 나한일은 5개월여의 심리 끝에 지난 9월 말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고 수감생활에서 풀려났다.불법 대출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후 그를 둘러싸고 카자흐스탄에서 성 접대까지 동원해 대출을 받았다는 루머가 퍼졌다. 나한일은 그간 당치않은 오해를 받으면서도 침묵했던 이유는 어찌됐든 잘못한 부분이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출감 후 가진 첫 언론 인터뷰에서 그 진상을 밝혔다. 나한일은 “재판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억울한 부분을 섣불리 해명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면서 “(불법대출) 잘못을 저지르기는 했지만, 확대 과장된 루머는 더 힘들게 했다”고 말했다. 남편과 함께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부인 유혜영 씨는 남편의 성 접대 루머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단호하게 부인했다.“불법대출하고 연관지어 3류 영화같이 만들어진 이야기죠. 저는 그냥 웃음이 났어요. 그래도 나한일이 그렇다더라는 식으로 루머가 퍼져나가길래 지인들의 모임을 통해서 해명을 하기도 했죠. 사실 반신반의했던 사람이 많더라고요. 평소 남편을 아는 분들은 그럴 리가 없다며 힘이 되어주기도 했죠. 제가 20년을 같이 살았는데 남편은 절대 그럴 사람이 아니에요.”법원으로부터 집행유예 선고를 받아 문제는 일단락 됐지만, 이미지가 중요한 배우로서 큰 타격을 입은 나한일. “시간이 해결하겠죠. 한편으로는 자업자득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아니라고, 억울하다고 포장하고 싶은 마음은 없어요. 결과적으로 어리석었던 것도 죄이기 때문에… 제작자로서 욕심이 있어서 시작했고 제가 선택하지 않았으면 이런 일을 겪지 않았을 테니까요.” Queen 취재팀 황정호 기자 hiho@queen.co.kr
  • QTV 27일 ‘퀸 연아!… ’ 방영

    QTV는 27일 오후 11시에 피겨 스타 김연아가 세계적인 피겨 선수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퀸 연아! 나는 대한민국이다’를 방송한다. 프로그램에서는 화려한 모습 뒤에 감춰진 그녀의 진솔한 이야기와 함께 스무살 발랄함이 묻어나는 일상생활도 공개된다. 또 스테판 랑비엘, 패트릭 챈, 시즈카 아라카와 등 세계 톱 스케이터들의 목소리로 김연아의 장점을 들어보고, 갈라쇼 ‘돈 스톱 더 뮤직(Don’t Stop the Music)’의 뜨거웠던 현장과 무대 뒤 이야기도 공개할 예정이다.
  • 백혜선 해외데뷔 20주년 피아노 독주회

    백혜선 해외데뷔 20주년 피아노 독주회

    미국 뉴욕을 중심으로 전 세계에서 활약하는 중견 피아니스트 백혜선이 새달 15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독주회를 갖는다. 그의 세계 무대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으로, 그가 “나 자신이 피아니스트로 성장하는 데 큰 도전이 됐던 곡들로 구성했다.”고 할 만큼 심혈을 기울인 연주회이다. 백혜선은 1989년 3년 동안 우승자를 내지 못했던 미국 메릴랜드 윌리엄 카펠 콩쿠르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뉴욕 링컨센터에서 첫 해외연주회를 가졌다. 이후 영국 리즈(1990년), 퀸 엘리자베스(1991년), 차이콥스키(199 4년) 등 세계 유수의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세계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29세이던 1995년 서울대 음대 최연소 교수로 임용되며 화제를 낳았다. 2005년부터 안정적인 교수직을 박차고 나와 다시 세계를 무대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년 여름 뉴욕에서 열리는 세계 피아니스트들의 축제인 IKIF(International Keyboard & Institute Festival)에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2007년부터 대가 시리즈에 초청되고, 내년에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블라디미르 펠츠만이 예술감독으로 있는 ‘피아노 서머 인 뉴팔츠 페스티벌’에 초청을 받았다. 이번 공연에서 그는 바흐-부조니의 ‘오르간 코랄 전주곡’ 중 2곡,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F장조, 바르토크의 피아노 소나타, 리스트의 피아노 소나타 b단조를 연주한다. 한편 이번 독주회에 맞춰 그의 베스트 곡을 모은 ‘더 베스트 오브 혜선 백’(EMI클래식스)이 나왔다. 1집 ‘데뷔’(1998년), 2집 ‘사랑의 인사’(1999년), 3집 ‘혜선 백 플레이즈 리스트-사랑의 꿈’(2003년)에 수록된 곡 중 백혜선이 직접 발췌한 곡들을 엮었다. (02)518-7343.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지애 ‘역전 샷’

    ‘파이널 퀸’ 신지애(21·미래에셋)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또다시 5타차 대역전 우승을 일궜다. 신지애는 25일 일본 효고현 마스터스골프장(파72·6510야드)에서 열린 마스터스GC레이디스 마지막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미쓰카 유코, 후쿠시마 아키코(이상 일본)와 합계 8언더파 208타로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을 벌인 끝에 챔피언에 올랐다. 올 시즌 JLPGA 대회에 네 차례 출전, 지난 4월 후지산케이 클래식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었던 신지애는 다섯번째 대회에서 정상에 올라 상금 2214만엔(2억 8500만원)을 받았다. 일본무대 통산 3승과 함께 시즌 상금 3341만 9000엔(4억 3000만원)을 쌓은 신지애는 상금 랭킹도 19위로 뛰어 상위 50위까지 주는 내년 JLPGA투어 풀시드 출전권까지 사실상 확보했다. 선두와 5타차 공동 7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신지애는 전반에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역전 우승이 힘들어 보였다. 하지만 후반에 3타를 줄이며 미쓰카, 후쿠시마와 연장전에 들어갔다. 신지애는 18번홀(파4)에서 치러진 연장 첫번째 홀에서 두번째 샷을 그린 위에 올린 뒤 2퍼트로 마무리하면서 보기에 그친 일본 선수를 모두 따돌렸다. 신지애와 함께 공동 7위에서 출발했던 이지희(30·진로재팬)는 공동 4위(6언더파 210타)에 올랐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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