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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대전화 ‘한국天下’

    휴대전화 ‘한국天下’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나란히 세계 휴대전화 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처음으로 분기 판매량 1억대를 돌파하며 ‘세계 최고 휴대전화 업체’ 자리를 굳게 지켰고, LG전자도 구글과의 레퍼런스(기준) 스마트폰을 히트시키며 4분기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16일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분기 세계 시장에서 1억 300만대의 휴대전화를 팔았다. 시장점유율은 27.2%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이 15% 이상 늘었고, 2분기(9300만대)와 비교해도 1000만대를 더 팔았다. 삼성전자가 분기 휴대전화 판매량 1억대를 넘긴 것은 처음이다. 노키아는 지난해 4분기까지만 해도 1억 1350만대를 판매하며 세계 1위를 지켜왔다. 하지만 올해 3분기에는 판매량이 8290만대에 그쳤고 시장점유율도 21.9%에 머물렀다. 시간이 지날수록 시장 영향력이 떨어지는 모습이 역력하다. 애플(미국)이 2690만대를 판매해 3위 자리에 올랐고, ZTE(중국·1600만대)와 화웨이(중국·1210만대) 등이 뒤를 따랐다. 3분기에 1440만대의 휴대전화를 판매한 LG전자 역시 구글과의 합작제품인 ‘넥서스4’가 글로벌 히트 조짐을 보이자 한껏 고무돼 있다.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과 영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스페인 호주 등 7개국 ‘구글플레이’(구글의 온라인 상점)를 통해 판매한 넥서스4가 첫 회 물량이 매진됐다. 조기품절 사태로 넥서스4는 미국의 경매 사이트에서 기존 가격의 3배에 달하는 1050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현재 넥서스4를 사려면 예약 뒤 3주가량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넥서스4는 안드로이드 4.2 젤리빈 운영체제(OS)를 탑재해 만든 LG전자와 구글의 첫 레퍼런스폰이다.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2기가바이트(GB) 램(임시저장장치), 8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했다. 그럼에도 가격은 8GB 모델의 경우 299달러로 비슷한 사양의 다른 제품들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LG전자는 세계 최대 시장 가운데 하나인 미국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SA에 따르면 LG전자는 미국에서 3분기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120만대 판매를 기록했다. 이는 2분기 대비 2배가량 성장한 것이다. LG전자가 미국 시장에서 분기에 100만대 이상 LTE폰을 판매한 것은 처음이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삼성·LG ‘CES혁신상’ 휩쓸어

    삼성전자 제품 27개와 LG전자 제품 10개가 ‘국제가전제품전시회(CES) 2013’에서 혁신상을 무더기로 따냈다. 1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TV(6개), 홈시어터(2개), PC(2개), 모니터(3개), 스마트폰·태블릿PC(4개), 오븐(2개), 디지털카메라 등 23개 완제품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D램 등 부품 4개가 이 상을 받았다. 800만 화소의 해상도를 구현한 85인치 초고해상도(UHD) TV와 얼굴인식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스마트TV용 카메라 등 2개 제품은 최고 혁신상에 선정됐다. 스마트폰 ‘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10.1’도 혁신상을 받았다. 부품 중에서는 차세대 고성능 코어 기반의 ‘엑시노스5’ 듀얼 AP가 고성능 저전력으로 혁신상을 받았다. 이 제품은 업계 최고 사양의 WQXGA(2560×1600) 디스플레이 지원이 가능해 최근 구글 ‘크롬북’과 ‘넥서스10’ 등의 중앙처리장치(CPU)로 탑재되기도 했다. LG전자는 TV(4개), 휴대전화(1개), 생활가전(1개) 등 10개가 혁신상을 받았다. 84인치 UHD TV는 비디오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최고 혁신상을 받았다. 이 제품은 큰 화면과 풀고화질(HD) (1920×1080)보다 4배 높은 UHD(3840×2160) 해상도로 실물에 가까운 현장감을 제공한다. 휴대전화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은 ‘옵티머스G’는 커버 유리 완전 일체형 터치, 1300만 화소 카메라, 쿼드코어 프로세서 등 최고 수준의 하드웨어를 탑재했다. 이 밖에도 중견 종합가전회사인 모뉴엘과 자회사인 잘만테크도 7개 혁신상을 받았다. 국내 중견·중소기업으로서는 역대 최대 성적이다. 모뉴엘이 혁신상을 받은 제품은 터치 테이블PC, 청각 장애인을 위한 스마트케어 시스템, 식물용 스마트 커뮤니케이터, 스마트홈서버 공기청정기, 스마트가드 정수기 등 5개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용어 클릭]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혁신상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국제전자제품전시회’(CES)에 출품될 제품을 대상으로 미국가전협회(CEA)와 미국산업디자인협회(IDSA)가 기술과 디자인을 평가해 선정하는 상을 말한다. 새 제품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 ‘쿼드 안테나’ 기술 KT 세계 첫 상용화

    KT는 11일 롱텀에볼루션(LTE)의 고급화된 기술 중 하나인 ‘쿼드 안테나’를 세계 최초로 전국 LTE 워프 망에 상용화했다고 밝혔다. 쿼드 안테나 기술은 동시 전송 기능을 이용해 안테나를 2개씩 보유하는 기지국 두 곳에서 모두 4개의 안테나를 통해 데이터를 전송하는 기술이다. 쿼드 안테나 기술을 이용하면 경계 지역에 있는 단말의 전파 간섭이 줄어들고 신호 세기는 기존보다 두 배 향상시킬 수 있다. 쿼드 안테나 기술은 갤럭시노트2와 아이폰5 등 최신 LTE폰에서 이용할 수 있다. 갤럭시노트1, 갤럭시S2 HD LTE, 베가 LTE M 등 기존 LTE폰 이용자는 운영체제(OS)를 안드로이드4.0의 아이스크림샌드위치(ICS)로 업그레이드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옵티머스 4개 시리즈 낸다

    LG전자가 내년에 200만 화소급 옵티머스G 후속작과 옵티머스 뷰3를 선보이는 등 올해의 4가지 스마트폰 진용을 강화하는 전략을 펴기로 했다. 1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글로벌 스마트폰을 4종 시리즈로 나눠 내는 이른바 ‘쿼드 라인업’ 전략을 확정했다. 스마트폰 제품을 G시리즈와 뷰 시리즈, L시리즈, FX시리즈 등 4가지로 모델로 구성하겠다는 것이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3분기 세계적으로 70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LG전자는 내년 2분기 1000만대 판매를 목표로 글로벌 마켓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구글 레퍼런스 제품으로 ‘넥서스10’·‘넥서스4’ 출시…삼성·LG 글로벌 위상 ‘실감’

    구글 레퍼런스 제품으로 ‘넥서스10’·‘넥서스4’ 출시…삼성·LG 글로벌 위상 ‘실감’

    구글이 29일(현지시간) 자사 공식 블로그를 통해 10인치대 레퍼런스 태블릿PC ‘넥서스10’(삼성전자)과 4.7인치 레퍼런스 스마트폰 ‘넥서스4’(LG전자)를 함께 공개했다. ‘레퍼런스 제품’이란 구글이 단말기 제조업체와 손잡고 최신 운영체제(OS)를 탑재해 다른 업체들이 스마트 기기를 개발하는 데 기준으로 쓸 수 있도록 만든 것을 말한다. 구글이 한국을 대표하는 양대 정보기술(IT) 업체를 파트너로 삼아 새 OS인 ‘안드로이드 4.2(젤리빈)’를 탑재한 레퍼런스 제품을 선보이면서 국내 업체들의 글로벌 위상이 더욱 높아졌다. 구글은 당초 미국 뉴욕에서 신제품 출시를 위한 기자간담회를 열 예정이었지만 허리케인 ‘샌디’가 미국 동부 지역에 상륙하면서 온라인 행사로 대체했다. 삼성전자가 만든 넥서스10은 애플의 ‘뉴아이패드’보다 높은 2560x1600 해상도와 300ppi(인치당 화소수)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1.7기가헤르츠(㎓)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9000밀리암페어시(㎃h) 대용량 배터리, 500만 화소 카메라 등 최고 수준의 하드웨어 사양을 두루 갖췄다. 구글은 앞서 타이완의 에이수스와 저가형 레퍼런스 태블릿 ‘넥서스7’을 내놓았다. 하지만 넥서스10은 최고 사양의 프리미엄 제품으로 출시됐다. ‘아이패드 미니’로 7인치대 시장을 보급형 제품 시장으로 만들겠다는 애플의 전략에 맞서 10인치대 고가형 시장을 빼앗겠다는 삼성전자와 구글의 전략이 엿보인다. 삼성전자는 “넥서스10은 태블릿 사용자가 원하는 모든 것을 완비한 최고 성능의 제품”이라고 말했다. LG전자도 넥서스4로 구글의 레퍼런스 스마트폰 제작에 처음 참여했다. 이 제품에는 ‘트루 고해상도 광시야각(HD IPS) 플러스’ 디스플레이와 ‘스냅드래건 S4 프로’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갖췄다. 넥서스 스마트폰 가운데 처음으로 2기가바이트(GB)램과 800만 화소의 카메라가 탑재됐다. 특히 넥서스4는 애플의 아이폰과 마찬가지로 통신사 및 국가에 관계없이 가입자 식별 모듈(유심)만 끼우면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으로 판매된다. 무엇보다 LG로서는 HTC(타이완)와 삼성전자 등이 독점해 온 구글 레퍼런스 스마트폰의 파트너가 됐다는 점에서 고무돼 있다. 넥서스4 출시로 글로벌 스마트폰 업계에서 LG전자의 기술력과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자평이다. 특히 이 제품은 최고 수준의 사양을 갖추고도 가격은 299~349달러(약 32만~38만원)에 불과하다. 다만 롱텀에볼루션(LTE)이 지원되지 않는다는 점 등으로 국내에서는 시판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도전하는 청춘과 함께… ‘2012 산학연협력 엑스포’ 개최

    산업계, 학계 및 연구계가 함께하는 ‘산학연협력 엑스포(EXPO)’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5회를 맞는 2012 산학연협력 엑스포는 ‘함께 어울리고, 함께 도전하라!’라는 부제에 걸맞게 산업계와 학계, 연구 분야가 함께 비전과 흐름을 공유하고 주체 모두에게 시너지를 창출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산학연협력 행사다. 산학연협력 엑스포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등이 주관한다. 올해에는 ‘대학 창업관’(Student Startup Valley)을 마련, 엔젤투자자 설명회와 창업정보를 공유하는 네트워킹 파티 등의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창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엔젤투자자설명회는 창업 생태계 내의 다양한 주체들을 알 수 있으며, 다양한 창업 관련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벤처캐피탈(쿨리지코너 대표 권혁태), 엔젤투자자(고벤처엔젤 회장 고영하), 엑셀러레이터(프라이머 대표 이택경)외 민·관 창업지원기관이 참여하게 된다. 이어진 학생창업 네트워킹 파티는 설명회와 관련한 질의응답 시간을 갖게 되며, 대학생들이 직접 투자자, 벤처기업인, 창업자 멘토를 만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또한 전국에 있는 각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에서 선발된 69팀이 주어진 시간 내에 교육, 환경보호, 치안을 주제로 자신의 창업아이템을 발표하는 ‘창업아이디어 발표회’(E3-Pitch Contest)도 개최된다. 오는 31일 본선을 통해 결선 진출 15팀을 선발하며 결선은 다음달 1일 진행된다. 이 밖에도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의 창업전문가를 초청해 국내 청년창업 활성화 및 아시아권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창업교육 포럼이 30일 오후 개최된다. ‘창업지원 홍보존’에서는 창업진흥원 등 9개 기관이 참여해 주요 성과 및 자료를 전시하고 9개의 학생창업동아리와 아이앤컴바인 등 45개의 청년 창업기업이 참가해 창업아이템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대학,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연구소가 보유한 미공개 신기술 8천여건 공개와 핵심기술 발표 등 기술거래를 위한 장터인 ‘테크노 페어’(Techno Fair)도 마련됐다. 테크노 페어에서는 70개 기관이 참여, 올해의 발명 178건과 스타연구실 42개, 미공개 신기술 8,000여건을 엄선해 기업의 신규 사업화 아이템 발굴을 돕도록 시제품의 시연을 진행하고 핵심기술 발표 및 상담하는 리서치 프론티어(Research Frontier·NT, ET, IT, BT 분야)를 진행한다. 사업화 가능단계나 개발 완료단계에 있는 우수과제를 발표하는 리서치 프론티어는 IT(정보기술)산업, 신약개발, 나노융합 분야 27개 기관의 기술 발표회 및 상담회가 행사 3일간 진행된다. 분야로는 NT(나노기술)·ET(환경기술) 42건, IT분야 15건, BT(생명공학기술)분야 9건이다. ‘IP세미나’는 ‘지식재산권의 활용 및 분쟁 대응 전략을 제시하여 산학연의 성공적 지식 재산관리ž활용’을 주제로 R&D특허센터(박종효 소장), 특허법인 다나(진희동 대표변리사), ETRI(김길원 팀장), 팬택(황차동 팀장), 법무법인 태평양(조원희 변호사)이 참여한다. 현재 진행 중인 ‘글로벌 특허전쟁’의 양상이나 ‘돈이 되는 강한 특허’ 개발 및 ‘특허로 대박 나는 방법’ 등 지식재산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 및 업무담당자에게 유익한 내용을 알려줄 예정이다. ‘산학연 우수성과 전시’에서는 대학 등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연구성과 및 산학연관련 특색사업들의 추진 성과 등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 청사진을 알아볼 수 있다.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학교기업, 산업단지캠퍼스, 특화전문대학원, 지역기초연구 활성화 사업 등에 참여하는 154개 기관의 산학연협력 관련 사업성과를 전시한다.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부문에서는 그린카(금오공대), 지능형 자율 4족 견마형 로봇(부산대), 무인항공기 탑재시스템(인하대), 항공 촬영 쿼드콥터(전남대) 등 참여기관의 대표 성과 및 경진대회 우수사례를 접할 수 있으며, 학교기업 부문에서는 카뷰티샵(광주전자공고), 친환경 수제햄(전북대), 3D 멀티비젼(광운대) 등 31개 대학 및 고등학교 학교기업들의 제품을 소개한다. 그 밖에 정부해외인턴사업, WCC사업, 산학연협력클러스터 사업 등에서도 각 기관의 우수사업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 개막식 당일인 31일 오후에는 그동안의 산학연협력 정책과 성과를 뒤돌아보고 ‘기술창업의 방향과 성공사례’, ‘지역산학협력 활성화 방안’, ‘학교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산학연협력 포럼이 개최된다. 개막식에서는 산학연협력과 대학창업 우수사례를 발굴 홍보하기 위한 우수사례 경진대회의 수상기관 20팀과 산학연협력 유공자 43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중·고등학생 눈높이에 맞추어 전시관 각 부스 전문가의 해설로 미래 신기술을 체험해볼 수 있는 ‘창의력 과학기술 관람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편 ‘2012 산학연협력 엑스포’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www.uicexpo.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삼성·LG, 구글과 안드로이드 동맹 강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각 안드로이드 제품의 레퍼런스(기준)가 될 태블릿PC와 스마트폰을 내놓으며 구글과의 동맹을 강화한다. 22일 미국의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시넷 등에 따르면 삼성은 29일 구글이 미국 뉴욕에서 개최하는 간담회에서 10.1인치 레퍼런스 태블릿PC ‘넥서스10’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태블릿PC는 애플의 뉴아이패드보다 높은 2560×1600의 해상도에 299ppi(인치당 화소 수)의 화면 밀도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 역시 이날 간담회에서 4인치대 레퍼런스폰인 ‘넥서스4’를 내놓을 전망이다.넥서스4는 쿼드코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 2기가바이트(GB) 램, 1280×768 해상도, 16GB 내부저장공간, 8메가픽셀 카메라를 갖췄다. 삼성과 LG의 레퍼런스 제품 모두 최신 운영체계(OS)인 안드로이드 4.1 ‘젤리빈’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안드로이드 4.2 버전의 ‘키 라임 파이’를 탑재할 가능성이 크다. 구글은 29일 열리는 간담회와 관련, 외신들에 “놀이터가 열린다.”는 문구와 함께 자세한 설명 없이 행사 시간과 장소만 적은 초대장을 발송한 바 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넘쳐나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뭘 고를까

    넘쳐나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뭘 고를까

    요즘 ‘프리미엄 스마트폰’ 풍년을 맞았다. 애플의 새 스마트폰 ‘아이폰5’가 다음 달 초 SK텔레콤과 KT를 통해 국내에 출시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앞서 신작을 내놓은 삼성전자, LG전자, 팬택 등의 제품과 함께 자웅을 겨루게 됐다. 재작년에 스마트폰을 구매한 이들의 교체 수요를 노린 포석이 뜨겁다. 자신에게 잘 맞는 제품은 어떤 것일까. 대표 스마트폰 한 종씩을 소개한다. ●전작 넘어서는 완성도 ‘갤럭시노트2’ 올 하반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최고 기대작인 삼성전자 ‘갤럭시노트2’(5.5인치)는 전작인 ‘갤럭시노트’(5.3인치)보다 화면이 커졌음에도 손에 쥐는 느낌은 더 편해졌다. 가로 폭이 82.95㎜에서 80.5㎜로, 두께가 9.65㎜에서 9.4㎜로 줄어든 덕분이다. 아몰레드(AMOLED) 소자 배열 방식을 개선해 이전 제품보다 화면도 훨씬 자연스러워졌고, 푸른색 계열이 두드러지게 보이던 현상도 줄였다. 배터리 용량을 2500㎃h에서 3100㎃h로 끌어올리고 절전 기능도 강화해 전작의 약점이던 사용 시간도 개선했다. 펜을 쓰지 않더라도 큰 화면을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는 충분한 장점을 갖췄다는 평가다. 다만 기본 저장 공간이 16기가바이트(GB)인 보급형 제품을 없애고 32GB 제품(출고가 108만원)만 공급된다는 점은 아쉬움이다. 현재는 단종됐지만 64GB 제품이 115만원이나 해 가격 논란이 일기도 했다. ●최고 사양 중무장 ‘옵티머스G’ LG전자의 ‘옵티머스G’는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 LG그룹의 자존심을 걸고 내놓은 야심작이다. 쿼드코어(4개) 프로세서에 2GB 램(RAM), 4.7인치 광시야각(IPS) 디스플레이, 1300만 화소 카메라 등 현존하는 최고 사양을 탑재해 일명 ‘구본무폰’으로도 불린다. 최근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LG전자는 옵티머스G와 삼성 ‘갤럭시S3’의 배터리 성능을 비교 시연해 연속통화 시간에서 옵티머스G가 6시간 이상 앞선다고 밝히기도 했다. 최근 일선 이동통신 판매점에서 가격(90만원대) 대비 성능이 가장 뛰어난 제품으로 이 제품을 많이 추천하는 것도 LG로서는 반가운 일이다. 하지만 경쟁 제품이 안드로이드 최신 운영체제(OS)인 ‘젤리빈’을 탑재했음에도 옵티머스G에는 이전 버전인 ‘아이스크림샌드위치’가 장착돼 있어 아쉽다. ●한 손의 5인치대 폰 ‘베가R3’ 팬택의 ‘베가R3’는 5인치대 스마트폰의 난제인 ‘한 손으로 쓰기 어렵다’는 약점을 해결했다. 5.3인치 광시야각(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는데도 ‘제로 베젤(테두리)’ 기술을 통해 제품의 크기를 최소화했다. 베가R3는 가로 74.3㎜, 길이 144.7㎜로 경쟁 제품인 갤럭시노트2(가로 80.5㎜, 길이 151.1㎜)와 비교해 화면 크기는 큰 차이가 없지만, 전체적인 크기는 훨씬 작다. 베가 R3의 화면 크기는 옵티머스G보다 0.6인치 넓지만, 가로 크기는 불과 5.4㎜ 정도 길어지는 데 그쳤다. 여기에 기존 4인치대 스마트폰처럼 한 손으로 쓸 수 있으면서도 5인치대 큰 화면을 즐길 수 있고 대용량 배터리와 초고속 충전기술, 2포트 충전기를 포괄하는 ‘슈퍼 배터리 팩’ 솔루션을 통해 사용 시간도 크게 늘렸다. 그럼에도 제품의 성능에 비해 디자인이 다소 평이하다는 평가가 많다. 디자인이 직사각형에 가까워 딱딱하다고 느끼는 이용자들도 있을 듯하다. ●각 성능이 잘 조화된 ‘아이폰5’ 이달 초면 나올 것으로 예상됐던 ‘아이폰5’의 국내 출시 일정이 다음 달로 미뤄지면서 ‘아이폰 마니아’들의 마음이 타들어 간다. 아이폰5를 직접 검토한 세계 주요 정보기술(IT) 전문 매체들은 ▲전작보다 가벼워지고 날씬해진 디자인 ▲이전보다 커진 화면 ▲롱텀에볼루션(LTE) 기반의 빠른 데이터 다운로드 등에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다. 일부 미국 언론들은 “지도 등 일부 약점을 제외하면 아이폰5는 시장 최고의 스마트폰”이라며 극찬하고 있다. 최고 사양에 집착하지 않으면서도 스마트폰에서 중요한 화면과 음성, 카메라, 데이터 처리 속도 등 전반적인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아이폰만의 정체성을 잘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가격(16GB 기준 81만 4000원) 또한 다른 LTE폰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다만 사소한 고장에도 막대한 수리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애플 특유의 고압적 사후수리(AS) 정책은 옥에 티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옵티머스G “이어폰이 명품이네”

    옵티머스G “이어폰이 명품이네”

    LG전자의 스마트폰 ‘옵티머스G’의 번들(세트에 포함된 제품) 이어폰이 세간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28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옵티머스G 이어폰 ‘쿼드비트’는 시중에서 1만 8000원에 판매되고 있지만, ‘골든이어즈’ 등 전문 사이트에서 파격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만원대 프리미엄 제품들과 동등한 성능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골든이어즈는 쿼드비트에 대해 “소리의 전체적 균형감이 좋다.”고 호평했다. 현재 이 제품에 대한 재고가 모두 소진된 상태이며, 예약 주문할 경우 한 달 정도가 걸린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이 제품은 음향 전문회사인 아이사운드가 만든 것이다. LG전자는 “옵티머스G 세트에 이 제품을 포함시키기 위해 1년 이상의 개발과 음질 튜징을 거쳐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기존의 스마트폰 번들 이어폰에서는 저음역대 소리가 강조돼 선명한 소리와 음분리도가 떨어지는 현상이 있었지만, 이를 원음에 충실한 것으로 바꾸기 위해 개발을 진행했다는 것이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아이폰5 대항마’ 갤럭시노트2 나왔다

    ‘아이폰5 대항마’ 갤럭시노트2 나왔다

    애플의 ‘아이폰5’ 대항마로 가장 큰 관심을 얻고 있는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2’가 세계 최초로 국내에 출시됐다. 삼성전자는 26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갤럭시노트2 월드투어 2012 서울’ 행사를 가졌다. 지난달 말 독일에서 처음 공개된 갤럭시노트2는 국내에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처음 출시한 뒤 전 세계 128개국 260개 이동통신사를 통해 세계시장에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 갤럭시노트2는 전작보다 화면 크기를 0.2인치 키워 5.5인치가 됐고 S펜 활용도를 더욱 높였다. 화면은 커졌지만 테두리 두께가 얇아져 가로 길이는 전작보다 2.5㎜가량 줄어든 80.5㎜가 됐고, 세로 길이만 4㎜ 정도 길어졌다. 해상도는 1280×720으로 전작(1280×800)보다 낮아졌지만 가독성은 더 좋아졌다. 화면비는 영화에 주로 쓰이는 16:9로 바뀌었다. S펜으로 화면을 터치하지 않고 가까이 가져다 대기만 해도 전자우편(이메일) 등 콘텐츠를 미리 볼 수 있는 ‘에어뷰’와 S펜으로 간단히 화면을 캡처할 수 있는 ‘이지클립’ 기능을 탑재했다. 1.6기가헤르츠(㎓)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2기가바이트(GB) 램을 달았고, 3100밀리암페어시(㎃h) 배터리를 장착해 16시간 이상 연속 통화를 할 수 있다. 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 4.1 버전 ‘젤리빈’이다. 카메라 기능으로는 여러 사람이 찍은 사진 중 가장 잘 나온 사진을 골라 합성하는 ‘베스트 페이스’와 사진에 메모를 할 수 있는 ‘포토 노트’ 등을 추가했다. 신종균 정보기술·모바일(IM)담당 사장은 “삼성 고유의 스마트 기기로 자리매김한 갤럭시 노트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면서 “전작의 성공을 뛰어넘어 삼성전자 휴대전화의 역사를 새롭게 쓰겠다.”고 자신했다. 이어 “전 세계에서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고 있어서 자신감이 더 생겼다.”면서 “갤럭시노트2의 첫 3개월 판매량이 전작의 3배 이상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갤럭시노트2의 출고 가격은 ▲32GB 제품 108만 9000원 ▲64GB 제품 115만 5000원으로 책정됐다. 최근 출시된 제품이 모두 99만원대로 나오고 있고 경쟁 제품인 아이폰5의 출시 가격도 80만원대(16GB 기준)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이 새 갤럭시노트 가격에 부담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가격을 다소 낮춘 갤럭시 노트2의 16GB 제품도 내놓을 것으로 보고 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LG 최고 전략폰 ‘옵티머스G’ 출격

    LG 최고 전략폰 ‘옵티머스G’ 출격

    LG전자가 LG그룹의 역량을 총동원해 만든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G’를 공개했다. LG전자는 18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신제품 출시 행사를 갖고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다음 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옵티머스G는 퀄컴의 새 쿼드코어(4개 처리장치)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S4 프로’를 장착해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이하 앱) 구동과 페이지 넘김 등 기능이 체감할 수 있을 만큼 빨라졌다. 실제로 스냅드래곤 S4 프로는 상용화된 모바일용 프로세서 가운데 성능이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새 제품에는 해상도와 소비전력 측면을 개선한 ‘트루HD IPS+’ 디스플레이(4.7인치)가 적용됐다. 현재 경쟁사 스마트폰에 쓰이는 아몰레드(AMOLED) 화면보다 해상도가 60%가량 높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또 옵티머스G에는 1300만 화소 카메라와 2100밀리암페어시(㎃h) 배터리를 장착했다. ‘커버 유리 완전 일체형 터치’ 공법을 적용해 커버 유리와 터치센서를 통합해 3㎜대 테두리(베젤)와 8㎜대 두께를 구현했다. 특히 이 제품은 터치센서에 공기층이 없어 두께가 얇고 이에 따라 외부 충격에도 더 강하다. 표면 반사가 줄어 야외에서 화면을 더 선명하게 볼 수 있고, 꺼졌을 때의 화면 색깔과 본체의 검은색이 일치해 경계가 사라진 것처럼 보이는 디자인 효과도 얻었다. 제품 뒷면에 채택된 ‘크리스털 리플렉션’ 공법은 빛과 시선의 각도에 따라 표면을 입체적으로 보이게 해 준다. 이 공법은 LG전자가 15개월간 연구 끝에 개발해 최근 특허 출원을 마친 것이다. 무엇보다 이 제품은 차별화된 사용자경험(UX)이 강조됐다.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에 탑재한 ‘Q슬라이드’는 한 화면에서 서로 다른 2개의 앱을 겹쳐 보여주는 기능. 영상을 보면서 투명한 채팅·인터넷·사전 창을 띄워 다른 작업을 할 수 있다. ‘듀얼 스크린 듀얼 플레이’는 스마트폰을 TV·모니터와 연결해 두 화면에 서로 다른 앱을 띄울 수 있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으로 TV에는 영화를 띄우고 스마트폰 자체 디스플레이로는 웹서핑을 할 수 있는 식이다. LG전자는 44개 언어를 카메라로 인식해 최대 64개 언어로 번역해 주는 ‘Q트랜스레이터’도 추후 적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흰색(플래티넘 화이트)과 검은색(오닉스 블랙) 2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출하 가격은 99만 9900원이다. LG전자 측은 “실질적으로 고객의 생활에 도움이 되는 UX를 넣고자 고객의 입장에서 고민했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혁신없는 아이폰5] 화면 커졌지만 경쟁사 압도할 ‘킬링 기능’ 안보여

    애플의 첫 4인치 스마트폰이자 하반기 스마트폰 최고 기대작인 ‘아이폰5’가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전작인 아이폰4S보다는 한 단계 진화한 외관과 성능을 갖춰 여전히 매력적이지만, 전작들이 보여줬던 ‘혁신’까지 기대했던 소비자라면 ‘실망스럽다’고 느낄 수도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12일(현지시간) 애플이 공개한 새 아이폰의 가장 큰 변화는 무엇보다 디스플레이 크기에 대한 고집을 꺾고 4인치 화면을 장착해 외관에 변화를 줬다는 점이다. 스마트폰으로 웹 서핑이나 문서읽기 작업 등을 하는 사례가 늘면서 5인치대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제품까지 내놓고 있는 안드로이드 진영과의 경쟁을 감안한 조치다. 단, 가로 길이에는 변화를 주지 않고 세로 길이만 늘려 화면비를 3대2에서 16대9로 키웠다. ‘한 손으로 쥐고 엄지손가락으로 모든 것을 조작한다.’는 아이폰 본래의 콘셉트를 지키기 위해서다. 아이폰5는 대부분 나라에서 쓸 수 있도록 5가지 주파수 대역의 롱텀에볼루션(LTE)망도 지원한다. 국내에서 쓰는 800메가헤르츠(㎒)와 1.8기가헤르츠(㎓)도 포함돼 있다. 앞서 지난 3월 애플이 내놓은 ‘뉴아이패드’는 북미 지역용 LTE 주파수만 지원해 한국에서는 3세대(3G)망으로 출시됐다. 이 때문에 상당수 전문가가 뉴아이패드 이후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아이폰5도 LTE망을 제한적으로 지원할 것으로 봤다. 하지만 애플은 여러 주파수를 동시에 지원하는 퀄컴의 MDM9615M 칩을 써서 이 문제를 해결했다. 세계 스마트폰 판도가 LTE폰으로 빠르게 바뀌는 추세를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새 아이폰은 전작인 ‘아이폰4S’보다 두께는 18%, 무게는 20% 줄었다. 애플의 마케팅 담당인 필립 쉴러 수석부사장은 “지금까지 나온 제품들 가운데 가장 아름답다.”면서 “세계에서 가장 얇고 가장 가벼운 스마트폰”이라고 자평했다. 하지만 아이폰5에는 소비자를 놀라게 할 만한 신기능이 없어 ‘혹시나’ 하는 기대감을 충족시키지는 못했다는 게 중론이다. 스마트폰의 두뇌에 해당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의 경우 기존보다 2배 빠른 차세대 칩셋 ‘A6’를 탑재했다. 하지만 예상했던 쿼드코어(중앙처리장치가 4개)가 아닌 듀얼코어(2개)로 설계됐다. 다른 스마트폰들과 달리 제품을 크게 만들어 배터리 용량을 늘리거나 보조 배터리를 지급하는 게 불가능한 아이폰의 특성상 배터리 소모가 많은 쿼드코어 AP를 탑재할 경우 사용시간이 짧아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 하지만 경쟁 진영이 이미 쿼드코어 기반 제품들을 내놓는 상황이다 보니 향후 성능 경쟁에서 역전당할 수 있는 빌미를 제공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여권이나 비행기 티켓 등을 보관할 수 있는 ‘패스북’이라는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 역시 다른 안드로이드 기반 폰들과 달리 근거리통신망(NFC) 기능이 지원되지 않아 전자결제가 불가능하다. 기존 30핀 충전단자보다 크기가 80% 작아진 8핀 커넥터도 비판받고 있다. 사실상 다른 스마트폰 업체들이 표준으로 쓰고 있는 마이크로 USB 충전 포트와 크기가 거의 같은데도 굳이 다른 디자인을 고집해 타제품과의 호환을 불가능하게 했다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월스트리트저널도 “아이폰5가 화면이 더욱 커지고 음성 인식 기능인 ‘시리’도 발전했지만, 경쟁사들과 차별화되는 ‘킬링 기능’이 없다.”고 평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진정한 의미에서 애플의 혁신제품은 아이폰3GS까지이고, 이후부터는 확연히 혁신성이 떨어진다.”면서 “그만큼 기존 콘셉트를 고수하면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기가 어렵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스마트폰 ‘옵티머스G’ 18일 공개

    스마트폰 ‘옵티머스G’ 18일 공개

    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G’를 오는 18일에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LG전자가 이날 언론에 배포한 초대장에 따르면 이 제품의 출시 행사는 18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옵티머스G는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 LG화학 등 계열사들의 역량을 집중해 만든 제품이다. 2100밀리암페어시(㎃h)의 대용량 배터리와 ‘트루HD IPS 플러스’ 터치 화면, 1300만 화소 카메라 등을 장착했다. 퀄컴이 새로 선보인 롱텀에볼루션(LTE) 기반 통합 쿼드코어 칩 ‘스냅드래곤 S4 프로’도 세계 최초로 장착했다. LG전자는 이 제품으로 애플의 아이폰과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에 맞설 계획이다. 한편 퀄컴의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최근 LG전자를 방문한 자리에서 “퀄컴과 LG가 함께하면 늘 특별한 일이 생긴다.”면서 “LG전자 옵티머스G가 휴대전화 통신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이 같은 내용의 인터뷰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자사 페이스북 계정에 올렸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국내 빅3 “쿼드코어폰 앞세워 아이폰5 견제”

    국내 빅3 “쿼드코어폰 앞세워 아이폰5 견제”

    삼성전자와 LG전자, 팬택 등 국내 스마트폰 업체들이 이달 말 나란히 ‘쿼드코어’ 기반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선보이며 시장 확대에 나선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될 애플 ‘아이폰5’에 함께 맞서려는 ‘공동 대항마’ 전략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말 독일 베를린에서 첫선을 보인 새 쿼드코어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5.5인치)를 추석 연휴(9월 28일~10월 1일) 이전 국내에 공개할 계획이다. 쿼드코어 스마트폰은 스마트폰의 두뇌에 해당하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를 4개 장착해 기존 듀얼코어 스마트폰보다 처리 속도를 크게 높인 제품이다. 롱텀에볼루션(LTE)망 기반으로 사용하면 무선랜을 탑재한 노트북 수준의 속도를 얻을 수 있다. 애초 삼성전자는 다음 달 중순 이후 갤럭시노트2를 국내에 선보일 계획이었지만, 그 시기를 2주 이상 앞당겼다. 5월 말 내놓은 ‘갤럭시S3’(출고가 99만원)가 보조금 과열 경쟁으로 10만원대까지 떨어지면서, ‘아이폰5 출시에 맞춰 회사의 전략 제품을 교체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팬택도 이달 하순 펜 기반의 5.3인치 쿼드코어 스마트폰(모델명 IM-A850)을 공개한다. LG유플러스와 KT 두 가지 모델로 먼저 출시될 예정이다. 팬택은 이달 초에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었지만, 시기를 2주가량 늦췄다. 자칫 기존 일정을 강행하다 아이폰5 공개 시기와 겹칠 수 있다는 우려가 고려됐다. LG전자도 20일을 전후해 자사 첫 쿼드코어 스마트폰 ‘옵티머스G’를 공개한다. LG전자는 삼성과 팬택보다 앞서 제품을 선보여 쿼드코어폰 이슈를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세계 최초로 커버유리 완전 일체형 터치(G2 Touch) 방식이 적용되고, 독자 개발한 13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되는 등 경쟁업체들보다 한발 앞선 기술과 사용자경험(UX)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세 회사는 지난 5월에도 하루 간격으로 상반기 전략제품을 함께 선보인 바 있다. 삼성전자가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갤럭시S3’ 언팩 행사를 가지면서 이를 전후해 팬택과 LG전자가 동시에 각각 신제품 ‘베가레이서2’(3일)와 ‘옵티머스LTE2’(4일)를 공개했다. 서로 경쟁관계에 있는 업체들이지만 함께 모여 힘을 모으면 시장을 키울 수 있다는 전략인 셈이다. 이번 하반기 제품 공개 시기가 비슷한 것도 이들이 ‘아이폰5에 함께 대항하자.’는 묵시적인 이해가 반영돼 있다. 이동통신업계 관계자는 “이들의 행보는 다분히 애플 아이폰을 의식한 포석”이라면서 “아이폰5도 쿼드코어 기반으로 나올 예정이어서 10월부터는 쿼드코어폰이 대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특별전도 골라 본다

    특별전도 골라 본다

    여름방학과 추석 연휴 사이에 낀 9월은 극장가의 틈새시장이다. 대작 영화들이 숨을 고르는 틈을 노리는 특별전에선 의외의 보석들을 만날 수 있다. 복합상영관 메가박스는 오는 11월 2일까지 192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제작된 대표적인 멜로영화 7편을 상영하는 ‘멜로 걸작전’을 코엑스점에서 진행한다. 독일 출신 프리드리히 무르나우 감독의 무성영화 걸작 ‘선라이즈’(1927년·9월 9~14일)가 먼저 테이프를 끊었다. 미국 문학사의 대표적 이야기꾼인 마거릿 미첼의 동명 소설을 영화로 만든 빅터 플레밍 감독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사진 왼쪽·1939년·9월 16~21일)가 뒤를 잇는다. 이 밖에 데이비드 린 감독의 ‘밀회’(1945년·9월 23~28일)와 ‘닥터 지바고’(1965년·10월 7~12일), 페데리코 펠리니 감독의 ‘카비리아의 밤’(1957년·10월 14~19일), 메릴린 먼로를 스타덤에 올려놓은 ‘뜨거운 것이 좋아’(오른쪽·1959년·10월 21~26일), 샘 멘데스 감독의 ‘레볼루셔너리 로드’(10월 28일~11월 2일)도 볼 수 있다. 누벨바그(새로운 물결) 시대의 유일한 여성감독 아네스 바르다의 회고전은 오는 23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 열린다. 1950년대 후반 젊은 영화광 출신 감독들의 주도로 시작된 누벨바그는 서사 중심의 영화적 전통과 결별하고 이미지의 힘에 대한 탐색을 전면에 내세운 영화운동이다. 이번 회고전에서는 ‘의식, 감정, 실재 세계를 자유롭게 오가는 첫 번째 누벨바그 영화’라는 격찬을 받았던 데뷔작 ‘라 푸앵트 쿠르트로의 여행’을 비롯해 주인공의 불안한 심리를 실제 물리적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보여 주며 극대화시키는 ‘5시부터 7시까지의 클레오’, 프랑스 문화의 아이콘 제인 버킨의 출연으로 화제가 됐던 ‘아네스 V에 의한 제인 B’ 등 대표작 16편을 망라했다. 주한 브라질대사관과 주한 브라질문화원은 15일 서울 운니동의 래미안갤러리에서 제2회 브라질영화제를 개최한다. 개막작은 브루누 바헤두의 ‘보사노바’. 리우데자네이루를 배경으로 미국인과 브라질인 커플의 문화적 차이에서 비롯된 소동을 다룬 로맨틱 코미디다. 군사 독재 시절의 상파울루를 배경으로 한 ‘부모님이 휴가를 떠났던 그해’, 부패 경찰과 범죄 조직의 공생을 그려 파문을 일으킨 ‘엘리트스쿼드’도 볼 수 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대형 이뤄 빛 발하는 괴비행체 49대…정체는?

    대형 이뤄 빛 발하는 괴비행체 49대…정체는?

    최근 오스트리아 린츠 일대에 수십 대의 빛나는 비행물체가 정확한 대형을 이룬 채 하늘로 날아올라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대형 이뤄 빛 발하는 괴비행체 영상 보러가기 일반인의 눈에 이 물체들은 마치 작은 UFO들로 이뤄진 함대가 상승하는듯 보일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4개의 작은 날개가 달린 쿼드로콥터(쿼드롭터 혹은 쿼드콥터로도 불림)들이 ‘무리’를 지어 날아가는 인상적인 시연 장면이었다. 이 놀라운 시연은 매년 9월 오스트리아 북부 린츠 도나우파르크에서 열리는 예술과 기술의 혼합 축제인 클랑볼케(Klangwolke·소리구름)의 일부분이다. ‘브루크너하우스(Brucknerhaus)’ 콘서트홀과 ‘아르스 일렉트로니카(Ars Electronica)’ 센터가 주최한 클랑볼케에서 이 쿼드로콥터들은 이 일대와 다뉴브강(江) 위로 날아올랐고 9만명에 달하는 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행사 주최자들에 따르면 이번 행사의 전시는 전기의 발견과 인공조명 이후 전신과 전화, 영화, 텔레비전의 발명까지 다양한 업적들을 강조했다. 대중에 공개된 쿼드로콥터 49대 모두는 컴퓨터로 조작되며 밀리밀터 단위까지 제어된다. 주최자들은 쿼드로콥터의 입체적인 형태와 완벽한 대형을 이루기 위해 특별한 프로그램을 사용했고 프로그래밍에만 수주가 걸렸다. 또 이들 쿼드로콥터는 바람의 영향을 받지 않으며 조작을 통해 불빛을 내며 색상을 바꿀 수 있다. 한편 해당 쿼드로콥터 1대당 비용은 800파운드(약 144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미주통신] 美 에어쇼 도중 제트기 추락 폭발 사고

    수천 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에어쇼를 벌이던 제트기가 항로를 이탈하면서 추락해 거대한 폭발을 일으켜 충격을 주고 있다고 2일(현지시각)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 사고는 지난 1일 주말 오후 미국의 아이오아주 데번포트에서 개최된 쿼드 시티 에어쇼에서 일어났다. 베테랑 곡예 조종사 글렌 스미스는 과거 소련시대의 퇴역한 전투기를 몰고 곡예비행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륙 후 전투기 제어를 하지 못하고 편대를 이탈하여 곧바로 땅바닥으로 곤두박질치고 말았다. 순간 거대한 폭발이 일어났으며 조종사는 그 자리에서 숨지고 말았고 이를 지켜보던 수천 명의 관중은 이내 혼비백산이 되었다고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다. 다행히 관중과 동떨어진 곳에서 폭발하여 조종사 외에 다른 인적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해당 제트기의 비행 장면과 추락 및 폭발 장면이 가정용 홈비디오에 그대로 녹화되어 이를 본 시민들의 충격이 더하고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현지 경찰과 연방조사관은 사고원인을 밝히기 위해 폭발 장소 인근에 광범위하게 흩어져 있는 잔해들을 수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에어 쇼는 사고 직후 중단되었으나 3일 오전 조종사가 사망한 것으로 보이는 사고지점을 일단의 제트기가 애도 배행을 한 후 다시 재개되었다. 이번 사고는 공교롭게도 미 연방항공국이 작년 9월에 네바다 주에서 발생하여 관중 등 11명의 목숨을 앗아간 에어쇼 대 참사에 관한 조사결과를 발표한 다음 날 발생했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혁신으로 한계 넘자” 삼성 ‘IFA 결의’

    유럽 최대 가전쇼인 ‘국제가전전시회(IFA) 2012’가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2’ 공개를 시작으로 사실상 막이 올랐다. 삼성전자는 29일(이하 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만국박람회장(메세)에서 ‘모바일 언팩’ 행사를 갖고 갤럭시노트2를 공개했다. 갤럭시노트2는 화면이 5.5인치로 갤럭시노트(5.3인치)보다 커지고 화면 비율도 16:9로 길쭉해졌다. 고해상도(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1280X720)에 구글 안드로이드 4.1 ‘젤리빈’ 운영체제(OS), 엑시노스 4412 프로세서(1.6㎓ 쿼드코어 AP), 800만 화소 후방카메라, 3100㎃h 대용량 배터리 등을 탑재함으로써 전작보다 기능이 크게 향상됐다. 이는 지난 6월 공개한 ‘갤럭시S3’와 거의 비슷한 수준의 하드웨어 사양이다. <서울신문 8월 25일자 1, 16면>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아티브’라는 새로운 브랜드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8’을 탑재한 스마트PC, 태블릿, 스마트폰도 선보였다. 아티브 라인업은 강력한 PC 성능과 휴대성이 결합된 11.6인치 컨버터블 PC ‘아티브 스마트PC 프로’와 ‘아티브 스마트PC’, 10.1인치 태블릿 ‘아티브 탭’, 4.8인치 슈퍼아몰레드를 탑재한 스마트폰 ‘아티브S’ 등 4종이다. 행사를 주관한 신종균 삼성전자 정보기술·모바일(IM) 담당 사장은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어떤 역경에 굴하지 않고 쉼 없이 소비자들을 위해 혁신적인 제품을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어 30일 세계 각국의 취재진 1000여명이 몰린 가운데 ‘한계를 뛰어넘는다’(Pushing Boundaries)란 주제로 1시간 동안 프레스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담당 사장은 “2015년 말까지 세계 가전시장 1위와 더불어 10년 연속 세계 TV시장 1위의 신화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도 ‘기대와 상상을 넘어서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주력인 영상가전 분야에 화력을 집중해 전시장을 마련, 손님맞이 준비를 끝냈다. 이번 IFA에서 LG전자는 TV 분야에서 유럽 소비자들에게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가져가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두께가 4㎜에 불과한 OLED TV 55인치 모델의 세계 최초 양산을 눈앞에 둔 점을 부각시켜 ‘OLED는 LG’라는 인식을 구축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또 지난주 국내 출시한 최대 84인치 초고해상도(UD) TV, 베젤이 거의 없는 스마트TV, 생생한 3차원(3D) 입체음향 기술을 탑재한 비디오 및 오디오(AV) 기기, 선명한 화질의 광시야각(IPS) 모니터 등 다양한 홈엔터테인먼트 제품들을 전시한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삼성·LG전자, 유럽서 ‘脫구글’ 승부

    삼성·LG전자, 유럽서 ‘脫구글’ 승부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의 대표적 정보기술(IT) 업체들이 유럽 최대의 가전쇼인 ‘국제가전전시회(IFA) 2012’에서 잇따라 ‘탈(脫)구글’ 카드를 내놓는다. 삼성전자는 IFA 최고 기대작인 ‘갤럭시노트2’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MS)의 운영체제(OS)인 ‘윈도폰8’을 탑재한 스마트 기기들을 대거 선보이고, LG전자는 ‘구글 TV’의 도전을 이겨내기 위해 스마트 TV 동맹들과의 성과물을 공개하며 ‘세 불리기’에 나선다. ●삼성전자 MS OS 탑재 ‘아티브’ 시리즈 삼성전자는 이번 IFA에서 생활가전 부스를 지난해보다 2배로 늘리는 등 참가업체 가운데 최대 규모인 8628㎡의 전시 공간을 확보해 제품 홍보와 판매계약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애플과의 미국 내 특허소송에서 완패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삼성은 IFA 2012에서 애플 아이폰5의 새 대항마인 갤럭시노트2를 공개해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지금까지 알려진 갤럭시노트2의 사양은 ▲5.5인치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엑시노스 4412프로세서(1.6㎓ 쿼드코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4.1버전(젤리빈) ▲800만 화소 카메라 ▲16/32GB 메모리 및 3세대(3G)/롱텀에볼루션(LTE) 통신망 탑재 등이다. 특히 애플의 ‘둥근 모서리’ 등 소송을 피할 새 디자인을 적용하는 등 반전을 노리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분야 ‘탈안드로이드’ 차원에서 스마트폰 ‘아티브 S’와 태블릿PC ‘아티브 탭’을 공개한다. 삼성은 아티브 브랜드를 사용하면서 윈도폰 OS 기기에 사용하던 기존 ‘옴니아’ 브랜드는 버리기로 했다. 애플과의 소송에 휘말린 안드로이드 사업에 대한 ‘플랜B’(대안) 차원에서 윈도폰 사업을 강화, ‘멀티 OS’체제를 갖춰 다양성을 확보하겠다는 복안이다. ●LG전자 스마트TV 세 불리기 본격화 LG전자도 이번 IFA에서 ‘스마트TV 얼라이언스’의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앱) 개발 툴인 ‘소프트웨어 개발키트(SDK) 1.0’을 이용한 스마트TV 앱을 공개한다. 날씨 정보를 제공하는 ‘아큐웨더’, 영국의 스포츠 채널 ‘유로스포츠’, 온라인 음악 채널 ‘빌라노이스’ 등 3가지다. 스마트TV 분야에서 독자적인 생태계를 구축해 ‘스마트TV에서만큼은 구글에 종속되지 않겠다.’는 게 LG전자의 의도다. 스마트TV 얼라이언스는 지난 6월 LG전자가 스마트TV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업계 최초로 TP비전(옛 필립스 TV사업부), 샤프 등과 함께 구성한 컨소시엄이다. 이 컨소시엄에서 개발한 SDK 1.0을 이용해 앱을 개발하면 각 회사의 운영 체제와 상관없이 얼라이언스 내 모든 스마트TV에서 구동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세계 TV시장에서 수량 기준 시장 점유율은 LG전자 16.3%(2위), 샤프 4.4%(7위), 필립스 3.0%(9위) 등이다. 이들의 점유율을 모두 합치면 23.7%로, 1위인 삼성전자(20.9%)를 넘어선다. ‘규모의 경제’를 기반으로 LG전자는 퀄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기업들을 스마트TV 얼라이언스에 끌어들여 시장 지배력 강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스마트폰 OS를 구글 안드로이드에 의존, 고전했던 경험을 살려 TV에는 독자 OS를 키워내 승부를 걸겠다는 판단이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LG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 G’ 공개

    LG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 G’ 공개

    LG전자가 지금까지 ‘코드명 G’로 알려졌던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G’를 28일 공개했다. 옵티머스G는 LG화학과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 LG그룹 관계사들이 개발 단계에서 협력해 만든 제품이다. LG디스플레이는 기존 ‘트루고해상도(HD) 광시야각(IPS)’ 디스플레이보다 밝기와 소비전력을 개선한 ‘트루HD IPS+’ 화면을 만들어 ‘옵티머스G’에 세계 최초로 탑재했다. LG이노텍은 국내 스마트폰 가운데 최다 화소(1300만) 카메라 모듈 개발에 관여했다. 2100밀리암페어시(㎃h) 대용량 배터리는 LG화학이 책임졌다.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이 공동으로 개발한 ‘커버 유리 완전 일체형 터치’ 공법은 커버 유리와 터치 센서를 통합한 기술이다. 이를 통해 두께가 얇아질 뿐만 아니라 외부 충격에도 더 강하고 표면 반사가 줄어 야외에서도 화면이 선명하게 보인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이 제품은 퀄컴이 새로 선보인 롱텀에볼루션(LTE) 기반 통합 칩 ‘스냅드래건 S4 프로(APQ8064)’를 세계 최초로 장착했다. 기존 쿼드코어 제품보다 40% 이상 성능이 향상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래픽 처리속도도 이전보다 3배 빨라져 비디오·웹브라우징·게임·내비게이션 등 모바일 그래픽 환경이 뛰어나다. 옵티머스G는 테두리(베젤)를 3㎜대, 제품 두께를 8㎜대로 줄여 손에 쥐기 편하게 했다. 꺼져 있을 때의 화면이 테두리 색상과 같아 화면 경계가 사라진 것처럼 보이도록 디자인했으며, 뒷면에는 크리스털 리플렉션 공법을 더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줬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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