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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싸고도 강하네, 무서운 녀석들…스마트폰 맞춤형 중저가 ‘강세’

    싸고도 강하네, 무서운 녀석들…스마트폰 맞춤형 중저가 ‘강세’

    스마트폰 사양이 평준화되고 이동통신 보조금 규제가 강화되면서 휴대전화 단말기 값에 낀 거품이 빠지고 있다. 스마트폰 판매 구도 역시 고사양 프리미엄 제품 위주에서 사양별·기능별로 특화된 맞춤형 중저가 제품 중심으로 바뀌어 가는 모습이다. 최근 출시된 제품 가운데 성능이 뛰어나면서도 가격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착한 스마트폰’들을 살펴봤다. 최근 KT 전용 모델로 출시된 ‘옵티머스GK’(5인치)는 전작인 ‘옵티머스G 프로’(5.5인치)와 외형은 물론 성능도 비슷하다. 옵티머스G 프로와 마찬가지로 ▲1.7기가헤르츠(㎓) 쿼드코어 프로세서 ▲2기가바이트(GB) DDR2 램(RAM·임시저장장치) ▲1300만 화소 후방 카메라(전방 210만 화소)를 탑재했다. 내장 메모리 용량은 옵티머스G 프로의 절반인 16GB로 줄었다. ‘제로갭(커버 유리 일체형) 터치’ 공법을 적용한 풀고화질(HD) 광시야각(IPS) 디스플레이와 패널을 채택했고, 인치당 화소 수는 440ppi로 옵티머스G 프로보다 높다. 운영체제(OS)로 안드로이드 4.1.2 젤리빈을 넣었고, 일체형 배터리(3100㎃h)를 탑재해 사용 시간도 넉넉하다. 특히 옵티머스GK에는 ‘듀얼 레코딩’, ‘VR 파노라마’, ‘트래킹 포커스’, ‘내 폰과의 대화’를 비롯해 ‘스마트 비디오’, ‘듀얼 카메라’, ‘레코딩 일시정지’ 등 LG전자의 대표적 사용자경험(UX)이 모두 들어가 있다. 한 손에 쥐기 버거운 스마트폰에 부담을 느끼면서도 최신 기능을 이용하고 싶은 이들에게 유용해 보인다. 출고가 79만 9700원. 지난달 SK텔레콤을 통해 단독 출시된 팬택 ‘베가S5스페셜’(5인치)은 독특한 컬러 디자인과 특화 기능 등이 강점으로 꼽히는 제품이다. IPS HD 디스플레이와 1300만 화소 카메라, 1.5㎓ 듀얼코어 프로세서 등 대부분 사양이 지난해 출시된 ‘베가S5’와 같다. 고용량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을 실행하거나 고화질 동영상을 즐기는 데 무리가 없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복잡한 조작을 간편하게 바꿔 누구나 쉽게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는 ‘T간편모드’도 탑재돼 있다. 특히 이 제품은 기본 제공되는 다양한 색상의 커버를 활용해 고객이 취향에 따라 스마트폰 색상을 최대 8가지로 조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SK텔레콤과 팬택, 스마트폰 커버 제조업체인 슈피겐SGP가 협업해 국내 최초로 스마트폰과 케이스를 하나의 패키지로 구성했다. 패키지 안에 포함된 ‘네오하이브리드’ 케이스를 활용해 다양한 색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출고가는 51만 9000원. SK텔레콤의 ‘착한 기변’ 대상 고객은 27만원을 할인받아 구매가 25만원으로 기기 변경이 가능하다. 특화된 기능의 스마트폰을 찾는다면 아이리버가 내놓은 20만원대 제품 ‘울랄라5’(5인치)나 NEC 카시오(일본)의 ‘지즈원’(4인치)을 참고할 만하다. 자급제용 제품인 울랄라5는 5인치 광시야각 디스플레이와 1㎓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고, 구글 안드로이드 4.1 버전 젤리빈 OS와 2000㎃h 배터리를 장착했다. 가격 대비 사양에서 최고 수준의 제품이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특히 울랄라5에는 듀얼 심(유심칩 2개 장착 가능) 기능이 채택돼 있다. 해외 출장 시 현지에서 선불통화 칩 등을 사 끼우면 현지 요금으로 저렴하게 통화할 수 있어 비즈니스맨이나 유학생들의 전화비 걱정을 덜어준다. ‘해외로밍 요금 폭탄’을 경험해 본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필요성을 절감할 기능이다. 후면 800만 화소·전면 30만 화소 카메라가 적용됐고,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이 있어 메모리 확장도 할 수 있다. 아날로그 FM 라디오 기능도 지원한다. 손에 쥐는 느낌을 좋게 하기 위해 라운드 형태로 디자인됐고, 블랙과 티타늄 실버 컬러의 조합으로 디자인 완성도도 높였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소비자가격은 27만 8000원. LG유플러스 전용으로 출시된 카시오의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지즈원은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방수용 스마트폰이다. 수심 1.5m 깊이에서도 30분 동안 고장 없이 쓸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 레저 산업이 발달한 북미 지역에서는 대표적인 마니아용 스마트폰으로 자리매김했다. 출고가 43만원.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우즈 트라우마… 가르시아, 호환에 또 울다

    우즈 트라우마… 가르시아, 호환에 또 울다

    둘은 라이벌을 넘어 ‘앙숙’이었다. 메이저 우승컵 14개를 수집한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메이저 우승컵 하나 없이 황제의 자리를 넘보던 ‘무관의 제왕’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둘이 처음 우승 길목에서 만난 건 지난 1999년 PGA챔피언십 4라운드에서였다. 당시 19세 파릇파릇하던 가르시아는 각종 진기명기를 쏟아내며 갤러리를 몰고다녔다. 가르시아의 출현에 우즈는 긴장했다. 그러나 우즈는 가르시아와 지금까지 11차례 대회에서 18번 동반플레이하는 동안 언더파를 친 7번의 라운드에서 모두 가르시아를 앞섰다. 특히 컷을 통과해 둘이 우승컵을 놓고 겨룬 3∼4라운드에서 우즈는 가르시아에게 6전 전승을 거뒀고, 이들 대회에서 모두 우승 샴페인을 터뜨려 가르시아를 주눅 들게 했다. 적어도 ‘멘털’에서 만큼은 가르시아에게 우즈는 넘을 수 없는 벽이었다. 13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4라운드가 벌어진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TPC 스타디움 코스(파72·7215야드) 17번홀(파3·135야드). 우즈만 만나면 한없이 작아지는 자신을 들춰봐야 했던 곳이 하필이면 ‘퐁당홀’로 불리는 이곳이었다. 마지막 챔피언조(가르시아)와 바로 앞선 조(우즈)에서 경기하던 둘은 16번홀까지 공동선두를 달리며 각각 이 대회 두 번째 우승탑을 차곡차곡 쌓아올리던 터였다. 먼저 우즈가 17번홀 티박스에 섰다. 모험보다 안전을 택했다. 핀에서 16m나 먼 곳에 티샷을 떨궜지만 파를 건지는 데는 문제가 없었다. 우즈가 홀아웃한 뒤 가르시아가 티박스에 들어섰다. 곧 재앙이 닥쳤다. 핀을 곧바로 노리고 날린 티샷이 그린 못 미쳐 물에 ‘퐁당’ 빠졌다. 1벌타를 받고 같은 자리에서 친 세 번째 샷도 벙커 턱을 맞고 데굴데굴 굴러 물속으로 사라졌다. 또 벌타를 받고 다섯 번째 만에 공을 그린에 올린 가르시아는 9m짜리 트리플퍼트마저 놓쳐 쿼드러플보기로 7타 만에 이 홀을 떠나야 했다. 사실상 우즈에게 우승컵을 넘긴 채 평정심을 잃은 그는 마지막 18번홀에서 더블보기로 경기를 더 망쳤다. 전날보다 4타나 뒤로 물러난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의 스코어카드를 내밀어 순위도 공동 8위로 밀려났다. 반면, 이날도 어김없이 우승의 상징인 붉은 셔츠를 입고 나와 가르시아의 자멸을 지켜본 우즈는 2타를 줄인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우승했다. 2001년 이후 이 대회 두 번째, 올 시즌 4번째 우승. 샘 스니드(미국·82승)의 투어 역대 최다승에 4승 남긴 것이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국내 공개된 갤럭시S4, 26일 세계 첫 시판

    국내 공개된 갤럭시S4, 26일 세계 첫 시판

    삼성전자가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4’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판매량 목표치인 1억대를 넘겨 애플 아이폰을 제치고 세계 최고의 ‘베스트셀링 스마트폰’으로 자리매김할지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25일 서울 서초사옥에서 ‘갤럭시S4 월드투어 2013 서울’ 행사를 열고 새 스마트폰 ‘갤럭시 S4’를 선보였다. 갤럭시S4는 올해 상반기 출시되는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관심을 끄는 제품답게 역대 최고 수준의 하드웨어 사양을 갖췄다. 우선 세계 최초로 풀고화질(HD) 해상도(1920×1080화소)의 5인치 슈퍼아몰레드(AM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화면 밀도를 뜻하는 인치 당 화소 수는 441ppi로, ‘갤럭시S3’의 306ppi보다 40% 이상 많아졌다. 이로써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의 약점으로 지목되던 화질 문제를 크게 개선했다. 국내에 출시되는 갤럭시S4 모델에는 옥타코어(두뇌가 8개) 프로세서를 장착했다. 해외의 경우 미국 등 롱텀에볼루션(LTE) 통신망이 깔린 국가에는 퀄컴의 쿼드코어(4개) 칩을, 일부 유럽 국가들과 아시아·중동·아프리카 등 3세대(3G) 통신망 위주의 국가에서는 삼성의 옥타코어 칩을 장착했다. 국내 소비자들이 최고급 성능을 선호한다는 점을 고려해 하드웨어 사양을 높였다. 화면 크기와 배터리 용량이 이전보다 커졌지만 두께 7.9㎜, 무게 130g으로 갤럭시S3보다 가볍고 얇아져 휴대도 편해졌다. 최근 스마트폰 업계의 화두가 되고 있는 사용자경험(UX)도 강화했다. 동영상을 보다가 시선을 다른 곳으로 옮기면 재생을 잠시 멈추는 ‘스마트 포즈’와 스마트폰을 기울이는 각도에 따라 화면을 위아래로 움직여주는 ‘스마트 스크롤’ 등이 대표적이다. 감지기(sensor)를 활용한 건강관리 기능인 ‘S헬스’도 탑재해 식습관·운동 등 일상생활을 관리할 수 있게 했다. 갤럭시S4는 26일 한국을 시작으로 영국, 미국, 호주, 뉴질랜드, 중국, 러시아,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을 포함한 전 세계 10개국에서 첫선을 보인다. 갤럭시S4의 전 세계 목표 판매량 1억대는 지금까지 출시된 갤럭시S 시리즈의 전체 판매량과 비슷한 수준이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프로축구] 2부리그 ‘군경더비’ 국대급 슈퍼매치

    [프로축구] 2부리그 ‘군경더비’ 국대급 슈퍼매치

    K리그 슈퍼매치는 1부 리그 ‘클래식’에만 있는 게 아니다. 2부 리그 ‘챌린지’에도 못지않은 대결이 있다. 상주 상무(국군체육부대)와 경찰축구단의 라이벌전이 바로 그것. 20일 상주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한국축구 첫 ‘군경(軍警) 더비’. 국가대표급 스쿼드로 무게감이 상당하다. 상무에는 이근호를 비롯해 김재성과 백지훈, 김형일, 이재성, 김호준 등이 뛰고 있다. 1부 리그에서 ‘한가닥’ 하던 선수들이다. 전·현 국가대표도 비친다. 경찰축구단도 만만찮다. 염기훈과 정조국, 배기종, 양상민, 오범석 등 A매치에서 한두 번씩 낯을 익힌 선수들이다. 그래서 팬들은 각각 ‘레알 상무’ ‘경찰셀로나’로 부르기도 한다. 몇년 전만 해도 경찰축구단은 상무에 입대하지 못한 선수들이 향하는 ‘대체 구단’ 정도로 인식됐다. 그러나 2011년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김두현이 입단한 뒤로 위상이 바뀌었다. 실력이나 위상에서 상무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팬들의 관심이 늘어나자 설전도 이어졌다. 염기훈은 “(상무에 비해) 경찰축구단은 분위기가 자유롭다. 경찰청에는 축구와 육상팀밖에 없기 때문에 지원도 전폭적”이라고 상무의 아픈 곳을 찔렀다. 그러나 김형일은 “우리는 군인이다. 자고로 남자는 군인다워야 한다. 경찰에는 없는 군인의 자존심이 무엇인지 보여주겠다”고 점잖게 타일렀다. 리그 1위(3전승)를 내달리는 경찰축구단은 2위 상무(2위)에 골득실에서 근소하게 앞서 있다. 두 팀의 골잡이 대결이 관건. 정조국은 3경기 4골로 득점 1위에 올라 있다. ‘이병’ 이근호는 정조국에 한 골 뒤졌을 뿐이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스마트폰, 이젠 보급형이 대세?

    스마트폰, 이젠 보급형이 대세?

    올해 들어 삼성전자와 LG전자, 팬택 등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잇따라 50만~70만원대 보급형 롱텀에볼루션(LTE)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익이 많이 나는 100만원 안팎의 프리미엄 제품만 고집하던 지난해와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다. 스마트폰 시장이 시장 포화 등으로 4~5년 만에 블루오션(신성장시장)에서 레드오션(포화시장)으로 변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팬택은 1일부터 SK텔레콤을 통해 5인치 스마트폰 ‘베가S5 스페셜’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7월에 내놓은 ‘베가S5’의 변종 모델로 ▲5인치 고화질(HD) 디스플레이 ▲1300만 화소 카메라 ▲1.5기가헤르츠(㎓) 듀얼코어 프로세서 ▲1기가바이트(GB) RAM(임시저장공간) 등을 갖췄다. 출고가는 51만원대로, 원 모델인 베가S5(95만 9000원)와 비교하면 45만원가량 저렴하다. 앞서 삼성전자도 출고가 72만 6000원짜리 ‘갤럭시그랜드’(5인치·800만 화소 카메라·1.4㎓ 쿼드코어·1GB RAM)를 내놓은 데 이어, 79만원대에 ‘갤럭시팝’(4.65인치·800만 화소·1.4㎓ 쿼드코어·1GB)도 공개했다. LG전자도 최근 ‘옵티머스LTE3’(4.7인치·800만 화소·1.5㎓ 듀얼코어·2GB)를 65만원에 내놨다. 전작인 ‘옵티머스LTE2’가 93만 5000원에 출시된 제품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30만원 가까이 싸졌다. 특히 이들은 보급형 스마트폰에 대한 마케팅에도 적극적이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알뜰폰’(망 임대 통신사 휴대전화) 용도로 마지못해 중저가 제품을 1~2종씩 공개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러한 흐름은 스마트폰의 하드웨어 사양이 단기적 한계에 부딪히고 시장도 포화상태에 달하면서, 스마트폰 제조사와 이동통신업체들이 고사양의 단말기를 저렴한 값에 내놔 새 수요를 창출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를 반영하듯 갤럭시팝은 ‘1020’세대를, 옵티머스LTE3는 LTE 스마트폰을 처음 쓰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삼았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성장해 지난해 3070만대 판매량을 기록한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2015년 3380만대로 정점을 찍고 이후에는 매년 1%가량 역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하프타임] 추신수 시범경기 3타수 1안타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31일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스플릿스쿼드로 진행된 애리조나와의 미프로야구 시범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이 .341에서 .340(47타수 16안타)으로 떨어진 추신수는 스프링캠프 18경기에서 2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3타점, 11득점, 3도루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2일 LA 에인절스와의 홈 경기로 정규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한편 케이블 채널 ESPN은 자사 해설가와 칼럼니스트 등 43명이 참여한 올해 내셔널리그 신인왕 경쟁 예측에서 3일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하는 왼손 투수 류현진(26·LA다저스)의 순위를 공동 4위로 예상했다.
  • [세계 무역 8강 코리아] 삼성전자

    [세계 무역 8강 코리아] 삼성전자

    스마트TV와 스마트폰 등으로 세계 최고 정보기술(IT) 기업으로 떠오른 삼성전자는 글로벌 경제위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주력사업인 TV와 휴대전화 분야의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두고 내실 경영에 나선다는 판단이다. TV의 경우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행사 ‘국제전자제품전시회(CES) 2013’에 참가해 110인치 울트라고화질(UHD) TV와 2013년형 스마트TV를 선보였다. 당시 윤부근 소비자가전(CE)부문 사장은 “TV시장이 역성장하는 상황에서도 2012년 평판TV 5130만대를 판매했고, 올해는 5500만대를 목표로 삼겠다”고 밝혔다.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 시장에는 프리미엄 제품으로 승부하고, 남미와 아프리카 등 신흥 시장에는 지역 특화 제품으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2013년형 스마트TV에는 ▲TV 최초 쿼드코어 프로세서 ▲S레코멘데이션(시청자에게 TV 프로그램 추천) ▲5가지 화면의 스마트 허브 ▲타임리스 디자인 등이 탑재돼 경쟁력을 높였다. 대표 모델인 ‘F8000 시리즈’에는 소비자가 가장 편안하게 TV를 즐길 수 있도록 ‘얼티밋 린백’(Ultimate lean back) 인터페이스’도 적용했다. 휴대전화의 경우 올해도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군을 선보여 글로벌 휴대전화 시장 1위를 유지하겠다는 목표다. 특히 다양한 소비자의 수요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도록 안드로이드와 윈도모바일, 타이젠 등 다양한 운영체제(OS) 등을 모두 아우르는 동시에 디스플레이 크기도 다양화해 선진 시장과 신흥 시장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겠다는 전략이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2013년형 노트북 출시

    삼성전자는 2013년형 노트북 ‘뉴 시리즈7 크로노스’를 출시했다. 인텔 3세대(아이비브리지) i7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최대 16기가바이트(GB) 시스템 메모리를 지원한다. 자주 실행하는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 속도를 1.5배 향상시키는 램 가속 기술도 적용해 속도 저하 없는 멀티태스킹을 구현할 수 있다. 출고가는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용량에 따라 1테라바이트(TB)가 193만원, 750GB는 182만원이다.
  • 삼성, 애플 안방 美서 갤럭시S4 첫선

    삼성, 애플 안방 美서 갤럭시S4 첫선

    삼성전자가 ‘맞수’인 애플의 안방 미국에서 새 스마트폰 ‘갤럭시S4’를 처음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14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삼성 언팩 2013’ 행사를 갖고 차세대 갤럭시 스마트폰을 선보였다. 갤럭시S4는 이전 제품보다 선명한 화면과 사용자 편의를 위한 첨단 기능을 대거 탑재했다. 5인치 제품 가운데 처음으로 풀고화질(HD) 아몰레드(AM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을 채택했고, 화면 크기와 배터리 용량이 이전보다 커졌음에도 두께 7.9㎜, 무게 130g의 초슬림 디자인을 유지했다. 스마트폰의 두뇌에 해당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삼성이 독자 개발한 옥타코어(중앙처리장치가 8개)를 달았다. 출시 국가에 따라 퀄컴의 쿼드코어 프로세서도 쓸 계획이며, 한국에는 옥타코어 제품이 나올 전망이다. 1300만 화소 후방 카메라와 200만 화소 전방 카메라도 들어갔다. 주요 기능 가운데 ‘삼성 스마트 포즈’는 사용자가 동영상 시청 중 시선을 다른 곳으로 옮기면 동영상이 멈추고, 다시 화면을 보면 별도의 조작 없이 비디오가 멈춘 구간부터 재생된다. ‘삼성 스마트 스크롤’은 인터넷과 이메일, 전자책 등을 볼 때 시선을 먼저 인식한 뒤 스마트폰의 기울기에 따라 화면을 위·아래로 움직여준다. 화면 터치 없이도 긴 글을 읽을 수 있다. ‘에어뷰’는 손가락을 화면 위로 올리면 내용을 미리 볼 수 있는 기능으로, ‘갤럭시노트2’와 달리 S펜 없이도 이용할 수 있다. ‘S 트랜스레이터’는 이메일, 문자, 메시지 등을 송수신 중에 바로 번역해 텍스트로 보는 것은 물론 음성으로 들을 수 있도록 해준다. 여기에 사용자의 건강 상태와 웰빙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S헬스’도 채택했다. 디자인은 이전 ‘갤럭시S3’의 조약돌 모양을 그대로 계승했다. 애플의 아이폰 시리즈처럼 삼성만의 개성을 가진 정체성을 가져 가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색상은 물안개 느낌의 ‘블랙 미스트’와 얼음 결정체의 섬세함을 표현한 ‘화이트 프로스트’ 등 두 가지로, 향후 다양한 모델이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다. 신종균 삼성전자 정보기술·모바일(IT) 담당 사장은 “갤럭시S4는 우리 일상에 의미 있는 혁신으로 삶을 더욱 편하고 풍요롭게 만들어 줄 제품으로서 갤럭시S 시리즈의 성공 신화를 이어 나가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첫선을 보인 갤럭시S4는 2분기에 미국 6개 사업자를 포함한 전 세계 155여개 국, 327개 사업자를 통해 출시된다. 한국에서는 다음 달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의 전 세계 판매 목표를 1억대로 잡고 있다. 이는 지금까지 출시된 갤럭시S, 갤럭시S2, 갤럭시S3 등 시리즈를 모두 합한 판매량과 비슷하다. 이렇게 되면 애플의 아이폰을 제치고 단일 모델 기준으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이 될 전망이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AFC 챔피언스리그] ‘헛심 공방’ 수원 또 비겨

    수원과 포항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나란히 2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쳤다. 수원은 1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귀저우 런허(중국)를 상대로 득점 없이 비겼다. 2무에 그친 수원은 승점 2로 H조 2위가 됐다. AFC 챔피언스리그는 조별리그 4팀 중 2위 이상을 차지해야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수원은 조 2위 확보를 위해 다음 달 열리는 가시와 레이솔(일본)과의 홈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귀저우는 1무1패(골득실 -1)로 수원에 이어 조 3위. H조 선두인 가시와 레이솔은 센트럴코스트(호주)와의 경기에서 3-1로 이겨 조 1위를 지켰다. 센트럴코스트는 1무 1패(골득실 -2)로 조 최하위로 밀렸다. 수원은 이 대회에 처음 참가한 귀저우를 상대로 여러 차례 득점을 노렸지만 상대를 압도할 만한 강한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골문을 단단히 잠근 귀저우의 자물통 수비를 뚫지 못했다. 우즈베키스탄 원정길에 나선 G조의 포항도 평균 23~24세의 젊은 1.8군급으로 스쿼드를 구성해 분요드코르를 상대로 대회 첫 승 사냥에 나섰지만 2골씩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2-2로 비겼다. 역시 2경기 연속 무승부로 분요드코르, 베이징 궈안(중국·이상 승점4)에 이어 조 3위에 그쳤다. 포항은 이명주·이광훈이 0-1로 끌려가던 후반 동점골과 역전 연속골을 성공시켜 첫 승을 거두는 듯했지만 종료 30초를 남기고 무르조예프에게 동점골을 허용, 다 잡은 승점 3을 놓쳤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공개앞둔 갤럭시S4 “적수 없다”

    공개앞둔 갤럭시S4 “적수 없다”

    올 상반기 세계 휴대전화 업계의 최대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이는 삼성전자 ‘갤럭시S4’가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공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제품의 실체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4의 국내용 제품에는 삼성전자가 독자 개발한 옥타코어(두뇌가 8개) 프로세서가 탑재된다. 옥타 프로세서는 4개의 고성능 중앙처리장치(CPU)와 4개의 저전력 CPU를 더해 만든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다. 평소에는 저전력 CPU만을 사용하게 돼 기존 쿼드코어 프로세서보다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다. 다만 새 AP에 대한 성능 검증이 마무리되지 않은 만큼, 해외용 제품에는 대부분 퀄컴의 ‘스냅드래건600’ 쿼드코어 프로세서가 채택될 것으로 보인다. 전작인 ‘갤럭시S3’도 국내용에는 엑시노스 프로세서가, 해외용에는 대부분 퀄컴 칩이 탑재됐다. 새 갤럭시 스마트폰에는 4.99인치 풀고화질(HD)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들어간다. 인치당 픽셀 수가 440ppi 이상으로 현존하는 풀HD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높다. 다만 삼성전자가 당초 계획했던 적·녹·청(R·G·B) 방식(디스플레이 픽셀 하나하나에 적·녹·청 화소를 모두 주입해 화면 구현) 대신 펜타일(눈에 민감도가 덜한 적·청 화소를 줄여서 생산) 방식의 아몰레드를 탑재한 것으로 전해졌다. 갤럭시S4에는 사용자 중심의 첨단 기능들도 대거 탑재됐다. 갤럭시S3에 탑재됐던 눈동자 추적 기술을 발전시켰다. 사용자가 화면을 보다 시선이 하단에 닿으면 화면이 자동으로 아래로 내려가 다음 문단을 보여주는 ‘아이 스크롤’, 화면에서 시선을 떼면 영상이 멈췄다가 화면을 보면 다시 재생되는 ‘아이 포즈’ 등이 대표적이다. 이 밖에도 ▲1300만 화소 카메라 ▲2기가바이트(GB) 램(RAM) ▲안드로이드 4.2.1 운영체제(OS) ‘젤리빈’ 등을 탑재했다. 자기유도 방식의 무선충전도 지원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를 시작으로 영국, 홍콩 등에 ‘차세대 갤럭시가 준비됐다’는 내용의 광고판을 설치하며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앞서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엄청난 것에 대한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모두 준비됐나요?’라는 글을 게재해 화제가 됐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국내외 증시’ 상투냐 상승대세냐

    ‘국내외 증시’ 상투냐 상승대세냐

    “아직은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 “아니다. 대세는 상승이다.” 세계 증시가 상승 흐름을 보이자 증시 방향성 논쟁이 뜨겁다. 7일(현지시간) 미국 다우존스 지수는 3거래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8일 일본 닛케이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2.64%(315.54포인트)나 오른 1만 2283.62를 기록,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미·일 증시가 크게 오르자 국내 증시도 동반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연초 한국 증시 상승률이 세계 증시 상승률에 못 미치는 현상(디커플링) 때문에 제기됐던 ‘비관론’이 다소 누그러지며 신중론과 낙관론이 나오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1포인트(0.08%) 오른 2006.01로 장을 마쳤다. 하락세로 개장했으나 그나마 상승세로 돌아섰다. 해외발 훈풍을 기대하기에는 변수가 많았다. 우선 엔저(円低)다. 이날 엔·달러 환율은 2009년 8월 이후 3년 7개월 만에 95엔대를 돌파, 일본과 경쟁하는 수출 관련 기업 주가를 떨어뜨렸다. 삼성전자는 149만 9000원으로 15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곽중보 삼성증권 연구원은 “환율 악재가 언제든지 다시 부상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반면 김승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결산을 앞둔 3월은 엔화의 변동성이 매우 큰 시기이지만, 엔·달러 환율이 95엔을 웃도는 것은 일시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일축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대북 제재 결의안을 채택하며 대두된 ‘북한 리스크’의 파급력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경수 신한금융투자 투자전략팀장은 “경험적으로 북한 리스크는 시장 추세를 훼손한 적이 없다”면서 “북한 리스크가 반영됐다면 외국인이 주식을 지금보다 더 팔고 외환시장에서 환율이 급등하는 게 일반적인데, 지금 시장 상황은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날 외국인은 32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2원 오른 1090.3원에 마감됐다. 그래도 풍부한 유동성을 근거로 상승을 점치는 목소리도 있다. 14일로 예정된 이벤트도 관심거리다. 삼성전자 갤럭시S4가 이날 발표된다.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갤럭시S4 발표를 앞두고 관련 정보기술(IT) 대형주와 중소형 부품주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이날 기준금리를 결정하고,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쿼드러플위칭데이)도 이날이다. 3월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은 증시에 호재로, 과도한 규모의 선물·옵션 청산은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선진국과 신흥국 모두 자금흐름이 좋다”면서 “코스피가 확실하게 상승 방향을 잡지 못하고 박스권에서 움직이는 것은 기업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올해 1분기 실적 개선 여부는 3월 하순쯤 파악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세계 최대 이통 전시회 ‘MWC 2013’ 관전 포인트

    세계 최대 이통 전시회 ‘MWC 2013’ 관전 포인트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3’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관심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집중되고 있다. 25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열리는 MWC 2013에서는 올 한 해 새로운 이동통신 기술과 트렌드 등을 한눈에 보고 체험할 수 있다. ‘새로운 모바일 지평’(The New Mobile Horizon)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에는 전 세계 150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22일 정보통신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사, 단말기 제조사 등 국내 업체들도 현지에서 ‘한류 정보통신기술(ICT)’을 전파할 예정이다. KT와 SK텔레콤은 대규모 단독 부스를 마련, 국내 이통사의 위상을 드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석채 KT 회장은 국내 이통사 최고경영자(CEO)로서는 처음으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 회장은 ‘커뮤니케이션의 미래’ 세션에서 ‘세계 가상 재화 경제’를 주제로 통신사 간 협력의 중요성과 시장에서의 기회 창출 방안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은 이 회장과 함께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이사회에 참석해 통신업계 현안을 논의한다. 하 사장은 GSMA의 초청을 받아 26일 진행하는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 시상식에서 최고 모바일 기기상 시상자로도 나선다. KT와 SK텔레콤은 매년 MWC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의 ‘최고 이동통신 기술’ 분야 중 ‘최고 롱텀에볼루션(LTE) 공헌상’에 자사의 대표 LTE 기술·서비스를 후보에 올렸다.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는 세계 1000여개 이통사·제조사·장비업체 등의 연합기구인 GSMA가 주관하는 이동통신 분야의 최고 권위 상이다. 이 가운데 최고 LTE 공헌상은 지난해 LTE의 세계적인 대중화에 힘입어 올해 신설됐다. 삼성전자와 LG전자도 스마트폰 신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특히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 이후 퍼진 ‘패블릿’(휴대전화와 태블릿PC의 합성어)의 인기는 MWC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국내 판매를 시작한 5.5인치 풀HD 제품인 ’옵티머스G 프로’를 내놓는다. ‘옵티머스G’의 후속작인 옵티머스G 프로는 기존 HD급보다 해상도가 2배 높아서 더 생생한 화질을 보여준다. 중국 화웨이·ZTE도 5~6인치급 화면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애플의 ‘아이패드 미니’와 경쟁할 8인치 크기의 태블릿PC ‘갤럭시노트 8.0’을 소개한다. 갤럭시노트 8.0은 S펜을 탑재하고 멀티태스킹 기능을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또 공개 운영체제(OS)인 리눅스를 기반으로 한 자체 스마트폰 OS ‘타이젠’ 관련 행사를 열고 타이젠 기술 현황을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중국 업체들의 약진도 주목된다. 삼성전자와 애플에 이어 지난해 4분기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3위로 부상한 화웨이가 대표적이다. 또 ZTE가 5위에 올랐고, 중국 내 스마트폰 점유율 2위에 오른 레노버의 모바일 전환도 무척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과거 저가형 제품을 주로 내놨던 이들 업체는 점차 고급 제품까지 포트폴리오를 늘리면서 삼성전자와 LG전자, 애플을 위협하고 있다. 화웨이는 MWC에서 세계 최초로 옥타코어 프로세서를 단 스마트폰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옥타코어 칩은 스마트폰에서 중앙처리장치(CPU) 역할을 하는 프로세서(AP) 칩에 계산을 담당하는 코어 8개를 탑재한 제품이다. 코어가 4개인 쿼드코어보다 이론상 구동 속도가 2배 빠른 부품이다. 중국 ZTE도 5.9인치의 고(高)사양 스마트폰을 내놓을 예정이다. 바르셀로나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LG, 첫 풀HD폰 ‘옵티머스G 프로’ 출시

    LG, 첫 풀HD폰 ‘옵티머스G 프로’ 출시

    LG전자는 18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의 첫 풀고화질(HD) 스마트폰 ‘옵티머스G 프로’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5.5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이 제품은 화소 밀도를 나타내는 인치당 화소 수가 400ppi로 현재까지 국내 시장에 출시된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높다. 같은 5.5인치 제품인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2’가 267ppi라는 점을 들며 영상·지도·텍스트 등을 볼 때 확연히 차이를 느낄 수 있다고 LG전자는 강조했다. 미국 반도체 업체 퀄컴의 1.7기가헤르츠(㎓) 쿼드코어(두뇌가 4개) 스냅드래건 600 프로세서를 가장 먼저 탑재한 스마트폰이다. 옵티머스G에 탑재한 프로세서(1.5㎓ 쿼드코어)보다 성능이 24% 향상됐고 전력 소모는 줄었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다양한 사용자경험(UX)도 추가됐다. 앞면과 뒷면의 카메라를 모두 작동해 동영상을 찍는 ‘듀얼 레코딩’, 움직이는 대상에 초점을 맞춰 영상을 찍는 ‘트래킹 포커스’ 등이 대표적이다. 휴대전화를 잃어버렸거나 집에 두고 나왔을 때 문자메시지로 휴대전화 위치와 부재 중 통화, 문자메시지 등 정보를 주고받는 ‘내 폰과의 대화’ 등이 대표적이다. 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 4.1 ‘젤리빈’이며 제품 두께는 9.4㎜, 무게는 172g이다. 출고가는 96만 8000원이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풀HD 스마트폰’ 대전 막 올랐다

    ‘풀HD 스마트폰’ 대전 막 올랐다

    팬택이 국내 최초로 풀고화질(HD) 해상도 스마트폰을 내놓으며 새해 벽두부터 승부수를 띄웠다. 삼성전자·LG전자뿐 아니라 일본·중국 등 경쟁업체들도 잇따라 풀HD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이어서 ‘화질 전쟁’이 올해 스마트폰 업계의 최대 이슈가 될 전망이다. 팬택은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연구·개발(R&D)센터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5.9인치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베가 넘버6’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쿼드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내추럴 광시야각(IPS) 프로(일본 샤프) 디스플레이 ▲3140밀리암페어시(㎃h) 배터리 ▲안드로이드 4.1 ‘젤리빈’ 운영체제(OS) 등 업계 최고 수준의 사양을 갖췄다. 팬택은 국내 첫 풀HD 해상도 스마트폰이라는 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보기 위한 폰’이라는 콘셉트를 강조했다. 풀HD 화질로 초당 30프레임 촬영이 가능한 앞면 카메라를 장착했고, 뒷면에도 1300만 화소의 카메라를 달았다. 출고가도 84만 9000원에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팬택 사업총괄 이준우 부사장은 제품 판매 목표에 대해 “전작인 베가R3를 80만~90만대 판매했다”며 “베가 넘버6도 처음으로 패블릿(전화와 태블릿PC의 합성어) 시장에 처음 도전하는 만큼 그 이상 목표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팬택은 베가 넘버6를 다음 달 국내 이동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를 통해 출시할 예정이다. 풀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계획인 LG전자 ‘옵티머스G프로’(1분기 출시)와 삼성전자 ‘갤럭시S4’(2분기)보다 한발 앞선 행보다. 올해가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풀HD 화질 경쟁 원년이 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누구보다 빨리 제품을 내놔 선점 효과를 노리겠다는 박병엽 팬택 부회장의 승부수다. 지난해 애플 ‘아이폰5’ 출시로 전 세계적으로 롱텀에볼루션(LTE) 통신망이 대세로 자리매김하면서 빨라진 데이터 속도를 활용, 고화질 대용량 콘텐츠를 내려받아 즐길 수 있는 풀HD 디스플레이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이를 반영하듯 소니(일본)도 5인치 풀고화질(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LTE 스마트폰 ‘엑스페리아Z’를 선보였고, 중국 업체인 화웨이와 ZTE도 5인치대 풀HD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하반기에 선보일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3’(6.3인치 추정)와 LG전자의 ‘옵티머스뷰3’(5인치대 예상) 역시 풀HD 디스플레이를 갖출 것이 확실시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스마트폰들의 품질과 사양이 평준화되면서 화질 등 새로운 차별화 포인트가 제품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올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패블릿’이 대세

    올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패블릿’이 대세

    삼성전자 ‘갤럭시노트’가 기폭제가 돼 생겨난 5인치대 대형 스마트폰 시장에 내로라하는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들이 너도나도 뛰어들면서 ‘패블릿’ 제품들이 정보기술(IT) 업계의 최대 화두가 될 전망이다. 올해 스마트폰 시장이 아이폰과 패블릿폰의 싸움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막을 내린 세계 최대 가전쇼인 ‘국제전자제품전시회(CES) 2013’에 소니, 화웨이, ZTE 등 글로벌 스마트폰 메이커들이 대거 5인치대 스마트폰을 선보였다. 올 한 해 전략 제품으로 이들을 내세우기 위해서다. 소니(일본)는 5인치 풀고화질(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엑스페리아Z’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1.5기가헤르츠(㎓) 쿼드코어 프로세서 ▲2기가바이트(GB) 램(RAM·임시저장장치) ▲1300만 화소 카메라 등을 탑재했다. 화웨이(중국)는 5인치 ‘어센드 D2’와 6.1인치 ‘어센드 메이트’를 공개했다. 어센드 D2의 경우 ▲풀HD 해상도 ▲1.5㎓ 쿼드코어 프로세서 ▲3000㎃h 용량 배터리 등을 탑재했다. 어센드 메이트는 현재까지 나온 패블릿 제품 가운데 화면이 가장 크다. 또 다른 중국업체인 ZTE도 5인치 풀HD 스마트폰 ‘그랜드S’를 내놨다. 이 제품도 1.7㎓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2GB 램, 13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해 삼성·LG의 프리미엄 제품에 사양이 뒤떨어지지 않는다. 여기에 다음 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기기 행사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3’에서도 여러 업체의 패블릿 제품들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패블릿이란 전화(Phone)와 태블릿(Tablet)의 합성어로 5~6인치대 대화면을 장착하고 전화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기기를 말한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2’와 LG전자의 ‘옵티머스뷰2’ 등이 전체 패블릿 시장에서 90%를 점유하며 시장이 열리자 중국과 일본의 제조사들이 너도나도 따라오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가 선보인 5인치대 갤럭시노트 시리즈가 큰 성공을 거둔 점이 기폭제가 되면서 글로벌 제조사들이 패블릿에 대한 장밋빛 전망을 안고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롱텀에볼루션(LTE)망과 풀HD 디스플레이가 결합하면서 크고 선명한 화면을 선호하는 수요가 생겨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2 후속작으로 6.3인치 패블릿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고, LG전자도 5인치대 제품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이런 상황을 반영해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올해를 ‘패블릿의 해’로 부르기도 했다. ABI리서치 역시 2015년까지 패블릿 판매량(공급 기준)은 2억대가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영희 삼성전자 부사장은 “사람들에게 (패블릿 제품이) 너무 크다는 선입견이 있다”면서도 “하지만 휴대전화로 전자책을 보거나 웹서핑을 하는 데 재미를 느끼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화면이 커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진화”라고 강조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아시아나, 올해의 항공사 5관왕

    아시아나, 올해의 항공사 5관왕

    아시아나항공은 11일 뉴욕 맨해튼 워위크 호텔에서 열린 미국 비즈니스 트래블러 주관 시상식에서 ‘2012년 올해의 항공사’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2009년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에서 받은 올해의 항공사 상을 시작으로 2010년 스카이트랙스, 2011년 글로벌 트래블러, 지난해 프리미어 트래블러에 이어 이번 수상으로 올해의 항공사 5관왕에 등극했다. 비즈니스 트래블러는 세계적인 여행잡지로 한 해 동안 예약과 공항, 기내에서 가장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한 항공사에 올해의 항공사 상을 수여하고 있다. 외부전문기관 MRI에 의뢰해 실시하는 독자 대상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수상 항공사를 선정한다. 특히 지난 24년간 전 세계 항공사 중에서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해 싱가포르항공(22회 수상), 영국항공(1회 수상) 3곳만이 ‘올해의 항공사’에 선정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신개념 일등석 ‘오즈 퍼스트 스위트’와 비즈니스 클래스 ‘오즈 쿼드라 스마티움’ 등 첨단 기내시설과 셰프 및 소믈리에 승무원 등 차별화된 기내 서비스에 대해 높게 평가받았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2012 하반기 히트상품]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Ⅱ’

    [2012 하반기 히트상품]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Ⅱ’

    ‘갤럭시 노트Ⅱ’는 1.6㎓ 쿼드코어를 탑재했다. 더욱 강력해진 S펜과 더 크고 선명해진 141㎜ 대화면의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에어뷰’ ‘이지클립’ ‘멀티윈도우’ ‘포토노트’ ‘팝업노트’ ‘퀵커맨드’ 등 다양한 기능으로 사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마음껏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이 제품은 출시 2개월 만에 글로벌 500만대 판매를 돌파하는 등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특히 ‘갤럭시 노트Ⅱ’를 통한 일상생활 속의 크리에이티비티(Creativity)를 강조하는 ‘Be creative’ 콘셉트의 TV광고는 세련미와 영상미를 보여주고 있다. 감성적인 영상과 감각적인 배경 음악에 공효진 내레이션의 조화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한글 디자인 플립커버 이벤트’ ‘나만의 크리에이터의 자세’ ‘새롭고 놀라운 기능을 찾아라.’ 등 제품과 관련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아이폰5 겨냥 옵티머스G 광고 ‘화제’

    아이폰5 겨냥 옵티머스G 광고 ‘화제’

    LG전자가 자사의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G’의 신문 지면광고에서 애플의 ‘아이폰5’를 옵티머스G로 반을 가르는 내용의 공격적인 내용을 실어 화제다. LG전자는 17일자 일간지, 정보기술(IT) 전문지, 스포츠신문 지면광고에서 ‘순간의 선택이 2년을 좌우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자사의 옵티머스G를 홍보했다. 광고의 한가운데에는 애플 로고를 연상시키는 사과를 옵티머스G가 절반으로 쪼개는 듯한 이미지가 포함됐다. 이와 함께 ‘DMB 없었던 2년, 사후처리(AS) 어려웠던 2년을 견뎠다면, 이제는 VoLTE(음성LTE)도 안 되는 2년, 쿼드코어도 없는 2년을 견디셔야 합니다’라는 문구로 옵티머스G와 비교한 아이폰5의 단점을 강조했다. 또 옵티머스G가 미국 소비자잡지 컨슈머리포트의 평가에서 1위를 했다는 서울신문 11월 24일자 16면 기사도 인용해 소개했다. LG전자는 앞서 지난 13일부터는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을 통해 아이폰5를 겨냥한 배너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배너 광고 역시 옵티머스G가 컨슈머리포트 선정 ‘올해 최고의 스마트폰’이라는 점을 소개하며 ‘아직도 답답한 아이폰 쓰시나요?’라는 문구로 아이폰5의 4인치 디스플레이가 작다는 점을 지적했다. 옵티머스G는 LG그룹이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이노텍 등 그룹 관계사의 핵심 역량을 결집해 만든 스마트폰으로 국내외에서 잇따라 호평을 받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최고의 스마트폰으로 선정된 옵티머스G의 성능과 진가를 보여주기 위해 준비한 광고”라면서 “필수 기능들이 탑재돼 있는지 소비자들이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점을 부각시키려 했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LG ‘옵티머스G’ 美 컨슈머리포트 평가 1위

    LG ‘옵티머스G’ 美 컨슈머리포트 평가 1위

    LG전자의 옵티머스G가 미국 소비자 잡지 컨슈머리포트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컨슈머리포트는 23일 미국 이동통신사 AT&T와 스프린트가 유통하는 제품들을 평가한 결과 옵티머스G가 두 통신사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컨슈머리포트는 옵티머스G의 배터리 성능과 화질을 높이 평가하며 AT&T 부문에서 종합점수 79점을 부여해 갤럭시S3(78점, 2위)와 아이폰5(77점, 3위)보다 좋은 점수를 줬다. 스프린트 부문에서도 옵티머스G는 77점을 받아 갤럭시S3(76점, 2위)와 아이폰5(75점, 4위)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옵티머스G는 퀄컴의 차세대 롱텀에볼루션(LTE) 기반 쿼드코어 프로세서 ‘스냅드래건 S4 프로’를 세계 최초로 탑재하고 서로 다른 2개의 화면을 겹쳐 보여주는 ‘Q슬라이드’ 등 새로운 사용자경험(UX)을 담았다. 다른 해외 유명 매체도 이 제품을 높이 평가했다. 일본의 가전 순위 전문 사이트 ‘BCN 랭킹’이 발표한 10월 셋째주 스마트폰 인기 순위에서는 아이폰이 독차지한 1~5위에 이어 옵티머스G가 안드로이드폰 가운데 가장 높은 6위에 올랐다. 휴대전화 전문 사이트 폰아레나는 옵티머스G와 갤럭시S3를 비교한 결과 옵티머스G가 더 빠른 쿼드코어 성능과 더 뛰어난 화질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와 미국의 정보기술(IT)전문 매체 시넷은 옵티머스G를 두고 각각 “업계 최고의 하드웨어를 자랑하는 제품”, “올해 한국 제조사가 내놓은 신제품 중 가장 돋보이는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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