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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대 주인공 드라마 줄잇는다

    30대를 시청자층으로 삼고 30대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드라마가 속속 만들어지고 있다.이같이 30대를 겨냥한 드라마의제작은 90년대 초반 ‘질투’를 시작으로 ‘호텔리어’‘아름다운 날들’ 등 각 방송사의 인기 장르로 자리잡았던 트렌디 드라마가 스타와 제작비를 쏟아부었음에도 시청률이 저조했던데다 최근의 ‘로펌’‘쿨’등도 처참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퇴조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30대를 위주로 한드라마가 제작되면서 왕년의 스타들이 속속 돌아오고 있다. 10월8일 첫방송하는 SBS 일일연속극 ‘이 부부가 사는 법’은 김보연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노년·중년·맞벌이·신혼부부의 행복을 그릴 예정이다.여기에 성고백서로 파문을 일으켰던 서갑숙도 2년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했다.MBC에서 10월17일 첫방송하는 새 수목 미니시리즈 ‘가을에 만난 남자’는 이혼과 상처(喪妻)의 아픔을 넘어선 30,50대의 성숙한 사랑을 깊이있게 담은 ‘보라색 사랑이야기’이다. [재기하는 왕년스타] 4년만에 TV드라마로 돌아 온 김보연(43)은 “미국 하와이에서 12살,8살인 두 딸의 엄마 노릇을 제대로 하느라 공백기간을 가졌다”고 말했다.또 “‘엽기적인 그녀’‘조폭마누라’는 젊었으면 내 역할이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서갑숙(40)은 성고백서를 펴낸 뒤의 심경을 “큰 산을 넘고 바다를 건넌 것 같다”라고 표현했다.이제는 어머니,두 딸과 함께 살면서 뜨는 해,맛있는 된장찌개 등에서 이전에 느끼지 못했던 일상의 기쁨을 느낀다고 말했다.“전 늘 연애해요”라고 말하는 서갑숙은 다른 사람의 말을 들어주는 따뜻한 카페주인역에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이 부부가 사는 법’의 극본을 맡은 서영명씨는 ‘부자유친’‘이 여자가 사는 법’ 등의 드라마에서 비정상적 내용전개로 많은 비판을 받은 ‘문제적 작가’.하지만 이번에는‘당신이 그리워질 때’‘바람은 불어도’ 등의 건강한 홈드라마에 일가견이 있는 이영희PD가 연출을 맡아 ‘시청률도좋고 욕도 안먹는 드라마’를 만들겠다는 각오다. ‘애인’‘신데렐라’의 이창순PD가 프리랜서 선언을 한 뒤 처음 만드는 ‘가을에 만난 남자’는 이승연,박상원이 각각 이혼의 상처를 지닌 30대 전문인역을 맡았다.이혼녀 기획실장 신은재(이승연)와 이혼남 미술감독 한수형(박상원)이 사랑에 빠지면서 재혼을 하기까지 겪는 수많은 갈등과 번민을그릴 예정이다.이 PD는 “30,40대를 위한 폭넓고 깊이있는드라마를 만들겠다”고 연출 방향을 밝혔다. SBS의 이종수 국장은 “30대 초반을 대상으로 드라마를 만들면 20대도 달라붙고 40대도 흡수된다”면서 “20대에 맞추면 40,50대가 드라마를 안 보는데,30대는 양쪽을 다 붙잡을수 있다”고 말했다. 윤창수기자 geo@
  • ‘마니아’ 영화계 큰 뿌리로 ‘쑥쑥’

    최민수가 주연하는 영화 ‘서울 소울’(제작 사이더스)의촬영이 한창인 지난 7일 서울 잠실 탄천주차장.백호씨(32)는 극중 형사들이 감식수사를 벌이는 현장촬영에 동원돼 몇시간째 비지땀을 흘리고 있었다.그의 역할은 얼굴 한번 제대로 잡히지 않는 엑스트라(보조출연)형사.운좋게 오전에촬영이 끝나 반나절만에 출연료(?) 2만5,000원을 챙겼다.하지만 그게 소득의 전부는 아니다.평소 최민수의 열성팬으로서 그가 주연하는 영화에 지나가는 ‘배경’이 됐다는 것만으로도 뿌듯하다. 영화마니아들이 영화판을 움직인다.좋아하는 배우나 감독이 출연하거나 연출하는 영화촬영 현장에까지 팬들이 몰리기시작했다.제작사가 일방적으로 엑스트라를 동원하던 건 옛말이다.영화의 홈페이지나 단역배우 전문 알선업체를 통해영화마니아들이 적극적으로 ‘영화적 욕구’를 해소해가는분위기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최근 전투경찰 역의 남자 엑스트라 100명을 공개모집한 ‘흑수선’(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만 해도 그렇다.제작사의한 관계자는 “염색 안한 짧은 머리,심야촬영 가능자 등 까다로운 조건을 달았는데도 경쟁률이 8대1을 넘었다”면서“영화제작 현장을 궁금해 하는 예비영화인들도 있지만,주연 배우 이정재만 보고 무조건 매달리는 이들이 많아 놀랐다”고 말했다.최종 선발자 명단에는 이정재가 주연한 영화 ‘태양은 없다’사랑모임과 팬클럽 ‘아름다운 남자 이정재’등 2개 모임이 포함됐을 정도.이정재의 영화속 대사를자다가도 줄줄줄 외우는 마니아급 팬들이다. 예비관객들의 적극적인 태도변화를 눈치챈 제작사들이 가만 있을 리 없다.앞다퉈 마케팅 수단으로 연결시키는 분위기다.‘선물’에서 여주인공 이영애가 객석에 앉아 숨을 거두는 마지막 장면,‘엽기적인 그녀’에서 차태현이 꽃다발을들고 찾아간 전지현의 강의실 장면 등이 그런 경우.제작사가 인터넷 영화 홈페이지의 이벤트 프로그램을 마련해 수백명의 엑스트라를 거뜬히 동원해냈다. 달아오른 마니아들의 영화 참여 열기는 전문용역업체 쪽으로 그대로 연결된다.나눔기획의 김명철 대표는 “방학때에는 응모율이 평소보다 50%이상 늘어난다”면서 “연기자 지망생에겐 물론이고 대학생들 사이에서도 인기 아르바이트아이템으로 급부상했다”고 귀띔했다. 한국영화 마니아들의 조직화는 촬영현장 밖에서도 확인된다.극장에서 막내린 작품을 제작사로부터 필름을 빌려 재상영하는 열성 팬클럽도 늘고 있다.지난 6월과 7월 2차례나 극장을 빌려 ‘번지점프를 하다’를 상영한 ‘번·사·모’(‘번지점프를 하다’를 사랑하는 모임)의 운영자 김충배씨(27·서강대)는 “클럽회원들은 주연배우 이병헌,김대승 감독,고은님 작가의 열성팬”이라고 귀띔했다.모임회원들이향후 그들의 영화에 ‘유료관객’이 될 건 불 보듯 뻔하다. 이같은 흐름의 배경을 관계자들은 한국영화의 대형화와 마니아 관객층의 저변 확대에서 찾는다.“영화팬들의 참여가다양한 모습으로 발현된다는 것은 한국영화가 그만큼 문화산업으로서의 입지가 탄탄해지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황수정기자 sjh@. ■엑스트라 되는 방법. 현재 성업중인 엑스트라 알선업체는 50여개.개성이 담긴 스냅사진과 신상명세서를 접수하면 운좋게는 다음날로 ‘출연 요청’을 받기도 한다.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를 기준으로 하루 출연료는 영화·CF가 2만5,000원(식사 별도 제공),TV드라마가 3만2,000원선.기준시간을 초과하면 시간당 수당 1만원이 더해진다.모집광고는 인터넷이나 취업정보지에서 찾을 수 있다.유용한 정보.깡패영화가 많은 요즘엔 뒷골목 조폭 이미지를 물씬 풍기는 사진을 접수하는 것도 하루빨리 영화에 출연하는 지름길이 아닐까. ■전업 엑스트라맨 변경수씨. “스타가 되는 꿈을 꾸기도 합니다.하지만 톱스타들과 같은 장소에서 함께 끼니를 굶고 밤을 새워가며 호흡한다는 것자체가 짜릿하죠.”변경수씨(26)는 전업 엑스트라 배우다.지난 2월부터 아르바이트삼아 덤벼든 일에 어느새 인이 박였다.몇달동안 출연한 작품목록도 꽤 화려해졌다.‘조폭마누라’ ‘공공의적’‘나쁜 남자’‘흑수선’….그러고 보니 제작중인 굵직한 영화에는 빠짐없이 다 출연한 셈이다.TV드라마로도 진출했다.‘쿨’‘쌍둥이네’‘아버지와 아들’‘메디컬 센터’를 비롯해 조만간 SBS에서 방영될‘장미빛 인생’에도 얼굴을 내밀었다. “엑스트라 없는 영화가 상상이나 됩니까.그런데 만만한 일은 아녜요.뙤약볕에 쭈그려 앉아 대여섯시간씩 주인공을 기다리는 건 보통이거든요.” 오산전문대를 나와 한동안 공무원 시험을 준비했던 그는 “영화판에서 끼를 발산하며 살고 싶어” 고향(충남 온양)을 떠나와 아예 서울에 자취방까지 잡았다. 6개월만에 그가 터득한 ‘좋은 엑스트라’의 조건이 있다. 자기만의 고정 이미지를 심되,절대 튀지 말 것.그는 뒷골목 깡패 엑스트라로 ‘전공’을 굳혔다.“감독들은 쓸데없이튀는 엑스트라를 두번 다시 불러주지 않거든요.”일주일에 출연 건수는 줄잡아 5회.한달 수입 50만원으로 빠듯하게 살지만 대사가 있는 단역배우 수준으로 등급이 올라간 요즘은 하늘을 날 것같다.최근 김기덕 감독의 ‘나쁜 남자’에서 대사 몇마디를 따냈다. “촬영을 끝내면서 김 감독이 ‘다음에 또 보자’며 어깨를 툭툭 쳤는데,혹시 알아요? 언젠가 조연으로 발탁될지….” 아무도 모를 일이다.송강호도 한때 엑스트라였고,설경구도 단역배우였으니까. 황수정기자
  • 한여름 열기 식혀줄 시원한 공개방송

    한낮의 뜨거운 열기를 식혀줄 음악프로그램의 공개방송이방송사마다 풍성하다. MBC 라디오(FM 95.7㎒)은 제22회 강변가요제를 다음달 10일 오후 10시50분 강원도 춘천 의암호에서 개최한다.올해는 일본 JVC에서 후원해 수상자에게 일본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라디오와 TV를 통해 동시 방송된다.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위해 ‘별이 빛나는 밤에’는 다음달 3일 오후 7시30분부터 서울 국립극장 야외무대에서 ‘한여름밤의 콘서트’를 방송한다.크라잉넛,조규찬,여행스케치 등의 라이브 가수들이 출연한다.또 ‘슈렉’‘신라의 달밤’‘파이란’등의 영화도 야외 상영된다.더위에 지친 수험생과 연인에게 모처럼 좋은 볼거리가 된다. ‘지금은 라디오 시대’도 다음달 4일 오후 6시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로즈가든 스테이지에서 야외공개방송을 한다.‘더위가 저만치 가네’를 주제로 납량특집을 마련한다.박진영,쿨,이영화,태진아,설운도,김창환,베이비복스,자우림 등이 출연한다. KBS 제2라디오(FM 106.1㎒ AM 603㎒)에서는 개국 1주년을맞아 27일부터 29일까지 오후 7시 여의도 한강둔치공원 청소년광장 특설무대에서 3일동안 가족음악축제를 마련한다. 김건모,박진영,신화,SES,쿨,UN,제이,드렁큰타이거,송대관,김수희 등이 나온다. SBS의 라디오 프로그램도 8월의 뜨거운 여름을 피해 답답한 스튜디오를 벗어난다.FM 103.5㎒의 ‘기쁜 우리 젊은날’은 2일 오후 8시 J,클릭B,야다 등과 함께 부천 씨마에서,‘나는 1035이다’는 5일 오후 8시 김건모,이승철과 함께서울 롯데호텔에서,‘한판승부’는 6일 오후 6시30분 태진아,현숙과 함께 강원도 백도해수욕장에서 공개방송을 갖는다.FM 107.7.㎒의 ‘영스트리트’는 28일 오후 7시 경기도용인 에버랜드에서 공개방송을 한다 이수영,클릭B,박혜경등이 출연한다.‘텐텐클럽’은 5일 오후 6시 서울랜드에서드렁큰 타이거,얀 등과 함께한다. 이송하기자 songha@
  • ‘THE QUEEN’ 8월호 발행

    최고급 리빙 문화 정보지 ‘THEQUEEN’ 8월호가 25일 발행됐다. 이번호에는 다양한 꽃무늬 컬러로 표현한 쿨 서머 인테리어,휴가를 떠나지 않고 실내에서 만끽하는 바캉스 아이디어를 알아봤다.또 정찬을 위한 커트러리,다양한 패턴 장식의 리빙 데커레이션,크리스털 소품,휴식을 위한 아이템 등시원하고 품격있는 공간 연출을 위한 인테리어 & 리빙 정보를 감각적인 화보에 담았다. 명품 브랜드에서 선보이는 진주 주얼리를 비롯해 올 가을의 명품 백 초이스,남성 데스크 소품,여름밤 파티를 위한 패션 등 트렌드 리더를 위한 패션 기사들도 눈길을 끈다.이와함께 스파클링 향수,소금 목욕 화장품,상쾌한 면도를 위한 제안,바캉스 트러블 케어,발효화장품의 전성시대,레포츠를 위한 메이크업 등 여름철 피부관리에 필요한 뷰티정보도 자세하게 살펴봤다. 이밖에 ‘그 여자네 집’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차인표부부,파리에서 만난 김영철,피아니스트 서혜경,미국 아메리칸 발레 시어터의 강예나,‘베사메무쵸’로 스크린 데뷔하는 전광렬,얼마전 예쁜 딸을 얻어 아빠가 된 가수 김태욱 등화제의 인물들도 만나봤다. 모든 독자에게 별책부록으로 ‘2001 해외 톱 브랜드 서머주얼리 카탈로그’를 무료 증정한다.정가 6500원.
  • ‘은막 스타’ 양성소가 된 TV

    스타연기자들이 방송을 떠나 영화로 몰리고 있다. 류시원은 최근 SBS 미니시리즈 ‘아름다운 날들’을 끝내고 드라마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아름다운…’을 통해드라마의 초치기 제작관행이 변하지 않으면 연기자로 발전하기 힘들다는 것을 절감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슬픈 연기를 하려고 감정을 집중하다 보면 곧 즐거운 연기를 해야돼요.TV연기자들은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영화 ‘섬’으로 인정받은 뒤 SBS ‘로펌’에서 주역을 맡은서정이 영화와 TV를 비교하면서 토로한 고충이다. “빨리빨리 정신없이 진행되다 보니 순발력이 못 따라가많이 힘들어요.”‘여고괴담2’로 주목받은 다음 MBC ‘네자매 이야기’로 처음 드라마를 찍고 있는 박예진도 비슷한 어려움을 고백한다. TV연기자로 데뷔했지만 영화를 통해 스타가 된 한석규,전도연 등은 아예 브라운관에 돌아올생각을 않는다. 연기자 가운데 특히 스타들이 드라마를 기피하고 영화를선호하는 것은 한국 영화산업에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지면서 일단 출연료가 방송과 비교가 안될만큼 높아졌기 때문이다.또한 일주일에 미니시리즈 120분을 찍어야 하는 방송에 비해 스케줄이 빡빡하지 않으니 작업환경도 좋다. KBS 월화 미니시리즈 ‘쿨’을 만들고있는 이민홍PD는 드라마를 찍는 동안 집에는 일절 못 가고 차에서 토막잠을잔다.영화는 방송에 비해 잘 잠 자고,먹을 것 다 먹으므로훨씬 제작환경이 인간적이다. 또한 원초적으로 영화란 장르에 매력을 느끼는 연기자들이 많다.일회성으로 소모되는 방송 드라마보다는 예술작품으로 대접받는 영화에 더 끌리는 것이다. KBS 미니시리즈 ‘내안의 천사’로 방송에 발을 들여놓았지만 요즘 영화 ‘소름’으로 주목받고 있는 장진영은 “드라마 연기를 하다보면 기계가 되는 것 같았다”고 고백했다. KBS의 윤흥식 주간은 “돈도 많이 주고 작업환경도 엄청난 차이가 나니 스타를 키워놓으면 영화하겠다고 빠져나가는 것을 방송사로서는 어찌할 도리가 없다”고 말했다. SBS의 구본근CP는 “스타연기자를 TV로 데려오려면 출연료,제작일정,연기자 대우를 영화 수준에 맞춰야 한다.하지만 아무리 시청률이좋아도 ‘대박’이 터지는 영화에 비해 정해진 광고수익으로 먹고사는 방송사는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흥행을 위한 위험부담이 큰 영화에 비해 TV는 대국민 접촉도가 높아 친숙한 이미지와 호감을 살려 연기자들이 CF수익을 올릴 수 있는 장점도 있다고 설명했다.구CP는“새로운 스타를 끊임없이 만들어 영화에 공급하는 것도방송의 또 다른 역할”이라고 말했다. 윤창수기자 geo@
  • 오늘 개봉 ‘쥬라기공원3’

    전편만한 속편도 꽤 있다.‘미션 임파서블2’나 ‘미이라2’는 영화의 질은 차치하고서라도 흥행 성적에서는 형을 앞지른 아우들이었다. 전편이 1.0이라면 ‘쥬라기공원2’는 1편의 0.9,‘쥬라기공원3’(Jurassic ParkⅢ·20일 개봉)은 1.02버전쯤 된다. 익룡인 페라노돈이 사람을 낚아채고 지느러미가 달려 물속에서 마치 조스처럼 스피노사우르스가 다가올 때는 정말 ‘쿨’하다.게다가 3편까지 만들고 보니 이제 사람과 공룡이교감을 나눈다. 1편의 주인공이었던 알랜 그랜트 박사(샘 닐)는 벨로시랩터가 서로 언어를 사용,의사소통을 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다.하지만 사람들의 반응은 시큰둥하다.연구비 난에 봉착한 그랜트 박사는 아들을 구하기 위해 재벌을 가장한 부부의 꼬임에 빠져 악몽의 공룡섬,이슬로 소르나로 다시 향한다.그 뒤는 1편의 반복이다.말 그대로 산전수전 끝에 주인공들은 아들을 찾고,결국 행복하게 집으로 돌아온다.육상전에 이어 이번에는 공중전과 수중전이 추가됐다. 공룡은 컴퓨터 그래픽 뿐만 아니라 로봇,줄인형 등을 총동원해사실적이고도 섬세하게 재현됐다.비디오게임의 조이스틱처럼 생긴 원격조종기로 공룡로봇의 움직임을 조정한 뒤컴퓨터 그래픽을 추가한다.5마리의 새끼 익룡은 고전적인줄인형으로 만들어졌다. 스티븐 스필버그는 이번에는 총제작만 맡았으며 ‘애들이 줄어었어요’‘쥬만지’의 조 존스톤이 영화를 감독했다. 윤창수기자 geo@
  • 새 월화드라마 ‘쿨’…웨딩플래너들의 일·사랑 코믹터치

    7월 9일 첫방송하는 KBS 월화드라마 ‘쿨’의 촬영현장이뜨겁다.‘학교’‘성난 얼굴로 돌아보라’등 미니시리즈만을 전문적으로 만들어 온 이민홍PD는 30일째 집에 못 들어가고 차에서 토막잠을 청하며 빡빡한 촬영일정에 몸달아했다. ‘쿨’은 결혼대행업체를 배경으로 웨딩플래너라는 신종 직업에 종사하는 젊은이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웨딩플래너는 혼수,신혼여행 등 처음부터 끝까지 개인별로 특화해 결혼을 준비해주는 새로운 직업이다. 새내기 웨딩플래너 한소연과 같은 회사에 근무하는 강지훈은 배우자를 죽게 한다는 고과살(孤寡殺)이란 불길한 사주와 부모의 반대,실직,교통사고 등을 극복하고 부부가 된다. 한소연역은 연예계 데뷔 9개월만에 스타가 된 소유진이,강지훈역은 구본승이 맡아 좌충우돌 신세대 연인상을 그린다. 연기자 대기실에서 만난 소유진은 황금색 매니큐어를 말리느라 분주했다.빠른 시간 안에 스타가 되는 동안 협박편지등 사건,사고도 많았지만 “뜨는 시기라 관심이 많은 것 같다.겪어야 될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대범하게 웃어넘겼다. 최근 소유진이란 이름을 걸고 편집앨범을 내면서 ‘파라파라 퀸’이란 노래를 직접 부르기도 했지만 “가수 하고 싶은 맘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어렸을 때부터 끼 많고 남 앞에 서는 것을 좋아하기는 했지만 내성적인 면도 있어 선생님이 되고 싶어했다고 한다.여전히 꿈은 가르치는 일을 하는 거다. 잠 좀 푹 자는 것이 소원이 될 만큼 바빠진 소유진은 “‘맛있는 청혼’때보다 5배는 주목받는 것 같아 부담스럽다”고 너스레를 떨었다.하지만 뱀,곤충 등을 방송에서 스스럼없이 먹어 ‘엽기소녀’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센 ‘깡’이 어디 갈까.어렸을 때 하도 말라서 토요일 점심마다 보신탕을장복했다 하니 힘든 촬영 일정도 ‘쿨’하게 소화해낼 듯 하다. 소유진,구본승 커플 외에도 영화 ‘미인’으로 데뷔,드라마에 처음 출연하는 오지호가 황인영과 어울리는 한쌍으로 출연한다.‘복길이’ 김지영이 ‘토마토’와 똑같은 이름의 세라역을 맡았지만 악역은 아니라고 강조했다.이 외에도 연극,영화에서 코믹 연기로 주목받은 엄춘배가 튀는 조연으로 등장한다.드라마의 주제곡은 인기그룹 ‘쿨’이 불렀다. 윤창수기자 geo@
  • ‘IQ 65’ 똑똑한 돼지 인기

    저녁식탁에 오르는 푸짐한 찬거리에 불과했던 돼지들이 애완용으로 탈바꿈,‘상팔자’를 맞고 있다. 돼지들의 ‘부귀영화’에 불을 당긴 것은 KBS2‘쇼파워비디오’의 ‘애니멀피아’코너에서 방영된 모델 김민희의 아기돼지 ‘복이’ 사육일기와 MBC‘목표달성! 토요일’의 ‘쿨의 동물천하’코너에서 선보인 아기돼지 ‘돈(豚)벼락’이의 생활이었다.방송 직후 애완돼지를 구입하겠다는 시청자들이 폭증했다. TV에서 방영되는 아담한 사이즈의 아기돼지는 귀엽고 앙증맞을 뿐만 아니라 똑똑하다.이름을 부르면 꿀꿀거리며 직장에서 돌아온 주인을 반기며 달려든다. 손바닥만한 돼지의 재롱이 여간 깜찍한 것이 아니다.또 예상외로 청결해 정확하게 용변을 가리는 것은 물론 목욕하는것도 좋아한다. 김민희의 애완돼지 ‘복이’는 ‘미니어처 피그’ 종으로베트남 돼지를 호주에서 애완용으로 개발한 것이다. ‘복이’를 분양한 한성렬씨(38)는 “돼지는 생후 1,2주일만 조심하면 한평생 건강하게 자라기 때문에 키우기도 쉽다”면서“평균 아이큐도 65정도로 개와 비슷하다”고 말했다. ‘미니어처 피그’의 주식은 과일. 다 자란 후에도 5㎏을넘지 않는다.키는 30,40㎝정도. 그러나 종자를 볼 생각으로 키운다면 사료를 줘야만 10㎏이상이 된다. 한씨는 “쿨의 ‘벼락’이는 ‘미니어처 피그’가 아닌 ‘소호죠’라는 종이다”면서 “새끼때는 ‘미니어처 피그’처럼 작지만 20㎏이상 자라기 때문에 넓은 집에서 키워야한다”고 덧붙였다. 일반돼지가 한번에 20여마리를 출산하는 것과 달리 애완돼지는 많아야 5마리를 출산하기 때문에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 이 때문에 새끼돼지는 다소 비싼 200만∼25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보통 식용 새끼돼지에 거의 10배 수준이다.이런 가격에도불구 한씨에게 분양을 문의하는 전화는 하루에 100여통에이르며 벌써 예약을 해놓은 사람도 수십명에 이르는 등 애완돼지는 가히 폭발적이다. 이송하기자 songha@
  • ‘THE QUEEN’ 7월호 발행

    최고급 리빙 문화 정보지 ‘THE QUEEN’ 7월호가 22일 발행된다.이번호에는 작지만 매력으로 가득찬 이탈리아의 아파트,선인장으로 꾸민 이국적인 코너,스틸 느낌의 여름 가구,테이블 위의 주방도구,쿨 화이트 소품,바캉스 리빙 소품 등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알차고 품격있는 리빙&인테리어 정보를 담았다. 또 탤런트 최란과 농구감독 이충희의 사랑이 넘치는 집,미술평론가 한젬마의 감성 공간도 소개했다. 트렌드를 앞서가는 패션 리더를 위해 화이트 골드 주얼리,바다 여행을 위한 소품,남성 스포츠 용품,뉴 마린 룩,여행을 위한 패션 아이템,여름 필수품 ‘선글라스’ 등 다채로운패션 정보를 감각적인 화보로 꾸몄다.이와함께 미스코리아 5인의 뷰티 노하우,산뜻한 서머 스킨케어,2001 서머 메이크업 키워드,피부 진정 화장품,여행을 위한 뷰티 패키지 등 여름철 피부 관리를 위한 유익한 뷰티 기사도 눈길을 끈다.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을 앞두고 암스테르담에서 하를렘까지 네덜란드 여행, 최후의 비경 알래스카 빙하여행,환상적인수중세계를 체험하는 스쿠버다이빙 투어 등 풍성한 레저기사도 마련했다. 이밖에 결혼을 앞둔 아나운서 황현정,10년 만에 연극 무대에 오른 김혜자,재일교포 아티스트 양방언,여성감독 재키 곽,베이스 오현명과 소프라노 박정원 등과의 인터뷰 기사도 흥미롭다. 모든 독자에게 별책부록으로 단행본 ‘미술평론가 정진국과 떠나는 로맨틱 유럽 투어’와 ‘해외 톱 브랜드 뉴 럭셔리워치 카탈로그’를 무료 증정한다.정가 6,500원.
  • ‘THE QUEEN’ 6월호 발행

    최고급 리빙 문화 정보지‘THEQUEEN’ 6월호가 23일 발행됐다. 이번호에는 이탈리아 밀라노의 쿨 서머 인테리어와 한여름의 정원,아쿠아 느낌의 블루 소품,시원한 여름 식탁 차림,디자이너의 가구 등 품격있는 여름 공간을 연출하기 위한 인테리어&리빙 정보를 담았다.또 디자이너 김삼숙과 아나운서현인아,배우 추상미의 남다른 인테리어 센스가 엿보이는 공간을 찾아갔다. 화려한 디자인의 쿨 액세서리,명품 스포츠 워치,노트북 가방,페미닌 서머 드레스,2001 스윔웨어 스타일,화려한 장마를 위한 명품 우산 등 트렌드 리더를 위한 패션 기사도 감각적인 화보로 꾸몄다.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매트 피부 연출 키워드,브론즈 컬러의 아름다움,딥 클렌징 제품,천연 성분추출 화장품 등 여름철 피부관리를 위한 뷰티 정보도 자세하게 알아봤다. 연인을 위한 도시 만토바와 테 궁을 비롯,예술가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프로방스 여행,들꽃 흐드러진 언덕 등 풍성하고 유익한 레저 기사도 눈길을 끈다.모든 독자에게 별책부록으로 해외 톱 브랜드 바캉스 아이템 카탈로그를 무료 증정한다.정가 6,500원.
  • 외국담배업체 입주 ‘고민되네’

    충북도가 외국 담배 업체로부터 충북 오창과학산업단지입주 신청을 받아 놓고 고민에 빠졌다.산업단지 활성화와단지 분양을 위해 기꺼이 받아들이고 싶지만 도민들의 정서적 반발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영국계 다국적 담배회사인 BAT(British American Tobacco)코리아(사장 존 테일러)가 최근 오창과학산업단지 입주 희망 의사를 밝혀왔다. 던힐,쿨,켄트,피네스 등을 판매하고 있는 이 회사는 연차적으로 10억달러를 투자,오창과학산업단지에 국내와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대규모 담배 생산 공장을 건설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는 연말 완공을 앞두고 있는 오창과학산업단지의현재 용지 분양률이 50%밖에 되지 않는 상황에서 세계적인 담배 회사의 입주를 내심 반가워하고 있다. 하지만 첨단과학산업단지를 표방한 오창과학산업단지에담배공장이 들어설 경우 전체 이미지가 훼손되지 않을까도는 우려하고 있다. 청주 김동진기자 kdj@
  • 올여름 백색미인이 되자

    올여름 색조화장은 물에서 방금 나온 듯 반짝반짝한 피부의 건강미와 북극에서 온 듯 여름을 잊은 새하얀 피부의 깨끗함를 주제로 어느 때보다 다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양한 화장품 회사들이 ‘반짝이’를 사용하는 건강한 화장법과 하얀 피부를 위한 자연스런 화장법을 여름종목으로내놓았다. 코리아나화장품 미용연구팀 오경희 대리는 “강렬한 여름태양아래서 자신있게 짧은 바지와 민소매 옷을 입을 수 있는날씬한 사람에게는 반짝이는 화장을 하라”고 제안한다.또“여름에도 흐트러지지않는 신비감을 추구하고 싶다면 자연스런 화장을 하라”고 조언한다. 코리아나화장품 엔시아는 ‘라이크 어 스타(Like a star)’를 주제로 발랄하고 섹시한 건강미인의 분위기를 제시했다. 반짝이는 펄로 3가지 피부표현 방법을 소개했다. LG생활건강의 라끄베르는 하얀 피부의 고전파 미인들을 위해 3가지 색상의 립스틱을 위주로 하는 ‘엔조이 쿨 (enjoycool)’시리즈를 내놓았다.쿨 시리즈는 신선한 오렌지 레드와 깊은 바닷속 해초처럼 시원한 느낌의 푸른색 두가지로 풍부하고 세련된 이미지의 화장법을 제시한다. 라끄베르는 원래 피부색보다 2단계 밝은 색으로 깨끗하게피부를 정리한 복고 풍으로 화려하고 상큼한 색조화장을 제안했다. 태평양 라네즈는 피부는 하얗게,눈매는 화려하게 반짝이는화장을 선보였다.깨끗한 피부화장에 매혹적인 반짝이가 섞인 보라색과 물빛파랑의 아이섀도우를 중심으로 눈매를 강조한다. 태평양의 문미화 대리는 “반짝이는 크리스탈로 만든 일회용 스티커로 얼굴에 강조점을 주면 금상첨화”라면서 “눈매를 살려주기 위해 입술화장은 옅은색으로 마무리하는 것이좋다”고 말했다.애경 마리끌레르도 푸른빛의 강렬한 눈매에 핑크와 베이지색 입술의 조화를 이룬 산뜻한 화장법을 내놓았다. 각사마다 피부,입술,눈을 강조하며 차별화된 전략을 내놓은 올 여름 화장품 업계의 경쟁이 벌써 뜨겁게 달아 올랐다. 이송하기자 songha@
  • ‘THE QUEEN’ 5월호 발행

    최고급 리빙 문화 정보지 ‘THEQUEEN’ 5월호가 최근 발행됐다.이번 호에는 동양풍으로 꾸민 밀라노의 빌라,아쿠아 느낌의 쿨 블루로 꾸민 공간,경기도 양평의 햇살 담은 집,원색소품이 있는 코지코너 등 품격있는 실내를 연출할 수 있는리빙과 인테리어 기사를 화려한 화보로 꾸몄다. 5월의 신부를 위한 커플링을 비롯해 명품 브랜드의 페미닌슈즈 컬렉션,흑백의 패션 매치,외출시 휴대할 수 있는 포켓사이즈의 위스키통 등 감각적인 패션 기사도 눈길을 끈다. 이와함께 날씬한 몸매를 위한 슬리밍 제품,물이 있는 아쿠아 화장품,주름으로부터 목을 보호하는 제품들,향수라인의보디제품,남성을 위한 팩 등의 뷰티정보도 자세하게 알아봤다.화사한 봄을 맞은 프랑스 남동부의 부르고뉴 지방,뉴욕에서 만난 플라워 프린트 패션,여행과 쇼핑의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인천국제공항 등 레저기사는 생활에 활력과여유를 더한다. 이밖에 최연소 장관인 김영환 과학기술부 장관,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러셀 크로,영화 ‘베사메무쵸’의 주인공 이미숙 등 궁금한 인물들의 인터뷰 기사와 전통 혼례함과현대함의 비교,디지털시대 신인류 엘리트 ‘보보스’에 관한 고찰 등 읽을거리도 풍성하고 다채롭다.‘감사의 달’을 맞아 모든 독자에게 별책부록으로 ‘해외 톱 브랜드 럭셔리 기프트(LUXURY GIFT) 카탈로그’를 무료 증정한다.부록 포함정가 6,500원.
  • [2001 남북한 주변4강] 흔들리는 일본(하)모리모토 교수 문답

    *日국가안보전문가 모리모토 교수 문답. 일본의 국가안보 전문가인 모리모토 사토시(森本敏) 다쿠쇼쿠(拓植)대학 국제개발학부 교수는 “북한은 한반도의 새로운 상황에서 중국·러시아와 3각 체제를 형성하든지,한국과의 통일로 가든지 하는 두 갈래의 선택을 강요받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본의 역사교과서 검정을 둘러싼 파동에 대해서는. 가장 큰 문제는 일본이 스스로 역사를 청산하지 않았다는 데 있다.전후 처리를 볼 때 전승국인 미국에 맡겼을 뿐 일본인스스로 처리하지 않았다.독일은 스스로 처리했다.때문에 이런(교과서 파동 같은) 일들이 일어난다.일본인은 분명히 역사를 인식하고 과거를 청산할 수 있도록 역사를 써야 한다. ■향후 동북아 정세를 전망하면. 부시 미 행정부는 클린턴민주당 정권의 정책을 재검토하고 부정하는 과정을 거쳐 올여름쯤 외교정책의 전모를 드러낼 것이다. 중요한 것은 새정권이 경제적인 이익추구를 위해 외교나 안보를 이용했던이전 정권과는 달리 안전보장,외교관계를 축으로 해서 미국의 경제이익을 추구할 것이라는 점이다.아시아·태평양 정책도 변화가 불가피한데,대(對) 중국 정책이 가장 중요하다. 부시 행정부는 더 이상 중국을 전략적인 파트너가 아닌 경쟁자로서,잠재적인 라이벌로 보고 있다.이대로 방치하면 큰위협이고 그럴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본다.그래서 분명히대응해 가야 한다는 입장이다.타이완에 이지스함을 팔 것으로 본다. ■미·중 갈등은 한반도에도 큰 영향을 미칠 텐데. 중국은기본적으로 미국과 대립할 수 없다.경제 때문이다.개혁·개방을 하려면 미국과의 무역은 불가결 조건이다.중국 입장에서 미국은 협조해야 할 파트너이자 전략적 경쟁자이다.중국은 미국의 생각을 충분히 알고 있다.아는 만큼 역설적으로그것을 국내 정치의 구심력으로 사용할 가능성도 있다.중국인민들이 현 정권에 불만을 갖고 있는 만큼 전략적으로 미국에 대항한다는 정책을 취할 가능성이 있다.이런 정세 속에서 한반도 문제를 봐야 한다. ■북·미 관계가 급격히 냉각됐는데. 부시 정권에 중요한위협은 대량파괴 무기의 확산과 테러의 위험 등이다.이것을형성하는 나라는 어떤 나라든 예외없이 대항해 간다는 생각으로,이라크 공습이 그 실증이다. ■부시 행정부가 북·미 핵 합의인 제네바 협정을 재검토할 가능성은. 미국은 북한과의 핵 협정은 있지만 미사일 협정은 없다.미사일 개발 억제를 위해 제네바 협정을 수정하거나 새 협의를 진행시키든지 두가지 선택밖에 없다.미국은제네바 협정 개정을 더 선호하지 않을까 한다. ■북한의 위협을 보는 한·미·일 3국의 시각차는. 분명히한·미·일은 온도차는 있다.일본은 배치완료돼 일본 열도를 사정권으로 하고 있는 노동미사일이 가장 큰 위협이다. 대포동미사일의 개발로 하와이나 미 본토로 사거리가 늘어나는 것은 전혀 관계 없다.미국은 대포동이 가장 큰 위협이다.한국은 노동이나 대포동보다는 사거리가 짧은 스커드 미사일이나 장사정포 등이 심각한 문제다.3개국이 위협을 느끼는 인식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똑같이 다루는 것은 무리이다.각각 남북,북·일,북·미간 미사일협의를 해야 할 것이다.포용정책으로 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없다.한·미·일 3국이 합의할 수있는 분야에 대해 공통의 어프로치를취해야 하는 것이지,모든 문제에 대해서 공동보조를 취해야하는 것은 아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서울 답방은. 김 위원장은 5,6월아니면 여름까지는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많은 일본인이 기대하고 있으며 남북관계 진전을 위해 바람직하다.김 위원장은 서울 답방에 아무런 조건을 달지 말아야 한다.그의 방문은 김 대통령에게도 정치적으로 큰 모험이다. ■북·일 수교협상은 언제쯤 재개될 것으로 보는가. 남북관계 진전 때문에 북·일 관계가 진행되지 않는다.북한으로선서둘러 진행시킬 이유가 없다.오히려 김 위원장이 방한할수 없는 상태가 된다면 북·일관계는 진행될지 모른다. ■남북 관계에 중국은 어떤 입장을 취할 것으로 보는가. 북한은 대미 관계에 있어 매우 중요한 카드이다.북·미 관계가 잘 되지 않으면 중국의 역할이 커진다.이런 점에서 러시아도 한반도 문제에 개입하고 싶어 한다.이런 사정으로 미뤄볼 때 2차세계대전 이후의 냉전(cold war)과는 성격이 다른 냉전(cool war)이 시작되는 것이 아닌가 싶다.전쟁으로까지 이어지는 결정적인 대립은 아니며 힘의 밸런스만을 다투는 비교적 냉각된 그런 상태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그런가운데 남북관계가 진전되면 북한은 두 가지 선택에 맞닥뜨릴 것으로 예상된다.한국과 통일쪽으로 갈지 러시아·중국과 협력해 체제를 유지할지,향후 1∼2년 내에 결정할 것으로 보며 미국도 이런 결정을 압박할 것으로 본다.이쪽(미측) 진영으로 들어오면 받아들이지만 저쪽(중·러측)으로 들어가면 북을 봉쇄하는 그런 냉전의 상태,한반도는 그런 ‘쿨 워’의 장소가 될 것 같다. 도쿄 황성기특파원 marry01@. ■모리모토 사토시 교수는 41년 출생,방위대학·공군 자위대를 거쳐 79년부터 외무성과 주미 일본대사관에서 근무한다채로운 경력을 갖고 있다.92년부터 노무라(野村)종합연구소에서 안전보장,군비관리,방위문제,국제정치 등을 연구하며 게이오(慶應)·주오(中央) 대학의 교수를 겸임했다.다쿠쇼쿠 대학에는 지난해 봄 부임했으며,PHP연구소 수석연구원이기도 하다.저서로는 ‘안전보장론’,‘비약하는 중국과변모하는아시아’,‘위기관리와 일본의 국가전략’ 등이있다.
  • 충무로는 데뷔감독 실험장?

    “충무로가 데뷔감독들의 실험장이 됐나?” 이즈음 국내 영화제작현장에서 돌고 있는 자조섞인 말이다.최근 선보인 데뷔작품들이 작품성을 인정받지 못한 채 하나같이 흥행에 실패하면서 터져나오는 소리다.수십억원씩 밀어넣어 제작과정에서부터 ‘블록버스터’라며 대단한 입소문을 탔던 ‘광시곡’(씨네아이 제작·장훈 감독)과 ‘천사몽’(주니파워픽처스 제작·박희준 감독).지난 10일과 17일 각각 일주일 차이로 개봉된 영화는 서울관객 3만명을 채 확보하지 못하고 간판을 내렸거나 내릴 운명이다. 먼저‘광시곡’.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뺨치는 ‘대테러 액션’을 표방한 영화에는 스타맥스 기술신용보증기금 등의 투자사가 마케팅비까지 30억원을 쏟아부었다.직배사인 콜럼비아의 든든한 배급망을 타고 서울 16개관(전국 41개관)에 필름이 풀렸으나,끝내 서울 관객 2만명을 확보하지 못했다.‘천사몽’도 엇비슷하다.38억원이 투자된 영화는 이번 주말 개봉관을 떠나야 한다.홍콩 스타배우 여명을 3억원에 모셔오는등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서울관객 3만명을 못넘길 판이다. 지난해부터 본격화되기 시작한 ‘데뷔감독 바람’은 갈수록드세지는 분위기다.최근 국내 개봉작은 거짓말 보태지 않고열에 아홉이 데뷔감독들의 ‘입봉작’이다.올 들어서만도 줄줄이다.‘자카르타’(정초신),‘7인의 새벽’(김주만),‘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박흥식),‘불후의 명작’(심광진),‘번지점프를 하다’(김대승) 등이 개봉됐다. 당장 3월3일엔 스와핑을 소재로 한 김재수 감독의 ‘클럽 버터플라이’가 기다린다.오기환·노효정 감독의 ‘선물’,‘인디언 썸머’도 개봉대기중이다.제작중인 쪽으로 범주를 넓히면 더 많다.‘마고’(강현일) ‘베사메무초’(전윤수) ‘쿨’(김용균) ‘야다’(김준) ‘게이머’(이영국) 등등. 데뷔감독들은 크게 두 부류다.아이디어 하나로 승부를 거는‘도전파’와,충무로 이력을 쌓은 ‘도제파’.최근 데뷔작들이 잇따라 참패하자,“기본기가 있는 후자쪽이 그나마 안심”이라는 평가가 조심조심 흘러나오기도 한다.임권택·박광수 감독 밑에서 잔뼈를 굵힌 김대승·박흥식 감독의 작품이그런 사례에 든다. 데뷔작 전성시대의 배경은 간단하다.“‘쉬리’의 성공 이후 ‘책’(시나리오)만 괜찮으면 투잣돈은 넘쳐난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물론 산술적 흥행성적으로 영화를 저울질할수는 없다.문제는 ‘연출력 부재’다.근래 실패작들은 시사현장에서부터 엉성한 연출이 심각하게 지적됐다.긍정적인 측면도 없진 않다.한국영화의 장르나 소재가 다양해지는 건 의욕탱천한 젊은 감독들 덕분이다.그러나 이제쯤 중건점검을해볼 필요가 있다는 반성이 곳곳에서 들린다.한맥영화사 조철하 영업이사는 “무조건 돈만 들이면 블록버스터가 된다는사고를 접어야 할 때”라면서 “중·장년 감독층이 두루 어우러져 영화시장의 균형을 잡을 필요도 있다”고 지적했다. 황수정기자 sjh@
  • 배수아 소설 ‘나는 이제 니가‘

    사물과 환경을 특이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배수아가 여성의 결혼과 연애를 다룬 신작소설 ‘나는 이제 니가 지겨워’(이룸)를 출간했다. 앞서 인터넷 사이트에 연재된 이 소설은 ‘나는 연애라는 게임에서패배하지 않는 방법을 안다.그것은 탈(脫)연애주의이다’를 모토로하고 있다.여기서 연애는 흔한 로맨스가 아니다. 영원히 젊을 수 없는 여성이 필연적으로 결정해야 되는 선택의 가장흔한 모습을 가리킨다.그래서 배수아의 ‘연애’는 결혼,섹스와 관련해 젊음이 사라지려는 여성이 아직 품고 있는,분홍빛 어린 세속적인환상과 편견을 뜻하는 것이다.탈연애주의를 주창하는 이 소설의 여주인공은 당연히 대부분의 여성이 가는 선택의 큰길이 아니라 좁은길을택한다. 주인공은 여자가 어떤 식으로 결혼을 하든가 계속 독신으로 남든가하는 기로의 끝이랄 수 있는 서른세살.자기에 성실하고자 하는 그녀는 우리 주변의 여성보다 훨씬 현대적이어서 이미 결혼이 문제가 아니라 의미가 매우 제한된 인간교류의 한 형태로서 남성과의 섹스,즉감정이 개입되지 않는 ‘쿨’한 계약 섹스에 손도장을 찍을 것인가를놓고 고민한다. 주인공의 선택은 자발적으로 진행되기 보다 진실성이 박약한,이중적이고 속물적인 주변의 행태에 대한 예민한 반발에서 더 추진력을 얻는다. 냉소적인 제목이 시사하듯 주인공의 생각과 선택은 가시같은 껄끄러움을 끝까지 느끼게 한다.작가 특유의 남다름으로 수긍하기에는 너무거친 가시다. 김재영기자
  • 새 영화/ 왓처

    영화만들기의 새 ‘전범’을 제시한 ‘매트릭스’ 이후,키아누 리브스는 미스터리 스릴러를 선택했다.잔뜩 기대를 걸고 후속작을 기다려온 팬들은 그가 악역,그것도 연쇄살인범을 연기했다는 사실만으로도충분히 흥분할만하다. ‘왓처’(The Watcher·28일 개봉)가 일반적 연쇄살인극과 차별을 선언한 대목은 인물역할을 뒤집었다는 점.8년동안 무려 11건의 살인을저지른 범인이 오히려 담당형사를 끈질기게 스토킹하는 상황설정이무엇보다 돋보인다. 키아누 리브스는 눈에 띄는 여자들만 골라 죽이는 지능범 그리핀 역이다.LA를 근거지로 활약하던 그는 8년을 쫓고 쫓기며 애증을 나눠온담당형사 조엘과 자신을 동일시하게 된다. 단 한번도 범죄를 막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시카고로 도피한 조엘을 뒤쫓아간 것은 그런 심리때문이다. 시카고를 새로운 살인무대로 정한 그리핀은 조엘의 주위를 돌며 여유있게 다시 살인을 저지른다.그가 남긴 단서라고는 12시간내 살해될희생자의 사진 한장이 전부. 단순한 이야기 구도이면서도 지루하지 않은 건 두 주인공이 주고받는팽팽한 심리연기 덕분이다. ‘크래쉬’에 출연했던 제임스 스페이더가 살인범에 농락당해 허덕이는 조엘 형사를 맡았다.‘스피드’ ‘데블스 애드버킷’ 등의 전작에서 보여줬듯,격조와 절도를 겸비한 ‘쿨’한 이미지의 키아누가 연쇄살인범으로 전락한 것말고는 이렇다하게곱씹을 대목은 없다. 그러나 키아누는 이 영화로 액션스타로서의 갇힌 이미지를 벗어나는데 성공했다. 교포 1세인 패트릭 최가 제작해 화제다.지난 9월 미국 개봉 당시 2주연속 흥행 1위였다. 황수정기자
  • 충무로 창립작품 ‘전성시대’

    충무로가 창립작품 전성시대를 맞았다.최근 개봉작이나 새로 크랭크인한 작품목록 중에는 신생제작사의 처녀작들이 부쩍 많이 눈에 띈다.당장 이달에 개봉하는 한국영화 4편도 모두 충무로에 신고식을 치르는 제작사들의 데뷔작이다.‘청춘’(감독 곽지균·14일 개봉),‘물고기 자리’(김형태·21일),‘하면 된다’(박대영·28일),‘싸이렌’(선우엔터테인먼트·28일)이 그들. 의욕넘치는 창립작답게 소재나 장르도 다양하다.‘청춘’은 원필름이신세대 스타 김정현,김래원과 진희경을 간판으로 내세운 성장영화이고,‘물고기 자리’는 제이원프로가 이미연의 이미지를 밑천삼아 순제작비 13억원을 들여 만든 멜로물이다. 현재 후반작업중인 ‘하면 된다’는 아톰스엔터테인먼트가 아이엠픽처스의 투자로 순제작비 12억원을 들인 엽기코미디.신현준,장진영을주인공으로 세운 ‘싸이렌’은 국내 최초로 ‘파이어(Fire) 액션블록버스터’를 표방했다. 올 연말이나 내년초를 목표로 한창 작업중인 작품들도 줄줄이다.‘번지점프를 하다’(눈엔터테인먼트),‘자카르타’(시네마제니스),‘천사몽’(주니파워픽처스),‘천사일’(천사일엔터테인먼트),‘광시곡’(씨네아이) 등이 모두 창립의 명예를 걸고 제작되는 작품들.기획전문이던 청년필름도 제작쪽으로 눈을 돌려 러브스토리 ‘쿨’을 만든다. 이같은 배경은 뭐니뭐니해도 ‘풍부해진 돈줄’에 있다.돈이 없어 영화를 못만든다는 얘기는 더이상 충무로에서는 안 통한다.원필름 정현심 기획실장은 “예전에는 아이디어가 독특하거나 모험적이면 투자자들이 외면했다.그러나 ‘쉬리’로 한국영화의 가능성을 확인한 이후마인드가 급반전했다”면서 “아이템만 좋으면 금융투자사들은 언제든 돈을 댈 준비를 하고 있는 분위기”라고 말했다.분단을 소재로 한한계를 무릅쓰고 ‘공동경비구역’에 거액을 내준 KTB(한국종합기술금융)의 투자사례는 대표적이다. 정작 문제는 시나리오와 캐스팅.“쓸만한 시나리오와 배우만 잡고나면 영화는 다 찍은 거나 마찬가지”라는 게 충무로의 우스개다.마루앤닷컴이 제작하려던 한중합작 ‘게이머’의 경우 중국에서 자금까지확보해놓고도 배우가 없어 ‘엎어질’ 위기다. 제이원프로의 한 관계자는 “참신한 시나리오를 확보하고서도 톱스타들의 스케줄에 맞추느라 맥놓고 기다리는 영화들이 상당하다”고 말했다. 스타배우에 의존하는 제작시스템을 극복하는 것 말고는 현재로선 달리 방도가 없다는 얘기다. 황수정기자 sjh@
  • “고객잡아라” 백화점 아이디어 ‘만발’

    ‘생각을 바꾸면 고객이 온다’1년중에 매출이 가장 저조하다는 8월.그 비수기를 뚫기 위해 백화점들이 각종 묘안을 짜내고 있다.계모임 장소 제공에서부터 주차 도우미들의 의상을 싹둑 자른 ‘눈요기’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별의별 서비스를 다 내놓고 있다.고객서비스 무한경쟁이다. ◆계모임 환영=현대백화점 천호점은 5층 고객 휴게실을 주부고객들의 ‘계 모임’ 장소로 내놓았다.30명 수용이 가능한 이곳에는 1,000여권의 책과 TV,전화기가 갖춰져 있어 ‘돈 안들이고 모임갖기’에는그만이다.예약만 하면 언제든지 가능하다. ◆얼음이 공짜=신세계 E마트 전점은 다음달초까지 식품 매장에 얼음냉장고를 비치해놓고 고객이 원하는 만큼 얼음을 무료로 나눠준다.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은 이달말까지 ‘쿨 서비스’를 실시한다.주말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주차장을 찾는 고객에게 주차도우미들이 즉석에서 아이스크림과 음료수를 제공하는 서비스다.백화점측의 잘못으로 고객이 백화점을 다시 방문해야하는 경우에는 교통비 1만원을 물어준다. ◆고기양념 무료서비스=LG백화점 구리점은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발견해 신고하면 제품가격의 5배를 현금으로 돌려준다.직원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서라지만 사뭇 파격적이다.반찬매장에서는 하루전에 주문하면 입맛에 맞게 반찬을 만들어주는 ‘맞춤서비스’를실시하고 있다.고기를 사면 참기름 파 마늘로 갖은 양념을 해주는 ‘무료 양념 서비스’도 인기다. 백화점 행복한세상은 여름철 위생관리가 불안한 고객들의 심리에서착안,쇼핑중 고객이 식품의 품질,위생검사를 요청하면 샘플을 수거해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의뢰해 그 결과를 알려준다. 검사 요청에서 결과 통보까지 20여일이 소요돼 다소 긴 편이지만 주부 고객들로부터 매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주로 아기 선식·생수·녹차 등에 검사 요청이 많다. ◆고객 시선 잡기=롯데백화점 잠실점은 주차도우미들의 의상을 ‘혁신’했다.정장 유니폼이 소매없는 티셔츠에 핫팬츠로,하이힐이 운동화로 변신했다.짙은 선글라스는 필수.일명 ‘시원한 주차도우미 서비스’다.이달말까지만 한시적으로선보인다. 고객용 화장실 입구에 등장한 ‘클린폰’도 새롭게 선보인 서비스다.고객이 클린폰을 들면 직원이 바로 달려와 불편한 점을 시정해준다. 비슷한 기능의 ‘헬프폰’(Help Phone)도 지난달 말 주차장에 등장했다. 안미현기자 hyun@
  • 대중음악/ 리아·박혜경 ‘콘서트 승부’

    “저희 둘,한번 비교해 보세요.”R&B와 록 등 다양한 장르 소화력을 갖춘 리아와 팝적인 모던록을 비벼내는데뛰어나다고 자타가 공인하는 박혜경이 4일부터 단독무대를 열고 진검승부를펼친다. 4.5집을 들고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찾아온 리아의 콘서트 제목은 ‘탱큐 32도’.음악에 대한 사랑과 믿음을 안겨주어서 기쁘다는 마음가짐이다.야자수나무를 무대 뿐만 아니라 객석 사이사이에 놓고 1부 퓨전재즈와 2부 록잔치로 나눠 진행한다.4일 오후8시,5일 오후5·8시,6일 오후6시 종로5가 연강홀(1588-7890)그룹 ‘더더’ 출신의 박혜경은 ‘쿨’이란 제목을 콘서트에 붙였다.밀림을그대로 옮겨온 듯한 무대에서 그는 ‘더더’ 때의 노래는 물론,솔로 독립이후의 노래들을 부르고 살사댄스·라틴댄스를 신나게 춤춘다.박효신 최재훈대니정 유리상자 등 남자가수들이 그와 나란히 듀엣무대를 꾸미는 것도 이채롭다.4일 오후8시,5일 오후4·7시,6일 오후3·6시 정동문화예술회관(02)538-3200임병선기자 bsn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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