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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달앱 피 튀기는 할인전쟁… 수수료에 피 마르는 사장님

    배달앱 피 튀기는 할인전쟁… 수수료에 피 마르는 사장님

    지난달 쿠팡이츠가 무료배달 서비스를 선보이며 배달 플랫폼업계의 점유율 싸움이 치열해지고 있다.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쿠팡이츠에 대항하기 위해 배달의민족과 요기요도 각종 혜택을 강화하면서 소비자 입장에선 선택지가 넓어졌지만 소상공인의 시름은 깊어지는 모양새다. 플랫폼업체의 주된 혜택이 가격 할인이다 보니 최근 물가 상승으로 재료비가 오른 입점 가게 입장에선 “팔아도 남는 게 없다”는 볼멘소리가 터져 나온다.●“1만원 결제하면 절반 수수료 떼” 24일 국내 최대 자영업자 커뮤니티인 ‘아프니까 사장이다’엔 배달 플랫폼업체를 성토하는 글들이 우후죽순 쏟아지고 있다. 한 상인은 “쿠팡이츠에서 2만원짜리 음식을 팔았는데 나중에 (쿠팡이츠로부터) 정산되고서 입금된 금액은 1만 3200원에 불과했다”면서 “여기에 인건비와 부가세, 재료비, 임대료를 빼면 대체 자영업자들은 뭘 먹고 살라는 건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했다. 또 다른 상인은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주문은 다 마찬가지”라면서 “앱을 통해 2만원어치를 팔아 봤자 가게에 남는 건 결과적으로 2500~3000원밖엔 안 된다”고 말했다. 배달료와 수수료는 배달업계의 고질적인 문제였지만 올해 들어 높은 배달비에 대한 비판 여론이 심화되면서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올랐다. 가장 먼저 움직인 건 배민이었다. 배민은 지난 1월 ‘배민1플러스’라는 정률제 요금제를 출시했는데 이를 이용하는 점주들은 중개수수료(6.8%)와 업주 부담 배달비 2500~3300원, 결제 수수료 1.5~3% 등을 부담해야 한다. 부가가치세(10%)까지 포함하면 소비자가 1만원을 결제했을 때 업주가 부담하는 수수료만 절반에 달한다. 게다가 정률제인 만큼 매출이 오를수록 더 많은 수수료를 내야 한다는 점에서 업주들은 “팔면 팔수록 손해가 나는 구조”라는 주장이다. ●“치킨값 3만~4만원 시대 온다” 실제 최근 BHC치킨과 교촌치킨, 굽네치킨, BBQ치킨, 푸라닭 등 전국 5대 치킨 브랜드 점주 대표는 배달 플랫폼에 대한 모임을 가진 뒤 “(소상공인의 부담 강화) 현상이 지속된다면 장사를 접어야 하거나 음식 가격을 올려야 하는 극단적인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치킨 한 마리에 3만~4만원 할 날이 머지않았으며 배달앱의 횡포가 국민의 피해로 고스란히 전가되는 현실이 다가올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여기다 쿠팡이츠가 지난달 무료배달 서비스를 시작하며 경쟁은 더욱 가열됐다. 무료배달에 이끌려 온 고객들을 감안해 배민에만 입점했던 자영업자들이 쿠팡이츠와도 거래하기 시작했는데, 쿠팡이츠의 경우 수수료가 9.8%로 배민(6.8%)보다 높아 부담이 가중됐다. 쿠팡이츠가 주문 수를 늘리기 위해 입점 업체에 가격할인 혜택 강화를 요구하고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한 자영업자는 “모객에 혈안이 된 쿠팡이츠가 입점 업체의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면서 “주문 시 ‘즉시할인’ 쿠폰 제공에 체크하지 않았더니 검색 상위 목록에서 제외되는 등의 불이익이 있었다”고 말했다. 쿠팡이츠는 공격적인 태세로 요기요의 점유율을 뛰어넘어 배민에 이은 2위 배달앱 플랫폼이 됐다. 데이터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월간활성사용자(MAU) 수에서 319만 9547명으로 배민(2138만 1377명)과 요기요(736만 4036명)에 크게 뒤처졌던 쿠팡이츠는 그해 쿠팡 와우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한 10% 할인 혜택으로 점차 점유율이 상승 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지난달 무료배달 서비스를 시행하며 쿠팡이츠의 이용자 수는 625만 8426명으로 요기요(570만 9473명)를 뛰어넘었다. 2019년 6월 출시 이후 처음이다. ●무료 정책 일부 축소 이처럼 경쟁이 과열되는 과정에서 배달 플랫폼이 상생해야 할 소상공인과의 거리가 더욱 멀어지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실제 전날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배달앱 분야 자율규제 방안 이행 점검 및 재검토 결과’에 따르면 최근 쿠팡이츠의 무료 배달 정책에 대항해 ‘배달팁 무료’ 쿠폰을 제공하고 있는 배민은 현행 포장주문 서비스 중개수수료 무료 정책을 일부 축소하기로 했다. 기존 입점 소상공인에겐 1년간 무료 정책을 그대로 연장하지만, 신규 입점 소상공인에겐 포장주문 서비스 중개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한 것이다. 시행 시점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쿠팡이츠의 경우 전통시장 소상공인에 대한 중개수수료를 면제하던 현행 상생 방안을 축소하기로 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당초 쿠팡이츠의 지원으로 중개수수료 무료 혜택을 받았던 전통시장 소상공인에게 일반 소상공인 수수료(9.8%) 대비 절반인 4.9%의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대해 쿠팡이츠 측은 상생금융의 축소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쿠팡이츠 관계자는 “130개 시장 1600개 매장에 부과하는 수수료는 일반 소상공인 대비 절반 수준”이라고 말했다. ●결국 소비자 피해로 이어질 것 배달 플랫폼의 이른바 ‘갑질 논란’이 끊이지 않는 것에 대해 예견된 문제라는 지적이 많다. 차남수 소상공인연합회 정책홍보본부장은 “플랫폼 기업의 특성상 수익 다각화를 위해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이 나올 수밖에 없다”면서 “이 과정에서 시장에 대한 규제나 제도 개선이 적절하게 이뤄지지 않으면 수익 창출에 혈안이 된 모습들이 나타날 수 있는데 소상공인에게 부담을 지우는 포장주문 수수료 부과가 대표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독점이 심화될 경우 결국 소상공인의 피해가 소비자의 피해로 이어질 수밖에 없어 관련 법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공정위가 플랫폼 갑질로부터 입점 업체를 보호하기 위해 입법을 추진하던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온플법)은 폐기된 상태다. 독과점 규제를 위한 플랫폼 공정경쟁촉진법(플랫폼법) 입법도 업계 반발로 무기한 연기됐다. 배달 플랫폼의 수수료 문제 등에 대해선 플랫폼과 입점 업체들이 참여하는 자율규제 기구를 통해 알아서 해결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 이천도자기축제 내일 막 오른다… 친환경·지역상생 ‘통합의 한마당’

    이천도자기축제 내일 막 오른다… 친환경·지역상생 ‘통합의 한마당’

    제38회 이천도자기축제가 25일 신둔면 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과 사음동 사기막골 도예촌 일원에서 막 오른다. 경기 이천시는 ‘자연에서 도자기가 피어나다’를 주제로 다음달 6일까지 열리는 이번 도자기축제를 친환경·지역상생 통합축제로 기획했다고 23일 밝혔다. 신둔면 일대는 300여개의 도자기 가마가 모여 있는 국내 최대 도예촌이다. 이천지역에는 400여개의 공방이 있고 이들 공방은 청자와 백자, 분청사기, 옹기 등 다양한 제품과 작품을 만들어 낸다. 26일 열리는 개막식에는 피아니스트 문재원, 소프라노 최정원, 테너 박회림의 클래식 공연이 마련됐다. 유명 가수들의 축하 공연과 드론 쇼, 명장과 도예고 학생들이 함께하는 물레질 시연도 진행된다. 축제 기간 행사장에서는 일회용품 사용이 제한되며, 가정에서 사용하던 플라스틱을 가져오면 도자기 구매 쿠폰으로 교환해준다. 독립 전시공간에선 ‘명장전’, ‘현대작가전’, ‘해외교류전’, ‘친환경업사이클링전’ 등 다양한 전시가 이어진다. 기획전시인 ‘2000개의 컵’ 작품은 눈여겨볼 만하다. 전시장 밖에선 지역특산품과 함께 이천도자기를 한정판으로 판매한다. 축제 기간 40여팀의 버스킹 공연이 이어지고 전통 가마 소성작품 공개 경매, 다례 체험, 우관스님의 사찰음식 플레이팅, 화덕 쌀·빵 나눠주기 이벤트 등 체험행사도 잇따른다. 원하는 바구니에 도자기를 가득 담아가는 도자기 보물찾기 행사도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 만하다.
  • 재담미디어, ‘재담쇼츠’ 중단편 웹툰 앱 출시

    재담미디어, ‘재담쇼츠’ 중단편 웹툰 앱 출시

    재담미디어(대표이사 황남용)는 22일 중단편 웹툰 서비스 ‘재담쇼츠’의 앱 버전을 출시하고 앱스토어와 구글스토어 등을 통해 다운로드를 실시한다. ‘재담쇼츠’(shortz)는 1시간 내외에 볼 수 있는 짧고(short) 완결(-z) 된 중단편 웹툰을 구독제로 서비스하는 플랫폼이다. 기존 웹툰플랫폼이 주간 연재 중심의 장편 장르물을 회별로 판매하고 있는데 비해 재담쇼츠는 16회차 내외 분량으로 사전 제작된 작품을 한꺼번에 공개하고 한번 결제로 모든 작품을 열람할 수 있는 구독제 방식을 취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웹 버전 오픈 후 콘텐츠 확보와 안정적 운영 체제 마련에 주력했던 운영진은 이번 앱 출시를 시작으로 사용자 확대와 서비스 활성화에 나선다. 출시 후 한 달 동안 각 스토어에서 재담쇼츠 앱을 다운 받은 신규 가입자에게는 7일간 전체 콘텐츠 무료 체험 쿠폰이 제공된다. 재담쇼츠 SNS에서는 다양한 기프티콘 쿠폰 등을 지급하는 프로모션이 진행 중이고 기존 웹 가입자 및 구독자를 위한 경품 제공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재담쇼츠는 ‘짧지만 찐하게, 한번에 끝까지’ 읽을 수 있는 형식의 만화와 웹툰을 엄선해 컬렉션 형식으로 공개하고 있다. 민서영 등 기존 재담미디어 작가진의 작품을 중심으로 웹툰런 공모전을 통해 발탁된 대학생 작가들의 작품, 김수박, 마영신, 한차은, 송아람 등 출판 및 대안만화 영역에서 활동해 온 작가들의 작품, 이동은·정이용, 심우도, 순두부 등 대안적 웹툰플랫폼에서 활동하던 작가들의 작품, 정지훈, 명랑, 주명, 제피가루, 김선권 등 대형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 등 400여 작품을 서비스하고 있다. 재담쇼츠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박석환 이사는 “짧다는 것만으로도 작가들의 창작성과 도전성은 높아진다”며 “독자들도 색다른 작품 읽기에 도전해 달라”고 전했다.
  • 결국 와퍼는 없어지지 않았다…파격? 무리수? 노이즈마케팅의 명과 암

    결국 와퍼는 없어지지 않았다…파격? 무리수? 노이즈마케팅의 명과 암

    지난 8일 오전 버거킹이 난데없이 “와퍼 판매를 종료한다. 와퍼의 마지막을 4월 14일까지 함께해달라”는 공지를 띄웠다. 버거킹의 ‘영혼’과도 같은 대표 메뉴가 없어진다는 사실에 고객들은 혼돈에 빠졌다. 특히 와퍼 모바일 쿠폰 등을 갖고 있던 고객들이 유효기간 내 사용하려고 매장에 한꺼번에 몰렸고 문의가 빗발쳤다. 각 일선 매장에서 “14일 이후에도 계속 와퍼를 판매한다”는 설명을 내놓아야만 했다.현장은 난리가 났지만 여전히 버거킹 본사 차원의 해명은 없었다. 그 대신 공지글의 문구를 “현재 와퍼의 판매를 종료하는 것은 맞다. 쿠폰 및 기프티콘 등을 구매하신 고객께서는 기존과 동일하게 이용 가능하다”라고 슬그머니 고쳤다. 온라인에서는 즉각 비판이 터져나왔다. “만우절도 아닌데…” “팬심 이용하는 유치하고 저급한 전략이다” “낚여서 와퍼 사먹으러 가면 고객 기만이다” 등의 의견이 달렸다. 결과는 누구나 예상한 대로였다. 와퍼는 없어지지 않았다. 버거킹은 15일 신메뉴 ‘뉴 와퍼’를 내놓았다. 즉 이전 버전의 와퍼 판매를 끝내고 리뉴얼한다는 것임에도 단종을 연상케 하는 ‘판매 종료’란 표현을 사용해 ‘노이즈 마케팅’을 한 셈이었다. 일부러 잡음 만들어 주목도 높이는 전략 노이즈 마케팅이란 상품 홍보를 위해 고의로 이슈를 만들어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기법을 말한다. 이른바 ‘어그로’를 끌어 단기간 내 인지도를 최대한으로 높이기 위한 것이다. 비판 여론이 있었지만 버거킹의 ‘와퍼 소동’은 마케팅 측면에서 그리 나쁜 선택은 아니던 것으로 보인다. 인스타그램 게시글에 좋아요가 2700개 넘게 눌리며 다른 게시글보다 더 반응이 뜨거웠다. 다른 콘텐츠가 확대 재생산되면서 와퍼에 대한 관심을 불러 모았던 덕이다. 버거킹 매장을 방문하는 사람들도 평소보다 줄지 않았다.이런 마케팅을 사용한 사례는 수없이 많다. 2020년 6월 롯데리아는 ‘7월 1일부로 롯데리아, 버거 접습니다’라는 내용의 포스터를 게시하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접어서 먹는 ‘폴더버거’의 출시를 앞두고 마치 버거 사업을 접는 것처럼 중의적인 표현을 내세운 것이다. 마케팅의 결과는 괜찮았다. 출시 1주일 만에 총 50만 개 이상이 팔렸다. 하지만 2년 후 폴더버거는 메뉴에서 사라졌고 지금은 없는 상태다. 당시 폴더버거에 대해 “빵이 내용물에 비해 너무 두껍다”거나 “가성비가 낮다”는 혹평이 있었다. 롯데리아 운영사인 롯데GRS 관계자는 “폴더버거는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되며 오프라인 외식 업계가 침체에 빠지게 되자 만든 메뉴이지 정식 제품으로 출시한 건 아니었다”고 단종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롯데리아의 사례는 노이즈 마케팅이 제품 출시에 반짝 주목도를 높이는 데 효과적일 수 있음을 보여준다. 2010년대 초 화장품 브랜드 미샤가 수입 화장품 브랜드인 SK-II의 공병을 가져오면 신제품을 드린다는 파격적인 문구로 광고한 건 유명하다. 노이즈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끈 덕에 이듬해 미샤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었다. 파격을 좇다 역효과만 날 수도 그러나 고객들에게 파격적인 메시지를 주는 것에만 집중한 나머지 독이 된 사례도 많다. 한국피자헛은 2008년 명동점, 홍대역점 등에서 매장 이름을 ‘파스타헛’으로 한 달간 바꾸는 실험을 했다. 피자 외에도 파스타 메뉴를 강조하며 경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였다. 파격적인 인상을 주기 위해 ‘이제 피자헛은 갔다. 파스타헛이다’라고 광고를 내기도 했다. 그런데 오히려 고객들은 피자헛이 문을 닫는다고 오해를 하는 바람에 광고 하루 만에 매출이 30% 떨어지고 말았다. 결국 부랴부랴 광고를 내리는 등 조치를 취했지만 고객의 오해를 푸는 데 수개월의 시간을 보내야했다.남양유업은 2021년 자사 제품 불가리스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있다는 발표를 했다. 코로나19가 화두였던 덕에 이 발표는 순식간에 엄청난 파급을 낳았고 마트 곳곳에서 불가리스가 품절되는 일까지 벌어졌다. 하지만 이후 질병관리청이 연구 결과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남양유업을 고발, 영업정지 처분을 내리는 등 일련의 사태로 번졌다. 남양유업은 “국민을 우롱했다”라는 비난 여론에 직면한 데 이어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며 60년 오너 경영을 끝내야만 했다. 노이즈 마케팅이 잘 먹혀든다면 시간과 비용을 많이 들이지 않고도 관심과 호응을 이끌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렇지만 자극적인 이슈를 남발할 경우 오히려 신뢰를 잃고 브랜드 이미지가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제품과 서비스의 본질에 집중하는 대신 무리수를 두는 마케팅에 의존하다보면 고객을 기만한다는 느낌을 주기 쉽다”며 “장기적인 브랜딩에도 역효과가 나는 건 아닌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 배달특급 연계 경기도 ‘아동급식지원 플랫폼’, 3월 한 달간 5천 건 주문

    배달특급 연계 경기도 ‘아동급식지원 플랫폼’, 3월 한 달간 5천 건 주문

    경기도주식회사가 올해 배달특급을 통해 3월 한 달간 약 5천 건의 아동급식카드를 이용한 주문을 받아 약 1억 1천만 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아동급식지원 플랫폼’은 현장 대면결제만 가능했던 기존 아동 급식카드로 경기도 공공배달앱인 ‘배달특급’을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급식 지원 대상 아동들이 비대면 주문으로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1일 최대 2만 원 한도 내에서 아동급식카드를 통해 주문할 수 있고, 배달비 전액 쿠폰을 지원해 아동들의 부담도 줄였다. 지난해 5월부터 용인시와 의왕시에서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뒤 올해 상반기부터 광명·구리·동두천·수원·안성·여주·용인·의왕·파주·평택 등 총 10 시군으로 확대됐다. 이승록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배달특급이 공공배달앱으로서 공공의 이익과 상생을 지켜내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 사업”이라며 “하반기에는 더욱 많은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더욱 많은 아동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중구, 배달앱 ‘중구 땡겨요 상품권’ 첫 발행

    중구, 배달앱 ‘중구 땡겨요 상품권’ 첫 발행

    서울 중구가 지난 15일 신한은행과 중구형 공공배달앱 ‘땡겨요’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땡겨요’는 민간 배달앱의 높은 중개수수료 부담을 낮추기 위해 신한은행이 만들고 중구와 협업해 운영하는 모바일 전용 앱이다.이번 업무협약으로 가맹점은 중개수수료를 업계 최저 수준인 2%만 부담하면 된다. 광고비와 월고정료, 입점수수료가 없다는 장점도 누릴 수 있다. 신한은행은 중구 땡겨요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지역 내 가맹점들이 자체 쿠폰 발행을 통해 마케팅할 수 있도록 ‘사장님 지원금’을 최대 20만원까지 제공한다. 중구는 주민들이 15% 할인된 금액으로 배달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배달 전용 중구 땡겨요 상품권을 발행해 초기 마케팅과 점유율 확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구는 연말까지 소비자의 혜택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중구 땡겨요 상품권을 4억원 발행한다. 다음달 3일 첫 발행하는 상품권은 1인당 최대 10만원까지 15% 할인된 금액으로 ‘서울Pay+’에서 구입 가능하다. 앞으로는 매달 1일(공휴일은 익일) 오전 10시에 발행된다. 발행받은 상품권은 땡겨요 앱에서 사용할 수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 땡겨요가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힘을 합쳐 주민과 지역의 삶에 보탬이 되는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메가커피 저가 전략 통했다… 고가 브랜드도 약진 ‘양극화’

    메가커피 저가 전략 통했다… 고가 브랜드도 약진 ‘양극화’

    ‘1500원짜리 아메리카노’를 내세운 저가 커피 브랜드가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메가 커피의 매출이 처음으로 중가 브랜드인 이디야 커피를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벅스가 부동의 업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저가 커피 브랜드의 약진, 고가 커피 브랜드의 연이은 국내 진출이 이어지며 커피 시장도 양극화되고 있는 모양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디야의 지난해 매출은 2756억원으로 전년(2778억원)보다 0.8% 줄었다. 영업이익은 전년 100억원에서 지난해 82억원으로 18.1% 줄었으며 2021년(190억원)과 비교하면 반토막이 났다. 반면 2015년 첫 매장을 낸 국내 브랜드 메가MGC커피를 운영하는 ‘앤하우스’의 지난해 매출은 3684억원으로 전년(1748억원)보다 두 배 넘게(110.7%) 늘며 이디야 매출을 넘어섰다. 영업이익도 124.1% 증가한 693억원을 기록했다. 이디야 측은 이익 감소와 관련해 “지난해 원두 가격 8% 인하, 원자재 공급가 최소화 등에 약 74억원을, 할인쿠폰비 등 판매 촉진비에 120억원 등을 본사가 부담한 게 실적에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저가 커피에 대한 수요가 커지며 이디야의 포지셔닝이 애매해진 게 실적에 나타났다”는 반응이 나온다. 아메리카노 기준 이디야는 3200원으로 스타벅스(4500원) 등과 비교해 가격이 낮아 인기를 끌었지만 1500원 수준인 메가MGC 등 초저가 브랜드들이 나타나며 경쟁에서 밀렸다는 분석이다. 이디야는 지난해 12월 경영 쇄신을 위한 조직 개편을 한 데 이어 지난 1일에는 김상수 전 롯데마트 신규사업본부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저가 커피 브랜드의 성장세는 두드러졌다. 메가 커피와 마찬가지로 1500원짜리 아메리카노를 파는 컴포즈 커피는 지난해 전년(737억원) 대비 20.5% 증가한 88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같은 기간 매출 증가율만 보면 스타벅스(2조 9295억원) 12.9%, 투썸플레이스(4801억원) 12.1%, 할리스(1437억원) 5.7%, 커피빈(1580억원) 2.9% 등의 브랜드보다 성장세가 강하다. 카페베네와 탐앤탐스는 전년 대비 매출이 각각 21.5%, 2.2% 감소했으며 적자 상태에 있다. 이에 따라 가맹점주들도 저가 커피 브랜드로 쏠리고 있다. 메가 커피와 컴포즈 커피의 가맹점 수는 2021년 각각 1593곳, 1285곳에서 지난해 말 각각 2709곳, 2350곳으로 많게는 두 배 가까이 늘었지만 이디야는 3000여곳에 머물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정보제공시스템에 나온 2022년 기준 평(3.3㎡)당 평균 매출액을 보면 메가 커피는 2042만원, 컴포즈 커피는 1721만원, 빽다방 2043만원 수준이다. 반면 투썸플레이스(926만원), 이디야(644만원), 탐앤탐스(698만원) 등은 그 절반 이하다. 제품 가격이 낮아도 테이크아웃 위주로 판매하다 보니 넓은 매장을 운영하는 곳보다 더 많은 매출을 낸 것으로 보인다. 상대적으로 고가인 스페셜티 브랜드의 확장세도 눈에 띈다. 미국 블루보틀은 지난해 전년보다 18.6% 늘어난 26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미국 인텔리젠시아, 일본 퍼센트아라비카 등이 국내에 진출한 데 이어 오는 7월엔 싱가포르 바샤 커피도 매장을 연다. 커피업계 관계자는 “커피도 다른 업종처럼 중간 가격대보다는 비싸거나 저렴한 제품 위주로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 코리아크레딧뷰로(KCB), ‘비즈그라운드’로 나라장터 엑스포 참가

    코리아크레딧뷰로(KCB), ‘비즈그라운드’로 나라장터 엑스포 참가

    국내 대표 종합신용평가사 코리아크레딧뷰로(KCB)는 우수 조달 물품 지정업체 및 나라장터 엑스포 방문 기업에 기업신용평가 서비스 ‘비즈그라운드’를 소개하기 위해 행사에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KCB는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서비스관에 종합신용평가사로는 유일하게 ‘비즈그라운드’ 서비스 부스(Hall4, H63)를 마련하며 방문 기업들에는 자사 신용현황 무료 확인 이벤트(상생캠페인)의 일환으로 ‘등급조회 서비스’ 무료 쿠폰과 다양한 이벤트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비즈그라운드’는 기업평가 시 제출해야 했던 불필요한 서류제출 과정을 없애고, 수수료를 획기적으로 낮추는 등 기존 기업평가 시장의 불편함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기업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 왔다. KCB 관계자는 “최근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 민간 입찰뿐만 아니라 공공 입찰에 도전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나라장터 엑스포를 통해 이미 공공 입찰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들은 물론,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기업들도 빠르고 편한 비즈그라운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비즈그라운드’ 부스는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운영된다.
  • [서울 on] ‘알테쉬’ 공습에도 느긋했던 정부

    [서울 on] ‘알테쉬’ 공습에도 느긋했던 정부

    알리익스프레스가 ‘대면 만남’에서 풍긴 첫인상은 허술함 그 자체였다. 배송까지 닷새나 걸린 것쯤이야 ‘한 달 넘도록 안 올 수 있다’는 소문에 비하면 준수했다. 그런데 얇고 꾸깃한 비닐 포장지에 담겨 현관 앞에 덩그러니 놓인 초라한 모습이라니…. 주먹만 한 물건도 수십 배 크기의 견고한 상자로 받아보는 데 익숙했기에 충격으로 다가왔다. 보름 전 알리에서 첫 구매를 했다. ‘알테쉬’(알리·테무·쉬인)로 대표되는 C커머스(중국 e커머스)의 공습이 거세다는 뉴스가 하루가 멀다 하고 나오고, 알리에서 초저가 물건을 사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에 되파는 재미가 쏠쏠하다는 지인 전언을 들은 지 한참 지난 때였다. 결제 직전 시스템 오류로 9000원 상당의 첫 구매 할인쿠폰을 날렸음에도 결국 결제 버튼을 누른 건 국내 온라인 쇼핑몰과 비교도 안 되게 싼 가격 때문이었다. 알리는 지난 2월 기준 온라인 플랫폼 월간 활성 이용자 수 818만명으로 쿠팡에 이어 국내 2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쇼핑 애플리케이션(앱) 테무는 최근 ‘알리보다 더 싸다’는 입소문을 타고 한국에서도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정부 입장에선 토종 유통업체 보호와 경쟁력 강화가 시급하지만, 다수 소비자들은 C커머스를 반기는 분위기다. 중국 직구(직접 구매)로 그간 국내 중간상인을 거쳐 많게는 몇 배 비싸게 물건을 사는 ‘호구’ 노릇을 자처했다는 사실을 깨달으면서다. 하지만 양보해서는 안 되는 문제가 있다. 바로 소비자 안전이다. 유해 물질을 대량 함유한 중국 제품들이 최소한의 ‘거름망’인 안전조사를 거치지 않은 채 국내로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 정부가 소비자 개인의 직구에 일일이 개입해 들여다볼 수 없는 한계 때문이다. 정부 대응은 굼떴다. 지난 2월 기자가 국내 수입제품 등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하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 중국 직구 제품에 대한 조사 여부를 물었으나 “조사할 법적 근거가 없다”는 대답만 돌아왔다. 관계 부처 논의도 없다고 했다. 언론에서 C커머스 경고음이 높아지자 정부는 부랴부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지난달 7일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해외 직구 종합 대책 마련을 위한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산업부에 TF 관련 통보가 온 건 2월 말쯤이었다고 한다. TF 출범 후 관계 부처 담당자들은 수시로 만나 C커머스 대응 방안 등을 고민하고 있다고 한다. 국표원은 지난 4일 나라장터에 8320만원 규모의 ‘해외 직구 플랫폼 위해 제품 판매 모니터링 사업’ 용역을 발주했다. 해외 리콜 제품 판매 모니터링을 통해 위해 수준별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게 목표다. 그런데 사업 기한이 오는 12월까지다. 연말이 돼야 용역 결과를 받아 보는 느긋한 계획이다. 최근 인천본부세관과 서울시가 각각 C커머스 판매 제품 일부에 대해 조사를 벌여 발암물질 기준치 초과 제품 등을 적발한 점을 감안하면 더 그렇다. 중국발 유통 환경 격변 속에 소비자들이 애꿎은 피해를 보지 않도록 신속하고 촘촘한 대응 방안이 나와야 할 때다. 이정수 세종취재본부 기자
  • ‘사계절 내내 물놀이를’ 롯데워터파크, 실내 워터파크·댕댕 워터파크 재개장

    ‘사계절 내내 물놀이를’ 롯데워터파크, 실내 워터파크·댕댕 워터파크 재개장

    경남 김해 롯데워터파크가 오는 13일 ‘실내 워터파크’ 문을 연다. 5월 3일까지는 반려견과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댕댕 워터파크’도 운영한다. 롯데워터파크는 “2024년 시즌을 맞아 사계절 내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실내 워터파크를 재개장하게 됐다”며 “올해 김해 방문의 해를 맞아 김해를 찾는 관광객에게 새로운 물놀이 체험 기회를 제공하리라 기대한다”고 9일 밝혔다.실내 원터파크는 온수로 운영한다. 스릴 넘치는 워터 슬라이드와 실내 파도풀, 힐링 스파 풀까지 다양한 물놀이 시설도 갖췄다.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어 이상적인 나들이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파도풀인 ‘티키 웨이브’와 짜릿한 슬라이드 3종, 아이들을 위한 미끄럼틀 ‘토들러 풀’ 등도 있다. 실내 워터파크는 13일부터 매주 주말에 운영을 시작해 5월부터는 상시 운영으로 전환한다. 봄의 시작과 함께 ‘댕댕 워터파크’도 이달 6일 문을 열었다. 댕댕 워터파크는 5월 3일까지 운영한다. 지난해에는 한 달간 약 2000명의 견주와 반려견이 방문했다. 국내 동물보호법에서 지정한 맹견 5종을 제외한 모든 견종 입장이 가능하다. 주 1회 반려견 훈련 프로그램도 운영해 견주와 반려견 모두에게 즐거움과 유익을 제공할 예정이다.물놀이 후에는 ‘항아리 바베큐 빌리지’에서 돼지고기를 사용한 특별한 바베큐를 즐길 수 있다. 4월 26일~11월 24일까지 운영되는 항아리 바베큐 빌리지는 남태평양 휴양지 같은 분위기에서 바베큐를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워터파크 이용객뿐만 아니라 일반 손님들도 이용할 수 있다. 롯데워터파크는 이번 재개장을 맞아 다양한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13일부터 누리집 ‘웰컴백! 워터파쿠폰’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한 후 쿠폰 코드를 입력하면 선착순 1000명에게 50% 할인 쿠폰을 준다.롯데워터파크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 하고 4월 우대할인 정보 게시물을 ‘좋아요’ 누른 후 현장 매표소에서 인증하면 약 47% 할인된 요금(대인 2만 4500원, 소인 1만 9700원)에 이용할 수도 있다. 롯데워터파크는 “다양한 시설과 콘텐츠로 손님들에게 즐거움과 휴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너도나도 저출생 공약 강조… 물가 대책엔 “가계 지원” “시장 개선”

    너도나도 저출생 공약 강조… 물가 대책엔 “가계 지원” “시장 개선”

    4·10 총선을 사흘 앞둔 7일 서울신문이 거대 양당에 ‘저출생’, ‘물가’, ‘국토 균형 발전’, ‘미래 먹거리’ 등 22대 국회가 노력해야 할 4가지 대표 정책을 물은 결과 양당의 답변을 종합할 때 저출생 공약을 가장 중요한 것으로 꼽았다. 또 4대 정책 모두 구체적 해법에서 양당 간 차이가 컸는데 일례로 물가 상승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가계에 대한 직접적·즉각적 지원에, 국민의힘은 규제 혁신과 시장의 인프라 개선에 방점을 찍었다. 우선 ‘저출생’ 부문에서 민주당은 저출생 정책의 가장 큰 이유를 청년층의 낮은 소득, 과도한 부채, 결혼 비용 부담, 육아 부담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1순위 공약으로 ‘결혼 시 소득 자산과 무관하게 모든 신혼부부에게 가구당 10년 만기로 1억원을 대출해 주겠다’고 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보육 환경 개선을 중시했다. 아빠 유급휴가 1개월 의무화, 중소기업에서 육아휴직 동료에 대한 업무대행 수당 도입, 가족 친화 우수 중소기업의 법인세 감면 등 일·가정 양립을 1순위 실행 과제로 꼽았다.양당은 물가 상승 대책에 대해서도 최근 급등한 농산물 가격 안정을 모두 1순위 공약으로 꼽았지만 구체적 실행 방안은 달랐다. 민주당은 소비자 할인쿠폰과 취약계층에 농식품 바우처를 제공하는 ‘기후물가 쿠폰제’를 앞세웠고 국민의힘은 정부·여당이 나서 납품단가 지원 대상을 현행 13개 품목에서 21개로 확대하고 지원 단가를 ㎏당 최대 4000원으로 인상하는 등 적극적인 시장 개입 의지를 보였다. 민주당은 또 통신비 세액공제 신설 같은 통신비 경감과 천원의 아침밥 등 취업 전 청년 취약계층에 대한 먹거리 바우처 지원처럼 가계 지원 정책을 강조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전자결제대행(PG) 업계의 구조 단순화를 통한 소상공인 결제 수수료 부담 경감, 소상공인 맞춤형 전기요금 도입,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 등 시장 지향 정책을 우선순위에 뒀다. 국토 균형 발전 과제에 대해 민주당은 교육, 행정제도 개편, 지역 전략산업 육성을 1~3순위로 뒀고 국민의힘은 교통, 지역의료(교육), 문화·예술 격차 해소 등을 순위권으로 꼽았다. 구체적으로 민주당은 거점 국립대 강화를 통해 서울대를 10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거점 국립대 9곳에 집중 투자하고 강력한 취업 지원 시스템을 도입해 지역 균형 발전과 대학 서열 체제를 완화하겠다는 설명이다. 또 지역 투자와 고용을 이끄는 ‘지역 대표 중견기업’의 발굴을 우선순위로 꼽았다. 반면 국민의힘은 인프라 건설 등의 공약을 순위권에 뒀다. 1순위로 철도 지하화를 통해 거점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전국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를 건설해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이어 지역의료 격차 해소를 위해 지역 의대를 신설하고 지역 공공 병원을 육성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지역의 낙후 시설을 복합 랜드마크로 개발해 문화 격차를 줄이겠다고 했다. 미래 먹거리 부문에서는 양당의 접근법이 대체로 비슷했다. 다만 민주당은 청년의 노동권 강화를, 국민의힘은 기후테크 산업을 우선순위에 배치한 게 눈에 띈다. 먼저 민주당은 미중 기술 패권 경쟁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을 맞아 반도체, 바이오의약품, 이차전지 같은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았다. 이를 위해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 투자세액 공제 일몰 기한을 2024년에서 추가로 연장하고 국가전략기술 연구개발(R&D) 장비와 중고 장비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를 적용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첨단 산업 규제 혁파와 고급 인재 양성을 1순위로 꼽았다. 구체적으로 2027년까지 글로벌 우수 인재 1000명을 유치하고 연구생활 지원금을 통해 젊은 과학자를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또 2순위로 한국의 NASA인 우주항공청 설립과 함께 바이오, 게임, K콘텐츠 육성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전문가들은 거대 양당의 공약에 대해 시도해 볼 만한 아이디어가 많다면서도 이용자 중심 사고, 민간 참여 유도, 연속성을 보장하는 재정 마련 등에선 구체성이 다소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석재은 한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양당의 저출생 정책에 대해 “러프한 지원, 일괄적 제도 도입보다는 다양해진 개인의 삶에 맞춰 선택지를 늘려 주는 이용자 중심의 접근 방식이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민주당의 서울대 10개 공약에 대해 “현실성이 떨어진다”며 여당의 복합 랜드마크 개발 역시 “단순 개발로는 효과가 미미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상균 경희대 경영학과 교수는 “정권 내 효과가 안 나와도 연속성 있게 정책을 끌고 가야 한다. 결국 실행이 되느냐 안 되느냐에 공약의 성패가 달려 있다”고 했다.
  • 같은 듯 다른 듯 거대 양당 ‘최우선 공약’ 물어보니

    같은 듯 다른 듯 거대 양당 ‘최우선 공약’ 물어보니

    4·10 총선을 이틀 앞둔 7일 서울신문이 거대 양당에 ‘저출생’, ‘물가’, ‘국토 균형 발전’, ‘미래 먹거리’ 등 22대 국회가 노력해야 할 4가지 대표 정책을 물은 결과, 양당은 같은 문제를 놓고도 다른 해법을 내놨다. 특히 세부 해법에서는 차이가 컸는데 일례로 물가 상승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가계에 대한 직접적·즉각적 지원에, 국민의힘은 규제 혁신과 시장의 인프라 개선에 방점을 찍었다.국민의힘이 1호 공약으로 강조한 ‘저출생’ 부문에서 민주당은 저출생 정책의 가장 큰 이유를 청년층의 낮은 소득, 과도한 부채, 결혼 비용 부담, 육아 부담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1순위 공약으로 ‘결혼 시 소득 자산과 무관하게 모든 신혼부부에게 가구당 10년 만기로 1억원을 대출해주겠다’고 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보육 환경 개선을 중시했다. 아빠 유급휴가 1개월 의무화, 중소기업에서 육아휴직 동료에 대한 업무대행 수당 도입, 가족 친화 우수 중소기업의 법인세 감면 등 일·가정 양립을 1순위 실행 과제로 꼽았다. 양당은 물가 상승 대책에 대해서도 최근 급등한 농산물 가격 안정을 모두 1순위 공약으로 꼽았지만 구체적 실행 방안은 달랐다. 민생을 1호 공약으로 내세운 민주당은 소비자 할인쿠폰과 취약계층에 농식품 바우처를 제공하는 ‘기후물가 쿠폰제’를 앞세웠고, 국민의힘은 정부·여당이 나서 납품단가 지원 대상을 현행 13개 품목에서 21개로 확대하고 지원 단가를 1㎏당 최대 4000원으로 인상하는 등 적극적인 시장 개입 의지를 보였다. 민주당은 또 통신비 세액공제 신설 같은 통신비 경감과 천원의 아침밥 등 취업 전 청년 취약계층에 대한 먹거리 바우처 지원처럼 가계 지원 정책을 강조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전자결제대행(PG) 업계의 구조 단순화를 통한 소상공인 결제 수수료 부담 경감, 소상공인 맞춤형 전기요금 도입,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 등 시장 지향 정책을 우선순위에 뒀다. 국토 균형 발전 과제에 대해 민주당은 교육, 행정제도 개편, 지역 전략 산업 육성을 1~3순위로 뒀고, 국민의힘은 교통, 지역 의료(교육), 문화·예술 격차 해소 등을 순위권으로 꼽았다. 구체적으로 민주당은 거점 국립대 강화를 통해 서울대를 10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거점국립대 9곳에 집중 투자하고 강력한 취업 지원 시스템을 도입해 지역 균형 발전과 대학 서열 체제를 완화하겠다는 설명이다. 또 지역 투자와 고용을 이끄는 ‘지역 대표 중견기업’의 발굴을 우선순위로 꼽았다. 반면 국민의힘은 인프라 건설 등의 공약을 순위권에 뒀다. 1순위로 철도 지하화를 통해 거점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전국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를 건설해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이어 지역의료 격차 해소를 위해 지역 의대를 신설하고 지역 공공 병원을 육성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지역의 낙후 시설을 복합 랜드마크로 개발해 문화 격차를 줄이겠다고 했다. 미래 먹거리 부문에서는 양당의 접근법이 대체로 비슷했다. 다만 민주당은 청년의 노동권 강화를, 국민의힘은 기후테크 산업을 우선 순위에 배치한 게 눈에 띈다. 먼저 민주당은 미중 기술 패권 경쟁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을 맞아 반도체, 바이오의약품, 이차전지 같은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았다. 이를 위해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 투자세액 공제 일몰 기한을 2024년에서 추가로 연장하고, 국가전략기술 연구개발(R&D) 장비와 중고 장비투자에 대한 세액 공제를 적용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첨단 산업 규제 혁파와 고급 인재 양성을 1순위로 꼽았다. 구체적으로 2027년까지 글로벌 우수 인재 1000명을 유치하고, 연구생활 지원금을 통해 젊은 과학자를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또 2순위로 한국의 나사인 우주항공청 설립과 함께 바이오, 게임, K콘텐츠 육성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전문가들은 거대 양당의 공약에 대해 시도해볼 만한 아이디어가 많다면서도 이용자 중심 사고, 민간 참여 유도, 연속성을 보장하는 재정 마련 등에선 구체성이 다소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석재은 한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양당의 저출생 정책에 대해 “러프한 지원, 일괄적 제도 도입보다는 다양해진 개인의 삶에 맞춰 선택지를 늘려주는 이용자 중심의 접근 방식이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민주당의 서울대 10개 공약에 대해 “현실성이 떨어진다”며 여당의 복합랜드마크 개발 역시 “단순 개발로는 효과가 미비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상균 경희대 경영학과 교수는 “정권 내 효과가 안 나와도 연속성 있게 정책을 끌고 가야 한다. 결국 실행이 되냐 안 되냐에 공약의 성패가 달려 있다”고 했다.
  • ‘배달비 0원’ 전쟁 격화…최종 승자는 누구일까

    ‘배달비 0원’ 전쟁 격화…최종 승자는 누구일까

    배달업계가 이용자 유치를 위해 경쟁적으로 ‘무료’를 내세우며 출혈을 불사하고 있다. 쿠팡이츠가 시작한 배달비 무료 전쟁에 배달의민족과 요기요까지 모두 참전하면서 경쟁이 점차 치열해질 전망이다. 결국은 소비자에게 비용이 전가되는 것 아니냐 하는 우려도 나온다. 배달앱 3사 모두 ‘배달비 0원’ 선언 6일 배달업계에 따르면 배달 애플리케이션 요기요는 5일 전국 이용자를 대상으로 배달비 없이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음식을 주문할 때 ‘요기배달(실속배달·한집배달)’로 최소 주문금액 1만 5000원 이상을 주문하면 무료 배달이 가능하다. 묶음배달(실속배달)이 아닌 단건배달(한집배달)의 경우에도 배달비 무료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따로 무료 쿠폰을 내려받을 필요도 없다. 가게 할인 쿠폰과 프랜차이즈 즉시 할인의 중복 적용도 가능해 배달앱 가운데 가장 많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요기요 측의 설명이다. 요기요는 무료 배달 멤버십 요기패스X의 최소 주문금액 기준(1만 7000원)도 없앴다. 월 구독비 2900원을 내면 요기패스X 대상 모든 가게에서 횟수 제한 없이 ‘배달비 0원’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가게 쿠폰 중복 적용도 가능하다. 요기요는 앞서 지난달 요기패스X의 구독비를 기존 4900원에서 2900원으로 내렸다. 그럼에도 배달비 무료라는 초강수를 꺼내 든 것이다. 이미 경쟁사인 쿠팡이츠와 배달의민족이 무료 배달 전쟁에 뛰어든 상태다. 지난달 26일 쿠팡이츠는 유료 멤버십(4990원)인 와우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묶음 배달을 무료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에 질세라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도 이달 초부터 수도권에서 알뜰배달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알뜰배달은 비슷한 동선의 여러 주문을 묶어서 배달하는 서비스다. 여기에 더해 한집배달엔 10% 무제한 할인쿠폰을 계속해서 발급하기로 했다. 배달비는 그대로 내야 하지만 음식값을 할인받는 것이다. 서비스 내용만 3사를 비교해 보면 한집배달까지도 무료를 선언한 요기요가 가장 공격적이다. 성장 둔화에 이용자 뺏기·지키기 골몰 배달앱 플랫폼 간 경쟁이 격화하고 있는 것은 코로나19가 엔데믹화(감염병의 주기적 유행)되며 성장이 둔화한 데다 업계 내 순위가 바뀌는 등 지각변동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인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달 쿠팡이츠 앱 사용자는 649만명을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요기요(598만명)를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4월 쿠팡이츠가 와우 멤버십 회원에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 뒤로 요기요를 따라잡기 시작했고 이번에 무제한 무료 배달 서비스로 사용자 수를 더 늘린 것이다. 배달의민족은 2126만명으로 가장 사용자가 많았다. 땡겨요가 68만 명, 배달특급이 33만 명 순이었다.배달업계 성장은 이미 둔화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음식 서비스(배달음식) 온라인 거래액은 26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0.6% 감소했다. 2017년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후 처음으로 규모가 줄었다. 음식 서비스 온라인 거래액은 2017년부터 2조7000억원에서 코로나19 확산을 거치며 2022년 26억6000억원까지 늘었다. 결국 시장이 한정됨에 따라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질 수밖에 없다. 2위 자리를 두고 쿠팡이츠와 요기요 간 ‘이용자 뺏어오기’ 경쟁은 물론, 1위 배민의 입장에선 격차를 따라 잡히지 않기 위한 ‘이용자 지키기’도 필요한 상황이다. 다만 배달업계에선 이러한 출혈 경쟁이 장기간 계속되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다. 배달업체들의 마케팅 비용이 늘어날수록 그 부담을 수수료 인상 등으로 외식업주에게 전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수익 보전을 위해 업주는 음식값을 올릴 수밖에 없다. 결국엔 무료 배달이 진짜 무료가 아니게 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네이버, ‘동네슈퍼 장보기’ 서비스 개설…가까운 마트서 2시간 내 배송

    네이버, ‘동네슈퍼 장보기’ 서비스 개설…가까운 마트서 2시간 내 배송

    네이버가 지역 마트 플랫폼 서비스 ‘토마토’를 운영하는 리테일앤인사이트와 제휴를 통해 ‘동네슈퍼 장보기’ 서비스를 개설했다고 5일 밝혔다. 상품 주문시 가까운 지역마트에서 2시간 안팎으로 배송해 주는 서비스인데, 서울·경기·경북대구 지역을 중심으로 서비스가 시작된다. 동네슈퍼 장보기를 통해 신선식품을 비롯해 생활용품, 반려동물 용품, 가전제품까지 배송을 받을 수 있다. 이용자가 상품을 주문하면, 지역 마트 중개 플랫폼인 토마토를 통해 주문이 접수되고, 주문 상품은 지역 마트의 배송 인프라를 통해 주문자에게 배송된다. ‘토마토’는 전국 4500여개 지역마트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일체화해 실시간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손쉬운 온라인 커머스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지역은 서울, 경기, 경북, 대구 지역 137개 매장 중심으로 시작되지만 올해 안으로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네이버는 “올해 안으로 지역 마트 입점 수가 전국 400개로 확대된다”며 “향후에는 보다 촘촘한 배송망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이번 동네시장 장보기 서비스를 통해 지역 마트 상인들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 마트 상인들이 네이버에 내야 하는 매출 연동 수수료 3%를 1년간 면제한다. 이 밖에도 네이버는 지역 마트의 쇼핑 라이브 콘텐츠 제작 지원, 지자체와 협업 프로모션 연계도 진행한다. 네이버는 출석 스탬프를 3개 모은 서비스 이용자에게 10% 상품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의 경우 매주 전단 세일 항목을 할인가에 더해 최대 5% 포인트 적립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네이버는 “4월 중순부터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첫 구매자·재방문자 대상으로 할인과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고 밝혔다.
  • ‘대파 한단에 875원’…하나로마트 할인행사 24일까지 연장

    ‘대파 한단에 875원’…하나로마트 할인행사 24일까지 연장

    농협은 대파 1단(1㎏)을 875원에 판매하는 농식품부 할인 지원 행사를 오는 24일까지 연장한다고 5일 밝혔다. 농협은 지난달 18일부터 하나로마트 일부 매장에서 대파를 875원에 판매하고 있다. 해당 행사는 오는 12일 종료할 예정이었으나 농협은 소비자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12일간 더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하나로마트 양재·창동·수원·고양·성남·청주·울산점 등 7개 매장에서는 오는 24일까지 대파 1㎏를 계속 875원에 판매한다. 하나로마트 대파 가격이 심지어 소매가격보다 저렴한 이유는 정부의 납품단가 지원과 농협 자체 할인을 대폭 반영했기 때문이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 유통정보에 따르면 4일 기준 대파 소매가격은 ㎏당 평균 2490원이다. 하나로마트 판매가격 가격의 3배 수준이다. 지난달 초까지만 해도 대파 소매 가격은 ㎏당 평균 4000원에 육박했지만 정부의 농축수산물에 대한 단가 지원 등에 힘입어 지난달 말부터 줄곧 ㎏당 875원을 유지하고 있다. 농협 관계자는 “이번 주 농협 대파 한 단 권장 가격은 3250원인데 하나로마트 할인(1000원), 정부 납품 단가 지원(1000원), 정부 할인쿠폰(375원)이 더해져서 최종적으로 875원이 됐다”고 설명했다. 농협은 오는 24일까지 대저 토마토, 참외, 깐마늘, 청양고추, 한우 1등급 등심 등 농축산물을 최대 34% 할인하는 ‘릴레이 행사’도 실시한다.
  • 전남도, 취약계층 연탄 구입비 지원

    전남도, 취약계층 연탄 구입비 지원

    전라남도가 지역 연탄공장 폐업으로 난방비 부담 가중이 예상되는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 구입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3월 광주전남지역에서 유일하게 연탄 생산을 이어가던 ㈜남선연탄이 각종 민원 등 경영난으로 폐업함이 따라 전남도는 동절기 서민층의 주요 난방 에너지원인 연탄 수급 문제 해결과 취약계층 가구의 난방비 부담 해소를 위해 연탄 구입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주민등록등본상 65세 이상인 도민 등이다. 가구당 8만 1천 원을 연탄 구입 쿠폰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전남에는 2436가구가 여전히 난방으로 연탄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전남지역 연탄공장 폐업으로 가장 가까운 전주 등 타지역에서 연탄을 수급해야 한다. 타지역에서 연탄을 수급하면 장당 850~900원이던 가격에 약 100원의 운송비와 인건비가 추가돼 서민층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된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추경을 통해 일정 예산을 편성하고, 재정지원을 통해 겨울철 취약계층 난방비를 마련하겠다”며 “연탄 구입비 지원사업을 차질없이 수행해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완화하는 등 에너지복지 실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 공공배달엡 배달특급, ‘봄날엔 배특’ 할인

    경기도 공공배달엡 배달특급, ‘봄날엔 배특’ 할인

    2만 원 이상 주문, 최대 4천 원 할인···5~11일까지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5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 전 지역 배달 특급 소비자를 대상으로 배달비를 지원하는 ‘봄날엔 배특, 봄이 와서 할인해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배달특급 회원이면 누구나 기간 내 1인 1회 사용할 수 있으며, 2만 원 이상 주문할 경우 최대 4천 원을 할인한다. 경기도 전 지역 가맹점 주문에 사용할 수 있으며 배달비가 4천 원 미만인 경우 해당 금액만큼을, 4천 원을 초과할 경우 4천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다만 선착순으로 진행되는 만큼, 배정된 할인 쿠폰이 소진되면 자동으로 행사가 끝난다.
  • 경기도 공공 배달앱 배달 특급, 식목일 맞아 ‘미래를 심어요’ 할인행사

    경기도 공공 배달앱 배달 특급, 식목일 맞아 ‘미래를 심어요’ 할인행사

    1일부터 5일까지 닷새간 진행, 기간 내 1인 1회 사용 가능 3천 원 할인 쿠폰, 중복 할인 ‘더하기 2천 원 할인’도 제공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공동 운영하는 공공 배달앱 배달 특급이 식목일을 맞아 1일부터 5일까지 닷새간 ‘미래를 심어요’라는 이름으로 소비자 할인 이벤트를 벌인다. 대상 지역은 가평군과 여주시, 연천군, 포천시, 화성시, 과천시, 안산시, 양주시, 의정부시, 동두천시, 광명시, 광주시, 구리시, 부천시까지 14곳이다. 대상 지역 소비자는 기간 내 1인 1회에 한해 최소 1만 5천 원 이상 주문할 경우 3천 원 할인 쿠폰을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더불어 다른 할인 쿠폰과 함께 중복 할인 받을 수 있는 더하기 2천 원 할인도 제공된다. 대상 지역은 가평군과 연천군, 포천시, 화성시, 안산시, 안성시, 동두천시, 광명시, 광주시, 구리시, 부천시까지 11개 지역이다. 다만 지역별 사용 조건이 다소 다를 수 있는 만큼 사전 확인 필수다. 한편, 배달 특급의 다양한 소비자 이벤트는 배달 특급 앱 내 상단 배너 게시판을 통해 더욱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 코빗, 수수료 또 낮췄다…가상자산거래소 수수료 인하 경쟁 확대될까

    코빗, 수수료 또 낮췄다…가상자산거래소 수수료 인하 경쟁 확대될까

    거래 수수료 무료 정책을 시행했다가 철회한 가상자산거래소들이 다시금 수수료 인하 경쟁을 시작하면서 업계 점유율에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가상자산거래소 코빗은 29일 가상자산 거래 수수료를 0.07%에서 0.05%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거래소들은 지난해 10월 빗썸을 시작으로 잇따라 수수료 무료화를 시작했지만, 올해 비용 부담 등을 이유로 정책을 철회했다. 그러나 한 달만에 수수료 인하 방침을 내놓은 것은 신규 고객을 확보해 점유율을 넓히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코빗은 다음달 1일부터 시행 예정으로 고객이 직접 거래 수수료율을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도 신설했다. ‘리워드 플랜’과 ‘최저가 플랜’ 중 본인 거래 패턴에 맞는 수수료율 체계를 선택할 수 있다. 앞서 빗썸도 지난달 무료 정책을 종료하면서 새 수수료 정책을 발표했다. 무료화 도입 이전에 고객들에게 0.25%의 수수료를 적용했던 빗썸은 이를 지난달부터 0.04%로 낮춰 모든 가상자산에 반영했다. 고객은 쿠폰을 사용해 수수료를 낮출 수 있다. 쿠폰 코드를 등록하면 30일 동안 0.04%의 수수료가 적용되는데 유효기간이 끝나면 다시 발급 받으면 된다. 빗썸은 지난해 10월 투자자 부담 완화를 통한 고객 확보를 목적으로 업계 최초로 수수료 무료화 정책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국내 거래소 1위인 업비트를 추격하면서 한때 일일 거래량이 업비트를 웃도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뒤이어 코빗도 같은 전략을 사용하고 고팍스도 일부 무료 수수료를 도입하며 열띤 경쟁이 이어진 바 있다. 한편 업계 1위인 업비트는 일괄적으로 0.05%의 수수료를 적용하고 있으며, 다른 거래소인 코인원과 고팍스는 0.2% 수준이다.
  • 봄맞이 쇼핑은 롯데백화점에서… ‘슈퍼’한 혜택만을 모았다

    봄맞이 쇼핑은 롯데백화점에서… ‘슈퍼’한 혜택만을 모았다

    롯데백화점이 2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전 지점에서 4월 정기 세일 ‘슈퍼 피버’(SUPER FEVER)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스포츠, 애슬레저, 뷰티, 패션, 리빙 등 총 30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 할인 및 다양한 구매 혜택을 선보인다. 특히 4월은 본격적으로 외부활동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다. 실제로 관련 상품군인 애슬레저, 스포츠, 뷰티 상품군은 지난해 4월 한 달간 매출이 직전 연도 대비 각각 20%, 10%, 10% 신장했다. 애슬레저와 스포츠 상품군의 매출 비중은 상반기 중 4월이 가장 높기도 하다. 이에 맞춰 롯데백화점은 애슬레저 상품군의 참여 브랜드를 지난해보다 10% 늘리고, 단독 상품까지 선보이며 캠핑 및 야외 활동 수요를 잡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먼저, 이번 세일 기간에만 특가로 만날 수 있는 ‘슈퍼 프라이스’(SUPER PRICE)를 진행한다. 슈퍼 프라이스는 캠핑과 피크닉 등 야외 활동에 필요한 상품군(스포츠·식품·라이프스타일) 중에 인기 제품을 특가에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모션이다. 특히 애슬레저 상품군(스노우 피크·내셔널 지오그래픽 등)은 오직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독 상품과 최대 50% 이상 할인된 단독 특가로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월리스 경량 스트레치 바람막이’(9만 9000원), ‘페타로스 자켓’(7만 9000원)이 있다. 또한 캠핑과 피크닉 시 먹기 좋은 ’커플 피크닉 헬퍼 세트’(5만 4000원, 1등급 소 등심·안심), 라이프스타일 상품군에서는 ‘WMF’의 ‘미니 그릴+가위 세트’(9만 9000원), ‘빌레로이앤보흐’의 ‘아우든 머그컵+냅킨세트’(4만 3000원) 등이 준비돼 있다. 나들이나 야외활동에 필요한 제품을 특별한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는 ‘슈퍼 베네핏’(SUPER BENEFIT)도 진행한다. 슈퍼 베네핏은 뷰티, 스포츠 상품군에 한해 금액할인권을 제공하는 혜택으로, 먼저 뷰티제품은 행사기간 3차에 걸쳐 롯데백화점 MD들이 엄선한 5개의 아이템을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선크림, 스킨케어&립, 쿠션&베이스 등 3가지 카테고리별 선정된 5개 아이템에 대해 1만원 선착순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대상 브랜드별로 오직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상품을 단독 구성으로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랑콤’의 ‘UV 엑스퍼트 세트’(9만 8000원, 본품 50ml+여행용 4종 샘플), ‘시세이도’의 ‘파란자차 선크림 세트’(6만 5000원, 본품 50ml+클레리파잉 클렌징폼 7ml+얼티뮨 아이 5ml) 등이 있다. 스포츠 상품군은 롯데·현대·우리카드로 20만·40만원 이상 단일 브랜드 결제 시 선착순으로 1만·3만원 금액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대표 참여 브랜드로는 ‘아식스’, ‘스케쳐스’ 등이 있으며, 위 금액 할인권은 롯데백화점 앱 쇼핑뉴스 탭에서 선착순으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봄 단장을 위한 K패션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팝업 행사도 선보인다. 다음달 1일부터 21일까지 잠실점 에비뉴엘 지하 1층에서는 국내 여성 컨템포러리 브랜드 ‘쿠메(KUME)’와 ‘방떼’(VENTE) 팝업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쿠메는 일본 이세탄 백화점에서 일본 현지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브랜드며, 방떼는 결혼식, 시상식 등 특별한 날에 착용하는 세레모니웨어를 중심으로 선보이는 브랜드다. 두 브랜드 모두 이번 팝업에서 2024년 봄·여름 제품을 국내 처음으로 선보이고, 쿠메에서는 20만원 이상 구매자를 대상으로 에코백을 한정 수량으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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