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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글 통행세’ D-1…손 묶인 당국, 가격 올린 업계, 부담 떠앉는 소비자

    ‘구글 통행세’ D-1…손 묶인 당국, 가격 올린 업계, 부담 떠앉는 소비자

    내일(1일) 구글 인앱결제 새 정책 의무화최대 30% 수수료 부담…이용가격 줄인상PC·모바일 웹 결제시 이전가격 이용 가능방통위 ‘위법 실태 점검’에도 무용론 확산“이미 타이밍 늦어…국제적인 대응 필요”당국도, 업계도 구글의 독주를 막아내진 못했다. 최대 30%에 달하는 소위 ‘구글 통행세’가 6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되면서 콘텐츠 앱 시장에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콘텐츠 앱들은 구글의 새 인앱결제 정책 의무화를 하루 앞두고 인상 조치를 대부분 끝마쳤다. 안드로이드 앱 결제를 기준으로 네이버웹툰은 전날인 30일부터 이용권 ‘쿠키’ 가격을 개당 100원에서 120원으로 20% 올렸고, 카카오엔터테인먼트도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페이지에서 사용하는 캐시 가격을 새달부터 1000원에서 1200원으로 인상 적용한다. 웨이브, 티빙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플로, 바이브 등 음원 플랫폼도 이미 월 구독료를 인상했다. 앞서 구글은 앱 개발사들이 자사 서비스 결제에 이용해온 ‘아웃링크’ 등 외부 결제방식을 금지하고, ‘인앱결제’ 또는 ‘제3자(개발자) 인앱결제’ 시스템만을 허용하는 새 조치를 지난달 발표했고, 6월 1일까지 적용하지 않으면 앱스토어에서 앱을 삭제하겠다고 밝혔다. 인앱결제는 10~30%, 제3자 인앱결제는 6~26%의 수수료가 적용된다. 구글은 선택권을 줬다는 입장이지만, 업계에선 제3자 인앱결제도 PG(전자결제대행)사에 제공하는 수수료를 고려하면 사실상 차이가 없다고 보고 있다. 구글의 새 정책은 지난해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시행된 ‘인앱결제 강제방지법’(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에 저촉될 소지가 있지만, 규제당국인 방송통신위원회의 대응이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방통위는 현재 구글 등 앱스토어 결제방식에 대한 실태점검에 들어간 상태다. 하지만 위반 여부가 확인된 이후에도 사실조사 단계를 거쳐 위원회 의결까지 이뤄져야 과징금·시정명령 등 제재 여부가 확정되고, 이마저도 구글이 행정소송으로 맞대응하면 실질적인 조치까진 수년이 걸릴 전망이다. 당장 눈앞에 다가온 구글의 ‘삭제 경고’에 앱 개발사들이 백기를 던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방통위는 지난달 13일부터 앱마켓 부당행위 피해사례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지만, 이날 기준으로 접수된 신고는 단 한 건뿐이었다. 이마저도 개발사가 아닌 대한출판문화협회를 통해 들어온 신고였다. 방통위 관계자는 “개발사들이 구글을 대상으로 신고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알고 있다”면서 “개발사들과의 직접적인 면담을 통해 내용을 파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도 당국의 대응이 뒤늦었다고 보고 있다. 김용희 숭실대 교수는 “이미 시장에서 ‘방통위도 소용 없다’고 판단해 가격을 올렸기 때문에 타이밍이 한참 늦었다고 생각된다”면서 “설사 방통위 제재가 결정되더라도 초국적 기업에 대해 얼마나 실효성 있는 조치가 가능할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른 나라들에서도 구글 입앱결제 정책을 유의깊게 보는 만큼 국제적인 공조를 통해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결국 부담을 떠앉는 것은 소비자다.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실에 따르면 플랫폼 가격 인상에 따른 올해 소비자 추가 부담은 최소 2300억원으로 추산된다. 안드로이드 앱이 아닌 PC·모바일 웹으로 이용권을 결제하면 종전 가격대로 이용할 수 있지만, 구글이 개발사들에게 앱에서 이 같은 사실을 알리는 것조차 금지했기 때문에 활용도는 미지수다. 업계 관계자는 “메일 등 간접적인 방법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기존 가격을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급식서 제육 빼고 닭고기”… 한숨 느는 학교

    “급식서 제육 빼고 닭고기”… 한숨 느는 학교

    서울의 한 중학교 영양교사 이모(37)씨는 최근 주·월 단위 급식표를 짤 때마다 걱정이 앞선다고 했다. 식용유를 비롯해 돼지고기 등 식재료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다. 이씨는 30일 “돼지고기 가격이 1.5배 올라 제육볶음 반찬을 급히 빼고 닭고기로 대체했다”면서 “식용유는 가격도 올랐지만 공급 자체가 어려워 공급업체에서 한 통씩 겨우 갖다 쓰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초등학교 아침 무상급식 공약까지 나왔지만 정작 급식비 지원 예산이 한정된 초·중·고교 급식 현장에선 치솟는 물가를 따라갈 방법이 없다는 호소가 나온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친환경유통센터에 따르면 이달 돼지 앞다리살(무항생제 기준)은 1㎏당 1만 1380원이었는데 다음달 가격은 무항생제 기준 1만 5060원으로 책정됐다.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제육볶음이 100g 정도라면 학생 1인당 500원 가까이 오른 셈이다. 학교에 납품되는 수박 가격은 1㎏당 3870원(5월 기준)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2.8% 인상됐다. 세척무는 같은 기간 6.9%, 바나나는 4.2% 올랐다. 영양교사들은 메뉴를 줄이기보다 최대한 영향이 적은 방식으로 식자재를 바꾸는 임시방편으로 버티고 있다. 이씨는 “국산 참기름 대신 수입산을 쓰거나 아이들이 좋아하는 고단가의 후식과 과일류를 제공하는 횟수를 줄이면서 단가를 맞추지만 앞으로가 더 걱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은 급식표를 보면서 후식류 등 좋아하는 메뉴에 형광펜까지 칠하며 기대하는데 막상 단가 때문에 나오지 못하는 날이 오면 ‘이것만 기다렸는데 왜 없느냐’고 질문할 때가 많다”며 곤혹스러워했다. 울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일하는 박미애 전국영양교사협회장은 “식용유와 밀가루 가격이 많이 올라 급식의 필수 메뉴인 돈가스나 후식인 쿠키, 파이를 넣는 게 부담된다”면서 “기존 물가에 맞춰 식단을 짜면 예산을 넘기기 일쑤라 이미 짰던 식단에서 국산을 수입산으로 바꾸고 수량과 종류를 바꾸는 등 수정을 거듭해야 해 일거리도 많아졌다”고 하소연했다. 영양교사 14년차인 이씨는 “지금처럼 여러 식자재와 공산품이 한꺼번에 오르는 상황은 처음이라 많이 당황스럽다”면서 “갑자기 일상회복 기조에 들어서면서 많은 식자재를 확보해야 하는 어려움도 있다”고 했다. 서울교육청은 올해 학교급식 기본 방향을 밝히며 초·중·고교 등 1인당 학교급식비 단가(식품비·관리비·인건비)를 전년 대비 6.0~7.3% 인상했다. 하지만 서울교사노동조합은 “식품관리비 인상률이 물가 상승률보다 현저히 낮은 상황에서 학교 급식의 질은 떨어질 수밖에 없기에 현실적으로 증액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물가 인상에 따른 학교 급식 현장의 어려움에 충분히 인지하고 공감한다”면서 “8월로 예상되는 추경 때 물가 인상 영향에 따른 추가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검토하고 있고 급식비 예산 분담 주체인 서울시와도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급식서 제육 대신 닭고기”…물가 폭등에 한숨 느는 학교

    “급식서 제육 대신 닭고기”…물가 폭등에 한숨 느는 학교

    물가 인상 따라가기 벅찬 학교 급식인기 좋은 돼지고기 가격 1.5배식용유 구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서울교육청 “추가 예산 확보 노력”서울의 한 중학교 영양교사 이모(37)씨는 최근 주·월 단위 급식표를 짤 때마다 걱정이 앞선다고 했다. 식용유를 비롯해 돼지고기 등 식재료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다. 이씨는 30일 “돼지고기 가격이 1.5배 올라 제육볶음 반찬을 급히 빼고 닭고기로 대체했다”면서 “식용유는 가격도 올랐지만 공급 자체가 어려워 공급업체에서 한 통씩 겨우 갖다 쓰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초등학교 아침 무상급식 공약까지 나왔지만 정작 급식비 지원 예산이 한정된 초·중·고 급식 현장에선 치솟는 물가를 따라갈 방법이 없다는 호소가 나온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친환경유통센터에 따르면 이달 돼지 앞다리살(무항생제 기준)은 1㎏당 1만 1380원이었는데 다음 달 가격은 무항생제 기준 1만 5060원으로 책정됐다.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제육볶음이 100g 정도라면 학생 1인당 500원 가까이 오른 셈이다. 학교에 납품되는 수박 가격은 1㎏당 3870원(5월 기준)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2.8% 인상됐다. 세척무는 같은 기간 6.9%, 바나나는 4.2% 올랐다.영양교사들은 메뉴를 줄이기보다 최대한 영향이 적은 방식으로 식자재를 바꾸는 임시방편으로 버티고 있다. 이씨는 “국산 참기름 대신 수입산을 쓰거나 아이들이 좋아하는 고단가의 후식과 과일류를 제공하는 횟수를 줄이면서 단가를 맞추지만 앞으로가 더 걱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은 급식표를 보면서 후식류 등 좋아하는 메뉴에 형광펜까지 칠하며 기대하는데 막상 단가 때문에 나오지 못하는 날이 오면 ‘이것만 기다렸는데 왜 없느냐’고 질문할 때가 많다”며 곤혹스러워했다. 울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일하는 박미애 전국영양교사협회장은 “식용유와 밀가루 값이 많이 올라 급식의 필수 메뉴인 돈가스나 후식인 쿠키, 파이를 넣는 게 부담된다”면서 “기존 물가에 맞춰 식단을 짜면 예산을 넘기기 일쑤라 이미 짰던 식단에서 국산을 수입산으로 바꾸고 수량과 종류를 바꾸는 등 수정을 거듭해야 해 일거리도 많아졌다”고 하소연했다. 영양교사 14년차인 이씨는 “‘계란파동’ 이슈 등을 여러 번 겪어봤지만 지금처럼 여러 식자재와 공산품이 한꺼번에 오르는 상황은 처음이라 많이 당황스럽다”면서 “갑자기 일상회복 기조에 들어서면서 많은 식자재를 확보해야 하는 어려움도 있다”고 했다. 서울교육청은 올해 학교급식 기본방향을 밝히며 초·중·고교 등 1인당 학교급식비 단가(식품비·관리비·인건비)를 전년 대비 6.0~7.3% 인상했다. 하지만 서울교사노동조합은 “식품관리비 인상률이 물가 상승률보다 현저히 낮은 상황에서 학교 급식의 질은 떨어질 수밖에 없기에 현실적으로 증액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물가 인상에 따른 학교 급식 현장의 어려움에 충분히 인지하고 공감한다”면서 “8월로 예상되는 추경 때 물가 인상 영향에 따른 추가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검토하고 있고 급식비 예산 분담 주체인 서울시와도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다가오는 구글 외부결제앱 삭제…사전 규제 못하는 방통위·가격인상하는 업계

    다가오는 구글 외부결제앱 삭제…사전 규제 못하는 방통위·가격인상하는 업계

    [구글인앱결제 시행 D-4] 다음달 1일부터 시작앱 개발자들은 “수수료 없는 제3자 결제 요구”방통위 “위법 사실 확인되면 사실조사로 전환”국내 앱 마켓 시장 점유율 1위인 구글이 외부 결제를 유도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을 플레이스토어에서 삭제하기로 한 기한이 다음 주로 다가오면서 업계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시장의 지배적 지위를 남용하는 앱 마켓 사업자로부터 피해를 겪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구글 갑질 방지법)’이 마련됐지만, 방송통신위원회는 정작 피해가 발생한 이후에야 조처를 할 수 있는 사후 규제라는 점을 확실히 했다. 그 사이 거액의 수수료를 부담하게 된 국내 앱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구글의 새 정책을 따르고 대신 소비자들에게 이용 가격을 전가하고 있다. ●구글, 다음달 1일부터 콘텐츠 앱들의 최대 30% 수수료 ‘꿀꺽’ 28일 방통위와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다음 달 1일부터 구글은 앱 내에서 외부 결제 페이지로 이동하는 ‘아웃링크’ 방식을 금지한다. 이에 따라 앱들은 인앱결제를 적용받아 매출 규모와 콘텐츠 유형에 따라 최대 30%의 수수료를 구글에 내야 한다. 다만 구글은 인앱결제 시스템 내에서 개발자가 별도 결제 시스템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제3자 결제방식을 허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문제는 그럼에도 구글의 제3자 결제방식을 따르면 비구독 앱은 26%의 수수료를, 구독 앱은 11%의 수수료를 구글에 내야 한다. 앱 개발사들은 수수료를 낼 필요가 없는 다른 제3자 결제방식을 요구하고 있다. ●사전 규제 못하는 방통위, “위법 사실 확인하면 시정조치 할 것” 구글이 인앱결제를 강행하면서 콘텐츠 생태계가 훼손되는 등 앱마켓의 부당행위에 따른 피해에 대한 업계 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방통위는 지난 26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인앱결제강제금지 관련 기자 설명회’에서 “단 한 건이라도 위법사실을 확인한다면 심의의결 후 시정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지난 17일부터 구글, 애플, 원스토어 등 세 앱마켓사를 대상으로 실태점검에 들어갔다. 앞서 대한출판문화협회(출판협)가 구글의 특정 결제 방식을 강제하고 있다며 신고한데 따른 조치다. 다만, 방통위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실조사로 전환하려면 실제 피해사례와 법 위반성 입증이 필요하다. 문제는 방통위가 지난달 13일 개설한 ‘앱마켓 부당행위 피해사례 신고센터’에 들어온 신고는 1건뿐이다. 이마저도 출판협을 통해 들어왔다. 구글 눈치에 사업자들이 신고를 꺼리고 있기 때문이다.게다가 방통위는 이를 당장 규제할 수 없다. 구글 갑질 방지법이 사후 규제를 원칙으로 하고 있어서다. 실제로 앱이 삭제되는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으면 이를 위법행위라고 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전혜선 방통위 이용자정책국 통신시장조사과장은 “사후 규제법이기 때문에 법 위반 사항에 대한 입증이 꼭 필요하고 이에 대해 인지를 한 부분에 대해서는 입증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또, 방통위는 구글이 두 개의 결제 방식(인앱 결제와 제3자 결제방식)을 제공했다고 하더라도 개발자 관점에서 충분한 선택권이 보장되지 않았다면 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보고 있다. 반면, 앱 마켓 사업자가 자사의 결제방식 외에 다른 결제방식을 허용한 경우 아웃링크 결제방식을 사용하는 것을 제한한 사실을 법 위반으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이 있다. ●구글 ‘인앱 결제 확대’에 요금 줄줄이 인상하는 플랫폼 업체들 구글이 아웃링크를 통한 웹 결제를 금지하면서 콘텐츠 이용료도 최대 20%까지 오르고 있다. 거액의 수수료를 내게 된 업체들의 비용 부담은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넘어가고 있는 셈이다. 네이버의 웹툰과 웹소설을 볼 때 사용하는 결제 수단인 ‘쿠키’를 안드로이드 앱을 통해 구매할 경우 현재 100원에서 120원으로 20% 요금 인상이 이뤄진다. 이날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이르면 오는 30일부터 요금 인상이 적용 될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웹툰은 구글인앱 결제 의무화 정책에 따라 다음 달 1일부터 안드로이드 앱 내에서 웹툰 열람을 하는 데 필요한 ‘캐시’ 가격을 20% 인상한다. 콘텐츠 기업 리디도 이달 30일부터 결제 가격을 20% 인상한다. 다만, 이들 모두 컴퓨터(PC)나 모바일 웹사이트를 이용하면 기존과 동일한 가격으로 결제할 수 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는 물론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등도 이용권 요금을 올렸거나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티빙·웨이브·시즌 등이 가격을 지난달 초 15%가량 인상했고, 음원 서비스 업체 중에서 플로가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이외 카카오는 카카오톡의 구독 서비스인 ‘이모티콘 플러스’의 가격을 월 4900원에서 5700원으로, ‘톡서랍 플러스’는 월 1900원에서 2200원으로 인상했다. 업계에서는 이렇게 늘어난 소비자 부담이 디지털 콘텐츠 이용 감소로 이어질 것을 우려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는 자연스럽게 관련 사업 투자 저하로 연결되고 창작자들을 비롯한 콘텐츠 생태계 전반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24일 출판협과 한국전자출판협회, 한국웹툰산업협회 등은 국회의원회관에서 ‘구글 인앱결제 대응방안 토론회’을 열고 “(인앱 결제는) 한국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을 바닥으로 떨어뜨릴 것”이라고 우려했다. ●최저 6% 수수료만 받겠다는 원스토어…대안 될 수 있을까 토종 앱 마켓 원스토어는 미디어 콘텐츠 앱에 대한 기본 수수료를 기존(20%)의 절반인 10%로 인하하기로 했으며 요건에 따라 6%까지 할인을 진행한다. 원스토어는 “글로벌 앱 마켓 사업자의 인앱 결제 강제화로 피해를 받고 있는 국내 업계를 보호하고자 미디어콘텐츠 앱에 특별 할인 수수료를 적용한다”고 말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다른 앱 마켓으로 진입할 때 추가 비용이 드는 점을 우려했다. 한 플랫폼 업체는 “여러 마켓에 등록하려면 각 앱 마켓 버전으로 서비스를 개발해야 하는데 이때 드는 돈과 유지보수 비용이 크다”며 “그렇다고 이미 진입해 있는 구글플레이스토어를 포기하고 한 곳만 선택하기도 쉽지 않다”고 말했다.
  • “국악 옷 입은 BTS·쿠키런… 소소한 감동 되길”

    “국악 옷 입은 BTS·쿠키런… 소소한 감동 되길”

    국립극장서 11개월 만에 공연축구공·뿅망치·부부젤라 변신“사람들 마음 살피는 음악 희망”“청소년을 위한 국악관현악이라고 하면 악기 소개나 교육적 정보 전달에 치중한다고 생각하기 쉬워요. ‘국악은 재미없다’는 편견을 어떻게 해 보려는 것이 오히려 편견 없는 관객들의 접근을 막는 것 같습니다.” 청소년을 위한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소소음악회’가 오는 27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무대에 11개월 만에 돌아온다. 최근 국립극장에서 만난 천재현(49·정가악회 대표) 연출가는 “음악의 올곧은 힘을 믿고 정성껏 연주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소년·소녀의 앞 글자를 따 이름 붙인 ‘소소음악회’는 지난해 초연 당시 객석 점유율 97.2%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천 연출가는 “무대 자체를 신나게 즐기도록 하며 청소년 관객들과 소통한 덕”이라며 “이번에는 극적 요소가 필요한 음악 부문을 보강한 것은 물론 영상과 조명, 음향기기를 다양하게 활용해 지난해보다 좀더 화려한 공연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70분 공연은 국립국악관현악의 정수를 보여 줄 창작곡 ‘감정의 집’과 ‘이슬의 시간’은 물론 청소년들에게 친숙한 모바일 게임 ‘쿠키런: 킹덤’의 배경음악,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소우주’를 국악관현악으로 편곡해 들려준다. ‘소우주’에서는 미러볼을 활용해 객석과 무대 전체를 별빛으로 수놓으며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한다. 성장기 청소년의 감수성과 고민을 담은 창작곡 ‘잔소리’와 ‘설움타령’은 유쾌하고 현실감 넘치는 가사로 공감대를 이룬다. 축구공, 뿅망치, 부부젤라 등이 악기로 변신하는 ‘신 뱃놀이’ 등도 재미를 더한다. 천 연출가는 특히 “어두운 세상이 환한 빛으로 가득한 세상으로 이어지는 찰나를 담아낸 ‘이슬의 시간’에는 청소년기와 같이 짧은 순간을 소중히 보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았다”면서 “BTS 노래도 ‘어려울수록 너는 더 빛나는 밤하늘의 별이다’라는 메시지가 확실하다”고 설명했다. 국립국악고와 서울대 국악과에서 거문고를 전공한 천 연출가는 전통음악의 명맥을 잇고자 2000년 정가악회를 창단해 대표를 맡고 있다. 국악의 개념이 모호해 ‘전통음악’이란 말을 선호한다는 그는 “한국 전통음악은 실내에서 하는 공연이 많은데 옛 음악을 듣기에 적절한 극장이 부족하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천 연출가는 “이전엔 전통음악이 가진 핵심 가치가 무엇인지 증명해 보이고 싶었다면 요즘에는 전통음악이 이 시대에 호응하고 사람들의 마음을 살펴 주는 음악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 “국악 옷 입은 BTS,쿠키런과 함께...올곧은 음악의 힘으로 감동을”

    “국악 옷 입은 BTS,쿠키런과 함께...올곧은 음악의 힘으로 감동을”

    “청소년을 위한 국악관현악이라고 하면 악기 소개나 교육적 정보 전달에 치중한다고 생각하기 쉬워요. ‘국악은 재미없다’는 편견을 어떻게 해 보려는 것이 오히려 편견 없는 관객들의 접근을 막는 것 같습니다.”  청소년을 위한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소소음악회’가 오는 27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무대에 11개월 만에 돌아온다. 최근 국립극장에서 만난 천재현(49·정가악회 대표) 연출가는 “음악의 올곧은 힘을 믿고 정성껏 연주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소년·소녀의 앞 글자를 따 이름 붙인 ‘소소음악회’는 지난해 초연 당시 객석 점유율 97.2%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천 연출가는 “무대 자체를 신나게 즐기도록 하며 청소년 관객들과 소통한 덕”이라며 “이번에는 극적 요소가 필요한 음악 부문을 보강한 것은 물론 영상과 조명, 음향기기를 다양하게 활용해 지난해보다 좀더 화려한 공연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70분 공연은 국립국악관현악의 정수를 보여 줄 창작곡 ‘감정의 집’과 ‘이슬의 시간’은 물론 청소년들에게 친숙한 모바일 게임 ‘쿠키런: 킹덤’의 배경음악,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소우주’를 국악관현악으로 편곡해 들려준다. ‘소우주’에서는 미러볼을 활용해 객석과 무대 전체를 별빛으로 수놓으며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한다. 성장기 청소년의 감수성과 고민을 담은 창작곡 ‘잔소리’와 ‘설움타령’은 유쾌하고 현실감 넘치는 가사로 공감대를 이룬다. 축구공, 뿅망치, 부부젤라 등이 악기로 변신하는 ‘신 뱃놀이’ 등도 재미를 더한다.  천 연출가는 특히 “어두운 세상이 환한 빛으로 가득한 세상으로 이어지는 찰나를 담아낸 ‘이슬의 시간’에는 청소년기와 같이 짧은 순간을 소중히 보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았다”면서 “BTS 노래도 ‘어려울수록 너는 더 빛나는 밤하늘의 별이다’라는 메시지가 확실하다”고 설명했다.  국립국악고와 서울대 국악과에서 거문고를 전공한 천 연출가는 전통음악의 명맥을 잇고자 2000년 정가악회를 창단해 대표를 맡고 있다. 국악의 개념이 모호해 ‘전통음악’이란 말을 선호한다는 그는 “한국 전통음악은 실내에서 하는 공연이 많은데 옛 음악을 듣기에 적절한 극장이 부족하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천 연출가는 “이전엔 전통음악이 가진 핵심 가치가 무엇인지 증명해 보이고 싶었다면 요즘에는 전통음악이 이 시대에 호응하고 사람들의 마음을 살펴 주는 음악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 [포착] 점심메뉴는 5000원짜리 온국수…尹, 참모진과 노포서 ‘국수 오찬’

    [포착] 점심메뉴는 5000원짜리 온국수…尹, 참모진과 노포서 ‘국수 오찬’

    尹이 고른 메뉴는 5000원짜리 칼국수식당에 온 시민들과 자유롭게 대화도尹, 식사 후 빵집 들러 직접 고르기도“수고하십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낮 용산 대통령실 청사 인근 오랜 노포에서 일반 손님들이 식사를 하는 곁에 참모진들과 ‘국수 오찬’을 가졌다.  1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의 한 국숫집에서 김대기 비서실장, 강인선 대변인, 김용현 경호처장 등과 국수·김밥 등으로 점심을 먹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12시 15분쯤 식당에 도착해 인근 상가 상인들에게 고개 숙여 “수고하십니다”라고 인사를 한 뒤 식당에 들어갔다. 해당 국숫집은 서울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 부근의 유명 노포로 알려져 있다. 이 일대는 1960년대까지 전차 종점이 있던 곳으로 인근에는 신림순대 곱창볶음, 오뚜기식당, 맛나네 김밥, 숯불나라 등의 식당들이 몰려 있어 서민들이 자주 찾는 곳으로 전해진다.윤 대통령은 5000원짜리 온국수를 주문했으며, 한 줄에 3000원짜리 김밥도 곁들였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반찬으로 나온 배추김치와 함께 한 그릇을 뚝딱 비운 것으로 전해졌다.  식당에는 직장인들과 군 장병 등 일반 손님들도 식사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식당에서 잠시나마 주민들과 자유롭게 인사도 나눴으며 식사 후에는 인근 제과점에서 쿠키와 빵 등을 구매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식사를 마친 뒤 인근 빵집에 들러 직접 빵을 사는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앞서 윤 대통령은 현장과 국민과의 소통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참모진들에게 시민과 언론들을 자주 만나 얘기를 들으며 소통하라는 지시했었다. 이날 대통령과 대통령실 참모들이 찾은 ‘옛집 국수집’은 주인 할머니가 40여년 전 국수를 먹고 돈이 없어 뛰어 달아나던 한 젊은이에게 “뛰지 말어! 넘어져!”라고 외쳤다는 일화가 전설처럼 알려져 있다.
  • 이상헌 “제 비위 당에 접수된 바 없어…엄중 대응 할 것”

    이상헌 “제 비위 당에 접수된 바 없어…엄중 대응 할 것”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최근 몇몇 비위 사건에 저를 엮어서 근거 없는 추정 기사를 낸 쿠키뉴스는 물론 이를 확인하지 않고 후속 보도를 한 매체들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뉴스에서 언급된 내용과 달리 중앙당은 저의 비위와 관련한 사항을 접수한 바 없으며 보도 내용 역시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저희는 이 가짜뉴스를 확대 재생산한 주체에 대해 책임소재를 명확히 할 것이며 당은 물론 저와 의원실이 입은 정량적·정성적 피해에 대해 엄중한 대응을 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또 “저는 지금껏 해왔던대로 흔들림 없이 의정활동에 매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큐키뉴스는 이 의원의 당내 성비위 혐의 사건이 접수돼 진상 파악 등을 위한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이에 민주당은 “당 소속 의원을 성비위 혐의로 당에서 조사 중이라는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관련해 당에 어떤 신고도 접수된 바 없으며 따라서 조사나 논의가 진행된 바도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 구글發 콘텐츠 줄인상에 속쓰린 소비자…“PC·모바일 웹으로 결제하세요”

    구글發 콘텐츠 줄인상에 속쓰린 소비자…“PC·모바일 웹으로 결제하세요”

    네이버웹툰, 안드로이드 결제 쿠기 가격 인상개당 100원에서 120원…시리즈온은 110원단, 모바일·PC 통해 웹 접속시 종전 가격대로 구글의 새 인앱결제 정책으로 플랫폼 콘텐츠 가격이 잇달아 인상되는 가운데 네이버웹툰마저 오는 23일부터 웹툰·웹소설 쿠키(상품권) 가격을 20% 인상하기로 결정하면서 이용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다만 이번 가격 인상은 안드로이드 앱으로 결제하는 경우에 한정된다. 그러므로 PC나 모바일에서 웹페이지로 접속하면 기존과 같은 가격으로 결제할 수 있다. 자주 ‘쿠키를 굽는’ 네이버웹툰 이용자라면 알고 있어야 할 ‘꿀팁’이다.12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은 공지사항을 통해 네이버웹툰 및 시리즈 서비스의 안드로이드 앱에서 구매하는 쿠키의 개당 가격이 100원에서 120원으로 변경된다고 발표했다. 주문형 비디오(VDO) 플랫폼 ‘시리즈온’의 캐시 가격도 100캐시당 100원에서 110원으로 오른다. 나아가 안드로이드앱에서 쿠키와 캐시를 구매할 때 기존 네이버페이 외 ‘구글 플레이 결제(인앱결제)’가 새로운 결제 수단으로 추가된다. 다만 PC나 모바일을 통해 네이버웹툰 웹페이지로 접속하면 종전 가격(개당 100원) 그대로 결제가 가능하다. 앱을 통해 작품을 보다가 바로 결제하지 못한다는 단점은 있지만, 방법 자체는 간단하다. 모바일의 경우 네이버앱이나 사파리 등 모바일 브라우저를 통해 네이버웹툰을 검색해서 접속하면 된다. PC에선 원하는 작품을 누른 뒤 ‘다음 화를 미리 만나보세요’ 버튼을 통해 쿠키 충전 페이지로 넘어갈 수 있다. 물론 구글 정책상 ‘웹을 통해 결제할 수 있다’는 사실도 앱 내에서 알리지 못하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공식 안내는 찾아보기 힘들다. 이외에 한번만 등록해주면 주기마다 자동으로 결제가 이뤄지는 ‘자동쿠키충전시스템’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매번 결제를 진행할 필요 없이 필요한 만큼 쿠키가 자동으로 충전되기 때문에 종전 개당 100원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최근 구글 정책 변경으로 가격을 잇달아 올린 티빙, 웨이브 등 OTT, 플로 등 음원 스트리밍, 조아라 등 웹소설 플랫폼도 마찬가지로 안드로이드앱이 아닌 웹페이지를 이용해 결제하면 종전 가격대로 이용할 수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웹페이지 결제 방법을) 직접적으로 소비자에게 안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최대한 많이 알릴 수 있는 방법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구글은 지난달 1일부터 외부결제를 금지하는 새로운 인앱결제를 시행하고, 이달까지 적용하지 않으면 앱마켓에서 퇴출시키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앱 개발사들은 구글의 인앱결제 시스템(수수료 최대 30%)이나 인앱 내 제3자결제 방식(수수료 최대 26%)을 도입해야만 한다.
  • 김하늘, 입양원 찾아 아기들 위한 물건 전달

    김하늘, 입양원 찾아 아기들 위한 물건 전달

    배우 김하늘이 가정의 달을 맞아 성가정입양원을 방문해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6일 김하늘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에 따르면 김하늘은 최근 성가정입양원을 찾아 유아용 물티슈, 기저귀, 목욕용품을 비롯해 유아용 과자와 김, 발도르프 인형 등 아기들에게 필요한 전반적인 물품 후원은 물론 자원봉사자 및 관계자들을 위한 쿠키와 커피 등의 물품을 전달했다. 성가정입양원은 1989년 고 김수환 추기경에 의해 설립된 국내입양 전문기관으로 국내입양 활성화와 건전한 입양문화 조성, ‘한부모 가정’에 대한 편견을 없애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김하늘은 후원물품 전달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생활 공간 및 기관 전체를 둘러보며 진심어린 응원과 격려를 더했다는 후문이다. 김하늘은 올해 1월에도 백신 접종 후 뇌사 상태에 빠진 중학생의 사연을 접하고 3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해 화제가 된 바 있다.
  • 4600만→1.8억명, 2400억→1조원… 네이버웹툰 활짝 웃었다

    4600만→1.8억명, 2400억→1조원… 네이버웹툰 활짝 웃었다

    “네이버웹툰이 만든 플랫폼은 전 세계에서 1억 8000만명이 이용하는 글로벌 스토리테크 플랫폼의 위상을 갖게 됐다.”(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 2004년 6월 네이버의 조그만 사내 부서에서 시작한 네이버웹툰이 2017년 5월 독립한 이후 지난 5년간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웹툰과 역사를 함께한 김 대표가 2일 직원들에게 보낸 5주년 기념 최고경영자(CEO) 메시지에서도 이 같은 변화에 대한 심경이 녹아들어 있었다.지난 5년간 네이버웹툰의 월간 활성 이용자(MAU)와 연간 거래액 모두 300% 수준으로 급증했고, ‘스위트홈’·‘지옥’·‘지금 우리 학교는’·‘안나라 수마나라’ 등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된 원작들은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넷플릭스를 통해 드라마화돼 전 세계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네이버웹툰은 이제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이끄는 글로벌 진출 전략의 최전선에 서 있다. 네이버웹툰이 구축한 스토리테크 플랫폼의 MAU는 2017년 5월 네이버로부터 분사할 당시 4600만명에서 올 3월 기준 1억 8000만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여기엔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북미 최대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 일본 전자책 서비스 업체 ‘이북재팬’ 등을 적극 인수한 효과도 반영됐다. 네이버웹툰(한국), 라인웹툰(동남아), 웹툰(북미·중남미·유럽), 라인망가(일본) 등 웹툰 서비스만 한정해서 따져 봐도 8200만명에 이르는 MAU를 기록하고 있다.이용자 수가 급증하면서 연간 거래액도 2017년 2400억원에서 2021년 1조 500억원으로 337.5% 급증했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한국에선 ‘쿠키’, 외국에선 주로 ‘코인’으로 불리는 사용권을 구입해 실제로 돈을 주고 작품을 보는 비중이 상당하다”면서 “광고, 지식재산권(IP) 판매를 통한 수익 모델도 안정적으로 정착됐다”고 설명했다. 네이버웹툰의 성장세엔 발 빠른 글로벌 진출이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분사 당시 7개 언어로 서비스하던 네이버웹툰은 5년 새 10개 언어를 지원하고 있다. 단순히 한국어 작품을 번역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각 언어권에 맞춰 작품 선정과 현지화를 진행하고, 현지에서 아마추어 승격 시스템과 공모전 등을 통해 로컬 크리에이터를 발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른바 ‘누구나 웹툰 작가가 될 수 있는 생태계’를 전 세계에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네이버웹툰 글로벌 플랫폼과 왓패드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는 약 600만명, 누적 작품수는 약 10억편에 달한다.
  • 네이버웹툰 독립 5주년…최수연號 ‘글로벌 네이버’ 최전선에 서다

    네이버웹툰 독립 5주년…최수연號 ‘글로벌 네이버’ 최전선에 서다

    “네이버웹툰이 만든 플랫폼은 전 세계에서 1억 8000만명이 이용하는 글로벌 스토리테크 플랫폼의 위상을 갖게 됐다.”(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 2004년 6월 네이버의 조그만 사내 부서에서 시작한 네이버웹툰이 2017년 5월 독립한 이후 지난 5년간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웹툰과 역사를 함께한 김 대표가 2일 직원들에게 보낸 5주년 기념 최고경영자(CEO) 메시지에서도 이 같은 변화에 대한 심경이 녹아들어 있었다. 지난 5년 네이버웹툰의 월간 활성 이용자(MAU)와 연간 거래액 모두 300% 수준으로 급증했고, ‘스위트홈’·‘지옥’·‘지금 우리 학교는’·‘안나라 수마나라’ 등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된 원작들은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넷플릭스를 통해 드라마화돼 전 세계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네이버웹툰은 이제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이끄는 글로벌 진출 전략의 최전선에 서 있다. 김 대표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주요 기업들이 가장 먼저 찾는 글로벌 플레이어가 됐다”면서 “지난 5년 간의 성장보다 다가올 5년의 성장이 훨씬 클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웹툰이 구축한 스토리테크 플랫폼의 MAU는 2017년 5월 네이버로부터 분사할 당시 4600만명에서 올 3월 기준 1억 8000만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여기엔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북미 최대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 일본 전자책 서비스 업체 ‘이북재팬’ 등을 적극 인수한 효과도 반영됐다. 네이버웹툰(한국), 라인웹툰(동남아), 웹툰(북미·중남미·유럽), 라인망가(일본) 등 웹툰 서비스만 한정해서 따져 봐도 8200만명에 이르는 MAU를 기록하고 있다.이용자 수가 급증하면서 연간 거래액도 2017년 2400억원에서 2021년 1조 500억원으로 337.5% 급증했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한국에선 ‘쿠키’, 외국에선 주로 ‘코인’으로 불리는 사용권을 구입해 실제로 돈을 주고 작품을 보는 비중이 상당하다”면서 “광고, 지식재산권(IP) 판매를 통한 수익 모델도 안정적으로 정착됐다”고 설명했다. 네이버웹툰의 성장세엔 발 빠른 글로벌 진출이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분사 당시 7개 언어로 서비스하던 네이버웹툰은 5년 새 10개 언어를 지원하고 있다. 단순히 한국어 작품을 번역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각 언어권에 맞춰 작품 선정과 현지화를 진행하고, 현지에서 아마추어 승격 시스템과 공모전 등을 통해 로컬 크리에이터를 발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른바 ‘누구나 웹툰 작가가 될 수 있는 생태계’를 전 세계에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네이버웹툰 글로벌 플랫폼과 왓패드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는 약 600만명, 누적 작품수는 약 10억편에 달한다.최 대표도 글로벌 진출 전략의 핵심축에 네이버웹툰을 두고 있다. 네이버는 최근 글로벌 웹툰 사업을 이끄는 미국 자회사 웹툰엔터테인먼트의 주식 24만 5000주를 3975억원 취득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가는 한편 상반기에 네이버 유럽 총괄법인 ‘웹툰EU’(가칭)을 설립해 유럽 시장까지 적극 문을 두드릴 계획이다.
  • 제주 특산물로 만든 ‘제주마음샌드’… 제주에서만 한정 판매 ‘인기’

    제주 특산물로 만든 ‘제주마음샌드’… 제주에서만 한정 판매 ‘인기’

    ‘제주마음샌드’는 파리바게뜨 제주국제공항점에서만 판매된다. 제주 특산물을 활용한 지역 특색과 매일 한정 수량만 판매되는 희소성을 차별점으로 제주 관광객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는게 파리바게뜨 측의 설명이다. 지난 2019년 8월에 출시돼 한정 물량 생산임에도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했다. 제주마음샌드는 바삭바삭한 쿠키 사이에 땅콩, 버터크림, 캐러멜 등을 넣은 제품으로, 제주지역의 특산물인 ‘우도 땅콩‘을 담아 차별화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제주의 해풍을 담은 우도 땅콩을 원료로 사용해 더욱 진하고 고소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며 “매장에서 직접 갓 구워 포장 판매되기 때문에 바삭바삭한 식감과 신선한 맛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인기 속 파리바게뜨는 최근 제주마음샌드의 인기를 이어갈 신제품으로 제주산 한라봉을 활용한 ‘제주마음샌드 한라봉’(사진)을 출시했다. 제주마음샌드 한라봉은 바삭한 버터 쿠키 속에 한라봉으로 만든 콩포트(Compote)와 버터크림, 캐러멜을 넣었다. 이 제품은 제주공항 렌터카하우스점에서만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제주마음샌드의 대표적인 성공 요인으로는 ‘지역성’과 ‘희소성’을 적절하게 활용한 점이 꼽힌다”며 오직 제주도에서만 매일 한정 수량으로밖에 만나볼 수 없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구매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오늘은 웃음꽃 피는 짜릿한 놀이터

    오늘은 웃음꽃 피는 짜릿한 놀이터

    부산 기장군 등 부산의 ‘핫플’(핫플레이스)로 떠오른 동부산 지역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놀이시설은 31일 문을 여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다. 한국의 대표적인 메트로폴리탄이면서도 종합 테마파크가 없던 부산에 사실상 처음 들어서는 초대형 야외 놀이공원이다. 경전선 철로를 활용한 바다열차 ‘해운대블루라인파크’도 꾸준하게 인기를 얻고 있다.롯데월드 부산이 들어서는 곳은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다. 규모는 15만 8000㎡(4만 8000여평) 정도다. 동해선 오시리아역에서 500m 정도 떨어져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롯데월드 부산 오늘 개장 롯데월드 부산은 ‘동화 속 왕국’을 테마로 6개의 존과 17종의 탑승 및 관람 시설을 갖췄다. 대표적인 어트랙션은 3종의 ‘자이언트 시리즈’다. ‘자이언트 디거’는 ‘플래그십’이라 할 수 있는 롤러코스터다. 높은 고도까지 올라간 뒤 중력으로 질주하는 일반 롤러코스터와 달리 처음부터 급발진하는 론치형이다. 탑승장에서 최고 시속 105㎞로 ‘튕겨 나간’ 뒤 약 1㎞의 트랙을 고속 주행한다. 세 번의 360도 회전구간이 가장 스릴 넘치는 구간으로 꼽힌다. ‘자이언트 스플래시’도 어트랙션 애호가들 사이에서 초미의 관심사다. 국내에선 처음 선보이는 워터코스터다. 2000t의 물이 담긴 수로를 가운데 두고 양옆으로 수직 낙하 구조물을 세워 상승과 하강을 반복하는 형태다. 탑승장에서부터 탄환처럼 쏘아져 나간다. 수직 구조물에서 시속 100㎞의 속도로 수직 낙하할 때 최강의 스릴을 맛볼 수 있다. 마지막 수로 구간을 지날 때 심한 물보라가 인다. 각자 우비를 준비하거나 현장에서 구매(2000원)해야 한다.●급발진 롤러코스터 등 ‘3종 세트’ 관심 ‘자이언트 스윙’은 롯데월드 서울 ‘자이로스윙’의 형님 격인 어트랙션이다. ‘자이로스윙’보다 중심축이 20% 정도 더 길어 120m의 큰 회전 반경을 그리며 운행한다. 이제 다 올라왔겠지 싶을 때 두 번 정도 더 고도를 높인다. 왕복 진자운동 시 최고 속도는 무려 시속 110㎞에 달한다고 한다. 높이 44.8m에서 거꾸로 뒤집혀 있는 동안 눈에 들어오는 해운대 바다가 안도감을 선사하지만, 찰나의 순간이 지나고 다시 무중력상태로 내려올 땐 공포감에 전율하게 된다. 어린이용 어트랙션은 롤러코스터 ‘쿠키 열차’와 ‘아기돼지 범퍼카’ 등 6종이다. 악천후에도 즐길 수 있는 키즈토리아 등 실내 놀이 시설도 갖췄다. 퍼레이드는 하루 2회 약 30분간 펼쳐진다. 롯데월드 부산은 개장일부터 4월 10일까지 온라인 예약제로 운영된다. 하루 입장객도 6000명으로 제한한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는 요즘 부산에서 가장 ‘핫한’ 여행지다. 미포~송정 구간의 옛 동해남부선 철도를 활용한 관광 시설이다. 운영 시설물은 해변열차와 스카이캡슐이다. 해변열차는 종전 철로를 따라 달리는 정규 열차다. 모든 좌석을 바다 쪽으로 돌리고 전면에 통유리창을 설치했다. 스카이캡슐은 철로 위에 새로 조성한 공중 레일로 운행한다. 독립된 공간에 4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탁 트인 시야를 통해 환상적인 바다 풍경과 만날 수 있어 ‘인생 사진’ 명소로 인기다.●해운대 해변열차서 ‘인생사진’ 찰칵 정거장은 미포, 청사포, 송정 등 총 세 곳이다. 해변열차는 미포~송정 전 구간(4.8㎞), 스카이캡슐은 미포~청사포 구간(2㎞)을 오간다. 온라인 예매와 현장 발권이 병행되지만 원하는 노선과 시간대를 맞추려면 예매가 필수다. 주변에 가 볼 만한 곳도 많다. ‘시랑대’는 웅장한 해안 절벽과 시원한 바다 전망이 어우러진 곳이다. 기장 8경 중 한 곳으로 용녀와 미랑 스님의 전설이 얽혀 있다. 기장의 명소인 해동용궁사 바로 옆에 있다. 젖병 등대, 월드컵 등대 등 독특한 형태의 등대를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 MB·김경수 사면에 58.7% ‘반대’…“윤석열 정부 몫” 43.5%

    MB·김경수 사면에 58.7% ‘반대’…“윤석열 정부 몫” 43.5%

    이명박(MB)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 사면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절반 이상이 부정적이라고 답변했다. 데이터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28일 전국 18세 이상 1000명에게 실시해 30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두 사람에 대한 사면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58.7%(적극반대 36.6%·다소반대 22.1%)가 반대 의견을 보였다. 찬성은 32.1%(적극찬성 12.5%·다소찬성 19.6%)였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9.2%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로, 찬성과 반대의 격차(26.6%)는 오차범위를 넘어섰다. 주관적 정치성향별로는 보수층에서 54%가 사면에 찬성했고, 중도층과 진보층은 반대 의견이 우세했다. 중도층은 56.3%가, 진보층은 78.6%가 사면에 반대했는데, 특히 진보층에서는 57.8%가 ‘적극반대’한다고 답했다. 이 전 대통령과 김 전 경남지사 사면을 어느 정부의 몫이라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43.5%가 윤석열 정부의 일이라고 응답했다. 문재인 정부의 역할이라는 응답자는 37.3%였다. 무선(99%)·유선(1%)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2%다. 자세한 내용은 데이터리서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동서식품, ‘미스터리 오레오’ 출시 이벤트… ‘넌 무슨 맛이니?’

    동서식품, ‘미스터리 오레오’ 출시 이벤트… ‘넌 무슨 맛이니?’

    동서식품이 지난달 선보인 한정판 쿠키 ‘미스터리 오레오’는 먹어보기 전까지 어떤 맛인지 알 수 없는 제품이다. 소비자가 직접 맛의 비밀을 풀어간다는 이색 콘셉트를 적용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특유의 바삭한 식감이 살아있는 달콤한 오레오 쿠키와 비밀 향료로 맛을 낸 ‘미스터리 크림’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동서식품은 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27일까지 미스터리 오레오의 맛을 맞히는 ‘쉿! 스포금지 미스터리 오레오’ 온라인 이벤트를 한다. 오레오 공식 SNS 등을 통해 이벤트 사이트에 접속한 뒤 제품의 맛을 입력해 참여하면 된다. 정답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TV, 노트북, 스마트워치 등을 준다. 이 이벤트에서 제품의 맛을 맞히면 ‘미스터리 오레오 힌트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자신의 SNS에 제품의 맛에 대한 힌트와 인증사진을 업로드하고 필수 해시태그인 ‘#미스터리오레오힌트’와 ‘#OREO_525’를 달면 된다. 역시 추첨을 통해 태블릿 PC, 무선 이어폰 등 경품을 준다. 한편 오레오는 1912년 미국에서 출시된 이후 전 세계적으로 많이 팔린 샌드위치 쿠키다. 국내에서는 동서식품이 오레오와 ‘오레오 씬즈’ 두 가지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오레오 씬즈는 오레오보다 두께가 43%가량 얇다.
  • 내 두손 위로 수만권 ‘위로’

    내 두손 위로 수만권 ‘위로’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드립니다.”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가상현실을 기반으로 한 ‘메타버스’에서 책을 고르고 대여하는 시대가 왔다. 이제는 손안의 스마트폰으로 3차원의 세계에서 1차원 텍스트인 도서를 마음껏 향유할 수 있다. 서울 동대문구가 최근 개관한 ‘메타버스 도서관’ 얘기다. 공공도서관이 메타버스 도서관을 상시 운영하는 것은 동대문구가 처음이다. 구는 이달부터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과 답십리도서관이 메타버스 도서관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스마트폰에서 ‘제페토’ 앱을 통해 입장하면 수만권의 장서가 켜켜이 쌓여 있는 도서관 광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현실 도서관이 재현돼 있을 뿐만 아니라 한방, 마음건강 등 주제에 특화된 도서를 모아둔 테마서가와 추천도서 목록, 행사소식 등 다양한 도서관 서비스를 보고 체험할 수 있다. 미로찾기를 즐길 수 있는 게임존, 벚꽃길에서 즐기는 공원 레이싱 등 다양한 콘텐츠도 만나 볼 수 있다. 앞으로 도서관은 메타버스를 활용해 도서 문화를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메타버스 도서관에서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독서 행사도 준비돼 있다. 다음달 도서관 주간을 맞아 ‘정보화도서관 봄 피크닉 포토존 체험’, 찾아보는 재미를 더하는 ‘책 소개하는 도서관 쿠키를 찾아서’, 도서관 옥상 책 수영장 ‘책 바다에 풍덩’, ‘책 제목을 채워 주세요’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벤트 등의 행사가 개최된다. 또 오는 9월 독서의 달을 겨냥해 OX 독서 퀴즈와 책 속 미로 찾기, 신비로운 책 정원 체험 등을 준비하고 있다. 메타버스 공간을 체험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보다 다양한 책을 접하고 책에 흥미를 더할 수 있는 서비스가 마련될 예정이다. 구에 메타버스 도서관이 마련된 건 코로나19의 영향이 컸다. 메타버스 서비스를 기획한 서경주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도서관운영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라이프스타일이 일상이 되면서 주민들이 도서관을 예전처럼 마음껏 이용하지 못하는 게 아쉬웠다”면서 “이 기회에 도서관을 직접 찾지 않아도 도서관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메타버스 도서관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 생각한 게 현실이 됐다”고 말했다. 서 팀장은 이어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메타버스 도서관의 다양한 비대면 콘텐츠들이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마음을 방역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주민들을 위해 무한한 상상력으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월드피플+] 쿠키 팔아 우크라이나 돕는 英 초등생 형제 화제

    [월드피플+] 쿠키 팔아 우크라이나 돕는 英 초등생 형제 화제

    영국 노퍽에 거주 중인 초등학생 프레디와 덱스터 형제는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위기에 처한 우크라이나 또래 친구들을 위해 적은 액수지만 용돈을 모아 성금 전달을 준비 중이다.  올해 8세인 프레디와 10세의 덱스터 형제는 매주 월요일마다 한 차례씩 부모님으로부터 주급으로 용돈을 받아오고 있는데, 두 초등학생은 그동안 모아 둔 용돈을 모두 우크라이나에 억류된 우크라이나 시민들을 위해 전액 기부할 계획이다.  프레디는 “방송국에서 송출한 영상 속 어린 친구들이 가족들과 함께 우크라이나를 탈출하고 싶지만 돈이 없어서 탈출하지 못하고 갇혀 있다는 내용을 들었다”면서 “우크라이나에 있는 내 또래 친구들은 전쟁터를 탈출해 안전하게 도망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었다”고 했다. 영국 노퍽에 거주하는 이들은 지난 7일부터 주택 앞 주차장에서 우크라이나 친구들 돕기 과자 판매를 시작했다. 또 모금을 시작한 이튿날인 8일에는 영국 잉글랜드 동부에 위치한 골스턴온시 해변을 찾아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과자 판매를 이어갔다.  두 사람이 직접 반죽해 구운 과자 다섯 조각이 든 한 봉지 과자 가격은 1파운드(약 1620원)으로 2팩을 동시에 구매하는 이웃들에게는 1팩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로 진행했다.  덱스터는 “노퍽에 살고 있는 내 친구들 모두 우크라이나에 갇혀 전쟁 폭탄 소리로 두려운 하루를 보내고 있는 친구들을 위해 용돈을 모으고 있다”면서 “전쟁에 대해서 자세히는 모르지만, 우크라이나에 있는 내 또래 친구들이 안전하지 않은 상황에 놓여있다는 것이 매우 슬프다. 우리들 모두는 그 친구들이 최선을 다해 안전하게 전쟁터를 탈출하기를 바랄 뿐이다”고 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형제가 직접 구워 판매해 100파운드(약 16만 2000원)를 모금했고, 이웃들로부터 기부금 900파운드(약 146만 원)를 추가로 모금해 총 1000 파운드(약 162만 원)의 모금액을 달성했다. 우크라이나를 위한 모금 행렬은 각계 각층에서 이어지고 있다. 미국 할리우드 유명 여배우 앤 해서웨이도 우크라이나 주민들을 지지를 호소했다.  앤 해서웨이는 9일 오전 자신의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에 우크라이나 국기를 게재하고 "평화는 인권이다.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진심 어린 기도를 보낸다. 그들을 위한 기부에 동참해달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유니세프(UNICEF·유엔아동기금)와 세이브더칠드런 등 무력 분쟁으로 위기에 놓인 우크라이나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모금이 진행 중인 단체들을 태그해 모금을 독려했다.  해당 게시물은 공유된 직후 23만 8537명이 ‘좋아요’를 누르는 등 뜨거운 관심이 모아졌다.
  • ‘러 보이콧’ 요구에 침묵하는 맥도날드와 콜라회사들

    ‘러 보이콧’ 요구에 침묵하는 맥도날드와 콜라회사들

    애플, 비자, 마스터카드, 에르메스, 이케아, 자라 등 글로벌 기업들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항의하는 뜻으로 러시아 내 영업을 중단하고 있지만 미국의 대형 패스트푸드와 식품제조기업들은 ‘보이콧’에 동참하지 않고 있다. 맥도날드, 코카콜라, 펩시 등은 러시아 영업을 멈추라는 투자자와 소비자들의 압력에도 침묵을 지키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뉴욕주 연기금 운용 최고 책임자인 톰 디나폴리는 지난 4일 맥도날드, 코카콜라, 펩시콜라, 오레오 쿠키로 유명한 식품기업 몬델리즈 인터내셔널, 킴벌리-클라크 등 여러 제조기업에 서한을 보내 러시아에서의 영업을 중단해달라고 촉구했다. 뉴욕주 연기금은 2800억 달러(약 341조원) 규모로 해당 기업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디나폴리는 “러시아 사업이 위험을 감수할 가치가 있는지 고려해달라”며 “러시아 내 영업 중단은 투자 리스크를 해소하고, 세계경제에 필수적인 국제질서를 근본적으로 훼손한 러시아의 행위를 규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한을 받은 기업이 운영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도 러시아 보이콧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1990년 모스크바 푸시킨 광장에 첫 매장을 연 맥도날드는 러시아에 847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들 대부분이 본사 직영 매장으로 알려져 있다. 경영공시에 따르면 러시아 내 매출이 전체의 9%, 영업이익의 3%를 차지하고 있다.맥도날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입장과 영업 중단 계획을 묻는 NYT의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다만 맥도날드 우크라이나 지사는 지난달 27일 페이스북에 “안전상의 이유로 매장 운영을 중단했지만 현지 당국이 맥도날드 제품을 가져가 필요한 곳에 나눠주고 있다”고 밝혔다. 키이우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맥도날드와 KFC 우크라이나 매장은 시민과 군인들에게 음식을 기부하고 있다.러시아에 3개의 제조 공장을 둔 펩시콜라는 러시아의 침공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1970년 초 러시아에 진출한 펩시콜라의 지난해 매출액 794억 달러(약 97조원) 가운데 러시아 비중은 약 4%인 34억 달러(약 4조 1395억원)였다. 케빈 존슨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4일 글로벌 직원들에게 보내는 성명에서 러시아의 침공행위를 “부당하고 끔찍한 공격”이라고 비난했지만 러시아 내 스타벅스 매장 130여곳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쿠웨이트 재벌기업 알샤야그룹이 스타벅스 본사에 로열티를 지불하고 러시아 사업권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존슨 CEO는 러시아 사업에서 받은 로열티를 우크라이나 인도적 구호 활동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러시아에 1000개 이상의 KFC와 50개 이상의 피자헛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염(Yum) 브랜드는 영업권이 가맹점주들에게 있어 본사 차원에서 영업 중단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다만 이 회사는 “현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다양한 인도주의 구호단체에 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우크라이나 대형 슈퍼마켓 체인인 실포, 노부스, 바루스 등 3개 회사는 코카콜라가 러시아 영업을 유지하기로 한 결정에 반발해 환타, 스프라이트, 슈웹스 등 코카콜라 제품을 판매대에서 치웠다고 키이우 인디펜던트가 전했다. 노부스는 성명을 통해 “이 파렴치한 회사가 침략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 MZ 발길 잡아라!…기업 마케팅 격전지 된 ‘힙플’ 성수동

    MZ 발길 잡아라!…기업 마케팅 격전지 된 ‘힙플’ 성수동

    “성수동은 단순히 예쁜 카페가 밀집한 ‘힙플’을 넘어서 기업의 생존을 위한 마케팅 전초기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2000년대 서울의 낙후 공업 지대였던 서울 성동구 성수동 일대가 2010년을 기점으로 청년층의 발길이 이어지는 감각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하면서 기업의 시선도 이곳을 향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영역을 불문하고 신제품 출시의 경우 성수동에서의 반응에 따라 흥행 여부를 가늠할 수 있을 정도라는 말까지 나온다. LG전자는 지난달 26일 성수동 디자인 가구 브랜드 잭슨카멜레온 쇼룸 1층을 LG의 주요 가전으로 꾸민 ‘어나더키친(Another Kitchen)’을 열고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이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주방에는 얼음정수기냉장고, 인덕션, 광파오븐, 식기세척기, 정수기 등 LG 프리미엄 주방가전과 신개념 식물생활가전 ‘LG 틔운(LG tiiun)’ 등이 설치됐다. 사전에 선정된 고객은 이곳에서 LG 주방가전을 이용해 직접 요리도 할 수 있다. 낮 시간대에 방문하면 ▲ 광파오븐을 활용해 나만의 쿠키 만들기 ▲ LG 틔운에서 키운 메리골드로 우려낸 향긋한 꽃차 만들기 ▲ LG 스탠바이미를 활용한 미디어 전시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체험 공간은 다음달 3일까지 운영된다.신한카드는 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성수동에서 메리어트와 함께 ‘메리어트 본보이 더 클래식 신한카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팝업 스토어는 수퍼마켓 콘셉트로 구성됐으며 로컬 편집숍 보마켓과 공동으로 진행한다. 방문자에게는 한정판 기념품이 제공되며,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보마켓이 공동제작한 제품 및 특별진열 상품도 구매할 수 있다. 또 팝업 스토어 운영기간 메리어트 본보이 더 클래식 신한카드에 신규가입하면 기존 보너스로 제공되던 1만 5000포인트의 3배인 4만 5000포인트를 제공한다. 메리어트 본보이 멤버십 가입시 호텔 숙박권, 뷔페 식사권 등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카드 혜택에는 메리어트 본보이에 참여하는 국내 호텔에서 음료 메뉴 연간 최대 4회 제공, 결연을 맺은 전 세계 공항 라운지 연간 최대 2회 무료 제공 등이 있다. 문구 기업 모나미도 지난 1일부터 성수동에서 체험 공간 ‘모나미 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모나미 팩토리’를 주제로 일상의 생각과 기록을 모나미 제품으로 표현할 수 있는 체험 공간으로 꾸몄다. 소비자에게 단순히 구매 개념을 넘어 모나미의 역사와 제품을 통한 브랜드 경험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아모레퍼시픽이 2019년 성수동에 선보인 ‘아모레 성수’는 이제 성수동을 대표하는 공간이 됐다. 이곳에서는 아모레의 30여개 브랜드, 2300여개 제품을 체험할 수 있고 메이크업 전문가의 도움도 받을 수 있다. 해외 명품 브랜드도 성수동을 주목하고 있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은 지난해 6~7월 ‘넘버 5’ 향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샤넬 팩토리 5’ 팝업 스토어를 성수동에서 운영했다. 당시 해외 명품 브랜드가 강남이나 명동 등 서울의 중심지가 아닌 성수동에 팝업 스토어를 열면서 더욱 주목받았다. 이곳에서 판매된 일부 제품은 오픈 초기부터 완판 되기도 했다. 이 밖에 스웨덴 가구 기업 이케아와 지난해 11월 한국에 진출한 디즈니플러스 등도 성수동에서 각각 쇼룸과 팝업 매장을 운영하며 한국 마케팅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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