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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아시안게임 반납 고려해야”

    인천시가 겪고 있는 극심한 재정난을 타개하기 위해선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을 반납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하지만 현실의 벽이 높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21일 인천YWCA에서 열린 ‘인천시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한 시민모임’에서 박준복 인천참여예산센터 소장은 “인천시 재정난의 주범은 총 2조 5000억원의 사업비가 드는 아시안게임”이라며 “시 자체적으로 해결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대회를 내려 놓아야(반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회를 정부 주관으로 개최하거나 서울시와 공동 개최하는 방안도 고려할 만하다.”며 “2주간의 잔치 때문에 발생하는 부채를 갚기 위해 인천이 15년간 허덕일 순 없다.”고 말했다. 인천의 애물단지가 된 아시안게임은 2007년 4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쿠웨이트 총회에서 유치가 결정됐다. 박 소장은 2조 1600억원이 투입되는 인천지하철 2호선의 개통 시기도 당초 계획대로 2018년으로 늦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하석용 ‘공존사회를 모색하는 지식인 연대회의’ 대표도 “현재 인천시가 안고 있는 재정난을 고려할 때 아시안게임을 치러 낸다 하더라도 인천에 실질적 이익이 없다.”며 대회 반납이나 희망하는 도시에 인계할 것 등을 제안했다. 그는 “이를 위해 인천의 정확한 재정 상태 공개, 시민 동의 절차 등을 거쳐 정치적 결단이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이에 대해 인천시는 아시안게임 포기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서구 연희동에 건설 중인 주경기장(사업비 4900억원)의 현재 공정률이 21%에 이르는 등 대회 준비 절차가 깊숙이 진행돼 있다는 것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시민단체들의 주장은 이해할 수 있지만 지금까지 대회 준비에 8000억원 이상이 소요되는 등 대회를 반납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크다.”고 말했다. 대회 반납 시한은 따로 정해진 게 없다. 국제법상 강제력이 없이 반납이 가능하지만 국가 신인도 추락이 문제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술 다 떨어지자 스킨로션 마시고 난동부린 男

    술 다 떨어지자 스킨로션 마시고 난동부린 男

    쿠웨이트의 한 남성이 자신의 집에서 마시던 술이 다 떨어지자 스킨로션 한 병을 다 마시고 소란을 피우다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고 현지 알와탄데일리가 17일 보도했다. 이 남성은 “술은 마시고 싶고 밖에 사러 가기는 귀찮았다.” 면서 ”스킨로션에 알콜 성분이 있어 술 대용으로 괜찮을 것 같았다.”고 주장했다. 술과 스킨로션에 취한 이 남성은 집 밖으로 나와 지나던 행인들에게 추태를 부리고 난동을 피우다 이웃 주민들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남자의 손에 있던 스킨로션 병을 빼앗고 조사를 한 후 병원에 데려갔으나 건강에 특별한 이상은 없었다고 밝혔다. 해외통신원 K.라지브 k.rajeev0828@gmail.com
  • [2014 브라질월드컵] 朴탈… 박주영 일단 버렸다

    [2014 브라질월드컵] 朴탈… 박주영 일단 버렸다

    ‘부동의 스트라이커’로 군림했던 박주영(27·아스널)이 축구대표팀에서 사라졌다. 아스널 이적 후 경기력이 저하된 데다 병역 회피 논란까지 겹쳐 결국 제외됐다. 허벅지 부상으로 빠졌던 2010년 2월 코트디부아르 평가전 이후 28개월 만이다. 그러나 최강희 감독은 “대표팀 문은 언제나 열려 있다. 병역에 대해 의견 표명을 하고 이적 후 활약한다면 길이 열릴 거라 믿는다.”고 향후 발탁 가능성을 열어뒀다. 최 감독은 1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LG디스퀘어에서 스페인평가전(31일)-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1·2차전(6월 9일·12일)에 나설 엔트리 26명을 발표했다. 지난 2월 쿠웨이트전을 치렀던 ‘최강희호 1기 멤버’ 이동국(전북)·곽태휘·이근호(이상 울산) 등이 재신임됐고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박주호(바젤)·지동원(선덜랜드) 등 새 얼굴 12명도 태극마크를 달았다. 해외파는 12명이다. 울산 소속 4명은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를 마친 뒤 현지에서 합류해 스페인전은 22명으로 치른다. ‘뜨거운 감자’는 역시 박주영이었다. 그는 모나코 공국의 장기 체류 허가를 받아 병역을 연기한 상태다. 대한축구협회는 박주영이 스스로 여러 의혹을 해명해주길 바랐지만 박주영은 연락을 끊고 잠적했다. 최 감독은 “황보관 기술위원장이 어젯밤 12시까지 연락을 기다렸다. 몸 상태가 어떤지,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는지 정말 궁금했다. 결국 연락이 오지 않았다.”고 아쉬워했다. 명단에 포함시킬지를 막판까지 고심하다 내쳤다고. 월드컵 최종예선의 첫 단추를 끼우는 경기에서 박주영 발탁-에닝요 귀화 등 굵직한 문제가 자칫 분위기 와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계심도 엿보였다. 최 감독은 “능력만큼이나 대표팀에 대한 자부심과 희생정신도 중요하다. 베스트 11 외의 선수가 얼마나 헌신하느냐에 팀 경기력이 달려 있다.”고 했다. 최근 박주영의 행보엔 이런 간절함이 없었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최 감독은 “능력 있는 선수는 환경이 마련되면 잘할 수 있다. 선수 선발에 법은 없다.”며 최종예선 3·4차전(9~10월)에 박주영을 뽑을 의지를 비쳤다. 한편 역(逆)시차를 감안해 대표팀을 이원화하려던 계획은 없던 일이 됐다. “분위기가 산만해지는 걸 우려했다. 역시차는 정면 극복하겠다.”는 설명이다. 21일 파주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돼 손발을 맞춘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축구대표팀 명단 ▲FW 이동국(전북) 김신욱(울산) 지동원(선덜랜드) 손흥민(함부르크) ▲MF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기성용(셀틱) 염기훈 김두현(이상 경찰청) 김보경(세레소) 김재성 김치우(이상 상주) 김정우(전북) 남태희(레퀴야) 박현범(수원) 이근호(울산) ▲DF 곽태휘(울산) 김영권(오미야) 박주호(바젤) 오범석(수원) 이정수(알사드) 조병국(주빌로) 조용형(알라이안) 최효진(상주) ▲GK 정성룡(수원) 김영광(울산) 김진현(세레소)
  • [프로축구] 철퇴 vs 닥공

    [프로축구] 철퇴 vs 닥공

    지난해 12월 K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났던 전북과 울산이 11일 12라운드에서 시즌 첫 대결을 펼친다. 5개월 전 승자는 전북이었다.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리며 ‘닥공’(닥치고 공격) 신드롬을 완성했다. 6강플레이오프를 거쳐 챔프전까지 오른 울산도 히트를 쳤다. 재미없는 수비축구란 비난에서 벗어나 ‘철퇴축구’란 신조어를 만들었다. ●챔프전 뒤 5개월만에 오늘 리턴매치 이번엔 전북이 도전하게 됐다. 울산은 K리그 선두(승점 24·7승3무1패)인 반면 전북은 6위(승점 18·5승3무3패)로 처져 있다. 분위기는 괜찮다. 최강희 감독이 국가대표팀으로 떠난 뒤 시즌 초반 고생했지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16강에 근접했고, 리그에서도 지난해의 짜임새가 되살아나고 있다. 11경기에서 19골을 터뜨렸고(리그 2위), 이동국-에닝요-루이스의 막강 삼각편대에 김정우와 드로겟이 합류하며 화끈해졌다. 이승현, 김동찬, 서상민의 뒷받침도 좋다. 실점(14골)이 많은 게 흠이라면 흠. 울산은 순위표가 증명하듯 한층 탄탄해졌다. 득점은 6위(15골)지만, 최소 실점(6골)을 바탕으로 야무지게 승점을 쌓고 있다. 공수 밸런스가 가장 안정적이란 평가다. 지난해 팀에서 가장 많이 득점한 선수가 수비수 곽태휘였던 것과 달리 올해는 이근호, 고슬기, 김승용, 마라냥, 김신욱 등으로 다양해졌다. 곽태휘-이재성-강민수-최재수의 수비진도 빈틈이 없다. 이야기도 풍성하다. 특별귀화 문제로 축구판을 흔들어 놓은 에닝요가 스스로 능력을 보일 무대다. 우리말 실력이야 그렇다 치고 경기력에서도 고개를 갸웃거리는 사람이 많은 게 사실이다. 에닝요가 선두 울산을 상대로 맹공을 퍼붓는다면 플러스 요인이 될 건 분명하다. 지난 인천전에서 2골1도움으로 날아 최근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3골1도움)의 활약을 이어가야 한다. ●‘특별귀화 논란’ 에닝요 실력 체크 에닝요가 귀화한다면 얄궂게도 대표팀에서 치열한 주전경쟁을 벌이게 될 이근호가 울산 공격진의 선봉. A매치 41경기 11골의 베테랑 이근호는 ‘최강희호 1기’에서 오른쪽 날개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근호는 쿠웨이트전에서 함께 골을 터뜨린 ‘1박2일 콤비’ 이동국과도 적으로 만난다. 이동국은 11라운드 인천전에서 1-3으로 패색이 짙던 종료 직전 1골1도움을 올리는 등 발끝이 살아있다. 울산은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2골3도움)를 기록하고 있는 고슬기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박주영 태극마크 계속 Go

    박주영 태극마크 계속 Go

    박주영(27·아스널)이 A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에 동시에 승선할 전망이다. 조중연 대한축구협회장과 최강희 A대표팀 감독, 홍명보 올림픽대표팀 감독은 최근 3자 회동을 해 병역 기피 논란으로 구설에 오른 박주영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셋은 선수 발탁 기준은 경기력이나 컨디션이 돼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부상 등의 돌발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박주영은 ‘두 집 살림’을 하며 2014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2012런던올림픽 본선에 출전한다. A대표팀의 일정은 빠듯하다. 31일에 스페인과의 평가전이 있고 새달 9일에는 카타르와 월드컵 최종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지난 2월 쿠웨이트전처럼 국내파 위주로 팀을 꾸리기엔 K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일정이 겹쳐 선수 구성에 어려움이 많다. 올 시즌 아스널에서 6경기에 나선 게 전부지만 부동의 스트라이커로 군림했던 박주영에게 시선이 쏠리는 까닭이다. 문제는 싸늘해진 국민 정서다. 그래서 협회가 직접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일정을 끝내고 다음 주에 귀국하는 박주영은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 모나코 장기 체류 자격을 얻어 병역을 연기한 이유를 진솔하게 밝히고 향후 병역 이행을 약속하는 내용을 말할 것으로 보인다. 황보관 기술위원장은 “병역 문제는 굉장히 민감한 사안이다. 일단은 박주영 본인이 나서서 이해를 구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박주영이 (병역 연기를) 사과하고 대표팀에 승선한다면 문제는 해결될 것으로 본다. 골로 보답하는 게 논란을 잠재우는 일”이라고 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기고] 미래 수자원을 보호하려면/김정인 중앙대 산업창업대학원장

    [기고] 미래 수자원을 보호하려면/김정인 중앙대 산업창업대학원장

    미국의 케네디 대통령은 일찍이 “21세기 강대국은 물을 지배하는 국가가 된다.”라고 예언한 바 있다. 케네디 대통령의 시대를 앞선 예언은 정확하게 맞아 들어가고 있다. 우선 세계야생보호기금 보고에 따르면 2025년 세계 인구의 3분의2가 심각한 수자원 부족에 직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두 번째는 지구 온난화로 말미암은 기상 이변과 가뭄으로 전 세계는 막대한 경제적 피해와 수자원 고갈을 경험하고 있다. 1인당 물 소비량 세계 2위였던 호주는 2007년부터 3년 연속 100년 만의 가뭄을 경험한 후 수자원 정책을 전면 개편하고 있다. 1950~1990년 사이에 물 수요는 3배로 증가하였고 앞으로 35년 이내에는 현재 수요보다 2배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남의 일’로 생각해선 안 된다. 미국의 국제인구행동연구소 보고서에 의하면 지부티·쿠웨이트·싱가포르 등 19개 나라를 ‘물 기근 국가’, 리비아·이집트·벨기에·한국 등을 ‘물 부족 국가’로 분류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수자원 총량은 거의 1300억㎥ 정도이지만 이 중 40%는 증발 등으로 자연 손실되고, 나머지 60%는 하천으로 흘러든다. 그중 바다에 흘려 버리는 하천수를 제외하면 전체 수자원의 27%(400억㎥)만이 이용되고 있다. 이와 같은 수자원 부족에 대응하기 위한 최선의 방안은 당장 물값을 현실화하여 수요를 억제하는 일이다. 우리나라의 수도요금은 생산원가에도 미치지 못한다. 2010년 기준으로 전국 수도요금은 물을 생산하는 데 들어가는 원가의 78.5%에 불과하다. 이와 같은 비현실적인 가격은 당연히 물의 낭비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조사 발표한 31개국의 한 사람당 하루 수돗물 소비량을 보면 한국이 333ℓ로 프랑스 232ℓ, 독일 151ℓ, 영국 139ℓ, 덴마크의 114ℓ보다 월등히 많다. 물 관련 전문조사기관인 세계 물 정보(GWI; Global Water Intelligence, 2011)에 따르면 프랑스는 5.7배, 독일은 5.8배, 영국은 3.6배, 일본은 2.6배로 한국보다 수도 요금수준이 높다. 겉으로 보면 물값이 싼 것이 소비자에게 좋은 듯 보이겠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정반대다. 생산원가에 못 미치는 요금 수입 탓에 노후관으로 교체나 시설 개선 등의 긴요한 시설 투자가 줄어들어 관로 사고 발생이 증가하고 이에 따라 새는 물이 많아지게 된다. 현재 전국적으로 매설된 수도관 총연장 16만 5800㎞ 중 21년 이상 지난 관이 21.6%나 돼 낡은 시설의 개량이 시급하다. 따라서 수도요금의 현실화를 통한 시설 개선은 매우 중요한 시대적 과제이다. 태고 시대부터 물은 생명의 원천이었으며, 진화의 시작점이었다. 그런 물이 이제는 희소한 존재가 되고 있다. 희소한 자원을 지키는 일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다. 물은 인간의 생명을 유지해 주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후손들을 위해서도 반드시 지켜야 할 의무와 책임이 있다. 물소비를 절제하는 것이 미래를 위한 덕목이 되었다. 소비 절제의 첫걸음은 물값을 올리는 데에 있을 것이다. 가격을 올리면 미래에 대한 책임은 그만큼 줄어들 것이다.
  • “北, 해외간부 뒷조사… 평양엔 CCTV 설치”

    “北, 해외간부 뒷조사… 평양엔 CCTV 설치”

    북한 당국이 외화 벌이를 위해 해외에 파견한 당과 기관의 간부들을 뒷조사하고, 평양 시내뿐 아니라 고위층 거주지에도 감시 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김정은 체제를 다지기 위해 내부 단속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북한은 최근 외국에 파견한 간부들의 외화 횡령 등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중국 등에서 이들을 직접 조사하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중국의 한 사업가는 RFA에 “북 당국이 요즘 외화벌이 간부들의 뒷조사를 강화해 외화를 숨겼다가 적발된 사람들이 꽤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북한은 건설 붐이 일고 있는 쿠웨이트·아랍에미리트 등에 노동당 39호실 산하 대외건설총국 근로자들을 파견하고 있다. RFA는 또 북 당국이 중국에서 외화 벌이 간부를 조사하는 등 김정은 체제를 맞아 ‘실적 쌓기’에 나섰다고 전했다. 보위부는 북 무역상과 거래한 중국 내 조선족 사업가 등에게 연락, 횡령 여부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 당국의 평양 내 고위층 등에 대한 감시도 강화되고 있다. 최근 평양에 다녀온 양강도의 한 소식통은 “북 당국이 평양 시민들의 움직임을 감시하기 위해 도처에 감시 카메라를 설치하고 있다.”며 “특히 노동당 간부들이 모여 사는 창광거리와 서성구역에 있는 인민무력부 아파트들에도 새로 감시 카메라가 겹겹이 설치돼 간부들이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고 말했다. 감시 카메라 설치로 간부들이 뇌물을 챙기기 어렵게 됐다는 것이다. 소식통들은 김정은 당 제1비서의 지시에 따라 감시 카메라 설치가 대대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외화 벌이 자금으로 사들이지만 총체적 관리는 국가보위부 11국(미행국)이 주도하면서 11국 인원도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대한전선, 중동서 9200만弗 사업 수주

    대한전선은 30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에서 총 9200만 달러 규모의 대형 초고압 전력망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쿠웨이트에서 4800만 달러 규모의 132㎸급 초고압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4400만 달러 규모의 380㎸급 초고압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다. 대한전선은 지난 17일(4026만 달러)에 이어 열흘 남짓 만에 총 1억 3000만 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수주 실적을 올리게 됐다. 대한전선의 최근 해외 수주는 현지에 담당 임원을 파견하는 등 해외영업조직을 대폭 강화한 데 따른 것이다. 대한전선은 최근 중동지역 담당 본부를 설립하고 신규 성장 시장인 러시아에 지사를 설립하는 등 해외 영업망을 대폭 강화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현대건설, 우수협력사 해외진출 돕기 나서

    현대건설이 우수 협력사의 해외진출 돕기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4박 5일간 우수 협력업체 13개사를 대상으로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쿠웨이트, 카타르 등 중동 3개국에 있는 6개 현장을 시찰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찰 대상에는 UAE 원자력 발전소, 합샨 가스플랜트, 칼리파포트 배후단지 건설 공사 현장 등이 포함됐다. 현대건설은 2009년부터 3년째 협력사가 해외현장을 시찰하는 데 들어가는 모든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내년에도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위해 해외현장 시찰을 추진할 예정이다. 해외현장 시찰에 참여한 이상범 재호건설 대표이사는 “그동안 해외진출을 모색하며 준비를 해 왔지만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 시찰을 계기로 해외진출에 필요한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중동 르네상스 현장을 가다] (3) GS건설

    [중동 르네상스 현장을 가다] (3) GS건설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서 사우디아라비아까지 이어지는 11번 고속도로는 UAE의 동맥이다. 도로는 도시를 지날 때마다 모습을 달리한다. 두바이는 이 8차선 도로의 중간에 가로분리대만 설치해 놓았지만, UAE의 수도인 아부다비 구간에 들어서면 가로분리대 대신 중앙과 길가에 나무를 심어 사막 도시의 삭막함을 어느 정도 가시게 해 준다. 하지만 이것도 아부다비 도심을 벗어나면 그만이다. 이곳부터는 나무도 없고, 가로분리대도 없이 사막을 가로지르는 긴 포장도로만 이어진다. 지난 2일 11번 고속도로를 타고 사우디 방면으로 3시간가량 달리다 보니 오른쪽으로 사막의 신기루처럼 거대한 돔과 타워들이 솟아 있는 석유화학공업단지가 눈에 들어온다. 길이만 해도 4㎞가 넘는단다. 우리나라의 전남 여천석유화학단지를 연상케 한다. 이곳이 바로 국내 GS건설, 대우건설, SK건설, 삼성엔지니어링 등 4개 건설사가 7단계 프로젝트 가운데 5개 프로젝트를 95억 달러에 싹쓸이한 UAE 루와이스 석유화학단지 확장(RRE) 공사 현장이다. 아부다비 국영 석유공사인 ADNOC의 자회사인 타크리어가 발주한 이 프로젝트는 기존 공장을 하루 40만 배럴 생산 규모로 확장하는 것으로, 사실상 국내 업체들이 공사를 전담하다시피 하고 있다. 나머지 2개 프로젝트는 단순 토목 및 관리건물 신축 공사로 현지 업체가 맡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외 많은 현장에서 정유플랜트 설계·구매·시공 일괄수행(EPC)으로 명성을 쌓은 GS건설은 RRE에서도 핵심 역할을 맡아 한국 건설업체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GS건설은 국내 업체가 따낸 5개 프로젝트 가운데 2개를 따냈다. 이 중 2단계는 중질유 분해시설로 공사금액은 31억 달러로 최대 규모다. 또 7단계는 이곳에서 생산된 기름이나 석유화학제품 등을 출하하는 해상시설로 5억 달러에 수주했다. GS건설 RRE 현장 안국기 상무는 “이집트와 오만 등지에서 쌓은 GS건설의 기술력을 유감없이 이곳에서 발휘하고 있다.”면서 “발주처에서도 공사 품질이나 공기 준수 측면에서 아주 흡족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UAE에서 석유화학 플랜트에 참여한 유럽 등 외국업체들이 공기를 제대로 지킨 적이 없다는 게 안 상무의 전언이다. GS건설의 RRE 현장 평균 공기는 당초 계획보다 6개월가량 빠르게 진행돼 발주처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이 현장은 한국 산업에도 톡톡히 기여를 하고 있다. 각종 기자재의 절반가량을 국산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동 등지의 해외현장에서 국내 기자재를 많이 채택하다 보니 국내 업체들이 휴일도 없이 풀가동하고 있는 실정이다. 안 상무는 또 “한국업체의 싹쓸이 수주에 대해 발주처도 커뮤니케이션은 물론 관리가 쉽다고 만족해한다.”고 말했다. 만약 다국적 기업이 이 공사를 수행했더라면 수주업체가 본사에서 진행하는 설계를 감리하기 위해 각국에 인력을 파견해야 하지만 RRE는 한국 업체가 모두 공사를 따내 한국에만 관리 인력을 파견하면 되기 때문이다. GS건설에 있어서 이 현장은 본격적으로 중동에 진출하는 교두보와 같은 역할을 했다. 이후 사우디와 UAE 등지에서 각종 공사를 속속 따냈다. 내년에 쿠웨이트 등지에서 나오는 매머드급 공사도 수주 가능성이 있다는 게 안 상무의 얘기다. 올해 GS건설의 수주목표는 약 90억 달러. 이는 지난해(53억 달러)에 비해 70%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2020년까지 수주 35조원, 매출 27조원, 영업이익 2조원을 올리겠다는 ‘비전 2020’을 달성하려면 올해부터 바짝 고삐를 조여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매출에서 해외 비중을 70%로 확대할 계획이다. 사업구조도 기존 석유화학, 정유 플랜트 중심에서 액화천연가스(LNG), 원자력, 담수화 개발, 해상플랜트 등 기술·지식 집약 사업으로 전환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에는 스페인의 이니마 사를 인수했다. 담수화 플랜트를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다. 황상호 GS건설 해외영업기획담당 상무는 “비전 2020이 착착 진행되면 2020년에 GS건설은 한국기업을 넘어 세계 주요 지역에 지역본부를 운영하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 사진 루와이스 아랍에미리트연합(UAE)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홈패드·빔프로젝터 ‘OK’ 스마트해진 우리집 ‘올레’

    홈패드·빔프로젝터 ‘OK’ 스마트해진 우리집 ‘올레’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가정의 일상도 스마트화되고 있다. 태블릿PC를 통해 고향에 있는 부모님과 영상통화를 하면서 웹 서핑을 할 수 있고 아이들은 로봇과 함께 공부하고 놀기도 한다. 영화배우 이영애가 등장하는 TV광고를 눈여겨봤던 직장인 조모(41)씨. 그는 지난해 10월 ‘그녀의 드라마가 시작된다’로 마무리되는 1탄을 시작으로 최근 ‘부탁해요 키봇’으로 끝맺는 CF까지, KT의 스마트홈 TV 광고 속 제품들이 궁금했던 터다. 평소 스마트 기기에 관심이 많았던 조씨에게 KT의 ‘스마트홈 패드’와 ‘키봇2’를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조씨 가족의 체험기를 소개한다. 초등학교 4학년생인 조은빈 어린이가 6일 가정용 교육 로봇인 키봇2의 교육 콘텐츠를 이용하며 신기해하고 있다. KT의 키봇2는 로봇에 교육과 멀티미디어 콘텐츠가 결합된 신개념 에듀테인먼트 스마트 로봇. 조씨의 아내 김모(40)씨는 태블릿PC 단말기에 스마트홈 서비스가 결합된 스마트홈 패드가 여러모로 편리하다고 말한다. 그녀는 청소, 설거지 등 집안일을 하면서 ‘라이프자키’가 추천해 주는 음악을 켠다. 사용자의 상황 및 성향 분석을 통해 맞춤 콘텐츠를 제공하는 라이프자키가 ‘당신을 위한 추천 음악’이라며 여러 장르의 노래를 들려준다. 김씨는 집안일을 하면서 전화가 오면 스피커폰 기능으로 통화를 한다. 김씨는 휴대전화 스피커폰 기능보다 홈 패드의 통화음질이나 감도가 좋은 것 같다고 했다. 스마트홈 패드는 상대적으로 스마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주부를 타깃으로 음악 및 TV, 통화, 홈시큐리티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KT 관계자는 “집에서 즐겁게 쉬고, 유익하게 배우며, 유연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스마트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 사업은 어린이를 위한 키봇과 주부를 위한 스마트홈 패드가 중심이고, 스마트홈 패드 서비스의 경우 고객만족도가 높다.”고 자랑했다. 집안일을 끝낸 김씨는 스마트홈 패드의 해피패밀리 애플리케이션에서 가족 일정을 확인하고 올레TV에서 영화 한 편을 시청했다. 가족 일정은 손글씨 기능이 있어서 기록하기가 편리하다. 가끔 인식이 잘 안 되기도 해서 전용 필기구가 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홈시큐리티 기능도 유용하다. KT는 최근 KT텔레캅과 제휴를 맺고 외부침입 발생 때 스마트홈 패드가 사이렌을 울리고 이용자가 원터치로 KT텔레캅에 출동을 요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씨의 딸은 초등학교 4학년. 가정용 교육 로봇인 키봇2를 이용해 봤다. 영어 등 교육 콘텐츠가 다양했으며 무엇보다 로봇이라는 점 때문에 재미가 더하고 집중도도 높은 편이다. 지난해 연말 출시된 키봇2는 로봇 단말에 교육·멀티미디어 콘텐츠가 결합된 제품으로 화면 크기는 7인치, 화면 높이는 30㎝이다. 조씨는 “키봇2의 사용대상이 유아·초등학생이라고는 하지만 초등학생보다는 유아에게 더 적당하고 초등학생이 사용하기에는 디자인 면에서 아쉽다.”며 “얼굴 화면 각도를 조절할 때 위아래 및 좌우로 회전되는 폭이 작아서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추는 점이 불편했다.”고 말했다. 조씨와 딸아이는 키봇2의 빔프로젝터 기능에 만족했다. 키봇2에 내장돼 있는 애니매이션을 실행시키자 안방이 한순간에 영화관으로 바뀌었다. 해상도가 다소 떨어지기는 했지만 집에서 60인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 전화기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영상통화도 할 수 있다. 8가지 지능에 관한 검사 및 대인관계, 개인이해, 신체운동 등 다중지능검사 기능도 흥미로웠다. 이 밖에 홈모니터링 기능이 있어 외부에서 키봇2로 전화를 걸면 원격조종을 통해 집안에 있는 아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확인이 가능하다. KT 관계자는 “지난해 4월 유아용 로봇으로 출시된 키봇1은 4개월 만에 1만대를 판매하는 등 그 성공에 힘입어 같은 해 연말 업그레이드된 키봇2를 선보이게 됐다.”며 “키봇은 아이들과 놀아주는 친구가 되기도 하고 공부를 도와주는 교사가 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KT는 청소년 및 실버 세대에 맞는 다양한 로봇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KT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이동통신 사업자인 ‘모바일리’와 중동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협력 협정서를 체결하고 사우디를 시작으로 쿠웨이트, 카타르 등 가정 내 교육이 활성화된 중동지역 국가로 시장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글 사진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제2 중동건설 붐 현장을 가다] 해외전략 어떻게

    [제2 중동건설 붐 현장을 가다] 해외전략 어떻게

    삼성물산 건설부문(삼성건설)은 지난해 적극적인 글로벌 마케팅을 통해 해외에서만 5조 2000억원의 수주를 기록하는 등 2020년 비전인 글로벌 리딩플레이어로의 도약을 한발 한발 현실화해가고 있다. 올해 역시 공격적인 글로벌 시장확장과 상품 다변화를 통해 세계적인 지명도를 갖춘 건설업체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전체 수주 16조원 중 8조원(약 71억 달러)을 해외에서 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삼성건설은 지난 1월 4일 새해 시작과 함께 카타르에서 2억 9600만 달러의 루자일 신도시 내 도로 공사를 수주하면서 시장다변화의 행보를 시작했다. 이를 기반으로 삼성건설은 올해 비즈니스 모델뿐만 아니라 지역에서도 포트폴리오를 적극적으로 다변화하고 있다. 지난달 말에는 싱가포르 지하철(MRT) 도심선(Down Town Line) 3단계 프로젝트의 기계 및 전기(M&E) 공사를 수주했다.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Land Transportation Authority)이 발주한 공사. 공사비는 총 1억 2900만 달러로 이중 삼성건설 몫은 7700만 달러다. 금액은 적지만 삼성건설은 이를 계기로 싱가포르에서 수주를 확대해나가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또 영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50억 달러 규모 친환경 저탄소 발전사업인 돈밸리(Don Valley) 프로젝트에도 참여할 방침이다. 삼성건설은 지금까지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시장조사와 현지 업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기존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싱가포르 중심 시장을 주변시장으로 확대해 구체적인 성과를 끌어낸다는 복안이다. 실제 중동 지역에서 사우디아라비아나 쿠웨이트, 카타르 등으로, 기존 싱가포르 중심에서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등으로 전략시장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기존 전략지역에서의 시장지배력을 강화하는 것과 동시에 북아프리카를 비롯해 서남아시아, 중앙아시아, 남미 등 전 세계를 대상으로 전략지역을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특히 국내 업체들이 상대적으로 진출이 저조한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와 유럽 선진 시장에서도 올해 선도 프로젝트를 수주한다는 방침이다. 연초부터 정연주 부회장이 북미 시장 점검차 이들 지역을 방문하기도 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한국, 시리아 반군에 100만弗

    시리아 사태 해결을 위해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국제연대 ‘시리아의 친구들’ 회의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걸프지역 국가들은 시리아 반군과 정부군에서 이탈해 온 병사들에게 급여를 지급하기 위한 ‘기금’(펀드) 조성을 제의하고 나섰다고 AP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와 관련, 한국 정부는 인도적 구호 차원에서 10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의 지원금 100만 달러는 미국이 지원하기로 약속한 1200만 달러, 독일의 750만 달러, 쿠웨이트 700만 달러 등과 함께 인도적 구호를 위해 사용된다고 외교통상부 문하영 재외동포영사 대사 겸 대테러 국제협력대사는 밝혔다. AP에 따르면 회의 참석자들은 펀드 설립과 관련한 구체적 내용은 확정되지 않았다면서 펀드는 매달 수백만 달러를 급여로 지급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고 밝혔다. 펀드 조성 방안은 시리아 반군세력에 직접 무기를 제공할 것인지 아니면 비살상 또는 인도적 수단에 한해 지원할 것인지를 놓고 국제사회가 분열돼 있는 가운데 나온 해결책이다. 그러나 알아사드 정권의 주요 지지국가인 중국과 러시아, 이란은 이번 회의에 불참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는 개막 연설을 통해 시리아가 코피 아난 유엔·아랍연맹 공동특사의 평화안에 협조하지 않고 유엔 안보리가 또다시 러시아, 중국의 거부권 행사로 역사적 책임을 이행하지 못한다면 시리아에 대한 무력사용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시리아 정부가 아난 특사의 평화안을 준수할 가능성에 회의를 표시했다. 힐러리 장관은 “국제사회는 알아사드를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판단해야 하며 우리는 더 이상 손놓고 앉아 기다릴 수 없다.”고 경고했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해외건설 제2중동 르네상스] ‘제2중동 붐’ 시장 규모는

    [해외건설 제2중동 르네상스] ‘제2중동 붐’ 시장 규모는

    “이 같은 특수가 어디 있습니까. 특수는 분명 맞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공사가 널려 있습니다. 다만 과당 경쟁만 하지 않으면 우리에겐 기회지요.” 장정모 현대건설 사우디 지사장의 얘기다. ‘제2중동붐’과 관련, 국내에서 논란이 일고 있지만 한국 건설업체 중동 현지 지사장들은 이구동성으로 ‘중동 제2르네상스’라고 입을 모은다. 발주량이 많은 것은 맞기 때문이다. ●사우디, 2888억 달러로 ‘최고’ 실제로 미국의 세계적인 건설전문지인 미드(MEED)지는 2015년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쿠웨이트, 카타르, 오만, 바레인 등 걸프협력기구(GCC) 국가들의 낙찰 예상 프로젝트의 규모를 8767억 달러로 추정했다. 이 가운데 사우디가 2888억 달러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은 UAE(2139만 달러), 쿠웨이트(1790만 달러) 순이었다. 이뿐이 아니다. 여기에 리비아, 이집트, 알제리, 모로코, 튀니지, 수단 등 북아프리카 시장도 2015년까지 4038억 9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 둘을 합칠 경우 2015년까지 어림잡아 1조 2800억 달러 시장이 형성되는 셈이다. ●정부 “올 목표액 중 절반 중동서” 물론 이들 공사가 모두 해외건설 업체가 도맡는 것은 아니다. 상당수가 현지 업체에 돌아간다. 하지만 발주 규모가 커진 만큼 국내 건설업체에 수주 기회가 늘어난 것은 당연한 이치다. 이를 기반으로 국토해양부 등 정부는 올해 해외 수주목표액을 700억 달러로 잡았다. 이 중 중동 수주 목표는 전체의 52.8%인 370억 달러에 달한다. 이는 올해 중동에서 발주될 것으로 전망되는 공사가 2002억 달러로 파악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목표대로만 된다면 2010년 715억 7900만 달러어치 수주 이후 지난해 591억 달러로 급감했던 해외 수주가 700억 달러를 무난히 넘어설 것이라는 게 정부 안팎의 평가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제2중동건설 붐’ 현지를 가다] 현장식당 손님절반 韓人… 짐싸는 日·유럽업체

    [‘제2중동건설 붐’ 현지를 가다] 현장식당 손님절반 韓人… 짐싸는 日·유럽업체

    “삼성전자 스마트폰, LG전자 텔레비전만 있는 게 아닙니다. 한국의 건설기술도 한국을 대표하는 업종 가운데 하나입니다.”(김면우 현대건설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 합샨 가스처리시설 공사 현장소장) “중동 건설시장에서 EPC(설계·자재구매·시공 일괄 수주 방식)만큼은 한국업체들의 독무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럽은 물론 일본업체들도 한국업체들과 경쟁이 버겁다며 발을 빼고 있어요.”(안국기 GS건설 아부다비 루와이스 정유공장 확장공사 현장소장) 고유가와 아랍의 봄 이후 아랍 국가들의 각종 플랜트 및 사회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건설업체들이 중동시장에서 탄탄한 기술력과 철저한 공기 준수를 무기로 주요 공사를 싹쓸이하다시피 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UAE의 수도인 아부다비에서 11번 고속도로를 타고 서북방향으로 2시간쯤 달리다가 점심을 먹기 위해 사막 한가운데 덩그러니 창고처럼 서 있는 사각형 5층짜리 다나 호텔에 들어섰다. 조그만 뷔페식당에 한국 사람이 절반 가까이나 있었다. 이 일대에 한국 업체들의 건설현장이 많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 현재 이 호텔을 기준으로 반경 100㎞ 거리에서만 6개 한국 업체들이 7개의 대형 공사를 진행 중이다. 아부다비에서 140㎞ 지점에 있는 현대건설의 합샨가스처리시설 공사 현장을 비롯해 삼성물산·두산중공업·대우건설의 알슈웨이핫 2·3단계 발전소 및 담수화 플랜트 현장, GS건설·SK건설·삼성물산·대우건설 등 4개사의 루와이스 정유공장 확장공사 현장이 있다. 여기서 서북쪽으로 70㎞를 더 가면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이 UAE 원자력 발전소를 시공 중이다. 7개 공사 금액만 합쳐도 150억 달러를 넘는다는 게 안국기(56) GS건설 상무의 얘기다. 비단 UAE뿐만이 아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캬얀도 마찬가지다. 주베일 반경 200㎞ 거리에 5개 한국업체가 공사를 하고 있다. 중동공사는 한국업체 없이는 불가능한 상황이 된 것이다. 중동 붐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세계적인 건설전문지인 미드(MEED)지에 따르면 오는 2015년까지 사우디아라비아와 UAE, 쿠웨이트, 오만, 바레인 등 걸프협력회의(GCC) 국가에서만 발주되는 공사의 규모가 8900억 달러가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지의 한 지사 관계자는 “한국건설업체의 독무대가 되다 보니 이제는 중동에서 한국업체끼리 과당경쟁을 하는 게 문제가 되고 있다.”면서 “이 문제만 해결된다면 중동은 한국의 캐시카우(현금 창출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부다비(아랍에미리트연합) 카란(사우디아라비아)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스포츠 돋보기] ‘최강희호’ 스페인평가전 K리거 없이 해외파로만?

    최강희호가 스페인을 상대로 제대로 ‘닥공’할 수 있을까. 국가대표 축구팀이 5월 30일 스위스나 오스트리아에서 치르는 평가전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인 스페인을 상대하는 것이어서 얻는 것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6월 8일 카타르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원정경기를 앞둔 선수들의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다. 카타르 원정에 앞서 미리 시차도 적응할 수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그런데 K리그 경기 일정과 겹쳐 K리거 차출에 어려움이 따르는 것이 걸린다. K리그는 5월 26일 4경기, 다음 날 2경기, 28일 2경기가 예정돼 있고, 29·30일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이 열린다. 때문에 평가전 날짜를 발표하자마자 K리그 구단들의 볼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리그 경기를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A매치 차출에 협조하기로 양해가 됐지만 평가전을 앞둔 소집 훈련에 선수를 차출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는 스플릿 시스템 시행으로 K리그 경기 수도 늘었고 하위권으로 처지지 않으려는 구단들의 몸부림도 그 어느 때보다 절박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K리그 일정을 조정하는 변통도 어려워 보인다. 평가전에 무리하게 선수들을 차출해 구단들과 마찰을 빚으면 정작 결정적으로 도움이 필요할 때 손을 내밀기 어렵게 될 수도 있다. 누구보다 K리그 사정을 잘 아는 최 감독도 이를 놓치지 않고 있다. 그는 “유럽은 5월 중순에 시즌이 끝나기 때문에 아무래도 해외파 중심으로 소집해야 할 것 같다.”며 “기술위원회와 스케줄을 잡고 독일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중심으로 체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준희 KBS 해설위원은 “K리그 경기가 팀당 30경기에서 44경기로 늘어난 데다 AFC 챔스리그 16강에 오른 팀 선수들을 중용한다고 볼 때 K리그 일정을 재조정하더라도 반쪽이 될 수 밖에 없다.”며 “그동안 우즈베키스탄 평가전과 쿠웨이트전에서 해외파를 거의 기용하지 않았던 점을 고려하면 해외파 위주로 스페인전을 치르는 것도 의미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짝사랑女 자동차 들이받고 프러포즈한 황당男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꿈꾸는 여자친구를 감동시키기 위해 남자들은 갖가지 방법을 생각하고 실행한다. 그러나 쿠웨이트에서 최악의 프러포즈를 한 남자가 경찰에 체포돼 감옥에 갈 운명에 처했다고 현지 알와탄데일리 신문이 지난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남자는 4년 동안 짝사랑 해 온 여자에게 마침내 고백하기로 결심했으나 감미로운 사랑 고백 대신 선택한 방법은 술에 취해 그녀의 차를 무작정 들이받는 황당한 사랑 고백이었다. 남자는 부서진 차량 앞에 나타난 여자에게 자신의 사랑을 고백하며 노래를 불렀고 남자는 여자의 사랑 대신 그녀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되는 불행만 얻게 됐다. 남자는 여자에게 자신과 결혼해 달라는 마지막 애원을 남기며 결국 음주 사고로 경찰에 끌려갔다. 황당한 프러포즈 소식에 쿠웨이트 네티즌들은 “역대 최악의 프러포즈다.”, “대체 무슨 생각으로 저런 걸까?”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해외통신원 쿠마르 redarcas@gmail.com
  • 런던행 티켓 한 장뿐 두 남자 신경전 핑퐁

    런던행 티켓 한 장뿐 두 남자 신경전 핑퐁

    독일 도르트문트는 런던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 25일 개막한 탁구팀세계선수권에 참가하고 있는 유승민(왼쪽·31·삼성생명)과 김민석(오른쪽·20·KGC인삼공사) 얘기다. 런던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탁구 티켓은 남녀 각 3장씩. 남자 가운데 주세혁(32·삼성생명)과 오상은(35·대우증권)이 세계랭킹으로 런던올림픽 티켓을 손에 넣었고, 남은 한 장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도르트문트서 올림픽 출전 결판 유남규 남자대표팀 감독은 지난 20일 도르트문트로 향하면서 “이번 대회가 런던올림픽에 데려갈 선수를 결정하는 잣대가 될 것”이라며 “만약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면 냉정하게 선을 그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 감독은 5단식으로 열리는 예선 조별리그에서 둘의 기량을 점검한 뒤 과연 누가 런던올림픽 메달 사냥에 필요충분한 조건을 갖췄는지 최종적으로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랭킹에서 유승민(14위·2414점)이 앞서지만 김민석(27위·2169점)의 상승세가 매섭다. ‘유심’이 누구에게 향할지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물론 경험에서는 유승민이 단연 앞선다. 2004아테네올림픽 단식 금메달리스트인 데다 수많은 국제대회 입상 경력이 탄탄하다. 유승민은 지난 9일 아들을 봤다. 그는 “아들이 태어난 만큼 훌륭한 아빠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 2월 쿠웨이트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상승 곡선도 그리고 있다. ●베테랑 vs 신예… 감독이 결정 김민석은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테크니션이다. 유 감독은 그에게 “세계선수권이 진짜 마지막 기회다. 많은 사람들이 지켜볼 것이니 네 실력을 증명하라.”고 주문했다. 랭킹에서 유승민에게 밀리는 김민석으로선 이번 대회에서 반전의 기회를 마련하지 못할 경우 올림픽 출전을 다음으로 미뤄야 한다. 그러나 김민석은 지난 1일 끝난 아시아선수권에서 정영식(대우증권)과 함께 중국을 깬 터라 자신감에 차 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나만의 장점을 드러내겠다.”고 런던티켓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런던올림픽 엔트리 제출 마감 시한은 새달 중순. 이번 대회는 4월 2일 막을 내린다. 이어 19일부터 홍콩에서 런던올림픽 아시아예선이 벌어진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Weekend inside] OECD 22개국중 20개국 휘발유값 반년새 6%이상 껑충

    [Weekend inside] OECD 22개국중 20개국 휘발유값 반년새 6%이상 껑충

    유가 상승에 대한 공포가 미국에 이어 유럽과 중국의 실물 경제의 발목까지 잡으면서 세계 경제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중 고급휘발유의 가격(세전 기준)이 비교 가능한 22개 국가 중 20개 국가가 최근 6개월간 6% 이상 급등했다.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는 “유가에 대한 공포 프리미엄은 가격을 더 상승시키고 이는 이란에서 군사적 충돌이 없어도 글로벌 경기침체의 방아쇠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소비촉진의 달(4월 2일~5월 4일) 실적과 지준율 인하 등 유동성 확대가 그나마 유가 충격을 줄여줄 희망으로 봤다. 2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최근 6개월간(2011년 9월 둘째주~2012년 3월 둘째주) 우리나라 고급휘발유 가격(세전 기준)은 6.2% 상승했다. 이는 22개 OECD 국가 중 고가 순위 20위에 불과하다. 폴란드는 25.7%가 급등했고, 독일(15.4%), 스웨덴(12%), 헝가리(10.7%), 프랑스(10.6%), 슬로바키아(10.5%) 등도 상승률이 10%를 넘었다. 휘발유 가격을 통제하는 중국 정부도 지난 20일 휘발유와 경유 소매가격을 각각 6.4%, 7% 올렸다. 지난 2월 3.3%와 3.6%를 각각 인상한 것을 고려할 때 올해만 10% 정도씩 높인 셈이다. 이로 인해 경기둔화세가 곳곳에서 확인되고 있다. 유럽연합(EU)의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는 47.7로 2월(49)보다 크게 하락했다. PMI는 50을 넘으면 제조업 경기 확장을 의미한다. 프랑스와 독일의 PMI도 각각 47.6, 48.1을 기록해 지난해 11월 이후 5개월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중국의 HSBC PMI 역시 48.1로 지난해 11월(47.7) 이후 가장 낮았다. 지난주에 발표된 미국의 소비자 물가도 10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올랐다. 이란의 지정학적 문제는 단기간에 해결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루비니 교수는 2008년 이전 3차례의 글로벌 경기 침체가 모두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문제였다고 설명했다. 1973년 이스라엘과 아랍권의 전쟁, 1979년 이란혁명은 이듬해 스태그플레이션을 초래했고, 1990년 이스라엘의 쿠웨이트 침공은 세계 경기침체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유가의 ‘공포 프리미엄’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의미다. 고유가를 통제하던 중국 역시 문제에 봉착했다. 홍정혜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유가를 인하해서 경기성장세를 도와줘도 부족할 판에 올해 들어 이미 두 번이나 인상해 부담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로존의 2차 장기대출프로그램(LTRO)으로 풀린 자금이 원유 투기 자금으로 유입되는 것도 문제다. 유럽은 침체인데 유가는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물가급등이나 스태그플레이션의 우려도 나온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이란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전략비축유 방출 등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면서 “경기 둔화로 인한 중국의 지준율 인하 시점과 소비촉진의 달에 나올 정부 정책들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소비촉진의 달 정책으로는 가전제품 보조금 제도 연장, 가구 보조금 제도 실시, 사치품 관세 인하, 인터넷쇼핑육성정책 등이 예상된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사우디 어린이도 ‘키봇 공부’

    사우디 어린이도 ‘키봇 공부’

    ‘사우디 어린이들도 키봇으로 공부한다.’ KT의 교육용 스마트로봇인 ‘키봇2’가 중동 시장에 진출한다. KT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이동통신 사업자인 ‘모바일리’(Mobily)와 중동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협력 협정서(collaboration agreement)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정을 통해 KT와 모바일리는 키봇2의 콘텐츠, 플랫폼, 시스템 등을 현지 상황에 맞게 개발할 예정이다. KT는 키봇2 관련 판매전략 컨설팅과 플랫폼 유지보수 등의 지원도 동시에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스마트홈 솔루션,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커뮤니케이션센터(CCC), 모바일 상거래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협력관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KT와 모바일리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시작으로 쿠웨이트, 카타르, 바레인, 오만 등 가정 내 교육이 활성화된 중동지역 국가로 시장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서유열 KT 홈고객부문 사장은 “키봇2의 사우디 진출을 시작으로 다양한 생활밀착형 로봇을 글로벌시장에 선보여 세계 서비스 로봇의 표준을 주도하겠다.”면서 “앞으로 로봇을 포함한 스마트홈 사업은 KT의 중요한 수익창출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KT는 키봇2의 중동시장 진출에 발맞춰 단말외관, 캐릭터 등 16개 분야에서 글로벌 특허도 취득할 계획이다. 또 키봇2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전세계 교육 콘텐츠 제작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 키즈 클린 콘텐츠 마켓’도 구상 중이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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