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쿠시
    2026-06-15
    검색기록 지우기
  • 선진
    2026-06-15
    검색기록 지우기
  • 신앙
    2026-06-15
    검색기록 지우기
  • 캠프
    2026-06-15
    검색기록 지우기
  • 예수
    2026-06-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789
  • 아~ 신이여! 신지애, JLPGA 5번 연장승부 끝에 준우승

    한국여자골프의 ‘지존’ 신지애(20·하이마트)의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통산 2승째 사냥이 아쉽게 무산됐다. 신지애는 11일 도쿄 요미우리골프장(파72·6523야드)에서 벌어진 JLPGA 투어 살롱파스컵 월드레이디스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1타를 줄인 4언더파 284타로 ‘백전노장’ 후쿠시마 아키코(35·일본)와 동타를 이룬 뒤 18번홀을 다섯 차례나 오가는 연장 승부 끝에 눈물을 삼켰다. 지난 3월 PRGR레이디스컵 우승으로 올시즌 풀시드를 받고 우승 상금 2200만엔(총상금 1억 1000만원)이 걸린 메이저대회에 출전, 일본 무대 통산 2승째를 벼르던 신지애는 이로써 아쉬운 준우승에 머물렀다. 1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 공동19위로 시작, 이튿날 순위를 공동 8위까지 끌어올린 뒤 3라운드에서 데일리베스트인 4언더파 68타를 쳐 2타차 단독 3위로 우승 경쟁에 돌입한 신지애는 5번째 연장홀에서 그동안 속을 썩이던 퍼트에 또 걸려 넘어졌다. 파3이면서도 홀까지 202야드의 만만찮은 거리인 18번홀에서 신지애는 4번째 연장전까지 후쿠시마와 나란히 파세이브로 마친 뒤 티박스로 다시 돌아갔다. 티샷이 떨어진 곳은 핀에서 11야드 지점. 후쿠시마는 14야드 남짓을 남겨놓은 뒤 3퍼트 보기를 기록했고, 신지애는 핀 전후를 오락가락한 끝에 통한의 4퍼트 더블보기로 우승컵을 넘겨줬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1조 클럽] 한국전력공사- 2015년 해외매출 3조8000억원 세계최고 종합에너지 그룹으로

    [1조 클럽] 한국전력공사- 2015년 해외매출 3조8000억원 세계최고 종합에너지 그룹으로

    한국전력은 오는 2015년까지 세계 최고의 글로벌 종합에너지 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지난 1998년 순이익 1조원을 돌파한 뒤 지난해까지 10년간 ‘1조 클럽’ 회원이 됐다. 한전측은 29일 “국내 시장은 이미 포화 상태여서 해외시장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한전의 브랜드와 기술력이 우수한 만큼 오는 2015년 해외사업 매출 3조 8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총 매출 중 해외매출 비중이 0.6%로 높지 않았으나 2015년에는 8.3%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세웠다. 한전은 지난 1995년 해외사업을 시작했다. 최근 2∼3년 사이 중국과 필리핀 중심이던 해외 사업지도 중동, 아프리카, 미국, 러시아, 호주 등 15개국으로 확대했다. 곧 중앙아시아 발전 시장에도 진출한다. 올해 상반기 중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시에서 75만 발전소를 건설·운영하는 내용의 본계약을 아제르바이잔 정부와 체결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7월에는 서부 아프리카 최대 규모 발전소인 나이지리아 액빈 발전소(132만)의 보일러 복구 및 지분참여 사업을 수주, 아프리카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한전은 또 세계 전력 회사의 관심과 경쟁이 높아지고 있는 중동 지역에서는 지난 2006년 레바논에 발전소 2기에 대한 운영권을 수주해 발전소 운영을 책임지고 있다. 이들 발전소는 총 87만 규모로 레바논 전체 발전용량의 절반가량을 차지한다. 한전측은 “지난해 레바논 지역에서 전쟁이 났을 때 한전이 운영하는 발전소가 레바논 전력 공급의 80%를 맡기도 했다.”면서 “한전은 현재 오일 달러를 바탕으로 발전설비 확장을 활발히 추진하는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등 중동 지역 입찰사업 수주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한전은 발전소 건설 및 운영뿐만 아니라 기존 발전소에 대한 인수·합병(M&A) 시장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세계 주요 지역 전략 거점 확보를 목표로 당장 미국의 노후발전소 설비복구 운영 및 M&A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2007년 미국 GE사와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러시아 국가 소유 발전사인 열병합발전회사(TGC-4 지역)를 인수하기 위해 러시아전력공사와도 MOU를 체결하고 입찰을 준비하고 있다. 한전의 주요 해외 텃밭인 중국과 필리핀 시장의 사업 확대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전이 최초로 해외사업을 시작한 필리핀에서는 지난 2월 휴양지로 유명한 세부 지역에 200㎿ 규모의 발전소를 착공했다. 한전은 이미 필리핀 전체 전력공급의 14%를 책임지고 있다. 중국내에서는 우즈(武陟) 열병합발전소, 산시성(山西省) 석탄연계 발전사업, 네이멍구(內蒙古) 풍력발전소, 간쑤성(甘肅省) 풍력발전소 등 총 53만에 이르는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한전은 이를 기반으로 자본금만 13억 5000만달러(약 1조 3000억원)의 대형 투자사업인 산시성 석탄연계 발전사업에 제2대주주(34%)로 나서 지난해 12월 현지법인도 개소했다.24개의 발전소와 9개 탄광으로 이뤄지는 합자사업으로서 앞으로 50년간 933만의 발전설비와 연간 6000만t 생산규모의 석탄광 9개를 개발·보유·운영하게 된다. 한전측은 “지난해 해외사업 매출은 전년보다 15% 늘어난 2055억원으로 올해 목표는 이보다 두 배 이상 많은 5046억원”이라면서 “전력서비스뿐만 아니라 자원개발 확보 등 에너지 서비스의 모든 분야에서 최상의 전력서비스를 제공해 글로벌 가치 개발 및 창출에 공헌, 세계 최고의 전력회사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라이스 “北제재 조기해제 용의”

    |워싱턴 김균미특파원|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17일(현지시간) 북한의 핵프로그램 신고내역에 대한 검증이 완료되기 전에 대북제재의 일부를 해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북한의 신고내역을 검증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데다,3단계 핵폐기가 진행 중이더라도 신고내용이 사실과 다를 경우 언제든지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또 플루토늄 및 우라늄핵프로그램, 핵 확산 의혹 등 3가지를 분리,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라이스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실질적으로 그들의 의무를 이행한다면 미국은 대북제재 가운데 일부를 해제할 것”이라고 말해 테러지원국 명단삭제 및 적성국 교역금지법 적용 해제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편 데니스 와일더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담당 선임보좌관도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의 플루토늄 핵프로그램과 핵확산 의혹은 다른 문제인 만큼 분리해서 다룰 것이라고 확인했다. 한편 일본을 방문 중인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은 18일 미국에 의한 북한의 테러지원국 해제 문제와 관련,“최근 북·미 접촉에서 적극적인 진전이 있었다.”며 “가까운 장래에 미국이 테러지원국 지정을 해제하지 않겠느냐.”라고 이날 후쿠시마 미즈호 사민당 당수를 만난 자리에서 밝혔다고 교도(共同)통신이 전했다.kmkim@seoul.co.kr
  • [특파원 칼럼] 일본의 엇나가는 애국심/박홍기 도쿄특파원

    [특파원 칼럼] 일본의 엇나가는 애국심/박홍기 도쿄특파원

    일본이 시끌벅적하다.‘야스쿠니’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 영화 때문이다. 오는 12일 개봉 예정이었으나 무산됐다. 초유의 사태다. 표현의 자유에 대한 논란도 뜨겁다. 후쿠다 야스오 총리까지 나서서 유감을 표명할 정도다. 영화 야스쿠니는 제목처럼 가장 민감한 곳인 야스쿠니 신사를 다뤘다. 종전기념일인 8월15일, 신사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군상들의 광경을 10년간 고스란히 담았다. 해설도 없다. 관객 스스로 느끼게 하기 위해서다.‘누구도 모르는 역사가 여기에 있다.’라는 문구를 달았다. 일본인이면 누구나 알고 있는 것 같지만, 실제는 모르는 야스쿠니 신사를 있는 그대로 전달하려 했다는 게 감독 리잉의 말이다. 사태의 핵심은 시각차다. 발단은 우익계 의원들에게서 비롯됐다. 감독 리잉의 “역사나 이념이 아닌 야스쿠니 신사 자체다.”라는 설명에도 귀를 막았다.‘의원들만을 위한’ 전례없는 시사회를 가졌다. 사전 검열의 시비도 불거졌지만 아랑곳하지 않았다. 관람 뒤 “이데올로기적인 메시지가 강하다.”라는 멘트를 던졌다.‘반일적’이라는 얘기다.1937년 난징(南京)학살의 사진을 문제 삼았다. 일본군이 일본도(刀)로 중국인을 참수하려는 순간을 포착한 사진이다. 중국에 의해 조작된 ‘가짜 사진’이라는 일본의 주장이 강한 데도 삽입한 것은 ‘고의적’이라는 논리다. 본의든 아니든 우익세력을 자극하기엔 충분했다. 영화관 측은 “상영하지 말라.”는 협박과 항의에 시달렸다. 차량 시위를 벌이는 단체들도 나왔다. 영화관은 결국 상영 계획을 취소했다. 마치 알려지길 바라지 않는 야스쿠니 신사의 실체를 ‘최소한’ 일본에서만이라도 막겠다는 몸부림이나 다름없다. 홍콩국제영화제의 최우수 다큐멘터리상을 비롯, 국제 영화제에서의 반향은 아예 무시했다. 영화 야스쿠니의 평가는 관객의 몫이어야 한다. 정치인도, 영화 평론가도, 우익세력의 것도 아니다. 공개적으로 볼 기회를 제공, 판단에 맡기는 게 바람직하다. 한 시민은 “무엇을 두려워하는가. 도리어 궁금증만 키우는 꼴”이라고 말했다. 개봉 자체를 막는 짓은 관객의 수준을 얕보는 모욕이자, 표현의 자유에 대한 명백한 침해일 수밖에 없다. 후쿠시마 미즈호 사민당 대표의 “일본에 있어 표현의 자유가 위기에 처했다.“는 논평도 새겨들을 만하다. 최근 우익세력의 영향력이 만만찮다. 아베 신조 전 총리가 내걸었던 ‘전쟁 후 체제의 탈각(脫却)’이 되살아나는 듯하다. 탈각은 곧 과거로의 회귀다.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 3월28일 확정된 초·중학교의 학습지도요령이다.1년 가까이 논의를 거쳐 정리한 학습지도요령의 총칙에 없었던 ‘애국심 고취’를 강조한 내용이 불과 1개월간의 의견 수렴과정에서 느닷없이 추가됐다. 교육의 근간을 규정한 총칙인 만큼 애국심 고양이 교육의 목표가 된 셈이다. 국가인 기미가요 역시 ‘지도한다.’에 ‘부를 수 있도록 지도한다.’라고 바꿨다. 단순히 보면 평범한 내용 같지만 과거 전쟁의 수단으로 전락시켰던 애국심 교육의 악몽을 떨칠 수 없는 까닭에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게다가 중학교 사회과목에는 안전과 방위에 이어 ‘국제 공헌’을 삽입, 위헌 논쟁이 지속되는 ‘해외에서의 군사행동’에 정당화를 꾀했다. 우익계 의원들이 줄기차게 제기했던 대목이다. 정치권에서는 “우익계 의원들의 압력이 작용했다.”는 뒷말이 무성하다. 국민들의 여론도 뒷전으로 밀렸다. 전형적인 정치적 판단이 작용한 탓이다. 결론에 도달하는 과정이 너무 신중하다는 일본의 논의문화와도 어울리지 않기에 더 의아하다. 문제는 야스쿠니 신사와 같은 오욕의 역사는 감춘 채 강요되는 애국심이다.“전전(戰前) 교육체제로의 복귀”라는 교사들의 지적처럼 그릇된 내셔널리즘으로 흐를 수 있다는 점을 경계하지 않을 수 없다. 박홍기 도쿄특파원 hkpark@seoul.co.kr
  • 日, 기초의원 월급제 →일당제로 전환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 후쿠시마현 야마쓰리초(町)의 의회가 오는 31일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기초자치단체 의원들에 대한 월급제를 폐지, 일당제를 실시한다. 일당제는 지난해 12월 야마쓰리초 의회가 재정난을 덜고 재무행정의 개혁을 촉진하기 위해 스스로 조례를 개정, 의정 활동을 자원봉사의 일환으로 전환한 결과다. 인구 6600명의 작은 지역인 야마쓰리초의 이같은 시험이 전역으로 확산될지도 관심이다. 야마쓰리초의 의원 10명은 지금껏 월 20만8000엔을 보수로 받았지만 앞으로 정기회의 등에 참석했을 때만 일당으로 3만엔(약 30만원)을 받는다. 일당은 지자체 과장급 6명의 평급 수입을 평균 실제 노동일수로 나눈 금액인 4만 4000엔을 기준, 의회의 업무가 반나절 정도면 끝나는 점을 감안해 70%로 책정했다. 일당 지급대상은 정기 및 임시회의·위원회의를 비롯, 성인식·경로회 등 지자체의 공식 행사와 함께 의장이 인정한 행사이다. 때문에 의정 활동이 연간 30일가량으로 추산돼 의원 1인당 연간 수당은 90만엔 수준이 될 전망이다. 또 급여 이외에 지급하던 특별 수당도 폐지됨에 따라 연간 2500만엔의 경상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게 의회측의 추산이다. 절감된 돈은 보육지원비 등 복지에 쓸 방침이다. hkpark@seoul.co.kr
  • [휘청대는 한·미·일 경제] 日 금융시장 연일 ‘표류’

    |도쿄 박홍기특파원|미국발 금융시장 불안에 일본 경제도 휘청거리고 있다. 18일 금융시장은 전날의 충격에서 약간 벗어났을 뿐 그다지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미국 상황에 따라 1만대가 붕괴될 수도 있다는 극단적인 시나리오도 나오고 있다. 닛케이 평균주가는 전날에 비해 176.65포인트 상승,1만 1964.16을 기록했다. 달러당 엔화는 97.35엔으로 거의 제자리걸음을 했다. 안정감 잃은 금융시장이 계속 표류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일본은 앞서 17일 엔고에다 주가폭락으로 크게 흔들렸다. 달러당 엔화는 한때 12년7개월만에 95원대로 상승한 데다 닛케이 평균주가는 2년7개월만에 1만 2000대가 붕괴됐다. 급격한 엔고의 영향으로 수출 관련주뿐만 아니라 금융·부동산 등 내수 주식도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수출 비중이 큰 기업들은 ‘엔고의 악재’에 실적이 감소할 수밖에 없다. 전문가들은 “미국이 경제회생을 위한 공적자금 투입을 보류할 경우, 일본은 1996년의 달러당 79엔까지 갈 수도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18일 신코종합연구소에 따르면 최근의 주가폭락으로 도요타자동차의 잠재손실은 1조 12억엔, 통신사인 NTT는 6141억엔, 히타치는 5490억엔에 달한다고 추산했다. 연구소 측은 “주가가 계속 떨어질 경우, 설비 투자의 유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누카가 후쿠시로 재무상은 “최근의 환율 동향은 과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당분간 외환시장 개입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개입에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일본은 지난 2004년 이후 외환시장에 개입하지 않고 있다.hkpark@seoul.co.kr
  • [FA컵] 반슬리 돌풍 첼시도 삼켰다

    16강전에서 리버풀을 격침시키며 돌풍을 일으켰던 반슬리가 거함 첼시마저 집어삼켰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19위 반슬리가 9일 축구협회(FA)컵 8강전에서 후반 21분 나이지리아 출신 공격수 카데요 오데자이의 결승골을 앞세워 프리미어리그 3위 첼시를 1-0으로 제압하고 4강에 진출했다. 반슬리가 FA컵 준결승에 진출한 것은 1912년 이후 96년 만의 일. 또 10년 전 대회 8강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은 뒤 리버풀과 첼시까지 프리미어리그 ‘빅 4’ 중 세 팀을 꺾는 새 역사를 썼다. 박지성이 결장한 맨유가 퇴장당한 골키퍼 토마시 쿠시착 대신 리오 퍼디낸드가 문지기로 나서는 진풍경 속에 포츠머스에 0-1로 지면서 4강이 좌절된 데 이어 연출된 또하나의 이변이었다. 첼시의 파상공세를 견뎌낸 반슬리는 후반 21분 주장 마틴 데바니가 오른쪽 옆줄 근처에서 올린 크로스를 오데자이가 솟구쳐오르며 머리에 맞혀 골문에 집어넣었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환경·생명] ‘CO2 감축 작은 실천’ 日정부 합동청사에 가다

    [환경·생명] ‘CO2 감축 작은 실천’ 日정부 합동청사에 가다

    |도쿄 류지영특파원| 석유 한 방울 나지 않는 우리나라지이만 공공기관이나 기업, 가정에서의 에너지 절약 노력은 턱없이 미흡한 게 현실이다. 한국은 2013년부터 적용될 ‘포스트 교토 체제’(기후변화협약 당사국 192개국이 온실가스 의무 감축에 참여토록 하자는 것)에서 온실가스 저감의무를 부과받을 가능성이 높지만 아직 이렇다할 변화 조짐조차 없다. 반면 한국보다 훨씬 부자인 일본은 이미 정부가 앞장서 에너지 절약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38개 선진국들의 온실가스 의무 감축량을 정한 ‘교토의정서’에 따라 올해부터 2012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990년보다 6% 줄이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일본 정부가 솔선해 보여 주고 있는 ‘작지만 의미있는 실천’ 노력들 중에는 분명 우리가 새겨야 할 것들이 적지 않다. ●명함에 온난화 방지 캠페인 새겨넣어 일본을 이끌어가는 도쿄 중심부 가스미가세키의 정부 합동청사. 환경성 24층 회의실에 들어서자 지구환경국 야가이 유조(谷具雄三) 계장이 특이한 그림이 그려진 명함을 건넸다. 앞면 맨 위에는 ‘우리 모두 한 사람에 매일 1㎏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자.’는 의미의 지구온난화 방지 캠페인 로고가 새겨져 있다. 뒷면에도 ‘에어컨 온도를 높이자.’‘물 사용량을 줄이자.’등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이 그림과 함께 자세히 소개돼 있다. 야가이 계장은 “온실가스 감축의 중요성을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는 것이 환경성 공무원의 의무라고 생각해 캠페인을 명함에 새겨넣게 됐다.”며 멋쩍게 웃는다. 우리나라 같았으면 “명함에 자질구레한 것까지 새겨 넣으면 품위가 나겠냐.”며 대부분 손사래를 쳤을 일. 기자 또한 이런 환경정보를 담은 명함을 만들어 가지며 홍보에 나서는 환경 관련 공무원들을 아직까지 본 적이 없다. ●“줄일 수 있는 전기는 모두 줄이자.” 회의실을 나와 25층 홍보실로 옮기기 위해 엘리베이터앞에 섰다. 갑자기 기자를 안내하던 지구환경국 야스다 요시노리(保田圭紀)씨가 난처한 표정을 짓는다.“멀리서 오신 손님을 모셔놓고 불편을 끼쳐드려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환경성 규정상 한 층을 이동할 때는 반드시 계단을 이용하게 돼 있습니다. 누구도 예외는 없습니다.”일부 고위층의 특권의식이 여전한 우리나라에서 이런 내규가 과연 지켜질 수 있을지 생각하게 만드는 대목이다. 홍보실에 들어서자 직원 모두가 퇴근을 앞두고 각자 자신의 12인치 모니터 노트북 컴퓨터로 업무 정리에 여념이 없다. 퇴근한 뒤에도 전원을 끄지 않고 그대로 두고 간 데스크톱 컴퓨터가 즐비한 우리네 사무실 풍경과는 사뭇 다른 모습. 굳이 사무실에서까지 값비싼 노트북 컴퓨터를 사용하느냐는 질문에 야스다씨는 “컴퓨터 전력 소모를 줄여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서입니다. 노트북 컴퓨터는 전력 소모량이 데스크톱의 절반도 되지 않거든요.”라고 친절하게 설명한다. 홍보실을 나와 화장실을 찾았다. 근무시간 내내 불을 켜놓는 우리나라와 달리 이 곳은 입구에 불이 꺼져 있어 당황스러웠다. 불을 켜는 스위치도 찾을 수 없어 난감해하며 안으로 들어서자 저절로 불빛이 환해진다. 사람의 체온을 감지해 스스로 작동하는 적외선 감지센서가 설치돼 있어서다. 세면대는 물론 변기에도 센서가 부착돼 사람이 사용할 때만 필요한 만큼의 물을 흘러 내린다. 얼마 전 “화장실에 ‘필요할 때만 스위치를 켜시오.´라고 써놓으면 좀스러운 사람 취급을 받는다.”며 한숨을 내쉬던 서울의 한 빌딩 관리인의 푸념이 새삼스레 떠올랐다. ●“돈 더 들어도 재생용지 쓰자” 환경성을 나서 외무성을 찾았다. 이 곳에서 12년째 일하고 있다는 국제보도관실 고다마 류지(兒玉陸司) 사무관의 명함 오른쪽 맨 아래에 ‘100% 재생용지’(recycled paper)라는 용어가 선명하다.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일본의 온실가스 저감 노력을 홍보 중인 코고마치 교지(小町恭士) 지구환경담당대사의 명함 또한 마찬가지다. 그러고 보니 일본에서 만난 공무원들에게서 받았던 명함과 문서에는 우윳빛 미색이 감돈다. 기자가 일본인들에게 건넸던 새하얀 명함들이 부끄럽게 여겨질 정도다. 2004년 초부터 일본 정부는 명함과 문서 등에 대해 재생용지를 일정비율 이상 사용할 것을 의무화하고 있다. 일본도 아직 재활용 산업이 활성화되지 않아 재생용지 가격이 나무펄프로 만든 새 종이보다 비싸다. 하지만 재생용지를 쓰면 그만큼 나무를 덜 베어내도 돼 지구온난화를 막을 수 있다. 때문에 일본 정부는 비용부담을 감수하며 재생용지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외환위기 당시 ‘아바나다’(아껴쓰고 바꿔쓰고 나눠쓰고 다시쓰자)운동에 힘입어 재생용지가 잠깐 유행한 적이 있다. 하지만 곧바로 ‘복사기 토너에 자주 걸린다.’는 이유로 거의 사무실에서 퇴출된 상태. 일본 정부도 같은 문제로 고민하기는 마찬가지다. 그럼에도 민원인의 출입이 잦은 관청의 특성상 정부의 솔선수범이 미치는 파급효과가 크다는 사실을 잘 알기 때문에 불편함을 감수하고 있다. 업체의 기술혁신으로 재생용지 걸림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참고 기다리겠다는 자세다. 고다마 사무관은 “부처에 관계없이 이뤄지고 있는 이런 사소한 노력들이 전역에 퍼지면 일본의 온실가스 저감노력은 빛을 발하게 될 것”이라며 환하게 웃는다. superryu@seoul.co.kr ■ 후지산 재생 캠페인 이끄는 사나다 가즈요시 “NGO의 기본정신은 자립 운영 쓰레기 치우기 정부지원 안받아” |도쿄 류지영특파원| 일본의 주요 일간지인 마이니치신문(每日新聞)에서 10년째 펼치고 있는 ‘후지산 재생’ 캠페인은 이제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NGO 활동 중 하나가 됐다. 후지산 재생 캠페인은 일본의 영산인 후지산을 잘 가꿔 명실상부한 일본 최고의 산 역할을 하도록 하자는 것으로 올해 10만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후지산 재생 캠페인을 이끄는 사나다 가즈요시 마이니치신문 지구환경본부 사무국장은 이 캠페인의 동기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일본의 고도 산업시대가 도래한 1960년대부터 후지산은 등산객이 남긴 분뇨 등 각종 쓰레기와 건설업자들이 산 주변에 몰래 버리고 간 각종 산업폐기물로 골머리를 앓아 왔어요. 일본에서는 각 언론사들이 최소한 한가지 이상의 환경관련 캠페인을 펼치는 것을 당연하게 여깁니다. 특히 후지산은 상징성이 커서 무엇보다 깨끗한 환경이 요구되는 곳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우리도 98년부터 오쿠시마 다카야스(奧島孝康) 전 와세다대 총장이 이끄는 시민단체 ‘후지산클럽’과 함께 이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현재 이들은 분기마다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후지산에 올라 쓰레기를 치우고 있다. “10여년 전부터 후지산을 세계자연유산에 등재하자는 여론이 있었지만 다른 자연유산들을 둘러본 뒤 ‘이 상태에서 후지산을 후보로 올렸다가는 망신만 당한다.’는 가슴아픈 현실을 확인했습니다. 앞으로도 후지산은 최소 수십년 이상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특이하게도 지구환경본부와 후지산클럽 모두 정부 지원이나 관심을 전혀 기대하지 않고 있다. 일본의 대표적 NGO 활동임에도 정부 인사로는 카모시타 이치로(鴨下一郞) 환경성 장관이 지난해 가을 찾아와 후지산을 함께 청소한 게 처음이자 마지막.50여개 기업회원과 3000여명의 개인회원이 전부인 후지산클럽은 늘 운영난에 시달리지만 그렇다고 정부 지원을 호소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들 시민단체는 어떻게 재원을 마련할까? 사나다 사무국장은 기자에게 비닐봉투 대신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장바구니 ‘에코백’(ecobag)을 선물하며 적극적 수익모델 창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지구환경센터는 에코백 등 환경관련 상품 300여가지를 개발해 편의점 등에서 판매 중이다. 자사 자원절약 캠페인인 ‘모타이나이’(MOTTAINAI·‘아깝다.’는 뜻의 일본어)의 브랜드를 업체에 빌려 주고 로열티도 받고 있다. 아직까지 수익은 크지 않지만 2011년에 5000만엔(4억 5000만원) 이상의 수익을 내 자생의 발판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정부지원을 왜 기대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사나다 국장은 크게 웃으며 말한다. “일본의 시민단체들 상당수가 그렇지만 원래 NGO란 정부가 미처 신경쓰지 못한 일들을 스스로 찾아서 하는 단체들입니다. 만약 우리가 재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정부 지원을 받아 후지산을 청소한다면 우린 그저 정부가 고용한 청소 용역회사 정도일 뿐이라는 자괴감이 들 거예요. 정부 지원 없이도 스스로 자신의 운명을 개척해 나가는 것이 NGO의 기본 정신입니다. 앞으로도 정부지원을 받는 일을 없을 겁니다.” superryu@seoul.co.kr
  • 맥도날드, 佛샹젤리제 매장 문닫을 판

    맥도날드, 佛샹젤리제 매장 문닫을 판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의 높은 임대료로 유명 패스트푸드 업체인 맥도날드가 매장을 철수해야 할 위기에 놓였다. 지난 1989년 이곳에 문을 연 맥도날드는 최근 대폭적인 임대료 인상 방침에 2월 29일까지 재계약을 하지 못하면 매장을 닫아야만 한다. 면적 1260m²인 맥도날드 매장의 임대료는 작년 1m²당 연간 4천 유로(한화 약 554만원)에서 올해 1만 유로(한화 약 1천380만원)로 대폭 인상됐다. 맥도날드 그룹 대변인은 “샹젤리제 거리에서 계속 영업하기를 바라지만 높은 임대료 때문에 고통스럽다.”고 밝혔다. 샹젤리제 거리는 호텔, 영화관, 식당, 상가들이 들어선 파리 시내의 중심가로 연간 1억명이 찾는 관광 명소다. 현재 샹젤리제 거리에서 가장 좋은 위치의 임대료는 1m²당 7300유로(한화 약 1천만원)로 1만1983유로(한화 약 1천660만원)인 미국 뉴욕 5번가와 9688유로(한화 약 1천 340만원)인 홍콩 코즈웨이 베이에 이어 세계 3위 수준. (종합부동산컨설팅사 쿠시먼 앤드 웨이크필드 2007년 조사) 한편 한국에서 임대료가 가장 비싼 서울 강남역은 1m²당 3441유로(한화 약 480만원)로 세계 10위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하은 기자 haeunk@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정토회’ 석가모니 성지8곳 성역화 명상센터·교육·의료시설 등 건립

    정토회는 지난 18일 인도 상카시아에서 석가모니 부처님의 후예로 알려진 석가족(샤카·Shakya) 400여 명과 함께 선포식을 갖고 인도에 흩어져 있는 석가모니 부처님 관련 8대 성지의 성역화 사업에 돌입했다. 23일 정토회에 따르면 이번 성역화 사업에는 석가모니 부처님이 어머니 마야부인을 위해 도솔천에서 설법하고 하강했다는 상카시아를 비롯해 부처가 태어난 룸비니, 부처가 보리수 나무 아래서 깨달음을 얻은 보드가야 등 중요한 성지가 모두 포함되어 있다. 이 가운데 선포식이 열렸던 상카시아에서 정토회는 지난해 부지 1만 2545㎡를 매입, 양로시설 ‘마하마야 하우스’를 건립해 놓았다. 정토회는 부처가 태어난 룸비니 근처 카필라바스투에 교육시설 ‘싯타르타 아카데미’를 세울 예정이며, 보드가야에는 지난 1994년 정토회가 빈곤퇴치와 교육사업을 위해 설립한 ‘수자타 아카데미’에 이어 ‘마하보디 명상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석가모니가 최초로 불법을 전한 곳이라 전하는 사르나트(일명 녹야원·鹿野園), 열반지인 쿠시나가라, 법화경을 처음 설법한 라즈기르, 부처님이 가장 오래동안 머물렀다는 슈라바스티, 부처님이 열반에 들 것을 예언한 곳이자 최초의 비구니 교단이 성립한 바이샬리 등에도 교육·여성·의료 관련시설을 차례로 세워놓을 예정이다.김성호 문화전문기자 kimus@seoul.co.kr
  • 한국서 날린 새해 풍선, 日가정집서 받았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무자년 새해를 기념해 한국에서 날린 풍선이 일본의 한 가정집에서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 일본 도쿠시마신문은 “한글이 쓰여진 색색깔의 풍선이 도쿠시마(徳島)시 다카라(多家良)마을의 한 가정집에서 발견돼 가족과 마을 주민들이 모두 놀라워하고 있다.”고 지난 3일 보도했다. 도쿠시마는 서울에서 비행기로 약 1시간 30분 떨어진 곳이다. 농민인 토리 타다(鳥居正·70)씨의 앞마당에서 발견된 이 풍선은 빨강·파랑색 등 9개가 끈으로 묶여있었으며 풍선에는 ‘무자년’과 ‘새해 소원 성취하세요’라는 문구가 한글로 쓰여져있다. 또 한국의 한 백화점 이름이 풍선에 적혀있어 신년 행사때 날린 것으로 추측된다. 풍선을 발견한 토리씨는 “지난해 12월 부친이 돌아가셔서 외로운 새해를 보내고 있었다.”며 “그러나 우리 가족에게 행운의 선물이 도착한 것 같아 2008년은 좋은 해가 될 것 같다.”며 기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日 후임총리 아소 vs 反아소 구도

    日 후임총리 아소 vs 反아소 구도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 자민당이 아베 신조 총리 겸 총재의 사의 표명에 따른 ‘포스트 아베’의 선출을 위해 계파별로 본격적인 후보 추대에 나섰다. 오는 23일 실시되는 총재 선거는 10개 파벌의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확정된다. 현재 최소한 7∼8명이 출마를 고려 중이다. 아베 총리는 13일 오후 위장 등의 상태가 좋지 않은 탓에 병원에 입원, 총재 선거를 관망하는 모양새를 갖췄다. 가장 유력하게 후임으로 떠오른 아소 다로 자민당 간사장은 이날 공식적으로 총재 선거에 입후보할 방침을 굳혔다. 아소 간사장은 지난달 27일 아베 총리의 두터운 신임 아래 간사장으로 발탁된 이래 차기 총재를 겨냥, 일찍부터 터 닦기에 나선 상황이다. 지난해 9월 총재선거에 나서 2위를 했던 경험도 있다. 때문에 총재 선거는 ‘아소 대 반(反)아소’의 대결 구도가 짜여지는 형국이다. 현재 아소 간사장은 ‘아베-아소 라인’으로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개혁 노선을 후퇴시킨 등 핵심 인물로 찍혀 ‘반아소파’의 견제도 만만찮다. 더구나 아소 간사장은 자신의 ‘아소파’ 소속 의원이 16명에 불과, 이른바 제1대 파벌인 ‘마치무라파’나 2대 파벌인 ‘쓰시마파’ 등의 지지를 얻지 못하면 고전을 면치 못할 전망이다. 특히 자민당 안에는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개혁적인 인물을 통해 오는 2009년의 중의원 선거까지 겨냥하자는 기류가 강한 편이다. 소장파 의원일수록 개혁의 요구도 크다. 야당에서 주장하는 중의원 해산은 염두에 두지 않고 있다. 모리, 고이즈미, 아베 총리까지 3차례 연속 총재를 옹립한 당내 최대 파벌인 ‘마치무라파’는 회장인 마치무라 노부타카 외무상과 후쿠다 야스오 전 관방장관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쓰시마파’에서는 누카가 후쿠시로 재무상이 출마 입장을 공식화했다. 야마사키 다쿠 전 부총재도 출마 여부를 재고 있다. 지난해 총재 선거에 출마했던 ‘다니가키파’의 회장인 다니가키 사다카즈 전 재무상도 “아베 정권의 정책정환이 필요하다.”며 출마 의욕을 보이고 있다. hkpark@seoul.co.kr ●자민당 총재선거 당 소속 중의원 304명과 참의원 83명 등 의원 387명과 47개 지역 대표 3명씩 141명의 지역표를 합친 528표를 가운데 과반수를 얻으면 당선된다. 과반수가 넘지 못하면 1위와 2위를 놓고 결선투표를 실시한다.
  • 투르 드 코리아… 박성백 한국인 첫 우승

    투르 드 코리아… 박성백 한국인 첫 우승

    한국 도로사이클 간판 박성백(22·서울시청)이 ‘현대캐피탈 인비테이셔널 투르 드 코리아 2007’에서 한국 선수론 처음으로 챔피언에 올랐다. 박성백은 9일 부산에서 열린 마지막 제9구간(102.3㎞)에서 2시간22분41초로 1위를 차지, 종합순위에서 5초차로 뒤졌던 일본의 베테랑 후쿠시마 신이치(니포-메이탄)에 역전극을 벌이며 종합우승했다. 박성백은 구간 1위로 10초 단축 혜택을 받아 종합기록에서 31시간1분27초로 후쿠시마를 5초 차이로 따돌렸다. 제7구간까지 종합선두 박성백은 제8구간에서 후쿠시마보다 47초 늦어 ‘옐로 저지’(종합선두가 입는 노란색 상의)를 빼앗겼다. 박성백은 이날도 체력이 떨어져 코스 내내 선두권에 2분여차로 뒤졌지만 결승선 1㎞를 앞두고 마지막 승부수를 던져 역전을 일궈냈다.2003년부터 대회에 출전한 박성백은 종합 4위가 최고 성적이다. 그는 “어제 (종합 2위로 밀려나) 포기했는데 오늘 구간 우승과 종합우승을 같이 차지해 두 배로 기쁘다. 사이클은 팀원 도움 없이 이길 수 없다.”며 공을 동료에게 돌렸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日 신임외상 마치무라

    |도쿄 박홍기특파원|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27일 대폭적인 내각 및 당직 개편을 단행,‘아베 2기 내각’을 출범시켰다. 출범 1년도 안됐지만 각료 16명 가운데 5명만 유임됐고 소자녀화담당상은 신설됐다. 새로 기용된 12명의 각료 가운데 7명은 처음 입각된 반면 5명은 전직 각료 출신들이다. 자민당의 간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아소 다로 외무상의 후임에는 마치무라 노부타카 전 외무상, 관방장관에는 요사노 가오루 전 문부과학상, 재무상에는 나카가 후쿠시로 전 방위청장관, 방위상에는 고무라 마사히코 전 외무상, 후생노동상에는 마스조에 요이치 참의원 정책심의회장을 발탁했다. 또 법무상에는 하토야마 구니오 전 노동상, 농수산상에는 엔도 다케히코 전 농수산성 부대신, 총무상에는 마스다 히로야 전 이와테현 지사, 환경상에는 가모시타 이치로 전 후생노동성 부대신이 임명됐다. hkpark@seoul.co.kr
  • 中 - 日 ‘스포츠 충돌’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스포츠를 둘러싸고 중국과 일본이 ‘충돌’했다. 중국 선양(瀋陽)에서 열린 4개국 올림픽축구팀 초청 토너먼트 중국·일본전에서 양측 관중들이 20여분 대치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지난 3일 치러진 경기에는 5만여명의 관중이 모였으며, 중국 관중들은 중국팀의 선전으로 크게 고무됐다. 응원 함성이 시종 스타디움을 가득 채웠고, 관중들의 자발적인 파도타기 응원도 펼쳐지는 등 일방적인 응원이 펼쳐졌다. 일부는 일본 선수들에게 야유를 보내기도 했다. 이에 질세라 일본쪽 관중들은 후반전이 시작되자마자 일장기를 스탠드에 걸어놓고 ‘닛폰’을 외치며 맞응원을 펼쳤다. 분위기가 점차 달아올랐고, 급기야 4∼5명의 일본 관중과 일부 중국 관중 사이에서 시비가 발생했다. 공안이 긴급 투입돼 충돌은 무마됐으나 일본 관중들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공안들이 주변을 둘러싸고 경비를 서는 가운데 경기를 관람해야 했다. 경기가 끝난 뒤에도 다시 양측 관중 사이에 시비가 일었고, 흥분이 가라앉지 않은 중국 관중들이 일본 관람석쪽의 출입구를 막고 나서 한때 험악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관중들은 일본 관중들이 나올 출입구로 몰려가 입구를 막은 채 오성홍기를 흔들며 국가를 부르고 반일 구호를 외쳤고 이 군중은 순식간에 수천명으로 늘어났다. 그러나 중국 관중들은 공안들의 질서유지 요청에 따라 20분 뒤 자발적으로 출입구 봉쇄를 풀고 해산, 큰 불상사를 낳지는 않았다. 경기는 0대0 무승부로 끝났다. 일본에서는 이달 초 도쿠시마에서 열린 제24회 아시아농구선수권대회에서 타이완 국가가 3차례 연주돼 중국 팀의 거센 항의를 불러왔다. 중국은 베이징 주재 일본대사관 관계자를 불러 엄중 항의할 정도로 격앙됐다. 타이완은 `차이니스 타이베이(中華臺北)´ 명의로 대회에 참가했으며,3차례에 걸친 농구 경기 시작 전에 타이완 국가가 연주됐다. 주최측은 타이완측이 제시한 테이프를 확인하지 못해 일어난 실수라고 해명했다. 중국 외교부는 이번 사태가 ‘중·일 공동성명’ 내용을 위반한 것이라며 강력히 항의한 뒤 유사한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 유효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구했다.1972년 수교를 앞두고 작성된 중·일 공동성명은 “타이완은 중화인민공화국에서 분리될 수 없는 영토의 일부분이며, 일본 정부는 중국정부의 이같은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존중한다.”라고 되어 있다. 이에 일본 아시아선수권 조직위원회와 아시아농구연맹이 공식적인 사과 의사를 전달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jj@seoul.co.kr
  • [아시아챔피언십] 4일 4강서 중동 강호 레바논과 격돌

    ‘김주성-하승진 더블포스트로 레바논 넘는다.’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이후 12년 만의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남자 농구가 이제 가파른 비탈에 이르렀다.4일 오후 6시 일본 도쿠시마에서 열리는 아시아챔피언십 4강전에서 중동 강호 레바논과 격돌하게 된 것.2008년 베이징올림픽 개최국으로 자동출전하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 1.5군을 보낸 중국이 이미 예선에서 탈락한 터라 한국은 반드시 우승을 해야만 베이징행 티켓 1장을 거머쥘 수 있다. 레바논은 국제농구연맹(FIBA) 랭킹 23위로 중국(11위)에 이어 아시아 2위. 한국보다 2계단 높다. 한국은 지난달 초 타이완 존스컵에서 레바논과 승부를 겨뤘으나 69-73으로 졌다. 하지만 이 때 한국은 김승현(178㎝)과 김주성(205㎝)이 뛰지 않았다. 레바논 역시 이번 대회 득점 2위(평균 27.8점)를 달리고 있는 슈터 엘 카티프(198㎝)와 외곽슛이 돋보이는 브라이언 페갈리(205㎝)가 나오지 않아 진검 승부는 아니었다. 레바논은 예선리그에서 일본에 무릎 꿇은 바 있어 쓰러트리지 못할 상대는 아니다. 승리의 열쇠는 역시 경기당 평균 31.6득점,14.1리바운드를 합작해내고 있는 김주성-하승진(223㎝)의 더블 포스트가 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승진은 예선·8강 결선리그에서 더블더블급 활약을 이어가며 한국 농구의 든든한 기둥으로 자리잡고 있다. 김주성은 비록 지긴했지만 2일 카자흐스탄전에서 하승진이 절반 이상을 쉬는 동안 30점 9리바운드를 따내며 맹활약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한국농구, 카자흐에 패배

    한국 남자농구가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카자흐스탄에 일격을 당했지만 4강에는 진출했다. 한국은 2일 일본 도쿠시마의 아스티체육관에서 열린 8강리그 F조 3차전 카자흐스탄전에서 73-75로 졌다. 그러나 한국은 조 2위(2승1패)로 4강에 올라 4일 E조 1위 레바논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 [국제농구연맹 아시아챔피언십] “베이징 보인다” 男농구 日깨고 4강 유력

    한국 남자농구가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챔피언십에서 ‘바람의 파이터’ 양동근(29점)과 ‘매직 핸드’ 김승현(21점)의 활약을 앞세워 일본의 막판 추격을 따돌리고 승리를 따냈다.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1일 일본 도쿠시마 시립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8강 결선리그 F조 2차전에서 일본을 93-83으로 꺾었다. 양동근, 김승현을 비롯해 김주성(17점 6리바운드), 하승진(12점 9리바운드) 등 4명이 두자릿 수 득점을 기록하는 등 고르게 활약했다. 예선 3연승을 달렸던 한국은 결선에서도 2연승(승점 4)으로 요르단, 카자흐스탄(이상 승점 2·1승1패)을 제치고 F조 1위를 달렸다. 일본은 2연패로 꼴찌. 하지만 한국은 나머지 팀들이 물고 물리는 양상을 띠고 있어 2일 카자흐스탄전을 치르고 나서야 4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짓는다. 만약 한국이 카자흐스탄에 패하고 요르단이 일본을 꺾으면 2승1패로 동률이 된 세 팀이 골득실 등을 따져야 한다. 한국은 하승진을 중심으로 김주성, 양동근, 양희종 등 스타팅 멤버들이 고르게 득점 루트를 개척하며 1쿼터를 22-15로 끝냈다. 3쿼터 후반 64-44로 20점이나 앞서며 휘파람을 불었던 한국은 4쿼터 초반 양동근, 양희종, 김주성 등 3명이 파울트러블에 걸리며 잠시 집중력을 잃은 탓에 일본의 거센 추격에 휘말렸다. 경기 종료 약 4분을 남기고 73-68로 추격당했고, 김주성이 5반칙 퇴장당하며 최대 위기를 맞았던 것. 하지만 이후 김승현과 양동근이 18득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굳게 지켰다. ●여자 청소년농구, 중국 꺾고 세계선수권 8강 한편 슬로비키아에서 열리고 있는 19세 이하 세계선수권에 출전하고 있는 한국 여자농구 청소년대표팀은 결선리그 E조 3차전에서 강아정과 배혜윤(이상 20점)의 활약으로 중국을 67-63으로 꺾고 조 4위(2승3패)로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한국 남자농구 “4강 눈앞에 왔다”

    한국 남자 농구가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챔피언십 4강 토너먼트 진출에 성큼 다가섰다.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은 31일 일본 도쿠시마 시립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8강 결선리그 F조 1차전에서 ‘거탑’ 하승진(21점 12리바운드)의 골밑 활약과 고비 때마다 터진 3점슛 7개에 힘입어 중동의 복병 요르단을 70-65로 제쳤다. 예선리그를 포함해 4연승을 달린 한국은 일본(1일), 카자흐스탄(2일)전을 남겨 1승만 추가하면 베이징올림픽 티켓 1장을 놓고 최후의 승부를 펼치는 4강 토너먼트 합류가 유력하다. 한국은 1쿼터 초반 김동우(8점)와 양희종(14점)이 3점포 3개를 거푸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지만 요르단의 귀화 선수 라시엠 라이트(23점 8리바운드)에게 자주 뚫리는 등 2쿼터 중반 25-28로 역전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하승진의 골밑 플레이로 다시 승부를 뒤집은 한국은 고비때마다 양동근(4점), 김승현(12점 7리바운드), 양희종이 3점슛으로 림을 갈라 숨을 돌렸다. 56-51로 앞선 채 마지막 4쿼터에 돌입한 한국은 하승진-김승현(3점슛)-김주성(6점)이 득점을 주도하며 경기 종료 4분41초를 남기고 67-56,11점 차로 달아났다. 한국은 종료 3분 여를 남기고 김동우와 김주성의 5반칙 퇴장과 라이트 등에게 3점포 2개를 얻어맞아 67-63으로 쫓겼지만 김승현, 양동근이 상대 반칙작전으로 얻은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켜 승리를 지켰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남자 농구 8강 결선리그 진출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복병’ 타이완을 완파하고 아시아챔피언십 8강 결선리그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은 29일 일본 도쿠시마 시립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정광석 전 고려대 감독이 이끄는 타이완을 85-70으로 눌렀다.‘거탑’ 하승진(25점 7리바운드)이 골밑에서 듬직하게 버텼고,‘바람의 파이터’ 양동근(13점)과 ‘총알 탄 사나이’ 신기성(11점 5어시스트)이 코트 안팎을 휘저었다. 전날 홍콩을 107-67로 대파한 것을 포함해 2연승(승점 4)을 달린 한국은 앞서 홍콩이 시리아를 104-100으로 꺾은 덕택에 남은 경기에 상관 없이 조 1위로 8강 결선리그에 나서게 됐다. 한국이 30일 2패를 안고 있는 시리아에 지더라도 홍콩-타이완(이상 1승1패)전 승자보다 상대 전적에서 앞서기 때문에 조 1위를 뺏기지 않는다. 한국은 이날 경기 시작과 동시에 김주성의 자유투와 차재영의 3점슛, 하승진의 자유투, 양동근의 미들슛이 거푸 이어지며 7-0으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1쿼터를 25-14로 마친 한국은 2쿼터 중반 우타이하오(20점), 첸신안(14점)에게 연속 득점을 내주며 35-31까지 쫓겼다.하지만 양동근의 3점슛과 자유투 2개가 터지며 다시 달아났다. 한국은 3쿼터 막판 59-48에서 신기성, 양희종이 자유투 5개를 쓸어담고 하승진이 덩크슛을 터뜨리며 66-48로 달아나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