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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주영의 구석구석 클래식] 내 음악의 소중함

    [김주영의 구석구석 클래식] 내 음악의 소중함

    영화 ‘부에나비스타 소셜 클럽: 아디오스’(2017)에는 1990년대 말부터 큰 인기를 얻은 쿠바의 베테랑 밴드 부에나비스타 소셜 클럽의 고별 공연이 담겨 있다. 그들은 오바마 대통령의 초청으로 백악관에서도 공연을 가졌다. 대통령은 이들의 연주를 맞이하는 환영사에서 재미있는 농담을 했다. “예전부터 부에나비스타 소셜 클럽의 팬이었습니다. 그들의 CD도 샀어요. 아, 요즘 세대들은 CD가 뭔지 잘 모르시겠군요. 손바닥만 한 크기인데, 원형의 작은 플라스틱판으로 가운데 작은 구멍이 뚫려 있죠….”CD가 어떻게 생겼는지 모르는 사람은 ‘아직’ 없지만, 앞으로의 세대들이 그렇게 될 것이라는 예감은 점차 현실이 되고 있다. 오랜만에 자동차를 바꿔 보려고 전시장에 가서 시승을 해 보는 순간 충격적인 사실을 발견했다. “이 차에는 시디플레이어가 없나요?” “네, 몇 년 전부터 장착되지 않고 있습니다.” 음악을 하는 사람이라 좀 불편하겠다고 말했지만, 판매 사원들은 내 아쉬움에 크게 공감하지 않았다. 대부분 ‘그게 왜 필요하지?’란 표정들이었다. 운이 좋게도 각종 녹음 기록 매체를 사용할 기회를 골고루 가진 세대였다. 10대 초반에 CD가 나타났으니 LP에도 익숙하고, 차갑고 비인간적인 소리라는 비판을 받던 천덕꾸러기 CD가 차츰 자리를 잡고 인정받는 과정도 보아 왔다. 요즘 세대들에게 CD보다도 훨씬 낯설 법한 레이저디스크(LD), DVD를 거쳐 블루레이 등이 친숙해지기까지의 기간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내가 너무 둔한 것인지 모르지만, ‘동그라미’ 모양이 아닌 USB나 파일로 음악을 듣는다는 게 아직 그다지 내키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어쩐 일인지 음악을 연주하는 사람 대부분은 고급 오디오나 최신 재생 기기에 큰 관심이 없다. 이유를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객석에 앉아 음악을 듣는 애호가들이 ‘어떻게 들리나’에 관심이 있다면 우리는 ‘어떻게 소리를 만드나’에 관심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하겠다. 내 경우는 음악을 재생하는 방법이 편할수록 좋다. 깨끗한 음질로 들을 수만 있다면 어떤 방식이든 상관없다는 생각인데, 그럼에도 조그만 컴퓨터 칩이 내 마음속에 음악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다. 무엇보다 내 것, 내 음악으로 ‘소유’한다는 느낌이 적어서다. 최근 LP의 새로운 유행은 LP 생산이 중단한 후 태어난 젊은 세대들에게 이른바 ‘애착’이라는 개념을 심었다는 면에서 흥미롭다. LP를 다뤄 본 사람이라면 모두 알고 있지만, 이 플라스틱판은 관리가 꽤 까다롭다. 먼지를 매번 떨어내야 하고, 온도와 습도에 민감해 여러 겹의 종이와 비닐로 감싼 채 보관해야 한다. 또한 플라스틱 위에 새겨진 미세한 골을 바늘을 통해 ‘긁는’ 방식으로 재생이 이루어지기에 한계 수명이 존재한다. 여러 장 쌓이면 이사나 이동할 때 큰 짐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이렇게 불편을 감수하며 내 방 한쪽 수납장에 꽂아 놓은 음반은 그 순간 비로소 내 것, 내 음악이 된 듯 뿌듯함을 준다. 정성껏 닦아 반짝거리는 LP 판의 질감을 느끼고, 오래 간직하기 위해 비닐로 조심스럽게 감싼 재킷 사진들을 바라보며 느끼는 만족감은 꼭 예전 세대들의 추억만은 아닐 것이다. 도대체 음악을 왜 ‘저장’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세대도 있으며, 듣고 싶을 때 언제든 들을 수 있는 ‘공유’의 개념이 더 중요해진 것도 알고 있다. 유행이나 정보와 달리 자신만의 ‘취향’은 공유될 수 없다. 음악 감상이란 자신의 내면을 열고 은밀한 자아와 소리가 만나는 매우 개인적인 행위이며, 음악을 듣고, 알고, 사랑하고, 내 것이 되게 만드는 과정은 오로지 나만의 방식이 돼야 하기 때문이다. 오늘도 스마트폰을 열면 나보다 훨씬 똑똑한 인공지능이 추천한 ‘당신이 좋아할 만한 음악들’이 기다린다. 그리고 스마트폰이 내가 사랑하는 음악에 대한 애정과 추억, 이야기들을 모두 알지는 못한다는 사실에 묘한 안도감을 느낀다.
  • ‘남자친구’ 송혜교♥박보검, 새해 함께 맞이한 로맨틱 키스

    ‘남자친구’ 송혜교♥박보검, 새해 함께 맞이한 로맨틱 키스

    ‘남자친구’ 송혜교, 박보검이 새해 카운트다운 속에 로맨틱한 첫키스를 나눴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에서는 더욱 깊고 애틋해진 송혜교, 박보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수현(송혜교 분)은 자신 모르게 진혁(박보검 분)의 속초 발령을 명한 최이사(박성근 분)를 불러 “내가 일정을 취소하고 돌아와서 최이사님을 호출한 건, 여기까지라는 겁니다. 다시 한 번 선을 넘으시면 뒤따르는 결과는 감당하기 힘드실 거에요”라며 김회장(차화연 분)이 있는 태경그룹과 동화호텔 중 선택하라고 압박했다. 하지만 진혁은 수현을 위해 속초 행을 택했다. 특히 그는 속상해 하는 혜인(전소니 분)을 향해 “이게 최선이야. 대표님은 호텔 지킬 수 있고. 난 대표님 지킬 수 있고”라며 굳건한 눈빛을 내비쳐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를 계기로 수현과 진혁은 더욱 애틋해졌다. 둘만의 송별회를 위해 한적한 공원으로 향한 가운데, 수현은 진혁을 만난 이후 문득문득 웃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에 진혁은 “사랑이 뭔지 책으로 배웠어요. (그런데) 이제 선명해요. 덕분에 사랑이 뭔지 선명합니다”라며 수현의 두 손을 맞잡았고, 행복한 미소로 화답하는 수현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그러나 행복감도 잠시. 강제 이별을 맞이한 두 사람은 슬픔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 자신의 카메라를 쥐어 주며 찍어보라 하는 진혁을 카메라 렌즈로 바라보던 수현은 진혁 모르게 눈물지었다. 진혁 또한 수현을 뒤에서 안은 뒤 “욕심이 끝도 없어”라며 점점 커져가는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고, 이내 서로를 껴안은 두 사람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애잔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진혁이 기획한 송년파티 당일, 서로를 그리워하던 수현과 진혁의 로맨스는 불꽃처럼 화려하게 피어 올랐다. 진혁의 부재를 아쉬워하던 남실장(고창석 분)은 곧장 속초로 향해 “나 김진혁 씨 데리러 온 거 아닙니다. 우리 대표님 남자친구 모시러 온 거지”라며 진혁을 데리고 파티에 참석했다. 가면 파티 컨셉으로 누가 누군지 알아보기 어려운 상황, 수현의 가면을 직접 의뢰했던 진혁은 가면 쓴 사람들 속에서 수현을 찾아 테라스로 데리고 나갔고, 수현은 생각지 못한 진혁의 등장에 놀란 듯 했다. 하지만 이내 반가움과 그리움이 섞인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미소 지은 두 사람의 표정이 설렘을 유발했다. 이어 새해 카운트다운 종료와 함께 ‘HAVANA PARTY’라는 파티의 숨겨진 테마가 떠오르자, 수현은 그제서야 진혁이 쿠바를 추억하게 만드는 파티를 기획했다는 사실을 알게 돼 감동을 숨기지 못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이때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수현과, 그런 수현을 자신 쪽으로 당겨 입을 맞추는 진혁의 로맨틱한 첫 입맞춤이 그려져 안방극장까지 달달하게 만들었다. 더욱이 이는 강렬하게 타오르기 시작한 수현과 진혁의 로맨스를 기대케 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한편, 우석(장승조 분)은 수현에게 자신의 진심을 표현하기 시작했다. 동화호텔을 방문한 우석은 그를 향해 ‘좋아하는 여자’라 말하며 “또 보자. 요즘 부쩍 보고 싶더라”면서 따뜻한 눈빛을 보냈다. 이와 함께 송년파티에 참석하기 전 수현의 옷차림을 미리 알아보는 등 적극적으로 다가서기 시작한 우석의 모습이 포착돼, 앞으로의 행보에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우석이 수현을 위해 사랑하는 여자가 생겼다고 거짓말 했음을 알게 된 김회장의 모습이 그려져 수현과 진혁의 로맨스가 더욱 깊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사진=tvN ‘남자친구’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목숨 건 ‘MLB 드림’ 이제 그만…쿠바 야구 선수 합법 진출 허용

    쿠바 야구 선수들의 미국프로야구(MLB) 진출을 봉쇄하던 장애물이 사라졌다. 워싱턴포스트와 CBS스포츠를 비롯한 현지 매체들은 20일 MLB 사무국과 선수노조, 쿠바야구협회가 ‘쿠바 선수들이 합법적 경로를 통해 빅리그에 입성하도록 하는 협약’을 맺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만 25세 이상이자 6년 이상 리그에서 뛴 선수는 한국, 일본, 대만 선수들처럼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이용해 MLB 진출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이번 협약은 2021년부터 실행된다. 지금까지는 미국과 쿠바의 정치적 긴장 관계로 인해 쿠바 선수들이 MLB에 입성하려면 ‘목숨을 건 탈출’을 감행해야 했다. 보트를 이용해 쿠바를 떠나 제3국 망명을 거쳐 미국에 들어왔던 것이다. 쿠바 출신인 야시엘 푸이그(28·LA다저스)는 21살 때 보트를 타고 망명하는 과정에서 “약속된 돈을 안 주면 너의 팔을 훼손해 버리겠다”는 멕시코 범죄조직의 협박에 시달려야만 했다. 롭 맨프레드 MLB 커미셔너는 “쿠바 선수들이 위험을 무릅쓰지 않아도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갈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남자친구’ 송혜교♥박보검, 썸 시작하자마자 위기 ‘부당 인사발령’

    ‘남자친구’ 송혜교♥박보검, 썸 시작하자마자 위기 ‘부당 인사발령’

    ‘남자친구’ 송혜교, 박보검이 섬 인정과 동시에 이별 위기에 직면했다. 차화연의 지시로 박보검이 강제 지방 발령 위기에 처해지는가 하면, 송혜교를 압박하는 긴급 이사회가 열리는 등 거센 후폭풍이 이어져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에서는 송혜교와 박보검이 위기 속에서도 자신보다 서로를 위하는 마음으로 설렘을 유발했다. 이날 수현(송혜교 분)은 ‘썸’ 인정 발언 이후 이전과는 변화된 태도로 이목을 끌었다. 특히 수현은 수현모(남기애 분)에게 “이제까지 쓸모 있는 자식으로 살았잖아. 이젠 나도 내 인생 살까 해”라고 선언해 주체적인 삶을 찾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더욱이 수현은 진혁(박보검 분)에게 “오늘부터 1일이야. 태경그룹에 팔려간 차수현도 아니고, 좋아하는 사람 이유 없이 욕 먹게 하는 차수현도 아니야. 처음으로 속이 시원해요“라며 진혁으로 인해 진정한 자신의 삶을 찾을 수 있음에 고마워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수현과 진혁에게 거센 후폭풍이 이어져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수현의 사생활을 빌미로 긴급 이사회가 열렸고, 최이사(박성근 분)와 고위 임직원들은 대표 자리를 위협하며 수현을 몰아붙였다. 더욱이 김회장(차화연 분)은 변호사를 선임하는 등 수현을 동화호텔 대표 자리에서 끌어내리려 움직이기 시작했다. 또한 김회장은 수현부이자 문화당 대표인 차종현(문성근 분)을 속여 화민당 대표와의 식사 자리를 기자들에게 노출시키는 등 수현의 가족까지 위기에 내몰기 시작해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진혁은 김회장의 지시로 속초 발령될 위기에 직면했다. 진혁은 최이사에게 속초 발령 소식을 전해 들음과 동시에 수현의 자리가 위태롭다는 사실까지 알게 되며 복잡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진혁은 수현에게 동화호텔이 어떤 존재인지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기 때문. 이에 진혁은 ”혹시라도 우리가 견뎌야 하는 일들이 생기면 쿠바에서부터 오늘까지, 좋은 기억들로 잘 버텨보자 고요“라며 수현에게 자신의 발령 소식을 숨겨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릿하게 했다. 이와 함께 수현의 전 남편 우석(장승조 분) 또한 진혁을 찾아가 수현과의 관계를 확인하는 등 직접적인 견제를 하는 모습이 그려져 진혁이 이 난관을 어떻게 극복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위기 속에서 수현과 진혁의 관계는 더욱 견고해졌다. 발령이 얼마 남지 않은 진혁은 수현이 보고 싶은 마음에 무작정 뛰었고, 어느 새 수현 집 앞에 도착했다. 수현은 ”늘 진혁씨가 달려와요. 속초로, 우리 집으로“라며 두려움에 밀쳐도 먼저 손을 내밀어주는 진혁에게 마음을 전했다. 극한의 상황이지만 상대를 먼저 위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방송 말미, 수현이 진혁의 속초 발령 소식을 알게 되며 긴장감이 형성됐다. 혜인(전소니 분)이 해외 출장을 위해 공항으로 향하던 수현에게 진혁의 발령 소식을 전한 것. 수현은 곧장 차를 돌려 회사로 돌아왔고, 이내 서늘하게 식은 표정으로 최이사를 불러내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는 20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한국야구, 세계랭킹 3위 수성…일본은 1위 탈환

    한국야구, 세계랭킹 3위 수성…일본은 1위 탈환

    한국 남자 야구가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세계랭킹 3위를 수성했다. WBSC는 18일 2018년 마지막 세계랭킹을 공개하며 한국이 4987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고 알렸다. 9월 28일 발표한 순위에서 4534점으로 3위에 올랐던 한국은 453점을 추가해 자리를 지켰다. 한국은 10월 열린 23세 이하 야구월드컵에서 4위를 해 453점을 얻었다. 일본은 5796점으로 1위, 미국은 5565점에으로 2위를 차지했다. 대만은 3569점으로 4위로 한 계단 올라섰고, 쿠바는 3516점을 기록해 5위로 내려갔다. 멕시코, 호주, 네덜란드, 베네수엘라, 캐나다가 6~10위에 위치했다. 푸에르토리코와 도미니카 공화국이 11위와 12위다. WBSC 랭킹은 2019년 프리미어 12 출전국을 결정하는 데에 영향을 미친다. 내년 11월에 열리는 2019 프리미어 12는 2020년 도쿄올림픽 예선전도 겸하고 있다. 한편 한국 여자 야구는 세계랭킹은 8위로 9월 발표 때보다 한 계단 내려앉았다. 소프트볼 세계랭킹은 23위를 유지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친미·좌파 선그은 브라질

    극우 성향의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당선인이 새해 1월 1일 열리는 자신의 취임식에 베네수엘라와 쿠바 정상을 초청하지 않겠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같은 우파 정권인 아르헨티나 마우리시오 마크리 대통령과는 1월 16일 정상회담을 하기로 확정한 지 이틀 만에 중남미 대표 좌파 정권인 두 나라를 저격한 것이다. 가디언 등에 따르면 보우소나루 당선인은 취재진에게 “독재자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과 미겔 디아스카넬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을 취임식에 초청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베네수엘라와 쿠바 국민은 자유가 없으며, 우리는 독재를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에르네스투 아라우주 브라질 외무장관 내정자도 트위터에 “민주주의를 기념하는 행사에 마두로를 위한 자리는 없다”면서 “세계 모든 나라가 마두로 정부로부터 베네수엘라 국민을 해방시키기 위해 단결할 것”이라고 올려 보우소나루 당선인을 거들었다. 그러나 베네수엘라 외무부는 이미 브라질 외무부가 보우소나루 당선인 취임식에 참석해 달라며 마두로 대통령 앞으로 보낸 2장짜리 서한이 있다며 트위터에 이 서한을 찍은 사진을 올렸다. 호르헤 아레아사 베네수엘라 외무장관은 그러면서 “베네수엘라 정부는 편협성, 파시즘, 중남미 통합에 반하는 이해관계에 굴복하는 보우소나루 당선인 취임식에 절대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응수했다. 보우소나루 당선인은 그동안 취임 후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우파 정권들과 연대해 ‘자유주의 동맹’을 결성하겠다고 밝혀 왔다. 그는 그러나 베네수엘라 등 ‘친미 좌파’ 성향 정부가 집권 중인 나라들에 대해서는 적나라하게 반감을 드러내왔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남북정상, 종전선언 합의…CNN 선정 ‘올해 좋은 일’

    남북정상, 종전선언 합의…CNN 선정 ‘올해 좋은 일’

    미국 CNN방송이 꼽은 ‘2018년 세계에서 벌어진 좋은 일’의 첫 번째에 지난 4월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판문점선언에서 합의한 ‘종전선언’이 올랐다. CNN은 16일(현지시간) 온라인 홈페이지에 국제·국내(미국)·인권·과학·환경 등 각 분야에 걸쳐 ‘2018년에 벌어진 좋은 일들’을 소개했다. 이 중 국제 분야의 첫머리에 “2018년이 나쁘기만 한 것은 아니었다. 남북이 한국전쟁을 공식적으로 끝내기로 다짐했다”고 전했다. 또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남북 선수단이 한반도기를 들고 공동 입장한 것도 스포츠 부문에서 첫손에 꼽았다. 그러나 CNN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역사적인 첫 만남인 6·12 북·미 정상회담은 ‘좋은 뉴스’로 언급하지 않았다. 1차 북·미 정상회담 이후 북한의 비핵화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져 있고 2차 정상회담 추진도 난항에 빠진 상황 등을 감안한 판단으로 보인다. 이 밖에 59년 만의 쿠바 카스트로 정권 종식과 이슬람국가(IS) 퇴치 후 이라크 첫 의회 선거 시행, 미국 혼혈여성 메건 마클의 영국 왕가 입성 등도 좋은 일로 꼽았다. 미국의 국내 뉴스로는 1969년 이후 실업률 최저와 첫 무슬림 및 인디언 원주민 하원의원 탄생, 텍사스주 최초 흑인 동성애 여성 판사 탄생, 콜로라도에서 미국 최초 동성애 주지사 탄생 등이 올랐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남자친구’ 송혜교♥박보검 “오늘부터 썸 타는 사이” 로맨스 시작

    ‘남자친구’ 송혜교♥박보검 “오늘부터 썸 타는 사이” 로맨스 시작

    ‘남자친구’ 송혜교, 박보검이 본격적으로 썸 타는 사이가 됐다. 두 사람의 햇빛 같은 로맨스가 안방극장 가득 퍼지며 시청자들을 푹 빠져들게 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에서는 수현(송혜교 분)과 진혁(박보검 분)의 관계에 커다란 변화가 생겨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꽉 채웠다. 수현이 진혁을 향해 있는 자신의 마음을 받아들이며, 두 사람의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 이날 수현은 동화호텔 로비에서 자신이 스캔들 주인공이라고 당당히 밝힌 진혁을 향해 “내일부터 회사 생활 힘들어 질 거에요”라며 걱정을 내비쳤다. 하지만 진혁은 되려 “대표님 난 결정했어요. 대표님께 의미 있는 사람이 돼 봐야겠다. 결정했어요”라며 수현의 곁을 지키고 싶은 마음을 전했다. 특히 이때 수현을 바라보는 진혁의 눈빛에서 든든한 매력이 묻어 나와 안방극장을 설레게 만들었다. 수현의 걱정대로 진혁의 삶은 하루 아침에 달라졌다. 출근한 진혁을 향해 호텔 직원들의 눈총과 수근거림이 쏟아졌고, 진혁은 자리를 피할 수밖에 없었다. 사람들의 눈길을 피해 홀로 앉아 있던 진혁을 본 수현은 문자로 위로를 건넸다. 이에 진혁은 수현에게 “반차 내고 같이 홍제동 미술관 가실래요?”라며 즉흥적으로 데이트를 신청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살랑거리게 만들었다. 진혁이 안내한 ‘홍제동 미술관’은 홍제천 옆의 길거리 미술관이었다. 다리 기둥마다 걸린 그림을 보던 중 진혁은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라는 그림 앞에서 “우리가 또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게 될까요?”라고 물었으나, 수현은 “더 달라질 건 없어요”라며 한 발자국 뒤로 물러서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하지만 이내 드러난 수현의 진심이 보는 이들의 가슴을 짠하게 했다. 남의 시선 속에서 눈과 귀를 막고 살았던 수현은 진혁에게 자꾸 끌리는 마음과 자신에게 처해진 억압된 상황을 한탄하며 씁쓸한 마음을 드러냈다. 수현은 자신의 절친이자 비서인 미진(곽선영 분)에게 “너무 짜증나. 이런 마음 우리 어렸을 때 왔으면 얼마나 행복했을까? 타이밍이 너무 거지 같아. 점점 궁금해. 저 사람이”라며 진혁을 향한 마음을 털어놓고 눈물을 삼키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더욱이 자신을 옥죄는 모친으로 인해 감정이 극으로 치닫은 수현은 정처 없이 달리다 끝내 홍제천의 그림 앞에 도달했다. 이때 진혁 또한 수현을 생각하며 홍제천 그림 앞으로 향했고, 그렇게 수현과 진혁은 다시 마주했다. 이로 인해 수현과 진혁의 관계는 한층 더 가까워졌다. 진혁은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라는 그림의 제목에 따라 “무엇이 되어서 다시 만난 것으로 할까요?”라고 물은 데 이어 “우리 말이에요. 여기서 썸 타는 사이로 다시 만난 거. 어때요?”라며 수현에게 손을 내밀었다. 이에 수현은 “그래요. 썸 타는 사이로 다시 만난 거로 해요, 우리”라며 진혁에 대한 마음을 솔직하게 드러내 보는 이들의 심장을 쿵쾅거리게 했다. 무엇보다 영상 말미, 두 사람이 보았던 그림 안으로 수현과 진혁의 관계가 현재에서 과거로 되감기며 펼쳐지는 연출로, 두 사람이 쿠바가 아닌 한국에서 우연히 만났었던 모습이 그려져 설렘을 더욱 높였다. 이처럼 우연한 만남을 시작으로 인연이 된 수현과 진혁의 로맨스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그러나 수현과 진혁이 앞으로 마주하게 될 현실의 벽은 더 높았다. 특히 김회장(차화연 분)은 자신의 뜻대로 움직이지 않는 수현의 모습에 분노를 드러냈다. 더욱이 진혁이 동화호텔 로비에서 수현을 감싸준 일을 전해 듣고, 수현에게 호텔을 빼앗으려는 악랄한 속셈을 드러냈다. 또한 딸인 수현을 자신의 신분상승 도구로 여겼던 수현의 모친(남기애 분) 또한 수현을 계속 압박해 수현과 진혁의 로맨스에 커다란 난관으로 작용할지 관심을 높였다. 무엇보다 수현의 전 남편 우석(장승조 분)이 진혁의 존재를 예의주시하는 모습까지 그려지며 향후 펼쳐질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사진=tvN ‘남자친구’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특파원 생생리포트] 공약위반→새 판단, 추락→불시착…아베의 언어유희 ‘가관’

    [특파원 생생리포트] 공약위반→새 판단, 추락→불시착…아베의 언어유희 ‘가관’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지난달 1일 중의원(국회)에 출석해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해 그동안 써왔던 ‘징용공’이란 공식 표현을 버리고 ‘한반도 출신 노동자’로 바꿔 불렀다. 그는 “과거 국가총동원령법의 징용령에는 모집과 관(官) 알선, 징용 등 3가지가 있었는데 이번 재판의 원고들은 모집에 응했던 것”이라고 이유를 댔다. 이에 대해 일본 내에서 아베 정권 특유의 ‘바꿔 말하기’의 극치를 보여주는 것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우에니시 미쓰코 호세이대 교수는 마이니치신문을 통해 “징용공을 노동자로 바꿔 부르는 것은 ‘후안무치 화법’에 의한 이미지 조작”이라고 지적했다. 노동문제 전문가인 그는 “아베 정권은 과로사의 증가가 우려되는 노동관련법 개정에 대해서도 ‘일하는 방식 개혁’이라거나 ‘고도(高度) 전문직’과 같은 표현을 붙임으로써 핵심 논지를 회피하는 수법을 써왔다”고 비판했다. ‘이미지 순화’를 위한 아베 정권의 명칭 변경은 과거 정권에 비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특징이다. 당장 지난 5일에도 일본 정부와 여당은 장기방위전략인 ‘방위계획 대강’에 사실상 항공모함으로 개조할 헬기탑재 호위함 ‘이즈모’의 개조 후 명칭에 대해 ‘다용도 운용 호위함’이라는 표현을 확정했다. 다용도 운용 호위함은 공격형 무기인 항공모함 도입을 추진하려다 반대에 부딪히자 새롭게 고안해낸 표현으로, ‘이미지 조작을 위한 말장난’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아사히신문은 “헌법이 금지하는 공격형 항공모함 보유에 대한 비판을 피하기 위한 의도”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말 마이니치는 아베 정권의 표현 변경 사례를 종합한 기획기사를 실었다. 마이니치는 ‘공약 위반’을 ‘새로운 판단’으로, 미군기의 ‘추락’을 ‘불시착’으로, ‘무기 수출’을 ‘방위장비 이전’으로 표현하는 것을 표현 바꾸기의 대표적인 사례로 들었다. 카지노를 허용하는 법률을 ‘통합형 리조트법’으로 포장한다든지, 공문서 정보 공개를 막는 법률을 ‘특정비밀보호법’이라고 명명한 것도 비슷한 범주에 넣었다. ‘공모죄’를 ‘테러 등 준비죄’로, ‘전투’를 ‘무력충돌’로, ‘안보법제’를 ‘평화안전법제’로 부르는 것도 일종의 이미지 조작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의 요구에 의해 새로 시작하는 미·일 무역협상을 ‘자유무역협정’(FTA) 대신 ‘물품무역협정’(TAG)으로 표현하는 것도 비슷한 사례로 지적됐다. 서비스 및 투자 분야를 포함한 폭넓은 시장 개방이 아니라 물품에만 한정된 협상임을 강조해 국민들의 우려와 반감을 완화하려는 것이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임시국회에서 최대의 논란을 빚고 있는 출입국관리법 내용에 대해 야당과 언론은 ‘사실상의 이민’이라는 시선을 보내고 있지만, 아베 정권은 ‘외국인재’라는 표현을 쓰고 있다. 이와 관련해 아베 총리 특유의 ‘밥 논법’도 많은 비판을 받아왔다. 논점을 바꾸며 애먼 소리를 연발하는 아베 총리의 해명 방식을 비꼬는 의미의 ‘밥 논법’은 이 단어 자체가 지난 3일 발표된 일본의 ‘2018 신어·유행어 대상’에서 톱10에 꼽혔다. “밥 먹었느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그 의미가 쌀밥 자체를 먹었느냐는 것이 아니라 “식사를 했느냐”고 물어본 것임을 뻔히 알면서도 일부러 “(빵이나 떡은 먹었지만) 밥을 먹지 않았다”고 딴청을 부리는 행태에서 따왔다. 사이토 다마키 츠쿠바대 의대(정신과) 교수는 “정치는 표현이 생명인데, 자의적으로 바꿔서는 안 된다”고 마이니치에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베 정권의 지지율이 내려가지 않고 있는 이유에 대해 “정치인의 성실함보다는 경제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면서 현 상태가 유지되기를 바라는 국민들의 가치관 때문”이라면서 “정권의 설명에 납득이 되지 않는데도 거짓말에 익숙해져서 눈앞의 문제를 보고도 ‘어떻게든 되겠지’라고 생각하는 문화가 만연해 있다”고 지적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남자친구’ 박보검♥송혜교 본격 썸 시작 “나도 모르게 웃고 있더라고”

    ‘남자친구’ 박보검♥송혜교 본격 썸 시작 “나도 모르게 웃고 있더라고”

    ‘남자친구’ 박보검, 송혜교의 본격 썸이 시작됐다. 지난 6일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 측은 오는 12일 방송분에 대한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썸을 시작한 박보검과 송혜교의 모습이 담겼다. 김진혁(박보검 분)과 차수현(송혜교 분)은 햇살이 내리쬐는 산책로를 함께 걸었다. 김진혁은 차수현에게 “쿠바에서 빈털털이가 돼 만났고, 상사와 사원으로 다시 만났고. 우리도 재밌어요?”라며 두 사람의 만남에 대해 짚었다. 이어 김진혁이 차수현의 어깨에 손을 올린 모습이 담겼다. 쑥스러운 듯 차수현은 “손 좀...”이라고 무뚝뚝하게 말했다. 하지만 차수현은 “나도 모르게 웃고 있더라고”라며 김진혁을 향한 자신의 마음에 대해 말했다. 김진혁 또한 “그 때 사랑이 시작된대요”라고 말하며 본격 로맨스를 예고했다. 하지만 이어 차수현의 전남편인 정우석(장승조 분)이 김진혁에 대해 알아보는 모습에 이어 표정이 굳은 김진혁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김진혁과 차수현의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tvN ‘남자친구’는 매주 수, 목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남자친구’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남자친구’ 박보검 엔딩매직, 송혜교와 스캔들 정면 돌파 “대표님”

    ‘남자친구’ 박보검 엔딩매직, 송혜교와 스캔들 정면 돌파 “대표님”

    ‘남자친구’ 박보검이 송혜교에게 직진하는 모습으로 엔딩 매직을 선보였다. 첫 방송에서 박보검(김진혁 역)은 쿠바 여행 이후, 귀국하자마자 송혜교(차수현 역)가 대표인 동화호텔 신입사원 최종 합격 전화를 받았다. 믿을 수 없다는 듯 놀란 눈빛으로 멀어져가는 송혜교를 바라보는 박보검의 모습에서 두 사람의 새로운 인연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자아냈다. 두 사람이 휴게소에서 함께 찍힌 사진이 기사화 된 2회 말미에서는 박보검의 당황스러움이 역력한 굳은 얼굴이 극의 긴장감을 더하기도. 3회 방송에서 박보검은 속초에 있는 송혜교를 보기위해 달려왔고 “보고싶어서 왔어요”라는 단 한 마디의 말과 눈빛으로 짙은 여운을 남겼다. 촉촉이 젖은 눈가와 부드러운 미소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단숨에 끌어올린 것. 이어 지난 6일 방송된 4회에서는 사내 게시판에 올라온 스캔들 글로 인해 곤란에 처한 송혜교의 모습이 그려졌다. 퇴근길, 수군거리는 직원들 사이에서 애써 태연한 척하는 송혜교를 바라보던 박보검은 “차수현 대표님”이라고 크게 부르며 당당하게 앞으로 걸어 나왔다. 이어 ‘난 선택했습니다. 당신이 혼자 서 있는 그 세상으로 나서기로 결정했습니다.’ ‘나의 이 감정이 뭐냐고 묻지 마세요. 아직은 나도 모릅니다. 지금의 나는 당신을 외롭게 두지 않겠다는 것. 그것입니다’라는 내레이션을 통해 송혜교를 향한 진심을 전했다. 단호하면서도 진실 된 그의 마음으로 강력한 엔딩을 선사한 것. 첫 회부터 지금까지 김진혁이라는 인물을 디테일한 연기로 표현해내고 있는 박보검은 매 회 말미 임팩트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남자친구’ 엔딩 매직을 이어가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남자친구’ 박보검, ♥ 송혜교에 “장난 같은 호기심 아냐” 돌직구 고백

    ‘남자친구’ 박보검, ♥ 송혜교에 “장난 같은 호기심 아냐” 돌직구 고백

    ‘남자친구’ 박보검이 송혜교에게 자신의 마음을 본격적으로 드러내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와 함께 박보검을 밀어내려는 송혜교의 모습이 그려져, 두 사람의 로맨스가 시작될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6일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 측은 송혜교와 박보검의 관계 변화가 예고되는 4회 방송 예고편을 공개했다. 지난 ‘남자친구’ 3회에서는 진혁(박보검 분)이 수현(송혜교 분)을 향한 마음을 자각하기 시작하는 모습이 담겼다. 휴게소 스캔들 이후 각자 자신이 아닌 서로를 걱정하던 수현-진혁은 남실장(고창석 분)의 도움으로 속초에서 다시 마주하게 됐다. 수현과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온 진혁은 쿠바에서 수현과 들었던 노래가 라디오에서 흘러나오자 수현이 보낸 사연 임을 직감하고 속초로 달려갔다. 그리고 수현의 눈을 바라보며 “보고 싶어서 왔어요”라는 돌직구 고백을 전해 시청자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했다. 이 가운데 공개된 ‘남자친구’ 4회 예고편에서는 진혁을 밀어내는 수현과 자신의 진심을 전하는 진혁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수현은 “낯선 일들이라 부담돼요”라고 전하는가 하면, “솔직히 나 김진혁 씨랑 관계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라며 진혁과 거리를 두려고 한다. 하지만 앞서 수현은 휴게소 스캔들로 인해 진혁이 곤란한 상황에 처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괴로워했던 바. “거기서 더 다가오지 말아요”라고 말하는 수현의 음성에서 느껴지는 쓸쓸함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그러나 이에 진혁은 “장난 같은 호기심 아닙니다”라며 수현의 손을 붙잡고 자신의 마음을 더욱 적극적으로 표현해, 위태롭게 시작되는 이들의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그런가 하면 동화호텔의 사내 익명게시판에는 ‘차수현 대표는 멈춰야 할 때이다’라는 글이 올라와 수현이 사내에서도 궁지에 몰릴 것임을 예고한다. 이와 함께 수현의 비서인 미진(곽선영 분)이 진혁을 찾아가는가 하면, 진혁의 친구인 혜인(전소니 분)이 초조해 하는 모습이 보여져 위기감을 한층 높인다. 특히 진혁은 미진에게 “사람이 사람을 마음에 들여놓는 거,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전해, 수현을 향한 마음을 깨달은 진혁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는 6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남자친구’ 송혜교 향한 박보검의 직진 “보고싶어서 왔어요”

    ‘남자친구’ 송혜교 향한 박보검의 직진 “보고싶어서 왔어요”

    ‘남자친구’ 박보검이 송혜교를 향한 마음을 깨달았다. 대담하게 마음을 드러낸 박보검과, 그의 진심에 흔들리기 시작한 송혜교의 눈빛에서 느껴지는 로맨스 기운이 시청자들의 심장을 몽글몽글하게 만들었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 3회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평균 9.3%, 최고 10.3%를 기록하며, 3회 연속 지상파 포함 전 채널 1위를 차지했다. tvN 타깃(남녀2049) 시청률 또한 평균 5.2% 최고 6.0%를 기록하며 전 채널 포함 1위를 차지, 시청률 고공행진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으며 수목드라마 강자임을 입증했다.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남자친구’ 3회에서는 휴게소 스캔들 이후 속초에서 다시 마주한 수현(송혜교 분)과 진혁(박보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수현을 향한 마음을 자각하기 시작한 진혁의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휴게소 스캔들 이후 수현은 진혁에 관한 자료를 꺼내 놓으며 그를 퇴사시키라는 김회장(차화연 분)의 일방적인 통보에 한숨지었다. 이어 진혁을 스토커로 정리하기로 했다는 엄마(남기애 분)의 말에 더욱 큰 충격에 빠진 수현은 우석(장승조 분)을 찾아가 김회장을 말려 달라 부탁하기에 이르렀다. 진혁 또한 오로지 수현 걱정 뿐이었다. 기사의 댓글을 보며 수현 걱정에 한숨짓는가 하면, 회사로 향하던 중 대표실이 있는 11층을 바라보며 응원을 전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러던 중 남실장(고창석 분)의 센스로 다시 마주하게 된 수현과 진혁. 수현은 갑자기 그림을 납품하지 못하겠다는 화백을 만나기 위해 짐 하나 없이 속초에 있는 작업실로 향했고, 수현의 짐을 가져다 주려던 남실장은 진혁에게 동행을 제안했다. 이에 속초에서 만난 수현과 진혁은 소소한 일상을 함께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는 등 친근한 친구 같은 모습으로 관심을 모았다. 특히 진혁은 쿠바에서 찍은 수현의 사진과 함께 자신이 좋아하는 시집을 건네며 수현을 위로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이후 속초에 남은 수현을 뒤로하고 집에 돌아온 진혁은 수현에 대한 마음을 자각하기 시작했다. 진혁은 라디오를 듣던 중 쿠바에서 수현과 함께 들었던 노래가 흘러나오자 그가 보낸 사연 임을 직감하고, 곧장 대찬(김주헌 분)의 트럭을 빌려 속초로 되돌아갔다. 그리고 수현과 해장국 집에 마주앉은 진혁은 “우리는 무슨 사이가 맞을까요? 오는 내내 생각해 봤어요. 왜 달려갈까”라며 운을 뗀 뒤, “보고 싶어서 왔어요”라며 수현을 향한 진심을 솔직하고 대담하게 고백해 시청자들의 심장 떨림을 배가시켰다. 무엇보다 그런 진혁을 보며 설렘과 놀람으로 일렁거리는 눈빛을 감추지 못하는 수현의 모습이 이어져,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모할지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수현과 진혁의 휴게소 스캔들 기사가 김회장의 설계였다는 사실 또한 밝혀져 충격을 선사했다. 수현을 동화호텔 대표자리에서 내려오게 함과 동시에 우석과 재결합 시키고자 했던 것. 동시에 우석의 마음이 수현에게 향해 있음이 드러나, 두 사람의 존재가 수현-진혁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뿐만 아니라 수현과 진혁의 모습을 보며 흐뭇하게 미소 짓는 든든한 존재, 남실장의 활약에도 관심이 고조된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는 6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남자친구’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남자친구’ 박보검-고창석, 뜻밖의 만남 “송혜교 스캔들 때문?”

    ‘남자친구’ 박보검-고창석, 뜻밖의 만남 “송혜교 스캔들 때문?”

    ‘남자친구’ 박보검-고창석의 뜻밖의 만남이 포착됐다. 방송 첫 주 만에 시청률 10%를 돌파하며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은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극본 유영아/연출 박신우/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본팩토리) 측이 5일, 3회 방송을 앞두고 호텔이 아닌 다른 장소에서 마주선 진혁(박보검 분)과 남실장(고창석 분)의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남자친구’ 2회에서는 쿠바에서 우연한 만남을 가진 수현(송혜교 분)과 진혁이 동화호텔의 대표와 신입사원으로 재회해 일상을 함께하며 웃음 짓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2회 엔딩, 함께 휴게소로 라면을 먹으러 갔던 수현과 진혁의 모습이 담긴 스캔들 기사가 터졌고, 이에 충격에 빠진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져 향후 전개에 관심을 높였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진혁과 수현의 운전기사 남실장의 투샷이 담겨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남실장은 진혁을 바라보며 인자하고 푸근하게 웃고 있고, 진혁 또한 그런 남실장에게 미소로 화답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정장이 아닌 캐주얼한 사복차림으로 마주한 두 사람의 모습이 무슨 상황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더욱이 진혁과 남실장은 짧게 눈인사를 나눈 것이 전부인 사이. 이에 의외의 조합인 두 사람의 만남에 관심이 고조된다. ‘남자친구’ 제작진은 “남실장은 수현과 진혁 사이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보이지 않은 곳에서 힘을 보태줄 예정이다”고 귀띔하며, “이로 인해 설렘 가득한 전개가 펼쳐질 ‘남자친구’ 3회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는 한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수현과 자유롭고 맑은 영혼 진혁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설레는 감성멜로 드라마. 오늘(5일) 밤 9시 30분 3회가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남자친구’ 송혜교♥박보검 바닷가 만남 포착 ‘상반된 표정’

    ‘남자친구’ 송혜교♥박보검 바닷가 만남 포착 ‘상반된 표정’

    ‘남자친구’ 송혜교, 박보검의 바닷가 만남이 공개됐다. 5일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 측은 방송을 앞두고 바닷가에서 만난 수현(송혜교 분)과 진혁(박보검 분)의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남자친구’ 1-2회에서는 쿠바에서 우연히 만나 꿈 같은 하루를 보낸 수현과 진혁이 동화호텔의 대표와 신입사원으로 재회하며 인연이 되어가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특히 친구처럼 일상을 공유하고, 서로를 향해 웃음 짓는 두 사람의 모습은 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했다. 하지만 2회 말미, 휴게소에서 라면을 먹는 수현-진혁의 사진과 함께 ‘차수현 대표의 휴게소 데이트’라는 스캔들 기사가 터졌고, 이에 놀란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마주선 수현과 진혁의 모습이 담겨있다. 서로 상반된 표정을 짓고 있는 두 사람의 표정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무슨 상황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많이 놀란 듯한 수현에게 괜찮다고 말해주는 듯한 진혁의 따뜻한 눈빛이 시선을 떼지 못하게 한다. 이에 더해 진혁의 등 뒤로 바다가 펼쳐져 있어 두 사람이 세상을 들썩이게 한 스캔들 이후, 바닷가에서 마주하게 된 이유가 무엇일지 관심이 고조된다. ‘남자친구’ 제작진은 “극 중 수현-진혁은 스캔들 기사로 인해 서로 다른 감정에 휩싸일 예정”이라면서, “난처한 상황에 직면하게 된 수현-진혁이 어떻게 다시 만나 서로를 위하게 될지, 서로를 생각하는 두 사람의 예쁜 마음이 담길 ‘남자친구’ 3회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는 5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tvN ‘남자친구’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남자친구’ 송혜교 “박보검 ‘귀엽다’ 말에 함박웃음 지을 것 같아”

    ‘남자친구’ 송혜교 “박보검 ‘귀엽다’ 말에 함박웃음 지을 것 같아”

    ‘남자친구’ 송혜교, 박보검의 촬영 현장 모습이 공개됐다. 4일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 측은 “송혜교x박보검, 쿠바 비하인드 #꿀청포도잼”이라는 제목의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지난 1회 방송분을 촬영하는 송혜교, 박보검의 모습이 담겼다. 쿠바에서의 첫 촬영에 박보검은 “오늘 첫 촬영이다. 설레고 신난다”며 화면을 향해 손동작으로 말했다. 박보검은 “알아들었죠?”라는 말과 함께 카메라에 인사를 건넸다. 이어 박보검이 현지인들과 함께 춤을 추는 촬영 현장 모습이 공개됐다. 박보검은 “계속 촬영하다 보면 진혁이 인물에 가갑게 잘 표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캐릭터에 대해 연구하는 모습은 물론, 촬영에 도움을 준 현지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모습도 보였다. 송혜교와 박보검의 투샷도 담겼다. 박보검의 “귀여워서요”라는 대사에 송혜교는 “저렇게 귀엽다고 하면, 나라면 함박웃음 지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촬영에 대해 끊임없이 이야기를 나누는 두 사람의 모습은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tvN 드라마 ‘남자친구’는 매주 수, 목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네이버TV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北달력 ‘김정은 생일’ 평일 표기…“정치·경제 복합적 고려”

    北달력 ‘김정은 생일’ 평일 표기…“정치·경제 복합적 고려”

    내년 ‘1월 8일’ 검은색 숫자로 인쇄달력 문구에도 김 위원장 언급 없어북한의 내년도 달력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생일(1월 8일)이 평일로 표기되면서,이러한 결정에 정치·경제적 고려가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북한 외국문출판사 제작 2019년 달력에 따르면 김 위원장의 생일로 알려진 1월 8일(화요일)은 별도 표시가 없는 검은색 숫자로 인쇄돼 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다른 공휴일에 비해 더욱 강조돼있는 김일성 주석(4월 15일)과 김정일 국방위원장(2월 16일)의 생일과 대비되는 모습이다. 또 외국문출판사에서 제작한 북한 예년의 달력 표지에는 “위대한 김일성 동지와 김정일 동지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붉은색 문구가 적혀있었는데,올해도 김정은 위원장에 대한 별도의 언급 없이 동일한 문구가 사용됐다. 북한이 2012년 김 위원장 공식 집권 이후 그의 생일을 공식 매체에서 언급하거나 공개적으로 경축하려는 움직임이 거의 없었던 만큼,생일이 평일로 표시된 내년에도 공개적인 기념식이나 대규모 행사가 열리지 않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북한은 앞서 2017년 말 제작했던 올해 달력에서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로 호칭했던 과거와 달리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 동지’로 표기해 ‘최고령도자’ 호칭을 추가한 바 있다. 당시 이러한 변화는 북한 내부에서 김 위원장의 권력과 권위가 더욱 공고해졌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됐다. 지난달 미겔 디아스카넬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의 방북 당시에는 김 위원장의 첫 번째 공식 초상화로 여겨지는 대형 그림이 등장하면서,북한이 ‘김 위원장에 대한 개인숭배 단계에 들어섰다는 것을 보여주는 강한 암시’라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내년도 북한 달력에 김 위원장의 생일이 표시되지 않자, 또 다른 해석이 나온다. 북한 사정에 밝은 한 선양 현지 소식통은 “정치적으로 보면,아직 자신이 내세울 게 없고 할아버지 등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해야 하기 때문으로 보인다”면서 “자신은 아직 젊다고 생각할 가능성도 있다”고 연합뉴스에 말했다. 이어 “경제적으로 보면 국경일로 지정할 경우 주민들에게 배급을 줘야 한다”면서 “평양 인구만 해도 200만 명인데,식용유나 고기 등 명절 물건을 배급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정치적·경제적 양 측면이 모두 고려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2018MMA’ 베스트 팝 수상 카밀라 카베요 “사랑해. 한국.”

    ‘2018MMA’ 베스트 팝 수상 카밀라 카베요 “사랑해. 한국.”

    쿠바 출신 가수 카밀라 카베요가 지난 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멜론뮤직어워드(MMA)에서 ‘하바나(Havana)’로 베스트 팝 상을 수상했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카밀라 카베요는 영상을 통해 수상 소감을 전했다. 그녀는 “최고의 해외 팝 아티스트로 뽑아 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말과 함께 “어서 빨리 한국에서 여러분을 만나 주신 사랑에 보답해 드리고 싶다”며 팬들에게 마음을 전하였다. 시상식 직후에는 본인의 트위터 계정(@Camila_Cabello)에 직접 한글로 “나는 너를 사랑해. 한국.”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는데, 현재(3일 기준) 1만회가 넘게 리트윗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하바나’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카밀라 카베요는 올해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등 굵직한 시상식에서 주요 부문을 석권하며 대세 뮤지션임을 입증하였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2m 거인들의 전투 퓨리 vs 와일더 나란히 커리어 첫 무승부

    2m 거인들의 전투 퓨리 vs 와일더 나란히 커리어 첫 무승부

     키 203㎝의 챔피언 디온테이 와일더(33·미국)가 자신보다 3㎝가 더 큰 타이슨 퓨리(30·영국)와 무승부를 거둬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와일더는 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퓨리와의 세계복싱평의회(WBC) 헤비급 타이틀 매치 12라운드 9회와 12회 두 차례나 다운을 빼앗고도 무승부에 그쳤다. 조울증과 싸우고 도핑 징계로 2년 6개월 동안 링을 떠났다가 복귀한 지 세 번째 경기에 나선 퓨리는 초중반까지 아웃 복싱으로 채점에서 앞서다가 후반 두 차례 다운을 빼앗긴 것이 무승부로 이어졌다. 사실 12라운드 종료 2분을 남기고 두 번째 엉덩방아를 찧었을 때 다시 일어서지 못할 것으로 보이기도 했는데 경기를 끝낸 것이 다행이었다. 링사이드에선 ‘도대체 퓨리가 어떻게 다시 일어선 거지’란 대화가 들렸다고 영국 BBC는 전했다.  세 부심 가운데 알레한드로 로친 부심이 115-111로 와일더의 손을 들어준 반면, 로버트 태퍼 부심은 퓨리가 114-112로 앞섰다고 채점했고, 필 에드워즈 부심은 113-113 동점을 매겼다. 경기 종료 벨이 울린 뒤 10분 정도 경과돼 판정이 발표될 정도로 신중을 기했는데도 태퍼 부심의 채점이 114-110으로 잘못 집계되는 혼란이 일었다.  이로써 두 나라 복싱의 자존심이 걸린 한 판은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2003년 레녹스 루이스(영국)가 비탈리 클리츠코(우크라이나)를 같은 경기장에서 제압한 뒤 15년 만에 재연된 헤비급 빅 이벤트란 점에서 흥미를 더했는데 이날 둘의 대결은 헤비급 복싱 역사에 다시 없을 명승부로 남게 됐다. 판정 결과가 나오자마자 재대결 가능성이 100%란 얘기가 링 안팎에 돌고 있다고 BBC는 전했다.  ‘젊은 포먼’으로 통하던 와일더는 40승(39KO) 행진을 끝내며 생애 첫 무승부를 기록했고 퓨리 역시 27승 끝에 첫 무승부를 커리어에 새겼다. 이날 링사이드에는 축구 스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스웨덴)를 비롯해 플로이드 메이웨더, 에반더 홀리필드, 루이스 등 복싱 챔피언들이 눈에 띄었다. 경기에 앞서 조지 포먼, 마크 타이슨, 루이스 등 역대 헤비급 챔피언들과 대다수 전문가들이 판정으로 가면 퓨리가 이기고, KO로 승부가 갈리면 와일더가 이길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무승부 판정으로 끝났다. 포먼은 “퓨리가 12라운드까지 끌고 갈 것 같긴 하다. 키도 크고 리치도 길기 때문”이라면서도 “와일더가 근소한 차 판정으로 이길 것 같다”고 내다봤다. 퓨리의 윙스팬은 무려 211㎝다.전 세계 미들급 챔피언 빌리 조 샌더스는 퓨리가 이기는 데 7만 파운드를 걸었다고 밝히는 동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두 차례 헤비급 챔피언을 지낸 마크 타이슨은 “와일더의 주먹이 세지만 퓨리가 링 안팎에서 보여준 정신적 강인함에 비길 바가 아니다. 근소한 판정으로 갈릴텐데 난 퓨리가 진짜 파이팅을 보여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41승3패의 전적으로 1992~94년, 1997~2001년, 2001년부터 은퇴했던 2004년까지 세 차례에 걸쳐 헤비급 챔피언 벨트를 찼던 루이스는 “접근전이 아니라면 퓨리가 이긴다”며 “화끈한 접근전이 된다면 와일더의 승리가 점쳐진다. 가장 예측하기 힘든 승부다. 기다리기가 힘들다”고 설렘과 흥분을 드러냈다. 지난 3월 와일더에게 분한 패배를 당했던 루이스 오티스(쿠바)는 “와일더가 이긴다. 퓨리가 링 중앙으로 나와 맞붙으려 하면 조금 더 빨리 끝날 것이다. 와일더가 쫓아다닐 것이다. 내 예측, 와일더가 KO로 끝낸다”고 말했다. 1992~95년 헤비급 벨트를 둘렀던 리딕 보 역시 와일더가 손쉽게 KO로 이긴다고 예상했다. 미국 헤비급 챔피언을 지낸 게리 쿠니는 퓨리에 대해 “엉뚱한 나무에 짖어대는” 격이라며 와일더는 “다른 종의 야수”이며 “4~5라운드 안에 끝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남자친구’ 송혜교♥박보검, 운명적 만남 “아찔한 사건으로 해두죠”

    ‘남자친구’ 송혜교♥박보검, 운명적 만남 “아찔한 사건으로 해두죠”

    그야말로 가슴 떨리는 감성멜로의 탄생이다. ‘남자친구’가 송혜교-박보검의 케미스트리와 최강 영상미, 정통 멜로의 완벽한 조화를 선보이며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을 제대로 홀렸다. 이를 증명하듯 ‘남자친구’는 1회 시청률에서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평균 8.7%, 최고 10.1%를 기록하며 지상파 포함 전 채널 1위를 차지했다. tvN 타깃(남녀2049) 시청률에서는 평균 5.1% 최고 6.1%를 기록하며 역시 전 채널 포함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역대 tvN 수목드라마 첫방 시청률 중에서 1위이며, tvN 드라마 통합으로는 2위(1위 미스터션샤인 첫방 8.9% 참고)를 차지하며 그간의 순위를 갈아치우는 기염을 토했다.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지난 28일 첫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극본 유영아/연출 박신우/제작 본팩토리) 1회에서는 낯선 땅 쿠바에서 우연히 만난 수현(송혜교 분)과 진혁(박보검 분)의 꿈 같은 하루가 그려져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은 정치인의 딸로 숨막히는 삶을 살아온 수현의 모습이 흑백으로 그려지며 시작됐다. 동화호텔 대표인 수현은 휴게소에서 라면 하나 마음대로 먹지 못했고, 이혼 후에도 전 시어머니(차화연 분)의 생일 기념 연회에 참석해야 하는 인생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반면, 진혁은 자유로운 영혼 그 자체였다. 쿠바를 여행중이던 그는 열정적이고 흥겨운 분위기에 동화된 듯 얼굴 가득 청량한 미소를 머금은 표정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두 사람은 쿠바라는 낯선 땅에서 운명적인 첫 만남을 보냈다. 수현은 수면제를 먹고 자려 했으나 말레콘 비치의 야경이 보고 싶은 마음에 홀로 길을 나섰다. 택시 고장, 핸드백 도난 등의 우여곡절 끝에 모로 까바냐에 도착한 수현은 말레콘 비치가 내려다보이는 난간에 앉은 채 잠에 빠져들어 떨어질 위기에 놓이게 됐다. 이때, 달려와 그를 잡은 진혁은 수면제 때문에 쉽사리 깨지 않는 수현을 지켜주고, 이내 석양에 물든 쿠바에서 제대로 마주보게 된 두 사람의 모습은 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했다. 그리고 “쿠바 마지막 날의 아찔한 사건으로 해두죠”라며 돌아서려는 진혁에게 “돈 좀 있어요?”라고 묻는 수현의 질문으로 인해 두 사람에게 잊을 수 없는 마법 같은 하루가 펼쳐졌다. 수현과 진혁은 함께 맥주를 마시며 야경을 즐기고, 맨발로 거리를 거닐고, 살사 공연장에서 춤을 추는 등 자유로움을 만끽했다. 이후 두 사람은 다음날 아침에 만나기로 하고 헤어졌으나 수현은 나오지 못했고, 그렇게 수현과 진혁의 인연이 어떻게 이어질지 궁금증을 모았다. 하지만 말미 한국에 돌아오자 마자 수현이 동화호텔 대표라는 사실을 진혁이 알게 됨과 동시에, 동화호텔 합격 소식을 전해 듣는 모습이 그려져 두 사람의 인연이 어떻게 이어질지,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이처럼 ‘남자친구’는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수현과 진혁의 우연한 만남을 아름답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했다. 무엇보다 맞춤옷을 입은 듯한 송혜교-박보검이 만나 뿜어내는 케미스트리가 극의 설렘을 배가 시켰다. 이에 더해 박신우 감독의 감각적인 영상미가 눈을 떼지 못하게 했다. 수현의 뒷모습을 비추며 그를 따라가는 듯한 카메라 워킹과, 시계 바늘이 되돌아가며 과거 장면을 돌이켜 보여주는 등의 섬세한 연출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동화 속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을 선사하는 일러스트가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에 앞으로 더욱 감각적인 영상으로 구현될 송혜교-박보검의 로맨스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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