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쿠바
    2026-07-26
    검색기록 지우기
  • 초심
    2026-07-26
    검색기록 지우기
  • 노조
    2026-07-26
    검색기록 지우기
  • 난지
    2026-07-26
    검색기록 지우기
  • 성찰
    2026-07-2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406
  • 새해 「교육원조금」 1억엔 조총련에 보내(북한 이모저모)

    ◎비료난 가중… 인분수거사업 대대적 전개 ○85년부터 송금액 줄어 ○…북한은 새 해를 맞아 조총련에 교육원조비,장학금 명목의 조직지원금 1억9백95만엔(일화)을 송금했다고 중앙방송이 구랍 30일 보도. 이번 송금으로 북한이 조총련에 지원한 총금액은 1백25회에 걸쳐 4백17억9천9백99만2천4백33엔에 이른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북한은 지난 한햇동안 연초에 1억2천3백만엔을 비롯해 김일성의 81회생일(4월15일)과 정권창립일(9월9일)을 맞아 1억1천3백만엔과 1억4백만엔을 각각 조총련에 송금한 바 있다. 조총련에 대한 북한의 조직지원금 송금은 57년 4월 최초로 1억2천1백10만엔을 송금한 이래 매년 3∼5회 분할로 이루어져 왔는데 지난 84년까지는 연간 15억엔 수준을 유지했으나 85년을 고비로 현저히 감소(5억∼6억엔 수준)했다. ○학생까지 의무적 동원 ○…북한은 겨울철 비영농기를 맞아 「인분수거사업」을 대대적으로 전개. 일반주민은 물론 나이어린 인민학교 학생들까지 의무적으로 동원되고 있는 인분수거사업은 길거리에 얼어붙은 가축의 분뇨를 캐내거나 공중변소에 얼어있는 인분을 수거해 할당된 양만큼 해당기관에 제출하는 것. 북한은 인분을 반드시 말려서 제출토록 하고 있어 주민들은 마을 뒷산이나 논과 밭의 뚝,심지어 집 앞마당에 비닐을 깔고 인분을 말리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다고. ○36개국과 연하장 교환 ○…북한은 구랍 31일 평양체육관에서 김일성을 비롯해 당정고위간부들과 주북외교사절,학생소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설맞이모임」을 가졌다고 중앙방송이 이날 보도. 이날 모임에서는 김일성이 학생소년·청년들과 기념사진을 찍은 데 이어 「자랑무대」 「축원의 무대」 「군중무용」 「웃음무대」 등 각종 공연이 진행됐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한편 김일성은 94년 새 해를 맞아 중국·라오스·캄보디아·쿠바등 36개국의 국가수반들과 연하장을 교환했다고 중앙방송이 1일 보도.
  • 쿠바,민간기업 허용/의회서 개혁안 승인

    【멕시코시티 AP 연합】 쿠바의회는 28일 민간 기업을 허용하는 조치등이 담긴 대대적 경제개혁안을 승인함으로써 정부가 1백40종의 개인 직업을 합법화하고 수천개의 국영 농장을 협동조합으로 전환하기 위해 지난 가을 발동한 포고령을 공식화했다. 피델 카스트로 국가평의회의장은 이날 4백명의 의원들이 참석한 주요 정책토론회에서 연설을 통해 『우리는 깨진 유리를 밟고 있으며 때론 어디로 발길을 돌려야할지도 모르고 있다』고 전제,『쿠바는 사회주의 건설 목표로부터의 퇴행과 양보조치를 단행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 카스트로딸 미 망명/불망명 둘째부인 소생 레부엘타

    ◎아버지 폭군 호칭… 탄압받다 탈출 22일 미국으로 망명,조지아주 애틀랜타시에 도착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 피델 카스트로의 딸 알리나 페르난데스 레부엘타(37). 지난 20일 쿠바를 떠난 그녀는 스페인의 마드리드에서 미국 망명을 신청,결국 생애 다섯차례의 시도 끝에 이날 미국에 도착했다. 페르난데스는 1년 이내에 영주권을 발급받게될 것으로 알려졌다. 카스트로와 둘째부인인 여배우 나티 레부엘타 사이에서 태어난 그녀는 한때 모델로 활동했는데 아버지를 「폭군」으로 부르기도 하는등 카스트로의 혁명운동에 대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털어놓는 쿠바의 「반체제인사」로 알려져 있다. 멕시코인과 결혼한 페르난데스는 한때 남편을 따라 멕시코로 떠나기를 원했었으나 쿠바정부가 이를 허용하지 않자 남편만 멕시코로 돌아갔다.그녀는 지난86년 남편을 만나러 출국신청을 했으나 이마저 거부당했고 지난해엔 스페인에 있는 친구를 만나러가기 위해 여권을 신청했으나 망명을 두려워한 쿠바정부는 이 역시 거절했다. 8살때인 64년엔 어머니와 함께 파리를 방문했는데 어머니 나티는 그곳에 주저앉아 버렸다. 카스트로 역시 그녀를 한번도 친딸로 인정한 적이 없었고 카스트로라는 성도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다.
  • 쿠바,자본주의 도입 선언/카스트로 불지회견

    ◎중국 모델로 시장 대폭 개방 【파리 로이터 연합】 피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의장은 16일 쿠바는 구소련 붕괴로 지원이 중단되면서 국내경제가 극도로 피폐해진 점을 감안,자국 공산주의체제 강화를 위해 일부 자본주의 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스트로 의장은 이날 프랑스 주간 「파리 마치」와 가진 회견에서 『쿠바도 시장개방과 함께 일부 자본주의 방식을 도입,국가경영을 잘 하고 있는 중국을 비롯한 여타 국가들과 전혀 다를바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쿠바는 중국을 국가 기술및 경제 관리를 개선키 위해 자본주의를 도입,사용하고 있는 공산주의 국가의 모델로 간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쿠바 지도부는 참신하고 젊은 지도자들에게 개방돼 있다고 말하고 쿠바의 인민과 공산당이 자신의 사임을 요구하면 흔쾌히 권좌에서 물러날 생각이라고 말했다.
  • 자동차·통신기기 분야/중,대한협력 강화 착수

    ◎한·중 시애틀정상회담뒤 강택민 지시로 【북경 연합】 강택민 중국국가주석은 최근 중국정부내 고위지도자들에게 자동차와 전자교환기 등 통신기기 분야에서 한중 양국간의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강력히 지시한 것으로 10일 밝혀졌다. 중국지도부내 사정에 밝은 한 서방 고위소식통은 강주석이 지난달 하순 시애틀에서 김영삼대통령과 한중 정상회담을 마친 뒤 쿠바로 가는 전용기 안에서 이남청부총리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자동차및 전자교환기 등의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중국정부는 이와 관련,▲자동차=기계공업부 ▲전자교환기=우전부 ▲HDTV=전자공업부 ▲항공기=항천국으로 각각 전담부서를 결정하고 대외무역경제합작부가 이같은 한중 협력 프로젝트의 전반적 추진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경제전문가출신 부총리인 이남청부총리가 이를 총괄하도록 내부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 북한의 「암울한 경제」 자인(사설)

    북한이 그들의 심각한 경제난을 공식 인정했다.김일성이 북한의 경제가 「암울한 시련」을 겪고 있으며 「심각한 상황」에 놓여있다고 자인한 것이다.노동당중앙위 전원회의에서다.북한식 사회주의를 자랑하며 장미빛 선전만을 일삼던 북한으로선 이례적인 일이다. 북한에선 지금 중요정책결정을 위한 최고인민회의가 열리고 있다.세계적 현안인 핵문제가 양단간의 결단을 내려야 할 중대한 고비의 상황에서 개최된 회의이기 때문에 세계의 이목도 쏠리고 있다.실무온건 개혁파로 알려진 김달현부총리가 해임되고 김일성의 동생 김영주가 노동당정치국원으로 기용되는 등 고위급의 대폭인사도 예고되고 있다.암울한 경제자인은 북한의 변화 예고인가. 그동안 북한은 경제란의 공식인정을 거부해왔다.그것을 스스로,그것도 김일성의 입을 통해 「암울하고 심각하다」고 자인했다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일 수 있다.북한의 경제사정이 이제는 북한인민에게도 더이상 속일 수 없을만큼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음을 보여주는 것일 수 있다.냉해까지 겹친 상황에서 인민의 허리띠를 더욱 졸라매게 하기위한 방편일 수도 있다. 희망적으로 생각한다면 그것은 변화의 신호일 수 있다.개혁과 개방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일 수 있는 것이다.김은 제3차 7개년 경제계획의 실패를 시인하면서 2∼3년 사회주의 경제건설의 완충기를 갖고 농업과 경공업및 무역제일주의의 활성화를 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발표되었다.군수위주의 중공업에 치중해온 경제정책의 중점을 경공업및 국민생활위주로 옮기겠다는 의사 표시라 할 수 있다. 북한의 그러한 변화는 원하던 바다.북한은 경제파탄의 원인을 「국제적인 사건들과 한반도에서 발생한 긴급한 상황때문」인 것으로 돌리고 있다.북한으로선 어쩔 수 없는 책임전가이겠지만 진짜 중요 원인은 사회주의경제방식과 무모한 핵개발의 고집에 있다는 사실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따라서 북한경제의 참다운 살길은 사회주의경제방식과 핵개발의 포기 뿐이라 할 수 있다.중국을 비롯,베트남 쿠바등 공산당독재의 정치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나라들도 모두 시장경제개혁을 하고있다.북한도 그들의 방법을 따라야하고 따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특히 중국식 「사회주의시장경제」의 성공은 좋은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개방과 개혁이 불가피한 것이며 그것을 위해 필수적인 것이 한미일등 세계의 도움이며 그들과의 관계개선이다.핵의 포기와 투명성 보장이 그 전제인 것 또한 두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그것은 당장의 경제란 완화를 위한 유일의 효과적 수단이기도 하다
  • “북 남침해도 한국방위 확신”/울시CIA국장 북핵 일문일답

    ◎“핵은폐” 도발가능성 배제못해/김정일 권력승계땐 불안가중 제임스 울시 미중앙정보국(CIA)국장은 1일(한국시간)저녁 CNN­TV의 「래리킹 라이브」 프로에 출연,북한핵문제에 관해 일문일답을 했다. 다음은 그 주요내용이다. ­북한 움직임을 잘 보고 있는가. ▲지난 9∼10개월동안 우리의 전문가들은 북한의 동태를 매우 잘 주시하고 있다. ­그들은 마지막 강경론자중의 하나인가. ▲그렇다.테러리즘과 무기확산에 관여하는 이라크,이란,쿠바등 강경국가들 가운데서도 북한은 분명히 독특한 특징을 갖고 있다. ­첩보 측면에서 침투가 어려운가. ▲물론 어렵다. ­그들은 핵무기를 갖고 있는가. ▲정보사회의 평가로는 한두개의 핵무기를 제조하기에 충분한 핵물질을 갖고 있다.그들이 설계·조립한 핵무기를 갖고 있다는 얘기가 아니라 가능성을 말하는 것이다. ­북한상황이 위협적인가. ▲큰 문제거리다.대통령과 국무장관이 북한에 대해(핵사찰수용과 관련하여)돌아갈수 있는 이익과 불이익의 가능성을 명확히 제시했다.우리는 이것이 어떻게전개될지 관망하고 있다. ­공이 북한에 넘어갔다는 말인가. ▲분명히 그렇다. ­그 정보가 좋은 정보인지 그렇지 않은지를 어떻게 분류하는가. ▲북한,이란,이라크와 같이 무기확산에 관여하는 나라들을 다룰때는 삼각측량방식을 활용해야만 한다.첩보위성이 첩보요원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첩보요원이 위성에 정보를 제공한다.서로 함께 일하는 것이다.북한처럼 새로운 탄도미사일을 개발,이를 다른나라에 선적하고 있는 것을 숨기려는 나라들에 대해서는 이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들이 이 문제를 놓고 전쟁으로 들어갈 가능성은. ▲말하기가 매우 어렵다.당신은 이를 배제할 수 없다. ­반반의 가능성이란 말인가. ▲만약의 경우에 대비하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분명히 대통령은 그렇게 할 것이다. ­(시청자의 질문)북한이 남침을 하면 곧 서울을 점령할수 있다는 보도도 있는데 김일성의 아들이 승계를 하면 그같은 가능성이 있는가.또 김정일에 관해 우리는 알고 있는가. ▲김정일에 관해 일부 알고 있으나 그렇게 잘 알고 있지는 않다.승계는 얼마후 곧 이뤄질 것으로 생각하며 이는 한반도의 잠재적 불안정요인의 하나가 될수 있다. 북한이 군의 3분의2이상을 군사분계선 60마일내에 전진배치하고 있다는 것은 문제다.그러나 미국과 한국은 남쪽에 상당한 군대를 갖고 있고 적절한 사전경보와 함께 한국을 분명히 방위할수 있다고 생각한다.
  • 쿠바에 쿠데타 가능성/정세 불안… 중대사태 우려

    ◎CIA 경고/미의 개입필요성 높아질수도 【워싱턴 AFP 연합】 미중앙정보국(CIA)은 빌 클린턴 대통령에게 쿠바에서 언제든 중대 위기상황이 발생할 수 있음을 경고했다고 월 스트리트 저널이 2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지난 8월 제출된 CIA의 비밀 정보평가보고서를 인용,『쿠바 국내의 긴장과 불확실성이 심각해 피델 카스트로 국가평의회의장의 큰 오판이나 건강악화,군부의 음모가 사실상 언제라도 정권을 위협하는 불안정을 야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CIA 보고서는 카스트로가 유혈사태를 무릅쓰고라도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어떠한 무력』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만일 그가 전복되더라도 새로운 시대는 보복과 폭력으로 얼룩질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월 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문제의 보고서는 이와 함께 쿠바 국내의 심각한 정치 불안정으로 최소2만에서 최대 8만명의 쿠바인들이 미국으로 탈출,미국의 군사개입을 요구하는 여론을 증폭시킬 가능성도 예견된다고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 사회주의 시장경제 「비법」 전수/강택민 「20시간 쿠바방문」 배경

    ◎중­소분쟁이후 오랜 앙숙관계 청산/군중 열렬한 환영,「오늘의 동지」 과시 ○최고의 훈장 받아 아·태경제협력체(APEC)정상회담에 참석했던 강택민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 행선지인 브라질 공식방문에 앞서 잠시 쿠바에 들러 하룻밤을 묵는 동안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중국 TV에서는 강주석이 쿠바 최고의 영예인 호세 마르티 훈장을 받는 모습으로부터 피델 카스트로 대통령과의 뜨거운 포옹,공항주변 연도에 나온 수많은 군중들의 열렬한 환영모습 등을 비춰주고 있어서 불과 몇년만에 세상이 많이 바뀌었음을 실감케 했다. ○카스트로와 포옹 소련과 동구에서 사회주의체제가 흔들리기 이전까지만 해도 중국과 쿠바는 견원지간이었다.카스트로가 혁명에 성공한 직후인 60년 중국이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 가운데 처음으로 쿠바와 국교를 맺을 정도로 양국관계는 처음에는 좋게 출발했으나 곧이어 시작된 중소분쟁의 와중에서 쿠바가 철저하게 친모스크바 노선을 추종하자 서로 등을 돌린채 살아왔었다.그래서 카스트로는 중국을 「이단자」로 공격하기도 하고심지어는 비동맹회의에서 세계의 불행이 미국과 그 동맹국인 중국에 있다고 까지 비난했을 정도였다. 그토록 매정하게 중국을 매도하던 바로 그 카스트로가 지난 21일밤 아바나의 혁명궁에서 벌어진 강주석 환영 리셉션에서는 『영원불멸의 마르크스 레닌주의 사상을 중국 현실에 맞도록 영명하게 적용시켰다』고 극구 찬양하는가 하면 중국인구가 거대함을 들어 『아직도 세계 인구의 5분의1 이상이 사회주의 깃발 아래 살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미­중 싸잡아 비난 하지만 중국의 진짜 속마음은 무엇일까.북한 베트남 등과 함께 얼마 남지 않은 사회주의 국가들을 모아 맹주 노릇을 꿈꿀 것인가.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게 중론이다.쿠바로서는 붕괴된 소련 대신 중국을 맏형으로 모셔 의지하고 싶은 생각이 있을지 모르지만 중국으로서는 그게 오히려 부담이 될 수도 있다.이런 점에 비추어 얼마 남지 않은 사회주의 국가들이 더 이상 붕괴되지 않은채 견디어 주기만을 바라고 있는게 중국의 속마음인지도 모른다.그래서 사회주의체제를 허물지 않고도시장경제체제를 받아들일 수 있는 비법을 전수하는게 가장 큰 쿠바방문 목적중의 하나가 되지 않을까 추정되고 있을 정도다. ○위싱턴방문 좌절 강주석의 쿠바방문이 불과 20시간에 불과하고 그것도 시애틀 APEC회담 이후 워싱턴을 방문하려던 당초의 희망이 「한국과의 선약」을 이유로 미국측이 반대하는 바람에 아바나 기착이 결정되지 않았나 하는 인상마저 주고 있기 때문이다.
  • 멕시코에 한국전용공단 설립/미 접경 리오브라보시 35만평에

    ◎무료조차에 관세 면제/중기 대북미수출 전진기지 기대 멕시코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발효(내년 1월1일 예정)이후 한국기업의 대미 수출 전진기지로 부각되는 가운데 멕시코 북동부 미국과의 접경 지역에 한국 전용공단이 건설된다. 이 공단은 미국 남텍사스주와 멕시코의 국경을 따라 멕시코만으로 흐르는 리오 그란데강 남쪽의 리오 브라보시에 35만평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멕시코의 리오 브라보시는 최근 한국의 중소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해 리오그란데 밸리에 35만평 규모의 무료 조차지를 전용공단 부지로 제공하겠다는 내용의 서한을 청와대와 박상규중소기협중앙회장에게 보냈다. 리오그란데 밸리는 멕시코 동북부의 인구가 밀집된 농경지대로 미국·캐나다 동북부와 멕시코 내륙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이며 멕시코만의 항구도시 브라운스빌과의 거리가 45㎞로 해상교통에도 편리한 곳이다. 멕시코측은 서한에서 한국기업이 이 공단에 입주할 경우 멕시코 정부가 추진중인 「마길라 계획」(국경 도시들을 연결하는 자유무역 지대를 건설하는 계획)에 따라 미국산 원재료를 이용해 제품을 생산,미국시장에 파는 경우 관세가 면제되고 쿼터제한을 받지 않으며 멕시코 내수시장에도 자유롭게 판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멕시코는 쿠바의 전통적인 우방으로 현재 미국 상품들이 이 곳을 통해 우회 수출되고 있으며 쿠바정부도 최근 급속한 개방화 정책을 추진중이어서 이 곳에 진출하는 기업은 쿠바 시장도 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리오 브라보시가 한국 전용공단 건설을 제의하는 서한을 우리측에 전달한 래리 오스본 세계무역센터(WTC) 사무국장은 『방한 직전에 쿠바의 고위층 인사로부터 한국기업의 유치를 희망한다는 뜻을 한국 정부에 전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중소기협중앙회는 멕시코측의 제의가 가치가 있다고 보고 구체적인 타당성을 알아보기 위해 12월중 현장조사반을 보낼 방침이다.
  • 강택민 20일 쿠바방문계획(지구촌단신)

    【아바나 로이터 연합】 쿠바는 강택민 중국 국가주석겸 공산당총서기가 피델 카스트로 국가평의회 의장의 초청으로 20일 쿠바를 방문한다고 16일 발표했다.
  • 이달중순 쿠바방문 강택민

    【아바나 AFP 연합】 강택민 중국국가 주석겸 총서기는 이달 중순 시애틀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정상회담에 참석한 뒤 오는 21일 쿠바를 방문할 것이라고 아바나주재 외교 소식통들이 11일 밝혔다. 쿠바 주재 중국대사관은 중국 국가원수로서는 최초가 될 강주석의 쿠바방문보도와 관련,확인을 거부했다.
  • 관광산업에 눈돌린 쿠바(세계의 사회면)

    ◎“경제난타개 제1수단”…작년 50만명 유치 경제난에 시달리고 있는 쿠바가 관광산업에 눈을 돌리고 있다. 쿠바국가평의회의장 피델 카스트로가 지금까지 부도덕하고 타락한 것이라고 경멸해온 관광산업을 이제 쿠바경제의 구세주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다. 카스트로는 최근 한 연설에서 『우리는 맑은 공기와 푸른 바다,자연의 아름다움을 팔려고 한다』면서 만일 쿠바가 관광산업을 잘 활용하면 비틀거리는 쿠바의 경제를 옛 공산 동맹국들,특히 구소련이 붕괴되기 전의 상황보다 더 강력한 위치에 올려 놓을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1천만명의 관광객을 받아들이는데도 아무 문제가 없다고 말하고 쿠바의 관광산업은 마약도 매춘도,도박도 없는 세계에서 가장 순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해에는 50만명의 관광객이 쿠바를 방문,5억3천만달러를 뿌리고 갔다.이는 22억달러에 달하는 쿠바의 세입에서 대단히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다. 그러나 관광객의 유입이 쿠바인들을 부패시키고 그들의 주체성을 흐리게 해서는 안된다고 그는 경고한다. 지난 25년이상동안 쿠바정부는 관광을 멀리했다.카스트로정부에게 관광은 부패하고 타락한 것이며 악을 끌어들이는 더러운 것으로 비쳐졌었다. 그래서 지금까지 수도 아바나동쪽의 바르데로와 남쪽의 카요 라르고,그리고 중부의 카요 코코등과 같은 일부 지역만이 국내관광산업을 위해 개발되었을 뿐이다. 휴양지는 공로있는 근로자들,특히 이 나라의 주요 수입원인 사탕수수를 수확하는 노동자들을 위한 보상으로 이용되었다. 관광산업에 대한 열의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카스트로는 관광과 최근 쿠바에서 취해진 달러화의 합법화조치가 부정적인 측면을 드러내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당국은 수도 아바나와 관광지들에서 고개를 들고 있는 매춘행위를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 아이티가 죽어가고 있다/뉴욕에서(임춘웅칼럼)

    미국의 하버드대학조사팀이 지난 8일 관심을 모으는 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인도주의 활동의 위기」라는 부제가 붙은 「아이티 제재」에 관한 보고서가 그것이다.이 보고서는 2년전인 91년 9월 아이티에 군사 쿠데타가 일어난 이래 미국과 유엔이 쿠데타로 쫓겨난 아리스티드 대통령의 민주정부를 회복시키기 위해 아이티에 가하고 있는 제재조치로 최소 한달에 1천명 이상의 어린이가 더 죽어가고 있다는 충격적인 뉴스를 전해주고 있다. 인구 7백만의 가난한 소국인 아이티는 그렇지 않아도 유아 사망률이 세계적으로 높은 나라다.5세미만 어린이 사망률이 1천명당 1백53명으로 매달 약 3천명의 어린이가 죽어가고 있다.그런데 미국의 제재조치 이후 그 숫자가 월 4천명 수준으로 늘어났다는 것이다.쿠바 동남방에 자리잡은 이 가난한 나라의 유아 사망률이 더욱 높아진 것은 제재조치로 식량공급이 제대로 안돼 영양실조가 급격히 늘고 있고 치료약 외에도 어린이 전염병 예방을 위한 백신이 태부족한 때문이다. 미국의 대아이티제재는 본래 석유와 무기에 국한해 실시하려는 것이었으나 제재조치가 시행되자 어느 나라도 아이티에 물자를 공급하려 들지 않고 있는데다 미국이 직접 식량이나 의료품을 지원하게 되면 현재의 군사정권을 사실상 인정하는 꼴이 돼 지금까지 실제로는 전면금수조치를 취해온 셈이 돼버렸다. 한 나라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조치가 효과적으로 시행만 된다면 얼마나 무서운 결과가 초래되는지를 우리는 아이티의 경우에서 잘 볼 수 있다.공장이 차례로 문을 닫고 먹을 것을 구하기 힘들어 새로운 영양실조 환자가 10만명이나 늘어났다.휘발유가 없어 하오만 되면 거리에서 차를 볼 수 없고 시골에선 전기가 끊긴 마을이 늘고 있다. 직장이 없어졌고 돈이 있어도 필요한 물건을 살 수가 없다.아이티의 현재 국내 총생산량은 80년대의 약 3분의1 수준이라고 이 보고서는 지적하고 있다.본래부터 가난했던 나라에서 그나마 산업생산량이 3분의1로 줄었다는 것은 예삿일이 아니다. 빌 클린턴 대통령은 일요일인 지난 7일 ABC­TV와의 회견에서 아리스티드 대통령측이 요구하는 전면금수조치를 취한다면 결과는 훨씬 더 심각해 질 것이라고 밝혔다.미국은 실제로 이웃 도미니카로부터 아이티가 필요한 최소한의 석유는 수입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하버드대조사팀은 외교문제에 개입할 생각은 없다고 밝히면서도 계속 늘어나고 있는 희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인도적 물품은 공급을 허용하는 대아이티 「인도적 회랑」이 필요하다는 권고안을 내놓고 있다. 아이티 국민의 자유와 인권신장을 위해 민주주의 정부를 회복시키려는 미국과 국제사회의 노력이 아이티 국민의 인권과 생존권마저 위협하고 있다는 이 아이러니를 우리는 어떻게 보아야 하는 것인가.역사의 뒤안길은 자주 이런 모순과 명암을 동시에 안고 돌아가는 것인지도 모른다.
  • 북,핵국제압력 더 버틸셈인가(사설)

    마침내 유엔총회까지 북한의 핵개발포기및 의혹해소를 촉구하고 나섰다.북한에 대한 국제압력의 절정을 보여주는 상황전개다.국제원자력기구(IAEA)와 안보리및 한·미·일이 제기해온 북핵포기 촉구및 경고의 집대성이다.그런데도 북한은 핵고집을 계속할것인가. 북한이 그동안 공정성 시비를 제기해온 IAEA에 대한 전폭적 지지와 북한의 핵안전협정 의무 불이행에 대한 우려,그리고 북한에 대한 사찰수용 촉구가 결의안의 골자다.찬성 1백40,반대 1,기권 9표였다.48개국이 공동발의한 결의안 초안에 대한 북한의 일부 수정제의도 완전 묵살당한 채 원안대로 통과되었다.그나마 유일의 반대표도 북한표였다.IAEA사찰을 거부하는 북한에 동조하는 국가는 세계에서 북한 그 자신 이외에는 하나도 없다는 사실의 국제적 공식확인이다. 북한은 그것이 갖는 의미를 진지하고도 냉정하게 음미해야 한다.기권표가 무엇을 뜻하는지도 곰곰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특히 중국·이라크·쿠바 등의 기권은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북한에 대해 가장 동정적인 중국은 말할것도 없고 쿠바,그리고 같은 핵개발 혐의로 유엔제재를 받았으며 미국에 대해 적대적인 후세인의 이라크까지 적극적인 반대 아닌 기권을 했다.사실상의 찬성이며 유엔총회의 만장일치를 보여주는 것이다. 우리는 유엔총회 결의전에 북한이 사찰수용의 결단을 내려주기를 기대했다.유엔총회 결의의 가능성은 충분히 예상되었으며 북한도 그것을 원하지 않았을 것이 틀림없기 때문이었다.그러나 그것이 아니었다.북한은 끝내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으며 유엔총회의 결의까지도 거부하며 미국의 정치적 음모라는 비난을 계속하고 있다. 북한은 도대체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모를 일이다.무슨 일이 있어도 기어이 핵개발을 관철할 속셈이란 말인가.그것은 누구도 원하지 않는 큰 희생을 강요하게 될 것이 틀림없다.북한체제 수호의 안전판이기는커녕 자멸을 재촉하는 위험천만의 무모한 모험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협상카드로서도 그것은 이제 효력을 다했다.미국이나 우리에게서 나올 것은 다 나왔으며 남은 것은 북한의 핵개발허용뿐인데 그것은 상상조차 할 수없는 일이다.지나친 것은 부족함만 같지 못하다는 교훈을 북한도 배웠으면 한다. IAEA의 북한핵 감시장비의 작동이 중단된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미국은 2일 북한과의 외교적 접촉을 중단하고 문제를 유엔 안보리에 회부하겠다고 경고했다.이제 북한의 실질적 호응이 없는 한 싫어도 어쩔 수 없을 것이다.이번 총회의 만장일치적 찬성표결로 북한에 대한 안보리제재를 반대하기도 어려운 분위기가 조성되었다.북한의 현명한 사찰수용 결단을 촉구한다.
  • 미,“대북 핵접촉 중단” 경고

    ◎“감시카메라 정지… 안보리 회부”/주 유엔대사/찬 1백40·반1 북핵결의 압도적 채택 【유엔본부=임춘웅특파원】 북한의 핵개발계획을 감시하기 위해 유엔이 설치한 카메라의 작동이 멈춘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미국은 1일 북한과의 외교적 접촉을 중단하고 북한의 핵문제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회부하겠다고 경고했다. 릭 인더퍼스 유엔주재 미대사는 이날하오(한국시간 2일상오) 북한핵문제처리를 위한 유엔총회 본회의 연설에서 『핵안전협정의 지속성이 유지되지 않는 한 미국은 더이상 조선인민공화국과의 논의를 계속하지 않고 이 문제에 대해 조치를 취할수 있도록 유엔 안보리에 넘길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또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한스 블릭스 사무총장은 북한 핵시설에 설치된 유엔의 감시카메라를 작동시키는 배터리와 필름이 수주전에 이미 소진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유엔총회 본회의에 참석, 핵문제와 관련된 IAEA의 보고를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블릭스총장은 『북한이 지금까지 IAEA의 핵사찰에 제한을 가하고 투명성을 감소시킴으로써 포괄적인 핵안전협정에 대한 의무불이행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유엔총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북한에 대한 핵사찰을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1백40,반대1,기권9표의 압도적 지지로 채택했다. 이 결의안엔 북한만이 유일하게 반대했으며 중국을 비롯해 이라크 쿠바 베트남 앙골라 세네갈 말리 가나 기니등은 기권했다. IAEA이사회 의장국인 호주를 비롯한 한국 미국등 48개국이 지난달 27일 공동제안한 결의안은 북한에 대해 완전한 핵안전협정의 이행을 위해 IAEA와 즉각 협력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북한핵 관련 결의안은 지난 5월 안보리에서 채택된 바 있으나 유엔총회에서 표결을 거쳐 채택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의 박길연유엔대사는 이날 결의안 표결직전 결의안 가운데 북한조항이 포함된 전문 9항과 본문 7항을 삭제할 것을 수정제의했으나 표결결과 부결되었다. 이날 표결에 앞서 행한 제안발언에서 한국대표부의 유종하대사는 『북한이 신고한 핵시설에 대한 통상적인 사찰마저 거부함으로써 IAEA가 이미 실시한 핵사찰의 신뢰도와 계속성까지 흔들리고 있다』고 말했다.
  • 미 “아이티 무력개입” 경고/해군함정 초계활동 돌입

    ◎군정선 대결태세/불·가도 해상봉쇄 가담 【포르토프랭스 로이터 AP 연합】 유엔이 결의한 아이티 해상봉쇄 개시를 하루앞둔 17일 미해군 함정들이 아이티 해역에서 초계활동에 들어가고 캐나다등이 추가로 군함을 파견하는등 국제적인 압력이 강화되고 있으나 아이티 군정 지도자가 사임을 거부하고 대결태세를 보임에 따라 현지 외국인들의 신변안전이 우려되는등 사태가 악화되고 있다. 쿠바의 관타나모만 주둔 미군병력에 비상출동대기령을 내린 빌 클린턴 미대통령은 아이티의 미국 대사관등에 대한 공격 가능성에 대비,30명의 미해병대를 증파했으며 매들린 올브라이트 유엔주재 미대사는 미국이 아이티에 대한 군사개입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아이티 군부지도자인 라울 세다스가 이날 단테 카푸토 유엔특사에게 민정이양 협약의 백지화를 선언한데 이어 군사정부를 지지하는 수백명의 아이티 우파세력은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집회를 갖고 「독립과 국가주권 수호를 위한」 시위를 벌이며 유엔의 제재조치가 시작되는 18일부터총파업에 들어갈 것을 선언했다. 【포트 루이스(모리셔스) 로이터 연합】 프랑스는 아이티의 민주주의 회복을 목적으로 단행된 유엔의 해상봉쇄에 참여하기 위해 프리깃함 1척을 파견할 것이라고 프랑수아 미테랑 프랑스대통령이 18일 밝혔다.
  • 클린턴,아이티 해상봉쇄 지시/해병 대기령… 군사개입 태세

    ◎안보리도 「봉쇄」결의/선박 검문검색 승인/군부지도자 사임 거부 【유엔본부·워싱턴·포르토프랭스 AFP 로이터 연합】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15일 민주화일정을 거부하고 있는 아이티 군사정부에 대한 제재조치로 해군함정들을 동원한 해상봉쇄를 지시하는 한편 일부 해병병력에 출동대기령을 내리는등 군사개입태세를 갖추기 시작했다. 이와함께 아이티주재 유엔평화요원들은 이날 긴급대피지시를 받고 잇따라 출국길에 올랐으며 아이티 전역은 외출금지령을 내린 군사정부의 지시에 따라 학교가 휴교하고 상점들이 문을 닫는등 극도의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클린턴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아이티에 있는 미국민의 안전을 보호하고 민주주의를 원상복귀 시킬 수 있도록 압력을 가하기 위해 3척의 고성능 유도미사일 순양함과 2척의 고속유도미사일 프리깃함,1척의 구축함등 6척의 함정을 동원해 아이티해역을 봉쇄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클린턴대통령은 또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쿠바 관타나모만의 미군기지 1개중대에 출동대기령을 내렸다고밝혀 상황전개에 따라 아이티에 대한 지상병력투입 가능성까지도 시사했다. 【유엔본부 로이터 연합】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16일 긴급회의를 열고 민정회복을 거부하고 있는 아이티에 대한 경제제재조치를 강행하기 위한 해상봉쇄를 승인했다. 이날 해상봉쇄안은 미국이 발의·캐나다·프랑스·베네수엘라등이 동의해 표결에 부친 결과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이 결의안의 통과로 이미 아이티 해역에 군함 6척을 배치하고 있는 미국은 아이티로 입·출항하는 모든 선박의 검문 검색을 실시할 수 있게 됐다. 【포르토프랭스 로이터 연합】 아이티의 군부 지도자인 라울 세다스는 미국의 군사적 제재조치에도 불구,16일 민정복구를 위한 사임 압력을 강력히 거부했다.
  • 해외등산 트래킹/“이국정취 만끽”… 관광도 즐겨

    ◎연휴때 동호인 출국 급증… 알선사 호황/행선지 일·대만서 남미·가주로 다변화/3천∼5천m 고지는 산소부족… 체력 맞는 곳 골라야 해외등산 트래킹이 해외 목적관광의 한 형태로 뿌리 내리고 있다.국내 등산에서는 맛보기 힘든 외국 산의 독특한 정취를 만끽하고 관광까지 겸할수 있어 추석등 연휴기간을 이용해 출국하는 동호인들이 크게 늘고있다. 해외등산트래킹 전문알선여행사인 알파인여행사는 성수기였던 지난 여름 월평균 3백명의 해외등산객을 내보냈으며 알펜투어여행사도 월평균 1백여명 정도의 해외등산객을 내보내고 있다.관련업계에 따르면 해외등산여행상품의 국내 시장규모는 월평균 7백∼8백명선으로 신청자는 40대 중년층의 등산애호가가 주를 이루지만 60대의 노인들도 많다고 한다. 이제 해외원정등산은 전문등산인의 전유물이 아니며 누구라도 알선여행사에 신청만하면 전문산악가이드의 도움을 받아 몽블랑이나 에베레스트 같은 고봉에도 오를수 있는 시대가 된것이다.해외등산트래킹은 86년 세방관광에 의해 처음으로 상품화된이래 87년해외여행 자유화조치로 활성화되어 현재는 이를 전문으로 알선하는 곳도 10여 군데에 이르고 있다. 알파인여행사는 추석맞이 해외등산객을 모집하고 있으며 알펜투어여행사는 국내 최초로 산악가이드 지역전담제를 채택하고 해외 각국으로의 등산객을 모집하고 있다.인도와 네팔쪽 히말라야산에 대한 정보에 밝은 혜초여행사와 국제캠프 그리고 한국여행사·서유여행·청산캠프·코오롱스포츠정보센터 등에서도 해외등산여행상품을 마련해놓고 있다. 알선지는 초기의 대만 일본 위주에서 아프리카와 남미,남·북극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해졌는데 비용은 상품마다 제각각 다르지만 대략 2박3일코스가 45만원,3박4일 55만원,4박5일 65만원선이다.인기있는 등산지로는 백두산을 비롯해 대만의 옥산,말레이시아의 코타키나발루,일본의 북알프스산지 등을 들수있다. 대만 옥산은 높이가 4천m에 가깝지만 등산로가 완만한 외길로서 초보자에게 안성맞춤이며 코타키나발루(4천1백m)는 열대우림의 경관이 좋고 주변에 해변을 끼고 있어 관광을 겸한 등산지로 인기가 높다.일본의 북알프스산지는 다테야마,쓰루기다케,하쿠바다케,호다카등 3천m를 웃도는 봉들이 줄줄이 있는 곳으로 도마야현에 직항로가 개설되면서 더욱 가까워졌다. 해외등산은 처음에는 대만 옥산,말레이시아의 코타키나발루등 쉬운곳부터 시작해서 일본의 북알프스,미국의 요세미티 등을 거쳐 프랑스의 몽블랑,아프리카의 킬리만자로 등 점차 어려운 산에 도전하는 것이 순서이다.따라서 욕심을 자제하고 자신의 체력에 맞는 여행상품을 고르는 것이 우선.특히 3천∼5천m의 산지에서는 산소부족으로 고소증세를 느끼기 시작하므로 평소의 체력관리도 중요하다.실제 해외등산에서 고소증세와 체력미달로 정상정복에 실패하는 비율이 20∼30%에 이른다고 한다. 해외등산은 또 대개 15명이 팀을 이루어 나가게 되므로 단체생활에 피해가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각 나라마다의 산에 대한 예의범절과 태도를 존중하고 따라주어야 한다는게 여행사 관계자들의 조언이다. 그러나 이처럼 해외등산객이 크게 늘어나면서 안전문제도 점차 대두되고 있다.지난 8월에는 한 여행사 알선으로 일본 북알프스 쓰루기다케봉을 등정하고 하산하던 등산객이 암벽코스에서 실족,추락사한 사례가 발생했다.한덕여행사의 이규태사장은 해외등산중의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알선여행사에서 15명당 최소한 가이드 1명을 반드시 대동시키고 여행자보험 뿐만 아니라 조난사고에 대비한 현지의 보험에도 적극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 쿠바 공군대위 미 망명 요청(지구촌단신)

    【키웨스트(미 플로리다주) AP 연합】 한 쿠바 공군대위가 17일 하오 미그­21기를 타고 비행훈련중 쿠바를 탈출한뒤 미국 플로리다주 남단 키웨스트의 미해군비행장에 착륙,정치적 망명을 요청했다고 미국 정부소식통들이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