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쿠르드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 살인죄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 항산화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 안나경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 평산책방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504
  • 쿠르드족 3천명/기아·추위로 숨져

    【테헤란 AFP 연합 특약】 지난 4일간 주로 어린이 약 3천명의 쿠르드 난민이 이란국경에 도달하기 전에 혹한과 기아로 숨졌다고 이란의 케이한지가 1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사망자 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 부시,“내전 불개입” 재강조

    【몽고메리(미 앨라배마주) 로이터 연합】 부시 미 대통령은 13일 미국은 이라크내 쿠르드족 등 난민들에 대한 구호노력을 지지하지만 이라크의 내전에는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앨라배마주의 몽고메리 소재 미 공군대학에서 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자신은 가능한 한 조속히 미군을 이라크로부터 본국으로 철수시키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 미,쿠르드난민 대대적 구호 전개/함정·헬기 동원,식량등 긴급공수

    ◎이라크내에 난민촌도 건립 【앙카라 AFP AP 연합】 수십만 명의 굶주리고 지친 쿠르드족 난민들이 이라크 정부군을 피해 계속 이라크 북부지역에 집결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12일 사상 최대규모의 구호활동을 벌일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터키 관리들은 미국이 이라크내에 난민촌 건립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미 국방부 관리들은 이날 4천명의 미군이 이라크내 쿠르드족 난민을 위한 국제적인 구호품 공수작전에 투입됐으며 장거리 대형화물 수송용 치누크 헬리콥터도 처음으로 투입돼 2.7t의 긴급구호품을 난민에게 공수했다고 밝혔다. 스티븐 로이 중령은 또 수십 대의 헬리콥터가 구호작업에 배치돼 곧 사용될 것이라고 말하고 5척의 미 해군 함정이 13일부터 14일까지 긴급구호품을 싣고 터키의 이스켄데룬항에 입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터키에 주둔중인 미군 당국은 이밖에도 수천 명의 의료진을 난민집결지역에 파견하고 70만명의 난민에게 하루 한 끼의 음식을 제공하는 등 『현대 군사 사상 최대규모의 구호활동을 신속하게 계속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터키에 파견된 병력 중에는 미국으로부터 공수된 예비군과 지중해 주둔 선박들,그리고 50대 이상의 헬리콥터가 포함될 것이며 이밖에도 현재 구호활동에 투입된 4천8백명의 미군 병력에 추가로 3천5백명이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으나 이들이 이라크 북부에 투입될 것인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딕 체니 미 국방장관은 미국은 쿠르드족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이라크내에 전투부대를 투입할 의사는 없다고 말하고 난민들은 최근 거듭된 대이라크 경고 때문에 「당분간」은 안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라크난민에 30만달러 지원

    정부는 심각한 식량난 등을 겪고 있는 이라크 쿠르드족 난민을 지원하기 위해 30만달러의 난민구호금(현금)을 제공키로 했다고 외무부가 13일 밝혔다. 정의용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는 지난 4월5일 유엔 안보리가 난민구호요청을 결의함에 따라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서 난민들의 고통을 덜어 주기 위한 국제적 노력에 동참하고 터키·이란 등 주변국의 국제적 지원호소에 부응하기 위해 난민원조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 “이라크,쿠르드족보호구역 준비”/“유엔감시 아래 추진희망” 케야르

    【브뤼셀 AFP 연합】 이라크정부는 쿠르드족 난민을 위해 보호구역을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고 하비에르 데 케야르 유엔 사무총장이 12일 말했다. 케야르 총장은 벨기에 언론과의 회견에서 『이라크도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일정지역을 쿠르드족 보호구역으로 유보해 놓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고 『유엔의 감독하에 이를 추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케야르 총장은 그러나 이라크정부가 구체적으로 어떤 지역을 유보해 놓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번 사태에 유엔이 보다 직접적으로 개입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케야르 총장은 『인권문제에 대해서는 한 국가의 내부문제라 할지라도 개입이 허용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미테랑 프랑스 대통령 사무실은 미테랑 대통령이 11일 미국의 조지 부시 대통령과 쿠르드족 난민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히고 더 이상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 “이라크군,난민에 또 포격/쿠르드대변인/헬기·탱크동원 무차별살상”

    【다마스쿠스 로이터 연합 특약】 탱크와 야포 및 헬기의 지원을 받는 이라크 정부군이 11일 쿠르드족 반군이 장악하고 있는 이라크북부지역과 쿠르드족 난민들에 대해 군사공격을 시작했다고 반후세인 세력인 쿠르드민주당(KPD) 대변인이 말했다. KPD대변인은 이라크 정부군이 이날 상오 11시(한국시간) 쿠르드족 반군과 난민에 대해 공격을 시작했으며 이라크내에 있는 쿠르드족 반군과 마지막 교신을 한 하오 6시30분까지 공격이 계속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라크 정부군이 위도 36도선 북쪽으로 30㎞ 떨어진 이르빌마을 인근지역과 남쪽으로 60㎞ 떨어진 술라이마니야 및 키르쿠크시 북쪽 쿠위슨자크 등에 대해 공격을 개시했다고 주장했다. 미국은 이라크에 대해 이라크의 북단을 가로지르고 있는 위도 36도선을 넘어 지상군이나 공군을 보내지 말라고 경고했다.
  • 쿠르드 안전지대/부시­메이저 합의

    【런던 로이터 연합】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쿠르드족 난민을 위해 유엔 보호하에 이라크 북부에 안전지대를 설치하자는 존 메이저 영국 총리의 제안에 동의했다고 영국의 한 고위 관리가 10일 말했다. 이 관리는 이날 밤 부시 대통령과 메이저 총리가 20분간 전화통화를 가진 뒤 『양국 지도자들은 난민을 위한 안전지대 안에 완전한 합의를 보았다』고 밝혔다. 그는 두 사람이 이 밖에도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의 군대가 국제구호기구들의 구호품 공급작전을 방해할 경우 유엔을 통해 이에 대처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 터키 접경 비행금지 경고/미,이라크에

    【예루살렘·브뤼셀·카이로 로이터 AFP AP 연합】 미국은 이라크당국의 쿠르드족 공격 저지를 위해 이라크에 대해 터키 접경지역에서 전투기나 헬리콥터를 비행시키지 말도록 경고했다고 제임스 베이커 미 국무장관을 수행,중동을 순방중인 한 미국 고위관리가 10일 밝혔다. 미국은 이 경고에서 이라크당국이 터키에 인접한 북부지역의 에르빌시 바로 남쪽을 가르지르는 북위 38도선 이북지역에서 무장 헬기나 고정익 군용기를 출격시켜 쿠르드족이나 기타 인구밀집지역에 공격을 가하지 말라고 요구하고 불응할 경우 격추에 나설 것임을 묵시적으로 통고했다고 이 관리는 말했다. 한편,제임스 베이커 미 국무장관은 미소가 후원하는 중동지역 평화회의 개최문제에 대해 이스라엘측과 원칙적인 합의를 본 뒤 10일 예루살렘을 떠나 카이로에 도착,아랍국들과의 일련의 협의에 착수했다.
  • 이라크,영 제의 거부

    【니코시아 로이터 연합】 이라크는 9일 이라크 북부지역에 쿠르드족 난민을 위한 유엔 감시하의 안전지역을 설치하자는 영국의 제의를 거부하고 이같은 움직임을 막기 위해 모든 수단을 사용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 경제파탄/정정불안/흔들리는 후세인 정권/「유엔휴전안」 수락 이후

    ◎전후 배상 수백억불 지불 불가피/「대탈출」등 혼돈속 유혈권력투쟁 가능성 이라크가 걸프전 휴전을 받아들임에 따라 이라크는 가난과 압제,정정불안 그리고 더 많은 유혈의 가능성에 당면해 있다. 바그다드정부가 지난 6일 마지 못해 받아들인 유엔결의문은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으로서는 쿠웨이트사막에서 겪은 참패를 능가하는 것으로 후세인은 이로 인해 중동과 그 밖의 지역에서 공포를 유발했던 미사일과 화학무기·핵프로그램 등을 빼앗기게 됐다. 이라크는 이제 더 이상 주변국가를 위협할 수 있는 군사적인 공격능력을 갖고 있지 못하다. 그러나 이같은 새로운 약점이 국내의 정정불안을 야기해 이웃 국가로 번질 가능성이 있다. 후세인은 지난 10년 동안 20만명의 이라크인 생명을 앗아간 두 차례의 전쟁으로 이라크를 몰아갔다. 이라크정부군이 시아파 회교반군과 쿠르드족 반란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테러를 자행,1천7백만명의 이라크국민 가운데 75만명 이상이 이란과 터키·사우디아라비아 등으로 탈출하게 만들었다. 이같은 대탈출은 전후혼돈과 수천억 달러에 달하는 전후 복구 비용과 맞물려 이라크가 당면한 어려움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이같은 가난과 좌절감이 팽배한 상황에서 독재나 민주주의의 가능성 어느 쪽도 안정을 약속할 수 없다. 조지 부시 미 대통령과 동맹국들이 공개적으로 촉구하고 있는 군부쿠데타도 지난 1950년대 후반과 60년대 초반 이라크에서 있었던 것과 같은 유혈권력투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망명 반체제 단체들이 체결한 민주협력협약은 각 단체간의 정치적 차이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권력을 잡는다 해도 심각한 시험을 받게 될 것이다. 후세인은 전후 국내문제 처리에 있어 자신의 통치를 받아들이는 사람에게는 더 많은 자유를 부여하는 대신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더 잔인한 탄압을 하는 이른바 채찍과 당근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후세인은 지난 2주간 각료를 임명하면서 쿠르드족 백정으로 알려진 자신의 사촌 알리하산 알 마지드 장군을 내무장관에,사촌이자 사위인 후세인 카멜 준장을 국방장관에 임명했다. 수 년간에 걸친 전쟁과 어려움으로 국민들 사이에 좌절감이 팽배해지자 후세인은 한때 외국인과 대화한 것만으로도 투옥할 수 있었던 구속적인 분위기를 완화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외국의 금융대출기관들은 쿠웨이트와의 전쟁 이전에 이미 6백억달러의 전쟁부채를 지고 있던 이라크를 돕는 데 주저할 것이다. 게다가 이라크는 현재 쿠웨이트에 대한 전쟁배상으로 수백억 달러를 지불해야만 하는 입장에 놓이게 됐다. 후세인은 외교적 고립에 종지부를 찍고 경제적 혹은 기술적 지원을 제공할 용의가 있는 동맹국들을 찾기 위해 필사적인 노력을 경주하게 될 것이다. 그는 이라크에서 생산되는 석유와 교환해 재건작업에 값싼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인도·중국·브라질 등 제3세계 국가와 친교를 맺을 것으로 보인다.
  • EC,후세인 퇴진 촉구/정상회담/「쿠르드족 안전지대」 설치 제의

    【룩셈부르크 로이터 AP 연합】 유럽공동체(EC)는 8일 특별정상회담을 통해 쿠르드족 난민을 위해 이라크내에 유엔이 관장하는 특별 「안전지대」를 설치할 것과 사담 후세인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했다. EC 정상들은 이날 회담에서 또 2백여 만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쿠르드족 난민을 위해 1억8천만달러 가량의 긴급 지원을 제공키로 합의하는 한편 이라크군의 무자비한 쿠르드족 반란진압방식을 규탄하고 이의 즉각적인 중지를 아울러 요구했다. 이번 EC정상회담을 주재한 룩셈부르크의 자크 상테르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후세인 대통령이 권좌에 남아 있는 한 EC는 이라크가 문명사회의 일원으로 재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볼 수 없다』면서 후세인 대통령의 하야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 결의안을 제안한 존 메이저 영국 총리는 이라크측의 승인여부에 상관없이 유엔이 이라크 북부지역에 쿠르드족 난민을 위한 피란처를 설치하라고 촉구하면서 『이 제의의 목적은 일단 쿠르드족과 기타 이라크 난민들이 산에서 내려와 안전지역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것이며 이어 2단계에서 이들 난민들이 귀향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쿠르드족이 주로 거주하는 이라크 북부의 일부 대규모 마을지역이 모두 특별구역화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이번 EC정상회담에서는 지난주 유엔 걸프종전결의에 규정된 이라크에 대한 경제제재 계속방침을 지지하고 제재조치가 이라크측의 정책변화가 있을 때까지는 지속되어야 한다고 천명하는 한편 무기금수원칙도 재확인했다.
  • “이라크서 난민 계속공격땐 영,무력사용도 불사”/허드외무장관 밝혀

    【런던 AP 연합】 영국정부는 앞서 존 메이저 영국 총리가 수백만 명에 달하는 쿠르드족 난민들을 위해 이라크 북부지역에 설치하도록 제의한 안전지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무력이 사용될지도 모른다고 9일 밝혔다. 더글러스 허드 영국 외무장관은 이날 BBC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가 바라는 것은 유엔이 감시하는 가운데 쿠르드족을 산악지방으로부터 되도록이면 마을과 도시 등지로 데려오는 것이며 이때 만일 이라크가 공격을 계속한다면 일부 무력을 행사하거나 무력시위를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이란,쿠르드난민에 국경 재개방/이라크선 반정인사 4천명 처형

    ◎이란 언론들 보도 【테헤란 AFP 연합】 이라크는 지난 10일 동안에 반체제인사 4천여 명을 처형했다고 이란 관영 IRNA통신이 이라크 난민들의 말을 인용,8일 보도했다. 이란 남부 쿠제스탄성에 도착한 이라크 난민들은 반체제인사들이 성도 나자프와 탈메에서 처형됐다고 주장했으며 이라크 시아파 최고지도자인 아야툴라 아불 카셈 알코이의 저택이 아직도 이라크군에 의해 포위돼 있다고 전했다. 한편 IRNA통신은 이라크 정부군과 반군들간의 충돌이 남북 이라크의 여러 곳에서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니코시아 로이터 연합】 이란은 8일 이라크 정부군을 피해 이란으로 탈출해오는 이라크 난민들에게 자국 국경을 재개방했다고 밝혔다. 바히드 다스제르디 이란 적신월사(적십자) 총재는 이날 테헤란 라디오방송을 통해 『어제 밤 이후부터 난민들의 도착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 이란,쿠르드난민에 국경폐쇄/“50만 이미 유입… 수용 한계”

    ◎미·영·불 등선 본격 구호작업 착수 【니코시아 로이터 연합】 이란정부는 7일 50만명 이상의 쿠르드족 난민이 이미 국경을 넘어 이란으로 피신했다고 밝히고 이제 난민수용이 어려운 형편이기 때문에 국경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이란 내무부는 테헤란 라디오방송을 통해 발표한 코뮈니케를 통해 『수십만 명의 난민들이 국경을 넘기 위해 기다리고 있으나 식량 등이 부족해 더 이상 받아들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앙카라·런던 로이터 연합】 이라크정부의 탄압을 피해 피란에 나선 이라크 난민들이 터키·이란 등 인근 국가로 대량 유입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영국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들은 이들 난민들에 대한 인도적 지원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있다. 한 미군 관리는 7일 미 공군의 허큘러스 C­130기 4대가 이날 낮 12시(현지시간) 남부 터키의 인키리크 공군기지를 출발,하오 1시30분 이라크 북부 산악지대의 이라크 난민들에게 식량과 기초의약품들을 공륜했다고 말하고 8,9일에도 계속 구호작전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미 수송기들은물과 미군용 레이션 등 구호식품을 낙하산에 매달아 쿠르드 난민주변에 떨어뜨렸다. 또 영국 남부 린네햄 공군기지의 한 대변인은 텐트·담요·식료품 등 최소한 30t의 구호품을 실은 3대의 영국공군기가 이날 아침 터키 인키리크 공군기지를 향해 출발했다고 말했다. 또 프랑스와 독일은 수송기 7대,1백20t의 구호물자를 파견키로 약속했다.
  • 쿠르드족 30만 이란 대피

    【테헤란·도쿄 AFP AP 연합】 이라크당국이 반정부 세력에 대한 탄압을 시작한 이후 대부분이 쿠르드족들인 30만명 이상의 이라크 난민들이 이란으로 대피해 왔다고 압둘라 누리 이란 내무장관이 6일 밝혔다. 누리 장관은 이라크 난민들이 「우려할만한」 상황에 놓여있다고 밝히고 수많은 난민들이 지뢰를 밟거나 국경을 형성하고 있는 시론강을 건너다 익사하거나 또는 기아와 영양결핍으로 죽어갔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란 관영 IRNA통신의 보도를 인용,현재도 이란 북부에 위치한 서아제르바이잔주로 넘어 오려고 기다리고 있는 이라크인들이 수십만 명에 달한다고 말했다. 알프테모킨 터키 외무장관은 『쿠르드족 28만여 명이 터키입국을 위해 대기중이며 1백만여 명이 터키와 이란으로 탈출하기 위해 이동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라크·쿠르드족 난민 수백만 명을 돕기 위한 세계 각국의 원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 미·영·불·일·독 등은 6일 수천만 달러의 원조제공을 밝혔으며 이밖에 덴마크·스웨덴·노르웨이·스위스·오스트리아 등도쿠르드족을 위한 원조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한편 겐셔 독일 외무장관은 지난 5일 『집단학살은 결코 내정문제가 될 수 없다』면서 이라크를 비난했다.
  • 명백한 내정간섭/이라크,유엔 비난

    【니코시아 AFP 연합 특약】 이라크는 6일 쿠르드족 탄압을 비난한 유엔의 결의안은 이라크의 내정문제에 대한 파렴치한 개입이라고 비난했다. 이라크 관영 INA통신은 『부당한 유엔의 결의안은 이라크의 내정에 파렴치한 태도로 개입하려는 데 목표를 두고 있는 것으로 이것은 유엔헌장에 위배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유엔 안보리는 이에 앞서 5일 프랑스의 주도로 이라크의 쿠르드족 탄압을 비난하는 결의안 688호를 통과시켰었다.
  • 베이커,중동 순방/팔 대표도 만날듯

    【워싱턴·암만 AP 로이터 연합 특약】 제임스 베이커 미 국무장관은 6일(현지시간) 걸프전 후의 중동평화를 위한 중동순방길에 올랐다. 지난달에 이어 두번째로 중동을 방문하는 베이커 장관은 7일 터키의 방문을 시작으로 이스라엘·이집트·시리아를 순방할 것으로 알려졌다. 터트 와일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팔레스타인측에서 원할 경우 베이커 장관과 팔레스타인 대표가 이스라엘의 점령지역내에서 회동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커 장관은 이번 중동방문 목적은 이스라엘과 아랍과의 분쟁해결에 초점을 둘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터키 방문 동안에는 쿠르드족의 난민촌도 방문할 것이라고 미 관리는 밝혔다. 한편 요르단의 관리들은 6일 베이커 장관과 무다르 바드란 요르단 총리가 회담을 갖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베이커­바드란 회담은 지난해 8월 후세인 요르단 국왕이 미국을 방문,부시 대통령과 회동한 이후 최고위급회담이다.
  • 유엔,“쿠르드족 탄압 중지하라”/안보리 비난 결의안 채택

    ◎이라크 민간인에 국제원조 촉구 【유엔본부·니코시아·다마스쿠스 AFP 로이터 연합】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5일 이라크의 쿠르드족 탄압을 비난하고 이라크 민간인들에 대한 인도적 국제원조를 촉구하는 결의안 688호를 통과시켰다. 유엔 안보리는 이날 찬성 10,반대 3,기권 2표의 표결로 이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벨기에·프랑스·미국·영국 등의 주도로 통과된 이 결의는 『쿠르드족 거주지역을 포함,이라크 전역에서 자행되고 있는 민간인에 대한 탄압을 비난하며 이같은 탄압이 이 지역에서의 국제평화와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이라크는 이같은 탄압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이 결의는 또 국제 구호단체들이 곤경에 처한 이라크인들에게 접근하는 것을 이라크당국이 즉각 허용하고 아울러 이 단체들이 필요로 하는 모든 시설도 이라크측이 제공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카말 카라지 유엔주재 이란대사는 5일 앞으로 며칠내에 이란으로 넘어오는 이라크 난민이 50만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았다. 이에 앞서 이란 관영 IRNA통신은 4일 약 2만명의 쿠르드족 피난민들이 국경을 넘어 이란으로 넘어온 데 이어 약 1백만명이 국경지방에 운집해 있으며 북부 에르빌시에서 국경으로 이어지는 피난길에서 최소한 40명이 동사했다고 보도했다. ◎부시는 왜 대량학살 방관하나/쿠르드족 문제로 딜레마 빠진 미/“반군 지원,후세인 축출해야” 여론 고조/의회도 「내전 불개입」 원칙에 비판 입장 부시 미 행정부는 이라크 국내문제에 대한 「불개입」 정책을 고수하는 바람에 사담 후세인의 쿠르드족 탄압을 중지시켜야 한다는 여론을 외면하는 것처럼 보여 난처한 입장에 빠졌다. 미국의 많은 정치인들과 대외정책 전문가들은 최근 수주간 부시 행정부가 취해온 입장이 도덕적으로 변명할 여지가 없으며 장기적으로 보더라도 백악관의 주장처럼 이라크나 걸프지역에 안정을 가져 오는 것이 아니라고 비판하고 있다. 쿠웨이트 자결원칙을 지원하기 위해 걸프전을 벌였던 부시 행정부는 이라크내 시아파 회교도와 쿠르드족의 자결 문제에 대해선 다른 고려를 선행시키고 있는 것 같다. 지금 워싱턴의 우선적인 고려 사항은 이라크의 해체 방지와 이지역 주둔미군의 신속한 철수이며,그러한 결과는 미국이 이라크 내전에 개입하지 않음으로써 가장 잘 끌어낼 수 있다는 것이 부시 행정부 관리들의 시각이다. 그러나 이라크군의 쿠르드족 및 시아파 반군 분쇄와 이에 따른 피난민 물결은 부시행정부를 수세로 몰아 넣었다. 워싱턴 포스트지와 ABC방송의 공동 여론조사에 의하면 많은 미국인들은 걸프전쟁이 너무 일찍 끝났다고 생각하면서 50% 정도는 이라크내 반군을 어떤 형태로든 지원해야 한다는 견해에 동조하고 있다. 이번 전쟁 중 부시는 이라크 국민을 상대로 사담 후세인 축출을 공공연히 선동,쿠르드족의 봉기를 촉발시켜 놓고선 미국의 목표는 쿠웨이트 해방이었지 후세인의 축출이 아니었다며 바그다드의 쿠르드족 살육행위를 방관하고 있다. 쿠르드족과 시아파 문제는 단순히 「곤란한 일」이라고 하기보다 「완벽한 딜래머」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부시 대통령은 이라크내전 불개입 정책이 왜 미국의 국익에 가장 잘 부합하는 것이며,또한미국의 걸프전 정책원칙과 어떻게 일치하는지에 관해 공개적으로 설명한 적이 없다. 그러나 부시 행정부 관리들은 미국의 2개 대외정책 원칙사이에서 찢어진 자신들을 발견했다고 설명한다. 쿠웨이트에서 이라크를 몰아내는 데는 이 두가지 원칙이 모두 쓰였지만 전후의 이라크를 다루는데 있어서는 이중 하나 만이 선택됐어야 한다. 두가지 원칙이란 첫째,그 경계선 내에서 어떤 정부가 통치를 하건 국제적 경계선과 국가의 영토 통합은 존중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부시 행정부는 쿠웨이트 왕정을 복귀시키는 데 이 논리를 이용했고 지금은 이라크 불개입정책의 정당화에 이용하고 있다. 두번째 원칙은 미국이 오랫동안 견지해온 인권 및 민족자결 지지 공약이다. 이라크 국내 사태에 연결시킬 경우 이 원칙은 쿠르드족과 시아파에 대한 지지를 뜻한다. 부시 행정부는 이 두가지 원칙을 모두 추구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단기적으론 후세인으로 하여금 이라크에 대한 바그다드 중앙정부의 통제력을 회복토록 허용하되 유엔의 정전결의안에 규정된 무기 금수와경제압력을 이용해 사담 후세인을 보다 괜찮은 인물로 교체하도록 이라크 국민을 고무시킨다는 것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부시 행정부의 접근방법이 모순된 가정,즉 지금은 이라크의 결속을 위해 후세인의 집권이 허용될 수 있지만 나중엔 전복되어야 한다는 주장에 입각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사담이 적대세력의 도전을 분쇄할 경우 그의 정치적 기력 회복이 빨라져 그를 실각시키기가 오히려 더 어려워질 것 이라고 예견했다.
  • 쿠르드 난민 1백만 국경 집결/이란,전원 입국허용 방침

    ◎IRNA통신 보도 【테헤란 AFP 연합】 약 1백만명 정도의 쿠르드족 피난민들이 이란 국경지대에 운집해 있으며 이미 2만명 정도가 이란으로 입국했다고 이란 관영 IRNA통신이 4일 보도했다. IRNA통신은 소식통을 인용,이들 쿠르드족 피난민들이 지난 이틀 사이에 국경지대에 모여들었다면서 이란당국은 이들 전원에 대해 입국을 모두 허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십만명의 쿠르드족 피난민들은 이라크 정부군이 사담 후세인 정부에 대항하고 있는 쿠르드족 반군들을 패퇴시키면서 진격을 계속하자 박해를 피하기 위해 탈주를 계속하고 있다.
  • 외언내언

    나라가 없는 민족의 비애와 고난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일제 36년의 경험이 가르쳐준 교훈이 아닌가. 탄압과 차별과 외면 속에 당한 고초와 울분이 얼마였는가. 나라 빼앗긴 슬픔,나라없는 설움이 어떤 것인가를 잊어서는 안될 일이다. 분단된 나라일망정 그것이 있어서 오늘의 우리가 있는 것. ◆중동의 쿠르드족이 당하고 있는 수난을 보면서 지난날을 상기하고 자칫 잊기쉬운 나라의 고마움을 느끼게 된다. 한반도 크기의 쿠르디스탄지역에 살던 쿠르드족은 16세기 오스만 투르크에 정복당한 후 4분 5열로 이웃 나라들에게 분속된 채 4세기의 독립투쟁에도 독립의 계기를 잡지못한 불행한 민족. 2천여 만명 중 1천여 만 명이 터키에,그리고 이라크 4백만 이란 7백만 시리아 1백만 소련 30만명 등의 순으로 흩어져 살고 있다. ◆이들에게 있어 걸프전은 독립의 거점을 마련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던 것. 미국과 이라크는 모처럼 쿠르드를 그들의 편에서게 하려고 경쟁을 하기까지 했고,화학무기 공격으로 5천여 명의 쿠르드인들을 학살했던 이라크가 자치허용의유혹까지 하고 나설 정도. 그러나 단결된 투쟁기구를 갖지 못한 이들은 이 기회를 활용하기는커녕 다시 한 번 이웃과 강대국들의 국익 놀음에 희생당하는 비참한 신세로 전락하고 만 것. ◆전쟁이 끝나자 대부분이 시아파 회교도이자 비아랍인 쿠르드족은 이라크는 물론 미국에게도 더 이상 필요없는 성가신 존재. 이라크의 레바논식 내란상태나 시아파회교도 지배를 원치 않는 미국. 이라크의 쿠르드족 득세가 그들의 쿠르드족에게 미칠 영향을 겁내는 이란·터키 등 이웃들. 돕기는커녕 진압을 원하고 있을 것이 분명하다. ◆이라크군의 무자비한 반격에 쫓긴 쿠르드 반군은 물론 남녀노소 3백만명의 처절한 이라크 대탈출을 세계는 보고만 있어야 할 일인지. 쿠웨이트침공은 국제적 무력응징의 대상이나 쿠르드족 추방과 학살은 부시 대통령의 말처럼 정말 「비참한 상황」일 뿐인 것인지. 쿠웨이트를 구원한 미국과 유엔의 명분은 어디로 갔는지 궁금할 뿐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