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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쿠르드난민에 국경 재개방/이라크선 반정인사 4천명 처형

    ◎이란 언론들 보도 【테헤란 AFP 연합】 이라크는 지난 10일 동안에 반체제인사 4천여 명을 처형했다고 이란 관영 IRNA통신이 이라크 난민들의 말을 인용,8일 보도했다. 이란 남부 쿠제스탄성에 도착한 이라크 난민들은 반체제인사들이 성도 나자프와 탈메에서 처형됐다고 주장했으며 이라크 시아파 최고지도자인 아야툴라 아불 카셈 알코이의 저택이 아직도 이라크군에 의해 포위돼 있다고 전했다. 한편 IRNA통신은 이라크 정부군과 반군들간의 충돌이 남북 이라크의 여러 곳에서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니코시아 로이터 연합】 이란은 8일 이라크 정부군을 피해 이란으로 탈출해오는 이라크 난민들에게 자국 국경을 재개방했다고 밝혔다. 바히드 다스제르디 이란 적신월사(적십자) 총재는 이날 테헤란 라디오방송을 통해 『어제 밤 이후부터 난민들의 도착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 이란,쿠르드난민에 국경폐쇄/“50만 이미 유입… 수용 한계”

    ◎미·영·불 등선 본격 구호작업 착수 【니코시아 로이터 연합】 이란정부는 7일 50만명 이상의 쿠르드족 난민이 이미 국경을 넘어 이란으로 피신했다고 밝히고 이제 난민수용이 어려운 형편이기 때문에 국경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이란 내무부는 테헤란 라디오방송을 통해 발표한 코뮈니케를 통해 『수십만 명의 난민들이 국경을 넘기 위해 기다리고 있으나 식량 등이 부족해 더 이상 받아들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앙카라·런던 로이터 연합】 이라크정부의 탄압을 피해 피란에 나선 이라크 난민들이 터키·이란 등 인근 국가로 대량 유입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영국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들은 이들 난민들에 대한 인도적 지원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있다. 한 미군 관리는 7일 미 공군의 허큘러스 C­130기 4대가 이날 낮 12시(현지시간) 남부 터키의 인키리크 공군기지를 출발,하오 1시30분 이라크 북부 산악지대의 이라크 난민들에게 식량과 기초의약품들을 공륜했다고 말하고 8,9일에도 계속 구호작전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미 수송기들은물과 미군용 레이션 등 구호식품을 낙하산에 매달아 쿠르드 난민주변에 떨어뜨렸다. 또 영국 남부 린네햄 공군기지의 한 대변인은 텐트·담요·식료품 등 최소한 30t의 구호품을 실은 3대의 영국공군기가 이날 아침 터키 인키리크 공군기지를 향해 출발했다고 말했다. 또 프랑스와 독일은 수송기 7대,1백20t의 구호물자를 파견키로 약속했다.
  • 베이커,중동 순방/팔 대표도 만날듯

    【워싱턴·암만 AP 로이터 연합 특약】 제임스 베이커 미 국무장관은 6일(현지시간) 걸프전 후의 중동평화를 위한 중동순방길에 올랐다. 지난달에 이어 두번째로 중동을 방문하는 베이커 장관은 7일 터키의 방문을 시작으로 이스라엘·이집트·시리아를 순방할 것으로 알려졌다. 터트 와일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팔레스타인측에서 원할 경우 베이커 장관과 팔레스타인 대표가 이스라엘의 점령지역내에서 회동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커 장관은 이번 중동방문 목적은 이스라엘과 아랍과의 분쟁해결에 초점을 둘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터키 방문 동안에는 쿠르드족의 난민촌도 방문할 것이라고 미 관리는 밝혔다. 한편 요르단의 관리들은 6일 베이커 장관과 무다르 바드란 요르단 총리가 회담을 갖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베이커­바드란 회담은 지난해 8월 후세인 요르단 국왕이 미국을 방문,부시 대통령과 회동한 이후 최고위급회담이다.
  • 유엔,“쿠르드족 탄압 중지하라”/안보리 비난 결의안 채택

    ◎이라크 민간인에 국제원조 촉구 【유엔본부·니코시아·다마스쿠스 AFP 로이터 연합】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5일 이라크의 쿠르드족 탄압을 비난하고 이라크 민간인들에 대한 인도적 국제원조를 촉구하는 결의안 688호를 통과시켰다. 유엔 안보리는 이날 찬성 10,반대 3,기권 2표의 표결로 이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벨기에·프랑스·미국·영국 등의 주도로 통과된 이 결의는 『쿠르드족 거주지역을 포함,이라크 전역에서 자행되고 있는 민간인에 대한 탄압을 비난하며 이같은 탄압이 이 지역에서의 국제평화와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이라크는 이같은 탄압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이 결의는 또 국제 구호단체들이 곤경에 처한 이라크인들에게 접근하는 것을 이라크당국이 즉각 허용하고 아울러 이 단체들이 필요로 하는 모든 시설도 이라크측이 제공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카말 카라지 유엔주재 이란대사는 5일 앞으로 며칠내에 이란으로 넘어오는 이라크 난민이 50만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았다. 이에 앞서 이란 관영 IRNA통신은 4일 약 2만명의 쿠르드족 피난민들이 국경을 넘어 이란으로 넘어온 데 이어 약 1백만명이 국경지방에 운집해 있으며 북부 에르빌시에서 국경으로 이어지는 피난길에서 최소한 40명이 동사했다고 보도했다. ◎부시는 왜 대량학살 방관하나/쿠르드족 문제로 딜레마 빠진 미/“반군 지원,후세인 축출해야” 여론 고조/의회도 「내전 불개입」 원칙에 비판 입장 부시 미 행정부는 이라크 국내문제에 대한 「불개입」 정책을 고수하는 바람에 사담 후세인의 쿠르드족 탄압을 중지시켜야 한다는 여론을 외면하는 것처럼 보여 난처한 입장에 빠졌다. 미국의 많은 정치인들과 대외정책 전문가들은 최근 수주간 부시 행정부가 취해온 입장이 도덕적으로 변명할 여지가 없으며 장기적으로 보더라도 백악관의 주장처럼 이라크나 걸프지역에 안정을 가져 오는 것이 아니라고 비판하고 있다. 쿠웨이트 자결원칙을 지원하기 위해 걸프전을 벌였던 부시 행정부는 이라크내 시아파 회교도와 쿠르드족의 자결 문제에 대해선 다른 고려를 선행시키고 있는 것 같다. 지금 워싱턴의 우선적인 고려 사항은 이라크의 해체 방지와 이지역 주둔미군의 신속한 철수이며,그러한 결과는 미국이 이라크 내전에 개입하지 않음으로써 가장 잘 끌어낼 수 있다는 것이 부시 행정부 관리들의 시각이다. 그러나 이라크군의 쿠르드족 및 시아파 반군 분쇄와 이에 따른 피난민 물결은 부시행정부를 수세로 몰아 넣었다. 워싱턴 포스트지와 ABC방송의 공동 여론조사에 의하면 많은 미국인들은 걸프전쟁이 너무 일찍 끝났다고 생각하면서 50% 정도는 이라크내 반군을 어떤 형태로든 지원해야 한다는 견해에 동조하고 있다. 이번 전쟁 중 부시는 이라크 국민을 상대로 사담 후세인 축출을 공공연히 선동,쿠르드족의 봉기를 촉발시켜 놓고선 미국의 목표는 쿠웨이트 해방이었지 후세인의 축출이 아니었다며 바그다드의 쿠르드족 살육행위를 방관하고 있다. 쿠르드족과 시아파 문제는 단순히 「곤란한 일」이라고 하기보다 「완벽한 딜래머」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부시 대통령은 이라크내전 불개입 정책이 왜 미국의 국익에 가장 잘 부합하는 것이며,또한미국의 걸프전 정책원칙과 어떻게 일치하는지에 관해 공개적으로 설명한 적이 없다. 그러나 부시 행정부 관리들은 미국의 2개 대외정책 원칙사이에서 찢어진 자신들을 발견했다고 설명한다. 쿠웨이트에서 이라크를 몰아내는 데는 이 두가지 원칙이 모두 쓰였지만 전후의 이라크를 다루는데 있어서는 이중 하나 만이 선택됐어야 한다. 두가지 원칙이란 첫째,그 경계선 내에서 어떤 정부가 통치를 하건 국제적 경계선과 국가의 영토 통합은 존중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부시 행정부는 쿠웨이트 왕정을 복귀시키는 데 이 논리를 이용했고 지금은 이라크 불개입정책의 정당화에 이용하고 있다. 두번째 원칙은 미국이 오랫동안 견지해온 인권 및 민족자결 지지 공약이다. 이라크 국내 사태에 연결시킬 경우 이 원칙은 쿠르드족과 시아파에 대한 지지를 뜻한다. 부시 행정부는 이 두가지 원칙을 모두 추구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단기적으론 후세인으로 하여금 이라크에 대한 바그다드 중앙정부의 통제력을 회복토록 허용하되 유엔의 정전결의안에 규정된 무기 금수와경제압력을 이용해 사담 후세인을 보다 괜찮은 인물로 교체하도록 이라크 국민을 고무시킨다는 것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부시 행정부의 접근방법이 모순된 가정,즉 지금은 이라크의 결속을 위해 후세인의 집권이 허용될 수 있지만 나중엔 전복되어야 한다는 주장에 입각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사담이 적대세력의 도전을 분쇄할 경우 그의 정치적 기력 회복이 빨라져 그를 실각시키기가 오히려 더 어려워질 것 이라고 예견했다.
  • 쿠르드족 30만 이란 대피

    【테헤란·도쿄 AFP AP 연합】 이라크당국이 반정부 세력에 대한 탄압을 시작한 이후 대부분이 쿠르드족들인 30만명 이상의 이라크 난민들이 이란으로 대피해 왔다고 압둘라 누리 이란 내무장관이 6일 밝혔다. 누리 장관은 이라크 난민들이 「우려할만한」 상황에 놓여있다고 밝히고 수많은 난민들이 지뢰를 밟거나 국경을 형성하고 있는 시론강을 건너다 익사하거나 또는 기아와 영양결핍으로 죽어갔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란 관영 IRNA통신의 보도를 인용,현재도 이란 북부에 위치한 서아제르바이잔주로 넘어 오려고 기다리고 있는 이라크인들이 수십만 명에 달한다고 말했다. 알프테모킨 터키 외무장관은 『쿠르드족 28만여 명이 터키입국을 위해 대기중이며 1백만여 명이 터키와 이란으로 탈출하기 위해 이동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라크·쿠르드족 난민 수백만 명을 돕기 위한 세계 각국의 원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 미·영·불·일·독 등은 6일 수천만 달러의 원조제공을 밝혔으며 이밖에 덴마크·스웨덴·노르웨이·스위스·오스트리아 등도쿠르드족을 위한 원조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한편 겐셔 독일 외무장관은 지난 5일 『집단학살은 결코 내정문제가 될 수 없다』면서 이라크를 비난했다.
  • 명백한 내정간섭/이라크,유엔 비난

    【니코시아 AFP 연합 특약】 이라크는 6일 쿠르드족 탄압을 비난한 유엔의 결의안은 이라크의 내정문제에 대한 파렴치한 개입이라고 비난했다. 이라크 관영 INA통신은 『부당한 유엔의 결의안은 이라크의 내정에 파렴치한 태도로 개입하려는 데 목표를 두고 있는 것으로 이것은 유엔헌장에 위배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유엔 안보리는 이에 앞서 5일 프랑스의 주도로 이라크의 쿠르드족 탄압을 비난하는 결의안 688호를 통과시켰었다.
  • 이라크 탈출 현대직원/5명 어제 귀국

    지난달 22일 이라크에서 공사중 쿠르드반군에 의해 억류됐다가 풀려난 김한택씨(49·과장) 등 현대건설 직원 5명이 4일 하오 8시20분 케세이 퍼시픽항공 420편으로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 쿠르드족/현대판 엑소더스 중동의 새 불씨로

    ◎이라크지역 난민 운명 어찌될까/이라크서 쫓기고… 터키선 입국 거부/“최악의 민족 재난” 여론속 미는 방관 3백50여 만 명에 이르는 이라크내 쿠르드족의 반란이 「1개월 천하」로 끝남에 따라 정부군의 보복학살을 피하기 위한 처절한 대탈출이 이뤄지고 있다. 터키와 이란 등 인접국들이 이들의 입국을 꺼려하는 가운데,눈 덮인 산악지대에 피신한 쿠르드족들 가운데 상당수가 굶주림과 추위에 떨며 죽어가기 시작하는 참혹한 상황마저 벌어져 국제사회 최대의 인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들 쿠르드족은 지난 88년 정부군의 화학무기 공격으로 할라비야 한 마을에서만 5천명의 사망자를 낸 것과 같은 상황이 재현될까 두려워한 나머지 필사적으로 군대를 피해 도망치고 있으며 이들 중 상당수는 잠옷 바람의 맨몸으로 집을 떠나 영하의 추위와 굶주림에 떨고 있다. 탈출하는 쿠르드족과 동행한 영국 BBC방송의 톰 크레이버 기자는 3일 터키군 병사들이 터키 쪽으로 몰려오는 쿠르드족의 머리 위로 위협사격을 가해 이들을 통제하려 하고 있으며,『휠체어에탄 채 버려져 있는 다리 없는 남자와 산고로 얼굴이 뒤틀린 채 바위 틈에 몸을 숨기려는 여자,맨발로 눈 속에서 울고 있는 소년,잠옷 바람으로 집을 떠나 추위에 떨고 있는 노파를 보았다』고 말했다. 쿠르드족 대변인 제바리는 2일 밤 현재 20명의 어린이가 혹독한 추위로 숨졌다고 말했다. 최소한 20만명의 쿠르드족이 피난처를 구하고 있는 터키는 이들의 입국을 불허,국경봉쇄 조치를 계속하는 한편 구호대책을 포함해 이번 사태를 논의하기 위한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 소집을 요청했고 25만명 이상의 피난민을 받아들인 이란도 『금세기 사상 최악의 인간재난』이라고 인권에 대한 유엔의 무관심을 비난했으며,프랑스도 쿠르드족 민간인들에 대한 이라크 정부군의 잔인한 행동을 비난하는 유엔 결의안을 채택할 것을 촉구하고 있으나 미국을 비롯한 주요 강대국들의 반응은 여전히 냉담하기만 하다. 프랑스가 식량·의약품·담요·옷 등 1백50t 상당의 구호품을 터키와 이란 국경을 통해 쿠르드족에 전달할 예정이고 영국이 1천만달러의 긴급구호지원금을 약속했을 뿐이다. 미국은 이라크 내전에 대한 불개입방침을 거듭 재확인하면서 유엔의 공식휴전결의가 승인된 뒤 난민들에 대한 긴급지원을 고려하겠다는 느긋한 태도다. 이라크 영토의 5분의1을 점령하고 있고 이라크에 대해 실질적으로 최대의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미국이 이같이 쿠르드족에 대한 후세인의 무자비한 진압을 묵인한 채 수수방관하고 있는 이유는 매우 단순하다. 쿠르드족의 독립은 이라크의 분열을 의미하고 터키·이란·시리아·소련 등 인접국들내에 퍼져 있는 쿠르드족의 독립의욕을 부추기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에 중동지역의 새로운 질서 정착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라크 남부 시아파 반군에 대해서도 미국은 이들의 득세가 결국은 이라크가 이란의 회교혁명 수출을 위한 전진기지화할 것으로 우려했었다. 말하자면 미국은 후세인이 계속 집권하는 것을 원하지는 않지만,이라크의 레바논화나 시아파 또는 쿠르드족을 집권대체세력으로 만들어 장기적인 중동 정정불안의 불씨를 키우기는 더더욱 원치 않는다는 얘기다. 현재로서는 후세인을 대체할 마음내키는 상대가 없기 때문에 일단 반란이 진압되고 난 뒤 이라크 군부내에서 후세인을 축출해주기를 기다려보겠다는 것이다. 미국은 반란이 장기화될 경우 이라크 정부군 내부의 단결을 공고히 해 오히려 후세인의 입지가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라크가 아직도 패전의 후유증에 시달려 민심이 흉흉한 상태에서 하루빨리 내전이 수습되는 것이 군부내의 「행동」을 촉발시키는 데 유리한 여건을 제공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미국은 이라크 내전에 개입하지 않는 표면상의 이유로 내정불간섭 원칙을 내세우고 있으나 이라크국민들로 하여금 후세인 타도투쟁에 나서도록 부추겨놓고 이제와서 무책임하게 수수방관한다는 비난을 의식,뒤늦게 쿠르드 반군 대표들을 워싱턴으로 불러 그들의 견해를 듣는 등 형식적인 여론무마작업을 벌이고 있다. 미국은 이라크가 화학무기와 스커드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를 파괴할 것 등을 조건으로 제시하며 유엔 안보리가 3일 채택한 걸프전 정식종전결의안과 전쟁피해 보상 및 경제제재등을 무기로 후세인에 대한 퇴진압력을 가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아무튼 지난 2월말 이라크의 「항복선언」과 때를 맞춰 거사,한때 북부 쿠르디스탄지역의 95%까지 장악했던 쿠르드족은 과거 71년 전에도 그랬듯이 이번에도 강대국의 「약속 불이행」으로 독립의 꿈을 묻어둔 채 비참한 운명의 길을 걸어가야만 하게 됐다. 아리안 계통인 쿠르드족은 선사시대부터 쿠르디스탄지역에 거주해오다 16세기초 오스만터키의 지배를 거쳐 1차대전 종전 후인 1920년 세브르조약을 통해 영국과 프랑스로부터 독립을 약속받았으나 이행되지 않은 이래 끊임없이 독립투쟁을 벌여왔다. 독립국가를 갖지 못한 지구상 최대 민족인 쿠르드족은 터키에 1천만명,이란에 5백만명,이라크에 3백50만명,시리아에 60만명,소련에 30만명이 살고 있다.
  • 쿠르드 난민 1백만 국경 집결/이란,전원 입국허용 방침

    ◎IRNA통신 보도 【테헤란 AFP 연합】 약 1백만명 정도의 쿠르드족 피난민들이 이란 국경지대에 운집해 있으며 이미 2만명 정도가 이란으로 입국했다고 이란 관영 IRNA통신이 4일 보도했다. IRNA통신은 소식통을 인용,이들 쿠르드족 피난민들이 지난 이틀 사이에 국경지대에 모여들었다면서 이란당국은 이들 전원에 대해 입국을 모두 허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십만명의 쿠르드족 피난민들은 이라크 정부군이 사담 후세인 정부에 대항하고 있는 쿠르드족 반군들을 패퇴시키면서 진격을 계속하자 박해를 피하기 위해 탈주를 계속하고 있다.
  • 외언내언

    나라가 없는 민족의 비애와 고난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일제 36년의 경험이 가르쳐준 교훈이 아닌가. 탄압과 차별과 외면 속에 당한 고초와 울분이 얼마였는가. 나라 빼앗긴 슬픔,나라없는 설움이 어떤 것인가를 잊어서는 안될 일이다. 분단된 나라일망정 그것이 있어서 오늘의 우리가 있는 것. ◆중동의 쿠르드족이 당하고 있는 수난을 보면서 지난날을 상기하고 자칫 잊기쉬운 나라의 고마움을 느끼게 된다. 한반도 크기의 쿠르디스탄지역에 살던 쿠르드족은 16세기 오스만 투르크에 정복당한 후 4분 5열로 이웃 나라들에게 분속된 채 4세기의 독립투쟁에도 독립의 계기를 잡지못한 불행한 민족. 2천여 만명 중 1천여 만 명이 터키에,그리고 이라크 4백만 이란 7백만 시리아 1백만 소련 30만명 등의 순으로 흩어져 살고 있다. ◆이들에게 있어 걸프전은 독립의 거점을 마련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던 것. 미국과 이라크는 모처럼 쿠르드를 그들의 편에서게 하려고 경쟁을 하기까지 했고,화학무기 공격으로 5천여 명의 쿠르드인들을 학살했던 이라크가 자치허용의유혹까지 하고 나설 정도. 그러나 단결된 투쟁기구를 갖지 못한 이들은 이 기회를 활용하기는커녕 다시 한 번 이웃과 강대국들의 국익 놀음에 희생당하는 비참한 신세로 전락하고 만 것. ◆전쟁이 끝나자 대부분이 시아파 회교도이자 비아랍인 쿠르드족은 이라크는 물론 미국에게도 더 이상 필요없는 성가신 존재. 이라크의 레바논식 내란상태나 시아파회교도 지배를 원치 않는 미국. 이라크의 쿠르드족 득세가 그들의 쿠르드족에게 미칠 영향을 겁내는 이란·터키 등 이웃들. 돕기는커녕 진압을 원하고 있을 것이 분명하다. ◆이라크군의 무자비한 반격에 쫓긴 쿠르드 반군은 물론 남녀노소 3백만명의 처절한 이라크 대탈출을 세계는 보고만 있어야 할 일인지. 쿠웨이트침공은 국제적 무력응징의 대상이나 쿠르드족 추방과 학살은 부시 대통령의 말처럼 정말 「비참한 상황」일 뿐인 것인지. 쿠웨이트를 구원한 미국과 유엔의 명분은 어디로 갔는지 궁금할 뿐이다.
  • 미,왜 이라크 반정세력과 회담하나/“반군 살상을 묵인” 비판여론

    잠재우기 ◎“백악관의 도덕성 회복 노린 전략적 대응” 분석/「내전불개입」 원칙은 고수할듯 미국이 걸프전 후 최초로 이라크 반정부세력 대표들과 정치회담을 갖는다. 미 국무부는 존 켈리 국무차관보가 3일부터 시아파,쿠르드족 등 10여 개 이라크 반정세력 대표들과 4차례의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미국과 이라크 반정세력간의 회담은 그러나 이라크 내전불개입이라는 미국의 기본정책의 변화를 의미하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 마거릿 터트와일러 국무부 대변인은 이번 회담이 미 국무부에서 열리며 베이커 국무장관이 일부 반정세력 대표들과 회담할 가능성도 없지 않지만 반군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미국의 기존정책의 변화를 시사하는 것은 결코 아니라고 강조했다. 많은 분석가들은 미국의 반정세력 접촉은 부시 대통령이 이라크인들에게 반후세인 봉기를 촉구해놓고는 그 이후 사태를 방관하고 있다는 일부 여론의 비판을 무마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관측하고 있다. 미국의 지식인들과 언론들은 반군이 이라크 정부군에 대량 학살당하고 있는데도 미국이 수수방관하고 있는 것은 부시 정부의 도덕성을 의심케 하는 불행한 사태라고 비난해왔다. 미 정부는 이같은 비난을 의식,이라크 반군들과 공식회담을 갖기로 결정했지만 반군을 직접 지원할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미국이 계속된 반군들의 지원 호소에도 불구하고 이라크가 정부군에 의해 거의 평정된 시점에 반군과 접촉하는 것도 반군을 정치·군사적으로 지원할 의도가 없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이 만약 반군을 지원할 뜻을 가지고 있었다면 내전 초기 반군을 지원했었을 것이다. 미국은 그러나 내전불간섭 원칙이라는 이름 아래 반군을 지원하지 않았다. 오히려 시아파 반군이 남부도시 바스라와 성도 나자프까지 장악하고 쿠르드족이 북부를 반군 수중에 넣자 이라크 정부군이 반군을 공격하기 위해 헬기를 사용하는 것을 묵인하는 등 정부군의 반군 진압을 사실상 방조한 느낌마저 든다. 미국은 비록 후세인 제거를 공개적으로 희망해왔지만 정치·전략적 차원에서 이라크 내전개입은 자제해왔다. 미 전략가들은 미국이 반군을 지원할 경우 이라크가 제2의 레바논이 될 것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 미국은 주변정세의 세력균형을 위해 이라크가 분할되는 것을 원치 않고 있다. 미국은 특히 이라크가 시아파(전체인구의 55%)에 의해 지배되는 것을 최악의 시나리오로 받아들이고 있다. 워싱턴은 만약 이라크가 시아파에 의해 통치될 경우 시아파 회교국가인 이란과 연대,친미국가 중심의 새 중동질서를 구상하고 있는 미 전략을 위협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대부분이 수니파인 사우디아라비아 등 걸프 연안 아랍국가들도 이라크가 시아파에 의해 지배되고 중동에서 이란의 영향력이 확대되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다국적군에 참여했던 터키와 시리아는 이라크 북부에 있는 쿠르드족이 득세하는 것을 바라지 않고 있다. 터키는 이미 이라크 정부군 공격을 피해 국경을 넘어오려는 수십만 명의 쿠르드족 문제로 골치를 앓고 있는 실정이다. 미국은 반정부세력과의 회담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이라크 내전에 직접 개입하는 방식을 피하고 유엔 등 국제기구를 통해반군에 대한 가혹한 살상을 막도록 하는 소극적인 자세를 취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은 그 동안 이라크 군부나 집권층내에서 후세인을 제거해주기를 희망해왔다. 그러나 현상황에서 반군을 진압,내전을 수습한 후 군부가 과연 미국의 기대대로 후세인을 제거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 쿠르드족 50만 이라크 탈출/정부군의 공격 피해 터키 접경 집결

    ◎이라크 난민 250만명도 이란행/터키선 “국경 계속 봉쇄” 【앙카라·니코시아·워싱턴 AP AFP 연합】 이라크 정부군과 쿠르드족 반군간의 교전이 여전히 치열한 가운데 수십만 명의 쿠르드족 주민들이 2일 현재 인접국인 터키와 이란 등 두 방면으로 무리를 지어 탈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라크 북부지역의 상황을 취재중 터키 쪽으로 빠져나온 서방 기자들은 약 50만명의 쿠르드족 난민들이 거의 모든 생활수단이 끊긴 참담한 상황 속에서 터키 쪽으로 몰려들고 있으며 또 다른 2백50만명의 이라크인들이 이란 쪽으로 나가려 하고 있다고 전한 것으로 아나톨리아 통신은 보도했다. 이라크와 마주하고 있는 하카리주의 세하베틴 하르푸트 주지사는 이미 3만명의 이라크인들이 국경 너머에서 입국을 기다리고 있으나 터키 국경수비대가 이들의 월경을 막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터키정부는 이같은 난민의 대거 유입이 있기 전부터 남동부지역의 3개 수용소에 약 3만명의 쿠르드족 난민을 수용하고 있었는데 이들은 지난 88년 화학무기를 동원한이라크군의 학살을 피해 탈출한 난민 중 아직 귀국하지 않은 주민들이다. 이라크의 한 시아파 이슬람회교도 재야단체는 터키와 시리아,이란으로 향하는 도로상에는 난민들로 가득차 있으며 이들은 이라크군의 공중공격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란 관영 IRNA통신도 5백만명의 쿠르드족 주민들은 식량이 충분치 못하며 국제기구들이 원조를 제공하지 않는다면 심각한 사태가 있을 것이라고 한 관리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니코시아 AFP 로이터 연합】 터키는 쿠르드 반군과 이라크 정부군과의 전투를 피해 터키 국경을 넘어오려는 이라크 쿠르드족들의 월경을 앞으로도 계속 봉쇄할 것이라고 무라트 순가르 터키 외무부 대변인이 3일 밝혔다. 순가르 대변인은 터키로서는 수많은 쿠르드족 난민들을 받아들이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말하고 지난해 8월2일의 걸프사태 발발 이후 터키 국경을 넘은 8천5백37명의 이라크 민간인들과 망명객들에게 숙식을 제공하는 것조차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 미­쿠르드 반군/주내 정치회담

    【워싱턴 AP UPI 연합】 미 국무부 관리들이 이번주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의 축출을 위해 전투를 벌이고 있는 쿠르드족 반군 대표들과 최초의 정치적인 회담을 가질 계획이라고 미 국무부 대변인이 1일 밝혔다. 리처드 바우처 대변인은 이 회담이 쿠르드 반군 지도자들의 요청으로 이뤄지는 것이나 이리크 내전에 대해 중립을 고수한다는 미국의 정책이 변화됐다는 것을 알리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 이라크내전 막바지 고비/키르쿠크시서 치열한 공방전

    ◎하마디 총리,“완전진압” 선언 【니코시아·런던 로이터 AFP 연합】 사둔 하마디 이라크 총리의 반란진압 선언에도 불구,이라크 정부군과 쿠르드 반군들은 31일 북부 유전도시 키르쿠크에서 양측 모두 시전역 장악에 실패한 채 일진일퇴의 치열한 공방전을 계속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쿠르드반군측 소식통들은 자신들과 이라크 정부군들이 키르쿠크시에서 4일째 공방전을 계속중이며 전투가 교착상태에 들어갔다고 말하고 정부군들이 반군장악 북부도시들에 대해 무차별 공습과 포격을 가해 수많은 민간인 희생자들이 발생했으며 쿠르드족 수천명이 산악지역으로 피신했다고 전했다. 이라크군 기관지 알콰디시야도 『북부지역 반란을 진압키 위한 군사작전은 일단 키르쿠크에서 배반자들과 외국첩자들이 축출되면 끝날 것이며 수일내 이에 관한 결과들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아직 키르쿠크시를 완전 장악하지 못하고 있음을 시인했다.
  • 석방 현대근로자 5명/시리아에 도착

    이라크의 쿠르드족 반군에 억류된 현대건설 근로자 5명이 29일 상오(현지시간) 풀려나 시리아에 도착했다고 외무부가 이날 밝혔다. 외무부의 한 당국자는 『풀려난 근로자들은 시리아의 다마스쿠스에서 동쪽으로 8백여㎞ 떨어진 카시미리 마을에 도착,시리아 당국의 보호를 받고 있다』며 『이들은 다마스쿠스를 거쳐 31일 요르단에 도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라크군,키르쿠크 대반격/미사일등 동원 무차별 포격

    ◎반군은 성도 카르발라 재장악 주장 【런던·자크호(이라크) 로이터 AP 연합】 이라크 정부군은 쿠르드반군이 장악하고 있는 이라크 북부의 유정도시 키르쿠크시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시작했다고 호스야르 제바리 쿠르드민주당(KDP)대변인이 28일 밝혔다. 이 대변인은 런던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정부군이 이날 아침부터 『공중과 지상에서 미사일 등을 동원,무차별 대규모 공격을 퍼붓고 있다는 보고를 접수했다』고 말하고 이 공격으로 이미 수천여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또 친정부의 쿠르드인들이 경영하는 이라크 관영 알이라크지는 이날 이라크 정부군이 이라크 북부도시 다후크시를 쿠르드 반군으로부터 탈환했다고 보도했다. 【다마스쿠스 로이터 연합】 이라크의 시아파 반군들은 이라크 남부의 시아파 회교도 성지인 카르발라시를 탈환했다고 28일 말했다. 회교 다와당의 한 대변인은 『정부군과 격렬한 전투끝에 반군들이 성기 카르발라시와 그 주변 일대지역을 탈환했다고』고 말했다.
  • 피랍 한국인 5명 오늘 풀려나/쿠르드반군

    ◎어제 시리아정부에 신병인도/주요르단참사관 다마스쿠스로 【다마스쿠스 로이터 연합 특약】 쿠르드족 반군들에게 억류돼 있던 현대건설근로자 5명이 27일 시리아에 도착,곧 당국에 신병이 인도될 것이라고 쿠르드애국동맹(PUK)의 한 대변인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들 5명의 근로자들이 3일전 키르쿠크 인근의 관개사업현장에서 방글라데시인 7명과 함께 체포됐으며 이날 시리아북부에 도착,곧 다마스쿠스로 이송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시리아와 공식외교관계를 맺고 있지 않아 이들 5명의 신병인수를 위해 요르단주재 한국대사관은 김균 참사관을 27일 다마스쿠스로 파견했다. 이 대변인은 5명의 근로자가 언제 한국측에 인도될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으나 28일중 인도될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한편 현대건설 비상대책본부는 28일 새벽 시리아와 요르단지사 직원들에게 이들의 신병을 차질없이 인도받을 준비를 갖추도록 긴급 지시했다.
  • “이라크 정부군,남부 탈환”/미 국방부

    ◎북부 키르쿠크·모술시도 장악 【사프완 AP 로이터 연합】 이라크 정부군은 시아파 회교도들의 반정소요에 휘말린 남부 주요 도시 전역을 탈환했으며 북부 유전지대의 키르쿠크와 모술시도 대부분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미 국무부는 이날 입수한 정보들은 이라크 정부군이 남부 지역에서 승리를 거두고 있으며 또한 키르쿠크와 모술시도 장악한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들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거릿 터트와일러 국무부대변인은 『이라크 남부 지역의 전반적인 교전행위는 비교적 낮은 수준으로 줄어들고 있다』고 밝히고 정부군은 키르쿠크와 모술시도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또 다른 국무부 관리는 25일 쿠르드족 반군들이 북부 유전지대의 핵심도시인 키프쿠크시를 장악한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밝혔으며 쿠르드반군 지도자들은 26일 자신들이 키르쿠크를 통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 조기석방 교섭 착수/정부,현지공관 지시

    정부는 이라크의 쿠르드족 반군이 한국인 근로자 5명을 억류중이라는 외신보도와 관련,25일 요르단·이란·터키 등 현지공관에 쿠르드족 애국연맹(PUK)측과 접촉을 갖고 신변안정을 확인,조기석방에 만전을 기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 억류 한인 근로자/안전지대로 이동

    ◎쿠르드반군 대변인 【다마스쿠스 로이터 연합】 이라크 쿠르드족 반군들은 키르쿠크교외에 공격을 가해 5명의 한국인 등 12명의 기술자 및 건설노동자들을 안전지대로 대피시켰다고 쿠르드족애국동맹(PUK)의 한 대변인이 말한 것으로 이란 관영 IRNA통신이 25일 보도했다. 이 대변인은 쿠르드족 반군 세력이 지난 24일 현대건설 직원들을 보호하고 있는 수비대를 공격했으며 수비대로부터 아무런 저항을 받지 않은채 이 지역을 장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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