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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르드족 50만 이라크 탈출/정부군의 공격 피해 터키 접경 집결

    ◎이라크 난민 250만명도 이란행/터키선 “국경 계속 봉쇄” 【앙카라·니코시아·워싱턴 AP AFP 연합】 이라크 정부군과 쿠르드족 반군간의 교전이 여전히 치열한 가운데 수십만 명의 쿠르드족 주민들이 2일 현재 인접국인 터키와 이란 등 두 방면으로 무리를 지어 탈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라크 북부지역의 상황을 취재중 터키 쪽으로 빠져나온 서방 기자들은 약 50만명의 쿠르드족 난민들이 거의 모든 생활수단이 끊긴 참담한 상황 속에서 터키 쪽으로 몰려들고 있으며 또 다른 2백50만명의 이라크인들이 이란 쪽으로 나가려 하고 있다고 전한 것으로 아나톨리아 통신은 보도했다. 이라크와 마주하고 있는 하카리주의 세하베틴 하르푸트 주지사는 이미 3만명의 이라크인들이 국경 너머에서 입국을 기다리고 있으나 터키 국경수비대가 이들의 월경을 막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터키정부는 이같은 난민의 대거 유입이 있기 전부터 남동부지역의 3개 수용소에 약 3만명의 쿠르드족 난민을 수용하고 있었는데 이들은 지난 88년 화학무기를 동원한이라크군의 학살을 피해 탈출한 난민 중 아직 귀국하지 않은 주민들이다. 이라크의 한 시아파 이슬람회교도 재야단체는 터키와 시리아,이란으로 향하는 도로상에는 난민들로 가득차 있으며 이들은 이라크군의 공중공격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란 관영 IRNA통신도 5백만명의 쿠르드족 주민들은 식량이 충분치 못하며 국제기구들이 원조를 제공하지 않는다면 심각한 사태가 있을 것이라고 한 관리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니코시아 AFP 로이터 연합】 터키는 쿠르드 반군과 이라크 정부군과의 전투를 피해 터키 국경을 넘어오려는 이라크 쿠르드족들의 월경을 앞으로도 계속 봉쇄할 것이라고 무라트 순가르 터키 외무부 대변인이 3일 밝혔다. 순가르 대변인은 터키로서는 수많은 쿠르드족 난민들을 받아들이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말하고 지난해 8월2일의 걸프사태 발발 이후 터키 국경을 넘은 8천5백37명의 이라크 민간인들과 망명객들에게 숙식을 제공하는 것조차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 미,왜 이라크 반정세력과 회담하나/“반군 살상을 묵인” 비판여론

    잠재우기 ◎“백악관의 도덕성 회복 노린 전략적 대응” 분석/「내전불개입」 원칙은 고수할듯 미국이 걸프전 후 최초로 이라크 반정부세력 대표들과 정치회담을 갖는다. 미 국무부는 존 켈리 국무차관보가 3일부터 시아파,쿠르드족 등 10여 개 이라크 반정세력 대표들과 4차례의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미국과 이라크 반정세력간의 회담은 그러나 이라크 내전불개입이라는 미국의 기본정책의 변화를 의미하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 마거릿 터트와일러 국무부 대변인은 이번 회담이 미 국무부에서 열리며 베이커 국무장관이 일부 반정세력 대표들과 회담할 가능성도 없지 않지만 반군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미국의 기존정책의 변화를 시사하는 것은 결코 아니라고 강조했다. 많은 분석가들은 미국의 반정세력 접촉은 부시 대통령이 이라크인들에게 반후세인 봉기를 촉구해놓고는 그 이후 사태를 방관하고 있다는 일부 여론의 비판을 무마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관측하고 있다. 미국의 지식인들과 언론들은 반군이 이라크 정부군에 대량 학살당하고 있는데도 미국이 수수방관하고 있는 것은 부시 정부의 도덕성을 의심케 하는 불행한 사태라고 비난해왔다. 미 정부는 이같은 비난을 의식,이라크 반군들과 공식회담을 갖기로 결정했지만 반군을 직접 지원할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미국이 계속된 반군들의 지원 호소에도 불구하고 이라크가 정부군에 의해 거의 평정된 시점에 반군과 접촉하는 것도 반군을 정치·군사적으로 지원할 의도가 없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이 만약 반군을 지원할 뜻을 가지고 있었다면 내전 초기 반군을 지원했었을 것이다. 미국은 그러나 내전불간섭 원칙이라는 이름 아래 반군을 지원하지 않았다. 오히려 시아파 반군이 남부도시 바스라와 성도 나자프까지 장악하고 쿠르드족이 북부를 반군 수중에 넣자 이라크 정부군이 반군을 공격하기 위해 헬기를 사용하는 것을 묵인하는 등 정부군의 반군 진압을 사실상 방조한 느낌마저 든다. 미국은 비록 후세인 제거를 공개적으로 희망해왔지만 정치·전략적 차원에서 이라크 내전개입은 자제해왔다. 미 전략가들은 미국이 반군을 지원할 경우 이라크가 제2의 레바논이 될 것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 미국은 주변정세의 세력균형을 위해 이라크가 분할되는 것을 원치 않고 있다. 미국은 특히 이라크가 시아파(전체인구의 55%)에 의해 지배되는 것을 최악의 시나리오로 받아들이고 있다. 워싱턴은 만약 이라크가 시아파에 의해 통치될 경우 시아파 회교국가인 이란과 연대,친미국가 중심의 새 중동질서를 구상하고 있는 미 전략을 위협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대부분이 수니파인 사우디아라비아 등 걸프 연안 아랍국가들도 이라크가 시아파에 의해 지배되고 중동에서 이란의 영향력이 확대되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다국적군에 참여했던 터키와 시리아는 이라크 북부에 있는 쿠르드족이 득세하는 것을 바라지 않고 있다. 터키는 이미 이라크 정부군 공격을 피해 국경을 넘어오려는 수십만 명의 쿠르드족 문제로 골치를 앓고 있는 실정이다. 미국은 반정부세력과의 회담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이라크 내전에 직접 개입하는 방식을 피하고 유엔 등 국제기구를 통해반군에 대한 가혹한 살상을 막도록 하는 소극적인 자세를 취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은 그 동안 이라크 군부나 집권층내에서 후세인을 제거해주기를 희망해왔다. 그러나 현상황에서 반군을 진압,내전을 수습한 후 군부가 과연 미국의 기대대로 후세인을 제거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 미­쿠르드 반군/주내 정치회담

    【워싱턴 AP UPI 연합】 미 국무부 관리들이 이번주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의 축출을 위해 전투를 벌이고 있는 쿠르드족 반군 대표들과 최초의 정치적인 회담을 가질 계획이라고 미 국무부 대변인이 1일 밝혔다. 리처드 바우처 대변인은 이 회담이 쿠르드 반군 지도자들의 요청으로 이뤄지는 것이나 이리크 내전에 대해 중립을 고수한다는 미국의 정책이 변화됐다는 것을 알리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 이라크내전 막바지 고비/키르쿠크시서 치열한 공방전

    ◎하마디 총리,“완전진압” 선언 【니코시아·런던 로이터 AFP 연합】 사둔 하마디 이라크 총리의 반란진압 선언에도 불구,이라크 정부군과 쿠르드 반군들은 31일 북부 유전도시 키르쿠크에서 양측 모두 시전역 장악에 실패한 채 일진일퇴의 치열한 공방전을 계속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쿠르드반군측 소식통들은 자신들과 이라크 정부군들이 키르쿠크시에서 4일째 공방전을 계속중이며 전투가 교착상태에 들어갔다고 말하고 정부군들이 반군장악 북부도시들에 대해 무차별 공습과 포격을 가해 수많은 민간인 희생자들이 발생했으며 쿠르드족 수천명이 산악지역으로 피신했다고 전했다. 이라크군 기관지 알콰디시야도 『북부지역 반란을 진압키 위한 군사작전은 일단 키르쿠크에서 배반자들과 외국첩자들이 축출되면 끝날 것이며 수일내 이에 관한 결과들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아직 키르쿠크시를 완전 장악하지 못하고 있음을 시인했다.
  • 석방 현대근로자 5명/시리아에 도착

    이라크의 쿠르드족 반군에 억류된 현대건설 근로자 5명이 29일 상오(현지시간) 풀려나 시리아에 도착했다고 외무부가 이날 밝혔다. 외무부의 한 당국자는 『풀려난 근로자들은 시리아의 다마스쿠스에서 동쪽으로 8백여㎞ 떨어진 카시미리 마을에 도착,시리아 당국의 보호를 받고 있다』며 『이들은 다마스쿠스를 거쳐 31일 요르단에 도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 피랍 한국인 5명 오늘 풀려나/쿠르드반군

    ◎어제 시리아정부에 신병인도/주요르단참사관 다마스쿠스로 【다마스쿠스 로이터 연합 특약】 쿠르드족 반군들에게 억류돼 있던 현대건설근로자 5명이 27일 시리아에 도착,곧 당국에 신병이 인도될 것이라고 쿠르드애국동맹(PUK)의 한 대변인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들 5명의 근로자들이 3일전 키르쿠크 인근의 관개사업현장에서 방글라데시인 7명과 함께 체포됐으며 이날 시리아북부에 도착,곧 다마스쿠스로 이송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시리아와 공식외교관계를 맺고 있지 않아 이들 5명의 신병인수를 위해 요르단주재 한국대사관은 김균 참사관을 27일 다마스쿠스로 파견했다. 이 대변인은 5명의 근로자가 언제 한국측에 인도될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으나 28일중 인도될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한편 현대건설 비상대책본부는 28일 새벽 시리아와 요르단지사 직원들에게 이들의 신병을 차질없이 인도받을 준비를 갖추도록 긴급 지시했다.
  • “이라크 정부군,남부 탈환”/미 국방부

    ◎북부 키르쿠크·모술시도 장악 【사프완 AP 로이터 연합】 이라크 정부군은 시아파 회교도들의 반정소요에 휘말린 남부 주요 도시 전역을 탈환했으며 북부 유전지대의 키르쿠크와 모술시도 대부분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미 국무부는 이날 입수한 정보들은 이라크 정부군이 남부 지역에서 승리를 거두고 있으며 또한 키르쿠크와 모술시도 장악한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들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거릿 터트와일러 국무부대변인은 『이라크 남부 지역의 전반적인 교전행위는 비교적 낮은 수준으로 줄어들고 있다』고 밝히고 정부군은 키르쿠크와 모술시도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또 다른 국무부 관리는 25일 쿠르드족 반군들이 북부 유전지대의 핵심도시인 키프쿠크시를 장악한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밝혔으며 쿠르드반군 지도자들은 26일 자신들이 키르쿠크를 통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 조기석방 교섭 착수/정부,현지공관 지시

    정부는 이라크의 쿠르드족 반군이 한국인 근로자 5명을 억류중이라는 외신보도와 관련,25일 요르단·이란·터키 등 현지공관에 쿠르드족 애국연맹(PUK)측과 접촉을 갖고 신변안정을 확인,조기석방에 만전을 기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 억류 한인 근로자/안전지대로 이동

    ◎쿠르드반군 대변인 【다마스쿠스 로이터 연합】 이라크 쿠르드족 반군들은 키르쿠크교외에 공격을 가해 5명의 한국인 등 12명의 기술자 및 건설노동자들을 안전지대로 대피시켰다고 쿠르드족애국동맹(PUK)의 한 대변인이 말한 것으로 이란 관영 IRNA통신이 25일 보도했다. 이 대변인은 쿠르드족 반군 세력이 지난 24일 현대건설 직원들을 보호하고 있는 수비대를 공격했으며 수비대로부터 아무런 저항을 받지 않은채 이 지역을 장악했다고 말했다.
  • 부총리 역임한 개혁지지파/이라크 새총리 하마디

    사담 후세인 이라크대통령이 이라크의 성지 카르발라 출신의 시아파 회교도인 사둔 하마디를 신임총리로 지명한 것은 이라크 남부에서 일어난 시아파 회교도들의 반란을 무마하기 위한 조치인 것으로 풀이된다. 하마디는 시아파 회교도 출신이라는 핸디캡과 정치·경제 개혁을 앞장서 주장해온 위험한 처신에도 불구하고 수십년 동안 후세인의 가장 밀접한 측근으로 활동해 왔으며 이번 지명으로 바트아랍사회주의당의 경제위원회 의장을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전후 이라크 경제복구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란­이라크 8년전쟁 기간중 부총리를 역임했던 하마디는 이란과의 협상을 조심스럽게 지지했으며 이에 앞서 지난 73∼81년 외무장관 수행 당시에는 이란이 쿠르드족에 대한 지원을 중단한다는 조건으로 샤트 알 아랍 수로의 주권을 이란과 분점한다는,75년에 이란과 알제리간에 체결된 협정에 동의했었다. 하마디는 베이루트에 있는 아메리칸대학을 졸업한 뒤 곧 도미,미국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58년 이라크로 귀국해서는 바트당 기관지의 편집장을 맡기도 했다.
  • 스위스(세계의 사회면)

    ◎영주허가 대기자 6만명… 거의 망명 핑계 스위스가 급증하는 피난민 문제로 골치를 앓고 있다. 정치적 박해를 피해 탈출해 나왔다면서 스위스 국경을 넘어 들어온 외국인 수는 지난해만도 3만5천여명을 헤아렸다. 이는 89년보다 거의 50%가 늘어난 숫자이다. 인구비율로 따져 스위스가 유럽에서 가장 많은 정치적 피난처을 요청받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이들 가운데 정치적 박해의 참된 희생자를 그다지 많지 않으며 보다 나은 생활을 누리기 위해 국경을 넘어 들어오는 외국인들이 많다. 때문에 스위스의 지방행정당국은 이들 피난민들에게 먹을 것과 잠잘 곳을 계속 제공하길 거부하고 있으며 관리들은 군이 국경에서 불법 입국자들은 막아야 할 사태가 올지도 모른다고 말하고 있다. 아르놀드 콜러 스위스 법무장관은 『피난민이 엄청나게 많이 몰려들고 있기 때문에 스위스가 정치적 망명에 대해 관대하게 다루던 입장을 바꿔야 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스위스는 2차대전중 나치의 박해를 피해 달아나온 유대인들을 외면했었지만 지난 수세기동안정치적 중립을 지켜왔으며 정치적 희생자들의 낙원으로 통했었다. 현재 스위스는 대부분 동유럽과 중동·아시아지역에서 온 약 6만명의 외국인이 스위스 정부로부터 자신들의 입국이 받아들여 지기를 초조히 기다리고 있다. 이들 가운데는 자기들의 운명에 대한 스위스 당국의 결정을 지켜보며 이미 5년이상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독일과 국경을 맞댄 크러이즐링겐에서는 수백명의 피난민들이 아무 목적없이 거리를 방황하거나 기차역 대합실에서 새우잠을 자기도 한다. 스위스 당국자들은 피난처 제공을 요구하는 사람들가운데 대부분이 정치적 박해를 피해 도망쳐 나온 사람들이 아니라 보다 나은 생활을 바라고 온 사람들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스위스에서 피난처를 제공받길 원하는 사람들은 당국에 신청후 3개월 동안 일을 할수 있도록 되어있다. 그러나 그들의 신청을 거부당한 사람들 가운데 많은 수가 지하로 숨어들어 노동시장,특히 음식점 등에서 불법 노동을 하며 궁색한 생활을 하기 일쑤다. 크러이즐링겐에서 단식투쟁을 벌였던 17명의쿠르드족들도 터키로 송환되기 전날밤 종적을 감췄다. 한편 외국인들 가운데는 스위스 영주권을 얻기위해 정략결혼을 하는 경우도 더러있다. 지난해에는 피난처 신청자 가운데 5%미만이 정치적 망명자로 분류되었고 그 외에 12%가 인도적 차원에서 스위스 체류가 허용되었다. 자선 단체들은 스위스 당국이 너무 엄격하여 많은 피난민들이 정치적으로 위험한 상황으로 되돌려 보내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관리들은 스위스로 찾아드는 난민의 수가 줄어들것 같지 않다면서 심한 경제난에 직면하고 있는 소련으로부터 난민이 대거 몰려 들어올 것을 우려하고 있다.
  • “이란,20개사 접경배치”/이란 재야 주장

    ◎이라크 일부 장악… 반군 지원 【워싱턴·니코시아·카이로 로이터 AP AFP 연합】 이라크의 쿠르드족 반군들이 20일 키르쿠크시를 포함한 북부 이라크 타만주 전지역을 장악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라크 재야단체들은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 정부를 전복시키기 위한 군사행동에 합의한 것으로 보도됐으며 이란도 반후세인 봉기를 지원하기 위해 국경지역에 20여개 사단 및 여단을 파견,일부 지역을 장악했다고 이란의 한 반체제단체가 21일 주장했다. 인민 무자헤딘 대변인 알리레자 자파르자데는 21일 워싱턴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2주간 호메이니(고호메이니옹을 지칭) 정권은 이라크에 회교정권을 수립할 것을 촉구해왔다』고 주장하고 『이란 통치자들은 이라크 파병으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란의 공화국수비군 20개 사단과 여단들이 테헤란에서 이라크 접경 케르만샤 부근의 일명 「라마잔 요새」로 이동배치됐으며 수비군 지휘관중 90% 이상이 라마잔요새 및 국경지역의 여러 기지에 주둔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정부단체인 이라크 이슬람교혁명최고회의(SAIRI)는 21일 이란의 관영언론들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이슬람교 시아파의 최고 원로인 압둘 하산 알 호에이옹이 반정부 봉기의 중심지인 나자프에서 정부군에 체포돼 바그다드로 압송됐다고 밝혔는데 90세를 넘긴 알 호에이옹은 20일 이라크 TV에 모습을 나타내 후세인 대통령이 나자프의 반정부 봉기를 진압한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 반군에 화학탄 공격/1만5천여명 사망/반군 주장

    【니코시아 AP 연합】 이라크 정부군이 이라크 남부 지역의 반군들에게 네이팜탄과 화학무기로 공격을 가해 1만5천여명이 사망했으며 북부지역에서는 정부군의 건십헬기들이 쿠르드족 민간인에게 산을 살포해 상당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이라크 반군측이 21일 주장했다. 반정부 단체인 이라크 회교혁명최고회의(SAIRI)는 이날 이란의 관영 언론들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이라크 정부군이 지대지 미사일,네이팜탄,화학무기 등으로 남부 나자프시를 공격,1만5천여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 “이라크,키르쿠크 공습/유정 폭격…화염 휩싸여”/쿠르드족 반정단체

    【니코시아·바그다드 외신 종합】 이라크 정부군은 20일 전투기와 헬리콥터들을 이용,쿠르드족 반군이 장악하고 있는 키르쿠크부근에 네이팜탄과 폭탄을 무자비하게 퍼부어 유정들이 화염에 휩싸이고 거리가 시체들로 즐비하다고 한 쿠르드족 반군단체가 주장했다. 쿠르드 애국연맹은 이날 테헤란에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후세인에 충성하는 정부군이 1만5천명의 쿠르드인을 포로로 붙잡아 이라크 북부지역에서 바그다드로 이송해 갔다고 말하고 『독재파가 저지르고 있는 이같은 처사를 종식시키기 위해』 국제사회의 개입을 촉구했다. 남부지역에서는 교전중인 정부군과 시아파반군측이 서로 성도인 나자프와 카르발라를 장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살레 이라크 국민의회(국회)의장은 이날 열린 특별회의 연설을 통해 이란이 국경을 넘어 파괴분자들을 보내고 있으며 이들이 걸프전종전 이래 소요사태가 계속되고 있는 이라크도시들에서 광범위한 파괴행위를 자행했다고 주장,이라크 고위관리로서는 처음으로 이란의 반정부소요사태 개입을 직접 비난하고나섰다.
  • 쿠르드 반군,키르쿠크시 장악/화학무기 사용땐 댐 파괴

    ◎바그다드 수몰 경고/후세인 정권,곧 개헌 국민투표 【다마스쿠스 로이터 연합】 이라크의 쿠르드족 반군은 19일 정부군과의 치열한 전투끝에 이라크 북부의 유전도시 키르쿠크의 대부분을 장악했다고 주장했다. 쿠르드족 애국동맹(PUK)의 한 대변인은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 이전까지도 1일 80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했던 키르쿠크에서는 정부군을 몰아내기 위한 전투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라크가 화학무기를 사용할 계획이라는 믿을만한 정보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만약 정부가 화학무기를 사용하면 현재 장악하고 있는 댐을 파괴하겠다』고 위협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만약 이같은 사태가 발생하면 바그다드시는 물바다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바그다드 로이터 연합】 이라크는 곧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이 약속했던 새로운 헌법에 관한 국민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이라크 국민의회 의장이 말한 것으로 19일 보도됐다. 사디 마흐디 살레 의장은 이 날짜 친정부 쿠르드당 기관지 알 이라크지에 게재된 인터뷰 기사에서『신헌법 마련작업이 현재 거의 완성됐으며 남은 단계는 이를 국민투표에 부치는 일 뿐』이라고 밝히고 『곧 국민투표가 실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라크/반군에 화학무기 공격/반정단체/“민간인 수천명 학살” 주장

    【런던·다마스쿠스·니코시아·테헤란 외신 종합】 이라크의 반군이 수도 바그다드에 육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사담 후세인대통령의 이라크정부군은 이라크 전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반란을 진압하기 위해 화학무기와 미사일 등을 사용,수천명의 민간인들을 학살했다고 반군 및 반정부단체 지도자들이 17일 주장했다. 이라크의 반정부단체 소식통들은 이라크정부군이 2주전 시작된 시아파회교도 및 쿠르드족의 반란을 분쇄하기 위해 최근 수일동안 바그다드와 시아파 마을인 카르발라와 나자프 등을 공격했다고 전했다. 시리아방송은 이라크에서 나온 보도들을 인용,일부 반군이 바그다드에서 약 20㎞ 떨어진 지점까지 육박해들어가 수도 입성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라크 국민의회 특별회의가 오는 20일 열린다고 바그다드 라디오방송이 17일 보도했다.
  • 이라크,다당제 도입… 개혁 추진/후세인,대국민연설

    ◎곧 새 정부구성… 국가재건/“이란서 반정소요 지원” 맹비난 【바그다드 로이터 AFP 연합 특약】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은 16일 자정(한국시간) 걸프전 패배후 처음으로 전국에 중계된 TV연설을 통해 민주적인 개혁과 다당제 실시를 약속했다. 그는 또 이라크를 재건하기 위해 빠른 시일내에 새로운 정부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헌법에 기초해 법치주의와 정치적 다원주의를 실시하려는 우리의 결단은 철회 불가능한 결정적인 것』이라고 약속하면서 이라크 국민들이 모든 난관에도 불구하고 국가 재건에 참여해 줄 것을 호소했다. 그는 이라크내에서 격화되고 있는 반란과 관련,남부의 시아파 반란은 진압이 됐으며 북부의 쿠르드족 반란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남부에 이웃나라들이 「파괴공작원」을 침투시키고 있다고 말해 이란에 대해 간접 비난하면서 이라크가 중동지역의 「평화와 안정」의 중심지로 계속 남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후세인대통령의 연설과 관련,바그다드주재 아랍외교관들은 후세인이 내각을 개편하고 언론의 자유와 정치적 자유를 확대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라크의 한 관리는 후세인대통령이 헌법개정과 의회선거를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새 내각에는 종전과 달리 집권 바트당원이 아닌 고급전문인력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부군 반군에 가담/이라크TV,첫 시인 한편 이라크 국영TV는 15일 정부군 일부가 반후세인 무장봉기에 가담하고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시인했다. 이와는 별도로 이날자 시아파의 한 성명은 이라크공화국 수비대 소속의 제10기갑여단과 정규군 제81여단이 탱크와 야포 등을 끌고 반정부군에 합류,정부군과 싸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슬람혁명최고회의의 바이얀 자브르 대변인도 2천명의 공화국수비대 병력이 나시와 지역에서 반군에 투항해왔다고 밝혔다.
  • 투르드반군,터키접경 장악/모술시도

    ◎시아파선 정부군 탱크 15대 격파 【니코시아 로이터 AP 연합】 사담 후세인 대통령을 전복하기 위해 싸우고 있는 이라크 반군들은 15일 북부의 쿠르드족 반군이 이라크 제3도시 모술과 이라크∼터키간 주요 국경 통과 지점인 하부르강 지역을 점령,쿠르디스탄의 이라크지구 95%를 장악하는 등 새로운 승리를 거두고 있다고 주장했다. 쿠르디스탄 민주당(KDP) 대변인은 파리에서 터키와 접경하고 있는 북부 두호크주의 모든 이라크 정부군이 무기를 갖고 투항했으며 KDP가 그 제휴세력과 함께 이라크의 쿠르디스탄지구 95%를 장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테헤란 방송은 이라크 남부에서는 시아파 이슬람교도 반군이 이라크 제2의 도시 바스라로 진격중인 정부군의 탱크 공격을 격퇴,15대의 탱크를 격파했다고 피란민의 말을 인용,보도했으며 반군 대변인은 바스라 근처에서 약 2천명의 정부군 공화국수비대가 반군에 투항했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은 이날 처음으로 쿠르드 반군이 터키와 접경하고 있는 이라크 북부의 수개 지역을 장악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걸프전 이후 이라크 영토의 20%를 통제하고 있는 미국주도의 다국적군은 이라크군 헬기가 이라크군중들에게 기총소사를 하고 있다는 보도에 따라 국민들을 상대로 전투용 비행기를 사용하지 말도록 이라크 당국에 경고했다. 워싱턴 포스트지는 이날 노먼 슈워츠코프 미사령관이 이라크당국에 비행중인 고정익 전투용 항공기는 모두 피격의 대상이 될 것이란 점을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 이라크 반정군,바빌론주 장악/주지사·경찰총수 처형

    ◎바스라시선 탱크 20여대 파괴 【니코시아 로이터 연합】 사담 후세인 이라크대통령을 전복시키기 위해 정부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는 이라크 반군들은 중부 바빌론주의 주요 도시와 7개 지역을 탈취했으며 바빌론 주지사와 다른 고위 관리들을 처형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후세인 대통령의 정예부대인 공화국수비대원 다수가 투항,반군에 가세했다고 덧붙였다. 레바논의 히즈볼라 라디오는 회교혁명 최고평의회(SCIRI)의 한 성명을 인용,바그다드에서 남쪽으로 60㎞ 떨어진 바빌론주 주도인 힐라시를 장악했으며 이스칸다리아,마무디야,무사이브,유수피야,힌디야,카심,함자 등 주내 7개 지역을 탈취했다고 보도했다. 니코시아에서 영국 BBC방송이 수신한 이 라디오는 반군들이 아드난 후세인 바빌론 주지사와 바빌론주의 경찰총수,집권 바트당 최고책임자,힐라시 보안대장 등 고위 관리들을 처형했다고 전했다. 바스라시의 한 반정부단체 방송은 반군들이 공화국 수비대의 공격을 격퇴시켰으며 이 과정에서 20여대의 탱크와 장갑차를 파괴시켰다고 보도한 것으로 테헤란 라디오방송이 전했다. 「혁명이라크 소리」 방송은 공화국 수비대 제10기갑여단 소속 장교 16명이 바스라에서 반군에 합류했다고 밝혔는데 이중 1명인 타헤르 알리 하무드 사에이 대령은 바스라주의 70%를 반군이 장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란관영 IRNA 통신은 이라크군 탱크들이 이라크 남부의 한 사원을 공격,반군 여러명을 죽이고 다치게 했다고 보도했다. 이 통신은 또 후세인 대통령에 충성하는 군대들이 북부지역의 쿠르드족 반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이는 과정에서 13일 키르쿠크 인근의 2개 유정에 불을 질렀다고 전했다.
  • 이란군,이라크 침투/군 기지등 파괴 활동/이란 재야단체 주장

    【베이루트 AP AFP 연합】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 정부를 전복할 방도를 강구중인 이라크 재야 지도자들의 회의에서 처음으로 마찰의 징조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이라크 정부군이 이라트 남부의 주요 도시 2개소를 반군으로부터 탈환하는 등 국내의 전투는 일진일퇴를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12일 전해졌다. 이라크 재야세력 23개파 지도자 3백25명이 참석중인 베이루트 회의의 대표들은 이날 후세인의 공화국 수비대가 치열한 전투끝에 다시 시아파 회교도의 성지인 카르발라와 나자프의 지배권을 장악했음을 시인하고 그러나 쿠르드족 반군이 북부에서는 승리를 거두고 있다면서 『수개의 도시가 정부군과 반군의 수중에서 왔다 갔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란 관영 IRNA통신은 후세인의 이라크 정부군이 남부 항구도시 바스라의 반군을 진압하기 위해 네이팜탄을 사용하고 전차와 대표로 가옥을 공격,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란의 주요 재야 단체인 인민 무자헤딘은 이날 『이란군이 후세인을 전복하고 이라크내의 무자헤딘 군사기지를파괴하기 위해 이라트내에 침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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