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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이라크군/「안전지대」서 충돌 위기

    ◎무장 이라크군 국경 잠입/미 항모 1척 지중해 이동 【니코시아 로이터 연합】 이라크 북부에 쿠르드족을 위한 「안전지대」를 조성하고 있는 미군과 이라크군간에 충돌위험이 고조되고 있다. 최고 1만7천5백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 주도하의 특별구호부대는 이라크 북부지역에 쿠르드족을 위한 「안전지대」를 조성하고 있는데 약 50만명을 수용할 예정인 「녹색계곡」의 제1난민촌 부근에 위치한 국경마을 자코에서는 무장한 이라크 군인들이 경찰로 위장,돌아다니고 있어 미군이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앞서 다국적군 특별부대 사령관인 존 샬리카시빌리 미군 소장이 지난 19일 이라크군에게 모든 군병력을 자코에서 남쪽으로 30㎞ 이상 떨어진 곳으로 철수시킬 것을 명령한 데 이어 이라크군 2개 대대가 20일 자코를 떠났으나 경찰로 위장,칼라시니코프 소총으로 무장한 남자들이 여러 대의 버스에 나눠타고 마을로 들어왔다. 이라크­터키 국경 부근의 터키 영내 실로피 마을에 주둔중인 리 티베츠 미 해병상사는 『위협의 강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현 상황은 매우 미묘하다. 분위기가 점차 험악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미국은 이라크가 난민촌 건설작업을 하고 있는 미군들을 방해하지 못하도록 경고하기 위해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호와 유도미사일 탑재 순양함 리치먼드 터너호를 터키쪽 지중해상으로 이동시켰다고 미 해군이 23일 밝혔다. 한편 쿠르드족의 자치문제를 협상하고 있는 쿠르드족 대표와 이라크정부간의 아그라드회담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이라크 정부관리가 밝혔다. 이라크 관리는 『정부는 쿠르드족과의 자치문제협상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한 쿠르드 지도자도 『협상이 건설적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쿠웨이트시 AP 연합】 유엔 평화유지군이 24일 남부 이라크로 이동 배치되며 이곳에서 이라크 난민을 보호중인 미군은 철수한다고 유엔의 한 관리가 말했다. 귄터 그라인들 중장이 지휘하는 유엔 평화유지군은 1천4백40명의 전병력이 배치되면 총 연장 1백92㎞에 달하는 이라크­쿠웨이트 국경선을 따라 이라크와 쿠웨이트 영내쪽으로 각각 9.6㎞와 5㎞씩 물러나 설치되는 완충지대를 순찰할 예정이다. 평화유지군의 마제드 파야드 대변인은 24일에는 해변도시 움 카스르에서 서부의 사프완에 이르는 완충지대의 3분의1 지역만을 인계하게 될 것이며 첫 관측소를 설치하기 위해 15∼20명의 감시요원과 숫자 미상의 보병들이 배치된다고 말했다. 이라크 남부 사프완에는 미군이 운영중인 수용소에 1만1천여 명의 난민이 있으며 난민의 다수는 소규모 병력이며 경무장한 유엔 평화유지군이 이라크 보안군으로부터 그들을 보호해줄 수 있을지 여부에 우려를 표시하고 있는 실정이다.
  • 쿠르드족 난민들 하루 5백명 아사/미 국무부 밝혀

    【워싱턴·실로피(터키)·본 AP AFP 연합】 미 국무부는 22일 이라크와 터키의 국경지역에서 매일 약 5백10명의 이라크 난민들이 사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계획된 구호품 전달이 늘어나고 있어 곧 난민들의 긴급한 필요가 충족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리처드 바우처 국무부 부대변인은 약 85만명의 이라크 난민들이 터키 또는 터키 부근에 머물고 있으며 이란과 이라크 국경 사이에는 약 1백50만명의 난민이 몰려있다고 밝히면서 그같이 말했다. 한편 난민촌 건설관계자들은 이날 이라크 북부 국경마을 자코에 투입된 약 2천명의 미군이 이라크 경찰 수 백명의 방해를 받지 않고 모델캠프장 공사를 벌였다고 전했다.
  • 이라크 사면 확대/모든 반군에 적용

    【니코시아 AFP 로이터 연합】 이라크의 집권 혁명평의회는 20일 쿠르드족 반군에 대해 취했던 사면조치를 시아파 회교도를 포함한 모든 반군과 정부군 탈영병들에게까지 확대키로 결정했다고 이라크 관영 INA통신이 보도했다.
  • 이라크­쿠르드 반란종식 협상/대표단 바그다드행

    【북부 이라크 반군본부·런던 AP 로이터 연합】 이라크의 쿠르드족 반군지도자들은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의 평화회담 제의를 수락,최근의 반란을 종식하고 약 2백만 난민을 귀환시키기 위한 조건들을 협상하기 위해 바그다드를 방문 중이라고 쿠르드 반군측이 20일 밝혔다. 쿠르드 반군 지도부의 측근 소식통들은 쿠르드 대표단이 쿠르디스탄애국동맹(PUK)지도자 할랄 탈라바니와 쿠르디스탄민주당을 포함한 다른 3개 쿠르드 파벌 지도자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밝혔다. 한 소식통은 쿠르드 대표단과 이라크정부간의 회담이 『쿠르드측과 분리이탈을 제외한 어떠한 문제』도 논의할 용의가 있음을 표명한 후세인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지난 19일부터 시작됐다고 말했다.
  • 미,난민촌 설치 시작

    【앙카라 AFP 연합】 미 해병 4백여 명은 20일 이라크 북부지방에서 쿠르드족 난민을 위한 임시 천막촌 설치에 착수했다. 론 가간 미군 대변인은 이라크의 자코에서 25㎞ 떨어진 북위 36도선 지점에서 난민촌 설립공사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 미,북부이라크군 철수 요청/“자코지역 쿠르드난민촌 설치 강행”

    ◎다국군­이라크회담 결렬 【앙카라 외신 종합】 미 정부는 20일 터키에 주둔하고 있던 미 해병대 2개 중대 3백20명을 이라크 북부지역으로 투입,이라크의 쿠르드족 난민들을 위한 안전지대 확보작업에 나섰다고 미군 대변인 가하간 소령이 밝혔다. 미국은 이에 앞서 19일 다국적군 기동군 사령관 샬리카시빌리 미군 중장과 이라크 장성들과의 회담에서 이라크 난민들을 위한 안전지대를 설치하기 위해 이라크북부 자코에서 남쪽으로 30㎞ 떨어진 지점까지 이라크군을 철수시켜줄 것을 요청했으며 이라크측 대표단은 이 안에 대한 연구를 요청했다. 이날 다국적군과 이라크측간의 난민안전지대 설치협상은 일단 결렬됐으나 협상은 계속 진행중이며 서방국가들은 이라크영내에 새로운 난민수용소를 설치하기 위해 병력을 투입하는 계획을 계속 밀고나갈 것이라고 샬리카시빌리 중장은 말했다. 한 터키군 장교는 터키 쪽으로 탈출을 시도한 70여 만 명의 이라크 난민 가운데 12만명이 이미 집으로 되돌아갔으며 늦어도 5월말까지는 전원 귀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지난 18일부터 바그다드에서 이라크정부와 협상을 벌이고 있는 쿠르드족 지도자들은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과 회담한다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쿠르디스탄 민주당의 한 대변인이 20일 전했다. 이 대변인은 쿠르디스탄애국동맹(PUK) 의장 탈라바니를 비롯한 쿠르드족 지도자들과 후세인 대통령간의 회담에서 지난 70년 이라크정부가 제시했던 쿠르드족 자치협정의 완전이행 문제와 쿠르드 난민상황 등이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 「쿠르드족 안전지대」 건립 안팎

    ◎난민촌/제2의 「웨스트뱅크」 가능성/구호·자치 인정해도 「독립」관 거리/장기정착땐 중동분쟁의 새 불씨 우려 걸프전의 희생자 쿠르드 난민들을 위한 안전지대가 설치된다. 미군을 비롯한 영국·프랑스군은 이라크 북부 험준한 산 속에서 굶주림과 추위에 떨고 있는 쿠르드 난민들을 위해 「안전한 천국」(Safe Heaven)의 건설에 나섰다. 쿠르드 난민들을 위한 안전지대는 이라크 북부에 위치한 자코 부근 및 모술 북부의 비교적 평탄하고 도로에서 가까우며 물공급과 배수가 원만한 지형적 조건을 갖춘 곳에 만들어진다. 미국은 6개 정도의 안전지역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70여 만 명의 쿠르드 난민들이 수용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안전지역 설치공사는 10일 내지 2주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돼 4월말경이면 쿠르드족들이 난민촌에 정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안전지대 설치는 미국이 대이라크정책을 전환함으로써 가능해졌다. 미국은 당초 이라크 내전에 간섭하지 않는다는 원칙 아래 안전지대설치를 강력히 반대해왔었다. 그러나 세계여론의 압력과 쿠르드족 난민들의 상상을 초월한 처절한 참상이 연일 보도되면서 결국 부시 미 대통령은 안전지대 설치를 결정했다. 부시의 결정은 그러나 미국이 「또다른 베트남식 수렁」에 빠지게 될지 모른다는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 부시 대통령이 당초 안전지대 설치를 반대한 것도 바로 이 같은 이유 때문이었다. 부시는 이라크 내전에 개입하게 되면 미군 주둔이 장기화되면서 걸프전의 극적인 승리가 퇘색할 것으로 우려해왔다. 부시의 꿈은 가능하면 빠른 시일내에 미군을 철수시키는 것이었다. 브렌트 스코크로프트 백악관안보담당보좌관도 쿠르드 난민들을 위한 안전지대는 제2의 요르단강 서안이 되어 또 다른 국제분쟁요인으로 등장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그는 또 당초 예상보다 훨씬 많은 쿠르드족 난민들이 안전지대로 몰려올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지적한다. 미국은 이들까지도 책임지지 않으면 안 된다. 딕 체니 미 국방장관은 미국은 쿠르드족 난민들이 정착하면 그 통제와 운영을 빠른 시일내에 유엔과 기타 국제기구에 넘겨줄 것이라고밝혔다. 그러나 많은 전문가들은 미국이 난민촌 운영에서 손을 떼기는 사실상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미국은 쿠르드 난민들의 보호를 위해 이라크정부와의 협조를 모색하고 있다. 이라크는 처음에 안전지대 설치를 내정간섭이라며 강력히 비난했으나 난민구조에 협조적인 자세를 취하기 시작했다. 이라크군 지도자들은 19일 안전지대 설치를 총지휘하는 존 샬리 카시빌리 미군 중장과 회담했으며 이라크정부는 유엔과 난민지원을 위한 협정에 조인했다. 후세인 정권은 쿠르드족 난민과 반군들에 대해 화해제스처를 계속 써왔다. 이라크는 난민들에게 고향으로 돌아올 것을 호소하고 쿠르드족들에게 자치권 인정과 일정수의 의석을 할애할 것이라고 밝혔다. 쿠르드 반군은 이라크정부의 이 같은 제안을 검토하기 위해 정부군과 휴전에 합의했다고 외신은 전한다. 그러나 쿠르드족 난민문제가 쉽게 해결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후세인 정권에 대한 깊은 불신으로 쿠르드족들은 고향으로 돌아가기를 주저하고 있다. 그들은 과거의 악몽을 결코 잊을 수가 없는 것이다. 특히 도시 중산층들이 귀향을 꺼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안전지대에서 영원히 지낼 수도 없는 노릇이다. 미국이나 유엔은 이들의 안전한 귀향길을 마련해주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나 대부분의 쿠르드족들은 후세인이 집권하는 한 「안전한 천국」의 문을 나서는 것은 「지옥」으로 떨어지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다. 때문에 쿠르드족 난민문제의 해결은 쉽지 않으며 그들의 비극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 이라크­쿠르드반군 휴전 합의/쿠르드민주당

    ◎「후세인 자치 제의」 수용 검토 【다마스쿠스 로이터 AFP 연합】 이라크정부와 쿠르드족 반군은 2일 전 잠정적인 휴전에 합의했다고 쿠르드 민주당(DPK)이 18일 밝혔다. 쿠르드족 반군측은 그들과 사담 후세인 대통령 군대간에 지난 36시간 동안 선언되지 않은 휴전이 지켜지고 있다고 밝혔다. 마수드 바르자니가 이끄는 쿠르드 민주당의 한 대변인은 쿠르드전선(KF) 지도자들이 『쿠르드족에 자치권을 부여하는 것에 대한 이라크정부의 제안을 검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쿠르드족 전사들과 이라크정부가 휴전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쿠르드전선은 쿠르드 민주당의 산하단체이다. 이 대변인은 『이라크정부의 제안은 이라크내의 민주주의와 다원주의의 현실화와 쿠르드족에게 자치권을 부여하는 내용을 담은 1970년 3월의 협약에 근거해 쿠르드족 문제해결을 촉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쿠르드족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이라크 국민의 전반적인 문제,특히 독재타도와 연관된 것이므로 이라크의 제안이 불충분하기는 하지만 쿠르드족 전선의 지도자들이 이를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쿠르드족 지원협정 조인/유엔·이라크 「난민구호·안전보장」 합의

    【바그다드 AFP 로이터 연합】 이라크와 유엔은 18일 이라크내 반정부 반란이 실패한 데 뒤이어 국외 탈출한 쿠르드족 등 수십만 명의 난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협정에 조인했다. 아메드 후세인 후다예르 이라크 외무장관과 유엔의 중재자인 사드루딘 아가 한 왕자는 이날 바그다드에서 대부분 이라크 북부의 이란 및 터키국경지대에 밀집한 난민들의 「안전과 구호」를 보장할 것을 다짐하는 협정에 서명했다. 에릭 수이 유엔 특사는 이 협정이 유엔관계자들에게 귀국길의 난민들을 동반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고 밝히고 자신은 터키와 이란으로 피난한 난민들이 그들을 위해 마련된 수용소로 돌아오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유엔이 미국을 비롯한 다국적군이 북부 이라크에 설치하고 있는 난민수용소에 대한 책임을 떠맡을 용의를 가지고 있다고 밝히고 『만일 이 활동의 목적이 난민들에게 물리적 보호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면 이는 유엔의 활동과 정확하게 일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드루딘 왕자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여자와 어린이들이 굶주리고 있고 특히 노약자들이 위험에 처해 있다』고 전제하고 자신은 북부 이라크에 군병력을 파견하고 있는 미국과 걸프지역 동맹국들이 현지 난민들에게 피난처를 마련하기 위해 어떤 형태로든 협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다국적군의 계획이 인도주의적 활동으로 오랜 시간을 끌지 않고 이라크내에서의 유엔 활동과 부합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쿠르드족 지도자/난민촌 건설 반대

    【디야르바키르(터키) AFP 연합】 터키 거주 쿠르드족 지도자들은 18일 미국과 영국·프랑스군의 통제하에 이라크 북부지역에 쿠르드족 난민을 위한 난민촌 건설계획을 반대하고 나섰다. 쿠르드족 인권협회의 하티프 이클레 의장은 외국군의 진주는 이번 난민촌 건설작전의 정치·군사적 성격을 보여주고 있으며 인도주의적 목표를 훨씬 넘어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클레 의장은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이 17일 설치를 제안한 쿠르드족 난민촌은 이라크 북부 쿠르드족의 독립운동을 가라앉히기 위한 의도라고 말했다.
  • 소,난민촌 설치 지지

    【도쿄 UPI 연합 특약】 이그나텐코 소련 대통령 대변인은 17일 고르바초프 대통령은 이라크 북부지역에 쿠르드족 난민들을 위한 난민촌을 설치하려는 부시 미 대통령의 계획에 대해 이견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 후세인,쿠르드자치 제의/영 의원 밝혀/반군지도자에 의석보장도

    【런던 로이터 연합 특약】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은 쿠르드족의 자치와 쿠르드족 대표가 의회에 진출하는 것 등을 쿠르드족 지도자에게 제의했다고 한 영국의원이 17일 밝혔다. 지난주 이라크 북부지역을 방문하고 귀국한 영국 노동당 외무위대변인인 안 클루이드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쿠르드족 반군지도자인 잘랄 탈라바니가 후세인의 이와 같은 제의를 지난 16일 받은 것으로 17일 나에게 알려왔다』고 말했다. 그녀는 『후세인은 탈라바니에게 이라크내 쿠르드족의 안전과 자치 및 의석배정보장을 제의했으며 이라크내 다원주의 및 민주주의에 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고 탈라바니의 말을 인용,밝혔다. 그녀는 또한 『후세인은 그 동안 쿠르드족에 대한 그의 정책이 잘못됐음을 밝힐 준비가 되어 있다』고 탈라바니에게 말했다고 전했다. 클루이드 의원은 『쿠르드족은 18일까지 국제사회가 후세인의 이와 같은 제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알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 미·영·불,난민 지원병력 급파/터키 접경에 「안전지대」도 설치

    ◎이라크선 “내정간섭” 맹비난 【워싱턴·파리·런던·니코시아 외신 종합 연합 특약】 미·영·불군이 쿠르드족 난민들을 위한 난민촌 설치를 위해 이라크 북부지역으로 급파되고 있는 가운데 이라크는 이러한 계획을 17일 격렬히 비난하고 나섰다. 미 국방부 관리는 이날 5천∼1만여 명의 미군이 쿠르드족 난민촌 설치를 위해 이라크 북부지역으로 파견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프랑스 대통령궁 대변인은 『미·영·불의 헬리콥터들이 난민촌 설치를 위해 정찰임무를 하고 있다』면서 『현재 1백80여 명의 불군이 난민촌 설치계획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아마드 후세인 코데이르 이라크 외무장관은 『미국이 주도하는 쿠르드족 난민촌 설치계획은 계속되고 있는 이라크 내정간섭의 일환』이라면서 『이것은 실익이 없는 것』이라고 비난했다고 이라크 관영 INA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워싱턴 로이터 연합】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은 16일 미군이 수십만의 쿠르드족 난민들을 위해 이라크 북부지역에 수개의 캠프들로 이루어진 안전지역을 설치할 것이라고 밝히고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에 대해 이 같은 안전지역 설치 노력에 간섭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그는 또 후세인을 권좌에서 축출시키기를 매우 열망하기 때문에 후세인이 망명지에서 영원토록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허용하는 문제를 고려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밝혀 처음으로 후세인이 권좌를 내놓을 경우의 망명가능성을 제기했다.
  • 터키·이란 쿠르드 난민 수용/후세인 퇴진뒤 귀국조건 정착 허용

    【이시크베렌(터키)테헤란 AP 로이터 AFP 연합】 터키는 14일 이라크 접경 산악지대에서 추위와 굶주림으로 죽음에 직면하고 있는 이라크내 쿠르드족의 재정착을 위한 비상작전을 개시,1차로 수천 명을 터키내 난민수용소로 옮기기 시작했으며 이란도 5만명의 쿠르드족 난민은 이란의 성도 콤시에 정착시키기로 결정했다. 터키에서 피난처를 구하는 쿠르드족 난민의 수가 최고 7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는 가운데 터키는 이날 미국과 함께 약 2만명의 쿠르드족 난민 재정착을 위한 긴급작전을 시작,해발 2천2백m의 험준한 산악지대인 이시크베렌에 모여든 16만명의 난민 중 일부를 터키 동남부 실로피시로 옮길 예정이다. 터키의 일간 후리예트지는 조지 부시 대통령이 투르구트 외잘 대통령에게 이라크정부가 전복될 경우 난민들이 귀국할 겻임을 보장한 뒤 터키가 이들의 입국을 허용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미군 병력 제1진 1백50명이 이날 실로피시의 부코이 캠프에 도착했는데 이 지역은 평상시 주로 메카로 순례여행을 떠나는 터키인 이슬람교도들을위한 휴식장소로 이번 구호작전에서 주요보급 거점으로 사용된다. 미 국무부는 이날 구호 관계자들의 추산으로는 매일 4백∼1천명의 쿠르드족 난민이 질병과 물부족으로 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관리들은 매일 약 70내지 80대의 헬기를 동원,6백t의 구호품을 공수할 계획이지만 악천후와 험준한 지형 그리고 이 지역의 사회하부구조 취약성 등으로 이 같은 구호 노력이 지연되고 있다고 말했다.
  • 미,터키 접경 군투입/쿠르드족 구호 확대

    【앙카라·쿠웨이트 시티 AP UPI=연합】 미·영·불 3국의 항공기들이 13일 터키와 이란 접경지대에 피신하고 있는 이라크의 쿠르드족 난민들에 대한 구호품 공급작전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최초의 미군 병력이 구호작전 지원을 위해 이라크­터키 접경지역에 투입됐다. 한편 유엔평화유지군 선발대 15명이 13일 쿠웨이트시티에 도착,11일부터 발효되는 휴전협정에 따라 현재 쿠웨이트­이라크 국경지대에 주둔중인 10만명의 미군대신 1백90㎞에 걸친 국경지역에서의 분쟁감시 업무를 시작하며 귄터 그라인들 평화유지군 사령관은 14일 이라크를 방문,이라크 지도자들과 평화유지군의 임무에 관해 논의했다.
  • 쿠르드족 3천명/기아·추위로 숨져

    【테헤란 AFP 연합 특약】 지난 4일간 주로 어린이 약 3천명의 쿠르드 난민이 이란국경에 도달하기 전에 혹한과 기아로 숨졌다고 이란의 케이한지가 1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사망자 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 부시,“내전 불개입” 재강조

    【몽고메리(미 앨라배마주) 로이터 연합】 부시 미 대통령은 13일 미국은 이라크내 쿠르드족 등 난민들에 대한 구호노력을 지지하지만 이라크의 내전에는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앨라배마주의 몽고메리 소재 미 공군대학에서 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자신은 가능한 한 조속히 미군을 이라크로부터 본국으로 철수시키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 미,쿠르드난민 대대적 구호 전개/함정·헬기 동원,식량등 긴급공수

    ◎이라크내에 난민촌도 건립 【앙카라 AFP AP 연합】 수십만 명의 굶주리고 지친 쿠르드족 난민들이 이라크 정부군을 피해 계속 이라크 북부지역에 집결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12일 사상 최대규모의 구호활동을 벌일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터키 관리들은 미국이 이라크내에 난민촌 건립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미 국방부 관리들은 이날 4천명의 미군이 이라크내 쿠르드족 난민을 위한 국제적인 구호품 공수작전에 투입됐으며 장거리 대형화물 수송용 치누크 헬리콥터도 처음으로 투입돼 2.7t의 긴급구호품을 난민에게 공수했다고 밝혔다. 스티븐 로이 중령은 또 수십 대의 헬리콥터가 구호작업에 배치돼 곧 사용될 것이라고 말하고 5척의 미 해군 함정이 13일부터 14일까지 긴급구호품을 싣고 터키의 이스켄데룬항에 입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터키에 주둔중인 미군 당국은 이밖에도 수천 명의 의료진을 난민집결지역에 파견하고 70만명의 난민에게 하루 한 끼의 음식을 제공하는 등 『현대 군사 사상 최대규모의 구호활동을 신속하게 계속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터키에 파견된 병력 중에는 미국으로부터 공수된 예비군과 지중해 주둔 선박들,그리고 50대 이상의 헬리콥터가 포함될 것이며 이밖에도 현재 구호활동에 투입된 4천8백명의 미군 병력에 추가로 3천5백명이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으나 이들이 이라크 북부에 투입될 것인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딕 체니 미 국방장관은 미국은 쿠르드족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이라크내에 전투부대를 투입할 의사는 없다고 말하고 난민들은 최근 거듭된 대이라크 경고 때문에 「당분간」은 안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라크난민에 30만달러 지원

    정부는 심각한 식량난 등을 겪고 있는 이라크 쿠르드족 난민을 지원하기 위해 30만달러의 난민구호금(현금)을 제공키로 했다고 외무부가 13일 밝혔다. 정의용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는 지난 4월5일 유엔 안보리가 난민구호요청을 결의함에 따라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서 난민들의 고통을 덜어 주기 위한 국제적 노력에 동참하고 터키·이란 등 주변국의 국제적 지원호소에 부응하기 위해 난민원조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 “이라크,쿠르드족보호구역 준비”/“유엔감시 아래 추진희망” 케야르

    【브뤼셀 AFP 연합】 이라크정부는 쿠르드족 난민을 위해 보호구역을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고 하비에르 데 케야르 유엔 사무총장이 12일 말했다. 케야르 총장은 벨기에 언론과의 회견에서 『이라크도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일정지역을 쿠르드족 보호구역으로 유보해 놓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고 『유엔의 감독하에 이를 추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케야르 총장은 그러나 이라크정부가 구체적으로 어떤 지역을 유보해 놓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번 사태에 유엔이 보다 직접적으로 개입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케야르 총장은 『인권문제에 대해서는 한 국가의 내부문제라 할지라도 개입이 허용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미테랑 프랑스 대통령 사무실은 미테랑 대통령이 11일 미국의 조지 부시 대통령과 쿠르드족 난민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히고 더 이상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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