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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십시일반 소액 기부재단’ 국내 첫 공익신탁 출범

    국내 ‘공익신탁’이 첫선을 보였다. 우리 사회 기부문화 확산에 지렛대 역할을 할지 주목된다. 법무부는 23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제1호 공익신탁 출범식’을 가졌다. 공익신탁 제도는 위탁자가 맡긴 재산을 금융회사 등 수탁자가 운용하고, 여기에서 나오는 수익을 수탁자가 원하는 공익사업에 쓰는 제도다. 별도 조직을 만들 필요가 없이 모든 국민이 신탁 계약만으로 참여할 수 있다. 혼자 거액을 쾌척하지 않더라도 뜻이 맞는 사람들끼리 십시일반으로 소액을 출연해 설립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민간 차원의 기부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3월 관련 법이 제정됐고, 법무부 인가 심사 등을 거쳐 이날 5개 공익신탁이 출범했다. 김현웅 법무부 장관은 학대 피해 어린이를 돕는 제1호 ‘법무가족 파랑새 공익신탁’에 첫 번째 위탁자로 이름을 올렸고, 법무부 직원 601명이 동참했다. 법무부는 범죄 피해자·난민 등을 돕는 제5호 ‘법무부 천사 공익신탁’도 설립했다. 연기자 유동근씨는 독립유공자 후손을 지원하는 제2호 ‘광복 70주년 나라사랑 공익신탁’에 참여했다. 국제구호전문가 한비야씨는 제3호 ‘세계시민학교 공익신탁’을, 이철희 분당서울대병원장은 제4호 ‘난치성 질환 어린이 치료를 위한 공익신탁’에 참여했다. 자세한 문의는 법무부 상사법무과(02-2110-3167)로 하면 된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모교에 또 10억 쾌척한 졸업생

    모교에 또 10억 쾌척한 졸업생

    “적선지가 필유여경(積善之家 必有餘慶)이라고 합니다.” 1964년 고려대 상학과(경영학과)를 졸업한 유휘성(77)씨가 지난 1일 모교를 찾아와 10억원이 든 봉투를 불쑥 내밀며 한 말이다. ‘선행을 쌓은 집안에는 반드시 경사가 있다’는 소학의 한 구절이다. 고려대는 기부식을 하지 않겠다는 유씨를 설득해 13일 학교 본관에서 ‘인성(仁星)기금’ 기부식을 가졌다. 기부식에는 염재호 고려대 총장과 유씨의 58학번 동기인 지청 명예교수가 참석했다. 유씨는 “기부를 해 보니 내게도 큰 기쁨이 되는 것을 알게 됐다”며 “이런 나눔의 기쁨을 통해 자식들이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도 있었다”고 말했다. 인성기금은 유씨 어머니와 할머니 이름에서 ‘인’(仁) 자를, 유씨의 이름에서 ‘성’(星) 자를 각각 따서 지었다. 고려대는 인성기금 이자를 재학생 생활비와 지원금으로 활용하고 노벨상에 준하는 세계적 연구 성과를 낸 연구자가 나오면 인성기금에서 금 10㎏(약 4억 2000만원 상당)을 수여하기로 했다. 유씨는 2011년에도 고려대에 신경영관 건립기금 10억원을 쾌척한 바 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대구 ‘청년 버핏’ 명예로운 나눔

    대구 ‘청년 버핏’ 명예로운 나눔

    대학생이 아너소사이어티(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 회원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부터 고교생 100여명에게 장학금도 기부해 왔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9일 공동모금회 회의실에서 경북대 정치외교학과 4학년 박철상(30)씨의 46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클럽 가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박씨는 앞으로 5년간 3억 6000만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기부금은 꿈지기 장학기금(경북여고), 누리나래 장학기금(대구 서부고)을 통해 2019년 2학기까지 학교당 180명씩 모두 360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앞서 박씨는 지난해 조성한 두 학교의 장학기금을 통해 각 50명씩 총 100명의 학생에게 장학금 1억여원을 지원했다. 최근에는 대구시민센터, 위안부 할머니 지원사업, 대학교 장학금 등에 수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박씨는 대입 수능시험을 친 뒤 과외를 하며 모은 종잣돈으로 주식을 했다. 꾸준히 수익을 올려 20대 때 수백억원대의 자산가가 됐다. 박씨는 모교인 경북대와 사회단체, 학교에 수억원의 성금을 쾌척해 대구에서 ‘한국의 워런 버핏’이란 별명이 붙어 있다. 박씨가 처음 기부를 시작한 것은 6년 전 제대 후 보육원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부터다. 그동안 박씨가 기부한 금액은 7억~8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동모금회 약정액을 더하면 10억원을 웃도는 금액을 기부하게 된다. 공동모금회에 기부를 하게 된 것은 지난 6월 함인석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을 만나면서 결심하게 됐다. 함 회장이 박씨가 다니는 경북대 총장을 지낸 것이 인연이 되었다. 박씨는 “앞선 세대는 어린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최소한의 기회와 환경을 마련해줘야 할 의무와 책임이 있다”며 “나눔은 마땅한 도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함인석 회장은 “2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탄생하고 있다”며 “나눔 실천은 부의 정도, 나이와 상관이 없으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은 전국적으로 840여명이 가입돼 있으며 대구에서는 2010년 12월 이수근 온누리대학약국대표가 제1호 회원으로 가입한 뒤 기업인, 의료인, 스포츠인 등 다양한 직종의 46명이 함께하고 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구글 창업자 브린 부부 끝내 갈라섰다

    구글 창업자 브린 부부 끝내 갈라섰다

    구글 공동 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41)과 생명공학 업체인 23앤드미 최고경영자 앤 워치츠키(41·여) 부부가 결혼 8년, 별거 2년 만에 이혼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둘은 지난 5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카운티 법원에서 이혼했다. 브린이 300억 달러(약 33조원), 워치츠키가 1억 달러를 보유하고 있어 자산가 부부의 재산 분할 결과가 관심을 끌었지만 법원은 사생활이란 이유로 결과를 공개하지 않았다. 1998년 구글의 창업지로 유명한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의 차고가 워치츠키의 언니 수전의 집 차고였다. 수전은 현재 구글 유튜브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예일대에서 생물학을 전공한 차고 주인의 동생 워치츠키는 2006년 유전자 정보 분석업체인 23앤드미를 창업했고, 이듬해 브린과 결혼해 슬하에 자녀 2명을 뒀다. 잉꼬부부였던 이들은 사업과 기부에서도 행보를 함께했다. 2011년 부부의 성을 따 설립한 브린워치츠키재단이 경영난에 빠진 위키피디아에 50만 달러를 쾌척하는가 하면, 2012년까지 2년 동안 브린이 23앤드미에 1000만 달러를 투자했다. 부부는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 등과 함께 생명과학 돌파구재단 설립에 의기투합하기도 했다. 하지만 둘은 2013년 브린이 14세 연하의 구글 글라스 마케팅 매니저인 어맨다 로젠버그와 불륜 관계를 맺은 정황이 포착된 뒤 별거에 들어갔다. 브린은 현재 로젠버그와 헤어지고 특허 전문업체 클리어액세스IP 창업자이자 변호사인 니콜 섀넌과 교제 중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평생 운전대 잡은 손, 청소년 희망 쥐여주다

    평생 운전대 잡은 손, 청소년 희망 쥐여주다

    한국 최초 독자모델로 개발된 승용차인 ‘포니’가 신차로 각광받던 1975년, 스물 여덟이었던 한 여성이 먹고살기 위해 당시만 해도 ‘금녀’의 직업으로 여겨졌던 택시기사가 됐다. 술에 취한 손님들의 행패와 주위의 편견 등 갖은 어려움을 이겨내며 밤낮없이 일하던 그는 20년 만인 1995년 택시 회사의 최고경영자(CEO)가 됐다. 다시 택시회사 CEO로 열심히 뛴 지 20년. 평생 모은 재산 50억원을 쾌척해 장학재단까지 설립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중랑구 소재 택시회사인 평화교통의 김광자(68) 대표가 세운 언지장학회에 대한 설립허가서를 발급했다고 23일 밝혔다. 언지장학회는 김 대표가 쾌척한 재원을 운용해 매년 8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일용직 근로자와 단기계약 근로자 등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 용인에서 태어난 김 대표는 가정 형편이 어려워 초등학교만 마치고 생활 전선에 뛰어들어야 했다. 이후 택시를 몰며 중학교 및 고등학교 졸업 자격 검정고시를 통과했다. 평생 독신으로 살아온 그는 평소에도 재산을 모으면 좋은 일을 위해 써야 한다고 입버릇처럼 말했다. 또 자신의 회사가 있는 지역 사회를 중심으로 불우이웃돕기 등 자선 사업을 꾸준히 실천했다. 그는 자선 사업을 벌이며 자신처럼 어려운 형편 때문에 제대로 배우지 못하는 청소년을 돕는 장학재단을 세우겠다는 꿈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수차례 인터뷰 요청에도 “좋은 일을 하는데 알리고 싶지는 않다”며 완곡히 거절했다. 대신 서울시교육청을 통해 “중랑구 주변의 힘들게 살아가는 일용직 근로자 등의 자녀가 희망을 품고 성실하게 살아가는 데 보탬이 되고 싶어 장학회를 설립했다”고 전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김 대표의 장학재단 설립이 사회 본보기라고 판단해 24일 설립 허가서를 직접 전달하기로 했다. 조 교육감은 “어렵게 모은 재산을 소외 학생들을 위해 출연해 사회의 귀감이 된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언지장학회가 굳건히 잘 운용돼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한영우 교수 서울대 국사학과 발전기금 쾌척

    한영우 교수 서울대 국사학과 발전기금 쾌척

    ‘한국학의 대가’ 한영우(오른쪽·77) 서울대 국사학과 명예교수가 자신의 이름을 딴 ‘호산 한영우 국사학과 발전기금’ 1억원을 내놓기로 하고 3일 성낙인(왼쪽) 총장과 협약식을 가졌다. 한 교수는 서울대 규장각 초대 관장과 인문대 학장, 미국 하버드대 객원교수, 한국사연구회장, 국사편찬위원 등을 지냈으며 조선사 연구로 한국사의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대 제공
  • 1억 기부 아이유 “소외계층 아동에게 뭔가 하고 싶었다”

    1억 기부 아이유 “소외계층 아동에게 뭔가 하고 싶었다”

    1억 기부 아이유 “소외계층 아동에게 뭔가 하고 싶었다” ‘1억 기부 아이유’ 가수 아이유가 국내 소외계층 아동에게 1억원을 기부했다. 지난 4일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측은 “어린이날을 하루 앞두고 아이유가 국내 빈곤가정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1억원을 쾌척했다”고 밝혔다. 아이유가 지원한 기금은 한 부모 및 조손가정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아동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후원금을 전달하며 아이유는 “보통의 아이들은 어린이날을 맞아 부모님과 가족여행을 다니거나 평소 갖고 싶었던 선물을 받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면서 “그럴 수 없는 형편에 처한 아이들을 위해 무엇이라도 하고 싶었다”고 기부 동기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억 기부 아이유 “소외계층에게 무엇이라도 해주고 싶었다”

    1억 기부 아이유 “소외계층에게 무엇이라도 해주고 싶었다”

    1억 기부 아이유 “소외계층에게 무엇이라도 해주고 싶었다” ‘1억 기부 아이유’ 가수 아이유가 국내 소외계층 아동에게 1억원을 기부했다. 지난 4일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측은 “어린이날을 하루 앞두고 아이유가 국내 빈곤가정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1억원을 쾌척했다”고 밝혔다. 아이유가 지원한 기금은 한 부모 및 조손가정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아동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후원금을 전달하며 아이유는 “보통의 아이들은 어린이날을 맞아 부모님과 가족여행을 다니거나 평소 갖고 싶었던 선물을 받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면서 “그럴 수 없는 형편에 처한 아이들을 위해 무엇이라도 하고 싶었다”고 기부 동기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억 기부 아이유 “아이들을 위해 무엇이라도 하고 싶었다” 동기 화제

    1억 기부 아이유 “아이들을 위해 무엇이라도 하고 싶었다” 동기 화제

    1억 기부 아이유 “아이들을 위해 무엇이라도 하고 싶었다” 동기 화제 ‘1억 기부 아이유’ 가수 아이유가 국내 소외계층 아동에게 1억원을 기부했다. 지난 4일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측은 “어린이날을 하루 앞두고 아이유가 국내 빈곤가정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1억원을 쾌척했다”고 밝혔다. 아이유가 지원한 기금은 한 부모 및 조손가정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아동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후원금을 전달하며 아이유는 “보통의 아이들은 어린이날을 맞아 부모님과 가족여행을 다니거나 평소 갖고 싶었던 선물을 받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면서 “그럴 수 없는 형편에 처한 아이들을 위해 무엇이라도 하고 싶었다”고 기부 동기를 밝혔다. 한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측 관계자는 “아이유는 그동안에도 장애아동들을 위해 직접 봉사활동을 하는 등 남몰래 나눔을 실행해 왔다”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억 기부 아이유 “아이들을 위해 무엇이라도 하고 싶었다” 화제

    1억 기부 아이유 “아이들을 위해 무엇이라도 하고 싶었다” 화제

    1억 기부 아이유 “아이들을 위해 무엇이라도 하고 싶었다” 화제 ‘1억 기부 아이유’ 가수 아이유가 국내 소외계층 아동에게 1억원을 기부했다. 지난 4일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측은 “어린이날을 하루 앞두고 아이유가 국내 빈곤가정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1억원을 쾌척했다”고 밝혔다. 아이유가 지원한 기금은 한 부모 및 조손가정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아동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후원금을 전달하며 아이유는 “보통의 아이들은 어린이날을 맞아 부모님과 가족여행을 다니거나 평소 갖고 싶었던 선물을 받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면서 “그럴 수 없는 형편에 처한 아이들을 위해 무엇이라도 하고 싶었다”고 기부 동기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억 기부 아이유 “아이들을 위해 무엇이라도 하고 싶었다” 동기 밝혀

    1억 기부 아이유 “아이들을 위해 무엇이라도 하고 싶었다” 동기 밝혀

    1억 기부 아이유 “아이들을 위해 무엇이라도 하고 싶었다” 동기 밝혀 ‘1억 기부 아이유’   가수 아이유가 국내 소외계층 아동에게 1억원을 기부했다. 지난 4일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측은 “어린이날을 하루 앞두고 아이유가 국내 빈곤가정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1억원을 쾌척했다”고 밝혔다. 아이유가 지원한 기금은 한 부모 및 조손가정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아동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후원금을 전달하며 아이유는 “보통의 아이들은 어린이날을 맞아 부모님과 가족여행을 다니거나 평소 갖고 싶었던 선물을 받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면서 “그럴 수 없는 형편에 처한 아이들을 위해 무엇이라도 하고 싶었다”고 기부 동기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억 기부 아이유 “그동안에도 직접 봉사활동했다” 훈훈

    1억 기부 아이유 “그동안에도 직접 봉사활동했다” 훈훈

    1억 기부 아이유 “그동안에도 직접 봉사활동했다” 훈훈 ‘1억 기부 아이유’   가수 아이유가 국내 소외계층 아동에게 1억원을 기부했다. 지난 4일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측은 “어린이날을 하루 앞두고 아이유가 국내 빈곤가정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1억원을 쾌척했다”고 밝혔다. 아이유가 지원한 기금은 한 부모 및 조손가정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아동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후원금을 전달하며 아이유는 “보통의 아이들은 어린이날을 맞아 부모님과 가족여행을 다니거나 평소 갖고 싶었던 선물을 받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면서 “그럴 수 없는 형편에 처한 아이들을 위해 무엇이라도 하고 싶었다”고 기부 동기를 밝혔다. 한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측 관계자는 “아이유는 그동안에도 장애아동들을 위해 직접 봉사활동을 하는 등 남몰래 나눔을 실행해 왔다”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억 기부 아이유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해 무엇이라도 하고 싶었다”

    1억 기부 아이유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해 무엇이라도 하고 싶었다”

    1억 기부 아이유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해 무엇이라도 하고 싶었다” ‘1억 기부 아이유’ 가수 아이유가 국내 소외계층 아동에게 1억원을 기부했다. 지난 4일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측은 “어린이날을 하루 앞두고 아이유가 국내 빈곤가정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1억원을 쾌척했다”고 밝혔다. 아이유가 지원한 기금은 한 부모 및 조손가정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아동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후원금을 전달하며 아이유는 “보통의 아이들은 어린이날을 맞아 부모님과 가족여행을 다니거나 평소 갖고 싶었던 선물을 받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면서 “그럴 수 없는 형편에 처한 아이들을 위해 무엇이라도 하고 싶었다”고 기부 동기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억 기부 아이유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무엇이라도 해주고싶다”

    1억 기부 아이유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무엇이라도 해주고싶다”

    1억 기부 아이유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무엇이라도 해주고 싶었다” ‘1억 기부 아이유’ 가수 아이유가 국내 소외계층 아동에게 1억원을 기부했다. 지난 4일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측은 “어린이날을 하루 앞두고 아이유가 국내 빈곤가정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1억원을 쾌척했다”고 밝혔다. 아이유가 지원한 기금은 한 부모 및 조손가정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아동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후원금을 전달하며 아이유는 “보통의 아이들은 어린이날을 맞아 부모님과 가족여행을 다니거나 평소 갖고 싶었던 선물을 받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면서 “그럴 수 없는 형편에 처한 아이들을 위해 무엇이라도 하고 싶었다”고 기부 동기를 밝혔다. 한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측 관계자는 “아이유는 그동안에도 장애아동들을 위해 직접 봉사활동을 하는 등 남몰래 나눔을 실행해 왔다”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억 기부 아이유 “아이들을 위해 무엇이라도 하고 싶었다” 훈훈

    1억 기부 아이유 “아이들을 위해 무엇이라도 하고 싶었다” 훈훈

    1억 기부 아이유 “아이들을 위해 무엇이라도 하고 싶었다” 훈훈 ‘1억 기부 아이유’ 가수 아이유가 국내 소외계층 아동에게 1억원을 기부했다. 지난 4일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측은 “어린이날을 하루 앞두고 아이유가 국내 빈곤가정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1억원을 쾌척했다”고 밝혔다. 아이유가 지원한 기금은 한 부모 및 조손가정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아동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후원금을 전달하며 아이유는 “보통의 아이들은 어린이날을 맞아 부모님과 가족여행을 다니거나 평소 갖고 싶었던 선물을 받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면서 “그럴 수 없는 형편에 처한 아이들을 위해 무엇이라도 하고 싶었다”고 기부 동기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100만 달러 뿌린 아베…美 환심을 사다

    4100만 달러 뿌린 아베…美 환심을 사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미국 방문을 계기로 일본 정부가 미 대학·박물관 등에 엄청난 자금을 쏟고 있다. 미국에서 일본 관련 연구를 확대해 일본에 우호적인 ‘지일파’를 키우고, 일본 문화 홍보를 강화하는 등 미국을 상대로 공공외교를 확대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반해 한국은 적은 예산과 인력 등으로 일본에 밀린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2일(현지시간) 워싱턴 소식통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지난달 29일 워싱턴 스미스소니언박물관의 아시아 전문 프리어·새클러 미술관에서 미·일 관계자들을 초청, 만찬을 개최한 뒤 이 미술관에 100만 달러(약 10억 7500만원)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이 자리에서 오는 10월 일본 특별전에 앞서 줄리안 라비 관장에게 민간인 대상 최고 영예인 ‘욱일장’을 수여한 뒤 “일본 예술 홍보를 위한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의 대학과 싱크탱크, 의회 등을 상대로 한 일본의 자금 지원도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워싱턴 최고 명문 조지타운대는 아베 총리가 방미 중이던 지난달 28일 웹사이트를 통해 일본 정부가 외교스쿨(SFS) 내 아시아학 프로그램에 500만 달러를 지원, 일본 근현대 정치·외교정책을 연구하는 ‘재팬 체어’(일본 석좌연구직)를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재팬 체어는 차세대 지일파 지원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학 프로그램을 이끄는 빅터 차 교수는 “일본 정치, 사회, 언어, 문화에 대한 교수진의 우수성 덕분에 선택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조지타운대와 함께 컬럼비아대·매사추세츠공과대(MIT) 등에도 500만 달러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일본 정부는 최근 미·일 인적 교류 프로그램인 ‘가케하시 이니셔티브’에도 30억엔(약 2500만 달러)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학생 교류와 연구원 지원, 의원 초청 행사, 일본어 교육 제공, 주일미군 네트워크 구축 등이 포함된다. 소식통은 “일본은 미국의 상위 10개 싱크탱크에 재팬 체어를 두고 있지만 한국은 두 곳에 불과하다”며 “미국 내 우호적 여론 형성을 위해 학계·문화계 등에 꾸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국제교류재단 관계자는 “오는 19일 우드로윌슨센터에 한국 프로그램을 개설하는 등 공공외교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1억 기부 아이유 “소외계층 아동에게 뭔가 하고 싶었다”

    1억 기부 아이유 “소외계층 아동에게 뭔가 하고 싶었다”

    1억 기부 아이유 “소외계층 아동에게 뭔가 하고 싶었다” ‘1억 기부 아이유’ 가수 아이유가 국내 소외계층 아동에게 1억원을 기부했다. 지난 4일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측은 “어린이날을 하루 앞두고 아이유가 국내 빈곤가정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1억원을 쾌척했다”고 밝혔다. 아이유가 지원한 기금은 한 부모 및 조손가정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아동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후원금을 전달하며 아이유는 “보통의 아이들은 어린이날을 맞아 부모님과 가족여행을 다니거나 평소 갖고 싶었던 선물을 받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면서 “그럴 수 없는 형편에 처한 아이들을 위해 무엇이라도 하고 싶었다”고 기부 동기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웅산 순직’ 김동휘 장관 유족 서울대에 장학금 10억원 기부

    ‘아웅산 순직’ 김동휘 장관 유족 서울대에 장학금 10억원 기부

    아웅산 묘역 테러사건으로 순직한 고 김동휘 전 상공부 장관의 유족이 서울대에 10억원을 쾌척했다. 8일 서울대에 따르면 유족은 “어려운 형편에서 공부하는 고인의 후배들이 경제적 고민 없이 학업에 전념하기 바란다”며 10억원을 기부했다. 김 전 장관은 1955년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는 ‘김동휘 장학기금’으로 조성해 성적이 우수하고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정치외교학부 정치학 전공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서울대 측은 “유족이 기부 사실이 알려지지 않을 것을 간청했으나 우리 사회가 기부자의 숭고한 뜻을 기려야 할 것으로 보았다”며 공개 이유를 밝혔다. 1982년 상공부 장관으로 임명된 고인은 1983년 10월 9일 당시 전두환 대통령의 미얀마 공식 방문을 수행하다 북한 공작원의 폭탄 테러로 목숨을 잃었다. 이 사건으로 서석준 부총리, 이범석 외무부 장관 등 수행단 17명이 숨졌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세계의 창] 美 뿌리 깊은 명문가 세습정치… ‘신귀족주의’ 고착화 논란

    [세계의 창] 美 뿌리 깊은 명문가 세습정치… ‘신귀족주의’ 고착화 논란

    ‘왕조’라는 단어는 인류 역사상 최초로 대통령을 선출한 미국과 어울리지 않는다. 미국은 신분이 아니라 재능과 노력으로 누구나 성공할 수 있는 ‘기회의 땅’으로 인식돼 왔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아메리칸 드림’은 허망한 꿈이 됐다. 왕국을 거부하고 공화국의 반석을 다진 미국에서도 개인의 ‘스펙’보다 ‘탯줄’이 더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어서다. 특히 미국 정치판은 이런 봉건적 특성을 두드러지게 보여 준다. 2016년 대선은 일찌감치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공화당의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의 맞대결 구도로 좁혀지고 있다. 1980년대 후반부터 대선이 열릴 때마다 두 집안 사람들은 고정 출연 중이다. 알다시피 힐러리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부인이고, 젭은 조지 H W 부시 전 대통령의 아들이자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의 동생이다. 숙명적 라이벌이 된 두 가문의 싸움이 여기서 그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2008년 어머니 대선 캠프에서 활동을 시작한 딸 첼시 클린턴에 대해 아버지 빌은 “대권에 도전한다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젭 부시의 아들 조지 P 부시는 최근 텍사스주 국토부 장관 격인 ‘랜드 커미셔너’로 본격 정치 활동을 시작해 두 가문의 대결은 재연될 가능성이 있다. ●“족벌 정치 필리핀·인도와 뭐가 다르나” 경제에서와 마찬가지로 정치에서도 세습, 대물림은 후진적이란 비판을 받는다. 3대에 걸쳐 권력세습을 이룬 북한을 향해 미국을 필두로 국제사회의 규탄과 조롱은 끊이지 않는다. 소수 가문이 권력을 주무르는 필리핀, 인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국가들도 족벌 정치로 손가락질을 받았다. 내년 대선 판도를 뒤집을 다크호스가 출현하지 않는 이상 미국도 이런 멍에에서 자유로울 수만은 없다. 정치가 ‘패밀리 비즈니스’로 전락한 데에 미국 안팎에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최근 유력 잡지 이코노미스트는 이런 현상이 벌어지는 미국을 ‘신귀족주의’ 사회라 칭하고 엘리티즘의 고착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영국의 가디언은 3선 대통령을 금지하는 헌법까지 제정한 미국에서 ‘정치 왕조’(Political Dynasty)의 권좌 돌려 앉기에 대해서는 유독 무감각하다고 꼬집었다. 미국에서 정치 왕조는 사실 역사적으로 뿌리가 깊다. 역대 대통령 가운데 8명의 대통령이 애덤스, 해리슨, 루스벨트, 부시 등 4개 가문에서 나왔다. 정치 왕조의 시초는 애덤스 집안이다. 2대 대통령 존 애덤스와 그의 장남 존 퀸시 애덤스가 6대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사상 첫 부자(父子) 대통령이란 기록을 세웠지만, 둘 다 형편없는 리더십으로 최악의 대통령이란 불명예도 함께 얻었다. 루스벨트 가문도 직계는 아니지만 두 명의 대통령을 배출했다. 1901년 윌리엄 매킨지 대통령이 암살되자 부통령 시어도어 루스벨트가 백악관의 주인이 됐다. 1932년에 12촌뻘인 친척 동생 프랭클린 D 루스벨트가 대통령에 올랐다. 진정한 ‘정치 왕조’를 이룬 곳은 케네디가(家)다. 케네디 가문은 막대한 부를 활용해 정치를 ‘가업’으로 만든 최초의 집안이라 할 수 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초대 위원장과 영국 대사를 지낸 조지프 케네디 아래 4대를 거치며 정치판에 단단히 뿌리를 내렸다. 조지프는 네 명의 아들 가운데 장남을 대통령으로 키우려고 했으나 그가 29살에 2차대전에 나가 전사하는 바람에 계획을 바꿨다. 그는 차남인 존 F 케네디를 대통령으로 만들고, 셋째 로버트를 법무장관에, 막내 에드워드를 상원에 앉히는 데 성공했다. 2009년 에드워드가 세상을 뜨면서 케네디 가문 1세대의 정치 활동은 종말을 고했지만, 후손들의 활약은 여전하다. 에드워드의 아들 에드워드 케네디 주니어는 코네티컷주 상원의원, 둘째 아들 패트릭 케네디 2세는 연방 하원의원을 지냈다.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딸 캐럴라인 케네디는 현재 일본 주재 미국 대사로 활동 중이다. 아들인 존이 1999년 불의의 비행기 사고로 사망하지 않았다면 아버지의 못다 한 꿈을 이뤘을 것이란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로버트 케네디 전 법무장관의 큰딸인 캐슬린은 1995년부터 2003년까지 메릴랜드주 부주지사를, 아들 조지프는 6선 연방 하원의원을 지냈다. 손자인 조지프 케네디 3세는 2012년 매사추세츠주 하원의원에 당선돼 4대가 공직을 맡았다. 평론가들은 존 F 케네디 대통령을 기점으로 후보자뿐 아니라 그의 배우자, 형제·자매까지도 관심을 두는 경향이 시작됐다고 얘기한다. 케네디가 다음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정치 명문가는 부시 집안이다. 1988년 백악관에 입성한 조지 H W 부시는 코네티컷주 연방 상원의원을 지낸 아버지 프레스콧 부시의 영향력을 물려받았다. 1992년 민주당의 빌 클린턴에게 패하면서 단임에 그쳤던 한은 2000~2008년 아들 조지 W 부시가 연이어 백악관을 차지하면서 풀렸다. 이제 차남 젭 부시가 세 번째 대통령 도전자로 의욕을 불태우고 있고, 손자 조지도 벌써 차기 주자로 거론되는 등 부시가는 3대에 걸쳐 워싱턴 정가를 지배하고 있다. 지난달 타계한 마리오 쿠오모 전 뉴욕 주지사도 ‘부자 지사’라는 진기록을 남겼다. 이탈리아 출신 식료품 가게 아들인 그는 주지사에 연거푸 세 번 선출됐다. 장남인 앤드루 쿠오모도 2010년 뉴욕 주지사에 처음 당선된 뒤 지난해 재선에 성공해 아버지의 연임 전통을 이었다. 그는 로버트 케네디 전 법무장관의 딸 케리 케네디와 결혼했다가 2003년 이혼했다. 이 밖에 최근 ‘대권 3수’ 포기를 선언한 공화당 밋 롬니의 아버지는 미시간 주지사를 지내고 1968년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까지 나섰던 조지 롬니다. 내년 대선에서 공화당 ‘잠룡’ 중 한 명인 랜드 폴 연방 상원의원(켄터키)의 부친은 1988년, 2008년, 2012년 세 차례나 대선 경쟁에 뛰어들었던 론 폴 전 하원의원이다. 미국인들이 정치 왕조에 집착하는 이유는 뭘까. 하버드대학의 바버라 켈러맨 교수는 “미국에서 정치 세습이 이뤄지는 데에는 셀러브리티(명사)에 대한 숭배와 선거제도 그리고 과거에 대한 향수가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분석했다. 유럽의 왕족이나 귀족에 대한 은근한 열등감이 있는 미국인들은 명문가의 출현을 한편으론 반기기도 한다. 소수의 유권자에 의해 1차 선택을 받는 오픈프라이머리도 유명인에게 유리한 발판으로 작용한다. 정치 무관심도 정치 왕조 부흥에 한몫한다. 후보자의 정보가 없거나 알고 싶지 않을 때 익숙한 ‘라스트네임’(성)은 정치인에게 생명과 같은 즉각적인 인지도 제고 효과를 가져다준다. ●“권력 세습은 국가보다 집안 앞세워” 지적도 무엇보다 정치 왕조를 지탱하는 것은 돈이다. 기업들은 특히 미래 보장을 위해 아는 이름에 기꺼이 큰돈을 쾌척한다. 아직 판이 열리지 않았는데도 힐러리 캠프는 벌써 400만 달러나 끌어모았다. CNN에 따르면 미국 상원의원 100명 가운데 가족 또는 친척이 공직 경험이 있는 사람이 3분의1가량 된다. 첫 정계 진출자가 쌓은 관계, 인맥 등은 한집안에서 제2, 제3의 정치인을 만드는 데 유리하게 작용한다는 걸 말해 준다. 소수 가문의 권력 분점은 미국 사회 특유의 다양성과 혁신을 저해하고 엘리트주의를 극대화한다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지난해 LA타임스는 사설을 통해 아들 부시가 이라크전을 일으킨 이유가 아버지 부시의 복수를 위한 것이었다고 꼬집으며 대를 잇는 권력 세습은 국가보다 집안을 앞세우는 우를 범하기 쉽다고 지적했다. 부시는 이라크 침공을 앞두고 행한 연설에서 “이 자(사담 후세인)는 내 아버지를 죽이려 했다”고 대놓고 말해 미국민들을 아연실색하게 했다. 이후 미국에 대한 안보 위협 증대와 이슬람국가(IS)의 급격한 부상은 이슬람권을 상대로 ‘패밀리 비즈니스’를 벌인 부시 전 대통령의 업보라는 비난이 설득력 있게 퍼지기도 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대구 돈벼락 사건 독지가 “사정이 있겠지요” 500만원 쾌척…도대체 누구?

    대구 돈벼락 사건 독지가 “사정이 있겠지요” 500만원 쾌척…도대체 누구?

    대구 돈벼락 사건 독지가 대구 돈벼락 사건 독지가 “사정이 있겠지요” 500만원 쾌척…도대체 누구? 지난달 29일 정신질환을 앓는 것으로 알려진 안모(28·무직)씨가 대구 도심 횡단보도에 뿌린 5만원권 지폐 160여장(800여만원)을 되찾아주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라진 현금이 할아버지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4700만원의 일부라는 사연이 알려지자 사건 현장에서 주운 돈을 돌려주는 것은 물론 독지가까지 나타났다. 800만원 중 실제 회수된 돈은 지금까지 285만원이다. 그러나 안씨의 딱한 처지를 돕고자 한 독지가가 최근 500만원을 기부했다. 돈의 성격은 다르지만 돈을 잃어버린 안씨 가족들 입장에서는 800만원 중 785만원을 돌려받은 셈이다. 대구 달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8시 40분께 신원을 알 수 없는 한 50대 남성이 매일신문사를 찾아 5만원권 지폐 100장(500만원)이 든 봉투를 전달하고 떠났다. 봉투 안에 함께 넣어 둔 메모지엔 ‘돌아오지 못한 돈도 사정이 있겠지요. 그 돈으로 생각하시고 사용해 주세요’라는 글이 적혀있었다. 매일신문사 관계자는 “현장에서 돈을 주운 분은 아니지만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기부한 것 같다”며 “경찰을 통해 안씨 가족에게 모두 전달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5일까지 30~60대 남녀 5명이 달서경찰서 송현지구대를 찾아 “사건 당시 주운 돈”이라며 모두 285만원을 내놓았다. 한편 안씨는 지난달 29일 낮 12시 52분께 달서구 서부정류장 앞의 왕복 8차로 건널목에서 5만원권 지폐 160여장을 뿌렸다. 당시 안씨가 메고 있던 가죽가방에선 5만원권 지폐 760여장(3800여만원)이 추가로 발견됐다. 대구지방경찰청은 ‘대구 돈벼락사건’ 발생 후 공식 페이스북에 안씨의 사연을 올려 돈을 주워간 사람들이 양심적 판단에 따라 반환할 것을 호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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