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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널티킥 이벤트’ 희귀암 투병 소년 로워리 “살 날이 얼마”

    ‘페널티킥 이벤트’ 희귀암 투병 소년 로워리 “살 날이 얼마”

    잉글랜드 프로축구 선덜랜드의 열렬 팬으로 지난 1월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 초청돼 페널티킥을 차는 이벤트를 벌여 감동을 안겼던 브래들리 로워리(6)가 암세포가 급격히 퍼져 오래 살지 못할 것 같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왔다. 카운티 더럼의 블랙홀 콜리에리에 거주하는 로워리 가족들은 최근 자택에서 호스피스 치료를 받아온 그가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간) 스캔 촬영 결과 새로운 종양이 발견됐으며 워낙 암세포가 번지는 속도가 빨라 손쓸 수가 없다고 털어놓았다. 신경아세포종(neuroblastoma)이란 희귀암을 앓아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은 알려졌지만 이렇게 상태가 악화될 줄은 미처 가족들도 예상하지 못한 것 같다고 BBC가 전했다. 가족들은 24일 페이스북에 올린 성명을 통해 “통증을 유발하는 혹을 처음에는 종기로 여겼는데 이제 종양이란 확진을 받았다”며 “이번 주말과 다음주에 방사선 치료를 받을 예정인데 우리는 통증을 그나마 통제해 편히 지냈으면 하는 희망을 갖고 있을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얼마나 더 살 수 있어요?’라고 묻는데 알 수가 없어 답할 수 없다. 다만 그리 오래 가지 않을 것이란 점을 알 따름”이라고 덧붙였다. 로워리는 페널티킥 이벤트 이후 전 세계에서 수천 통의 격려 메시지가 답지했고 선덜랜드 공격수 저메인 데포와도 친구가 됐다. 지난주 그의 생일 파티가 열렸는데 데포와 골키퍼 비토 마농도 참석해 축하했다. 불을 삼키거나 저글링을 하거나 죽마를 신고 걷는 서커스 단원들이 그를 기쁘게 했다. 데포는 지난 3월 리루아니아와의 2018년 러시아월드컵 유럽예선 경기가 열린 웸블리 구장에 로워리를 데려가 함께 관중에게 인사하기도 했다. 지난해 그의 투병을 격려하는 성탄 카드를 보내자는 캠페인에 31만 5000여 카드가 답지했다. 가족들은 그의 쾌유를 기원하며 걷힌 모든 성금으로 재단을 세우고 싶다는 뜻도 밝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김우빈 비인두암 진단, 신민아 측 “치료 잘 할 수 있도록 돕겠다”

    김우빈 비인두암 진단, 신민아 측 “치료 잘 할 수 있도록 돕겠다”

    배우 김우빈이 비인두암 진단을 받은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연인 신민아가 소속사 측을 통해 “치료를 잘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24일 김우빈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김우빈이 최근 비인두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비인두암은 인두의 가장 윗부분에 생기는 악성 종양으로 알려졌다. 그의 비인두암 진단 소식에 연인 신민아에게도 관심이 쏠렸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한 패션 브랜드 모델로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 공개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신민아에게 관심이 쏠리자 소속사 측은 위와 같은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우빈 소속사 측은 “현재 약물치료와 방사선치료를 시작했다”며 “치료에 전념해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올 때까지 빠른 쾌유를 빌어달라”고 덧붙였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김우빈 비인두암 진단 사실 뒤늦게 알려져 “빠른 쾌유 빌어달라”

    김우빈 비인두암 진단 사실 뒤늦게 알려져 “빠른 쾌유 빌어달라”

    배우 김우빈이 비인두암 진단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24일 김우빈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김우빈이 최근 여러 스케줄을 소화하던 중 몸에 이상을 느껴 병원을 방문했고, 비인두암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비인두암은 인두의 가장 윗부분에 생기는 악성 종양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다행히 발견이 늦지 않은 상태이며, 이에 따라 현재 약물치료와 방사선치료를 시작했다”며 “치료에 전념해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올 때까지 빠른 쾌유를 빌어달라”고 덧붙였다. 김우빈의 향후 스케줄에 대해서는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김우빈은 지난해 KBS2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와 영화 ‘마스터’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도청’에 출연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걸어서라도 결승선까지” 런던마라톤 감동 안긴 둘 함께 뛴다

    “걸어서라도 결승선까지” 런던마라톤 감동 안긴 둘 함께 뛴다

    ‘젤리 다리(jelly legs)’는 마라톤 결승선 근처에서 흔히 보이는 현상이다. 흐느적거리듯 결승선에 들어오는 것이다.지난 4월 영국 런던마라톤 마스터스 부문에 출전했던 데이비드 와이어스가 그랬다. 맨체스터 근처 촐튼 출신인 그는 결승선 300m를 앞두고 흐느적거리기 시작했다. 정말 안쓰러울 정도로 탈진했다. 쓰러지기 일보 직전의 그를 적지 않은 마라토너들이 지나쳤다. 남을 돕는 것도 좋지만 내 기록을 단축하겠다는 욕심을 탓할 수도 없는 일이었다. 하지만 웨일스의 스완지시티 출신 매튜 리스는 달랐다. 그는 와이어스의 오른 어깨를 부축하고 감독요원이 달려와 왼쪽 어깨를 부축할 때까지 결승선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걸어서라도 완주하자고 독려했다. 그렇게 함께 걸어 결승선을 넘었다. 이 바람에 2시간52분26초에 결승선을 통과해 리스의 순위는 많이 처져 986위에 그쳤다. 그는 결승선을 통과한 뒤 자신의 기록을 확인했다. ‘언더 3’를 확인한 그는 여전히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와이어스의 손을 맞잡으며 쾌유를 기원했다. 이렇게 감동적인 장면을 선사한 둘이 오는 28일(현지시간) BBC 원채널이 생중계하는 그레이터 맨체스터 마라톤 10㎞에 나란히 출전해 우정의 레이스를 펼친다. 리스는 “데이비드와 더 행복한 여건에서 다시 만나게 돼 기쁠 것”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런던마라톤에 출전하기 전에는 서로 모르던 사이였으나 그 뒤 정기적으로 연락하며 우정을 나눴다. 그는 “도움이 필요한 친구”에게 손을 내밀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당시 결승선 근처에 있던 윌리엄 왕자와 해리 왕자 등과 많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용자들이 그의 행동에 뜨거운 찬사를 보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레이스 도중 두 다리 잃은 18세 F4 드라이버 “다시 레이싱 나서겠다”

    레이스 도중 두 다리 잃은 18세 F4 드라이버 “다시 레이싱 나서겠다”

    포뮬러4(F4) 레이싱 도중 다른 차를 들이 받아 두 다리를 모두 잘라낸 18세 영국 소년이 다시 핸들을 잡겠다고 각오를 다지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서리주 찰우드가 고향인 빌리 몽거. 영국 BBC와 미국 주간 ‘피플 닷컴’에 따르면 지난 16일 레스터의 도닝턴 파크에서 열린 F4 경기 도중 그는 시속 193㎞의 속도로 다른 차의 뒤를 추돌했다. 90분 동안 차 안에 갇혀 있던 그는 나중에 구조돼 노팅검의 퀸스 메디컬센터로 로 후송돼 코마 상태로 유도된 뒤 두 다리를 잘라냈다. 몽거는 페이스북에 “이 비극적인 사고의 진정한 영웅은 누이 보니인데 내게 계속 싸워야할 의지를 불어넣었다. 내가 계속, 남은 일생 동안 붙들어야 할 가치 말이다”라고 적었다. 사촌이면서 역시 레이싱 드라이버인 마크 슘터는 “다시 운전대로 돌아가길 확실히 원하고 있다”며 “절단 수술을 마치자마자 침대 옆에 손으로 조작하는 휠체어를 갖다 놓았다. 그는 손으로 작동하는 법을 훈련하려고 하고 있다”고 전했다. 슘터는 빌리가 “아주 잘해내고 있으며 각계에서 쏟아지는 격려 메시지에 ”엄청 고무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가 치료받는 데 써달라고 온라인을 통해 답지된 것만 77만 5000파운드(약 11억 4000만원)를 넘어섰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30일 러시아 그랑프리에 나서는 맥라렌을 비롯한 F1 팀들이 몽거의 빠른 복귀를 기원하는 ‘#BillyWhizz’ 스티커를 머신과 헬멧 등에 부착했다. 세 차례나 세계챔피언을 지낸 루이스 해밀턴(영국)은 지난 28일 ”나도 경험했는데 꼬마가 레이서로서 그만한 위치에 선다는 것은 정말로 가슴을 울리는 일“이라며 ”그는 F1에 도달하기 위해 잘해내고 있었는데 그런 끔찍한 사고를 당했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이번주말 레이스는 빌리에게 헌정한다“고 덧붙였다. 그의 쾌유를 기원한 이들 가운데는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의 주인공 대니얼 래드클리프도 포함됐다. 래드클리프는 몽거의 어머니가 시리즈 전편에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일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아홉살이나 열살 무렵의 빌리는 촬영 현장에 많이 나타났는데 그 때 이미 천부적인 재능에다 겁도 없는 드라이버란 얘기를 들었다“고 적은 래드클리프는 몽거의 사고가 ”상상조차 어려운 곤경“이라며 팬들에게 모금에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두산 김명신, 시력에 문제 없어…5월 2일 수술 예정

    두산 김명신, 시력에 문제 없어…5월 2일 수술 예정

    강습 타구에 얼굴을 맞아 안면부가 골절된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우완 신인 투수 김명신(24)이 다행히 시력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두산 관계자는 2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정밀검진 결과 김명신은 안면부 골절 및 함몰로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며 “김명신은 5월 1일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해 다음 날인 2일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명신은 지난 25일 넥센 히어로즈를 상대로 생애 두 번째 선발 등판했으나 1-2로 끌려가던 1회말 2사 1, 2루에서 넥센 김민성의 강습 타구에 얼굴을 맞고 쓰러졌다. 두산 관계자는 “다행히 안면 기능이나 턱 움직임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말도 잘한다. 안와부 골절은 피했다. 시력도 1.0으로 정상”이라며 “단지 먹는 게 조금 부담이 돼 죽 같은 것을 먹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성은 전날 경기 후 김명신을 병문안해 쾌유를 빈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민의당 “유세차 교통사고 죄송”

    국민의당 “유세차 교통사고 죄송”

    국민의당은 안철수 대선 후보 유세에 사용될 예정이던 차량이 보행자와 접촉사고를 낸 것에 대해 사과했다.손금주 수석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부상이 경미하다니 다행”이라며 “필요한 모든 조치와 지원을 다 해 부상 치유를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죄송하다는 말씀과 함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권모(83·여)씨는 26일 낮 서울 동대문구의 한 아파트 단지 인근에서 안 후보 유세 지원차량과 부딪혀 다리에 가벼운 타박상을 입고 한양대 병원에 입원했다. 안 후보의 부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는 사고 당일 병원을 찾아 위로하고 쾌차를 기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럽챔스] 도르트문트 구단 버스 노린 폭탄 폭발, 바르타 손 다쳐

    [유럽챔스] 도르트문트 구단 버스 노린 폭탄 폭발, 바르타 손 다쳐

    독일 프로축구 보러시아 도르트문트 선수들을 태운 버스를 겨냥한 세 차례 폭발 사고에 스페인 대표팀의 마르크 바르타(26)가 손을 다쳐 병원으로 후송됐다. 도르트문트는 11일 저녁(이하 현지시간) 지그날 이두나 파크 홈 구장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모나코와의 8강 1차전을 치르기 위해 이동 중에 봉변을 당했다. UEFA는 일단 두 팀의 대결을 12일 저녁으로 연기했다. 버스 유리창들이 파손됐고 타이어가 펑크나는 등 피해 현장은 처참했으나 바르타 외에 부상을 입은 다른 선수는 없었다. 현지 경찰은 이날 저녁 7시쯤 시 외곽을 통과하던 구단 버스를 노리고 “3개의 시한폭발 장치가 준비돼 있었다”고 밝혔다. 아직 테러 공격인지에 대해서는 증거나 정황이 확보된 것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8만명이 들어가는 구장에 운집했던 팬들은 안전하게 머물렀다가 나중에 안전하게 소개됐다.원정 모나코 팬들도 도르트문트 응원가를 따라 불렀다. 소셜미디어 등에서는 해시태그 ‘#bedforawayfans(원정팀에게 잠자리를)’이 달린 글들이 올라와 모나코 팬들에게 잠자리를 제공하자고 촉구하는 캠페인이 벌어졌다. 도르트문트 구단은 성명을 내고 “숙소를 떠나 홈 구장으로 향한 지 얼마 안돼 사고가 있었다. 구단 버스가 두 군데에서 손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트위터 계정을 통해서는 바르타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했다. 스페인 매체는 바르타가 퇴원해 귀가했다고 전했다. 한스 요아킴 바츠케 구단주는 “팀이 내일 그라운드에서 뛸 수 있는 상황에 놓이길 바란다. 지금과 같은 위기에서 보러시아는 단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르트문트의 선수 마티아스 긴터와 안드레 쉬얼레는 지난 2015년 11월 13일 파리에서 독일과 프랑스 대표팀의 친선경기 도중 발생한 폭탄테러 사건 때도 끔찍한 순간을 경험했다. 바르타의 전 소속팀 FC 바르셀로나는 트위터에 ‘모든 우리의 지지를 @MarcBartra, @BVB와 팬들에게 보낸다’고 적었다.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도 바르타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지지를 보낸다고 트위터에 밝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구혜선 ‘당신은 너무합니다’ 중도 하차...아나필락시스 쇼크 때문

    구혜선 ‘당신은 너무합니다’ 중도 하차...아나필락시스 쇼크 때문

    배우 구혜선이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하차한다. 23일 스포츠조선의 보도에 따르면, 구혜선은 이날 현재 출연 중인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 측에 하차 의사를 전달했으며 촬영 또한 이날 즉각 중지됐다. 이날 이후로는 배우 장혜진이 대신 투입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구혜선 씨가 최근 촬영 도중 어지럼증과 간헐적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 응급실로 긴급 후송된 바 있다”며 하차 이유를 설명했다. 최근 알레르기성 쇼크로 음식을 먹지 못한 그는 링거를 맞아가며 촬영에 임한 것으로 알려져 팬들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아나필락시스라고도 불리는 알레르기성 쇼크는 특정 알레르기 물질에 노출된 후 급격하게 진행되는 심한 전신적 과민반응을 의미힌다. 신속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할 수 있는 위험한 증상이다. 소속사 측은 “소속 배우가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YG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YG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시청자 분들과 팬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 사과 말씀 드립니다. 구혜선 씨가 건강 악화로 MBC 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 출연을 지속할 수 없게 됐습니다. 구혜선씨는 최근 촬영 도중 어지럼증과 간헐적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 응급실로 긴급 후송된 바 있습니다. 병원 검진 결과 “심각한 알러지성 소화기능장애가 발생한 탓에 절대 안정이 시급하고 장기간 치료가 필요하다”는 주치의 소견에 따라 현재 입원 중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소속사 및 제작진은 의료진과 상의 끝에 배우의 건강 회복이 최우선이라는 판단 아래 드라마 하차를 어렵게 결정하게 됐습니다. 구혜선 씨의 쾌유를 빌며 양해해주신 MBC와 모든 분께 감사 드립니다. 소속사는 구혜선 씨가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 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북마크] ‘지성의 참모총장’ 박이문의 꿈

    지난해 이맘때입니다. 김병익 문학과지성사 상임고문, 정대현 이화여대 철학과 명예교수 등이 참여한 박이문 전집발간위원회가 선생의 생애 첫 전집 ‘박이문 인문학 전집’(전 10권·미다스북스)을 출간했습니다. 우리 시대 ‘지성(知性)의 참모총장’을 꿈꾸며 60년간 150여권의 저작을 쓴 철학자이자 시인, 인문학자인 선생의 지적 여정에 대한 헌사입니다. 그닥 풍성하지 않은 국내 인문학 토양에서도 초판 1000질만 찍은 전집은 완판됐습니다. 정가 32만원의 부담스러운 가격에도 선생의 책을 소장하고 싶었던 독자들이 적지 않았다고 출판사는 전합니다. 오는 26일 선생의 88세 미수(米壽)를 맞아 지난해 전집 판형을 문고판으로 고쳐 펴낸 1000질 특별판이 나왔습니다. 우연의 일치이지만 책값도 선생의 미수를 빼닮은 8만 8000원입니다. 문학에서부터 철학과 예술, 과학, 동서양 사상에 이르기까지 한 사람이 도달할 수 있는 ‘사유의 경계’를 끝없이 넓히며 삶의 의미를 구도해 온 선생의 병세가 깊어졌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류종렬 미다스북스 대표가 문학사상 1월호에 쓴 ‘남기고 싶은 말- 박이문을 대신하여’를 읽게 된 것도 그즈음입니다. “나는 지금 환자복을 입고 영원한 부재를 눈앞에 두고 있다”로 시작하는 글은 ‘나의 근황’, ‘다음 세대를 위하여’, ‘끝으로 남기는 말’로, 일산의 한 요양병원에서 파킨슨병으로 언어를 잃어가고 있는 선생의 사유를 담았습니다. “인생은 시인 천상병의 말대로 ‘잠깐 온 소풍’이다. 병원은 인생이 잠깐 쉬어가는 소풍지다. 병상에 누운 지금도 별과 구름, 산과 바다, 새와 꽃을 노래하고 아름답고 우아한 시를 쓰고 싶다는 생각에 나는 자주 사무친다.” 사회학자 정수복은 2013년 선생의 평전 ‘삶을 긍정하는 허무주의’(알마)를 펴냈습니다. 저자는 ‘왜 박이문인가’라는 제목의 서문에서 삶의 의미에 목말라하는 젊은이들에게 그의 삶은 용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화두가 나에겐 언제나 가장 절실했다”는 선생은 ‘둥지의 철학자’로 불립니다. 몸과 영혼과 정신을 바쳐 ‘사유의 둥지’를 트는 자신만의 철학적 서사에 필사적으로 매진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각자 어떤 마음의 둥지를 짓고 있나요. 박이문 선생님의 쾌유를 기원합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행복을 주는 사람’ 윤서 “건강 이상으로 하차..대신할 배우 논의 중”

    ‘행복을 주는 사람’ 윤서 “건강 이상으로 하차..대신할 배우 논의 중”

    배우 윤서가 MBC 일일연속극 ‘행복을 주는 사람’에서 하차한다. ‘행복을 주는 사람’에서 이소정 역을 맡아 단아한 매력과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줬던 윤서가 건강상의 이유로 드라마 하차 소식을 전했다. 윤서의 소속사 웰메이드 예당 측은 “윤서 씨가 지난 1월 갑작스럽게 건강의 이상을 느껴 병원을 방문한 결과, 혈관 질환으로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드라마 스태프, 함께 출연 중인 배우, 시청자 여러분께 피해를 드리고 싶지 않다는 배우 본인의 의지로 수술 날짜를 미루며 촬영에 임해 왔지만, 더 이상의 수술 연기는 힘들 것으로 판단돼 제작진들과의 충분한 상의 후 68회 방송을 마지막으로 ‘행복을 주는 사람’에서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남다른 애정으로 출연 중이던 드라마에서 하차하게 되어 배우 본인 역시 안타까운 마음으로 촬영을 마무리 했다. 윤서씨가 빠른 건강 회복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당사 역시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작진과 소속사 측은 수차례 회의를 거쳐 배우 윤서와 함께 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았지만 당장 수술을 해야 완치가 가능하다는 점, 무리할 경우 더욱 건강이 악화될 우려가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하여 심사숙고 끝에 드라마를 하차하는 최종 결정을 하게 됐다. 이에 ‘행복을 주는 사람’ 제작진은 “먼저 윤서 씨의 건강이 악화된 소식에 너나 할 것 없이 모든 스태프들이 매우 안타까워했다. 프로그램의 이해를 따지기에 앞서 배우 윤서 씨의 휴식이 먼저인 것으로 판단돼 하차를 결정했다”며 “윤서 씨는 현장에서 누구보다 열정적인 모습으로 작품에 임해왔으며 또한 뛰어난 연기로 ‘소정’이란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했다. 성실함과 열정을 갖춘 윤서 씨가 배우로서 승승장구하기를 바라며 빠른 쾌유를 빈다”고 전했다. MBC 드라마국은 부상으로 하차하는 윤서를 대신할 배우를 신중히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믿기십니까? 52년 39일 동안 매일 1마일 이상 달린 78세 노익장

    믿기십니까? 52년 39일 동안 매일 1마일 이상 달린 78세 노익장

    영국의 78세 노익장이 1964년 12월 20일부터 무려 52년 39일 동안 매일 1마일(1.65) 이상 달리다가 최근 가슴 통증 때문에 중단하자 그를 우상으로 여겨오던 이들이 빠른 쾌유를 기원하고 나섰다. 믿기지 않는 사연의 주인공은 1964년 도쿄올림픽 육상 남자 1만m 17위와 1968년 멕시코시티올림픽 1만m 7위, 1972년 뮌헨올림픽 마라톤 6위를 차지했으며 1969년 유럽육상선수권과 이듬해 영연방대회(커먼웰스 게임) 마라톤 금메달리스트인 론 힐. 영국인 최초로 1970년 보스턴마라톤을 제패한 공로로 이듬해 대영제국훈장(MBE)을 수여받은 그는 이렇게 달리기를 늘 꾸준히 해오면서 엘리트선수는 물론 재미로 뛰는 이들에게도 우상 역할을 해왔다. 2004년까지 마라톤 완주한 것이 115차례. 마지막 완주는 1996년 보스턴마라톤으로 공식기록은 2시간52분이었다. 그는 지난달 28일 1마일 코스를 마지막으로 완주했는데 “400m를 지나지 않아 가슴에서 통증이 시작돼 800m를 남겨두고는 통증이 극심해졌다.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1마일을 16분 34초에 완주했다”면서 “이제 그만두는 방법 외에는 다른 것이 없다”고 말했다.놀라운 것은 50년 넘게 자신이 달려온 거리를 기록했는데 25만㎞가 넘어 지구를 여섯 바퀴 돈 셈이라는 것이다. 당연히 영국 전역의 ‘달리기 중독자’들이 힐이 운동화 끈을 질끈 묶고 뛰어달라고 기원하고 나섰다고 BBC가 전했다. 다섯 차례나 올림픽에 참가했으며 2014 유럽육상선수권 1만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조 파비(43)는 “진정한 레전드 론 힐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며 ”정말 위대한 남성이며 그의 결단력은 많은 영감을 준다. 52년 39일 동안 매일 달린다는 것은 말할 나위 없는 엄청난 성취다. 마라톤 성적 역시 믿기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힐이 속한 달리기 클럽 ‘클레이턴-르-무어스 해리어스’ 회장인 데이브 스콧(73)은 ”잠시 멈춘 것이었으면 좋겠다. 만약 그가 멈춰야 한다면 매우 실망스러운 일일 것“이라며 “론이 정말 위대한 것은 금메달을 딴 몇몇과 달리 메달을 딴 뒤에도 여전히 계속 달린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늘 멈추고 사람들에게 말을 걸 준비가 돼 있었다. 그와 우리 클럽의 관계는 보비 찰튼 경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계와 같다”고 단언했다. 그 역시 5년 가까이 매일 달리려고 노력했으나 무릎이 꺾여 넘어진 대로 포기했지만, 여전히 많이 달리고는 있다. 대서양 건너 미국에서도 힐을 좇아 매일 달리는 이들이 있다.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는 존 서덜랜드(66)는 1969년 5월 26일부터 매일 달려 이제 47년 8개월이 됐다. 그는 “론 힐은 내게 영웅이다. 내 생각에 그는 달리기의 진화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한 명이다. 딱 한 번 그를 만났는데 70년대 초반 매일 뛴다는 것에 많은 러너들이 알지 못하던 때였다. 다수의 달리기 마니아들은 마라톤 우승이나 세계기록 같은 것들로 론 힐을 평가하지만 개척자 면모, 예를 들어 탄수화물 축적하기, 속이 비치는 장거리 달리기용 윗옷 걸치기, 밑단을 약간 찢은 러닝 반바지와 함께 로드레이스 전문화를 만드는 데 참여한 것 등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믿기지 않는 매일 달리기 만큼 달리기에 대한 그의 사랑을 한없이 보여준다. 나도 할 수 있는 한 달릴 것이다. 지난해는 부상 때문에 힘들었는데 두 마리 강아지가 매일 아침 내가 밖으로 나가야 할 필요성을 일깨워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맨체스터에 사는 벤 애시워스(37)는 대장암에 걸린 뒤 24개월 동안 24개 대회에 나갔다. “매일 달리기를 해낼 수 있을 것 같지 않았는데 그가 영감을 줬다. 힘든 시간에는 론 같은 사람을 떠올린다. 발에 깁스를 하고서도 계속 달렸던 그의 얘기를 기억한다. 만약 80대에도 달릴 수 있다면 매우 기쁠 것”이라고 말했다. 힐은 1993년 자동차 사고 횡액을 당했는데 발 수술을 받고 6주 동안 깁스를 한 상태로도 달렸다고 전해진다. 워민스터 주민인 마틴 코를리(55)는 11년 동안 달리기를 했다며 “론 힐은 달리기에 많은 헌신을 했고 모범이 돼 내 달리기의 모든 측면에서 성취할 수 있는 것들을 보여주고 도움이 된다”며 “지난해 그레이터 맨체스터 마라톤 출발선에서 힐을 만나 악수하며 직접 뵙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거의 매일 달리고 있지만 10㎞부터 마라톤까지 다양한 대회를 준비해야 하는 관계로 쉬는 날도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브라이턴의 심리상담사인 톰 굼(35)은 ”힐은 많은 영감을 주는데 내가 살아온 날보다 더 오래 달려왔다. 그의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려면 매우 힘들 것 같다. 매일 달리는 건 몸에 매우 좋은데 사람들이 너무 빨리, 너무 많이 달리려 할 때 문제가 발생한다. 천천히 몸을 만들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는 게 최선이다. 규칙적으로 훈련하는 것이 물심 양면의 건강에 좋다“고 조언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이건희 삼성 회장, 내일 75번째 생일 “직원들이 쾌유 기원”

    이건희 삼성 회장, 내일 75번째 생일 “직원들이 쾌유 기원”

    이건희 삼성 회장이 9일 75번째 생일을 병석에서 맞게 됐다. 부인인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과 자녀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장(사장) 등이 이 회장의 생일에 병실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8일 삼성 측은 “사내에서 (이 회장의 생일과 관련한) 특별한 행사는 예정된 게 없다”고 전했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삼성 임직원들이 사내 매체 등에 이 회장 쾌유 기원 메시지 등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 회장은 삼성서울병원 VIP 병실에 입원 중이다. 2014년 5월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심장 스텐트 수술을 받고 입원한 뒤 2년 6개월 넘도록 와병 중이다. 현재 휠체어 운동을 포함해 재활치료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원스님 위중한 상태 “전신 70%에 3도 화상…의식 없어”

    정원스님 위중한 상태 “전신 70%에 3도 화상…의식 없어”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주말 촛불집회 현장 부근에서 분신한 서모(64)씨는 ‘정원’이라는 법명을 쓰는 스님인 것으로 확인됐다. 1970년대 출가해 1990년대부터 소속된 종단이나 사찰 없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원스님은 7일 오후 10시 30분 종로구 경복궁 앞 광화문시민열린마당에서 몸에 휘발성 액체를 끼얹고 스스로 불을 붙여 분신했다. 곧바로 서울대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8일 오전까지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서씨가 전신 70%에 3도 화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병원측은 서씨가 숨을 쉴 수 있도록 기관절개술 등 응급처치를 했으며, 폐·심장·콩팥 등 내부장기가 많이 손상돼 화상치료를 병행하고 있고 밝혔다. 그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근혜와 그 일당을 반드시 몰아내야 한다. 그리하여 이 땅에 정의가 바로 서길 간절히 바란다”며 “촛불은 가슴에서 활활 타오르도록 해야 한다. 안녕. 부디 승리하여 행복해지길…”이라며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남겼다. 현재 이 글은 삭제됐다.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은 이날 성명을 내고 “박근혜 정부에서 죽어간 사람들 곁에서 눈물과 고통의 날을 보내왔던 우리는 또다시 아름다운 사람을 잃고 싶지 않다”며 서씨의 쾌유를 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원스님 페이스북 “촛불이 승리하기를, 정의가 바로 서기를”

    정원스님 페이스북 “촛불이 승리하기를, 정의가 바로 서기를”

    촛불집회가 열린 7일 오후 10시 30분 서울 종로구 경복궁 앞 광화문시민열린마당에서 서모(64)씨가 분신해 전신에 2∼3도의 화상을 입고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졌다. 서씨는 법명 ‘정원’을 쓰고 있는 스님으로 확인됐다. 정원스님이 분신한 곳에서는 ‘한·일협정 매국질 즉각 손 떼고 물러나라’고 주장하는 내용이 쓰인 스케치북이 발견됐다. ‘경찰은 내란사범 박근혜를 체포하라’는 문구와 자기 죽음이 헛되지 않았으면 한다는 내용도 쓰여있었다. 정원스님이 이날 오후 8시2분 마지막으로 남긴 SNS글에는 “벗들이여 그동안 행복했소, 고마웠소, 고마운 마음 개별적으로 하지 못하오, 사랑하오, 민중이 승리하는, 촛불이 기필코 승리하기를 바라오”라며 “박근혜와 그 일당들을 반드시 몰아내야 합니다. 그리하여, 이 땅에 정의가 바로 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라는 글이 적혀있었다. 이어 “촛불은 가슴에서 불붙여 활활 타오르도록 해야 합니다. 안녕, 부디 승리하여 행복해지기를…”이라고 당부했다. 이외수 작가는 정원스님의 분신 소식에 “정원스님, 얼마나 안타까웠으면 ‘살신 성인’, 간절하고 거룩한 소망 부디 헛되지 않기를”이라는 글로 쾌유를 기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치사해서 우리끼리 떠난다”… KBL 총재와 다섯 꽃할배의 무한도전

    “치사해서 우리끼리 떠난다”… KBL 총재와 다섯 꽃할배의 무한도전

     김영기 KBL 총재 등 옛 직장 동료들 12년 동안 여섯 차례 미주와 호주, 유럽 질주  한 직장에 몸 담은 인연으로 칠십 할배들이 직접 핸들을 잡고 유레일 패스를 이용해 미국과 캐나다, 호주, 유럽을 쏘다녔다. 집 나가면 X고생이라는데 잠자리며 먹거리에 코스 잡기 등 복잡하고 의견 틀어지고 등 돌릴 일 투성이다. 평생을 해로한 부부끼리도 그럴진대, 옛 동료들과의 해외여행이라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런데 2013년 7월 ‘꽃보다 할배’란 예능 프로그램이 처음 방영되기 훨씬 전인 2004년 5월 캐너디언 로키를 시작으로 용감한 도전에 나선 이 할배들은 이듬해 6월 미국 서부 그랜드 서클, 2006년 9월 호주 오션 코스트, 2010년 4월 하와이, 2012년 9월 투르 드 알프스, 지난 5월 유레일 배낭여행까지 여섯 차례 다녀왔다. 다섯 차례 손수운전으로 움직인 거리가 2만 4400㎞였다. 그 연배에 보기 드물게 현역으로 활동하는 김영기(80) 한국농구연맹(KBL) 총재가 좌장 격이며, 백남철(75) 전 KBL 임원, 정영환(74) 전 신보창투 사장, 이병천(71) 전 신보창투 부사장, 김선욱(71) 전 예당엔터테인먼트 부회장, 예월수(71) 전 신보에이드 사장 등 신용보증기금에서 젊은 날을 보냈던 이들이 한데 뭉쳤다.  옛 직장의 사보에 틈틈이 기고했던 것들에 살을 붙여 ‘할배들의 무한질주’(좋은땅)로 엮어 냈다. 대형 서점 여행 코너에 또하나 그저그런 여행 서적 하나 보태는가 싶을 것이다. 할배들끼리 한바탕 입씨름 끝에 다소 맹숭한 책 제목이 만들어졌는데 입씨름 과정을 돌아보면 이들의 여행 특징이 묻어난다.  김 총재는 25일 “처음 내가 떠올린 책 제목은 ‘더러워서 우리끼리 떠난다’였는데 출판사와 친구들이 너무 심하다고 해 고쳤다”며 너털웃음부터 터뜨렸다. 그 또래가 해외여행 상담을 하면 ‘언발 스리(3)’라며 손사래를 치곤 했다. ‘언밸런스’가 세 가지란 뜻인데 발이 느리고, 잦은 생리현상 때문에, 음식이 안 맞아 패키지 여행하는 일행에 폐나 끼친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2004년 독이 올라 첫 여행을 기획한 것이 이 책으로 연결됐다. 모임이 모의가 됐고, 팀으로 자유여행을 꿈꾸니 정해야 할 규칙이 늘었다. 세 가지 규칙과 네 가지 요령을 정했다. 첫 번째 규칙은 저비쾌유로 적은 비용으로 즐겁게 놀자는 것이다. 여행을 다녀온 시기는 모두 성수기를 살짝 피해 다녀왔다. 가장 싼 여행은 역시 맨처음으로 일인당 180만원 들었고 가장 비싼 것이 마지막으로 290만원이었다. 둘째는 이타준칙으로 상대를 배려하고 규칙을 지키자는 것이며, 세 번째는 유락산호로 여유롭게 자연을 즐기자는 뜻이다.  행동 요령은 첫째 시간 엄수. 아침 6시 기상, 밤 11시 취침한다. 둘째 아침과 점심은 각자 해결하고 저녁은 함께 사먹거나 숙소에서 차려 ‘거하게’ 먹는다. 셋째 자동차 운전은 각자 1시간 30분을 넘기지 않는다. 다음 운전자는 조수석에 앉아 운전자가 졸지 않게 말을 시킨다. 숙소의 가장 좋은 침대는 운전자에게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의견이 나뉠 때는 다수결과 추첨으로 해결한다. 여섯이 각자 할일도 정했다. 여행 경험이 가장 많은 김 총재가 단장을 맡아 여행 경로 등을 짰고, 위에 열거된 순서대로 기율과 음식, 숙박, 수송 및 교통, 조사와 안전, 사진과 총무를 담당했다.  책장을 넘기다보면 큭큭 거리는 일이 적지 않다. 할배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다보니 웃지 못할 일이 많았다. 로키로 떠나기 열흘 전 렌트할 차량과 같은 차종을 몰고 1박2일로 강원 속초를 다녀와 미리 운전 실력을 테스트할 정도로 꼼꼼히 준비했지만 실수 투성이였다. 로키 여행 중 교통단속에 걸리자 부러 영어를 가장 못하는 대원을 내보내 경관에게 손짓발짓으로 의사 소통하게 했고, 휘슬러 근처에서 차량을 세운 채 사람들이 흔들자 “캐나다 사람들이 환영하는가 보다”며 손을 마주 흔들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막힌 길이니 돌아가라는 신호였다는 대목은 재미있기만 하다.  미국 서부를 여행할 때는 그랜드 티턴 봉우리인줄 알고 그 앞에 늘어서 사진을 찍었다가 다음에 진짜가 나와 다시 촬영한 일, 호주 아미데일의 주유소를 300m 앞두고 기름이 떨어져 밀고 가는 장면, 뉴캐슬 숙소에서 스테이크를 조리하다 화재경보기가 울려 부채질로 연기를 몰아내려 한 장면, 일출 장면을 보려고 이른 새벽 숙소를 살금살금 떠나려다 튀는 것으로 오인한 주인이 팬티 차림으로 뛰어나와 실랑이를 벌인 장면 등 재미난 일들이 많았다.  여섯 군데 모두 일생에 한 번은 꼭 가볼 만한 곳들인데 이 할배들이 짠 여행 경로는 그냥 따라 할 만큼 좋다. 투르 드 알프스를 준비하면서 동계올림픽 개최지들을 죽 연결해 코스를 그린 것은 유럽을 숱하게 다녀온 젊은이들도 쉽게 떠올리기 힘든 멋들어진 착상이다. 국내에서 우리말로 된 자동차 내비게이션 프로그램을 미리 챙겨갈 수 있다는 점, 오스트리아 빈 중앙역의 라커는 24시간만 작동해 한 번 열면 다시 잠기지 않는다는 것, 빈에 들르면 꼭 가보아야 할 미테역 근처 ‘김치 레스토랑’의 주소와 전화번호, 독일 뮌헨역의 플랫폼은 A와 B로 나뉘어 있어 반드시 확인해둬야 한다는 점, 무인 호텔에 예약했을 때 체크인하는 요령 등은 값지기만 하다.  김 총재가 이탈리아 코모 호숫가에서 시상이 떠올라 종이에 한글과 영문으로 적은 것에 여행 취지가 오롯이 담겨 있다. ‘큰 산은 살아 움직이는 것을 사랑한다/ 스치는 바람 날리는 구름 흐르는 강/ 그리고 산줄기 저 아래 밀려오는 바다 물결들을/ 우리는 그곳들을 찾아 다녔다’ 그리고 김 총재가 조기 귀국한 뒤 유레일 배낭여행으로 무한질주에 마침표를 찍은 다른 대원들은 “무엇이든 해봐야 얻는다”고 자신들의 발자취가 남긴 의미를 반추했다.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더러워서 우리끼리 떠난다” 김영기 KBL총재 등 칠십 할배들의 손수운전 여행기

    “더러워서 우리끼리 떠난다” 김영기 KBL총재 등 칠십 할배들의 손수운전 여행기

    한 직장에 몸 담은 인연으로 칠십 할배들이 직접 핸들을 잡고 유레일 패스를 이용해 미국과 캐나다, 호주, 유럽을 쏘다녔다. 집 나가면 X고생이라는데 잠자리며 먹거리에 코스 잡기 등 복잡하고 의견 틀어지고 등 돌릴 일 투성이다. 평생을 해로한 부부끼리도 그럴진대, 옛 동료들과의 해외여행이라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런데 2013년 7월 ´꽃보다 할배´란 예능 프로그램이 처음 방영되기 훨씬 전인 2004년 5월 캐너디언 로키를 시작으로 용감한 도전에 나선 이 할배들은 이듬해 6월 미국 서부 그랜드 서클, 2006년 9월 호주 오션 코스트, 2010년 4월 하와이, 2012년 9월 투르 드 알프스, 지난 5월 유레일 배낭여행까지 여섯 차례 다녀왔다. 다섯 차례 손수운전으로 움직인 거리가 2만 4400㎞였다. 그 연배에 보기 드물게 현역으로 활동하는 김영기(80) 한국농구연맹(KBL) 총재가 좌장 격이며, 백남철(75) 전 KBL 임원, 정영환(74) 전 신보창투 사장, 이병천(71) 전 신보창투 부사장, 김선욱(71) 전 예당엔터테인먼트 부회장, 예월수(71) 전 신보에이드 사장 등 신용보증기금에서 젊은 날을 보냈던 이들이 한데 뭉쳤다.    옛 직장의 사보에 틈틈이 기고했던 것들에 살을 붙여 ´할배들의 무한질주´(좋은땅)로 엮어 냈다. 대형 서점 여행 코너에 또하나 그저그런 여행 서적 하나 보태는가 싶을 것이다. 할배들끼리 한바탕 입씨름 끝에 다소 맹숭한 책 제목이 만들어졌는데 입씨름 과정을 돌아보면 이들의 여행 특징이 묻어난다.    김 총재는 25일 “처음 내가 떠올린 책 제목은 ´더러워서 우리끼리 떠난다´였는데 출판사와 친구들이 너무 심하다고 해 고쳤다”며 너털웃음부터 터뜨렸다. 그 또래가 해외여행 상담을 하면 ´언발 스리(3)´라며 손사래를 치곤 했다. ´언밸런스´가 세 가지란 뜻인데 발이 느리고, 잦은 생리현상 때문에, 음식이 안 맞아 패키지 여행하는 일행에 폐나 끼친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2004년 독이 올라 첫 여행을 기획한 것이 이 책으로 연결됐다. 모임이 모의가 됐고, 팀으로 자유여행을 꿈꾸니 정해야 할 규칙이 늘었다. 세 가지 규칙과 네 가지 요령을 정했다. 첫 번째 규칙은 저비쾌유로 적은 비용으로 즐겁게 놀자는 것이다. 여행을 다녀온 시기는 모두 성수기를 살짝 피해 다녀왔다. 가장 싼 여행은 역시 맨처음으로 일인당 180만원 들었고 가장 비싼 것이 마지막으로 290만원이었다. 둘째는 이타준칙으로 상대를 배려하고 규칙을 지키자는 것이며, 세 번째는 유락산호로 여유롭게 자연을 즐기자는 뜻이다. 행동 요령은 첫째 시간 엄수. 아침 6시 기상, 밤 11시 취침한다. 둘째 아침과 점심은 각자 해결하고 저녁은 함께 사먹거나 숙소에서 차려 ´거하게´ 먹는다. 셋째 자동차 운전은 각자 1시간 30분을 넘기지 않는다. 다음 운전자는 조수석에 앉아 운전자가 졸지 않게 말을 시킨다. 숙소의 가장 좋은 침대는 운전자에게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의견이 나뉠 때는 다수결과 추첨으로 해결한다. 여섯이 각자 할일도 정했다. 여행 경험이 가장 많은 김 총재가 단장을 맡아 여행 경로 등을 짰고, 위에 열거된 순서대로 기율과 음식, 숙박, 수송 및 교통, 조사와 안전, 사진과 총무를 담당했다.   책장을 넘기다보면 큭큭 거리는 일이 적지 않다. 할배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다보니 웃지 못할 일이 많았다. 로키로 떠나기 열흘 전 렌트할 차량과 같은 차종을 몰고 1박2일로 강원 속초를 다녀와 미리 운전 실력을 테스트할 정도로 꼼꼼히 준비했지만 실수 투성이였다. 로키 여행 중 교통단속에 걸리자 부러 영어를 가장 못하는 대원을 내보내 경관에게 손짓발짓으로 의사 소통하게 했고, 휘슬러 근처에서 차량을 세운 채 사람들이 흔들자 “캐나다 사람들이 환영하는가 보다”며 손을 마주 흔들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막힌 길이니 돌아가라는 신호였다는 대목은 재미있기만 하다.    미국 서부를 여행할 때는 그랜드 티턴 봉우리인줄 알고 그 앞에 늘어서 사진을 찍었다가 다음에 진짜가 나와 다시 촬영한 일, 호주 아미데일의 주유소를 300m 앞두고 기름이 떨어져 밀고 가는 장면, 뉴캐슬 숙소에서 스테이크를 조리하다 화재경보기가 울려 부채질로 연기를 몰아내려 한 장면, 일출 장면을 보려고 이른 새벽 숙소를 살금살금 떠나려다 튀는 것으로 오인한 주인이 팬티 차림으로 뛰어나와 실랑이를 벌인 장면 등 재미난 일들이 많았다.    여섯 군데 모두 일생에 한 번은 꼭 가볼 만한 곳들인데 이 할배들이 짠 여행 경로는 그냥 따라 할 만큼 좋다. 투르 드 알프스를 준비하면서 동계올림픽 개최지들을 죽 연결해 코스를 그린 것은 유럽을 숱하게 다녀온 젊은이들도 쉽게 떠올리기 힘든 멋들어진 착상이다. 국내에서 우리말로 된 자동차 내비게이션 프로그램을 미리 챙겨갈 수 있다는 점, 오스트리아 빈 중앙역의 라커는 24시간만 작동해 한 번 열면 다시 잠기지 않는다는 것, 빈에 들르면 꼭 가보아야 할 미테역 근처 ´김치 레스토랑´의 주소와 전화번호, 독일 뮌헨역의 플랫폼은 A와 B로 나뉘어 있어 반드시 확인해둬야 한다는 점, 무인 호텔에 예약했을 때 체크인하는 요령 등은 값지기만 하다.   김 총재가 이탈리아 코모 호숫가에서 시상이 떠올라 종이에 한글과 영문으로 적은 것에 여행 취지가 오롯이 담겨 있다. ´큰 산은 살아 움직이는 것을 사랑한다/ 스치는 바람 날리는 구름 흐르는 강/ 그리고 산줄기 저 아래 밀려오는 바다 물결들을/ 우리는 그곳들을 찾아 다녔다´  그리고 김 총재가 조기 귀국한 뒤 유레일 배낭여행으로 무한질주에 마침표를 찍은 다른 대원들은 “무엇이든 해봐야 얻는다”고 자신들의 발자취가 남긴 의미를 반추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오지은 ‘불어라 미풍아’ 하차 후 근황 보니 병원복 입고 “우울한 제 모습”

    오지은 ‘불어라 미풍아’ 하차 후 근황 보니 병원복 입고 “우울한 제 모습”

    ‘불어라 미풍아’가 기자간담회를 개최하며 배우 오지은의 하차가 재주목 받고 있다. 3일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김사경 극본, 윤재문 연출)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손호준 임지연 임수향 한주완 황보라 장세현 등이 참석했다. 이날 한주완은 오지은에 이어 중간 투입된 임수향과의 연기적 호흡 차이점에 대한 질문에 “박신애 캐릭터는 생존형 악녀다. 오지은 선배가 했던 느낌은 공격적이고 에너지가 넘쳤다. 임수향은 티 안 나는 것처럼 침착하면서도 그 안에 치밀한 무서움이 있다. 저는 다 좋다”고 답했다. 이어 “오지은 선배가 비록 크게 다쳤지만 수술이 잘 됐다고 한다. 쾌유를 빈다”고 전했다. 오지은은 9월 26일 ‘불어라 미풍아’ 촬영 도중 힐을 신고 뛰는 장면을 찍다 넘어져 발목 전방인대 파열이라는 부상을 입었다. 부상 직후에도 촬영을 강행했으나 결국 10월 4일 하차를 공식 발표했다. 이어 배우 임수향이 오지은이 연기했던 박신애 역으로 투입됐다. 오지은은 지난달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병원복을 입고 있는 사진과 함께 “바쁜 일정 중에서도 문안 와주신 배우님들, 제작진분들, 친구,친척분들 덕분에 전 지금 우울한 제 모습 들여다 볼 여유도 없이 수술 후 잘 회복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제가 사랑한 ‘불어라 미풍아’ 끝까지 사랑해주시고 임수향 씨의 신애도 많이 격려해달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불어라 미풍아’는 매주 토,일요일 오후 8시45분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불어라 미풍아’ 한주완 “오지은 공격적-임수향 침착하면서 치밀”

    ‘불어라 미풍아’ 한주완 “오지은 공격적-임수향 침착하면서 치밀”

    배우 한주완이 ‘불어라 미풍아’에서 오지은과 임수향 두 여배우와의 연기 호흡을 밝혔다. 3일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김사경 극본, 윤재문 연출)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손호준 임지연 임수향 한주완 황보라 장세현 등이 참석했다. 이날 한주완은 오지은에 이어 중간 투입된 임수향과의 연기적 호흡 차이점에 대한 질문에 “박신애 캐릭터는 생존형 악녀다. 오지은 선배가 했던 느낌은 공격적이고 에너지가 넘쳤다. 임수향은 티 안 나는 것처럼 침착하면서도 그 안에 치밀한 무서움이 있다. 저는 다 좋다”고 답했다. 이어 “임수향은 여행 이틀째에 제안을 받고 친구들을 현지에 버려두고 왔다고 하더라. 고맙다. 오지은도 어서 쾌유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불어라 미풍아’는 활달한 탈북녀 미풍(임지연)과 인권변호사 장고(손호준)가 천억 원대 유산 상속 등을 둘러싼 갈등을 극복해 가며 진정한 사랑과 소중한 가족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B.A.P 방용국, 공항장애 진단 “리더로서 안타깝고 미안한 생각뿐”

    B.A.P 방용국, 공항장애 진단 “리더로서 안타깝고 미안한 생각뿐”

    그룹 B.A.P 방용국이 공황장애 진단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방용국은 25일 트위터에 “다시금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멤버들과 팬 여러분 모두와 함께하지 못해 리더로서 안타깝고 미안한 생각뿐입니다. 멤버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소속사 TS 엔터테인먼트 측은 “방용국 군이 건강상의 문제로 병원을 찾은 결과, 공황 장애진단을 받았습니다”라고 공지했다. 이어 “이에 당사는 본인 및 멤버들과의 논의 끝에 방용국 군의 빠른 회복을 최우선으로 이번 정규 앨범 활동은 5인으로 시작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동시에 방용국 군은 전문적인 치료를 통해 쾌유하는 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입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B.A.P는 오는 11월 7일 두 번째 정규 앨범 ‘느와르’(Noir)로 컴백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은 방용국없이 5인 체제로 진행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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