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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동, 고용부 일자리대상 최우수상 수상

    성동, 고용부 일자리대상 최우수상 수상

    서울 성동구가 고용노동부 주관 ‘2018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성동구는 “2015·2016년 최우수상, 2017년 우수상에 이어 이번 수상으로 4년 연속 일자리 대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며 “서울 자치구 중 최우수상 수상은 성동구가 유일하다”고 전했다.일자리 대상은 자치단체 일자리 창출 노력과 성과를 알리고,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2012년 마련됐다. 전국 243곳 지자체를 대상으로 단체장의 일자리 창출 의지, 일자리 창출 목표 달성도, 일자리 대책의 지역 적합성과 창의성, 일자리 질 개선 등을 평가한다. 구는 청년 소셜벤처 기업 지원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어르신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성동미래일자리주식회사’, 전국 최초 ‘공공안심상가’ 조성 등이 호평을 받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민선 6기 구청장으로 취임하며 일자리 구청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는데, 민선 6기 마무리 시점에 큰 상을 받아 매우 기쁘다”며 “민선 7기에도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행정으로 행복한 일자리를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문 대통령, 러시아서 멕시코전 관람…첫 원정 응원

    문 대통령, 러시아서 멕시코전 관람…첫 원정 응원

    문재인 대통령이 21일부터 2박 3일간 일정으로 러시아를 국빈 방문하는 가운데 2018 러시아 월드컵 한국 경기를 관전하고 태극전사들을 응원한다. 문 대통령은 러시아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24일(한국시간) 오전 0시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에서 열리는 한국과 멕시코 간 F조 조별리그 2차전 경기를 관전한다. 스웨덴과 1차전에서 0-1 패배를 안은 태극전사들의 응원에 나서는 것이다. 한국 대통령이 우리 대표팀의 월드컵 경기를 관전하는 건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16년 만이다. 김 전 대통령은 4강 진출 쾌거를 이뤘던 한일 월드컵 당시 한국 선수들이 참가한 네 경기를 직접 지켜봤다. 하지만 해외 원정에 나선 태극전사들의 경기를 응원하는 건 멕시코전을 직접 보는 문재인 대통령이 처음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은 축구에는 특별한 관심을 두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줄날줄] 러시아월드컵/박현갑 논설위원

    [씨줄날줄] 러시아월드컵/박현갑 논설위원

    4ㆍ27 판문점 선언과 2차 남북 정상회담, 그리고 북·미 정상회담으로 숨 가쁘게 이어진 한반도 비핵화 움직임에 전 세계인의 관심이 쏠리면서 6ㆍ13 지방선거도 무관심 속에 끝났지만, ‘지구촌 축구 축제’인 2018 러시아월드컵도 제대로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 ‘벌써 월드컵이 열리느냐’고 되묻기도 한다.한국 월드컵 역사는 1954년 스위스월드컵에서부터 시작됐다. 1986년 멕시코월드컵부터 올해 러시아월드컵까지 아시아에선 유일하게 월드컵 9회 연속 본선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열성 축구팬은 물론 일반 국민에게 가장 큰 감동을 준 월드컵은 2002년 한ㆍ일월드컵이다. 당시 히딩크 감독이 이끈 우리 대표팀은 아시아에서는 월드컵 사상 최초로 4강 신화를 이루며 대한민국 축구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당시 월드컵은 국민에게 축제이자 희망이었다. 전국의 거리는 붉은악마의 응원으로 넘실댔고 ‘대~한~민~국~짝짝! 짝짝짝!’, ‘오~필승! 코리아’ 구호가 끊이지 않았다. 대표팀 경기가 있는 날이면 호프집은 문전성시를 이뤘고, 아파트 단지도 동마다 몇 초 차이로 우레와 같은 환호성과 탄식이 터져 나오면서 들썩거렸다. 거리를 달리는 운전사들도 ‘빵빵! 빵빵빵!’ 경적을 울리며 한마음이 됐다. 한ㆍ일월드컵은 레드 콤플렉스를 벗어던지는 ‘해방의 무대’이기도 했다. 한국전쟁과 분단의 아픔을 가진 국민에게 적색은 ‘빨갱이’라는 ‘주홍글씨’나 다름없었다. 문민정부와 국민의 정부를 거치면서 조금씩 무뎌진 레드 콤플렉스는 붉은악마의 거리 응원을 계기로 봄눈 녹듯 사라졌다. 붉은색은 국민 화합의 필수품으로, 마케팅 수단으로도 일반화됐다. 또 하나, 한ㆍ일월드컵은 ‘질서’였다. 서울광장을 가득 메운 수십만의 시민들은 응원전을 끝내면서 자기가 가져온 음료수 등 쓰레기를 너나 할 것 없이 치우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 줬다. 이후 거리 응원전은 하나의 문화가 됐다. 러시아월드컵은 14일(현지시간)부터 7월 15일까지 대한민국 등 32개국 대표팀이 참가한 가운데 모스크바 등 러시아 11개 도시에서 열린다. 올해는 대한민국의 16강 진출이 힘들다는 전망이 있다. 성적이라는 결과에 얽매이기보다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뛰는 선수들을 응원하는 것으로도 더 훌륭한 축제를 만들 수 있다. 대표팀의 첫 경기는 18일 오후 9시 스웨덴전이다. 이날부터 24일 멕시코전, 27일 독일전까지 서울광장과 광화문광장에서 거리 응원전이 열린다. 붉은악마의 열정과 질서정연한 시민 응원전을 기대한다. eagleduo@seoul.co.kr
  • 첫 대결… 무조건 이겨야 산다

    첫 대결… 무조건 이겨야 산다

    러시아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은 오는 18일(한국시간) 오후 9시 니즈니노브고로드의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F조 1차전 스웨덴과의 경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스웨덴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16강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넥슨이 최근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온라인4’로 F조 조별리그 경기를 시뮬레이션한 결과 같은 조 최강으로 꼽히는 독일의 3승을 가정하고, 한국이 스웨덴을 이기면 조 2위로 16강에 오를 확률이 52%였다. 비기거나 지면 16강 진출 확률은 27% 아래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한국의 역대 월드컵 1차전 성적은 최종 성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한국은 1954년 스위스월드컵을 시작으로 그동안 9차례 본선에 진출했지만 1차전 승리를 거둔 적은 3번뿐이다. 1차전 승리를 맛본 한국은 16강 진출 등의 쾌거를 이뤘으나 1차전 패배는 곧 조별리그 탈락으로 이어졌다. 스위스월드컵에서 헝가리, 서독, 터키와 함께 2조에 속한 한국의 1차전 상대는 당시 세계 최고의 공격수 페렌츠 푸스카스를 앞세운 헝가리였다. 한국은 아시아 국가 최초의 월드컵 본선 진출국이라는 영예를 안고 출전했으나 헝가리에 0-9로 대패해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해야 했다. 1차전 대패는 2차전인 터키전 0-7 대패로 이어졌다. 서독은 한국과 경기를 치르지 않아 결국 한국은 2전 2패로 대회를 마감했다.한국은 1986년 멕시코월드컵에서 32년 만의 본선 진출에 성공했지만 역시 A조 1차전에서 우승팀 아르헨티나를 만나 3-1로 패하면서 최종 성적 1무 2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이후 1990년 이탈리아월드컵부터 1998년 프랑스월드컵까지 한국은 1차전에서 패배나 무승부(1994년 미국월드컵)에 그쳤으며 여섯 대회 연속 조별예선 탈락이라는 고배를 마셨다. 한국의 1차전 첫 승리는 ‘4강 신화’를 작성한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나왔다. 폴란드에 2-0으로 이겼다. 이후 상승세를 탄 한국은 미국과의 무승부에 이어 우승후보였던 포르투갈을 1-0으로 누르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 이탈리아와 스페인을 차례로 꺾는 파란을 연출했다.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는 1차전 토고전 승리가 ‘월드컵 원정 첫 승’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한국은 1승1무1패를 기록, 조 3위로 아쉽게 탈락했지만 1차전 승리에서 얻은 자신감으로 2차전에서 만난 ‘우승후보’ 프랑스와 1-1 무승부를 거두는 저력을 보여 줬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한국은 1차전 그리스를 상대로 2-0 승리를 따낸 뒤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이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거둔 3번의 1차전 승리가 모두 대회의 ‘판’을 바꾼 셈이다. 지난 대회인 브라질월드컵에선 1차전에서 러시아와 1-1로 비긴 뒤 1무 2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지만, 한국은 2002년부터 ‘1차전 무패’라는 기분 좋은 징크스를 이어 오고 있다. 한국은 스웨덴과 역대 전적 2무 2패로 열세에 놓여 있다. 체격에서의 월등한 우위와 유럽 플레이오프에서 전통 강호 이탈리아를 누르고 올라온 저력을 생각하면 쉽지 않은 상대임이 분명하다. 그래도 같은 조의 멕시코, 독일에 비해 해볼 만한 상대로 여겨진다. BBC 해설자 마크 로렌슨은 한국과 스웨덴이 1대1로 비길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국은 한·일월드컵의 황선홍, 독일월드컵의 안정환, 남아공월드컵의 이정수를 이을 네 번째 1차전 ‘해결사’를 기다리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3일 이번 대회를 빛낼 슈퍼스타 20인에 손흥민을 포함시키며 “손흥민은 한국에서 거의 신과 같은 지위에 올라 있다. 한국이 16강에 오르려면 손흥민이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한국이 스웨덴을 잡으면 월드컵 열기는 폭발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메이저 33번 도전 끝에 ‘무관 타이틀’ 벗다

    메이저 33번 도전 끝에 ‘무관 타이틀’ 벗다

    세계랭킹 1위 불구 3차례 준우승 루마니아 선수 단식정상 40년 만 “테니스를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이 순간을 꿈꿔 왔어요.”9일(현지시간) 파리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에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차지한 시모나 할레프(27·루마니아)가 붉은 클레이 코트 바닥에 라켓을 던지더니 환한 미소와 함께 주먹을 불끈 쥐었다. 코트를 가득 메운 1만 5000여 관중은 모두 일어나 아낌없이 박수를 보냈다. 할레프의 친구와 가족들은 함께 얼싸안으며 그녀 인생 최고의 순간을 함께했다. 할레프는 이날 결승에서 만난 슬론 스티븐스(10위·미국)에게 2-1(3-6 6-4 6-1)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세계랭킹 1위면서도 2014년·2017년 프랑스오픈, 올해 호주오픈까지 모두 준우승에 머물렀던 할레프가 마침내 메이저대회 첫 승을 일궈낸 것이다. 33번째 메이저 대회 도전에서 이룬 쾌거다. 루마니아 선수가 메이저대회 여자단식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것은 버지니아 루지치가 1978년 프랑스오픈 정상에 오른 뒤 이번이 40년 만이다. 168㎝에 불과한 할레프는 여자 선수들 중에서도 작은 편이지만 빠른 스피드로 신장 열세를 극복하고 있다. 리턴 게임에 강세를 보이며 다른 선수들의 샷을 예측하는 두뇌 싸움에서도 탁월하다. 스피드와 스윙 궤적에 방해를 준다는 이유로 2009년에 가슴 축소 수술까지 받을 정도로 테니스에 대한 열정 또한 엄청나다. 할레프는 이날 1세트를 내준 뒤, 2세트도 게임스코어 0-2로 끌려가면서 ‘무관의 여왕’이란 굴레를 벗어나지 못할 듯했다. 그러나 이후 연달아 네 게임을 따내며 반전을 일궈내 결국 6-4로 2세트를 따냈다. 기세가 오른 3세트에서도 내리 다섯 게임을 따내며 승기를 잡았다. 할레프는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다했다. 오늘 일어난 일들이 놀랍다”며 “프랑스 오픈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그랜드슬램 대회다. 만약 내가 메이저 우승컵을 손에 넣는다면 프랑스 오픈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얘기해 왔는데 마침내 실현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섬세함이 달랐다”… 무용계 아카데미에 빛났다

    “섬세함이 달랐다”… 무용계 아카데미에 빛났다

    강수진·김주원·김기민 이어 4번째 세계 정상 ‘파리오페라발레’ 출신 준단원서 5년 만에 수석 승진 파리오페라발레(BOP) 제1무용수로 활약 중인 박세은(29)이 무용계 ‘아카데미상’으로 통하는 ‘브누아 드 라 당스’ 최고 여성무용수상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브누아 드 라 당스 조직위원회는 5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볼쇼이극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박세은을 최고 여성무용수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박세은은 게오르게 발란친의 안무작 ‘보석’ 3부작 중 ‘다이아몬드’ 주역 연기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인 박세은은 파리오페라발레의 준단원으로 2011년 입단해 5년 뒤인 2016년 제1무용수인 ‘프르미에르 당쇠즈’(수석무용수)로 승급했다. 아시아 무용수가 파리오페라발레의 수석무용수가 된 것은 그가 처음이었다. 2013년 ‘코리페’(파리오페라발레의 무용수를 나누는 다섯 등급 중 네 번째)로 승급한 데 이어 2014년 ‘쉬제’(세 번째 등급), 2016년 ‘프르미에르 당쇠즈’로 초고속 승급했다. 1669년 설립된 세계 최고(最古) 발레단인 파리오페라발레는 영국 로열발레단, 미국 아메리칸발레시어터와 더불어 세계 정상급의 발레단으로 꼽힌다.박세은은 2010년 불가리아 바르나 콩쿠르 금상을 비롯해 2006년 미국 잭슨 콩쿠르(IBC)에서 금상 없는 은상, 2007년 로잔 콩쿠르 1위 입상 등 세계 주요 발레 콩쿠르를 휩쓴 무용계의 젊은 스타로 꼽힌다. 박세은은 수상을 한 이유에 대해 “(심사 위원들이) 춤의 섬세함을 많이 얘기해 준다”면서 “그냥 돌고 뛰고 아름다운 라인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음악을 표현하는 섬세함이 남들보다 조금 다르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춤의 영예’라는 의미의 브누아 드 라 당스는 1991년 국제무용협회 러시아본부가 발레 개혁자 장 조르주 노베르(1727~1810)를 기리기 위해 제정해 이듬해부터 수여한 세계적 권위의 상이다. 한 해 동안 세계 각국의 정상급 단체들이 공연한 작품을 대상으로 매년 모스크바에서 열리고 있다. 한국인으로는 발레리나 강수진이 1999년, 김주원이 2006년에 최고 여성무용수상을, 발레리노 김기민이 2016년에 최고 남성무용수상을 받은 바 있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6일 박세은에게 축전을 보냈다. 한편 남성무용수상 부문에서는 러시아 볼쇼이극장 소속 블라디슬라프 란트라토프와 영국국립발레단 소속 이삭 에르난데스 등 2명이 수상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실내형 스마트팜 통합 솔루션’, ICT농업벤처 만나씨이에이…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 쾌거

    ‘실내형 스마트팜 통합 솔루션’, ICT농업벤처 만나씨이에이…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 쾌거

    만나씨이에이 주식회사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실내형 스마트팜 통합 솔루션 일체의 장비 및 시스템을 수출 할 예정이다. 지난 달 카자흐스탄과 수출 계약을 체결한 농업회사법인 ‘만나씨에이’는 이번에 사우다 아라비아에 다층형 베드, 실내 환경 제어 시스템, 조광 모듈, 그리고 특수 바이오 필터와 순환 시스템을 갖춘 실내형 스마트팜을 수출한다. 재배된 작물은 현지 유통회사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지역의대형 마트와 식료품점 등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대 유통될 예정이며, 만나씨이에이는 작물의 재배와 신선식품 유통 노하우에 대한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 다층형 베드로 총 경작 면적을 넓혔고, 재배 시스템뿐만 아니라 파종 및 수확을 위한 공간, 그리고 수확 후 포장 작업 등을 할 수 있는 작업 시설까지 완비되어 있다. 한편 만나씨이에이는 스마트팜 솔루션과 환경제어농업분야에서 중동지역과 중앙아시아지역진 출을 더욱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예다함,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 금상 수상 ‘쾌거’

    예다함,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 금상 수상 ‘쾌거’

    지난 6월 1일, 홍콩 미라호텔에서 개최된 ‘2018 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즈 (2018 Asia-Pacific Stevie Awards)’에서The-K예다함상조(주)(이하 ‘예다함’)가 상조업계 최초로 ‘기업활동 혁신상(Award for Innovation in Investor Relations)’부문 금상(Gold Stevie)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예다함이 출품하여 금상에 선정된 ‘사랑다함 CSV프로젝트’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행은 물론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의 복지 개선을 위한 공유가치를 창출하는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예다함의 상품 가입이 잠재빈곤층을 돕는 기부금으로 적립되어 기업의 성장이 곧 지역사회 복지 혜택으로 연결되는 상생 성장 비즈니스 모델이다. ‘사랑다함 CSV프로젝트’를 통하여 무료자선의료기관인 ‘요셉의원’과 국내 입양 전문 기관인 ‘성가정 입양원’에 의료혜택 및 치료프로그램을 확대 지원해 주었다. 지난 2017년 9월에 ‘4th Porter Prize for Excellence in CSV’ 시상식에서 ‘CSV Process’부문 우수 기업으로 선정되어 CSV 포터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런 다양한 공적을 인정받아 국제 무대에서 업계 최초로 ‘기업활동 혁신상(Award for Innovation in Investor Relations)’부문 금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한편 비즈니스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Asia-Pacific Stevie Awards'(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즈)는 앞으로 지속적인 성장과 변화가 예측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기업 활동을 시장지향적이고 체계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 시상 제도이다. 2018 아-태 스티비상에는 14개 나라에서 800여 편이 출품되었고 우리나라는 예다함을 비롯하여 KT, 한국전력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강원도청, 서초구 등 금상(Gold Stevie) 39점, 은상(Silver Stevie)은 보건복지부 등 69점, 동상(Bronze Stevie) 5점이 최종 선정됐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6·13 판세 분석-은평구청장 후보] “은평답게… 신혼부부·보육 정책 개선 최선, 공공실버타운 건설 등 복지전문가가 강점”

    [6·13 판세 분석-은평구청장 후보] “은평답게… 신혼부부·보육 정책 개선 최선, 공공실버타운 건설 등 복지전문가가 강점”

    “청년과 신혼부부, 노인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홍인정 자유한국당 후보는 4일 “저는 은평을 강남같이 만들겠다고 하지 않겠다”면서 “은평구는 은평답게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은평구는 상대적으로 서울에서 집값과 물가가 싼 편이라 신혼부부가 작고 소박하게 시작하려고 할 때 은평에서 첫발을 떼고는 한다”면서 “특히 아이를 안전하고 행복하게 키울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잘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그 예로 공공보육시설을 전체 보육시설의 40%까지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홍 후보는 또 “정년퇴직할 때쯤 다시 돌아오고 싶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인을 잘 모시는 복지 시설을 갖춘 은평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국비와 시비 등의 매칭을 통한 민관 합작 공공실버타운을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처럼 홍 후보가 복지 정책에 남다른 관심이 있는 데는 복지 전문가라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그는 동덕여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보건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6~2008년에 옛 한나라당에서 중앙차세대여성위원장으로 일했고, 청와대 행정관과 국무총리실 복지여성정책관실 과장을 역임하면서 여성과 복지 문제에 대한 지식을 실무에 접목할 수 있었다. 홍 후보는 “당시 국무총리실에서 저출산과 고령화 관련 총괄과장을 하면서 16개 부처에서 올라오는 안건을 조율하고 우선순위를 정하는 역할을 했다”면서 “특히 아이 키우는 문제 등 현장에서 필요한 목소리를 잘 반영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자신의 강점으로 ‘추진력’을 내세웠다. 그는 보수 정당, 남성 중심이라는 한국당에서 호남 출신이자 젊은 여성으로서의 핸디캡을 극복하고 은평갑 당협위원장을 맡았다. 홍 후보는 “은평갑은 보수 정당에는 굉장히 척박한 지역으로 알려졌다. 이런 곳에서 당협위원장을 맡은 후 중앙당에서 시행하는 조직력, 당협 활동 등의 평가에서 서울시 당협위원장 중 5위안에 드는 쾌거를 이뤄냈다”면서 “저의 추진력을 믿고 당원들이 똘똘 뭉친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미 18·19대 총선에서 은평갑 예비후보로 나섰던 그가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정했던 것은 쉽지 않은 선택이었다. 홍 후보는 “조직 부족, 당세 부족 등의 여건에서 발로 뛰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방선거는 여당 정치인, 야당 정치인을 뽑는 선거가 아니다”면서 “누가 은평구민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모실 수 있는지, 누가 은평의 가치를 키울 수 있는지 인물과 정책을 보고 현명한 판단을 해 달라”고 호소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금요 포커스] 교육 불모지에 희망의 씨앗을 심다/송기동 국립국제교육원장

    [금요 포커스] 교육 불모지에 희망의 씨앗을 심다/송기동 국립국제교육원장

    “한국 친구들이 만든 강좌가 정말 재밌었어요. SNS를 통해 공부하는 것이 신기하고, 한국에 대해 알 수 있어 참 좋았어요. 이런 기회를 접할 수 있게 도와준 선생님께 감사드려요.” 남태평양 외딴 섬나라 피지에 파견된 우리 선생님에게 현지 고등학생이 건넨 말이다. 컴퓨터와 휴대폰 자체가 생소한 피지 학생들에게 한국의 교육영상을 활용해 학습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였다.훌륭한 스승은 한 사람의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친다. 장애를 이겨낸 기적의 주인공 헬렌 켈러 곁에 설리번 선생님이 있었던 것처럼 누구나 마음 한 곳에 큰 울림을 준 선생님의 추억을 하나쯤 가지고 있을 것이다. 지난 반세기 우리나라가 식민지와 전쟁의 폐허를 딛고 눈부신 경제 성장을 이루어 낸 데에도 어려웠던 시절, 결코 포기하지 않았던 우리의 희망 ‘교육’이 있었기 때문이다. 콩나물시루 교실, 2부제 수업 등 열악한 환경에서도 사랑과 열정으로 가르쳤던 선생님들이 있었기에 많은 우수한 인재를 배출할 수 있었다. 과거 우리는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는 과정 속에서 미국, 독일 등으로부터 많은 교육 원조를 받았다. 교과서 제작을 위한 인쇄공장 설립, 실생활에 필요한 직업교육훈련원 지원 등은 우리 학생들이 가난과 빈곤을 딛고 배움을 이어 가도록 이끄는 희망이 됐다. 이제 우리 교육은 그 정신을 이어받아 국내에 머무르지 않고 전 세계로 눈을 돌려 우리 경제 규모와 위상에 걸맞은 책임과 의무를 다할 필요가 있다.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은 한국의 우수한 교육경험을 전수하고자 2013년부터 개발도상국에 우리 교원을 파견하고 있다. 에티오피아, 카자흐스탄 등 4개국 20명 파견을 시작으로 5년여에 걸쳐 세계 곳곳에 뿌려놓은 우리 교원들의 열정의 씨앗이 어느덧 싹을 틔우고 있다. 우리 교원이 가르친 우간다 학생이 ‘전국 중등학교 과학경진대회’에서 당당히 1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는가 하면 피지에서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선생님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과학, 컴퓨터 경진대회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한 스와질란드에서는 교통사고로 입원해 진급시험을 포기한 학생을 위해 휴일도 반납한 채 열심히 가르쳐 최고 등급으로 합격시키기도 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한국 선생님들의 노력으로 지난해부터 한국어를 제2외국어 선택 과목으로 지정해 정규 수업을 개설했다. 제2외국어 중 한국어 인기가 가장 높다고 한다. 또 태국은 올해부터 대학입학시험에 한국어를 채택했으며,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에서도 한국어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등 한국어 학습 열기는 실로 대단하다. 우리 선생님들은 드라마나 케이팝의 높은 인기를 활용해 한국어를 가르치기도 하고, 한복을 함께 체험해 보거나 비빔밥과 같은 한국 요리를 가르쳐 주기도 하는 등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전 세계에 전파하는 선봉에 서 있다. 현재 세계 각국에서는 한국의 우수한 교육 경험과 열정을 공유하고자 더 많은 교원의 파견을 요청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는 2016년부터 파견 규모를 확대해 장기 파견교원 140명, 교ㆍ사대생 중심의 단기 해외교육봉사 160명 등 300여명의 교원을 20여개 국가에 파견하고 있다. 올해 1월 말레이시아에 파견된 한국어 선생님은 “매일 33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에도 냉방이 잘 되지 않는 교실에서 수업을 하고 나면 온몸이 땀으로 범벅이 됩니다. 하지만 수업이 끝난 뒤 수줍은 미소로 다가와 고마움을 표현하는 아이들의 선한 눈빛을 볼 때면 어느새 수업의 피로감은 사라지고 제 자신이 따뜻한 감동과 위로를 받을 때가 더 많아요”라고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열악한 환경이지만 배움에 대한 열정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아이들이 ‘헬렌 켈러를 절망에서 끌어올린 설리번 선생님’을 기다리고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먼 땅 어디선가 어려운 이들에게 사랑과 용기를 심어주고 있는 해외에 파견된 우리 선생님들에게 마음으로라도 카네이션 한 송이를 달아드리고 싶다.
  • ‘감탄 방탄’

    ‘감탄 방탄’

    방탄소년단이 세계 최고 권위의 음악 차트인 빌보드 정상에 올랐다. 1894년 창간해 1950년대부터 대중음악 인기순위를 발표한 빌보드 역사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이룬 쾌거다.27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200’ 1위에 올랐다. 빌보드는 홈페이지에 올린 기사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한국 그룹 최초로 ‘빌보드200’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빌보드는 “2006년 이후 영어가 아닌 외국어 앨범 중 최초의 1위 기록”이라며 “톱10에 오른 케이팝의 두 번째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2006년 팝페라 그룹 일디보가 1위를 차지한 적이 있지만 다국어(스페인어, 이탈리아어, 프랑스어, 영어) 앨범이었다. 순수 외국어 앨범으로는 사실상 첫 1위다.앞서 빌보드200 톱10에 올랐던 앨범 역시 방탄소년단의 것이다. 지난해 9월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로 7위에 진입한 바 있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뿐 아니라 케이팝 전체에 대단한 한 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외신도 앞다퉈 대서특필했다. 미국 음악 매거진 롤링스톤은 “방탄소년단이 공식적으로 미국을 정복했다”고 소개했다. 포브스는 “방탄소년단이 역사를 썼다”고 평가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백석예술대학교 외식산업학부 영쉐프동아리 2018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 전원 수상

    백석예술대학교 외식산업학부 영쉐프동아리 2018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 전원 수상

    백석예술대학교 외식산업학부 호텔조리전공 영쉐프 동아리 학생 18명이 라이브 요리경연대회에 3개팀(팀당 6명)으로 출전, 각 부문에서 크게 선전했다. (사)한국음식관광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농수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전국최대규모의 요리대회인 ‘2018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국제요리 경연부문에 출전하여 임성빈 교수의 지도 아래 2팀은 금상을, 1팀은 은상을 수상하였다. 백석예술대 외식산업학부 임성빈 교수는 출전학생 지도 뿐 아니라 이번 대회 조직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하였으며, 출전학생들도 호텔조리(18명)와 제과제빵(48명) 조각(카빙7명)으로, 출전자 전원이 입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학생출전 부문별로는 호텔조리 서울 시장표창, 제과제빵 문체부장관표창을 수상하였다. 수상자 영쉐프 동아리 회장 김효정(호텔조리전공 2학년) 학생은 “지도교수님의 열정적인 지도가 있었기에 첫 단체전 출전임에도 단체전 라이브에서 금상과 서울시장 표창장까지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실습실 사용 등 대회준비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외식산업학부와 학교에 감사를 드린다. 함께 연습하며 지지가 되어준 학우들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방탄소년단, 韓가수 최초 빌보드 1위… 남은 꿈은 ‘핫100’ 1위

    방탄소년단, 韓가수 최초 빌보드 1위… 남은 꿈은 ‘핫100’ 1위

    방탄소년단이 세계 최고 권위의 음악 차트 빌보드 정상에 올랐다. 한국 가수 최초로 이룬 쾌거다. 27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200’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빌보드는 차트 발표 전 홈페이지에 올린 기사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한국 그룹 최초로 빌보드200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은 지난 24일까지 집계된 앨범 수치에서 13만 5000점을 획득해 2018년 그룹 앨범 판매량 중 두 번째로 높은 기록으로 1위에 등극했다”며 “2006년 이후 영어가 아닌 외국어 앨범 중 최초의 1위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빌보드 차트는 전 세계 대중음악 시장에서 성공 척도로 상징되는 지표다. 국내 가수로는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2012년 또 다른 메인차트인 ‘핫100’에서 7주 연속 2위에 오른 바 있다. ‘핫100’은 노래 한 곡에 대한 인터넷 음원 다운로드 횟수,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청취자 수, 유튜브 조회수 등을 반영해 집계한다. ‘빌보드200’은 음반 판매량을 중심으로 스트리밍, 다운로드 횟수 등을 합산한다. 방탄소년단의 이번 앨범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가 ‘핫100’에서 몇 위로 진입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9월 ‘DNA’로 ‘빌보드100’에 처음 진입했고 같은 해 12월 발표한 ‘마이크 드롭’ 리믹스로 28위까지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4일 국내 취재진과의 기자간담회에서 “빌보드 ‘핫100’ 1위, ‘빌보드 200’ 1위를 하고 싶다. 그래미 어워즈도 가보고,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은 국내에서만 첫 주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영국(UK) 오피셜 차트의 ‘오피셜 앨범차트 톱100’에서는 8위에 올라 한국 가수 최고 기록을 썼다. ‘페이크 러브’ 뮤직비디오는 공개된 지 8일 9시간 만에 유튜브 1억뷰를 돌파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허성관의 忠言逆耳(충언역이)] 외화내빈을 경계한다

    [허성관의 忠言逆耳(충언역이)] 외화내빈을 경계한다

    외화내빈이라는 사자성어가 있다. 겉으로는 화려하게 일을 잘하는 것처럼 보이나 속으로는 부실함을 의미하는 경구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는 우리 속담과 의미가 같은 말이다. 보수 정권 9년을 지나면서 우리가 감동한 순간이 없었다. 최근 남북한 판문점 정상회담은 우리에게 감동 그 자체였다. 전쟁 위험이 사라지고 남북한 평화 공존을 통해 번영으로 나아갈 가능성을 보았으니 어찌 환호하고 감동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며칠 전 북한이 남북 고위급회담 개최를 갑자기 중단해서 평화와 공존으로 가는 길이 삐걱대고 있지만 바람직한 방향으로 가는 진통이라고 보자. 남북 정상회담은 그야말로 화려한 정치적 사건이다. 문재인 정부가 이룩한 쾌거다. 모든 대내적인 당면 과제들이 정상회담 소식에 묻혀 버릴 정도다. 대내적인 정책 과제들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면 정상회담에 묻혀 버린들 문제가 없다. 그러나 대통령 취임 1년이 지난 지금 적폐청산과 관련된 혁신은 지지부진하다. 성공한 대통령을 소망하는 필자는 문재인 대통령 정부가 와화내빈이 되지 않도록 혼신을 다할 것을 희망한다. 몇 가지 국내 상황을 짚어 보자. 첫째, 경제가 심상치 않다. 경기선행지수가 100 밑으로 떨어지고, 신규 취업자 증가도 최악이다. 양극화를 개선할 제도 보완도 감감하다. 갑(甲)질도 여전하다. 게다가 우리 경제 최대 뇌관인 1500조원이 넘는 가계부채와 맞물려 있는 금리가 상승 국면으로 들어섰다. 그런데도 경제민주화는 요원하다. 재벌들이 자율적으로 혁신하도록 3년 기한을 주었다고 한다. 3년이 지나도 혁신하지 않으면 강제적으로 혁신하겠다는 것이겠지만 그때는 정권 말기로 힘이 빠져 불가능할 것이다. 둘째, ‘삼성이 망하면 나라가 망한다’는 항간의 헛된 소문에 아무런 대응책을 세우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삼성그룹이 망한다고 나라가 망하지는 않는다. 삼성그룹 주인이 망하면 삼성그룹에 속한 기업은 오히려 초우량기업이 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특정인 지배권을 강화한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요상한 합병,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논란, 삼성전자의 조직적인 노조 파괴 활동은 정상적인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내가 하는 것은 선이다’라는 삼성 지배자의 탐욕과 오만이 초래한 결과다. 셋째, 민주화 이후 적폐청산 최우선 화두인 검찰 개혁도 잘 되는 것 같지 않다. 기소권과 수사권을 독점한 검찰 권력은 그야말로 무소불위다. 죄지은 것이 없는데도 세상이 무서운 이유는 검찰 권력 때문이다. 이 막강한 권력은 이론적 근거가 없다. 일제강점기 항일 투사들을 쉽게 잡아넣기 위해 조선총독부가 조선형사령으로 부여한 권력이다. 일제 잔재가 아직도 청산되지 않은 대표적인 사례다. 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도 답보 상태고, 경찰과 검찰 수사권 조정도 윤곽조차 드러나지 않고 있다. 정의를 망각한 검사들이 여전히 있다. 넷째, 광복 후 청산순위 1호 적폐인 ‘국사 바로 세우기’는 오히려 거꾸로 가고 있다. 우리가 학교에서 배운 국사 핵심 내용은 조선의 ‘얼’을 말살하고자 조선총독부가 날조한 소위 매국식민사학이다. 대통령의 역사관은 반듯하다. 그러나 중국 동북공정과 일본 극우파 역사관을 우리 국민 세금을 써 가면서 옹호하는 동북아역사재단, 매국식민사학을 비판한 연구 보고서 출판을 금지하는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최근 행태는 일반 국민은 설마하겠지만 엄연한 사실이다. 교육부가 발표한 검인정 국사교과서 검정기준 1차 시안도 무엇이 달라졌는지 알 수 없다. 다섯째,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후보들은 개헌을 공약했다. 모두가 필요하다고 인식했기 때문이다. 개헌안은 대통령과 국회가 발의할 수 있게 돼 있지만 국회의원 3분의2 이상이 찬성해야 통과된다. 지난달 대통령이 개헌안을 제출했지만 국회에서 심의조차 시작하지 않았다. 여당 정치력이 부족한 탓이다. 위 다섯 중 개헌을 제외한 넷은 장관들과 국무총리 몫이다. 그러나 장관들과 국무총리가 잘 보이지 않는다. 외화내빈을 국민들이 감지하는 순간 정권의 혁신 동력은 사라진다. 그러면 빈 수레가 요란했다는 평가를 받게 될 가능성이 크다.
  • [중소기업대상-서울신문사장상] ‘반찬 김’ 넘어 ‘스낵 김’ 제품 개발… 작년 3000만弗어치 해외로 수출

    [중소기업대상-서울신문사장상] ‘반찬 김’ 넘어 ‘스낵 김’ 제품 개발… 작년 3000만弗어치 해외로 수출

    권동혁 ㈜신안천사김 대표이사는 김과 해조류의 새로운 가능성을 건강·웰빙식품으로 연결하는 활동을 30여년 동안 지속해 우리나라 김의 ‘수출 5억 달러’ 달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권 대표는 17일 “김을 반찬으로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스낵으로 접근해 바삭한 식감과 거부감 없는 맛을 낼 수 있도록 원재료인 마른 김의 두께를 조절하고 천일염 양을 조절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신안천사김은 미국인들이 좋아하는 감자칩을 대체하기 위해 감자칩의 식감과 맛, 양, 포장 상태 등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품질을 보완했다. 김의 보관 방법, 조미김 두께, 김 굽는 방식과 온도, 포장과 생산 방식 등을 개선해 전용 제품을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지난해 기준 연간 3000만 달러 이상을 해외에 수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직원들의 역량 강화에도 많은 힘을 쏟았다. 권 대표는 “관리직원 전체가 참여하는 워크숍을 해마다 개최해 새로운 복지 혜택을 소개하고 교육을 통해 시너지를 높이는 활동을 통해 기업 성장과 발전을 위한 소통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권 대표는 연 2회 임원과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골프 행사도 갖고 있다. 이는 직급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로운 의견 교환을 통해 건전한 기업문화를 형성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그 어려운 ‘일’을 해냅니다… 이 언니들은

    그 어려운 ‘일’을 해냅니다… 이 언니들은

    국제배구연맹 VNL대회 쾌거 한국 여자배구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챔피언인 세계랭킹 1위 중국을 완파했다. 높이를 활용한 단순 공격을 앞세운 상대를 수비와 순발력으로 제쳤다.세계 10위 한국은 17일 중국 닝보 베이룬 스포츠아트센터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대회 1주차 2조 3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0(25-15 25-15 25-13)으로 이겼다. 전날 2차전에서 도미니카공화국을 3-2로 눌러 1패 뒤 첫 승리와 승점(2)를 챙긴 한국은 승점 3을 보태 2승 1패, 승점 5로 1주차 경기를 마쳤다. 한 세트도 잃지 않던 중국은 2승 1패, 승점 6을 기록했다. 세트스코어 3-0, 3-1로 이기면 승점 3을 챙긴다. 3-2로 이기면 승점 2, 진 팀은 승점 1을 받는다. 한국은 1세트 초반부터 중국을 거세게 몰아붙였다. 블로킹 2개와 서브 에이스 2개, 중국의 잇단 범실에 편승해 10-5로 벌렸다. 여기에 김연경의 대각 강타에 이은 백어택, 라이트 김희진의 밀어넣기, 이재영의 터치 아웃 득점을 보태 19-12를 만들었다. 2세트 중반 8-9에서 김연경의 직선 강타로 동점을 이룬 한국은 중국의 범실 3개와 김연경의 가로막기 득점을 묶어 13-9로 달아났다. 이효희와 교체돼 들어간 이나연은 16-13에서 중국의 리시브 라인을 흔드는 강력한 서브를 꽂았고, 이재영의 밀어넣기, 박정아의 강타가 잇달아 터져 21-13으로 승부를 갈랐다. 한국은 3세트에서 19-9 10점 차로 크게 리드한 끝에 완승을 마무리했다. 블로킹에서 7-3, 서브 에이스에서 6-2로 중국을 눌렀다. 범실도 8개로 중국(21개)을 밑돌았다. 한국은 오는 22∼24일 경기 수원체육관에서 러시아(5위), 이탈리아(7위), 독일(13위)과 2주차 6조 리그전을 치른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43년 전 에베레스트 도전 때 두 다리 잘라낸 중국인 등정 성공

    43년 전 에베레스트 도전 때 두 다리 잘라낸 중국인 등정 성공

    43년 전 에베레스트 도전 때 동상에 걸려 두 다리를 잘라낸 중국 산악인이 네 번째 도전 만에 마침내 정상을 발 아래 뒀다. 주인공은 1975년 첫 도전 때 해발 고도 8000m, 이른바 데스 존에서 폭풍설에 갇혀 사흘 밤을 헤매다 끙끙 앓는 동료에게 침낭을 건네주는 바람에 자신은 동상에 걸려 두 다리를 잘라낸 샤보유(69). 그는 정상을 밟지 못하고 하산해 목숨을 구했지만 곧바로 다리를 잘라냈고 1996년에는 림프종 때문에 다시 무릎 위마저 잘라냈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세 차례 도전했다가 실패했던 샤보유가 14일(현지시간) 마침내 꿈에 그리던 세계 최고봉의 정상을 발 아래 뒀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그는 지난달 AFP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에베레스트 등정은 나의 꿈”이라면서 “이뤄내야만 한다. 개인적 도전이기도 하고 운명에 맞선 도전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마지막 2년 전 도전 때는 폭풍설을 만나기 전까지 거의 정상 근처에까지 이르렀다. 지난해에는 네팔 관광당국이 두 다리를 절단한 장애인이나 시각장애인, 단독 등반을 막는 안전 조치를 취하는 바람에 도전하지 못했다. 전 세계 많은 이들이 차별이라고 항의했고 네팔 법원도 이를 받아들여 등반을 허용하라고 판결했다. 이렇게 올여름 등반 시즌이 시작되자마자 쾌거를 이뤄낸 것이다.그의 세계 최고봉 등정은 두 다리를 절단한 장애인으로는 2006년 마크 잉글리스(뉴질랜드)에 이어 두 번째다. 잉글리스 역시 2주 동안 얼음동굴에 갇혀 있다가 동상으로 두 다리를 잘라냈다. 샤보유는 또 정상 도전이 상대적으로 쉬운 중국이 아니라 네팔 쪽으로 오른 첫 두 다리 절단 장애인이기도 하다. 스티브 플레인(호주)도 이날 등정에 성공해 목숨을 잃을 뻔한 시련을 극복하고 의미있는 기록을 남겼다. 에베레스트를 마지막으로 7대륙 최고봉을 4개월이 안되는 117일 만에 등정해 기존 기록을 9일 단축하며 최단 기간 기록을 경신했다. 그는 서핑 사고로 목을 부러뜨린 뒤 4년 만에 이런 쾌거를 이뤄냈다. 샤보위나 플레인이나 지난 등반 시즌 마지막에 설치했던 고정 로프를 새 시즌이 시작하자마자 이용해 유리한 점이 있었다. 믿기지 않는데 플레인은 에베레스트 등정에 나선 날 곧바로 발 아래 뒀다고 방송은 전했다. 플레인은 등정 후 페이스북에 “3년 반 동안이나 병원에 누워 지내면서 의사들로부터 다시 걷기도 힘들 것이란 얘기를 들었다. 하지만 부러진 목을 부여잡으며 목표를 정해 마침내 이뤘다”고 적었다. 그는 부상 후 많은 도움을 받은 ‘Surf Life Saving Association’과 ‘SpinalCure Australia’를 위한 자선 기금 모금도 병행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전참시’ 송은이 “회사 식구 10명..일 원동력은 책임감”

    ‘전참시’ 송은이 “회사 식구 10명..일 원동력은 책임감”

    ‘전참시’ 송은이와 매니저의 첫 등장은 감탄을 연발케 했다. 방송인이자 CEO로 종횡무진 활동하고 있는 송은이는 늦은 시간까지 야근을 마다하지 않았고, 그녀의 매니저는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직업정신 투철한 모습을 보여줬다. 각자의 위치에서 열 일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말 그대로 성실함의 표본이었다.이와 함께 이영자는 매니저와 일한 지 1주년을 맞았다. 두 사람은 열심히 준비한 바자회장에서 능수능란한 장사 수완으로 화분을 판매하며 완판을 기록하는 쾌거를 거뒀고, 어김없이 ‘먹콤비’ 팀워크를 자랑하며 닭볶음탕과 어묵 먹방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매주 포털 사이트 검색어를 점령하는 등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전지적 참견 시점’의 9회 2부 방송은 2049 시청률 6.8%로 토요일 전체 프로그램을 통틀어 1위를 차지하는 엄청난 기록을 세웠고, 수도권 기준 10.5%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9회에서는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바쁜 하루를 보내는 송은이와 매니저와 먹방 추억을 쌓아가는 이영자의 모습이 공개됐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 9회 1-2부는 수도권 기준 7.1%~10.5%, 2049 시청률 4.2%~6.8%를 기록했다. 송은이 매니저의 제보 내용은 “저는 그렇게 많이 바쁘지 않은데.. 제가 모르는 스케줄이 너무 많고, 누나가 너무 바쁘세요”였다. 연예계 대표 엔터테이너 송은이는 최근 콘텐츠 회사의 CEO로 활동하는 만큼 차 안에서는 계약서를 확인하고, 끊임없이 전화통화를 하는 등 바쁜 모습이었다. 그러다 보니 매니저에게 일정 브리핑을 받기 전 오히려 송은이가 개인 일정을 매니저에게 전달하는 독특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송은이의 남다른 취미생활도 공개됐다. 그녀는 차가 살짝 밀리는 것을 탑승만으로 감지하고 상태를 진단하는가 하면, 기본적인 정비는 알아서 척척하는 ‘송가이버(송은이+맥가이버)’의 위엄을 과시했다. 스케줄 전 전자상가를 방문해 각종 카메라를 구경하며 기계로 힐링하는 모습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그녀의 또 다른 매력을 느끼게 했다. 그리고 ‘FM 매니저’ 박종훈의 완벽한 서포트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셀럽파이브 화보 촬영장에서 다른 매니저들과 수다를 떨다가도 송은이가 나타나면 웃음을 멈추고 ‘매니저 모드’로 돌아와 그녀의 모든 것을 모니터링했다. 마치 매니저 계의 교과서 같은 모습에 참견인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연예인으로의 스케줄을 끝낸 송은이는 늦은 밤 매니저를 퇴근시키고 홀로 회사로 돌아와 밀린 일을 처리했다. 하루 종일 쉬지 않고 부지런히 일하는 송은이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특히 송은이는 인터뷰를 통해 “저희 식구들이 10명이 됐어요. (열심히 일하는) 원동력은 책임감인 것 같아요”라고 밝혔고, 스튜디오 대화에서 조심스럽게 CEO로서 겪는 어려움을 토로하는 등 솔직함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이영자는 “송은이 씨는 작지만 선배든 후배든 누구든 자기를 따르게 하는 힘이 있어요. 조용하게 통솔력 있어요”라고 CEO로서 승승장구하며 자신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송은이를 응원해 훈훈한 감동을 안겼다. 다음으로 바자회를 위해 열심히 화분을 만든 이영자와 매니저는 닭볶음탕을 먹으며 회포를 풀었다. 닭볶음탕을 포장해 온 매니저의 손에는 한방통닭이 들려있어 의아함을 자아냈다. 알고 보니 이영자와 일한 지 1주년이 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매니저가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 것. 예상치 못한 이벤트에 감동한 이영자는 “팀장님 만나서 1년 동안 행복했어요”라고 감사 인사를 전해 모두를 뭉클하게 했다. 이후 이영자와 매니저는 버터 계란밥에 고구마를 으깨 넣은 ‘어른 이유식’으로 먹방을 시작했다. 이영자는 얇은 사발면을 사리로 넣어 먹는 비법을 공개했다. 일명 ‘세발라면’은 상상하지 못한 충격이었고, 닭볶음탕 국물이 스며든 쫄깃한 면발은 시청자들의 식욕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이영자는 매니저와 함께 닭볶음탕을 먹는 순간을 행복해했고, 한껏 흥이 올라 노래를 흥얼거렸다. 사무실 먹방 후 매니저도 “선배님하고 또 다른 추억이 생긴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음을 밝혔다. 다음날 바자회장에서의 매니저의 인기는 이영자의 판매 의욕을 자극했다. 이영자는 허브 시식을 권하며 열정적으로 화분을 판매했고, 매니저도 완판하는 쾌거를 이뤘다. 그러나 두 사람이 화분 판매만큼이나 열정을 보여준 것은 다름 아닌 어묵 먹방. 손님들 몰래 창문 방향으로 뒤돌아 어묵을 먹는 모습은 영화 ‘신세계’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해 시청자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백상예술대상’ 장준환 문소리, 부부의 다정한 레드카펫 ‘1987’ 대상 쾌거

    ‘백상예술대상’ 장준환 문소리, 부부의 다정한 레드카펫 ‘1987’ 대상 쾌거

    감독 장준환 배우 문소리 부부가 함께 대상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영화 ‘1987’의 장준환 감독이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4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영화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백상예술대상‘에는 아내이자 배우 문소리가 함께 참석했다. 두 사람은 시상식 전 레드카펫에 함께 등장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다음은 ‘2018 제54회 백상예술대상’ 수상자(작) ◇영화부문 ▲대상= ‘1987’ ▲작품상= ‘남한산성’ ▲감독상= 김용화(‘신과 함께-죄와 벌’) ▲남자 최우수 연기상= 김윤석(‘1987’) ▲여자 최우수 연기상= 나문희(‘아이 캔 스피크’) ▲남자 조연상= 박희순(‘1987’) ▲여자 조연상= 이수경(‘침묵’) ▲남자 신인 연기상= 구교환(‘꿈의 제인’) ▲여자 신인 연기상= 최희서(‘박열’) ▲신인 감독상= 강윤성(‘범죄도시’) ▲시나리오상= 김경찬(‘1987’) ▲예술상= 진종현(‘신과 함께-죄와 벌’) ◇TV부문 ▲대상= tvN ‘비밀의 숲’ ▲드라마 작품상= tvN ‘마더’ ▲예능 작품상= JTBC ‘효리네민박’ ▲교양 작품상= KBS1 ‘땐뽀걸즈’ ▲연출상= 김윤철(JTBC ‘품위있는 그녀’) ▲남자 최우수 연기상= 조승우(tvN ‘비밀의 숲’) ▲여자 최우수 연기상= 김남주(JTBC ‘미스티’) ▲남자 신인 연기상= 양세종(SBS ‘사랑의 온도’) ▲여자 신인 연기상= 허율(tvN ‘마더’) ▲남자 예능상= 서장훈(JTBC ‘아는형님’,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여자 예능상= 송은이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컨텐츠랩비보 ‘판벌려’) ▲극본상= 이수연(tvN ‘비밀의 숲’) ▲예술상= 최성우(KBS1 ‘순례’) ▲남자 조연상= 박호산(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여자 조연상= 예지원(SBS ‘키스 먼저 할까요?’) ▲남자 Star Century 인기상= 정해인(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여자 Star Century 인기상= 수지(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바자 아이콘상=나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손 맞잡은 ‘한국 탁구 영웅들’… 94년 만에 세계선수권 한국에

    손 맞잡은 ‘한국 탁구 영웅들’… 94년 만에 세계선수권 한국에

    탁구 영웅들이 세계선수권 첫 국내 유치에 힘을 모았다. 대한탁구협회는 지난 1일 세계선수권대회 개최지인 스웨덴 할름스타드에서 진행된 국제탁구연맹(ITTF) 총회에서 2020년 세계선수권을 부산으로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한국이 세계선수권을 개최하는 건 1926년 제1회 런던 대회 이후 무려 94년 만이다. 이번 대회까지 62차례 가운데 일본이 2014년 도쿄 대회를 포함해 7번(도쿄 3번, 오사카·나고야·요코하마·지바 각 1번) 개최했고, 중국은 2015년 쑤저우 대회까지 5번(베이징·톈진·상하이·광저우·쑤저우 각 1번) 열었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유승민(36)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과 유남규(50) 삼성생명 감독, 현정화(49) 렛츠런 감독이 유치에 소매를 걷어붙였다. 유승민 위원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터뷰를 통해 “탁구인의 염원과 숙원이었던 세계선수권대회를 부산에 유치하게 돼 진심으로 뿌듯하고 감사하다”면서 “남은 기간 만반의 준비를 해 참가자들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대회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나란히 부산 출신인 유 감독과 현 감독도 정성을 보탰다. 유 감독은 “몇십 년 꾼 꿈이, 그것도 고향에서 이뤄져 더욱 기쁘다”며 “조양호 대한탁구협회 회장이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토마스 바이케르트 ITTF 회장을 만나 설득하는 등 공을 많이 들였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현 감독은 “한국 탁구의 도약을 위해 탁구인 모두 한마음으로 대회와 경기를 준비해 전성기를 되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부산시는 2일 대한탁구협회, 부산탁구협회 등과 함께 30명 규모로 조직위원회를 꾸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내년 7월 프레 대회로 열릴 코리아오픈에 북한 선수를 초청해 남북 단일팀을 구성하고 합동훈련을 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연내 준공되는 부산탁구체육관을 2020 도쿄올림픽에 참가하는 각국 선수들의 전지훈련 장소로 제공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대회 슬로건을 ‘탁구로 하나 되는 세상’이란 뜻에서 ‘원 테이블, 원 월드’(One Table, One World)로 정하겠다”며 “당연히 우리 민족의 하나 됨을 보여 주는 차원에서 남북 단일팀 방안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때마침 여자대표팀은 세계선수권 조별리그에서 홍콩과 브라질을 연달아 격파하고 8강에 올랐다. 2012년 로테르담 대회 4강 이후 6년 만의 쾌거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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