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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자나이트 원석 캐내 36억원 돈벼락, 근데 자녀가 서른 명이나

    탄자나이트 원석 캐내 36억원 돈벼락, 근데 자녀가 서른 명이나

    아프리카 동부 탄자니아의 소규모 광산업자가 탄자나이트 원석 둘을 캐내 자고 일어나니 억만장자가 됐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탄자나이트는 탄자니아 북부에서만 채굴되는 조이사이트(zoisite, 유렴석)의 변종으로 짙은 감색을 띠며 4대 보석(다이아몬드, 사파이어, 루비, 에메랄드)과 같은 급으로 여겨진다. 화제의 주인공은 사니니우 라이저(52)로 부인 넷에 자녀가 서른 명이 넘는단다. (BBC 기사 원문은 분명히 ‘서른 이상’이라고 돼 있다. 자녀 수를 정확히 알 수 없다는 뜻인 것 같다.) 그가 캐낸 원석의 무게는 각각 9.2㎏와 5.8㎏, 둘을 합치면 15㎏이나 된다. 이 나라에서 캐낸 원석 가운데 지금까지 가장 컸던 것은 3.3㎏ 밖에 되지 않았다. 지난주 캐낸 뒤 24일 북부 만야라 지방의 원석 거래 시장에서 탄자니아 광물부에 240만 파운드(약 36억원)를 받고 팔았다. 그는 소 한 마리를 잡아 “내일 큰 파티를 열 것”이라며 너털웃음을 터뜨렸다. 존 마구풀리 탄자니아 대통령도 직접 전화를 걸어와 축하한다고 인사를 건넸다. 대통령은 “소규모 광산업자의 쾌거이며 탄자니아가 부자라는 것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탄자니아는 아프리카에서도 가장 풍족한 경제를 자랑하고 사회도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광산업이야말로 이 나라의 최대 산업이며 정부 수입을 이것을 통해 늘리겠다고 공언해 2015년 집권했다. 탄자나이트는 장신구를 꾸밀 때 쓰이며 지상에서 가장 희귀한 보석류 가운데 하나다. 한 현지 지리학자는 앞으로 20년 안에 완전히 고갈될 것이라고 예상할 정도로 귀하다. 원석 안에 녹색, 붉은색, 자주색, 푸른색이 다채롭게 어우러져 많은 사랑을 받는다. 제련을 통해 색깔을 더 영롱하게 만들면 값어치가 그만큼 올라간다. 라이저는 만야라 지방의 시만지로 마을공동체 사업에 투자하고 싶다는 뜻도 밝혔다. “쇼핑몰도 학교도 짓고 싶다. 우리 집 근처에 학교를 짓고 싶다. 집 주위에 가난한 사람 천지인데 돈이 없어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지도 못한다. 난 교육을 받지 못했지만 이런 일들을 프로 답게 해냈으면 한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프로 답게 사업들을 벌여나갔으면 좋겠다.” 다만 횡재했다고 살아가는 태도를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2000 마리의 소들을 계속 돌보고 싶다고 했다. 갑자기 재산이 늘었지만 특별히 주의를 기울일 일도 없을 것이라고 했다. “여기 보안은 충분하다. 어떤 문제도 없을 것이다. 한밤 중 나돌아다녀도 아무 문제가 없었다.” 라이저와 같은 소규모 광산업자는 정부 면허를 취득해야 탄자나이트를 채굴할 수 있다. 하지만 대기업 광산 근처에서 몰래 채굴하는 이들은 널려 있다. 2017년 마구풀리 대통령은 군대에 명령해 만야라의 메렐라니 광산 주위에 24㎞의 장벽을 세우도록 했다. 일년 뒤 정부는 장벽 덕에 광산 부문의 수입이 늘어났다고 자랑했다고 BBC는 전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오세훈 멀티골로 불지르자… K리그 어느새 ‘불타는 청춘 리그’

    오세훈 멀티골로 불지르자… K리그 어느새 ‘불타는 청춘 리그’

    다소 잔잔하게 흘러가던 프로축구 K리그1의 ‘젊은 피’ 전쟁이 6라운드를 기점으로 끓어오르고 있다. 특히 ‘김학범호’ 멤버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며 그라운드에 새바람을 불어넣는 모양새다. 리그 개막 직전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줄곧 결장해 오던 상주 상무 오세훈(21)이 지난 13일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그라운드를 처음 밟자마자 두 골을 뿜어내며 경쟁 구도에 불을 질렀다. 상주는 2-4로 패했지만 팀 득점을 도맡은 오세훈의 활약은 발군이었다. 그러자 이튿날 대구FC 김대원(23)이 역시 멀티골로 화답하며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특히 대구는 김대원의 종횡무진 활약에 ‘천적’ FC서울을 6-0으로 대파하는 쾌거를 이뤘다. 시즌 1, 2호골을 한꺼번에 기록한 김대원은 해트트릭 욕심을 내려놓고 페널티킥 기회를 동료에게 양보하는 의연함을 보이기도 했다. 대구 정승원(23) 또한 이날 세징야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시즌 2호 도움을 쌓았다. 16일 강원FC전 후반에 교체 투입된 울산 현대의 이동경(23)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윤빛가람의 선제골, 주니오의 추가골의 출발점이 되는 킬 패스와 코너킥을 뿜어내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경기 흐름을 뒤흔든 이동경의 활약 속에 울산은 3-0으로 이겼다. 이들 모두 올해 초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우승 멤버로 한국 축구가 세계 최초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의 역사를 쓰는 데 힘을 보탰다. 올해 K리그1 무대에서 활약 중인 김학범호 출신은 이들뿐만이 아니다. 오세훈과 함께 김학범호 최전방을 다퉜던 전북 현대의 조규성(22)은 3라운드 대구전에서 일찌감치 1호골을 작성했다. 승격팀 광주FC의 엄원상(21)은 4라운드 울산전에서 발군의 스피드와 돌파 능력을 발휘하며 골을 터뜨려 1부 전입신고를 마쳤다. 김학범호 후방을 책임졌던 대구의 수비수 정태욱(23)도 5라운드 성남FC전에서 역전 헤더골을 터뜨려 팀에 시즌 첫 승을 안겼다. 물론 K리그1 그라운드를 휘젓고 있는 젊은 피 모두가 김학범호 출신은 아니다. 포항의 송민규(21)는 4라운드 인천전에서 게임에서 보는 듯한 발리슛으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같은 팀 이승모(22)는 16일 전북전에서 멋진 헤더로 시즌 2호골을 기록했다. 성남의 고졸 신인 홍시후(19)는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지만 주눅 들지 않는 과감한 플레이를 펼치며 예비 스타로 한껏 주목받고 있다. 젊은 피 경쟁이 뜨거워지며 올해 영플레이어상의 향배도 관심을 끌고 있다. K리그는 젊은 선수 육성 차원에서 2013년 22세 이하 의무 출전 규정을 도입하며 데뷔 신인 대상의 신인선수상을 3년차, 만 23세 이하 대상의 영플레이어상으로 대체했다. 김대원, 정승원, 이승모의 경우 4, 5년차로 영플레이어상 대상은 아니지만 뜨거운 장외전을 펼치며 또래들에게 자극을 주고 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부상·부진에도 의연하게… 승리 이끄는 윌리엄스 감독의 리더십

    부상·부진에도 의연하게… 승리 이끄는 윌리엄스 감독의 리더십

    KIA, 주축 선수들의 부상·부진으로 위기윌리엄스 감독 “할 수 있는 걸 하자” 격려시즌 첫 맞대결에서 선두 NC에 7-4 승리의연한 리더의 모습에 끈끈한 경기력 자랑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KIA 타이거즈가 맷 윌리엄스 감독의 의연한 리더십으로 위기를 헤쳐나가고 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KIA는 이번 시즌 절대 1강으로 떠오른 선두 NC 다이노스를 잡아내는 쾌거를 보였다. KIA는 1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7-4로 승리했다. 주축 선수들이 빠지며 100% 전력이 아닌 채 만났지만 타자들이 끈끈한 집중력을 선보이며 시즌 첫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했다. 굳건한 불펜진은 NC의 강타선을 1실점으로 막아냈다. KIA는 2루수 김선빈이 지난 9일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햄스트링 통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했고, 두산에서 데려온 류지혁마저 14일 SK 와이번스전에서 허벅지 근육 파열 진단을 받으며 1군에서 빠졌다. 내야 수비진의 공백이 생기면서 KIA는 약한 하위타순을 구성할 수밖에 없었다. 이날 경기에 1루수 유민상을 제외한 내야의 세 선수(나주환, 김규성, 박찬호)는 이번 시즌 2할대 안팎의 타율로 부진하다. 그러나 윌리엄스 감독은 의연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에게 어쩔 수 없는 상황에 대해 통제할 수 없는 걸 신경쓰기보다는 앞으로 할 수 있는 걸 하자는 얘기를 한다”고 말했다. 팀이 흔들릴 수 있는 상황에서도 윌리엄스 감독은 불안함에 휘둘리기 보다는 승리를 만들 수 있는 방식에 대해 고민하자는 메시지를 선수단에게 전한 것이다. 윌리엄스 감독은 “NC가 투타가 굉장히 잘 되고 있는 팀이라서 우리가 NC를 이기려면 그만큼 좋은 야구를 해야한다”며 “야구라는 게 좋은 투구를 하고, 칠 기회가 있을 때 좋은 타격을 해서 점수를 많이 내는 팀이 이기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집중하면 이기지 않을까 한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윌리엄스 감독의 바람대로 KIA는 이날 경기에서 초반 뒤지고 있던 경기를 끈질긴 집중력으로 뒤집었다. 수비 만큼은 탁월하지만 공격력이 부진한 박찬호, 언제 돌아올지 모르는 김선빈과 류지혁의 부상 등 KIA는 위기를 겪는 상황이다. 그러나 윌리엄스 감독은 “박찬호가 공격에서 나타나는 어려움이 수비에까지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잘 버티고 있다”고 격려하는 하편 김선빈에 대해서도 “몸상태가 좋아지면 긴 시간 필요없이 바로 라인업에 들어갈 수 있는 선수”라며 강한 믿음을 드러냈다. 위기가 찾아왔을 때 팀을 이끄는 리더가 흔들리면 조직 전체가 흔들리기 마련이다. 그러나 KIA는 위기 상황에서도 헤쳐나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미래를 내다보는 이방인 감독의 리더십 하에 흔들림 없는 경기를 펼치고 있다. 광주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광양시, 재난관리평가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전남 광양시가 2020년도 재난관리평가 결과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민선7기 시정방향인 안전 도시 건설을 추진하는 광양시에 큰 쾌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코로나19 관련 재난관리책임기관의 능력이 중시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광양시가 전국 최고의 재난관리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입증됐다. 재난관리평가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2005년부터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국가 차원의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고 책임기관의 재난관리 역량을 진단·개선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325개 재난관리책임기관(중앙부처 28, 지자체 243, 공공기관 54)을 대상으로 했다. 공통·예방·대비·대응·복구 재난 대응능력 5단계 31개 지표로 2019년 재난관리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시는 감염병 대비 역학조사·방역인력 확보, 폭염피해 최소화, 재해예경보 시설 전수 교체, 재해예방사업 적기 추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각종 재난 대비 시책 추진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향상시킨 점을 인정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최우수기관 받을 특별교부세는 재해위험 예방 사업에 투입해 재난예방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정현복 시장은 “광양시가 재난 관리 전국 제1의 선진도시라는게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더 노력해 시민들의 행복을 우선시하는 책임행정, 명품행정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광양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안산 다농마트 ‘복합청년몰’로 탈바꿈…국비 30억원 투자

    안산 다농마트 ‘복합청년몰’로 탈바꿈…국비 30억원 투자

    경기 안산시는 전통시장으로 등록된 상록구 월피동 다농마트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 복합청년몰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다농마트내 비어있는 점포 30여개에는 내년까지 국비 30억원이 투입돼 청년들이 문화체험을 겸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된다. 또 마트 안에 휴게시설을 만드는 것은 물론 청년들이 이 마트 안에서 소비 활동을 하면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할 방침이다. 복합청년몰에 입주하는 업체들은 소상공인과 관련한 시의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지하 4층, 지상 10층, 연면적 3만3711㎡ 규모인 다농마트는 1992년 12월 개설돼 현재 의류점과 공산품 판매점, 커피·제과점 등 390여개 점포가 입주해 있다. 한 때 안산시 최대의 상권을 형성할 정도로 활성화된 시장이었으나, 최근 들어 인근에 대형마트들이 들어서고, 온라인 거래가 늘어나면서 상가 곳곳에 공실이 생기는 등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다농마트가 복합청년몰로 꾸며 질 경우 청년 일자리가 늘어나는 것은 물론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 안산시에서는 지난해에도 본오동 소재 신안코아 전통시장이 복합청년몰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정부로부터 각종 지원을 받은 바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올 1월 다농마트 상인들을 만나 어려움을 듣고 상권을 활성화해야겠다는 취지로 직원들과 함께 공모사업에 도전한 결과, 이 같은 쾌거를 이뤄냈다”며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켰다는 기쁨과 함께,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활성화할 수 있는 정책을 구현하는 원동력을 얻게 됐다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마리텔‘ 미국판 나온다…제이슨 므라즈 출연

    ‘마리텔‘ 미국판 나온다…제이슨 므라즈 출연

    이달 23일 TBS서 첫 방송미국 ‘복면가왕’ 총괄 참여MBC 예능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마리텔)을 원작으로 한 미국판이 제작된다. 9일 MBC에 따르면 미국 워너미디어 소속의 TBS 채널은 오는 23일 ‘셀리브리티 쇼오프’(Celebrity Show-Off)를 처음 방송한다. 미국판 ‘복면가왕’인 ‘더 마스크드 싱어’ 총괄 프로듀서인 크렉 플레스티스가 참여한 이 프로그램은 10개 에피소드로 구성되며, 매주 출연 스타들은 온라인으로 기발한 콘텐츠를 개발해 대결한다. 출연자들은 가상 스튜디오에 모여 서로의 콘텐츠를 시청하고 누가 경연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함께 지켜본다. 방송 다음 날에는 TBS 유튜브 채널에서 총조회 수, 조회 시간, 참여도에 따라 점수를 매긴다. 매회 탈락자가 발생하고 경연에서 더 오래 버틸수록 이들이 모금하는 기부금이 늘어난다. 최후의 1명에게는 원하는 곳에 추가 기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출연진도 화려하다. 미국 드라마 ‘빅뱅 이론’에 출연한 마임 비아릭이 진행을 맡았고 가수 제이슨 므라즈, 세계적인 DJ 디플로, 힙합 가수 자 룰, 미식축구 선수 트래비스 켈시, 영화배우 토리 스펠링이 출연한다. 이외에도 벨라 손, 영화감독이자 배우인 케빈 스미스를 비롯해 데미 무어와 브루스 윌리스의 자녀 세 명도 이름을 올렸다. 권석 MBC 미디어사업국장은 “코로나로 인해 얼어붙은 포맷 시장에서 MBC 콘텐츠가 올린 쾌거”라며 “‘복면가왕’에 이어 또 다시 최대 시장인 미국에 판매됐다는 데도 큰 의미가 있다”고 자평했다. 총괄 연출자 크렉 플레스티스는 “‘복면가왕’을 발견하고 미국 청중에게 소개한 이후 흥미롭고 혁신적인 한국의 포맷을 찾아왔으며 그것이 바로 마리텔”이라고 말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여수광양항만공사, 해운업계 불황 속 신규항로 유치 쾌거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코로나19 등 대·내외 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신규 컨테이너 서비스 2항차를 유치한 성과를 거뒀다. 세계 최대 해운사인 머스크라인의 자회사 씨랜드는 9일 중국 및 베트남 주요 항만을 기항하는 씨랜드 IA(Intra Asia) 68 동남아서비스를 통해 광양항에 첫 기항했다. 또 국적선사인 남성해운은 일본 주요 항만을 연결하는 BW1(Busan West Japan1) 동북아서비스를 통해 오는 16일 광양항에 첫 기항할 예정이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이번 2항차 서비스를 통해 연간 5만 2000TEU의 신규 물동량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했다. 백정원 마케팅부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해운업계의 전반적인 침체 속에서 지난 3월 COSCO Shipping 초대형 유럽서비스 유치에 이어 이뤄 낸 이례적인 성과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추가적인 항차 유치를 통한 항로연계성 강화로 광양항 물동량 증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양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테슬라 DNA’ 심은 자동운항 우주선… 민간 우주개발 시대 열었다

    ‘테슬라 DNA’ 심은 자동운항 우주선… 민간 우주개발 시대 열었다

    스페이스X 18년 만에 유인 우주선 성공 국가 주도 프로젝트가 비즈니스로 전환 개발비 대폭 줄이고 우주복 등 기술혁신 연구·군사 목적 아닌 우주여행 꿈 성큼 트럼프 “미국이 우주 지배할 것” 자축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세운 미국 민간 우주개발기업 스페이스X가 30일(현지시간) 유인 우주선 ‘크루드래건’ 발사에 성공했다. 미국에서 유인 우주선 발사는 2011년 이후 9년 만에 처음으로, 국가가 주도하던 우주개발이 민간 영역으로 넘어갔음을 본격적으로 알리는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AP통신 등은 스페이스X가 이날 오후 3시 22분(미 동부시간 기준·한국시간 31일 오전 4시 22분) 플로리다주 소재 케네디우주센터에서 ‘팰컨9’ 로켓에 탑재된 유인 우주선 크루드래건이 발사됐다고 보도했다. 우주선에는 미국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비행사 더글러스 헐리와 밥 벤켄이 탑승했다. 크루드래건은 발사 직후 주 엔진 분리, 2단계 엔진 점화 등을 거쳐 우주정거장(ISS) 진입을 위한 안정 궤도 진입에 성공했다. 이날 발사를 참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믿어지지 않는다”는 탄성을 연발하며 “미국이 우주를 지배할 것”이라고 자축했다. 발사 예정일이었던 지난 27일에도 케네디우주센터를 찾았다가 기상 악화로 취소된 뒤 발길을 돌렸던 트럼프는 이날 현장을 다시 찾았다. 트럼프는 취임 이후 우주사령부를 설치하는 등 우주개발 분야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왔다. 이번 발사 성공은 머스크 CEO가 2002년 화성여행을 목표로 스페이스X를 세운 뒤 18년 만에 이룬 쾌거다. 미국은 구소련과 경쟁하며 국가 주도로 우주 개발을 이끌어 왔고, ‘NASA’라는 이름 자체가 곧 인류의 우주개발 역사를 의미하는 상징성을 가질 정도였다. 하지만 머스크는 스페이스X 창업 4년 뒤인 2006년 NASA와 ISS에 물자를 수송하는 상업용 궤도 운송서비스 계약을 체결하는 등 우주개발을 민간 비즈니스의 영역으로 끌어들였다.이 같은 민간 주도의 우주개발은 천문학적인 예산을 투입해 국가가 주도하던 과거와 달리 비용이 절감됐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크루드래건의 개발 비용은 17억 달러(약 2조 1000억원) 정도로, 이는 아폴로 우주선 개발 비용의 20분의1 수준이다. 스페이스X가 ISS로 6차례 우주선을 운항하는 등 NASA와 맺은 계약 규모도 우리 돈 3조 2000억원이 조금 넘는 26억 달러다. 외신들은 우주개발의 ‘외주화’로 NASA가 상당한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봤다. NASA는 스페이스X뿐만 아니라 보잉과도 49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워싱턴포스트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인 2014년 민간 영역에 우주인 비행을 위임하기로 한 NASA의 ‘도박’이 성공을 거둔 것이라고 평가했다. 스페이스X가 개발한 새로운 우주선의 모습 역시 또 하나의 혁신을 의미한다. 기존 우주선과 달리 전적으로 자동운항되고, 테슬라 전기차처럼 버튼 대신 터치스크린으로 조작된다. 3D프린터로 제작된 신형 우주복 역시 둥근 헬멧으로 대표되는 뚱뚱한 모양의 과거 우주복과 달리 헬멧·우주복 일체형으로 우주인 체형에 맞춘 날씬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영화 속에서나 보던 우주여행의 꿈도 성큼 다가왔다. ‘데모2’로 명명된 이번 비행의 임무 역시 연구나 군사적 목적이 아닌 크루드래건과 로켓이 승객을 안전하게 태우고 우주를 다녀올 수 있는지를 시험하는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은 “과거 구소련과의 우주개발 경쟁에서 앞서 나간 뒤 미국은 다음 목표가 부족했고, 우주개발 프로젝트는 표류했었다”면서 “우주개발 분야의 투자는 최근 증가해 왔으며 이에 대한 상업적인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美 세계 첫 민간 유인우주선 발사 성공

    美 세계 첫 민간 유인우주선 발사 성공

    세계 최초 민간 유인우주선인 ‘크루드래건’을 실은 팰컨9 로켓이 30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수많은 인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화려한 불꽃을 뿜으며 하늘로 힘차게 날아오르고 있다. 이번 발사는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세운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가 설립 18년 만에 이룬 쾌거로 국가 주도의 우주 개발이 민간 비즈니스 영역으로 들어왔음을 알리는 신호탄이자 한 ‘괴짜 천재’가 품은 우주 관광의 꿈이 곧 현실이 될 수 있음을 보여 준 역사적 사건이다.트럼프 대통령은 “믿어지지 않는다”를 연발한 뒤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화성 착륙도 미국이 첫 번째로 해낼 것”이라며 감격했다. 케이프커내버럴 AP 연합뉴스
  • 美 세계 첫 민간 유인우주선 발사 성공… 트럼프 “이것은 시작에 불과”

    美 세계 첫 민간 유인우주선 발사 성공… 트럼프 “이것은 시작에 불과”

    세계 최초 민간 유인우주선인 ‘크루드래건’을 실은 팰컨9 로켓이 30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케네디우주센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화려한 불꽃을 뿜으며 하늘 위로 힘차게 날아오르고 있다. 유인우주선이 미국 땅에서 발사된 것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우주왕복선 프로그램을 종료한 지 9년 만에 처음이다. 이번 발사는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세운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가 설립 18년 만에 이룬 쾌거로 국가 주도의 우주 개발이 민간 비즈니스 영역으로 들어왔음을 알리는 신호탄이자 한 ‘괴짜 천재’가 품은 우주 관광의 꿈이 곧 현실이 될 수 있음을 보여 준 역사적 사건이다. 취임 이후 우주 개발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온 트럼프 대통령은 “믿어지지 않는다”를 연발한 뒤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화성 착륙도 미국이 첫 번째로 해낼 것”이라며 감격했다. 케이프커내버럴 AFP 연합뉴스
  • 마포구,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 ‘최고등급’ 획득

    마포구,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 ‘최고등급’ 획득

    서울 마포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난 3월부터 진행했던 ‘민선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SA)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실천본부가 각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에 공개한 공약이행정보(2019년 12월 말 공약이행자료)를 평가하는 것으로 ▲공약이행완료 분야 ▲2019 목표달성 분야 ▲주민소통 분야 ▲웹소통 분야 ▲공약일치도 분야의 총 5개 분야로 평가해 그 결과를 SA부터 D등급까지 5개의 등급으로 분류했다. 구는 5개 전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며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획득해 공약 이행의 실천 및 정보공개의 투명성 등에 대해 널리 인정받게 됐다. 구는 구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공약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구민들과 함께하는 공약 이행 원탁토론회를 개최해 공약 사항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각 공약에 대한 구민들의 평가와 제안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또 2019년 하반기에는 무작위로 선발된 공약 이행 배심원단을 구성해 3차례 회의를 거쳐 공약사업 이행평가를 실시하기도 했다. 구는 지난해 열린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미세먼지 저감사업’으로 우수상을 받은 쾌거에 이어, 이번 매니페스토본부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구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구민들이 더 행복한 마포구가 될 수 있도록 늘 주민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왔다”라며 “민선 7기 후반기에도 그동안 해온 것과 같이 성실히 공약을 이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하회세계탈박물관, 문체부 주최 ‘길 위의 인문학 사업’ 7년 연속 선정

    하회세계탈박물관, 문체부 주최 ‘길 위의 인문학 사업’ 7년 연속 선정

    경북 안동 하회세계탈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7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안동하회탈박물관은 ‘2020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관련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안동하회박물관은 2014년부터 7년째 이 사업을 이어가게 됐다. 박물관을 거점으로 아동·청소년 및 성인들에게 유물과 현장, 역사와 사람이 만나는 인문학의 새로운 학습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시행하는 국가사업이다. 따라서 하회박물관은 5~11월까지 전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일반 프로그램인 ‘탈 빙고!(ver.한국 탈)’와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워크맨(박물관 편)’ 교육 프로그램을 각각 진행한다. 올해는 놀이(게임)라는 수업방식을 통해 참여자들의 흥미를 유발해 능동적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탈 빙고는 보드게임과 윷놀이를 접목한 미션수행 프로그램으로 미션을 수행하며, 자연스럽게 우리나라 탈과 탈춤에 대해 이해해 보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워크맨은 진로탐색 검사와 함께 어린이들에게 소근육 발달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젠가게임을 응용한 게임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이해하고 나아가 박물관속 직업세계(관장, 학예사, 교육사)를 간접적으로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모든 프로그램 참가비와 버스임대료, 간식비가 무료로 제공된다. 올해는 찾아가는 박물관도 운영될 예정으로, 참가 모집은 선착순 750명이다. 문의(054)853-2288.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씨줄날줄] 백신 독점/박록삼 논설위원

    [씨줄날줄] 백신 독점/박록삼 논설위원

    1983년 한국 녹십자는 미국, 프랑스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B형 간염 백신 ‘헤파박스B’를 개발했다. 1972년부터 11년의 연구 실험을 거친 끝에 이뤄낸 쾌거였다. 이 백신으로 우리나라는 당시 13%에 이르던 B형 간염 보균율을 절반 밑으로 떨어뜨릴 수 있었다. 이후 세계보건기구(WHO) 필수의약품으로 지정되며 1986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보급이 늘어났고, 가장 보편적 백신 중 하나로서 세계 인류의 건강과 생명을 지켜 주게 됐다. 하지만 에이즈, 조류인플루엔자, 사스, 에볼라 등 인류의 생명을 위협하는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은 여전히 없다. 세계에서 대유행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또한 마찬가지다. 전 세계가 앞다퉈 백신 개발에 사활을 걸고 달려들고 있지만 아직 뾰족한 성과가 없다. 이달 초 우리나라를 포함해 중국, 일본, 유럽연합(EU) 등 세계 40여개국은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개발을 위해 75억 유로(약 10조원)를 모금하기로 했다. 이 기금은 국제민간공동기구인 감염병혁신연합(CEPI),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등에 지원돼 진단법, 치료제, 백신을 개발하고 분배하는 데 사용되며 누구나 살 수 있는 저렴한 가격에 백신 등을 제공하는 게 목표다. 미국은 여기에 동참하지 않았다. 또한 지난 18~19일 WHO의 세계보건총회에서 ‘코로나19 백신 독점 방지 결의안’ 채택에 100개가 넘는 국가들이 지지했다. 팬데믹 상황에서 모든 국가가 백신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특정 제약회사의 특허 독점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내용이다. 미국은 노골적으로 반대했다. 대형 제약회사가 많은 미국이 가장 먼저 백신 개발에 성공할 것이라는 확신에 기반한 입장이다. 막대한 연구개발 비용을 투입한 민간기업의 이익을 침해해선 안 된다는 논리다. 미국으로서는 당연할 수도 있겠지만, 인류의 생존권적 위협에 함께 힘을 모아 대응하자는 국제사회 공조 흐름에 역행하는 셈이다. 예방약인 백신의 개발은 치료제 개발 못지않게 중요하다. 하지만 턱없이 비싼 값이라면 저개발 국가에는 ‘그림의 떡’일 뿐이다. 게다가 보건 상황이 열악한 아프리카, 아시아 등의 저개발국가는 각종 질병 바이러스에 더 취약하다. 최소한의 보편적 인류애는 함께 사는 것에서 시작된다. 가난이 죽음의 원인이 되는 것은 어디에서도 있어선 안 될 일이다. 참고로 위에서 언급한 B형 간염 백신의 개발도상국 구입 가격은 평균 0.66달러(2015년 기준)다. 반면 미국에서는 50~100달러이다. 인류애적 가격 정책이다. 미국 아닌 국제민간공동기구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먼저 개발하기를 간절히 바랄 뿐이다. youngtan@seoul.co.kr
  • 분당서울대병원,정보화 최고 등급 7단계 3년연속 인증

    분당서울대병원,정보화 최고 등급 7단계 3년연속 인증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글로벌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BESTCare 2.0이 3연속으로 인증을 성공적으로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미국 의료정보시스템관리학회(HIMSS) EMRAM 7단계 최초 인증 후 2016년 재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3번째 쾌거다. 의료정보시스템관리학회(HIMSS)는 IT기술을 의료 환경에 접목하여 의료 시스템의 효율화를 도모하는 미국 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 협회로서 의료의 질 향상, 환자의 안전성 향상, 효율성과 접근성 개선을 목표로 하여 의료기관의 정보화 수준을 평가하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고 공신력 있는 인증기관이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2010년, 2016년에 이어 2019년 심사에서도 정보화 최고 등급인 7단계를 인증 받아 세계적인 정보화 모델 병원임을 재확인하였다. 인증심사는 분당서울대병원의 정보시스템인 BESTCare 2.0에 대한 시연과 병동, 중환자실, 응급실, 약국, 검사실, 의무기록실 등 현장점검으로 진행됐다. 심사결과 163개 인증기준을 모두 충족했고, 특히 정보보안과 업무연속성계획(BCP) 부문의 인증을 통해서 시스템의 탁월한 보안성과 가용성을 확인받았다. 심사에 참여한 존 대니얼스 HIMSS 애널리틱스 부회장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HIMSS Analytics 7단계 재인증을 연이어 2회에 걸쳐 성공적으로 획득한 곳으로, 9년 전 처음으로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최초로 7단계 인증을 달성한 이래 환자 안전, 진료의 성과 및 비용절감에 대한 상당한 성과들을 증명해 보였다”며, “분당서울대학교병원 BESTCare 2.0은 정보와 IT기술을 효과적으로 사용하여 환자 안전과 의료의 효율성 향상에 상당히 기여할 수 있는 시스템이며, 환자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려는 병원의 헌신과 노력을 BESTCare 2.0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이 매우 가치 있었다”고 평가했다. 백롱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서 BESTCare 2.0의 신뢰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음은 물론 이를 계기로 개선점과 발전방향을 찾아 새로운 도약과 비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BESTCare 2.0은 사우디아라비아 국가방위부 산하 병원 6곳과 미국의 오로라 헬스케어 병원 그룹 등에 성공적으로 수출됐고, 여기서 얻은 신뢰를 바탕으로 미국의 거대 업체들이 독식하고 있는 세계 병원정보시스템(HIS) 시장의 독점적 구조를 깨뜨릴 수 있는 유일한 기대주로 꼽히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시흥에 중부지방해양경찰청 둥지 튼다

    시흥에 중부지방해양경찰청 둥지 튼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이 경기 시흥 배곧신도시로 옮긴다. 중부해경청은 청사 부지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인천·경기·충청권 9개 지자체 후보지 신청 15곳 중 신청사 부지를 시흥시 배곧신도시로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부지선정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지난 12일 현장 답사후 심의·평가한 결과 배곧신도시가 치안여건과 지휘권·접근성·입지여건 등 여러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신청사 유치전에는 인천시와 경기 시흥·화성·평택시, 충남 당진·서산·보령시·태안·홍성군 등 9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했다. 조정식 의원은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배곧 1만여평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며, 4-5년후 입주하게 된다”면서, “인천·경기·충청지역의 해양안전을 총괄 책임지는 국가기관이라는 점에서 큰 쾌거다. 앞으로 시흥시의 대외적 위상 제고는 물론 지역상권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기뻐했다. 현재 중부해경청은 인천 송도국제도시 IBS타워 건물 일부를 빌려 임시청사로 사용 중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시론] 준비 없는 미래는 없다/이배용 영산대 석좌교수

    [시론] 준비 없는 미래는 없다/이배용 영산대 석좌교수

    신록이 무르익어 가는 계절의 여왕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부부의날 등 인연의 달이다.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겠지만 가족을 예외로 치면 그래도 학창 시절에 맺은 인연들이 인생에서 가장 오래가고 큰 울타리가 된다. 그런데 요즈음 코로나19 여파로 학교가 문을 닫았다. 어릴 적 공부에 꾀가 나면 공휴일만 세기도 한 철부지 시절이 있었지만, 그것도 가끔이지 온라인으로만 교육을 받는다니까 무언지 어색하고 불편하기만 하다. 교과서가 있다고 선생님의 역할이 필요 없는 것이 아니듯이 교육에서 소통의 가장 중요한 수단은 스승과 제자가, 그리고 친구들과 학교라는 한 공간에서 서로 만나고 눈을 마주치면서 따뜻한 교감을 이루는 것이 무엇보다 기본이 돼야 한다. 지식도 중요하지만 인성교육이 함께 시행돼야 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인간이 영리하고 지능적이라 해도 이번에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가 속수무책으로 우왕좌왕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제 근본을 다시 다져야 할 때가 온 것이다. 앞으로만 내닫고 성취 위주로만 경쟁사회에서 이기려다 보니 그동안 놓친 것이 너무 많다. 시대가 아무리 바뀌고 변해도, 예기치 못한 사태가 닥쳐와도 역사에서 교훈을 찾으면 미래를 뚫고 나가는 항심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역사에 겸허해야 한다. 그래야 통찰력이 생긴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가장 염두에 두어야 할 역사적인 메시지가 있다. 첫째, 지나치고 무리하면 화를 자초한다는 것이다. 인간으로서 어디까지가 넘지 말아야 할 선인지 놓칠 때가 있다. 역사는 시작과 결말을 함께 살펴볼 수 있기 때문에 시작이 아무리 거창해도 초라하게 끝나는 결말과 시작은 작더라도 화려한 결실을 맺는 현상을 수없이 볼 수 있다. 그래서 역사는 미래를 비추는 거울이라 한 것이다. 둘째, 좋은 능력도 좋은 인연으로 얽힐 때 자기 인생에도, 또 역사에도 기여할 수 있다. 아무리 좋은 능력이 있어도 악연으로 얽힐 때 자기도 망치고 역사도 그르치는 일이 허다하다. 특히 지도자는 사람 볼 줄 아는 혜안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나라가 바로 설 수 있다. 셋째, 어려운 시절이 닥쳐도 포기하지 않고 내일 지구가 멸망해도 오늘 사과나무를 심는 심정으로 절대 절망하지 않는 도전과 희망의 정신을 일궈 가야 한다. 우리 역사 속에는 ‘할 수 있다’, ‘하면 된다’는 사명과 긍정심으로 어려운 고비를 넘겨왔던 경험이 많다. 준비 없는 미래는 없다. 조선왕조가 여러 우여곡절은 있어도 세계 왕조 역사상 유일하게 500년을 이어 온 배경에는 나름대로 충효정신, 박애정신, 도덕사상이 있었다. 동의보감도 박애정신 속에서 임진왜란 때 만들어진 것이다.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서원 9곳도 설립 초부터 정신문화와 자연의 질서를 조화시킨 성리학 유산의 진정성이 계승돼 온 것을 세계가 인정하고 지지한 것이다. 또한 이 귀중한 유산을 세계유산으로 만들려는 10년 전부터의 준비가 있었기에 등재의 쾌거를 이룬 것이다. 그런데 19세기로 들어서면서 리더십의 부재로 급격하게 변화하는 문명사적 대전환의 시기에 대처력이 전무했다. 새롭게 해양시대가 열림을 전혀 간파하지 못했다. 돌아가는 세계 정세를 모르면 존립할 수 있는 전략과 지혜를 모두 놓치게 된다. 이러한 국가 존망의 위기 속에서도 한 가지 희망은 교육의 힘이었다. 개화기 선교사들과 민족지도자들이 자발적으로 학교를 세워 애국심을 고취하고 구국운동에 앞장설 인재를 키우는 교육을 중심에 두었다. 1909년까지 선교사와 민족지도자들이 세운 사립학교가 3000개 가까이 된다. 이러한 교육의 열정이 일제의 압박 속에서도 독립투사를 만들어 낸 준비된 미래이다. 역사 속에서 애국심과 나라를 지키는 자긍심을 배웠기 때문에 나라를 빼앗겼을 때도 구국에 앞장서는 지도자로 우뚝 설 수 있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과제임은 틀림없다. 아울러 부단한 교육현장의 혁신을 통해 새로운 창의성을 갖춘 지식기반 사회를 형성해야 할 것이다. 이와 함께 매사에 균형감각과 조화의 지혜를 가지고 하드웨어 시대에서 소프트웨어 시대로 진행해 온 과정을 살펴보고 앞으로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배려하고, 나누고, 포용할 줄 아는 하트웨어(heartware)를 보다 더 부각시켜야 인재 양성의 본연의 정신이 살아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인공지능(AI)도 대신할 수 없는 인간의 마음, 영혼, 정신문화를 바로 세워야 할 과제가 우리 앞에 놓여 있다.
  • 1兆 방사광가속기 청주로…고용 13만·경제효과 6兆

    1兆 방사광가속기 청주로…고용 13만·경제효과 6兆

    바이오·신약개발·반도체 등 다목적 활용 지리적 여건·발전 가능성 분야 높은 점수 오창 집값 인상 기대감에 매물 거둬들여“청주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과학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1조원이 투입되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를 유치한 충북이 잔칫집 분위기다. 10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청주 오창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를 가속기 건립 후보지로 확정 발표하자 도내 지자체와 공공기관 청사 등 80여곳에 축하 현수막이 걸렸다. 현수막에는 ‘미래성장의 빛을 충북이 밝히겠습니다’, ‘청주 유치 확정 도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이뤄 내겠습니다’ 등 자축과 다짐의 뜻이 담겼다. 도 김상규 신성장동력과장은 “2009년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이후 10여년 만에 충북이 이뤄 낸 쾌거”라며 “충북이 대한민국 미래 신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오창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가 위치한 오창읍 후기리 주민들도 마을 곳곳에 환영 현수막 10여장을 내걸었다. 후기리 고혁근 이장은 “농사가 점점 어려워지는데 가속기 유치를 계기로 오창이 과학도시로 성장했으면 한다”며 “잔치를 열고 싶지만 코로나19 때문에 현수막만 걸었다”며 즐거워했다. 충북 전체가 기대감으로 가득찬 것은 가속기 파급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가속기는 전자를 빛의 속도로 가속시킬 때 발생하는 ‘방사광’이란 빛으로 물질의 미세구조를 관찰하는 초정밀 거대 현미경이다. 바이오, 신약 개발, 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활용돼 ‘기초과학의 꽃’으로 불린다. 가속기가 건립되면 연구인력 130명이 상주한다. 기업체 개발담당자 등 연간 이용 인원은 5000여명으로 예상된다. 첨단장비가 구축되고 고급 인재들이 몰리면서 청주는 자연스럽게 과학도시로 변신한다. 청주공항이 인접해 해외 석학들의 방문도 기대된다. 충북도는 가속기 인근에 과학자들이 상주하는 사이언스 빌리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가속기를 구성하는 다양한 부품 관련 기업들과 가속기를 활용하는 업체들의 청주 이전도 예상된다. 가속기 구축 시 고용 13만 7000명, 생산유발 6조 7000억원 등 파급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의 분석 자료도 있다. 이런 기대감 때문에 벌써부터 오창 지역 부동산시장까지 꿈틀거리고 있다. 아파트를 팔려고 내놓았던 사람들은 집값 인상을 기대하며 매물을 거둬들이고 있다. 가속기는 국비 8000억원, 지방비 2000억원 등 1조원이 투입돼 둘레길이 800m 규모의 원형으로 건립된다. 가속기 유치 경쟁에는 청주와 전남 나주, 경북 포항, 강원 춘천 등 4곳이 참여했다. 과기부는 발표 평가를 통해 청주와 나주를 후보지로 압축한 뒤 현장 실사 후 청주를 선택했다. 청주는 평가 항목 전반에서 고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리적 여건, 발전 가능성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과기부와 충북도, 청주시는 조만간 구체적인 지원 조건과 사업 추진 방향을 담은 양해각서를 마련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과기부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2022년 착공해 2027년 준공한다. 가속기 운영은 2028년 시작한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종근당건강, 중앙일보 주최 ‘2020 건강기능식품 대상’ 3개 부문 수상

    종근당건강, 중앙일보 주최 ‘2020 건강기능식품 대상’ 3개 부문 수상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중앙일보 헬스미디어가 후원하는 ‘2020 건강기능식품 대상’에서 종근당건강이 3개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2020 건강기능식품 대상은 소비자가 믿고 선택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목적으로 품질, 안정성, 신뢰성 검증을 통해 우수 건강기능식품을 선정한다. 전문 심사위원단이 기능성 원료 분야별 우수 건강기능식품을 엄선해 총 13종의 건강기능식품이 선정됐는데 그중 종근당건강의 락토핏, 프로메가, 아이커가 3개 부문을 수상했다. 먼저 장 건강 부문 대상에 선정된 종근당건강 락토핏은 국내 유산균 시장점유율, 섭취율, 구매율 1위로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 만큼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혈행개선 부문 대상에 선정된 종근당건강 `프로메가`는 락토핏과 마찬가지로 3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프로메가는 2019년 소비자 구매율, 섭취율, 브랜드 인지도, 선호도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국내 오메가3 시장을 견인하고, 현대인들에게 혈행건강 관리의 필요성을 전하고 있는 부분에서 심사위원단의 점수를 높게 샀다. 또한 엄격한 품질관리와 기술력을 자랑하는 오메가3 전문 브랜드로서의 높은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5년 연속으로 수상한 종근당건강 아이커는 식약처로부터 키 성장 기능성을 최초로 인정받은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HT042)이 주성분으로 함유돼 있다. 뿐만 아니라 키 성장 전문가 이수경 박사와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영양포뮬러를 강화했다. 특히 종근당건강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8단계의 원료 공정과 26단계의 철저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거치기 때문에 아이들이 믿고 먹을 수 있다.종근당건강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정직한 제품력과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은 것 같아 더할 나위 없이 뿌듯하며, 소비자들을 위해 앞으로도 제품에 대한 가치 연구를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령군관광협의회 2년 연속 문체부 공모사업 선정 쾌거

    고령군관광협의회 2년 연속 문체부 공모사업 선정 쾌거

    경북 고령군관광협의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문화체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지역관광 추진조직(DMO) 육성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1차 서류심사 및 2차 면접(화상)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로써 군관광협의회는 국비 1억 5000만원, 지방비 1억원 등 총 2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군관광협의회의 올해 주요사업 계획은 ▲관광 정보 시스템(GTIS) 및 온라인 예약 시스템 웹사이트 구축 ▲관광사업체 체험상품·꾸러미 관광상품 프로모션 및 판매 ▲대가야로 떠나는 테마여행 상품 기획·판매 등이다. 지역관광추진조직은 지역 주민과 행정의 중간 단위 조직으로서 기초 지역 단위에서 관광기획 역량을 갖추고 다양한 협력 연계망을 활용해 지역의 관광 현안을 해결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상용 고령군관광협의회 회장은 “우리 군의 관광협의회가 한국형 DMO의 선도 모델로 평가돼 전국에 벤치마킹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관광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령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남자배구 KB손보, 이경수·박우철 코치 영입

    남자배구 KB손보, 이경수·박우철 코치 영입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팀의 레전드인 이상렬 감독에 이어 또 다른 ‘전설’을 코치로 영입했다. KB손보 구단은 새 코치로 이경수(41) 목포대 감독과 박우철 중부대 코치를 선임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신임 이경수 코치는 KB손보의 전신인 LG화재에 2002년 입단해 2015년까지 뛴 대표적 프랜차이즈 스타다.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과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한국 금메달 쾌거를 이뤘다. 프로배구에서 3841점을 올리며 통산 5위의 득점 기록을 가지고 있다. 그는 2018년부터 2부리그 목포대 감독을 맡아 전국체전 3위의 성과를 냈다. 이경수 코치는 “프로에서 지도자 경험은 처음이지만 항상 배우는 자세로 이상렬 감독님을 비롯해 코치진과 함께 밝은 분위기에서 KB스타즈 배구단이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박우철 코치는 2007년 안양 평촌고 코치로 입문해 중부대 코치, 2017년 대만 유니버시아드 대표팀 코치를 지냈다. 2015년 중부대 코치로 부임해 2018년 창단 6년 만에 대학배구 통합우승을 이끌어 역량을 인정받았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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