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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노윤호, 뮤지컬 ‘궁’ 주연 전격발탁

    유노윤호, 뮤지컬 ‘궁’ 주연 전격발탁

    유노윤호가 뮤지컬 ‘궁’의 주연으로 발탁돼 황태자로 컴백한다. 7일 뮤지컬 ‘궁’ 제작사 그룹에이트에 따르면 그룹 동방신기의 유노윤호(본명 정윤호)는 뮤지컬 ‘궁’의 주연, 대한민국 황태자 ‘이신’ 역에 캐스팅됐다. 제작진은 “유노윤호는 이미 검증된 춤과 노래 실력은 물론 각종 콘서트 등을 통해 보여준 무대장악력에 황태자급의 수려한 외모까지 단연 눈에 띄었던 적임자였다.”며 “그가 가진 뮤지컬 배우로서의 끼와 열정, 적극적인 성실성에 반하게 됐다.”고 캐스팅 배경을 설명했다. 동명의 인기만화가 원작인 ‘궁’은 ‘대한민국은 아직도 입헌군주국이다’라는 독특한 판타지 설정으로 시작되는 이야기로 왈가닥 여고생 신채경이 황태자 이신과 정략결혼을 하게 돼 궁에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다. 같은 이야기가 4년 전 주지훈과 윤은혜 주연의 드라마로 제작돼 세계 23개국에 수출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한편 유노윤호와 호흡을 맞출 여고생 신채경 역에는 뮤지컬 ‘싱글즈’에서 각각 나난과 동미로 열연한 곽선영과 신의정이 더블 캐스팅됐다. 공연은 오는 9월 8일 국립중앙 박물관 소재 ‘용’ 극장에서 볼 수 있다. 사진 = 그룹에이트 서울신문NTN 김수연 인턴기자 newsyout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가수가 쇼핑몰계 첫 주식상장-100억매출 대박

    가수가 쇼핑몰계 첫 주식상장-100억매출 대박

      그룹 오션(5tion)의 맏형이자 리더였던 오병진이 쇼핑몰 업계 최초로 주식상장까지 하는 쾌거를 올렸다. 3집 활동을 마치고 SM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옮긴 오병진은 패션모델로 활동하다 최근 남성의류 쇼핑몰 로토코를 창업, CEO로서 활약했다. 이후 그는 남성의류 쇼핑몰 1위를 달성하며 주식상장까지 하는 등의 성과로 쇼핑몰계의 ‘마이더스 손’으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로토코의 주식상장 이후 경영에서 손을 놓고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 여성의류에도 도전해 에이미와 함께 ‘더에이미’를 창업, 1년 만에 연 매출 100억대를 돌파했다. 또 최근에는 아이돌 여성그룹 카라와 함께 카라야 쇼핑몰을 런칭하며 온라인 쇼핑몰 업계의 ‘마이더스 손’ 답게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 포리더스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오병진, 에이미와 연매출 100억 CEO등극

    오병진, 에이미와 연매출 100억 CEO등극

    그룹 오션(5tion)의 맏형이자 리더였던 오병진이 쇼핑몰 업계 최초로 주식상장까지 하는 쾌거를 올렸다. 3집 활동을 마치고 SM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옮긴 오병진은 패션모델로 활동하다 최근 남성의류 쇼핑몰 로토코를 창업, CEO로서 활약했다. 이후 그는 남성의류 쇼핑몰 1위를 달성하며 주식상장까지 하는 등의 성과로 쇼핑몰계의 ‘마이더스 손’으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로토코의 주식상장 이후 경영에서 손을 놓고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 여성의류에도 도전해 에이미와 함께 ‘더에이미’를 창업, 1년 만에 연 매출 100억대를 돌파했다. 또 최근에는 아이돌 여성그룹 카라와 함께 카라야 쇼핑몰을 런칭하며 온라인 쇼핑몰 업계의 마이다스 손답게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 포리더스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기고] 녹색원천기술 지재권을 성장엔진으로/김쌍수 한국전력공사 사장

    [기고] 녹색원천기술 지재권을 성장엔진으로/김쌍수 한국전력공사 사장

    지구온난화로 인한 국제적 위기감과 환경오염 문제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이 고조되면서 저탄소 녹색성장이 기업과 국가 간의 최대 관심사가 되고 있다. 여러 선진국들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범국가적 성장전략으로 설정하고 녹색 기술 R&D 분야에 막대한 예산과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세계적인 기업들 역시 원천기술 확보를 통해 글로벌 녹색시장의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가 눈여겨 봐야 할 것은 각 국가와 기업들의 녹색 원천기술 확보전략이다. 이 전략의 핵심은 개발 기술을 특허 등을 통해 지식재산권으로 확보해 높은 특허장벽 및 지식산업화 포트폴리오를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식재산권은 기업활동뿐 아니라 국가경제 전반에 영향을 끼치는 필수요소라 할 수 있다. 선진국에서도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을 사전 인식하고 국가적인 정책을 수립하여 관리하고 있을 정도다. 미국의 Pro-Patent 정책, 일본의 지식재산입국 3단계 계획 등 대부분의 선진국들이 지식재산권을 보호 육성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우리나라 역시 최근 ‘지식재산기본법’ 제정안을 입법예고하는 등 국가적 차원의 지식재산권 보호·육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식재산권을 포함한 무형자산의 중요성은 기업의 자산구조 비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2006년에 미국 S&P 500 기업의 자산구조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체 기업자산 중 1980년에 40% 수준이던 무형자산의 비중이 2000년대에는 80%에 달한다고 한다. 이제 기업과 국가의 경쟁력은 얼마나 우수한 지식재산권을 확보해 활용하는가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식재산권의 가치는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는다. 지난해 말 한국전력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으로부터 약 200억달러 규모의 원자력발전소 4기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UAE 원전 수출의 경제적 효과는 소나타 약 100만대, A380 초대형 비행기 약 60대 및 30만t급 초대형 유조선 180척을 수출한 것과 맞먹는 실로 엄청난 규모이다. 우리나라가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해외 건설 프로젝트인 UAE 원전사업을 수주하게 된 것은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창출된 기술을 지적재산으로 축적해 온 결과이다. 지난 1978년 미국 기술에 의해 고리 원전 1호기를 건설한 이후 30여년 만에 한국형 원전 APR1400이라는 지식재산권을 만들어 수출상품으로 탄생시킨 것이다. 앞으로 다가올 녹색성장 시대에서 대한민국의 살 길은 녹색 원천기술 확보에 달려 있다. 우리가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무엇보다 서둘러야 할 것은 바로 원천 기술에 대한 지식재산권의 확보다. 지식재산은 국가와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동시에 막대한 부가가치도 창출할 수 있는 가장 똑똑(Smart)하고 강력한 툴이다. 이제 우리가 녹색성장을 주도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은 지식재산권이라는 녹색성장의 스마트 엔진을 장착하는 것이다. 21세기 범세계적 글로벌 경쟁에서는 방향성 못지않게 인프라가 따르는 추진력이 중요한 경쟁력의 요소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 원더걸스-슈주, 골방미팅으로 ‘3커플 탄생’

    원더걸스-슈주, 골방미팅으로 ‘3커플 탄생’

    그룹 슈퍼주니어와 원더걸스 멤버들이 미팅을 벌인 결과 3커플이 탄생했다. 지난 31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의 ’국위선양 아이돌 특집’편에 출연한 슈퍼주니어(희철, 이특, 신동, 동해, 규현)와 원더걸스(선예, 예은, 소희, 혜림, 유빈)는 ‘골방미팅’에서 무려 3커플이 탄생하는 쾌거(?)를 이뤘다. 그 중 가장 먼저 커플에 성공한 이특과 소희. 이어 두 번째 커플은 선예와 동해로 이들은 골방미팅에 앞서 서로 포옹을 나누기도 했다. 또 다른 커플은 원더걸스의 새 멤버 혜림과 규현이었다. 골방토크에 앞서 혜림은 슈퍼주니어 멤버 중 가장 마음에 드는 멤버가 규현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놀러와’에서 초반부터 외모와 상반되는 엉뚱한 매력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주도했던 규현은 예은과 유빈의 선택까지 받으며 슈퍼주니어 최고 킹카로 자리매김했다. 반면 희철은 소희를 선택했지만 자신은 결국 0표를 받아 "’놀러와’에 나오는 게 아니었다.”며 자책했다. 사진 = MBC ‘놀러와’ 화면캡처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배두나, 故 곽지균 감독 비보에 “아침부터 눈물만”

    배두나, 故 곽지균 감독 비보에 “아침부터 눈물만”

    배우 배두나가 고(故) 곽지균 감독의 비보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배두나는 지난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최근 자살로 생을 마감한 고 곽지균 감독에 대해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하지 못한 것이 한스럽다.”고 전했다. 배두나는 “어린나이 20살 때, 감독님의 선택을 받아 감독님 작품을 함께 했었다는 것, 죽을 때까지 영광으로 생각하겠습니다.”며 “감독님 살아계실 때 한번이라도 찾아뵙고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하지 못한 것이 한스럽다.”운을 뗐다. 지난 2000년 고 곽지균 감독의 작품 ‘청춘’을 통해 그와 인연을 맺은 배두나는 “배우가 울면 카메라 옆에서 같이 우시던 분 곽감독님, 너무나도 고맙고 은인 같은 분, 존경하는 감독님”이라고 고인을 추억했다. 한편 영화 ‘젊은 날의 초상’의 고(故) 곽지균(본명 곽정균) 감독은 5월 25일 대전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일이 없어 괴롭고 힘들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작으로는 ‘겨울나그네’, ‘걸어서 하늘까지’, ‘청춘’, ‘사랑하니까, 괜찮아’ 등이 있다. 한편 배두나는 지난해 일본 영화 ‘공기인형’의 주연을 맡아 외국인 배우로는 최초로 일본 내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 3관왕 석권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동현, 라이벌 사돌라 완벽 제압..’UFC 4연승’

    김동현, 라이벌 사돌라 완벽 제압..’UFC 4연승’

    부산 팀매드 소속 김동현이 공백기 깨고 UFC 진출해 4연승을 거둬 화제다. 김동현은 30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가스 MGM그랜드가든아레나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UFC114 대회에서 무에타이로 유명한 아미르 사돌라에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으로 이겼다. 초반부터 테이크다운에 이은 그라운드로 기세를 잡은 김동현은 2라운드 이후에도 기회가 될 때마다 원레그 테이크다운으로 사돌라를 저돌적으로 제압했다. 결국 3라운드까지 그라운드로 완벽한 공격을 가한 김동현은 사돌라를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으로 제치고 UFC 4연승의 쾌거를 올렸다. 한편 지난 2004년 종합격투기에 데뷔한 김동현은 무패(12승1무) 행진을 이어가던 중 지난해 9월 일본 전지훈련 중 오른쪽 무릎 부상을 당하면서 재활치료에 전념해 온 바 있다. 사진 = daum 카페 ‘아가페’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소녀시대, ‘런데빌런’으로 태국·필리핀 차트 점령

    소녀시대, ‘런데빌런’으로 태국·필리핀 차트 점령

    걸그룹 소녀시대가 ‘런데빌런’(Run Devil Run)으로 한국에 이어 아시아를 강타했다. 28일 소녀시대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소녀시대는 ‘런데빌런’으로 태국, 필리핀의 각종 음악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아시아에서의 높은 인기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소녀시대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런데빌런’은 태국 음반 판매량 집계 차트 B2S TOP 20에서 3주 연속 1위(5월 3일~ 5월 23일)를 차지했다. 또 시청자들의 리퀘스트로 선정하는 ‘채널[V] 카운트다운 아시안차트’에서도 2주 연속 1위(5월 10일~5월23일)에 오르는 등 태국에서도 히트 행진을 이어나갔다. 뿐만 아니라 이번 앨범은 지난 22일 필리핀 현지에 출시, 필리핀 최대 음반 체인점 뮤직원(Music On)과 아스트로플러스(Astroplus)가 각각 한 주간의 음반판매량을 집계하는 주간차트(5월 17일~23일)에서 발매되자마자 정상을 차지하는 쾌거도 거뒀다. 소녀시대는 2집 타이틀 곡 ‘오!’(Oh!)에 이어 ‘런데빌런’으로도 한국은 물론 태국, 대만, 필리핀 등 아시아 전역에서 각종 음악 차트를 석권, 아시아 최고 걸그룹 다운 면모를 과시하며 향후 아시아에서 펼칠 활약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였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10 남아공월드컵 D-16] 정대세에게 2010 월드컵이란

    [2010 남아공월드컵 D-16] 정대세에게 2010 월드컵이란

    ‘인민 루니’ 정대세(26·가와사키)도 빅리그 진출을 꿈꾸는 축구선수였다. 그는 25일 오스트리아 알타흐의 캐시포인트 아레나에서 북한대표팀 훈련을 마친 뒤, “남아공월드컵을 발판으로 ‘큰 무대’에 진출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일본 J-리그에서 뛰는 정대세는 “몇 년 전부터 세계무대로 나가고 싶었다. 월드컵처럼 좋은 기회는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행을 목표로 꼽았다. “내 나이도 이제 스물여섯이다. 더는 시간이 없다.”며 조급함도 드러냈다. 북한은 1966년 잉글랜드월드컵 이후 44년 만에 본선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나 브라질·코트디부아르·포르투갈과 함께 ‘죽음의 G조’에 끼였다. 전문가들은 ‘승점 자판기’로 전락할 것이라며 차가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정대세는 “우리와 브라질이 16강에 오를 것이다. 브라질이 1위, 우리가 2위”라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매 경기 골을 넣고 싶다. 재일교포와 조선인의 가능성을 보여주겠다.”고 의욕도 불태웠다. “브라질은 세계 최강이기 때문에, 포르투갈은 1966월드컵 때 8강에서 패배를 안긴 팀이기 때문에 꼭 설욕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정대세는 ‘북한이 최약체’라는 시선에도 일침을 가했다. 그는 “우린 정신력과 단결력, 신뢰관계 등이 다른 어떤 나라보다 훌륭하다.”면서 “우리 선수들은 빠르고, 작은 움직임이 좋다. 게다가 독일보다 더한 정신력을 갖췄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른다.”고 경고했다.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만큼 튀는 머리스타일 등 변신은 어떠냐고 묻자 “생각을 해 보긴 했다. 그러나 역시 플레이로 눈에 띄는 것이 최고”라고 말했다. 골 세리머니를 준비했느냐고 묻자 “골을 넣으면 너무 기뻐서 다 잊어버릴 것 같다. 기쁨을 폭발해야 하니까.”라고 웃었다. 북한 김정훈 감독도 16강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1966년 경기에서 선배 선수들이 우리 조선의 위상을 떨치는 쾌거를 거뒀다. 나 역시 이번 월드컵에서 잘해 세계가 우리 조선축구를 새로운 관점으로, 새로운 눈으로 볼 수 있게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 감독은 이어 “우리에 대한 평가를 잘 알고 있지만, 나는 최소한 첫 단계(조별리그)를 통과하리라 생각한다.”면서 “우린 예상을 뒤집겠다는 강한 도전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8일 평양을 떠나 스위스에서 전지훈련을 해 온 북한은 24일 오스트리아로 건너와 도른비른에 캠프를 차렸고, 새달 1일 남아공 입성을 위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2010 칸영화제 결산]이창동 ‘시’·홍상수 ‘하하하’ 첫 2편 동시수상

    [2010 칸영화제 결산]이창동 ‘시’·홍상수 ‘하하하’ 첫 2편 동시수상

    ‘시’는 웃고 ‘하녀’는 울었다. 아시아의 신예 거장들은 축배를 든 반면, 유럽 거장들은 쓴 잔을 들이켰다. 이창동(56) 감독이 24일 새벽(한국 시간) 프랑스 칸에서 폐막한 제63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자신의 다섯 번째 연출작 ‘시’로 각본상을 받았다. ‘떠오르는 별’ 아피찻퐁 위라세타쿤(40) 태국 감독은 ‘엉클 분미 후 캔 리콜 히스 패스트 라이브스’(Uncle Boonmee Who Can Recall His Past Lives)로 태국 영화 사상 처음으로, 아시아 영화로는 13년 만에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거머쥐며 활짝 웃었다. ●한국영화 칸 경쟁부문 5번째 수상 이 감독은 ‘시’를 통해 삶의 황혼기에 접어든 60대 여성 미자(윤정희)가 시 쓰기에 도전하며 겪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 감독은 전작인 ‘밀양’으로 칸 경쟁 부문에 초청받아 전도연에게 여우주연상을 안겼고, 이번에 또 다시 각본상을 받는 영광을 누렸다. 한국 영화가 칸 경쟁 부문에서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 이 감독은 “윤정희 선생님이 여우주연상을 탈 것 같다는 반응이 많았는데 (받지 못해)안타깝다.”면서 “시나리오를 인정받았다는 게 참으로 기쁘다. 차기작 연출에 새로운 동기를 부여해 주는 기회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1960년대 문희, 남정임과 함께 여배우 트로이카를 이뤘고 1970년대까지 전성기를 누렸던 윤정희는 1994년 ‘만무방’ 이후 16년 만의 스크린 복귀로 여우주연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으나 아쉽게 수상에 실패했다. 윤정희는 “각본상 수상도 기쁘지만 무엇보다 르몽드, 피가로 등 프랑스 유력지가 평론가 리뷰에서 영화에 대해 극찬한 것을 가족들과 함께 보고 너무나 뿌듯했다.”고 말했다. ●경쟁부문 진출 ‘하녀’ 수상 끝내 불발 ‘하하하’로 여섯 번째 칸 초청장을 받아들었던 홍상수(50) 감독은 비록 경쟁 부문은 아니지만, ‘주목할 만한 시선’의 대상을 받으며 5전6기만에 처음으로 칸 트로피를 가져가는 기쁨을 누렸다. 우리나라 영화가 칸영화제에서 경쟁·비경쟁 부문을 통틀어 2편 복수 수상 기록을 낸 것은 처음이다. ‘시’와 함께 경쟁 부문에 진출해 기대를 모았던 임상수 연출·전도연 주연의 ‘하녀’는 수상 대열에 끼지 못했다. 가장 큰 웃음을 터뜨린 이는 아피찻퐁 감독이다. 1997년 ‘체리 향기’(감독 아바스 키아로스타미)와 ‘우나기’(감독 이마무라 쇼헤이)의 황금종려상 공동 수상 이후 아시아 영화계에 큰 경사를 안겼다. 젊은 거장으로 평가받는 그는 2002년 ‘친애하는 당신’으로 칸의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받았다. 2004년 ‘트로피칼 말라디’로 태국 영화 사상 첫 칸 경쟁 부문 진출을 일궈내며 심사위원상을 받은 데 이어 이번 쾌거까지 태국 영화사를 고쳐 쓰고 있다. 방콕에서 태어나 미국 시카고 예술대학에서 영화를 공부한 그는 신비롭고 초자연적인 현상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작품에 녹여내는 한편, 태국에서 금기시되는 소재를 다루는 것으로 유명하다. 미디어아트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코미디 ‘엉클 분미’는 생이 얼마 남지 않은 한 남자가 사별한 아내의 영혼과 오래 전 잃어버린 아들의 영혼을 만나며 자신의 전생을 접하게 된다는 내용으로, 무속 신앙 가운데 하나인 애니미즘(자연숭배)이 녹아 있다. ●영국출신 거장들 한개의 상도 못건져 유혈이 낭자하고 과격했던 영화가 많았던 지난해에 견줘 올해 칸 영화제는 개인의 내면과 일상 생활의 잔잔함을 다룬 작품이 강세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사회 때 높은 평점을 받아 황금종려상 수상이 유력했던 영국 출신 거장 마이크 리(67) 감독의 ‘어나더 이어’와 켄 로치(74) 감독의 ’루트 아이리시‘가 단 한 개의 상도 건지지 못했다는 점은 이변으로 통한다. 그러나 유럽 작품은 9개 부문(단편 경쟁 포함)에서 5개 부문을 휩쓸며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시’와 ‘엉클 분미’, 심사위원상을 받은 아프리카 차드 출신 마하마트 살레 하룬(49) 감독의 ‘어 스크리밍 맨’ 정도가 비유럽권 영화였다. ‘퐁네프의 연인들’로 유명한 쥘리에트 비노슈는 칸 영화제에서 처음 여우주연상을 받아 활짝 웃었다. 다른 국제영화제에서는 여러 번 상을 받았지만 프랑스 출신임에도 유독 칸과는 인연이 없었다. 비노슈에게 여우주연상 영광을 안긴 ‘서티파이드 카피’는 이란의 거장 키아로스타미(70) 감독이 만들었지만 그의 첫 영어 작품이고,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서양 연기자들이 주연을 맡아 아시아 영화로 분류하기가 애매한 편. 황금종려상의 뒤를 잇는 그랑프리(심사위원 대상)는 프랑스 출신 자비에 보부아(43) 감독의 ‘오브 갓스 앤드 멘’이 차지했고, 배우로 유명한 프랑스의 마티유 아말릭(45) 감독은 ‘온 투어’로 감독상을 받았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시’, 칸영화제 폐막식 공식초청 ‘수상 유력’

    ‘시’, 칸영화제 폐막식 공식초청 ‘수상 유력’

    이창동 감독이 연출한 영화 ‘시’의 제63회 칸 영화제 주요부문 수상이 점쳐지고 있다. ‘시’의 제작사와 홍보사 측은 23일(한국시각) “칸 영화제 사무국으로부터 이날 시상식에 참석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파리에 머물고 있던 이창동 감독과 윤정희는 폐막식의 참석 요청 소식을 듣고 곧바로 칸으로 이동했다. 칸 영화제의 시상식이 진행되는 폐막식날 오전에 공식적인 참석 요청이 있는 경우 대체로 수상이 확실시되기 때문에 ‘시’의 본상 수상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한층 높아진 상태다. 지난 2007년 ‘밀양’으로 여우주연상을 차지한 전도연과 지난해 ‘박쥐’로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한 박찬욱 감독도 폐막식 당일 오전에 참석 요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창동 감독의 ‘시’와 황금종려상을 높고 경쟁을 벌일 작품으로는 마이크 리 감독의 ‘어나더 이어’(Another year), 자비에 보브와 감독의 ‘신과 인간들’(Des Hommes et des Dieux),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의 ‘뷰티풀’(Beautiful) 등이 있다. 수상여부는 한국시간으로 24일 새벽 3시에서 3시 30분 사이에 확인할 수 있다. 작품상 외에도 ‘시’를 통해 16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 여배우 윤정희가 여우주연상을 거머쥘 지 여부도 관심 대상이다. 앞서 영화 ‘하하하’를 통해 6번째로 칸 영화제에 진출한 홍상수 감독은 비경쟁부문인 ‘주목할 만한 시선’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홍상수 감독, 칸 “시선상이 영화학도…도움되길”

    홍상수 감독, 칸 “시선상이 영화학도…도움되길”

    홍상수 감독의 영화 ‘하하하’가 ‘주목할 만한 시선상’을 수상했다.‘하하하’는 제63회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부문에서 대상인 ‘주목할 만한 시선상’을 수상, 칸영화제에서 본선인 ‘경쟁부문’과는 별도로 권위를 인정받았다.홍 감독은 칸영화제에 6번 초청돼 최다 초청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영화감독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은 이번이 처음.주목할 만한 시선상은 1984년 이두용 감독의 ‘물레야 물레야’가 처음 이 부문에 진출한 이래 26년 만의 쾌거다.홍 감독은 “영화를 함께 만든 친구들에게 이 상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늘 변함없는 모습으로 영화를 현재와 같은 방식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홍 감독은 1998년 작품 ‘강원도의 힘’과 ‘오! 수정’,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극장전’, ‘잘알지도 못하면서’ 등으로 칸영화제 문을 두드렸다.한편 이번 칸영화제는 23일(현지시간) 오후 폐막식에 그랑프리인 황금종려상과 ‘경쟁부문’ 수상작 등이 발표될 예정이며 경쟁부문은 총 19편이 초청, 이창동 감독의 ‘시’와 임상수감독의 ‘하녀’ 등 2편이 진출했다.사진=’하하하’ 영화 포스터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벨 마이크로 LPGA 클래식] 3년의 인내… 25번째 우승꽃 피우다

    [벨 마이크로 LPGA 클래식] 3년의 인내… 25번째 우승꽃 피우다

    ‘원조 여왕’ 박세리(33)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개인 통산 25승째를 거뒀다. 2007년 7월 LPGA 투어 제이미 파 오웬스 코닝클래식에서 정상에 오른 뒤 2년10개월 만이다. 그의 시대는 끝났다는 세간의 입방아를 막은 쾌거였다. 박세리는 세 번째 연장전에서 버디를 성공, 우승을 확정하자 특유의 냉정하고 무표정한 얼굴이 활짝 피며 진심으로 기뻐했고, 살짝 눈물까지 흘렸다. 그는 인터뷰에서 “인내심을 가지고 언제든지 정상에 설 수 있다고 생각하며 연습한 결과”라고 말했다. 박세리는 17일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장(파72·6646야드)에서 열린 벨 마이크로 LPGA 클래식(우승상금 19만 5000달러)에서 연장 세 번째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 골프장에서만 세 번째다. 박세리는 1998년 US여자오픈에서 연장전으로 생애 첫 우승컵에 입을 맞춘 뒤 여섯 번의 연장전을 모두 우승, ‘연장 불패’의 기록도 이어 갔다. 최종 라운드가 3번 홀까지 진행됐지만 악천후로 취소되면서 박세리 등 공동 선두 3명은 곧장 연장전에 돌입했다. 박세리에게는 행운이었다. 3라운드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를 친 박세리는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브리타니 린시컴(미국)과 공동선두였다. 하지만 4라운드 3번 홀까지 박세리는 보기 1개로 한 타를 잃어 이지영(25)과 함께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3위로 밀려난 상황이었다. 반면 린시컴은 버디 1개를 잡아내며 단독 선두로 나섰고, 페테르센은 이븐파로 2위로 밀렸다. 비가 계속 내리는 가운데 402야드로 긴 편인 18번 홀(파4)에서 이들은 운명의 연장전을 치렀다. 가장 먼저 페테르센이 탈락했다. 박세리는 린시컴과의 맞대결에서 특유의 배짱과 노련함을 보였다. 3차 연장에서 박세리는 티샷을 벙커에 빠뜨렸다. 승리의 여신이 린시컴 편을 드는 것 같았다. 하지만 박세리는 두 번째 샷을 홀 3m 안쪽에 붙였다. 버디 기회이자 승리의 기회였다. 반면 박세리의 기세에 눌린 듯 린시컴은 두 번째 샷을 그린 앞 벙커에 빠뜨렸다. 순식간에 운명의 길이 바뀌었다. 린시컴은 어렵게 파로 막았다. 그러나 박세리는 침착하게 버디로 막았다. 우승이 확정되자 신지애(22·미래에셋) 등 박세리가 낳은 ‘세리 키즈’들이 샴페인 세례를 퍼부으며 우승의 기쁨을 나눴다. 박세리가 세계 4위 페테르센의 우승을 막은 덕분에 공동 26위에 그친 신지애는 세계 1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맏언니 노릇까지 톡톡히 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에콰도르전 쐐기골 이청용 “국민이 즐길 무대 만들겠다”

    에콰도르전 쐐기골 이청용 “국민이 즐길 무대 만들겠다”

    국내파 대표팀의 시험무대이자 시험판인 에콰도르전에서 승리를 맛보는 쾌거를 이뤘다.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평가전에서 2:0으로 한국 대표팀이 우승을 차지했다.선발 출전한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여러차례 에콰도르 골문을 위협했으며 염기훈(수원)의 크로스바를 맞고 튕겨 나오는 공도 상대를 위협했다.후반 신예 이승렬(서울) 선수의 간결한 골망으로 1점을 확득, 마지막 시험 무대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이어 후반 39분 이청용(볼턴)이 골을 컨트롤, 중앙에서의 2:1패스연결과 동시에 공의 집중력을 잃지 않고 가볍게 골문을 두드렸다.두 번째 쐐기 골을 넣은 이청용은 현장 인터뷰에서 “국민이 즐길 수 있는 무대를 계속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해 대표팀의 승리를 다짐했다.한편 남아공월드컵 원정을 앞둔 국내 마지막 평가전을 종료한 직후 출정식 행사가 열려 본격적으로 16강을 향한 첫 발을 내딛었다.서울신문NTN 뉴스팀 기자 ntn@seoulntn.com /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인천공항 5년 연속 세계최우수공항 선정

    │하이난 김효섭특파원│인천국제공항이 국제공항협의회(ACI)의 세계 공항서비스 평가(ASQ)에서 세계 최초로 5년 연속 세계 1등 공항으로 선정됐다. 공항서비스 평가는 181개국 1700여개 공항들의 서비스를 평가하는 것으로 ‘공항분야 노벨상’으로 불린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3일 중국 하이난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공항서비스평가 시상식에서 종합부문격인 ‘세계최우수공항’을 비롯해 ‘아시아·태평양 최고 공항’ ‘중대형 최고 공항’ ‘ASQ 특별상’ 등 4개 부문을 휩쓸었다. 1993년 시작된 ASQ에서 두바이공항이 3년 연속 세계 최고 공항에 선정된 적은 있었지만 5년 연속은 인천공항이 처음이다. 이채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시상식에서 “이번 결과는 대한민국의 국격을 드높인 쾌거로 국토해양부 등 정부 관계자와 3만 5000여 인천공항 종사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newworld@seoul.co.kr
  • [현장 행정]광진 자활근로사업 열매 ‘주렁주렁’

    [현장 행정]광진 자활근로사업 열매 ‘주렁주렁’

    광진구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자활근로사업이 10년째를 맞으면서 큰 결실을 맺고 있다. 올해도 구는 ▲자전거 이동수리 ▲자전거대여 ▲저소득주민 간병 ▲장애아동 교육보조 ▲폐금속 재활용 ▲의류리폼 ▲유기농작물 재배·공급 ▲행사판촉물 제작판매 ▲악취제거 및 집안일 대행서비스 등 총 9개 분야에서 100명에 육박하는 일자리를 마련했다. 9개 자활근로사업 중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참살이사업과 늘푸른 트랩사업이다. 광진구는 그동안 자활근로사업을 통해 1000명에 달하는 저소득층 구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고 6일 밝혔다. 자활근로사업은 기술습득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훈련에서부터 능력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를 마련해 주는 모든 절차를 지역자활센터를 통해 서비스하는 사업이다. 구는 2001년 7월부터 보건복지부 지정을 받아 자활근로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친환경 영농 ‘참살이’사업은 자활근로사업의 입문단계라 할 수 있는 인큐베이터 시범사업으로 출발했다. 자활인큐베이터형은 개인의 욕구·적성·능력·처지에 맞게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자리 프로그램. 2005년 1월 출범한 참살이사업은 이듬해 1월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사회서비스형 자활근로사업으로 전환됐으며, 지난 2008년에는 본격적인 시장매출과 수익을 창출하는 시장진입형 사업단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참살이 영농사업단은 남양주시 이패동 1500여평의 하우스에서 유기농 상추, 미나리, 부추, 시금치 등을 재배하여 소형마트, 야채가게, 자활·복지단체에 팔고 있다. 시중가보다 30% 이상 싼 값에 판매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참여주민은 6명이며, 1인당 월 80만원의 임금을 받고 있다. 지난해 유기농 인증을 받아 17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2500여만원을 목표로 교육·종교단체 등 틈새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악취제거와 집안일 대행 서비스를 해주는 늘푸른 트랩은 올 3월부터 처음 선보이는 자활근로사업. 지난해 악취제거 아이템을 가지고 인큐베이터 사업을 시작했다가 올해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로 전환됐다. 4명으로 구성된 사업단은 어린이집, 학원, 병원 등 공공기관을 방문해 싱크대, 하수구, 세면대 등의 냄새를 제거해주고 있으며 3만원가량의 부품비만 받고 낡은 부품을 교체해주는 서비스도 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원하는 일반가정집도 찾아가 욕실, 침대, 냉장고 등 집안청소를 대행해 주는 서비스도 하고 있다. 월 2회 저소득가정을 방문, 악취를 제거해주거나 집안일도 처리해주는 봉사를 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구는 이 기세를 몰아 하반기에는 ‘사랑의 손맛’ 반찬가게와 ‘빵과 사람들’ 제과점 등 자활공동체도 구상하고 있다. 한경래 사회복지과장은 “자활근로사업을 통해 저소득 수급자들이 자격증도 따고, 기술도 배우고, 자활역량도 강화하는 일석삼조 효과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활근로사업을 발굴·추진하여 소외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백설희 별세..3대째 연예인 집안 누가 있나

    백설희 별세..3대째 연예인 집안 누가 있나

    지난 1950~60년대를 풍미했던 원로가수 백설희가 별세했다. 故 백설희는 가요계에서 3대째 연예인 집안의 명맥을 이어와 화제가 된 바 있다. 故 백설희에 이어 아들 전영록 그리고 그룹 티아라의 멤버인 손녀 전보람이 가요계에 발을 담근데에 이어 전보람의 여동생 전우람까지 가수 데뷔를 앞두고 있는 것.가요계에 故 백설희가 있다면 영화계에는 故 독고성과 故 김승호의 가족이 대표적인 3대째 연예인 집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지난 1955년 영화 ‘격퇴’ 로 영화계에 데뷔한 독고성(본명 전원윤)은 지난 1929년 유명을 달리할 때까지 총 520여편에 달하는 영화에 출연했다. 특히 지난 60~70년대 악역 연기로 액션영화 전성기를 풍미하며 대종상 특별상, 청룡상 남우주연상 등을 수상했다.지난 1998년엔 아들 독고영재, 손자 전성우와 함께 정지영 감독의 ‘까’ 에 출연하면서 3대가 스크린에 등장하는 기록을 낳기도 했다.독고영재(본명 전영재)는 지난 1993년 MBC ‘엄마의 바다’(93년)에 고현정과 함께 멜로연기를 선보이며 많은 인기를 누렸다. 그 이듬해에는 KBS ‘딸부잣집’ 등에 출연해 지난 1995년 백상예술대상 연기상 등을 받기도 했다. 전성우는 지난 2003년 SBS 공채 탤런트 10기로 연예계에 데뷔한 후 2005년 SBS ‘토지’ 를 시작으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또 다른 3대째 연예인 집안으로 고 김승호와 그 아들 김희라, 손자 김기주를 빼놓을 수 없다. 고 김승호는 지난 1948년에 데뷔한 후 1968년 눈을 감을 때까지 총 540여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특히 영화 ‘마부’ 로 지난 1961년 한국영화사상 최초로 베를린 국제영화제 은곰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1950~60년대 한국영화를 풍미했던 고 김승호 지난 2005년 월간 프리미어 설문조사 결과 ‘가장 위대한 한국 배우’ 로 선정된데 이어 지난 2007년에는 감독이 아닌 배우로는 부산영화제 사상 처음으로 회고전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김희라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지난 1970년~80년대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영화 ‘아빠의 청춘’ ‘마부’ ‘시집가는 날’ 등의 영화에서 활약하며 총 100편 이상의 영화에 출연했다.특히 영화 ‘꼬방동네 사람들’(82년) ‘불의 딸’(83년)로 대종상 남우조연상을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그 후 뇌경색 등 병마로 고생하기도 했지만 KBS ‘인간극장’ 을 통해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아들 김기주는 지난 2001년 1집 ‘남자이름으로’ 를 발표한 현역 가수다.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명성에 누를 끼칠까봐 성을 빼고 이름만으로 데뷔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현장행정] 강북구 모범사례

    [현장행정] 강북구 모범사례

    서울 강북구청 직원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혈세 낭비를 막고 있다. 27일 서울 강북구에 따르면 구청 직원들의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지출절약으로 지난해 15억 8115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기획예산과에서 인터넷 전화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소요되는 예산 5억 8197만원에서 22%에 해당하는 1억 2768만원을 절감한 것. 구는 단일 전화망간 무료통화율이 저조하고 일반 통화료가 급증함에 따라 사업소간 기존 통신사업자(한국통신)망을 이용해 전화를 사용하던 것을 U-강북 초고속 자가망에 수용데이터·전화·팩스·방송을 통합 운영함으로써 임대회선 230회선을 20회선으로 대폭 줄였다. 이 인터넷전화시스템을 이용하면 사내전화는 무료이며 전화가 왔을 때 상대방의 이미지가 뜰 뿐 아니라 내·외부 고객여부도 확인이 가능해 편리하다. 협상과정에서 시스템 구축 소요경비 8억~9억원을 5억원으로 대폭 깎는 수완도 발휘했다. 폐보도블록 재활용사업과 도로확장공사의 선형변경도 재치있는 아이디어가 유감없이 발휘된 사례다. 인도(人道)공사 때 발생하는 폐보도블록을 재활용하는 정보시스템의 경우 폐기처리 때 드는 비용을 무려 74.8%(2685만원)나 줄였다. 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누구에게나 무상으로 지급하기 때문에 반응이 뜨겁다. 박광철 도로과 도로조명팀 주임은 “지난해 7월부터 재활용을 원하는 신청자를 받은 결과 155건이나 접수돼 40여건을 처리했다.”고 말했다. 도로과는 또 지난해 수유동 570~576간 도시계획도로 중 일부구간이 대동천과 겹쳐 도로선형 변경이 불가피하자 하천폭은 축소하지 않고 도로폭만 6m에서 4m로 변경해 소요예산 17억원 중 10.2%(1억 7500만원)를 절감하기도 했다. 번뜩이는 아이디어 하나로 창의행정 우수상을 받는 쾌거도 올린 공무원도 있다. 교통행정과 이정돈 팀장이 그 주인공. 이 팀장은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자전거 공기주입기를 자체개발해 9250만원을 절약했다. 기존의 제품이 500만원 상당의 고가인 데다 소음(60db, 자동차 엔진)이 심하고 커서 설치에 제약이 많은 것과 달리 두께가 9㎝에 불과하고 값도 120만원으로 저렴해 아파트 경비실, 공공건물 등 실내 설치가 가능하다. 구는 이외에도 미아 제4주거환경개선지구 도로개설공사 때 토지 등을 기부채납받아 7200만원의 비용을 줄였을 뿐 아니라 도로공사에 편입되는 토지교환(9억 7451만원), 음악방송 운영비(7200만원) 등을 절감해 혈세낭비를 없애기도 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사설] 장하다! 오은선

    155㎝, 47㎏. 이 작고 가냘픈 여인이 세계 등반사에 한 획을 그었다. 산악인 오은선은 어제 안나푸르나(8091m) 등정에 성공하며, 지금까지 19명의 남성만이 획득한 히말라야 8000m급 14좌 완등 기록을 세계에서 여성 최초로 달성했다. 한국 첫 여성 원정대인 여성산악회가 1982년 히말라야 등정에 나선 이래 30년 한국 여성 등반사의 값진 쾌거다. 지난 2007년 세계 최초의 히말라야 16좌 완등 신화를 쓴 엄홍길에 이어 한국인 남녀 산악인이 세계 등반사의 정상에 나란히 등극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산악 강국의 면모를 만방에 떨치게 됐다. 참으로 감격스럽고, 자랑스럽다. 안나푸르나가 어떤 곳인가. 1999년 한국 여성 최초로 4좌를 완등한 뒤 하산길에 실종된 지현옥 대장이 잠들어 있는 곳이다. 당시 막내대원이었던 오은선에게 험난하기로 악명 높은 안나푸르나는 육체적 고통과 더불어 뼛속 깊은 상처와 회한의 장소이다. 그랬기에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오히려 더 이를 악물고, 스스로를 다잡았을 것이다. 히말라야 14좌 완등을 두고 선의의 경쟁을 벌이던 고미영을 지난해 먼저 떠나보내야 했던 깊은 슬픔도 그의 지친 등을 떠미는 힘이 됐을 것이다. 오은선이 신이 허락해야만 성공할 수 있다는 14좌 완등을 이뤄낸 데는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강철 같은 의지, 강한 승부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몸무게의 절반에 가까운 배낭을 짊어진 채 12좌 무산소 등정을 해낼 수 있을 만큼 타고난 체력도 한몫 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산에 대한 무한한 애정과 열정이 없었다면 이루지 못했을 일이다. ‘작은 거인’ 오은선이 정복한 건 안나푸르나가 아니라 인간 한계이다. 그는 수년간 1년의 절반을 히말라야에서 보내며 혹독한 자신과의 싸움을 통해 불가능은 없다는 인간 본연의 희망을 보여줬다. 오은선 대장을 비롯한 일행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기원한다.
  • [오은선 ‘히말라야 女帝’ 되다] 한국 여성 산악 도전사

    한국 여성산악인의 해외원정은 다른 나라들보다 10여년 늦은 1980년대 비로소 시작됐다. 일본에서는 마카세코 나오코가 1974년 히말라야 마나슬루(8163m) 등정에 성공했다. 이어 다베이 준코가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8848m)와 시샤팡마(8027m) 두 곳의 정상을 정복하면서 일본 여성들이 최초로 히말라야 14좌 중 3곳을 등정했다. 한국여성산악회에 따르면 한국 여성이 최초로 참여한 히말라야 등정은 1982년이었다. 선경산악회 람중히말(6986m) 원정대의 기형희(당시 26)·윤현옥(당시 24)이 정상에 올랐다. 그러나 당시 여성은 남성원정대의 홍일점에 그쳤다. 여성으로만 구성된 최초 원정대는 한국매킨리원정대(6194m·대장 조희덕)였다. 1988년 북미 최고봉 매킨리에 도전한 일행 중 지현옥·김은숙·이연희가 정상을 밟았다. 히말라야 8000m급 여성 도전은 1990년대 들어 시작된다. 1984년에 김영자(당시 31)가 안나푸르나(8091m)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지만, 하산길에 카메라를 잃어버려 공인받지 못했다. 여성 히말라야 도전사에 큰 획을 그은 인물은 1993년 한국 여성 최초로 에베레스트 정상에 오른 서원대 출신 고(故) 지현옥. 그는 1997년 가셰르브룸 1봉(8068m)을 처음으로 올랐다. 이듬해에는 여성 세계 최초로 가셰르브룸 2봉(8035m) 무산소 단독 등반에 성공하는 쾌거를 일궜다. 1999년에는 안나푸르나 정복으로 8000m 4좌를 완등한 한국 최초의 여성 등반가로 기록됐다. 하지만 그는 하산길에 안나푸르나에 묻혔다. 2000년대 들어 여성들의 활동 영역은 히말라야 8000m 단독 등정, 거벽 등반 등 보다 다양해졌다. 2003년 오은선(44·블랙야크) 대장은 여성 최초로 매킨리 단독 등반에 성공했다. 그는 7대륙 최고봉 등반도 비슷한 시기에 성공적으로 마쳤다. 2006년 말부터는 고(故) 고미영과 오 대장이 히말라야 14좌 완등을 목표로 선의의 경쟁을 벌여 왔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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