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2026-06-04
    검색기록 지우기
  • 라도
    2026-06-04
    검색기록 지우기
  • 달빛
    2026-06-04
    검색기록 지우기
  • 5선
    2026-06-04
    검색기록 지우기
  • 14세
    2026-06-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298
  • 女농악단 부활, 신명나는 춤판

    女농악단 부활, 신명나는 춤판

    1960~70년대 전국을 풍미했던 여성 농악단이 부활한다. 여성 농악단의 출발은 1957년 봄 남원국악원에서 15~20세 여성들로 꾸린 악단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후 춘향여성농악단, 전북여성농악단, 정읍여성농악단 등 다수의 단체가 생겨나며 흥행 열풍을 일으켰다. 하지만 영화, TV 등 새로운 오락거리에 밀려 1979년 호남여성농악단의 해단을 끝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져 갔다. ‘춤의 비밀결사대’라 할 만한 이들의 신명나는 춤판, 굿판을 복원하는 무대가 오는 18~21일 국립극장 KB하늘극장에서 펼쳐진다. 판소리, 무용, 기악 등 가무악에 두루 능통한 춤꾼들이 모여 2011년 결성한 연희단 팔산대의 ‘무풍’(舞風)이다. 지난 3년간 합숙하며 내공을 쌓은 이들은 “춤은 의상치레가 아닌 근육치레”라는 김운태(채상소고춤의 명인)의 지침 아래 공을 차며 체력을 길렀다. 공의 향방에 따라 변하는 춤, 관객의 박수를 좇아 조율하는 춤의 즉흥을 몸으로 익힌 셈이다. 2012년 여수엑스포 전통마당에서 첫선을 보이며 팔산대 열풍을 일으킨 이들은 영국, 스페인, 터키, 프랑스, 이탈리아 등 해외 무대에서도 극찬을 받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안에서는 불꽃 튀는 가락이 번지고 밖에서는 바람 같은 회전이 계속되는 ‘오채질굿’, 꽹과리 가락으로 질주하는 상쇠를 중심으로 나선형으로 감아 들어가고 풀고 나오는 ‘오방진’, 장판에 콩 쏟아지듯 춤과 가락이 신명나게 튀어오르는 ‘설장구춤’ 등 가무악일체의 한 판이 벌어진다. 1만 5000~3만원. 1644-8609.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바나나·고구마 속 칼륨, 뇌졸중 예방에 도움” (美 연구)

    바나나·고구마 속 칼륨, 뇌졸중 예방에 도움” (美 연구)

    고구마와 바나나 속에 풍부한 ‘칼륨’ 성분이 노년 여성 뇌졸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네이처 월드 뉴스는 뉴욕 알버트아인슈타인 의과대학 연구진이 “고구마, 바나나처럼 칼륨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이 노년 여성의 뇌졸중 사망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연구진은 50~79세 사이 중·노년 여성 90,000명을 대상으로 11년간 칼륨 섭취량과 뇌졸중 발명 및 사망 사이의 상관관계를 분석하는 11년간의 장기 추적 조사를 시행했다. 결과를 보면, 칼륨이 풍부한 식품을 꾸준히 섭취해온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뇌졸중 발병 및 사망 빈도가 12% 가량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뇌혈관 폐색으로 뇌 조직이 기능을 하지 못하는 허혈성 뇌졸중이 발생할 위험은 칼륨 섭취를 꾸준히 한 경우, 16%나 감소했다. 또한 뇌졸중 외에 다른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도 10% 가까이 줄어들었다. 연구진의 조사에 따르면, 칼륨을 꾸준히 섭취해준 여성들은 고혈압 증세가 없다는 공통점을 발견했다. 특히 칼륨 섭취량이 가장 높았던 여성들은 허혈성 뇌졸중 발생 확률은 27%, 그 외에 다른 뇌졸중 발생 확률은 21% 감소됐다. 이는 칼륨 섭취가 고혈압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 역시 함께 제시하고 있다. 칼륨(potassium)은 나트륨(Na)과 함께 체액을 구성하는 주요 전해질로 몸속 수분과 산성-알칼리 균형을 조절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혈압을 낮추는 기능이 있어 고혈압 예방·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칼륨은 채소류와 과일류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주로 우유, 콩, 토마토 주스, 오렌지 주스, 고구마, 바나나 등에 다량 들어있다. 연구진은 “노년층 여성들이 채소류를 통해 많은 칼륨을 섭취해야하는 이유를 알려주는 연구결과”라며 “단, 칼륨을 과량 섭취하면 배탈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신장 기능이 약하면 칼륨이 혈액에 쌓여 심장 기능을 저해할 수 있어 신장 질환 환자들도 섭취에 조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참고로 국내 영양섭취기준에 의하면, 대한민국 성인 1일 기준 칼륨 충분섭취량은 남성·여성 공통적으로 4.7g이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뇌졸중 저널(Journal Stroke)’ 4일자에 게재됐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모닝 브리핑] 작년 곡물자급률 23% 역대 최저

    한국의 곡물자급률(사료용 포함)이 지난해 23.1%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쌀 자급률은 89.2%로 2010년 104.6%에서 뚝 떨어졌다. 다른 곡물의 자급률은 밀 0.5%, 옥수수 1.0%, 콩 9.7%였다. 9일 국회 입법조사처 자료에 따르면 곡물자급률은 1970년 80.0%에 달했지만 2002년 30.4%, 2010년 27.6%, 2012년 23.6%로 떨어지다 지난해 최저 수준이 됐다. 사료용을 제외한 곡물자급률은 2010년 54.0%, 2012년 45.3%까지 줄었다가 지난해 47.2%로 다소 회복됐다. 입법조사처는 “2010년 정부는 ‘2015년 곡물자급률 30.0%’를 내세웠지만 현재 상태라면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고구마·바나나, 여성 뇌졸중 예방에 도움

    고구마·바나나, 여성 뇌졸중 예방에 도움

    고구마와 바나나 속에 풍부한 ‘칼륨’ 성분이 노년 여성 뇌졸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네이처 월드 뉴스는 뉴욕 알버트아인슈타인 의과대학 연구진이 “고구마, 바나나처럼 칼륨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이 노년 여성의 뇌졸중 사망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은 50~79세 사이 중·노년 여성 90,000명을 대상으로 11년간 칼륨 섭취량과 뇌졸중 발명 및 사망 사이의 상관관계를 분석하는 11년간의 장기 추적 조사를 시행했다. 결과를 보면, 칼륨이 풍부한 식품을 꾸준히 섭취해온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뇌졸중 발병 및 사망 빈도가 12% 가량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뇌혈관 폐색으로 뇌 조직이 기능을 하지 못하는 허혈성 뇌졸중이 발생할 위험은 칼륨 섭취를 꾸준히 한 경우, 16%나 감소했다. 또한 뇌졸중 외에 다른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도 10% 가까이 줄어들었다. 연구진의 조사에 따르면, 칼륨을 꾸준히 섭취해준 여성들은 고혈압 증세가 없다는 공통점을 발견했다. 특히 칼륨 섭취량이 가장 높았던 여성들은 허혈성 뇌졸중 발생 확률은 27%, 그 외에 다른 뇌졸중 발생 확률은 21% 감소됐다. 이는 칼륨 섭취가 고혈압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 역시 함께 제시하고 있다. 칼륨(potassium)은 나트륨(Na)과 함께 체액을 구성하는 주요 전해질로 몸속 수분과 산성-알칼리 균형을 조절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혈압을 낮추는 기능이 있어 고혈압 예방·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칼륨은 채소류와 과일류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주로 우유, 콩, 토마토 주스, 오렌지 주스, 고구마, 바나나 등에 다량 들어있다. 연구진은 “노년층 여성들이 채소류를 통해 많은 칼륨을 섭취해야하는 이유를 알려주는 연구결과”라며 “단, 칼륨을 과량 섭취하면 배탈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신장 기능이 약하면 칼륨이 혈액에 쌓여 심장 기능을 저해할 수 있어 신장 질환 환자들도 섭취에 조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참고로 국내 영양섭취기준에 의하면, 대한민국 성인 1일 기준 칼륨 충분섭취량은 남성·여성 공통적으로 4.7g이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뇌졸중 저널(Journal Stroke)’ 4일자에 게재됐다. 자료사진=wikipedia, 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고구마·바나나’, 여성 뇌 보호해준다

    ‘고구마·바나나’, 여성 뇌 보호해준다

    고구마, 바나나 속에 풍부한 ‘칼륨 성분’이 노년 여성 뇌졸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네이처 월드 뉴스는 뉴욕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과 대학 연구진이 “고구마, 바나나처럼 칼륨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이 노년 여성의 뇌졸중 사망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은 50~79세 사이 중·노년 여성 90,000명을 대상으로 11년 간 칼륨 섭취량과 뇌졸중 발명 및 사망 사이의 상관관계를 분석하는 11년간의 장기 추적 조사를 실시했다. 결과를 보면, 칼륨이 풍부한 식품을 꾸준히 섭취해온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뇌졸중 발병 및 사망 빈도가 12% 가량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뇌혈관 폐색으로 뇌 조직이 기능을 하지 못하는 허혈성 뇌졸중이 발생할 위험은 칼륨 섭취를 꾸준히 한 경우, 16%나 감소했다. 또한 뇌졸중 외에 다른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도 10% 가까이 줄어들었다. 연구진의 조사에 따르면, 칼륨을 꾸준히 섭취해준 여성들은 고혈압 증세가 없다는 공통점을 발견했다. 특히 칼륨 섭취량이 가장 높았던 여성들은 허혈성 뇌졸중 발생 확률은 27%, 그 외에 다른 뇌졸중 발생 확률은 21% 감소됐다. 이는 칼륨 섭취가 고혈압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 역시 함께 제시하고 있다. 칼륨(potassium)은 나트륨(Na)과 함께 체액을 구성하는 주요 전해질로 몸속 수분과 산성-알칼리 균형을 조절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혈압을 낮추는 기능이 있어 고혈압 예방·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칼륨은 채소류와 과일류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주로 우유, 콩, 토마토 주스, 오렌지 주스, 고구마, 바나나 등에 다량 들어있다. 연구진은 “노년층 여성들이 채소류를 통해 많은 칼륨을 섭취해야하는 이유를 알려주는 연구결과”라며 “단, 칼륨을 과량 섭취하면 배탈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신장 기능이 약하면 칼륨이 혈액에 쌓여 심장 기능을 저해할 수 있어 신장 질환 환자들도 섭취에 조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참고로 국내 영양섭취기준에 의하면, 대한민국 성인 1일 기준 칼륨 충분섭취량은 남성·여성 공통적으로 4.7g이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뇌졸중 저널(Journal Stroke)’ 4일자에 게재됐다. 자료사진=wikipedia, 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음주 전 양배추 먹어라…1000년 전 숙취 해소법 화제

    음주 전 양배추 먹어라…1000년 전 숙취 해소법 화제

    회식이나 각종 모임에서 행해지는 과격한 음주 후 몰려오는 숙취에서 벗어나기 위해 고민했던 것은 1000년 전 사람들도 마찬가지였던 것 같다. 10세기 경 중동지역에서 만들어진 요리책에 담긴 놀라운 숙취해소법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000년 전 중동 이라크 지역에서 만들어진 독특한 숙취해소법과 관련 음식을 4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지금으로부터 약 1000년 전인 10세기 이라크 지역에서 발행된 ‘칼리프(이슬람 국가의 통치자를 이르는 말) 주방 연대기(Annals of the Caliphs‘ Kitchens)’에는 오늘 날 현대 직장인들에게도 반가울 만한 대목들이 있어 눈길이 간다. 바로 숙취 해소에 좋은 식품과 관련 조리법이 명시되어 있기 때문이다. 먼저 키쉬키야(Kkishkiyya)라는 음식 조리법이 눈에 띈다. 이는 병아리 콩으로 만든 고기스튜 종류인데 밀을 분쇄해 소, 양 젖과 요구르트와 섞어 발효시킨 음식 카식(Kashk)를 첨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음식은 아직까지 이라크 북부에서 1000년 전 방식으로 여전히 조리되고 있다. 흥미로운 것은 다음 대목이다. 책 속에는 ‘술 마시기 전 양배추를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적혀있는데 실제로 양배추는 요구르트, 올리브와 함께 세계 3대 장수 식품 중 하나로 비타민과 식이섬유, 칼슘, 칼륨이 풍부하다.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고 노화방지, 여드름제거는 물론 위장 건강에 항암 작용까지 하는데 1000년 전 사람들 역시 이런 양배추의 영양학적 장점을 읽어냈던 것 같다. 그 밖에 다른 조언들도 주목된다. 음주 중 간식을 자주 먹으면 술에 덜 취한다는 대목도 있는데 이는 오늘 날 안주개념과 흡사한 것 같다. 또한 음주 다음 날 아침, 시원한 냉수를 마시는 것도 술이 깨는데 도움이 된다고 적혀있는데 단, 한 번에 원샷 하지 말고 여러 차례에 걸쳐 나눠 마시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한다. 올바른 식사 순서도 적혀있다. 통상적으로 차가운 음식→빵을 곁들인 발효음식→뜨거운 음식→와인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소화기관에 무리를 안 준다고 한다. 후식으로 과일을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구절도 있다. 이는 10세기 중동지역의 식사 모습을 엿볼 수 있다는 측면에서 흥미를 준다. 한편 역사학자들에 따르면, ‘칼리프 주방 연대기(Annals of the Caliphs’ Kitchens)’는 아랍권에서 만들어진 요리책 중 가장 오래된 서적으로 알려져 있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구본영 칼럼] ‘박세리 키즈’와 리영희 혹은 후쿠야마 키즈

    [구본영 칼럼] ‘박세리 키즈’와 리영희 혹은 후쿠야마 키즈

    며칠 전 미국 뉴스전문채널 CNN은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잘하는 10가지’ 중 대표적 사례로 여자 골퍼들의 역량을 꼽았다.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 때마다 한국 낭자군이 리더보드 상단을 차지하고 있으니 빈말은 아니다. 최근 LPGA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김인경이 아깝게 준우승했다. 그 직전까지 이미림, 박인비, 유소연이 LPGA 3개 대회 연승 행진을 벌이던 터였다. 일본 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도 신지애, 이보미, 안선주가 상금왕 3파전을 펼치고 있다. 이들이 바로 ‘박세리 키즈(kids)’다. 1998년 US여자오픈 우승자 박세리의 ‘맨발 투혼’을 보며 골프에 입문한 그들 말이다. 젊은 날 누군가에게 감화를 받고 분발의 계기로 삼는 이들이 박세리 키즈뿐이겠는가. 유신 치하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필자는 리영희 교수의 책을 감명 깊게 읽은 적이 있다. 1970년대 후반 그의 ‘전환시대의 논리’나 ‘우상과 이성’ 등은 사실상 금서였다. 당시 리 교수의 책을 함께 탐독한 학우들 중 일부는 마오쩌둥을 정말 ‘위대한 혁명가’로 받아들였다. 작가 이병주가 그랬던가. “달빛에 물들면 신화가 되고 햇볕에 바래면 역사가 된다”고. 필자에겐 달빛 어슴푸레한 골방에서 읽던 금서의 솔깃한 메시지가 오래갈 순 없었다. 덩샤오핑의 개혁·개방 이후 마오의 대약진운동과 문화혁명이 수천만 중국인을 사지로 내몬 폭거였음이 백일(白日)하에 드러났지 않는가. 최근 ‘리영희 키즈’로 남지 않은 게 천만다행임을 거듭 실감했다. 지난달 말 탄생 110주년을 맞은 덩샤오핑에 대한 대륙의 엄청난 추모 열기를 보면서. 리 교수는 ‘전환시대의 논리’에서 “마오는 공업화와 인간혁명을 동시에 하고 있다”고 상찬했다. 하지만 마오가 밀어붙인 대약진운동 기간 중 3800만여명의 무고한 중국인이 목숨을 잃었다. 리 교수는 생전에 마오의 이런 과오를 인정하지 않았다. 그러나 얼마 전 시진핑 국가주석은 “중국 인민의 운명뿐만 아니라 세계의 역사적 흐름까지도 바꿔놨다”고 마오의 노선을 뒤엎은, 덩의 개혁·개방 노선을 극찬했다. 덩처럼 문화혁명 당시 홍위병에 쫓겨 ‘하방’(下放: 지방 오지에서의 강제 노역)의 쓴맛을 본 그가 허튼소리를 했을 리는 없다. 동구 사회주의권의 붕괴와 중국의 개혁·개방 이후 스탈린이나 마오, 그리고 북한의 김일성 등 마르크스-레닌 사생아들의 경제 실험이 좌초하며 각광을 받은 인물이 미국의 프랜시스 후쿠야마다. 일본계 3세 정치경제학자인 그는 ‘역사의 종언’에서 오만하게도 변증법적 역사발전은 끝났다고 선언했다. 사회주의 경제체제의 붕괴로 ‘시장경제+자유민주주의’가 지구촌의 유일한 대안으로 남았다는 지론이었다. 이러한 시스템이 세계화의 물결을 타고 전 세계의 주류로 자리 잡게 되면 더 이상 역사적 진보는 없다는 결론이었다. 그러나 일종의 ‘후쿠야마 키즈’들이 경제적으론 신자유주의, 정치적으론 신보수주의(네오콘)와 손잡고 맹위를 떨치는 동안 뜻밖의 반전이 이뤄졌다. 정작 후쿠야마 본인이 월스트리트 발 금융위기를 목격하고 미국식 시장경제의 비전이 허물어졌다고 지적하면서다. 자신의 오류를 일부 인정한 셈이다. 후쿠야마든 리영희든 극단적 주장만 펴는 인물이 젊은이들의 ‘사상의 은사’가 된다면 매우 위험한 일일 게다. 세월호 정국을 거치면서 우리 사회에서 좌든 우든 진영논리에 사로잡혀 “내 생각만 옳다”며 독선적·비타협적 주장을 펴는 이들이 기승을 부리는 것을 보면서 더욱 그런 생각이 든다. 이러다간 세월호에 이어 대한민국호(號)가 가라앉고 마는 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앞설 정도다. 이념적 편향 없이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나는, 정직한 스포츠에서 한국정치가 배워야 할 판이다. 그게 박세리 키즈의 성공이 주는 교훈이다. “국가 조직(정책)에도 궁극적 인식은 존재하지 않고, 다만 더 나은 해결책을 향한 접근만 있을 뿐”이라는 철학자 칼 포퍼의 겸손한 어록이 새삼 와 닿는 요즘이다. 구본영 이사대우 kby7@seoul.co.kr
  • 맨유, ‘팔카오 영입 성공’ 초호화 EPL 무대에 팬들도 기대…치차리토 는 레알 마드리드로

    유럽의 여름 이적시장이 닫히는 날 라다멜 팔카오(28), 치차리토(26) 등 거물들이 움직였다. 2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매체들에 따르면 콜롬비아의 공격수 팔카오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로 이적했다. 공식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았으나 맨유는 팔카오를 일단 임대 형식으로 데려온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맨유는 팔카오의 임대료로 1000만 유로(약 133억원)를 모나코에 지급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일부 언론은 맨유가 나중에 이적료 5500만 유로(약 730억원)를 모나코에 지급하고 팔카오를 완전히 영입할 수 있는 조항도 계약서에 삽입했다고 보도했다. 팔카오는 2012-2013시즌까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이어 3인자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에는 프랑스 무대에서 뛰었고 부상 때문에 올해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팔카오가 맨유에 도착하자 맨유에서 활약하던 공격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치차리토)는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둥지를 옮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에르난데스를 임대 형식으로 1년간 영입한다고 이날 발표했다. 멕시코 국가대표 골잡이인 에르난데스는 2010년 맨유에 입단해 4시즌 동안 주로 조커로 출전해 59골을 터뜨렸다. ’치차리토’(작은 콩)라는 별명을 공식 이름으로 사용하며 고비 때 특급 골잡이의 면모를 자랑해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유럽의 여름 이적시장은 이날 마감되지만 자유계약선수인 한국 공격수 박주영(29)의 입단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박주영은 잉글랜드 아스널과의 재계약에 실패하고서 유럽 무대 잔류를 우선 순위로 삼고 새 클럽을 물색해왔다. 그는 중동 리그의 클럽으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았으나 유럽 잔류에 대한 미련 때문에 결정을 보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동 리그의 이적시장은 이달 중순까지 열려 있어 박주영이 선수생활을 계속하기 위해 중동행을 선택할 가능성도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생선만 아냐!…오메가3가 풍부한 식품 4가지

    생선만 아냐!…오메가3가 풍부한 식품 4가지

    건강과 다이어트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진 오메가3 지방산. 이에 속하는 도코사헥사엔산(DHA)과 에이코사펜타엔산(EPA) 등은 관상동맥질환과 알츠하이머병, 우울장애 등을 예방한다고 알려졌다. 또한 혈중 오메가3 지방산의 수치가 높을수록 장수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는 미국 내과학회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를 통해서 소개된 바 있다. 이렇듯 몸에 좋은 오메가3는 흔히 고등어와 같은 등푸른생선을 먹거나 보충제 등으로 섭취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오메가3를 섭취하는 방법은 이런 것뿐만이 아니다. 미국의 영양학자인 케리 간스는 생선은 아니지만 오메가3가 풍부한 식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다음은 여성전문지 위민스헬스를 통해 공개된 목록이다. 확인하고 기회가 되는데로 오메가3를 섭취하자. 1. 소고기(목초 사육)=곡물 사료가 아닌 목초를 먹여 키운 것이 포인트. 이는 목초와 같은 식물에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이 들어 있고 이를 먹이로 하는 소에도 오메가3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연구에서 곡물 사료를 먹인 소보다 목초로 사육한 소고기에 오메가3가 많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2. 풋콩(에다마메)=콩은 오메가3 지방산을 비롯해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살짝 데친 풋콩은 술안주뿐만 아니라 어린이의 영양간식으로도 좋다. 3. 아마씨유=아마씨 자체보다 이를 짠 기름에 오메가3가 다량 함유돼 있다. 아마씨유를 샐러드 등에 넣어 먹으면 쉽게 섭취할 수 있다. 4. 호두=건강에 좋다고 널리 알려진 호두 한줌에는 하루 섭취해야 하는 오메가3 지방산이 포함돼 있다. 시리얼이나 아이스크림 등에 첨가해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어린이 책꽂이]

    [어린이 책꽂이]

    시골 쥐의 서울 구경·벼알 삼 형제·콩 눈은 왜 생겼나(방정환 외 16인 지음, 정가애 외 2인 그림, 창비 펴냄) 한국 아동문학의 씨를 뿌리고 싹을 틔운 작가들의 동화를 모은 근대 유년동화 선집(3권). 요즘 동화들과 다른 순박한 정서와 당시의 생생한 말맛을 살린 이야기들이 깊은 여운을 남긴다. 이병화의 ‘개구리의 가정’, 최인화의 ‘지옥에 간 세 사람’, 정우해의 ‘네 것 내 것’, 송창일의 ‘고양이’ 등 1920~30년대 잡지에 발표된 이후 처음으로 단행본으로 묶인 작품들도 감상할 수 있다. 각 7500원. 알류샨의 마법(최영민 지음, 이명개 그림, 분홍고래 펴냄) 바다에 사는 것도, 고래로 사는 것도 싫은 아기 귀신 고래 귀령이. 먹이를 찾아 엄마와 알류샨으로 가는 여정에서 귀신 고래를 잡아먹는 범고래, 바다를 피로 물들이는 포경선 등을 마주하며 고되지만 경이로운 생의 마법을 체험한다. 1만 2000원. 무엇일까?(레베카 콥 지음·그림, 엄혜숙 옮김, 상상스쿨 펴냄) 벚나무에 새순이 돋아날 무렵 소년은 마당 정원에서 구멍 하나를 발견한다. 무언지는 모르지만 무언가가 살고 있다. 생쥐, 개구리, 트롤, 용, 두더지 등 사람마다 떠올리는 구멍 속 생명체도 제각각이다. 사계절이 다 지나도록 답은 못 찾지만 골똘히 상상에 빠진 소년과 상상 속 생명들의 모습이 사랑스럽다. 1만 2000원.
  • 두부 싸움… 中企연합군, 대기업 위협

    두부 싸움… 中企연합군, 대기업 위협

    “거의 부도 직전이었죠. (다른 중소 두부업체들과) 뭉치지 않았다면 살 수 없었을 겁니다.” 27일 충북 청주에서 열린 중소 두부업체 협동조합 ‘어깨동무’ 출범 1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오성식품 문영학 이사는 지난해 이맘때를 떠올리며 이같이 말했다. 표정에는 그동안의 우여곡절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문 이사는 “처음 (어깨동무를) 시작할 때는 조합이 제대로 될까 우려하는 시선이 많았다”면서 “성과를 내기 시작하니 두부 사업을 하는 대기업들도 이제는 어깨동무를 견제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어깨동무 출범 당시 국내 두부시장은 CJ, 대상, 풀무원 등 3개 브랜드가 전체 두부 시장의 80% 이상을 독과점하고 있었다. 중소 두부업체들은 2005년부터 두부시장에 뛰어든 대기업의 브랜드 인지도, 영업력에 밀려 벼랑 끝에 선 상태였다. 하지만 1년이 지난 지금은 상황이 크게 변했다. 초기 5%대에 불과했던 시장 점유율은 1년 새 26%(6개사 기준)로 증가했다. 3개 업체였던 조합사는 12개사로 늘었고, 330억원에 불과했던 조합사 매출 규모도 1180억원으로 급증했다. 자연스럽게 원물(콩)과 부자재(포장지)를 대량 구매할 수 있는 ‘힘’이 생겼고 이 과정에서 약 3억 5000만원의 원가 절감 효과도 누렸다. 신제품 개발에도 불이 붙었다. 동화식품 최성욱 상무는 “과거에는 대기업보다 신제품 개발 능력이나 마케팅 전략, 설비 투자 등에서 뒤처진다는 두려움이 있었다”며 “협동조합의 자금이 뒷받침됐고 3~4대 가업을 이어 온 ‘두부 고수’들이 머리를 모으니 지역색까지 갖춘 특색 있는 제품들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6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선 오는 10월 출시를 앞둔 유부, 두부스낵 등 15가지가 넘는 신제품 공개 및 시식 행사도 열렸다. 한때 폐업을 고민하던 이들이 어떻게 뭉치게 됐을까. 롯데마트의 두부 담당 이승용 상품기획자(MD)의 공이 컸다. 마트에 두부를 납품하던 한그루식품, 동화식품, 오성식품 등에 대기업에 대항할 협동조합을 만들어 보자고 제안했고, 콩 공급업체인 두드림영농조합과 강남농산까지 끌어들여 7개 업체로 조합이 탄생했다. 이 MD는 공로를 인정받아 이날 조합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수천 어깨동무 협동조합 이사장은 “신선도가 생명인 두부나 콩나물 등을 일본에서 수입한 자동화 기계 등이 아닌 한국식 기법으로 정성껏 만들고 있다”면서 “지역 향토 제품을 애용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청주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홍진호 레이디제인에 前남친 쌈디 “왜 딴 남자…”

    홍진호 레이디제인에 前남친 쌈디 “왜 딴 남자…”

    홍진호 레이디제인, 쌈디 라디오스타 레이디제인과 홍진호의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레이디제인 과거 발언이 화제다. 레이디제인은 지난 3월에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전 남자친구 쌈디에게 전화로 “홍진호 오빠를 잘 챙겨달라”고 부탁해 쌈디를 당황하게 했다. 이날 쌈디는 “왜 너 딴 남자 챙기냐”고 재치있게 따졌다. 한편 25일 밤 한 커뮤니티에서는 ‘레이디 제인, 콩(홍진호) 사귀는 듯’이란 제목으로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홍진호와 레이디제인으로 보이는 두 남녀의 모습이 담겨있다. 글쓴이는 ‘레이디 제인, 콩(홍진호) 사귀는 듯’이라는 제목의 이 게시물에 “레이디 제인과 홍진호, 성산동 24시 초밥집에서 서로 허벅지 만지면서 먹여주고 있네요”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홍진호 레이디제인 잘 어울린다”, “홍진호 레이디제인 진짜 사귀길” 등 두 사람의 열애를 환영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재 tvN ‘로맨스가 더 필요해’에 패널로 함께 출연 중인 두 사람은 이른바 썸타는 사이를 콘셉트로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앞서 불거진 열애설에 지난 6월 레이디 제인은 ‘청춘페스티벌’에서 강연 중 “나도 요즘 홍진호와 썸을 타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진호 썸’ 레이디제인 맥심모델 기념셀카 ‘큐티섹시’

    ‘홍진호 썸’ 레이디제인 맥심모델 기념셀카 ‘큐티섹시’

    홍진호 레이디제인 홍진호와 레이디제인이 또 한번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레이디 제인은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맥심 코리아 9월호 많이 기대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레이디제인은 란제리를 연상케 할 만큼 아찔한 상의를 입고 거울을 이용해 사진을 찍고 있다. 특히 잘록한 허리와 대조되는 볼륨있는 몸매는 남성팬을 달궜다. 한편 25일 밤 한 커뮤니티에서는 ‘레이디 제인, 콩(홍진호) 사귀는 듯’이란 제목으로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홍진호와 레이디제인으로 보이는 두 남녀의 모습이 담겨있다. 글쓴이는 ‘레이디 제인, 콩(홍진호) 사귀는 듯’이라는 제목의 이 게시물에 “레이디 제인과 홍진호, 성산동 24시 초밥집에서 서로 허벅지 만지면서 먹여주고 있네요”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홍진호 레이디제인 잘 어울린다”, “홍진호 레이디제인 진짜 사귀길” 등 두 사람의 열애를 환영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재 tvN ‘로맨스가 더 필요해’에 패널로 함께 출연 중인 두 사람은 이른바 썸타는 사이를 콘셉트로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앞서 불거진 열애설에 지난 6월 레이디 제인은 ‘청춘페스티벌’에서 강연 중 “나도 요즘 홍진호와 썸을 타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진호 레이디제인 목격담 “24시초밥집 허벅지 만지며 먹여줘”

    홍진호 레이디제인 목격담 “24시초밥집 허벅지 만지며 먹여줘”

    홍진호 레이디제인 홍진호와 레이디제인이 또 한번 열애설에 휩싸였다. 25일 밤 한 커뮤니티에서는 ‘레이디 제인, 콩(홍진호) 사귀는 듯’이란 제목으로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홍진호와 레이디제인으로 보이는 두 남녀의 모습이 담겨있다. 글쓴이는 ‘레이디 제인, 콩(홍진호) 사귀는 듯’이라는 제목의 이 게시물에 “레이디 제인과 홍진호, 성산동 24시 초밥집에서 서로 허벅지 만지면서 먹여주고 있네요”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홍진호 레이디제인 잘 어울린다”, “홍진호 레이디제인 진짜 사귀길” 등 두 사람의 열애를 환영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재 tvN ‘로맨스가 더 필요해’에 패널로 함께 출연 중인 두 사람은 이른바 썸타는 사이를 콘셉트로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앞서 불거진 열애설에 지난 6월 레이디 제인은 ‘청춘페스티벌’에서 강연 중 “나도 요즘 홍진호와 썸을 타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진호 레이디제인 이상형 ‘일치’ 아담글래머女-천진男

    홍진호 레이디제인 이상형 ‘일치’ 아담글래머女-천진男

    홍진호 레이디제인 홍진호와 레이디제인이 또 한번 열애설에 휩싸였다.25일 밤 한 커뮤니티에서는 ‘레이디 제인, 콩(홍진호) 사귀는 듯’이란 제목으로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홍진호와 레이디제인으로 보이는 두 남녀의 모습이 담겨있다. 글쓴이는 ‘레이디 제인, 콩(홍진호) 사귀는 듯’이라는 제목의 이 게시물에 “레이디 제인과 홍진호, 성산동 24시 초밥집에서 서로 허벅지 만지면서 먹여주고 있네요”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두 사람의 이상형도 일치한다. 홍진호는 아담한 글래머를 레이디제인은 진중하면서도 천진한 남자를 각자의 이상형으로 언급해왔다. 이에 네티즌들은 “홍진호 레이디제인 잘 어울린다”, “홍진호 레이디제인 진짜 사귀길” 등 두 사람의 열애를 환영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재 tvN ‘로맨스가 더 필요해’에 패널로 함께 출연 중인 두 사람은 이른바 썸타는 사이를 콘셉트로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앞서 불거진 열애설에 지난 6월 레이디 제인은 ‘청춘페스티벌’에서 강연 중 “나도 요즘 홍진호와 썸을 타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레이디제인 맥심화보 ‘침대 위 아찔한 유혹’

    레이디제인 맥심화보 ‘침대 위 아찔한 유혹’

    레이디제인 홍진호 레이디제인과 홍진호의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레이디제인의 최근 화보가 화제다. 레이디제인은 잡지 ‘맥심’ 9월호를 통해 숨겨왔던 섹시함을 드러냈다. 공개된 화보에서 레이디제인은 침대 위에 누워 귀엽고 섹시한 표정을 짓고 있다. 한편 25일 밤 한 커뮤니티에서는 ‘레이디 제인, 콩(홍진호) 사귀는 듯’이란 제목으로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홍진호와 레이디제인으로 보이는 두 남녀의 모습이 담겨있다. 글쓴이는 ‘레이디 제인, 콩(홍진호) 사귀는 듯’이라는 제목의 이 게시물에 “레이디 제인과 홍진호, 성산동 24시 초밥집에서 서로 허벅지 만지면서 먹여주고 있네요”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홍진호 레이디제인 잘 어울린다”, “홍진호 레이디제인 진짜 사귀길” 등 두 사람의 열애를 환영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재 tvN ‘로맨스가 더 필요해’에 패널로 함께 출연 중인 두 사람은 이른바 썸타는 사이를 콘셉트로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앞서 불거진 열애설에 지난 6월 레이디 제인은 ‘청춘페스티벌’에서 강연 중 “나도 요즘 홍진호와 썸을 타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줄날줄] 제주도 육지화/오승호 논설위원

    제주 음식에 대한 학술연구 자료들을 보면 19세기 말까지 제주도 사람들은 조, 메밀, 보리 등의 잡곡을 분식으로 만들어 주식으로 삼았다고 한다. 늙은 호박이나 콩·팥을 삶은 다음 곡식가루를 넣어 쑨 범벅이나 메밀가루를 반죽해 삶은 무채를 넣어 돌돌 말아서 만드는 빙떡은 주식이었다. 그러다가 1960년대 보리밥과 쌀밥이 본격적으로 주식으로 자리 잡으면서 범벅이나 빙떡은 특별한 날 먹는 음식으로 변했다. 1970~80년대 이후에는 관광산업 영향으로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음식 문화가 생긴다. 이런 제주 음식의 변화 과정을 ‘육지화’(landization)라 표현하기도 한다. 제주도는 지난해 12월 빙떡을 자리돔물회, 갈치국, 성게국, 한치물회, 옥돔구이, 고기국수와 함께 7대 향토음식으로 정했다. 제주도는 올해 3억 5000만원을 들여 7대 향토음식의 조리기술을 표준화하는 요리법 제작에 나선다고 한다. 제주 음식의 관광상품화다. 유네스코는 2010년 12월 제주어(語)를 소멸 위기 언어 5단계 가운데 4단계인 ‘아주 심각한 위기에 처한 언어’로 등록했다. 제주 문화의 육지화 탓도 있을 것이다. 2012년 4·11총선 당시 제주도에서 출마했던 한 후보는 ‘지역방언 보존육성에 관한 법률’ 제정을 공약으로 내걸기도 했다. 영불(英佛)해협을 터널로 연결하는 구상은 17세기에 해저부의 지질을 연구하기 시작한 이후 여러 차례 시굴이 이뤄졌으나 중단을 반복하는 등 적잖은 진통을 겪은 것으로 전해진다. 군사적 이유가 주 걸림돌이었다. 결국 1984년 대처 영국 총리와 미테랑 프랑스 대통령 간 해협터널에 관한 협정이 체결돼 공사를 시작, 1994년 5월 6일 50.5㎞에 이르는 해저터널을 완공했다. 목포와 제주를 연결하는 해저터널(85㎞) 건설 사업이 2007년 당시 박준영 전남지사와 김태환 제주지사가 해저터널 건설을 위한 대정부 공동 건의문을 발표한 이후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번에는 이낙연 전남지사가 적극 나서고 있다. 이 지사는 그제 기자회견을 갖고 “해저고속철도는 국가적 어젠다로 국가의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원희룡 제주지사는 기자간담회에서 “확인 결과 국토교통부에서 지자체 의견을 듣고 있고 결론이 안 났다. 다른 지자체에서 이 부분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입장 차이를 보였다. 해저터널은 천문학적인 사업비가 들어가기에 경제적 타당성을 충분히 검토한 뒤 결정해야 한다. 더 중요한 건 안전성 등 기술적인 문제다. 지자체 간 소모적 논쟁을 벌여선 안 된다. 국가적인 차원에서 입장을 정리해 교통정리할 필요가 있다. 오승호 논설위원 osh@seoul.co.kr
  • 한국, 난적 다 피했다

    한국, 난적 다 피했다

    한국이 개최국의 이점을 누린 무난한 조편성 결과를 받아 들었다. 다음달 19일 막을 올리는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단체·구기종목 조추첨이 21일 인천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무사히 끝났다. 각국 국가올림픽위원회(NOC) 관계자와 경기단체 임원 등 140여명이 참석했고 특히 지난 19일 입국한 김세만 조선체조협회 사무총장 등이 체조와 축구 추첨에 직접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체조 추첨 도중 대형 화면에 북한 대신 한국이 올라가는 실수가 빚어져 북한 대표단이 이를 정정하라고 지적하는 일이 있었다. 북한 대표단이 항의해 퇴장했다고 잘못 알려지기도 했지만 이들은 축구 추첨에 맞춰 행사장에 돌아왔다. 이날 조 편성이 완료된 종목은 체조를 비롯해 배드민턴, 세팍타크로, 카바디, 농구, 배구, 핸드볼, 럭비, 수구, 축구 등 10개 종목이다. 축구에서는 남녀 모두 난적을 피했다. 1986년 서울대회 이후 28년 만에 금메달을 노리는 남자는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라오스와 A조에 묶였다. 일본과 쿠웨이트, 이라크가 한데 묶인 D조에 견줘 한결 편하다. 한국은 다음달 14일 오후 5시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말레이시아와 첫 경기를 벌이고, 사흘 뒤 경기 안산 와스타디움으로 옮겨 사우디아라비아와 맞선다. 다시 나흘 뒤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라오스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이광종 대표팀 감독은 “일본, 이라크, 우즈베키스탄, 북한 등은 피하고 싶었다”며 “바라던 대로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사상 첫 대회 금메달을 목표로 이날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15명이 우선 소집된 여자축구는 태국, 인도, 몰디브와 역시 A조에 편성됐고, 북한은 베트남, 홍콩과 C조에서 경쟁한다. 여자배구는 태국, 인도, 일본과 함께 A조에 편성돼 힘들게 됐다. 반대편 B조에는 중국, 카자흐스탄, 몰디브, 타이완, 홍콩이 속했다. 남자배구 A조 상대는 카타르, 카자흐스탄, 타이완이다. 2002년 부산대회 이후 12년 만에 정상 탈환을 벼르는 남자농구는 요르단, 예선 통과 팀과 D조에서 경쟁하고 여자농구 역시 예선을 거쳐 올라온 팀과 8강 토너먼트를 치른다. 남자농구는 전력이 다소 처지는 8개 나라가 먼저 예선을 치러 상위 4개 팀이 조별리그에 합류하게 된다. 여자농구 역시 홍콩, 카자흐스탄, 몽골, 네팔, 카타르가 먼저 예선을 치러 역시 상위 2개 팀이 8강 토너먼트에 합류한다. 동반 금메달을 노리는 핸드볼은 개최국 어드벤티지를 톡톡히 누렸다. 각 조에 두 팀씩 묶인 상태에서 들어가고 싶은 조를 골랐다. 남자는 중동세를 피해 일본, 인도, 타이완과 D조에, 여자는 중국, 태국, 인도와 함께 A조에 묶였다. 기계체조 단체전도 남녀 나란히 마지막 C조에 편성됐다. 여홍철 대한체조협회 기술위원은 “첫 조를 피해 유리하다”고 말했다. 심판이 앞서 경기하는 선수들을 까다롭게 채점하다가 뒤로 갈수록 후한 점수를 준다는 것이다. 한편 이날 늦게 대회 조직위원회는 8개국이 참가하는 야구 조 편성을 발표했다. 한국은 타이완, 태국, 홍콩과 B조에 속했고 일본, 중국, 파키스탄, 몽골이 A조에 편성됐다. 조별 풀리그를 치르고 난 뒤 상위 두 팀이 4강 토너먼트를 치른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주요 종목 조 편성 결과  ◆ 축구  ▲ 남자  △ A조= 한국,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라오스  △ B조= 우즈베키스탄, 홍콩, 방글라데시, 아프가니스탄  △ C조= 오만, 팔레스타인, 싱가포르, 타지키스탄  △ D조= 일본, 쿠웨이트, 이라크, 네팔  △ E조= 태국, 몰디브, 동티모르, 인도네시아  △ F조= 북한, 중국, 파키스탄  △ G조= 아랍에미리트(UAE), 인도, 요르단  △ H조= 이란, 베트남, 키르기스스탄  ▲ 여자  △ A조= 한국, 태국, 인도, 몰디브  △ B조= 일본, 중국, 요르단, 타이완  △ C조= 북한, 베트남, 홍콩    ◆ 야구  ▲ A조 = 일본, 중국, 파키스탄, 몽골  ▲ B조 = 한국, 타이완, 태국, 홍콩    ◆ 농구  △ 남자  ▲ 예선 A조= 몽골, 홍콩, 쿠웨이트, 몰디브  ▲ 예선 B조= 사우디아라비아, 카자흐스탄, 팔레스타인, 인도  ▲ C조= 중국, 타이완, A조 2위  ▲ D조= 한국, 요르단, B조 2위  ▲ E조= 이란, 필리핀, A조 1위  ▲ F조= 일본, 카타르, B조 1위  △ 여자  ▲ 예선= 홍콩, 카자흐스탄, 몽골, 네팔, 카타르  ▲ 8강 토너먼트 대진=중국-예선 2위, 태국-타이완, 일본-인도, 한국-예선 1위    ◆ 배구  △ 남자  ▲ A조= 한국, 카타르, 카자흐스탄, 타이완  ▲ B조=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파키스탄, 쿠웨이트  ▲ C조= 이란, 인도, 몰디브, 홍콩  ▲ D조= 태국, 중국, 투르크메니스탄, 미얀마  △ 여자  ▲ A조= 한국, 태국, 인도, 일본  ▲ B조= 중국, 카자흐스탄, 몰디브, 타이완, 홍콩    ◆ 핸드볼  △ 남자  ▲ A조=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몽골  ▲ B조= 이란, 쿠웨이트, 홍콩  ▲ C조= 카타르, 중국, 오만, 아랍에미리트(UAE)  ▲ D조= 일본, 인도, 한국, 타이완  △ 여자  ▲ A조= 중국, 태국, 인도, 한국  ▲ B조= 일본, 카자흐스탄, 홍콩, 몰디브, 우즈베키스탄    ◆ 배드민턴  △ 남자 단체전 16강 토너먼트 대진=중국-부전패, 홍콩-몰디브, 말레이시아-부전패, 마카오-몽골, 한국-인도, 부전패-일본, 태국-타이완, 부전패-인도네시아  △ 여자 단체전 16강 토너먼트 대진=중국-부전패, 말레이시아-부전패, 일본-부전패, 몰디브-인도네시아, 인도-마카오, 부전패-태국, 타이완-홍콩, 부전패-한국  
  • 흐붓한 영상에 숨이 막힐 지경

    흐붓한 영상에 숨이 막힐 지경

    오랜 시간 동안 문학은 다른 장르에 콘텐츠를 제공하는 화수분 역할을 했다. 요즘 표현으로 치면 ‘원소스멀티유스’(OSMU)다. 최인호의 ‘겨울나그네’, 이청준의 ‘서편제’ 같은 작품부터 최근 공지영의 ‘도가니’ 등까지 숱한 소설이 연극, 영화 등 다양한 형식으로 몸을 비틀었다. 효과는 크게 엇갈렸다. 소설이 갖고 있는 탄탄한 줄거리며 작품성에 영상매체 특유의 시각적 효과가 더해져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낸 사례가 있는가 하면, 반대로 소설이 갖고 있는 상상력의 여백을 엉뚱하게 채워 버리거나 서사의 탄탄함을 듬성듬성한 시나리오와 연출로 망가뜨리는 경우도 잦았다. 21일 개봉한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은 같은 이름의 고전 단편소설 세 편을 옴니버스 식 애니메이션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문학이 영화와 어떻게 만날 수 있는지, 영상이 활자를 얼마나 아름답게 시각화할 수 있는지에 대한 새로운 전형을 만들어 냈다. 한국문학이 자랑하는 대표 단편소설들의 절제된 함축미와 풍성한 언어가 서정적이면서도 아름다운 그림으로 재탄생됐다.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에서 오랫동안 회자된 대목이 있다. ‘보름을 갓 지난 달은 부드러운 빛을 흔붓이 흘리고 있다.(…) 길은 지금 긴 산허리에 걸려 있다. 밤중을 지난 무렵인지 죽은 듯이 고요한 속에서 짐승 같은 달의 숨소리가 손에 잡힐 듯이 들리며, 콩포기와 옥수수 잎새가 한층 달에 푸르게 젖었다. 산허리는 온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굵은 소금을 뿌린 듯이 흐붓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흐드러진 달빛과 검푸른 밤하늘, 메밀꽃의 흰색이 바람에 수런거리며 흔들리는 애니메이션 속 빛과 색의 향연은 원작의 감각적이며 아름다운 묘사에 전혀 뒤지지 않는 백미다. 달밤에 봉평장에서 대화장으로 이동하는 길 위의 장돌뱅이의 모습을 보고 있자면 절로 가슴이 따뜻해지다 또 먹먹해진다. 토속적 해학이 가득한 김유정의 ‘봄봄’에는 소리꾼의 판소리가 시종 관객을 들썩거리게 만든다. 탐욕스러우면서도 얄미운 예비 장인, 어리숙하고 무뎌 머슴살이만 하는 예비 사위, 또 새침한 점순이가 들고 나면서 주고받는 우리네 토속언어의 절묘한 대화를 풀어내기에는 판소리가 제격임을 확인시켜 준다. 또한 현진건의 ‘운수 좋은 날’은 일제강점기 때 경성 풍경을 고스란히 복원했다. 당시 인물들의 복식 등은 물론 화면 멀리 보이는 대폿집 간판, 양복점, 전차 등등 성문 안 거리의 세세한 부분까지 정밀히 고증해 100년 전 시간여행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상업영화는 물론 애니메이션조차 시각적인 자극에만 치중하기 일쑤인 요즘 영화시장에서 오롯이 빛나는 작품이다. 7억원의 애니메이션 제작비는 ‘연필로 명상하기’와 EBS, 김영사가 분담했으며 전국 40여개 극장에서 상영된다. 할아버지와 아빠, 엄마가 초등학생 아이들 손을 잡고 함께 볼만하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나트륨 섭취율 높은 한국인, 우유 많이 마셔야 좋다!

    나트륨 섭취율 높은 한국인, 우유 많이 마셔야 좋다!

    우리나라의 전통식단은 세계적으로도 우수하다고 평가 받은 것들이 많다. 콩을 발표시켜서 만든 청국장과 된장, 식이섬유와 섬유질이 풍부한 다양한 나물 반찬,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 젖산균이 들어 있는 김치 등은 이미 그 효능이 입증되어 있는 바이다. 그러나 세계적으로 건강식이라고 소문난 한국 전통식단에도 아쉬운 점은 존재한다. 바로 맵고 짠 음식이 많다는 것. 우리나라 음식에는 젓갈 같은 염장식품이나 찌개류 등이 많아 의도한 것보다 소금을 많이 섭취하기 쉽다.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는 4.9g으로 권장 기준인 2g의 2배 이상이었다. 짜거나 매운 음식을 많이 먹을 경우 위암과 고혈압의 위험에 노출되기 쉬우며 칼슘과 철분의 섭취에 방해되기 때문에 장년층 이상의 경우 골다공증이 생기기도 한다. 완벽에 가까운 한국 전통 식단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염분을 낮추고 칼슘 섭취를 높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에 많은 전문가들이 염분을 완화시킬 수 있는 식품으로 손 쉽게 마실 수 있는 우유를 추천하고 있다. 경희의료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는 “음식을 짜게 먹으면 소변으로 칼슘이 배출돼 칼슘이 부족해지기 쉽다”며 “짠 음식은 역학적으로 위암을 유발하므로 주의해서 섭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유에는 비타민 D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는데 비타민 D는 칼슘 흡수를 증가시킴으로 칼슘의 흡수율을 높여준다”며 “짠 음식을 많이 먹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우유는 칼슘과 비타민 등을 보충하기에 적합한 식품이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우유는 식도암, 위암과 같은 소화기계 암 발생률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졌다. 순천향대 국제진료센터 유병욱 교수는 “우유는 질병을 예방하는 식품으로, 정기적으로 마시면 우유의 단백질과 지방이 식도와 위벽의 점막을 보호해 식도암이나 위암 등 소화기계 암 발생률이 낮아진다”고 설명했다. 또한 통풍, 심장질환, 비만 발생률도 낮아지는데 이는 세계적인 장수국가 사람들이 우유를 즐겨 마시고 있다는 것에서 이미 검증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우리나라의 경우 약 700㎎의 칼슘 섭취를 권장하지만 실제 섭취량은 약 70%(49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칼슘 섭취가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우유는 영양소의 비율, 양, 종류, 소화율 등을 보았을 때 완전식품에 가까워 ‘하얀 보약’ 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약 114개의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 있으며 탄수화물 위주인 한국의 전통식단에서 부족하기 쉬운 단백질, 칼슘, 비타민A, 비타민B 등을 보충해줘 완전식품으로도 불린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