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콧물
    2026-06-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46
  • ‘해투4’ 나혜미 “남편 에릭, 내 애정신 보더니..” 현실 반응 공개

    ‘해투4’ 나혜미 “남편 에릭, 내 애정신 보더니..” 현실 반응 공개

    ‘해투4’에서 나혜미가 박성훈과의 애정 신을 본 남편 에릭의 현실 반응을 공개한다.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휘어잡고 있는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의 오는 7일 방송은 ‘하나뿐인 내편’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마더 어벤저스’ 정재순-임예진-차화연-이혜숙과 유이-나혜미-박성훈이 출연해 안방극장을 시끌벅적하게 만들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나혜미는 남편 에릭과 함께 드라마 본방 사수를 한다며 극중 부부 나혜미-박성훈의 애정 신을 본 에릭의 현실 반응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나혜미는 “에릭이 애정 신을 모두 보고서 내게 ‘이놈~’이라고 한다”며 귀여운 신혼 생활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다시 보기를 할 땐 애정 신을 모두 넘기고 본다”며 에릭의 폭풍 질투를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그런가 하면 나혜미는 에릭의 애정 신을 모두 이해해 줄 수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그도 잠시 ‘그 장면을 같이 볼 수 있겠냐’는 물음에 나혜미는 “따로 보는 것이 좋겠다”며 동공 지진을 일으켜 폭소를 유발했다. 이와 달리 조윤희는 “이동건이 애정 신을 찍는다면 나는 더 진한 걸 찍겠다”며 강력 선포해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나혜미는 박성훈과 감정 신을 촬영 했을 당시 웃음 참기가 힘들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눈물연기를 하던 박성훈의 코에 콧물이 매달려 있었던 것. 이에 나혜미는 “내가 지금 웃으면 미친 거다”라고 끊임 없이 자신을 세뇌시켰던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해 포복절도를 유발했다. 나혜미가 들려 줄 남편 에릭과의 알콩달콩한 신혼 이야기와 드라마 촬영 비하인드는 ‘해투4’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최고의 스타들과 함께하는 마법 같은 목요일 밤 KBS 2TV ‘해피투게더4’는 오는 7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슈퍼맨이 돌아왔다’ 윌리엄, 김준호 만났다..웃음 빵빵

    ‘슈퍼맨이 돌아왔다’ 윌리엄, 김준호 만났다..웃음 빵빵

    ‘슈퍼맨이 돌아왔다’ 윌리엄이 개그맨 김준호와 만난다. 3일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마법 같은 하루’라는 부제로 시청자를 찾아온다. 그 중 윌리엄-벤틀리 형제는 개그맨 김준호와 만날 예정. 윌리엄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김준호는 ‘1박 2일’을 통해 일요일 웃음을 책임지는 양대산맥이다. 그런 두 사람의 만남이 시청자를 빵빵 터지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공개된 사진 속 윌리엄과 김준호는 긴 머리 가발과 가짜 콧물 등 다양한 아이템을 활용해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영상이 아닌 사진에서도 뿜어져 나오는 윌리엄-김준호의 찰떡케미가 벌써부터 웃음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개그에 몰두한 윌리엄-김준호의 모습을 본 벤틀리의 표정이 시선을 강탈한다. 평소 방긋방긋 꽃미소를 발산하던 벤틀리답지 않게 미간을 찌푸리며 정색하고 있기 때문. 과연 김준호-윌리엄 콤비는 벤틀리를 웃게 만들 수 있을까. 한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3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왜 거기서 나와?’…후각 마비된 남성, 코 속에서 ‘치아’ 발견

    ‘왜 거기서 나와?’…후각 마비된 남성, 코 속에서 ‘치아’ 발견

    호흡이 어려워졌다고 호소하는 50대 남성의 코 안에서 치아가 발견된 사례가 의학지에 소개됐다고 라이브사이언스 등 과학전문매체가 27일 보도했다. 지난 21일 ‘영국의학저널 사례보고‘(BMJ Case Reports) 최신호에 소개된 이 사례의 주인공은 덴마크의 59세 남성으로, 무려 2년 간 심한 코막힘과 콧물 등으로 호흡이 어렵고 후각조차 마비 될 지경에 이르렀다며 병원을 찾았다. 오후스대학의 이비인후과 의료진이 CT 검사를 시행했고, 그 결과 코가 한쪽으로 휘어졌으며 비강(코안)에는 낭종이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의료진은 곧바로 종양 덩어리를 제거하기 위한 수술에 들어갔다가, 환자의 비강에서 자라는 것이 종양이 아닌 치아라는 것을 알게 됐다. 환자의 코에서 자라고 있던 치아는 코 내부의 세포 조직과 염증에 둘러싸여 있어 언뜻 보기에는 치아라는 것을 전혀 인지할 수 없었다. 의료진은 “환자의 비강에서 치아가 자라게 된 이유를 밝혀내진 못했으며, 유사한 사례가 있긴 하나 비강 내 치아를 가진 사람은 전체 인구의 0.1~1%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성보다는 남성에게서 나타나는 확률이 높으며, 외상이나 세균 오염에 따른 결과일 가능성도 있다”며 “입술이나 입천장이 갈라져 있을 경우 치아가 비강에서 자랄 확률도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사례로 소개된 환자의 경우 어린 시절 턱과 코의 뼈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한 적이 있지만, 이 경험과 비강 내 치아 사이에는 큰 연관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이미 오래전부터 환자의 비강 내에 치아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최근에 들어서야 염증으로 인한 증상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남성 환자는 비강 내에서 자라던 치아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은 뒤 후각 마비 또는 코막힘 등의 증상이 완전히 사라지는 등 건강을 되찾았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페블비치서 다시 만나자” “다시 불러만 주신다면…”

    “페블비치서 다시 만나자” “다시 불러만 주신다면…”

    “다른 대회도 불러만 주신다면….” 대어를 낚지 못하고 그만 ‘컷 우물’에 풍덩 빠졌지만 46세 나이에 첫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 도전한 ‘낚시꾼 스윙’의 최호성은 “다시 불러만 준다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10일 미국 캘리포니아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 AT&T 페블비치 프로암 3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보기 4개에 더블보기 2개로 5타를 잃어 중간합계 9오버파 224타로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초청선수로 출전한 그는 156명 가운데 138위, 컷 기준에는 3언더파에 크게 모자랐다. 독특한 스윙 때문에 큰 화제를 모으며 출전했지만 미국 무대가 만만치 않음을 실감한 최호성은 “많은 걸 경험했지만 그린이 특히 어려웠다”면서 “17번홀에서는 30∼40㎝밖에 안 되는 퍼트도 황당하게 (홀에서 비켜)가는 걸 보니 역시 어렵더라”고 돌아봤다. 그러면서도 그는 “오늘 손도 얼고 콧물도 나고 어려움이 많았는데도 많은 팬들이 격려하고 응원해 주셔서 좋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최호성은 동반 플레이어인 제리 켈리(미국)를 비롯해 함께 경기한 배우 크리스 오도널, 미국프로풋볼(NFL) 스타 에런 로저스에게 헤드 커버를 선물했다. 이들은 최호성에게 ‘PEBBLE BEEECHY’라는 문구가 새겨진 티셔츠로 답례했다. 최호성은 “최고의 팀이었다. 실수할 땐 격려해 주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셨다”며 이들에 대한 감사의 말을 잊지 않았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안산서 40대 남성 홍역 추가 확진…20명에 이르러

    안산서 40대 남성 홍역 추가 확진…20명에 이르러

    홍역 유행하고 있는 경기도 안산에서 오늘(9일) 환자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안산에서 1세 남자 어린이가 홍역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하루 만에 또 확진 환자가 나온 셈이다. 경기도는 이날 “40대 남성 한 명이 추가로 홍역에 확진됐다”며 “기존 감염확진자의 지인”이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발생한 홍역 환자는 안산 19명, 시흥 1명으로 모두 20명에 이른다. 이 중에서 15명은 퇴원했고 2명은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3명은 자택에 격리된 상태다. 경기도는 기존 홍역 감염자들과 접촉한 2901명에 대해 계속 감시·관리하고 있다. 홍역은 홍역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발진성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높으며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된다. 감염되면 초기에 감기처럼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고열과 함께 온몸에 발진이 일어난다. 홍역 의심 증상을 보이면 가까운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로 문의해야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역 확진자 26일까지 38명 유지…격리해제 32명·격리 6명

    홍역 확진자 26일까지 38명 유지…격리해제 32명·격리 6명

    오늘(26일)까지 홍역 확진자는 총 38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32명은 격리 해제됐으며 나머지 6명은 격리된 상태다. 질병관리본부는 “25일 오전 10시부터 26일 오전 10시까지 홍역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지 않아 올겨울 확진자는 38명에서 변동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당국은 홍역 환자를 집단 발생 29명(대구·경기), 개별 사례 9명으로 구분하고 있다. 대구 환자 17명은 모두 격리 해제됐고, 경기 환자 12명 중 2명은 격리된 상태다. 개별 사례 환자 중에서는 4명이 격리돼 있다. 대한소아과학회와 보건당국은 이번 겨울 홍역이 전국적으로 유행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집단 발생 지역에서만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백신을 앞당겨 접종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MMR 표준접종 일정은 생후 12∼15개월 1차, 만 4∼6세 2차 접종이다. 다만, 홍역 유행 지역(대구광역시 전체, 경북 경산시, 경기도 안산시)에서는 6∼11개월에게 1차 접종을 하고, 16개월∼만 4세에게는 2차 접종을 할 것을 권고한다.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강한 감염병이다.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을 시작으로 구강 점막 반점과 피부 발진이 나타나는 질병이다. 또 호흡기 분비물이나 공기로 전파된다. 따라서 다수가 이용하는 장소를 방문할 땐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좋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휴지나 옷소매로 호흡기를 가리고,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자주 씻으면 예방에 도움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초미세먼지 싹 걸러낸다’… 불스원, 차량용 항균 에어컨·히터 필터 출시

    ‘초미세먼지 싹 걸러낸다’… 불스원, 차량용 항균 에어컨·히터 필터 출시

    자동차 관리 제품을 제조하는 불스원이 초미세먼지를 차단하고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억제하는 ‘항알레르기 에어컨·히터 필터’를 출시한다.25일 불스원에 따르면 항알레르기 에어컨·히터 필터는 차량용 에어컨·히터 필터로 단순 환기만으로도 초미세먼지를 차단할 수 있다. 또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억제해 차량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하도록 돕는다. 4중 고효율 필터는 ‘항균층’, ‘거대먼지 제거층’, ‘알레르기 유발물질 억제층’, ‘미세먼지 제거층’으로 구성돼 있어 초미세먼지를 97% 이상 걸러낸다. 또 차량 외부에서 유입되는 꽃가루와 곰팡이, 차량 매트에서 서식하는 진드기, 반려동물의 털에서 비롯된 알레르기 물질을 억제하는 기능도 갖췄다. 불스원 관계자는 “지름 0.3~2.5㎛ 미만의 초미세먼지 제거 효율을 입증받았다”면서 “미국 환경보호청(EPA)에 등록된 고분자 항균 성분을 사용하기 때문에 항균 효과는 99.9%”라고 말했다. 서훈석 불스원 마케팅본부장은 “기침, 콧물 등의 알레르기 반응이 안전운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고 초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주행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불스원 공식몰과 각종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판매 가격은 1만 5900원이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다음주면 명절인데 고향가도 되나···잇단 전염병에 걱정 산더미

    다음주면 명절인데 고향가도 되나···잇단 전염병에 걱정 산더미

    설 연휴 앞두고 홍역, RSV, 수두 유행···‘귀성 비상’“예방접종 안 한 영유아, 병원이나 인파 몰리는 장소 방문 자제해야” “홍역 때문에 불안한데 이번 명절에 꼭 내려가야 할까요.” 대구가 고향인 최모(34)씨는 갓 돌이 지난 아이를 데리고 고향으로 내려가는 것이 불안하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홍역 환자 가운데 17명이 대구·경북에서 발생한 데다 최씨의 자녀는 아직 홍역 예방접종도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최씨는 “유난 떤다고 욕먹을지는 몰라도 계속해서 추가 환자가 나오고 있어서 걱정되는 것은 사실”이라며 “20~30대가 많이 걸린다고는 하지만, 전염성이 있다보니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가기가 꺼려진다”고 전했다.22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대구에서 홍역 첫 환자가 신고된 이후 이날 오전까지 모두 31명의 홍역 확진자가 신고됐다. 대구·경북 경산 17명, 경기 안산·시흥 11명, 서울·경기·전남 각 1명으로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홍역은 감기처럼 기침, 콧물, 결막염 증상을 보이다 고열과 함께 얼굴을 시작으로 온몸에 발진이 일어난다. 게다가 전염성이 강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수두 환자도 늘어나면서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문화센터나 쇼핑몰 등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를 비롯해 바깥나들이를 자제하는 분위기도 있다. 11개월 된 자녀를 둔 박모(32·여)씨는 “아이가 어린 데다 홍역이 유행하고 있어 양가에 양해를 구하고 이번 설에는 부모님들이 서울로 오시기로 했다”며 “가능성은 낮겠지만, 아이가 예방접종도 받지 않아 불안했다”고 전했다. 기침이나 재채기 등 침방울과 공기로 전파되는 홍역은 백신을 접종해 예방할 수 있다. 홍역 확산은 최근 국외를 다녀온 사람들을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국내 어린이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혼합백신’ 예방접종률은 2017년 기준 1차 97.7%, 2차 98.2%로 높은 편이다. 예방 효과는 1회 접종 93%, 2회 접종 97%다. 다만 질병관리본부는 대구·경북 경산·경기 안산 등 홍역 유행 지역에서는 표준접종 일정(1차-만 12~15개월, 2차-만 4~6세) 전인 만 6~11개월, 생후 13~47개월 때 각각 1, 2차 예방접종을 하도록 권고했다.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영유아가 유행지역을 가야 한다면 병원이나 사람이 많은 장소 등 전염 가능성이 있는 곳의 방문은 자제해야 한다”고 전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안산 홍역 확진 1명 추가, 총 31명…MMR접종 서두르세요

    안산 홍역 확진 1명 추가, 총 31명…MMR접종 서두르세요

    경기 안산에서 3세 유아가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아 올 겨울 홍역 감염환자는 모두 31명으로 늘어났다. 홍역 발생 지역에 사는 주민이라면 예방접종을 서두를 필요가 있다고 보건당국은 조언했다. 22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대구에서 홍역 환자가 신고된 이후 이날까지 집단발생 28명(2건), 산발사례 3명 등 홍역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모두 31명으로 늘었다. 집단발생 환자는 대구·경북 경산 17명, 경기 안산·시흥 11명이며, 산발 사례는 서울과 경기, 전남 각 1명이다. 추가 감염이 확인된 안산의 3세 유아는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염성이 강한 홍역은 우리나라에서 2006년 퇴치 선언을 하면서 사라진 감염병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해외 감염자가 유입되면서 환자는 꾸준히 있었다. 홍역 증상은 초기에는 감기와 비슷하다. 기침, 콧물, 결막염 증상을 보이고 이후에는 고열과 함께 얼굴을 시작으로 온몸에 발진이 일어난다. 기침 또는 재채기 등으로 호흡기 비말(침방울)과 공기로 전파되지만 MMR 백신을 접종해 예방이 가능하다. 질병관리본부는 홍역 유행 지역(대구광역시 전체, 경북 경산, 경기 안산)에서는 표준접종 일정 전인 만 6∼11개월 영유아에 대해 접종 시기를 앞당겨야 한다고 권고했다. 1차 접종을 완료한 생후 16개월∼만4세 미만 유아도 2차 표준접종 일정 전에 2차 접종을 당겨서 해야 한다. 표준접종은 생후 12∼15개월, 만 4∼6세에 각각 1회(총 2회) 접종하면 된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발진 등 홍역 증상 나타나면 1339…대구 소강상태

    발진 등 홍역 증상 나타나면 1339…대구 소강상태

    대구지역 홍역 발생이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대구시는 주말과 휴일인 지난 19∼20일 이틀째 홍역 추가 확진자가 없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8일 동구의 한 소아과를 방문한 이력이 있는 생후 9개월 된 아동이 지역 16번째 홍역 확진자로 확인된 이후 환자 수는 변동이 없다. 경북 지역 환자 2명을 포함해 16명의 홍역 환자 가운데 15명이 완치돼 퇴원했고 1명은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홍역 환자는 영유아가 8명, 20∼30대 성인이 8명이다. 홍역은 초기에 감기처럼 기침, 콧물, 결막염 등 증상이 나타나고 고열과 함께 온몸에 발진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국번 없이 1339)로 문의하면 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감기인 줄 알았던 기침·콧물… 홍역 조심하세요

    접종 대상 아닌 생후 6~12개월 영아 취약 지난 19일 경기 안산에서 20대 여성 3명이 추가로 홍역에 걸린 것으로 확인돼 보건 당국이 비상 대응 체계에 들어갔다. 질병관리본부는 20일 오후 3시 기준 대구·경북(17명)과 경기(9명) 지역에서 총 26명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442명의 홍역 감염자가 발생한 2014년 이후 가장 많다. 안산에서 확진된 3명의 추가 감염자는 홍역을 앓고 있는 영유아 환자의 부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역에 걸리면 초기엔 감기처럼 기침과 콧물, 결막염 증상 등이 나타나고 나중에 고열과 함께 얼굴을 시작으로 온몸에 발진이 일어난다. 전염성이 매우 높아 기침 또는 재채기 등을 통해 공기로 전파된다.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줄이는 게 좋다. 부득이하게 다수가 이용하는 장소를 방문할 땐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홍역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경기도는 지난 18일 담당 보건소와 고려대 안산병원 등 의료기관을 소집해 대책회의를 열고 긴급 비상 대응체계에 돌입했다. 질본은 홍역 예방 접종 대상자가 아닌 생후 6개월에서 12개월 사이의 영아를 중심으로 홍역이 빠르게 퍼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와 함께 홍역이 최근 필리핀, 일본, 프랑스, 이탈리아 등에서 유행하는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필리핀 홍역 환자는 2017년 251명에서 지난해 11월 기준 3058명으로 10배 이상 급증했고, 같은 기간 일본과 대만도 각각 183명에서 236명, 5명에서 40명으로 크게 늘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안산서 영유아 5명 홍역 확진…의심자도 7명

    안산서 영유아 5명 홍역 확진…의심자도 7명

    대구와 안산 등 전국에서 홍역 확진 환자가 연이어 나오면서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0일 20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안산시에서 0∼4세 영유아 5명이 홍역에 걸렸다. 도는 현재 의심증상자 7명에 대해서도 검사를 의뢰하고 집중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홍역 확진자 중 2명은 어린이집 2곳에 다니는 어린이로 알려졌다. 일부는 지난 11일 시흥에서 홍역 환자로 확진된 생후 8개월 된 영아와 접촉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지난달 24일 안양에서 홍역 확진 환자가 발생한 이후 3주간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아 지난 13일 홍역 감시체계를 해제한 바 있다. 안양에 거주하는 A씨는 태국에서 봉사활동을 마치고 지난달 9일 귀국한 뒤 열흘이 지나 홍역 의심증세로 병원에 검사를 의뢰했고 지난달 24일 확진 진단을 받았다. 홍역 감시체계가 종료된 지 며칠 만에 안산에서 또다시 홍역 확진 환자가 발생하면서 도는 앞으로 6주 동안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확진이 확인된 18일 이후부터 관련 의료기관 종사자 및 방문자, 어린이 등 접촉자 400여명에 대해 역학조사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대구에서는 지난 19일 동구 한 소아과의원과 문화센터를 방문한 생후 9개월 된 남자아이가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대구·경북의 홍역 확진자는 16명으로 알려졌다. 20∼30대 성인이 8명, 영유아가 8명이다. 홍역은 초기에 감기처럼 기침, 콧물, 결막염 등 증상이 나타나고 고열과 함께 얼굴에서 시작해 온몸에 발진이 나타난다. 증상이 나타나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국번없이 1339)로 문의하면 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안산서 영유아 5명 홍역 확진…‘비상대응체계’ 돌입

    안산서 영유아 5명 홍역 확진…‘비상대응체계’ 돌입

    경기도 내 홍역 환자가 올해만 6명이 발생해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안산시에서 0∼4세 영유아 5명이 지난 18일 홍역으로 확진됐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긴급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접촉자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감염 경로 파악에 나섰다고 밝혔다. 확진 환자는 어린이집 2곳에 다니는 어린이들이다. 이들 중 일부는 앞서 지난 11일 시흥에서 홍역 확진자로 확인된 생후 8개월 된 영아와 접촉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안산지역 의심 증상자 7명에 대해서는 검사를 의뢰하고 집중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18일과 19일 관할 보건소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등 관계 의료기관을 소집해 긴급비상대응체계에 돌입했다. 확진 환자가 확인된 18일 이후부터 관련 의료기관 종사자 및 방문자, 어린이 등 접촉자 400여 명에 대해 ‘역학 조사’에 나섰다. 또 입원 환자는 격리 조치하고, 선별진료소를 설치 운영하는 등 ‘확산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아직 면역력을 갖추지 못한 접촉자에 대해서는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홍역은 홍역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발진성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높으며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된다. 감염되면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고열과 함께 온몸에 발진이 일어난다. ※ 홍역 의심 증상(발열·발진·기침·콧물·결막염 등)이 발생하면 다른 사람과 접촉을 최소화하고, 즉시 관할 보건소(상록수 보건소 031-481-5999, 단원구 보건소 031-481-6363)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문의해 안내에 따라 치료받아야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흥 산후조리원서 신생아 10명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 확진… 2명 퇴원

    시흥 산후조리원서 신생아 10명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 확진… 2명 퇴원

    경기 시흥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 10명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에 감염돼 2명은 치료 후 귀가 조치되고 1명은 상태가 호전돼 퇴원할 예정이다. 나머지 신생아들은 인근 종합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다. 시흥시는 지난 8일 정왕동 한 산후조리원·산부인과에서 RSV 의심 신고가 접수돼 조사한 결과 신생아 10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감염 신생아들은 고려대학 안산병원과 순천향대학 부천병원, 인천성모병원 등에서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보건당국은 산후조리원을 오는 24일까지 폐쇄 조치하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RSV는 급성호흡기감염병 바이러스로, 심하면 신생아에게는 폐렴까지 발생할 수 있다. 주로 10월에서 3월 사이 많이 발생하고, 재채기와 콧물·기침 증상이 나타난다. 또 생후 8개월된 여아 1명이 한 병원에서 홍역 확진을 받아 병원에서 격리돼 치료 중으로 상태가 많이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홍역은 홍역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된다. 접촉자 90% 이상이 발열이나 콧물·결막염·홍반성 반점 증상이 나타난다. 보건 당국은 해당 여아가 병원에 방문할 당시 접촉한 의료진과 2시간 전후 이 의료진, 접촉한 환자 등 여아 접촉 대상자들을 모니터하고 있다. 현재까지 모니터링 대상자에게서 홍역이 확진된 사례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시는 홍역 확산을 막기 위해 의심환자 선별진료소를 4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박명희 보건소장은 “현재 우리 보건소에서 최대한 RSV가 확산되는 걸 막기 위해 의료기관과 함께 해당 산후조리원에 대한 방역소독과 교육 등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며 “홍역은 잠복기가 21일이어서 이달 말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시흥 산후조리원서 신생아 10명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확진

    시흥 산후조리원서 신생아 10명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확진

    경기 시흥시는 지난 8일 한 산후조리원에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의심 신고가 접수돼 조사한 결과 신생아 10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확진 받은 신생아들은 입원 치료 중이거나 상태가 호전된 일부 아이들은 가정으로 옮긴 상태다. 현재 보건당국은 산후조리원을 오는 24일까지 폐쇄하기로 조치하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RSV는 급성호흡기감염병 바이러스로 신생아에게는 폐렴이 발생할 수 있다. 주로 10월에서 3월 사이 많이 발생하고, 재채기와 콧물·기침 증상이 나타난다. 또 생후 8개월된 여아 1명이 한 병원에서 홍역 확진을 받아 병원에서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 당국은 여아 접촉 대상자들을 모니터하고 있다. 홍역은 홍역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며, 접촉자 90% 이상이 발열이나 콧물·결막염·홍반성 반점 증상이 나타난다. 시는 홍역 확산을 막기 위해 의심환자 선별진료소를 4곳에서 운영 중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대구 이어 경북서도 홍역 환자 발생…현재까지 2명

    대구에 이어 경북에서도 홍역 환자가 발생했다.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대구 한 의료기관을 이용한 경북 주민 A씨가 지난 11일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 8일 경북에 사는 대구파티마병원의 의료진 B씨가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경북도 내 홍역 확진자는 모두 2명이 됐다. 이 가운데 B씨는 그동안 대구 발생 환자로 분류됐다. 경북도는 확산을 막기 위해 역학조사와 접촉자 관리에 들어갔다. 홍역은 홍역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유행성 전염병으로 치사율은 낮지만 전염성이 매우 높다. 홍역은 초기에 감기처럼 기침, 콧물, 결막염 등 증상이 나타나고 고열과 함께 온몸에 발진이 나타난다. 홍역 의심 증상을 보이면 가까운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은 어린이 홍역 예방 접종률이 1차와 2차 모두 97%를 넘는다. 한편 현재까지 대구지역의 홍역 확진자는 모두 9명으로 파악됐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대구 홍역 발생 주의…프랑스서 최근 400명 넘는 환자 발생해

    대구 홍역 발생 주의…프랑스서 최근 400명 넘는 환자 발생해

    최근 대구에서 홍역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질병관리본부가 주의를 당부했다.11일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12월 17일 이후 대구에서 영?유아와 의료종사자 등 총 9명이 홍역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현재 대구시 보건당국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접촉자 관리를 진행 중이다. 질본은 홍역 표준예방접종 일정에 따라 예방접종을 하고,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는 등 홍역 예방에 신경쓸 것을 당부했다.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높은 감염병으로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을 시작으로 특징적인 구강 점막(Koplik) 반점에 이어 특징적인 피부 발진의 증상을 나타내는 질병이다. 우리나라는 어린이 홍역 예방접종률이 1차 97.8%, 2차 98.2% 등 높은 상황이지만 접종시기가 안 된 영아(12개월 미만)와 면역력이 저하된 개인을 중심으로 유행이 확대 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유럽, 중국, 태국, 필리핀 등에서 최근 홍역이 유행하면서 발생 지역 여행자 중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을 중심으로 국내에서 소규모 유행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5월 27일부터 11월 11일 기준으로 프랑스에서는 421명의 홍역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탈리아에서는 지난해 4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총 1110명의 홍역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독감 주사 맞아도 감기 걸리는 이유

    독감 주사 맞아도 감기 걸리는 이유

    ‘독감 주사를 맞아도 감기에 걸렸다’고 억울해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감기와 독감은 엄연히 다른 다른 질환이다. 7일 강동경희대병원에 따르면 감기는 코와 목에 염증이 생기는 병으로 정식 명칭은 ‘상기도 감염’이다. 단순히 몸이 피곤하거나 추운 곳에 있다고 생기는 병이 아니고 주로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한다. 현재까지 알려진 감기 바이러스는 100여 종으로 리노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이 있다. 그 중 리노바이러스가 일으키는 코감기가 가장 흔하다. 감기는 환자의 기도 분비물이 직접 접촉, 대기 등을 통해 전파되면서 발병한다. 흔히 콧물이나 코막힘, 두통, 미열 등을 주증상으로 호소하는 코감기가 있다. 인후통, 인후 건조증, 쉰 목소리 등이 주증상인 목감기와 기침, 객담 등이 주로 나타나는 기침감기도 있다. 대개는 발열, 오한과 함께 여러 가지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난다. 드물게는 결막염이나 설사가 동반되기도 한다. 감기는 특별히 치료하지 않아도 대부분 2주 정도면 자연 치유된다. 무리하지 않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고칼로리 음식과 수분을 많이 섭취하면 된다. 물을 많이 마시면 가래가 묽어져 배출이 쉬워진다. 또 물은 열로 인한 탈수증상을 완화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적절한 실내 습도와 온도를 유지하고 실내를 정기적으로 환기하는 것도 좋다. 과로해 증상이 악화하면 중이염, 부비동염, 기관지염, 폐렴, 뇌막염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감기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외출 후 손을 자주 씻는 것이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하고 규칙적으로 운동해 체력을 높여야 한다. 감기에는 특효약이 없다. 콧물, 고열 등의 증상을 완화하는 대증요법이 전부다. 열이 나거나 목이 아프고 몸살, 두통이 있을 때 해열제와 진통소염제를 쓴다. 또 가래나 기침이 심하면 가래를 삭히고 기침을 억제하는 거담제나 진해제를 복용한다. 콧물을 억제하는 ‘항히스타민제’는 졸음 부작용이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 독감은 ‘독한 감기’로 오해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원인 바이러스가 다르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원인이다. 인플루엔자는 갑작스러운 고열과 더불어 전신근육통, 쇠약감 등의 전신증상이 아주 심한 것이 특징이다. 기침, 인후통, 객담 등의 호흡기 증상도 있다. 독감은 예방백신이 있지만 감기는 예방접종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독감 예방접종을 해도 감기를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독감은 감기보다 증상이 심하고 합병증도 잘 생기는 병이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기관지가 손상되고 2차적으로 세균감염이 발생해 ‘세균성 폐렴’이 생길 위험이 높다. 최천웅 강동경희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당뇨병, 심장병, 기관지천식, 만성 기관지염 등의 만성병이 있는 사람, 건강하더라도 65세가 넘은 사람, 면역이 떨어지는 병이 있는 사람, 이런 사람과 자주 접촉하는 간병인, 가족 등은 독감 예방주사를 맞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신파라 해도 상관없어요 그만큼 아픈 시대였으니”

    “신파라 해도 상관없어요 그만큼 아픈 시대였으니”

    처음부터 주인공 유해진 정해놓고 각본 써 최초 국어사전 만드는 이들 13년간의 노력 실제 사건 모티브… 자연스럽게 눈물 나죠 슬프지 않다면 오히려 이상하지 않을까요“일제강점기, 그 서슬 퍼런 시대에 수많은 보통 사람들이 국어사전을 만드는 데에 함께했습니다. 그 사람들 마음이 어땠을까, 하는 고민을 하며 영화를 만들었습니다.” 오는 9일 개봉하는 ‘말모이’는 ‘택시운전사’ 각본을 쓴 엄유나(40) 감독 첫 영화다. ‘말모이’는 주시경 선생이 1911년 시작했지만, 미완성으로 남은 최초의 국어사전 원고를 가리킨다. 1945년 9월 8일 경성역 조선통운 창고에서 2만 6500여쪽의 원고가 발견됐는데, 영화는 이전 13년 동안 조선어학회 사람들의 노력을 재구성했다. “2년 전 EBS의 ‘지식채널e’에서 본 5분 분량 영상을 보고 영화로 만들고 싶었다”는 엄 감독은 이후 관련 서적은 물론, 한글학회(구 조선어학회) 자료를 모두 읽고 직접 학회를 찾아 자문해 가며 각본을 썼다. 당시 조선어학회가 말을 모으려고 잡지에 광고를 내고, 전국에서 수많은 답장을 받은 일 등 역사적 사실에 인물과 이야기의 살을 붙였다. 엄 감독이 각본에 이어 메가폰까지 잡은 영화는 까막눈인 ‘김판수’가 조선어학회에서 일하며 겪는 일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특히 주인공 판수 역을 맡은 배우 유해진은 영화를 살아 있게 만든다. 낫 놓고 기역도 모르던 그는 사전 제작을 도우며 점차 바뀌어 간다. 능청스러운 연기부터 눈물 쏙 빼는 연기까지, 영화를 보다 보면 유해진이 아닌 다른 배우를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다. “유해진씨를 주인공으로 정해 놓고 각본을 썼어요. 배우를 정해 놓으니 각본 쓰기가 수월했을 정도였죠. 주인공 판수는 성장하는 인물이자, 변화의 폭도 큰 인물입니다. 배우 유해진의 힘을 믿었고, 그 결과 역시 만족할 만큼 나왔습니다.” 판수의 상대역으로는 영화 ‘범죄도시’에서 ‘장첸’으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 준 윤계상이 조선어학회 대표 ‘류정환’을 맡아 열연한다. 앞선 모습과 달리, 그는 영화에서 진중한 지식인으로 등장한다. “현장에서 윤계상씨에게 ‘실제 본인 모습대로만 해 달라’고 주문했어요. 계상씨는 실제로 선하고 예의 바르고, 끈기 있는 사람입니다. 굳이 센 역할이 아니더라도 자연스럽고 일상적인 연기도 아주 좋았습니다. 촬영 끝나고서도 ‘류 대표님’ 하고 부르고 있어요.(웃음)” 2명의 등장인물을 중심으로 조선어학회 사람들, 판수의 가족들과 동료들이 영화에서 한데 어우러진다. 초반 웃음 가득한 장면이 이어지다 일제의 탄압이 점점 심해지며 막판에 눈물, 콧물을 쏙 빼놓는다. 앞서 택시운전사 때도 그랬듯 “너무 신파적이다”라는 지적이 나올 수도 있다. 엄 감독은 “신파라고 해도 크게 상관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일제강점기의 실제 사건을 소재로 했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흐름이고 자연스러운 결말이라 생각합니다. 정말 아픈 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이니 만큼, 오히려 울지 않는 게 더 이상하지 않을까 생각도 합니다.” 격렬한 액션 없이, 화려한 컴퓨터그래픽 없이 오로지 담백한 이야기만으로 관객에게 통할 수 있을까. 엄 감독은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다. 이들의 온기가 그대로 관객들에게 전달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광양시, 백일해 아동 환자 증가 주의 당부

    만 7~16세 단체생활을 하는 어린이를 중심으로 백일해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30일 질병관리본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백일해’ 감염 환자 수는 지난달 28일 기준 897명으로 지난해 같은 날 287명 대비 3배를 넘어섰다. ‘백일해’는 보르데텔라에 의해 발생되는 호흡기 질환이다. 환자와의 직접적인 접촉, 기침, 재채기 등 호흡기 전파로 감염된다. 특히 가족 내 2차 발병률이 80%에 달하는 전염력이 높은 질환이다. 감염될 경우 기도 염증과 탁한 기침을 유발해 심한 경우 무기폐, 기관지 폐렴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초기에 콧물, 결막염, 눈물, 경미한 기침, 발열 등을 보이다 기침이 심해져 기침 끝에 ‘읍’하는 소리를 낸다. 또 기침이 심해지면서 얼굴이 빨개지고 눈이 충혈되며, 기침 끝에 구토가 동반되고, 끈끈한 가래가 나오기도 한다. 광양시는 유행기간 동안 영유아 보육시설, 학교 등 집단시설을 통해 백일해에 감염됐을 경우 가급적 등교나 등원을 자제하고 집에 머무를 것을 당부했다. 발병과 유행을 차단하기 위해 만 12세 아동의 경우 예방접종을 하고, 손 씻기·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장송린 시 감염병관리팀장은 “접종시기에 맞춰 생후 2개월~만 12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 무료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며 “개인위생 수칙을 지키고, 호흡기 감염병 의심증상이 발생할 경우 신속히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광양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