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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콜~ 해도 오지 않는 콜택시

    콜~ 해도 오지 않는 콜택시

    지난 8일 자정쯤, 서울 역삼동 회사 인근에서 화곡동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택시를 잡으려던 직장인 민경희(26·여)씨는 추운 밤 길거리에서 1시간가량이나 발을 동동 굴러야 했다. 일반 택시를 잡기 어려워 콜택시를 불렀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주변에 차가 없다.”는 문자뿐이었다. 결국 인적이 뜸해진 새벽 1시쯤이 돼서야 어렵게 택시를 잡은 민씨에게 기사는 “다음부터 콜택시가 필요하면 전화하라.”면서 자신의 개인 연락처가 적힌 명함을 건넸다. 서울시 브랜드 콜택시 회사로 걸려오는 이용자들의 콜(콜택시를 부르는 손님 요청)을 전달해주는 단말기는 아예 꺼져 있었다. 시민들이 일반 택시를 잡기 힘든 밤 늦은 시간에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하겠다며 브랜드화한 ‘서울시 브랜드 콜택시’가 시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시행 4년째를 맞아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이용자는 크게 늘었지만 기사들의 변태 영업 때문에 애꿎은 시민들만 불편을 겪고 있는 것. 현재 서울시에 등록돼 있는 6개 회사의 브랜드 콜택시는 2010년 11월 현재 4만 2256대로, 지난해 하루 평균 콜 처리 건수인 2만 3000여건의 2배에 가깝다. 그럼에도 콜 택시 잡기가 힘든 것은 장거리 손님만 골라 태우려는 일부 콜택시 기사들이 멀리 가는 손님들에게만 개인 연락처를 전해 필요할 때 연락을 하도록 하는 등 변태 영업을 일삼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콜 수신이 가능한 단말기는 아예 꺼놓은 채 자신의 휴대전화로 직접 ‘돈이 되는 손님’만을 골라 받고 있다. 이 때문에 회식 등으로 밤늦도록 모임을 가진 시민들은 아무리 전화를 걸어봐야 돌아오는 대답은 “택시가 없다.”는 문자뿐이다. 서울시 브랜드 콜택시를 이용할 때 시민들은 목적지를 미리 밝히지 않아도 된다. 이 때문에 일부 콜택시 기사들은 목적지를 알 수 없는 손님보다 자신이 이전에 한번 태워본 적이 있는 장거리 손님만을 골라 태우기 위해 콜택시 센터로 걸려오는 내비게이션 단말기를 끈 채 휴대전화로 걸려오는 콜 요청만 선별해서 받고 있다. 이처럼 시민들의 불편이 계속되고 있으나 서울시와 브랜드 콜택시 회사들은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서울시 도로교통본부 택시정책팀 관계자는 “서울시 브랜드 콜택시라고 서울시에서 직접 관리하는 게 아니라 홍보하고 운영을 독려하는 것뿐”이라면서 “콜택시 관련 민원이 들어오면 해당 업체에 전달하는 역할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브랜드 콜택시 회사들도 개인 명함을 전달하는 기사들에게 벌점을 적용해 한시적으로 배차 금지를 시키는 등 자구책을 내놓고 있지만 실효성이 없기는 마찬가지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女幸 프로젝트’ 50개 사업 추진

    ‘女幸 프로젝트’ 50개 사업 추진

    서울시가 여성과 아동에 대한 성범죄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여성·아동 안전지도를 만드는 등 민선 5기 ‘여성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안전, 일자리, 평등, 보육, 건강, 편리 등 6대 분야의 50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여성이 행복하면 모두가 행복하다’는 표어 아래 2007년부터 ‘여행(女幸)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는 시는 이번에 건강과 평등 분야 사업을 추가하고 규모를 확대했다. ●건강·평등분야 등 사업 확대 특히 ▲여성과 아동의 안전 ▲양질의 여성 일자리 지원 ▲보육 인프라 확충과 서비스 질 제고 ▲일·가정 양립 지원 ▲실질적 양성평등 실현 ▲소외여성 보호와 자립 지원 ▲여성친화적 도시시설 확충 ▲여성건강 증진 사업 강화를 8대 중점 과제로 정했다. 여성·아동 안전지도에는 유흥업소와 재개발지역 빈집, 학교주변 성범죄 발생지, 어두운 골목길 등 위험지역과 주변 경찰서 등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지역이 표기된다. 우선 올해 동작구를 대상으로 안전지도를 만들어 배포할 계획이다. 또 일정규모 이상 건축물의 건축심의 때 여성 화장실 변기 수와 전용 주차공간이 충분한지 등 기준을 마련해 ‘여행 건축물’ 인증을 할 방침이다. ●브랜드 콜택시 탑승자 이동경로 확인 올해부터는 서울시 브랜드콜택시를 이용하면 인터넷으로 탑승자의 이동경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친·인척이나 이웃이 돌보는 만 1세 이하 유아에게는 내년부터 소득에 따라 최고 60만원을 지원하는 ‘이웃엄마 육아서비스’가 도입되고, 전업주부를 위한 육아나눔터 ‘공동육아방’ 3곳이 운영된다. 이 밖에도 육아휴직자 근무 평정을 보장하고 남성의 육아휴직기간을 할당하는 등 육아휴직을 활성화하는 한편 집 근처에서 근무하는 원격근무센터를 2014년까지 4곳으로 늘리고 탄력근무제 대상을 300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남성 휴직기간 할당 등 육아휴직 활성화 양성평등 사회를 앞당기기 위해 시 5급 이상 간부의 여성 비율을 현재 12.5%에서 2014년까지 15% 선으로 높이고, 시 산하 각종 위원회의 여성 비율도 32%에서 40%로 올릴 계획이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생계형사업 법위반 단속 억울한 영업정지 없앤다

    앞으로 성실하게 영업해온 사업자가 법 위반 한번으로 곧바로 영업정지를 당하는 일이 사라질 전망이다. 법제처는 2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통령에게 보고한 업무계획을 통해 ‘친서민 법제개선’을 통해 취약계층의 부담을 덜어주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법제처는 우선 ‘위반누적점수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는 운전면허 벌점제도와 마찬가지로 각종 법규 위반에 대해 5점·10점·20점·40점 등 위반 점수를 부과하는 제도이다. 예를 들어 1년에 위반점수가 40점 이상 되는 등 누적점수가 일정 정도 이상일 경우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리게 된다. 위반누적점수제가 시행되면 법을 한 번 위반했다고 해서 바로 영업정지를 당해 생업을 중단하게 되는 문제점이 해결될 것이라고 법제처는 내다봤다. 법제처는 2011년 10월 생계형 영업에 적용되는 법령에 대해 우선적으로 위반누적점수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게임제공업, 노래연습장업 등 풍속영업은 대상에서 제외한다. 법제처는 또 해당 시·도에 사는 장애인만 이용할 수 있었던 장애인 콜택시의 지역제한도 해제, 장애인이 콜택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재해가 발생했을 때 지금은 3개월 이상 거주한 주택세입자만 임대주택 특별공급을 받을 수 있는데, 법제처는 재해 발생의 예측 불가능성을 고려해 3개월 이상 거주요건을 폐지할 계획이다. 법제처는 알기 쉬운 법령 만들기 사업도 한 단계 발전시켜 초·중·고교 교과서에서 쓰이는 단어·문구를 법령에 직접 쓴다는 방침이다. 또 국민생활 및 영업 관련 법령에서 시범적으로 그림과 도표를 활용한다. 보험·예금·대출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주요 약관도 알기 쉽게 정비한다. 법제처는 이와 함께 자치단체가 조례 등 자치법규에 대해 질의를 할 경우 적극적으로 검토의견을 제시하는 등 자치법규 입안·해석, 법제교육 지원도 확대하기로 했다. 이밖에 정부입법 과정에서 국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정부입법 포털시스템을 구축, 부처협의나 법제처 심사, 차관회의,국무회의 등 입법 단계마다 법령안 정보를 공개하는 한편 내년 11월까지는 온라인 국민 입법센터도 구축하기로 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장애인 택시 거스름돈으로 이웃 도와요”

    “장애인 택시 거스름돈으로 이웃 도와요”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하는 중증 장애인들이 한푼 두푼 낸 택시요금 거스름돈이 불우한 장애인들에게 쓰여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서울시설공단은 공단 소속 장애인콜택시 운전사들이 차량에 비치한 ‘희망의 저금통’에 모인 200만원을 가정형편이 어려운 중증장애인 4명에게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장애인콜택시 300대가 지난 4월부터 콜택시를 이용한 고객이 목적지까지 친절하게 데려다 준 감사의 표시로 건넨 거스름돈을 모은 것이다. 유덕성 장애인이동지원팀장은 “1, 2급 중증장애인들이 콜택시 친절서비스를 받은 뒤 감사의 표시로 커피 한잔 하라며 거스름 돈을 그냥 주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를 거절하면 서운하게 여길 때가 많아 희망의 저금통을 비치해 고객의 성의를 좋은 곳에 쓰기로 했다.”고 말했다. 장애인콜택시는 기본요금이 5㎞에 1500원으로 일반택시의 22% 수준으로 매우 저렴하다. 특히 고지대든 골목이든 원하는 곳까지 찾아가 목적지까지 불편함이 없도록 태워주는 도어 투 도어 서비스(door to door service)로 뇌병변, 휠체어 이용 장애인들이 부담없이 이용하고 있다. 1일 평균 이용객 수가 1800명을 웃돈다. 한편 서울시설공단 임직원들은 월급 자투리 기부 등을 통해 모은 2694만원의 성금을 조손가정, 사회복지시설, 군부대 등에 전달하기도 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저 남자 약 탔어… 술 마시지 마요”

    “저 남자 약 탔어… 술 마시지 마요”

    경기도 하남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문모(52·여)씨. 그는 지난 7월부터 가게에 발길이 잦은 최모(32)씨를 눈여겨보기 시작했다. 매너 좋은 단골손님이었지만 왠지 석연치 않은 육감이 들어서였다. 이 레스토랑에서는 ‘콜키지 차지(Corkage Charge·직접 가져온 술을 마시는 대신 자릿세 등으로 내는 요금)’를 이용할 수 있는데, 그가 개인적으로 와인을 가져와 마시고 갈 때마다 동행한 여성이 어김없이 정신을 잃고 업혀 나갔기 때문이다. 식사만 하고 간 경우를 빼고 불과 3~4개월 동안 세번이나 이런 일이 반복됐다. 문씨는 점점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레스토랑 사장이라기보다는 비슷한 또래의 딸을 가진 엄마로서, 또 같은 여자로서 여간 마음 쓰이는 일이 아닐 수 없었다. 그러던 차에 최씨가 A(32)씨와 함께 다시 왔을 때는 작심하고 A씨에게 귀띔할 기회를 엿봤다. A씨가 화장실로 들어가자 그는 곧 뒤따라 들어가 그간의 사정을 설명했다. “조심하세요. 저 남자랑 같이 온 여자들, 다 정신을 잃고 업혀서 나갔어요. 약을 타는 것 같으니 그가 주는 술을 마시지 말고, 빨리 친구 불러서 빠져나가요. 아니면 내가 콜택시를 불러줄까?” 엄마뻘 되는 여사장의 진심어린 충고에 A씨는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고는 화장실을 나섰다. 친구에게 문자메시지로 도움을 청한 뒤 최씨와 대화를 나누며 시간을 끌었다. 마침내 친구가 도착하자 A씨는 그럴듯한 핑계를 댄 뒤 서둘러 자리를 벗어났다. 문씨는 “앙심을 품고 나중에 보복이나 하지는 않을까 싶기도 하고, 내가 괜한 오해를 한 것은 아닐까 망설이기도 했다.”면서 “그래도 대학생인 딸의 얼굴이 떠올라 두려움을 무릅쓰고 조언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 조사 결과, 최씨는 스마트폰으로 채팅하다 만난 여성들에게 신종 마약인 ‘물뽕(GHB)’을 탄 술을 마시게 해 의식을 잃게 하는 수법으로 최근까지 모두 11명을 성폭행해오다 서울 수서경찰서에 검거됐다. 결국 레스토랑 여사장의 기지가 30대 여성을 강간 위험에서 구한 셈이다. 경찰은 재력남 행세를 했던 최씨가 실제로는 정반대 생활을 해왔다고 밝혔다. 여자들의 환심을 샀던 외제 승용차인 머스탱과 BMW는 폐차 직전의 낡은 차였으며, 어머니가 청소 용역일을 하는 등 부잣집 아들과는 거리과 멀었다. 경찰은 “그는 적반하장 격으로 술에 취한 여대생이 차에 구토를 했다며 세차비로 10만원을 뜯어내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의 범행은 의식을 잃은 탓에 성폭행 사실을 몰랐던 한 여대생이 뒤늦게 임신 사실을 알고 그를 고소하면서 들통났다. 지난 3일 최씨를 구속한 경찰은 “최씨는 강간 장면을 휴대폰에 담는 등 파렴치한 짓을 서슴지 않았다.”면서 “레스토랑 여사장이 아니었다면 A씨는 물론 더 많은 여성들이 피해를 당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저 남자 약 타는 것 같아… 술 마시지 마요”

    “저 남자 약 타는 것 같아… 술 마시지 마요”

    경기도 하남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문모(52·여)씨. 그는 지난 7월부터 가게에 발길이 잦은 최모(32)씨를 눈여겨보기 시작했다. 매너 좋은 단골손님이었지만 왠지 석연치 않은 육감이 들어서였다. 이 레스토랑에서는 ‘콜키지 차지(Corkage Charge·직접 가져온 술을 마시는 대신 자릿세 등으로 내는 요금)’를 이용할 수 있는데, 그가 개인적으로 와인을 가져와 마시고 갈 때마다 동행한 여성이 어김없이 정신을 잃고 업혀 나갔기 때문이다. 식사만 하고 간 경우를 빼고 불과 3~4개월 동안 세번이나 이런 일이 반복됐다. 문씨는 점점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레스토랑 사장이라기보다는 비슷한 또래의 딸을 가진 엄마로서, 또 같은 여자로서 여간 마음 쓰이는 일이 아닐 수 없었다. 그러던 차에 최씨가 A(32)씨와 함께 다시 왔을 때는 작심하고 A씨에게 귀띔할 기회를 엿봤다. A씨가 화장실로 들어가자 그는 곧 뒤따라 들어가 그간의 사정을 설명했다. “조심하세요. 저 남자랑 같이 온 여자들, 다 정신을 잃고 업혀서 나갔어요. 약을 타는 것 같으니 그가 주는 술을 마시지 말고, 빨리 친구 불러서 빠져나가요. 아니면 내가 콜택시를 불러줄까?” 엄마뻘 되는 여사장의 진심어린 충고에 A씨는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고는 화장실을 나섰다. 친구에게 문자메시지로 도움을 청한 뒤 최씨와 대화를 나누며 시간을 끌었다. 마침내 친구가 도착하자 A씨는 그럴듯한 핑계를 댄 뒤 서둘러 자리를 벗어났다. 문씨는 “앙심을 품고 나중에 보복이나 하지는 않을까 싶기도 하고, 내가 괜한 오해를 한 것은 아닐까 망설이기도 했다.”면서 “그래도 대학생인 딸의 얼굴이 떠올라 두려움을 무릅쓰고 조언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 조사 결과, 최씨는 스마트폰으로 채팅하다 만난 여성들에게 신종 마약인 ‘물뽕(GHB)’을 탄 술을 마시게 해 의식을 잃게 하는 수법으로 최근까지 모두 11명을 성폭행해오다 서울 수서경찰서에 검거됐다. 결국 레스토랑 여사장의 기지가 30대 여성을 강간 위험에서 구한 셈이다. 경찰은 재력남 행세를 했던 최씨가 실제로는 정반대 생활을 해왔다고 밝혔다. 여자들의 환심을 샀던 외제 승용차인 머스탱과 BMW는 폐차 직전의 낡은 차였으며, 어머니가 청소 용역일을 하는 등 부잣집 아들과는 거리과 멀었다. 경찰은 “그는 적반하장 격으로 술에 취한 여대생이 차에 구토를 했다며 세차비로 10만원을 뜯어내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의 범행은 의식을 잃은 탓에 성폭행 사실을 몰랐던 한 여대생이 뒤늦게 임신 사실을 알고 그를 고소하면서 들통났다. 지난 3일 최씨를 구속한 경찰은 “최씨는 강간 장면을 휴대폰에 담는 등 파렴치한 짓을 서슴지 않았다.”면서 “레스토랑 여사장이 아니었다면 A씨는 물론 더 많은 여성들이 피해를 당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오전 6~10시 지하철 35회 추가운행

    서울시는 오는 18일 대입 수능시험 수험생들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 수단 추가운행 등을 골자로 하는 종합지원대책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수능 당일 지하철 1∼9호선의 집중 배차 시간대를 평소 오전 7∼9시에서 오전 6∼10시로 2시간 늘렸다. 운행횟수도 35회 추가하기로 했다. 또 전동차 16편을 대기시키고, 역 간부 출근 시간도 오전 9시에서 오전 6시로 3시간 앞당긴다. 시내버스는 오전 6∼8시 집중적으로 배차해 운행 간격을 줄이고, 개인택시는 오전 4시부터 낮 12시까지 부제를 해제해 1만 5000여대를 추가 운행토록 했다. 25개 자치구와 동주민센터의 행정차량 800여대를 수험생 이동로에 배치, 지하철역과 시험장 사이를 연결하는 셔틀버스로 활용할 방침이다. 장애인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서는 콜택시 사전예약을 받아 장애인 학생에게 우선 배차키로 했다. 소방재난본부도 응급차량 347대와 대원 676명으로 구성된 ‘대학수학능력시험 119 안전 도우미’를 운영한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스마트폰용 ‘안심먹을거리 앱’ 나온다

    먹거리 안전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서울시가 각종 식품안전정보가 담긴 스마트폰용 ‘서울안심먹을거리’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해 공개하기로 했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내 5500여개 ‘서울안심먹을거리’ 인증업소 모범음식점과 식품안전 관련 법령을 위반한 업소 등의 위치를 지도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앱을 서비스한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폰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SK텔레콤의 티스토어(www.tstore.co.kr)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이번 앱 출시로 서울시가 개발해 제공하는 ‘앱’은 ‘여행콜택시’, ‘서울교통’ 등 9가지가 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다양한 시민공감형 앱을 개발해 이용 편의성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무료 안심귀가서비스 인기…밤 택시탈때 보호자에 문자

    무료 안심귀가서비스 인기…밤 택시탈때 보호자에 문자

    택시를 타고 내릴 때 보호자에게 자동으로 문자 메시지를 전송해주는 안심귀가서비스가 화제다. 1일 방송된 KBS 2TV ‘스펀지 제로’에서는 ‘도시 사용 설명서’라는 코너를 통해 도시에서 이용할 수 있는 3가지 유용한 정보를 소개했다. 그중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밤늦게 택시를 이용하는 여성을 위한 안심귀가서비스. 콜택시를 부르고 연결된 상담원에게 안심귀가서비스를 요청하면 문자로 택시 정보 등을 알려주는 서비스로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승객이 최초 1회 카드택시에 승차해 T-머니 단말기에 신용카드를 접촉하는 순간 승객이 미리 정해놓은 보호자의 핸드폰으로 탑승시간 및 차량 번호가 전송되며 하차 시에도 결제 직후 해당 보호자에게 문자메시지가 간다. 이를 통해 보호자는 즉시 승객의 탑승시간과 차량번호를 알기 때문에 만일에 상황을 외부에 알려 긴급히 대처할 수 있다. 이밖에 버스 정류장에서도 교통카드 잔액이 확인 가능하다는 사실과 지하철역 역무실에서 많은 동전을 지폐로 교환해준다는 정보도 소개됐다. 사진 = KBS 2TV ‘스펀지 제로’ 방송 캡처 서울신문NTN 오영경 기자 oh@seoulntn.com ▶ 대통령 된 고현정, 쥬얼리도 최고급 ~▶ 죽음의 돈가스-최루탄 라면…‘살인적 매운맛’의 비밀▶ 日서 카라-브아걸 댄스교본도 등장▶ ’장난스런 키스’ 늪에 빠진 시청률 3가지 이유▶ 2NE1 트리플타이틀, 가요계 씁쓸한 자화상
  • “아줌마들 원룸 돌며 투약” 강남 주택가까지 확산

    “아줌마들 원룸 돌며 투약” 강남 주택가까지 확산

    프로포폴 불법 투여는 서울 강남을 무대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내년 프로포폴 마약류 지정을 앞두고 ‘돈이 된다.’고 판단한 병원들이 너도나도 투약 전위대로 나서고 있는 것이다. 특히 프로포폴은 일반 주택가까지 파고들고 있어 심각성을 더해준다. 유흥업소 종사자나 연예인을 넘어 일반인까지 약에 취해가고 있는 것이다. 최근 진행된 검찰 단속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있다.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것은 시간 문제라는 견해가 압도적이다. 병원들은 주로 현금을 받고 투약, 세금탈루 의혹도 산다. 지난 8~24일 서울신문은 강남 일대 성형외과·산부인과를 중심으로 프로포폴 불법 투여 실태를 집중 취재했다. 유흥업소 종사자 등 관련자들도 두루 만났다. 이들은 “프로포폴 광풍이 불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악마 같은 약’이라고 저주하면서도 약을 끊지 못하고 있다. 프로포폴 불법 투약은 2~3년 전부터 유흥업소 여종업원들을 중심으로 성행했다. 주름제거 등 시술에 끼워서 투약하던 병원들이 돈이 된다는 것을 알고 마구잡이로 투약하기 시작했다. ‘잠을 푹 잘 수 있어 피로가 싹 가시고 기분도 상쾌해진다.’는 약효(?)가 입소문으로 퍼지면서 강남 전역으로 확산됐다. 연예인은 물론 일반인까지 투약 대열에 가세하는 이유다. C유흥업소 J씨는 “업소 여성들의 투약 실태는 위험 수준”이라며 “대부분의 여성들이 한두 번은 맞았고, 중독자도 부지기수”라고 털어놨다. 약값 마련을 위해 유흥업소 여성들의 사채 빚도 폭증하고 있다고 한다. D유흥업소 K(여)씨는 “과거 문제가 됐던 선불금이 요즘 되살아났고, ‘7~15일 200만~300만원 단기 일수’는 기본이다. 평소 자주 애용하던 콜택시 운전기사에게까지 돈을 빌린다.”면서 “아가씨들은 보통 1억~2억원 정도의 사채 빚을 지고 있다.”고 털어놨다. 문제는 아파트, 원룸, 빌라 등 일반 주택가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점이다. 제약회사 등에서 밀거래된 프로포폴이 ‘야매’로 대거 유통되고 있다. H유흥업소 M씨는 “유통체계나 규모로 봐서는 범죄조직들이 개입된 것 같다.”면서 “아줌마들이 원룸 등을 돌며 업소 여성들이나 일반인들에게 ‘야매’로 놔준다. 한 병에 10만원 이내로 병원보다 훨씬 싸다.”고 밝혔다. 병원들은 현금 거래로 수익을 올리며 세무당국에 잡히지 않는 ‘검은 돈’을 만들고 있다. 프로포폴은 병당 1만~1만 5000원에 유통되지만 병원에서는 40만~50만원에 투약하고 있다. 한 의료업계 종사자는 “하루에 40만원이면 한 달이면 1200만원이다. 연간 아가씨 한명당 보통 1억원 이상을 뽑아낸다.”면서 “병원들의 탈루 소득은 상상을 불허한다.”고 전했다. 김승훈·백민경기자 hunnam@seoul.co.kr
  • 장애인 13만명에 콜택시는 25대뿐

    전북지역의 장애인 교통편의시설이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체·청각·시각 등 도내 등록 장애인은 13만 800여명, 65세 이상 노인도 27만 7000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7%와 15%를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교통 약자가 적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버스와 장애인 콜택시 등 도내 교통 편의시설은 턱없이 적다. 바닥이 낮고 출입구에 계단이 없는 버스로 노약자나 장애인이 쉽게 탈 수 있게 하려고 만든 저상버스는 지난해 말 현재 전주 6대를 비롯해 군산 2대, 익산 1대 등 총 9대에 불과하다. 나머지 11개 시·군에는 단 한 대도 운행되지 않고 있다. 긴급 상황이 발생한 장애인이나 이들의 외출을 돕기 위한 장애인 콜택시도 전주와 6개 시·군에 총 25대밖에 배치되지 않았다. 이처럼 저상버스나 장애인 콜택시가 적은 것은 지자체들이 예산 부족을 이유로 도입을 꺼리고 있기 때문이다. ‘교통 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법’에 따르면 ▲인구 100만명 이상인 시는 80대 이상 ▲인구 30만명 이상~100만명 미안인 시는 50대 이상 ▲인구 10만명 이상~30만명 미만인 시는 20대 이상의 장애인 콜택시를 확보해야 한다. 그러나 인구 60만명이 넘는 전주시는 12대밖에 되지 않는 등 대부분이 기준에 미달됐다. 특히 인구가 10만명에 미치지 못하는 김제시 같은 경우는 장애인 콜택시를 한 대도 마련하지 않아도 되는 맹점 때문에 도입이 지연되고 있다. 이와 함께 청각 장애인을 위한 음향 신호기 역시 6개 시·군에 228개가 설치된 것이 고작이어서 교통사고 등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 전북장애인단체는 “이동권은 출퇴근하고 학교에 다니고 사람들을 만나는 등 장애인들이 사회의 온전한 구성원이 되게 하는 기초적인 권리”라며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이동수단의 확보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장애인의 편의를 위해 저상버스와 장애인 콜택시 도입 등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KT, 달리는 지하철·버스 안’이동 와이파이’ 구축

    KT, 달리는 지하철·버스 안’이동 와이파이’ 구축

    “모바일 원더랜드, 무선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이동 와이파이’ 본격적으로 구축한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KT는 서울 및 수도권의 모든 지하철 차량과 수도권 공항ㆍ광역 버스에 ‘이동 와이파이’를 구축한다고 22일 밝혔다.이동 와이파이는 와이브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퍼블릭 에그’를 각 차량에 설치해 서비스하는 것으로 고속으로 달리는 차량 내에서도 고품질 무선데이터 서비스가 가능해진다.KT는 9월 중순부터 서울 메트로 2호선과 도시철도 5호선·8호선의 전 차량에 와이파이 구축을 시작해 11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또한 서울 및 수도권 지하철(1~9호선, 인천선, 분당선, 과천선, 일산선) 전 차량에 단계적으로 와이파이를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KT는 이미 동부콜택시와 한강유람선에서 ‘달리는 와이파이, 떠다니는 와이파이’를 제공하고 있고 이번 지하철 차량 ‘이동 와이파이’ 구축과 향후 공항버스 및 광역버스 등으로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기존 서비스 중인 명동, 코엑스 외에 보행자를 위한 올레 와이파이존 스트리트를 추가 구축한 KT는 ‘이동 와이파이’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간다는 방침이다.이달 말까지 서울·수도권 지하철 332개 역사와 부산·대구·인천·대전 지하철 184개 역사에 와이파이를 구축 완료할 예정이다.KT 이대산 무선네트워크본부장은 “고객들이 출퇴근시간 등 이동 중에 무선데이터를 많이 이용한다는 점에 착안해 지하철 차량 와이파이 구축을 추진하게 됐다.”며 “실내나 한정된 공간과 달리는 차량 안이나 보행 중에도 자유롭게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동 와이파이’를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한편 KT는 이미 서울·수도권 환승역사 89개 및 일반역사 31개, 광주지하철 20개 전 역사, 대전지하철 22개 전 역사, 공항철도 3개 전 역사에서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수원 교통약자 이동지원 콜센터 인기

    경기 수원시가 중증 장애인이나 노약자, 임산부 등의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교통약자 이동지원 콜센터’가 호응을 받고 있다. 28일 콜센터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지난 21일 현재까지 콜택시 이용횟수는 모두 1만 7494건으로 이중 휠체어 탑승설비가 갖춰진 장애인 콜택시 이용횟수가 전체의 41%인 7179건에 달했다. 월별 운행횟수는 4월 3723건, 5월 4639건, 6월 5164건으로 매달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고 7월에도 21일 현재까지 3968건을 기록했다. 콜센터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 택시를 이용하기 어려운 교통약자를 위해 지난 3월18일부터 콜택시를 운행하고 있다.”며 “매달 이용고객이 늘고 있고 그중 절반가량은 사전에 예약해 자가용처럼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기고] 여성이 행복해야 나라가 행복하다/조은희 서울시 여성가족정책관

    [기고] 여성이 행복해야 나라가 행복하다/조은희 서울시 여성가족정책관

    “여행프로젝트를 살려 주세요.” 2년 전 서울시의 여성정책을 책임지는 자리를 맡게 된 첫날 서울시장으로부터 받은 특별한 주문이었다. ‘여행(女幸)프로젝트’란 여성들이 실생활에서 겪는 불편·불안·불쾌 요인을 해소하고, 나아가 여성의 권익향상과 자아실현을 돕는 서울시의 생활밀착형 여성정책을 말한다. 이 정책은 실생활에서 여성이 행복해야 우리사회가 행복해진다는 철학을 깔고 있다. 그간 우리 여성정책은 꾸준히 성장해왔다. 고용평등, 호주제 폐지, 여성의 사회진출 확대 등 여성의 사회 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한 법과 제도 측면에서 많은 진전이 있었다. 그럼에도, 2009년 유엔개발계획(UNDP)에서 발표한 남녀평등 관련 국제지수인 여성권한척도(Gender Empowerment Measure)에서 우리나라는 61위로, 109개 조사 대상국가 중 중하위 수준이다. 이러한 저평가의 원인은 법과 제도의 틀이 잘 갖추어져 있다 하더라도, 그것이 실생활에서 여성들에게 도움을 주는 실천력을 담보하지 못하는 한계 탓이 적지 않다.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은 일반적인 법과 제도를 현실생활에서 구체적으로 구현하는 효율적이고 실행력 있는 도구여야 한다. 남녀고용평등법이 있다 하더라도 직장일과 가사를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이 없다면, 여성이 직장을 포기하거나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서울시는 여성정책 담당 부서뿐만 아니라 경제, 교육, 교통, 건축, 문화 등 모든 부서에서 정책을 수립할 때 여성의 시각과 애로를 충분히 반영하도록 시스템화하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여성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서울형 어린이집’이 탄생했고, 양질의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엄마가 신났다’ 프로젝트가 만들어졌다. 여성이 공중화장실 앞에서 길게 줄을 서는 불편이 없도록 여성 화장실을 늘리고, 밤길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CCTV 설치를 확대하고, 가로등 조명을 더 밝게 하였으며, ‘여성안심 콜택시’제도를 도입했다. 하이힐을 신고도 불편 없이 길을 걸을 수 있도록 보도도 개선했다. 또 의지할 곳 없는 결혼이주여성이나 폭력피해여성을 돌보기 위한 쉼터와 상담소를 만들었다. ‘여행프로젝트’가 시정의 가장 앞자리에 자리잡게 된 것이다. 얼마 전 UN으로부터 뜻밖의 통지문을 받았다. 서울시가 추진한 ‘여성이 행복한 도시 프로젝트’가 ‘2010 UN 공공행정상 대상’ 수상정책으로 결정되었다는 소식이었다. 세계가 우리의 신개념 여성정책의 우수성을 인정하여 벤치마킹할 모델로 삼은 셈이다. 이 놀라운 사실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는 한편 깊은 감회에 빠졌다. 여성 복지를 위한 여행프로젝트는 선진국 문턱에 서 있는 우리로서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정책 아이템이다. 여성의 불편을 해소하고 자존감을 높이는 것은 개인이나 가족을 위한 것일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사회안전망을 갖추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중요성에 비해 사회의 관심은 아직 낮다. 더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리면서 여성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한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드는 데 더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 여행만사성(女幸萬事成)!
  • 2시간 넘어도 오지 않는 장애인콜택시

    2시간 넘어도 오지 않는 장애인콜택시

    지체장애 1급인 이모(35)씨는 지난해 크리스마스날 밤, 한길에서 추위에 떨며 2시간이나 콜택시를 기다려야 했다. 친구와 헤어지며 부른 장애인 콜택시가 오지 않아서였다. 이씨는 “나 때문에 친구들까지 집에도 못 가고 추운 길거리에서 곤혹을 치렀다.”면서 “뒤늦게 나타난 택시운전사가 사과는커녕 되레 반말을 하며 짜증을 내는데 어이가 없고 화가 나 그 뒤로는 아예 장애인 콜택시를 이용하지 않는다.”고 1일 말했다. 중증 장애인들이 이용하는 장애인 콜택시에 대한 만족도가 형편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장애인연맹이 지난해 10월 서울 거주 1·2급 장애인 1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장애인 콜택시 만족도조사’ 결과, ‘매우 불만족스럽다’는 응답이 31.7%로 나타났다. 이어 ‘불만족스럽다’는 26.7%, ‘보통’이 23.3%였고 ‘만족스럽다’고 한 응답자는 18.3%에 그쳤다. 응답자 대부분은 대기시간이 너무 길고, 예사로 반말을 하는가 하면 차량 디자인도 불만스럽다는 견해를 밝혔다. 불만족 이유를 묻는 질문(중복응답)에 무려 108명이 1~2시간에 이르는 차량 대기시간을 들었고, 43명은 차량색깔과 디자인이 장애인 차량임을 알게 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답했다. 평균 대기시간의 경우 1~2시간이 59명으로 절반 정도였고, 30분 미만이 8명이었으며, 2시간 넘게 기다렸다는 이용자도 19명이나 됐다. 10분 미만은 4명에 불과했다. 이처럼 턱없이 대기시간이 긴 것은 수요에 비해 차량이 크게 부족하기 때문이다. 서울 전역에서 주간에 243대, 야간에 15대가 운행되지만 이용 대상자는 5만 4000명이나 되고, 1일 평균이용자도 1900여명에 이른다. 서울시설공단 관계자는 “증차 요구는 많지만 예산 때문에 차량을 더 늘리기는 어렵다.”면서 “현재 개선방안을 찾기 위한 용역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장애인 단체들은 배차시스템을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위문숙 서울장애인연맹 회장은 “장애인 콜택시는 거리와 상관없이 신청한 순서대로 배차하기 때문에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밖에 없다.”면서 “이용자의 위치를 고려하는 등 배차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애인 차량임을 드러내는 색상과 디자인에 대한 불만도 높았다. 응답자들은 주요 불만 사유로 ▲어린이 보호차량색(노란색)이 싫다 ▲차 외장 문구가 지나치게 동정적이다 ▲디자인이 세련되지 않다 ▲탑승 중에 쳐다보는 외부 시선이 싫다 등을 들었다. 운전기사의 친절도도 문제로 꼽혔다. 응답자의 35%는 운전기사가 불친절하다고 답했다. 위 회장은 “일부 운전자는 어려보이는 장애인들에게 함부로 반말을 하는 등 불친절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면서 “장애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운전자 교육과 관리대책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장애인연맹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방선거 이후 공청회 개최 등을 열어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6·2 지방선거 격전지 르포] (3) 인천

    [6·2 지방선거 격전지 르포] (3) 인천

    6·2 지방선거를 앞둔 인천의 표심(票心)은 송도신도시 개발, 경제자유구역 개발, 옛 도심 재생사업, 2014년 아시안 게임 등의 성공 가능성을 민선 5기 광역단체장 선택의 기준에 올려놓고 있다. 8년간의 시정 경험을 앞세운 한나라당 안상수 후보는 ‘안정적인 시정운영론’으로 3선의 꿈을 다지고 있다. 3선 의원으로 중앙정치 경험을 내세운 민주당 송영길 후보는 안 후보의 개발 과욕에 따른 재정위기론으로 표심을 파고들고 있다. 두 후보의 한판 승부가 인천을 ’수도권 빅3’ 가운데 최대 격전지로 달궈놓고 있다. 여기에 진보신당 김상하·평화민주당 백석두 후보도 인지도 넓히기에 한창이다. 22일 격전지 인천을 찾아 표심을 훑어봤다. ●경제자유구역·亞게임 등 성공해야 안 후보의 풍부한 시정 경험은 3선 고지 점령을 위한 장점이면서도 단점으로 지적된다. 장기 집권에 따른 반감과 각종 개발사업들에 대한 피로감이 송 후보의 맹추격을 허용하는 소재가 돼 있었다. 연수구에 사는 회사원 김영훈(39)씨는 “안 시장이 시정을 맡은 8년 동안 영종도, 청라지구, 송도 등 인천 곳곳이 부동산 투기장이 됐다.”면서 “신도시, 경제자유구역을 표방한 송도도 결국은 전부 아파트만 들어서 있다.”고 말했다. 그는 “차라리 중앙정치 경험이 풍부한 송 후보를 시장으로 뽑아 인천을 재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택시기사 김모(52)씨는 “안 후보가 시장 재임기간 동안 개발이니, 외자유치니 하면서 정작 서민들과 거리를 두면서 민심을 많이 잃었다.”면서 “송 후보가 예뻐서 지지하는 게 아니라 안 후보에 대한 실망감이 그쪽으로 넘어간 것”이라고 말했다. 택시기사들 사이에선 ‘안 시장이 고가의 구형 카드결제기를 택시기사들에게 떠안겼다.’, ‘안 시장이 3선에 성공하면 비협조적이었던 택시업계부터 손을 볼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고 있었다. 개인 택시 영업에 저해되는 인천 콜택시 출범, 개인 택시 증차 문제 등과 연계된 개인택시업계 불만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 논현동에 사는 주부 최모(62)씨는 “대규모 사업이 시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데 새 사람을 뽑아 놓으면 업무파악하는 데만도 많은 시간이 걸리고, 일관성도 떨어지지 않겠느냐.”면서 “큰 무리 없이 8년 동안 해왔으니 잘 마무리할 시간을 줘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회사원 홍모(42)씨도 “안 시장 재임기간 동안 인천 자산가치가 3배나 늘고 경제자유구역도 유치했다.”면서 “검증되지 않은 야당 후보보다는 능력이 입증된 후보를 뽑는 게 당연하다.”고 말했다. ●토박이보다 충청·호남출신 많아 외지 출신이 많은 지역 특성이 빚어낸 지역주의 선거 행태도 박빙 승부의 긴장감을 부추기는 한 요소다. 인천은 토박이보다 충청과 호남 출신이 더 많은데, 안 후보는 충남 태안이 고향이고, 송 후보는 전남 장흥 출신이다. 원적이 충남이라고 밝힌 부평 청과물시장 상인 김모(40)씨는 “이러쿵저러쿵 말도 많지만 그래도 하던 사람이 해야지 않겠느냐.”며 안 후보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전남 순천 출신인 택시기사 이모(54)씨는 “안 시장이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세계도시축전도 결국 실패했는데 다른 사업들도 그 꼴이 나지 않을까 걱정”이라며 “인천의 경우 호남보다 충남 출신이 많은데 안 후보의 이런저런 실패에도 충청권이 그의 3선을 밀게 뻔하다.”고 말했다. 인천에 산 지 20년째라는 대구 출신의 구두수선공 최진건(60)씨는 “선거 때만 되면 지역주의 때문에 몰려 다니고, 어느 지역 출신 인물이 되더니 아랫도리까지 전부 그 지역 출신들로 채워졌다는 소릴 들으면 투표고 뭐고 생각이 싹 가신다.”며 지역주의 선거 풍토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경기 통합콜택시 ‘GG콜’ 운행

    경기 통합콜택시 ‘GG콜’ 운행

    경기도내 어느 지역에서나 동일한 전화번호(1688-9999)로 호출해 이용할 수 있는 통합브랜드 콜택시 ‘GG콜’이 26일 운행을 시작했다. 도는 이날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김문수 지사 및 윤재옥 경기지방경찰청장 등 200여명과 150여대의 택시가 참석한 가운데 ‘GG콜’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운행을 시작한 GG콜에는 도내 4250대의 택시가 참여하고 있으며, 도는 이 콜택시를 연말까지 7000대, 내년에 1만대로 늘릴 계획이다. 승객들은 도내 어디에서나 해당 번호로 GG콜 택시를 호출하면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택시와 연결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GG콜택시는 택시 표시등과 차량외부 도색, 운전사 복장 등이 통일되고, 내부에 무전호출기·카드결제기와 함께 사고 전후 15초를 녹음·녹화할 수 있는 영상기록장치가 설치됐다. 도는 여성과 노약자들이 모두 안심하고 GG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택시 호출시 배정된 차량번호를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전송하고, 모든 운전자는 최근 6개월내 무사고자 및 최근 2년 이내 과태료 등 행정처벌이 2차례 이하인 자 중에서 선정했다. 뿐만 아니라 쾌적한 실내공간 유지를 위해 모든 GG콜택시 운전자는 비흡연자로 선발했다. 도는 콜택시 운전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친절교육을 시킨 뒤 규정을 잘 지키는 운전자에 대해서는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하되, 2차례 이상 규정을 위반할 경우 즉시 퇴출시키기로 했다. 도는 택시운행이 그동안 승객을 찾아 배회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호출을 받아 운행하는 방식으로 변경됨에 따라 연간 100억원가량의 연료비를 절감하는 것은 물론 대기오염물질인 이산화탄소 발생량도 연간 1만 5480t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사설] 장애인 예산 OECD꼴찌 부끄럽지 않나

    우리나라의 국내 총생산(GDP) 대비 장애인 예산비율이 0.1%(2005년 기준)에 불과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3개 회원국 평균인 1.2%에도 한참 못 미칠뿐더러 멕시코를 제외하면 꼴찌인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연금 수급률 역시 1.5%(OECD 평균 5.8%)로 바닥이었다. 서른번째 장애인의 날에 마주한 우리나라 장애인 정책의 부끄러운 현주소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 전반의 인식이 여전히 부족하고, 각 분야에 보이지 않는 편견과 차별의 벽이 아직도 높다는 사실을 실감케 한다. 2009년 말 현재 등록장애인은 242만명으로 2000년 이래 매년 11%씩 증가하는 추세다. 그런데도 장애인 예산비율은 1990년 0.1%에서 15년간 미동도 하지 않았다. 지난 연말 한나라당 단독으로 처리된 예산에선 장애인 관련 예산이 대폭 깎였고, 지난 3월 말 통과된 장애인연금법은 장애인 단체로부터 ‘무늬만 장애연금’이란 비난을 받고 있다. 장애인 의무고용이 시행된 지 20년이 됐음에도 정부의 고용률은 1.76%, 민간부문은 1.72%로 의무고용률 2%를 채우지 못하는 실정이다. 저상버스, 장애인콜택시 등의 부족으로 이동권이 제한되고, 참정권 행사에 어려움을 겪는 현실 등도 우리나라 장애인들이 여전히 뛰어넘지 못하는 장애물이다. 한나라당이 어제 장애인 임대주택 분양을 의무화하는 장애인 주거지원법 제정 등 장애인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김성조 정책위의장은 “배려와 품격이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무엇보다 장애인 우선이라는 사회적 분위기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당연하고, 바람직한 얘기지만 기대보다는 6·2지방선거용 공약(空約)이 아닌지 의심이 먼저 드는 게 현실이다. 장애인을 유권자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일원으로 인식할 때만이 생색내기용 탁상행정이 아니라 진정 장애인을 위한 정책이 나올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 [진우석의 걷기좋은 산길] 한라산 돈내코

    [진우석의 걷기좋은 산길] 한라산 돈내코

    지난해 12월에 열린 한라산 돈내코 코스가 첫봄을 맞았다. 살랑살랑 봄바람이 불자 한라산은 기지개를 켜며 겨우내 쌓인 눈 이불을 털어냈다. 그러자 진초록색 구상나무들과 흰색 좀고채목들이 뒤섞인 황홀한 원시림이 드러나고, 그 뒤로 악마의 성 같은 백록담 남벽이 우뚝하다. 15년 만에 얼굴 드러낸 한라산 남쪽 자락은 봄 치장으로 분주하다. 예로부터 돈내코는 서귀포 주민들의 물놀이 장소였다. 한라산이 화산 지형인 탓에 계곡이 발달하지 못했지만, 돈내코는 사철 맑은 물이 콸콸 흘러넘친다. 그래서 제주에서는 백중날 물맞이 장소로 돈내코 계곡이 가장 붐빈다. 돈내코는 돗(돼지)과 내(하천)·코(입구)가 합쳐진 말이다. 예전엔 야생 멧돼지가 물을 마시러 내려오는 계곡이었다고 한다. ●멧돼지떼 물 먹으러 내려오던 계곡 돈내코 코스가 묶인 것이 1994년. 백록담 오르는 서북벽 코스가 훼손되면서 그 대안으로 1986년 남벽 코스를 열었지만, 그곳마저 무너지면서 부랴부랴 길을 통제하게 되었다. 화구벽은 한번 훼손되면 복구가 힘들다는 것을 감안하면 안타까운 일이다. 15년 만에 열린 돈내코 코스 중 남벽 분기점에서 백록담까지 오르는 약 700m 거리는 여전히 출입금지다. 하지만 백록담 화구벽을 바라보면서 윗세오름까지 이어진 길은 한라산의 절경 중 절경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산행 코스는 돈내코에서 남벽 분기점을 거쳐 윗세오름대피소까지 이어지고, 하산은 어리목이나 영실로 내려갈 수 있다. 돈내코 코스의 들머리는 돈내코 유원지에서 좀 올라가면 나오는 충혼묘지(시온동산)다. 무덤들이 편안하게 서귀포시와 바다를 바라보는 자리다. 인간 세상이 궁금한지 머리를 살짝 내민 백록담을 바라보며 산행을 시작한다. 탐방안내소를 지나 언덕에 올라서면 서귀포 시내와 문섬, 범섬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진초록 구상나무·자작나무 숲 진풍경 열대우림 분위기가 나는 밀림을 지나면 작은 늪지대인 썩은물통에 닿는다. 멧돼지들이 진흙 목욕하기 좋은 곳이다. 이어지는 길에는 서어나무와 굴거리나무가 번갈아 가면서 길섶을 가득 메운다. 살채기도 팻말을 지나니 이번에는 적송들이 미끈하게 쭉쭉 뻗었다. 그동안 사람 발길이 뜸했던 만큼 숲은 풍성해졌다. 평궤대피소에 이르면 험한 길은 끝난 것이나 다름없다. 시야가 넓게 트이며 광활한 고원지대가 펼쳐진다. 빽빽한 제주조릿대 뒤로 나타난 거대한 백록담 남벽을 향해 걷다 보면 어느새 남벽 분기점. 여기서 고개를 쳐들고 바라보는 약 200m 높이의 시커멓고 날카로운 남벽의 모습은 영락없이 파키스탄 카라코람 산맥의 무시무시한 거벽이다. 남벽 분기점부터 윗세오름대피소까지 이어진 길이 이번 산행의 하이라이트다. 남벽 분기점에서 나무 데크를 타고 방애오름에 오르면 진초록색 구상나무와 자작나뭇과의 흰 좀고채목이 어울린 몽환적 풍경이 펼쳐진다. 한국 특산종인 두 나무는 보는 각도에 따라 백록담 남벽, 멀리 서귀포 바다와 어울려 절경을 선사한다. 방애오름샘에서 달고 시원한 물을 들이켜고 다시 출발하면 이번에는 백록담 남서벽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울창한 구상나무 숲 뒤로 펼쳐진 웅장한 남서벽 표면에는 마치 동종(銅鐘)의 유두(乳頭)처럼 날카로운 바위들이 박혀 있다. 눈과 어우러진 검은 남서벽의 범접할 수 없는 위용은 한라산 어느 곳에서도 보기 힘든 경이로움이다. ●볼레오름·이스렁오름 숨막히게 펼쳐져 하산은 영실 코스로 잡았다. 어리목 코스보다 좀 험하지만 풍광이 좋기 때문이다. 윗세오름을 오른쪽으로 끼고 돌면 노루샘. 충분히 목을 축이고 나무 데크를 따라 내려오면 드넓은 고산초원 선작지왓이 펼쳐진다. ‘돌들이 널린 들판’이란 뜻인 선작지왓이 웅장한 백록담과 어울린 모습은 한라산을 대표하는 풍경 중 하나다. 선작지왓에서 내려서는 계단길에는 시야가 넓게 터지며 볼레오름, 이스렁오름, 노로오름 등 한라산 서쪽의 오름 군락이 숨 막히게 펼쳐진다. 이 길에서 주의 깊게 봐야 할 것은 제주 삼면의 바다가 전부 보인다는 점이다. 날이 좋으면 왼쪽 병풍바위 뒤로 나오는 범섬부터 시계방향으로 송악산~차귀도~비양도~한림까지 제주의 절반쯤이 한눈에 들어온다. 계단을 내려와 울창한 활엽수림을 통과하면 그윽한 적송 숲을 지나 영실휴게소에 닿는다. 돈내코에서 영실까지 무엇 하나 절경 아닌 것이 없는 완벽한 산길이다. 글 사진 여행전문작가 mtswamp@naver.com ■ 산길 가이드 돈내코 코스는 서귀포 쪽에서 한라산을 오르는 유일한 길이다. 남벽 분기점까지 7㎞ 3시간30분쯤 걸리는 먼 길이다. 그래서 돈내코 탐방안내소(500m)에서는 오전 10시30분까지 입장을 허락하고 있다. 남벽 분기점(1600m)에서 윗세오름대피소(1700m)까지는 2.3㎞ 1시간쯤 걸린다. 윗세오름대피소에서 영실까지는 약 3.7㎞ 1시간30분쯤 걸린다. 돈내코 탐방안내소 064-710-6920. ■ 가는 길&맛집 돈내코 등산로 입구인 충혼묘지(시온동산)까지는 서귀포시 중앙로터리 정류소에서 3번 버스가 다닌다. 문의 서귀포시 건설교통과 064-760-3114. 제주시에서 올 경우는 종합시외버스터미널(064-753-1153)에서 12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5·16도로 경유 서귀포행 직행버스를 타고, 돈내코유원지 입구인 법호촌에 내려 3번 버스나 콜택시를 이용한다. 택시요금 약 5000원선. OK콜택시 064-732-0082. 영실에서 제주시로 가는 버스는 오후 1시56분, 3시16분, 4시56분, 5시36분에 있다. 제주공항과 가까운 노형동의 제주늘봄(064-744-9001)은 남원읍 한라산 자락에서 자란 육질 좋은 재래 흑돼지를 내놓는 맛집이다.
  • 중랑구 “업무는 콜택시로”

    “출장을 가거나 손님을 모실 때 업무용 승용차 대신 콜택시를 이용해 주세요.” 7일 문병권 중랑구청장은 지역 내 공공기관 및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대상 시설물 등에서 택시를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며 이같이 밝혔다. 택시를 이용할 경우 기업은 승용차 운행 때보다 비용절감 및 시간단축, 주차문제 해소의 이점이 있고 택시회사는 안정적인 수입으로 경영난 완화에 도움이 된다. 현재 택시는 서비스를 제공 중인 콜센터와 약정한 후 월단위 등으로 후불 결제하고 있다. 특히 추후 택시 이용실적에 따라 최대 30%까지 교통유발부담금을 경감받을 수 있다. 문 구청장은 “승용차 이용 감축을 통한 시내의 교통혼잡 및 대기오염 완화 등 일석삼조 효과가 있다.”며 “모범운전자 중랑지회·업무택시홍보단 등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업무택시 이용 홍보 가두 캠페인 실시 및 관내 민간기업체 순회 방문·홍보를 통해 업무택시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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