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콜센터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면세점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성매매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홍준표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재활용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320
  • ‘교통 요지’ 구로 콜센터, 출퇴근길 감염통로 됐다…신천지급 확산

    ‘교통 요지’ 구로 콜센터, 출퇴근길 감염통로 됐다…신천지급 확산

    확진자 발생지 대중교통 노선과 일치서울 구로구 콜센터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은 이른바 교통의 요지라 불리는 ‘더블 역세권’이라는 입지로 인해 다른 지역으로 빠르게 확산된 것으로 분석된다. 콜센터 업무 특성상 밀폐된 공간에 다닥다닥 붙어 앉아 마스크 없이 말을 많이 하는 것 또한 대구에서 무섭게 퍼져 나간 신천지 대구교회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해석이 나온다. 10일 서울시와 자치구 등에 따르면 64명에 달하는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들은 콜센터 건물에서 대중교통으로 출퇴근이 가능한 위치에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콜센터가 있는 신도림동 코리아빌딩은 지하철 1호선 구로역과 신도림역 사이에 있다. 인근에 버스 노선도 많아 서울 내 교통 요지로 꼽히는 지역이다. 자연히 지하철이나 버스를 이용해 출퇴근하는 직원들이 많다 보니 서울 지역 확진자의 거주지가 8개 구에 광범위하게 걸쳐 있다. 이번 구로구 콜센터의 집단 감염으로 25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확진자가 없었던 서울 중구마저 확진자가 나오면서 서울 전역의 모든 자치구의 방역이 ‘코로나19’에 뚫렸다.확진 출퇴근자, 경기도·인천 잇는 지하철 1호선 타고 전파 우려 서울이 아닌 수도권 지역은 지하철로 원스톱으로 연결된다. 확진자가 가장 많은 인천을 비롯해 안양·의정부·부천 등은 지하철 1호선으로 바로 연결되고, 광명시는 버스와 지하철 모두 30분 이내에 갈 수 있다. 이 때문에 지하철 내부에서 코로나19가 불특정 다수에게 전염되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구로구 관계자는 “직원 거주지가 서울에서부터 인천, 경기도까지 퍼져 있는데 교통이 편리하다 보니 외곽 지역에서 콜센터로 출퇴근하는 직원들이 많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감염 지역이 콜센터에서 경기도까지 뻗어가는 가운데 콜센터 건물 안에서도 추가 감염이 우려된다. 해당 건물은 19층 규모에 예식장, 사무실, 오피스텔(140세대), 스타벅스 커피 등이 입점해 있다. 콜센터는 11층과 7∼9층 등 총 4개 층에 걸쳐 입주해 있다.입주민·예식장 방문객, 콜센터 직원과 동선 겹쳐…건물 내 감염 우려 노원구 거주 콜센터 50대 확진 여성, 엘리베이터 탈 때 마스크 안 써 이 건물에는 입주민용 승강기가 따로 없다. 승강기 총 5대 중 4대는 입주민과 입주사 직원들이 함께 사용하고, 나머지 한 대는 2층 예식장과 3·4층의 연회장까지만 운행된다. 이 때문에 입주민과 예식장 방문객들이 콜센터 직원들과 동선이 겹쳤을 가능성이 있다. 더욱이 콜센터 직원들이 근무 시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우려를 키운다. 콜센터 직원 중 첫 번째 확진자인 노원구 거주 56세 여성은 5∼6일 점심 전후로 승강기를 탈 때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신천지 예배처럼 밀폐된 공간서 마스크 없이 쉴 새 없는 말… 빠른 전파 주효 더욱이 전국 확산의 진원지인 신천지 예배처럼 밀집된 공간에 많은 인원이 조밀하게 모여 있는것과 유사한 업무 환경이 급속히 퍼진 전파력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각 지방자치단체별로 검사자 대비 확진자 비율이 모두 50%를 상회하는 것도 주목해야할 부분이다. 서울 각 자치구와 인천시 등의 이 콜센터 직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현황을 살펴보면 검사자 대비 확진자 비율이 절반을 훌쩍 넘긴 양상이다. 인천시는 오전 콜센터 직원 19명을 검사한 결과 13명이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관악구에 거주하는 콜센터 직원 가운데 8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가운데 절반인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구로구에 거주하는 직원 23명 중 10명은 양성, 8명은 음성, 5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콜센터 업무 특성상 마스크도 쓰지 못한 채 많은 인원이 좁은 간격으로 앉아 쉴 새 없이 말을 할 수 밖에 없었다”면서 “이 때문에 직원들 사이에서 쉽게 전파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박원순·박남춘·김희겸 “207명 중 절반도 검사 안해… 훨씬 더 많이 나올 것”이런 이유로 앞으로도 확진자가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후 박원순 서울시장, 박남춘 인천시장, 김희겸 경기 행정부지사는 영상회의에서 “콜센터 근무자 207명 가운데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인원이 상당수”라면서 “또 검사 결과가 아직 절반 밖에 나오지 않았는데도 60여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앞으로 훨씬 더 많이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해당 건물에는 11층에 위치한 이 콜센터 외에도 7·8·9층에서도 콜센터 사무실이 있어 더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된다. 7·8·9층 3개층에만 총 550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콜센터 뿐만 아니라 이 건물에는 아파트 140세대가 거주하고 있다”면서 “다른 콜센터, 다른 일반회사 직원, 아파트 거주민까지 모두 검체를 채취해 검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서울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콜센터 직원과 직원 가족은 총 40명이다. 오전 10시 집계(22명)보다 18명 늘어난 수치다. 여기에 서울시가 파악한 인천 거주 확진자 13명, 경기도 거주민 11명 등을 포함하면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총 64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콜센터는 메타넷엠플랫폼이라는 업체가 운영하고 있으며, 에이스손해보험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콜센터는 7∼9층과 11층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가족 접촉자를 제외한 확진 환자 46명은 모두 콜센터가 소재한 건물 11층에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방역당국 “해당 콜센터서 600~700명 근무…신천지 신도 연관성도 조사”권 부본부장은 “해당 콜센터에서는 600∼700명 정도가 근무했다”면서 “현재까지 파악한 바로는 이달 4일쯤에도 (확진된) 환자에게서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또 콜센터 직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했는지와 관련, 그는 “업무 특성상 마스크는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전화 응대를 하는 상황에서 현실적 어려움이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방역당국은 현재 11층에 근무하는 207명에 대해 역학 조사와 검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11층을 비롯한 사무실은 폐쇄됐고 방역 소독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또 11층에 근무한 직원 외에도 같은 회사지만 다른 층에서 근무한 직원들에 대해서도 발병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권 부본부장은 “현재로서는 다른 층의 콜센터 직원들과의 직접적인 접촉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판단되지만, 승강기 공동 사용 여부 등이 파악될 경우 검사 대상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콜센터 근무자 중에 신천지 신도 등과 관련된 연관성이 있는지도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집단감염’ 코리아빌딩 어떤 곳…오피스텔 거주자도 ‘불안’

    ‘집단감염’ 코리아빌딩 어떤 곳…오피스텔 거주자도 ‘불안’

    지상 19층·지하 6층 주상복합 건물 수도권에서 가장 큰 규모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은 지상 19층, 지하 6층인 주상복합 건물이다. 확진자가 발생한 보험회사 콜센터 외에도 예식장과 사무실 등 상업 공간이 있고, 건물 내 오피스텔에도 140세대가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첫 확진자가 근무하던 층은 11층으로, 이곳에서만 207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7~9층에서는 약 550명이 근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건물 1~12층은 예식장과 사무실 등 상업 공간으로 사용되고, 13~19층은 140세대가 거주하는 오피스텔이다. 확진자가 발생한 보험회사 콜센터는 11층과 7~9층 등 총 4개 층에 걸쳐 입주해 있다.이날 오후 3시까지 이 곳 콜센터에서 일하는 직원·교육생과 그 가족 등 최소 6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직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직원이 많아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이 건물 6층에는 4·15 총선 서울 구로을 지역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의 윤건영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의 선거 캠프가 있었다. 또 1층부터 4층까지는 예식장이 입주해 있다. 1층은 예약실, 2층은 웨딩홀과 폐백실, 3·4층은 연회장으로 쓰인다. 이 예식장에서는 지난 주말에도 결혼식이 치러졌다. 결혼식 참석자들이 확진자가 사용했던 엘리베이터를 사용했을 우려도 나온다.이날 오후 3시쯤 이 건물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대기 줄에 서 있던 한 시민은 “며칠 전 이 건물 예식장에서 열린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했는데 소식을 듣고 걱정돼서 검사를 받으러 왔다”고 말했다. 오피스텔 거주자들도 불안한 표정으로 검사를 기다렸다. 이 건물에 산다는 한 시민은 “입주민용 엘리베이터가 따로 없어서 평소에도 콜센터 직원들과 함께 이용하는데, 짧은 순간이라도 밀접하게 접촉을 하다 보니 감염이 우려된다”고 말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윤건영, 확진자 쏟아진 구로구 콜센터 건물에 캠프 “음성 판정”

    윤건영, 확진자 쏟아진 구로구 콜센터 건물에 캠프 “음성 판정”

    “층 다르고 엘리베이터 층수 분리…선거 캠프 다른 곳에 마련할 것”4·15 총선에서 서울 구로을 지역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의 윤건영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이 자신의 선거 캠프가 있는 서울 구로구의 한 건물에서 콜센터 직원 및 가족 60여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되자 스스로 관련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윤 전 실장은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알린 뒤 선거 캠프를 다른 곳으로 이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전 실장은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조금 전 구로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왔다는 문자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개인으로서는 다행인 일이나, 마음이 무겁다”면서 “지금은 최소한 구로에서라도 더 이상의 추가 확진자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라고 말했다. 윤 전 실장은 오전에 확진자 발생 소식을 접하고는 오후에 곧바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윤 전 실장은 “확진자가 발생한 사무실(11층)과 선거 사무실(6층)은 층도 다르고, 탑승 엘리베이터도 짝수층·홀수층으로 분리돼있다”면서 “캠프 사무실은 검사가 마무리되고 이상이 없을 경우 다른 곳에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서울시는 이 건물 11층을 포함한 1∼12층 영업시설과 사무실을 전면 폐쇄하고 나머지 13∼19층은 거주 주민에게 자가 격리를 안내했다. 윤 전 실장은 앞선 글에서 “캠프 자원봉사자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저를 비롯한 봉사자 전원이 방역당국이 권장하는 원칙에 따라 자가격리에 들어간다”고 밝혔었다. 그는 “구로보건소는 저를 포함한 봉사자와 캠프 방문자들은 검사와 2주간 자가격리가 의무인 ‘밀접접촉자’는 아니라고 알려왔다”면서도 “혹시 모르는 상황을 가정, 윤건영 선거캠프는 즉각 선제적인 조치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날 선거 사무실이 입주한 구로구 경인로 코리이빌딩 건물 내 한 콜센터 업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 구로콜센터 확진자 64명…방역당국 “600~700명 근무, 신천지 여부 확인” 서울시에 따르면 10일 오후 1시 기준 서울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콜센터 직원과 직원 가족은 총 40명이다. 오전 10시 집계(22명)보다 18명 늘어난 수치다. 여기에 서울시가 파악한 인천 거주 확진자 13명, 경기도 거주민 11명 등을 포함하면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총 64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현재까지 확진된 직원 대다수가 같은 층에서 근무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콜센터는 메타넷엠플랫폼이라는 업체가 운영하고 있으며, 에이스손해보험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콜센터는 7∼9층과 11층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가족 접촉자를 제외한 확진 환자 46명은 모두 콜센터가 소재한 건물 11층에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해당 콜센터에서는 600∼700명 정도가 근무했다”면서 “현재까지 파악한 바로는 이달 4일쯤에도 (확진된) 환자에게서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콜센터 특성상 마스크 착용 안해… 다른 층 직원들도 발병 여부 확인”콜센터 직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했는지와 관련, 그는 “업무 특성상 마스크는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전화 응대를 하는 상황에서 현실적 어려움이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방역당국은 현재 11층에 근무하는 207명에 대해 역학 조사와 검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11층을 비롯한 사무실은 폐쇄됐고 방역 소독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또 11층에 근무한 직원 외에도 같은 회사지만 다른 층에서 근무한 직원들에 대해서도 발병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권 부본부장은 “현재로서는 다른 층의 콜센터 직원들과의 직접적인 접촉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판단되지만, 승강기 공동 사용 여부 등이 파악될 경우 검사 대상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또 “콜센터 근무자 중에 신천지 신도 등과 관련된 연관성이 있는지도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콜센터 감염’ 인천 확진자 서울지하철 1호선 이용…긴급 방역

    ‘콜센터 감염’ 인천 확진자 서울지하철 1호선 이용…긴급 방역

    대형마트·지하상가 등 방문하고 버스도 탑승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의 콜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된 인천시민 중 일부가 인파가 붐비는 출퇴근길에 서울지하철 1호선과 버스를 이용한 것으로 밝혀져 당국이 긴급 방역에 나섰다. 서울시가 파악한 확진자는 서울 40명, 인천 13명, 경기 11명 등 수도권 거주자가 64명에 이른다. 아직 검사가 진행 중인 점을 감안하면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 10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인천 지역 확진자 가운데 일부의 이동 동선에 대형마트와 지하상가, 전통시장 등지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콜센터에서 근무하던 직원 또는 직원의 접촉자로 전날과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44·여)씨는 이달 7일 오후 부평역지하상가를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당일 산곡4동 자택에서 부평역지하상가로 이동한 뒤 30~40분가량 상가에머물렀고 부평구 친정집에 들렀다가 귀가했다. 또 다른 확진자인 B(51·여)씨도 확진 판정을 받기 전인 이달 6일 오후 롯데마트 부평역점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회사에서 구로역과 부평역을 거쳐 마트로 갔고 이곳에서 15분간 쇼핑을 한 뒤 자택으로 귀가했다. 50대 남성 확진자는 이달 7일 오후 코스트코 송도점, 이달 9일 오후에는 홈플러스 송도점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남성은 앞서 이달 6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한 식당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서울 콜센터 근무자의 옆자리에서 밥을 먹은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 판정이 나오기 전인 이달 8일과 9일에는 자가용을 이용해 직장인 부평구 자동차판매점을 오간 것으로 파악됐다.부평구·서구·연수구에 거주하는 이들 확진자 7명은 서울지하철 1호선 부평역·부개역·동암역·주안역·동인천역에서 열차를 타고 직장으로 출퇴근했다. 계양구에 거주하고 있는 확진자인 50대 여성도 인천지하철 1호선 박촌역과 서울지하철 1호선 부평역을 거쳐 직장을 오갔다. 이들 중 상당수는 자택에서 지하철역으로 이동할 때 버스를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미추홀구에 거주하는 콜센터 직원 확진자 4명도 출퇴근길에 모두 버스와 서울지하철 1호선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확진자들은 지하철 1호선을 타고 동인천역↔구로역, 주안역↔구로역, 제물포역↔구로역 구간을 오갔다. 지하철 이용 시간대는 주로 출근 시간인 오전 7시∼8시 사이와 퇴근 시간인 오후 6∼7시, 오후 10시∼11시 사이였다. 기초자치단체들은 역학조사를 통해 이들의 동선을 파악하는 동시에 방문 시설을 대상으로 방역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미추홀구는 이들과 접촉한 44명 가운데 34명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음성으로 나왔으며, 나머지 10명 중 다른 지역 주민을 제외한 7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평구 관계자는 다만 “확진자가 다녀간 시설이라도 방역을 충분히 하고 환기를 하면 영업을 바로 재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구로 콜센터 직원인 안양 확진자, 군포 한 대형마트 경유 확인

    발생한 서울 구로구 한 보험회사 콜센터 직원인 안양시 확진자가 군포시를 다녀간 것이 확인돼 시가 긴급방역소독과 역학조사에 나섰다. 지난 9일 확진 판정을 받은 안양시 확진자는 지난 7일 오후 당동에 있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군포점에 머물렀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시는 매장을 임시 폐쇄 조치 후 긴급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정확한 현장 역학조사와 11일 10시까지 폐쇄 조치했다. 한편 군포시는 지난 3월 5일 당정동 소재 도료업체 직원 4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된 뒤 현재 확진자는 없다. 확진자 4명과 접촉한 군포시 거주자 17명도 무증상자이거나 음성판정을 받았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박원순 “콜센터 관련 확진자 64명”…수도권 집단감염 현실로(종합)

    박원순 “콜센터 관련 확진자 64명”…수도권 집단감염 현실로(종합)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의 보험사 콜센터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서울에서만 최소 40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64명이 확진됐다”고 전했다. 박 시장은 10일 오후 인천시장, 경기도 행정1부지사, 구로구청장 등과 영상회의에서 시도간 역학조사 협조를 논의하면서 모두발언에서 “구로구 콜센터 관련 확진자 수가 64명에 이른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시 발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서울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콜센터 직원과 직원 가족은 총 40명이다. 이는 오전 10시 집계(22명)보다 18명 늘어난 수치다. 여기에 서울시가 파악한 인천 거주 확진자 13명과 경기도 거주민 11명을 포함하면 확진자는 총 64명에 이른다. 또 콜센터 직원과 같은 식당에서 식사를 한 뒤 확진된 인천 거주 50대 남성 등 아직 집계되지 않은 환자를 고려하면 총 확진자는 64명을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에서는 현재까지 구로구 거주 확진자가 12명으로 가장 많다. 12명 중 10명은 콜센터 직원이고, 2명은 직원 가족이다. 특히 직원 가족 중 한 명은 금천구에서 마을버스(금천01번)를 운전하는 것으로 확인돼 해당 마을버스 운행이 잠정 중단됐다. 아직 콜센터 직원들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고, 가족 감염 사례가 잇따르는 점을 고려하면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집단감염 우려가 현실화된 것이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가 파악한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10일 낮 12시 기준 50명(직원 46명, 가족 4명)으로 서울시 집계와 차이를 보였다. 기초자치단체, 광역자치단체, 질병관리본부 집계 사이에는 취합, 집계, 재분류, 시차 등에 따른 차이가 날 수 있다. 서울시, 콜센터 긴급점검…확진자 더 나올 수도 서울시는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콜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자 서울 시내 전체 콜센터를 긴급 점검하기로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번 집단감염 발생은 서울에서 발생한 가장 규모가 큰 집단감염 사례로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특히 콜센터와 같이 많은 인원이 한 공간에서 근무하는 환경을 가진 업체 등 감염 우려가 높은 곳은 업체들과 협력해 긴급하게 점검하겠다”고 말했다.서울시는 전날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자 콜센터가 있는 11층을 포함한 1∼12층 영업시설과 사무실을 전면 폐쇄하고 나머지 13∼19층은 거주 주민에게 자가 격리를 안내했다. 콜센터 직원 207명은 전원 자가격리와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 중 124명이 지금까지 검사를 받은 결과 1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음성을 제외한 나머지 85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서울시는 또한 총괄팀, 역학조사팀, 접촉자관리팀, 환자이송팀 등 4개 팀 30명으로 ‘집단발생 즉각대응반’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출입구 및 엘리베이터 CCTV 등을 통해 추가 접촉자 조사도 벌이고 있다. 건물 선별진료소에 검사 받으려는 인원 대기행렬 방역당국은 코리아빌딩 입구에서 방호복을 갖춰 입은 보건소 직원을 파견해 건물에서 나오는 주민이나 출근하는 직원들의 체온을 일일이 확인 중이다. 이 건물에는 4·15 총선 서울 구로을 지역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의 윤건영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의 선거 캠프 사무실도 있다. 이 사무실 역시 폐쇄됐다.건물 곳곳에는 ‘이 건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며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붙었다. 이 건물 엘리베이터 5대 가운데 4대는 입주민과 입주사 직원들이 함께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홀수·짝수층 엘리베이터가 구분돼 있으나 확진자와 일반 거주민의 동선이 겹쳤을 가능성을 배제하기는 어렵다. 오전 9시 50분쯤부터 입주민·입주사 직원 등을 위한 간이 선별 진료소 텐트가 건물 뒤쪽에 설치돼 진료를 시작했다. 진료소에서는 의료진이 입주민·입주사 직원 등 체온을 재고 콧속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의사 2명과 간호사 등 의료진 15명이 방호복을 갖춰 입고 진땀을 흘렸지만, 진료소가 문을 열기 전부터 수십m 이상 늘어선 줄은 좀처럼 줄지 않았다. 오전 10시 40분에는 선별진료소 대기 줄이 건물 외곽을 빙 둘러설 정도로 길어졌다. 대기 인원은 130여명에 달했다. 경찰도 폴리스라인을 치는 등 현장을 정리했다. 이 건물 오피스텔 방 숫자는 140개인 것으로 전해졌다. 총 거주 인원은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부천 5명 추가 발생… “모두 구로 보험사 콜센터 직원들”

    부천 5명 추가 발생… “모두 구로 보험사 콜센터 직원들”

    경기 부천시에 10일 하루에만 추가 확진자가 5명이 나왔다. 5명 모두 서울 구로구에 있는 보험사 콜센터 직원들이다. 10일 부천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구로 콜센터에 근무하는 부천시민은 21명이고, 전날 12명이 검사받아 양성 5명, 음성 7명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9명은 현재 검사 중에 있다. 확진자 5명은 모두 여성으로, 50대 2명, 40대 2명, 20대 1명이다. 50대 2명중 1명은 심곡동 한라종합사회복지관 부근에 거주하고, 다른 1명은 옥길동 LH옥길 브리즈힐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 여성 40대 2명중 1명은 심곡동 부천역 부근 오피스텔(북부)에 거주 중이고 다른 1명은 옥길동 옥길자이아파트에 살고 있다. 20대여성은 심곡본동 성주로 225번길, 경인로 234번길 교차 삼거리 부근 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5명이 추가돼 부천시의 확진자는 현재 모두 22명에 달한다. 이 중 4명은 완치됐다. 확진자들은 모두 부천시 외에 있는 지정병원에 입원해 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확진자 자택이나 동선에 나타나는 장소는 소독하면 안전하다. 역학조사관들도 소독 직후 마스크만 쓴 채로 방문하고 있다”며, “근처 관련 있는 시민들은 너무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10일 오전 9시 기준 부천시 내 접촉자 등 자가격리자는 87명이고, 공무원이 1대1로 관리하고 있다. 시관계자는 “안타깝게도 계속 확진자가 늘고 있으나 부천시에서 관리가 가능한 상황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박원순 “신천지 오만하기 짝이 없어…구상권 행사 검토”

    박원순 “신천지 오만하기 짝이 없어…구상권 행사 검토”

    서울시의 법인 취소 추진에 신천지가 “그런다고 해제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인 데 대해 박원순 서울시장이 “오만하기 짝이 없는 태도”라고 분노했다. 박 시장은 10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정례 브리핑에서 “어제 신천지는 ‘서울시가 법인을 해체해도 신천지가 해체되지는 않는다’고 했다”면서 “조금도 반성이 없는, 오만하기 짝이 없는 태도”라고 비판했다. 앞서 이만희 총회장 등 신천지 지도부를 살인죄 등의 혐의로 고발한 박 시장은 이날 법인 취소, 지방세 세무조사 등의 조치를 언급하며 “교인 전수조사에 낭비된 행정 비용, 방역비, 교인 확진자와 그로부터 감염된 환자의 진단·치료 비용에 대한 구상권 행사 등 민사적 책임도 묻겠다”고 예고했다. “‘코로나 보릿고개’ 상황…코인노래방·클럽·콜라텍 휴업 권고” 한편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 시행을 정부에 건의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박 시장은 “‘코로나 보릿고개’라는 말을 들어 보셨나요? 생계 절벽에 부닥쳤는데 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에 대한 즉각적, 직접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재난 긴급생활비는 일종의 재난기본소득이다. 이미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잇따라 건의했지만 지난 9일 청와대는 “검토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은 바 있다. 박 시장은 “정부로서는 이미 국회에 추가경정 예산안을 제출한 상태여서 이런 제안을 받아들이기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국회 논의 과정에서 참고해달라고 부탁드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는 포퓰리즘이 아니다”며 “이 시기에 대규모 재정 지출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서울 최대 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구로구 신도림동 콜센터와 관련해서는 “매우 심각하게 상황을 인식하고 있다”며 “집단감염 사례가 있었던 밀접 공간인 코인노래방, 클럽, 콜라텍 등에는 휴업을 권고하겠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구로구 콜센터 직원들, 마스크 착용 없이 근무했다

    구로구 콜센터 직원들, 마스크 착용 없이 근무했다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구 콜센터의 직원들이 그 동안 마스크를 쓰지 않고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손영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홍보관리반장은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콜센터 업무상 직원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콜센터 사례와 유사한 직장 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재택근무와 유연근무제를 활용해달라고 사업자들에게 당부했다. 그는 “사업장 내 사람 간 간격과 밀집도를 최대한 떨어뜨리기 위해 유연근무제, 재택근무를 권고하고 공공기관부터 이를 지켜나가는 중”이라며 “이런 조치가 더 활성화하도록 각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인단체, 경제단체들과 논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 반장은 “감염병 확산이 근로자와 이용객뿐 아니라 사업주 입장에서도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이 부분을 지켜달라고 독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도 “밀집 사업장 감염 위험은 요양병원, 요양시설 못지않게 높기 때문에, 관련 지침을 재검토하고 필요한 부분은 중앙방역대책본부와 협의해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24일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대국민 예방수칙을 개정해 배포했다. 지침의 주요 내용은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은 가급적 출근과 등교를 하지 말고 자택에 머무르며 며칠간 증상을 관찰하라는 것이다.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 등 개인 예방 수칙을 지키고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을 피해야 한다는 내용도 수칙에 포함됐다.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내용도 들어있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서울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콜센터 직원과 그 가족은 총 22명이다. 콜센터 직원이 19명, 가족이 3명이다. 여기에는 이날 추가로 확진된 송파구(1명)와 양천구(3명) 환자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들을 포함하면 서울 지역에서 발생한 환자는 최소 26명에 이를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인천에서 확진된 14명과 안양, 김포, 의정부 등 기타 지역을 포함하면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40명을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구로구 콜센터 관련 확진자 40명 넘어…서울시, 콜센터 긴급점검

    구로구 콜센터 관련 확진자 40명 넘어…서울시, 콜센터 긴급점검

    전날까지 서울서 22명 확진…10일 4명 추가경기·인천 포함해 수도권서 40명 이상 감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보험사 콜센터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서울에만 26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도와 인천 등을 포함하면 40명을 웃돌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해당 건물에는 선별진료소가 세워져 진단검사를 받으려는 인원이 몰려들었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서울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콜센터 직원과 그 가족은 총 22명이다. 콜센터 직원이 19명, 가족이 3명이다. 거주지별로 보면 구로구가 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강서 3명, 노원 2명, 은평 2명, 양천 2명, 경기도 광명시 2명이었고, 중구·금천구·경기도 부천시가 각 1명씩이었다. 확진 날짜로 보면 8일이 1명, 9일이 21명이다. 여기에는 이날 추가로 확진된 송파구(1명)와 양천구(3명) 환자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들을 포함하면 서울 지역에서 발생한 환자는 최소 26명에 이를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인천에서 확진된 14명과 안양, 김포, 의정부 등 기타 지역을 포함하면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40명을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시, 콜센터 긴급점검…확진자 더 나올 수도 서울시는 구로구 콜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자 서울 시내 전체 콜센터를 긴급 점검하기로 했다.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번 집단감염 발생은 서울에서 발생한 가장 규모가 큰 집단감염 사례로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특히 콜센터와 같이 많은 인원이 한 공간에서 근무하는 환경을 가진 업체 등 감염 우려가 높은 곳은 업체들과 협력해 긴급하게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전날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자 콜센터가 있는 11층을 포함한 1∼12층 영업시설과 사무실을 전면 폐쇄하고 나머지 13∼19층은 거주 주민에게 자가 격리를 안내했다. 콜센터 직원 207명은 전원 자가격리와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 중 124명이 지금까지 검사를 받은 결과 1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음성을 제외한 나머지 85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서울시는 또한 총괄팀, 역학조사팀, 접촉자관리팀, 환자이송팀 등 4개 팀 30명으로 ‘집단발생 즉각대응반’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출입구 및 엘리베이터 CCTV 등을 통해 추가 접촉자 조사도 벌이고 있다. 건물 선별진료소에 검사 받으려는 인원 대기행렬 방역당국은 코리아빌딩 입구에서 방호복을 갖춰 입은 보건소 직원을 파견해 건물에서 나오는 주민이나 출근하는 직원들의 체온을 일일이 확인 중이다. 이 건물에는 4·15 총선 서울 구로을 지역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의 윤건영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의 선거 캠프 사무실도 있다. 이 사무실 역시 폐쇄됐다.건물 곳곳에는 ‘이 건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며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붙었다. 이 건물 엘리베이터 5대 가운데 4대는 입주민과 입주사 직원들이 함께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홀수·짝수층 엘리베이터가 구분돼 있으나 확진자와 일반 거주민의 동선이 겹쳤을 가능성을 배제하기는 어렵다. 오전 9시 50분쯤부터 입주민·입주사 직원 등을 위한 간이 선별 진료소 텐트가 건물 뒤쪽에 설치돼 진료를 시작했다. 진료소에서는 의료진이 입주민·입주사 직원 등 체온을 재고 콧속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의사 2명과 간호사 등 의료진 15명이 방호복을 갖춰 입고 진땀을 흘렸지만, 진료소가 문을 열기 전부터 수십m 이상 늘어선 줄은 좀처럼 줄지 않았다. 오전 10시 40분에는 선별진료소 대기 줄이 건물 외곽을 빙 둘러설 정도로 길어졌다. 대기 인원은 130여명에 달했다. 경찰도 폴리스라인을 치는 등 현장을 정리했다. 이 건물 오피스텔 방 숫자는 140개인 것으로 전해졌다. 총 거주 인원은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대구서 코로나19 사망자 3명 추가 발생…57명으로 늘어

    대구서 코로나19 사망자 3명 추가 발생…57명으로 늘어

    10일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발표한 사망자 수는 54명(0시 기준)이었으나, 이후 대구시가 코로나19로 3명이 더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국내 사망자 수는 총 57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는 전날에 비해 131명 증가했다. 이 가운데 102명이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수도권 지역은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11층 콜센터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으로 26명이 증가했다. 누적 확진자는 총 7513명으로 집계됐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166명에서 81명 추가돼 총 247명으로 늘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서울포토] 구로구 코리아빌딩 콜센터 코로나19 집단 감염...최소 32명 확진

    [서울포토] 구로구 코리아빌딩 콜센터 코로나19 집단 감염...최소 32명 확진

    10일 서울 구로구 코리아빌딩 외부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앞에 빌딩 출입자들이 코로나 19 검진을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코리아빌딩 11층에 있는 콜센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직원-교육생과 그 가족 중 최소 32명 확진이 확인 됐다. 2020.3.10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안양시, 코로나19 확진자 4명 추가 발생…구로구 콜센터 근무자

    안양시, 코로나19 확진자 4명 추가 발생…구로구 콜센터 근무자

    경기 안양시에서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들은 서울 최대 집단감염으로 50명(12시 기준)의 확진자가 발생한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 근무자들로 확인됐다. 10일 안양시에 따르면 안양 거주 확진자들은 40, 50대 여성으로 서울 노원구에 사는 콜센터 직원인 56세 여성 확진자와 직장동료들로 함께 근무하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안양지역 접촉자 6명 중 4명이 확진, 2명은 음성이 나왔다. 지난 8일 가장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노원구 거주 여성은 중국 우한을 방문한 적이 없고, 신천지 신도가 아니어서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현재 9,10,11 확진자는 이천병원으로 8번은 파주병원으로 이송됐다. 안양시 8번 확진자는 50세 여성으로 만안구 석수 2동에 거주한다. 가족 접촉자 4명에 대해 검체 조사 중으로 3명을 시설격리했고 1명에 대해 자가격리했다. 9번 확진자는 53세 여성으로 호계1동에 거주한다. 가족 접촉자 2명이 검체조사 예정이고 자가격리됐다. 10번 확진자는 52세 여성으로 비산 3동에 거주한다. 가족 접촉자는 1명으로 자가격리됐다. 11번 확진자는 48세 여성으로 비산1동에 거주한다. 가족 접촉자는 2명으로 자가격리됐다. 이번 집단감염이 발생한 구로구 손해보험 콜센터 직원인 4명 확진자의 가족 접촉자는 총 9명이다. 시는 자세한 감염경로와 확진자 동선은 경기도 긴급대응반 역학조사관이 투입돼 조사 중에 있으며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세부정보를 알릴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 구로구에 소재한 콜센터와 관련한 확진 환자는 최소 50명으로 직원이 46명, 이들과 접촉한 가족 등이 4명이다. 확진된 직원들을 지역별로 나눠보면 서울이 19명, 경기가 14명, 인천이 13명 등이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구로구 콜센터 확진자 옆자리서 식사했을 뿐인데 확진

    구로구 콜센터 확진자 옆자리서 식사했을 뿐인데 확진

    서울 구로구 보험사 콜센터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확진 판정을 받은 콜센터 근무자가 식사한 식당 내 옆자리에서 밥을 먹던 남성도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10일 기자회견을 열어 송도국제도시에 사는 A(54·남)씨가 이날 오전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인천의료원 음압병동으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A씨는 이달 6일 인천 미추홀구 한 식당에서 확진자 B(43·여)씨의 옆 테이블에서 식사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구로구 콜센터 직원으로 지난 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와 B씨는 같은 식당에서 식사한 점 외에 별다른 친분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식사 다음 날인 7일 오전부터 기침·인후통·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여 9일 연수보건소를 찾아 검체 검사를 진행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A씨의 아내(52)와 자녀 2명은 검체 채취 검사를 받고 연수구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다. 인천시는 아울러 B씨를 포함해 구로구 콜센터 직원·교육생 207명 중 인천 거주자 13명이 무더기로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미추홀구·부평구 각각 4명, 서구 2명, 연수구·남동구·계양구 각각 1명이다. 시는 콜센터 근무자 확진자 13명과 접촉자 A씨 등 14명을 모두 인천의료원 음압 병상에 격리 조치하고 이들의 동선과 접촉자 규모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날 14명이 추가되면서 인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23명으로 늘어났다. 박규웅 인천시 건강체육국장은 “확진 환자에 대해 카드사용 내역과 CCTV 자료 등을 통해 2차 심층 역학조사를 시행하고 추가 확인된 동선에 대해 방역 소독과 폐쇄 조치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속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31명…국내 총 7513명

    [속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31명…국내 총 7513명

    10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7513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9일) 0시에 비해 131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날 신규 확진자가 200명대로 떨어진 데 이어 이날 100명대로 떨어졌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대로 떨어진 건 지난달 25일 이후 2주 만이다. 그러나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의 콜센터에서 집단감염이 확인되면서 아직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신규 확진자 131명 가운데 102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대구 92명, 경북 10명이다. 그 외 지역 신규 확진자는 서울 11명, 인천 4명, 세종 2명, 경기 11명, 충남 2명 등이다. 대전은 기존 확진자 1명의 소관지역이 경기로 이관돼 1명이 줄었다. 대구·경북 누적 확진자는 6780명이다. 대구 5663명, 경북 1117명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54명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3명이 추가됐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166명에서 81명 추가돼 총 247명으로 늘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인천 확진자 11명 추가 발생 … 모두 구로 보험사 콜센터 근무

    서울 구로구 보험사 콜센터에 근무하는 인천시민 11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됐다. 이들은 지난 8일 확진 판정 받은 A(56·여·서울 노원구 거주)씨의 직장 동료들이다. 인천시는 10일 보험사 콜센터 직원 중 인천지역 거주자 19명 중 11명이 이날 새벽 양성, 5명은 음성 판정됐다고 밝혔다. 3명은 오전 중 검사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양성 판정 받은 11명은 인천의료원으로 긴급 이송돼 격리 치료중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9일 오후 6시 질병관리통합시스템을 통해 19명의 인천 거주자들이 파악돼 긴급 검체검사를 실시하게 됐고 이중 11명이 확잔자로 판정된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확진자 11명을 상대로 접촉자 및 이동 경로 등을 신속히 파악해 차단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보험사 콜센터는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11층에 있으며, 이 콜센터에서만 2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시 구로구는 A씨 직장이 해당 콜센터라는 사실을 파악한 뒤 동료 직원 148명과 교육생 59명 등 모두 207명을 자가격리하도록 조치했다. 인천에서는 지난 1월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35세 중국인 여성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이날까지 모두 2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광명 코로나 추가 여성 3명은 신도림동 콜센터 근무자

    광명 코로나 추가 여성 3명은 신도림동 콜센터 근무자

    경기 광명에서 코로나19 감염자 3명이 추가로 나왔다. 이들은 모두 서울 신도림동 콜센터 근무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기 광명시는 코로나 5·6·7번째 여성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세 여성이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콜센터 근무자이며, 서울의 병원 음압병실에서 격리돼 치료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중 한 확진자는 지난 8일 새벽 4시55분~6시45분 광은교회 지하1층에서 새벽기도를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구로구로부터 이들의 정확한 신원이 통보되면 거주지 등에 대한 긴급 방역을 하는 것은 물론 구체적인 이동 경로를 조사해 시민에게 공개하고 역시 방역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광명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7명으로 늘었다. 시는 추가 확진자 거주지 등에 대한 방역에 나섰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9일부터 시장실을 광명시보건소로 옮겨 ‘광명시재난안전대책 현장지휘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구로구 콜센터 최소 34명 확진…수도권 집단감염 도화선 우려

    구로구 콜센터 최소 34명 확진…수도권 집단감염 도화선 우려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의 콜센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과 관련해 직원·교육생과 그 가족 중 최소 3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는 10일 오전 8시까지 지자체들이 각각 발표한 내용을 종합한 결과다. 확진자들과 같은 공간에서 일한 사람들 중 아직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거나 검사를 받지 못한 밀접접촉자들이 많아 관련 확진자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 콜센터 직원인 40세 여성과 48세 여성이 10일 오전 동작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동작구 노량진1동에 거주한다. 이 중 40세 여성은 지난 4일 인후통 증상이 나타났고, 48세 여성은 7일 잔기침이 시작됐다. 동작구에는 해당 콜센터 직원 9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확진자 두 명과 음성 한 명을 포함해 3명에 대한 검사를 마무리했다. 나머지 6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각 지자체에 따르면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11층에 있는 이 콜센터 직원인 서울 노원구 거주 56세 여성이 노원구에서 검사를 받은 후 8일 확진됐다. 그 직장 동료인 은평구 거주 51세 여성과 그 남편(57세)이 8일 은평구에서 검사를 받은 뒤 9일 확진 통보를 받았다. 이어 구로구는 노원구 거주 환자의 직장이 이 콜센터라는 통보를 8일 받은 뒤 이 콜센터 직원과 교육생 207명에게 연락을 취해 자가격리 조치를 취하도록 지시했다. 이 중 54명이 9일 오전 구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여기에서 구로구민 7명과 다른 지역에 사는 6명 등 1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왔다. 양천구 거주자인 이 콜센터 직원·교육생 중에서는 신정7동에 사는 30세 남성과 신월4동에 사는 43세 남성이 확진됐다. 이와 별도로 인천시는 이 콜센터 직원 중 인천 거주자 11명이 확진됐다고 9일 밤 밝힌 데 이어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10일 아침 밝혔다. 현재 이 콜센터 관계자 중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 거주자는 최소 13명인 셈이다. 또 경기 광명시는 확진 판정을 받은 콜센터 직원 중 관내 거주자 2명이 있다고 9일 밤 밝혔고, 경기 안양시는 관내에 거주하는 이 콜센터 직원 4명이 확진됐다고 10일 아침 밝혔다. 경기 김포시에 사는 49세 여성 직원도 확진됐다. 지금까지 각 지자체가 밝힌 인원을 단순 합산하면 40명이지만, 중복 인원이 있을 수 있으므로 ‘최소 34명’이 된다. 이는 구로구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돼 구로구 발표 인원에 포함되기는 했으나 거주지는 구로구가 아닌 사람이 6명 있기 때문이다. 검사를 받은 곳을 기준으로 하는 확진자 집계상 ‘서울 발생’으로 잡히는 인원으로 따지면 최소 20명이다. 아직 검사받지 않은 인원 153명…이들의 가족도 우려 이 인원은 앞으로 각 지자체별로 발표가 이뤄지고 검사 결과가 추가로 나오면서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나머지 직원과 교육생 153명이나 된다. 이들의 가족도 감염 우려가 있다. 구로구는 이들에 대해 10일까지 구로구보건소 혹은 거주지의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도록 할 방침이라고 9일 밤 밝혔다. 구로구는 9일 저녁 코리아빌딩 전체에 대한 방역 소독 작업을 마치고, 1층부터 12층까지 사무실 공간에 대한 전면 폐쇄 명령을 내렸다. 이 건물 6층에는 서울 구로을 지역구에 국회의원후보로 출마하려는 윤건영 전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의 사무실이 있으나 이번 사태로 폐쇄됐다. 또 코리아빌딩 1층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10일 오전부터 방문 구민들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교육청 감사도 연기… 충북 ‘사회적 거리두기’ 확산

    청주 민원콜센터는 사무실 2개로 나눠 하이닉스, 공유좌석 중단 등 직원 분산 충북 지역 공직사회와 기업체들이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고 있다. 구내식당 풍경까지 바뀌는 등 코로나19가 경험하지 못한 사회를 만들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은 시군 교육지원청 종합감사를 무기한 연기했다고 9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달에 청주교육지원청과 괴산증평교육지원청 등 두 곳을 감사할 계획이었지만 직원들 이동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코로나19가 진정될 때까지 미루기로 했다. 도교육청의 한 사무관은 “공직생활 30년이 다됐지만 감사가 연기된 것은 처음 같다”며 “교육청 직원이 감염되면 학교로 전파될 수도 있어 더욱 조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2일부터 구내식당 좌석을 지그재그로 운영한다. 청주시도 구내식당에 사회적 거리 두기를 접목했다. 한번에 많은 직원이 몰리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오전 11시 40분부터 20분 간격으로 4차례 나눠 식사한다. 식탁에는 일렬로 앉아 밥을 먹는다. 맞은편에는 앉을 수 없다. 식사 중 얘기하다 발생할 수 있는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청주365민원콜센터 직원들은 두 곳으로 분산해 업무를 보고 있다. 전체 상담원 24명이 모여 근무하던 청원구청 6층 콜센터에 확진환자가 발생하면 모두가 접촉자로 분류돼 콜센터 업무가 올스톱될 수 있어서다. 시는 내덕2동 행정복지센터에 임시 사무실을 마련해 상담원 10명을 이동 배치했다. 하이닉스 청주사업장은 1~4공장의 모든 구내식당 식탁에 투명유리 칸막이를 설치해 직원들이 사실상 혼밥을 먹게 했다. 또한 구내 식당별로 4~5개 구역으로 나눠 누가 어디서 식사했는지 기록을 남긴다. 구역당 120명 정도다. 확진환자가 발생하면 같은 구역에서 식사한 직원들만 자가격리되는 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직원들 분산을 위해 구내식당 이용 시간은 1시간에서 2시간으로 늘렸다. 하이닉스는 직급에 관계없이 좌석을 자유롭게 선택해 근무하는 공유좌석제도 중단했다. 당뇨, 심혈관질환, 천식 등 기저질환자들은 지난 5일부터 오는 22일까지 특별휴가를 보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구로구 콜센터 직원·가족 16명 집단 감염

    구로구 콜센터 직원·가족 16명 집단 감염

    서울 구로구는 관내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11층에 있는 콜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고 9일 밝혔다. 구로구는 이날 저녁 코리아빌딩 전체에 대한 방역 소독 작업을 마치고, 1층부터 12층까지 사무실 공간에 대해 전면 폐쇄 명령을 내렸다. 이날 오후 9시까지 파악된 바로는 직원 중 적어도 15명이 감염됐으며, 가족까지 합하면 최소 16명이다. 이 콜센터 직원 중 노원구 거주 56세 여성이 8일 확진됐으며, 그 직장 동료인 은평구 거주 51세 여성과 그의 남편(57세)이 8일 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후 이날 확진 통보를 받았다.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을 운영 중인 경기도 성남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도 확진환자가 나왔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분당서울대병원 통증센터 안내직 사원 A(35·여·경기 광주시 중대동)씨는 신천지 신도로, 지난달 16일 성남시 소재 신천지 관련 교회에서 열린 예배에 참석했다. 성남시는 코로나19 감염 여부 모니터링 과정에서 아무런 증상이 없었지만 의료기관 종사자라는 점을 고려, 지난 5일 출근 자제를 권고했다. 하지만 A씨는 이를 어기고 지난 6일까지 근무했다. 분당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신천지 신도인지 신고하라고 했는데 A씨는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세종시에선 이날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바이올린 강사(4번 확진환자)의 40대·10대 교습생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바이올린 강사는 지난달 15일 충남 천안 워크숍에 참석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줌바댄스 강사(2번 확진환자)로부터 줌바댄스를 배우다 감염됐다. 천안에서 2번 확진환자가 줌바댄스 수강생 4명(3~6번 확진환자)에게, 4번 확진환자는 바이올린 수강생 2명에게 전파하는 악순환이 이어진 것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