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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공무원 단 한번 비리도 퇴출

    서울시공무원 단 한번 비리도 퇴출

    서울시가 단 한 차례라도 죄질이 무거운 비리가 적발될 경우 해당 공무원을 곧바로 퇴출시키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내놓았다. 아울러 시 상징물인 ‘해치’를 청렴 아이콘으로 선정, 전 직원에게 달도록 할 방침이다. 하지만 고질적 비리를 바로잡는 실효성 측면에선 벌써부터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투자·출연기관 취업도 영구 제한 서울시는 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09년 시정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원스트라이크 아웃제가 적용되는 공무원 비리는 공금횡령, 금품·향응 요구, 정기·상습적 수뢰와 알선, 위법·부당한 업무처리 등이다. 금품·향응 수수의 경우 100만원 이상이면 처벌된다. 지위고하에 관계없이 적발된 공무원은 해임이나 파면의 징계를 받는다. 퇴출된 공무원은 시 투자·출연기관 등에 취업하는 것이 영구적으로 금지된다. 또 시는 자본금 10억원, 매출액 30억원 이상 기업에 퇴출 공무원의 취업을 10년간 제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행 부패방지 관련법 개정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시는 이와 함께 공무원에게 뇌물을 준 사람도 액수에 관계없이 즉시 고발하기로 했다. 공여자가 몸담은 회사는 최대 2년간 시가 발주하는 사업에 입찰이 금지된다. 시는 제도정착을 위해 민원전화인 120다산콜센터와 시 홈페이지에 ‘이의제기 창구’를 개설했다. 또 시정모니터요원이 민원인으로 가장해 행정 서비스 품질을 점검하는 ‘미스터리 쇼퍼(Mystery Shopper)’제를 운영한다. 공직자 비리를 신고하면 받는 포상금도 지난해 최고 5000만원에서 올해 최고 20억원으로 높아진다. 시 관계자는 “지난달 적발된 공무원 A씨에게 이미 원스트라이크아웃제를 적용했다.”며 “A씨는 두 차례에 걸쳐 민원인들에게 50만원의 금품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100만원 이하 기준 애매… 실효성 의문 하지만 실효성에는 의문이 제기된다. “100만원 이하 금액을 민원인이 공무원 모르게 놓고 간 경우 등은 제외된다.”는 식으로 기준이 다분히 자의적이다. 퇴출여부를 상황에 따라 인사위원회가 판단하도록 했지만 공무원이 직접 금품을 요구하고 정기적으로 수뢰했다는 사실을 밝히는 것은 어려울 전망이다. 실제로 첫 적발된 A씨의 경우 시에 재심을 요청해 진행 중이다. 퇴출된 공무원이 행정소송을 거쳐 승소한 뒤 복귀하면 막을 방법도 없다. 서울시 공무원 비리 신고에 대한 포상금 지급의 경우 지난해 지급 사례는 13건에 불과하다. 2007년과 2006년에도 각 6건, 3건에 그쳐 비리 신고가 활성화되지 않은 편이다. 특히 복지보조금 횡령과 같은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해 25개 자치구를 철저히 관리·감독할 방안이 마련되지 않았다. 시는 우수 자치구 재정인센티브사업비(60억원)의 차등 지원 등만을 언급했다. 아울러 시 관계자는 “올 상반기 중 모든 회계분야에 대해(단발성) 감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경제플러스] 우체국 보관 분실 휴대전화 12만대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지난해 ‘분실 휴대전화 주인 찾아주기’ 서비스를 통해 맡겨진 휴대전화가 12만 6000여대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우체국은 주인 잃은 휴대전화를 가져오면 최고 2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준다. 우체국에 맡긴 분실 휴대전화는 콜센터에 보내져 주인에게 전달된다. 센터를 방문해 무료로 찾아가거나 본인 확인절차를 거친 후 택배로 받을 수 있다.
  • 전주, 콜센터 지원금 7억 날릴 판

    전북 전주시가 막대한 보조금을 주고 유치한 콘택트센터(콜센터)가 잇따라 부도를 내거나 문을 닫아 주민들의 세금만 낭비했다는 지적이다. 8일 전주시에 따르면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콜센터 유치를 위해 2005년 관련 조례를 개정, 적극 유치하고 있다. 사무서비스업에 최대 12억원까지 보조금을 줄 수 있도록 한 조례를 근거로 올해까지 6곳의 콜센터를 유치했다. 이 업체들에 지원한 보조금은 26억원에 이른다. 그러나 콜센터가 문을 닫을 경우 보조금을 회수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놓지 않아 그동안 지원한 보조금을 고스란히 떼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2007년 9월 전주에 100석 규모로 문을 연 A콜센터는 지난 1월 초 부도 처리됐다. 이 회사에 보조금 6억 1500만원을 준 전주시는 뒤늦게 환수에 나섰지만 압류한 임대보증금 1억원 이외에 나머지 5억여원은 회수가 불투명한 상태다. 통신기기 판매회사로 8600만원의 보조금을 받은 B콜센터도 영업에 어려움을 겪자 지난해 12월 사업장을 폐쇄했다. 전주시는 이 회사 사업주의 아파트에 근저당을 설정했지만 채권 순위가 밀려 전액을 되찾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전주시는 콜센터들이 잇따라 부도를 내자 지난해 7월에야 문을 닫는 콜센터로부터 보조금을 되돌려받을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다시 개정했다. 보조금을 받는 콜센터에 저당권 설정 등을 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이에 대해 전주시의회 박혜숙 의원은 8일 “시가 막대한 예산을 주고도 부도나 직장 폐쇄에 대한 대비책이 전혀 없었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며 “저당권 설정 등을 하더라도 이미 보조금이 지급된 콜센터에는 소급 적용할 수 없어 얼마나 더 많은 예산이 낭비될지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주운 휴대전화 우체국에 맡기면 최고 2만원 상품권 줘요

    주운 휴대전화 우체국에 맡기면 최고 2만원 상품권 줘요

    휴대전화를 주웠다면 우체국에 맡겨라.  우정사업본부는 자원 재활용 차원에서 주운 휴대전화를 가져오면 최고 2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준다. 지난 99년부터 시작한 ‘분실 휴대폰 주인 찾아주기’ 서비스다.  최신형은 2만원,구형은 5000원 상당의 상품권을 준다.문화상품권, 통화상품권, 우편주문상품 등 현금과 다름없이 쓸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우체국에 맡겨진 휴대전화는 지난 해에만 12만6000여대에 이른다. 99년부터 합치면 82만대가 넘는다. 신형과 구형 휴대전화 가격차가 커 금액으로 정확히 환산하기 어렵지만 1대당 3만원씩 계산하면 240억여원이 국가적으로 절약된 것이다.  회사원 김모씨(29·여)는 “우체국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는 친구에게 분실 휴대전화를 가져가면 상품권을 준다는 말을 들어 길에서 주운 휴대전화를 우체국에 맡겨 상품권을 받았다.”고 말했다.  우체국에 맡겨진 휴대전화는 핸드폰찾기콜센터에 보내져 주인에게 전달되는 데, 센터로 방문해 무료로 찾아가거나 본인 확인절차를 거친 후 택배로 받을 수 있다.  휴대전화를 잃어버렸다면 휴대폰찾기콜센터(02-3471-1155)나 홈페이지(www.handphone.or.kr)에 습득 신고가 됐는지 우선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 홈페이지에 미리 e메일 정보를 등록해 놓으면 휴대전화를 잃어버렸을 경우 신속하게 찾을 수 있다.   ● 최근 5년 분실 휴대전화 주인찾아주기 접수 건수(단위:대)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인사]

    ■대한민국 헌정회 △사무총장 이윤수 ■환경관리공단 ◇처장급 승진 △감사실장 오승현 ■아시아투데이 △논설위원실장 최회봉△편집국장 최원석△광고마케팅국 광고국장 직무대리 오인환△광고마케팅국 부국장 김승회 ■하나은행 ◇본부장 승진 △서부영업본부 문호준 ■교보생명 ◇FP지원단장 △노원 황석산△일산 정태길△영등포 이문수△성남 정우철△금정 박태근△창원 박재명△경남 최화정△동래 이상기△충북 김병필△경북 차익근△전남동부 양세창◇팀장△중부FP지역본부 영업교육센터 민학근◇콜센터장△강북 박현철◇고객PLAZA 매니저△교보타워 안연수△수유 홍성열△강서 김동일△연신내 박노상△사당동 김영우△일산 박종운△분당 최탁균△평촌 최용순△광명 김영태△수원 신상용△구월동 임동관△천안 김형구△군산 김정곤△동성로 윤정한△경주 이종수△포항 이채호 ■금호생명 ◇지점장 △마포 배명환△광화문 손명관△프라임 박대준△노원 노명록△일산 홍성호△중동 박상철△화성 한홍희△원주 선병선△대덕 윤석명△신익산 김양호△강진 송동현△무안 이동엽△첨단 김종성△안동 황태원△대구중앙 신성재△상주 염창훈 ■동양그룹 <동양생명> △전무 김용걸△상무 전태선△상무보 박종두 김동이<동양종합금융증권>△상무보 권광호 윤성희△이사대우 김정철 고성일 진홍서<동양파이낸셜>△상무보 이윤환<동양매직>△이사대우 신정운 ■교보증권 ◇지점장 △부평 이기수△구로디지털 이상헌△일산 이희일△울산 김종구△송파 정영호△서초 김동형△분당중앙 노동환△삼성타운 김병수△강남PB센터장 정창영 ■동부화재 ◇부문장 △법인사업 손재권△개인사업 김정남△신사업 이기무◇본부장△경인 이태운△강북 김재열△대구 최봉석△전남 김석환◇본점 팀장△자산운용 안동규△CS마케팅 김덕출◇본점 파트장△시스템기획 신의재△장기손사 김동삼△재무심사 황성배△전략마케팅 박성식△계약보전 김영묵△자동차업무 강경준△일반계정1 장원석△해외지원 고영주△장기손사지원 윤장근△업무지원센터 김지태△차세대시스템추진TFT 전용석◇본점 부장△직판마케팅 홍명우△해운보험 김병수△법인영업3 이철수△금융보험2 박한용△법인영업1 나창우◇수석지점장△광화문 최종기△제주 박철형△목포 조진하△순천 진병민△의정부 김태원△일산 박춘근△강남 김종년△서부산 강석천△마산 임호경△울산 안형률△서대구 김현수△안동 백평현△구미 김재현△충주 김인근△군산 전경호△광주 정병선△동광주 이석동◇보상서비스센터장△강남 복진수△호남 유의선△강북 조완철△동서울 나대두△부산 손흥락△충청 변등섭◇보상부장△강북 장기호△인천 안경복△부산 손규배△대구 전호중△충청 신동대△호남 김경열◇방카슈랑스영업부장△부산 이광현◇고객서비스센터장△강남 노정식△대구 김원겸◇고객상담센터장△서울 차승환△전주 홍기창 ■동부증권 ◇임원 선임 △HR본부장 겸 결제업무본부장 상무 박기호◇본부장 전보△기획관리(상무) 이준형△온라인영업(〃) 이근갑△SF(상무보) 조우철△기업금융1(〃) 이호상△기업금융2(〃) 김광회◇지점장△을지로 김우상△마포 이병성△신논현역 윤영관△서초 윤주섭△센텀 허성준 ■동부자산운용 ◇승진 △상무 이준 ■이트레이드증권 ◇이사 △기업분석팀장 임채구 ■하나캐피탈 ◇신규선임 △부사장 원도희 ■㈜국민신용평가정보 ◇본부장 △전략기획 김동희△경영지원 문찬욱△법인마케팅 최진일△강남 박용욱△수원 강서룡△인천 문경자△부산 김태관◇실장 및 센터장△조사실장 윤종인△통신센터장 정진형 ■㈜부영 △상임감사 정동윤△부사장 임홍택△상무 권삼렬 이창수 박종찬
  • 인터넷뱅킹 안해도 우체국서 공인인증서 발급

    우체국인터넷뱅킹(www.epost.go.kr)을 이용하지 않는 고객도 우체국을 찾으면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전자입찰, 온라인 신용카드 결제, 전자정부 민원서비스 등 이용이 손쉬워질 전망이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한국정보인증과 제휴를 맺고 4월1일부터 전국 2800여 우체국에서 공인인증서 발급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최근 개인정보 유출과 해킹방지 등을 위해 금융거래의 보안성이 요구되고 있지만 인터넷뱅킹을 이용하지 않을 경우 한국정보인증 등 공인인증기관을 직접 찾아야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서비스 실시로 인터넷금융 이용이 적은 농어촌 주민들도 손쉽게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어 ‘내 자녀 바로알기 학부모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의 이용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우체국에서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으려면 먼저 한국정보인증 홈페이지(www.sgco.kr)에서 발급신청과 수수료를 결제한 뒤 우체국에 온라인신청서와 실명확인증표 등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승인 심사를 거쳐 발급받게 된다.궁금한 사항은 전국 우체국이나 우체국콜센터(1588-1900)로 문의하면 된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인사]

    ■국무총리실 ◇고위공무원 승진 <제주특별자치도지원위원회 사무처> △총괄기획관 윤기상△분권재정관 허언욱◇서기관 전보△사회통합행정실 여성가족정책과장 홍인정 ■국토해양부 ◇4급 승진 △홍보담당관실 김홍종△운영지원과 박준형△기획담당관실 장우철△창의혁신담당관실 김헌정△재정담당관실 박명주△주택정책과 윤의식 신순철△항만제도협력과 류종영△항만유통과 정도현△해운정책과 김대수△간선도로과 김삼수△국토정책과 표용철△산업입지정책과 김효정△항공정책과 허만욱△광역도시철도과 김종해△철도공안사무소 김정욱△국토해양부 기술서기관 이상헌△감사담당관실 송석철△수자원개발과 문광혁△하천운영과 하태옥△해양교통시설과 이승재△항만개발과 이규용△도시광역교통과 박명주△광역도시철도과 박일하△국립해양조사원 김진섭 임영태 ■한국가스안전공사 ◇승진 △비서실장 권기준 ■교보생명 ◇승진 <상무> △강북FP지역본부장 김돈△법인5지역〃 강재홍△GFP사업부장 김용국◇임원보△부산FP지역본부장 김호욱△부산중앙FP지원단장 박영우△마케팅기획팀장 이승현△보험심사〃 윤민학△투자자산심사〃 류삼걸△경영기획〃 허정도◇이동 <부사장>△보험서비스지원실·AM본부 담당 이정노<상무>△리스크관리지원팀 담당 양복석△FP지원실장 박낙원△변액자산운영팀·신탁팀 담당 이동원△보험리스크관리지원팀·보험심사팀 담당 정인지△경인 조대규△대구 정대창<팀장>△영업교육 강봉호△보험리스크관리지원 이상육△유지고객지원 김기영△콜센터 채석훈△시스템1 박태근△관계사지원 겸 교보다솜이지원 노희성 ■키움증권 △IT기획팀장 권순범△자산운용〃 정태수 ■아주대병원 △기획조정실장보 이기명
  • 서울 120다산콜센터 1년반만에 500만콜!

    서울 사당동에 사는 서모(32)씨는 지난 20일 택시요금을 문의하기 위해 ‘120다산콜센터’에 전화했다가 뜻밖의 대답을 들었다. 500만번째 이용자라며 축하한다는 말을 들은 그는 “궁금증을 풀어주는 것을 넘어 살기 어렵다는 시민들에게 행복한 소식을 들려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서울시는 통합 민원안내 전화인 120다산콜센터 이용 건수가 500만건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2007년 9월12일부터 운영한 다산콜의 누적 상담 통화수가 1년6개월 만인 지난 20일 전체 서울시민의 절반 수준인 연인원 500만명을 넘어선 것이다. 그동안 상담 내용의 유형은 대중교통 안내, 택시불편신고 등 교통분야 문의가 38%로 가장 많았다. 수도요금 납부 방법 등 수도 분야가 17%로 뒤를 이었다. 문의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기관 협조에선 경찰청(14%), 노동부(13%), 세무서(12%), 건강보험관리공단(8.8%) 순으로 나타났다. 경찰청과 기관 협조가 많았던 것은 운전면허증 분실에 따른 재발급, 교통사고 신고, 교통정리 요청 등에 대한 민원이 많았던 탓으로 풀이된다. 서울시가 최근 이용 고객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96%가 다산콜 서비스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 달에 한 차례 이상 이용한다는 응답도 70%가 넘었다. 덕분에 1년6개월 동안 300회 이상 이용한 시민도 무려 102명에 달했다.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삼성화재 나홀로 질주 “표정관리중”

    경기불황 때문에 손해보험사들이 움츠러들고 있는 가운데 삼성화재의 질주가 주목받고 있다. 일부에서는 삼성화재는 표정관리 중이라는 말도 나온다.우선 온라인자동차보험의 인기가 놀랍다. 원래 삼성화재는 온라인자보시장에 마지못해 뛰어들었다. 온라인 시장이 날로 커지는데 손 놓고 있을 수는 없다는 명분을 내걸었다. 이 때문에 다른 회사와 달리 콜센터를 통한 공격적 영업도 하지 않는다. 오프라인에 비해 보험료도 15% 정도 싼 수준이다. 그런데도 한 달도 되지 않아 하루 판매 실적이 1억원을 오르내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보사 관계자는 24일 “서비스가 좋은 대신 비싸다는게 삼성화재의 흠이었는데, 온라인보험은 이런 단점을 어느 정도 보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른 온라인 손보사들로서는 긴장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지난해 말 도입된 교차모집제도도 짭짤하다. 손보사 설계사가 생보사 상품을, 생보사 설계사들이 손보사 상품을 팔게 한 교차모집제도는 영업력이 탄탄한 생보사 설계사들이 손보사 상품을 더 많이 팔아주지 않겠느냐는 기대를 낳았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교차판매가 허용된 지난해 9월 이후 지난달까지 6개월 동안 초회(첫회) 보험료 기준으로 생보사 설계사들의 자동차보험 판매 실적이 708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별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삼성화재 시장점유율 28%대를 적용하면 198억원 정도가 삼성화재 몫이다.여기다 해운업 침체 때문에 문제로 떠오른 선수금환급보증(RG)문제도 없다.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손보사들 가운데 RG에 연루되지 않은 곳은 삼성화재 정도다. 최종원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삼성화재의 경우 보수적 전략 때문에 요즘 골칫거리로 떠오른 RG에 걸린 것도 없다.”면서 “공세적이기보다는 방어적인 경영 전략이 위기시에 돋보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삼성화재측은 조심스러운 반응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온라인 자보 영업실적은 아직 초기 단계기 때문에 뭐라고 평가하기 어렵고 가입자 총량을 생각해보면 교차모집제도도 큰 효과를 본다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서울시, 시민 만족도 2년연속 최고치 경신

    서울시 민원행정서비스에 대한 시민 만족도가 2년 연속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여론조사 전문기관과 외부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시민평가단에 의뢰해 지난해 민원행정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100점 만점에 74.2점을 얻어 역대 최고만족도를 기록한 전년 74.1점을 뛰어 넘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시민들은 친절도(78.8점)와 효율성(81.2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그동안 120다산콜센터 등을 통해 ‘시민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펼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부진했던 여성 분야의 경우, 만족도는 전년(14.5점)보다 2배 가까이 오른 28.4점을 나타낸 데 반해 불만족도는 전년(27.7점)보다 2배의 가까이 떨어진 14.4점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그러나 한강공원에 대한 만족도가 55.8점에 그쳐 전년(65.3점)보다 9.5점이나 급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여의도·뚝섬 등 5개 공원 특화사업 공사의 영향으로 한강 고수부지 등으로 접근성이 떨어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자치구의 민원행정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역시 76.3점으로, 1999년 여론조사 실시 이후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시내 25개 자치구 중에 민원행정 분야는 금천구, 문화는 서초구, 환경은 강남구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서울 올해 95만가구 수돗물 검사

    서울시는 올해 95만가구를 직접 찾아 각종 검사를 해주는 ‘아리수 품질확인제’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수돗물 아리수가 안전한 음용수란 것을 확인시켜 주자는 취지에서다. 또 지난해보다 올해 37명이 더 많은 233명을 수질검사원으로 채용, 16일부터 현장 방문 수질검사를 시작했다. 현장 방문시 거주자 대부분이 주부인 점을 고려해 수질검사원의 97%를 여성으로 채용했다. 수질 검사원들은 가정을 방문해 수돗물의 탁도, 산성도(pH), 잔류염소, 철, 구리 등 5개 항목을 검사하고 그 결과가 먹는물 수질 기준에 적합하면 ‘수질적합’ 필증을 발부한다. 부적합 판정된 수돗물에 대해서는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군, 암모니아성 질소, 아연, 망간, 염소이온 등 7개 항목을 추가 정밀 검사해 결과를 통보해 준다. 수질악화 원인이 노후된 수도관 때문인 것으로 판명되면 수도관 교체 법을 안내해 주고 해당 가구에 한해 공사비도 지원한다. 시는 아동양육시설, 양로시설 등 사회복지시설과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소유 주택의 수도관 교체 공사비는 전액 지원하고, 일반 검사대상 가구가 수도관을 교체하면 주택형태(단독, 공동)나 공사 종류(교체, 갱생)에 따라 공사비의 50~80%선에서 150만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 68만가구, 올해 95만가구, 내년 100만가구 수질검사를 실시해 내년까지 총 260만 서울시 전 가구를 대상으로 무료 수질검사를 끝낼 계획이다. 무료 수질검사를 원하는 시민은 120번 다산콜센터나 가까운 수도사업소로 전화 신청을 하면 된다. 이정관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본부장은 “품질확인제 서비스를 받은 시민고객 설문조사 결과 84.8%가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동대문구 업무택시제 지역 기업체로 확대

    서울 동대문구는 이달부터 직원들의 출장시 승용차 대신 콜택시를 이용하게 하는 ‘업무택시제’를 지역 내 기업체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업무택시제는 기업체나 공공기관이 콜센터와 협약을 맺어 직원들이 업무 출장시 승용차 대신 콜택시를 이용하는 제도다. 요금은 후불로 콜센터에 일괄 지급한다. 기업 입장에서는 차량 구입비와 기사 인건비·유류비를 아낄 수 있고, 택시업체 역시 경영난을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다. 서울지역 교통량도 줄어드는 효과가 있어 서울시가 자치구에 인센티브 사업으로 독려하고 있다.동대문구는 관내 기업들의 업무택시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이용실적에 따라 교통유발 부담금을 최고 30%까지 깎아줄 방침이다. 주차공간이 부족한 백화점 등이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이 제도를 적극 도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율이 높은 기업에 대해 구청장 표창 등 다양한 포상도 제공하기로 했다.동대문구 관계자는 “기업들이 많게는 연간 400만~600만원가량의 교통유발 부담금을 내고 있는 만큼, 업무택시제를 활용하면 100만~200만원가량의 비용절감 혜택이 있다.”면서 “승용차 사용을 줄여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자치구가 되겠다.”고 설명했다.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장애인 목소리 대신 내주는 ‘통신중계서비스’

    장애인 목소리 대신 내주는 ‘통신중계서비스’

     “안녕하세요 저는 말 못하는 장애인입니다.저희 아버님께 노래를 불러드리고 싶어서 전화를 했는데요….”  청각·언어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마음을 전화 통화로 이어주는 ‘통신중계서비스’ 중계사 이정아(여)씨는 2007년 5월 어버이날을 쉽게 잊지 못할 것 같다고 했다.30여명의 중계사들이 365일 일하는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있는 한국정보문화진흥원 통신중계 서비스센터를 지난 12일 오후 찾았다.  이씨는 한번도 자신의 목소리로 아버지에게 불러드리지 못했던 노래를 대신 불러달라는 그녀의 부탁에 가슴이 먹먹해졌지만 애써 목소리를 가다듬었고 “낳실 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로 노래를 시작했다.상황에 맞춰 마무리 대목은 “아버님의 사랑은 그지 없어라.”로 바꿨고 아버지는 한동안 수화기 건너에서 말을 잇지 못했다.한참 뒤 어렵사리 연 입에선 연신 “고맙다.장하다.”는 말이 나왔고 아버지의 그런 마음은 중계사 이씨의 수화를 통해 딸에게 다시 건네졌다.   ●청각·언어장애인의 목소리를 대신 내 주는 ‘통신중계서비스’  검정색 카디건과 흰색 셔츠를 유니폼으로 착용한 중계사들이 하루 평균 50~60건의 서비스를 제공한다.유니폼을 입는 이유는 수화로 통화 내용을 전달할 때 이용자가 동일한 서비스를 받는다는 느낌을 심어줘 안정감과 신뢰감을 높이기 위한 것이란다.장애인이 채팅을 통한 문자 혹은 웹캠을 통한 수화로 중계사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면,중계사는 상대방에게 전화를 걸어 육성으로 그 내용을 전달해준다.상대가 들려주고 싶은 내용은 중계사가 다시 장애인에게 수화나 문자로 전달한다.네이트온 메신저를 통한 중계 요청도 가능하다.  서비스센터 홈페이지(www.relaycall.or.kr)에 회원으로 가입하면 쉽게 이용할 수 있다.3G 휴대전화 영상통화를 이용한 서비스도 4월 중 본격적으로 시행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을 일이 적어진다.또 조만간 비장애인이 장애인에게 전화를 거는 서비스도 중계할 예정이다.   ●식사도 주문하고 사랑도 고백하고  중계사는 수화통역사 자격증을 소지한 이들로 한명당 하루 평균 40~50건의 민원을 받는다.내용은 전혀 거창할 게 없다.식사 때가 되면 음식 주문을 해달라는 메시지가 몰리고,홈쇼핑 물건을 구매하기 위해 중계를 신청하는 이도 있다.일이 늦게 끝나니 먼저 밥 먹으라고 배우자에게 전해 달라는 사람도 많다.학교에 간 자녀의 준비물을 깜빡했다는 어머니의 메시지도 전달되고,괜히 화내서 미안하다며 애정을 확인하는 남녀들의 사연도 중계된다.이런 식의 얘기들이 지난해에만 19만건 전달됐고,올해에는 25만건을 목표로 잡고 있다.  중계사는 연기자 역할도 한다.때로는 화난 감정을 싣기도 하고,‘ㅋㅋ’등 채팅 용어,‘^^’등 이모티콘을 문맥과 상황에 맞춰 웃음 소리로 전달하기도 한다.  당연히 사랑을 확인하는 남녀의 통화 때는 중계사들의 목소리도 한결 달콤해진다.중계사 서영씨는 조금 닭살스러운 경험을 했다.한 여성이 남자친구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내용을 전달해달라고 해 어쩔 수 없이 남성인 자신의 목소리로 그 남성에게 ’사랑한다.‘고 말했다는 것.중계사 박필선씨는 “영상으로 중계를 하던 도중 내게 고백해 오는 사람도 있었다.”며 수줍게 털어놨다.  ●비장애인이 많이 알았으면…  반면 장애인과 비장애인 중간에서 중계사들이 곤란한 경우도 더러 있다.서로 언성이 높아지는 경우가 있어 이를 그대로 전달해야 할지 곤혹스러운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는 것.또 상대가 통화를 원치 않는데 장애인이 연결을 계속 원할 때에도 어찌해야 좋을지 도무지 판단이 안 될 경우가 적지 않다.  장애인이 중계사를 통해 잔액조회 등 금융기관의 전화서비스 등을 이용하려 해도 본인 확인 절차 때문에 안 되는 경우가 많다.중계사들은 법이 인정한 ‘공식 대리인’이 아니기 때문이다.이같이 제한되는 부분에 대해 진흥원측은 중계사의 법적 지위 등과 관련한 법제화를 추진하고 있다.  아직도 비장애인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아 비장애인이 혹시 사기 아닌가 여기는 일도 적지 않다.중계사 신애경씨는 “통화하신 비장애인 중 ‘스팸 전화나 보이스피싱이 아니냐.’고 되묻는 경우가 있다.”며 아직까지 “이 서비스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진흥원측은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비장애인의 인식 제고를 꼽았다.”안녕하십니까.청각장애인 ○○○씨의 요청으로 대신 전화드렸습니다.저는 통신중계서비스센터 중계사 □□□입니다.”란 통화 첫 대목만 듣고 바로 끊어버리는 비장애인도 많다.어느 날 이런 내용의 전화를 받는다면 당황하지 말고 부담없이 중계사를 통해 장애인과 마음을 열고 대화하면 된다. ●심야와 새벽에 이용하고 싶으면…  현재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은 오전 9시~오후 10시까지이므로 이밖의 시간에는 서울시 120다산콜센터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상담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어느 휴대전화로든 02-120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내면 24시간 원활한 상담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다산콜센터는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해 화상전화를 통한 수화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총 4명의 수화 상담원이 근무하는데 영상전화기를 구입한 뒤 이용 가능하다.혹은 네이트온 메신저를 통한 채팅(http://120.seoul.go.kr/HTML/Notice21.html 참조)으로 상담할 수 있다.영상전화 및 네이트온 상담 모두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지난해 6월에 서비스 시작한 지 6개월 만에 5000여건의 상담이 이뤄질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 글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사진·동영상 인터넷서울신문 김상인vj bowwow@seoul.co.kr [다른 기사 보러가기] 장애인을 위한 이동목욕서비스 불황에 후원 끊긴 난치병 어린이들 청각장애 이동엽씨 허둥지둥 대학생활
  • 장애인 목소리 대신 내주는 ‘통신중계서비스’

    “안녕하세요 저는 말 못하는 장애인입니다.저희 아버님께 노래를 불러드리고 싶어서 전화를 했는데요….” 청각·언어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마음을 전화 통화로 이어주는 ‘통신중계서비스’ 중계사 이정아(여)씨는 2007년 5월 어버이날을 쉽게 잊지 못할 것 같다고 했다.30여명의 중계사들이 365일 일하는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있는 한국정보문화진흥원 통신중계 서비스센터를 지난 12일 오후 찾았다. 이씨는 한번도 자신의 목소리로 아버지에게 불러드리지 못했던 노래를 대신 불러달라는 그녀의 부탁에 가슴이 먹먹해졌지만 애써 목소리를 가다듬었고 “낳실 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로 노래를 시작했다.상황에 맞춰 마무리 대목은 “아버님의 사랑은 그지 없어라.”로 바꿨고 아버지는 한동안 수화기 건너에서 말을 잇지 못했다.한참 뒤 어렵사리 연 입에선 연신 “고맙다.장하다.”는 말이 나왔고 아버지의 그런 마음은 중계사 이씨의 수화를 통해 딸에게 다시 건네졌다. ●청각·언어장애인의 목소리를 대신 내 주는 ‘통신중계서비스’ 검정색 카디건과 흰색 셔츠를 유니폼으로 착용한 중계사들이 하루 평균 50~60건의 서비스를 제공한다.유니폼을 입는 이유는 수화로 통화 내용을 전달할 때 이용자가 동일한 서비스를 받는다는 느낌을 심어줘 안정감과 신뢰감을 높이기 위한 것이란다.장애인이 채팅을 통한 문자 혹은 웹캠을 통한 수화로 중계사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면,중계사는 상대방에게 전화를 걸어 육성으로 그 내용을 전달해준다.상대가 들려주고 싶은 내용은 중계사가 다시 장애인에게 수화나 문자로 전달한다.네이트온 메신저를 통한 중계 요청도 가능하다. 서비스센터 홈페이지(www.relaycall.or.kr)에 회원으로 가입하면 쉽게 이용할 수 있다.3G 휴대전화 영상통화를 이용한 서비스도 4월 중 본격적으로 시행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을 일이 적어진다.또 조만간 비장애인이 장애인에게 전화를 거는 서비스도 중계할 예정이다. ●식사도 주문하고 사랑도 고백하고 중계사는 수화통역사 자격증을 소지한 이들로 한명당 하루 평균 40~50건의 민원을 받는다.내용은 전혀 거창할 게 없다.식사 때가 되면 음식 주문을 해달라는 메시지가 몰리고,홈쇼핑 물건을 구매하기 위해 중계를 신청하는 이도 있다.일이 늦게 끝나니 먼저 밥 먹으라고 배우자에게 전해 달라는 사람도 많다.학교에 간 자녀의 준비물을 깜빡했다는 어머니의 메시지도 전달되고,괜히 화내서 미안하다며 애정을 확인하는 남녀들의 사연도 중계된다.이런 식의 얘기들이 지난해에만 19만건 전달됐고,올해에는 25만건을 목표로 잡고 있다. 중계사는 연기자 역할도 한다.때로는 화난 감정을 싣기도 하고,‘ㅋㅋ’등 채팅 용어,‘^^’등 이모티콘을 문맥과 상황에 맞춰 웃음 소리로 전달하기도 한다. 당연히 사랑을 확인하는 남녀의 통화 때는 중계사들의 목소리도 한결 달콤해진다.중계사 서영씨는 조금 닭살스러운 경험을 했다.한 여성이 남자친구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내용을 전달해달라고 해 어쩔 수 없이 남성인 자신의 목소리로 그 남성에게 ’사랑한다.‘고 말했다는 것.중계사 박필선씨는 “영상으로 중계를 하던 도중 내게 고백해 오는 사람도 있었다.”며 수줍게 털어놨다. ●비장애인이 많이 알았으면… 반면 장애인과 비장애인 중간에서 중계사들이 곤란한 경우도 더러 있다.서로 언성이 높아지는 경우가 있어 이를 그대로 전달해야 할지 곤혹스러운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는 것.또 상대가 통화를 원치 않는데 장애인이 연결을 계속 원할 때에도 어찌해야 좋을지 도무지 판단이 안 될 경우가 적지 않다. 장애인이 중계사를 통해 잔액조회 등 금융기관의 전화서비스 등을 이용하려 해도 본인 확인 절차 때문에 안 되는 경우가 많다. 중계사들은 법이 인정한 ‘공식 대리인’이 아니기 때문이다.이같이 제한되는 부분에 대해 진흥원측은 중계사의 법적 지위 등과 관련한 법제화를 추진하고 있다. 아직도 비장애인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아 비장애인이 혹시 사기 아닌가 여기는 일도 적지 않다.중계사 신애경씨는 “통화하신 비장애인 중 ‘스팸 전화나 보이스피싱이 아니냐.’고 되묻는 경우가 있다.”며 아직까지 “이 서비스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진흥원측은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비장애인의 인식 제고를 꼽았다.”안녕하십니까.청각장애인 ○○○씨의 요청으로 대신 전화드렸습니다.저는 통신중계서비스센터 중계사 □□□입니다.”란 통화 첫 대목만 듣고 바로 끊어버리는 비장애인도 많다.어느 날 이런 내용의 전화를 받는다면 당황하지 말고 부담없이 중계사를 통해 장애인과 마음을 열고 대화하면 된다. ●심야와 새벽에 이용하고 싶으면… 현재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은 오전 9시~오후 10시까지이므로 이밖의 시간에는 서울시 120다산콜센터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상담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어느 휴대전화로든 02-120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내면 24시간 원활한 상담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다산콜센터는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해 화상전화를 통한 수화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총 4명의 수화 상담원이 근무하는데 영상전화기를 구입한 뒤 이용 가능하다.혹은 네이트온 메신저를 통한 채팅(http://120.seoul.go.kr/HTML/Notice21.html 참조)으로 상담할 수 있다.영상전화 및 네이트온 상담 모두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지난해 6월에 서비스 시작한 지 6개월 만에 5000여건의 상담이 이뤄질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 글 /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영상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정부조달 컴퓨터서비스協 출범

    공공기관에 중소기업 PC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공동 AS망이 구축된다. 11일 조달청에 따르면 국내 11개 중소 PC 제조업체가 참여한 ‘정부조달컴퓨터서비스협회’가 12일 출범, 본격 서비스에 나선다. 지난해 말 기준 민간시장은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소제품이 49.3%를 차지하고 있는 반면 공공기관의 중소기업 PC 공급률은 17.8%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는 공공기관들이 AS 불편 때문에 중소기업 제품 구매를 꺼리고 있기 때문. 이에 따라 협회는 우선 콜센터를 설치하고 각 업체가 보유한 AS 네트워크를 공동으로 활용키로 했다. 총 134개의 직영점과 617개의 협력점을 확보, 대기업 수준의 서비스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동작구 “서울시 인센티브사업 우리 것”

    동작구 “서울시 인센티브사업 우리 것”

    동작구가 서울시로부터 많은 인센티브를 받기 위해 전략 회의를 갖는 등 잰걸음을 걷고 있다. 동작구는 10일 기획상황실에서 김경규 부구청장과 간부, 담당 직원들이 모여 ‘2009 서울시 인센티브사업 대책 보고회’를 갖고 각종 아이디어와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서울시 자치구 구정평가 인센티브 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우수한 성과로 주민 복지증진 및 대내·외적 위상을 높이자는 김우중 구청장의 의지에 따른 것이다. 올해 서울시 인센티브사업은 최근 경제적 어려움을 반영, 고용촉진 기반구축 등 일자리 및 복지 분야 4개 사업과 120다산콜센터 자치구 확대에 따른 1개 사업 등 문화·교육·환경 분야의 16개 사업이 결정됐다. 구는 먼저 주민들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일자리 지원 분야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장년 실업자 일자리 3999개 신규 발굴과 흑석동, 사당동 취업개발센터를 이용, 많은 주민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또 ‘주민실태 조사팀’을 꾸려 기다리는 복지에서 위기가정을 직접 찾아가는 ‘능동적 복지체제 구축’ 등 주민이 피부로 직접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개발·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여성정책·환경·교육·교통·보건 분야 등 에도 구 실정에 맞는 맞춤형 정책으로 ‘복합 문화행복도시’로 발돋움할 방침이다. 김 구청장은 “각종 인센티브 사업은 동작구 발전뿐 아니라 주민 복지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중요한 사업들”이라면서 “동작구는 지역 기업과 지역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무한노력을 기울여 ‘복지으뜸 행복동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경찰이 분석한 ‘이러면 보이스피싱’

    한국말이 서툴거나 “오늘까지 환급받아야 한다.”, “빨리 보안 설정을 하지 않으면 돈이 다 빠져나간다.”는 등 긴박한 불안감을 조성하는 전화의 대부분은 ‘보이스 피싱(전화금융사기)’으로 보면 된다. 이는 경남지방경찰청이 최근 극성을 부리는 전화금융사기의 유형을 분석, 8일 발표한 결과다. 보이스 피싱 범죄의 유형은 사칭 주체와 사기 방법에 따라 ▲국민연금관리공단·건강보험공단·국세청 직원(환급금 사기) ▲은행·신용카드사·금융감독원·은행연합회 직원(카드연체금 사기) ▲전화국 직원(전화요금연체 사기) ▲우체국 직원(택배반환·카드발급 사기) ▲경찰·검찰·법원 직원(수사·사법기관 사칭) ▲기타(납치 협박범 등 사칭 사기) 등 6가지로 크게 구분된다. 대체로 보이스 피싱은 중국 범죄단이 운영하는 현지 콜센터에서 국내로 곧바로 걸려오기 때문에 통신 추적이 어렵다. 한국말도 어눌하다. 보이스 피싱 범죄자들은 현금카드나 신용카드를 이용한 현금지급기 등에서 ‘보안’, ‘보호’, ‘인증’ 등의 설정번호를 누를 것을 요구한다. 현금지급기에는 이런 기능이 없다. 집이나 사무실에 걸려온 정체불명의 전화에서 이런 내용을 말하면 100% 사기로 보면 된다. 납치 협박범은 미리 개인 정보를 입수, 초·중·고생 자녀를 둔 가정에 전화를 걸어 자녀의 이름을 말하면서 “당신의 자녀를 납치했다. 돈을 부쳐주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협박한다. 울먹이는 아이 목소리와 책상을 치고, 고함 지르는 소리는 미리 녹음된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예방을 위해선 바로 전화를 끊거나 114문의 또는 전화번호부 책을 통해 해당 공공기관에 전화를 걸어 철저하게 확인해야 한다.”며 “사기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전국플러스]다산콜센터 체험 수기 공모

     서울시는 전화민원 종합안내서비스 ‘120다산콜센터’의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홍보 동영상(UCC)과 체험수기를 공모한다. 서울시민을 포함한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23일부터 5월11일까지 콜센터 홈페이지(http://120.seoul.go.kr)를 통해 참가신청서와 응모작품 파일을 제출하면 된다. UCC 부문은 다산콜센터의 상담 내용이나 다양한 서비스를 5분 이내의 동영상으로 제작하면 된다. 체험수기 부문은 다산콜센터를 이용하면서 겪은 에피소드, 감동 사연 등을 원고지 5~15장으로 적어 보내면 된다. UCC와 체험수기 부문 대상 수상자는 각각 200만원 및 상장, 100만원 및 상장을 받는다. 입상작은 5월28일 발표한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전국플러스] 다산콜센터 체험 수기 공모

    서울시는 전화민원 종합안내서비스 ‘120다산콜센터’의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홍보 동영상(UCC)과 체험수기를 공모한다. 서울시민을 포함한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23일부터 5월11일까지 콜센터 홈페이지(http://120.seoul.go.kr)를 통해 참가신청서와 응모작품 파일을 제출하면 된다. UCC 부문은 다산콜센터의 상담 내용이나 다양한 서비스를 5분 이내의 동영상으로 제작하면 된다. 체험수기 부문은 다산콜센터를 이용하면서 겪은 에피소드, 감동 사연 등을 원고지 5~15장으로 적어 보내면 된다. UCC와 체험수기 부문 대상 수상자는 각각 200만원 및 상장, 100만원 및 상장을 받는다. 입상작은 5월28일 발표한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中 보이스피싱 일당 한달만에 5억 챙겨

    중국에 콜센터를 운영하면서 국내 무직자와 노숙자들을 끌어들여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를 해온 일당이 덜미를 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전화로 경찰, 우체국 등 국가기관을 사칭해 돈을 송금받는 수법으로 수억원을 챙긴 중국인 국내 총책임자 리모(29)씨 등 4명을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현금인출 총책임자 강모(25·중국동포)씨 등 2명에 대해 4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가로챈 돈을 중국으로 송금하는 역할을 맡은 최모(46)씨와 자신의 명의로 대포통장을 만들어 팔아 넘긴 박모(20)씨 등 1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1월31일 오전 11시쯤 신모(73·전남 영암군)씨에게 전화해 “개인정보가 유출됐으니 다른 계좌로 이체해야 한다.”고 속여 1000여만원을 송금받는 등 지난 1월부터 한 달간 46명을 상대로 5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리씨 등은 중국에 있는 본부의 지시를 받아 범행을 공모했으며 국내 총책은 편취 금액의 3∼5%, 송금책은 월 200만원, 통장모집총책은 통장 1개당 15만∼20만원을 본부로부터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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