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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책진단] 의료관광사업 세가지가 빠졌다

    [정책진단] 의료관광사업 세가지가 빠졌다

    지난 1일 의료법 개정안 시행에 따라 국내 의료기관의 외국인 환자 유치·알선 행위가 전면 허용됐다. 대형종합병원의 경우 입원실 정원 5% 이하로 외국 거주 환자를 입원시킬 수 있으며, 전문의 1인 이상을 둔 의료기관도 외국인 환자를 유치할 수 있게 됐다. ●2011년까지 10만명 유치 목표 보건복지가족부는 2011년까지 의료관광객 10만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관광수입과 의료수입을 합쳐 이 분야에 8000억원의 수입이 생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연간 150만명의 환자를 유치하는 태국이나 50만명을 유치하는 싱가포르와 비교하면 아직 ‘걸음마’ 단계에 불과하다. 정부가 준비한 정책도 아직 미완성이다. 의료관광대국으로 가기 위해 정부가 내놓은 정책의 허와 실을 짚어봤다. 의료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정부에 사업을 신청하는 관광업체와 의료기관이 늘어나고 있다. 한국의료관광협회, 코리아의료관광협회 등 단체를 결성하는 곳도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다. 심지어 서울시와 강남구 등 각 지자체도 의료관광 사업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경쟁이 과열되면서 부작용도 드러나고 있다. 특히 수익성을 우선적으로 여기는 관광업체의 특성상 양질의 진료를 하는 곳이 아닌 ‘에이전시 비용’을 많이 주는 병·의원쪽으로 환자를 유치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문제로 지적된다. ●의료비 30~40% 수수료…부실 우려 실제로 의료계에 따르면 일부 의료기관은 해외 환자 유치 수수료를 많게는 총 의료비의 30~40%를 제공하는 곳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의원, 관광업체 사이의 과당경쟁으로 환자가 ‘상품’으로 전락하게 된 것. 주무부처인 보건복지가족부와 의료계는 적정 수준의 환자 유치 수수료를 8~12% 수준으로 보고 있지만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 ●분쟁조정 기구·법제도 없어 더 큰 문제는 의료 분쟁과 관련된 제도가 전무하다는 것이다. 외국인 환자가 우리나라에서 의료사고를 당할 경우 어느 기관에 호소해야 할지 막막할 수밖에 없다. 현재 복지부는 의료분쟁심의위원회 형태의 논의 기구를 구성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제도 시행 이전에 기반을 마련하지 않아 ‘졸속 추진’이라는 비판을 면키 어렵게 됐다. 분쟁과 관련된 법제도도 전무하다. 또 정부 기구에 외국인 환자의 의료분쟁과 관련된 법률전문가는 전무하며 모두 민간 법률전문가나 자국의 변호사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우리나라에는 외국인 환자와 관련된 분쟁조정 규정이 전무하기 때문에 자국의 법규정에 따를 경우 피해보상액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피해보상 지연으로 인한 국가 신인도 하락 문제뿐만 아니라 국내 의료기관의 피해도 예상되는 부분이다. 이주헌 변호사(법무법인 청목)는 “나라마다 적용되는 법이 다르기 때문에 외국인 환자를 진료하는 과정에서 손해가 발생했을 때 그 재판을 어디서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신중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야간 돌발상황때 대비책 없어 외국인 환자가 우리나라에 왔을 때 가장 불편해하는 점은 언어문제다. 관광업체에서 제공하는 전문통역인을 대동할 경우 문제가 없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혼자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하거나 자국으로 돌아가 전화로 문의해야 할 경우 언어문제로 곤란한 상황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 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이와 관련, 메디컬 콜센터(1577-7129)를 개설해 영어와 일어, 중국어 등 3개 국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운영시간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기 때문에 시차가 4~5시간만 차이가 나도 연락이 어려운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의료관광을 홍보하는 정부의 외국인 전용 홈페이지조차 없어 인터넷으로 인증된 정보를 얻을 방법도 전무하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모닝 브리핑] ‘재산담보 생계비 융자’ 25일부터 대출 신청

    주택이나 토지, 전세보증금 등을 담보로 1000만원 범위 내에서 최장 20개월까지 최저생계비를 대출받을 수 있는 ‘재산담보부 생계비 융자’ 가 25일부터 시작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올해 추경에서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편성된 재산담보부 생계비 융자 신청을 25일부터 오는 12월9일까지 전국 새마을금고와 신협, 162개 저축은행 본·지점에서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대상은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는 이유로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가구로 20만 가구 44만여명이다. 선정 기준은 가구원 전체 월 평균 소득이 최저생계비(4인 가구 기준 126만 5848원) 이하이며, 재산은 전국 기준으로 2억원 이하다. 대출한도는 1000만원이며, 가구원 수별로 1인가구 49만원, 2인가구, 83만원, 3인가구 108만원, 4인가구 132만원 등으로 매달 분할 지급된다. 단 교육비 및 의료비 관련 서류 제출시 한도 내에서 목돈 지급도 가능하다. 문의는 보건복지가족부 콜센터(129), 새마을금고연합회(1599-9000), 신협중앙회(042-720-1131∼2), 저축은행중앙회(02-397-8600) 등으로 하면 된다.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엄지족 120 다산콜센터에 반했네

    서울시의 120 다산콜센터 휴대전화 문자상담이 ‘엄지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20일 서울시에 따르면 날씨·문화공연·교통 상황 등 생활 전반에 걸친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다산콜센터의 휴대전화 문자상담 서비스가 2개월만에 1만건을 돌파했다. 문자상담이 폭주하는 이유는 엄지족으로 불리는 20~30대 젊은층들이 전화상담보다는 문자상담을 주로 이용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휴대전화로 보내는 단문 메시지가 음성통화보다 통화료가 저렴한 것도 문자상담 활성화의 한 요인이다.양모(28·광진구 구의동)씨는 매일 3~4 통씩 문자상담을 하는 마니아. 대중교통 이용에 대한 궁금증부터 단어의 사전적 의미까지 문자상담을 통해 해결한다. 그는 두 달동안 무려 205회 문자상담을 했다.문자상담은 당초 청각장애인을 위해 서비스로 시작됐지만 20~30대에게 큰 호응을 얻으면서 이달들어 하루 평균 240여건의 상담을 하고 있다. 실제로 응답자들은 휴대전화 문자상담을 선호하는 이유로 이용이 편리하고(54.3%), 상담 대기시간이 없으며(21.1%), 요금이 저렴하고(12.9%), 주위 환경 및 시선에 방해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점(9.4%)을 꼽았다. 여성(54.3%)들의 이용이 많았으며, 연령별로는 20대(71.2%)와 30대(19.5%)대 전체의 90.7%를 차지했다.황정일 고객만족추진단장은 “의사소통이 힘든 청각언어장애인도 휴대전화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120을 이용할 수 있다.”며 “지금은 장애인들의 이용이 적지만 앞으로 120이 청각언어장애인의 손과 발이 될 수 있도록 특화된 휴대전화 문자상담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고이즈미 전 총리 아들, TV 연속극 첫 주연

    고이즈미 전 총리 아들, TV 연속극 첫 주연

    고이즈미 전 일본 총리의 아들이자 배우인 고이즈미 고타로(30·小泉孝太郎,이하 고타로)가 오는 7월부터 방송되는 TV 연속극에 첫 주연을 맡았다. ‘니칸스포츠’는 “고타로가 7월부터 TV 아사히에서 매주 금요일에 방송되는 드라마 ‘사랑의 콜센터’(가제)에서 첫 연속극 주연에 도전한다.”고 20일 보도했다. ‘사랑의 콜센터’는 TV 홈쇼핑 콜센터를 무대로 고객불만을 처리하기 위해 분투하는 직원들의 모습을 코믹하면서도 진지하게 그리는 드라마. 고타로는 지방 콜센터 불만처리반 책임자로 임명돼 고군분투하는 도시적인 엘리트 사원 역할을 맡았다. 그는 “처음으로 연속극 주연으로 발탁돼 기쁘기 보다는 긴장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상대역은 재일동포 지휘자 김성향과 결혼한 청순파 여배우 미무라(24·ミムラ)가 맡았다. 이외에도 김희선 주연 드라마 ‘요조숙녀’의 원작 드라마 ‘야마토 나데시코’로 유명한 나카조노 미호(中園ミホ)가 각본을 맡아 작품의 기대감을 더했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장남인 고타로는 2001년 맥주 CF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일부에서 아버지의 인기에 힘입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유민 출연 드라마 ‘어텐션 플리즈’와 ‘만능사원 오오마에’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착실하게 연기 폭을 넓혀왔다. 한편 고타로는 연예인으로 활동하며 정치에 대한 뜻을 접은 상태다. 지난해 고이즈미 전 총리는 정계 은퇴를 선언하며 자신의 지역구를 차남에게 물려준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사진=드라마 ‘사랑의 콜센터’ 홈페이지 캡처 문설주기자 spirit0104@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인사]

    ■지식경제부 ◇부이사관 승진 △미래생활섬유과장 장석구◇과장급 전보△신재생에너지과장 신희동△기술표준원 생활제품안전〃 박인규△표준기술기반〃 서동구 ■문화재청 ◇부이사관 승진 △기획조정관실 행정관리담당관 김승한◇서기관 승진△문화재보존국 유형문화재과 김영국 △문화재활용국 활용정책과 이길배◇기술서기관 승진△문화재보존국 유형문화재과 박왕희△문화재보존국 수리기술과 정영훈 ■국민권익위원회 ◇국장급 △고충처리국장 채형규△부패방지〃 정기창△행정심판〃 김상식△대변인 이내희△정책기획관 이연흥 △통합민원분석관 최학균△신고심사심의관 우경종△행정심판〃 김의수◇과장급△홍보담당관 김덕만△행정관리〃 임진홍△정보화〃 최상근△제도개선기획〃 임윤주△제도개선〃 강희은△국제교류〃 김인종△상담안내〃 백승수△국민신문고〃 박순홍△민간협력〃 김상년△110콜센터장 김안태△민원정보분석센터장 최경신△민원조사기획과장 이충호△행정문화교육민원 배문규△국방보훈민원 황운광△경찰민원 김영주△복지노동민원 오상석△재정세무민원 민성심△산업농림환경민원 제갈창무△주택건축민원 박용택△도시수자원민원 차태환△교통도로민원 정혜영△청렴총괄 박세기△청렴조사평가 한삼석△청렴교육 임원택△부패영향분석 곽형석△심사기획 윤성용△심사 류기진△행동강령 김종윤△보호보상 김기선△행정심판총괄 황해봉△행정교육심판 강성출△재정경제심판 김응서△국토해양심판 김승조△사회복지심판 임규홍△환경문화심판 박민주 ■세계일보 △주필 조병철 ■한국폴리텍대학교 ◇법인 △운영지원국장 김정구◇대학△한국폴리텍Ι대학 행정처장 박만균△한국폴리텍 Ⅱ대학 행정처장 남현우 ■KB투자증권 △관리본부장(전무) 김종국 ■극동건설 △건축사업본부장(전무) 한장훈
  • 삼성전자, 12일부터 하우젠에어컨 점검 서비스

    삼성전자가 여름 무더위를 앞두고 에어컨을 무상 점검해 준다. 지난 2007년 5월 이후 하우젠 에어컨을 산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출장비와 수리 비용이 무료로 제공된다.  이번 점검은 올해 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이란 기상청의 예측에 따라 미리 에어컨을 점검해 7~8월 에어컨 사용 성수기에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비스 기간에는 에어컨 전문 엔지니어가 신청 고객의 가정을 방문해 실내·외기 점검 및 필터 청소 등 전반적인 에어컨 점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12일부터 21일까지 삼성전자 서비스 콜센터(1588-3366)와 삼성전자 사이버서비스센터 홈페이지(www.3366.c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한강 줄타기 10분대 벽 깨질까

    12개국 20명의 내로라하는 줄타기 명인들이 한강에 모인다.서울시는 9일부터 이틀간 한강 양화~망원지구에서 ‘제3회 세계한강 줄타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이곳 1㎞코스에서 줄을 타는데 걸리는 최단 시간은 10분59초87. 지난해 중국의 야케퓨쟝 마이미틸리가 세운 대회 최고 기록이다. 하지만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 날씨와 선수 컨디션만 괜찮다면 10분대의 벽을 충분히 깰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기록은 매년 크게 단축되고 있다. 2007년 1회 대회에선 중국의 압두사타아에르 우지압둘라가 11분22초49로 우승했지만 이듬해 중국의 마이미틸리가 22초 이상을 단축했다.이번 대회에선 한국대표로 경력 22년의 박희승(27)씨와 경력 17년의 박주희(29)씨가 나선다. 1~2회 대회 우승자인 중국의 우지압둘라와 마이미틸리도 참가한다. 80m 스피드 부문 세계기록 보유자인 경력 40년의 알프레드 녹(45·스위스), 기네스기록 보유자인 경력 50년의 티노 왈렌다-조페(59·미국)도 도전장을 내민다.특히 이번 대회부터 재미와 스릴을 더하기 위해 스피드, 예술 부문 외에 챌린지 부문이 신설된다. 챌린지 부문에선 자전거로 1㎞ 고공을 횡단하는 도전이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이번에 설치된 줄타기용 줄은 사람이 기구를 이용하지 않고 맨발로 횡단하는 것을 전제로 30㎜의 강선으로 제작됐기에 자전거 횡단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스피드와 예술 부문 우승자는 각각 상금 1만달러(약 1259만원)를 받게 된다. 올해 신설된 챌린지 부문은 상금 대신 소정의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한편, 서울시는 지난 6일 4~24m에 걸쳐 2개월여에 걸쳐 줄 설치 작업을 완료했다. 6개의 철골탑이 30㎜ 두께의 줄을 한강공원 양화지구에서 망원지구까지 이었다. 안전전문기관의 안전도 검사도 통과했다.세계한강줄타기대회 문의는 홈페이지(www.highwire.or.kr)나 다산콜센터(120)에 하면 된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경제플러스] 유가환급금 새달 1일까지 신청

    지난해 처음 입사했거나 사업을 시작한 근로자와 사업자 등 150여만명에게 최대 24만원의 유가환급금이 지급된다. 국세청은 다음달 1일까지 2008년 신규소득자를 대상으로 유가환급금 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지난해 새로 채용된 근로자와 사업자 등록을 한 사업자 가운데 총급여 3600만원 이하, 종합소득금액 2400만원 이하인 사람이다. 유가환급금 홈페이지(http://refund.hometax.go.kr)나 상담센터(1544-2030), 정부 민원안내 콜센터(110)로 문의하면 된다.
  • 고용보험 미가입 실직자 생계비 지원

    고용보험 미가입 실직자 생계비 지원

    사설금융사의 대출 모집인으로 일하다 지난 3월 실직한 김모씨. 4명의 가족을 책임져야하지만 당장 생계를 꾸려가기조차 어렵다. 다니던 회사가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실업급여 등 어떤 도움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정부 긴급복지지원제도의 자격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사회안전망에서 벗어난 위기 가정을 위해 생계비와 교육비, 의료비 등을 확대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월 닻을 올린 ‘SOS 위기가정 특별 지원사업’이 여러 제약에 따라 김씨와 같은 취약계층에 실질적 도움을 주지 못한다는 판단에서다. 이에따라 이달부터 고용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비정규직 및 일용직 실직자도 혜택을 볼 수 있게 된다. 고용보험 미가입 실직자라도 사업주가 발급한 고용·임금 확인서 등을 통해 6개월 이상 직장에서 일했다는 사실을 입증하면 된다. 아울러 위기가정의 초·중·고생 수업료, 급식비뿐만 아니라 영·유아 자녀의 보육료(본인 부담금)와 특기활동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교육관련 경비 전액에 해당한다. 지원액은 생계비의 경우 가구 구성원 수에 따라 34만~151만원, 의료비는 150만원 이내에서 지원이 이뤄진다. 주거비는 29만~65만원 선이다. 지원 기간은 1개월 단위로 최대 3개월까지이다. ‘선(先)지원 후(後)심사’ 원칙을 적용해 위기에 빠진 가정에 이른 시일안에 혜택을 주도록 했다. 지원 신청·문의는 서울시 안내전화인 다산콜센터(국번없이 120)로 하면 된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저 KT 직원 됐어요”

    KT가 KTF 직원의 KT 파견 발령과 일부 조직변경을 시작으로 KT·KTF의 합병을 본격화한다.  KT는 6일자로 KTF 직원 280명을 조기 통합 및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KT 본사 및 지원부서, 글로벌사업본부, 기업고객부문으로 배치했다. 또 통합법인 사업강화를 위해 휴대인터넷사업본부를 컨버전스와이브로사업본부로 개편하고 기업고객부문 내 IDC사업본부를 IMO(Infrastructure Management Outsourcing)사업본부로 확대 개편해 기업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KTF도 통합에 대비해 개인고객부문 형태로 조직을 정비하고, 비즈니스부문 무선인터넷운용실, 고객서비스부문 유통정책실을 6일자로 신설했다.아울러 인력배치도 합병과 동시에 사업추진을 가속화하기 위해 직무별 수평이동을 원칙으로 하고, 수평이동이 불가능할 경우 업무 및 인력을 유사조직으로 이동하거나 조정할 계획이다.  KT·KTF는 임직원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 달 전사적으로 부서별 합동체육대회를 가졌고, 이번 직원 파견발령 및 조직변경을 통해 합병의 궁극적 목적인 시너지를 조기에 실현하고, 합병과 동시에 사업추진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KT는 고객이 ‘하나된 KT, 변화된 KT’를 인식할 수 있도록 중점 과제를 선정해 추진 중이다. 예를 들어 통합법인 출범일인 1일부터 양사 콜센터를 통해 유선·무선·결합서비스 상담이 가능해져 고객 대기시간도 전보다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콜센터 접속번호는 단계적으로 100번으로 통합된다.  KT는 앞으로 결합상품 및 컨버전스상품을 더욱 다양화한다는 방침이다. 1인 가구, 소호, 중소고객을 대상으로 고객 맞춤형 결합상품과 정액형, 비통신 제휴형 결합상품을 출시해 고객 선택권을 확대하며, FMC, 가정용 WiFi폰, PC-모바일-TV 멀티 단말 연동서비스를 비롯한 유무선 컨버전스 서비스도 새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 9월까지 고객에게 통합 요금청구서를 제공하고, 11월까지 양사 홈페이지와 사이버고객센터를 통합하여 유무선 상품정보 조회, 변경 등이 단일 사이트에서 가능토록 하고, 금년 말까지 마일리지를 통합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여성 IT 엔지니어 ‘쿡(QOOK)미즈’를 확대하여 고객 친밀감을 높이고 감성 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예정한다.  향후에는 유통망 및 CS고도화, 네트워크 투자 및 운용 효율화, 경영인프라 통합으로 비용절감 및 생산성 향상, 양사의 장점을 수용한 기업문화 재구축 등을 통해 합병시너지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표현명 KT Corporate Center장은 “고객 접점에서 ‘하나된 KT, 변화된 KT’를 인식할 수 있도록 합병 후 통합작업(PMI)을 철저히 추진 중이며, 회사간의 단순 통합이 아닌 가치를 창출하고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통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한국인포서비스, ‘가정의 달’ 사랑의 카네이션 행사 가져

    한국인포서비스, ‘가정의 달’ 사랑의 카네이션 행사 가져

    114 전화번호를 안내하는 한국인포서비스(대표이사 이병우)는 ‘5월 가정의달’을 맞아 ‘KOIS 사랑의 카네이션’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모든 직원에게 1인당 1개의 향기나는 카네이션 화분을 주고, 직원 스스로 이를 정성껏 키워 부모님 또는 선생님 등 지인에게 사랑의 마음을 담아 선물하는 따뜻한 감성문화 이벤트다.  이병우 대표는“114 전화번호 안내는 한 통화에 20초 내외의 짧은 안내이지만 직원들은 그 속에서 고객에게 행복한 미소를 전달하고자 노력한다.”고 말했다.  한국인포서비스는 지난 2001년 KT에서 분사돼 주력사업인 114 번호안내 서비스는 물론 콜센터사업, 별정통신사업 등 편리한 생활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최근엔 노동부가 주관하는 남녀 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인사]

    ■국회 <국회대변인실> △부대변인 배준영△비서관 장인석<국회사무처>△홍보기획관 육동인<국회예산정책처>△사업평가국 사회사업평가팀장 김일권△예산분석실 법안비용추계2〃 서덕원△〃 법안비용추계1〃 정문종△경제분석실 세제분석〃 이영환△기획관리관 기획협력팀 김준규<국회입법조사처>△경제산업조사실장 류재우△정치행정조사실 법제사법팀장 최석림△사회문화조사실 교육과학〃 유의정△〃 문화방송통신〃 김유향△〃 환경노동〃 김준 ■국무총리실 ◇서기관 승진 △조세심판원 행정실 이승효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관 정용준△중앙공무원교육원 기획부장 윤석윤◇부이사관 승진△감사담당관 김혜순△제도진단과장 조소연△교육훈련〃 강성조△안전개선〃 박일범△비상대비정책〃 황병수△국가기록원 나라기록관장 이상근 ■농림수산식품부 △행정관리담당관 김완수△규제개혁법무〃 오광석△정책평가〃 이정형△정책통계〃 김원일△정보화〃 최명철◇과장△경영조직 정현출△농업금융정책 남태헌△농가소득안정추진단장 백종호△지역개발 고학수△농업기반 김일환△녹색미래전략 이충원△과학기술정책 오병석△4대강새만금 이봉훈△국제협력총괄 홍성재△양자협상협력 조신희△다자협상협력 최병국△지역무역협정 김윤종△식품산업정책 권재한△유통정책 안용덕△식품산업진흥 김홍우△식량정책 임정빈△농산경영 김남수△채소특작 이재욱△과수화훼 김응본△축산정책 노수현△축산경영 허태웅△동물방역 이상수△소비안전정책 우동식△안전위생 최대휴△표시검역 장기윤△친환경농업 장승진△수산개발 최완현△지도안전 김승환△자원환경 정복철△원양정책 서재연△국제기구 정일정△어업교섭 신현석◇전보△품종보호심판위원회 상임위원 김정희△한식세계화추진팀장 박수진△농림수산식품부 허베리스피리트호 유류오염사고 피해어업인지원단 파견 임광희[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혁신기획과장 이재훤△농업경영정보〃 구돈회△원산지관리〃 김선영△강원지원장 최염순△충남〃 이상혁△전남〃 이용섭△총무과장 노병환△품질검사〃 조강현[농업연수원]△운영지원과장 손건수[국립수의과학검역원]△질병방역부 동물보호과장 한종현[국립식물검역원]△인천공항지원장 박순연[국립종자원]△심재규 이강호 신동하[국립수산과학원]△박신철 ■보건복지가족부 △아동청소년가족정책실장 장옥주△사회정책선진화기획관(기획조정실 국제협력관 겸임) 김원종[아동청소년가족정책실 정책관]△아동청소년육성 김두현△아동청소년복지 주정미△가족 박숙자△보육 권덕철[질병관리본부]△질병예방센터장 직무대리 배종성[국립중앙의료원]△설립추진단장 한문덕◇전보 및 재발령△장관비서관 현수엽△대변인실 홍보기획담당관 손호준[사회정책선진화기획관실 담당관]△사회정책선진화 이경수△사회정책분석 김영선[감사관실]△감사담당관 김두수◇과장△운영지원 신현두[기획조정실 담당관]△행정관리 황승현△정책통계 신준호[보건의료정책실 과장]△의료자원 정윤순△구강생활건강 이석규[건강정책국]△가족건강과장 이원희[보건산업정책국]△생명과학진흥과장 김봉호[사회복지정책실]△복지정책과장 강도태△보건복지콜센터장 양윤선△공적연금연계 TF팀장 인정숙△사회서비스자원과장 박난숙△자립지원〃 류양지[저출산고령사회정책국]△노인정책과장 김혜진[장애인정책국 과장]△장애인권익지원 김동호△장애인자립기반 최홍석[아동청소년가족정책실 과장]△아동청소년정책 남형기△아동청소년권리 양동교△아동청소년활동진흥 양종수△아동청소년복지 임인택△아동청소년자립 임숙영△아동청소년보호 김성벽△아동청소년안전 임을기△가족정책 조남권△가족지원 김혜선△다문화가족 이민원△보육정책 전병왕△보육사업기획 김현숙△보육기반 정영훈[사회보험징수통합추진단]△총괄조정과장 설정곤[민생안정지원본부]△기초생활보장관리단장 이상희[청소년보호중앙점검단]△팀장 강정민[보건복지가족부]△유재열 진영주 정군식 염미연[국립중앙의료원]△설립추진팀장 고의수[국립의료원]△나성웅[질병관리본부]△총무혁신팀 이재국 ■환경부 △장관정책보좌관 진선수 ■노동부 △기획조정실장 이채필△고용정책실 고용서비스정책관 장의성△서울지방노동청장 최준섭△중앙노동위원회 상임위원 조정호 이우룡△서울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이기권△산업재해보상보험재심사위원회 〃 이신재◇승진△노사협력정책국장 전운배△고용정책실 직업능력정책관 임서정△경인지방노동청장 이재윤△경제사회발전 노사정위원회 운영국장 임무송<부이사관>△운영지원과장 이태희△고용정책〃 나영돈△고용보험정책〃 박형정△노사협력정책〃 김왕△노사갈등대책〃 권혁태△광주종합고용지원센터소장 김성구<서기관>△운영지원과 박두하△기획재정담당관실 임관규△행정관리담당관실 김동욱△여성고용과 서호원 양연숙△고용서비스정책과 최태호△노사관계법제과 박윤기△근로기준과 윤수경△고용차별개선정책과 장현석◇과장급 전보△정보화담당관 이성룡△자격정책과장 이명로△고용차별개선정책〃 이주일△여성고용〃 김경윤△지역고용사회적기업〃 마성균△근로기준〃 박화진△산재보험〃 김제락△서울종합고용지원센터소장 조병기△부산지방노동청 부산북부지청장 이태우△대구지방노동청 대구북부〃 김순림△구미〃 노명종△중앙노동위원회 사무처 심판2과장 김효순△홍보담당관 권오일△행정관리〃 김성호△국제기구〃 김윤태△인적자원개발과장 시민석△장애인고령자고용〃 정성균△고용서비스정책〃 정형우△고용지원실업급여〃 김영국△임금복지〃 김종철 ■국세청 △법무심사국 심사1과 정찬배△법인납세국 원천세과 한지웅△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3과 최시헌△서대문세무서 소득세과장 허범△〃 재산세2〃 김영정△도봉세무서 운영지원〃 이석봉△중부지방국세청 최광섭◇세무서 과장급 직무대리△북인천 소득지원과장 임동호△서인천 재산세〃 정만옥△부천 운영지원〃 장기만△안양 소득세〃 신동웅△수원 소득세〃 박은학△평택 소득지원〃 오호성△이천 운영지원〃 김장환△남양주 납세자보호담당관 최재훈△고양 운영지원과장 정현철◇임명△국세청 심사2과 김도경△서울지방국세청 법무2과 류성현△중부지방국세청 법무과 전정일 ■산림청 ◇서기관 승진 △운영지원과 이정용△산불방지과 박원희△산림정책과 최영태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 이재교 ■산업은행 ◇부점장급 이동 △재무기획부장 김갑중△재무회계실장 양동영△여신심사1부 선임신용관리역 홍기용 ■KBS △보도국 국제팀 모스크바 지국장 김명섭 (7월1일자) ■한국산업인력공단 △자격관리이사 김종효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국제협력실장 윤종구△비서〃 안영수 ■한국HP ◇승진 △부사장 지정권△전무 오준석△상무 권익균 이성열 이화령 지명석 홍성준△이사 김진수 김천제 성기수 송하중 온정호 윤정하 이선임 정해중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부속행정실장(통합비서실장 겸임) 조항순△홍보마케팅〃(교류협력팀장 〃) 임종성 ■건국대병원 △소화기병센터장 심찬섭 ■엘베스트 △대표이사 박순용
  • 우체국 사칭 ‘보이스 피싱’ 수법 진화를 살펴보니

    우체국을 사칭한 ‘보이스 피싱’이 끊임없이 설쳐대자 우정사업본부가 올해 초 ‘보이스 피싱 피해예방 종합대책’에 이어 29일 ‘세부 예방대책’을 내놓았다.집배원들이 노인정과 마을회관을 찾아 보이스 피싱의 수법 설명하고. 우체국 택배상자에 위험을 알리는 문구를 싣는 등의 내용이다.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우체국 사칭 보이스 피싱 관련 민원 접수는 월 평균 2만건이 넘는다. 보이스 피싱 전화를 받고 민원을 제기하지 않는 경우가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실제 사기전화 건수는 이보다 몇 배 많을 것으로 보인다.피해를 줄이기 위한 보이스 피싱 수법을 소개하고 피해 예방 사례들을 알아본다. ■우체국 사칭 보이스 피싱 수법의 진화 1. ARS를 통한 사기 행각(2007 하반기)  자동응답시스템(ARS) 전화로 택배 도착이나 소포가 반송됐다며 안내를 원하면 9번을 누르라고 말한 뒤 연결되면 주소, 전화번호, 주민번호, 계좌번호, 신용카드 번호 등을 자세하게 물어 개인정보나 돈을 빼감. 2. “△△우체국 집배원 조○○입니다.” 실명 내세워 사기(2008년 6월)  ARS전화를 이용, 수취인 부재로 우편물이 반송예정이라며 ‘△△우체국 집배원 조○○이다’라고 실명을 밝히고 개인정보를 빼냄.  사기범은 먼저 ARS로 반송예정을 알린 후, 다시 전화를 걸어 유창한 한국말로 수취인 부재로 우편물이 반송예정이라고 밝힘. 이때 우체국 홈페이지에서 확인한 집배원의 실명을 밝히는 수법으로 진짜 집배원인 것처럼 고객을 안심시켜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 정보를 빼감. 3. 인터넷 불법 개인정보 악용해 사기(2008년 7월)  인터넷에서 불법으로 떠도는 개인정보를 악용해 전화받은 사람의 진짜 주민등록번호, 이름, 핸드폰 번호를 밝혀 안심시킨 후 개인정보가 유출됐으니 안전한 계좌로 옮겨야 한다며 이체를 요청해 돈을 빼냄. 4. 발신번호가 우체국 민원실(2008년 하반기)  우체국을 사칭하며 발신번호를 우정사업본부나 우체국 민원실로 위장해 상대방을 안심시킨 후 다시 전화를 걸어 경찰을 사칭해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며 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를 빼냄. 5. 최근 사기 전화는 모든 수법이 나타남   ◦ARS로 우편물을 반송됐다며 상담원 연결 요청.   ◦택배물품을 수령하지 않아 찾아가라며 상담원 연결 요청.   ◦고객명의로 카드가 발급됐는데, 그런 적이 없다고 하면 명의도용됐다고 하며 경찰에 신고해주겠다고 한 후 경찰을 사칭하는 전화가 걸려와 안전한 계좌로 이체 요구.   ◦OO우체국이라고 하면서 우편물 반송 안내후 상담원 연결 요청.   ◦우체국직원 이름 밝히고 신용카드 발급됐는데, 반송됐다며 개인정보 요구.   ◦국제우편물·법원 우편물 받을 게 있다며 본인확인 위해 개인정보 요구.   ◦우체국에서 발급된 카드에 연체가 됐다면서 개인정보 요구.   ◦우체국에서 발급된 카드가 반송됐다면서 발신번호가 중앙우체국 대표번호가 찍힘.   ◦ARS로 우체국에 카드 보관돼 있다면서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 같다면서 연락처 말해주면 사이버수사대에 신고하겠다고 한 뒤 사이버수사대를 사칭해 전화를 한 후 계좌잔액 및 계좌번호 요구.   o이전까지 우체국을 사칭한 보이스 피싱은 한 가지 수법이 전국에서 동일하게 발생해 왔으나, 최근에는 다양한 수법으로 나타나고 있음. 수법이 다양한 것으로 미뤄볼 때 범죄조직이 여러 곳인 것으로 추정됨. ■보이스 피싱 예방 및 용의자 검거 사례  1.고령자 대상 전화금융사기 예방(2009.2.19)  ◦평소 단골고객(보훈연금 수령자)인 임○○(여·82)이 제일은행에서 찾은 현금 4700여만원을 우체국에 와서 국민은행 계좌로 송금 요청해 창구직원이 송금 목적을 묻자 믿을 만한 친척에게 보내는 것이니 더 이상 묻지 말고 송금해 줄 것을 요구.  ◦책임직이 창구에 가 송금의뢰서를 확인한 결과 송금인 명의가 임○○이 아닌 수취인과 송금인이 동일하고 송금액이 천원 단위임을 발견해 전형적인 전화금융사기임을 인지하고 고객을 설득한 뒤 송금 막음.  ◦고객은 최근 은행들이 어려워져 은행 직원들이 고객통장의 비밀번호를 알아내어 돈을 빼내고 있다는 소문을 듣고 있었는데 전화사기범이 똑같이 은행은 믿을 수가 없다는 말을 해 속음. 2.보이스 피싱 계좌로 이체 저지(2009.3.4)  부산 명장동 우체국에서 고객이 현금카드를 발급 받은 뒤 자동화 코너에서 전화통화하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한 국장이 전화를 대신 받아 국장이 내가 고객의 아들이라고 대답하자 사기 전화를 끊음.  ◦ 범인은 서대문경찰서 형사과 ooo이라며 고객님의 통장이 사기꾼에게 정보가 노출돼 범인을 구속해야 한다며 모든 통장의 잔고와 카드 소지여부를 확인 후 카드가 없다고 하자 우체국에서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고 카드발급을 받으라고 함. 3.직원의 신속한 대처 피해 최소화(2009.2.17)  김○○(67)는 오후 5시13분~35분 총 6차례에 걸쳐 보이스피싱 사기 계좌로 2221만8470원을 송금하고, 이상한 생각이 들어 당일 오후 6시30분쯤 제천우체국을 방문함. 본인의 통장번호 및 비밀번호를 타인에게 알려주고 걱정돼 방문했다며 직원에게 자세한 내용을 문의한 결과, 본인 명의의 발급 카드가 반송(등기)돼 불법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거짓 안내에 속아 사기 계좌로 이체한 것으로 파악.  ◦직원이 보이스 피싱임을 직감해 즉시 우체국 콜센터에 통장분실 신고를 하고, 통장 거래내역을 조회한 결과 우체국계좌(425만8512원), 우리은행 계좌(1795만9958원)로 이체 처리된 것을 확인한 후 즉시 우리은행 콜센터로 사기계좌 등록을 요청하고 우체국계좌도 사기계좌로 등록.  ◦우체국계좌에 이체된 금액은 당일 오후 5시40~45분에 총 6차례에 걸쳐 김포우체국 자동화기기에서 전액(425만8512원) 인출됐으나 우리은행에 송금된 금액은 직원의 신속한 대응으로 전액 인출되기 전에 지급정지됐고 2월 18일 경찰 신고 후 우리은행 이체금액은 본인계좌로 재송금되어 피해액(4백만원만 인출) 최소화. 4.보이스피싱 막은 우체국직원(2009.4.1)  경북 봉화군 소천면에 사는 조모(70)씨는 개인정보가 유출돼 가짜 신용카드가 발급됐다며 통장의 돈이 빠져나갈 수 있으니 우체국에 가서 통장 돈을 안전한 곳으로 송금하라”는 전화를 받고 봉화소천우체국 방문.  ◦ 만기가 10여일밖에 남지않은 정기예금을 해약하면서 현금으로 요청해 이를 이상하게 여긴 담당자 송○○과 국장이 전화사기가 의심돼 물어봤으나 말도 안시고 해약을 강력하게 요청해 시간을 벌기위해 고객을 설득해 수표로 지급.  ◦그리고 인근 금융기관(농협, 새마을금고)에 전화해 고객의 인상착의를 안내하고 송금거래시 다시 한번 설득해 줄 것을 요청. 추후 농협에서 전화가 와서 금융사기가 맞다고 함. 5.보이스피싱 막은 우체국인턴(2009.4.3)  강원 강릉시 구정면 최모(65)씨는 “개인정보가 유출돼 가짜 신용카드가 발급됐다며 통장의 돈이 빠져나갈 수 있으니 우체국에 가서 통장 돈을 안전한 곳으로 송금하라”는 전화를 받고 강릉우체국 365코너에서 송금을 하려 함.  ◦박○○ 행정인턴은 전화금융사기임을 직감, 직원들과 함께 “왜 그리 성급히 돈을 송금하느냐, 전화를 끊고 다시 연락해 봐도 되지 않느냐” 며 설득해 박씨가 상대방에게 전화번호를 알려 주면 다시 전화를 하겠다고 하자 “서울 모 경찰서 경찰이며 계급은 별 2개” 라고 얼토당토 않은 대답을 해 사기임을 알게 돼 피해를 막음.  ◦박씨는 “우체국에서 전화사기 관련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통화하는 모습을 보고 전화사기임을 직감할 수 있었다”고 함. 6.우체국 직원 전화금융사기 용의자 검거(2008.11.19)  부산 명장동우체국에 전화금융사기 용의자가 우체국을 방문해 “통장과 카드를 분실했으니 통장을 해약하고 잔액을 달라”고 요구하자 K직원이 해당 계좌가 사기계좌로 등록된 사실을 확인하고 용의자에게 “단말기가 고장이라 잠시만 기다려 달라”고 안심시킨 뒤 대응 행동요령에 따라 경찰에 신고해 검거. 7.적극적인 행동으로 사기계좌 색출  ◦사북우체국 직원이 사무실 전화로 신용카드가 동봉된 우편물이 도착했다는 내용의 전화를 받고 본인은 카드신청을 한적이 없다고 하자 개인정보가 유출돼 카드가 발급된 것 같다고 말한 뒤 이름과 핸드폰 번호를 묻고 상대방은 전화를 끊음(직원은 보이스피싱임을 직감).  ◦잠시후 경찰청을 사칭한 전화가 핸드폰으로 걸려와 갖고 있는 통장에 보안장치를 해주겠다며 은행으로 가라고 하는 것을 우체국이 가깝다고 말하자 우체국 자동화코너로 가라고 지시.  ◦직원은 사기범들이 시키는대로 우리은행 카드를 가지고 하려 했으나 본인도 알 수 없는 영문으로 조작을 요구해와 실제로 돈이 이체 될 우려가 있어 “장사만해서 영어를 잘 모른다”며 거짓말한 뒤 우체국 카드에 돈이 많이 있다고 말하자 사기범들은 우체국카드를 CD기에 삽입하라고 시키며 조작방법을 지시.  ◦직원은 사기범들이 시키는대로 하는척 하면서 사기계좌번호를 알아내어 즉시 지급정지.  ◦사기피해를 입고 있는 고객을 보호하는 차원을 넘어서 적극적이며 지혜롭게 행동하여 사기계좌를 색출함으로써 제2의 피해발생 막음.  인터넷서울신문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40대부부 빗나간 차이니스 드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7일 보이스피싱으로 뜯어낸 돈을 환치기 방식을 통해 중국으로 빼돌린 국내 총책임자 임모(36·중국동포)씨 등 5명을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2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중국에 콜센터를 차려 놓고 우리나라 우체국 등 국가기관을 사칭해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강모(27·여)씨 등 피해자 45명으로부터 5억원을 뜯어낸 뒤 이중 2억원을 환치기 수법으로 중국에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조사 결과 임씨 등은 중국 칭다오에서 의류사업을 하다 실패한 한국인 최모(46)씨 부부를 범행에 끌어들여 각각 우리나라와 중국내의 환치기 총책을 맡긴 것으로 드러났다. 최씨는 지난해 12월 국내로 들어온 뒤 보이스피싱으로 챙긴 돈을 중국에 있는 부인에게 통보해 왔고, 부인 송씨는 남편한테서 이같은 내용을 통보받은 뒤 수수료를 뺀 나머지 돈을 위안화로 찾아 현지 보이스피싱 조직에 넘겨왔다.경찰은 이들이 최근 보이스피싱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과 처벌로 노숙자 명의의 대포통장을 모집하는 데 어려움을 겪자 자금난에 시달리던 재중 한인사업가를 포섭해 이같은 짓을 저질러 왔다고 밝혔다.경찰 관계자는 “실제 한국과 중국 사이의 직접 돈거래가 없는 환치기 방식이 보이스피싱에 동원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형편이 어려운 한국인들을 범죄에 이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이번엔 경찰청 번호로 보이스피싱

    휴대전화 발신번호로 경찰청 전화번호가 뜨도록 조작하는 보이스피싱(전화 금융사기) 수법으로 수억원을 가로챈 중국인 보이스피싱 사기단이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서울경찰청 외사과는 24일 중국인 장모(27·유학생)씨 등 6명을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범행에 가담한 중국인 유학생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최근 우체국과 경찰청 직원을 사칭해 최모(72·농부)씨에게 전화를 걸어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속여 2390여만원을 송금받는 등 1년여 동안 같은 수법으로 14명으로부터 2억 90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우체국 직원이라고 속여 “당신 명의로 신용카드가 발급됐는데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 같다.”고 피해자에게 겁을 주고 난 뒤 경찰관을 사칭해 다시 전화를 걸어 “통장 돈을 안전한 계좌로 옮겨야 한다.”며 송금을 유도했다. 의심을 피하기 위해 피해자들이 전화를 되걸었을 때 경찰청 사이버민원 콜센터의 자동응답전화(ARS)로 연결되도록 발신번호 표시를 조작했다. 그러면서 “전화기에 찍힌 번호로 전화해 보면 우리가 경찰임을 확인할 수 있다.”며 피해자들을 교묘하게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이 때문에 처음에 의심을 품었던 피해자들도 속수무책으로 당했다.”고 전했다. 범행 일당은 “좋은 아르바이트가 있다.”며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들을 끌어들여 일당 5만∼20만원을 주고 돈을 인출하는 역할을 맡긴 것으로 드러났다. 또 범행이 들통나는 것을 막기 위해 추적이 어려운 선불 이동전화만 사용하고 범행에 가담한 유학생들의 여권을 빼앗아 보관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광진 위기가구 보건·고용 등 지원

    광진구가 민생안정 전담부서를 신설, 위기가구 지원체계를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기존 복지 중심의 민생안정추진단을 한 단계 끌어올려 고용, 교육, 주거, 자영업자 생업 지원까지 맡는 ‘민생안정추진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지난 8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동 주민센터에도 ‘동 민생안정지원팀’을 꾸리고 위기 가구의 신속한 발굴에 나섰다. 이는 기존 민생안정추진단만으로는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에 빠진 구민들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주민생활지원국장을 단장으로 구성된 광진구 민생안정추진 TF는 보건복지, 고용지원, 주거·교육·융자, 긴급복지 등 네 개 분야로 나눠 꾸려진다. TF는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 지원 관련업무를 총괄한다. 특히 보건복지와 주거·교육·융자 분야의 경우는 콜센터를 통해 구민들의 민원 처리와 보건복지 관련 서비스 상담·신청대행을 한다. 각종 융자·대출 서비스에 대한 종합상담, 임대주택 입주와 저소득 전세·서민주택 구입 상담 등의 업무를 맡는다. 긴급복지와 고용 분야의 경우는 고용지원센터를 통해 취업과 직업훈련 연계, 취업정보 제공, 취업알선, 위기가구 긴급지원 대상가구 선정 등을 담당한다. 구는 이를 위해 사회복지사와 직업상담사 등 경험과 지식을 갖춘 전문요원을 4개 분야에 신규 채용해 배치한다. 동 주민자치센터 역시 민생안정도우미를 채용할 계획이다. 민생안정추진 TF 자체적으로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정송학 광진구청장은 “전세계적 경제위기로 기존 보건복지 중심의 민생안정 추진사업만으로는 구민들의 생활안정을 돕기 어렵다고 판단해 TF를 구성했다.”면서 “관련분야 전문인력을 충원해 보다 신속하고 실질적인 구민 민생 안정사업을 벌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서울 디자인시책 이름값 못하네

    서울 디자인시책 이름값 못하네

    오세훈 서울시장이 추진하고 있는 8개 핵심사업 중 디자인 시책이 시민 인지도와 공무원 호감도 조사에서 나란히 꼴찌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가 최근 서울시민 1000명과 직원 540명을 대상으로 ‘창의시정 성과평가’를 설문조사한 결과, 디자인서울총괄본부의 ‘서울디자인올림픽’ 등을 알고 있다고 대답한 시민은 조사대상의 55.9%에 불과했다. 서울시 직원의 26.5%도 디자인 시책에 대해 ‘부정적’이라고 대답했다. 8개 핵심사업에 대한 시민 인지도는 ▲문화국 ‘하이서울 페스티벌’ 76.5% ▲고객만족추진단 ‘120다산콜센터’ 73.1% ▲한강사업본부 ‘한강 르네상스’ 72.5% ▲경쟁력강화본부 ‘문화·디지털 청계천 프로젝트’ 69% ▲여성가족정책관 ‘여행 프로젝트’ 65% ▲균형발전본부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조성’ 64.8% ▲복지국 ‘희망드림 프로젝트’ 60.8% 등으로 조사됐다. 시민들은 서울광장 축제나 콜센터 전화안내, 한강 주변 개선 등 눈에 보이는 사업이나 주민편의를 위한 서비스에 대해서는 높은 호응을 보였으나, 막연한 개념의 디자인 사업에 대해서는 냉담한 반응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디자인 시책은 내부 직원들의 호감도 조사에서도 가장 낮은 73.5%를 얻는 데 그쳤다. 반면 ▲120다산콜센터 95.6% ▲희망드림 프로젝트 91.7%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조성은 89.6% 등으로 호응을 보였다. 결국 디자인 시책은 뚜렷한 성과도 내지 못한 채 시민과 직원 모두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는 셈이다. 서울시는 세계 최초로 디자인올림픽도 열며 디자인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사업을 펼쳤다. 시민 의식을 바꿔 ‘더불어 하는 디자인 서울’을 만들겠다는 것이 시정 방향이었다. 그러면서 디자인서울총괄본부는 지난해보다 147억 8887만원이나 늘어난 무려 868억 7585만원을 올해 예산으로 책정했다. 서울시민 절반 이상이 “모른다.”고 대답한 디자인올림픽 예산도 지난해 29억 8200만원에서 78억 1450만원으로 두 배 이상 늘렸다. 이번 설문조사는 서울시가 각 실·국과 산하기관의 창의 성과를 평가하기 위해 지난 1월 ㈜포커스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것으로, 시민과 직원들에게 사업을 설명한 뒤 인지도와 호감도를 점수로 매긴 것이다. 서울시의회 송주범 의원은 “막대한 시민 혈세를 쏟아붓고 있는 디자인 사업이 과연 시민들에게 납득할 만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지 깊이 반성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이병한 서울시 디자인기획담당관은 “디자인이라는 개념 자체를 정책에 도입한 지 얼마 안 돼 호응이 낮은 것 같다.”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하나銀, 5월 연휴기간 금융거래 중단

    5월 연휴기간동안 하나은행의 모든 금융거래가 일시적으로 중단된다. 하나은행은 5월1일 오전 0시부터 4일 오전 6시30분까지 새 전산 시스템 전환 작업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하나은행 고객들은 인터넷뱅킹, 자동화기기, 폰뱅킹, 체크카드, 직불카드 등의 금융 거래를 할 수 없다. 다만, 콜센터를 통해 사고 신고 접수 및 자기앞수표 조회서비스, 신용카드 물품구매는 가능하다.
  • [전국플러스] 서울 시각장애인지원車 20대 증차

    서울시는 ‘서울시각장애인심부름센터’ 차량을 125대로 늘려 하루 평균 1000명의 시각·신장장애인 등에게 이동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각장애인심부름센터는 1984년 차량 1대로 시작해 올해 20대를 증차하면서 보유 차량이 125대로 늘어났다. 서비스 대상자는 시각장애인 수험생·직장인·민원보조 대상자 등 36만여명이다. 지난해부터는 콜센터 관제프로그램과 내비게이션 통합시스템을 도입해 서비스가 더욱 신속하게 이뤄지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 오후 3시 남산공원 백범광장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각장애인심부름센터 증차 발대식’을 가졌다.
  • 현대미술의 새 지평 인도에 눈 떠라

    현대미술의 새 지평 인도에 눈 떠라

    인도 빈민가의 젊은이가 퀴즈쇼에서 우승해 백만장자가 된다는 꿈 같은 영화 ‘슬럼독 밀레어네어’를 제대로 봤다면,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오는 17일부터 6월7일까지 열리는 인도현대미술전은 이미 절반 이상 이해하고 시작하는 것이다. 가깝게는 20여년 전 인도와 현재의 인도 모습이고, 멀리는 고대 인도의 흔적과도 조우하는 전시이다. 예술이란 그것이 배태되고 태어난 사회를 떠나서 생각할 수 없기 때문이다. 슬럼독 밀레어네어에서 인도는 빛의 속도로 도시화되고 있는 뭄바이의 엄청난 소음과 무질서하게 뒤엉켜 있는 차량과 사람들, 태산만큼 쌓여 있는 쓰레기 더미, 다닥다닥 붙어 있는 닭장보다 못한 빈민가와 그 빈민가를 쓸어버리고 쌓아올리는 눈물어린 고층 건물들, 이슬람교와 힌두교도의 목숨을 건 갈등과 폭력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놓고 있다. ‘세번째 눈을 떠라’ 는 제목의 인도현대미술전도 이런 인도의 모습을 조각과 사진, 설치, 미디어아트로 고스란히 보여준다. 인도인들이 미간에 붙이는 물방울 모양의 장식 빈디(bindi)를 뜻하는 ‘세번째 눈’은 지혜와 상서로움을 뜻하는 만큼 지혜의 눈으로 전시회를 봐야 할 것도 같다. 최근 1~2년 사이에 개별 화랑을 중심으로 한 두 명씩 선보였던 인도 현대미술 작가의 작품이 엄선돼 공개되는 것이다. 수보드 굽타 등 작가 27명의 작품 110점이 전시된다. ‘프롤로그:여정들’, ‘창조와 파괴:도시풍경’, ‘반영들:극단의 사이에서’, ‘비옥한 혼란’, ‘에필로그:개인과 집단/기억과 미래’ 등 5개 섹션으로 구성됐다. 그것으로 개인과 사회, 정체성, 도시, 문명, 기억 등의 문제를 드러낸다. ●수보드 굽타 등 작가 27명 작품 110여점 전시 이를테면 지티시 칼라트의 ‘죽음의 격차’는 엄마에게 1루피를 달라고 했다가 거절당한 뒤 자살한 초등학교 여학생의 억울하거나 가슴 아픈 죽음을 설명하는가 하면, 비반 순다람의 ‘메달박스’는 인도의 가난과 쓰레기 등 무질서를 연상시킨다. 쓰레기 더미에서 순차적으로 명상을 하는 영상물도 나온다. 한국인들의 인도에 대한 인상은 뭘까. 4대 문명의 발상지, 영국 식민지, 강력한 카스트제도, 요가, 불교의 발상지 등등. 그러나 여기서 묶이면 제대로 전시를 감상하기는 어렵다. 21세기의 인도는 한국만큼이나 역동적이다. ‘0’이라는 추상적 개념을 인류에 도입한 이 놀라운 나라를 배경으로 현재는 정보통신(IT)과 수학 분야에서 강력한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IT분야의 발전을 배경으로 미국 서비스 기업들의 콜센터가 옮겨가 있다는 사실은 ‘세계가 평평하다.’는 신자유주의를 다시 한번 상기시키기도 한다. IT분야에서 비교우위에 있는 인도답게 이번 전시에 나온 영상 등 미디어 아트는 내용과 형식에서 그것을 구현해낸 기술이 첨단적이라는 점을 파악할 수 있기를 바란다. ●조각·설치·미디어아트 등 인도 현대미술 한눈에 아직 시작하지도 않은 전시를 두고 리뷰에 가까운 형식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근거는 이 전시가 지난 3월 일본 모리현대미술관에 이어 열리기 때문이다. 당시에는 ‘찰로(가자) 인디아’라는 제목을 붙였다. 작품의 배치와 구성은 변하겠지만, 전시되는 작품은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일본 전시의 시작은 입구에 바르키 케르의 ‘피부는 자신의 것이 아닌 언어를 말한다’는 제목의 쓰러져 있는 대형 은빛 코끼리, 끝은 드레그퀸으로 변신한 남성 작가가 영국 엘리자베스1세 여왕에게나 어울릴 것 같은 드레스를 입고 쓰러진 코끼리 등 작품들 사이를 유유히 걸어다니다가 쓰러지는 영상물이었다. 국립현대미술관 제 1·2 전시실과 중앙홀. 5000원.( 02)2188-6232.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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