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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국회 예산정책처 △예산분석실 산업예산분석팀장 서세욱 ■기획재정부 ◇과장급 전보 <과장>△경제분석 이상원△물가정책 이용재△인력정책 이억원△사회정책 김정관△국채 우해영△계약제도 김재신△인재경영 김현수△민영화 김성진 ■교육과학기술부 ◇일반직 고위공무원 승진 △정책조정기획관 정경택◇부이사관 승진△규제개혁법무담당관 이지한△대학선진화과장 오태석△교직발전기획〃 정종철△과학기술정책〃 이근재△과학기술문화〃 선태무△연구정책〃 윤대상△학술진흥〃 박영숙◇서기관 승진△감사관실 이인철△인사과 예혜란△운영지원과 유승권△기획조정실 이상돈 김은환△평생직업교육국 오석선 김주연△과학기술정책실 박지영 이경구 정민원 김왕근△학술연구정책실 김석권 김영진△국제협력국 하유경△원자력국 김승진 김동섭 윤성훈△인재정책실 이정기 ■지식경제부 ◇서기관 승진 △기획재정담당관실 정재남△무역정책과 박흥석△석유산업과 이용구△경제자유구역기획단 손호영△석탄산업과 황명호 ■보건복지부 △일자리정책추진TF팀장(서민희망본부 일자리창출팀장 겸임) 지승훈△감사관실 감사담당관 황해석△운영지원과장 설정곤△장애인정책국 장애인정책과장 정충현△장애인연금도입TF팀장 고형우△보건복지부 김두수 신준호 이석규△국립마산병원 서무과장 송한목<사회정책선전진화기획관실>△사회정책선진화담당관 정경실△사회정책분석〃 손영래<기획조정실>△행정관리담당관 유주헌△정책통계〃 양윤선△보건복지콜센터장 백은자△기획조정담당관 최종균△재정운용〃 김홍중△국제협력〃 정윤순<보건의료정책실>△보건의료정책과장 박인석△의료자원〃 이창준△식품정책〃 배금주△의약품정책〃 김국일△공공의료〃 은성호△보험급여〃 이스란△보험약제〃 류양지△보험평가〃 김철수△한의약정책〃 윤현덕△한의약산업〃 신승일<건강정책국>△가족건강과장 김현숙△질병정책〃 권준욱△암정책〃 김기환△정신건강정책〃 맹호영<보건산업정책국>△보건산업정책과장 임인택△보건산업기술〃 정은경△생명윤리안전〃 김충환<사회복지정책실>△복지정책과장 노홍인△기초의료보장〃 배경택△행복e음전담사업단장 박금렬△지역복지과장 송준헌△기초보장관리단장 이재란△국민연금정책과장 송재찬△국민연금재정〃 오진희△기초노령연금〃 최영호△사회서비스사업〃 임을기△나눔정책추진단장 이기일△사회서비스자원과장 최홍석△자립지원〃 김상희<저출산고령사회정책실>△고령사회정책과장 김혜진△아동복지〃 이경은△노인정책〃 황승현△요양보험제도〃 임숙영△요양보험운영〃 이순희△보육정책〃 이재용△보육기반〃 이상인<질병관리본부>△생물테러대응과장 양종탁△역학조사〃 윤승기△연구기획〃 김주영△황현순 ■서울파이낸스신문 △편집국장 윤경용 ■파이낸셜뉴스 △상무이사 윤성준 ■아시아투데이 △총괄전무이사 최회봉 ■이투데이 <편집국>△부국장 겸 산업2부장 정구영 ■학교법인 동원육영회 △한국외대부속외고 교장 김성기 ■IBK투자증권 ◇상무 승진 △중소기업IB본부장 윤용철 ■알리안츠생명 ◇승진 △브랜드부장 장승수△강원경기지역영업본부 조직관리센터장 김광호◇이동△강원경기지역영업본부 영업교육부장 임노정 ■현대스위스자산운용 △대표이사 주재근 ■비씨카드 ◇신규 선임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안병수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승진 △상무 김지현 소병호 ■롯데손해보험 ◇전보 <영업본부장>△에이전시 이병규△수도권 임응택△중부호남권 김동호△영남권 김정수△브랜치 김성도<지역단장>△북부 김진환△인천 김명한△수원 최희준△충청 이원봉△대구 최인호△서울에이전시 한장수△경인에이전시 이용문△지방에이전시 박현철△CLC브랜치 백진현△대구브랜치·부산브랜치 김춘표<영업부장>△직할 장기호△하우머치 박석훈
  • 통계청은 통화중

    통계청이 인터넷 인구조사 참여 가정의 자녀들에게 봉사점수(2시간)를 주기로 하면서 문의전화에 불이 나고 있다. 29일 통계청에 따르면 최근 통계청 인구주택 총조사 콜센터(080-200-2010)에는 하루 최대 18만건의 전화가 걸려 오고 있다. 2005년 인구주택총조사 때의 5배 수준이다. 현재 통계청 임시 콜센터에는 직원 200명이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교대 근무를 하고 있다. 직원 수를 5년 전의 2배로 늘렸지만 걸려 오는 전화를 4분의1도 소화해 내지 못하고 있다. 이렇게 전화에 불이 나는 이유는 봉사점수 부여라는 유인책 때문이다. 봉사활동 실적은 학교 생활기록부에 기재되고 고입 내신 및 대입사정관 전형에 반영된다. 서울 지역 중학생은 연간 18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하면 8점 만점, 15~18시간은 7점, 15시간 미만은 6점의 점수를 받는다. 한 상담원은 “인터넷 조사 마감인 31일에 가까워지면서 문의 전화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전화 받느라 화장실도 못 갈 정도”라고 토로했다. “반장인 내가 같은 동 아파트를 다 조사할 테니 봉사점수를 우리 아이에게 몰아주면 안 되겠느냐.”고 묻는 극성 학부모들도 있다. 그렇다 보니 불만이 커지고 있다. 김모(35)씨는 “3일 동안 시간 날 때마다 전화했지만 콜센터 직원의 목소리는 한번도 듣지 못했다.”면서 “이 정도면 문의전화의 수요 예측을 잘못한 것 아니냐.”고 말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이 정도로 전화가 폭주할지는 상상도 못 했다.”면서 “정해진 예산 안에서 인원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더는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다.”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금융상품 특집] ING생명-연300만원내 보험료 소득공제

    [금융상품 특집] ING생명-연300만원내 보험료 소득공제

    ●‘연금저축 세테크플랜 연금보험’ 경제활동을 하는 고객이라면 납입보험료 전액에 대해 소득 공제를 통한 절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게 연금보험 상품의 가장 큰 매력이다. 근로소득자와 자영업자 모두 연간 300만원 한도 안에서 납입보험료의 100%를 소득 공제받을 수 있다. 노후에는 종신연금형이나 확정연금형 가운데 선택하도록 해 유연하고 안정적인 노후자금 운영도 가능하다. 종신연금형은 생존해 있는 동안 평생 연금을 받을 수 있으며 확정연금형은 5·10·15·20년 등 자신이 연금 받을 기간을 설정할 수 있다. 보험 운용에 따라 배당금을 지급해 추가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 연금 가입 나이는 만 18~70세이며 연금 지급 나이는 만 55~80세다. 문의사항 ING생명 콜센터 1588-5005.
  • [금융상품 특집] 국민은행-年 5.8%까지 매월 이율 올라가

    [금융상품 특집] 국민은행-年 5.8%까지 매월 이율 올라가

    ●‘KB국민업정기예금’ 매월 이율이 올라가는 월복리 정기예금. 개인이 가입할 수 있으며 만기는 1년, 최저 가입금액은 300만원이다. 상품의 기본이율은 1개월 단위로 연 2.1%에서 연 5.8%까지 매월 계단식으로 상승하며 이자를 월복리로 계산해 지급한다. 또 KB카드 이용금액 및 국민은행 적금·외화예금 잔액에 따라 최고 연 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얹어준다. 만기해지 전에도 2회까지 분할인출이 가능하며, 중도해지를 하더라도 월단위 예치기간에 대해서는 약정이율을 받을 수 있어 고객의 손실을 최소화했다고 은행은 설명했다. 상품출시를 기념해 12월10일까지 상품 가입 고객이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3D LED TV등 경품을 준다. 문의사항 국민은행 콜센터 1588-9999.
  • [금융상품 특집] 신한은행-해외송금때 환율우대 최고 70%

    [금융상품 특집] 신한은행-해외송금때 환율우대 최고 70%

    ●‘글로벌캠퍼스 통장’ 유학생전용 원화통장. 입출금이 자유로운 통장으로 가입대상은 유학생 지정등록을 한 유학생 또는 대리인인 개인·개인사업자다. ▲해외송금할 때 환율우대 최고 70% ▲인터넷뱅킹으로 해외송금할 때 송금수수료 100% 면제(전신료만 부가) ▲유학생지정 후 유학생이 해외로 송금(당발송금)하는 경우 수수료 50% 우대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DHL 택배할인서비스, 국제전화 할인 서비스 등 부가서비스도 있다. 3개월 이후 서비스가 만료되는데 ‘글로벌 캠퍼스 패키지’에 가입하면 계속 우대받을 수 있다. 글로벌현금카드·유니트래블카드를 발급하고 글로벌 캠퍼스 통장 월 평잔이 10만원 이상이면 된다. 문의사항 신한은행 콜센터 1599-8000.
  • [금융상품 특집] 대한생명-연금개시 전에도 고객원금 보장

    [금융상품 특집] 대한생명-연금개시 전에도 고객원금 보장

    ●‘플러스UP변액연금보험’ 올 초 판매 이후 지난달까지 누적 가입 건수 7만 1000건, 월납초회보험료 254억원을 기록할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는 보험업계 대표 상품. 다른 변액연금보험 상품들이 연금 개시 시점에만 원금 보장이 가능한 반면 연금 개시 전에도 고객이 낸 원금을 지켜준다. 가입 뒤 납입기간(최소 10년)이 끝나면 납입금의 100%를 최저 보증해주며 이후 3년이 지날 때마다 6%씩 최저 보증금액은 늘어난다. 안정적이면서도 시장 대비 높은 수익률을 얻기 위해 코스피200지수를 통해 수익을 올리는 장외콜옵션과 채권, 채권 관련 파생상품에 투자한다. 연금 지급 방식에서 10년, 20년간 지급보증과 100세 지급보증형까지 추가했다. 문의사항 대한생명 콜센터 1588-6363.
  • [금융상품 특집] 하나은행-장마저축 요건 충족땐 비과세

    [금융상품 특집] 하나은행-장마저축 요건 충족땐 비과세

    ●‘하나 비과세 복리적금’ 장기주택마련저축(장마저축) 가입 요건을 충족하는 고객에게 연복리·비과세 혜택을 주는 상품. 만기가 7년인데, 현재 최고금리인 연 4.5%로 납입하면 연 0.4%포인트 금리 인상 혜택을 볼 수 있다. ‘장마저축’을 기본상품으로 하고 있어 7년 만기 해지시 비과세도 적용(2012년까지)받는다. 18세 이상 무주택 세대주이거나 국민주택규모 이하이고 기준시가 3억원 이하 주택을 한 채만 가진 세대주에 한해 분기당 최고 30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상품 적용금리는 3년마다 변동되며 인터넷뱅킹·스마트폰뱅킹을 통해 신규 가입한 경우와 올 연말까지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각 0.1%포인트씩 우대금리를 준다. 문의사항 하나은행 콜센터 1599-1111.
  • [금융상품 특집] 한국씨티은행-주가따라 펀드·적금 비율 조절

    [금융상품 특집] 한국씨티은행-주가따라 펀드·적금 비율 조절

    ●‘참 똑똑한 펀드+적금 이체서비스’ 주가 변동에 따라 펀드와 적금에 투자하는 비율을 자동적으로 바꿔주는 서비스. 씨티은행의 적금과 적립식 펀드상품(국내 주식형 펀드 중 주식 편입 비중이 60% 이상인 상품)에 나누어 가입할 때, 직접 선택한 코스피 지수 수준에 연동해 적금·펀드의 비율을 다르게 해 이체를 해준다. 이체 시점의 코스피 지수가 고객이 정한 지수보다 낮으면 펀드 이체 비율이, 높으면 적금 이체 비율이 올라간다. 개인이 가입할 수 있으며 최소 가입금액은 이체 건당 10만원 이상이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주가가 내려갈때 매수 비율을 늘리는 기본 원칙을 지킬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서비스”라고 덧붙였다. 문의사항 씨티은행 콜센터 1588-7000.
  • [금융상품 특집] 우리은행-5년 적립한 뒤 노후에 연금처럼

    [금융상품 특집] 우리은행-5년 적립한 뒤 노후에 연금처럼

    ●‘월복리 연금식적금’ 월복리로 적립하고 연금처럼 노후에 탈 수 있는 상품. 1인당 1계좌에 한해 개인만 가입할 수 있으며 월 부금 한도는 1000만원이다. 5년간 적립한 뒤 거치기간 및 연금지급기간을 각각 5년 범위 내에서 연 단위로 선택할 수 있다. 연급 지급기간을 설정하지 않고 5년제 복리식 정기적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금리는 연 3.9%로, 월복리로 계산하면 연 4.16%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가입 후 3년만 지나면 중도해지를 해도 약정이율 수준의 금리가 적용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적립금액이 월단위로 복리계산돼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고 고객이 직접 거치기간과 연금지급기간을 선택해 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의사항 우리은행 콜센터 1588-5000.
  • 관악 공무원 “홀몸어르신 직접 돌봐요”

    관악구는 고령화 시대에 계속해서 증가하는 홀몸노인의 안전한 노후를 위해 ‘홀몸노인 안심콜서비스’를 다음달부터 확대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관악구의 ‘홀몸노인 안심콜서비스’는 새로운 복지 서비스는 아니다. 하지만 홀로 사는 노인 일부에게만 제공되던 안전 확인 서비스를 만 65세 이상인 홀몸노인 약 6600명에게 모두 확대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단계적이고 점진적인 확대를 위해 관악구 직원 1200여명과 자원봉사자 100여명 등 모두 1300여명이 대거 참여한다는 계획을 세워 눈길을 끈다. 현재 보건복지부 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는 홀몸노인에 대한 종합적인 사회안전 서비스인 ‘노인 돌봄 기본서비스’에는 서비스 관리자 또는 돌보미에 대한 인건비 및 운영비로 관악구 예산만 연간 2억 4560만원이 소요된다. 현재는 900명의 홀몸노인에게만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또 서울시 ‘120 다산콜센터의 홀몸노인 안심콜 서비스’도 서울시 전체 3000명에게만 제공되고 있어 자치구 자체의 확대된 사회안전망 구축이 요구된다. 관악구 계획이 주목받는 까닭이다. 11월부터 관악구 직원과 자원봉사자 1300명은 홀몸노인에게 주 1회 이상 안부전화를 걸어 말벗이 돼 주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연 1회 이상 가정방문과 가사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관악구는 자체 사회안전망이 조기에 정착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2011년 상반기 중 홀몸노인 안심콜서비스 전산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하는 한편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현장 행정] 강남구 62개 사업 폐지·축소키로

    강남구가 경기침체 등에 따른 재정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나섰다. 지방자치단체 구조조정의 신호탄이 될지 주목된다. 구는 20일 민간 위탁업무를 축소하고 구 산하기관의 인건비를 줄이는 등의 내용을 담은 구조조정 방안을 구의회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 방안에 따르면 민간에 맡긴 82개 업무 중 효율이 떨어지는 62개 업무를 폐지 또는 축소할 계획이다. 보건소 민원콜센터 운영 등 20개 업무는 아예 없애고 불법 노점상 정비 등 42개 업무는 규모를 줄인다. 이 경우 전체 위탁업무 예산은 현행 537억원에서 452억원으로 15.8%인 85억원 줄어들게 된다. 또 도시관리공단과 문화재단 등 구 산하기관에 대한 업무 재조정과 인건비 감축을 추진한다. 우선 공단 예산의 3분의1을 차지하는 인건비 부담을 덜기 위해 임직원 352명의 내년도 급여를 올해 수준으로 동결한다. 공단이 관리하는 17개 문화센터 업무를 재단에 넘기면서 6개 관장직을 폐지하고, 문화센터별로 중복 운영하는 강좌도 통폐합한다. 이를 통해 산하기관 지원 예산을 40억원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구청과 공단이 함께 하고 있는 주차단속 업무를 공단으로 일원화하는 대신 유휴 인력 10명은 사회복지 업무에 재배치할 방침이다. 신연희 구청장은 “절감된 예산은 저출산 대책 등 복지 사업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에 활용할 방침”이라면서 “앞으로도 사업 효과를 면밀히 점검해 예산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7월 ‘민선 5기’ 출범 이후 구조조정안을 내놓은 것은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가운데 강남구가 처음이다. ‘부자구’로 손꼽히는 구가 ‘군살빼기’에 나선 까닭은 올해 예산이 지난해에 비해 1000억원가량 줄어든 데다 내년에도 700억원 이상 추가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다른 지자체들도 경기 침체와 세입 감소 등으로 재정난을 겪고 있는 만큼 강남발 구조조정이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내 한 자치구 관계자는 “강남구가 재정 규모나 건전성 측면에서 그나마 낫다는 점을 감안하면 다른 기초지자체들은 인적 구조조정을 포함한 ‘극약처방’을 선택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우려했다. 한편 시내 자치구들은 조정교부금에 대한 자치구 배분비율을 현행 50%에서 60%로 올려주고, 각종 사업 비용에 대한 자치구 부담비율을 낮춰 달라는 등의 요구 사항을 시에 건의해 왔다. 시의회도 지난 6일 시 조정교부금의 배분비율을 60%로 상향 조정한다는 내용의 조례 개정안을 발의했다. 하지만 시 역시 재정 여건이 좋지 않은 데다 내년도 재정 운용 방향의 초점을 ‘건전성 강화’에 두고 있어 자치구 지원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명동역에서 남산까지 택시요금 7만7300원?

    명동역에서 남산까지 택시요금 7만7300원?

     일본인 관광객이 택시비를 터무니없이 비싸게 냈다는 글이 포털에 올라와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일본에 사는 한국사람이라고 소개한 한 네티즌은 15일 오전 포털 다음 아고라 게시판에 “일본인 지인이 한국 관광을 하고 돌아왔는데 택시비가 너무 많이 나왔다.”는 글을 올렸다.  그에 따르면 이 일본인은 최근 서울 용산구 N서울타워에 가기 위해 서울 중구 명동역에서 택시를 탔다. 차량으로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이곳은 원래대로라면 택시 기본요금 2500원선에서 해결이 된다.  하지만 이 일본인은 이날 택시 요금으로 7만 7300원을 지불했다고 주장했다. 그러고는 7만 7300원이라는 요금과 날짜, ‘김XX’라는 이름이 적힌 영수증 사진을 함께 올렸다. 김XX는 택시 기사 이름으로 추정된다.  이 네티즌은 “나름대로 한국은 안전한 곳이며 친절하고 여행하기 편한 곳으로 안심하고 여행해도 좋다고 일본인에게 미리 얘기했는데 조금은 부끄러웠다.”며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없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을 쓴다.”고 전했다.  이 글을 본 대다수 네티즌은 “국제적 망신”이라며 “저런 사람은 택시 면허를 취소시켜야 한다.”는 반응들이다.  반면 일부는 “발행인과 택시회사가 어디인지 기입되지 않았기 때문에 영수증을 거짓으로 꾸며 글을 썼을 수도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이를 두고 글 작성자는 “그 개인택시 기사가 발행한 영수증 맞다.”고 응수했다.  한편 택시요금 부당하게 냈을땐 서울 다산콜센터(국번없이 120)에 신고를 하면 된다. 서울시 택시정책팀 관계자는 “이럴 경우 택시번호 등을 외워놓고, 입증을 위해 영수증을 챙기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1차 적발시 과태료 20만원 등 행정처분이 내려진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서울 심야약국 18곳으로

    서울 심야약국 18곳으로

    서울 심야약국이 18곳으로 늘어났다. 서울시는 지난달 심야약국 운영 현황을 점검해 기존 14곳 가운데 3곳을 취소한 대신 7월 이후 7곳을 새로 추가했다. 시에 따르면 14곳 가운데 1곳은 자진 취소, 2곳은 운영상태 점검 때 실제 영업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취소 조치를 내렸다. 추가된 7곳은 성동구 금호3가 도원약국, 광진구 구의동 신중앙약국, 강북구 수유1동 세화약국, 도봉구 방학1동 진성온누리약국, 영등포구 영등포동 영등포제일약국, 종로구 31개 약국 순환근무, 구로구 54개 약국 순환근무이다. 심야약국은 오전 6시까지 운영하는 ‘레드마크 약국’과 새벽 2시까지 운영하는 ‘블루마크 약국’으로 구분된다. 현재 레드마크 6곳, 블루마크 12곳이다. 시 복지건강본부 한경숙 약무팀장은 “심야약국에 동참하는 곳이 없는 자치구 주민들은 가까운 곳을 찾아가는 수밖에 없다.”면서 “참여하는 약국에 대한 인센티브를 주거나 불참하는 약국에 불이익을 주는 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이라고 말했다. 심야약국에 동참하지 않는 약국이 많은 것은 밤에 문을 여는 불편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심야약국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120다산콜센터와 1339(응급의료정보센터), 당번약국 홈페이지 및 자치구 보건소를 통해 운영 약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단속 비웃듯 뿌려지는 음란 전단지

    단속 비웃듯 뿌려지는 음란 전단지

    ‘강남 상위권 10% 미모’ ‘명품관 24시 연중무휴’ ‘19 금(19세 이하 금지) 무료주차’ ‘단체 할인, 개인 사생활 완벽보호’…. 12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지하철 2호선 선릉역 1번 출구 앞에는 이렇게 음란·선정성이 물씬 풍기는 명함크기의 전단지들이 나부끼고 있었다. 인근 도로변 U-인터넷플라자에는 교복을 차려입은 학생들이 줄지어 들어갔다. 청소년들 옆으로 울긋불긋한 전단지들이 손님(?)을 유혹하고 있다. 10분쯤 지났을까. 유해 전단지 집중단속 100일을 맞은 강남구 전담반 직원들이 순찰차량에서 내리자마자 길바닥에 흩어진 종이들을 차량에 담았다. 한 직원은 “걷어내도 걷어내도 끝이 없다.”며 고개를 내저었다. 이곳은 그나마 나은 편이다. 오후 8시쯤 강남역 인근은 훨씬 더했다. 인파로 발디딜 틈도 없는 거리 가운데 단속반원과 전단지를 뿌리는 사람 간 쫓고 쫓기는 전쟁이 펼쳐졌다. ●역삼·신논현역 주변 특히 심해 이런 불법 전단지는 도심 곳곳에 널렸지만 지하철 2호선 역삼·9호선 신논현역 주변 등이 특히 심하다. 강남구엔 전단지 살포를 통해 손님을 유인하는 업소가 35곳인 것으로 파악됐다. 전단지 종류는 모두 60여종에 이른다. 강남구가 청소년들에게 나쁜 영향을 끼치는 ‘유해 전단지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 경찰의 손길만 기다리기에는 현실이 너무 절박하다는 결론을 내린 뒤다. 밤 유동인구가 워낙 많아 가뜩이나 ‘유흥 1번지’라는 오명까지 안은 터다. 유해 전단지 단속은 신연희 구청장의 지시사항 2호다. 신 구청장은 지난 7월1일 새벽 도로청소로 취임 첫발을 떼며 유해 전단지 단속을 결심했고 이튿날 담당자들에게 정책으로 해결하라고 지시했다. 구는 ‘불법·유해 전단지 정비계획’을 세웠고 7월12일 음란·선정성 광고물 전담 단속반을 조직, 단속에 나섰다. 전담반 직원 16명이 날마다 오전 9시~오후 6시와 이후 11시까지 각각 2개 조로 나뉘어 뛴다. 관할 동사무소도 한몫 거든다. 전단지와의 싸움은 ‘누가 끈질기냐’에 달렸다 해도 지나치지 않다. 강남구는 적어도 관내엔 불법 전단지를 더 이상 붙일 수 없다는 인식이 자리잡을 때까지 고삐를 늦추지 않을 참이다. ●근절될 때까지 고삐죌 것 단속이래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21만 1000여장을 수거·압수했다. 명함 모양으로 9㎝×5㎝ 크기인 전단지가 대부분이다. 명함판만 치더라도 이으면 자그마치 200.35㎢나 된다. 서울 전체 면적(605.25㎢)의 3분의 1을 넘는다. 적발한 것만으로 강남구 전체의 넓이 39.55㎢를 다섯 차례 덮고도 남는다는 계산이 나온다. 전담반을 만들어 단속한 지 8일 만인 7월20일 전단지 자료를 분석한 뒤 전단지를 살포한 실제 업주를 찾아내 과태료를 물리는 실적을 처음으로 올렸다. 워낙 뿌리가 깊어 근절까지는 갈 길이 멀다. 사회 분위기와 맞물려 우후죽순으로 생기는 ‘키스방’ ‘풀살롱’ 등 신종 퇴폐업소와 숨바꼭질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열매는 알차다. 서울시 특별사법경찰(특사경)과 손잡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형사고발 및 과태료 부과는 총 80건으로 나타났다. 전단지를 수거한 뒤 업소를 추적, 고발한 게 48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로써 전담 단속반이 톡톡히 효과를 본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골목골목을 버젓이 걸어다니며 승용차 창틀에 꽂거나 길거리에서 살포하던 사람을 적발한 게 20건, 오토바이를 타고 살포한 경우가 4건이었다. 심지어 자동차까지 동원해 뿌리다가 들킨 사례도 1건 있었다. 무엇보다 고발이 많다는 것은 일시적인 대책이 아니라는 데서 경종을 울리기에 충분하다. 나머지 7개 업소엔 과태료를 적게는 75만원, 많게는 110만원까지 물렸다. 역삼동 B마사지, 대치동 K키스방, 삼성동 A대화방 등이 덜미를 잡혔다. 적발 위치에 따라 테헤란로 남쪽의 경우 수서경찰서, 북쪽은 강남경찰서로 구분해 고발한다. ●마사지·키스방등 덜미 잡혀 서울시 120다산콜센터에 몰린 관내 불법 광고물 민원 가운데 청소년에 유해한 전단지를 없애달라는 전화는 전담반을 설치하기 전인 올 1~6월 30.8%(78건 중 24건)에서 7~9월 15.4%(52건 중 8건)로 크게 줄어들었다. 특히 7월19일 이후 두달 반 남짓한 기간에 집계한 점을 감안하면 적잖은 소득이라고 할 수 있다. 신 구청장은 “사람들 통행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성매매알선 전단지 등 ‘불법 유해 광고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면서 “이런 전단지들은 거리 미관도 해치지만 낯 뜨거운 내용이 대부분이라 끝까지 뒤쫓아 뿌리를 뽑겠다.”고 말했다. 신 구청장은 “대한민국 하면 서울, 서울 하면 강남을 떠올리는 만큼 비단 11월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의식한 게 아니다.”고 덧붙였다. 글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사진 안주영기 자 jya@seoul.co.kr
  • 경기 지자체 너도나도 트위터

    경기지역 지방자치단체에도 트위터 바람이 불고 있다. 지자체들은 단문으로 의사소통하는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구상 또는 정책 방향을 전달하고 반응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 새로운 소통 창구나 홍보 수단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11일 해당 지자체에 따르면 화성시는 최근 시민과의 소통 활성화를 위해 ‘화사함’이란 이름의 공식 트위터(http://twitter.com/hwaseong_city)를 개설하고 2011년까지 2단계로 나눠 공식 트위터 운영 및 시스템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1단계로 각종 행사 및 공지사항 등을 트윗(트위터에 남긴 글)하는 방법으로 시민과 시의 주요정보를 공유해 나갈 방침이다. 또 2단계로 내년 하반기까지 시 공공사업이나 날씨, 비상사태 등 시정 관련 트위터 민원 서비스를 홈페이지나 콜센터 등과 연계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부천시도 시민과의 원활한 의사 소통을 위해 트위터 계정(@‘bucheon4u’)을 개설, 운영 중이다. 시는 이메일을 등록한 시민 6만여명에게 트위터 개설을 알렸고 이를 시 홈페이지(www.bucheon.go.kr)에도 올려놓았다. 트위터는 주민과의 소통뿐 아니라 투자유치에도 한몫을 하고 있다. 도는 최근 투자유치 활동과 기업환경을 등을 소개하는 트위터 계정(@investgg)을 개설 운영 중이다. 현재 이 계정의 팔로어로 580여개 단체 및 개인이 등록돼 있다. 팔로어 중에는 인텔, 포드, 삼성 등 국내외 대기업 및 기업인 단체는 물론 영국·미국 등의 공공기관, 국제기구 등이 다수 포함돼 있다. 팔로어들은 도의 투자유치 환경과 기업 환경 등에 관심을 나타내며 궁금증을 해소하려는 답들을 잇따라 올리고 있다. 경기지역에서는 대부분의 지자체들이 트위터를 개설해 운영중이다. 민선 5기 들어 시민과의 ‘소통’의 창구로 트위터를 활용하는 지자체가 수원시 등 20여곳으로 크게 늘었다. 김병철·장충식기자 kbchul@seoul.co.kr
  • 고현진 LGU+ 부사장, “‘U+ 스마트 SME’ 중기 맞춤형 솔루션”

    고현진 LGU+ 부사장, “‘U+ 스마트 SME’ 중기 맞춤형 솔루션”

    “U+ 스마트 SME는 기존 대기업의 전유물이었던 ICT 환경을 중소기업도 저렴한 비용으로 쉽게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LG유플러스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력해 중소기업 맞춤 솔루션으로 스마트 워크 시장을 시작한다.LG유플러스는 6일 서울 광화문 세안프라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토털 솔루션 사이트 ‘U+ 스마트 SME(smartsme.uplus.co.kr)’ 구축을 발표했다.‘U+ 스마트 SME’는 소규모 회사를 뜻하는 SME에 통신서비스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결합한 것이다.고현진 비즈니스솔루션(BS) 사업본부장(부사장)은 이날 “중소기업 솔루션 기업들과 상생하는 모델을 만드는 동시에 중소기업의 ICT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어 국가 차원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U+ 스마트 SME’은 300만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용 통신서비스 상품을 다양한 기업관리 솔루션과 결합시켜 유무선 통신을 이용한 최적의 맞춤 솔루션이 가능하다고 LG유플러스 측은 설명했다.고 부사장은 “고비용인 경영관리, 전자세금계산서, 웹팩스, 전사적자원관리 등 쉽게 사용하지 못했던 솔루션을 중소기업에 집중적으로 보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기업070 및 시내전화, 기업인터넷, 기업FMC는 물론 기업보안을 위한 CADNET, 콜센터 업종을 위한 레코딩 프로 등 유무선과 결합시켜 고객니즈별, 규모별, 업종별, 통신별 패키지 등을 원하는 형태로 선택해 서비스를 디자인할 수 있도록 했다.이는 중소기업이 별도의 IT 시스템 구축과 경영지원 소프트웨어가 없어도 ‘U+ 스마트 SME’에 접속해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빌려 쓸 수 있다.고 부사장은 “특정 세크멘트의 중소기업을 지향하는 맞춤형 솔루션이라는 것이 장점”이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해서 제공한다.”고 말했다.고 부사장은 이어 “1만개 고객 확보를 두고 2012년까지 회사전체 매출 2%가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포부를 드러냈다.LG유플러스는 이를 위해 MS와 지난 7월 중소기업 특성에 맞는 토털 솔루션을 제공, 중소기업 IT 경쟁력 강화를 위해 클라우드 기반의 SaaS(Software as a Service) 서비스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는 등 클라우드 시장 진출을 선언한 바 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獨 암행기자 귄터 발라프 신자유주의를 고발하다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에 들어가야 한다.’는 옛말은 바로 이 사람에게 적용되는 말일 것이다. 현장에 직접 뛰어드는 위장 잠입취재 방식으로 ‘암행기자’라는 별명을 얻은 독일의 대표적 언론인 귄터 발라프의 이야기다. 환갑이 넘은 나이에도 현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는 40년간 세계화의 그늘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다룬 생생한 르포 기사를 통해 사회 곳곳의 부조리를 고발해 왔다. ‘언더커버 리포트’(프로네시스 펴냄)는 그가 2007년부터 2년여에 걸쳐 취재한 7건의 리포트를 묶은 최신작으로 이 책이 출간되면서 독일 및 유럽은 큰 충격에 휩싸였다. 그는 흑인으로 1년간 위장해 살면서 유럽에서 흑인을 비롯한 외국인이 겪는 차별을 고발하고, 영하 15도의 추위 속에서 노숙자들과 함께 살면서 세상에서 밀려난 이들의 삶을 생생하게 전한다. 닭장 같은 콜센터에서의 감정 노동과 부상이 끊이지 않고 초과근무가 예사인 제빵 공장의 비인간적인 노동 환경을 통해 일을 하면서도 늘 가난할 수밖에 없는 ‘워킹 푸어’(working poor)의 자화상이 고스란히 전달된다. 배우 못지않은 위장술로 현장에 잠입하는 과정도 흥미롭지만, 일회성 이벤트나 폭로성 기사를 넘어 신자유주의 속에 파괴되는 인간성의 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이 더욱 크게 다가온다. 1만 6000원.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금융 CEO에게 묻다] (6) 이강태 하나SK카드 사장

    [금융 CEO에게 묻다] (6) 이강태 하나SK카드 사장

    하나금융지주는 지난해 8월 신용카드 분사를 앞두고 유통·정보기술(IT)·금융 등 3개 분야에서 능력을 고루 갖춘 최고경영자(CEO)를 찾고 있었다. 이강태(57) 하나SK카드 사장은 삼박자를 충족시키는 유일한 후보였다. 그는 1996년 LG유통의 최고정보책임자(CIO)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국내 최장수 CIO로 평가받는다. 삼성테스코(홈플러스)로 자리를 옮긴 뒤에는 아시아 지역 IT 업무를 총괄했다. 제휴카드 사업을 추진하는 신유통 담당 부사장도 겸임했다. 하나금융이 이 사장을 새로 출범하는 카드 자회사의 CEO로 낙점한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이제 금융계에 발을 들인 지 꼭 1년을 맞은 이 사장은 스스로에게 60점을 주겠다고 했다. D학점쯤밖에는 안 되는 박한 점수다. 그는 통신과 금융이 합작해 만든 새로운 형태의 회사여서 안팎의 기대가 매우 컸지만 현실적인 제약들도 적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하나SK카드의 가장 큰 경쟁력은 SK텔레콤이 가진 방대한 고객 데이터베이스(DB)로 평가됐지만 이를 마케팅에 활용하는 건 생각만큼 쉽지 않았습니다.” 그는 숨어 있는 많은 정보 중에서 유용한 상관관계를 발견해 의사결정에 이용하는 ‘데이터 마이닝’이 성공할 확률은 매우 낮다고 설명했다. 결국 답은 현장에 있다고 이 사장은 강조했다. “데이터는 의사결정의 보조도구일 뿐입니다. 미처 몰랐던 신통방통한 정보를 주지 않습니다. 답은 사람이 직접 현장에서 찾아야 합니다.” 그래서 그는 지난 2월부터 하나SK카드를 취급하는 전국 SK텔레콤 가맹점, 하나은행 영업점, 지방 영업소 등을 일주일에 3곳 이상 돌아다닌다. 수행 직원은 최소화했다. 혼자 둘러볼 때도 많다. 직원, 고객들의 불편을 들으면 현장에서 곧바로 개선을 지시한다. 지난 8월에는 이 사장이 현장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카드업계에서 유일하게 365일 24시간 전화상담이 가능한 콜센터를 열었다. 이런 경영기법은 매장관리가 핵심인 유통업계에서 체득한 것이다. 그가 사장 취임 후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은 유통과 금융이 얼마나 다르냐는 것이다. 이 사장은 경영이라는 관점에서 두 분야는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 “경영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고객이 원하는 것을 찾고 직원들이 효율적으로 일하는 방식을 결정하는 과정입니다. 유통과 금융 모두 고객에게 다가가려는 노력들이 쌓여야 경영 성과가 나온다는 점에서 똑같습니다.” 이 사장은 하나SK카드를 국내에서 성공한 첫 합작회사로 만들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는 김승유 하나금융 회장과 정만원 SK텔레콤 사장의 ‘조인트 리더십’을 눈여겨봐 달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경력 40년의 성공한 금융 CEO입니다. 임원 인사나 조직 정비가 필요할 때 전폭적으로 지원해 줍니다. 정 사장도 강력한 리더십으로 공격적인 경영을 하지만 김 회장의 의견을 존중하며 협력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SK텔레콤의 적극적인 밀어주기가 영업에 큰 힘이 되고 있다. SK텔레콤의 멤버십 할인 서비스에 기반한 터치원카드의 경우 출시 한 달 만에 10만장을 돌파했다. 이 사장은 앞으로도 통신결합 상품인 터치 세븐·에스·원 등 ‘터치 시리즈’ 마케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향후 2~3년 동안 고객이 중심이 되는 기업문화를 일구는 데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CEO의 로망은 직원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고객이 원하는 바를 끊임없이 탐구하며 일하는 것입니다. 전화상담원부터 상품개발, 경영계획을 담당하는 모든 직원이 항상 고객을 생각하고 움직이는 고객지향 문화가 자리 잡게 하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이강태 하나SK카드 사장 ▲1953년 전북 전주 출생 ▲고려대 경제학과, 명지대 경영학 박사 ▲1979년 LG유통 기획실 ▲1984년 IBM 코리아 유통사업부장 ▲1996년 LG유통 정보서비스 부문 이사 ▲2001년 삼성테스코 정보서비스 부문 부사장 ▲2009년 하나카드 사장 취임
  • 케이블TV, 10~13시 지상파 프로그램 전 타임 광고 중단?

    케이블TV, 10~13시 지상파 프로그램 전 타임 광고 중단?

    [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10월 1일부터 이행될 케이블TV의 지상파 광고중단 조처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에 방송되는 지상파 프로그램 전 타임 광고에 우선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케이블TV방송협회 산하 SO협의회 ‘지상파 재송신 중단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지난 27일 충정로 케이블TV협회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10월 1일을 기점으로 지상파 광고중단 방안을 단계적으로 이행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선 광고중단은 지상파 방송 재송신 중단으로 가기 위한 단계적 작업으로 지상파 방송 재송신을 갑자기 중단할 경우 발생할 시청자 혼란 및 피해를 줄이기 위해 케이블TV업계가 내놓은 방안이다.이날 성기현 케이블TV협회 사무총장은 “낮시간, 밤시간 등 시간대별로 광고를 중단하는 등 단계적으로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따라 케이블TV 업계는 프라임타임(오후 8시~11시)을 피해 시청률이 낮은 시간으로 민원 처리에 무리가 적은 시간대를 1단계 광고중단 적용 타임으로 택할 것으로 예상된다.이 같은 이유로는 케이블TV 업계가 광고중단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프라임타임을 택할 경우 업계 스스로 내세운 ‘시청자 보호’라는 광고중단의 명분과 배치되는 문제점이 있다.또 SO사들의 콜센터 업무 개시 시간이 오전 9시인 점을 감안할 때 안정적으로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세팅이 완료되는 10시 이후부터가 광고중단 시점으로 적절하다는 것이 전문가 의견이다. 여기에 저작권 훼손 논란을 피해가기 위해 중단 범위를 후 타임 광고가 아닌 전 타임광고로 한정해 적용할 가능성도 크다. 현재 케이블TV 업계가 후 타임 광고의 수를 정확히 예상하는 것은 어려운 실정이다.한편 1단계 광고중단 조처가 이행될 시 1500만 케이블TV 가입 가구(디지털, 아날로그 가입자)는 지상파 방송광고 시간에 블랙아웃 화면을 시청하게 된다.케이블TV 업계는 이러한 광고중단을 단계적으로 진행하면서 채널 재송신 중단 절차까지 동시에 밟겠다는 입장이다.방송법 77조에 따라 케이블TV가 지상파채널 재송신을 중단할 경우 케이블TV의 채널 변경이 불가피 하기 때문에 방통위에 ‘상품변경을 위한 이용약관 변경’을 신청하고 승인을 얻어야 한다.방통위는 접수된 약관 변경 신청서를 60일 이내에 승인해야 하지만 반려할 수도 있다. 이에 케이블TV 업계는 약관변경 신청과 광고중단 이행을 동시에 진행해 방통위 승인을 얻기 전까지는 약관변경 없이도 가능한 광고중단부터 실행한다는 속내다.한편 비대위는 28일 있을 방통위의 중재에 대해서 “(케이블TV 업계가)유료화를 전제로 한 협상은 하지 않겠다고 분명히 했기 때문에 협상이 아닌 대화를 시작한다는 의미”라고 선을 그었다.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
  • [추석 집중호우 피해자 구제책 2제] 부가가치세 3개월 유예

    국세청은 추석 연휴 집중호우로 재해를 입은 납세자들에 대해 다음달 25일이 납부 기한인 부가가치세 예정 고지분을 3개월 징수유예하고 납세담보 제공도 면제한다고 24일 밝혔다. 일괄연장 기한이 지나도 납부가 어려운 납세자는 최장 9개월(소규모 성실사업자는 최장 18개월)까지 징수를 늦춰주기로 했다. 또 현재 체납액이 있는 이재민에 대해서는 압류된 부동산이나 임차보증금 등에 대한 체납처분 집행을 최장 1년까지 유예하고 일정기간 세무조사도 자제키로 했다. 문의 세미래 콜센터, 국번 없이 126번.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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