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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설 연휴 홍역 24시간 대응 나선다

    서울시가 명절 연휴인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권역별 선별 진료소 및 응급의료기관을 운영하고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유지하는 등 홍역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연휴 기간인 5일 동안 권역별 보건소 5곳에서 각각 하루씩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또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성동구 한양대학교병원, 성북구 고려대부속병원, 양천구 이화여대목동병원, 구로구 고려대구로병원 등 5개 병원 응급의료센터와 중랑구 서울의료원 선별진료소 등 모두 6개 의료기관을 24시간 운영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연휴기간 동안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반드시 예방접종 이력을 확인하고, 이력이 없거나 불확실한 경우에는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면서 “또 여행 후 홍역 의심 증상이 있을 때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99’로 문의해 안내에 따라 마스크를 착용한 뒤 지역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면 된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7일 관내에서 해외유입 홍역환자가 처음 발생한 이후 지난 23일까지 모두 4명의 홍역 사례가 확인됐다. 이들은 모두 발진증상 후 4일이 경과돼 전염력이 없는 것으로 판단돼 격리 해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오전 10시 기준 추가 확진자는 없는 상태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광주시, 2019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

    경기 광주시는 설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불편사항 없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일부터 6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총 10개 반 108명의 직원들이 상황반별로 연계해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특히 주민불편 해소, 교통안전 강화 및 훈훈한 명절 조성, 서민 물가안정 대책, 각종 재난·재해 등 안전사고 예방, 환경정비 대책 추진 등 분야별 세부계획을 마련해 중점 시행키로 했다. 또한,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을 위한 위문 대책을 마련하고 서민생활과 밀접한 성수품 관리를 통한 물가 안정 등을 전개해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설 연휴기간 중 시민들의 긴급 의료처치를 위해 보건소에서는 비상진료대책 상황실(760-2110)을 운영하고 민간의료기관 263곳, 약국98곳에서 비상의료체계를 가동하게 된다. 병·의원, 약국 등 운영일자와 시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또는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시 종합상황실(760-2222), 시 보건소(760-211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효율적인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을 위해 지난 3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상황반별 팀장급 근무자 교육을 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정하영 시장, “김포시만의 차별화된 100년 먹거리는 남북한 평화통일 기반한 경제와 관광”

    정하영 시장, “김포시만의 차별화된 100년 먹거리는 남북한 평화통일 기반한 경제와 관광”

    “한반도에서 김포 입지와 역사성, 현재의 남북관계를 볼 때 김포시만의 차별화된 100년 먹거리는 남북한 통일과 평화에 기반한 경제와 관광입니다.” 정하영 경기 김포시장은 시청 브리핑룸에서 30일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김포의 미래 100년 먹거리를 준비하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정 시장은 주요 실·국장들과 함께 올해 김포시 주요 업무계획과 민선7기 도시개발 전략을 설명했다. 정 시장은 국민권익위 주관 ‘2018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경기도 31개 시·군 중 최상위 등급을 받고 경기도 주관 ‘2018 시·군 종합평가’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 오는 7월 도시철도 적기 개통 준비를 비롯해 장기도서관 개관, 김포시 민원콜센터개소, 하수도 BTO사업 운영비 절감, 고촌중학교 복합형 체육관 건립 문제 해결, 이음버스도입 및 대중교통기획단 출범 등을 지난해 주요 성과로 꼽았다. 정 시장은 올해 역점사업으로 격자형 철도망 구축을 비롯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김포~파주) 개설과 귀가심야버스 도입을 제시했다. 뿐만 아니라 기업지원센터 유치와 북부권 제2종합사회복지관 건립,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완공, 혁신교육지구 지정 등을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으로 꼽았다. 정 시장은 “무엇보다 시민행복과 김포가치를 두 배로 높이기 위해 올해도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미래 먹거리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광양경찰, 13억대 보이스피싱 남녀 2명 검거

    전남 광양경찰서는 30일 보이스피싱 조직의 현금 인출과 송금책 역할을 한 정모(35·여)씨와 이모(43·남)씨를 붙잡아 사기혐의로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저금리로 대환대출을 해준다는 사기단 콜센터에 속은 피해자 8명이 자신의 새마을금고 계좌에 1억여원을 송금하자 이 돈을 광양시 일대 여러 금융기관에서 출금해 이씨에게 전달했다. 이씨는 정씨로부터 건네받은 금액 대부분을 윗선에 송금한 후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로 도망하려던 중 광양시 중마동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잠복중 붙잡혔다. 수차례에 걸쳐 많은 금액을 점포에서 출금한 정씨의 행동을 수상히 여긴 새마을금고 창구 직원의 신고로 경찰에 검거됐다. 이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29일까지 24차례에 걸쳐 13억원을 전달받고 수고비로 1600여만원을 받은 정황이 드러났다. 정씨는 입출금 신용 등급을 올려야 대출이 가능하다는 제안을 받고 본인 소유 통장을 범행에 사용하도록 제공했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와 함께 돈의 흐름을 추적하는 등 이씨 윗선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박상우 서장은 “고금리를 낮은 이자로 대출해 준다는 대환대출이나, 신용도를 높이기위해 거래 금액을 높여주겠다는 등의 광고는 대부분 보이스피싱 사기다”고 강조했다. 박 서장은 “은행 관계자들은 고객이 거액의 현금을 수회 인출하거나 한 점포에서 수회에 걸쳐 입금할 경우 보스피싱 사기범으로 의심하고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광양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사무금융노조 “정규직화 위해 임금 동결”…‘사회연대’ 실험

    사무금융노조 “정규직화 위해 임금 동결”…‘사회연대’ 실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산별노조인 사무금융노조가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을 조건으로 임금 인상을 양보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규직 중심의 노조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 드는 비용을 사측과 분담하는 것으로 ‘사회연대’의 한 모델이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무금융노조는 29일 서울 마포구 중부여성발전센터 대강당에서 정기 대의원대회를 열어 작년 사업 평가와 결산, 올해 사업 계획과 예산, 임·단협 방침과 요구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임·단협 방침과 요구 안건의 하위 항목인 올해 임금 요구안은 임금 인상 기준을 ‘4.4%+α’로 제시했다. 4.4%는 올해 예상 경제성장률(2.7%)과 물가상승률(1.7%)을 합한 것으로, 임금 인상률이 그 이상은 돼야 한다는 의미다. 다만, 사무금융노조는 노조가 사측에 임금 인상과 함께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요구할 경우 임금인상 요구안을 ‘물가상승률+α’로 할 수 있도록 했다. 물가 상승을 반영한 실질임금을 사실상 동결할 수 있게 한 것으로, 사측이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에 나설 경우, 노조가 임금 인상을 양보하는 방식으로 비용을 분담하기로 한 것이다.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는 직·간접, 파견, 도급 등 사업장 내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뿐 아니라 과거 외주화한 사업 부문을 모회사로 편입하는 경우를 포함한다는 게 사무금융노조의 설명이다. 임금 인상의 양보를 통해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비용을 분담하는 것을 산별노조 차원에서 추진하는 것은 처음으로 알려졌다. 사무금융노조의 임금 요구안은 이번 정기 대의원대회에서 내건 구호인 ‘직장을 넘어 사회연대로’와 같은 맥락에 있다. 정규직 중심의 노조가 비정규직과 연대를 구축하기로 한 것이다. 이 밖에도 사무금융노조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정규직과 비정규직 차별 해소, 각종 사회적 사업을 위한 기금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노·사 공동으로 출연하도록 요구하기로 했다. 김현정 사무금융노조 위원장은 이날 대회사에서 “노동조합이 임금과 근로 조건 개선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사업장에서 우리 눈에 보이지 않지만, 묵묵히 시설관리, 콜센터 상담 등을 하는 간접고용 노동자를 위해 임금 인상안을 제출했다”고 강조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경기도 설연휴 종합대책…불편신고는 콜센터 ‘120’

    경기도 설연휴 종합대책…불편신고는 콜센터 ‘120’

    경기도는 설 연휴 기간인 2월 2∼6일 교통과 의료 등 각 분야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도는 응급진료, 교통 및 수송 등 8개 분야로 나눠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불편사항은 24시간 운영하는 ‘120 경기도콜센터’와 ‘수원역 민원센터’(설 당일을 제외한 나머지 기간 오전 8시∼오후 6시)를 이용하면 된다. ‘120경기도콜센터’는 연휴기간에도 24시간 운영된다. ‘120경기도콜센터’’에서는 민원접수는 물론 교통정보와 응급의료기관 안내 등을 받을 수 있다. 수원역 민원센터에서는 인감,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 등 각종 제 증명 발급과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이 가능하다. 5일 설 명절 당일은 제증명 발급이 안되며 나머지 기간 동안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원활한 귀성·귀경길을 위해서는 라디오 교통방송, 전화(1688-9090), 스마트폰 앱(경기교통정보), 인터넷(gits.gg.go.kr), 트위터(@16889090) 내비게이션 등을 통해 우회도로 안내와 주요 도로의 소통 상황과 버스 정보(BIS)를 제공한다. 대중교통 이용객을 위해 시외버스 4개 업체 46개 노선을 늘리고 62대의 버스를 증차할 계획이다. 시내버스 역시 귀성객 수송수요에 따라 예비차를 활용해 운행 횟수를 늘리는 한편 택시는 3만7405대 가운데 4646대의 택시부제를 시·군 실정에 맞도록 일부 또는 전면 해제한다. 이밖에도 설 연휴 기간 중 사용하지 않는 공용차량을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행복카셰어’가 경기도와 19개 시·군이 참여한 가운데 178대가 투입된다. 도는 폭설에 대비해 31개 시·군 중점관리 도로 364개 노선에 제설 장비 430대를 배치하는 등 제설취약지역에 대한 순찰도 강화하기로 했다. 도내 응급의료기관 63곳은 24시간 진료상담을 한다. 120 콜센터나 129 보건복지콜센터 등으로 문의하면 응급진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을 안내받을 수 있다. 포털사이트에 ‘명절병원’, ‘명절진료’ 등으로 검색해도 된다. 도는 설 연휴 기간에도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홍역과 메르스 등 감염병에 대한 대응태세를 유지한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메디컬 인사이드] 설 연휴 ‘홍역 유행지역’ 찾는 영유아라면… 예방접종 서두르세요

    [메디컬 인사이드] 설 연휴 ‘홍역 유행지역’ 찾는 영유아라면… 예방접종 서두르세요

    설 연휴를 앞두고 이미 퇴치된 홍역이 일부 지역에서 다시 유행하면서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한국은 2006년 홍역 퇴치 국가를 선언했으며, 2014년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홍역 퇴치 인증까지 받았다. 그런데 왜 올해 홍역 환자가 속출하는 것일까. 역학조사 결과 대구 지역은 의료기관 내에서 영유아와 의료기관 종사자를 중심으로 홍역이 발생했으며, 경기 안산의 영유아 환자들은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백신 미접종자로 같은 시설에서 생활한 것으로 확인됐다. 만 4세 영유아와 이들과 접촉한 가족, 바이러스에 노출된 의료기관 종사자 등 총 세 부류에서 홍역이 발생했다. 해외에서 유입된 바이러스가 백신 미접종자를 만나 퍼진 것이다. 우리나라는 홍역 예방 백신 접종률이 95~99%로 높지만 홍역 유행이 발생하면 접종하지 못한 12개월 미만 영아를 중심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 홍역을 퇴치했다는 것은 더는 홍역 환자가 없다는 게 아니라 ‘토착화한 바이러스’에 의해 홍역 환자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12개월 이상 특정 유전형의 홍역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 토착화한 바이러스로 볼 수 있다. 이번에 유행한 홍역은 모두 해외에서 유입된 바이러스가 퍼진 것으로, 한국은 여전히 홍역 퇴치 국가다. 홍역은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어린이가 환자와 접촉했을 때 90% 이상 감염되는 전염성이 매우 높은 질환이다. 5만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한 2000년~2001년 홍역 대유행 때도 환자 대부분은 MMR 접종력이 없는 2세 미만과 MMR 백신 1차 접종만을 받은 7~15세였다. 이후 정부는 홍역 예방 접종을 일제히 시행해 청소년의 MMR 2회 접종률을 95% 이상으로 높였다. 홍역이 전파되지 않을 수준의 집단 면역 체계가 형성되려면 접종률이 95% 이상 돼야 한다. MMR 1차 접종만으로도 95%의 감염 예방 효과가 있고, 2차 접종까지 마치면 평생 면역력을 획득할 뿐더러 드물게 홍역에 걸려도 증세가 가볍다. 홍역은 공기를 통해 전파되기 때문에 감염성이 높지만 백신 접종만으로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보건당국이 권하는 표준 접종 시기는 생후 12~15개월, 만 4~6세다. 각각 한 번씩 MMR 예방 접종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1, 2차 접종 간격은 최소 4주를 둬야 한다. 최소 접종 간격 이내에 접종을 또 하면 오히려 항체 생성이 저하돼 예방 효과가 감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홍역 유행 지역인 대구와 경북 경산, 경기 안산은 생후 6~11개월 영유아도 면역을 빨리 얻도록 보건당국이 ‘가속(이른)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비유행 지역의 영유아는 굳이 접종 시기를 앞당겨서 백신을 맞을 필요가 없다. 만 1세 전에 접종하면 생후 12~15개월과 만 4~6세에서도 MMR 백신을 맞아야 해 모두 세 차례 접종하는 셈이 된다. 유행 지역에 사는 영유아라도 생후 0~5개월이라면 MMR 예방 접종을 권장하지 않는다. 모체에서 받은 항체가 백신의 면역원성을 저하시켜 MMR 접종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아이를 데리고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곳에 가지 않는 것이 좋다. 만약 홍역 유행 지역에 거주하는 만 3세 영유아가 MMR 1차 접종만 한 상태라면 4주의 간격을 두고 되도록 이른 시일 내에 2차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다만 최근 수두 등 다른 ‘생백신’(생균 또는 생바이러스 백신)을 접종했다면 생백신 접종일로부터 최소 4주의 간격을 두고 MMR 백신을 맞으면 된다. 1차 접종 후 수년이 지났더라도 1차 접종부터 다시 시작하지 말고 우선 2차 접종을 이른 시일 내에 받아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MMR 접종 기록도 없고 접종했던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면 MMR 접종을 하지 않은 것으로 간주하고 2회 접종한다. 백신 접종력이 확실하지 않다면 혈액검사로 홍역 항체가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도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27일 “권장 시기에 접종하는 게 가장 적절한 예방 효과를 보이지만, 최소 접종 연령과 간격을 준수해 접종해도 예방 효과가 나타나므로 유행 시기에는 접종을 빨리 완료하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인 백신 접종은 주로 해외 여행을 앞둔 사람이나 환자와의 접촉이 잦은 의료인에게 권한다. 1967년 이후 출생자 중 홍역 병력이 없고, 홍역 예방 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은 MMR 예방 접종을 최소 1회 이상 맞는 게 좋다. 임신 또는 면역 저하 상태라면 생백신을 맞아선 안 된다. 국내 홍역 유행을 막으려면 홍역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을 최소화해야 한다. 보건당국은 최근 유럽·중국·태국·필리핀 등에서 홍역이 유행하고 있고, 해외 여행객이 늘면서 해외에서 유입된 홍역 환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이 지역 여행자라면 특히 조심해야 한다. 홍역은 잠복기가 7~21일에 이르기 때문에 홍역에 감염됐어도 해외 여행 후 공항 검역대를 통과할 때 발열과 발진 등의 의심 증상이 없을 수 있다. 따라서 검역에서 잡아내기가 어렵다. 질병관리본부는 여행 후 발열을 동반한 발진 등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되도록 대중교통 이용을 자제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며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에 문의한 뒤 선별진료소가 있는 의료기관을 방문해달라고 요청했다. 유럽에서 홍역이 유행한 건 백신 접종률이 크게 떨어져서다. 세계보건기구(WHO) 유럽사무소에 따르면 유럽은 지난해 상반기에 홍역이 급속히 퍼져 최소 37명이 사망했다. 이 기간 유럽에서만 4만 1000건 이상의 홍역 발병 건수가 보고됐다. 전년도에 보고된 2만 3927건보다 두 배 가까이 급증했다. 예방접종률이 크게 떨어진 우크라이나에서만 모두 2만 3000건이 보고됐다. 유럽의 홍역 백신 접종률이 낮은 데에는 백신 기피 현상이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1998년 영국 대장외과 전문의인 앤드루 웨이크필드가 ‘MMR 백신 접종이 자폐증을 일으킨다’는 논문을 발표한 이후 백신 접종 반대 운동이 일어나면서 영국을 비롯한 유럽 국가와 미국의 백신 접종률이 떨어졌다. 이후 이 논문은 조작된 것으로 밝혀졌다. 홍역에 걸리면 먼저 발진이 나타나고 고열 증세를 보이다가 닷새 후 자연스럽게 회복된다. 충분한 안정과 수분 공급, 기침·고열 치료만으로도 충분하지만 중이염, 폐렴, 설사와 구토로 인한 탈수 증세 등 합병증이 발생하면 입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 강동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조자향 교수는 “어린이 여행객은 여행 피로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될 가능성이 높아 홍역 유행 국가를 여행할 때는 특히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삼성서울병원 감염병대응센터는 “합병증 위험이 있거나 예방 접종을 맞지 못하는 6개월 이하의 영아나 임신부에게 면역글로불린을 투여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경기도, 김포지역 미세먼지 배출사업장 93곳 적발…오염도 32% 개선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와 김포시는 지난해 김포지역 내 고농도 미세먼지 배출업소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여 미세먼지 오염도를 32% 이상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법규 위반 사업장은 전체의 22.4%인 93곳이다. 유형별로는 방지시설 훼손·방치 58곳,운영일지 미작성 11곳,자가측정 미이행 9곳,변경신고 미이행 5곳,배출시설 미신고 4곳 등이다. 환경관리사업소는 적발된 사업장 가운데 5곳을 사용중지,3곳은 조업 정지하고 모두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했다. 방지시설을 훼손하거나 방치하는 등 비교적 경미한 사항을 위반한 85개 사업장에 대해서는 경고 및 과태료 조치를 했다. 이 같은 단속에 힘입어 2017년 평균 63㎍/㎥로 경기지역 평균(51㎍/㎥)을 19% 이상 웃돌던 김포지역 미세먼지 오염도는 지난해 평균 43㎍/㎥로 1년 만에 32% 이상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오염 불법행위를 발견한 도민은 경기도콜센터(031-120) 환경신문고로 신고하면 확인 절차 등을 거쳐 3만∼300만원의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연휴기간에도 ‘아이돌봄서비스’ 운영한다

    연휴기간에도 ‘아이돌봄서비스’ 운영한다

    설 연휴에도 아이돌봄 서비스가 운영된다.여성가족부는 25일 설 연휴 기간인 2월 2일부터 6일에도 아이돌봄 서비스와 여성긴급전화(1366), 청소년상담전화(1388)를 운영하고 청소년 쉼터를 개방하는 등 민생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먼저 설 연휴 기간에도 일을 해야 하는 맞벌이 또는 취업 한부모 가정을 위해 아이돌봄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가정에서는 오는 31일까지 신청을 해야 한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만 12세 이하 아동의 가정에 찾아가 자녀를 돌봐주는 서비스로 시간제, 영아종일제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설 연휴에도 해바라기센터와 여성긴급전화 1366을 24시간 운영한다. 가정폭력·성폭력 등 폭력피해를 입은 여성들은 해바라기센터와 여성긴급전화를 이용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국어와 문화에 낯선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해서는 ‘다누리콜센터’ (1577-1366)를 통해 13개국 언어로 가족상담· 폭력피해 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 가출 등 위기청소년이 연휴기간 거리를 방황하는 일이 없도록 청소년쉼터를 24시간 개방·운영한다. 긴급 생활보호, 심리 상담, 응급의료기관 연계·가정복귀 서비스를 지원한다. 1388 청소년상담채널도 365일 24시간 운영되며, 위기청소년이 언제 어디서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상담과 보호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BMW 추가 리콜…이번엔 ‘흡기다기관’ 중점 교체

    BMW 추가 리콜…이번엔 ‘흡기다기관’ 중점 교체

    BMW가 다시 대규모 리콜을 실시한다. 화재 우려로 리콜 받은 차량 가운데 3만대는 즉시 리콜하고 부품 교체 차량 8만대는 BMW가 창고에 있는 교체 부품을 확인해 문제가 있으면 리콜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주 BMW가 이같은 리콜 계획이 담긴 제작결함시정계획서를 제출해 리콜을 시행토록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추가 리콜은 지난달 24일 민관합동조사단의 BMW 차량 화재 관련 최종 조사결과 발표 후속 조치다. 당시 합동조사단은 BMW가 기존에 화재 원인으로 지목한 EGR(엔진 배기가스 재순환장치) 교체 외에도 흡기다기관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며 추가 리콜을 요구했다. 리콜을 통해 EGR 모듈을 교체한 차량에서도 흡기다기관 부위에 화재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하고 내린 조치였다. BMW는 먼저 지난해 7월부터 진행한 1차 리콜 완료 차량 가운데 ERG 누수가 있었거나 누수 여부가 확인되지 않는 차량 2만 363대를 즉시 리콜해 흡기다기관을 교체한다. 1차 리콜에서는 EGR에 누수가 있을 때 EGR만 바꾸고 흡기다기관은 교체하지 않아 화재 위험성이 제기됐다. 1차 리콜 당시 EGR을 떼어냈지만 EGR 이상 유무가 확인되지 않는 차량 7만 9300대는 BMW가 창고에 보관한 교체 EGR의 상태를 확인해 누수가 있으면 흡기다기관 교체를 진행한다. 국토부는 “실제로 BMW가 8만개 가까운 부품의 누수 여부를 일일이 확인하는지는 불시 점검을 통해 철저히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BMW는 이번에 추가로 리콜 대상이 된 차량 소유자에게 이날부터 우편통지문과 함께 문자메시지 전송을 시작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리콜센터(www.car.go.kr)에서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리콜 대상인지 확인할 수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발진 등 홍역 증상 나타나면 1339…대구 소강상태

    발진 등 홍역 증상 나타나면 1339…대구 소강상태

    대구지역 홍역 발생이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대구시는 주말과 휴일인 지난 19∼20일 이틀째 홍역 추가 확진자가 없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8일 동구의 한 소아과를 방문한 이력이 있는 생후 9개월 된 아동이 지역 16번째 홍역 확진자로 확인된 이후 환자 수는 변동이 없다. 경북 지역 환자 2명을 포함해 16명의 홍역 환자 가운데 15명이 완치돼 퇴원했고 1명은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홍역 환자는 영유아가 8명, 20∼30대 성인이 8명이다. 홍역은 초기에 감기처럼 기침, 콧물, 결막염 등 증상이 나타나고 고열과 함께 온몸에 발진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국번 없이 1339)로 문의하면 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홍역 2000년대 초 대유행…발진 증상·예방접종 필수

    홍역 2000년대 초 대유행…발진 증상·예방접종 필수

    대구, 안산 등 전국에서 홍역 확진환자가 잇따라 나오면서 홍역 증상과 예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1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홍역은 과거 예방접종률이 95%에 미치지 못하면서 2000~2001년까지 5만 5000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는 대유행이 일어났다. 정부는 2001년 ‘홍역 퇴치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으로 예방접종 강화정책을 시행했다. 초등학교 입학 전 2차 홍역 예방접종 확인사업 결과 2001년 첫해 예방접종 증명서 제출률은 99.5%로 나타났다. 일제예방접종은 만 8~16세 590만명 중 570여만 명(97.3%)이 홍역과 풍진이 혼합된 MR 백신으로 접종을 받았다. 이에 따라 2006년 우리나라 홍역 발생률은 인구 100만 명당 0.52명으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제시한 인구 100만 명당 1명 미만의 퇴치 기준을 넘어 2006년 11월 홍역퇴치를 선언했다. 그러나 홍역 퇴치선언 이후에도 환자는 계속 발생했다. 2010년 인천지역 중학교 1곳에서 111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했고 2011년에는 경남지역을 중심으로 환자 42명이 나왔다. 2014년에는 우리나라 주변국의 홍역 환자가 급증해 국내 환자가 442명 발생했지만 지속적인 유행으로 이어지진 않아 2014년 WHO로부터 홍역 퇴치 인증을 받았다. 2014년 퇴치 인증 이후부터는 매년 20명 미만의 환자가 발생했다. 지난해 5월에는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국외 유입 연관 사례로 3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경기도의 한 의료기관에서는 중국 거주 한국인이 홍역에 감염된 상태로 입국해 의료기관 접촉자 2명이 추가 감염되기도 했다. 올해는 홍역 환자가 빠른 속도로 증가해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20대 성인 3명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안산 거주민으로 18일 홍역 판정을 받은 0∼4세 영유아 환자(5명)의 가족 등으로 알려졌다.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도 홍역 확진자가 16명 나왔다. 홍역은 발열과 함께 온 몸에 발진이 생기는 증상이 특징이다. 한번 걸린 뒤 회복되면 평생 면역을 얻어 다시 감염되지 않는다. MMR 백신을 2회 접종하면 홍역을 예방할 수 있다. 해외 여행을 하고 돌아왔을 때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집으로 돌아온 뒤 홍역 잠복기인 1~3주 안에 발열, 발진 증상이 나타나면 다른 사람과 접촉을 피하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국번 없이 1339)로 연락하는 게 좋다. 또 교내에서 홍역 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교사에게 알리고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아울러 홍역 집단 유행을 피하기 위해 발진이 나타난 뒤 4일 동안은 학교와 학원을 방문하지 말아야 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월요 정책마당] 재외국민보호 일류 국가, 국민과 정부가 함께 만들어야/이태호 외교부 2차관

    [월요 정책마당] 재외국민보호 일류 국가, 국민과 정부가 함께 만들어야/이태호 외교부 2차관

    “국가는 영사조력을 통해 사건·사고로부터 재외국민의 생명·신체 및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노력하여야 하며….” 지난 15일 공포된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영사조력법’ 제3조 규정의 일부다. 헌법 제2조 제2항에 명시된 국가의 재외국민 보호 의무가 비로소 법률제정으로 구체화됐다. 현재 270만명에 이르는 우리 국민이 외국에서 거주하고, 연간 2800만명 이상이 해외여행을 하고 있다. 해외에서 우리 국민이 당하는 사건사고는 연간 2만건에 육박하고, 해외 수감 국민도 1400여명에 이른다. 해외에 있는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정부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도 강하게 요구되는 시점이다. 물론 영사조력법이 제정되기 전에도 정부는 재외국민 보호를 최우선 국정과제로 추진해 왔다. 2017년 7월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후 첫 해외순방지인 워싱턴 동포간담회에서 우리 국민들과 동포들의 안전을 위한 법적, 제도적 장치를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지난해 5월 외교부에 해외안전지킴센터가 설치됐다. 재외공관과 함께 해외 사건사고를 24시간 모니터링하면서 신속하게 초동대응할 수 있게 됐다. 사건사고가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하는 38개 재외공관에 39명의 사건사고 담당 영사가 증원됐다. 지난해 10월 사이판에 태풍이 강타했을 때, 군수송기가 파견되어 800명에 달하는 우리 여행객이 위험지역을 안전하게 빠져나올 수 있었다. 이번에 제정된 영사조력법은 정부의 준비기간을 거쳐 2년 후인 2021년 1월 16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정부는 이 기간 중 필요한 인력과 예산을 확보하고 재외국민 보호 기본계획과 집행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영사조력법은 영사조력이 필요한 상황을 형사절차, 범죄피해, 사망, 실종, 해외위난 상황 등 유형별로 자세히 규정하고 있다. 재외국민 보호업무는 대민 밀착형 서비스이므로 이러한 유형별 상황에 따라 재외공관이 국민 보호에 나설 수 있도록 구체적인 대응 매뉴얼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외국어 통역 서비스를 포함하여 국가별, 상황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영사콜센터 상담 인력과 사건사고 현장으로 급파되는 영사 인력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것이다. 그러나 영사조력법이 추구하는 재외국민 보호는 정부 주도의 행정으로만 구현될 수 없다. 재외공관에 근무하는 한두 명의 영사가 대한민국 영토보다도 넓은 지역을 담당하는 경우가 많다. 더구나 우리 국가 공권력이 닿지 않는 외국에서 영사가 제공할 수 있는 조력은 국내의 유사한 상황에서 정부가 제공할 수 있는 보호의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점에서 우리 국민 스스로가 체류국의 법령과 제도를 준수하고 문화 및 관습을 존중하며 해당 지역에 대한 안전정보를 숙지하는 등 자신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최소한의 책무를 다해야 한다. 영사조력법도 이 점을 강조하고 있다. 정부는 “출국에서 입국까지” 우리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출국 전에는 국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해외여행 안전정보를 보다 충실히 제공할 것이다. 출국 후 우리 국민들이 현지에서 사건사고를 당하게 될 경우, 친절하고 업무를 잘 처리하는 영사콜센터 상담전화와 재외공관의 사건사고 담당 영사 서비스가 24시간 대기토록 할 것이다. 그러나, 역시 외국은 외국. 해외여행에 앞서 안전 정보를 사전에 확인하고 여행 중에도 그 나라의 법령과 관습을 존중하는 등 국민 스스로도 사건사고에 대비하는 것이 긴요하다. 영사조력법이 지향하는 재외국민 보호 일류국가는 정부와 국민이 함께할 때 한걸음 더 가까이 있게 될 것이다.
  • 안산 20대 3명 홍역 확진…환자 8명으로 늘어

    안산 20대 3명 홍역 확진…환자 8명으로 늘어

    경기 안산에서 3명의 추가 홍역 확진 사례가 나와 전체 환자가 8명으로 늘었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홍역 의심환자로 분류됐던 7명 가운데 20대 3명이 전날 밤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안산에 거주하고 있고 지난 18일 홍역 판정을 받은 0∼4세 영유아 환자(5명)들의 가족 등으로 알려졌다. 환자들은 현재 병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홍역 확진자 중 영유아 일부는 지난 11일 시흥에서 홍역 환자로 확진된 생후 8개월 된 영아와 접촉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 관계자는 “안산지역을 제외한 도내 다른 지역에서 홍역 확진 사례는 없다”며 “격리 입원치료비와 진료비 등이 과다 발생할 경우 도에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는 홍역 유행이 종료될 때까지 ‘홍역상황대책반’을 운영하고 선별진료소를 설치 운영하는 등 확산 차단에 주력할 방침이다. 전염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홍역은 접종 시기가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다. 그러나 접종 시기가 안 된 12개월 미만 영아나 면역력이 낮아진 노인은 감염 위험이 있다. 홍역은 기침 또는 재채기 등으로 호흡기 비말(침방울)과 공기로 전파된다. 감염을 막으려면 재채기할 때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흐르는 물에 손을 30초 이상 비누로 씻는 등 개인위생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로 문의하면 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안산서 영유아 5명 홍역 확진…의심자도 7명

    안산서 영유아 5명 홍역 확진…의심자도 7명

    대구와 안산 등 전국에서 홍역 확진 환자가 연이어 나오면서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0일 20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안산시에서 0∼4세 영유아 5명이 홍역에 걸렸다. 도는 현재 의심증상자 7명에 대해서도 검사를 의뢰하고 집중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홍역 확진자 중 2명은 어린이집 2곳에 다니는 어린이로 알려졌다. 일부는 지난 11일 시흥에서 홍역 환자로 확진된 생후 8개월 된 영아와 접촉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지난달 24일 안양에서 홍역 확진 환자가 발생한 이후 3주간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아 지난 13일 홍역 감시체계를 해제한 바 있다. 안양에 거주하는 A씨는 태국에서 봉사활동을 마치고 지난달 9일 귀국한 뒤 열흘이 지나 홍역 의심증세로 병원에 검사를 의뢰했고 지난달 24일 확진 진단을 받았다. 홍역 감시체계가 종료된 지 며칠 만에 안산에서 또다시 홍역 확진 환자가 발생하면서 도는 앞으로 6주 동안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확진이 확인된 18일 이후부터 관련 의료기관 종사자 및 방문자, 어린이 등 접촉자 400여명에 대해 역학조사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대구에서는 지난 19일 동구 한 소아과의원과 문화센터를 방문한 생후 9개월 된 남자아이가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대구·경북의 홍역 확진자는 16명으로 알려졌다. 20∼30대 성인이 8명, 영유아가 8명이다. 홍역은 초기에 감기처럼 기침, 콧물, 결막염 등 증상이 나타나고 고열과 함께 얼굴에서 시작해 온몸에 발진이 나타난다. 증상이 나타나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국번없이 1339)로 문의하면 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안산서 영유아 5명 홍역 확진…‘비상대응체계’ 돌입

    안산서 영유아 5명 홍역 확진…‘비상대응체계’ 돌입

    경기도 내 홍역 환자가 올해만 6명이 발생해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안산시에서 0∼4세 영유아 5명이 지난 18일 홍역으로 확진됐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긴급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접촉자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감염 경로 파악에 나섰다고 밝혔다. 확진 환자는 어린이집 2곳에 다니는 어린이들이다. 이들 중 일부는 앞서 지난 11일 시흥에서 홍역 확진자로 확인된 생후 8개월 된 영아와 접촉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안산지역 의심 증상자 7명에 대해서는 검사를 의뢰하고 집중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18일과 19일 관할 보건소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등 관계 의료기관을 소집해 긴급비상대응체계에 돌입했다. 확진 환자가 확인된 18일 이후부터 관련 의료기관 종사자 및 방문자, 어린이 등 접촉자 400여 명에 대해 ‘역학 조사’에 나섰다. 또 입원 환자는 격리 조치하고, 선별진료소를 설치 운영하는 등 ‘확산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아직 면역력을 갖추지 못한 접촉자에 대해서는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홍역은 홍역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발진성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높으며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된다. 감염되면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고열과 함께 온몸에 발진이 일어난다. ※ 홍역 의심 증상(발열·발진·기침·콧물·결막염 등)이 발생하면 다른 사람과 접촉을 최소화하고, 즉시 관할 보건소(상록수 보건소 031-481-5999, 단원구 보건소 031-481-6363)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문의해 안내에 따라 치료받아야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일그러진 성적 지상주의-체육 시스템 바꾸자] “운동 계속 못 할까봐”… 체벌당한 선수 1.6%만 신고

    [일그러진 성적 지상주의-체육 시스템 바꾸자] “운동 계속 못 할까봐”… 체벌당한 선수 1.6%만 신고

    신고센터 익명성 보장 안 되고 추문 퍼져 가해자 솜방망이 처벌 후 체육계로 복귀 외부기관서 조사… 피해자 적극 구제해야“피해 당사자가 용기를 내지 않으면 외부에선 알기 어렵다.”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최근 체육계 폭력·성범죄 등에 대한 대책을 발표하면서 언급한 내용이다. 당시 노 차관은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22)가 조재범(38) 전 코치로부터 수년간 성폭력을 당해왔다는 주장에 대해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다”며 사과하기도 했다. 심석희는 만 17세 고등학생 시절인 2014년부터 4년간 지속적으로 조 전 코치의 성추행과 성폭력을 당하면서도 제대로 된 저항을 할 수 없었다. 체육계의 폐쇄적 구조 때문에 운동선수들의 피해 내용은 스스로 이를 외부에 알리는 것이 중요하지만 현실은 달랐던 것이다. 지난 8일 대한체육회가 내놓은 ‘2018 스포츠 (성)폭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일반 선수(국가대표가 아닌 선수)들은 최근 1년간 체벌을 당했을 때 그 대응으로 ‘아무런 행동을 하지 못했다’(37.2%), ‘참거나 모르는 척 했다’(38.0%)고 대답했다. 75.2%가 부당함에 대해 적극적으로 응대하지 못한 것이다. 반면 ‘지도자나 관련 단체에 신고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1.6%에 그쳤다. 국가대표 선수들도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았다’(50%)와 ‘참거나 모른 척 했다’(30%)는 반응이 전체의 80%에 달했다. ‘지도자나 관련 단체에 신고했다’는 응답은 한 건도 없었다. 신고 창구가 없는 것은 아니다. 문체부(스포츠비리신고센터), 대한체육회(스포츠인권센터), 국민체육진흥공단(클린스포츠 통합콜센터) 등 3곳에서 폭행이나 성폭력, 스포츠 비리 등에 대해 접수받고 있긴 하다. 그럼에도 선수들은 부당한 일을 당했을 때 이곳을 먼저 떠올리지 않고 있다. 선수들이 신고센터에 피해 사실을 알리는 것을 꺼리는 이유는 익명성이 보장되지 않기 때문이다. 센터에 신고가 접수되면 대부분 직접 진상을 파악하지 못하고 각 종목 단체에 내용을 알아보도록 하고 있다. 각 센터의 인력만으로는 폭력·성범죄 내용을 조사하는 데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선수와 지도자, 단체 임원끼리 서로 사제 관계로 촘촘히 얽혀 있는 상황에서 센터에 신고하게 되면 곧바로 소문이 무성하게 퍼질 가능성이 있다. 신고 내용은 추문에만 그치지 않고 선수에게 보복으로 돌아오기도 한다. 상급학교로의 진학이나 대회 출전에 있어 지도자가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의 심기를 건드렸다간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신고 이후 선수가 팀을 떠나더라도 인맥으로 얽힌 체육계에서는 가해자가 끈질기게 마수를 뻗칠 수 있다. 폭행·성폭력을 당한 선수들이 즉시 신고를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선수 생활을 계속 하지 못할까 두려웠다”고 입을 모으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피해자와 가해자가 분리돼 있지 않는 것 또한 선수들이 고통을 받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주변의 무관심도 신고를 꺼리는 데에 한몫을 하고 있다. 코치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사실을 최근 밝힌 유도 선수 출신 신유용(24)씨는 “최초로 피해를 입고 나서 1년 뒤쯤 여성 코치에게 사실을 알리며 증언을 부탁했지만 ‘가해자와 그 부인과도 아는 사이라서 어쩔 수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말했다. 신씨의 사례와 같이 용기를 내 주변에 알렸음에도 ‘얽히기 싫다’, ‘네가 참아라’, ‘달라지는 것이 없다’는 취지의 발언에 상처를 입게 될 때가 있다. 한 체육계 인사는 “피해 사실을 밝히는 것을 팀 분위기를 흐리는 행위로 치부해 고통을 당한 사례도 있다”고 설명했다. 솜방망이 처벌에 대한 우려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증거를 제대로 확보하지 못했을 때 신고를 한다 하더라도 무혐의라는 결론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가해자가 가벼운 처벌 이후 다시 체육계로 복귀할 수도 있다. 실제로 2017년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대한체조협회 고위간부 A씨는 시간이 흐른 뒤 지역 체조협회장을 맡아 논란이 일었다. 조 전 코치도 폭행 사건 이후 중국에서 지도자 생활을 이어가려 했다. 결국 피해 사실을 체육계 내부에서 조사하는 것이 아닌 ‘제3의 기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최근 국회에 발의된 ‘운동선수 보호법’에서는 스포츠윤리센터를 세워 성폭행 피해 선수들을 돕도록 하고 있다. 대한체육회도 이번 사태에 대한 대책을 발표하면서 성폭행·폭력 사건에 대한 처리는 시민단체 등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곽정현 한국여성스포츠회 상임이사는 “피해자가 신고를 할 때 익명 보장이 확실히 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 해당 분야 외부 전문가들과 바로 연결되어야 한다”며 “선수·지도자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도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차광석 한국체육학회장은 “지도자들은 매우 높은 수준의 도덕성을 가져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있어 이런 일들이 발생하는 것 같다”며 “선수들 스스로도 본인의 인권에 대한 소중함을 인식하고 그것을 스스로 지키려고 적극 주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경기도, 영세 소상공인 ‘노란우산공제’ 가입 지원

    경기도가 연 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들에게 ‘노란우산공제 가입 장려금’을 지원한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노란우산공제’는 소상공인이 폐업·노령 등의 생계위협으로부터 생활안정을 보장받고 사업 재기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관리·운영하는 ‘소기업·소상공인 공제사업’이다. 창업 3년 이내 폐업률이 60%를 넘는 도내 자영업자들의 낮은 생존율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소상공인을 위한 사회안전망 확충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데 따른 것. 지원대상은 연매출액 3억원 이하이고 지난 1일 이후 노란우산공제에 신규 가입한 도내 소상공인이다. 1년 동안 5~100만원의 공제부금을 납입할 때 마다 월 1만원씩 최대 12만원의 장려금을 지원한다. 장려금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노란우산공제’ 청약 때 ‘경기도 장려금 신청서’와 ‘매출액 증빙서류’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청약 당시 해당서류를 제출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가입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콜센터(1666-9988) 및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031-254-4837)에 제출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노란우산공제’ 가입창구는 시중은행(농협·신한·우리·KEB하나·국민·우체국·기업·제주) 및 인터넷(www.8899.or.kr), 콜센터(1666-9988),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북부지역본부·안산지부·부천지부다.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하면 연간 최대 500만원 까지 소득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제적립금은 압류·양도·담보 제공이 금지되며 납입금 전액에 연 복리이자가 붙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단체상해보험 무료가입 및 휴양·의료시설·렌트카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소상공인과(031-8030-2983) 또는 콜센터(1666-9988),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031-254-4837)로 문의하면 된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스마트폰 앱으로 내 차량 관리한다

    ‘마이 르노삼성’ 앱 출시… 멤버십 혜택 소모품 교환·정기 점검 주기 등 알려줘 ‘기아 빅’ 구매·운행·중고 처분 정보 안내 내 차 정보가 손바닥 위에서 펼쳐지는 시대가 됐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차의 상태와 정비 내역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앉아서 차량 가격을 비교하고, 사고 팔 수도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자동차는 최근 멤버십 차량관리 애플리케이션 ‘마이 르노삼성’을 출시했다. 마이 르노삼성에 로그인을 하면 보증 기간, 소모품 관리 및 정비 현황, 마일리지, 나만의 쿠폰, 소모품 무상 교환 등의 잔여 멤버십 혜택은 물론 차량 관리에 필요한 사항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엔진오일, 배터리, 타이어 등 소모품 교환 및 정기 점검 주기를 알려줘 발빠른 차량관리가 가능하다. 사고가 나거나 궁금한 점이 생기면 모바일 보험사 콜센터나 일대일 카카오 상담톡 등에 바로 물어볼 수도 있다. ‘추가 운행자 등록’을 하면 가족의 차량 정보를 보고 관리할 수 있다. 기아자동차도 차량 구매 정보부터 운행 관리, 중고차 처분까지 ‘카 라이프’ 전 과정을 스마트폰 하나로 관리할 수 있는 모바일 앱 ‘기아 빅’을 내놨다. 디지털 트렌드에 맞게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간편결제, 음성인식, 지문인식 로그인 등 신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신차 출시·견적 서비스·시승 신청 등 신차 구입 관련 정보도 안내한다. 음성인식 기술도 적용됐다. 고객이 운전 중에 갑자기 차량에 이상을 느끼는 경우 “가까운 오토큐”라고 말하면 GPS와 연계된 위치기반 서비스를 통해 가장 가까운 정비 센터를 앱 화면에 띄워준다. 폭스바겐의 ‘마이 폭스바겐’ 모바일 앱으로 로그인하면 매일 내 차 관련 점검 팁을 알려준다. 나와 가장 가까운 서비스센터 등록 등 고객 맞춤형 케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스마트폰으로 ‘스마트’하게 내 차 관리하자

     내 차 정보가 손바닥 위에서 펼쳐지는 시대가 됐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차의 상태와 정비 내역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앉아서 차량 가격을 비교하고, 사고 팔 수도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자동차는 최근 멤버십 차량관리 애플리케이션 ‘마이 르노삼성’을 출시했다. 마이 르노삼성에 로그인을 하면 보증 기간, 소모품 관리 및 정비 현황, 마일리지, 나만의 쿠폰, 소모품 무상 교환 등의 잔여 멤버십 혜택은 물론 차량 관리에 필요한 사항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엔진오일, 배터리, 타이어 등 소모품 교환 및 정기 점검 주기를 알려줘 발빠른 차량관리가 가능하다. 사고가 나거나 궁금한 점이 생기면 모바일 보험사 콜센터나 일대일 카카오 상담톡 등에 바로 물어볼 수도 있다. ‘추가 운행자 등록’을 하면 가족의 차량 정보를 보고 관리할 수 있다.  기아자동차도 차량 구매 정보부터 운행 관리, 중고차 처분까지 ‘카 라이프(Car Life)’ 전 과정을 스마트폰 하나로 관리할 수 있는 모바일 앱 ‘기아 빅(KIA VIK)’을 내놨다. 디지털 트렌드에 맞게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간편결제, 음성인식, 지문인식 로그인 등 신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신차 출시·견적 서비스·시승 신청 등 신차 구입 관련 정보도 안내한다. 음성인식 기술도 적용됐다. 고객이 운전 중에 갑자기 차량에 이상을 느끼는 경우 “가까운 오토큐”라고 말하면 GPS와 연계된 위치기반 서비스를 통해 가장 가까운 정비 센터를 앱 화면에 띄워준다.  폭스바겐의 ‘마이 폭스바겐’ 모바일 앱으로 로그인하면 매일 내 차 관련 점검 팁을 알려준다. 나와 가장 가까운 서비스센터 등록 등 고객 맞춤형 케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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