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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앤서니 김 “아! 3승 문턱서…”

    세 번째 우승을 넘보던 재미교포 앤서니 김(23)이 우승 문턱에서 아쉽게 주저앉았다.앤서니 김은 8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밸러라이브 골프장(파70·745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BMW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치며 추격전을 펼쳤지만 합계 12언더파 268타로 카멜로 비예가스(24·콜롬비아)에 3타 뒤진 채 공동 3위에 머물렀다. 그린에 납작 엎드려 라이(잔디의 누운 방향)를 읽는 것으로 유명한 비예가스는 15언더파로 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앤서니 김으로서는 2타차로 뒤진 채 맞이한 17번홀이 마지막 승부처였지만 티샷이 페어웨이 왼쪽 벙커에 빠지고 3.6m짜리 버디마저 놓치며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최경주(38)도 14번홀까지 공동 2위에 포진하며 우승을 넘봤지만 15번홀(파4)에서 보기를 하는 바람에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최경주는 합계 11언더파로 공동 5위를 차지했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베탕쿠르 WAA ‘올해의 여성’

    콜롬비아 무장혁명군(FARC)에 6년 동안 인질로 잡혀 있다가 지난 7월 구출된 잉그리드 베탕쿠르 전 콜롬비아 대선 후보가 5일(현지시간) 세계상협회(WAA)가 선정한 `올해의 여성´으로 결정됐다.WAA는 오스트리아 작가 게오르그 킨델이 창설해 현재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이 이끌고 있다. WAA가 뽑은 ‘올해의 여성’으로는 베나지르 부토 전 파키스탄 총리, 프랑스 여배우 카트린 드뇌브 등이 있었다.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여행가들의 로망’ 콜롬비아를 가다

    ‘여행가들의 로망’ 콜롬비아를 가다

    라틴아메리카는 세계 모든 여행가들의 로망이다. 이 대륙에서는 세계 각지에서 온 배낭여행객들을 어디서나 목격할 수 있다. 왜 사람들은 남미를 갈망하는 것일까.8∼11일 오후 8시50분에 방영되는 EBS ‘세계테마기행’을 보면 해답을 얻을 수 있다. 여행가 박민우의 콜롬비아 기행에서 그 궁금증이 풀린다. 1부 ‘커피의 낭만에 취하다, 살렌토’에서는 세계 2위의 커피 생산국, 그 중에서도 커피의 본고장인 살렌토를 찾아간다. 살렌토는 안데스의 해발 2500m 고원에 자리잡고 있다. 인적이 드문 이곳에는 다양한 높낮이의 수목들이 자라고 있다. 특히나 그늘을 좋아하는 아담한 커피나무에게는 최적의 장소. 그곳에서 만난 영국인 팀 아저씨는 콜롬비아 커피의 매력에 빠져 커피 농장을 운영하며 가정까지 꾸리게 됐다고 말한다. 2부 ‘사라진 도시, 시우다드 페르디다’는 1500년 전에 자취를 감춘 산타마르타 지역 인근의 도시를 찾아간다. 시우다드 페르디다는 정글에 있어 도저히 혼자서는 찾아가기 힘든 오지. 여행사의 도움을 받아, 그것도 걸어서만 이를 수가 있는 곳이다.4박5일간의 탐험길은 그래서 고통의 연속이다. 도중에 여러 여행자들을 만나 교감하기도 하고, 거친 계곡과 가파른 계단들과 씨름하기도 한다. 캠프장에서 만난 한 벨기에 가족의 사연은 특별하다. 콜롬비아에서 태어난 두 아이를 입양한 부부는 아이들에게 그들의 조국을 보여주고 싶어서 여행을 왔다고 한다. 3부 ‘전설의 황금도시 엘도라도를 찾아서’는 콜롬비아의 수도인 보고타에서의 여정을 담는다. 그곳은 마침 독립기념일 축제가 한창이다. 콜롬비아 독립을 축하하는 인파들과 함께한 시간은 격정적이면서도 유쾌하다. 이어 찾아간 전설의 황금 도시 엘도라도. 엘도라도 전설의 진면모를 담고 있는 안데스 산맥의 구아타비타 호수로 가는 길에서는 인디언 무에스카족의 슬픈 발자취를 엿보게 된다. 4부는 ‘내 영혼의 따뜻한 오후, 타강가’다. 여유가 넘치는 해변 타강가로 가는 길에서 맨 먼저 마주한 곳은 카르타헤나. 캐리비안 해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스페인이 1656년 쌓은 성곽이자 세계문화유산인 카스티오 산 펠레페가 있는 곳이다. 마침내 발을 디딘 어촌 타강가. 그곳 사람들은 여전히 고기잡이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인심 좋은 어부를 만나 그가 손수 만든 요리를 대접받기도 하고, 노래로 지친 일상을 달래는 부자(父子)에게서 음악철학을 들어 보기도 한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부시, 美의회에 한미 FTA 이달 비준 촉구

    |워싱턴 김균미특파원|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주례 라디오연설을 통해 미국의 경제회생을 위해 9월 의회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비준동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시 대통령은 “의원들은 9월 국회로 돌아왔다가 몇 주 뒤면 다시 선거운동에 복귀하게 될 것”이라면서 “워싱턴을 떠나기 전 미국 경제를 튼튼히 하기 위해 초당적 입장에서 일을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줘야 한다.”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의회의 초당적 협력이 필요한 사안으로 ▲한국, 콜롬비아와 체결한 FTA의 비준동의 ▲대체최저세(AMT)의 유예 연장 문제 를 꼽았다.kmkim@seoul.co.kr
  • ‘ACE 10번’ 박주영 주전경쟁은 수월할까?

    ‘ACE 10번’ 박주영 주전경쟁은 수월할까?

    ‘축구천재’ 박주영(23)의 AS 모나코 입단이 확정됐다. AS모나코는 1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박주영의 입단 소식을 전했다. ▲ 계약기간 4년, 이적료 200만 유로 지난달 31일 여름 이적시장 마감을 하루 앞두고 프랑스로 날아간 박주영은 최종 계약에 합의하며 이적을 마무리 지었다. 현지 언론은 “계약 기간은 4년이며 이적료 약 200만 유로(약 33억원)로 알려지고 있다.”고 밝혔다. 박주영 사진을 구단 홈페이지 메인으로 장식한 AS모나코는 박주영 영입소식과 함께 스위스 대표팀 출신의 파트리크 뮐러의 영입소식도 전했다. 올림피크 리옹에서 활약해 온 뮐러는 박주영과 함께 이적시장 마감을 몇 시간 앞두고 입단을 확정지었다. AS 모나코는 또한 홈페이지를 통해 박주영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들은 “박주영은 K리그와 대표팀에서 매우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 라며 “그는 프로데뷔 첫해 18골 4도움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펼쳤다.”고 소개했다. ▲ 리그 우승 7회 등 르샹피오나 명문 최종 마감시간을 앞두고 박주영과 뮐러를 영입하며 공격과 수비를 보강한 AS 모나코는 새 시즌에 대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 지난 1919년 창단한 AS 모나코는 리그1에서 통산 7회 우승과 FA컵 5회, 리그컵 1회 그리고 2004년엔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달성한 명문 구단이다. 그러나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이후 주력 선수들이 이탈하며 중위권으로 하락했다. 03~05시즌 연달아 리그 3위를 기록했으나 이후 3시즌 연속 10위, 9위 12위를 기록했다. 때문에 이번 시즌 재도약을 노리는 그들의 의지는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태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박주영외에 미국 ‘축구신동’ 프레디 아두를 벤피카로부터 임대해 오며 공격진을 재편했고 경험 많은 수비수 뮐러를 영입하며 지난 시즌 득점보다 많은 실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현재 AS 모나코는 1승2무1패를 기록하며 리그 11위를 기록 중이다. ▲ ‘에이스’ 상징 10번 받은 박주영, 주전경쟁 수월할까? 박주영으로선 꿈에 그리던 유럽무대 진출에 성공했으나 문제는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앞으로 리그 적응은 물론 치열한 주전경쟁을 펼쳐야 하기 때문이다. 비록 팀의 ‘에이스’를 상징하는 등번호 10번을 배정 받으며 무혈입성 한 듯 보이나 실상은 그렇지 않다. 최근 4경기 연속 선발출전하며 주전자리를 굳힌 프레드릭 니마니를 비롯해 콜롬비아 출신의 후안 파블로 피노 등 만만치 않은 상대들이 박주영을 기다리고 있다. 여기에 박주영과 마찬가지로 미국에서 가장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아두 역시 박주영의 가장 강력한 경쟁 상대 중 한명이다. 또 한 가지 문제는 현재 AS 모나코에서 득점을 터트리기 매우 힘들다는 점이다. 리그 4경기가 진행된 현재 모나코는 3골을 기록하며 경기당 1골도 터트리지 못하는 빈약한 득점력을 선보였다. 이는 공격수들의 문제도 있겠지만 미드필더에서의 지원이 그만큼 이뤄지지 않았다는 의미도 된다. 박주영으로선 이점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한편 구단 관계자와 AS 모나코 유니폼을 입고 공식 입단식을 갖은 박주영은 빠르면 오는 13일(현지시간) 로리앙과의 홈경기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사진= AS모나코 홈페이지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soccerview.ahn@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1개월 아기 28kg…초 우량아 화제

    11개월 아기 28kg…초 우량아 화제

    최근 콜롬비아에서 보기 드문 ‘초 우량아’가 공개돼 주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밀레나 오로스코(Milena Orosco)의 아들인 이 우량아는 태어날 당시에는 표준 몸무게였으나 2개월 째가 지나면서 성장속도가 매우 빨라졌다. 현재 11개월 된 오로스코의 아들 몸무게는 28kg. 일반적인 11개월 아이들의 몸무게가 약 6kg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약 5배 가까이 나 큰 몸집을 가진 셈이다. 여러 병원을 전전하며 진단을 받은 끝에 아이는 ‘갑상선기능항진증’(hyperthyroidism)을 앓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병은 갑상선의 기능이 병적으로 증가하여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는 질병이며 소아 발병률은 약 5%정도로 높지 않은 편이다. 아이를 진찰한 의사 데이비드 디아즈(David Dias)는 “갑상선에 문제가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발병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내지 못했다.”면서 “더 정밀한 검사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아이의 골격은 8살 남자 아이의 골격과 비슷할 정도”라며 “아이의 성장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9일 TV 하이라이트]

    ●웃음을 찾는 사람들(SBS 오후 8시50분) 웃찾사가 야심차게 준비한 새로운 코너. 재미와 감동이 어우러진 따뜻한 휴먼개그의 진수를 ‘서울 나들이’의 명콤비 이동엽, 박영재가 다시 보여준다. 오랜만에 만나는 김늘메와 이영자의 감칠맛 연기, 요절복통 삼남매가 풀어내는 가족코미디 ‘내일은 해가 뜬다’ 등을 선보인다.   ●로봇파워(EBS 오후 7시50분) 제2회 대한민국 어린이 로봇캠프를 찾아간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모두 160명의 어린이들이 이번 로봇캠프에 참가하게 됐다.4명씩 8개의 팀으로 나눠진 32명의 로봇전사들은 3라운드에 걸친 치열한 접전 끝에 캠프의 최고 챔피언으로 등극하게 된다.   ●아침드라마 흔들리지마(MBC 오전 7시50분) 보국은 수현과의 식사 자리를 마련한다. 수현은 보국에게 여러 문제가 있었지만 결혼을 하고 아이도 가졌다고 말하고, 보국은 보이는 것과 실제 사정은 다를 수 있는 것 아니냐며 결혼생활이 진정 만족스럽냐고 묻는다. 수현은 오히려 행복한 자신의 얼굴을 보면서도 그런 질문을 하냐고 되묻는다.   ●인간극장(KBS2 오후 8시20분) 키 183㎝에 몸무게 192㎏의 서른다섯살 이정선씨. 어떤 방법으로 초고도비만을 치료해야 할 지 알아보려고 난생 처음 병원을 찾는다. 체질량검사, 심전도, 혈액, 폐기능, 내시경까지 치료방법을 찾기 위해 종합검진을 받는다. 체질량 지수가 56이나 되니 수술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다는데….   ●문화지대(KBS1 오후 11시30분) 콜롬비아 ‘몸의 학교’는 무용가 알바로 레스트레포가 전쟁과 폭력으로 고통받는 콜롬비아 청소년들을 위해 세운 학교다. 이번주는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몸의 학교’를 소개한다.‘맘마미아’‘명성황후’‘돈키호테’ 등 굵직한 뮤지컬들의 음악을 맡아온 음악감독 김문정씨를 만난다.   ●주말 (N)(YTN 오전 10시35분) 향긋한 휴식이 있는 곳, 경기도 허브아일랜드를 찾아간다. 수백여 종의 허브 식물과 이를 이용한 허브 비누, 허브 악세사리, 허브 요리까지. 막바지 여름을 향기롭게 날려보낼 수 있는 허브의 모든 것을 알아본다. 또 주말 봉사단체는 재개발로 뿔뿔이 흩어지게 된 마을을 찾아 하루를 보낸다.
  • 세계 최고령자는 127세 콜롬비아 할아버지?

    세계 최고령자는 과연 남미에 살고 있는 이 할아버지 일까? 콜롬비아 북부 바랑킬랴 카리브해 도시에 살고 있는 호세 델 로사리오 세라노 아렝카스(사진)가 세계에서 가장 장수하고 있는 사람일 수 있다고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신분증(콜롬비아 주민증)에 적혀 있는 생일은 1881년 3월 5일. 서류상 그의 나이는 127세라는 것이다. 콜롬비아 신문 ‘엘 티엠포’는 “주민증에 기록된 생일이 맞다면 기네스북에 오른 세계 최고령자보다 15살이 많은 비공인 세계 최고령자”라고 전했다. 130세를 바라보고 있지만 아렝카스는 아직 건강에 이상이 없다는 게 가족들의 설명. 그의 딸 루스 마리나는 “지난달 말에 아버지가 시거를 피운 후 기침을 심하게 해 병원에 입원했지만 완전히 건강한 몸으로 퇴원했다.”고 말했다. 엘 티엠포는 “병원에 입원한 그가 간호사들과 농담을 주고받기까지 했다.”며 (간호사들이 장수비결을 묻자) “나쁜 생각을 하지 않으면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가족에 따르면 아렝카스 할아버지의 자녀는 모두 24명. 하지만 올해 57세 된 막내아들이 생존해 있을 뿐이다. 70세에 낳은 그를 빼면 나머지 자녀들은 모두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손영식 nammi.noticias@gmail.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미 정상회담] ‘北 통미봉남’ 봉쇄엔 공조·FTA는 숙제로

    [한·미 정상회담] ‘北 통미봉남’ 봉쇄엔 공조·FTA는 숙제로

    6일 열린 한·미 정상회담은 양국간 그리고 대북정책 및 다자외교무대에서의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는 데 논의의 초점이 모아졌다. ●다자외교무대 실질적 협력 강화 부시 대통령의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점을 감안, 양국 정부는 큰 틀의 변화를 모색하기보다는 기존 외교협력 기조를 확인하면서 생활밀착형 실질적 합의를 도출하는 데 진력했고, 공동성명을 통해 그 결과를 담아냈다. 향후 한·미 동맹의 성격과 방향을 결정할 ‘한·미 전략동맹 미래비전’ 채택을 다음으로 미룬 대신 대학생 연수취업(WEST) 프로그램 가동, 한·미 우주항공분야 협력 추진과 같은 합의를 마련한 것이 이를 말해 준다. 지난 4월 미 캠프데이비드에서의 정상회담에서 외교·안보분야에 비중을 둔 한·미 동맹의 스펙트럼을 경제·사회·문화 분야로 확대시켜 나가기로 한 데 따른 부분적 진전인 셈이다. 일각에서는 지난 4월 이후 이명박 대통령과 부시 대통령이 넉 달도 안돼 세 차례나 회담을 가졌으나 눈에 띄는 합의는 내놓지 못했다고 비판하기도 한다. 그러나 4월 회담이 한·미 우호관계 복원에 비중을 뒀고,7월 회담은 일본 도야코 G8정상회의 과정에서 약식으로 이뤄진 점을 감안하면 지난 세 차례 회담에서 두 정상이 거둔 실질협력 확대의 성과는 결코 작지 않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대북정책 긴밀 협력 재확인 정부는 이번 회담에서 북한의 이른바 통미봉남(通美封南) 전략을 봉쇄할 명시적 합의를 마련한 점을 성과로 꼽는다.‘북한과의 관계와 관련한 긴밀한 협력과 정책조율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는 공동성명의 언급은 곧 대북정책에서 한·미간 보폭차이를 방지하고, 북한의 한·미 분리전략을 차단하는 포석이라는 것이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한 치의 빈틈도 없는 공조태세를 거듭 확인함으로써 북한의 통미봉남이 허구임을 다시 한번 보여준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북·미 관계 정상화를 북한 인권개선과 연계할 것임을 공동성명에 담은 점은 향후 북·미 관계 및 한반도 정세 변화와 맞물려 주목되는 대목이다. 북핵 문제가 폐기·검증의 2단계 과정이 완료되는 시점을 맞아 북한 인권문제가 주된 현안으로 부상할 것임을 예고하는 것으로, 한·미 양국 정부가 보다 공세적 자세를 취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북한의 대응이 주목된다. 부시 대통령 임기 안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의회 비준의 가능성을 남겨 놓은 점도 관심을 가질 대목이다. 부시 대통령은 “의회와의 관계가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라면서도 “미 대선 이후 크리스마스 때까지의 ‘레임덕 세션’ 때 미·콜롬비아 FTA와 함께 처리토록 집중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쇠고기 추가협상·테러 공조 부담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이나 전략적 유연성 문제 등 민감한 안보현안은 이번 회담에서 논의되지 않았다. 부시 대통령의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데다 갖은 악재에 시달려 온 이 대통령에게 부담을 주지 않겠다는 부시 대통령의 뜻이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아프가니스탄 지원 문제와 더불어 양국간 미해결 현안으로 남은 셈이다. 특히 쇠고기 추가협상과 미 지명위원회의 독도명칭 번복 등 부시 대통령에게 두 가지 ‘선물’을 받아든 이 대통령으로서는 국제무대에서의 대테러 공조 등과 함께 부시 행정부 이후까지 계속 외교적 부담으로 안고 가야 할 현안인 것이다. 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콜롬비아에 ‘피의 비’ 내려… 신의 경고?

    콜롬비아에 ‘피의 비’ 내려… 신의 경고?

    신의 경고일까? 콜롬비아의 한 부락에 피의 비가 내렸다는 주장이 나왔다. 잠시 동안이지만 공포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혈우(血雨)가 내렸다는 것. 3일 현지 언론 엘 티엠포에 따르면 피의 비가 내렸다는 주장이 제기된 곳은 콜롬비아 북서부 초코주(州) 라 시에라 지역의 한 마을. 지난달 30일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갑자기 빗물의 색깔이 빨갛게 변하면서 혈우가 내렸다는 것이 주민들의 증언이다. 라 시에라 주지신부 조니 밀톤 코르도바는 “피의 비가 내리는 걸 목격했다는 주민들의 증언을 직접 들었다.”며 “잘못을 깨우치고 행실을 돌아보라는 뜻으로 인간에게 하느님이 내린 (경고의) 신호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하늘에서 빗물처럼 핏물(?)이 뚝뚝 떨어지자 일부 주민은 재빨리 이를 채취해 보관했다. 비가 그친 후 주민들의 의뢰로 실시된 조사에선 붉은 빛 빗물이 피와 동일한 성분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주지신부 조니 밀톤 코르도바는 “주민들이 당국에 의뢰한 조사 결과 세균학 전문가가 떨어진 빗물에서 과학적으로 피의 성분이 나왔다고 확인했다.”고 말했다. 초코 주도(州都) 킵도의 천주교 고위관계자는 “세상에는 쉽게 설명되지 않는 기이한 일이 종종 일어나기 때문에 이번 현상에 대해 섣불리 말을 하기가 어렵다.”며 논평을 내지 않았다. 사진=엘 티엠포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손영식 nammi.noticias@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중남미의 정열 서울을 녹이다

    중남미의 정열 서울을 녹이다

    추적추적 장맛비가 내리던 지난 25일 오후.‘20세기 라틴아메리카 거장전’의 개막식이 열린 덕수궁 미술관 곳곳은 라틴계 사람들이 ‘점령’하다시피 하고 있었다. 대형 기획전이라지만, 출신국 관계자들이 그렇게까지 성원하기는 드문 일이었다. 따져보면 그럴 수밖에 없었다. 이 전시는 애당초 ‘그들’의 발의로 시작됐다. 한국 주재 남미권 대사들의 “유럽 미술만 미술이 아니다.”라는 제언에서 출발, 그들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국립현대미술관이 작품 선정 작업에 나섰던 것. 미술계가 지나치게 서유럽 편향적으로 흘러왔다는 자성을 토대로 한 전시에는 멕시코, 브라질, 베네수엘라, 페루, 콜롬비아, 칠레 등 중남미 16개국의 거장들이 총동원됐다. 라틴 대표작가 84명의 작품이 무려 120여점. 세계미술사에 멕시코 르네상스를 이끈 트로이카로 기록된 디에고 리베라, 호세 클레멘테 오로스코, 다비드 알파로 시케이로스 등이 포함됐음은 물론이다. 하지만 미술학도가 아니고서야 이 이름들을 기억할 리 만무할 터. 일반 관람객들에겐 뭐니뭐니해도 영화화되기도 했던 디에고 리베라와 그의 부인 프리다 칼로의 존재가 가장 반가울 듯하다. 프리다 칼로의 작품은 7점이 와 있다. 라틴 현대 미술을 보여주는 전시는 크게 네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멕시코 혁명으로 불붙어 중남미 전체로 확산된 ‘벽화운동’, 서유럽 식민지 아래서 끊임없이 정체성을 고민한 흔적을 추적한 ‘라틴아메리카의 역사와 정체성’, 프리다 칼로의 작품세계를 통해 널리 알려진 라틴 초현실주의 계보를 짚어보는 ‘개인의 세계와 초현실주의’,2차 세계대전 이후 경제발전과 함께 꽃핀 기하추상 운동을 살펴보는 ‘구성주의에서 옵아트까지’ 등이다. 전체 맥락을 먼저 이해한 뒤 1,2층을 둘러보면 남미 현대미술을 개괄해보는 데 크게 부족함이 없다. 남미 벽화운동의 선구자로 통하는 디에고 리베라의 작품은 전시 초입에서부터 눈길을 끈다. 백인지배자들에 대항해 인디오와 메스티소들의 권익 옹호를 위해 일어난 멕시코 혁명은 삽시간에 새로운 민중예술을 구현하는 사회주의 리얼리즘으로 이어졌다. 벽화는 당시 변혁운동의 일환이었던 것. 옥수수 가루를 파는 멕시코 노동자 계급의 여인을 그린 디에고 리베라의 ‘피놀레 파는 여인’이 대표작이다. 황색의 군복, 청회색의 노동복 등 색채 대비를 통해 힘의 대립관계를 극명히 보여주는 시케이로스의 ‘5월1일 행진’을 비롯해 화폭 가득 굵고 단순한 선이 꿈틀거리는 오로스코의 ‘손’‘죽음과 부활’ 등도 선보인다. 고통스러운 자의식을 초현실주의 화법으로 묘사했던 프리다 칼로의 수채화 ‘코요아칸의 프리다’와 유화 ‘미겔 N. 리라의 초상’, 동글동글한 선으로 대상을 희화화시킨 콜롬비아 초현실주의 작가 페르난도 보테로의 ‘시인’ 등도 주목해볼 작품. 가벼운 붓터치보다는 원색을 쓰더라도 장중하고 역동적인 감상을 안긴다는 점이 라틴미술의 전반적인 특징이다. 유럽과 원주민 문화가 결합된 묘한 혼혈정서가 작품 곳곳에 스며 있다는 점도 챙겨볼 만하다 . 기혜경 학예연구사는 “20세기 초반부터 1970년까지의 라틴 대표작들이 엄선됐다.”면서 “식민지배의 경험, 모더니즘과 전통의 충돌과 화해 등을 거친 남미의 현대미술에서 우리의 모습을 성찰해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11월9일까지. 성인 1만원, 청소년 8000원, 초등학생 6000원(덕수궁 입장료 포함).(02)368-1414.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27일 TV 하이라이트]

    ●영상앨범 산(KBS1 오전 7시) 2008년 여름, 도전의 의지와 열정으로 시작한 백두대간 종주. 지리산에서 설악산까지 이동거리만 해도 장장 1500㎞에 달하는 60일간의 대장정이 시작됐다. 스스로의 한계를 시험하고 인내심을 기르며 한국 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던 산행. 한양공고 재학생 세 명의 백두대간 종주 도전을 함께 한다.●생로병사의 비밀(KBS1 오후 10시20분)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문제를 갖는 아동과 청소년의 수는 40만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학령기 아동의 가장 흔한 정신과적 질환이지만 아직 ADHD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주변의 시선을 의식해 치료 시점을 놓치는 아이들이 적지 않다.ADHD의 조기진단의 중요성과 치료에 대해 알아본다.●사이다(KBS2 오전 10시45분) 이병진이 첫눈에 반한 그녀가 알고 보니 김용만의 아내였다는 황당 에피소드를 들어본다. 또한 이병진은 현재 신혼집 인테리어 중이라며 결혼에 대한 깜짝 소식도 전한다.‘테크토닉’으로 돌아온 파워댄스의 대가 구준엽이 여자친구와 제야의 종소리를 듣기 위해 방송을 펑크낸 사연도 공개한다.●신비한TV 서프라이즈(MBC 오전 10시50분) 역사적 비극의 귀결점인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나타난 ‘천사’. 그는 바로 야누스의 얼굴을 가진 ‘죽음의 천사’였다. 그리고 34년 동안 나타나지 않았던 ‘죽음의 천사’가 드디어 숨겨왔던 진실과 함께 얼굴을 드러내는데…. 과연 그가 끝까지 숨겨왔던 진실은 무엇인지 알아본다.●굿모닝 세상은 지금(SBS 오전 7시35분) 고유가, 고물가 시대를 맞아 직장인 대다수는 예년에 비해 알뜰한 여름휴가를 보내고 있다. 숙박 비용을 줄이기 위해 차에 텐트를 싣고 떠나는 캠핑족과 아예 캠핑카를 이용하는 휴가족들이 늘고 있다. 도심 속에서 휴가를 즐기려는 알뜰 휴가족들을 위해 북촌 한옥마을과 시내 야영장 들도 소개한다.●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SBS 밤 12시20분) 인규는 열아홉 살이지만 몸도 마음도 5살 꼬마에서 성장이 멈췄다. 인규는 뮤코다당증 II형, 즉 헌터증후군이라고도 불리는 병을 앓고 있어 성장이 늦은 데다 지적장애까지 겹쳤다. 뮤코다당증이라는 병의 특성상 전신마취가 어려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부모의 마음은 새까맣게 타들어 가는데….●희망풍경(EBS 오전 6시) 트로트가수 나용희씨가 무대에 오르면 사람들은 두 번 놀란다. 한번은 120㎝의 작은 키 때문에, 또 한 번은 그 작은 체구에서 나오는 시원시원한 목소리 때문이다. 왜소증이라는 신체적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꿈을 위해 가수의 길을 선택한 용희씨. 작은 체구를 가졌지만 그녀의 꿈과 도전은 결코 작지 않다.●인사이드 월드(YTN 오후 5시30분) 콜롬비아는 천연고무를 얻기 위해 몰려드는 노동자들로 혼란이 야기되자 법을 제정했다. 페루의 한 마을은 고대 잉카의 기술과 현대 기술을 접목해서 수자원을 관리하고 물의 공급을 확보하고 있다. 환경을 해치지 않고 대안을 찾고 있는 나라들의 모범사례를 살펴본다.
  • 노먼 무서운 ‘노익장’

    ‘새신랑’이 된 ‘백상어’ 그렉 노먼(53·호주)이 브리티시오픈 세 번째 정상을 정조준했다. 노먼은 18일 잉글랜드 사우스포트의 로열버크데일골프장(파70ㆍ7180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2라운드에서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와 버디 3개를 맞바꿔 이븐파 70타를 쳤다. 첫날 역시 이븐파로 공동 4위에 올라 노익장을 과시했던 노먼은 이로써 중간합계 이븐파 140타의 선전으로 이틀째 리더보드 상단을 지켜 냈다. 변함없이 이어진 로열버크데일의 심술궂은 날씨 탓에 내로라 하는 스타들이 줄줄이 짐을 쌀 준비를 하고 있는 터라 노먼의 성적은 50줄의 나이를 무색케 한 것. 올해 26번째로 브리티시오픈에 출전한 노먼은 지난 1986년과 93년 두 차례 ‘클라레 저그’를 품은 적이 있다. 따라서 올해 우승할 경우 15년 만의 우승은 물론,137회째 치르고 있는 대회 역대 최고령 챔피언으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대회 개막을 앞두고 지난 1997년 세인트주드 클래식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마지막 우승이었던 노먼의 선전을 예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더욱이 지난 두 해를 내리 결장한 데다 04∼05년에는 컷오프와 공동 60위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던 터라 올해 우승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건 너무나 당연한 일이었다. 그러나 20일 전 ‘전설의 테니스 스타’ 크리스 에버트(53)와 바하마에서 200억원짜리 결혼식을 치른 노먼은 새 아내의 응원을 등에 업고 ‘회춘샷’을 뽐어냈고, 고비 때마다 파로 세이브하는 전성기 때의 위기관리 능력까지 되살렸다. 카밀로 비예가스(콜롬비아)는 후반 5개홀 연속버디를 잡아내는 등 5언더파 65타의 ‘무력시위’를 벌이며 합계 1오버파 141타로 전날 70위권에서 상위권으로 껑충 뛰어 올랐다. 그러나 전날 공동 선두였던 로코 메디에이트(미국)와 그래엄 맥도웰(북아일랜드)은 나란히 3타씩을 까먹으며 주춤했다. 1라운드를 2오버파로 무난하게 마쳤던 최경주(38·나이키골프)는 밤 11시 30분(한국시간) 현재 4번홀까지 버디와 보기 1개씩을 맞바꿔 여전히 5위권 안팎을 유지했다. 그러나 첫 출전한 앤서니 김(23)은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더블보기 1개와 보기 3개로 4타를 잃어버려 합계 6오버파 146타로 뒷걸음 쳤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20일 TV 하이라이트]

    ●영상앨범 산(KBS1 오전 7시) 산의 매력을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꿈꿔 봤을 백두대간 종주. 백두산에서 남으로 맥을 뻗어 지리산까지 이르는 한국 산의 큰 줄기산맥이 바로 백두대간이다. 한반도의 등뼈를 이루는 산줄기로 한국 산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한양공업고등학교 산악부 3명의 백두대간 종주 도전기를 함께 한다. ●생로병사의 비밀(KBS1 오후 10시20분) 비타민 C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기로 소문난 파프리카. 색깔별로 함유하고 있는 영양성분도 다양하다. 면역력을 높여 주는 주황색 파프리카의 베타카로틴, 발암억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빨간색 파프리카의 캡산틴.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주목받고 있는 파프리카에 대해 자세히 알아 본다. ●대결! 노래가 좋다(KBS2 오전 8시30분) 가비앤 제이에서 ‘허스키’를 맡고 있으며, 인간극장에 꼭 출연하고 싶다는 등 엉뚱한 멘트로 첫 출연 때부터 주목을 받았던 장희영은 도레미 패밀리로 나와 붐으로부터 깜짝 고백을 받는다.‘살리고 노래방’ 코너에서 붐과 라이언이 빅뱅의 ‘거짓말’을 부르며 발군의 랩 실력을 선보인다. ●신비한TV 서프라이즈(MBC 오전 10시50분) 1095년 동방의 고결한 성지 탈환을 위해 벌어진 십자군 전쟁. 그러나 기세등등한 십자군 기사단은 동방의 군대에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었다. 그것은 동방의 군대가 가지고 있는 아주 특별한 무기 때문이었다. 중세 시대부터 동방의 군인들이 사용했던 그 무기. 과연 그 특별한 무기의 비밀은? ●굿모닝 세상은 지금(SBS 오전 7시35분) 360도로 시원한 바람이 나오는 UFO 선풍기, 충북 괴산의 명물이 된 냉장고 에어컨을 만나 본다. 뒤꿈치 양말, 아이스 머플러까지 살인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아이디어 상품도 소개한다. 건강요리 전문가 최신애씨, 한의사 김소형 원장, 현역 최고령 프로야구 스타 송진우 선수는 어떤 보양식을 즐기는지 살펴 본다. ●주말극장 행복합니다(SBS 오후 8시50분) 서윤은 준수가 반대하는 데도 불구하고 출장 가방을 꾸려 1박 2일 출장에 나서고, 준수는 불쾌한 마음으로 회사로 향한다. 한편 하경은 상욱 앞에서 천사인 듯한 눈빛과 말투로 사랑이에 대한 사랑을 과시하고 지숙이 술에다 약까지 입에 대고 사니 병원에 입원시켜야 한다고 제안한다. ●희망풍경(EBS 오전 6시) 한국 장애인 조정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따낸 47세의 척수마비 여성, 이종례 선수. 뭍에서는 휠체어를 타는 불편한 몸이지만 물 위에서는 자유인이다. 올림픽까지는 이제 불과 한 달 남았다. 장애를 딛고 한국장애인 올림픽 대표단에 금메달을 안겨 주기 위해 오늘도 맹연습 중인 그의 열정을 담았다. ●인사이드월드(YTN 오후 5시30분) 콜롬비아에서 일본의 대나무를 이용해 친환경적이면서도 경제적인 기능성 집이 탄생했다. 가이아나의 아마존 열대우림에서는 열대산 칡의 일종으로 알려진 리아나 덩굴로 가구를 제작했다. 어떤 첨가물이나 화학적인 가공없이 제품을 만들어 시판하고 있는 나라를 찾아간다.
  • [2008 美 대선] 언론 스포트라이트 ‘오바마 압승’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의 유럽·중동 순방에 미 방송의 간판 앵커들이 총출동한다. 16일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오바마의 첫 해외 순방에 ABC방송의 찰리 깁슨,NBC방송의 브라이언 윌리엄스,CBS방송의 케이티 쿠릭 등이 동행취재에 나선다. 공화당의 대선 후보인 존 매케인 상원의원이 지난 4개월 동안 3차례의 해외 순방시 단 한 명의 주요 지상파 방송 앵커도 동행하지 않았던 것과는 대비가 된다. 주요 방송 앵커들의 총출동에는 오바마와의 단독 인터뷰라는 솔깃한 제안이 작용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각 방송사 앵커들은 주요 방문국마다 단독 인터뷰를 약속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미디어 전문가들은 매케인과는 달리 오바마는 뉴스를 몰고 다니고 첫 흑인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에 대한 외국의 반응을 현장감 있게 전할 수 있다는 점도 이들의 동행취재를 촉발시켰다고 분석했다. 오바마의 유럽·중동 방문에는 200여명의 기자들이 동행취재를 신청했으나 오바마 캠프측에서는 사정상 5분의1 정도밖에는 수용할 수 없어 경쟁률이 5대1에 육박한다. 반면 매케인이 지난 3월 영국과 프랑스·이스라엘을 방문했을 때 NBC와 ABC는 특파원들만 보냈고,CBS는 특파원마저 보내지 않았다.2주 전 콜롬비아와 멕시코 방문 때에도 NBC와 ABC는 특파원들이 동행취재를 했지만 거의 다뤄지지 않았었다. 오바마에 대한 언론의 높은 관심은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다. 지난 3년 동안 타임과 뉴스위크는 오바마를 모두 12차례에 걸쳐 표지인물로 다룬 반면, 매케인이 이들 시사주간지의 표지에 등장한 것은 5차례에 그쳤다.kmkim@seoul.co.kr
  • [서울신문 창간 104주년 특집-세계로 뛰는 한국 대표기업]KT

    [서울신문 창간 104주년 특집-세계로 뛰는 한국 대표기업]KT

    ‘빛(光)의 실크로드’를 만들고 있는 회사.KT의 해외사업은 러시아에서 시작해 우즈베키스탄, 몽골 등 중앙아시아를 거쳐 아프리카 르완다까지 이어지고 있다.2000년 전 인류의 대표적 교역·문화교류의 통로로 ‘실크로드’가 있었다면 KT는 통신기술로 새로운 ‘빛의 실크로드’를 만들고 있는 셈이다. 대표적 내수산업인 통신은 해외진출이 어렵다. 또 대규모의 망(網)투자를 해야 하는 유선통신 사업자는 해외시장 진출이 더 힘들 수밖에 없다. 때문에 KT의 글로벌 사업전략은 철저한 사업분석에 따른 내실에 중점을 두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지역 등 성장이 예상되는 글로벌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무선 초고속 인터넷, 이동통신 분야 등 투자기회를 찾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KT의 대표적 성공사례로는 철저한 사전 현장 분석을 통해 성공적으로 러시아 연해주 시장에 안착한 엔터카(NTC)가 꼽힌다.KT는 97년 만성 적자에 허덕이던 NTC를 인수해 10년 만에 러시아 연해주 지역의 제1위 이동통신사업자로 재탄생시켰다. 지난해 NTC 매출액은 1억 1500만달러, 영업이익은 4000만달러다. KT의 성공은 NTC의 사업구조를 유선 위주에서 이동통신으로 전환하는 ‘역발상’ 전략에서 시작됐다. 국내 유선전문 통신회사가 이동통신사를, 그것도 해외에서 운영하는 것에 대한 이견도 많았지만 이동통신 자회사인 KTF와의 연계사업 경험과 무선랜, 위성기술, 통신망 관리 등을 통해 쌓은 무선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을 밀어붙였다. 전략은 대성공이었다. 이같은 성공을 바탕으로 KT는 지난 5월5일부터는 블라디보스토크 지역에서 모바일 와이맥스(와이브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러시아 시장 성공에 힘입어 KT는 우즈베키스탄 시장 공략도 고삐를 죄고 있다. KT는 지난해 우즈베키스탄의 제2유선사업자 이스트텔레컴(ET)과 와이맥스사업자인 슈퍼아이맥스(SiMAX)의 지분을 각각 51%와 60% 사들였다. 이를 바탕으로 연내부터 우즈베키스탄 시장에서 와이맥스 상용 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다. 타슈켄트 등 12개 지역에서 초고속인터넷,IP(인터넷)TV사업도 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아프리카 르완다에 와이브로 서비스를 수출했다. 아프리카는 미개척 시장으로 외국 통신사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곳이다.KT는 르완다를 발판 삼아 아프리카 시장 선점에도 나설 계획이다. KT는 베트남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베트남 국영통신공사(VNPT)와 사업협력계약(BCC) 방식으로 97년부터 베트남 북부 경제특구 지역 4개성에서 통신망 현대화 사업을 추진해 왔다.KT 관계자는 16일 “통신망 구축 수익금의 일부로 베트남 현지에 4개의 초등학교를 건립, 베트남 국민들에게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KT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KT는 세계적인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각종 통신기술을 상품화해 해외시장 진출 속도를 내고 있다.KT는 베트남과 태국의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 방글라데시 공중전화 통신망 구축사업을 했다. 또 자체 개발한 무선망설계 솔루션(CellTrek)을 일본과 러시아에 수출해 정보기술(IT) 솔루션 제공자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왔다. 지난해에는 파라과이 통신망 현대화 사업을 수주했다. 파라과이 전자정부를 구현하기 위한 기초 단계인 통신망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KT는 이 사업을 통해 도미니카공화국, 과테말라, 콜롬비아 등 다른 중남미 지역에서도 활발한 해외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또 네팔과 몽골의 정부통합데이터센터(GIDC) 구축사업, 르완다 와이브로망 구축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글로벌 이미지를 쌓아가고 있다. 남중수 KT 사장은 “‘글로벌 KT’ 실현을 위한 해외진출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면서 “세계에서 가장 까다롭다는 한국 고객들로부터 고객만족 1위 기업, 고객불만이 가장 적은 기업으로 인정받은 KT의 노하우와 역량으로 전 세계에서 제2, 제3의 NTC 성공 신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월드이슈] 변화하는 쿠바경제는 지금

    [월드이슈] 변화하는 쿠바경제는 지금

    1959년 1월1일 혁명 이후 그곳을 일컬어 누구는 자본주의의 대안이라고 했고, 누구는 사회주의의 마지막 뒷모습이라고도 했다. 청소부도, 의사도, 대통령도 25∼30CUC(쿠바 태환화폐·1CUC는 약 1200원)의 월급을 받는 곳, 전세계 최고 수준이라 자부하는 무상교육·무상의료 체계를 갖춘 곳, 그러나 에너지난, 식량난으로 배급 계획경제가 여전한 곳, 바로 ‘카리브해의 진주’ 쿠바다. 우리나라보다 13시간 늦은 지구 반대편의 쿠바와의 거리가 점점 좁혀지고 있다. 냉전의 여파 속에서 금단의 땅이기만 했던 쿠바에는 2006년 현대중공업이 8500억원 규모의 이동식 발전설비시설 544대 공사를 수주했는가 하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개인 사업가들의 진출 모색이 점차 활발해지고 있는 등 30∼40명의 한국인들이 변화하는 쿠바에서 새로운 희망을 일구고 있다. |아바나(쿠바) 박록삼특파원|뜨거운 7월의 쿠바는 고정된 선입견을 허락하지 않는다. 자신을 찾은 이가 어떤 이념을 갖고 있든, 자신에게서 무엇을 구하려든 늘 상반된 듯한 두 얼굴을 내비친다. 흰 반바지에 선글라스의 휴양객이라면야 그저 눈부신 태양과 푸르른 카리브해를 맘껏 즐기면 되지만, 거창하게도 인류의 나아갈 지표를 찾는 이라면 좀더 겸손하게 눈 부릅뜨고 진실을 구해야 할 것이며, 경제적 이익을 좇는 이라면 더더욱 ‘변화하는 사회주의’ 쿠바의 현실에 천착해야 한다. 변화를 멈추지 않는 쿠바는 자신을 마냥 부정하는 이도, 긍정하는 이도 반기지 않는다. ●2008년은 쿠바 경제 변혁의 해 미국에 의한 쿠바 경제봉쇄조치는 올해로 46년째다. 이 속에서 지난 2월24일 라울 카스트로(77)는 형 피델 카스트로(82)로부터 국가평의회 의장직을 공식적으로 승계받았다. 그리고, 여러 많은 개혁 조치들이 진행 중이다. 성과만큼의 부작용도 함께 껴안고 있다. 영어 통역 일을 하는 레일리아나 게레로(30)는 “휴대전화와 개인 컴퓨터 소유도 가능하게 됐고, 제한적이긴 하지만 쿠바 사람들도 기존의 CUP(쿠바 페소) 외에 CUC도 함께 쓰고 있다.”고 말했다. 놀라운 일이다.1CUC는 24CUP에 해당되고, 그만큼의 물가 차가 존재하는 ‘이중 물가정책’의 쿠바 경제가 본격적으로 한 바구니 안에 들어감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이런 탓인지 쿠바인들은 ‘짭짤한 팁’을 받을 수 있는 외국인 식당이나 호텔 등에서 일하는 것을 적극 선호한다고 한다. 경제 양극화의 심화가 우려되는 대목이다. 그 흔적은 멀리 있지 않았다. 길거리 편의점이나 음식점, 카페에서 파는 가장 흔한 맥주인 크리스털, 부카네로는 대략 1∼2CUC 정도 한다. 맥주 한 캔 값이 하루 일당을 넘어서는 셈이다. 또한 호텔이 모여 있는 아바나 베다도 지역을 가면 젊은 쿠바 여인들이 곳곳에서 눈에 띈다. 이들은 “치노(중국인)? 코레(한국인)?”라며 말을 건 뒤 “맥주 한 잔 사달라.”고 요구한다. 쿠바는 남녀를 불문하고 외국인과 동행만 해도 경찰의 검문에 걸리고 처벌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으슥한 밤 호텔 주변에서 벌어지는 공공연한 외국인 매매춘은 호텔 앞을 지키는 경비에게 쥐어 주는 10∼20CUC로 묵인된다. ●좁혀지는 한국과의 간격 쿠바의 실사구시적 경제 변화는 극심한 식량난과 에너지난을 타개하기 위한 자구책이다. 이런 차에 등장한 현대중공업은 쿠바와 한국의 멀고 멀었던 거리를 훌쩍 단축시켰다. 계약 체결 당시 피델 카스트로 대통령이 직접 계약석상에 배석해 “쿠바는 여러분에게 안 좋은 것(시가, 럼주)만 주는데, 여러분은 우리에게 좋은 것만 준다.”는 농담까지 던지며 적극적인 관심을 표했다. 그는 병석에 드러눕기 직전에도 현대중공업의 발전설비 공사 현장을 찾아 한국 노동자들의 근면함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현대중공업을 통해 투영된 한국에 대해 대단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실제 현대중공업이 건설 중인 이동식 발전소는 쿠바 중앙은행이 지난해 새로 발행한 10CUC 지폐 신권 뒷면에 실렸다. 쿠바의 기대감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대목이다. 현지 파견 근무 중인 현대중공업 정병옥 상무는 “발전설비 공사에 대한 쿠바 정부의 기대는 매우 크고 이 덕분인지 한국에 대한 그들의 인상은 아주 좋다.”면서 “이 일이 끝난 뒤에도 앞으로 쿠바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무궁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리아나는 “그동안 쿠바에서는 동양인은 다 중국인으로만 알았으나 최근 몇 년 전부터 한국과 한국인에 대해 좋은 이미지가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단언컨대 야구와 현대중공업, 자동차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쿠바의 미래를 선점하라! 하지만 쿠바에 대한 무한한 가능성을 보고 있는 곳은 우리뿐 아니다. 쿠바 시장을 선점하려는 해외 자본의 진출은 오래 전부터 지속되고 있다. 중국은 지난해 중국산 신형 버스 300대를 들여왔다. 차체가 높은 탓에 간간이 거리에 낮게 드리운 가로수 가지가 버스 지붕을 긁곤 하지만 이 덕분에 아바나의 명물 ‘300인승 낙타버스’는 이제 찾아볼 수 없게 됐다. 또 쿠바의 관문인 호세 마르티 공항은 캐나다 자본으로 지어졌고 쿠바 최고급 호텔로 꼽히는 멜리아코이바 호텔, 멜리아아바나 호텔 등은 모두 유럽 자본으로 지어졌다. 모두 30∼50년 장기 임대 뒤 반환 형식을 취한 방식의 투자다. 여기에 미국의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버락 오바마는 ▲관타나모에 있는 미군기지 폐쇄 ▲쿠바 관광 허용을 주요 공약 중 하나로 내걸었다. 민간 관광 교류 형태를 얘기했지만 사실상의 경제 봉쇄의 해제인 셈이며 쿠바와 미국의 ‘21세기형 신데탕트 시대’를 불러올 것을 의미한다. 아바나의 상징인 7㎞의 말레콘(방파제) 위로 넘실거리는 파도를 뚫고 달리는 클래식카와 그곁을 지나치는 깔끔한 현대차 쏘나타는 변화하는 쿠바의 단면이다. 예닐곱 살 어린아이도, 매력적인 젊은 여인도, 노인도, 그리고 올드 아바나의 허름한 건물 베란다에 널린 빨래들도 살사 리듬과 카리브해의 파도 소리에 맞춰 신나게 몸을 흔든다. 열정 넘치는 변화의 몸짓이다. youngtan@seoul.co.kr ■ ‘고품질·AS·신뢰’ 모범답안 통하는 시장 김동우 암펠로스 회장 |아바나(쿠바) 박록삼특파원|“열정과 인내를 갖고 쿠바 정부와 국영 기업들이 신뢰할 수 있도록 기업의 좋은 이미지, 제품의 높은 품질, 철저한 사후 관리를 한다면 오히려 편안한 시장이 될 수 있습니다.” 지난 1997년 일찌감치 쿠바 시장으로 뛰어든 ㈜암펠로스 김동우(46) 회장의 초기 시련은 컸다. 지금은 뻔한 듯한 ‘모범 답안’을 얘기하지만 쿠바에서 사업을 진행하던 초기 몇 년 동안에는 물품을 공급한 뒤 대금을 떼인 일, 입찰 실무자의 이유없는 농간으로 좌절한 일 등이 부지기수였다. 김 회장은 “처음에는 모든 거래가 폐쇄적으로 이루어지고 고객인 국영업체들의 정보도 몰랐고, 특히 쿠바의 사회주의적인 여러 가지 거래절차가 달라서 애를 먹었다.”면서 “시간과 공을 들여 입찰에 참여하면 정부 실무자가 농간이나 배신을 부리며 물거품되곤 했었다.”고 말했다. 김 회장 역시 쿠바의 국가 체계가 사업의 예측 가능성을 떨어뜨리고 시장 외적인 기능을 중시여기는 것 아니냐는 생각 때문에 피눈물을 삼키며 좌절했었다. 하지만 시련의 시간이 지나고 ‘모범 답안’을 실천하면서 쿠바 정부의 신뢰를 조금씩 얻을 수 있었고 2003년부터는 쿠바의 국가 주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기회를 확보했다. 그렇게 12년이 지나 암펠로스는 한국은 물론 쿠바, 중국, 베네수엘라, 멕시코, 파나마, 니카라과, 콜롬비아, 브라질 등 8개 국가에 지사를 둘 정도로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은 중남미 지역의 의료장비 제조, 발전기 부품 유통 전문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를 잡았다.‘의료 천국’ 쿠바와 단짝 분야를 파고들어 거둔 성과다. 김 회장은 “사회주의에서나 자본주의에서나 성공하기 위해 기업이 가져야 할 자세는 결국 마찬가지일 것”이라면서 “오랜 시간에 걸쳐 좋은 품질의 제품을 공급하고,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면 쿠바 정부의 신뢰는 자연히 따라온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쿠바는 우리나라처럼 교육 수준이 높은 곳이다. 특히 생명공학 분야나 IT 분야 등은 서로 협력할 수 있는 여지가 많다. 정치적인 측면을 떠나 경제적 실리를 위해 양국 정부가 국교 정상화 등 서로 협력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youngtan@seoul.co.kr
  • 205편 영화 뭐부터 볼까?

    205편 영화 뭐부터 볼까?

    경기도 부천에서 ‘영화 한마당’이 펼쳐진다. 제12회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PiFan 2008)가 18∼27일 부천시민회관과 부천시청을 비롯해 복사골 문화센터,CGV 부천점 등 11개 상영관에서 열린다. 이 기간 동안 39개국에서 출품한 영화 205편(장편 125편, 단편 80편)이 상영된다. 한상준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이번 영화제는 관객 입장에서 영화의 성격을 알고 선택할 수 있도록 장르를 좀 더 세분화한 만큼 마니아와 일반 관객을 동시에 만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의 특징은 ‘하이브리드’(혼종). 개막작으로 선정된 이스라엘 작품 ‘바시르와 왈츠를’은 올해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출품돼 호평받은 영화이다. 이스라엘 작품이지만, 프랑스와 독일의 자본 합작으로 제작됐다. 폐막작 곽재용 감독의 ‘사이보그, 그녀’도 한국과 일본의 합작품이다. 소년과 소녀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액션에서 멜로까지 아우르며 여기에 시간여행이라는 SF적 요소까지 더한 작품이다. 경쟁 부문인 ‘부천 초이스’섹션에서는 왕따 소년이 뱀파이어 소녀와 친구가 되는 ‘렛 미 인’(스웨덴), 세계적인 비주얼 아티스트들이 공포·악몽을 주제로 만든 6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어둠 속의 공포’(프랑스), 초인적 힘을 지닌 슈퍼 영웅들의 전투를 그린 ‘오파파티카’(태국), 정신이상 살인마와 스톡홀름 증후군에 빠진 소녀의 탈출극인 ‘TBS’(네덜란드) 등이 상영된다. 오는 8월7일 개봉 예정인 한국 공포영화 ‘고死:피의 중간고사’도 관객들을 미리 만난다. 장르영화 신작 30편을 상영하는 ‘월드 판타스틱 시네마’ 섹션은 청소년들의 살인 내기라는 끔찍한 실화를 소재로 한 ‘세븐 데이 선데이’(독일), 남미형 범죄 스릴러물 ‘사타나스:살인자의 초상’(콜롬비아), 살해당한 사람이 연예 스타로 환생해 복수를 한다는 ‘옴 샨티 옴’(인도) 등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작품들로 유쾌한 영화적 체험이 되기에 충분하다. 가족 관객을 위한 ‘패밀리 판타’ 섹션에서는 판타지 어드벤처 ‘다란:하얀 기린의 모험’(네덜란드), 소년과 유령의 가슴 찡한 우정을 그린 ‘유령친구 부트나스’(인도), 유치원생의 줄다리기 대회를 소재로 한 ‘으으 드림팀’(태국)이 있다. 흑백영화의 추억을 되살려주는 작품들도 상영된다. 한국영화 회고전인 ‘코드네임 도란스’는 한국과 일본, 홍콩을 배경으로 한 액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김수용 감독의 첩보극 ‘동경특파원’, 영화배우 박노식이 연출한 ‘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장르영화 8편이 선보인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콜롬비아 외무장관 초청 간담회

    한·중남미협회(회장 구자훈)는 14일 오전 7시30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3층 마로니에룸에서 페르난도 아라우호 콜롬비아 외무장관을 초청해 에너지 개발에 관한 조찬간담회를 갖는다.
  • [08일 TV 하이라이트]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40분) 정부와 무장 혁명군 사이의 다툼이 끊이지 않는 콜롬비아. 콜롬비아는 세계에서 지뢰 피해자들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곳이다. 콜롬비아는 지뢰 생산을 중단한 1997년 이후 지뢰를 해체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반대로 반란군들은 온갖 방법을 동원해 지뢰를 장치하고 있다. 지뢰 피해자들의 현실을 살펴 본다.   ●다큐 인(EBS 오후 10시40분) 10여년 전 방황하던 자신에게 처음으로 요리의 길을 제안한 은사님을 찾아가는 승원씨의 얼굴에 화색이 돈다. 부모님의 정이 그리웠을 승원씨에게 엄하면서도 늘 따뜻하게 대해 주셨던 선생님. 훌쩍 자란 제자의 모습을 대견해 하시는 선생님 앞에서는 승원씨도 고교시절의 철부지 소년이 되는데….   ●식객(SBS 오후 9시55분) 눈을 가린 성찬은 오숙수에게서 배운 기억을 떠올리며 쇠고기 부위를 정확히 맞춘다. 성찬을 지켜 보던 봉주는 진수에게 마지막 문제는 정형 때문에 발생한 거라며 성찬의 잘못은 아니라고 알려 준다. 한편, 민우는 최고의 정형사인 강편수가 서 회장과 손을 잡고 대한그룹 쇠고기 입찰 경합에 참여할 거라는 정보를 입수한다.   ●흔들리지 마(MBC 오전 7시50분) 강필은 민정의 집을 찾아와 민정을 만나게 해달라고 조르지만, 가족들은 민정보다 수현이 먼저이니 민정을 잊으라며 쫓아낸다. 한편, 민정은 언니와는 싸울 수 있지만 언니의 아이와는 그럴 수 없다며 이제 물러나 멀리 떠나겠다고 한다. 그런 민정을 껴안고 눈물을 흘리는 수현은 마음 속으로 또 다른 생각을 하는데….   ●러브 인 아시아(KBS1 오후 7시30분) 러시아 하바로프스크에서 온 귀여운 여인, 엘레나. 남편 대로와 유학시절 만나 결혼 후 두 아이를 낳고 행복하게 살던 어느 날, 갑작스러운 남편의 군 입대로 힘든 시절을 보내야 했다. 그런 그녀의 곁을 지켜 준 건 시어머니. 시어머니와 두 아이들과 함께 꾸려 가는 엘레나의 행복한 이야기를 엿본다.   ●아침드라마 난 네게 반했어(KBS2 오전 9시) 지훈은 자신의 헬멧 때문에 우정의 부상이 더 큰 것 같아 죄책감이 든다. 민선을 비롯한 과학원 동료들도 유난히 다정한 남매였던 우정과 우진을 걱정한다. 한편, 지원을 찾아온 현자는, 조 국장도 무례했지만 민서의 감정을 이용해 원하는 것을 얻은 지원도 떳떳하지 못하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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