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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한·미 FTA 추가협상 시사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가 한·미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추가협상 방침을 시사했다. 미 무역대표부(USTR)는 2일(현지시간) 의회에 제출한 ‘2009년 통상정책 의제와 2008년 연례보고서’를 통해 “조지 W 부시 행정부는 수많은 무역협상·협정 현안을 남겼다.”면서 “우리는 (한·미FTA를 포함한) 협정문들이 미국과 우리의 통상 파트너 이익을 적절하게 진전시키는 것인지를 따져보기 위해 공개적인 토론, 광범위한 자문활동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미 정부의 무역정책에 대한 큰 그림을 담은 이 보고서에서 USTR는 “우리는 콜롬비아·한국·파나마와의 FTA협정을 둘러싼 문제들을 신속하게, 하지만 책임감 있게 해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USTR는 특히 비준을 앞둔 이들 3개의 FTA 가운데 파나마와의 FTA를 먼저 진전시킨 뒤 콜롬비아, 한국과의 FTA 추진의 벤치마크(잣대)로 삼겠다고 향후 처리 방향을 밝혔다. 그러나 ‘벤치 마크’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USTR 보고서는 또 새 행정부의 통상정책 목표와 원칙들을 제시했다. 대선 과정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제시했던 내용들을 정리해 놓은 것이다. 우선 통상정책 목표로 미국에 도움이 되는 무역을 제시했다. 이를 위한 6개 원칙으로 ▲국제무역체제 지지 ▲무역정책의 사회적 책임 및 정치적 투명성 증대 ▲국가적 에너지·환경 목표 진전을 위한 무역정책의 활용 ▲무역협정을 통해 주요 미해결 현안 해결 ▲기존 FTA와 양자투자협정(BIT)의 보다 책임감 있는 이행 ▲개발도상국 최빈국과의 강력한 동반자 관계다. 다른 경제적인 현안들에 밀려 후순위로 밀려나 있고, 그동안 비판적이었던 한·미 FTA에 대해 오바마 정부가 관심을 표명한 것은 긍정적인 신호이나 공정무역을 강조하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어 본격 심의까지는 상당한 시일과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워싱턴의 통상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kmkim@seoul.co.kr
  • [3일 TV 하이라이트]

    ●러브 인 아시아(KBS1 오후 7시30분) 12년 전, 운명적 사랑에 빠진 파나마 여인 아르헬리아와 한국남자 김치석씨. 그리고 아르헬리아의 아들 로켈리는 콜롬비아 여인 디오사와 결혼해 딸 평화를 낳는다. 생김도 국적도 다른 다섯식구는 8년 전 한국에 들어와 함께 살고 있다. 평화네 가족의 좌충우돌 한국일상을 따라가 본다. ●1대100(KBS2 오후 8시55분) K BS 공사창립특집으로 KBS 관계자 100인이 한자리에 모였다. 100인으로 한국어 아나운서 팀, 한국어진흥 연구원 팀, 스포츠 해설위원, 기자와 예능 PD, 21기 공채 신인 탤런트, 23기 공채 개그맨, 기상 캐스터, 35기 신입사원 등 총 100인이 퀴즈에 도전한다. 쟁쟁한 100인에게 도전하는 이혁재. 그의 운명은? ●태희 혜교 지현이(MBC 오후 7시45분) 생일 선물 대신 이혼서류만 남겨놓고 잠적한 남편 때문에 선경은 충격에 휩싸인다. 동네 여자들은 바람난 게 틀림없다며, 증거를 잡기 위해 수사력을 총동원한다. 한편 기획사 사장인 선경 남편의 잠적으로 오갈 데 없는 신세가 된 희준은 하루 종일 굶으면서 킹왕빵집에서 선경을 기다린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SBS 오후 6시25분) 대상불문, 장소불문. 장난감은 모두 내꺼. 말이 통하지 않으면 살벌하게 밀고, 꼬집고, 주먹질 연타. ‘내꺼 보이’ 5살 필범은 집안의 폭군으로 이를 말릴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런데 쌍둥이 여동생도 만만치 않다. 이란성 쌍둥이의 성화에 바람 잘 날 없는 가족을 만나본다. ●다큐 프라임(EBS 오후 9시50분) 인도의 한 대학에서 만난 철학 강사는, 카스트와 치열하게 싸우는 사람들의 상징이다. 불가촉 천민인 그는 가난에서 멀어지기 위해 공부를 택했다. 그리고 자신의 아이들은 카스트에서 완전히 자유로운 삶을 살 것이라고 믿는다. 이들 가족의 생활상을 통해 카스트를 넘어서 새로운 인도를 꿈꾸는 사람들의 삶을 엿본다.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30분) 서핑과 요가가 만났다. 전혀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것 같지만, 요가로 허리의 힘을 키우면 파도 타는 것이 훨씬 수월해져 서핑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서핑을 즐긴 뒤에도 요가로 경직된 근육을 풀어줄 수 있다. 서핑과 요가를 모두 즐기는,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사람들을 캐나다 해변에서 만나본다.
  • [2009 우수기업 우수상품] 15개 기업·상품 선정

    [2009 우수기업 우수상품] 15개 기업·상품 선정

    서울신문은 27일 올해 한국경제를 이끌어 갈 ‘우수기업 우수상품’에 총 15개 기업과 상품을 뽑았다. 기술력, 성장성, 마케팅, 경영방침 등을 종합 평가했다. 선정된 기업 1곳과 상품 14개를 소개한다. ■ 삼성전자 ‘애니콜 햅틱2&T*옴니아’ - ‘만지면 반응한다’ 2009년 ‘만지면 반응한다’는 슬로건으로 출시된 애니콜 ‘햅틱’은 지금까지 총 100만대 이상이 판매됐다. 햅틱의 다양한 기능은 ‘햅틱2’를 통해 더욱 업그레이드됐다. 사용자가 직접 자신의 취향대로 진동의 세기를 조절할 수 있는 ‘나만의 햅틱’ 기능이 추가됐고 위젯 기능이 대폭 강화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하반기 글로벌 전략적 휴대전화기인 ‘T*옴니아’를 선보이며 애니콜 브랜드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한층 강화했다. T*옴니아는 PC에 버금가는 일체형 휴대전화기로, 고가임에도 출시 2달 만에 4만대 이상이 판매됐다. ■ LG전자 ‘트롬’-운동화도 세탁… 살균·건조도 LG전자의 인텔리전트 세탁기 트롬(모델명 FR3228WA)은 의류는 물론 운동화 세탁, 살균, 건조가 모두 가능하다. 세탁물을 하트 모양으로 움직여주기 때문에 빨랫감 깊은 곳의 세제 농도까지 감지해 세탁시간, 헹굼 횟수를 자동으로 조절한다. 운동화를 세탁할 때는 소음과 운동화 마모를 줄인 ‘운동화 세탁코스´로 세탁한 뒤 세탁기 하부 서랍에 넣어 ‘슈즈케어´ 기능을 적용하면 저온 열풍을 이용해 건조, 살균, 탈취까지 가능하다. 빨랫감이 1㎏ 이하의 소량일 때 29분 내에 세탁, 헹굼, 탈수를 완료하는 ‘스피드 워시´ 코스도 있다.. ■ SK텔레콤 ‘T’ -소비자 생각 실현해 줘 ‘T´는 ‘SPEED 011´의 뒤를 잇는 SK텔레콤의 대표 브랜드로 지난 2006년 첫선을 보였다. T는 브랜드의 대표성과 자신감을 표현한 것으로 Telecom, Top, Trust, Together 등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T PLAN, T WORLD, T STYLE, 등 하위 다양한 상품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T는 기업과 고객의 소통·이해를 바탕으로 고객의 생각들을 실현해 주는 브랜드다. T를 통해 고객들은 앞선 기술을 경험하게 되고 이를 통해 파생되는 또 다른 생활 속의 부가가치를 누리게 되며 나아가 삶을 더 앞서게 된다. ■ 롯데칠성 ‘칸타타’ -세계 유명산지 원두의 맛·향 살려 ‘칸타타’는 맛에 따라 ‘프리미엄 블렌드’ ‘스위트 블랙’ ‘블랙’의 3종이 있다. 20~30대 남성들을 공략해 매월 23%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칸타타의 인기 비결은 소비자들의 욕구를 정확히 읽어낸 것과 타깃 층을 집중 공략한 결과로 풀이된다. 감성적인 만족도가 높으면 비싸더라도 기꺼이 비용을 내는 남성 소비계층인 ‘그루밍 가이’를 대상으로, 고급 원두를 사용한 음료라는 점을 어필했다. 칸타타는 모카 시다모, 콜롬비아 슈프리모, 브라질 산투스 등 세계 유명산지의 고급 아라비카종 원두를 혼합해 정통 드립방식(더운물을 여과해 추출하는 방식)으로 만들었다. 원두를 배전(볶음) 뒤 3일 안에, 분쇄 후 24시간 이내에 추출해 깊은 맛과 그윽한 향을 살렸다. ■ 대림산업 ‘e-편한세상’ - ‘초에너지 절약형’ 아파트 공급 대림산업은 국내 최초로 울산 유곡 e-편한세상을 시작으로 지난해 4월부터 착공·분양하는 모든 아파트를 에너지 효율 1등급 수준의 ‘초에너지 절약형 아파트’로 공급하고 있다. 2012년까지 냉·난방 에너지 소비량을 최소화한 ‘에코 3리터 하우스 개발 완료’라는 친환경·저에너지 비전을 갖고 있다. 대림산업은 2003년 ‘오렌지 서비스’를 도입해 각 가정 집안과 외부 유리창을 대신 청소해 주고 단지 내를 쾌적한 환경으로 관리해 주고 있다. ‘더 로하스서비스’를 통해서는 보육시설, 실버존, 헬스장, 골프연습장, GX룸, 독서실 등을 입주와 동시에 6개월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 삼성전자 ‘파브 보르도 750’ - 다양한 생활정보 쉽고 간편하게 보르도 750은 신개념 콘텐츠 라이브러리 기능을 탑재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통해 TV 자체에 내장된 갤러리·요리·어린이·게임·운동·리빙 카테고리의 다양한 생활정보를 리모컨 하나로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이 제품의 또 다른 특징은 네이버와 유튜브를 즐길 수 있는 ‘인터넷 TV’ 기능이다. 인터넷 선을 연결만 하면 네이버가 제공하는 뉴스·일기예보·증시 관련 정보를 TV시청과 동시에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유튜브의 인기 UCC도 감상할 수 있다. ■ 현대카드 ‘PRIVIA’ - 세계적 호텔 체인과 제휴 ‘ PRIVIA’는 소비자의 모든 라이프스타일을 대상으로 여행, 쇼핑, 교육, 공연, 레저, 리무진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 브랜드다. 이 카드는 독특한 컨셉트가 살아있는 재즈, 와인 등의 테마 여행을 선보이고 있으며 부틱호텔, 일본전통 료칸 등을 느끼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세계적 호텔 체인인 SLH와 OEHT&C와의 국내 단독 제휴를 통해 현대카드 회원만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PRIVIA는 총 5만여 개 여행 상품, 3000개 넘는 디자인 아이템, 1000여개 모마 아이템, 27개 교육 프로그램 등을 갖추고 있다. ■ 남양유업 ‘떠먹는 불가리스’ -특허 공법으로 부드러운 맛 강화 ‘떠먹는 불가리스’는 기존 발효공법과 달리 특허출원한 장기저온발효기술STT공법을 이용해 부드러운 맛을 획기적으로 강화했다. 여성들에게 유익한 콜라겐, 진주가루, 피노틴, 히알루론산 등이 함유돼 피부미용에 좋고, 아카시아 식이섬유와 전통소재 혼합추출물이 들어 있어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유기농 원유를 사용한 오가닉 제품 ▲개별 용기에 15시간 이상 저온 발효시켜 푸딩 형태로 만든 홈메이드 타입의 제품 ▲레티놀과 항산화 성분이 함유된 제품 등 총 11가지 종류가 있다. ■ 오리엔트골프 ‘2009 야마하 Inpres X’ -긴 비거리 위한 설계 ‘2009 야마하 Inpres X 4.6D r.p.m 드라이버 ’는 페이스를 4분할했던 X-멀티페이스에 비해 페이스 구조를 더욱 세분화하고 페이스 두께를 전체적으로 얇게 만들어 반발 영역이 4% 확대됐다. 초광폭 고반발이 된 3X-멀티페이스로 반발 영역이 확대돼 비거리가 늘어난다. 이 제품은 볼이 위로 치솟으면서 발생하는 비거리의 손실을 방지하고자 r.p.m컨셉트 설계를 했다. 따라서 볼이 포물선을 그리며 떨어질 때 급격히 떨어지지 않고 더욱 뻗어나가, 더 긴 ‘캐리’와 ‘런’이 나온다. ■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 美 ‘북미 올해의 차’ 선정 ‘제네시스(GENESIS)’는 지난달 중순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자동차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미국에서, 미국시장에 고급 차로서는 처음 도전한 상황에서 이뤄낸 대단한 결과라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제네시스는 세계적인 고급차에 적용하고 있는 후륜구동 방식을 채택해 탁월한 가속발진 성능과 조종 안정성을 확보했다. 파워, 연비, 정숙성, 내구성을 갖춘 V6 람다 엔진을 탑재해 강력한 파워와 뛰어난 연비를 발휘한다. ■ KB국민은행 ‘KB글로벌외화투자통장’ - 해외株투자 간편하게 ‘KB글로벌외화투자통장’은 은행의 외화보통예금 기능과 해외주식 매매자금 정산기능을 결합한 복합상품이다. 해외주식 매매대금이 은행의 외화예금통장을 통해 자동 정산되기 때문에 사전에 원화나 외화를 증권회사로 송금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고 환전수수료도 30~50% 절감할 수 있다. 해외주식 매수대금은 거래체결일 다음 영업일에 자동 이체되며 주식 매도대금은 국가별로 정해진 정산일에 외화통장에 자동 입금되므로 은행 외화예금으로 투자자금을 관리하는 안정성도 누릴 수 있다. 가입 시 1개 통장으로 10개 통화의 외화예금을 할 수 있고 4개 통화의 해외주식 투자자금을 관리할 수 있다. ■ 삼성생명 ‘Future30+ 퍼펙트통합보장보험’ -모든 보장을 하나로 ‘Future30+ 퍼펙트통합보장보험´은 종신보험과 치명적 질병(CI)보험, 장기간병보험(치매, 중풍 등), 의료실손 등 모든 보장을 하나로 통합한 보험이다. 가입자 자신을 비롯해 배우자와 자녀 3명까지 가입할 수 있다. 가입자가 미혼이면 가입자 중심으로 설계한 뒤 이후에 배우자와 자녀가 생기면 피보험자로 추가하기만 하면 된다. 보험료는 각각의 상품에 따로 가입했을 경우와 비교할 때 30% 정도 저렴한 편. 이 상품은 28여개의 특약을 제공해 고객의 선택권을 대폭 확대했다. ■ 삼성물산 ‘래미안’ -차별화 마케팅으로 ‘자부심’ 키워 래미안의 브랜드 철학은 바로 자부심(Pride). 래미안은 차별화된 마케팅과 혁신적인 상품 기획을 통해 고객들이 최고 브랜드의 아파트에 사는 자부심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최근에는 가족, 사회, 국가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자부심으로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예로 래미안 스타일 발표회가 있다. 이 행사는 업계 유일의 정기 신상품 발표회로, 래미안이 지향하는 주거 환경의 컨셉트와 새로운 기술·상품·디자인 등을 고객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출시와 함께 마케팅실을 업계 최초로 구성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세계투어 -국내 숙박 점유율 1위 연방제홀세일 사업, 골프 특성화 사업, PCO사업, 숙박 특성화 사업, IT사업 등을 펼치는 여행사 세계투어는 전국 770여개 관광숙박업체 중에 320여개 업체와 후급계약을 맺고 내국인의 국내 숙박 점유율에서 10년 동안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국일반여행업협회는 세계투어가 국내 650여개 여행사 중에 ‘외국인 유치·내국인 송객’ 순위에서 15~2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투어는 올해 매출액만 788억원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2010년까지 여행사 업계 순위에서 홀세일(여행 도매업) 3위, 인바운드 3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 SK에너지 ‘ZIC 0W’ - 성능 높이고 가격 낮춘 엔진오일 ‘21C형 최첨단 엔진오일’이라는 뜻으로 ‘21C’를 형상화한 엔진오일 브랜드 ‘ZIC’는 1995년 10월 론칭과 함께 국내 엔진오일 시장에서 수년간 시장점유율 1위를 지켜 왔다. ‘ZIC 0W(영더블유)’는 SK에너지 자체 시험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연비시험 결과 연비가 2% 향상되고 저온 시동성이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 이 제품은 ZIC와 ZIC XQ를 생산해온 SK에너지의 배합기술 비법을 통해 성능은 높이고 가격은 낮췄다. 엔진 마모·노후화로 발생하는 엔진 출력 감소와 소음 증가 현상을 사전에 예방해 준다.
  • 美 ‘제2 메이도프’ 사건 터졌다

    미국이 스탠퍼드 파이낸셜 그룹 금융사기로 또 다시 폭풍우에 휩싸일 전망이다. CNN 등 외신은 18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의해 고발된 스탠퍼드 파이낸셜 그룹의 금융사기가 상상을 초월할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스탠퍼드 ‘거짓말’로 사기행각SEC는 지난 17일 “스탠퍼드 파이낸셜 그룹의 로버트 앨런 스탠퍼드 회장 및 직원들, 스탠퍼드 인터내셔널 뱅크(SIB) 산하 은행 등을 비현실적인 고수익을 내세우며 투자자들에게 80억달러 규모의 양도성예금증서(CD)를 판매한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EC는 스탠퍼드 산하 은행들에 대한 계좌를 동결시켰으며 미 연방수사국(FBI) 등 수사당국은 휴스턴 소재 스탠퍼드 본사와 마이애미 소재 사무실을 방문해 조사를 벌였다.조사 결과 스탠퍼드 그룹은 상류층의 투자자들만을 대상으로 온갖 거짓말을 동원해 사기행각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스탠퍼드 그룹은 1993~1995년 투자자들에게 매년 두자릿수의 수익률을 보장하겠다고 장담했지만 1994년 이래 실제 연 수익률을 10%에도 미치지 못했다.스탠퍼드 그룹은 20명 이상의 애널리스트들을 보유한 70년 전통의 금융회사라고 광고했지만 실제 자산 관리자는 스탠퍼드 자신과 그의 대학 룸메이트인 제임스 데이비드 둘뿐이었으며 1980년대 이전에 은행이 존재했다는 기록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심지어 스탠퍼드가 마약 밀매조직을 위한 자금 세탁에도 연루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미 ABC 뉴스가 익명의 수사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멕시코 당국은 작년부터 스탠퍼드의 개인 비행기를 압류해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이 비행기에서 멕시코 최대 마약조직인 ‘걸프 카르텔’과 연관된 것으로 보이는 수표들이 발견됐다.● 중남미 투자자들 발만 동동이번 금융사기의 피해자는 중남미 투자자가 대거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남미의 투자자들은 스탠퍼드 은행 지점에 몰려들어 예금 인출을 요구했지만 자산 동결 조치로 인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카리브해의 작은 섬 안티과는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에콰도르, 멕시코 등 남미의 투자금을 끌어 모으는 기지 역할을 한 곳으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각국 정부도 대책을 발표하고 나섰다. 알레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재무장관은 이날 “스탠퍼드 그룹의 지역 은행들에 직접 개입해 조사하겠다.”고 발표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베네수엘라는 자국에서 SIB에 투자된 총 금액이 25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추산하고 있다. 페루 정부도 향후 30일 동안 스탠퍼드 그룹과의 거래를 전면 금지시켰으며 콜롬비아, 에콰도르 등 다른 국가도 대책 마련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씨줄날줄] 착한 초콜릿/함혜리 논설위원

    밸런타인데이에는 친구, 연인에게 초콜릿을 선물한다. 초콜릿처럼 달콤하고 풍만하며 깊은 맛을 내는 그런 사랑을 기약한다는 의미일 것이다. 그러나 이 달콤한 초콜릿에 담긴 아동노동 착취의 불편한 진실을 안다면 그다지 마음이 편치는 않을 것이다. 초콜릿 원료인 카카오의 70%는 서아프리카에서 생산된다. 특히 대서양 연안에 위치한 코트디부아르는 전 세계 카카오 생산량의 40%를 차지하는 카카오의 최대 생산지다. 이 나라에서는 약 30만명의 어린이들이 카카오 농장에서 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상당수가 9∼16세의 어린이들인데, 농장주들이 카카오의 원가를 낮추려고 임금이 낮은 어린이들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가난한 이웃나라에서 인신매매로 팔려 온 어린이들도 상당수 있고 빚을 진 부모로 인해 노예로 전락한 아이들도 있다. 이 어린이들은 학교는 갈 생각도 못 하고 매일 카카오 농장에서 하루 종일 중노동을 한다. 물론 노동의 대가는 형편없다. 어린이 노동자들의 땀이 밴 카카오 콩은 중간 상인을 거쳐 수출회사로 넘어간다. 수출회사는 구입한 가격의 두 배가 넘는 값에 카카오 콩을 다국적 식품기업에 판매한다. 이 다국적 기업들은 카카오 콩을 1차 가공해 초콜릿의 원료로 만들어 세계 각국의 제과업체들에 되판다. 이렇게 들여온 원료에 설탕, 향료, 유화제 등을 배합하면 우리가 먹는 초콜릿이 되는 것이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초콜릿 가격이 형성되지만 애초의 카카오 생산자들 손에 쥐어지는 것은 초콜릿 가격의 5% 정도에 불과하다. 이런 현실을 직접 해결할 수는 없지만 보다 나은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공정무역(Fair trade)이다. 기업의 절대적 이윤을 추구하는 무역 형태가 아니라 생산자와의 직거래를 통해 생산자들에게 합당한 이윤을 돌려주는 것이다. 올해 밸런타인데이에는 공정무역을 통해 생산된 ‘착한 초콜릿’이 단연 화제다. 직수입한 공정무역 초콜릿도 불티나게 팔리고, 아동 노동 없이 콜롬비아 농가를 지원해 생산된 초콜릿도 출시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일년에 한 번뿐이지만 소비자들의 착한 선택이 세상을 조금은 밝게 만드는 것 같다. 함혜리 논설위원 lotus@seoul.co.kr
  • 아르헨티나, U-20 월드컵 본선 탈락 충격

    아르헨티나, U-20 월드컵 본선 탈락 충격

    청소년축구 세계 최강 아르헨티나가 20세 이하 청소년(U-20)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아르헨티나가 청소년월드컵 본선 티켓을 놓친 건 1987년 이후 22년 만이다. 8일(이하 현지) 베네수엘라에서 월드컵예선을 겸해 열린 남미대회에서 아르헨티나는 콜롬비아에 0대1로 무릎을 꿇었다. 콜롬비아전을 승리하고 경우의 수를 기다려야 했던 아르헨티나는 이로써 5전 0승·2무·3패의 초라한 성적으로 예선최종리그 최하위를 기록하며 청소년월드컵 3연패의 꿈을 접었다. 브라질, 파라과이, 우루과이, 베네수엘라 등 4개국이 본선 티켓을 확보, 이집트 월드컵에 출전한다. 베네수엘라의 청소년월드컵 본선 진출은 이번이 사상 처음이다. 아르헨티나 현지 언론에선 “청소년 대표팀이 가장 큰 적인 스스로를 이기지 못했다.” “대회 내내 보여준 ‘헛발질’ 축구를 끝내 극복하지 못하고 (예선에서) 최악의 성적을 냈다.”는 등 혹평이 쏟아지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전국 일간지 ‘클라린’과 ‘라 나시온’ 등은 “선수들 사이에 뭔가를 이루겠다는 의지를 전혀 볼 수 없었다.”며 “아르헨티나는 올해 월드컵대회에 출전할 만한 실력을 갖고 있다는 걸 이번 대회에서 단 한번도 보여주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캐나다에서 열린 2007 청소년월드컵대회까지 아르헨티나는 자타가 공인하는 청소년 세계 최강이었다. 2005 네덜란드 월드컵에 이어 캐나다월드컵 우승을 차지하면서 1995·1997대회 2연패에 이어 브라질 등 축구 강국을 따돌리고 유일하게 청소년월드컵 2회 2연패의 기록을 남겼다. 아르헨티나 외 청소년월드컵 2연패의 기록을 갖고 있는 나라는 브라질(1983·1985년)과 포르투갈(1989·1991년)뿐이다. 통산 여섯 번 대회를 제패해 최다 우승기록을 갖고 있는 것도 아르헨티나다. 사진=나시온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석유公, 1조원대 페루 석유社 인수

    한국석유공사가 9억달러 규모의 페루 민간 석유회사를 인수했다. 이에 따라 하루 1만배럴에 이르는 석유를 안정적으로 추가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국내 기업이 해외에서 300억원대의 소형 석유회사를 인수한 적은 있지만 1조원대의 대형 해외 석유회사를 사들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식경제부는 6일 석유공사가 페루 민간 석유회사 페트로 테크사의 지분 50%와 경영권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체 인수금액은 9억달러(1조 2000억원)로 콜롬비아 국영석유회사인 에코 페트롤과 석유공사가 각각 50%씩 지분을 인수했다. 석유공사는 인수자금 6000억원을 싱가포르·일본·말레이시아 등 해외금융기관에서 빌렸다. 페트로 테크사는 총 매장량 1억 5000만배럴의 생산광구 1개와 기대 매장량 6억 9000만배럴에 이르는 10개 탐사광구를 갖고 있다. 페루 해상광구의 75%를 보유하고 있다. 페트로 테크사의 인원은 시추회사 등의 인력을 포함해 모두 3000여명이다. 이번 인수·합병(M&A)으로 석유공사는 단순히 해외 광구 지분이나 자산을 매입하는데서 벗어나 해외 석유회사와 인력을 직접 인수하고 경영에도 참여하게 됐다. 숙련된 생산운영, 시추인력을 확보해 메이저 수준의 유전개발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고 자원외교 전략지역인 중남미 지역 진출 교두보도 확보하게 됐다. 이에 따라 석유공사의 하루 석유생산량은 종전의 6만 5000배럴에서 7만 5000배럴로 늘어났다. 석유공사는 올해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해외 석유기업의 가치가 하락한 점을 기회로 페트로 테크사 말고도 하루 생산량 5만배럴 안팎의 기업을 추가로 인수할 계획이다. 석유공사는 “이번 인수는 석유공사 대형화를 향한 출발점이며 2012년까지 하루 석유생산량을 30만배럴로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美의회 무역조정지원제 서비스업 포함

    한·미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가로막던 주요 장애물 하나가 사라질 전망이다. 미국 의회가 무역 불균형으로 피해를 보는 업계를 지원하는 무역조정지원 방안 개정안에 대한 합의를 도출했다고 6일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무역조정지원(TAA) 대상에 서비스업 종사자들도 포함시키는 내용의 이 개정안이 발효되면 미 의회 비준동의를 기다리고 있는 미국과 한국·콜롬비아·파나마 등 국가와의 FTA 체결 가능성이 훨씬 높아진다. 개정안은 경기부양 법안에 포함돼 의회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개정안은 제조업뿐 아니라 서비스업종에서 일하던 노동자들에게도 외국 기업과의 경쟁 과정에서 실직하게 되면 연방정부 차원의 재교육 및 확장된 실업자 지원 혜택 신청 자격을 부여한다는 게 핵심 내용이다.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은 FTA 비준동의를 위해 TAA 개정안에 큰 관심을 가졌지만 의회에서의 대립 때문에 그동안 이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못해 왔다. 미국 상원의 막스 보커스(민주·몬태나) 재무위원장은 “국제 무역이 부정적 효과를 야기한 뒤에도 보호 장치가 있다는 점을 미국 노동자와 기업이 알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그 의미를 강조했다. 공화당의 찰스 그래슬리 상원의원은 TAA가 “한편으로는 무역에 따라 재배치되는 노동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미국의 새로운 수출 시장을 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간 FTA의 의회 비준이 원활하지 않자 미국 일각에서는 현안이 되고 있는 쇠고기나 자동차 문제에서 약간의 조정을 가하거나 무역조정지원법을 손질하는 방안 등이 제시됐었다. 이지운기자 jj@seoul.co.kr
  • 버스 길이 만한 ‘세상 최장 뱀 화석’ 발견

    버스 길이 만한 ‘세상 최장 뱀 화석’ 발견

    지금까지 지구에서 발견됐던 뱀 중 가장 긴 뱀의 화석이 발견돼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 길이가 버스 길이를 육박하는 이 ‘거대 뱀’의 화석은 캐나다 토론토대학교와 스미스소니언 연구소의 공동 프로젝트 연구팀이 콜롬비아 북동쪽 탄광에서 최초로 발견했다. 현존하는 거대 뱀인 아나콘다와 비슷한 종으로 6000만 년 전 열대우림 숲에서 서식했던 것으로 추정되며 몸무게는 무려 1135kg에 육박한다. 이름은 ‘Titanboa correjonesis’(이하 Titanboa)라고 지어졌다. 이 뱀의 존재가 밝혀지기 전까지 ‘세계 최장 뱀’은 4000만 년 전 북아메리카에서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기간토피스(Gigantophis garstini)란 종이었다. 기간토피스 뱀의 크기는 11m에서 11.6m 사이였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번에 발견된 타이탄보아의 길이보다 2m 가량 뒤진다. 토론토대학교 제이슨 헤드 뱀 화석 전문연구원은 “이번에 발견된 Titanboa는 시내버스보다 더 길고 무게는 웬만한 자동차보다 무겁다.”며 그 거대한 크기에 대해 강조했다. 또 “먹이를 휘감아 천천히 질식시키는 뱀의 특성상 만약 자동차가 바로 앞에 있었다면 순식간에 찌그러뜨려 고물차로 만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Titanboa 뱀 화석의 발견에 대해 과거 지구의 온난화현상에 대해 알아 볼 수 있는 중요한 단서라고 주장했다. 뱀의 중량과 몸길이 등은 당시 기후와 밀접한 연관관계가 있기 때문. 뱀이 ‘거대한 온도계’라고 표현되는 이유도 여기 있다. 제임스 재코스 캘리포니아 대학교 고대 환경 전문가는 “이 거대한 뱀이 지금의 열대지방 보다 훨씬 더 더웠던 환경에서 살았다는 지구의 기후변화를 증명하는 중요한 단서”라면서 “당시 열대지방은 지금보다 32도씨 가량 더 뜨거웠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어 그는 “당시 뜨거웠던 지구의 생태계는 거대 생물들에 의해 지배됐을 확률이 높다.”며 “만약 지금처럼 지구온난화현상이 가속화된다면 현재 열대지방에 서식하고 있는 뱀들이 멸종되고 거대 뱀들이 다시 돌아올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의 발견과 지구온난화현상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과학저널 네이쳐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데일리메일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00년 역사 담긴 ‘남미축구박물관’ 개관

    100년 역사 담긴 ‘남미축구박물관’ 개관

    100년 가까운 남미 축구의 역사를 한번에 둘러볼 수 있는 ‘남미축구박물관’이 문을 열었다. 남미축구연맹(CONMEBOL) 본부가 있는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개관된 남미축구박물관은 7㏊ 규모에 세워진 현대식 건물로 국가관·클럽관·대회관 등으로 세분된 박물관과 수용 인원 1500명 규모의 컨벤션센터, 3D영상물 상영관 등을 갖추고 있다. 박물관은 남미축구연맹 총회가 열린 지난달 31일에 앞서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개관됐다. 남미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찾아볼 만한 곳이다. 남미에서 축구를 즐기기 시작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남아 있는 역사적 자료와 브라질, 베네수엘라, 우루과이,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페루 칠레, 볼리비아, 에콰도르, 콜롬비아 등 남미축구연맹 소속 10개국 축구대표팀의 역사적 기록이 전시돼 있다. 파라과이 등 중남미 현지 언론은 “각국의 축구 문화와 전통에 대한 정보도 충실하게 정리돼 있다.”고 전했다. 남미출신 축구스타·명문 클럽의 역사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국가별로 대형 화면과 컴퓨터 조회시스템이 마련돼 원하는 국가·클럽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상징물·각종 국제대회 우승에 대한 영상물·문서기록, 진품과 동일하게 제작된 각종 우승컵이 전시돼 있다. 남미 최대 클럽축구제전인 ‘리베르타도르컵 대회’는 별도로 전시공간이 조성됐다. 역대 우승클럽의 대회전적과 스타플레이어의 활약상에 대한 기록을 볼 수 있다. 3D 상영관은 박물관의 자랑이다. 한번에 60명까지 입장이 가능한 이 상영관에선 남미축구의 역사와 국제대회 우승 등의 기록을 담은 영상물을 관람할 수 있다. 박물관은 2월 말부터 일반 방문객을 받는다. 60명 단위로 입장해 가이드 안내를 받으며 남미축구의 역사를 둘러보게 된다. 박물관 투어에는 약 1시간이 걸린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입장료는 아직 미정이다. 한편 남미축구연맹은 해외에서 찾아오는 방문객들을 위해 박물관 옆에 현대식 호텔을 건설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나시온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월드 이슈] 농지개척인가 新식민주의 부활인가

    [월드 이슈] 농지개척인가 新식민주의 부활인가

    지구촌 땅 쟁탈전이 뜨겁다. 최근 곡물가격이 폭등하면서 자본력을 앞세운 선진국의 기업들이 앞다퉈 빈국(貧國)의 땅에 눈독을 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토지 임대권을 사들인 뒤 ‘원정 농사’를 지으려는 계산들이다. 하지만 국제사회의 눈총이 따갑다. 기업들은 고소득 보장, 인프라 구축 등 장밋빛 전망을 약속하고 있지만 농민들의 생활터전을 박탈하는 폐단 등을 낳고 있어서다. ●곡물가격 상승… 부국들 원정 농사로 눈 돌려 세계 곡물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밀과 옥수수는 1년새 2배 올랐고 쌀은 3배 뛰었다. 지구온난화로 수확량이 감소한 데다 바이오 에너지의 원료로 곡물을 무분별하게 소비한 것 등이 주요 원인이다. 20억명분의 옥수수와 콩이 바이오 에너지에 사용됐다는 게 국제식량농업기구(FAO)의 통계다. 이에 세계 각국들은 식량 확보에 강력한 조치들을 내놓고 있다.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이집트, 인도, 베트남 등은 식량수출을 일시적으로 금지시키거나 수출세를 매기고 있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일부 아시아 국가들도 자급자족을 선언하며 농업육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일부 부자 나라들은 원정 농사로 눈을 돌렸다. 아프리카 국가들이 주요 표적이다. 일본 대기업 아사히와 미쓰비시 등은 아프리카를 비롯해 브라질, 중앙아시아 등에 120만㏊의 땅을 확보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미국 월가의 큰손 필립 헤일버그도 수단에 40만㏊의 농지를 사들였으며, 한국의 대우 로지스틱스도 마다가스카르에 130만㏊의 땅을 99년간 임대했다고 보도했다. 4분의3은 옥수수를, 나머지는 팜오일을 재배할 계획이다. 이 회사들은 공통적으로 농지를 빌리는 대신 현지 투자를 약속하고 있다. 대우 로지스틱스는 마다가스카르에 향후 20년간 항구, 도로, 발전소 등을 위해 6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FAO가 밝혔다. 그러나 임대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정부패로 원주민들의 경작권이 탈취당하는 등 부작용이 적지 않다. ●미국·일본·한국 등 아프리카에 눈독 최근 아프리카 뉴스네트워크는 미국계 이스라엘 기업에 농지 임대권을 넘긴 에티오피아의 곡물재배지 월라이타 농민들은 현재 구호단체의 원조로 연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바이오 연료 생산을 위해 농지를 손에 넣은 기업은 농민들에게 고임금을 약속했지만, 유가하락으로 바이오 연료의 투자가치가 하락하자 일방적으로 사업을 중단한 것이다. 토지 임대권을 거래하는 과정에 부패 정치인들이 개입하는 것도 심각한 문제라고 FAO는 지적한다. 합법적 절차를 무시한 채 현지 정치인과 선진국 기업간의 비밀협상으로 불법매매가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최근 영국 일간 가디언은 “농민들이 보호를 받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길이 없다.”고 보도했다. 아프리카 유목민들의 사정은 특히 심각하다. 자기소유인 양 선진국에 땅을 팔아치우는 부패 정치인들 때문에 속수무책으로 생존권을 박탈당하고 있다. 미 중앙정보국(CIA) 팩트북에 따르면 미국이 최근 땅을 사들인 수단에는 인구의 14%가 유목민이다. 이같은 상황을 ‘식민주의의 부활’이라고 경고하는 목소리가 높다. 영국의 구호단체 옥스팜의 덩컨 그린 연구소장은 “협상이 공정하다면 문제될 것이 없다. 하지만 최근 빚어지는 빈국의 땅 쟁탈전에서 정작 농민들은 철저히 소외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최태원 SK회장 다보스 포럼 참가

    최태원 SK회장 다보스 포럼 참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다보스포럼에 참가해 전 세계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민간 경제 외교를 펼친다. SK그룹은 27일 최 회장이 ‘위기 뒤 세계경제 재편(Shap ing the Post-Crisis World)’을 주제로 28일부터 2월1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다보스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번 다보스포럼에는 국가 원수급 지도자 40여명 등 90여개국 2500여명의 정·재계 인사가 참석한다. 최 회장은 김신배 SK C&C 부회장, 유정준 SK에너지 해외사업부문(R&C CIC) 사장 등과 함께 민간경제외교를 통한 한국 알리기에 주력할 예정이다. 최 회장은 29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주최하고 SK그룹이 후원하는 ‘한국의 밤(Korea Night) 행사’에 한승수 국무총리, 조석래 전경련 회장 등 국내 정·재계 인사와 함께 참석, 대한민국 브랜드 알리기에 나선다. 최 회장은 특히 원자바오 중국 총리, 알바로 우리베 콜롬비아 대통령 등 국가 원수급 리더와 사우디 투자청(SAGIA)의 알 바다크 청장, 스탠다드차타드 그룹(SCB)의 피터 샌즈 회장, 골드만삭스의 크 리스토퍼 콜 회장 등을 잇달아 만나 금융위기 이후의 한국과 한국기업의 역할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아들 이름도 버락 오바마”…남미서 인기

    “아들 이름도 버락 오바마”…남미서 인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남미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최근 콜롬비아에서는 한 부부가 첫 흑인 미국 대통령에 대한 경의의 표시로 태어난 지 10일 된 아들에게 ‘버락 오바마’라는 이름을 붙여주기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미 대통령과 ‘동명이인’이 된 아기의 아버지는 콜롬비아 바제 델 카우카 주(州)의 한 도시에서 사설경비원으로 일하고 있는 오토니엘 산도발. 그는 “(흑인으로 어려움이 많았을 텐데 지금의 자리에 오른) 오바마 대통령을 아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그를 기리는 뜻에서 아들의 이름을 ‘버락 오바마’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의 부인은 “아들에게 미국 대통령의 이름을 준 게 자랑스럽다.”면서 “가정형편이 넉넉하지 않지만 아들이 커서 오바마 대통령처럼 큰 일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외국어를 이름으로 사용할 수 없게 제한하고 있는 일부 남미 국가와 달리 콜롬비아에선 이름 선택이 자유로운 편이다. 매년 탄생하는 아기 중 수 백여 명이 출생신고 때 외국인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 중엔 황당한 경우도 많다. 콜롬비아의 한 항구도시를 방문한 미 해군 군함을 기념한다면서 딸에게 ‘미 해군(US NAVY)’이라는 이름을 붙여준 경우가 대표적인 사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MB 올 외교화두는 ‘글로벌’

    정부가 올 들어 미·중·일·러 등 소위 ‘4강(强) 외교’를 넘어 ‘글로벌 외교’ 강화에 본격 시동을 걸고 있어 주목된다. 특히 자유무역협정(FTA) 확대를 위해 관련 국가들과의 정상 외교가 활발해질 전망이다.16일 복수의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이명박 대통령은 2월 말 방한하는 알란 가르시아 페루 대통령과 한·페루 정상회담을 갖는다. 지난해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만난 적이 있는 두 정상은 양국간 FTA 등 경제협력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정부 당국자는 “올해 페루·콜롬비아 등과 FTA 협상을 개시한 뒤 다른 중남미 국가들과의 FTA도 점차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또 4월 초 영국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금융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대유럽 외교를 펼칠 예정이다. 정부는 한·유럽연합(EU) FTA 협상을 상반기 중 마무리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이에 따른 EU와의 교류 강화를 위한 준비를 하겠다는 구상이다.이와 관련, 발트 지역 중심국인 라트비아의 이바스 고드마니스 총리가 18∼21일 방한, 이 대통령을 예방하고 한승수 총리와 회담을 통해 물류·산림 등에서의 양국간 협력 증진 방안을 모색한다.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과의 관계 강화도 올 상반기 중 가시화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2월 말 태국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아세안+3 정상회의가 4월 이후로 늦춰지면서 이 대통령은 G20 금융정상회의에 이어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등 분주한 일정을 소화할 전망이다. 또 오는 6월 초 제주도에서 열리는 1차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아세안 10개국 정상들과 만나 자원외교와 교류 확대 등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메르세데스벤츠 챔피언십] 최경주 단독 8위 점프

    최경주(39)와 앤서니 김(24·이상 나이키골프)이 미프로골프(PGA) 투어 2009년 시즌 개막전 ‘톱5’ 고지를 힘차게 두드렸다. 최경주는 11일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리조트 플랜테이션코스(파73·7411야드)에서 벌어진 메르세데스벤츠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4개홀 줄버디를 포함, 무려 9개의 버디를 쓸어담고 보기는 2개로 막아 7언더파 66타의 ‘탱크샷’을 뿜어냈다. 중간합계 11언더파 208타로 순위도 종전 공동 17위에서 단독 8위로 대폭 끌어올렸다. 이날도 8언더파의 맹타를 휘둘러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앞둔 제프 오길비에 8타나 뒤지는 바람에 시즌 첫 승은 사실상 힘들어졌다. 하지만 1~2타차 앞선 상위 그룹 선수가 무려 6명이나 돼 12일 최종라운드에서 ‘톱5’ 입상은 점쳐볼 수 있게 됐다. 1번홀에서 출발, 10번홀까지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시동을 건 최경주는 12~15번홀까지 4개홀 연속버디를 잡으며 선두권을 위협했지만 16번홀 1.2m짜리 파퍼트가 홀을 외면하면서 ‘버디 행진’에 급제동이 걸렸다. 마지막 18번홀에서 까다로운 5m 내리막 버디 퍼트를 홀에 떨구며 아쉬움을 달랬다. 앤서니 역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합계 12언더파 207타를 적어내 카밀로 비예가스(콜롬비아) 등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전반 버디 4개를 잡았지만 후반 타수를 더 많이 줄이지 못했다. 앤서니는 “후반 퍼트 몇 개만 더 성공시켰다면 전혀 다른 경기가 됐을 것”이라며 무척 아쉬워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메르세데스 벤츠챔피언십] 탱크·앤서니 ‘감잡았다’

    ‘탱크’ 최경주(39·나이키골프)가 미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개막전 첫날을 순조롭게 마쳤다. 최경주는 9일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의 카팔루아 리조트 플랜테이션코스(파73·7411야드)에서 벌어진 메르세데스 벤츠챔피언십(총상금 56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1타를 쳤다. 단독선두에 나선 제프 오길비(호주)에 4타 뒤진 공동 11위. 2번홀(파3)에서 3퍼트로 흔들리면서 삐걱댔던 최경주는 그러나 5번(파5), 6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뽑아내 언더파 대열에 합류한 뒤 10번(파4), 2번홀(파4) 징검다리 버디를 보태 한때 공동 7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막판 17번홀(파4)에서 또 보기를 저질러 1타를 까먹은 건 아쉬운 대목. 두 번째 샷을 해저드 지역인 왼쪽 러프로 날리는 바람에 1벌타를 받고 네 번째 만에 그린에 공을 올려 더블보기 위기까지 몰린 최경주는 다행히 5m 남짓한 보기 퍼트를 성공시켜 더 이상의 타수는 잃지 않았다. 이날 드라이버샷의 페어웨이 적중률 80%, 그린 적중률 88.9%로 필드샷은 대체로 안정적이었지만 퍼터를 모두 32차례나 손에 쥐는 등 퍼트감이 좋지 않았다. 함께 나선 앤서니 김(24·나이키골프)도 2언더파 71타를 쳐 최경주와 나란히 자리했다. 그린 적중률은 94.4%로 33명의 참가 선수 가운데 2위에 올랐지만 역시 33개나 되는 퍼트가 순위 상승의 발목을 잡았다. 앤서니와의 ‘영건 대결’로 관심을 모은 카밀로 비예가스(콜롬비아)는 1오버파 74타로 공동 23위에 그쳤고, 이 코스에서 2003년 최소타 기록(261타)을 세운 어니 엘스(남아공)는 보기는 1개로 막고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쓸어담는 맹타를 휘둘러 5언더파 68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국방부, 병역특례요원 2074명 확대

    국방부, 병역특례요원 2074명 확대

    이명박 대통령은 31일 “지난 1년 동안 우리는 남북관계를 새롭게 정립하는 조정기를 보냈다.”며 “남북관계를 어설프게 시작하여 돌이키기 힘들게 만드는 것보다는,어렵지만 제대로 시작하여 튼튼한 남북관계를 쌓아가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외교통상부,통일부,국방부 합동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1~2년의 남북관계를 보고 근시안적으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며 “나는 장기적 관점에서 대북문제를 풀어갈 것이며 어떤 경우에도 남북관계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최근 군대 총기사고와 관련해 “간부들이 젊은 세대와 소통을 활발히 해야 한다.”며 “장병들에게 투철한 국가관에 대한 교육을 하면서도 시대가 변화한 만큼 신세대 장병들과 소통하고 토론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대사들의 자세를 강조하면서 “에너지·자원 외교와 기후변화에 대비해 무엇보다 주재국에 나가 있는 대사들이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며 “이 분야 전문성을 갖춘 민간인력을 현지에 배치하는 등 현지 대사관이 적극적으로 대처해 달라.”고 당부했다. 외교부와 통일부,국방부가 이날 합동 업무보고를 통해 밝힌 2009년도 정책 방향은 한반도와 국제평화안보 증진,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외교안보정책 추진으로 요약된다.그러나 원론적 수준에서 추진하겠다는 과제만 나열,구체성이 결여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외교부는 3대 우선추진 과제로 ▲경제 살리기 외교 강화 ▲한·미 전략 동맹의 심화·발전 ▲북한 핵문제의 실질적 진전을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5대 지속추진 과제로 ▲주변국과의 전략적 협력관계 강화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외교적 지원 ▲국제사회내 역할과 위상 제고 ▲대(對)국민 생활공감 서비스 향상을 추진하기로 했다.상당수 과제가 경제 살리기에 기여하는 외교와 연결된다. 특히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 구축 강화를 앞세웠다.유럽연합(EU)과의 FTA를 1분기 중 타결,2010년 발효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한·미 FTA의 조속한 미 의회 인준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호주·페루·뉴질랜드·터키·콜롬비아와도 FTA 협상을 개시할 예정이다. 오는 20일 출범하는 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와도 ▲전략동맹의 발전방향 정립 ▲북핵·북한문제 등에 대한 공조 강화 ▲금융위기 극복 및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협력강화 등을 통해 탄탄한 동맹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명박 대통령의 방미를 계기로 미 차기 행정부와 ‘동맹 미래비전 선언’을 협의,발표하는 방안도 보고됐다. 통일부는 2009년을 ‘남북관계 전환의 해’로 만든다는 목표 아래 남북간 상설대화기구 설치 등을 통해 북한이 대화에 나오도록 촉구하는 등 대화 재개를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겠다고 밝혔다.남북관계가 정상화하면 10·4선언에 명시된 북한 철도·도로 개보수와 지하자원 공동개발 등을 우선 추진키로 했다.특히 내년 통일정책 목표를 ‘새로운 남북관계로의 전환을 통한 안정적·생산적·호혜적 남북관계’로 정했다.4가지 과제로 ▲남북 당국간 대화 추진 ▲남북경협 추진 ▲인도적 문제의 실질적 해결 노력 ▲상생·공영 정책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설정했다. 국방부는 병역특례요원을 2074명 더 늘리는 방안을 보고했다.산업기능요원은 1800명,중소기업에 배정되는 전문연구요원은 274명이 각각 늘어난다.특성화 전문계 고등학교(전문계고)를 졸업하고 중소기업에 취업한 사람에 대해서는 2010년부터 24세까지 입영을 연기시켜주고 2012년부터는 전사업장으로 확대시킬 계획이다. 사업예산의 전반기 조기집행과 저탄소 녹색성장 대비,방산수출 12억달러 달성 등 7대 국방과제를 통해 경제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신·재생 에너지를 이용한 환경친화적 ‘국방그린타운’을 조성하고 군부대에서 고효율 조명기구인 ‘발광다이오드(LED) 전등’으로 교체하는 등 저탄소·녹색성장 시대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종락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김성호 선임기자의 한국서 길찾는 이방인](32)파리외방전교회 한국지부장 홍세안 신부

    [김성호 선임기자의 한국서 길찾는 이방인](32)파리외방전교회 한국지부장 홍세안 신부

    서울 성북구 보문 전철역 인근의 천주교 서울대교구 보문노동사목회관.이곳에는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한국에 들어와 노동을 하며 어렵게 살아가는 남미 출신 이주노동자들의 발길과 전화 상담이 끊이지 않는다.자신들의 피곤한 삶을 이해해주고 막힌 길을 뚫어주는 반가운 사람들이 언제나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프랑스,몽골,태국,베트남,스페인 출신의 신부와 수녀 10명이 그들.이가운데 파리외방전교회 한국지부장인 홍세안(62·본명 미카엘 홍세안·프랑스) 신부는 8년째 이곳에서 변함없이 이주노동자들을 맞아 애환을 들어주고 문제를 풀어주며 남미 출신 이주노동자들에게 ‘해결사’로 통하는 푸른 눈의 사제이다. ●페루 등 남미출신 노동자 4000명 남짓 크리스마스 이튿날 오전 보문 노동사목회관.성탄절 시즌인 만큼 조금은 들뜬 분위기를 머릿속에 담아 찾은 노동사목위원회의 사무실 분위기가 예상과는 판이하게 썰렁하다. 숙소인 합정동 파리외방전교회 본부를 떠나 막 도착했다는 홍세안 신부가 내막을 들려준다.“영세 공장에서 변변치 않은 일을 하는 사람들이 크리스마스를 여유롭게 보낼 수 있나요.더구나 이곳을 찾거나 상담을 부탁하는 10명 중 8~9명은 불법체류자들인데….” 신부가 “오는 일요일에나 모여 미사를 겸한 조촐한 행사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기자에게 커피 잔을 내놓는 순간에도 ‘해결사 신부님’을 찾는 전화 벨이 연방 자지러진다.이런 저런 사연을 담아 걸려오는 전화만 하루 60여통.물론 사연마다 내 일처럼 성의를 다한다. “해결사라니요,당치도 않아요.해결하는 것보다 풀지 못하는 문제들이 더 많아요.당연히 받고 살아야 할 것들을 챙겨주는 것 뿐인데….” ‘해결사’라는 그 유명한 별명을 입에 올리자 얼굴을 붉히며 손사래를 친다.아침부터 손 전화를 통해 애타게 사제를 찾아대는 사람들의 사연은 과연 어떤 것들일까. “페루,볼리비아,에콰도르,콜롬비아….남미 출신 이주 노동자 수가 4000명 남짓한데 대부분 불법체류자들입니다.이들은 적법하지 않은 신분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을 피하려 하지요.당연히 전화를 통해 사연을 전하고 해결방법을 물어오는 사람들이 많을 수밖에요.” 밀린 임금을 받아주고 불법 체류자 신분으로 혜택받기 어려운 의료시설이며 주거환경,항공료까지 챙겨주는 신부.이역 만리의 남미 출신 이주 노동자들에게 이보다 더 고마운 사람이 있을까.프랑스 낭트 출신으로 파리외방전교회 선교사로 이 땅을 밟은 홍 신부의 삶은 철저하게 고달프고 어렵게 살아가는 노동자 돕기에 맞춰졌다. “어릴 적부터 선교사,특히 아시아 지역의 선교사로 살고 싶었어요.사제서품 때 지금처럼 살게 되리란 생각은 전혀 못했지만 후회하지 않아요.다시 인생을 산다고 해도 이 길을 갈 것입니다.” 정동 프란치스코회와 연세대에서 한국어를 2년 배우고 공장지대인 오류동에서 사목하면서 한국 젊은이들의 열악한 노동 현실을 알게 된 것이 평생을 노동 사목에 매달려온 계기.“밤잠을 못자고 공장에 매여 살아도 손에 쥐는 임금이 쥐꼬리만한 것이었어요.정말 어려운 시절이었어요.착취는 물론 사람대접도 받지 못한 채 힘겹게 살아가는 젊은이들이 태반이었으니까요.” 파리 외곽의 파리외방전교회 신학대에서 2년을 공부하고 군 생활을 마쳐 자동차 공장에서 일하면서 노동자들의 생활을 알 수 있었다고 한다.신학대학을 졸업하고 사제서품을 받아 곧바로 한국에 들어온 게 1974년.열악한 근로 환경에 수많은 젊은이들이 죽어 넘어가고 분신을 이어갔던 그 무렵이었으니 노동자 출신 눈 푸른 사제의 눈길이 어떠했는지를 짐작할 수 있을 것 같다. 오류동,상봉동,사당동,대림동 본당에서 보좌신부로 있으면서 가톨릭노동청년회,가톨릭노동장년회를 찾아다니며 생활이 어려운 노동자들의 말을 들어주며 애환을 달래고 밀린 임금을 받아주기 위해 공장 걸음을 계속하는 생활을 한 게 10년.이어서 7년간 미아동 전셋집에 살면서 철거민과 노동자들을 만나며 부대끼던 중 로마 교황청으로부터 가톨릭노동장년회 국제지도신부 임명을 받아 벨기에 브뤼셀로 옮겨 살게 됐다. 아시아,아프리카,남미 지역 등 전 세계 50개국에 퍼져 있는 가톨릭노동장년회 활동을 연결하며 노동자들의 뒷바라지 생활을 8년 한 끝에 “한국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평소 소신대로 다시 한국행을 결정해 돌아온 게 2001년.한국 땅을 그토록 고집한 이유는 뭘까. “언제나 한국은 제가 살고 있어야 할 곳이란 생각이었어요.처음 한국 땅을 밟았을 때 만나 함께 울고 웃던 이들의 모습이 브뤼셀 사목 중에도 늘상 어른거려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브뤼셀에서 돌아온 이후 줄곧 지금의 노동사목회관을 지키며 가난하고 억울한 남미 이주 노동자들 챙기기에 매달려 왔다. 브뤼셀 사목 중 남미 노동자들을 만나기 위해 스페인어 공부를 힘겹게 했고 그 때 남미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했던 사목을 지금까지 한국에서 하고 있는 셈이다. “지금의 노동사목회관은 원래 1992년 명동에서 자그마한 공간으로 시작했는데 2000년 지금의 건물을 마련해 옮겨왔어요.그 때 명동에서 일한 인연으로 지금 이렇게 살고있지요.벌써 8년이란 세월이 흘렀네요.” “1970~80년대 한국의 노동자들이 겪었던 어려운 삶을 지금은 이주 노동자들이 고스란히 떠안고 살고 있다.”는 홍 신부.떳떳하지 못한 입장과 신분 탓에 세상의 눈을 피해 숨죽인채 그늘 속에 살아가는 이들이야말로 내가 만나고 곁에서 도와야 할 이들이란다. 체불 임금을 받지 못해 고민하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이들,순간의 화를 이기지 못해 감옥에 갇힌 이들,불법 체류 사실이 들통나 고향의 혈육들과도 연락을 끊고 살아야 하는 이들….특히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환율 탓에 고통받는 이주 노동자들의 숨쉬기가 아주 힘들단다.감원의 최우선 대상도 이들이다. ●공장주와 담판 짓고 노동청에 진정 노동사목회관서 찾아오는 이주 노동자들을 맞고 전화상담을 하는 일 말고도 홍 신부가 할 일은 너무 많다.공장주들을 만나 체불 임금을 받을 수 있도록 담판을 짓고 노동청에 진정을 하는 일은 이제 몸에 밴 일상이다.감옥에 수감된 노동자들을 찾아 위로하고 신앙생활을 돕는 일도 그의 몫이다. 노동자들의 하소연을 듣고 막상 공장을 찾아가면 공장주들이 만나주지 않는 게 다반사.며칠을 끈덕지게 찾아가 공장주들을 만나도 딱부러진 해결책을 찾을 수 없다.하지만 말이 서툰 탓에 불거진 오해를 풀어 이주 노동자들과 공장주의 사이가 좋아지는 경우도 적지 않단다. “이주 노동자들이 항상 옳다고 보진 않아요.게으르고 일에 태만한 이들이 사실 적지 않아요.하지만 당연히 받아야 할 대우를 받지 못하는 억울함은 누가 해결해줍니까.” 지난해부터는 주한 페루대사관의 요청으로 ‘페루의 날’ 행사도 열어오고 있다.남미 출신 이주 노동자의 90%는 페루인들.페루로 건너가 살았던 일본인들의 본국 역류가 심해지자 덩달아 일본으로 이주하던 페루 노동자들의 입국이 제한된 까닭에 그 대안 지역으로 페루인들이 홍수처럼 찾아든 게 한국이란다. “‘페루의 날’ 행사라야 그저 함께 모여 얼굴을 맞대고 미사도 보고 식사를 나누고 가슴에 담았던 사연들을 털어놓는 게 고작이지만 이들에겐 그 어디서도 찾을 수 없는 절실한 만남의 자리입니다.” ‘주께서 나를 보내시어 묶인 사람들에게는 해방을 알려주고 눈 먼 사람들은 보게 하고 억눌린 사람들에게는 자유를 주며….’(루카복음 4장 18~19절) 사목회관을 나서는 기자에게 들려주는 성경 한 마디.“사회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사람들과 힘 있을 때까지 언제나 함께 하고 싶다.”는 사제는 세상의 그늘에서 빛을 찾아주려는 자신의 작은 말,작은 몸짓에 함박 웃음을 짓는 이들을 볼 때마다 사제의 길을 새롭게 발견한다며 손을 흔든다. kimus@seoul.co.kr ■ 홍세안 신부는 ▲1946년 프랑스 낭트 출생 ▲1973년 파리외방전교회 신학대 졸업,사제서품 ▲1974년 선교사로 한국 파견 ▲1974~83년 오류동,상봉동,사당동,대림동 본당 보좌신부,가톨릭노동청년회,가톨릭노동장년회와 노동 사목 ▲1983~84년 필리핀 마닐라서 사목 재교육 ▲1985~92년 미아동서 철거민,노동자 사목 ▲1992~2000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가톨릭노동장년회 국제지도신부로 사목 ▲2001년 한국 재입국 ▲2001년~ 보문노동사목관서 남미 이주민 노동자 대상 사목
  • [열린세상]한미FTA 단독상정과 파행국회/이해영 한신대 국제관계학부 교수

    [열린세상]한미FTA 단독상정과 파행국회/이해영 한신대 국제관계학부 교수

    모름지기 나라의 정책이란 것이 사유가 분명하고 또 타당해야 함은 당연지사다.그런데 한나라당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동의안 단독상정과 뒤를 이은 국회 파행은 지켜보기에 민망할 따름이다.도대체 10여명의 한나라당 의원들은 무슨 그리 급박한 사연이 있었기에 생리현상 해결을 위한 페트병까지 들고 상임위 회의장을 사전 점거하고 또 수십명의 국회 경위를 동원하였으며 심지어 야당의 통외통위 소속 의원들의 입장마저 저지했을까.정부 측이 참여정부 때 만든,그 자체로 의문스러운 각종 경제효과를 제시하지만 곧이 곧대로 믿을 사람은 없을 게다. 사실 한국 측이 미국보다 먼저 비준하자는 말은 이미 지난 정부 말기인 올 2월부터 있었다.그 당시 들이댄 이유가 미 의회 ‘압박’론이었다.언필칭 ‘친미 자주’ 정권이라던 참여정부였으니,우리가 먼저 할 ‘도리’를 다하고 미 의회를 ‘압박’해서 한·미 FTA를 조기에 발효시키겠다는 말이었다. 하지만 부시 임기 내에 미 의회 통과를 위해서는 미국의 신속처리규정에 따라 4월까지 한·미 FTA 이행법안이 미 의회에 제출되어야 했고,여기에 맞추다 보니 2월 국회 처리라는 시간표가 나왔던 것뿐이다.하지만 그 사이 정권이 교체되었고,이명박 정부 하에서도 한·미 FTA 연내처리는 역점 사안으로 계승되었다.그래서 한·미 FTA 연내처리라는 부시 측의 약속만 믿고 쇠고기협상을 졸속합의해 주었다.이후 촛불정국 속에 7월,8월 처리설 등이 있었지만 사실상 진행되지 못했다.그러다가 11월 미 선거 직후에 열리는 이른바 ‘레임덕 회기’에 한·미 FTA를 처리하리라는 기대속에 다시 국회비준안 상정설이 제기되었지만,미 경제위기로 미 의회에서 FTA는 막상 언급조차 되지 않았다.그러고 나서 지난주,한·미 FTA 비준동의안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단독상정되었다. 지난 1년을 돌이켜 볼 때,상황은 간단히 요약된다.우리 정부는 부시의 연내처리 약속을 믿고 쇠고기를 갖다 주었고,부시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아니 의회를 민주당이 장악한 상태에서 그리고 그 민주당이 한·미 FTA를 반대하는 조건에서 처음부터 부시의 약속은 지켜질 수 없는 것이었다.사태의 본질이 이러함에도 정부 측은 아무런 실익이 없는 한·미 FTA 비준안 연내처리에 몰입하고 여당 역시 엉뚱한 무리수를 두고 있다. 미 무역대표부 대표 물망에 올랐던 미 민주당의 베세라 의원이 자리를 고사한 뒤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오바마에게 통상은 그 우선 순위에 있어 첫 번째도,두 번째도,세 번째도 아닐 수 있다.” 베세라 의원은 얼마 전 미 민주당 하원 부대표에 선출되었다.그래서 풀이하자면 무역대표부 대표로서 별로 중요하지도 주목도 받지 못할 통상문제에 올인하기보다,하원 민주당 부대표로서 더 중요한 이슈에 매진하는 것이 자신의 정치적 미래에 더 유익하다는 말이다.지금 미국에,오바마 당선자에게 중요한 것은 첫째 경제위기 극복이요,둘째 미 자동차 빅3의 회생이요,셋째 세제와 의료보험 개혁이다.통상과 관련해서도 북미자유무역협정 개정문제와 대중국 무역적자 문제가 훨씬 중요하다.그래서 이런 문제들이 어느 정도 가닥이 잡히고 난 뒤,또 미·콜롬비아 FTA,미·파나마 FTA가 처리되고 난 뒤에야 한·미 FTA 차례가 올 것이다.지금 그 시점을 예상하는 것은 가능하지 않다.하지만 아무리 빨라도 내년 하반기는 지나야 할 것이다. 더군다나 미 자동차 3사에 대한 구제금융지원으로 한·미 FTA 재협상 모멘텀은 더욱 강화되었다.다시 말해 오바마 입장에선 빅3의 회생을 위해선 어떤 일이라도 해야 할 판이 되었고,당연히 한·미 FTA 자동차 조항도 그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다.지금 국민들은 언제 될지도 모를 한·미 FTA로 난장판이 되어 버린 국회가 아니라,민생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날밤 새우는 그런 국회가 보고 싶을 뿐이다. 이해영 한신대 국제관계학부 교수
  • 라이스 인기,부시보다 한수 위?

    │워싱턴 김균미특파원│아랍국가들은 부시 대통령보다 라이스 국무장관을 더 좋아한다?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해 아랍 국가 지도자들로부터 수십만달러 상당의 귀금속을 선물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조지 부시 대통령이 받은 선물의 약 3배에 해당한다. 국무부 의전국이 22일(현지시간) 공개한 고위 공직자 선물 목록에 따르면 라이스 장관은 지난해 1월 요르단 국왕인 압둘라 2세로부터 에메랄드와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목걸이와 반지,팔찌,귀고리 등 보석세트(약 14만 7000달러)를 선물로 받았다.사우디아라비아 압둘라 국왕은 지난해 7월 루비와 다이아몬드 세트(16만 5000달러)를 라이스 장관에게 선물했다.이를 포함해 아랍 지도자들로부터 선물로 받은 귀금속만 모두 31만 6000달러에 이른다. 반면 부시 대통령은 같은 기간 아랍 지도자들로부터 모두 10만달러의 선물을 받는 데 그쳤다.의전국이 발표한 선물목록에 따르면 선물은 6달러에서 보석처럼 10여만달러에 이르는 등 고가품 등 천차만별이다.티베트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는 부시 대통령 부인 로라 부시 여사에게 6달러의 말린 과일과 견과류를 선물했다.프레드릭 라인펠트 스웨덴 총리는 부시 대통령에게 570달러의 잡초 제거기를,리셴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는 450달러의 운동기구를 각각 선물했다. 선물은 준 사람의 취향과 받는 사람의 직업적 특성을 반영한 것들이 많아 눈길을 끈다.대표적으로 동물 애호가인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부인 아키에 여사는 로라 부시 여사에게 애완견인 바니와 비즐리의 이름을 수놓은 베개를 선물했다.피터 페이스 전 미 합참의장은 콜롬비아와 러시아 군 고위층으로부터 기관총 2기를 선물받았고,로버츠 게이츠 미 국방장관은 바레인 관리로부터 아랍 전통 칼을 선물받았다. km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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