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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사도우미와 잠자리 계약도 노동계약”

    “가사도우미와 잠자리 계약도 노동계약”

    가사도우미와 잠자리계약을 맺었던 남자가 ‘동침요금’을 떼어먹으려다 막대한 배상금을 물게 됐다. 남미 콜롬비아의 페레이라라는 도시에 살고 있는 45세 남자가 계약을 무시하다 호된 배상금을 내게 된 장본인. 법원은 최근 그의 집에서 일하던 가사도우미가 낸 소송에서 원고승소판결을 내리고 남자에게 배상금 6500달러(약 750만원)을 지불하라고 명령했다. 독신인 이 남자가 30대 가사도우미를 채용한 건 4년 전인 2006년. 집안 일을 맡기면서 그는 잠자리도 함께 할 수 없겠는가 라고 제안했다. 가사도우미는 조건부로 제안을 수락했다. 요리와 청소 등 가사일을 끝낸 후에야 동침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남자는 조건을 받아들이면서 매회 2만 콜롬비아 페소(약 1만원)를 주기로 했다. 첫 2년 동안 남자는 계약을 잘 지켰다. 하지만 2008년부터는 돈을 주지 않기 시작했다. 2008-2009년까지 2년간 체불을 감수하며 동침서비스를 제공한 가사도우미는 참다못해 결국 법원에 소송을 냈다. 덜컥 겁이 난 남자는 가사도우미에게 밀린 요금으로 1600달러(약 184만원)를 주겠다고 했지만 여자는 이를 거부하고 소송절차를 밀어붙였다. 판사는 “동침서비스는 분명 노동계약에 따라 가사도우미가 남자에게 제공한 것”이라며 남자에게 배상금 6500달러를 지불하라고 명령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카타르서 웃자… 연아도 돌아온다

    카타르서 웃자… 연아도 돌아온다

    이제 다시 시작이다. 지난해 뛰어난 경기력과 투혼으로 우리를 웃기고 울렸던 스포츠 스타들이 새해를 맞아 다시 뛴다. 진부하지만 스포츠는 ‘각본 없는 드라마’다. 올해는 언제, 어떤 드라마가 또 쓰이고 읽힐지 아직은 아무도 알 수 없다. 그러나 올해도 희망을 안고 기다려볼 만하다. 눈 덮인 새해 벽두, 각 종목 스포츠 스타들은 추위를 뚫고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이들의 올 한해 캘린더를 들여다보자. ●카타르 아시안컵(1월 8~30일) 축구대표팀은 새해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에서 맞았다. 각오가 남다르다. 아시안컵이 8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다. 대표팀은 5일 오후까지 아부다비에서 마무리 훈련을 한다. 6일 도하에 입성한다. 대표팀의 이번 슬로건은 ‘왕의 귀환, 아시아의 자존심’이다. 51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한다.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청용(볼턴) 등 주축 선수들이 모두 모였다. 손흥민(함부르크)은 이번 대회를 통해 아시아의 스타로 이름을 알릴 전망이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2013년 브라질에서 열리는 컨페더레이션스컵 참가 자격이 생긴다. 박지성은 “한국이 아시아 챔피언이라는 걸 모두에게 보여 주겠다.”고 했다. ●카자흐 동계亞게임(1월 30일~2월 6일) 지난해 2월 밴쿠버 영웅들이 다시 출동한다. ‘빙속 3인방’ 이승훈 모태범 이상화는 이번에는 아시아를 접수한다. 모태범이 출전하는 남자 500m와 이상화가 나서는 여자 500m는 동반 금메달이 유력하다. 이규혁은 1500m에서 대회 3연패를 노린다. 이승훈은 5000m와 1만m, 매스스타트와 팀추월에서 4관왕에 도전한다. 조용할 날 없는 쇼트트랙도 대반전을 노린다. 조짐이 좋다. 2010~11시즌 월드컵 3~4차 대회에서 12개의 금메달을 휩쓸었다. 이호석·성시백의 컨디션이 최고조다. ●피겨 세계선수권 (3월 21~27일) ‘피겨 여제’ 김연아가 돌아온다. 일본 아사다 마오와 1년 만에 리턴매치를 펼친다. 김연아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준비를 하고 있다. 아사다는 전일본선수권대회에서 2위에 오르며 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세계 피겨팬들은 올해 초 다시 김연아와 아사다의 맞대결을 볼 수 있게 됐다. 둘 다 불안요소가 있다. 김연아는 올 시즌 모든 일정을 건너뛰었다.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 결별하면서 심리적으로도 많이 흔들렸다. 아사다도 극도의 부진에서 겨우 탈출할 조짐을 보였을 뿐이다. 둘의 대결은 예측 못할 요소도 많다. ●U-20 월드컵(7월 30일~8월 21일) U-20 대표팀 사상 최강 멤버가 출동한다. 이름값만 해도 성인 대표팀 못지않다. 손흥민과 아약스 석현준, 발랑시엔 남태희가 합류한다. 국내파 지동원도 특유의 화력을 선보인다. 경험으로나 실력으로나 이전 대표팀 수준을 뛰어넘는다. 2009년 이집트 대회 8강 이상 성적을 노릴 만하다. 올여름 의외의 기쁜 소식을 전해줄 최대 카드다. 문제는 조직력과 적응이다. 유럽파 선수들과 국내 선수들의 조화가 필요하다. 콜롬비아 고지대 환경에 적응하는 문제도 만만찮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고병원성 AI 왜 무서운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구제역보다 더 무서운 것은 사람도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31일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03년 이후 세계 곳곳에서 AI에 감염된 사람은 447명. 이 중 59%인 263명이 숨졌다. 국내에서 AI에 사람이 걸린 사례는 없다. 아시아와 아프리카, 중남미 등 저개발국에서만 보고됐다. 닭이나 오리 등을 먹고 감염된 일도 없다. 닭은 감염된 지 2~3일이면 죽기 때문에 시중에 유통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 잠복기가 상대적으로 긴 오리는 바이러스가 내장에 남을 수 있지만 생식을 하지 않기 때문에 역시 문제가 없다.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WHO 통계는 대부분 중병을 앓던 경우가 보고된 것이기 때문에 사망률이 실제보다 높게 잡힌 것”이라면서 “사망자가 보고된 방글라데시,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라오스 등은 뒤뜰에 닭을 몇 마리씩 풀어 놓고 같이 사는 등 우리와 사육환경이 다른 데다 의료 체계도 열악하다.”고 말했다. 이어 “설사 감염됐더라도 타미플루를 쓴다면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관계자도 “최근 한 달 사이 국내 야생조류에서 검출된 고병원성 AI 3건의 유전자 묶음을 정밀검사한 결과 아직은 전 세계적으로 인체에 감염된 사례가 보고되지 않은 유형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고병원성 AI가 두려운 또 다른 이유는 산업적인 사육을 하는 양계업의 속성상 한 번 감염되면 살(殺)처분·매몰 규모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42일간 19개 시·군에서 33건의 양성 판정이 나왔던 2008년에는 1000만 마리의 닭과 오리가 살처분됐다. 당시 보상규모는 3070억원에 달했다. 피해는 농가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양계업은 물론 관련 식당들도 피해를 본다. 방역도 구제역보다 힘들다. 날아다니는 철새 분변을 통해 오염되기 때문에 이동통제나 역학관계 규명도 힘들다. 구제역은 혈청형이 7개인 데 비해 AI는 이론상 144종이 존재한다. 그만큼 변이가 일어날 가능성이 커서 백신 사용도 어렵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美·베네수엘라 대사 맞추방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미국이 베르나르도 알바레스 워싱턴 주재 베네수엘라 대사의 비자를 전격적으로 취소했다고 테미르 포라스 베네수엘라 외무차관이 29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미국의 이 같은 행동은 베네수엘라 정부가 래리 팔머 카라카스 주재 미국 대사 지명자를 거부한 것에 따른 보복 조치로 풀이된다. AFP 통신은 “미 국무부가 볼리비아 라파스를 방문하고 있는 알바레스 대사의 비자를 취소했지만, 아직 추방할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미 국무부는 브리핑에서 베네수엘라 정부가 팔머 대사 지명자를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할 경우, 이에 대한 결과를 감수해야 한다고 경고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미 상원의 인준을 앞둔 팔머 지명자가 인준 청문회에서 차베스 대통령의 측근 3명이 콜롬비아 반군에게 무기를 지원하고 마약 밀매에 관여했다는 등의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그의 부임을 거부한 바 있다. 차베스 대통령은 알바레스 대사의 비자 취소에 대해 “양국 외교 관계를 단절하려면 우리 대사를 추방하라.”면서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한·미FTA, 오바마 내년 최우선 과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새해 당면할 최우선 통상 과제로 공화당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연계 시도가 꼽혔다. 미국이 콜롬비아, 파나마와 각각 체결한 FTA 비준과 한·미 FTA 비준을 묶어 처리하겠다는 미 공화당의 방침이 오바마 대통령에게 새해 첫 시련이 될 것이라는 얘기다. 미국의 통상전문지 ‘인사이드 유에스 트레이드’ 인터넷판은 29일 (현지시간) 오바마 대통령이 내년에 통상 분야에서 다섯 가지 주요 도전에 직면할 것이라면서 그 가운데 하나로 이 문제를 꼽았다. 잡지는 공화당의 비준 연계 전략이 한·미 FTA 이행법안 표결을 더욱 어렵게 하고, 한·미 FTA를 실패로 이끌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콜롬비아의 노조 탄압 등을 이유로 콜롬비아와의 FTA에 부정적 시각을 갖고 있고, 오바마 대통령도 노조 지도자들을 살해한 범죄자들을 콜롬비아 정부가 처벌하지 않는다는 이유 등을 들어 비준 반대 입장을 밝혀 왔다. 이에 콜롬비아 및 파나마와의 FTA 비준에 적극적인 공화당으로서는 오바마 대통령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한·미 FTA를 ‘볼모’ 삼아 오바마를 압박하겠다는 전략을 세운 것이다. 의회와 싱크탱크 주변에서는 연계 비준 시나리오로 이들 3개 FTA 이행 법안을 각각 제출한 뒤 일괄 처리하는 방안, 서명 순서대로 순차 처리하는 방안, 최종 타결된 한·미 FTA를 먼저 비준하는 조건으로 콜롬비아 및 파나마와의 FTA 추가 협상 조건들에 대해 행정부와 의회가 합의하는 방안 등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바마가 맞이할 나머지 도전으로는 러시아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환태평양파트너십(TTP)협상, 도하라운드 문제, 통상 분쟁 등이 꼽혔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 kmkim@seoul.co.kr
  • 대사 4명 첫 조기소환… 내년 15명 특채

    대사 4명 첫 조기소환… 내년 15명 특채

    외교통상부는 전 세계 재외공관장에 대한 업무 성과를 평가한 결과, 모두 4명을 조기 소환키로 확정했다<서울신문 11월 1일 자>. 특정 현안에 따른 실책이나 개인 비위 때문이 아닌 업무 부진을 이유로 대사를 조기 소환하기는 처음이다. 그러나 과감하게 물갈이를 추진하려던 당초 방침에 비해서는 소환 대상자가 많지 않아 개혁 의지가 용두사미식으로 퇴색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외교부 당국자는 29일 내년 초로 예정된 재외공관장 인사와 관련, “지난 10월 공관장 활동 평가 시스템을 통한 업무 평가 결과, 조기 소환 대상자는 아프리카·중남미 등의 공관장 4명으로 확정됐으며, 이들 외에 다른 4명의 공관장에 대해서는 경고를 내렸다.”고 밝혔다. 그러나 조기 소환되는 4명 가운데 2명은 어차피 임기가 끝나 귀국할 때가 된 공관장들이고, 다른 1명도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을 마무리할 때까지 계속 공관에서 근무하기로 했기 때문에 순수하게 조기 소환되는 인원은 1명뿐이라고 당국자는 설명했다. 외교부는 지난 10월부터 전 재외공관을 상대로 인적 교류 실적, 영사 사건 처리 건수 등 12개 항목을 만들어 공관장 평가를 진행한 바 있다. 당국자는 “당초 소환 대상자는 더 많았으나 소명을 들어보니 불가피한 측면도 있어 심각한 경우만 선별했다.”고 밝힌 뒤 “이번엔 불시에 처음 적용한 제도인 점을 감안해 정상을 참작했으며, 다음 인사 때부터 본격적으로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국자는 “내년부터 외교부 특채(6∼7급)는 모두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공채로 뽑기로 했으며, 외교부가 뽑는 특채는 15명뿐”이라고 했다. 외교부는 내년에 인력 114명을 증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외교아카데미 신설, 인사위원회 이원화, 무능 외교관 퇴출 등을 담은 외무공무원법 개정안을 관계 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내년 2월 임시국회에서 통과시킬 계획이다. 당국자는 내년 2월 있을 춘계 인사와 관련 “유럽의 재외공관 10곳에서 12명을 빼 남아프리카공화국·인도·브라질·콜롬비아 등의 신흥시장국으로 재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직원들이 인사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인사 신문고 제도를 지난주에 도입했다.”고 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외교부의 업무보고를 받고 “지금 외교부가 개혁 작업을 잘하고 있는데, 지난 2년 동안 누차 강조했던 것”이라면서 “내년 업무보고 때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당국자가 전했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콜롬비아 국회, 낯뜨거운 ‘성인사이트 파문’

    콜롬비아 국회, 낯뜨거운 ‘성인사이트 파문’

    콜롬비아 국회가 ‘포르노사이트 파문’으로 발칵 뒤집혔다. 낯뜨거운 스캔들이 발생한 국가기관은 콜롬비아의 하원. 최근 콜롬비아의 하원에선 인터넷 속도가 현저히 늦어졌다. 의원들 사이에선 “고속인터넷을 깔았는데 속도가 오히려 느려졌다.”는 불평이 터져나왔다. 급기야 몇몇 의원이 하원에 인터넷 연결을 점검해 달라는 요청을 냈다. 하원은 전문가 팀을 투입, 인터넷 속도가 느려진 이유를 세밀하게 점검했다. 원인은 황당하게도 포르노사이트 접속에 있었다. 최근에만 국회(하원) 컴퓨터를 이용해 포르노사이트에 접속한 횟수가 5000건 이상, 섹스파트너를 찾는 사이트에 접속한 횟수도 3000건을 헤아렸다. 충격적인 조사결과가 나오자 하원 의장단은 하원 컴퓨터의 사용을 제한하기로 했다. 포르노사이트 접속은 물론 메신저나 P2P프로그램 사용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하원 의장단은 성명을 내고 “의정활동에 도움이 되지 않은 인터넷 사용, 예를 들어 성인사이트나 메신저 사용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콜롬비아 하원은 이에 앞서 12월 초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사이트 접속을 차단했다가 의원들의 강한 반발로 조치를 철회한 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신흥·개도국과 맞춤형 경협’ 확대

    내년부터 신흥국 및 개발도상국과 맞춤형 경제협력을 확대한다. 수출입은행 등을 통한 대규모 해외프로젝트의 금융지원 방안도 마련된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보호주의와 자원 확보 등 국가 간 갈등요인이 부각된 데다 세계경제 회복세 둔화 등 위험요인에 따라 대외경제정책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기획재정부는 26일 외교통상부,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1년 대외경제정책 추진 전략’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우선 아시아 권역별 특수성을 감안해 동남아, 서남아, 중앙아시아 지역과 경협전략을 새로 짠다. 개도국이 요구하는 농업기술·교육·IT 등 개발협력과 연계한 복합 경협을 통해 경제성장을 지원하고, 신흥국을 대상으로 경제성장 단계에 따른 차별적인 제품 수출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과 관련, 내년 초 추가협정문을 정식서명한 뒤 1분기에 비준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협상 중인 호주, 터키, 콜롬비아와의 FTA는 내년에 조속히 타결할 계획이다. 동남아국가연합(ASEAN)과 칠레 등 이미 발효된 FTA는 양허수준을 끌어올리고, 중남미·아프리카·중동·중앙아시아 등에서 FTA 신규 추진국을 발굴할 계획이다. 대규모 해외프로젝트의 금융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수출입은행에 1000억원(출자), 무역보험기금에 1000억원(출연) 등 정부의 출자·출연을 확대하는 한편, 공기업 보유 주식의 수은 현물 출자를 추진하기로 했다. 원전과 플랜트, 자원개발 등 대규모 해외사업 분야에 대한 수은의 수출금융지원도 올해보다 50%가량 늘리기로 했다. 에너지와 희유금속(희토류) 등 필수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지원체계도 구축한다. 수은 등 국책금융기관의 자원개발금융을 확대하고 융자 외에도 매장량 기초금융 등으로 지원수단을 다변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출입은행의 지원규모는 올해 3조 1000억원에서 내년에는 3조 6000억원으로, 무역보험공사의 보증규모는 올해 2조원에서 내년 2조 5000억원으로 각각 늘린다. 한편 공적개발원조(ODA) 선진화를 위해 2012년까지 26개 중점협력국을 대상으로 양허성 차관과 무상원조를 통합한 국가 지원전략을 수립하기로 했다. 이 밖에 내년 상반기 역내경제감시기구(AMRO) 설립을 통해 아시아 금융안전망인 치앙마이 이니셔티브(CMI) 다자화 체제 안착이 시도된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유령명부 작성하는 콜롬비아 장의사 ‘화제’

    남미 콜롬비아에서 유령인구조사(?)를 벌이는 장의사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1912년 세워져 창업 100년을 눈앞에 두고 있는 장의사 베탄쿠르가 바로 화제의 업체. 사람과 동물의 장례서비스를 제공하는 이 회사는 유령이 출몰하는 곳에 직접 출동해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유령인구조사를 하고 있다. 존재가 확인돼 명부에 등록된 유령은 현재 215명. 회사는 철저한 현장조사 후 유령등록을 하고 있다. 장의사 관계자는 “전화나 이메일을 통해 유령에 대한 제보를 받으면 유령출몰에 엮인 정확한 스토리를 듣고 현장에 출동, 존재 여부를 과학적으로 확인한다.”고 말했다. 회사가 관리하는 유령명부는 출몰 형태에 따라 크게 3가지로 구분된다. 음성출몰, 빛으로의 출몰, 시각적 출몰 등이 바로 그것. 음성출몰은 발자국 소리나 괴음, 목소리 등으로 유령이 존재를 나타내는 경우다. 빛으로의 출몰은 빛덩어리, 번쩍임 등으로 유령이 나타나는 방식이다. 가장 섬뜩한(?) 시각적 출몰은 표현 그대로 유령이 자신의 모습을 숨김 없이 나타내는 것. 회사는 이미 23건의 이런 사례를 확인하고 유령명부에 기록을 올렸다. 회사가 이색적인 기록을 시작한 건 100년 가까이 장례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유령목격담을 수없이 접하고 기록의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관계자는 “그간 유족으로부터 수도 없이 유령을 목격했다는 체험담을 들었다.”면서 “거짓말을 하는 사람이 그토록 많을 수는 없다고 판단해 기록을 남기기 시작한 게 이색적인 유령명부의 시작이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2010 하반기 히트상품] 동서식품 ‘맥심 T.O.P’

    [2010 하반기 히트상품] 동서식품 ‘맥심 T.O.P’

    동서식품은 고급 커피숍의 정통 에스프레소 커피를 선호하는 20·30대의 젊은 남성과 여성이 많아지는 추세에 따라 에스프레소 본연의 맛과 향을 그대로 보존한 ‘맥심 T.O.P’를 선보였다. ‘맥심 T.O.P’는 콜롬비아, 케냐, 브라질 등 해발 1000m 이상의 고지에서 재배한 최고급 100% 아라비카 원두만을 사용한 프리미엄 에스프레소 커피음료다. 기존의 드립 방식이 아닌 자체 개발한 ‘가압 추출 기법’으로 공기를 압축해 짧은 순간에 에스프레소를 추출해냈다. 현재 이 제품은 기대 이상으로 젊은 세대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마스터 블렌드, 스위트 아메리카노, 더 블랙의 3가지 맛으로 출시돼 젊은 층의 취향을 사로잡은 것도 제품의 성공 비결 중의 하나다.
  • [월드이슈] 멕시코 왜 마약천국 됐나

    멕시코가 ‘마약대국’으로 부상한 시점은 1990년대 초이다. 1970~1980년대 남미에서 가장 큰 마약 공급처였던 콜롬비아의 갱단이 미국의 지원을 받은 정부군의 공격 속에 속절없이 무너지면서 ‘대체지’로 멕시코가 떠오른 것. 마약 최대 소비국 미국과 긴 국경(3326㎞)을 맞대고 있다는 이점 때문에 멕시코 마약조직들은 20여년새 몸집을 빠르게 불렸다. 2001년 미국의 9·11테러 이후 보안 수위가 높아진 것 또한 멕시코 마약갱단에게는 오히려 기회가 됐다. 국경 감시가 강화되면서 미국 내 마약수송은 상대적으로 어려워졌으나 반대로 운반을 책임지고 있는 멕시코의 조직 입지는 더욱 탄탄해졌다. 상황이 악화하자 멕시코 정부도 대응에 나섰다. 2006년 집권한 펠리페 칼데론 대통령은 대통령궁에 들어서자마자 마약조직과의 전쟁에 돌입했다. 군 병력의 5분의1(5만명)과 경찰 2만여명이 동원됐다. 미국도 마약 자금의 자국 내 유입을 막으려고 10억 달러 이상을 멕시코에 지원하는 ‘멕시코 계획’을 가동하며 이웃 나라를 도왔다. 그러나 정부군이 진압 강도를 끌어올릴수록 갱단의 저항 수위도 높아졌다. 멕시코 마약조직이 미국에 코카인과 마리화나 등을 팔아 거두는 한해 수익은 최대 290억 달러(약 32조 8500만원)에 달한다. 순순히 포기하기에는 ‘사업’의 규모가 너무 커졌다. 마약갱단은 경찰과 정부관료, 시민은 물론 멕시코 주재 외교관과 관광객까지 닥치는 대로 살해하면서 정부를 향해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최근 5년간 멕시코에서 마약 관련 유혈사태로 숨진 사람은 모두 3만여명에 달한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인사]

    ■한국원자력연구원 △정책연구부장 원병출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부원장(기술정책연구소장 겸직) 김준경<본부장>△연구기획지원 이병권△기술사업 하성도△대외협력 신경호△경영지원 오건택 ■LG전자 ◇사장 승진 △AE사업본부장 노환용◇전무 승진△혁신팀장 고명언△MC사업본부 한국담당 나영배△HE사업본부 LCD TV사업부장 노석호△CTO Mechatronics & Storage 연구소장 민병훈△HA사업본부 냉장고사업부장 박영일△한국마케팅본부장 최상규△스페인법인장 한승헌△품질담당 한주우△생산기술원장 홍순국◇상무 신규선임△Car사업부 마케팅팀장 김덕영△MC사업본부 유럽팀장 김상식△중국지역대표 상하이법인장 김성학△중아지역대표 이란법인장 김종훈△HA사업본부 세탁기사업부 프런트로더 사업팀장 류재철△디자인경영센터 HA디자인연구소장 박광춘△MC사업본부 AT&T KAM팀장 박준혁△AE사업본부 HR/경영지원팀장 박철용△CFO 세무통상팀장 배수한△HE사업본부 LCD TV사업부 Smart TV팀장 서영재△CTO 미래IT융합연구소장 손진호△HA사업본부 러시아생산팀장 왕철민△HA사업본부 몬테레이생산법인장 이동한△유럽지역대표 이탈리아법인장 이상용△HE사업본부 Media사업부 인도네시아생산팀장 이승억△HE사업본부 LCD TV사업부 상품기획팀장 이쌍수△북미지역대표 뉴저지법인 HA OEM팀장 이일환△북미지역대표 뉴저지법인 AE팀장 이재성△중남미지역대표 콜롬비아법인장 이종화△한국마케팅본부 HE마케팅팀장 이태권△MC사업본부 북미R&D Lab장 이형석△CFO Business Audit팀 장병녕△중국지역대표 중국법인 서비스팀장 전양균△MC사업본부 중아팀장 조기수△중아지역대표 터키법인장 조충근△중남미지역대표 아르헨티나법인장 주병권△HA사업본부 C&C사업부 Healthcare사업팀장 최규성△글로벌마케팅부문 Global Logistics팀장 최효준△북미지역대표 캐나다법인장 에릭 애지우스 ■LG화학 ◇부사장 승진 △배터리 연구소장 김명환◇전무 승진△중국지역 총괄 김광중△ABS/EP 사업부장 김재율◇상무 신규선임△한민기 홍영준 이동주 김현철 김경호 윤명훈 박상욱 하범종 ■LG디스플레이 ◇사장 승진 △최고운영책임자(COO) 김종식◇전무 승진 <센터장>△전략/마케팅 신찬식△OLED개발 안병철△경영지원 이방수△구매 이한상◇상무 승진△Monitor개발1담당 김건태△모바일/OLED 기획관리담당 김덕용△모바일/OLED 상품기획1담당 김원△System IC 개발담당 김철우△구미 패널 생산담당 김환명△애플 영업담당 민융기△노경담당 신영철△구미품질담당 심원보△패널 성능담당 양명수△회계담당 이동열△3D 기술담당 임경문△구매2담당 최재익△TV 중국영업2담당 한재관△TV SCM담당 홍진성◇상무 전입△LG전자 박학준△LG 경영개발원/경제연구원 이창엽 ■LG생활건강 ◇전무 승진 △최고생산책임자(CPO) 김재천△화장품사업부장 김춘구◇직책선임 <상무>△생활용품사업부장 이정애◇상무 신규선임△생활용품공장장 김철하△화장품 프레스티지 마케팅부문장 나유정△구매부문장 류재민△음료마케팅〃 이형석△해외신사업〃 임성주◇상무 전입△최고재무책임자(CFO) 김건오 ■LG 이노텍 ◇전무 승진 △해외마케팅부문장 이찬복◇상무 승진△부품해외마케팅팀장 강석환△PS사업〃 구한모△BLU생산〃 박병훈△PCB사업〃 유승옥△소재연구소장 이경준△LED생산기술팀장 이종익◇상무 전입△이남양◇연구위원 선임△권세한 김영운 이영수 최희석 ■LG상사 ◇전무 승진 △산업재2부문장 이강우◇상무 신규선임△철강1사업부장 주진효△일본법인장 정철승△그린에너지사업부장 이운용△인도네시아 석탄법인장 권기섭△CIS지역총괄 고수열 ■LG ◇전무 승진 △재경팀장 이혁주 ■HLDS ◇전무 승진 △개발본부장 최영도◇상무 승진△개발1팀장 김소만 ■실트론 ◇상무 승진 △MS생산담당 이영래△한국영업담당 이항녕 ■서브원 ◇전무 승진△곤지암CC 운영사업부장 석영한◇상무 신규선임△CM사업부 플랜트환경담당 이원암△기획담당 정제헌△곤지암리조트 스포츠운영팀장 김강우 ■LG도요엔지니어링 ◇상무 신규선임 △경영지원담당 이유진 ■LG하우시스 ◇전무 승진 △하우시스연구소장 민경집◇상무 신규선임△창호재·PVC창호사업담당 이은철△구매담당 조윤행◇전입 <상무>△해외사업담당 김봉수 ■LG인화원 ◇상무 신규선임 △기본교육팀장 최명규 ■LG연암문화재단 ◇LG아트센터장 선임 △전무 윤여순 ■LG유플러스 ◇전무 승진 △컨버전스사업단장 노세용◇상무 신규선임△MS본부 남부영업담당 이용재△MS본부 충청영업담당 임경훈△NW본부 NW품질담당 황재윤△전략조정실 전략지원담당 박팔현 ■LG CNS ◇상무 신규선임 △정보기술연구원장 이수강△공공1사업부장 김한수△품질경영센터장 김명원 ■LG엔시스 ◇상무 신규선임 △유통사업부문장 김학선 ■V-ENS ◇상무 신규선임 △중국법인장 양웅필 ■LIG손해보험 ◇전무 승진 △중국법인장 윤경수◇상무 승진 <담당>△해외사업 이종욱△홍보 박주천△개인마케팅 이기원△IT 김형직<본부장>△강남 유승현△법인영업2 정도현◇이사 승진△장기일반보상담당 김승화△일반보험〃 김태순△준법감시인 홍성준△미국법인 구동범◇담당 승진 <담당>△자보 김옹중△교육 이병일△장기보험 심재웅△고객지원 변치규<본부장>△RFC 박경희△법인영업1 박희재△신채널 허재영△충청 민광기◇전보△보상총괄 노문근△호남본부장 송해주△경인강원〃 이강우△자동차보상담당 이홍수△미국법인장 김형걸 ■신협중앙회 △신용공제사업 대표이사 한복환△비상임 전문이사 이정연 ■호텔신라 ◇임원급 △호텔사업부장 한인규△생활레저사업〃 김정환<서울신라호텔>△총지배인 최태영<제주신라>△총지배인 이윤규 ■아워홈 ◇승진 △전무 구지은△상무대우 권윤순 ■KT ◇승진 △부사장 전인성△전무 이상직△상무 박은수 김형욱 조근묵 윤동식 신광석 이제 공성환 정화 장기숭 이성춘 이현석 전윤모 정문철 박혜정 김진훈 이문환 윤차현 김영현 (이상 12월 20일자)△상무보 성숙경 김영우 김준근 박세하 (이상 2011년 1월 1일자) 류길현 여병훈 한상현 김연대 김석준 임형종 김현표 지영하 서광민 이갑성 김봉태 신선호 홍성주 이경우 송준호 안진욱 최창인 이두복 김오수 이병규 천성일 최정철 정두현 오상곤 김원록 정해경 신현삼 서대경 이명우 조은연 조남주 백용창 최대우 서영수 이탁근 김이한 김태균 조병철 유종성 고상호 이석우 유충렬 김충겸 신동욱 오미나 고충림 윤명호 오영호 김기택 김경환 신현옥 김경일 김사룡 (이상 2011년 4월 1일자) ■동국제강 ◇부사장 승진 △당진공장장 변철규△영업·수출 총괄 연태열◇전무 승진△중앙기술연구소장 정진환◇상무 승진△포항 품질담당 김종율△기획실장 김계복△당진 관리담당 조권제◇이사 승진△일본지사장 구장회△본사 봉강담당 최원찬△〃 관리담당 윤병면△미국지사장 성열웅△후인원장 엄중렬◇전보 <전무>△브라질제철사업단장 문영일<상무>△포항제강소 관리담당 강국<이사>△부산공장장 이태신△포항제강소 고철구매팀장 서영태△후판 담당 제국환 ■유니온스틸 ◇부사장 승진 △채주표◇전무 승진△부산공장장 이용수△기획·인사담당 정광용◇상무 승진△부산공장 관리담당 김숙진◇이사 승진△USC 및 무석장강 생산담당 이민재△국내영업담당 임동규◇전보 <상무>△중국법인 총괄 손구열<이사>△재무 손호△부산공장 생산 김갑태△R&D 담당 최종철 ■인터지스 ◇승진 △상무 김재형 이인식△이사 김경태△이사대우 서정윤 정원우 ■DK UIL ◇승진 △전무 김상주△이사대우 이범희 ■DK UNC ◇승진 △이사대우 안덕기 ■DK 에스앤드 ◇승진 △부사장 박자홍
  • [클럽월드컵] ‘다윗’ 성남 ‘골리앗’ 밀란을 넘어라

    ‘인생 한 방’이라더니, 축구경기 한 판에 50억원이 걸렸다. 밑져야 본전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 출전한 성남 얘기. 성남은 16일 오전 2시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에서 유럽챔피언 인테르 밀란(이탈리아)과 대회 4강전을 치른다. 이기면 상금 400만 달러(약 46억원)를 챙긴다. 져도 짭짤하다. 4위 상금이 200만 달러다. TV 중계권료 8만 달러는 별도다. 성남은 이미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평정하면서 돈방석에 앉았다. 본선 조별리그부터 결승까지 승리수당과 우승상금 등 25여억원을 거머쥐었다. 클럽월드컵 4강전까지 최소 50억원을 확보한 것. 눈물 젖은(?) 돈이다. 축구판 큰손이던 성남은 올 시즌 모기업의 지원이 줄어 팍팍하게 살았다. 올해 예산은 120억원선. 허리띠를 확 졸라맸다. ‘중원의 핵’ 김정우(상무)와 이호(오미야)가 떠났지만 변변한 전력수급은 언감생심이었다. 외국인 선수 파브리시오도 돈이 없어 내보냈다. 그런 성남이 아시아 무대를 평정하고 클럽월드컵에서 반전을 노리고 있다. 물론 인테르 밀란은 버거운 상대다. 지난해 정규리그(세리에A)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A컵(코파 이탈리아)를 모두 석권했다. 이탈리아 프로축구팀 최초의 ‘트레블(3관왕)’. 올 시즌 분위기가 좋지 않다지만 ‘썩어도 준치’다. 외신들은 성남-인테르 전을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으로 비교했다. 연봉만 봐도 그렇다. 인테르 밀란에서 최고몸값을 자랑하는 사무엘 에투는 1년에 9600만 파운드(약 173억원)를 버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투 혼자 챙기는 돈이 성남의 일년 예산을 훌쩍 뛰어넘는다. 여기에 베슬러이 스네이더르(네덜란드), 페레이라 루시우(브라질), 디에고 밀리토(아르헨티나) 등 ‘초특급 스타’들이 즐비하다. 성남에서 가장 비싼 몰리나(콜롬비아)의 연봉은 6억원대. 각종 수당을 합해야 10억원 정도를 번다. 연봉 1억원이 넘는 선수도 ‘외국인 3인방’ 몰리나·라돈치치·사샤와 정성룡·최성국·조병국·조동건 등 7명뿐. 신태용 감독은 “성남이 인테르 밀란을 이긴다면 세계 8대 불가사의에 오를 수도 있다.”고 농담을 던졌다. 그렇다고 주눅 들지는 않았다. 오히려 “세계 최정상팀과 언제 만날지 기약이 없어 더욱 도전할 가치가 있다. 허점을 공략하겠다.”고 당당히 외쳤다. 성남이 유럽챔피언까지 격파하고 두둑한 돈까지 챙길 수 있을까. ‘난놈들’의 반란을 기대해 볼 일이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어산지 교도소 독방으로 이송…지지자들 문건공개 확산 주력

    어산지 교도소 독방으로 이송…지지자들 문건공개 확산 주력

    폭로 전문 사이트 위키리키스 설립자인 줄리언 어산지가 11일(현지시간) 수감돼 있는 영국 런던 완즈워스 교도소에서 독방으로 이송됐다. 미국 사법당국이 그를 간첩죄로 기소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위키리크스를 지지하던 해킹그룹은 위키리크스의 문건공개 확산을 부추기는 방법으로 전략을 수정했다. BBC방송, 가디언, AFP통신 등은 “어산지가 안전상의 이유로 독방으로 옮겨졌다.”고 전했다. 스웨덴 여성 2명에 대한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체포된 어산지는 14일 런던 법원심리에 출석할 예정이다. 위키리크스 측은 어산지에 대한 교도소 측의 처우에 강한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어산지의 변호사 제니퍼 로빈슨은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어산지는 교도소에서 여가시간이 없을뿐더러, 전화와 노트북 사용도 금지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신용카드업체 등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공격의 배후에 위키리크스가 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ABC뉴스 등 미국 언론들은 지난 10일 어산지가 미국에서 간첩죄를 적용받아 기소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로버트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도 “위키리크스의 외교전문 공개는 명백한 위법 행위”라며 기소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로빈슨은 “어산지에 대한 간첩죄 적용은 언론자유를 보장한 미국 수정헌법 1조 위반행위”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로이터통신은 비자, 마스터카드 등 위키리크스 기부금 결제를 거부한 기업들과 어산지를 비판한 정치인들의 홈페이지를 공격해온 해킹 그룹 ‘익명’이 전략을 바꿨다고 보도했다. ‘익명’은 블로그에 “이젠 게임의 룰을 바꾸겠다.”면서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외교전문을 분류하고 검색이 쉽도록 만들어 좀 더 널리 퍼뜨리는 데 주력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일부 위키리크스 지지자들은 ‘오프라인’으로 뛰쳐나오기도 했다. 11일 스페인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에서는 약 400명의 시위대가 어산지의 석방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네덜란드, 포르투갈, 멕시코, 콜롬비아 등에서도 시위가 이어졌다. 블룸버그통신은 “현재 위키리크스에 서버를 제공하고 있는 스웨덴 인터넷업체 반호프와 온라인 결제사이트 플래터가 위키리크스에 대한 서비스를 중단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노벨委 “류샤오보 정당한 투쟁… 中 변화 계기 되길”

    노벨委 “류샤오보 정당한 투쟁… 中 변화 계기 되길”

    ‘류샤오보’라는 이름이 불리는 순간 메마른 박수를 받아든 주인공은 ‘사진’이었다. 단상에 덩그러니 놓인 의자 뒤편에는 커다란 사진 액자가 걸려 있었고, 류샤오보는 그 안에 갇혀 있었다. 10일 오후 1시(현지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수상자인 중국 반체제 인사 류샤오보의 자리가 비어 있는 가운데 2010 노벨평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수상자는 물론 대리인·상금 전달자까지 참석하지 않은 노벨평화상 시상식은 109년 만에 처음이다. 주인공 없이 명분만 있는 시상식은 쓸쓸했고, 식장 밖에서는 서로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전 세계를 뜨겁게 달궜다. 세계 인권의 날인 이날 벌어진 논쟁의 주제는 세계 평화에 공헌한 사람을 기리기 위해 주어지는 노벨평화상의 올해 수상자가 ‘인권탄압에 맞선 투사’인가, 아니면 ‘국가 전복을 꿈꾸는 범죄자’인가였다. 류샤오보가 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된 뒤 계속된 세계적 논란과 혼란은 시상식 당일 최고조를 이뤘다. 오슬로 시청에서 1시간 15분 동안 진행된 시상식에는 하랄 노르웨이 국왕과 소냐 왕비,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을 비롯한 저명 인사, 이병현 노르웨이 주재 한국 대사 등 각국 대사, 해외로 망명한 중국의 반체제 운동가 등 약 1000명이 참석했다. 노벨위원회가 초청한 류샤오보의 가족 및 지인 140명 중에서는 인권운동가 완얀하이가 유일하게 자리를 지켰다. 소프라노 조너선 만의 공연으로 막을 올린 시상식의 열기는 토르비에른 야글란 노벨위원회 위원장이 류샤오보의 수상 이유를 설명하며 최고조에 달했다. 야글란 위원장은 과거 노벨평화상 수상자가 독재정권의 탄압 때문에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사례를 거론하며 “중국은 엄청난 경제성장에도 불구하고 그에 걸맞은 언론·표현·토론·시위의 자유가 충분히 보장돼 있지 않은 닫힌 사회”라고 비판했다. 이어 “류샤오보는 오직 정당한 권리를 찾기 위해 투쟁했을 뿐 아무런 잘못이 없고, 반드시 석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야글란 위원장은 “미국이 진정한 강대국이 된 것은 마틴 루터 킹 목사가 인종차별 철폐를 주장해 관철된 이후”라며 “강대국이 된 중국은 이 같은 사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중국 정부에 조언했다. 참석자들은 여러 차례 기립박수로 연설에 답했고, 일부 중국 반체제 인사들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30여분 넘게 진행된 연설의 대부분을 중국 정부의 민주화와 인권신장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내용으로 채웠고, “류샤오보의 수상이 중국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희망찬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말로 끝을 맺었다. 노벨위원회는 류샤오보의 빈 의자에 상장을 올려놓는 것으로 수여식을 대신했다. 이어 노르웨이 여배우 리브 울먼은 류샤오보가 지난해 쓴 “표현의 자유는 인권의 가장 기본적인 구성 요소이며 우리는 자유로운 중국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항상 가져야 한다.”는 내용의 원고를 대신 읽었다. 지난해 수상자인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시상식에 보낸 성명에서 “나보다 류샤오보가 노벨평화상을 받을 자격이 더 많은 인물”이라고 평가하면서 중국 당국에 그의 조속한 석방을 촉구했다. BBC, AP통신 등은 이날 약 2000명의 시위대가 ‘류에게 자유를’, ‘중국의 자유’ 등의 구호를 외치며 노르웨이 주재 중국대사관까지 가두행진을 벌인 뒤 류샤오보의 석방을 촉구하는 10만여명의 청원서를 공개했다고 전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초청장을 받은 65개국 중 중국 등 18개국이 불참했고,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유럽 각국 등 47개국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참한 나라는 러시아, 쿠바, 이라크, 카자흐스탄 등으로 중국과의 경제협력에 대한 고민 또는 자국 내 반체제 인사 감금에 대한 부담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우크라이나, 콜롬비아, 세르비아 등은 시상식 직전 입장을 바꿔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벨위원회와 류샤오보의 수상을 지지하는 각국 정부는 잇따라 성명을 발표하고 중국 정부에 류샤오보의 석방을 촉구했다. 야글란 위원장은 9일 “중국은 유엔 회원국으로서 당연히 세계 인권선언을 준수할 의무가 있다.”면서 “강대국으로서 ‘토론과 비판’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 야글란 위원장의 이 같은 발언은 “인권 기준이 지역마다 다르다.”는 중국 정부의 주장에 대한 답변으로 분석된다. 야글란 위원장은 “류샤오보의 노벨평화상 수상은 중국을 겨냥한 결정이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강 범람 틈타 악어 120마리 대탈출

    강 범람 틈타 악어 120마리 대탈출

    남미 콜롬비아의 한 양식장에서 악어들이 떼지어 탈출, 지역 일대에 비상이 걸렸다. 악어가 풀린 곳은 마그달레나 강이 흐르는 카리브 지방, 볼리바르 주의 코르도바 테톤이라는 곳이다. 최근 내린 폭우로 강이 범람하면서 지역 일대는 물바다가 됐다. 양식장에 갇혀 있던 악어떼는 물이 넘치는 틈을 타 떼지어 탈출했다. 양식장은 “잃어버린 악어가 최소한 120마리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마그달레나 강이 넘치면서 코르도바 테톤 지역에서는 도시와 농촌이 한꺼번에 물에 잠겼다. 이곳저곳에서 악어가 출몰할 수 있게 된 셈이다. 문제는 악어가 멸종의 위기에 놓여 당국이 사냥을 금하고 있다는 점. 당국은 “양식장에서 도망친 악어를 보더라도 절대 죽이지 말고 신고하라.”고 당부했다. 양식장 관계자는 “기르던 악어들이 물보다는 땅을 좋아해 언제든 모습을 드러낼 수 있다.”면서 “사나운 악어가 여럿 있어 사람을 공격할 게 분명하다.”고 걱정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보고 듣고 즐기세요] 미술·전시

    ●페르난도 보테로 전 31일까지 서울 청담동 박영덕화랑. 풍만한 몸매의 인물을 그리는 것으로 유명한 콜롬비아 출신 세계적 작가의 회화, 조각 20여점. (02)544-8481. ●팩션 22일까지 서울 문래동 비영리공간 솜씨. 이미지와 텍스트를 통해 사실과 허구의 경계를 넘나드는 여성 작가 신지선, 예기, 한수옥의 그룹전. (02)2637-3313. ●박화영 ‘C.U.B.A’전 내년 1월 23일까지 서울 신문로 성곡미술관. 자본주의사회속에서 쉽게 무시되는 존재들이 어떻게 변화할 수 있는지에 대한 탐구. (02)737-7650.
  • 시내버스에 대인지뢰 가득 싣고 질주 충격

    반세기 동안 내전에 시달리고 있는 남미 콜롬비아에서 대인지뢰를 가득 싣고 달리던 시내버스가 발견됐다. 콜롬비아 북서부 로비라의 한 농촌지역에서 지뢰를 운반하던 시내버스가 불심검문에 걸렸다고 현지 언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콜롬비아 국방부는 “(게릴라단체) 콜롬비아 무장혁명전선(FARC)가 가이타나 지역으로 은밀하게 운반하던 지뢰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버스는 하마터면 무사히 검문을 빠져나갈 뻔했다. FARC는 검문계획을 사전에 입수하고 검문이 없는 시간대에 맞춰 버스를 달리게 했다. 그러나 콜롬비아 군은 이날 내부사정으로 갑자기 일정을 변경, 불심검문시간을 앞당겼다. 버스는 검문대를 피하지 않고 당당하게 검문을 받았다. 버스에 오른 군인들이 내부를 살펴봤지만 문제는 없었다. 하지만 차체를 둘러보다 은밀하게 숨겨진 공간을 발견했다. 뚜껑을 열어보니 대인지뢰 561개가 쏟아져나왔다. 군 관계자는 “워낙 세심하게 지뢰를 숨겼기 때문에 검문을 받아도 발각되지 않을 것으로 자신한 듯하다.”면서 “발견된 지뢰는 폭발물처리반이 모두 안전한 곳에서 폭발시켰다.”고 밝혔다. 군은 검문에서 체포한 사람에 대해선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中 눈치보는 경제협력국

    민주화 운동가 류샤오보(劉曉波·55)의 노벨평화상 수상에 반발, 10일 열릴 시상식장을 초라하게 만들겠다던 중국의 작전이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G2’(주요 2개국)로 떠오른 중국의 눈치를 본 18개국이 중국과 더불어 시상식 불참을 선언한 것이다. 노벨위원회는 7일 중국을 포함한 19개국이 오는 10일 열리는 류샤오보의 노벨평화상 시상식에 참석해 달라는 요청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불참 통보국은 중국 외에 러시아, 카자흐스탄, 콜롬비아, 튀니지, 사우디아라비아, 파키스탄, 세르비아, 이라크, 이란, 베트남, 아프가니스탄, 베네수엘라, 필리핀, 이집트, 수단, 우크라이나, 쿠바, 모로코 등이다. 파키스탄과 베네수엘라 등 중국의 전통 우방 외에도 대표적 신흥경제국인 브릭스(중국·인도·브라질·러시아) 중 절반, G20(주요 20개국) 가운데 3곳(사우디·러시아·중국)이 불참국 명단에 포함됐다. 서방 사회와 중국 사이에서 눈치 작전을 벌이던 이들 국가는 시상식 참여에 따른 향후 손익계산서를 꼼꼼히 작성하고서 불참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우선 시상식 참석 때 중국이 내릴 경제적 불이익이 두려워 불참하기로 한 국가들이 눈에 띈다. 중국의 주요 경제 협력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이 대표적이다. 서방 사회의 정치적 압력에 맞서 자신들을 지켜줄 것이라는 믿음 때문에 중국 편에 선 나라도 여럿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권위주의 정권이 들어선 나라는 향후 미국 등이 자국의 반체제 인사들에 대해 석방을 요구하면 중국이 우산이 돼 줄 것이라 믿는 눈치다. 영국 경제 분석 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에 따르면 불참국 가운데 완전한 민주주의를 이뤘다고 평가받는 곳은 한곳도 없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한·미 FTA 타결-달라지는 생활] 다른 FTA에 미칠 영향

    한·미 FTA 추가협상 타결과 관련해 나쁜 선례를 남겼다는 지적과 미국이라는 큰 산을 넘은 만큼 다른 국가와의 FTA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동시에 나오고 있다. 우선 우리나라가 다른 국가들과 FTA를 추진하는 데 발목이 잡힐 수 있다는 평가가 적지 않다. 이미 서명을 끝낸 협정문을 보완하고 사실상 재협상한 선례를 상대국이 활용할 수 있어서다. 비준 직전인 해당 국가가 앞으로 자국 내 여론을 이유로 재협상을 요구하면 우리나라가 군색한 처지에 몰릴 수밖에 없다. 당장 내년 7월 잠정 발효를 앞둔 한·유럽연합(EU) FTA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5일 정부와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한·미 FTA 추가 협상이 자동차 부문에 집중됨에 따라 이 부문의 불균형을 문제삼는 유럽 자동차 업계가 한·EU FTA의 재협상 혹은 추가협상을 요구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EU 집행위원회는 이번 추가협상 결과로 미국이 얻은 과실을 꼼꼼히 따져 필요하면 비슷한 대응을 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자동차 부문 관세율이 미국은 2.5%에 불과한 반면 EU는 10% 수준이어서 한·미 FTA의 결과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미국과 EU는 자동차 관세에 근본적인 차이가 있는 데다 EU의 대 한국 자동차 수출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단순하게 비교할 수 없다는 뜻이다. 이번 협상타결의 영향으로 향후 다른 국가와의 FTA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한·미 FTA가 마무리됨에 따라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인 호주와 터키, 뉴질랜드, 콜롬비아와의 FTA 체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신규 FTA 체결을 위한 협상 준비와 공동 연구도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정부는 현재 일본과 중국, 남미 4개국 공동시장(메르코수르), 러시아, 이스라엘, 베트남, 남아프리카관세동맹(SACU) 등과 공동연구 혹은 협상을 준비하고 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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