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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세 성인돌 나르샤, ‘패왕코’ 김나영 지원사격

    대세 성인돌 나르샤, ‘패왕코’ 김나영 지원사격

    ‘대세 성인돌’ 나르샤가 SBS ‘패션왕 코리아‘에 전격 출연해 ’패션 콘서트‘를 펼쳤다. 디자이너와 스타가 콜라보레이션 경연을 펼치는 프로그램 ‘패션왕 코리아’에 출연 중인 김나영은 9차 경연을 앞두고 나르샤를 섭외하는 특별 카드를 꺼내 들었다. ‘패션에 음악을 입혀라! - 시스루 룩’라는 미션을 받은 김나영은 시스루의 분위기와 딱 어울리는 디바로 나르샤를 떠올리고 출연을 성사시켰다. 김나영과 정두영 디자이너는 나르샤 섭외에 돌입한 후, 의상을 직접 제작해 전달하는 등 선물 공세까지 펼치며 열을 올렸다. 출연을 승낙한 브라운 아이드 걸스 나르샤는 김나영 - 정두영 팀과 완벽 호흡을 선보이며 9차 경연을 함께 준비했다. 김나영 & 정두영 팀은 경연 무대 음악으로 보사노바를 선택했다. 나르샤는 자신의 음악 ‘I’m in love’를 보사노바 풍으로 편곡해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성인돌 다운 도발적인 의상을 준비한 나르샤는 몽환적인 목소리와 분위기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한편, 나르샤가 특별 출연하는 9회 경연에서는 최종 우승팀을 두고 겨루는 파이널 티켓 두 장을 거머쥘 팀이 결정된다. 9회 경연은 26일(일) 밤 12시 15분 SBS, 27일(월) 밤 11시 SBS funE에서 방송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떡진 머리’에 탈모까지 유발하는 ‘두부 지루’

    지루성 피부염의 일종인 ‘두부 지루’는 일반적인 생각과 달리 여름보다 겨울철에 더 잘 생기는 피부질환이다. 보통 지루성 피부염은 피지샘이 왕성하게 활동하는 얼굴, 등, 목 등 전신에 생기지만 이 중에서도 머리 부위에 생기는 지루성 피부염을 두부 지루라고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두부 지루로 인한 진료환자는 춥고 건조한 겨울철에 많아 2012년의 경우 겨울철 진료 인원이 여름보다 14%나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두부 지루가 겨울철에 많은 이유는 춥고 건조한 날씨 탓이 크다. 피부가 건조하고 예민해져 두피에 쌓인 각질이 모공을 막아 염증을 유발하는 것. 게다가 바싹 마른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피지 분비량이 많아지는 것도 겨울에 두부 지루가 증가하는 한 요인으로 꼽힌다. 전체 환자의 62%가 남성인 두부 지루의 궁금증에 대해 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으로부터 들어봤다. →두부의 지루성 피부염은 왜 생기는가.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지나친 스트레스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보고가 있다. 여기에다 곰팡이균인 피티로스포룸(pityrosporum)의 감염이나 신경물질의 전달체계 이상, 표피증식 이상, 약물, 영양장애 등이 원인이라는 견해도 있다. →두부 지루가 왜 겨울철에 늘어나는가. -건조하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추운 날씨 탓에 모공이 잘 열리지 않는 것도 안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두부 지루성 피부염을 방치하면 탈모를 유발하기도 하는가. -두부 지루 자체가 바로 탈모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하지만 두부 지루가 심해져 가렵게 되고, 가려워서 긁다보면 두피가 예민해지거나 상처가 날 수 있다. 또 모공이 막혀 피지 분비의 균형이 깨지거나, 농가진이나 모낭염, 탈모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여기에다 유전적 소인, 호르몬 변화 등의 요인이 더해지면 당연히 탈모 위험이 높아진다. →비듬이 많은 것도 두부 지루와 관련이 있나. -두부 지루가 있으면 각질 표피가 떨어져 비듬이 많아지는 건 사실이다. 그러나 비듬만으로 두부 지루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따라서 두부 지루로 의심되면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은 뒤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치료를 미루면 2차 감염을 겪거나 심하면 탈모로 이어지기도 한다. 두부지루를 치료할 때는 전문 약용 샴푸를 사용하면 도움이 되는데, 자주 재발하는 사람도 이런 약용 샴푸를 사용할 것을 권한다. 일반 샴푸 중에도 지루성 피부염 예방이 도움이 되는 기능성 삼푸가 있기는 하다. →두부 지루는 피부에 기름기가 많은 지성 피부에서만 생긴다고 알려져 있는데. -꼭 그런 것은 아니다. 두부 지루는 피지선의 활동이 왕성한 부위에서 잘 생기지만 건성 피부에도 얼마든지 생길 수 있다. →두부 지루는 머리 부위에만 생기나. -그렇지 않다. 두피(頭皮)는 물론 눈썹, 입술 주위, 귀, 겨드랑이, 가슴, 서혜부(사타구니) 등 피지가 많이 분비되는 부위라면 어디에든 생길 수 있다. 이런 지루성 피부염 중에서 머리에 생긴 것을 따로 두부 지루라고 구분할 뿐이다.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일주일에 2~3회는 비듬 전용 샴푸를 사용하고, 샴푸를 힐 때는 충분히 거품을 내 3~5분 가볍게 마사지해줄 것을 권한다. 이 때 두피를 손톱으로 긁지 말고, 손끝 부위로 두피를 마사지하듯 잘 닦아내야 한다. 린스는 두피에 직접 닿지 않게 하고 말끔히 헹궈내는 것이 좋다. 또 샴푸 후에는 뜨겁지 않은 바람으로 모발과 두피를 잘 말려줘야 하며, 가능한 헤어 스프레이나 왁스 등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두부 지루에 좋은 음식이 따로 있나. -채소, 과일, 미역이나 다시마, 검정콩, 보리, 현미, 땅콩 등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술, 담배, 커피, 콜라 등은 자제해야 한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씨줄날줄] 맥도날드의 한인 노인/문소영 논설위원

    미국 뉴욕의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자리를 오래 차지한 재미교포 노인들을 경찰을 동원해 내쫓은 사건이 지난 15일 뉴욕타임스에 보도된 뒤 후폭풍이 일고 있다. 뉴욕의 한인단체에서는 즉각 “인종차별과 노인차별을 한 맥도날드 불매 운동을 2월 한 달간 전개하겠다”고 선언했다. 국내에서도 미국에 이민 가 세탁소와 청과물 판매 등 3D 업종에 종사하며 기반을 잡은 미국 이민 1세대가 늙고 병들자 이국 땅에서 설움을 받는 것이 아닐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지난 1월 초에 발생한 사건을 뒤늦게 다뤘다. 맥도날드와 한인 노인들의 갈등은 훨씬 이전부터 있었다. 맥도날드는 지난해 11월에도 4차례나 911에 전화를 해 이들을 내쫓아 줄 것을 요청했다. 맥도날드 측은 한인 노인들이 개점하는 새벽 5시부터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 있어 다른 고객들이 자리가 없어 환불을 요청한다고 하소연한다. 매장 내에는 “주문한 음식료는 20분 안에 다 먹어 달라”는 안내판도 설치돼 있다고 했다. 그러나 나이 든 재미교포들은 “큰 사이즈의 커피를 20분 안에 어떻게 마실 수 있느냐”고 반박한다. 기사에는 뉴욕에 온 지 2년밖에 안 된 81세의 홀로 된 노인도 나온다. 이런 상황까지 내몰린 뒤에야 한인 커뮤니티 서비스센터에서는 최근 지하의 한 방을 25센트에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으로 변경했다고 했다. 그런데 문제는 아무도 그곳에 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친구와 만나 대화할 만한 장소가 맥도날드밖에 없었구나 싶다. 이 사건은 생각거리를 던져 준다. 1.39달러인 작은 프랜치프라이나 1달러 커피를 시켜 놓고 여럿이 자리를 차지하는 행위는 이윤을 추구하는 맥도날드로서는 과연 견딜 수 없는 일인가. 한인타운에서 적잖은 이윤을 내면서 갈 데 없는 노인을 공권력을 이용해 쫓아내는 것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가 결여된 것은 아닌가. 재미 한인 커뮤니티는 점점 늘어나는 노인들을 위해 좀 더 분발해야 하는 것 아닐까. 사실 미국의 맥도날드가 처한 상황은 수년 전부터 한국 노인들이 몰리는 서울 종로3가 탑골공원 주변이나 지하철 2호선 시청역 주변 등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다. 자식들 눈치 보여 집에 있을 수 없고, 잘 차려입고 밖에 나왔으나 갈 곳은 마땅치 않고 주머니 사정도 여의치 않은 노인들이 커피점에 넘쳐나고 있으니 말이다. 지방자치단체들이 ‘콜라텍’을 없애지 못하는 이유다. 지난해 세상을 떠난 ‘맥도날드 할머니’가 생각난다. 그는 친인척과도 단절된 현대사회 노인 소외의 상징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문소영 논설위원 symun@seoul.co.kr
  • 코카콜라, 레알 홈구장 명명권에 최고액 입찰

    코카콜라, 레알 홈구장 명명권에 최고액 입찰

    글로벌 음료 회사 코카콜라가 레알 마드리드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 자신의 회사 이름을 사용하는 명명권을 사들이기 위해 현재까지 최고액을 입찰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가 최근 보도한 바에 의하면, 코카콜라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명명권을 위해 1년에 8,000만 유로(약 1,155억)를 레알 마드리드에 지급하는 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말, 마이크로소프트(MS) 역시 막대한 금액을 입찰해 명명권을 사들이기 위해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번 코카콜라의 제안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제안액수를 크게 웃도는 액수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제안은 1년 5,000만 유로(약 720억)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계의 ‘성지’ 중 하나로 불리는 레알 마드리드 홈 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구장은 레알 마드리드가 1947년부터 사용해온 구장으로 8만 명 이상이 입장할 수 있는 규모의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축구장 중 하나다. 막대한 자금을 갖고 있는 회사들로서는 거액을 지불하더라도 그를 넘어서는 마케팅효과를 볼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은 지난해, 구단 재정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홈 구장의 명명권을 팔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과연, 레알 마드리드의 홈구장 명칭에 어떤 기업의 이름이 포함될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사진 레알 마드리드 홈 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출처 인포스타데스)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無錢뚱뚱 有錢튼튼… 부모 소득수준 낮을수록 비만 위험 크다

    無錢뚱뚱 有錢튼튼… 부모 소득수준 낮을수록 비만 위험 크다

    먹고살기 어렵던 시절 풍요의 상징처럼 여겨지던 비만은 어느새 가난을 대표하는 질병이 됐다. 사회·경제적 여건에 따른 ‘비만의 양극화’가 깊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초·중·고교생의 비만 유병률이 부모의 소득 수준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정황은 곳곳에서 포착된다. 서울시교육청이 2012년 595개 초등학교 6학년생 9만 6471명을 대상으로 비만율을 조사한 결과 재정 자립도가 높은 자치구의 아동 비만율은 상대적으로 낮았지만, 저소득층 비율이 높은 자치구의 비만율은 높았다. 강재헌 인제대 서울백병원 비만센터 교수는 15일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비만 위험이 커지는 것은 절대 빈곤에서 벗어난 국가들이 공통으로 겪는 현상”이라고 말했다. 25개 자치구 중 재정 자립도(2012년 기준)는 가장 높고, 기초생활수급자 비율은 0.68%로 가장 낮은 서초구(81.5%)는 초등 6학년생 비만율이 10.7%로 가장 낮았다. 재정 자립도 2위인 강남구(80.5%)의 비만율은 11.7%로 두 번째로 낮았다. 반면 6학년생 비만율이 가장 높은 금천구(17.2%)의 재정 자립도는 42.2%(12위)에 그쳤다. 비만율이 네 번째로 높은 강북구(15.7%)의 재정 자립도(29.6%)도는 두 번째로 낮았다. 강북구와 금천구의 인구 대비 기초생활수급자 비율은 3.17%와 2.9%로 각각 두 번째·네 번째로 높았다. 전문가들은 저소득층 아이가 뚱뚱해지기 쉬운 이유를 식습관에서 찾았다. 맞벌이 부부들은 자녀 식습관을 챙기기 어려워서 아이가 끼니를 거르거나 햄버거 등 정크푸드(고열량·저영양 식품)를 먹기 쉽다는 것이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2009년 ‘아동·청소년 비만 실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가정 형편이 ‘하’라고 답한 아이 중 ‘당분이 많이 든 과자·음료수 등 인스턴트 음식을 잘 먹지 않는 편’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26.9%였다. 반면 ‘상’이라고 답한 아이 중 40.3%가 잘 먹지 않는다고 답했다. 운동 부족도 비만을 부른다. 청소년연구원 조사에서 규칙적인 운동 여부를 묻는 항목에 부모의 경제 수준이 높은 아이 중 52.5%가 ‘그렇다’고 답했지만, 경제 수준이 낮은 아이 중에는 31.0%만이 ‘그렇다’고 응답했다. 어린 시절 뚱뚱한 아동은 평생 비만과 성인병으로 고생할 확률도 높다. 학계에서는 소아 비만이 성인 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60~80%로 본다. 비만으로 당뇨병과 심혈관질환, 관절염 등 만성질환이 일찍 찾아오면 개인이나 사회가 떠안아야 하는 부담도 높아질 수밖에 없다. 김혜련 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아동·청소년기에 뚱뚱해지면 자신감을 잃고 낙인감(印感)에 휩싸여 따돌림을 당하는 등의 문제에 시달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가정 형편 탓에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없는 아이에 대한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오상우 동국대 일산병원 교수는 “학교 내에 건강 매점을 설치해 과일 등을 값싼 가격에 먹을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면서 “방학 중에도 사회체육 프로그램 등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최병호 경북대 의학전문대학원 소아과 교수는 “유럽에서는 콜라, 햄버거 등 비만 유발 식품에 ‘비만세’를 붙여 소비량을 줄이려는 시도가 있다”며 “정크푸드에 세금을 매겨 거둬들인 돈으로 비만 예방 캠페인을 벌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교황과 한국교회·亞 교회 잇는 경첩 역할 할 것”

    “교황과 한국교회·亞 교회 잇는 경첩 역할 할 것”

    지난 12일 국내 세 번째로 추기경 서임이 확정된 염수정(71) 추기경이 15일 예수회 수장인 아돌포 니콜라스(78) 총장을 면담했다. 서울 중구 명동 천주교 서울대교구 주교관 집무실에서 이루어진 면담은 염 추기경의 서임 결정 이후 사실상 첫 공식일정이다. 특히 예수회는 프란치스코 교황을 배출한 천주교 수도회인 만큼 두 사람의 상봉이 각별한 관심을 끌었다. “1979년부터 1980년까지 필리핀 아테네오 대학에서 총장님 강의를 들었다. 당시 강의를 통해 얻은 영성적 가르침은 아직도 잊지 않고 있다. 총장님을 늘 은사로 생각하고 있다.” 염 추기경이 니콜라스 총장과의 옛 인연을 소개하자 니콜라스 총장은 “이렇게 추기경이 된 뒤 직접 만나게 돼서 영광”이라고 화답했다. 이에 염 추기경은 “개인적으로 부족함이 많아 (추기경이) 내게 어울리는 자리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하느님과 교황께서 주신 임무를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교황과 한국 교회, 나아가 아시아 교회를 연결하는 경첩 역할을 잘 수행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염 추기경의 서임 소감에 니콜라스 총장은 “아시아·아프리카 교회가 보편 교회에 기여한 바가 크지만 그만큼 잘 알려지지는 않은 것 같다”며 “교황께서도 아시아 교회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어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면담에서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과 관련한 이야기가 적지 않았다. 니콜라스 총장이 “교황이 한국을 방문하게 되면 한국 교회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체를 알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교황 방한이 꼭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밝혔다. 염 추기경이 “한국 교회 신자, 사제들과 함께 간절히 교황의 방한을 바라고 있으니 총장께서 많이 기도해 달라”고 청하자 니콜라스 총장은 “예수회 회원 모두 서울대교구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는 사실에 행복해하고 있다”며 “기도하겠다”고 응답했다. 두 사람은 서울대교구의 향후 역할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우리 교회가 초기에 많은 선교사의 도움을 받았듯이 이제는 우리가 가난한 교회를 찾아가 도움의 손길을 주고 복음을 알리는 선교 활동에 많이 나서야 한다.”(염 추기경) “한국 교회가 복음화를 위해 할 일이 많다. 특히 교황은 남북한 화해를 위해 해결책을 찾는 것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고 말씀하셨다.”(니콜라스 총장) 특히 “한반도 상황이 위험하다고 들었다”는 니콜라스 총장의 질문에 염 추기경은 “서로 싸우지 않고 신뢰하며 평화롭게 살 수 있도록 지혜가 필요한 시점인 만큼 동아시아의 위기에 대해 교황이 평화의 메시지를 주시길 바라며 자문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는 예수회 아시아·태평양 보좌관 다니엘 후엉 신부와 예수회 한국관구장 신원식 신부가 동석했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비만의 양극화 심화… ‘女兒 비만’ 저소득층 늘고 고소득층 줄어

    비만의 양극화 심화… ‘女兒 비만’ 저소득층 늘고 고소득층 줄어

    음악에 맞춰 10분간 쉴 새 없이 줄을 뛰어넘자 10살 민정(여)이의 이마에서 구슬땀이 흐른다. 방학을 맞아 일주일에 세 번, 어린이 스포츠클럽에서 유산소 운동을 한 시간씩 한다. 10번 수업에 15만원. 연봉 8400만원을 받는 민정이 아빠에게 이 정도는 아깝지 않다. 엄마가 챙겨 주는 저열량·저염 식단도 빠뜨리지 않는다. 아침에도 참치 샌드위치(470㎉)와 사과 반쪽(57㎉), 저지방 우유 1잔(80㎉)을 먹었다. 10세 아동의 한 끼 권장 열량(580㎉)을 얼추 맞췄다. 민정이의 키는 또래보다 큰 145㎝, 몸무게는 평균인 38㎏이었다. 동갑내기인 진선(여)이는 방학 중에 오전 10시를 넘겨 일어나기 일쑤다. 엄마가 아침상을 차려 놓고 출근했지만, 진선이는 어제 남은 치킨에 꽂혔다. 닭 튀김 3조각(630㎉)과 콜라 1캔(100㎉)으로 배를 채웠다. 점심은 편의점에서 컵라면과 김밥으로 때웠고 오후에는 게임과 TV로 시간을 보냈다. 진선이의 키는 137㎝, 몸무게 44㎏. 체질량지수(BMI) 23.44로 경도 비만(비만 단계 중 낮은 수준)에 해당한다. 진선이 부모의 연간소득은 4000만원을 밑도는 수준. 딸의 비만이 걱정스럽지만 생계 탓에 좀 더 신경을 못 쓰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최근 10년 사이 소득에 따른 비만율 격차가 더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 ‘비만의 양극화’가 점점 심화되고 있는 것이다. 서울신문이 15일 질병관리본부에 의뢰해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토대로 소득수준별 비만 유병률을 분석한 결과 소득 하위 25% 가정의 여아(2~18세) 비만율은 2001년 9.5%에서 2010~2012년 평균 10.0%로 증가했다. 반면 상위 25% 가정 여아의 비만율은 2001년 8.3%에서 2010~2012년 평균 7.3%로 떨어졌다. 소득 하위 25% 가정의 여아는 10년 사이 1일 지방 섭취량이 3.5g 늘어 2010~2012년 평균 40.2g이었지만, 소득 상위 25% 여아의 지방 섭취량은 47.4g으로 변함없었다. 소득에 따른 비만율 변화가 가파른 편은 아니지만 격차가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특히 저소득층 아동·청소년들은 학교의 관리를 받지 못하는 방학에 급격히 뚱뚱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 오상우(가정의학과) 동국대 일산병원 교수는 “딸의 비만에 대해 아들보다 민감하기 때문에 경제적 여유가 있는 부모는 식단과 운동량 등을 철저히 관리해 주지만 저소득층 아이는 방치된 채 ‘정크푸드’(고열량·저영양 음식)의 유혹에 빠지기 쉽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그린알로에,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 수상

    그린알로에,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 수상

    그린알로에는 디지털조선일보가 주최한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에서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부문에서 수상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은 소비문화를 창조해가는 소비자들의 직접투표와 산학전문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그린알로에 측에 따르면 그린알로에 전 제품에는 단 1%도 중국산 원료를 함유하지 않았다. 주원료인 알로에 원료는 원산지인 미국산 천연알로에 원료만을 사용하며 그린알로에 건강기능식품은 합성보존료·합성감미료·합성착향료가 함유되지 않은 3무건강기능식품으로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KFDA)에서 품목 허가받았다. 또한 화장품은 피부에 유해한 성분을 배제하고 천연식물성 방부 시스템을 적용해 제품의 질을 높였다는 평이다. 액상타입 알로에베라겔즙액 ‘그린프리미엄베라골드300’는 알로에베라겔즙액을 400%를 함유해 하루 총 면역다당체 함량을 300mg까지 끌어올려 면역력 증진과 피부건강,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다. 액상타입의 제품으로 개봉 후 2차 세균 번식을 막기 위해 합성보존료가 아닌 천연보존료를 첨가했다. 정광숙 그린알로에 대표는 “알로에 천연식물이 갖는 효능을 최대한 살려 자연 그대로의 면역다당체 함량을 높인 점에서 현대인들의 니즈를 반영한 차별화된 웰빙 기능식품”이라고 전했다. 그린알로에 화장품 중 지난해 4월에는 피부에 유해한 성분을 배제하고 천연식물성 방부시스템을 적용한 ‘알로에스테’ 라인을 출시해 피부 안전성을 높였다. 알로에추출물이 100%로 함유된 ‘네추럴스킨케어100’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저분자히아루론산과 식물성콜라겐, 복합차추출물, 각종 허브성분들이 함유돼 피부 수분공급과 진정을 도와 촉촉하고 윤기 있는 피부로 가꿀 수 있다. 정 대표는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비결은 소비자에게 감동을 줘야 한다”며 “신제품 출시를 위해 제품 R&D에 아낌없이 투자해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정직한 기업으로 인지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린알로에는 기업 마케팅 전략도 고객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체험 마케팅을 고수하고 있다. 지역기업인만큼 고객이 직접 사용하고 느낄 수 있는 로컬체험으로 고객과 소통하고 있다. 그린알로에 관련 상담문의는 전화(080-234-6588)를 통해 가능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광수 말 실수, 정다정에게 “누나” 91년생인데 이모 비주얼?

    이광수 말 실수, 정다정에게 “누나” 91년생인데 이모 비주얼?

    ‘이광수 말 실수’ 배우 이광수가 웹툰작가 정다정에게 말 실수를 했다. 1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멤버들과 게스트들의 ‘2014 요리 배틀’ 2탄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배틀에는 스타셰프 레이먼킴, 요리연구가 심영순, ‘역전야매요리’의 작가 정다정, 쇼콜라티에 루이강 등이 심사위원으로 출연했다. 심사위원 소개 직후 김종국은 “광수가 다정이 누나한테 질문한대요”라고 말했다. 이에 정다정 작가는 “다정이 누나요?”라며 깜짝 놀랐다. 이광수는 85년생, 정다정은 91년생이었기 때문. 이광수는 말 실수를 수습하기 위해 정다정에게 다급하게 이상형을 질문했다. 이에 정다정은 “이광수 씨는 아니다”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이광수 말 실수 너무했다”, “이광수 말 실수, 정다정 상처받았을 듯”, “이광수 말 실수, 나도 정다정이 나이 더 많은 줄 알았다”, “정다정 어렸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SBS (이광수 말 실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스킨케어 브랜드 트리아뷰티, 간편한 가정용 피부 재생 레이저 신제품 출시

    스킨케어 브랜드 트리아뷰티, 간편한 가정용 피부 재생 레이저 신제품 출시

    기존 스킨케어 제품만으로는 만족스럽지 못했던 복합적인 피부 노화 징후를 개선하는 가정용 피부 재생 레이저가 출시됐다. 바로 트리아뷰티가 출시한 가정용 안티에이징 피부 재생 레이저 ‘트리아 스킨 리쥬브네이팅 레이저(Tria Skin Rejuvenating Laser)’다. 이 제품은 전문 클리닉에서 사용하는 동일한 프렉셔널 레이저를 적용해 가정에서도 전문적인 안티에이징 케어가 가능하도록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트리아뷰티는 광(光)기반 스킨케어 브랜드로 가정용 레이저 제모기와 여드름 치료기를 출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박한별 제모기’, ‘박한별 여드름 치료기’로도 잘 알려졌다. 기존 제품과 동일하게 트리아 스킨 리쥬브네이팅 레이저도 임상 실험을 거쳐 한국식약처(KFDA) 및 미국 FDA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 받았다. 트리아 스킨 리쥬브네이팅 레이저를 매일 몇 분씩, 12주 동안 사용하면 피부 속 콜라겐과 세포 재생이 활성화돼 거칠어진 피부결과 주름을 개선한다. 또한 사용 후 피부 진정 시간이 짧아 빠른 시간 내 일상 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 최근 트리아뷰티는 대전 갤러리아 타임월드점 내에 신규 입점하는 동시에 갤러리아몰(http://www.galleria.co.kr)에도 입점해 더욱 다양한 경로로 트리아뷰티 제품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트리아뷰티 홈페이지(http://www.triabeauty.co.kr)에서도 제품 구매가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명인·명물을 찾아서] “국내 항공사 식혜 외면할 땐 씁쓸 농산물 소비촉진 차원 정부 관심을”

    [명인·명물을 찾아서] “국내 항공사 식혜 외면할 땐 씁쓸 농산물 소비촉진 차원 정부 관심을”

    “수출품에 ‘라이스 드링크’(RICE DRINK)가 아니라 ‘식혜’(SIKHYE)라고 씁니다. 한류 바람이 확산되는 데다 세계에서 쌀로 만든 음료는 유일하기 때문이지요.” 세준하늘청 문완기 대표는 12일 전통 식혜의 세계 브랜드 기틀을 다진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누구도 해 보지 않은 일을 시도하고 있는 건 누군가 우리 전통 음료의 맥을 이어야 한다는 사명감 때문이다. “적은 양을 만들 땐 문제가 없지만 한번에 수십t씩 만들 땐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닙니다. 제조 방법이나 기준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말이죠.” 문 대표는 “한번 생산할 때 최소 4000여만원을 들여야 하는데 처음 대량 생산할 당시 맛과 색을 제대로 맞추지 못해 만들어 놓은 식혜를 버리기 일쑤였다”고 털어놨다. “이런 위험부담 탓에 누구도 선뜻 나서지 않았지만 숱한 시행착오 끝에 원하는 맛을 낼 수 있었습니다. 주위에선 저를 식혜에 미친 사람이라고도 합니다.” 그는 지난해 봄 김문수 경기지사의 도움으로 도청 공무원들과 함께 한 항공사에 갔다가 거절당한 일이 아직껏 쓰라리다고 한다. 문 대표는 “김 지사가 요즘 기내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비빔밥에 콜라보다 식혜가 어울릴 듯하니 한번 접촉해 보라고 해서 방문했는데 담당자조차 쉽게 만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뚜렷한 이유도 없이 식혜가 기내식으로 적당하지 않다며 손사래를 쳤단다.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전통 음료를 맛보게 할 기회마저 주지 않는 것 같아 씁쓸했다고 했다. “오히려 외국 항공사에서 우리 바나나 식혜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요. 그쪽도 비빔밥을 기내식으로 내놓고 있거든요.” 그는 식혜의 세계화는 한류 문화 및 K푸드 확산뿐 아니라 우리 농산물의 소비 촉진이라는 순기능도 가진 만큼 정부나 자치단체에서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 달라고 당부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명인·명물을 찾아서] 경기 광주시 전통 식음료 제조업체 세준하늘청

    [명인·명물을 찾아서] 경기 광주시 전통 식음료 제조업체 세준하늘청

    경기 광주시 곤지암읍 가마을길 ㈜세준하늘청은 식혜 특유의 맛과 효능을 내는 데 필요한 우리 고유의 전통 방식을 20년째 고집한다. 은은한 온도에서 장시간 당화(糖化) 과정을 거친다. 대규모 생산시설을 갖춘 전통 식음료 제조업체 중 유일하게 이 같은 공정을 도입했다. 짧은 시간에 더 많은 제품을 생산하려는 경영자로서는 시간과 비용 측면에서 선택하기 쉽지 않은 길이다. 문완기 대표는 처조모로부터 3대째 내려온 손맛을 지키면서 대한민국 최고의 식혜를 만들겠다는 ‘장인정신’에서 출발했다. 식혜가 한류 바람을 타고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서 인정하는 음료로 주목받기 시작했다는 점을 중국과 타이완, 베트남에서 열린 한국상품 판촉전을 통해 감지하고 식혜의 세계화에 나섰다. 전통음료 산업이 콜라, 주스 등 서양 식음료에 밀려 내리막길을 걷는 게 안타까워서다. 전통산업을 하는 사람은 시대에 뒤떨어지는 사람으로 천대받기 일쑤였다. 그런데 최근 들어 K푸드가 세계에서 주목을 받으면서 달라졌다. 특히 쌀을 주원료로 한 제품에 세계인들이 관심을 갖게 되면서 식혜 산업도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국내 쌀은 가격 경쟁력에서 밀려 수출할 수 없지만 쌀 가공식품은 충분히 가능하지요. 우리 농산물, 그것도 쌀을 수출한다는 게 신나는 일 아닌가요.” 이 회사가 식혜 수출에 매달리는 데는 쌀 생산 농민을 생각하는 마음이 담겼다. 하지만 식혜를 세계인에게 내놓는 것엔 걸림돌이 적잖았다. 위생적인 생산과 상온에서의 장시간 보관 등에 어려움을 겪었다. 밥알이 뜨고 검고 탁한 색깔은 외국인들에게 거부감을 안겼다. 이런 문제를 해결한 게 국내 처음으로 개발한 바나나 식혜다. 멸균 포장을 하기 때문에 상온에서 18개월 동안 보관해도 변하지 않는다. 밥알도 뺐고 바나나우유와 같은 색깔을 띠게 만들었다. 최근 동남아 식음료 전시회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베트남과 중국 등지에서 주문이 밀려들고 있다. 특히 바나나 식혜에는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세계 최초로 느타리버섯에서 추출한 아미노산을 함유해 주목받고 있다. 아미노산은 어린아이 성장 발육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탄산음료에 길들여진 아이들 때문에 걱정이 많은 주부들에게 더없는 희소식이었다. 옛 조상들은 잔칫날에 후식으로 식혜를 내놨다. 모처럼 과식으로 인해 체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식혜와 같은 발효 음식이 소화에 도움 된다는 사실을 경험으로 알았던 선조들의 지혜가 숨어 있다. 정중식 세준하늘청 이사는 “낮은 온도에서 5시간 이상 발효, 즉 당화하는 것은 밥알을 삭히고 엿기름의 구수한 맛을 더 진하게 만들 수 있어 시간과 정성이 필요한 중요한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한번에 수십만개씩 대량 생산하는 기업에서는 당화 과정을 생략하고 효소제를 첨가해 식혜 맛을 내기 십상이다. 비용을 절약하려는 것이다. 이런 식혜는 설탕물이나 다름없다. 밥맛이 좋으려면 쌀 맛도 좋아야 하는데, 식혜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원가를 줄이려고 묵은 정부미나 수입쌀을 사용하는 경우도 수두룩하다. 반면 하늘청식혜는 농약을 뿌리지 않은 여주·이천 쌀 등 경기미를 100%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여느 쌀보다 30~40% 비싼데도 감수하는 것이다. 4년 전 획득하기 힘들다는 경기도지사 인증 G마크도 따냈다. 규모가 큰 매장에서 최고가로 팔리는 비결이다. 세준하늘청은 식혜 세계화를 위한 연구개발에도 힘 쏟고 있다. 일반 식혜를 비롯해 바나나 식혜, 산양삼 식혜, 유기농 식혜, 호박 식혜, 커피 식혜, 오미자 식혜, 탄산 식혜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1991년 대량 생산체제를 갖췄으며 경기도농업기술원과 농촌진흥청 농업실용화재단으로부터 기술 이전을 받아 퓨전 식혜를 개발하는 등 산·관 협력사업도 활발하다. 쌀, 보리, 옥수수, 조, 콩, 수수 등 국내산 12가지 곡물로 만든 ‘12곡 식혜’는 다음 달 20일 시판에 들어간다. 글 사진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이광수 말실수, 91년생 정다정에게 85년생 이광수 ‘최고 말실수’

    이광수 말실수, 91년생 정다정에게 85년생 이광수 ‘최고 말실수’

    이광수 말실수가 화제다. 인기 웹툰 작가 정다정이 이광수와 ‘절친’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정다정은 지난 5일 자신의 트위터에 “나를 누나라고 불렀던 광수 오빠랑…” 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정다정과 이광수가 환하게 웃고 있다. 특히 얼굴을 맞대고 손가락으로 브이 포즈를 그리는 등 다정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앞서 1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한식연구가 심영순, 스타 셰프 레이먼킴, 쇼콜라티에 루이강, 웹툰 작가 정다정이 출연했다. 이날 이광수는 심사위원들에 잘 보이기 위해 정다정 작가에게 “다정이 누나”라고 말실수를 했고, 정다정 작가는 정색하며 “누나요?”라고 반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정다정 작가는 91년생 24살로 85년생인 이광수보다 6살이나 어리다. 사진 = 정다정 트위터 (이광수 말실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국제 설탕가격 급락하는데 설탕업체만 ‘실속’

    국제 설탕가격 급락하는데 설탕업체만 ‘실속’

    지난해 국제 설탕가격은 2008년 이후 가장 낮았다. 그런데도 국내 설탕 가격은 지난해 초에 다소 내린 이후 조정이 없어 논란이 일고 있다. 1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해 설탕가격지수는 251(2002~2004년 평균가격=100)로 2008년(182)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2012년(306)보다 18% 떨어졌다. 설탕가격지수는 2009년 257, 2010년 302로 올라 2011년 369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월별로 비교해도 지난해 12월 설탕가격지수는 235로 2012년 12월(274)보다 14.2% 하락했다. 설탕가격 하락은 최대 생산국이자 수출국인 브라질과 수출국 2위인 태국의 사탕수수 생산 증가 때문이다. 하지만 CJ제일제당, 삼양사, 대한제당 등 국내 설탕기업은 지난해 3월 설탕 출고가격을 4~6% 내린 뒤 조정이 없는 상황이다. 당시 대한제당은 흰설탕 1㎏ 출고가를 1356원에서 1302원으로 약 4% 내렸고, 15㎏은 1만 7556원에서 1만 6500원으로 약 6% 인하했다. 설탕 가격은 내리는데 코카콜라, 빼빼로, 홈런볼, 초코파이, 에이스, 오예스, 고소미, 파워에이드, 조지아커피 등 과자 및 음료 가격은 최대 25%까지 인상됐다. 게다가 독과점인 국내 설탕업계를 수입산과 경쟁시키기 위해 설탕 관세를 내리려던 정부의 법안은 3년 연속 국회에서 좌절됐다. 관세 인하로 상대적으로 값싸게 들어온 수입 설탕이 전체 물량의 10% 정도만 돼도 국내 설탕 업체들이 자의적으로 가격을 조정할 수 없다는 것이 정부의 논리다. 설탕 업계는 국제 덤핑 물량이 국내로 몰려 제당산업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다고 반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는 설탕 업계가 국제 가격 하락을 감안해 자진해서 설탕 가격을 내려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정부의 관세 인하 대책은 무산됐지만 설탕업계가 합리적인 가격 조정을 하지 않을 경우 독과점 지적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세종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커피 한 잔에 설탕 11 티스푼”…이래도 먹겠습니까?

    “커피 한 잔에 설탕 11 티스푼”…이래도 먹겠습니까?

    “설탕은 담배와도 같다” 영국의 전문가들은 설탕이 담배와 같다고 비유했다. 설탕섞인 단 음식 또는 음료가 담배만큼 해로우며, 담배처럼 ‘끊기’ 어려워하는 현대인들을 묘사한 말이다. 최근 영국과 미국 학자들이 모여 설탕량 규제를 주장하는 단체인 ‘액션 온 슈가’(Action On Sugar) 측은 대부분의 음식 또는 음료에서 설탕의 양을 최대 30%까지 줄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들은 최근 ‘무설탕 요거트’라고 광고하며 판매중인 제품에서도 티스푼 5개 분량의 설탕이 함유돼 있다고 밝혀 충격을 줬다. 또 스타벅스 카라멜 프라푸치노(273칼로리)에는 무려 티스푼 11개 분량이, 코카콜라 330㎖(139 칼로리)와 펩시 330㎖에는 티스푼 9개 분량의 설탕이 들어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내에서도 높은 판매고를 올린 미국 코카콜라 사의 글라소 비타민 워터 500㎖ 안에는 평균 4티스푼의 설탕이 들어있다. 영국 리버풀대학교 임상유행병학 교수인 사이먼 케이프웰 박사는 “설탕은 새로운 담배와 같다”면서 “건강을 중시하지 않는 냉소적인 산업계가 부모와 아이들을 다당(多糖) 음료수와 정크푸드로 내몰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비만 풍조가 어마어마한 질병과 사망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설탕량을 조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세계보건기구에서 권장하는 설탕 권장 섭취량은 하루 최대 10 티스푼이다. 커피 또는 콜라를 한번 마시는 것 많으로도 하루 권장량을 훌쩍 초과한다. UN은 공식 성명에서 “비만과 당뇨, 심장계 질환은 설탕이 과도하게 든 음료 등 지나친 설탕 섭취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영국의 한 전문가는 “우리는 대중의 건강을 해치는 요식업계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해야 한다‘면서 ”즉각 아이들 전용 음식에 넣는 설탕량을 줄여야 하며 아이들을 대상으로 고칼로리 간식과 음료의 대대적인 광고를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식음료 제조업체 측은 설탕과 비만 등의 질병 사이에 과학적으로 밝혀진 연결고리가 없다며 이 같은 주장을 일축해 논란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강남 도서관 ‘재미 충전’

    강남구가 겨울방학을 보내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재미있고 알찬 도서관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마련했다. 8일 구에 따르면 역삼도서관은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연극을 준비했다. 극단 ‘햇살’이 생활 속 과학 원리들을 담은 체험극 ‘반디의 여행’을 오는 21일 오후 3시 도서관 강당 무대에 올린다. 대치도서관에서는 지난 4일 청소년과 함께하는 특별 토론 프로그램 ‘인문학 하브루타’를 시작했다. 한 달 동안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문화교양관에서 중학생을 대상으로 열린다. 이 도서관은 초등학교 고학년 대상의 상설 강좌 ‘언어의 콜라보레이션’도 새로 마련했다. 매주 일요일 오후 1~5시 영어, 프랑스어, 중국어, 일본어를 배울 수 있다. 글로벌 시대를 맞아 다양한 언어의 회화를 구사할 수 있도록 마련된 강좌는 방학 뒤에도 이어진다. 참여 학생끼리 멘토, 멘티를 맡는 영어 토론 프로그램 ‘리드 앤드 토크’,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의 ‘한동맘의 영어 그림책 여행’도 3월까지 운영된다. 행복한 도서관 어린이실에서는 오는 25일까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겨냥한 국내 동화책 ‘고양이에게 책을 읽어줘’의 아트 프린트 원화 전시회가 열린다. 구 관계자는 “춥다고 집에만 있지 말고 가까운 도서관을 찾아가 책도 읽고 구에서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면 유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커피 한잔에 설탕 11 티스푼…”설탕은 담배와 같다”

    커피 한잔에 설탕 11 티스푼…”설탕은 담배와 같다”

    “설탕은 담배와도 같다” 영국의 전문가들은 설탕이 담배와 같다고 비유했다. 설탕섞인 단 음식 또는 음료가 담배만큼 해로우며, 담배처럼 ‘끊기’ 어려워하는 현대인들을 묘사한 말이다. 최근 영국과 미국 학자들이 모여 설탕량 규제를 주장하는 단체인 ‘액션 온 슈가’(Action On Sugar) 측은 대부분의 음식 또는 음료에서 설탕의 양을 최대 30%까지 줄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들은 최근 ‘무설탕 요거트’라고 광고하며 판매중인 제품에서도 티스푼 5개 분량의 설탕이 함유돼 있다고 밝혀 충격을 줬다. 또 스타벅스 카라멜 프라푸치노(273칼로리)에는 무려 티스푼 11개 분량이, 코카콜라 330㎖(139 칼로리)와 펩시 330㎖에는 티스푼 9개 분량의 설탕이 들어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내에서도 높은 판매고를 올린 미국 코카콜라 사의 글라소 비타민 워터 500㎖ 안에는 평균 4티스푼의 설탕이 들어있다. 영국 리버풀대학교 임상유행병학 교수인 사이먼 케이프웰 박사는 “설탕은 새로운 담배와 같다”면서 “건강을 중시하지 않는 냉소적인 산업계가 부모와 아이들을 다당(多糖) 음료수와 정크푸드로 내몰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비만 풍조가 어마어마한 질병과 사망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설탕량을 조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세계보건기구에서 권장하는 설탕 권장 섭취량은 하루 최대 10 티스푼이다. 커피 또는 콜라를 한번 마시는 것 많으로도 하루 권장량을 훌쩍 초과한다. UN은 공식 성명에서 “비만과 당뇨, 심장계 질환은 설탕이 과도하게 든 음료 등 지나친 설탕 섭취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영국의 한 전문가는 “우리는 대중의 건강을 해치는 요식업계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해야 한다‘면서 ”즉각 아이들 전용 음식에 넣는 설탕량을 줄여야 하며 아이들을 대상으로 고칼로리 간식과 음료의 대대적인 광고를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식음료 제조업체 측은 설탕과 비만 등의 질병 사이에 과학적으로 밝혀진 연결고리가 없다며 이 같은 주장을 일축해 논란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깊어가는 겨울, 감성 자극 음악 ‘스카티 프로젝트’ 사랑, 어디에..

    깊어가는 겨울, 감성 자극 음악 ‘스카티 프로젝트’ 사랑, 어디에..

    추운 겨울 우리의 감성을 자극하는 새로운 음반이 발매돼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에서 클래식 작곡을 공부한 ‘스캇 리(이성민)’을 주축으로 하는 1인 프로젝트 밴드인 ‘스카티 프로젝트’는 쉬운 노랫말로 원론적인 사랑의 의미와 가치를 전하는 디지털싱글 ‘사랑, 어디에’를 발표했다. 상투적인 남녀간의 사랑이야기가 아닌 진정한 사랑 자체에 대해 노래하는 ‘사랑, 어디에’는 흑인감성의 알앤비 창법과 정통 발라드의 가요창법이 적절히 섞여 특별한 감성을 자아내는 노래다. 버블시스터즈 실력파 멤버 최아롬의 피처링으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 이 곡은 최아롬이 들려주는 특유의 알앤비적인 음색이 스카티 프로젝트의 곡과 만나서 정통 발라드와는 조금 다른 독특한 느낌을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솔로 앨범을 준비 중인 최아롬은 ‘사랑, 어디에’의 보컬리스트를 찾고 있던 스캇 리와 우연히 만나게 됐고, 곡을 듣고 난 뒤 최아롬이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피처링을 하게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카티 프로젝트의 스캇리 역시 최아롬의 피처링을 반기며 원래는 모던락에 가깝게 편곡할 계획이었으나 최아롬의 흑인스러운 음색과 창법에 맞춰 독특한 느낌의 곡을 완성해 최고의 호흡을 자랑했다. 피처링 외에도 스카티 프로젝트의 화려한 면면은 다양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카티 프로젝트에 프로듀서로 참여한 신형은 아이유, 박효신, 김태우 등의 앨범에 작곡자로 참여하고, MBC ‘나는 가수다’의 가왕 더원의 앨범을 작편곡 및 프로듀싱했다. 영화 및 드라마의 음악감독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신형은 “스카티 프로젝트의 프로듀서로서 그 어떤 앨범보다 많은 시간과 애정을 쏟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번 싱글 ‘사랑, 어디에..’에 이어 미니 앨범 출시를 앞둔 스카티 프로젝트의 스캇 리(이성민)는 “완성도 있는 음악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 더 많은 실력파 뮤지션들과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색깔의 완성도 있는 음악을 대중과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삶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을 내려놓음으로 자신을 되찾게 되었다는 그는 물질주의가 만연한 이 사회에서 음악을 매개체로 삶에서 진정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대중과 함께 찾아나가기를 희망하며, ‘사랑, 어디에’를 들고 우리를 찾아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스 베네수엘라’ 모니카 스피어, 노상 강도에 피살

    ‘미스 베네수엘라’ 모니카 스피어, 노상 강도에 피살

    미국에서 생활하는 미스 베네수엘라 출신 배우 모니카 스피어(29)가 7일(현지시간) 휴가를 즐기기 위해 남편과 함께 모국을 방문했다가 노강 강도의 총에 살해됐다. AP통신에 따르면 스피어는 전 남편 토마스 헨리 베리(39)와 함께 북부의 한 고속도로에서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5살 난 딸 마야 베리 스피어는 다리에 부상을 입었다. 미구엘 로드리게즈 내무부 장관은 사건과 관련, “강도들에 의한 범죄로 추정되고 있으나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스피어 가족은 사건 발생 당시 견인 트럭을 탄 괴한 5명에 공격을 당하자 승용차 안에서 문을 걸어잠그고 저항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스피어 가족의 승용차는 크게 파손된 채 푸에르토 카벨로와 카라보보 주의 발렌시아 사이의 고속도로에서 발견됐다. 한 경찰 관계자는 “부부의 차에 수차례 총격이 가해진 흔적이 발견됐다”면서 “고속도로에서 차가 고장나 견인차를 기다리다 강도를 당한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재 트럭을 운전한 용의자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스피어는 베네수엘라 미인대회에서 우승한 뒤 2005년 미스 유니버스 대회 준준결승까지 진출했다. 이후 마이애미 등지에서 방영돼 큰 인기를 끈 미NBC의 스페인어 채널 텔레문도의 드라마 ‘잊혀진 열정’ 등에 출연했다.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은 이에 대해 “잔혹한 학살”로 규정한 뒤“이런 폭력행위는 우리가 가진 질병 가운데 하나”라고 비판했다. 베네수엘라는 세계에서 가장 살인 범죄율이 높은 국가 가운데 한 곳으로 지난해 살인건수는 인구 10만명당 39명을 기록했다. 하지만 현지 비영리 시민단체는 살인건수가 10만명당 79명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맹수열 기자 guns@seoul.co.kr
  • 실종된 아들, 날씨 기사 ‘노숙자 사진’으로 ‘떡~’

    실종된 아들, 날씨 기사 ‘노숙자 사진’으로 ‘떡~’

    실종된 청년이 강추위와 관련된 기사를 게재한 신문에 ‘떡하니’ 사진 모델로 등장해 부모가 찾게 된 웃지못할 사연이 전해졌다.   믿기힘든 황당한 사연의 주인공은 미국 뉴욕 로체스터에 사는 니콜라스 A 시몬스(20). 그는 새해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갑자기 가출한 후 며칠째 집에 돌아오지 않았다. 이에 부모는 지역 경찰은 물론 각 언론사, SNS를 통해 애타게 아들을 찾아나섰으나 행적은 감감 무소식. 그러나 지난 주말 현지 신문 USA 투데이 지역판을 받아 든 부모는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다. 아들이 미국 북동부에 몰아친 매서운 한파를 생생히 전하는 기사에 당당히(?) 사진 모델로 등장한 것. 사진 속 시몬스는 워싱턴 DC 길거리에서 이불을 뒤집어 쓴 채 강추위를 몸으로 ‘생생히’ 독자들에게 전하고 있었다. 곧바로 부모는 경찰에 신고했고 워싱턴 DC 경찰은 시몬스를 찾아낸 후 지역 병원으로 후송했다. 이 사진을 촬영한 AP통신 제클린 마틴 기자는 “시몬스 사진은 최근 불어닥친 강추위를 전하는 총 126장 중의 1장이었다” 면서 “USA 투데이 측이 날씨 기사를 게재하면서 크게 관련없는 이 사진을 실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몬스가 왜 집을 나가 엄동설한에 워싱턴 DC에서 노숙자 생활을 하고 있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시몬스의 부모는 “아들의 상태가 좋지는 않지만 그래도 살아있다” 면서 “신의 가호 덕에 말로 표현하지 못할 행운을 얻은 것 같다”며 기뻐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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