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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新전원일기] 먹고 자고 놀고 찍고 팔고 그럼 돼지

    [新전원일기] 먹고 자고 놀고 찍고 팔고 그럼 돼지

    축산대 졸업 후 현장부터 배워… 日 ‘모쿠모쿠 농장’ 보고 꿈 키워 품종 개량·사육·가공·판매까지 ‘착한 돼지’ 만들기에 인생 던져 냉장 유통기한 20일 아빠표 소시지 인기… 육포 연내 홍콩 수출 농업은 블루오션이자 6차산업… 복합체험마을일 때 가능성 커져 굽이굽이 산길을 돌아 치악산 자락 중턱 즈음에 오르자, 아이들의 환호 소리가 들렸다. 너른 마당을 한가득 채운 아이들이 오매불망 기다리는 건 꼬마 돼지들의 달리기 경주였다. 무대 위에 선 진행자가 아이들을 향해 외쳤다. “자, 우리 모두 다 함께 셋을 외쳐요. 하나, 둘, 셋.” 신호와 함께 출발선의 문이 열리자 일곱 마리의 꼬마 돼지들이 땅을 박차고 달리기 시작했다. 아이들은 돼지들을 쫓아가며 “달려라, 달려라” 함성을 질렀다. 짧은 다리를 바삐 움직이며 녀석들은 앞서거니 뒤서거니 신나게 달렸다. 자그마한 연못을 돌아 사다리를 내려오고 계단을 다시 올라 기다란 구름다리를 건너 마지막 코스인 미끄럼틀을 내려오면 결승선. 그곳에는 사발에 가득 담긴 먹이가 기다리고 있었다. 꼬막손에 먹이를 꼭 쥔 아이들은 꼬마 돼지들이 그릇을 비우길 기다렸다가 녀석들 코앞에 먹이를 던져 넣고는 까르르르 웃는다. 녀석들의 엉덩이를 쓰다듬는 아이, 같이 뛰는 아이, 사발에 먹이를 왕창 쏟아 주는 아이, 모두 스스럼없이 돼지들과 시간을 나누고 있었다. 그렇다. 이곳은 돼지와 사람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곳, 바로 돼지문화원이다. #돼지는 나의 운명, 나의 인생 “먹고, 자고, 놀고, 사진 찍고, 사 가고, 이 모든 것이 충족되어야 6차 산업입니다.” 장성훈(56) 돼지문화원 대표가 강력하게 주장하는 돼지문화원의 다섯 가지 조건이다. 이곳에 오면 신선한 돼지고기를 맛볼 수 있고, 동물들과 어우러져 놀고, 사진 찍고, 소시지와 떡갈비 등 여러 먹을거리를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여기에 하루 종일 즐기다가 더 머물고 싶으면 하룻밤 자고 갈 수 있는 숙박시설까지 갖추어져 있다. 그야말로 돼지를 근간으로 한 6차 산업형 테마파크다. 우리가 찾아간 지난 2일도 가족과 나들이 나온 사람들로 인산인해였다. 동네 어르신과 담소를 나누던 장 대표는 한걸음에 달려와 우리 일행을 반겼다. “먼 길 오셨으니까 이야기도 나누고, 구경도 하시고, 주무시고 가면 더 좋고요. 하하하.” 훤칠한 키에 훈훈한 미소를 가진 장 대표는 이곳에서 ‘돼지 아빠’로 통한다. 돼지에 푹 빠져 산 지도 30여년. 장 대표가 돼지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은 고등학교 때부터였다. 가정 형편이 어려워 돈 없이도 다닐 수 있는 축산고등학교를 지원해 들어갔던 것이 그 시작이었다. 축산에 대한 꿈을 품었으니 대학교 또한 축산을 전공하는 건 당연지사.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그가 대학을 졸업한 후 돼지농장에 위장 취업을 했다는 사실이다. “대학을 졸업했다고 하면 생산관리직을 주니까 막일을 할 수가 없거든요. 돼지농장을 하려면 돼지를 직접 키우고 돌보는 일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던 거죠.” 그렇게 6년 동안 농장에서 일하며 실질적인 일을 배운 그는 ‘다비육종’이라는 회사에 입사해 종자돼지 영업부장으로 일했다. 그가 돼지문화원이라는 그림을 그리게 된 것도 바로 이 회사에서 시작됐다. “1992년에 우수 사원으로 뽑혀 일본 사이보쿠현에 있는 사이보쿠 농장으로 연수를 갔어요. 돼지농장을 하던 곳인데 온천이 나온 거예요. 사람들이 온천을 찾아오니까 자연스럽게 고기를 팔게 됐고 식당까지 운영하게 된 사례였죠.” 사이보쿠 농장을 보며 ‘아, 나도 이런 꿈을 꿀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꿈틀거렸다. 아마도 그때부터 돼지문화원의 꿈을 꾸게 됐으리라. 그 후 일본 모쿠모쿠 농장으로 연수를 다시 가게 된 장 대표는 자신의 롤모델이 바로 ‘모쿠모쿠 농장’이라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된다. 개인 농장을 시작한 지 7년 만에 ‘금보육종’이라는 전문 종돈회사를 만들었고 인공수정센터인 ‘금보 유전자’도 세웠다. 2011년에는 국내 최초로 돼지를 콘셉트로 한 ‘먹고, 즐기고, 체험하고, 배우고, 쇼핑하고, 숙박할 수 있는’ 멀티복합문화공간인 돼지문화원을 열어 연 25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장 대표가 개발한 ‘치악산 금돈’은 요크셔와 랜드레이스를 교배시킨 후 얻은 1대 잡종 돼지와 육질이 좋은 두록저지 수퇘지를 교배시켜 만든 ‘3원 교잡종 비육돈’이다. 세 개의 종자가 합쳐져 붙여진 이름으로 품종별 장점을 잘 살려서 만들었기에 육질이 좋고 영양이 풍부하다고 한다. 그는 원가를 줄이기 위해 속성 사육(160~170일)을 하고 빨리 자라는 사료를 주는 일은 결코 하지 않는다. 돼지의 건강과 육질 개선을 최우선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더 많은 비용이 발생하더라도 천천히 2~3주 정도를 더 키워요. 그래서 180일 이상부터 200일 사이에 무게가 115㎏ 정도 됐을 때 도축을 하죠. 그래야 마블링도 좋고 고기의 경도도 무르지 않아 식감과 맛이 좋아지거든요.” #위기는 기회이며 밑바닥일 때 투자 장 대표는 돼지 품종 개량과 생산, 사육부터 식품 가공, 판매 서비스까지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하는 것이 없다. 그중에서도 장 대표가 가장 신경을 쓰는 부분은 돼지를 사육하는 농장이다. 돼지 2만 2000마리 규모의 농장은 4개의 직영 농장과 11개의 위탁 농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철저한 방역 관리 시스템 운영으로 전문 관리인 이외에는 농장 출입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물론 관계자에 한해 돼지들을 직접 보려면 최소한 3일을 농장에서 지낸 후 깨끗이 씻고 나서야 출입이 가능하다. 그는 위생과 품질에서는 한 치의 양보도 없다. 2011년 우리 농촌에 불어닥친 구제역으로 2만여 마리의 돼지를 땅에 묻으며 피눈물을 흘려 봤기에 위생은 하늘이 두 쪽 난다 해도 지켜야 할 제1의 철칙이 됐다. “그 당시 국내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많은 돼지를 묻었어요. 이루 말할 수 없이 참담했죠. 게다가 부채를 잔뜩 떠안고 돼지문화원을 짓고 있을 때였거든요. 그런데 돼지를 모두 묻었으니 운영할 수 있는 자금이 완전히 사라진 상황이 된 거죠.” 더구나 육종농장을 운영했기 때문에 아무 돼지나 사다 놓을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그는 좋은 품종의 육종용 씨돼지 300마리를 해외에서 들여와 다시 농장을 시작했다. 그와 동시에 돼지문화원의 식당 운영, 제품 가공과 판매, 체험과 레저사업까지 그야말로 돼지와의 치열한 전쟁을 벌였다. 성공은 대가 없이 이루어지는 법이 없다. 농장을 시작한 지 두 달 만에 외환위기가 왔어도 도리어 빚을 내 돼지의 수를 3배로 늘렸다. 그러자 얼마 후 돼지값이 폭등했고, 신용과 신뢰로 농장을 외상으로 매입할 수 있었다. 화재와 폭설의 피해를 규모 확장의 기회로 삼았다. 지난 14년간 여러 차례의 위기를 대면할 때마다 그는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삼았다. ‘위기일수록, 밑바닥일수록 투자하라’는 그의 신념대로 말이다. #정직한 먹을거리는 새로운 블루오션 돼지 문화원에서 돼지 아빠표 소시지가 꽤 인기다. 소시지뿐 아니라 떡갈비와 돈가스도 아이들이 가장 즐겨 찾는 단골 메뉴다. 이곳을 찾는 아이들이 가장 즐거워하는 체험도 바로 소시지 만들기라고 한다. 치악산 금돈 소시지는 콜라겐으로 만든 인공 용기가 아닌 실제 돼지의 돈장을 사용한다. “사실 소시지를 만드는 내용물하고 껍질하고 가격이 거의 비슷해요. 그러니까 돼지 돈장이 엄청 비싼 거죠. 게다가 돈장을 쓰면 잘 끊어져서 작업 속도도 느려지거든요. 여러 방면으로 봤을 때 원가계산이 안 나오는 일이죠. 하지만 돈장으로 만든 소시지가 훨씬 맛이 좋아요. 씹는 맛도 다르죠. 건강하게 먹을 수 있고. 그러면 되는 거 아닙니까. 하하하.” 방부제, 착색제 등을 전혀 쓰지 않기 때문에 냉장 유통 기간이 고작 20일이다. 처음에는 잘 팔리지 않아 폐기도 많이 했다. 그러나 냉장으로 유통해야 맛의 질이 높아진다는 장 대표의 고집이 결국에는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처음에 소시지를 만들기 시작했을 때 업계를 찾아다니며 물었지만 아무도 소시지 만드는 법을 가르쳐 주지 않았다. 하나같이 비밀이라며 입을 다물었다. 대학원에서 공부한 것도 식품유통이라 식품가공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었다. 난감했다. 소시지로 유명한 독일이나 덴마크, 스웨덴에는 발도장 한번 찍어 본 적이 없는 그로서는 몸으로 부딪치는 방법밖에는 도리가 없었다. “정말 귀동냥으로 만들었어요. 사람들이 비법을 묻는데 그런 거 전혀 없어요. 정말 아무런 기교 부리지 않고 좋은 식자재 넣고 고기 갈아 만든 게 전부예요. 대기업처럼 곱지 않고 내용물이 그대로 보인다는 게 어쩌면 비법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렇게 장 대표만의 소시지를 만들어 냈고 떡갈비와 돈가스까지 가공해 판매하고 있다. 올해 안에는 육포를 홍콩으로 수출할 예정이다. “정직한 먹을거리에 블루오션이 있어요. 원가 줄이려고 좋지 않은 식원료를 넣는 사람들이 많잖아요. 당장은 돈이 될지 모르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망하는 길이죠. 고객들은 진정성을 갖고 만든 음식을 알아봐요. 단 정직한 먹을거리를 만들어 내고 인정받는 데는 인내와 시간이 필요하지요.” #돼지문화원의 꿈은 6차 산업의 롤모델 농업의 블루오션은 6차 산업이고, 6차 산업은 한 국가의 블루오션이다. 그는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돼지문화원을 시작했다고 했다. 그가 꿈꾸는 미래는 개인의 번영보다는 농촌을 관광화시켜 체험마을로 만드는 것, 그래서 농촌으로 사람들이 모여들어 수익이 생기고 활력이 생기고 젊은 마을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 “돼지문화원과 더불어 이곳이 복합체험마을이 되는 게 제 비전이에요. 또 하나 있다면 ‘돼지문화원에서 취급하는 제품은 최고다’, ‘무조건 믿고 먹을 수 있다’는 말을 듣는 거죠. 분명 이룰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돼지문화원 직원들 사이에서는 “안 됩니다”, “모릅니다”, “없습니다”라는 이 세 가지 말을 쓰는 것은 금기사항이다. 다시 말해 돼지문화원에서 ‘안 되는 일’은 없다는 뜻이다. 오로지 ‘됩니다’라고 믿고 달리는 사람들이 만드는 돼지문화원의 미래가 기대된다. 글쓴이 방송작가 한정원 ‘6시 내고향’, ‘생방송 투데이’, ‘주주클럽’, ‘TV내무반 신고합니다’, ‘기분 좋은 날’, ‘여유만만’ 등 다수의 TV 프로그램 참여. ‘지식인의 서재’, ‘CEO의 서재’, ‘명사들의 문장강화’, ‘명인명촌’ 등 출간.
  • “음료·스낵서 설탕·소금·지방 줄인다”…펩시 수십억 달러 투자

    “음료·스낵서 설탕·소금·지방 줄인다”…펩시 수십억 달러 투자

    펩시가 설탕과 소금, 지방을 줄인 음료와 스낵개발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8일 보도했다. 비만이 늘어나는 가운데 소비자들이 갈수록 건강을 챙기는 데다 규제 당국도 압박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운틴듀와 게토레이를 생산하는 펩시코는 건강에 해로운 재료를 줄인 제품을 업계에서 가장 먼저 내놓은 선두주자라고 자부하지만 새로운 10년 계획에서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점을 드러내고 있다고 FT는 지적했다. 탄산음료 소비 급감을 포함한 식생활 습관 변화는 업계에 급변을 불러왔지만 미국 전역 기준 36.5%에 이르는 비만율을 낮추는데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었다.  인드라 누이 펩시코 이사회 의장은 FT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주로 컴퓨터 앞에 앉아서 하루를 보내는 라이프스타일을 바꿀 수는 없지만 소금과 설탕, 지방함량이 낮으면서도 맛있는 제품을 공급할 수는 있다”면서 “제품을 건강하게 만드는 것은 앞으로 기업의 성장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펩시는 이미 건강한 식음료 대표 제품으로 사브라 허머스(Sabra Hummus)와 네이키드(Naked) 주스를 내놨다. 이들 제품은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기준을 따른다.  펩시코는 앞으로 생산하는 음료 중 적어도 3분의 2 이상에서 0.35ℓ당 열량을 100㎈ 이하로 줄일 예정이다. 현재 글로벌 10대 시장에서 출시한 음료 40% 이상이 이 기준을 충족한다.  펩시코는 또 생산하는 식료품 4분의 3 이상에서 100㎈ 당 포화지방 비율을 1.1g 이하로 끌어내리고 생산하는 스낵의 4분의 3 이상에서 칼로리당 소금 함유량을 1.3㎎ 이하로 조절할 계획이다. 이미 전 세계 출시제품 가운데 절반은 이 기준에 부합한다. 펩시코는 이를 위해 정확히 얼마나 투자할지를 밝히지 않았지만 지난 5년간 연구개발 비용을 2배로 늘렸다고 설명했다. 펩시코의 지난해 연구개발 예산은 7억 5400만 달러(8515억 원)였다.  한편 경쟁사인 코카콜라와 몬델레즈도 건강에 해로운 식료품과 음료로부터 제품을 다변화하고 있다고 FT는 덧붙였다.  코카콜라는 진출한 200여개 시장에서 2020년까지 무칼로리나 저칼로리 음료를 출시할 예정이고, 몬델레즈는 2020년까지 출시 스낵 제품의 절반을 포화지방과 소금을 각각 10% 줄인 웰빙 제품으로 채울 예정이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포토] 레드 드레스로 ‘섹시미 업’ 콜라병 몸매 자랑

    [포토] 레드 드레스로 ‘섹시미 업’ 콜라병 몸매 자랑

    모델 카라 델 토로가 1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아크라이트 시네라마 돔에서 열린 영화 ‘BOO! A Madea Halloween’ 시사회에 참석했다.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필 콜린스 내년 여름 투어로 복귀 “제 음악이 BMW 음악이라고요?”

    필 콜린스 내년 여름 투어로 복귀 “제 음악이 BMW 음악이라고요?”

     지난 2011년 신경 쇠약을 이유로 은퇴했던 록 뮤지션 필 콜린스(65)가 내년 여름 영국 런던과 독일 쾰른, 프랑스 파리 순회 공연을 통해 무대에 복귀한다.    전설적인 록그룹 ´제네시스´의 드러머 겸 리드보컬 출신으로 ´인 디 에어 투나잇´ ´어게인스트 올 오즈´ 등 많은 히트곡을 남긴 콜린스는 17일(이하 현지시간) 런던의 로열 앨버트 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 6월 4일부터 이틀, 7일부터 9일까지 모두 닷새 동안 같은 장소에서 콘서트를 열고 쾰른에서 같은 달 11일과 12일, 파리에서 그 다음 주 공연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발표했다고 BBC가 전했다. 이들 콘서트 입장권 예매는 오는 21일 시작하며 그의 자서전 ´아직 죽지 않았어(Not Dead Yet)´가 이번 주 서점에 깔린다고 했다.    5년 전 신경 손상 때문에 더 이상 드럼을 두드릴 수 없어 은퇴한다고 밝혔지만 지난해 다시 공연에 나설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날 민첩하게 손을 놀릴 정도로 회복됐지만 복귀 투어 도중 드럼 킷 뒤에 앉기는 힘들 것 같다고 했다. 그는 “그냥 노래만 부를 것 같다. 예전에 하던 식으로 악기를 연주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야만 할 것 같아서 차고에 처박아둔 드럼 킷”으로 ´인 디 에어 투나잇´ 연주를 해보긴 하겠지만 “예전의 강력한 연주로 돌아가는 데 의문의 여지가 있다”고 인정했다.   그는 15세 아들 니콜라스가 투어 도중 아버지의 역할을 대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 녀석은 배우는 단계에 있지만 이미 환상적인 드러머입니다.” 지난해 자신이 설립한 ´작은 꿈들의 재단´이 주최한 행사 도중 막간을 이용해 노래를 들려줬을 때 니콜라스가 드럼을 연주했는데 “모든 밴드 멤버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다”고 소개했다. 지난 8월에는 뉴욕에서 US오픈 테니스대회 개막식 도중 자신의 히트곡 두 곡을 들려주기도 했다.    “조용히 은퇴했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놓은 콜린스는 “그러나 팬들과 가족들 덕에, 또 몇몇 각별한 예술인들의 지지 덕에 음악과 연주에 대한 열정을 재발견했다“고 말했다. 이어 ”마음을 바꿔 먹었다. 어린 자녀들과 함께 살아왔는데 그들도 내가 다시 공연을 통해 세상으로 나아가길 원했다. 그렇게 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순회 공연의 제목을 ´아직 죽지 않았어 투어´로 정한 것도 이런 맥락이었다.    그는 또 1980년대 소프트록 발라드 뮤지션으로 자신을 국한시키지 말아달라고 주문했다. ”사람들은 날 비까번쩍한 BMW 뮤지션으로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건 잘못된 생각입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부검 아닌 조사 필요해”…외신 눈에 비친 백남기 사망

    “부검 아닌 조사 필요해”…외신 눈에 비친 백남기 사망

    지난해 11월 민중총궐기대회 도중 경찰의 물대포를 맞고 뇌사 상태에 빠져 결국 지난 9월 25일 숨진 백남기씨의 부검을 둘러싼 논란이 쉽게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검찰과 경찰은 백남기씨에 대한 공권력의 가해사실 여부를 명확히 하려면 부검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유족을 포함한 ‘백남기 대책위원회’ 등은 뇌사 유발 원인이 이미 분명한 상황에서 유족의 의사에 반한 부검은 경찰의 혐의를 은폐하려는 것이라며 검찰의 부검영장 강제집행 시도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국내에서 숱한 논쟁을 낳고 있는 백씨 사건과 부검 논란을 해외에서는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주요 매체 및 국제단체들의 견해를 살펴봤다. ●제3자 눈에도 분명한 사인(死因) 백씨의 죽음이 물대포 이외의 원인에 비롯했을 수 있으며, 따라서 부검이 필요하다는 주장은 수사기관 뿐만 아니라 새누리당 일부 의원 및 보수성향의 단체들이 제기하고 있다. 반면 UN과 주요외신 등 해외에서는 백씨의 사인을 외부의 물리력에 의한 것, 즉 ‘외인사’로 보고 있다. 영국 언론 이코노미스트는 ‘물대포에 의한 죽음’(Death by water cannon)이라는 직설적 기사 제목을 통해 백씨 사고의 원인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미국 LA타임즈 역시 ‘백씨는 서울 도심에서 벌어진 시위 도중 경찰 물대포에 쓰러져 뒤통수를 땅에 부딪친 이후 의식불명 상태에 있다가 사망했다’고 보도했으며 미국 뉴욕타임즈도 백씨가 ‘박근혜 대통령에 맞선 시위 도중 입은 부상으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진상규명 위해선 ‘부검’ 아닌 ‘조사’ 필요해 외신과 인권단체들은 백씨 사망의 원인 및 책임소재를 규명하기 위해서는 부검이 아닌 관련 공직자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져야만 한다고 지적한다. 또한 백씨 부검에 대한 현재 검경의 지나친 열의는 공권력의 책임 면피 시도를 의심케 한다는 것이 공통적 견해다. 이코노미스트는 “경찰은 반복적으로 백씨의 부검을 요구하고 있는데, 이는 (백씨의 죽음에 대한) 경찰의 혐의를 벗길 수 있다는 기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인권단체들은 보다 직설적인 표현을 통해 한국 검경의 혐의 축소 시도를 비난하고 있다. 니콜라스 베클란 국제사면회(국제앰네스티) 동아시아사무소 대표는 “우리는 시위 이후 10개월이 지난 시점까지도 관련자 조사가 거의 진척되지 않았다는 점에 놀랐다. 지금까지 해당 사안에 관련된 공직자 중 누구도 책임을 물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국제 인권단체 국제인권감시단(Human Rights Watch)의 아시아지역 부지부장 필 로버트슨은 자체 홈페이지 기고에서 “백씨 부검을 향한 경찰의 열정은 고압 물대포 사용의 구체적 정황을 수사하는데 있어 경찰이 그간 보여 온 미온적 태도와 대조를 이룬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내외의 지속적 성토에도 한국 사법기관은 공권력 남용에 대한 조사를 거부했으며 오히려 집회 주도자 및 참가자를 탄압했다. 부검 및 시위주도자 체포를 둘러싼 현재의 논쟁은, 백씨 사망에 대한 법적 책임에 관련된 논의를 흐리려는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시사하는 것”이라고 평했다. ●민중총궐기는 ‘폭력시위’였나 민중총궐기대회 당시 시민들이 다소간 폭력성을 띠었다는 사실을 외신들은 분명히 지적하고 있다. 이코노미스트는 “많은 수의 시위 참가자들이 쇠파이프로 무장하는 등 폭력적 행태를 보였으며 이들로 인해 100여 명의 경관이 부상당했고, 약 40대의 경찰 버스가 파손됐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매체는 이러한 시민 행동에 대한 경찰의 대응강도가 적정수준이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제기했다. 이코노미스트는 정치블로거 임병도씨의 견해를 인용, 한국 정부가 아직도 시위를 공권력에 대한 도전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비판과 함께 이런 강압적 태도가 결과적으로 시위 문화를 경직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간접적으로 전했다. 뉴욕타임즈 또한 마이나 키아이 유엔 평화적 집회·결사의 자유 특별보고관의 보고 내용을 통해 물대포가 ‘과도하게 사용’된 정황이 포착됐다는 점을 전했다. 키아이 보고관은 “입수한 영상에 따르면 전반적으로(largely) 평화적이었던 군중을 향해 경찰이 물대포를 발사했다”면서 “또한 물대포는 때로 군중에서 떨어져 단독으로 서 있는 개인을 목표로 삼았으며, 이는 정당화하기 어려운 행동이다. 백씨의 죽음은 이러한 행태의 비극적 예시”라고 보고했다. ●‘시위꾼’ vs ‘민주화투사’ 백씨의 그간 활동에 대한 평가에서도 외신과 국내 일부 여론의 시각차는 두드러진다. 종편 등 국내 보수 성향의 일부 언론은 백씨를 ‘전문 시위꾼’으로 평가하는 견해가 적지 않은 반면 외신들은 그를 민주화의 투사로 조명하고 있는 것. 이코노미스트는 백씨를 “2차 세계대전 종전 후 80년대까지 지속된 남한의 독재정치 체제를 종식시키는데 큰 역할을 한 한국인들의 완강한 저항운동을 상징한다”고 소개했다. 뉴욕타임즈는 백씨가 “한국의 군부 독재자 박정희에 맞서 저항한 혐의로 두 번이나 대학에서 쫓겨난 농부 겸 사회운동가”라며 “정치권에 입성해 전국적 입지를 다진 일부 운동가 동료들과 달리 가난한 농민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싸움에 헌신해왔다”고 전했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쓰레기로 끼니 삼는 어린이…최악 식량난 베네수엘라

    쓰레기로 끼니 삼는 어린이…최악 식량난 베네수엘라

    남미의 산유국 베네수엘라에서 식량난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최근 중남미 언론에는 쓰레기를 뒤지고 있는 3명 어린이의 사진이 실렸다. 남루한 옷차림의 어린이들은 쓰레기봉투를 찢고 내용물을 뒤지며 무언가를 먹고 있다. 어린이들의 얼굴은 검은 박스로 살짝 가려졌지만 무언가를 먹으면서 즐거워하는 표정은 고스란히 노출돼 있다. 베네수엘라의 심각한 식품 부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진이다. 베네수엘라에서 쓰레기를 뒤져 끼니를 해결하는 주민이 늘고 있다는 건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지만 상황은 이미 위험수위에 달하고 있다. 지난달 발표된 모어 컨설팅의 조사 결과를 보면 베네수엘라 국민 100명 중 16명은 굶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매일 쓰레기를 뒤지고 있다. 중남미 언론은 "거리에 나서면서 쓰레기를 뒤지는 아이들을 쉽게 만나볼 수 있다"며 "베네수엘라에서 쓰레기를 뒤지는 건 이제 흔히 볼 수 있는 슬픈 풍경이 됐다"고 보도했다. 기초식품이나 의약품, 청결용품 등을 구하지 못하게 되면서 주민들 사이에선 물물교환도 성행하고 있다. SNS(사회관계망서비스)는 생존의 도구로 활용된다. 모어 컨설팅에 따르면 인스타그램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통해 갖고 있는 물건의 사진을 올리고 필요한 물건과 맞바꾸는 식으로 생활을 이어가는 주민은 전체의 37%에 이른다. 이런 가운데 식량난은 좀처럼 해결될 조짐을 보이지 않는다. 베네수엘라의 유력 식품회사인 폴라르는 지난달 "원자재 부족으로 (올 들어) 식품생산이 30% 감소했다"고 밝혔다. 기초적인 생활이 어려워지면서 니콜라스 마두로 정부에 대한 국민적 불만은 증폭되고 있다. 마두로 정부는 최근 허리케인 매슈로 큰 피해를 입은 아이티에 식량과 의약품 40톤을 지원했다. 베네수엘라 주민들은 "당장 자국민도 먹을 게 없어 쓰레기를 뒤지는 판에 해외지원이 웬말이냐"며 마두로 정부를 비판했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뚱뚱한 한국’ 술 때문이야

    ‘뚱뚱한 한국’ 술 때문이야

    1인당 하루 168㎉… 세계 최고탄산·커피 등은 가장 적게 마셔 한국인이 전 세계 24개국 중 음주로 인한 열량 섭취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설탕과의 전쟁보다는 술과의 전쟁이 필요한 셈이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17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인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이 세계 24개국의 영양실태를 조사해 펴낸 보고서를 인용해 한국인이 1인당 하루 평균 168㎉를 음주로 섭취해 조사 대상국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1㎉는 1㎏의 물의 온도를 섭씨 1도 올리는 데 필요한 열량으로 밥 한 공기(200g)의 열량은 272㎉다. 또 한국인이 알코올 성분이 들어 있지 않은 콜라 같은 탄산음료나 커피, 과즙 음료와 같은 소프트드링크를 마시며 섭취한 열량은 44㎉로 음주를 통한 열량 섭취의 4분의1에 불과했다. 이는 조사대상국 중에서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한마디로 탄산음료는 많이 마시지 않지만 술을 마셔서 에너지를 얻어낸다는 것이다. 한국에 이어 폴란드와 독일, 체코, 핀란드, 일본 등이 술로 인한 1인당 평균 열량 섭취가 하루 평균 10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150㎉가 넘는 나라는 한국 외에 폴란드가 유일했다. 특히 소프트드링크의 열량 섭취 격차가 두 배 이상 벌어진 국가 역시 한국이 유일했다. 대만은 조사 대상국 중 유일하게 소프트드링크로 인한 열량 섭취가 음주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 미국은 포함되지 않았다. 보건전문가들은 그동안 과도한 설탕 섭취가 비만의 원인이라고 지적해 왔다. 이 때문에 각국 정부는 비만 예방을 위한 방안으로 설탕세 도입 등을 검토했다. 하지만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비만을 막기 위한 조치로 필요한 것은 설탕세 도입이 아닌 음주를 줄이는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실제로 13도짜리 레드와인 한 잔의 열량은 228㎉이며 4도짜리 1파인트(0.57ℓ) 맥주의 열량은 대략 160㎉이기 때문이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AI·퀀텀닷… ‘삼성 수능’ 미래 먹거리 질문 많았다

    AI·퀀텀닷… ‘삼성 수능’ 미래 먹거리 질문 많았다

    “알파고에 적용된 프로그램은 무엇인가.” “퀀텀닷(양자점)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는 어떻게 다른가.”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과 위화도 회군 등 다음 사건의 시기를 순서대로 나열하라.” ‘취업 수능’으로 불리는 삼성그룹의 직무적성검사(GSAT)가 16일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5개 주요 도시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미국 뉴욕과 로스앤젤레스(LA)에서도 삼성 본사 근무를 희망하는 지원자에 한해 시험이 치러졌다. 직무적성검사는 서류 전형인 직무적합성평가를 통과한 지원자들의 ‘2차 관문’이다. 시험은 언어논리, 수리논리, 추리, 시각적 사고, 직무상식 등 총 5개 영역으로 구성된다. 140분 동안 160개 문항(5지 선다형)에 답하는 구조다. 하반기 대졸 신입 공채에 나선 19개 삼성 계열사 중 제일기획은 광고 기획사답게 주관식 문제를 출제했다. 지원자의 표현력, 창의력 등을 평가하기 위해서다. 소프트웨어(SW) 직군은 직무적성검사 대신 3시간에 걸쳐 SW 역량 테스트를 봤다. 고사장에서 PC를 사용해 실제 프로그램을 코딩하는 방식이다. 삼성이 정확한 인원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5만명가량이 시험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상반기까지 서류 전형 없이 치러진 SSAT에서는 이보다 두 배 많은 10만명이 응시했다. 직무적성검사의 특징은 질문에 삼성 사업부서의 고민이 담겨 있다는 점이다. 언어논리 영역에서 출제된 실패학 관련 문제가 대표적이다. 삼성은 미국 미시간주에 있는 실패한 발명품(냄새 없는 담배, 투명한 무색 콜라 등)을 전시하는 ‘실패 박물관’을 언급하면서 실패의 효과를 물었다. 사실상 갤럭시노트7의 실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에둘러 표현한 셈이다. 지난 3월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국 이후 급부상한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듯 상반기에 이어 이번에도 ‘딥러닝’(기계가 스스로 학습하는 과정)에 대해 물어봤다. 각 계열사에서 신기술로 밀고 있는 퀀텀닷, 바이오시밀러, 증강현실(AR), 생체인식, 핀테크, 5세대(5G) 통신 등에 대한 질문도 빼놓지 않았다. 또 오프라인 매장에서 물건을 살펴본 뒤 모바일에서 쇼핑하는 ‘모루밍(morooming)족’ 등 신조어를 묻거나 ‘역사적 사건을 순서대로 나열하라’는 단순 역사 문제도 출제됐다. 서울 강남구 단대부속고등학교에서 시험을 본 한국외대 4학년 김모(25)씨는 “직무상식은 삼성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문제였다”면서 “당락은 상식보다 추리와 시각적 사고 영역에서 결정될 것 같다”고 말했다. 삼성은 직무적성검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이달 하순부터 다음달까지 세 차례에 걸친 면접을 본다. 면접은 임원 면접, 직무역량 면접, 창의성 면접 등으로 각 30분씩 진행된다. 임원 면접에서는 지원자들이 서류 전형 때 기술한 내용을 기반으로 질문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왜 이 사건을 최근 사회 이슈 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는지, 성장 과정에서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건과 인물을 꼽은 배경은 무엇인지 등이다. 창의성 면접은 지원자가 제시된 과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발표하면 면접 위원이 추가 질문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물 샐 틈 없는 논리 전개가 핵심이다. 면접을 통과하더라도 마지막 전형인 건강검진에 합격해야 ‘삼성맨’이 될 수 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금강주택, 동문건설 등 대단지와 중소형의 콜라보 아파트 인기

    금강주택, 동문건설 등 대단지와 중소형의 콜라보 아파트 인기

    최근 중소형과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콜라보가 인기다. 환금성이 높은 중소형 면적과 1000가구 이상 대단지의 장점이 합쳐지다 보니,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기 때문이다.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는 입주 후 고정수요가 풍부해 도로, 편의시설, 학교 등 인프라가 함께 구축되는 경우가 많아 생활인프라 이용이 편리해진다는 장점이 있다. 또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가 들어서는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아파트로 손꼽히며 가격상승률까지 주도한다. 실제로 대단지 아파트가 소규모 단지보다 가격 상승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전국 아파트 규모별 가격 상승률에서 1000가구 이상 단지의 가격 상승률이 7.36%로 가장 높았다. 700~999가구 이하 6.29%, 500~699가구 이하 5.38%, 300가구~499가구 이하 5.09% 등이었다. 300가구 미만 단지는 3.93%에 불과했다. 단지 규모가 클수록 가격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대목이다. 여기에 실수요자들을 유인하는 또 다른 인기요소는 중소형이다. 최근 분양시장에서는 전용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들로만 청약자들이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또 최근 중소형 면적은 4베이를 비롯해, 알파룸, 서재 등 넓은 서비스 공간까지 주어짐에 따라 3~4인 가족도 거주할 수 있을 만큼 정주여건이 개선된 점도 인기를 끄는 이유 중 하나다. 분양 성수기를 맞아 전국에서 중소형 대단지 아파트가 잇따라 수요자들을 유혹한다. 먼저 오는 ㈜금강주택은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 B-7블록에 짓는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Ⅱ’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돌입했다. 지난 8월 성공리 분양한 1차와 함께 2248가구의 대규모 브랜드타운으로 조성된다. 이번에 분양에 나서는 2차는 지하 1~지상 30층, 15개 동, 전용면적 79·84㎡, 총 1304가구로 공급된다. 삼성물산은 오는 11월 서울 성북구 석관동 58-56번지 일원에 석관제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인 ‘래미안 아트리치’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14개 동, 전용 39~109㎡, 총 1091가구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 중 전용 59~109㎡, 61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양우건설(시공 예정사)은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전호리 일대에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인 ‘한강마리나시티’의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지하 1층~지상 30층, 24개 동에 전용면적 59ㆍ84㎡ 총 1853가구의 중소형 대단지로 조성된다. 한강과 아라뱃길을 동시에 조망할 수 더블 조망권 단지로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서울 지하철 5호선, 9호선의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2018년 11월로 예정된 김포도시철도까지 개통하면 대중교통의 이용도 더욱 좋아진다. 동문건설이 경기 평택시 신촌지구에서 분양하는 ‘평택 지제역 동문 굿모닝힐 맘시티’도 중소형 대단지로 구성됐다. 총 5개 블록에 4567가구 규모로 이루어진 대단지로, 현재 3개 블록 2803가구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7층,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다. 한화건설은 11월초 인천시 남동구 서창동 서창2지구 13블록에 위치한 뉴스테이 아파트 ‘인천 서창 꿈에그린’의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5층, 9개 동, 전용 74~84㎡, 총 1212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글로벌 탑 한류 크리에이터 ‘Kreator 2016’, 한류를 세계에 알리다

    글로벌 탑 한류 크리에이터 ‘Kreator 2016’, 한류를 세계에 알리다

    늘어나고 있는 한류 마니아들 중에서도 국가별 한류 전도사로 불리고 있는 글로벌 한류 탑 크리에이터(1인 콘텐츠 창작자)들이 지난 10월 초 한국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과 GTW(굿타임위드미)가 공동주최하는 ‘Kreator 2016’ 참가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이들은 영어권, 스페인권, 동남아권, 중화권을 대표하는 6명으로 구성됐다. 한국(Korea)과 1인 콘텐츠 창작자(Creator)의 합성어인 Kreator(크리에이터)들은 서울, 대전, 대구, 진주, 부산, 강원(정선) 등 지역의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이를 콘텐츠로 공동 제작하는 Kreator Week(크리에이터 위크)와 한국홍보대사 위촉식, 팬미팅 등 행사로 구성된 Kreator Award(크리에이터 어워즈)에 참여했다. 먼저 크리에이터 어워즈가 6일 오후 7시 CJ E&M 탤런트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한국 홍보대사 위촉식, 크리에이터별 팬미팅 순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당초 예상보다 많은 300여 명의 팬들이 몰려 크리에이터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크리에이터들과 팬들의 만남은 SNS으로 실시간 공유되며 200여 개 이상의 ‘Kreator 2016’ 해시태그가 달리기도 했다. 이외에도 위시컴퍼니, 트래지, 게스트하우스 소풍, 컴앤스테이, 러닝베리스, 어썸브로스등 한류기반의 스타트업 기업이 각사의 서비스 및 제품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져 중소기업과 크리에이터 산업의 상생을 도모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두번째 행사인 크리에이터 위크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됐다. 영미, 남미, 동남아권으로 구성된 글로벌 크리에이터팀과 중화권 크리에이터팀은 각자 배정받은 지역을 방문해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새로운 콜라보레이션 콘텐츠를 제작했다. 50만명의 영미권 구독자를 보유 중인 메건보웬을 포함한 글로벌팀은 짧은 일정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한국지역 문화 축제와 문화체험 모습을 전세계 팬들에게 소개했다. 이들은 대전 보문사길, 진주의 남강유등축제, 부산의 광안대교, 강원도 정선 스카이워크와 짚와이어 체험 등을 이어갔다. 중화권 크리에이터팀은 대구 서문시장, 동성로, 안지랑 곱창골목 등 대구의 맛과 멋을 체험했다. 이들 팀에는 중국판 ‘아빠 어디가’인 ‘엄마 어디가’의 MC 타오렌이 대구 일정에 함께해 중화권 팬들의 호기심과 관심을 이끌었다. 글로벌팀과 중화권팀이 제작한 ‘Kreator 2016’ 영상들은 10월 2째주부터 크리에이터가 보유한 각자의 채널(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된다. 관계자는 14일 “사전 홍보영상을 접한 글로벌 한류 크리에이터들이 앞다투어 내년 Kreator 2017에 초청해달라는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며 “Kreator 행사는 정부(지자체)-중소기업 간 공동가치 창출을 모색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금은 남남이지만… 유난히 잘 어울렸던 헐리우드 커플 13쌍

    지금은 남남이지만… 유난히 잘 어울렸던 헐리우드 커플 13쌍

    ‘세기의 커플’ 브래드 피트(53)와 안젤리나 졸리(41)가 지난 9월 파경을 맞았습니다. 2005년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를 통해 첫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했고, 2014년 결혼식을 올리며 정식 부부가 됐습니다. ‘브란젤리나’라는 애칭까지 얻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두 사람의 이혼 소식에 전세계는 충격에 빠졌는데요. 이처럼 유난히 잘 어울렸지만 아쉽게 헤어져 ‘잘 어울렸던 커플’로 꼽히는 스타들이 여럿 있습니다. 이제는 남이 됐지만 유독 잘 어울려 팬들의 적극적인 응원을 받았던 할리우드 커플 13쌍을 모아봤습니다. 1. 데미 무어(54)-애쉬튼 커쳐(38) 16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해 화제를 모았던 데미 무어와 애쉬튼 커쳐. 2005년 결혼한 두 사람은 6년간 결혼생활을 유지해오다 2011년 애쉬튼 커쳐의 외도사실이 밝혀지면서 이혼했습니다. 이후 애쉬튼 커쳐는 2014년 배우 밀라 쿠니스와의 사이에서 첫 딸을 얻은 후 이듬해 7월 재혼했습니다. 2. 레이첼 맥아담스(38)-라이언 고슬링(36) 레이첼 맥아담스와 라이언 고슬링은 영화 ‘노트북’에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2005년 MTV 무비어워즈에서 베스트 키스상을 수상하며 멋진 키스를 선보였던 두 사람. 하지만 두 사람은 3년간의 열애 끝에 결국 각자의 길을 걷게 됐습니다. 3. 제니퍼 애니스톤(47)-브래드 피트(53) 브란젤리나 부부의 이혼 소식에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제니퍼 애니스톤인데요. 제니퍼 애니스톤과 브래드 피트는 2000년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었지만 5년간의 결혼생활 끝에 2005년 이혼했습니다. 특히 두 사람의 이혼소송 당시 피트가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에서 호흡을 맞춘 졸리와 염문을 뿌리고 있다는 소문이 퍼져 불륜설이 불거지기도 했습니다. 4. 커스틴 던스트(34)-제이크 질렌할(36) 제이크 질렌할의 누나이자 배우인 메기 질렌할의 소개로 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 2002년부터 사귀기 시작한 두 사람의 공식연애는 2004년까지지만, 2006년까지 만남과 이별을 반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 브리트니 스피어스(35)-저스틴 팀버레이크(35)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전세계적으로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던 커플이었습니다. 가요계 정상을 달리고 있었던 두사람의 만남에 전세계가 열광했지만, 정작 두 사람은 2000년부터 2002년까지 2년여의 짧은 교제 끝에 아쉽게 결별했습니다. 이후 브리트니는 여러 번의 결혼과 이혼 끝에 케빈 페더라인과의 사이에서 낳은 두 아들 션 프레스턴과 제이든 제임스를 양육하고 있고, 저스틴은 배우 제시카 비엘과 2012년 결혼해 아들 실라스 랜덜 팀버레이크를 두고 있습니다. 6. 엠마 스톤(28)-앤드류 가필드(33) 엠마 스톤과 앤드류 가필드는 2011년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을 통해 처음 만났습니다. 촬영 한 달만에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은 무려 4년 간 열애를 지속했는데요. 두 사람은 2015년 4년간의 열애에 종지부를 찍고 좋은 친구사이로 돌아갔습니다. 7. 미란다 커(33)-올랜도 블룸(39) 영화 ‘반지의 제왕’으로 전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올랜도 블룸과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로 활약했던 미란다 커의 만남은 헐리우드의 핫이슈였습니다. 2007년부터 교제를 시작, 2010년 결혼을 공식 발표한 두 사람은 2011년 아들 플린 블룸을 얻었습니다. 이후 2013년 이혼을 발표한 올랜도 블룸과 미란다 커는 현재 각자의 사랑을 찾았는데요. 올랜도 블룸은 가수 케이티 페리와 열애 중이며 미란다 커는 스냅챗 CEO 에반 스피겔과 약혼 후 현재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8. 바네사 허진스(28)-잭 에프론(29) 2005년 영화 ‘하이스쿨 뮤지컬’에 출연하며 할리우드 하이틴스타 반열에 오른 잭 에프론과 바네사 허진스. 두 사람은 영화에서 연인 호흡을 맞춘 것을 계기로 실제 연인사이로 발전했습니다. 공개 데이트를 즐기며 각종 공식 석상에서 다정한 모습을 뽐내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왔던 두 사람. 그러나 두 사람은 4년여 간의 교제 끝에 친구 사이로 남기로 결정해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습니다. 9. 하이디 클룸(43)-씰(53) 2005년 결혼한 팝스타 씰과 모델 하이디 클룸은 할리우드 대표 잉꼬부부였습니다. 특히 두 사람은 할로윈 파티 때마다 파격적인 커플의상을 선보여 많은 화제를 불러모으기도 했는데요. 아쉽게도 두 사람은 7년간의 결혼생활 끝에 2012년 이혼 도장을 찍었습니다. 당시 씰은 하이디 클룸이 경호원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해 충격을 더했습니다. 10. 크리스틴 스튜어트(26)-로버트 패틴슨(30) 로버트 패틴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2008년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원작소설과 영화의 인기만큼이나 두 사람의 연애는 수많은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는데요. 크리스틴이 영화 ‘스노우화이트 앤드 더 헌츠맨’의 감독 루퍼트 샌더스와 밀애를 즐기는 사진이 공개돼 불륜설이 불거졌고, 결국 두 사람은 결별했습니다. 11. 제니퍼 로렌스(26)-니콜라스 홀트(27) 일도 하고 사랑도 한 커플이 여기 또 있습니다. 제니퍼 로렌스와 니콜라스 홀트는 2011년 영화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에 함께 출연하며 사랑에 빠졌습니다. 미국에 거주 중인 로렌스와 영국 출신인 니콜라스 홀트는 4년 간 열애를 지속했지만 결국 장거리 연애에 어려움을 겪으며 자연스럽게 헤어졌습니다. 12. 셀레나 고메즈(24)-저스틴 비버(22) 10대 시절이던 2011년 열애를 시작한 저스틴 비버와 셀레나 고메즈. 두 사람은 10대 커플답게 SNS와 공식 석상 등에서 서로를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는데요. 저스틴과 셀레나는 3년여 간의 교제 끝에 결별했지만 최근까지도 수차례 재결합과 결별을 반복했고, 지난 2월 다시 결별을 공식적으로 언급했습니다. 13. 니콜 키드먼(49)-톰 크루즈(54) ‘브란젤리나’ 커플 이전에 세기의 커플로 꼽혔던 톰 크루즈와 니콜 키드먼. 1990년 영화 ‘폭풍의 질주’ 촬영장에서 만나 결혼에 골인한 두 사람은 2001년 11년간의 부부생활을 정리하고 각자의 길을 걸었습니다. 이후 2006년 니콜 키드먼은 가수 키스 어번과 결혼했으며, 톰 크루즈는 배우 케이티 홈즈와 2006년 결혼했지만 6년 만인 2012년 이혼했습니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비즈+] 천연 레몬향 첨가 코카콜라 출시

    코카콜라가 천연 레몬향을 첨가한 신제품 ‘코카콜라 레몬’을 13일 출시했다. 코카콜라 레몬은 ‘코카콜라 체리’ 이후 7년 만에 출시된 신제품이다. 250㎖ 캔과 500㎖ 페트병 제품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1300원(250㎖·편의점 기준).
  • 헨리X소유 우리 둘 Runnin, 최정상 프로듀싱팀 뭉쳤다 ‘특급 콜라보’

    헨리X소유 우리 둘 Runnin, 최정상 프로듀싱팀 뭉쳤다 ‘특급 콜라보’

    헨리X소유 우리 둘 Runnin이 14일 자정 공개된다. 슈퍼주니어-M 헨리가 씨스타 소유와 특급 콜라보레이션한 ‘우리 둘 (Runnin’)’을 14일 자정 공개한다. 헨리와 소유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듀엣 곡 ‘우리 둘 (Runnin’)’은 SM엔터테인먼트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 ‘STATION’(스테이션)을 통해 멜론, 지니, 네이버 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신곡 ‘우리 둘 (Runnin’)’은 헨리가 2014년 7월에 발매한 미니 앨범 2집 ‘Fantastic’(판타스틱) 이후 2년 3개월 만에 공개하는 신곡일 뿐만 아니라 최정상 프로듀싱팀 더 스테레오타입스 및 실력파 R&B 뮤지션 브라더수와 함께 직접 작곡, 작사에 참여했다. 모던 팝 R&B 스타일의 곡으로, 가사에는 남녀 간의 설레는 감정을 커피에 비유해 표현했으며, 헨리의 부드러운 보컬과 소유의 매력적인 음색으로 더욱 감미로운 노래를 완성시킨 만큼 많은 음악 팬들의 귀를 매료시킬 전망이다. 한편, 매주 새로운 음원을 공개하는 SM엔터테인먼트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 ‘STATION’은 다양한 아티스트, 프로듀서, 작곡가들과의 콜라보레이션, 브랜드 대 브랜드로서의 콜라보레이션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엑소 찬열 Freal Luv, 세련된 영상 기대감↑ ‘정준하와 찍은 사진보니..’

    엑소 찬열 Freal Luv, 세련된 영상 기대감↑ ‘정준하와 찍은 사진보니..’

    엑소 찬열 Freal Luv 소식이 화제다. 찬열은 13일 파이스트무브먼트의 새 싱글 ‘Freal Luv(포리얼 러브)’ 피처링과 뮤직비디오 참여 소식을 팬들에게 전했다. 찬열이 출연하는 파이스트무브먼트의 뮤직비디오는 서울과 중국 상하이를 오가며 촬영하며 각국의 다채로운 모습을 담아냈다. SF 영화 속 미래도시를 연상케 하는 완성도 높은 편집기술을 통해 화려하면서도 세련된 영상으로 구성돼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찬열이 피처링한 파이스트무브먼트의 신곡 ‘포리얼 러브(Freal Luv)’는 미국R&B 힙합계가 주목하는 여성 아티스트 티나세(Tinashe), EDM계의 실력파 DJ 마시멜로(Marshmello)와 함께 수준높은 콜라보레이션을 완성했다. 한편 엑소 찬열은 최근 자신의 SNS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쭈나형도 고생 많으셨어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찬열과 정준하는 브이 포즈를 취하며 다정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카메라에 더 가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준하에 비해 작은 찬열의 소두 얼굴이 눈길을 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지금은 남남이지만… 유난히 잘 어울렸던 헐리우드 커플 13쌍

    지금은 남남이지만… 유난히 잘 어울렸던 헐리우드 커플 13쌍

    ‘세기의 커플’ 브래드 피트(53)와 안젤리나 졸리(41)가 지난 9월 파경을 맞았습니다. 2005년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를 통해 첫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했고, 2014년 결혼식을 올리며 정식 부부가 됐습니다. ‘브란젤리나’라는 애칭까지 얻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두 사람의 이혼 소식에 전세계는 충격에 빠졌는데요. 이처럼 유난히 잘 어울렸지만 아쉽게 헤어져 ‘잘 어울렸던 커플’로 꼽히는 스타들이 여럿 있습니다. 이제는 남이 됐지만 유독 잘 어울려 팬들의 적극적인 응원을 받았던 할리우드 커플 13쌍을 모아봤습니다. 1. 데미 무어(54)-애쉬튼 커쳐(38) 16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해 화제를 모았던 데미 무어와 애쉬튼 커쳐. 2005년 결혼한 두 사람은 6년간 결혼생활을 유지해오다 2011년 애쉬튼 커쳐의 외도사실이 밝혀지면서 이혼했습니다. 이후 애쉬튼 커쳐는 2014년 배우 밀라 쿠니스와의 사이에서 첫 딸을 얻은 후 이듬해 7월 재혼했습니다. 2. 레이첼 맥아담스(38)-라이언 고슬링(36) 레이첼 맥아담스와 라이언 고슬링은 영화 ‘노트북’에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2005년 MTV 무비어워즈에서 베스트 키스상을 수상하며 멋진 키스를 선보였던 두 사람. 하지만 두 사람은 3년간의 열애 끝에 결국 각자의 길을 걷게 됐습니다. 3. 제니퍼 애니스톤(47)-브래드 피트(53) 브란젤리나 부부의 이혼 소식에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제니퍼 애니스톤인데요. 제니퍼 애니스톤과 브래드 피트는 2000년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었지만 5년간의 결혼생활 끝에 2005년 이혼했습니다. 특히 두 사람의 이혼소송 당시 피트가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에서 호흡을 맞춘 졸리와 염문을 뿌리고 있다는 소문이 퍼져 불륜설이 불거지기도 했습니다. 4. 커스틴 던스트(34)-제이크 질렌할(36) 제이크 질렌할의 누나이자 배우인 메기 질렌할의 소개로 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 2002년부터 사귀기 시작한 두 사람의 공식연애는 2004년까지지만, 2006년까지 만남과 이별을 반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 브리트니 스피어스(35)-저스틴 팀버레이크(35)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전세계적으로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던 커플이었습니다. 가요계 정상을 달리고 있었던 두사람의 만남에 전세계가 열광했지만, 정작 두 사람은 2000년부터 2002년까지 2년여의 짧은 교제 끝에 아쉽게 결별했습니다. 이후 브리트니는 여러 번의 결혼과 이혼 끝에 케빈 페더라인과의 사이에서 낳은 두 아들 션 프레스턴과 제이든 제임스를 양육하고 있고, 저스틴은 배우 제시카 비엘과 2012년 결혼해 아들 실라스 랜덜 팀버레이크를 두고 있습니다. 6. 엠마 스톤(28)-앤드류 가필드(33) 엠마 스톤과 앤드류 가필드는 2011년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을 통해 처음 만났습니다. 촬영 한 달만에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은 무려 4년 간 열애를 지속했는데요. 두 사람은 2015년 4년간의 열애에 종지부를 찍고 좋은 친구사이로 돌아갔습니다. 7. 미란다 커(33)-올랜도 블룸(39) 영화 ‘반지의 제왕’으로 전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올랜도 블룸과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로 활약했던 미란다 커의 만남은 헐리우드의 핫이슈였습니다. 2007년부터 교제를 시작, 2010년 결혼을 공식 발표한 두 사람은 2011년 아들 플린 블룸을 얻었습니다. 이후 2013년 이혼을 발표한 올랜도 블룸과 미란다 커는 현재 각자의 사랑을 찾았는데요. 올랜도 블룸은 가수 케이티 페리와 열애 중이며 미란다 커는 스냅챗 CEO 에반 스피겔과 약혼 후 현재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8. 바네사 허진스(28)-잭 에프론(29) 2005년 영화 ‘하이스쿨 뮤지컬’에 출연하며 할리우드 하이틴스타 반열에 오른 잭 에프론과 바네사 허진스. 두 사람은 영화에서 연인 호흡을 맞춘 것을 계기로 실제 연인사이로 발전했습니다. 공개 데이트를 즐기며 각종 공식 석상에서 다정한 모습을 뽐내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왔던 두 사람. 그러나 두 사람은 4년여 간의 교제 끝에 친구 사이로 남기로 결정해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습니다. 9. 하이디 클룸(43)-씰(53) 2005년 결혼한 팝스타 씰과 모델 하이디 클룸은 할리우드 대표 잉꼬부부였습니다. 특히 두 사람은 할로윈 파티 때마다 파격적인 커플의상을 선보여 많은 화제를 불러모으기도 했는데요. 아쉽게도 두 사람은 7년간의 결혼생활 끝에 2012년 이혼 도장을 찍었습니다. 당시 씰은 하이디 클룸이 경호원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해 충격을 더했습니다. 10. 크리스틴 스튜어트(26)-로버트 패틴슨(30) 로버트 패틴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2008년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원작소설과 영화의 인기만큼이나 두 사람의 연애는 수많은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는데요. 크리스틴이 영화 ‘스노우화이트 앤드 더 헌츠맨’의 감독 루퍼트 샌더스와 밀애를 즐기는 사진이 공개돼 불륜설이 불거졌고, 결국 두 사람은 결별했습니다. 11. 제니퍼 로렌스(26)-니콜라스 홀트(27) 일도 하고 사랑도 한 커플이 여기 또 있습니다. 제니퍼 로렌스와 니콜라스 홀트는 2011년 영화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에 함께 출연하며 사랑에 빠졌습니다. 미국에 거주 중인 로렌스와 영국 출신인 니콜라스 홀트는 4년 간 열애를 지속했지만 결국 장거리 연애에 어려움을 겪으며 자연스럽게 헤어졌습니다. 12. 셀레나 고메즈(24)-저스틴 비버(22) 10대 시절이던 2011년 열애를 시작한 저스틴 비버와 셀레나 고메즈. 두 사람은 10대 커플답게 SNS와 공식 석상 등에서 서로를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는데요. 저스틴과 셀레나는 3년여 간의 교제 끝에 결별했지만 최근까지도 수차례 재결합과 결별을 반복했고, 지난 2월 다시 결별을 공식적으로 언급했습니다. 13. 니콜 키드먼(49)-톰 크루즈(54) ‘브란젤리나’ 커플 이전에 세기의 커플로 꼽혔던 톰 크루즈와 니콜 키드먼. 1990년 영화 ‘폭풍의 질주’ 촬영장에서 만나 결혼에 골인한 두 사람은 2001년 11년간의 부부생활을 정리하고 각자의 길을 걸었습니다. 이후 2006년 니콜 키드먼은 가수 키스 어번과 결혼했으며, 톰 크루즈는 배우 케이티 홈즈와 2006년 결혼했지만 6년 만인 2012년 이혼했습니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이랜드 ‘유아인 티셔츠 베끼기’ 논란

    이랜드 ‘유아인 티셔츠 베끼기’ 논란

    패션그룹 이랜드가 ‘유아인 티셔츠’ 표절 논란에 휘말렸다.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12일 이랜드의 SPA 브랜드 ‘스파오’ 측이 내놓은 그룹 엑소와의 콜라보레이션 티셔츠가 유아인이 만든 티셔츠와 아이디어가 흡사하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스파오가 내놓은 의류는 지난 9일 한글날을 기념해 출시한 제품이다. 문제가 된 티셔츠는 한글과 영어 표기를 섞어 전면에 프린팅했다. 2014년 배우 유아인이 브랜드 ‘노앙’과 함께 진행했던 제품 디자인과 상당히 유사한 면이 있다. 엑소의 이름을 한글과 영어로 결합한 것인데 디자인이 유사점이 많다고 본 것이다. 2만 9900원에 책정된 제품은 현재 품절 처리됐다. ‘스파오’ 홈페이지는 “상품이 판매 종료 되었습니다”고 공지하며, 더 이상 구매할 수 없도록 조치했다. 이와 관련해 유아인 측은 ‘스파오’ 제품 관련해 “해당 제품이 출시된 이후 알게 됐다”며 관련 내용에 대해 전달받은 바가 없다고 했다. 하지만 ‘스파오’ 측은 디자인 표절을 일축하는 상황이다. 한글과 영어를 결합한 디자인은 기존에도 이미 많았다는 것이다. ‘유아인 셔츠’를 베끼거나 참고하진 않았다는게 공식 입장이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콜라병 몸매’ 돋보이는 우아한 웨딩드레스

    ‘콜라병 몸매’ 돋보이는 우아한 웨딩드레스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브라이덜 패션 위크(bridal fashion week)’중 모델이 디자이너 욜란크리스(YolanCris)의 웨딩드레스를 선보이고 있다.A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이서울브랜드 ‘뉴트리바이오텍’ 휴대용 워터인핸서 출시 이벤트

    하이서울브랜드 ‘뉴트리바이오텍’ 휴대용 워터인핸서 출시 이벤트

    서울시 우수기업 공동브랜드 ‘하이서울브랜드’ 기업인 건강기능식품 전문제조업체 뉴트리바이오텍이 워터인핸서 my;x(믹스)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에 출시한 my;x(믹스)는 56ml의 용량으로 휴대하고 다니며 생수나 탄산수에 필요에 따라 섞어 마시면 되는 신개념 음료증강제다. 고카페인 에너지 밸러스워터인 ‘에너지인핸서’, 다이어트 효과가 있는 커피맛 음료 ‘그린커피빈’, 피부 수분을 지켜주는 이너뷰티용 ‘히아콜라겐’ 총 3종으로 구성됐다. my;x(믹스) 56ml 제품 한 개당 보통 10잔 정도의 음료로 만들 수 있으며, 취향에 따라 농도조절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1회 섭취 칼로리가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아메리카노 한 잔 수준과 비슷해 다이어터들도 부담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다. 현재 온라인 위메프, 티몬, 네이버스토어팜을 통해서 판매가 되고 있으며 오프라인은 이마트, 롯데마트에 입점한 상태다.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my:x(믹스)를 2개 구매하면 보조배터리를 증정한다. 한편 뉴트리바이오텍이 선정된 하이서울브랜드는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중소기업 역량강화를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시행했다.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지만 브랜드파워가 미미한 중소기업을 대폭 지원해 기업을 성장시키고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더 싸다고 ‘콤보세트’…아이들 비만 부추긴다” (연구)

    “더 싸다고 ‘콤보세트’…아이들 비만 부추긴다” (연구)

    패스트푸드점에 가면 단품을 주문하는 것보다 음료나 사이드메뉴가 포함된 콤보 메뉴가 더 싸다는 이유로 이를 선택하는 것이 비만을 부추기는 일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해외 연구진은 아이들이 패스트푸드점에서 할인가에 판매하는 콤보 세트를 사 먹을 경우 ‘집밥’을 먹을 때보다 최대 179칼로리(㎉)를 더 섭취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 뉴욕대학교 연구진은 2013~2014년, 18세 미만의 남자아이와 여자아이 483명과 그들의 부모를 대상으로 맥도날드와 버거킹, KFC, 서브웨이 등의 유명 패스트푸드점에서의 소비행태를 분석했다. 그 결과 조사 대상의 42%는 패스트푸드점에서 콤보세트를 구매했으며, 이중 74%가 아이들을 위해 콤보세트를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들이 구매한 콤보세트에 포함된 음료 중 49%는 콜라와 같은 탄산음료였으며 38%가 주스, 2%가 우유, 1%가 생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단품으로 콜라 등 탄산음료를 따로 구매할 경우 82㎉를 덜 섭취할 수 있는데, 이는 단품으로 나오는 탄산음료의 크기와 콤보 메뉴에 포함된 탄산음료의 크기가 다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즉 단품으로 햄버거와 콜라를 사 먹는 것보다 콤보 세트로 사 먹을 경우, 가격은 다소 저렴해질 수 있으나 더 많은 칼로리를 섭취할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 연구진은 “국가가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 가이드라인에 고칼로리 패스트푸드 메뉴에 포함된 고칼로리 음료 및 사이드메뉴와 관련한 정보를 포함해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 단품보다 탄산음료가 포함된 콤보 메뉴가 더 저렴하다는 이유로 아이들에게 이를 사줬다가는, 병원비가 더 들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미국 공중보건학회(APHA)가 발간하는 학술저널 ‘미국 공중보건학지’(American Journal of Public Health)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복면가왕 팝콘소녀 추정‘ 알리, LA 여름 근황 ’비키니 반전 몸매‘

    ‘복면가왕 팝콘소녀 추정‘ 알리, LA 여름 근황 ’비키니 반전 몸매‘

    ‘복면가왕 팝콘소녀 추정‘ 알리의 근황이 화제다. 알리는 지난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LA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는 근황을 공개한 바 있다. 특히 “Impossible is nothing”이란 글과 함께 알리와 이름이 같은 고(故) 무하마드 알리의 벽화를 마주한 특별한 인증샷이 더욱 시선을 사로잡았다. 앞서 알리는 지난달 29일 미국 LA다운타운 월트디즈니 콘서트홀에서 열린 한인타운청소년회관(KYCC) ’제 15회 자선기금 모금 음악회‘에 참석했다. 이날 알리는 세계적인 미국 재즈 피아니스트의 거장 데이비드 베누아(David Benoit)와 싱어송라이터이자 피아니스트인 올레타 아담스(Oleta Adams)와 함께 환상적인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펼쳤고, 한국인으로는 이례적으로 기립박수를 받으며 더욱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편 9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40대 가왕결왕을 놓고 격돌하는 ‘에헤라디오’와 ‘팝콘소녀’의 대결이 전타를 탔다. ‘팝콘소녀’의 정체로는 가수 알리가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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