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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슨 맛이지?”…산에서 주운 40년 된 콜라 마신 日 등산객 화제

    “무슨 맛이지?”…산에서 주운 40년 된 콜라 마신 日 등산객 화제

    일본의 한 등산객이 산에서 제조된 지 40년 이상된 코카콜라 캔을 발견해 마신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일본 ‘힌트 폿’은 지난 25일 토리짱이라는 닉네임을 쓰는 누리꾼과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그는 최근 선배와 함께 일본 야마나시현 기타다케산을 등산하던 중 코카콜라 캔 2개를 발견했다. 이 콜라는 1980년대 무렵 생산된 제품이었다. 그는 지난 21일 소셜미디어(SNS)에 사진을 올렸고 이는 일본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해당 콜라캔에는 “쓰레기통이나 쓰레기통에 넣어주시고 차창 밖으로 내놓지 마세요” 등 시대를 연상시키는 경고문이 적혀 있었다. 콜라를 따서 마신 사진을 올리자 누리꾼들은 “용기가 대단하다”, “자연의 타임캡슐 같다”, “어떤 맛인지 한번 먹어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힌트 폿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맛은 일반 콜라 같았고 콜라 냄새가 났다”면서 “탄산은 현재의 콜라보다 조금 약하고 조금 부드러운 맛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래된 콜라라는 말을 듣지 않고 잔에 담겨 제공되면 눈치채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유통기한이 훌쩍 지난 콜라를 마셨음에도 특별한 이상 증세는 없다고 한다. 그는 “이렇게까지 주목받을 줄은 몰랐다”면서 “이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콜라를 사랑하기 때문일지 모른다”라고 말했다.
  • “4살 딸에게 몽클레르…초라해 보이기 싫어”

    “4살 딸에게 몽클레르…초라해 보이기 싫어”

    경기도 동탄에 살며 구인구직 업체를 운영하는 아이린 김(38)씨는 최근 4살인 첫째 딸에게 78만원짜리 은목걸이를, 18개월인 둘째 딸에게는 38만원짜리 골든구스 신발을 사줬다. 김씨는 얼마 전에도 몽클레르 자켓과 셔츠, 버버리 드레스와 바지, 펜디 신발 등을 구입했다. ‘키즈 명품’의 열렬한 소비자인 김씨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결혼식과 생일파티, 공연장 등에 갈 때 아이들이 초라해 보이는 게 싫다”면서 “아이들이 이 옷을 입고 신발을 신은 채 편하게 뛰어다닐 수 있다면 가격은 상관 없다”고 말했다. 韓, 지난 5년간 ‘키즈 명품’ 시장 5% 성장 FT는 25일(현지시간) “몽클레르 패딩이 교복이 됐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키즈 명품’ 소비 열풍에 대해 다뤘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의 리사 홍 컨설턴트는 FT에 “한국의 출산율은 갈수록 떨어지고 있지만 아이들을 위한 명품 시장은 커지고 있다”면서 “대부분 자녀를 한 명만 둔 가정이 자녀에게 최고의 물건을 사주면서 명품에 진입하는 연령을 낮춘다”고 말했다.유로모니터에 따르면 한국의 ‘키즈 명품’ 시장은 지난 5년간 5% 이상 성장했는데, 이는 중국과 터키 다음으로 높은 성장률이라고 FT는 전했다. 롯데와 신세계, 현대백화점에서는 급격한 인플레이션으로 소비가 둔화된 지난해 아동 명품 매출이 두자리수 성장을 기록했다. 이종규 에트로 코리아 대표는 “경쟁이 심하고 남들에 비해 두각을 나타내고 싶은 한국 사회에서 명품은 좋은 수단”이라고 말했다. K팝 아이돌·인플루언서도 명품 소비 부추겨 한국은행이 우리나라의 의식주 인플레이션의 배경 중 하나로 이같은 고가 의류 소비를 꼽았다는 점도 덧붙였다. 앞서 지난 6월 한국은행은 ‘BOK 이슈노트-우리나라의 물가 수준 특징 및 시사점’을 통해 우리나라의 의류 및 신발 가격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의 1.6배(지난해 기준)에 달한다면서, “일부 업체들이 국내 판매 가격을 높게 책정한다”는 점을 배경 중 하나로 지적했다. 20~30대 역시 높은 집값에 대한 좌절감을 명품 소비로 해소한다고 FT는 짚었다. 명품 브랜드들이 앞다투어 유명 K팝 아이돌들을 엠버서더로 내세우고, 소셜미디어(SNS)의 인플루언서들이 ‘명품 플렉스’를 과시하는 것도 10~20대들의 명품 소비를 부추긴다고 FT는 전했다. 다만 명품 소비 연령이 어려지는 것에 대한 우려도 크다고 FT는 전했다. 서울 송파구 잠실에 사는 사업가 엄모 씨는 “17살 딸이 조부모로부터 80만원이 넘는 마크제이콥스와 아디다스의 콜라보레이션 신발을 생일선물로 받았다”면서 어려서부터 조부모가 주는 비싼 선물에 익숙해졌다고 말했다. 엄씨는 “아이가 커서 이런 명품 소비를 감당할 수 있는 직업을 가질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토로했다.
  • “노출 무슨 일”…논란된 (여자)아이들 ‘무대의상’, 뭐길래

    “노출 무슨 일”…논란된 (여자)아이들 ‘무대의상’, 뭐길래

    걸그룹 (여자)아이들이 음악 프로그램에서 적십자 표장 의상으로 무대에 올라 논란이 되자 소속사가 고개를 숙였다. 22일 가요계에 따르면 (여자)아이들은 지난 19일 KBS 2TV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에서 ‘라이프가드’(LIFEGUARD)라고 적힌 문구와 적십자 표장이 새겨진 의상을 입고 신곡 ‘클락션’ 무대를 선보였다. (여자)아이들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에는 멤버들이 해당 의상을 입고 무대 밖에서 촬영한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대한적십자사의 동의 없이 무단으로 적십자 표장을 사용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온라인상에서는 “직업인 의상을 노출 의상으로 입어 성적 대상화해도 되냐”, “적십자 허가는 받은 거냐, 아니면 콜라보 하는 거냐”, “저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를 때까지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은 게 말이 되냐” 등의 반응이 잇따랐다. 대한적십자사 조직법 제25조는 “적십자사, 군 의료기관 또는 적십자사로부터 그 사용승인을 받은 자가 아닌 자는 사업용이나 선전용으로 흰색 바탕에 붉은 희랍식 십자를 표시한 적십자 표장 또는 이와 유사한 표장을 사용하여서는 아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적십자 표장을 무단 사용할 경우 1000만원 이하 벌금 또는 5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논란이 이어지자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후 공식 SNS 통해 “해당 무대 의상에 문제가 있던 점을 인지하고 대한적십자사와 연락해 사과 후 재발 방지 및 후속 조치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있다”며 “당사는 이와 관련해 불편을 겪으신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했다.
  • ‘3분 만에 뚝딱’…온 러닝, 러닝화에 접목한 새로운 기술은?

    ‘3분 만에 뚝딱’…온 러닝, 러닝화에 접목한 새로운 기술은?

    미국 뉴욕포스트 16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스포츠 브랜드 ‘온 러닝’(On)은 스프레이 방식으로 제작한 러닝화 ‘클라우드붐 스트라이크 LS’를 공개했다.해당 제품은 온러닝에서 자체 개발한 ‘라이트스프레이’라는 새로운 기술이 도입됐다. 열가소성 폴리우레탄(TPU)을 긴 실처럼 만들어 분사하는 방식이다. 로봇 팔을 활용한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정교하게 제작된다.신발 윗부분(어퍼)은 3분이면 완성된다. 마무리로 색을 칠하고 경화하는 데 3분이 걸린다. 러닝화를 만드는데 총 6분이 소요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라이트스프레이 기술로 만든 어퍼 부분의 무게는 30g이며 신발 전체 무게는 남성 기준 170g이다.지난 4월에는 마라톤 선수 헬렌 오비리가 해당 러닝화의 프로토타입 제품을 착용하고 보스턴 마라톤에서 우승하기도 했다. 온 클라우드붐 스트라이크 LS는 올해 가을 출시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가격은 330달러(약 46만원)이다. 국내 발매일은 전해지지 않았다. 한편 스위스 브랜드인 온 러닝은 현재 러너들이 주목하는 기능성 신발 브랜드다. 러닝화 밑창에 뚫린 구멍 디자인이 특징이다. 로에베, 포스트 아카이브 팩션 등 다양한 패션 브랜드와 콜라보를 진행하며 인지도가 급상승했다.
  • LG전자, 최대 105만원 혜택의 ‘LG 트롬 장마철 의류 관리법‘ 기획전 ‘뽀송 건조전’ 진행

    LG전자, 최대 105만원 혜택의 ‘LG 트롬 장마철 의류 관리법‘ 기획전 ‘뽀송 건조전’ 진행

    7월 한 달간 LG 트롬 워시타워·워시콤보 등 LG 트롬 세탁건조기 및 스타일러 기획전 진행‘트롬하우스’ 팝업 체험 공간 운영 및 미니게임 공개 등 온·오프라인 고객 경험 확대 LG전자가 무덥고 습한 여름 장마철을 맞이해 이달 31일까지 ‘LG 트롬 장마철 의류 관리법’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장마철 습기와 꿉꿉한 날씨로 인한 소비자들의 빨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LG전자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대표 복합형 세탁건조기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워시콤보 세탁건조기 및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과 함께하는 쾌적하고 똑똑한 장마철 세탁건조 솔루션을 제안하며, 제품 구매 할인 혜택과 콜라보 굿즈 증정 리뷰 등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행사 기간 내 LG전자 베스트샵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LG 트롬 워시콤보(미니워시 옵션 추가)와 스타일러 2개 품목을 동시에 구매 시, 다품목 금액대별 혜택, 멤버십 포인트 포함 최대 105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기간 내 LG전자 온라인브랜드샵에서 LG 트롬 워시타워, 워시콤보, 건조기 구매 후 8월 10일까지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포토 리뷰를 작성한 고객에게는 프리미엄 타월 브랜드 ‘TWB’와 콜라보한 타올 세트를 600명 한정 증정한다. 더불어, LG 스타일러 제품 구매 고객도 이벤트 참여 시 패션 양말 브랜드 ‘아이헤이트먼데이’와 콜라보한 양말 세트를 200개 한정으로 준비했다. 뛰어난 공간 활용성과 고객 맞춤 편리함, 오브제컬렉션의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LG 트롬의 대표 세탁건조기 워시타워 및 워시콤보는 세탁물의 무게, 재질, 습도를 인식해 건조시간과 최적 동작을 결정하는 ‘딥러닝 AI x 6모션’ 기술이 탑재돼 정교하고 꼼꼼한 건조가 가능하다. 특히, 국내 최대 세탁 건조 용량을 지원하는 워시타워의 경우 ‘트루스팀 2.0’ 기능으로 99.99% 살균까지 가능해 습기로 인한 꿉꿉한 빨래 냄새를 관리할 수 있고, 옷감 구김도 방지한다. LG전자는 LG 트롬 워시타워 및 워시콤보에 대한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연말까지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 소재의 ‘금성전파사 새로고침 센터’에 ‘트롬하우스’ 체험 공간을 운영하며, 방문객들은 제품에 적용된 딥러닝 인공지능(AI) 기능을 이해하고 LG 트롬의 세탁건조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또 장마 시즌에 맞춰 기획된 ‘건조 삼총사 미니게임’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미니게임은 소비자들이 게임을 즐기며 LG전자의 대표 건조 제품인 워시타워, 슈케어, 제습기에 적용된 건조기술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LG전자 정광우 리빙솔루션마케팅담당은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장마철 세탁과 건조에 대한 소비자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AI 기반 스마트한 건조 기술을 자랑하는 LG 트롬 워시타워, 워시콤보 및 스타일러를 만나볼 수 있는 특별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LG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니즈에 적합한 세탁건조 솔루션을 제공해 소비자들이 더욱 쾌적하고 위생적인 세탁, 건조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80년대도 찰떡이네’ 도쿄돔 뒤흔든 뉴진스 하니 솔로 무대

    ‘80년대도 찰떡이네’ 도쿄돔 뒤흔든 뉴진스 하니 솔로 무대

    뉴진스 하니가 일본 팬미팅에서 선보인 솔로 무대가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뉴진스는 지난 26일 일본 도쿄돔에서 ‘버니즈 캠프 2024 도쿄 돔’(Bunnies Camp 2024 Tokyo Dome)을 개최했다.하니가 부른 곡은 일본의 80년대를 대표하는 곡 ‘푸른 산호초’다. 영상에서 하니는 하늘색 스트라이프 패턴이 들어간 티셔츠와 무릎을 덮는 기장의 치마, 단정한 구두를 신었다. 무대 내내 하니의 트레이드 마크인 ‘상큼 미소’를 발산했다. ‘푸른 산호초’는 일본인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대표곡으로 마츠다 세이코가 아이돌로 발돋움한 상징적인 곡이다.이를 본 뉴진스 팬들은 “하니가 정말 행복해보인다”, “선곡이 정말 대단했다”, “하니가 푸른 산호초를 부르다니 꿈만 같다”, “아름다워서 눈물이 난다”는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뉴진스의 이번 신곡 캐릭터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예술가 무라카미 다카시가 하니 솔로 무대를 보고 호응하는 영상이 공유되기도 했다.27일 소셜미디어 엑스(X·구 트위터)에서 ‘푸른 산호초’ 키워드가 실시간 트렌드 1위에 올랐으며, 관련 게시물은 1만 4000개 가량이다. 하니 솔로 무대를 다양한 각도로 담은 영상들이 소셜미디어에 실시간으로 공유됐다.이와 더불어 뉴진스 멤버들의 팔색조 매력을 뽐낸 솔로 무대가 이어졌다. 민지는 바운디의 무희, 다니엘은 자작곡 ‘버터플라이’, 해린은 댄스 퍼포먼스, 혜인은 타케우치 마리야의 ‘플라스틱 러브’로 일본 팬미팅을 들썩거리게 만들었다.한편 뉴진스는 26일부터 27일 양일간 일본 도쿄돔에서 팬미팅 버니즈 캠프를 개최한다. 행사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전 회차 티켓이 매진됐으며 추가 좌석 오픈 요청으로 공연 당일 시야제한석까지 풀었다. 뉴진스는 일본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Supernatural)을 발매해 데뷔와 동시에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스포니치, 스포츠 호치, 산케이 스포츠, 데일리 스포츠, 도쿄 주니치 스포츠 등 현지 언론이 뉴진스 특별판을 제작했고, 라인프렌즈 스퀘어 시부야 ‘Supernatural POP-UP’은 오픈 전부터 대기자만 600명이 넘어 인산인해를 이뤘다고 전해졌다.
  • ‘수제맥주의 도시’ 군산서 맥주축제가 열린다

    ‘수제맥주의 도시’ 군산서 맥주축제가 열린다

    수제 맥주의 도시 전북 군산에서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만들어줄 ‘군산 수제맥주 & 블루스 페스티벌’이 시작됐다. 국내 유일의 로컬 수제맥주 축제인 ‘군산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은 21일부터 23일까지 전북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 군산시는 이번 축제에서 자매도시인 김천시와 함께 기획한 ‘김군맥주’를 선보인다. ‘김군맥주’는 ‘군산 바이젠’과 ‘김천 에일’ 두 가지 맥주로 구성되고 세트로만 판매될 예정이다. 주원료는 군산맥아와 김천의 밀을 반반씩 넣어 만들어 두 도시의 협력과 상생을 담고 있다. 군산시는 지역특산 맥주 콜라보 상품을 통해 군산맥아의 판로 확대뿐아니라 지방 도시 간 공동 도시마케팅으로 발전시켜갈 계획이다. 또 이번 행사에선 군산시에서 수제맥주 페스티벌 노래로 제작한 ‘군산 블루스’가 개막식에서 처음 대중들 앞에서 공연된다.군산 수제맥주 페스티벌은 다른 자치단체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올해 축제에는 부산시 북구, 평택시 등 7개 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축제를 참관한다. 개막식에는 김천시장이 축사하고, 23일에는 서울시 노원구에서 구청장이 직접 관련 부서와 축제를 참관할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김군맥주가 화제가 되고 있는데, 다음 콜라보 제품도 기대하셔도 좋다”며 “자매도시들과 공동 마케팅을 통해 도시홍보에 활용하고, 군산맥아 판로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군산이 맥주도시 브랜드로서 입지를 공고히 한 데에는 지역의 농업이 바탕이 됐다. 군산은 미맥류(쌀,보리) 위주의 농업생산 구조를 갖고 있다. 특히, 보리는 이모작 작물로 군산 농업인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소득 작물이다. 그러나 해마다 보리 수매중단과 불안정한 판로확보에 보리재배가 큰 위기가 맞게 됐다. 군산시는 이를 극복하고자 보리 가공사업 육성 방안을 찾았다. 시는 국내 수제맥주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주목했다. 기존 국내 150여개 수제맥주 업체는 원료가 되는 ‘맥아’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었다. 시는 지역 농업의 상생 발전을 위해 지역의 보리를 수제맥주 산업에 연계하는 사업에 집중했다.시는 지난 2019년 최적인 맥주보리 품종을 선정하고, 맥주보리 재배단계에서부터 품질관리를 위해 농업인들 교육을 시작했다. 맥주보리 전용 재배단지 32ha도 조성했다. 2020년에는 군산맥아 제조시설을 구축하고, 맥아 제조기술을 확보, 표준화된 군산맥아 제조공정 개발을 완료했다. 군산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맥주보리 재배-맥아 가공-맥주 양조’까지 국내 유일의 지역특산 수제맥주 일괄 생산체계를 갖추고 있다. 군산 맥아 제조시설은 총 1056㎡(320평) 규모의 시설에서 연간 250톤(보리사용량 300t, 재배면적70ha)을 처리할 수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 수제맥주 페스티벌과 군산의 맥주산업 스토리는 전국 자치단체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며 “페스티벌을 독창적인 로컬문화컨텐츠로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성장 시키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경북도,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

    전남도-경북도,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

    전남도와 경북도는 오는 24일부터 3일간 서울 광화문광장 일원에서 제3회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 대축전을 개최한다. ‘영호남의 힘으로, 모두 함께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개막식, 영호남 청년 작가 ART전, 신(新)화개장터(농수특산물판매),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전국민 대상 숏폼 공모전, 영호남 관광 홍보 라운지 및 미디어 큐브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개막식은 양 도 농협·예술인총연합회·문화원연합회·항교재단의 고향사랑 기부금 상호 전달식과 영호남 청소년 댄스 공연팀의 콜라보 공연을 시작으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어가자는 메시지를 담은 주제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배우 홍지민이 특별 출연하는 주제공연은 지방소멸 위기와 지방시대 구현의 필요성, 영호남이 하나의 힘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자는 의미를 담은 뮤지컬 형식의 공연으로 구성된다. 특히 영호남 어린이 등 양 도민 100여 명으로 구성된 영호남 100인 희망합창단과 내빈이 함께하는 ‘모두 함께 행복하게’ 합창 공연으로 화합대축전의 의미를 되새기며 개막식 피날레를 장식할 계획이다. 전남과 경북 예술인이 함께하는 상생 콘서트, 영호남 힐링 미니콘서트와 행사장 버스킹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공연과 전복, 배, 조청, 표고, 생선, 꽃차 등 영호남의 농수특산품도 판매된다. 전국 종가의 43%(전남 130개 13%, 경북 289개 30%)를 차지하는 양 도의 특색을 살려 전남과 경북의 종가 전통주 홍보부스도 운영된다. 박우육 전남도 문화융성국장은 “2024년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의 광화문광장 개최는 전남과 경북의 아름다운 동행을 대한민국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연대하며, 지방시대를 만드는 초석을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 충주맨 김선태, ‘지하철 꿀잠’ 패러디…이준석 “언제든 합방하자”

    충주맨 김선태, ‘지하철 꿀잠’ 패러디…이준석 “언제든 합방하자”

    최근 지하철에서 옆자리 승객에 기댄 채 잠든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의 모습이 온라인에 올라와 화제가 된 가운데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이 이를 패러디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8일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충주시 이준석’이라는 제목의 8초짜리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충주시 홍보맨으로 유명한 김 주무관은 한 버스에서 옆자리 승객에 기댄 채 잠든 모습을 연출했다. 이어 검은 배경에는 ‘자도 됩니다! 순환 버스 도입. 충주시청 홈페이지 참조’라는 문구가 나왔다. 충주시에 순환버스가 도입된 것을 홍보하기 위해 김 주무관이 이 의원의 모습을 패러디한 것이다. 앞서 지난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하철에서 정장에 운동화 차림으로 가방을 안고 옆자리 승객에게 기댄 채 자는 이 의원 모습이 올라왔다. 해당 글은 삭제됐지만 이 의원의 지역구가 있는 경기도 화성 지역과 이 의원의 지지자들 사이에서 사진이 화제가 됐다. 이에 지난 14일 이 의원은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 나와 당시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이 의원은 “(사진이 찍혔을 때가) 오후 10시쯤 4호선이었는데 (옆에 앉은 분이) 깨우지 않으셨고 제가 일어났을 때는 없었다”며 “(지하철을) 하도 많이 타서 4호선, 7호선 타는 사람들은 제가 지하철 타는 거 신기하게 생각 안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깨를 내준 승객에게 “4호선 라인이기 때문에 노원, 도봉, 강북쯤에 거주하시는 직장인일 텐데 고단한 퇴근길 조금 더 고단하게 해드려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이 의원은 “이준석 유튜브 채널은 충주시 유튜브와 합동 방송을 언제든지 환영합니다”라고 댓글을 달았다. 누리꾼들은 “충주맨과 동탄맨의 콜라보”, “만남이 꼭 이뤄졌으면 좋겠다”, “사칭 계정인 줄 알았는데 진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고무장갑부터 적금 챌린지까지…소비자 일상에 스며드는 삼성 AI 라이프 마케팅

    고무장갑부터 적금 챌린지까지…소비자 일상에 스며드는 삼성 AI 라이프 마케팅

    삼성전자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접하는 채널을 활용해 AI 라이프를 알리는 생활밀착형 마케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케이뱅크와 함께 선보인 ‘삼성 AI 라이프 챌린지박스’를 오픈 단 6시간 만에 2만좌를 완판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MZ 세대에게 인기있는 케이뱅크의 ‘챌린지박스’와 삼성전자의 ‘AI 라이프의 콜라보로 기획된 이 상품은 ’AI 라이프 시작을 위한 5주 플랜‘으로 소비자들에게 접근해 케이뱅크 고객들을 AI 라이프로 초대했다. 케이뱅크 측은 “이번 챌린지박스에 시간당 평균 3300여명이 가입한 셈으로, 최근 수신 특판으로는 가장 빠른 속도”라고 전했다. 업계는 이번 협업의 인기 요인으로 IT·가전 업계와 금융업이라는 업종을 뛰어넘는 만남으로 고객들의 이목을 끌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매일 쓰는 금융 앱에서 쉽고 편하게 접하는 AI 라이프 해당 콜라보는 요즘 삼성전자가 선보이고 있는 새로운 마케팅 방식의 한 사례다. 삼성전자는 최근 MZ세대를 겨냥해 단순한 제품 홍보가 아닌 친근하고 유쾌한 방식으로 소비자의 삶에 스며드는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AI 라이프를 알리기 위한 마케팅에서 주목하는 포인트는 일상과 지속성이다. 다양한 접점 채널을 활용해 소비자들이 일상 속 가장 가까운 곳에서 AI 라이프의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또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삼성전자는 ’삼성 AI 라이프 챌린지박스‘를 통해 케이뱅크의 천만 고객들이 매일 켜는 앱에서 챌린지 기간 5주동안 매주 세상 편한 AI 라이프를 소개한다. 이를 통해 아직 AI 라이프를 경험해보지 못한 소비자들에게 보다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챌린지 미션 자체가 소비자들에게는 AI 라이프를 누리는 새로운 방법으로 인식될 수 있었다. 만기에 성공하면 5주동안 꿈꿔왔던 AI 라이프를 실현시켜줄 삼성 AI 제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캐시백 혜택을 증정하는 등 AI 라이프로 자연스레 이어질 수 있는 장치들도 준비했다. 챌린지박스 성공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총 4인을 선정해 삼성 AI 라이프 패키지 1종을 제공한다. 각 패키지는 ’부모님과 함께하는 AI 라이프‘를 위해 필요한 갤럭시 워치, 비스포크 AI 스팀,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를 조합하는 등 4개의 상황에 꼭 맞춘 삼성 AI 제품들을 조합해 구성했다. 케이뱅크와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17일 ’앙코르 삼성 AI 라이프 챌린지박스‘를 오픈했다. 총 1만좌에 달하는 이번 챌린지박스는 5주간 매주 5만원 이상 저축하면 세상 편한 AI 라이프로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는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 5주간의 챌린지박스 미션에 성공한 모든 고객에게 삼성스토어에서 100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0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이번 챌린지 참여를 위해 케이뱅크에 신규 가입한 고객은 5천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 교환권도 받을 수 있다. ●생활 굿즈로 일상 속 AI 라이프 메시지 전달 삼성전자가 선택한 또 다른 접점 채널은 바로 굿즈다. 굿즈 마케팅은 일상에서 굿즈를 사용하며 브랜드를 연상할 수 있다. 이에 삼성전자는 AI 라이프의 메시지가 소비자들의 인식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이번 마케팅을 기획했다. 지난 4월, 삼성전자는 특유의 힙한 무드로 인기를 끌고 있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나이스웨더‘와 협업해 ’HAVE A GOOD AI LIFE‘라는 이름의 한정판 굿즈를 선보였다. 해당 굿즈는 양말, 조리도구, 고무 장갑, 수건 같은 일상에서 자주 쓰이는 생활 소품으로 구성됐다. 제품에는 삼성전자의 AI 가전이 불러올 변화들을 재치 있게 안내하는 문구가 담겨있다. 예를 들어, 패셔너블한 양말에는 “이제 집안일에서 발 떼세요. 이 바닥은 AI가 더 잘 압니다”라는 문구를 새겨 AI 바닥인식 기능이 탑재된 ’비스포크 AI 스팀‘을 설명한다. 또 힙한 감성이 담긴 화려한 컬러의 고무장갑에는 “물 한 방울 묻히지 않겠다는 약속, AI 라이프가 지켜드립니다”라는 문구로 AI 맞춤세척 기능의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를 소개한다. 손쉽게 접하는 아이템을 통해 해당 제품을 사용할 때마다 소비자들의 기억 속 깊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했다. 재밌고 기발한 기획력이 돋보인 이 굿즈는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얻으며 삼성닷컴에서 진행된 증정 이벤트가 오픈 단 2시간 만에 선착순 마감됐다. ●인기 유튜브와 협업으로 소비자 타깃별 감성 공략 굿즈로 소비자들의 일상에 한발 가까이 다가간 삼성전자는 젊은 층이 즐겨보는 유튜브 채널과 협업한 이색 영상으로 또 한 번 MZ 소비자의 감성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과 5월에 인기 유튜버 ’빠더너스‘의 문쌤 ’문상훈‘과 협업해 신혼부부, 어버이날 특강 영상을 두 차례 선보였다. 먼저 공개된 신혼부부 특강 영상에서 문쌤은 신혼부부에게 가장 필요한 건 ’시간‘이라고 소개하며 많은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동시에 시간이 없는 신혼부부들의 불필요한 싸움을 막아줄 수 있는 솔루션으로 세상 편한 AI 라이프를 제안했다. 이어 공개된 어버이날 특강 영상에서는 “부모님에게 필요한 진정한 효도는 용돈보다 삼성 AI 라이프를 선물해드리는 것”이라는 촌철살인의 멘트를 날리며 구독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해당 영상은 각각 조회수 25만회, 21만회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이 공감할만한 다채로운 에피소드로 AI 라이프의 필요성과 효용성을 자연스럽게 소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상 속 의외의 공간에서 삼성 AI 라이프를 만나볼 수 있도록 유도한 삼성전자의 마케팅은 소비자들에게 이제 호기심을 넘어 AI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주고 있다고 전했다.
  • ‘절규’ 그 너머, 무지개 너머 저편… 언제든 갈 수 있는 내 곁의 낙원 [정여울의 힐링 스페이스]

    ‘절규’ 그 너머, 무지개 너머 저편… 언제든 갈 수 있는 내 곁의 낙원 [정여울의 힐링 스페이스]

    편안함·새로움 함께 선물하는 곳지하철만 타면 갈 수 있는 접근성음악분수의 무지개만 봐도 편해언제 봐도 명불허전인 ‘절규’ 감동미움·분노·절망 드러낸 보물창고뭉크의 숱한 실험에 전시장 후끈발소리 죽인 ‘찬란한 집중의 시간’당신만의 행복의 나라 찾는다면머나먼 런던이나 파리 아니어도내 일상 속의 아늑한 장소 찾기를 “작가님, ‘힐링 스페이스’ 연재에는 왜 머나먼 외국의 장소들만 있나요?”라는 질문을 받고 번개를 맞은 듯 아찔했다. 당연히 나에게도 자주 방문할 수 있는 일상의 힐링 스페이스가 외국보다는 국내에 더 많다. 다만 국내의 장소들은 이미 많이 알려져 있기에 기획의 차별화를 위해 주로 이국적인 장소들을 소개하다 보니 나도 모르게 ‘특별한 치유의 장소는 외국에 있다’는 잘못된 인상을 주었나 보다. 그동안 힐링 스페이스 연재에서 외국의 장소를 주로 소개했던 이유는 사진과 글을 통해 ‘아주 머나먼 장소로 떠난 듯한 상상의 기쁨’을 독자들에게 선물하고 싶어서였다. 앉은 자리에서 세계 여행을 하는 기쁨이야말로 내가 독자들에게 선물하고 싶었던 일상의 희열이었다. 사실 치유적 영감을 줄 수 있는 곳이라면 우주 공간 그 어느 곳이라도 상관없다. 외국의 아름다운 장소는 ‘먼 곳을 향한 그리움’을 충족시켜 주어서 좋고, 국내의 아름다운 장소는 ‘언제든 내 마음속에서 나만의 작은 천국을 찾을 수 있다’는 기쁨을 주어서 좋다.그런 의미에서 나는 건축가 구마 겐고의 ‘작고, 낮고, 느린 건축’을 좋아한다. 거대한 스펙터클을 추구하는 건축이 아니라 일상 속의 작은 평화를 추구하는 건축은 파리나 런던뿐만 아니라 어디서나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구마 겐고는 “쓰나미 이후 건축의 기준은 겸손함이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건축가들이 느낀 심각한 혼란과 그 뒤의 겸허한 깨달음을 너무도 냉철하게 요약한 말이다. 거대하고 화려한 건축물에 집착한 나머지 마치 하늘에 닿을 듯 높디높은 마천루만을 고집한다면, 지진이나 해일 같은 자연의 거대한 재난 앞에서 인간은 속수무책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구마 겐고는 작고, 낮고, 느리게, 세상 위에 군림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 속에서 고요히 다른 존재들과 연결되는 자연스러운 건축, 겸허한 건축을 추구한다. 구마 겐고의 건축이 세계 각국에서 열광적인 환호를 이끌어 내는 이유는 이런 ‘자연 속으로 온전히 합일되는 건축’에는 유행이 없기 때문이다. 자연 위에 군림하거나 자연을 정복하는 건축이 아니라 자연 그대로의 세계에 서서히 녹아들어 가는 ‘낮은 건축’의 사상은 재난이 일상화되고 기후 이변이 속출하는 현대사회에서는 더욱 긴요한 삶의 방식이 될 수 있다. 이런 나에게 편안함과 새로움을 동시에 선물하는 장소는 바로 예술의전당이다. 편안함은 언제든 지하철만 타면 도착할 수 있다는 접근성에서 나오고, 새로움은 늘 새로운 전시와 공연으로 마음을 설레게 하는 데서 나온다. 남부터미널역에서 가까워 접근성이 좋을뿐더러 굳이 공연이나 전시를 보지 않아도 그저 ‘모차르트502’라는 예술의전당 카페에 앉아서 음악에 맞춰 신명나게 춤추는 음악분수를 바라보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진다. 요즘은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는 ‘에드바르 뭉크: 비욘드 더 스크림’이라는 야심찬 전시회 때문에 일주일에 두 번이나 예술의전당을 방문했다. 한 번은 ‘전례없이 방대한 규모의 컬렉션을 자랑하는, 새로운 뭉크전이 열린다’는 엄청난 설렘 때문에, 두 번째는 ‘뭉크전이 열리는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 대한 글을 쓰고 싶어서였다. 첫 번째 방문 때는 오직 전시 관람에만 집중하여 뭉크전의 열기를 오롯이 느낄 수 있어서 좋았고, 두 번째 방문 때는 여동생과 어린 조카까지 함께하여 그야말로 가족끼리의 작은 소풍 같은 느낌이 나서 더욱 좋았다.나는 뭉크전의 테마가 무척 마음에 들었다. ‘비욘드 더 스크림’, 그러니까 ‘절규’ 그 너머, 그 이상을 보게 하고 싶은 기획 의도가 느껴졌기 때문이다. 뭉크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절규’가 물론 언제 봐도 명불허전이긴 하지만 뭉크는 ‘절규’ 이외에도 수없이 다채로운 테마와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 다재다능한 아티스트다. 사랑의 수많은 스펙트럼 중에서도 질투, 미움, 분노, 착취, 버려짐, 절망이라는 온갖 어둡고 쓰라린 면모를 드러내는 뭉크의 그림은 끝나지 않는 이야기의 보물 창고처럼 다가온다. ‘그렇게 사랑했음에도 불구하고 이토록 처참하게 버려지다니’라는 탄식을 자아내는 어둡고 쓸쓸한 그림들이 관객의 가슴에 커다란 멍자국을 남긴다. 따스하고 화사한 그림이 거의 없는데도 불구하고 똑같은 주제의 석판화를 서로 다른 색상으로 알록달록하게 찍어 내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설움과 분노마저도 아름답게 채색하는 듯한 작가의 수많은 실험의 열기로 전시장은 후끈 달아오른다. 게다가 뭉크는 날이 갈수록 더 열광적인 사랑을 받는 작가이기도 한데, 그의 작품이 다른 예술 장르와 ‘콜라보레이션’을 이루었을 때 더욱 빛을 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절규’는 영화나 포스터, 문구 디자인 등 다채로운 분야에서 끊임없이 오마주, 콜라주, 패러디의 대상이 되었으며 그때마다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나에게 뭉크가 매력적인 이유는 그의 작품 세계가 깊은 우울과 절망에 닻을 드리우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인에게 마치 천형처럼 주어진 ‘끝없는 불안’이라는 주제는 뭉크에게 필생의 주제였으며 남들이 외면하고 싶어하는 그 어둡고 쓰라린 주제를 뭉크는 결코 손쉽게 피해 가려 하지 않았다. “나에게 자식은 오로지 그림뿐이다”라는 그의 선언이 가슴 아프면서도 존경심을 불러일으키는 이유는 그가 혹독한 정신적 불안과 우울 속에서도 평생 그림을 그리는 일만은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에게 그림이란 단지 화가로서의 재능을 펼치는 작업이 아니라 자신의 평생에 드리운 우울과 불안의 그림자를 해독하는 일이었으며, 그 정신적 고통이 결코 자신만의 것이 아닌 현대인 전체의 문제임을 지속적으로 호소하는 실천이었다. ‘비욘드 더 스크림’, 절규 그 너머에는 진정 헤아릴 수 없이 수많은 인류의 고통과 절망이 살아 숨쉬고 있었던 것이다.그날 나는 한가람미술관에서 ‘비욘드 더 스크림’을 관람하는 사람들의 얼굴에 흐르던 조용한 열광의 기운을 한껏 느낄 수 있었다. 전시장 안에서 휴대전화 카메라로 사진을 찍을 수 있기에 셔터 소리도 꽤 났지만, 사람들은 어떻게든 그림 감상에 집중하기 위해 최대한 말소리를 줄이고 발소리도 죽이며 그야말로 ‘찬란한 집중의 시간’을 누리고 있었다. 나는 그렇게 많은 인원이 그토록 조용한 집중의 시간을 ‘함께 만들어 내는 것’에 놀랐다. 뭉크를 함께 관람하는 우리는 마치 조용하고 열광적인 ‘합창’처럼 ‘침묵’이라는 또 하나의 절규를 이끌어 내고 있는 것만 같았다. 우리는 ‘절규’ 한 작품뿐만 아니라 뭉크 예술세계 전체의 외침을 들으려 하고 있었다. 소리 내지 않으려 몸부림치고, 이를 악물어도 솟아 나오는 고통의 외침을, 나는 반드시 듣고 싶었다. 전시장에는 그런 은밀한 열광, 믿을 수 없이 질서정연한 침묵의 집중으로 팽팽한 긴장감이 가득했다. 누구도 시키지 않았는데 우리는 그렇게 조용히 ‘뭉크가 들려주려는 이야기’ 그 자체에 집중하려고 안간힘을 썼다. 그 아름다운 침묵의 합창 속에서는 장난꾸러기 우리 조카도 발소리를 살금살금 죽이며 조용히 ‘절규 그 너머’의 무지갯빛 예술의 합창을 제법 열심히 들으려 하는 듯했다. 그날 우연히 “노래는 끝났지만 멜로디는 남는다”(미국의 작곡가 어빙 벌린)는 아름다운 문장을 발견했다. 그날이 바로 그런 날이었다. 노래가 끝나도 멜로디는 남는 날. 하루의 일과는 끝났어도 하루의 여운은 오래오래 남는 날이었다. 예술의전당에서 저녁 6시부터 시작되는 음악분수는 남녀노소가 좋아하는 흥겨운 볼거리다. 음악에 맞춰 시원하게 분수의 물줄기가 올라오면 가끔 햇살이 눈부시게 비치는 가운데 분수 물줄기에 ‘빨주노초파남보’의 색채를 확연히 드러내는 무지개가 아른거리기도 한다. 음악분수에서 흥겨운 왈츠가 흘러나오기도 하고 ‘가브리엘스 오보에’가 장엄하게 연주되기도 하며 ‘위풍당당 행진곡’이 들려오기도 했는데, 그 모든 멋진 음악들 사이에서 그날따라 유난히 찬란하게 빛을 발한 것은 ‘오버 더 레인보’였다. 누구나 다 아는 노래라도 음악분수의 시원한 물줄기가 춤을 추며 그려 내는 ‘눈에 보이는 음악’은 정말 손에 잡힐 듯 생생하고도 낯선 감각으로 우리의 심장을 두드렸다. 정말 시각적으로 ‘무지개 너머 저 어딘가’가 눈에 보였기 때문이다. 음악분수의 찬란한 물줄기 사이로 일곱 색깔 무지개가 떴으며 아이들은 탄성을 지르면서 춤을 추고 어른들은 찬란한 무지개의 인증샷을 찍느라 여념이 없었다.그 순간 내 눈에는 그 음악분수의 무지개 너머로 까르르 미소 지으며 신명나게 막춤을 추고 있는 나의 어린 조카가 보였다. 뭉크가 누군지도 모르면서 무작정 ‘큰이모랑 놀러 간다’는 생각에 학교가 파하자마자 한달음에 달려온, 열살 소년. 그러면서도 뭉크의 ‘절규’를 따라 포즈를 취하며 인증샷 하나는 그럴듯하게 찍어 주는, 웃음이 참 많은 아이. 이 세상 어딘가 무지개 너머의 이상향이 나에게는 해맑은 조카의 미소 그 자체였던 것이다. 우리는 자꾸만 머나먼 무지개 너머 그 어딘가를 향해 그리움의 촉수를 뻗으려 하지만, 가끔은 그토록 간절히 꿈꾸던 무지개 너머의 천국이 바로 여기 있음을 깨달을 때가 있다. 나의 지칠 줄 모르는 개구쟁이 어린 왕자, 어린 조카와 함께 뭉크전을 관람하고 분수 쇼를 감상하느라 예술의전당 곳곳을 뛰어다니면서 나는 ‘무지개 너머 그 어딘가’의 아름다움이 바로 내 마음속에, 조카의 눈망울 속에, 그날 나와 함께 예술의전당 곳곳을 행복하게 걸었던 사람들의 미소 속에 있음을 깨달았다. 무지개 너머 저편 그 어딘가에서 당신만의 행복의 나라를 찾는다면, 머나먼 런던이나 파리가 아니어도 좋으니 당신의 마음을 지금 가장 편안하게 해 주는 일상 속 아늑한 장소를 찾기를. 동네의 작은 도서관도 좋고 당신이 매일 커피를 마시러 가는 익숙한 카페도 좋으며 자기 방의 키 작은 책상 위도 좋다. 마음의 긴장을 풀어 주는 곳, 그러면서도 당신이 지닌 창조성의 불꽃을 피워 올리게 만드는 곳, 그곳에서 오래오래 소중한 사람들을 사랑하며 살고 싶고 그곳에서 무언가를 간절히 창조하고 싶은 곳을 찾으라. 그곳이 바로 치유적 공간이며 동시에 우리 각자의 ‘머나먼 무지개 너머 낙원’일 테니.
  •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유튜브 ‘인디고TV’ 시즌6 ‘우먼 인 모터스포츠’ 공개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유튜브 ‘인디고TV’ 시즌6 ‘우먼 인 모터스포츠’ 공개

    다양한 여성 인플루언서와 협업.. “여성의 모터스포츠 분야 참여 응원” 현대성우그룹 모터스포츠팀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이 공식 유튜브 채널 ‘인디고TV’의 시즌6 콘텐츠로 ‘우먼 인 모터스포츠’(Women in Motorsports)를 제작, 지난 7일 티저를 공개했다. ‘인디고TV’는 2019년 개설된 이후 매 시즌 브이로그, 다큐, 예능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시도해 온 바 있다. 지난해는 1997년 창단 이후 팀의 히스토리를 담은 미니 다큐 ‘더 레코드 라인’으로 팬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번 시즌6 콘텐츠로 새롭게 공개한 ‘우먼 인 모터스포츠’는 모터스포츠 콘텐츠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양한 여성 인플루언서들과의 협업으로 제작, 흥미유발과 감동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은 물론 여성의 모터스포츠 분야 참여를 응원하고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이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한다. 출연진으로는 방송인 서동주부터 가수 조정민, 카레이서 권봄이, 드리프트 선수 에리카박까지 4명의 여성 인플루언서가 참여해 ‘인디고 우먼스’로 활약하게 된다. 네 명의 여성 인플루언서들이 다양한 경험과 훈련을 통해 도전을 거듭하며 모터스포츠의 진면목을 알아가는 과정을 그려낼 예정이다. 또 여성 드리프트 선수가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의 지원을 받아 현대 N 페스티벌 아반떼 N컵 스프린트 레이스에 도전하는 스페셜 챌린지도 공개한다. 현대성우그룹 관계자는 “인디고 TV 시즌6은 다양한 인플루언서들과의 콜라보로 시청자들에게 보다 재미있고 유익한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우먼 인 모터스포츠를 통해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활동 중인 모든 여성들을 응원하고, 더 많은 여성 인재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기를 소원한다”고 전했다. 인디고 TV 시즌 6 본편 1화는 오는 14일 오후 5시 인디고 TV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창단 27주년을 맞이한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국내외 무대에서 맹활약 중이다. 2019년 블랑팡 지티 월드 챌린지 아시아 드라이버 종합 우승, TCR 아시아 팀 종합 2위 달성 등의 성과에 이어 진출 1년 만에 2024 TCR 이탈리아 개막전 우승을 차지하는 등 괄목한 만한 성과를 거두며 대한민국 모터스포츠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이 소속되어 있는 현대성우그룹은 지주회사인 현대성우홀딩스와 더불어 알로이휠 및 주물 제품 제조사인 현대성우캐스팅, 자동차 배터리 등 연축전지 전문기업인 현대성우쏠라이트로 구성되어 있다.
  • 아리수, 100% 재생플라스틱에 담는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아리수를 100% 재생 플라스틱으로 만든 페트(PET)병에 담아 생산한다고 4일 밝혔다. 다국적 기업 코카콜라사가 2030년까지 50% 사용을 목표로 하는 것과 비교해도 한 발 앞섰다는 평가다. 병물 아리수는 단수나 재난 상황을 대비한 비상용품이다. 올해 65만병의 100% 재생 플라스틱 병물 아리수가 생산된다. 지난해엔 환경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증을 받은 재생 플라스틱 30%를 활용한 페트병에 아리수를 담았던 것에서 비율을 높인 것이다. 이에 따라 폐플라스틱 약 16t을 재활용할 수 있다. 재생 원료를 쓰지 않았던 시기와 비교하면 17t CO2eq(이산화탄소 환산량)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재생 플라스틱 100% 페트병 단가는 350㎖ 기준 288원으로 새 플라스틱 페트병(110원)보다 높다. 관련 예산은 2억 6000만원이다. 아리수 본부 관계자는 “재활용 원료의 사용을 촉진하는 효과도 있다”고 했다. 또 시는 상수도 시설물에도 재생 원료를 사용한 밸브, 폴리에틸렌(PE)관 등을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 첩첩산골 고달픈 삶과 설움…관객 울리고 웃기는 ‘아리아라리’

    첩첩산골 고달픈 삶과 설움…관객 울리고 웃기는 ‘아리아라리’

    강원 정선아리랑이 영국에서 울려 퍼진다. 정선군은 정선아리랑을 소재로 한 뮤지컬 ‘아리아라리’가 오는 8월 열리는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참가한다고 31일 밝혔다.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은 매년 8월 중순부터 3주간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연 축제다. 혼자 부르면 구슬프고 여럿 부르면 흥겨워 정선아리랑은 대한민국 아리랑의 원류로 토속 민요를 대표한다. 예부터 정선 사람들은 하루하루 고달프고 쓸쓸한 삶을 담았다. 특히 첩첩 산골에 묻혀 사는 설움, 시집살이에 대한 버거움, 어리거나 늙은 남편에 대한 원망과 그리움을 구성진 가락으로 엮었다. 진용선 정선아리랑연구소장은 “긴 아리랑 가사에 다 담지 못하는 삶의 응어리는 ‘엮음아리랑’으로 불렸다”며 “앞부분은 가사를 이야기하듯 촘촘 엮어가다가 뒤에서는 다시 긴 아리랑 가락으로 부르는 엮음아리랑은 해학과 흥겨움의 골계미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정선아리랑은 혼자 부르면 구슬픈 느낌이지만 여럿이 돌아가면서 부르면 흥에 겹다. 느리게 부르면 구음(口音)에 가깝고, 빠르면 부르면 랩(Rap)을 연상케 한다. 성역은 단7도(Dominant7)로 비교적 좁다. 최고음과 최저음의 폭이 크지 않고 선율이 늘어져 누구나 귀에 익으면 즉흥적으로 가사를 만들어 붙일 수 있다. 정선아리랑은 출가한 남녀, 소리꾼, 떼꾼, 화전민, 장돌뱅이를 통해 전국으로 퍼져나갔다. 오랜 세월을 거치며 전해진 정선아리랑은 1971년 12월 강원도 무형문화재 1호로 지정됐다. 진 소장은 “정선아리랑은 삶의 소리이자 사랑의 소리이고 희로애락을 담는 큰 그릇과 같다”면서 “구전심수(口傳心授)로 살아 불리는 정선아리랑은 우리나라 아리랑의 보존과 전승의 이정표이기도 하다”고 말했다.연극·무용·음악·영상 콜라보…오감만족 ‘75분’ 뮤지컬 ‘아리아라리’는 7년 전인 2018평창동계올림픽 한중일 전통극 공연 축제에서 초연했다. 이후 서울 국립국악원(2019년), 함안문화예술회관(〃), 서울 대학로 유니플렉스(2020년),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2021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립중앙박물관(2022년) 등 전국을 돌며 무대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호주 애들레이드 축제에 참가해 ‘연극 및 뮤지컬 부문 주간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아리아라리’는 조선시대 아우라지 처녀, 총각의 사랑 이야기와 정선 떼꾼들이 경복궁 중수를 위해 한양으로 가는 이야기를 통해 가족과 고향의 소중함을 해학적으로 풀어낸다. 연극을 중심으로 음악, 무용, 영상 등 다양한 장르가 혼합돼 시청각적인 즐거움을 극대화했다. 새롭게 재장착한 아리랑, 나무꾼들의 목도소리, 사시랭이, 지게 춤 등 전통적인 소리와 몸짓으로 엮은 화려한 퍼포먼스가 75분 동안 이어진다. ‘아리아라리’를 연출한 윤정환 감독은 “음악 중심인 뮤지컬과 시청각적 감각의 극대화를 추구하는 퍼포먼스의 특성을 혼합해 ‘뮤지컬 퍼포먼스’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 있다”며 “세계인 즐기는 공연이 되기 위해 최고의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 ‘혐한 발언’ 장위안, 일 전부 끊기더니…“우호적으로 표현했다”

    ‘혐한 발언’ 장위안, 일 전부 끊기더니…“우호적으로 표현했다”

    ‘혐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중국 출신 방송인 장위안이 “한국에 대한 우호적이고 객관적인 의견을 표현했다”며 해명에 나섰다. 장위안은 지난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을 올렸다. 앞서 장위안은 걸그룹 아이브의 신곡 ‘해야’(HEYA)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이 일제 집단 학살지인 ‘만인갱’을 떠올리게 한다며, 이 뮤직비디오 공개일이 중국 쓰촨성 대지진 발생일이라는 등 중국 소셜미디어(SNS)에서 제기되는 주장을 언급했다. 이와 관련해 장위안은 “최근 중국에서 이러한 부분이 화제를 모았다”며 “저는 라이브 방송에서 아이브의 의도와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고 싶다는 생각을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1시간 방송 동안 일부 클립이 한국으로 전해졌다”며 “한국 뉴스 매체의 보도로 인해 한국에서의 일정이 모두 취소됐다”고 덧붙였다. 전후 맥락이 생략됐다는 그는 “아이브 멤버 장원영의 조상에 대해 이야기할 때 역사적으로 두 나라의 교류가 매우 빈번했으며 많은 중국인이 관료로 파견되거나 교류를 위해 한국에 갔다고 언급했다. 그래서 한국에는 중국 혈통을 가진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또 “중식 한복과 한식 한복에 대해 중한 양국에서 많은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이번 한국 방문 때 중국의 한복을 입고 한식 한복과 문화 교류를 하고자 했다. 이를 통해 양국 전통 의상의 유사성을 더 잘 이해하고 중한 전통의상의 아름다움을 함께 나누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라이브 방송과 관련해 장위안은 한국에 대한 우호적이고 객관적인 의견을 밝혔다며, 이번 논란에 대해 “제 의도가 전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장위안은 이외에도 최근 틱톡에서 “곧 한국을 방문할 것”이라며 “(한국인이 중국 문화를) 훔치는 것에 대해서도 묻겠다. 명나라나 송나라 때 황제 옷을 입고 한국의 궁 같은 데 가서 한 번 돌아보겠다. 시찰 나온 느낌으로 지하철을 타거나 번화가, 왕궁을 다니면서 중국 남자 복식의 아름다움을 선보이겠다”고 말해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다만 국내 커뮤니티에 확산된 장위안의 틱톡 방송 내용이 ‘짜집기’라는 반박도 나온다. 실제 방송에서 장위안은 “나는 아직 한국에 좋은 감정이 있다.”, “중국 틱톡커들이 고의적으로 한국의 안 좋은 면만 보여주는건 편향됐다”는 등의 발언도 했지만, 국내 커뮤니티에는 이같은 발언은 삭제된 채 한국에 대해 부정적으로 언급한 내용만 확산됐다. 한편 장위안은 2014년 JTBC ‘비정상회담’으로 한국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그는 ‘더 콜라보레이션’ ‘영웅삼국지’ 등에도 출연했다.
  • 네이버웹툰 ‘꿈에서 자유로’, 두 번째 오디오웹툰 펀딩에 나서

    네이버웹툰 ‘꿈에서 자유로’, 두 번째 오디오웹툰 펀딩에 나서

    네이버는 다음달 3일부터 네이버웹툰 ‘꿈에서 자유로’의 오디오웹툰 펀딩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펀딩은 독자와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제작사측은 지난 회차의 성공적인 펀딩에 힘입어 더욱 풍성한 콘텐츠와 혜택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꿈에서 자유로’는 2023년 첫 텀블벅 펀딩에서 목표 대비 4,717%의 달성률을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크릭앤리버엔터테인먼트는 IP 가치를 높이고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2차 사업을 진행했으며 지난 2월에는 투니크와 협업하여 오프라인 콜라보 카페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기도 했다. 이번 오디오웹툰 프로젝트에는 인기 성우 김보나, 심규혁, 강시현, 김민주가 참여해 캐릭터들의 목소리를 생동감 있게 연기할 예정이다.성우 연기력을 바탕으로 독자들에게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텀블벅 펀딩은 6월 3일부터 7월 2일까지 진행된다. 슈퍼 얼리버드 및 얼리버드 후원자들에게는 특별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참여자에게는 주인공 백시윤의 학생증을 모티브로 한 USB, 명찰, 무드등, 수면 안대 등 굿즈가 제공된다. 2L 작가의 오리지널 일러스트가 들어간 굿즈도 포함됐다. 크릭앤리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펀딩을 통해 독자들과 팬들에게 더욱 풍성한 콘텐츠와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성우들의 뛰어난 연기가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 스타일’ 선보일 4000㎡ 쇼룸 DDP에 개장

    ‘서울 스타일’ 선보일 4000㎡ 쇼룸 DDP에 개장

    ‘서울 스타일’을 국내외에 알릴 4000㎡ 규모의 쇼룸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들어선다.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은 DDP 디자인랩 1∼2층에 패션복합문화공간인 DDP 쇼룸을 마련하고 27일부터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DDP 쇼룸은 약 4000㎡ 공간에 패션의 영감이 피어나는 ‘동굴’을 주제로 만들어졌다. 서울시는 동대문 클러스터 중심에 있는 DDP 쇼룸이 서울을 대표하는 패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주변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 쇼룸 1층은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패션 브랜드 전시와 쇼핑, 첨단 테크 서비스·제품 체험을 제공하는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공간으로 운영된다. 2층에는 동대문 상권과 연계한 도매 브랜드 쇼룸과 패션창업자 양성을 위한 기업간거래(B2B) 공간을 마련했다. 서울시는 쇼룸을 찾은 시민 등을 대상으로 ‘패션 포토부스 체험’, ‘만무담(만원에 무제한 옷 담기)’ 등 행사를 한다. 또 쇼룸 개관을 기념해 서울을 대표하는 패션 브랜드 4개사와의 콜라보 특별전시를 다음달 30일까지 연다. 서울경제진흥원은 DDP 쇼룸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이 서울의 첨단 패션과 트렌드를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1층 멀티샵에서 개막 특별전시 브랜드, 8개 패션 및 뷰티 브랜드 상품을 전시하고 판매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DDP 쇼룸은 세계인에게 서울의 패션과 뷰티,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이는 쇼케이스이자 뷰티·패션 산업의 거점이 될 것”이라며 “서울만의 개성 있는 패션·뷰티의 현재와 미래를 즐기고 체험하면서 그 가치를 세계로 확산시켜 나가는 매력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에버랜드, 업계 최초 유튜브 채널 구독자 250만명 돌파

    에버랜드, 업계 최초 유튜브 채널 구독자 250만명 돌파

    에버랜드는 레저업계 최초로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250만명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에버랜드는 ‘위드에버랜드’와 ‘말하는 동물원 뿌빠TV(이하 뿌빠TV)’,‘티타남’ 등 특색 있는 3개 공식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이날 기준 채널별로 140만명, 77만명, 33만명의 구독자를 각각 확보하며 누적으로 250만명을 넘어섰다. ‘위드에버랜드’는 동물, 식물, 어트랙션, 캐스트를 비롯해 파크 소식 및 이용 정보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종합 소통 채널로,지난해 7월 구독자 100만명을 넘어서며 업계 최초로 골드버튼을 획득했다. ‘뿌빠TV’는 강철원 사육사와 푸바오의 교감을 다룬 ‘전지적 할부지 시점’처럼 호랑이,기린 등 동물 생태를 담는 특화 채널이다. ‘티타남’은 직원들이 크리에이터로 직접 출연하는 채널로,2022년 ‘소울리스좌’ 열풍을 일으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소울리스좌는 ‘영혼 없이(soulless) 일하면서 최고의 경지(본좌·本座)에 오른 직장인’을 뜻한다. 최근에는 여러 셀럽과의 콜라보 및 이색 쇼츠 영상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들 3개 채널 동영상은 총 4천300여개로 조회수는 12억6000뷰에 달한다. 에버랜드는 자사 유튜브 채널 인기 비결로 다양한 동물과의 교감,재미있는 볼거리,유익한 정보를 꼽았다. 판다 가족과 사육사가 서로 교감하는 모습을 담은 ‘전지적 할부지 시점’,‘판다와쏭’을 비롯해 레서판다를 다룬 ‘오구그레서’,기린 사육사의 ‘마쿠마쿠’ 등 코너를 연재해 다양한 연령대와 계층에서 팬덤을 형성하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위드에버랜드,뿌빠TV에 연재 중인 쌍둥이 아기 판다 루이바오·후이바오의 성장 영상들은 첫 영상이 공개된 지난해 7월 이후 10개월 만에 누적 조회수 2억뷰를 돌파하며 언니 푸바오 때보다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다. 아울러 아르바이트 업무를 담당하는 캐스트 인터뷰 영상부터 계절마다 색다른 드론 풍경, 인기 어트랙션 탑승기 등 재미있는 볼거리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파크의 새로운 소식과 정보를 발 빠르게 제공하는 것도 인기 비결로 꼽혔다.
  • KEF, 피에르 폴랑X이정재 콜라보 전시에 사운드 시스템 지원

    KEF, 피에르 폴랑X이정재 콜라보 전시에 사운드 시스템 지원

    영국 하이파이 오디오 브랜드 ‘KEF’가 ‘피에르 폴랑(Pierre Paulin) X 이정재 협업 전시’에 사운드 시스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 KEF가 지원한 오디오는 ‘LS50 Wireless II’ 스피커다. 이는 애플의 ‘에어플레이 2’, 구글 크롬캐스트 등의 무선 호환성과 TV, 게임 콘솔 및 턴테이블을 위한 유선 연결이 가능해 모든 소스에서 스트리밍이 되는 올인원 스피커다. 전시에 맞게 풍부하면서도 훌륭한 사운드를 자랑하며, 최상의 음향 성능을 위한 최적화된 캐비닛 디자인을 적용했다. 고성능 라우드 스피커 그 이상의 퀄리티를 보여주는 제품이다. KEF가 사운드 시스템을 지원하는 이번 전시는 프랑스 가구 디자이너 피에르 폴랑의 작품에 그의 오랜 팬인 배우 이정재의 협업이 더해져 진행 중이다.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430에서 지난 9일부터 오는 9월 8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피에르 폴랑이 섬세하고 예민한 감각을 바탕으로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대상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가구에 녹여 선보인 작품들이 전시된다. 오렌지 슬라이스 체어, 튤립 체어, 펌킨 체어, 텅 체어, 오이스터 체어 등이 대표 작품이다. 생전에 피에르 폴랑은 프랑스 대통령 궁인 엘리제궁 인테리어를 담당할 정도로 주목을 받았다. 현재는 피에르 폴랑의 가족이 브랜드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작가 사후인 현재에도 루이비통, OMA 등 전 세계 유수의 건축 및 디자인 스튜디오와 패션 브랜드로부터 지속적인 러브콜을 받고 있다. 피에르 폴랑의 가구는 다양한 공간과 대중 매체에서도 사용돼 왔다. ‘스타트랙’, ‘블레이드 러너 2049’, ‘우주대모함 1999’ 등의 SF 장르 작품 내에서도 피에르 폴랑의 작품과 영감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에는 큐레이터 이정재를 비롯해 정우성, 강동원, 지드래곤, 류준열, 임시완, 한지혜, 성유리, 페기 구 등 디자인에 조예가 깊은 유명인들이 방문해 자리를 빛냈다. KEF 류제니 한국 대표는 “프랑스 디자이너 피에르 폴랑과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조예가 있고 깊은 애정을 가진 배우 이정재가 함께하는 의미 있는 전시에 자사의 사운드 시스템을 지원하게 돼 기쁘다”며 “전시의 분위기나 콘셉트와 잘 어우러질 수 있는 제품으로, 많은 분들이 전시를 직접 관람하시면서 KEF 스피커의 사운드를 온전히 즐겨 보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이것’ 사려면 우리 편의점 오세요…이색 단독 상품 놓고 경쟁 빠진 편의점

    ‘이것’ 사려면 우리 편의점 오세요…이색 단독 상품 놓고 경쟁 빠진 편의점

    편의점업계가 소비자 이목을 이끌고자 이색 제품을 경쟁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CU는 15일 아일랜드 흑맥주 브랜드 ‘기네스’와 협업해 ‘기네스 짜장면’(1500원)을 출시했다. 흑맥주 특유의 쌉쌀한 맛을 짜장라면에 구현하기 위해 기네스가 지난해 10월부터 상품 제조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짜장수프와 면의 제조는 오뚜기가 맡았다. CU 측은 국산 라면이 외국인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자 유명한 맥주 브랜드와 콜라보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CU는 앞서 지난 3월 농심의 짜파게티 소스를 활용한 잡채밥, 파스타 등 간편식을 출시했다. 출시 후 한 달간 전체 간편식 매출 신장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3% 늘었다. CJ제일제당과 공동기획한 냉장빵은 누적 판매 20만 개를 넘었고 동화약품과 손잡고 만든 건강음료는 기능성 음료 상품 판매량 1, 2위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GS25는 점보(대형) 사이즈 콘셉트 상품에 몰두하고 있다. 이날 8인분의 초대형 세숫대야물냉면(1만 7900원)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테인리스 용기에 냉면 사리, 육수, 소스, 건조 야채 등이 담긴 제품이다. 조리 후 중량이 3.2㎏도 넘는다. GS25는 지난해부터 점보 사이즈 라면을 출시하며 재미를 봤다. 당초 먹방 트렌드에 맞춰 8배 큰 크기의 라면을 한정 판매로 출시했는데, 반응이 뜨겁자 아예 정식 출시하고 종류도 4종으로 늘렸다. 1년 만에 30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렸다. 편의점이 이색 상품을 강조하는 건 브랜드마다 차이가 크게 두드러지지 않기 때문이다. 재미요소를 넣은 상품으로 소셜미디어상 바이럴 효과를 누리려는 의도도 있다. GS25 관계자는 “점보라면 콘셉트가 큰 인기를 끌자 다양한 카테고리로 콘셉트를 확장해 차별화하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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