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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 하루 2개 먹으면 비타민C 충족(최선록 건강칼럼:84)

    ◎설사·배탈 멈추는 타닌성분 함유 가을철에는 농촌 어디를 가더라도 풍요를 상징하는 붉은 감이 주렁주렁 달린 감나무를 흔히 볼 수 있다.오래전부터 감은 껍질을 벗긴 곶감·감잎과 함께 민간약으로 귀중하게 쓰여왔는데 요즘은 새로운 건강식품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감은 14%정도의 포도당 과당등 당질 비타민A·C와 신맛을 내는 구연산,사과산 및 떫은 맛을 내는 타닌이 주성분이다.더욱이 과일의 경우 1백g당 비타민C는 고작 30∼50㎎인데 비해 감잎에는 20배나 많은 6백∼1천㎎이 들어있다. 비타민C는 괴혈병의 치료와 예방에 효력이 있으며 비타민C가 체내에 부족하면 체세포를 보존하는 콜라겐이라는 물질을 합성할 수가 없다.몸안에 콜라겐이 부족하면 혈관을 비롯,세포나 조직이 약해지고 뇌출혈을 유발시키는 원인이 된다.또 잇몸의 출혈이나 피하출혈도 콜라겐의 부족으로 생긴다. 특히 비타민C가 감기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음은 이미 과학적으로 입증되었다.매일 비타민C가 푸짐하게 들어있는 채소와 과일을 자주 먹는 사람은 그래서 감기를 예방하게 된다.비타민C의 1일 필요량은 70㎎안팎인데 감이나 귤을 하루에 2개씩 먹으면 쉽게 보충할 수 있다. 감속에 다량 함유된 비타민A는 상피세포를 보호하고 야맹증을 예방하며 뼈의 성장을 촉진시키는 동시에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결과적으로 암을 예방할 수 있다. 감이 설사를 멎게하고 배탈을 낫게하는 이유는 바로 타닌 성분때문이다.피부에 대해 수렴작용이 강한 타닌은 장의 점막을 수축시켜 설사를 멈추게한다.또 이 수렴작용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약이작용이 있으므로 동맥경화나 고혈압 치료와 예방에 큰도움을 준다. 과음한 다음날 아침 생기는 숙취의 제거에도 감은 좋은 약이 된다.이는 감속에 들어있는 과당,비타민C,콜린 등이 체내에서 알코올의 산화분해를 도와주기 때문이다. 곶감과 감 껍질에 붙어있는 마니트라는 흰가루는 기침을 심하게 할때 먹으면 신통하게 멎는다.또 푸른 감잎을 따 그늘에서 서서히 말린 다음 얇게 썰어 1회 10g씩 끓여 하루에 몇 차례씩 마시면 고혈압 치료와 예방에 좋은 민간약이 된다.
  • 쇠고기 부위별 맛깔나는 조리법

    ◎육회/홍두깨·우둔 참기름 양념/산적/등심·채끝살 약불서 구워/편육/양지머리·사태는 푹 삶고 쇠고기는 부위별로 독특한 맛을 지녀 조리법이 무려 1백20여가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그러나 주부들의 경우 육질등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어 대개는 등심이나 안심처럼 그냥 좋다는 부위만 구입,요리종류와 상관없이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오산전문대 전통조리과 배영희교수가 국민영양 8월호에서 소개한 전통음식조리시의 알맞는 사용부위 및 조리시 주의사항을 알아본다. ◆편육=양지머리·목살·중치육(뒷다리사태)·쇠머리·업진·사태등 결합조직이 많은 부위를 이용한다.편육을 만들땐 고기를 덜 끓이면 질기고 지나치게 끓이면 콜라겐이 너무 많아 젤라틴화 하여 부스러진다.따라서 고기의 구수한 맛이 국물로 우러나지 않도록 먼저 물을 펄펄 끓이다 고기를 넣어 익혀내 헝겊 보자기로 싸서 수분이 빠지고 바른 모양이 되도록 무거운 것으로 5∼6시간 눌러뒀다 얇게 썬다. ◆탕=목살·갈비·홍두깨·사태육·업진육·쇠꼬리·쇠머리·쇠족·도가니·사골 등이 적합하다.탕은 고기의 맛이 국물에 우러나야 하므로 고기를 찬물에서부터 넣고 끓이기 시작한다. ◆구이=목살·안심·등심·채끝살·갈비 등을 쓴다.구이는 달구어진 중불에서 신속하게 구울때 가장 연하다.또 열원에따라 고기맛이 달라져 숯불이 가스불보다 더 좋다. ◆산적=등심·채끝살·홍두깨처럼 기름이 거의없는 근육섬유 부위를 선택,약한불에서 서서히 익힌다. ◆찜=갈비·중치육·쇠꼬리처럼 결합조직이 많은 부위가 적합하며 1차 끓여서 끓을때 위에 뜨는 거품을 제거해야 맛이 깨끗하다.채소는 어느정도 고기가 익은후 넣도록 한다. ◆육회=기름기가 없고 연한 홍두깨나 우둔과같은 부위를 사용한다.조리시 색의 변화를 막기위해 참기름으로 먼저 양념하면 산소의 접촉이 차단돼 색도 선명하고 맛도 있으며 질감도 연해진다.
  • 인체에 들어가면 자연뼈로 전환/부작용없는 인공뼈 세계 첫 개발

    ◎서울대 서활교수 자연뼈와 같이 생체 친화성이 뛰어난 인공뼈가 세계 처음으로 국내에서 개발됐다.서울대의대 의공학연구소 서활교수는 4일 골종양및 골절 환자에게 부족한 뼈를 메워주기 위해 지금까지 사용됐던 골시멘트를 대신해 완전한 사람의 자연골로 치환되는 인공뼈 재료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서교수는 『탄산아파타이트와 콜라겐을 복합해 만든 이 인공뼈가 지금까지 정형외과에서 사용되는 골시멘트(pmma)와 달리 면역반응과 독성반응등의 부작용을 전혀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서교수는 또 『이 인공뼈가 생체내에서 안정성과 친화성이 뛰어나 부족한 뼈와 대체할 경우 8∼10주가 지나면 자연뼈에 완전히 동화된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 인공뼈는 모든 골이식때 사용이 가능하며 기존의 골이식재료가 지니는 부작용도 없앨 수 있어 정형외과 분야에서는 이번 연구개발을 획기적인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서교수는 『동물실험을 통해 이 인공뼈의 안전성과 효능을 확인했다』며 『오는 9일 아래턱뼈 종양으로 턱뼈 일부를 잘라낸환자에게 첫 임상적용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서교수는 이 뼛속동화형 인공뼈를 국내 특허출원한데 이어 곧 해외특허출원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값싼 닭고기요리로 식탁을 풍성하게/마늘즙튀김·스테이크 등 다양

    ◎지방적어 다이어트용으로 제격/소화흡수 잘돼 아동간식도 적당/산지가격 1㎏ 4백원선… 소비운동 전개 닭고기의 산지가격이 1㎏에 4백원대에 그치는 대폭락사태가 빚어지고 있다.최근 수입 쇠고기소비증가에 따른 상대적인 소비감소와 생산과잉이 맞물린 탓.불합리한 유통구조로 인해 산매가격은 아직 1㎏에 1천8백∼2천원대이지만 곧 떨어질 전망이다. 이에따라 대한양계협회는 닭고기 소비증진 가두캠페인과 함께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고 싼값으로 닭고기를 판매할 계획이다. 닭고기는 단백질이 23·4%로 쇠고기나 돼지고기보다 많고 근육섬유가 가늘며 지방이 적어 소화흡수가 잘되는 다이어트식품으로 알려져있다. 또 닭껍질에는 비타민 B₂가 많아 피부와 점막, 날개에는 세포를 윤택하게 한다는 콜라겐이 풍부하게 함유돼있어 노화방지에 효과적이라고 식품영양학자들은 말한다.육류섭취가 많은 미국·유럽등에서는 쇠고기보다 닭고기의 소비량이 최근 늘고 있는 추세. 값싼 닭고기 요리로 식탁을 풍성하게 꾸미고 양계농가를 도와보자.대한 양계협회와 한국식생활연구회가 닭고기 소비운동의 일환으로 개발·제안한 닭고기 요리법을 소개한다. ▷닭마늘즙튀김◁ ▲재료…닭다리 6백g 마늘가루(즙)1큰술 양파즙3큰술 치킨파우더2분의1컵 청주2작은술 상추5잎 파세리20g 튀김용콩기름 ▲만드는법…①닭다리는 깨끗이 손질해 칼집을 넣고 양파즙 청주 마늘가루를 뿌려 놓은뒤 치킨파우더를 묻혀 수분이 흡수되도록 30분정도 놓아둔다.②섭씨1백70도의 콩기름에 ③의 닭다리를 넣고 튀겨낸다.④그릇에 상추를 깔고 닭다리 끝에 은박지를 돌려 감은후 그릇에 담고 파세리를 곁들인다. ▷치킨스테이크◁ ▲재료…닭6백g 감자1백g 당근70g 완두50g 작은토마토5개 셀러리10g 콩기름2큰술 양파20g 맛소금·생강즙 각1작은술 후추5분의1작은술 청주1큰술 마늘가루2분의1작은술 버터1큰술 ▲만드는법…①닭은 살만 큼직하게 포를떠서 섬유가 연해 지도록 두들긴 다음 셀러리와 양파를 잘게 썰어 얹고 맛소금 후추 생강즙 청주 마늘가루를 뿌려 재운다.②감자는 1㎝넓이,5㎝길이로 썰어 콩기름에 튀겨낸후 맛소금을 뿌린다.③완두와 당근은 끓는물에 소금을 넣고 데쳐낸후 프라이팬에 버터를 두르고 볶아낸다.④프라이팬에 버터와 기름을 두르고 ⑤의 닭살을 넣고 구우면서 앞뒤가 노릇노릇하게 익으면 뚜껑을 덮고 약한 불에서 은근히 속까지 익도록하여 접시에 담고 감자 당근 완두 작은 토마토를 곁들여 담아낸다.
  • 어피/발효간장등 가공기술 개발

    ◎젤라틴성분 추출… 효소투여 가열처리/영양가치 높아… 찌꺼기는 동물사료로/부산수산대 김세권교수팀 개가 동물사료로 쓰이거나 폐기물로 폐기처분되는 물고기 가죽을 이용,맛과 영양가치가 높은 발효간장과 복합천연조미료,고급유화제 등을 만드는 기술이 부산수산대 화학과 김세권교수 연구팀에 의해 개발됐다. 김교수팀은 19일 젤라틴 자동추출방법으로 물고기 가죽을 이용해 기존 화학간장보다 훨씬 영양가치가 높은 천연발효간장과 복합천연조미료 등을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한국생물공학회 등 관련학회에 보고했다. 이 제조법은 제조원가가 매우 낮으며 자동화 공정으로 대량생산이 가능해 학계는 물론 관련업계까지 획기적인 개발법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 연구결과에 따르면 콜라겐 단백질이 80%이상 함유돼 있는 물고기가죽에서 젤라틴성분을 추출한뒤 상업용 효소인 알칼라아제를 투여해 가열처리를 할 경우 원재료 중량의 60∼70%나 되는 가수분해물을 추출해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가수분해물을 다시 막(모)분리 자동화장치로 가공처리하면 단백질 함량이 풍부한 발효간장과 천연조미료및 화장품이나 삼푸의 원료가 되는 유화제 등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이들 제품을 만들고 남은 찌꺼기는 모두 고급 동물사료로 재활용 할 수 있어 그동안 상당량이 폐기처분되면서 환경오염을 일으켰던 물고기가 축이 1백% 재활용이 가능하다고 김교수는 밝히고 있다. 김교수는 이에대해 『매년 국내에서만 30만t 정도의 물고기가죽이 생산되고 있는데 이 가운데 회수가 가능한 양은 15만t 정도』라며 『이 양으로서도 제품화를 통한 대량생산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 한나 트레핀/각막수술장비… 흡인력이용 칼날회전(첨단의료기기:12)

    ◎절대단면 고르고 시력회복에도 도움 각막이식수술등 각막을 절개해야 할 때 정확하게 절개하고 자른 부위가 정교한 것은 물론 빠른 시술을 할 수 있는 안과계의 첨단 의료장비가 국내 처음으로 도입됐다. 지난 89년 처음 개발된 이 안과 의료장비는 개발자인 프랑스의대 안과 한나교수의 이름을 딴 한나 트레핀(HannaTrephine). 원리는 입으로 빨아들이는 듯한 압력인 음압을 이용,각막을 고정시키는 장치속에 트레핀(각막을 절개할 때 사용하는 동그란 칼날)이 돌아가면서 각막을 자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각막은 섬유소로 이뤄진 콜라겐 재질이어서 질기므로 자르는데도 어려움이 많다.하지만 이 기기는 각막이식수술시 안구에서 각막을 적출하는 기계와 이식환자의 눈에서 각막을 잘라내는 것등 암수세트로 구성돼 있어 쉽고 간편하게 각막 주변에 아무런 손상없이 이식에 필요한 크기로 만들 수 있다.연세대의대 안과 김응권교수는『지금까지는 각막을 절개하기 위해서는 의사가 손으로 조작하는 트레핀을 이용해 자르는 시술을 하다보니 절개단면이 고르지 못하고 시술시간도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었다』며 그러나『이 한나 트레핀을 사용하면 절개된 단면이 고를 뿐만 아니라 수술후 시력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한다. 적응증은 각막이식수술등 각막을 절개해야 하는 모든 사람이 해당된다.특히 각막이식대상 환자가 눈의 검은 자위인 각막의 기능부진으로 혼탁이 오고 시력이 약화된 경우에 더욱 적절한 시술을 받을 수 있다. 이 의료장비의 장점은 절개한 단면이 고르다,5개의 층으로 이뤄진 각막의 모든 층을 한꺼번에 자를 수 있다,절개 단면이 고르므로 시력회복의 예후가 좋다,입원기간이 5일정도로 짧다는 것등.그러나 이 장비가 1천만원정도로 고가라는 게 흠이다. 도입된 병원은 신촌세브란스병원,시술시간은 약2시간이다.의료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고 5일정도 입원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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