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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소비자신뢰지수 ‘뚝’

    미국의 7월중 소비자신뢰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2개월 연속 떨어지면서 지난 2월 이후 5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민간 조사기관인 콘퍼런스보드는 지난 6월 106.3을 나타낸 소비자신뢰지수가 7월에 97.1로 떨어졌다고 3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당초 7월 소비자신뢰지수가 101.5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 발표된 수치는 이를 훨씬 밑도는 것이다.소비자신뢰지수가 크게 떨어진 것은 증시 침체와 고용시장 불안,기업회계부정 스캔들의 충격 등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콘퍼런스보드의 소비자리서치센터 대표 린 프랑코는 “소비자신뢰지수의 하락은 소비심리 악화를 반영한다.”며 “계속된 기업발 스캔들과 이에 따른 증시 급락이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떨어뜨렸다.”고 말했다. 콘퍼런스보드는 7월 소비자신뢰지수가 (2개월 연속 떨어지며 100을 밑돌은 것은) 위험한 수준은 아니지만 “계속 하락할 경우 경제회복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문화단신/나철 독립운동 재평가 학술회의 등

    ▲나철 독립운동 재평가 학술회의 우리역사 바로알기 시민연대는 13일 오후 2시 세종문화회관 콘퍼런스 홀에서 홍암 나철 선생의 독립운동 재평가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 학술회의에서는 항일 구국운동을 본격적인 독립운동으로 발전시키며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적인 지주 노릇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잘 알려지지 않은 나철 선생의 독립운동가로서의 면모를 재조명한다. 윤병석 인하대 명예교수의 사회로 김창수 동국대 국사교육과 명예교수와 김호일 한국독립운동사 연구소장,박성수 정신문화원 명예교수가 발제에 나선다.(02)747-8515. ▲가톨릭 매스컴상 후보자 추천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매스컴위원회는 제12회 한국 가톨릭 매스컴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지난해 11월1일부터 오는 10월30일까지 종교에 상관없이 신문·방송·출판·영화 부문에서 정의와 평화,사랑 등 인간의 보편적인 가치를 증진하는 데 이바지한 사람을 추천받는다. 마감은 10월30일.(02)460-7624.
  • 美소비자 신뢰지수 또 하락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미 경기 회복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다시 미국의 소비자 신뢰도가 하락했다.증시침체와 기업회계의 스캔들,취약한 노동시장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이에 따라 26일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여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도 단기금리를 1.75%로 유지할 게 확실시된다. 뉴욕의 민간경제연구소인 콘퍼런스 보드는 25일(현지시간) 5000가구를 상대로 한 조사에서 6월 중 소비자 신뢰지수가 106.4로 5월의 110.3보다 낮아졌다고 밝혔다.월가가 예상한 106보다는 높은 수준이지만 9·11 테러 이후 한달간 낙폭으로는 가장 크다. 콘퍼런스 보드의 린 프랑코 소비연구센터 책임자는 “노동시장의 여건이 개선되지 않고 기업의 투명성에 대한 의혹이 소비자 신뢰를 떨어뜨렸다.”고 말했다.그러나 신뢰도가 100을 웃돌기 때문에 소비와 경제 성장은 계속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실제 주택시장과 소매시장은 소비자 신뢰도의 하락에도 불구,여전히 활기를 띠고 있다.전문가들은 증시 침체로 소비심리가 흔들린 것은 사실이지만 소비지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연간 기준으로 조정된 주택판매 실적은 4월에 이어 5월에도 575만 가구를 웃돌아 기록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취업 사정은 악화됐다.일자리 구하기가 어렵다고 응답한 비율은 5월 21.8%에서 6월 23.1%로 증가했다.취업이 쉬워졌다는 대답은 21.2%에서 20.1%로 줄었다. FRB는 이같은 노동시장의 취약성을 감안,연방기금 금리를 현 수준인 1.75%로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물가상승 압박도 거의 없어 전문가들은 연말까지 금리상승은 없을 것으로 예측했다.다만 경기회복 속도가 빠른 캐나다와 호주의 중앙은행이 잇따라 금리를 상승,FRB에 부담을 주고 있다. 해외 금리가 오르면 미국에 대한 투자 메리트는 떨어져 증시침체와 달러화 약세로 촉발된 외국 투자자금의 이탈이 가속화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더욱이 일부 지역에서는 물가상승 조짐이 나타나 저금리 체제를 연장,경기불안을 해소하려는 FRB의 노력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mip@
  • [월드컵을 넘어서] (1)월드컵이 던진 과제들

    ‘대∼한매일’은 성공적인 월드컵 개최를 계기로 코리아 브랜드를 키우는 등 이미지 제고는 물론 경제 재도약의 발판으로 승화시키는 특집기획 시리즈를 마련했다.‘월드컵을 넘어서’라는 주제로 월드컵을 통해 던져진 부문별 과제들을 5회에 걸쳐 중점 조명하고 그 해법을 제시한다. ■관광산업·IT기술 월드컵을 계기로 많은 외국 관광객들이 찾아와 호텔·여행업계는 최고의 특수를 누릴 것이란 섣부른 예상들이 쏟아졌다.하지만 결과는 예년 평균에도 밑도는 수준에 그쳐 업계는 울상이다.FIFA의 잘못도 있지만 호텔예약과 티켓판매가 저조해 호텔객실이 남아돌고 경기장 내 빈자리가 많았던 점 등은 되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다.월드컵을 거울삼아 앞으로 관광한국의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대안마련에 지혜를 모아야 한다. 월드컵 개막식에서 보여준 전통과 첨단의 만남은 우리의 IT 기술력을 한눈에 보여준 한 편의 국가 CF였다.이동통신과 인터넷 등 IT를 접목한 무용기획은 경기장을 찾은 외국인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또 전국을 누비는 초고속망과 PC방,넘쳐나는 휴대폰을 비롯,차질없는 경기운영과 방송중계 등에서도 한국의 IT 기술을 유감없이 보여줬다.월드컵 축구에서 우리가 보여준 기술력과 단합된 역량을 바탕으로 이제는 경제회복에 발벗고 나서야 할 때이다.월드컵 이후 불어 닥칠지 모르는 경기하락 대비책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수출증대 방안에 대한 해법도 서둘러 찾아야한다. ■외교력 극대화 한국은 월드컵 출전 아시아 4개국 가운데 가장 역동적인 모습으로 선전을 펼쳐 세계인의 주목을 받았다.동북아 중심국가로서 아시아 국가들의 화합과 경제발전을 선도하는 리더 입장에서 외교역량을 펼쳐보일 때이다.탈북자 문제로 불편한 사이가 돼버린 중국과도 조속한 관계개선 노력이 필요하다.월드컵에 이어 부산아시안게임이 대기하고 있다.스포츠를 통해 또한번 우리의 역량을 펼쳐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된 셈이다.단순히 월드컵이나 아시안게임이 스포츠제전으로 끝나지 않고 외교적 역량을 펼쳐 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승화시켜야 하겠다.월드컵을 계기로 한국의 위상이 한층 부각된 만큼 국제사회의 책임도 무거워질 것으로 보인다.개방 압력이 거세어지고 각종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정치·경제적 제도수용 요구를 해올 것이기 때문이다. ■사회통합 월드컵을 통해 얻은 값진 성과는 4강진출 못지않게 경기 때마다 분출된 국민적 에너지다.세계인들은 한국선수들의 경기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거리에 몰려나와 질서있는 응원을 펼치는 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러나 아쉬운 부분도 많았다.우선 남북문제에 있어 북한은 끝내 월드컵을 외면했고 월드컵이 열리는 동안 노동자들의 부분파업 시위,장사할 터전을 잃은 노점상들의 불만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또한 정치권에 대한 무관심으로 6·13 지방선거가 사상 최저의 투표율을 기록한점 등도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낮은 투표율이 던지는 메시지를 생각해 보고 정치인·유권자 모두 정치를 바꾸는 데도 역량을 모아야 한다.열심히 뛰는 선수와 노력하는 리더는 국민들로부터 아낌없는 성원을 받았다. 세계인들을 놀라게 한 국민의 통합된 에너지를 국가발전을 위한 원천으로 삼아야 한다.월드컵에서 분출된 국민의 무한한 잠재력을 한데 모아 어떻게 사회통합과 국가발전을 위한 동력으로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연구가 선행돼야 한다. ■스포츠 지원 우리 국민들은 어려운 행사를 앞두고 도저히 불가능할 것 같은 일을 짧은 기간에 거뜬히 해내는 저력을 발휘했다.하지만 어렵게 만들어 놓은 시설을 잘 관리하고 가꾸는 일에는 관심이 없다.월드컵 경기가 끝나고 10개 자치단체에 세워진 축구장 활용 방안이 문제가 될 전망이다.대전엑스포가 끝나고 공동화된 행사장은 지금도 골칫거리로 전락한 상태다.프로축구와 생활축구를 활성화시켜 달아오른 축구열기를 이어가는 정책마련이 필요하다.이번 월드컵을 통해 투자한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둘수 있다는 점을 배웠다.결과에 만족하기보다 미래를 준비하는 지혜가 요구된다.앞으로도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유소년 축구팀 등 꿈나무를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육성하는 제도장치가 마련돼야 한다. 유진상기자 jsr@ ■국가브랜드 제고 각국사례 ‘한국 브랜드를 키우자.’ ‘국가’는 그 자체로 하나의 브랜드이다.미국의 코카콜라·맥도널드,이탈리아의 구찌,영국의 바바리 등 각국의 대표 상품은 하나같이 그 나라의 훌륭한 국가 이미지를 후광으로 업고 있다.소니는 일본의 경박단소(輕薄短小),샤넬은 프랑스의 감수성,벤츠는 독일의 효율성을 상징한다.우리는 ‘한국(Korea)’이란 이름은 있지만 해외에 뚜렷이 각인된 내세울 만한 ‘국가 브랜드’가 없다.국가 브랜드를 키우는 각국의 치열한 노력을 거울삼아 보자. -영국- 국가 브랜드가 상품의 경쟁력을 좌우한다는 점을 일찌감치 깨달은 영국은 97년 토니 블레어 총리와 관광청이 나서 ‘Cool Britannia’캠페인을 벌인다.신사의 나라,법의 나라라는 다소 딱딱한 이미지를 벗고 음악·패션·예술의 나라로 보이기 위해 유니온 잭과 여성그룹 스파이스 걸스를 활용,대대적인 미디어전을 펼쳤다.이후 산업과 연계한 ‘밀레니엄 프로덕트 캠페인’을 전개하며 최첨단 제품과 아이디어를 밀레니엄 돔에 전시,해외 구매자들과 연결시켜 실질적 성과를 거두게 된다. -프랑스- 90년대 초 ‘대외이미지관리위원회’를 총리 산하에 두고 ‘산업프랑스·기술프랑스’를 강조하며 예술편향의 기존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했다.특히 98년 월드컵 때 다인종으로 구성된 대표팀의 승리를 십분 활용,삼색 깃발 아래 국민 대화합을 호소한 덕분에 개최연도 프랑스의 기업가치는 2배로 뛰었다. -스페인- 82년 월드컵을 맞아 ‘Spain is Different(스페인은 다르다)’를 내걸고 40년 프랑코 총통 독재국가에서 민주산업국가,3대 관광대국으로 거듭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10년 후 1인당 GNP(국민총생산)가 2.5배 성장하는 등 유럽연합 주도국으로 부상,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까지 유치했다. -벨기에- 국가의 위기를 맞아 이미지 변신을 꾀했다.총리 중심의 ‘국가이미지재건팀’을 구성, 정부비리와 어린이 포르노그라피,다이옥신 닭고기 파동으로 일그러진 국가 이미지를 회복하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태국- 대언론 활동에 집중했다.IMF지원 당시 태국투자유치위원회를 주축으로 수출진흥부,관광청,태국은행이 똘똘뭉쳐 타임워너 등 세계 유수 언론에 자국 관련 특집기사와 연계한 광고를 싣거나 PR 기자회견,콘퍼런스 등을 지속적으로 열어 외자유치와 관광진흥에 큰 기여를 했다. -호주·뉴질랜드- 자국민을 상대로 캠페인을 벌이는 경우다.자국 상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호주의 ‘어드밴스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의 ‘뉴질랜드웨이’가 대표적이다.호주는 캠페인 결과 86년 3억 5000만 달러의 GDP(국내총생산)가 증가하고 10년간 65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된 효과도 있었지만 품질에 대한 심사 없이 제품을 마구잡이로 참가시켜 나중에는 브랜드 가치가 오히려 하락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결국 98년 중지됐다.반면 비싼 자국 제품을 정당화하기 위한 95년의 뉴질랜드 캠페인은 10대 수출업체가 공동 출자해 해외에도 널리 알림으로써 국가와 상품이 공생관계를 맺은 좋은 본보기가 됐다. 박정경기자 olive@
  • 교육 단신/‘유아 性교육’공개강좌 등

    ◆한국성폭력위기센터(대표 박금자)에서는 29일 오후 2시 보육교사와 유치원 교사를 대상으로 ‘유아 성교육 방법론’ 공개강좌를 실시한다. 주제는 아동성폭력 범죄를 예방하고 아동의 건강한 성 가치관 형성을 위해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성교육 방법론이다. 장소는 구로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1·2호선 지하철 신도림역 2번 출구),수강료 5000원.문의 (02)865-4119,www.rape119.or.kr ◆중국에 대한 관심과 함께 중국 조기유학 붐이 일고 있다.그러나 중국에 대한 이해 없이 무작정 중국 유학길에 올라 실패로 돌아가는 예도 적지 않다. 차이나스쿨에서는 중국어 조기교육에 관심있는 학부모와 교사를 위해 ‘중국어 조기교육 및 유학의 성공전략’ 강연회를 개최한다. 28일 오후 2시 세종문화회관 대강당 콘퍼런스홀,29일 오후 3시 강남YMCA 대강당 우남홀.문의 (02)3473-8820.
  • 美 4월 경기선행지수 7개월이래 최대폭 하락

    미국 민간경제 연구기관인 콘퍼런스 보드는 4월 경기선행지수가 전달보다 0.4% 하락,7개월래 최대폭으로 떨어졌다고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이는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0.2% 감소보다 악화된 것이다. 경기선행지수는 주가,금리 등 10개의 주요 경기지표를 합산해 지수화한 수치로, 3∼6개월 후의 경기상황에 대한 전망을 말해준다.지난달에는 0.1% 상승했고,테러 이후 10월부터 3월까지 6개월간은 2.9% 증가하면서 경기회복의 기대감을 키웠었다. 콘퍼런스 보드는 이날 소비자신뢰지수 하락,실업수당 증가,주가 하락 등으로 4월 경기선행 지수가 예상 밖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콘퍼런스 보드의 켄 골드스타인은 “이번 발표는 미국의 경기 회복세가 둔화될 것을 암시한다.”고 말했다. 선행지수가 0.4% 하락한 것은 테러사태가 포함된 지난해9월의 0.6% 하락이래 최대폭이다. 김균미기자 kmkim@
  • 레이커스 먼저 1승, 서부콘퍼런스 결승 1차전

    [새크라멘토(미 캘리포니아주) AP 연합] LA 레이커스가 플레이오프 원정 최다 연승을 이어가며 서부콘퍼런스 결승 첫판을 승리로 장식했다. 레이커스는 19일 새크라멘토에서 열린 7전 4선승제의 미국프로농구(NBA) 서부콘퍼런스 결승 1차전에서 코비 브라이언트(30점)와 샤킬 오닐(26점)을 앞세워 새크라멘토 킹스를 106-99로 제압했다. 이로써 레이커스는 지난 2000년 챔피언결정 5차전 이후 플레이오프 원정경기에서 단 한번도 패하지 않아 이 부문 최다 기록을 12연승으로 늘리며 챔프전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2차전은 오는 21일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다. 로버트 오리(18점)와 브라이언트의 슛으로 1쿼터에서 36-22의 리드를 잡은 레이커스는 이후 안정된 수비와 꾸준한 득점으로 승리를 지켰다. 크리스 웨버(28점 14리바운드)가 분전한 새크라멘토는 종료 2분여전 93-98까지 쫓아 갔으나 오리와 브라이언트를 막지 못해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발목 부상중인 새크라멘토의 페야 스토야코비치는 이날도 뛰지 못했다.
  • 보스턴·레이커스 콘퍼런스 결승행

    [오번힐스(미 미시간주) AP 연합] 보스턴 셀틱스가 14년만에 동부 컨퍼런스 결승에 올라 '농구 명가' 재건의 기치를 높이 들었다. LA 레이커스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추격을 뿌리치고 서부 콘퍼런스 결승에 진출, 3년 연속 정상을 향해 순항했다. 보스턴은 15일 적지인 미시간주 오번힐스의 오번힐스팰리스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동부콘퍼런스 4강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주전과 식스맨 가릴 것 없이 고른 공 격력을 과시하며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90-81로 따돌렸다. 이로써 보스턴은 4승1패를 기록하며 동부콘퍼런스 결승전에 진출, 뉴저지 네츠-샬럿 호니츠전 승자와 맞붙는다. 한편 코비 브라이언트(26점 8리바운드)-샤킬 오닐(21점 11리바운드) '황금 콤비' 를 앞세운 레이커스는 홈코트인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5차전에서 샌안토니오에 93-87로 신승했다.
  • 오딜 살라 OECD공공관리국장 “”한국 개혁 성과에 연연말고 지속 추진을””

    “개혁은 끊임없이 진행되는 것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성과를 기대하면 안됩니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회원국가들도 여전히 개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중앙인사위원회 주최 ‘공공부문 인적자원관리에 관한 서울 국제콘퍼런스’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오딜 살라(프랑스) OECD 공공관리국장은 2일 최근 선진국들의 개혁동향과 관련,“이전에는 시장경제적인 논리만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강조됐지만 지금은 공직 본래의 가치를 추구하면서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살라 국장은 “OECD 국가의 인사관리도 한국처럼 민간분야와 공공부문간 원칙에 차이가 없을 정도로 바뀌고 있으며 승진에서도 경쟁이 주요 원칙이 되고 있다.”면서 “OECD 회원 국가들이 행정의 분권화를 지나치게 추진하다 보니 부처간에 정책의 연계성이 떨어져 요즘은 통합적인 정책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살라 국장은 한국의 공공개혁 방향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는 “한국공무원의 인적구성이 훌륭하고 공직에 대한국민의 기대가 크기 때문에 한국은 개혁이 성공하기에 좋은 조건을 가진 나라”라면서 “공무원간에 경쟁원리와 성과제도 등 개혁적인 제도를 도입하는 데 심각한 마찰은 없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한국은 부처간 인사이동이 쉽지 않는 등 행정의유연성이 떨어져 개혁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한국정부는 성과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끈기를 갖고 지속적으로 개혁에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공무원 ‘부수입’ 강력 규제”

    ■강철규 부패방지위원장 美서 밝혀 [최광숙기자·워싱턴 백문일특파원] 부패방지위원회(위원장 姜哲圭)가 공무원들의 강의·강연,인세 등 외부활동을통한 수입이 보수의 30%를 넘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부방위는 2일 최근 물의를 빚고 있는 교직자의 사외이사 겸직,다단계 판매활동 등을 못하도록 하기 위해 이같은 규제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일부 공무원들은 “과도한 제한”이라며 벌써부터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강 위원장 및 부방위 입장=미국 정부 윤리청(OGE)과의정책 협의를 위해 워싱턴을 방문중인 강 위원장은 이날 한국 특파원단과 만나 “공무원이 외부강연 등으로 벌 수 있는 수입을 해당 공무원의 월 소득액 30%까지로 제한하는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6월까지 마련할공무원 행동윤리강령에 이를 포함시킬 것이라고 말했다.미국에서는 공무원들의 외부활동 수입을 금지하고 있다. 강 위원장은 “정치자금 모금과 지출을 투명하게 파악할수 있는 방안으로 이른바 ‘간이통장’제도도 검토하고있다.”면서 “정치 분야에서의 부패가 줄면 한국 전체의부패는 50% 정도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방위 관계자는 “그동안 공무원들의 대학출강,외부강연을 소속 부서장의 동의를 얻은 뒤 공직업무 수행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는 무제한 허용했으나 앞으로는일정 부문 제한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현행 국가공무원복무규정 제25조는 공무원이 스스로 상업 등 영리적 업무를 해 수익을 추구하는 것을 금지했다.하지만 대학출강 및 각종 외부토론회·세미나 강연,책 인세,신문배달·우유배달 등 생계지원책에 대해서는 규제가 없었다. ◆토론회에서도 논란=부방위 주최로 이날 열린 ‘공무원의영리활동제한 및 이해 충돌회피 방안’에 대한 공개토론회에서 윤태범 충남대 교수는 “공무원들의 직접적인 직무와 관련된 영리업무를 완전 금지하고 직무시간외에 이뤄지는 영리적 업무는 보수의 30%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만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에 토론자로 나선 서원석행정연구원 연구원은 “공무원도 직업세계의 변화에 능동대처할 수 있어야 하며,직무에 지장이 없는 경우 이를 영리행위로 보고 제한할 이유가 없다.”고 반박했다. ◆공직사회 찬반논란=부방위의 방침에 대해 상당수 공직자들은 “대학출강이나 외부강연의 경우 공직자의 전문성을높이고 공익을 증진시키는 등 순기능이 더 크다.”면서 지나친 규제라고 반발하고 있다. 총리실의 한 관계자는 “공직자들 가운데 겸임교수가 많은데 그들의 활동을 영리적 행위로 해석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고 부방위측의 처사를 비난했다.다른 관계자도 “부인 등 가족의 명의로 영업활동을 할 경우 해당 공무원이 퇴근후에 일을 도와 이익 증대를 가져왔다고 하더라도 이를 규제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면서 객관적기준이 모호하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부방위측은 그동안 각종 부업활동을 일반적으로제한했던 것을 ‘보수의 30%를 넘지 못한다.’는 ‘가이드 라인’을 따로 정함으로써 오히려 제한적이나마 영리활동 규제를 풀어준다는 의미도 있다고 반박했다. 또 다른 정부 관계자는 “경제부처의일부 고위관리들의경우 강연료 수입이 상당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일정 부분 제한조치의 필요성에 공감을 표시했다. bori@ ■김호섭교수 “비리 방지위해 제도화 필요”주장 최근 정권말기에 접어들면서 노출되고 있는 각종 공직 비리를 사전에 통제하기 위해 고위공직자의 재산공개서를 하나의 공공문서로 간주해 일반인이 열람할 수 있도록 하고,퇴직 후 취업제한 제도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호섭(金湖燮) 아주대 교수는 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중앙인사위원회 주최로 열린 ‘공공부문 인적자원 관리에 관한 국제콘퍼런스’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김 교수는 “뇌물수수·알선·청탁·압력 등 일부 고위공직자들의 불법적 행위가 공직사회 전반에 부정적 효과를파급시키고 있다.”고 전제한 뒤 “상당한 재량권을 가지고 정부정책이나 결정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고위공직자를대상으로 이같은 불법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규제조항과처벌조항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퇴직후 활동제한 강화 ▲고위공직자 재산공개서를 일반이 열람할 수 있도록 공개 ▲재산공개 대상자확대 ▲공직자윤리위원회의 기능 강화 등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국가공무원의 인사기능을 강화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중앙인사기관의 구조와 기능재정립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김난도(金蘭都) 서울대 교수와 유민봉(庾敏鳳) 성균관대교수는 ‘중앙인사기관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구조와 기능의 재정립’이란 발제문을 통해 “현재 정부 인사기능이중앙인사위와 행정자치부로 이원화돼 있어 기획과 집행이유기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인사에 관한 모든업무를 집중한 ‘인사원’ 신설을 가장 이상적인 방안으로 꼽았다. 이어 “정부기구 개편논의는 부처중심주의와 일부 공무원들의 저항으로 대부분 용두사미로 끝났다.”면서 “개편이 성공하려면 관계 전문가와 실무집단의 면밀한 분석,공동연구 시민단체와 언론매체를 통한 합의 도출,공무원들의전향적인 자세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3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개방형 직위제도의 집행과정과 결과를 평가한 남궁근(南宮槿) 서울산업대교수의 논문 등 10편의 발제문이 발표된다. 최여경기자 kid@
  • 美 첨단산업 완연한 회복세

    신경제의 성장 동력인 미국의 첨단산업이 침체에서 벗어나제조업에 이어 확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반도체와 통신업 등의 1·4분기 실적이 월가의 예상치를 웃돌면서 첨단산업이 바닥을 쳤다는 인식이 확산,뉴욕 증시에서는 반도체등 기술주들이 급등했다. [첨단산업 확연한 회복세]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16일(현지시간) 발표한 3월 산업생산은 전달보다 0.7% 상승,2000년 5월 이래 최고의 상승폭을 보였다.특히 첨단기술 부문은 1.4% 성장한 것으로 집계돼 회복세가 본격화하고 있다. 뉴욕의 비영리 민간경제연구소인 콘퍼런스 보드의 델로스스미스 연구원은 첨단기술 분야의 성장은 괄목할 만한 것이라면서 “드디어 미국 경제의 취약한 부문인 하이테크도회복하기 시작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문제는 회복세가 얼마나 지속될 것인가라고 덧붙였다. 반도체산업협회의 수석연구원 더그 안드레이는 “PC 수요가 예상보다 나을 것”이라면서 하반기부터 본격 회복해 올전체로 6%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도 침체를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됐던 무선통신 기기에서조차 긍정적 조짐이 보인다.모토로라 반도체 사업부 최고책임자인 프레드스라팍은 “재고가 줄어들고 있다.”며 “올해 말에는 엄청난 수요 증가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뉴욕증시 급등] 16일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반도체와 통신주들의 주도로 주가가 급등했다.텍사스 인스트루먼트와 제너럴 모터스,반도체 장비업체인 노벨러스와 통신업체 스프린트 등이 1·4분기에 기대 이상의 실적을 낸 데 힘입어 나스닥종합지수와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각각 3.59%와 2.06% 올랐다. 세계 최대 반도체 메이커인 인텔은 올 1·4분기 이익과 매출이 5분기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를 보였다고 장마감 후 발표했다. 김균미기자
  • 美경제도 빠른 회복세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좋은 징후를 보이고 있다.경기가 상승국면에 진입했다고 보기에는 이르지만 각종 지표상으로는 이미 바닥을 쳤음을 뒷받침한다. 경기움직임에 늦게 반응하는 실업률은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제조업 활동의 증가세는 두드러져 보인다. 미 공급관리협회(ISM)가 1일 발표한 2월 중 제조업 지수는54.7로 19개월 만에 처음 50을 넘었다.지수가 50을 넘으면생산과 신규 주문이 증가하고 있음을 뜻한다. 특히 소비재 생산은 1년 전과 같은 수준으로 회복됐고 기업들이 신규 주문에 적극 반응함으로써 향후 성장세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분석됐다. 상무부가 이날 발표한 1월 중 소비자 지출도 0.4% 증가했다.당초 전문가들은 지난해 12월 소비지출이 정체된 것으로 미뤄 보합세 정도를 예측했다.앞서 미시간대학과 뉴욕 콘퍼런스보드도 1월 중 소비자심리가 다소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세금 감면으로 소비자들이 실제 사용할 수 있는 가처분 소득이 크게 늘어 소비지출을 유도했다. 지난해 가을부터 오르기 시작한 개인소득은 1월 중 0.4%느는 데 그쳤으나 가처분소득은 1.6% 증가했다. 비즈니스위크는 2월 중 소매지출이 더 증대할 것이라는 설문결과를 보도했다. 온화한 겨울날씨 때문에 건설경기도 1월중 1.5% 증가,연간 기준으로 최고의 증가율을 보였다.주택경기가 2월 들어 감소하는 추세지만 2001년 평균 실적은 상회하고 있다.생산설비부문은 1월 중 0.4% 증가,1·4분기 중 투자증대를 예고했다.각종 지표의 호전으로 뉴욕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지난해 8월 이후 최고수준인 1만368.86을,나스닥종합지수는 4개월 만의 최고치인 1802.74로 끝났다. 경제전문가들은 1·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3%대로예상한다.4%에 육박할 것이라는 시각도 있지만 실업률이 2월 중 5.8%로 올라갈 것으로 예상돼 신중론도 만만치 않다.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mip@
  • 美 2월 소비자지수 하락

    [뉴욕 AP 연합] 2월 중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연 2개월상승 끝에 월가의 예상치 이하로 하락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지수 하락이 높은 실업률과 엔론 스캔들로 증시가 타격받은 데 영향받은 “일시적 현상”이라면서,뚜렷해진 경기회복세가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뉴욕 소재 비영리 민간 경제연구소인 콘퍼런스 보드는 26일(현지시간) 2월의 소비자신뢰지수가 94.1로 한차례 수정을 거친 전달의 97.8보다 떨어졌다고 밝혔다.지수 하락은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이다.월가에서는 2월의 지수를 97로예상했다.소비자신뢰지수보다는 상대적으로 영향력이 떨어지는 경기예상지수도 2월 중 93.6으로 전달의 97.6보다 낮아졌다.기존의 경기상황을 반영하는 경기동행지수 역시 98. 1에서 94.8로 하락했다. 콘퍼런스 보드의 린 프랑코 연구소장은 “2월 중 소비자신뢰지수가 하락으로 반전되기는 했으나 일시적 현상으로 보인다.”면서 “경기회복세가 완연하기 때문에 소비가 계속견실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 FRB 금리 동결 의미/ ‘美경제 회복’ 공식 인정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30일(현지시간) 단기 금리를 현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한 것은 미국 경제가 바닥을 치고 회복세로 접어들었음을 공식 인정한 것이다. FRB가 지난해 1년 동안 11차례에 걸쳐 금리를 4.75%포인트나 인하하는 등 공격적으로 운용해 온 금리정책에 종지부를찍을 것은 앨런 그린스펀 FRB의장이 지난주 미국 경기가 저점을 통과하고 있다고 밝혔을 때 이미 예고됐었다. 이제 관심은 예상보다 빠르게 안정돼 가고 있는 미국 경제의 회복속도와 이에 따른 FRB의 정책기조 변화 시기로 옮겨가고 있다. FRB는 그러나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경기 둔화의 위협이상존하고 있다.”고 경고하고 경제가 회복세에 접어들지 못한다면 언제든지 금리를 다시 내릴 방침임을 강력 시사했다. [미 경제 바닥쳤다] FRB가 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기로결정한 배경에는 최근 잇달아 발표되는 각종 경제지표들에서 경기 회복 조짐이 뚜렷하게 감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미 상무부가 30일 발표한 지난해 4·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을깨고 0.2%의 성장을 기록했다.소비자들의 자동차 구매가 급증하고 정부지출이 15년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앞서 뉴욕의 민간 경제조사기관인 콘퍼런스보드는 28일 미국의 1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지난해 8월 이래 최고치인 97.3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같은날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해 12월 냉장고와 자동차 등 내구재 주문 증가율도 2.0%로 예상치를 웃돌았다.존행콕금융서비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빌 체니는 “미국 경제가 회복세로 접어들었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경제회복 속도 및 금리전망] 경제회복 속도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은 아직까지 엇갈린다.일부는 올 여름부터는 미 경제가 강한 반등세를 보일 것으로 낙관한다.하지만 회복속도가 더딜 것이며 다시 침체에 빠질 가능성도 있다는 신중론도 만만치 않다. 미국 최대의 산업단체인 전미제조업체협회(NAM)의 제리 자시노스키 회장은 30일 “지난해 4·4분기에 경기가 바닥을치기는 했지만 침체에서 빠져나온 것은 아니다.”라며 “투자와 무역 등이 아직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경계심을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그린스펀 의장이 경기회복 속도에 대한 평가를내릴 올 여름까지는 현 금리 수준이 유지될 것이라는데 이견이 없다.따라서 경제에 대한 진단이 끝나는 올 여름,늦어도가을에는 FRB가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손성원 웰스 파고은행 부행장은 “실업률이 낮아지기 시작할오는 6월쯤부터 FRB가 금리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예상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美소비자신뢰지수 7년만에 최저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미국 경제활동의 3분의 2를 차지한다는 소비자 행동과 관련한 조사결과가 다소 엇갈리고 있다. 뉴욕의 민간 경제조사기관인 콘퍼런스 보드는 27일 11월중 소비자 신뢰지수가 10월보다 3.1 포인트 떨어진 82.2를기록했다고 밝혔다.5개월 연속 하락,1994년 2월의 79.9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경제전문가들은 당초 10월의 85.3에서 다소 증가한 86.5를예상했다. 이같은 결과는 뉴욕증시에 악재로 작용,이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00포인트,나스닥 종합지수는 5포인트 각각 떨어졌다. 그러나 미시간 대학은 지난 21일 소비자 신뢰도가 2개월연속 상승,11월 중 83.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10월 중 신뢰도 또한 예상을 깨고 상승했다고 밝혀 9·11 테러공격 이후 콘퍼런스 보드와는 상반된 결과를 잇따라 내놓았다. 누구의 조사가 맞는 것일까. 전문가들은 콘퍼런스 보드의경우 고용조건과 향후 소득전망에 비중을 두는 반면,미시간대학은 개인의 지출계획에 초점을 맞춰 결과가 다를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향후 6개월 뒤의 경기전망에는 모두 비슷한 결과를내놓았다. 콘퍼런스 보드는 기업여건이 악화할 것이라는 소비자들의 반응이 10월 20.3%에서 11월에는 17.3%로 낮아졌다고 밝혔다.미시간 대학도 내년의 경제상황과 소비지출 지수가 모두 10월 보다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파고 은행의 손성원 부행장은 “기본적으로 직장 문제 때문에 소비심리가 좋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으며 이코노미닷 콤의 마크 잔디 수석연구원은 “추가 테러공격만 없으면소비심리는 바닥에 다다라 더 악화되지는 않을 것”이라고말했다.
  • 美경제硏 “경기 침체기” 선언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추수감사절 연휴동안의 매출증가에미 행정부가 한껏 고무됐으나 경제전문가들은 경제회복을예단하기에는 성급하다고 지적했다. 폴 오닐 재무장관은 25일 ABC 방송에 출연, “추수감사절다음날인 23일 유통업체 판매가 4% 증가한 것은 소비심리가위축되지 않았다는 반증”이라며 “미국 경제가 9·11 테러이전으로 회복됐다”고 강조했다. 세계 최대의 유통체인점인 월 마트는 연말 할인판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돼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로 불리는 23일 매출액이 사상 최대인 12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야후 인터넷 쇼핑은 하루 매출이 지난해보다70%, 할인업체인 K-마트는 48% 늘었다.그러나 유통업체 관계자들은 백화점이나 전문매장의 판매는 지난해에 크게 못미쳤다며 성탄절까지의 연말매출을 부정적으로 전망했다.경제전문가들은 2∼3일간의 소매동향만으론 소비심리를 알 수없으며 27일 발표되는 콘퍼런스 보드의 소비자 신뢰도를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전문가들은 10월 중 85.5에서 11월에 87.9로 높아질것을 예측했다. 그러나 29일 발표될 3·4분기 미 국내총생산(GDP) 경제성장률 수정치가 잠정치인 마이너스 0.4%에서 더욱 떨어진 마이너스 0.9%까지 예상돼 지표상 경기는 더욱 후퇴할 전망이다.경기순환에 관한 공식 발표권을 가진 미 경제연구소(NBER)는 26일 미국 경제가 10년만의 침체에 빠졌음을 공식 선언한다. 로런스 린지 백악관 경제보좌관은 “통계상으로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이면 침체”라고 시인한 뒤 “그러나 내년초 경기가 회복돼 성장세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 美하원 1,000억弗 경기부양책 통과

    미 경제가 크게 후퇴하고 있다는 암울한 전망이 잇따르는가운데 미 하원이 24일 1,000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을통과시켰다. 공화당 주도의 세금감면책은 찬성 216,반대214로 간신히 통과됐다.민주당은 대기업에 대한 혜택이 많다는 이유로 반대했다.대신 테러공격으로 일자리를 잃은사람에 대한 실업수당이나 의료복지비를 늘릴 것을 주장했다.상원은 정부지출의 확대에 초점을 맞춘 700억달러 규모의 부양책을 검토중이어서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부양책이 최종 조율되기까지는 수주일이 걸릴 예상이다. 하원의 부양책은 2002년에만 995억달러의 세금을 줄이도록 하고 있다.세액공제를 받더라도 기업이 최소한의 세금을 내야 하는 현행 ‘최저세’ 제도를 폐지했다.대기업의경우 1986년까지 소급적용,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컴퓨터 등 영업장비 구입을 비용으로 처리토록 해 기업의 과세혜택 폭을 크게 넓혔다. 27%인 현 소득세율을 25%로,장기자산에 대한 자본이득세율을 20%에서 18%로 각각 낮췄다.지난 여름 세금환불 대상에서 제외된 저임금근로자에게 이번에 최고 600달러까지세금을 되돌려 주도록 했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워싱턴 인근의 소규모 인쇄공장을방문한 자리에서 “소비자들이 성탄절 시즌에 맞춰 지출을늘리고 기업에 대한 감세효과가 투자를 촉진시키도록 감세안은 최대한 빨리 통과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금리를 정하는 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자료로 활용될 ‘베이지 보고서’를 공개했다.12개 지역 중앙은행의 경제상황을 종합한 이 보고서는 테러관련 비상식품이나 방독면과 같은 보안장비,보험 등을 제외하곤 전 품목에 걸쳐 소비지출이 급격히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제조업,항공,호텔,관광,건설,자동차 등 대부분의 산업과미 전역에서 생산 주문이 줄고 있으며 실업자 수는 더욱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경기부양책에도 불구,경기가 전환되는 시점은 내년에서야 알 수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대부분의 경제전문가들은 FRB가 11월 6일 올들어10번째의 금리인하를 단행,현 2.5%인 단기금리를 2%로 낮출 것으로 예상한다. 앞서 뉴욕의 민간 경기동향조사기업인 콘퍼런스 보드는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올해 1.1%,내년 0.9%로2년 연속 경기둔화를 점쳤다.내년 상반기에는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정부의 기대를 뒤엎는 전망이다. 실업률은 연말 4.8%에서 내년 초에 6%를 넘고 투자도 2년연속 3∼5% 이상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mip@
  • 김동호위원장 유럽영화상 공식 초청

    김동호(金東虎)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이 오는 12월 1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영화상(European Film Awards·EFA) 시상식과 EFA 컨퍼런스에 공식 초청됐다고 부산영화제사무국이 14일 밝혔다.EFA는 독일 빔 벤더스 감독이 의장을,디터 코슬릭 베를린영화제 집행위원장이 부의장을 맡고있는 유럽영화아카데미 주최로 매년 개최되는 시상식이다. 올해 EFA에서는 티에리 프레모 칸영화제 집행위원장 등 세계의 주요 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이 참가하는 영화제의 미래에 관한 콘퍼런스가 열린다.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초청된 김 위원장은 ‘영화제를 통한아시아영화의 발굴과 지원'이라는 주제로 콘퍼런스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 美경제지표 급속 냉각

    미국 경제가 지표상으로 꽁꽁 얼어붙고 있다.기업들의 수익악화와 실업에 대한 우려로 미국의 소비자 신뢰지수는 4년반만에,내구재 생산은 19개월만에 각각 최저치를 기록했다.그러나 하반기부터 경기가 나아질 것이라는 낙관론도 만만치않다. 뉴욕에 본부를 둔 경기조사그룹 콘퍼런스 보드는 27일 미국의 2월 중 소비자 신뢰지수(CCI)가 106.8로 96년 6월 이래가장 낮았다고 밝혔다.1월의 115.7보다 9포인트나 낮은 것으로 소비자 신뢰지수가 5개월째 하락하고 있다. 소비자 신뢰지수는 현재 및 6개월 뒤의 지역경제와 고용상태,가계의 수입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전망을 나타내는 경기선행지수로 85년 평균치를 100으로 삼았다. 내구재 생산도 항공기와 전자제품의 수요격감으로 1월 중 2,020억달러에 그쳤다고 미 상무부가 이날 밝혔다.1년 7개월전인 99년 6월 1,971억달러 이후 최저치다. 경제 지표가 악화되자 로런스 린지 백악관 경제보좌관은 경제전문 케이블인 CNBC TV와의 회견에서 “미국 경제가 급속히 둔화되고 있어 경제팀이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있다”며 “주요 지표들이 지난해 9∼10월에 정점을 지난 것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콘퍼런스 보드의 린 프랑코 소비자조사실장은 “미국 국민들의 소비는 예상만큼 위축되지 않아 미국경제가 침체를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앨런 그린스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장은 28일 지난해 하반기 시작된 미국경제의 급격한 둔화는 아직끝나지 않았다고 말해 경기침체 예방을 위한 FRB의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그는 미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에서 증언을 통해 “미국 경제가 주로 판매하락에 직면한 기업들의 신속한 생산감축 때문에 약화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기업들이 과다한 재고를 수요에 맞춰 조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그 과정은 시일이 더 걸릴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백문일기자 mip@
  • 인디애나 가볍게 첫승

    [뉴욕 AP 연합]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99∼00미국프로농구(NBA) 동부콘퍼런스 결승에서 뉴욕 닉스를 꺾고 기선을 제압했다. 인디애나는 24일 홈경기로 벌어진 콘퍼런스 결승(7전4선승제) 1차전에서 ‘벤치워머’ 오스틴 크로셔(22점)의 맹활약으로 라트렐 스프레웰(22점)이 분전한 라이벌 뉴욕을 102-88로 가볍게 눌렀다. 프로 3년차 포워드 크로셔는 3점슛 4개를 포함해 야투 10개중 7개를 성공시키고 승부처인 4쿼터에 11점을 몰아넣어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주포 레지밀러는 19득점 7어시스트 4리바운드를 각각 보태 승리를 도왔다. 인디애나는 귀중한 첫 판을 따냄으로써 팀 창단후 첫 컨퍼런스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됐다.76년 NBA에 합류해 21차례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인디애나는 첫 판을 이기면 모두 시리즈를 잡은 반면 첫 판을 지면 모두 탈락한 ‘징크스’를 갖고 있다. 3쿼터까지 78-71로 앞선 인디애나는 78-72에서 제일린 로즈(17점)와 크로셔의 3점포를 묶어 90-74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뉴욕은 찰리 워드(14점)의드라이브인 슛과 앨런 휴스턴(18점)의 3점슛으로 종료 2분여전 82-93으로 추격했지만 크로셔에게 자유투 2개를 내주면서 맥없이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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