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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FL] 하인스 워드 107야드 전진 피츠버그 지구 우승 견인

    미 프로풋볼(NFL)의 한국계 스타 하인스 워드(32·피츠버그 스틸러스)가 팀을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와이드리시버 워드는 15일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시 M&T 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정규시즌 14주차 볼티모어 레이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여덟차례 패스를 받아 107야드를 전진했다.이로써 워드는 올 시즌 통틀어 864야드를 기록,남은 두 경기에서 136야드를 보태면 2004년 이후 4년만에 1000야드를 돌파하게 된다.특히 워드는 이날 3-9로 끌려가던 4쿼터 9분26초를 남기고 쿼터백 벤 로슬리버거의 패스를 받아 제프 리드가 30야드짜리 필드골을 터뜨리고 역전승을 일구는 데 앞장섰다.피츠버그는 이날 4쿼터에서만 10점을 몰아넣으며 13-9로 승리,11승3패로 아메리칸콘퍼런스(AFC) 북부지구 우승을 확정지었다.2년 연속 지구 우승 타이틀을 거머쥔 피츠버그는 12승2패로 남부지구 1위에 오른 테네시 타이탄스에 이어 콘퍼런스에서 두 번째로 높은 승률을 올렸다.피츠버그는 22일 테네시와 아메리칸콘퍼런스 플레이오프 톱시드를 놓고 다툰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벤츠 중형트럭 국내 진출

    벤츠 중형트럭 국내 진출

    “상용차 시장은 빨라야 2010년에야 회복할 것이다.” 세계 최대 상용차 메이커인 다임러의 안드레아스 렌슐로 트럭부문 헤드가 최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콘퍼런스에서 이처럼 ‘우울한 예고’를 던졌다.그는 “상용차 시장의 반등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우려했다. 이런 가운데 다임러그룹의 국내법인인 다임러오토모티브한국이 지난 10일 5t급의 중형트럭 아테고를 국내에서 출시했다. 현재 4.5~9.5t급의 중형트럭 시장의 95%는 현대차와 타타대우 등 국내 업체가 점유하고 있다고 업계는 추산했다. 수입차가 점유율 우위를 보이는 대형트럭 시장보다는 국산차가 100% 점유하고 있는 소형차 시장에 가까운 구조를 보이고 있는 셈이다.아테고 이전까지 중형 트럭업체에 수입 브랜드로는 도요타 히노트럭이 진출해 현대의 메가트럭,타타대우의 노부스와 경쟁을 벌여왔다. 업계는 또 국내 중형트럭 시장이 지난해 처음으로 판매량 1만 2000대를 넘기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다임러그룹이 불황 속에 한국 시장 진출을 꾀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대륙별로 점유율 격차가 큰 상용차 시장에 경쟁이 심화되는 한편으로 선진국과 신흥국의 상용차 시장이 위축되면서 아테고처럼 제 3의 시장인 한국 시장에 진출할 모델들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이 기간 동안 완성차 업체들의 기술개발(R&D) 지원 여력에 따라 시장 점유율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재야 주식전문가들 뭉쳤다

    필명 ‘무극선생’ 등 재야 주식 전문가들로 구성된 이색 리서치센터가 공식 출범했다.기존 리서치센터의 낙관론과 ‘미네르바’로 상징되는 온라인의 비관론의 대안이 되겠다는 포부다. 새빛인베스트먼트리서치센터는 12일 서울 여의도 63빌딜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펀드 매니저 입장에 설 수밖에 없는 기존 애널리스트와 외국투자자 입장을 대변할 수밖에 없는 외국계 리포트를 넘어서 개인투자자들의 입장에서 그들을 위한 보고서를 내겠다.”고 밝혔다. 필명 ‘무극선생’으로 유명한 이승조씨가 센터장을 맡고 ‘이박사’ 이동웅,‘타이쿤’ 손태건,‘세림’ 임상현씨 등이 연구위원으로 합류했다. 이승조 센터장은 “제도권 리서치와 미네르바로 상징되는 인터넷상의 주장이라는 양극단 가운데서 개인투자자들이 균형감각을 가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리서치센터는 월간 단위로 보고서를 내되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보고서를 쉽게 꾸미는 것은 물론,회사 홈페이지(www.assetclass.co.kr)나 포털사이트 등에서 손쉽게 구해볼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리서티센터 관계자는 “내년 1월에 공식적인 첫 보고서를 내고 대규모 콘퍼런스를 연 뒤 본격적으로 보고서를 꾸준히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지능정보시스템학회장에 배경율씨

     상명대는 1일 배경율 기획부총장이 최근 코엑스 콘퍼런스센터에서 열린 ‘2008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 정기총회’에서 차기 학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 [휘청대는 실물경제] 꽁꽁 언 경기… 끙끙대는 정부

    [휘청대는 실물경제] 꽁꽁 언 경기… 끙끙대는 정부

    세계경제가 시간이 갈수록 깊은 침체의 수렁에 빨려들면서 경기를 살려야 하는 책임을 진 정부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애써 태연한 모습을 보였던 지금까지와 달리 ‘내년 2% 성장 가능성’ 등 다급한 상황인식을 대놓고 언급하는 데서 이런 분위기는 잘 나타난다. 하지만 위기의 원인이 우리경제 내부보다는 세계경기의 동반침체에 있고, 내부적으로도 감세와 재정확대의 상충과 같은 모순의 부양책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어려움은 배가된다. 기획재정부 고위 관계자는 25일 “상황은 갈수록 나빠지고 사안마다 걸림돌이 놓여 있고 바깥(국회)에서는 도와주기는커녕 논쟁만 키우니, 위기의 강도만큼이나 정부의 어려움도 매우 크다.”라고 말했다. 불과 2~3개월 전만 해도 4%대 이상으로 예견됐던 내년 우리경제 성장률은 1~2%대가 대세로 굳어지는 형국이다. 최근 들어 정부 관계자들의 입에서 나오는 우려의 강도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전광우 금융위원장은 이날 신라호텔에서 열린 세계경제연구원 국제 콘퍼런스 오찬연설에서 “국제통화기금(IMF)이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로 2%를 제시하는 등 깊고 긴 경기후퇴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불경기와 싸우기 위해 어느 때보다도 정책수단의 과감한 사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경기부양책을 담아 지난 3일 국회에 제출한 내년도 수정 예산안은 조기 통과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야당이 성장률 하락에 따라 막대한 세입이 줄어들 것이라면서 수정된 예산안을 다시 고쳐서 낼 것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인기 민주당 예산결산심사특별위원장은 “정부는 수정예산안을 제출하면서 성장률을 4%까지 끌어 올릴수 있다고 밝혔지만 최근 성장률이 2% 중후반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재전망했다.”면서 “성장률이 1~2% 떨어지면 세입이 3조원가량 줄어드는 만큼 정부는 성장률 추가 하락을 반영한 재수정 예산안을 가져와야 한다.”고 말했다. 여기에는 한나라당의 일부 의원들도 가세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 내년 전망의 재수정을 바탕으로 한 새 예산안을 마련할 생각은 없다. 예산안을 다시 짜기보다는 기존 안을 법정기한 내에 확정해 예산의 실물경제 활성화 효과를 높이는 게 더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어찌됐든 경기부양을 위한 재정확대와 세수감소의 사이에서 정책을 펴는 데 어려움이 큰 것은 분명하다. 뭔가 시장이 믿고 따라오기를 바라는 희망과 달리 경제정책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떨어져 있다는 것도 정부의 입지를 좁히고 있다. 미국산 쇠고기 반대 촛불시위에서 출발해 환율정책 논란 등으로 이어진 현 경제팀에 대한 신뢰의 위기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내놓는 정책마다 시장이 시큰둥해하고 정책의 대상들도 호응도가 떨어진다. 경제 당국자들이 번갈아가며 금리 인하와 중소기업 대출 확대를 독려하지만 자기 발등에 불이 떨어진 금융기관들은 서로 눈치보기만 하고 있는 데서 잘 나타난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코콤포터노벨리 대표 임명옥 ‘영어 달인’ 비결

    코콤포터노벨리 대표 임명옥 ‘영어 달인’ 비결

    “제가 좋아하는 영어단어에 ‘passion’이 있어요.어떤 일이든지 열정적으로 하면 해낼 수 있다는 거죠.” 종합 홍보컨설팅회사인 코콤포터노밸리(주)의 임명옥(38) 대표이사.미국 뉴욕에 있는 종합홍보대행사인 포터노밸리와 제휴관계여서 수시로 전화회의(콘퍼런스 콜)’을 갖는 데다 주 고객들이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 기업들이어서 해외유학은 기본이 아닐까 했더니 “순수 토종”이란다.임 대표는 외국계 식품회사에 다니다 2000년부터 현재의 회사로 옮겼으며 지난해 대표이사로 승진했다. 임 대표는 “한 때 동시통역사가 되려 했어요.”라고 한다.“동시통역대학원 진학을 위해 1년간 학원에서 열심히 공부했어요.그런데 시험에서 떨어졌죠.”  하지만 그는 그다지 아쉬워하지 않았다. 동시통역사 못지않게 자신의 의지대로 보람찬 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휴사인 포터노밸리의 미국 본사 회장이 올해 서울에서 500명의 고객들을 상대로 ‘PR’세미나를 개최했을 때다.회장을 상대로 한 질의응답 통역은 전문 동시통역사가 아닌 임 대표가 직접 맡았다.“word-to-word로 액면 그대로 전달하기보다는 전체적인 맥락을 꿰뚫어 전문적으로 묻고 답변할 수 있도록 했죠.”라고 한다.창의성을 곁들인 통역이라는 호평이 쏟아졌다.특히 세미나가 끝난 이후 본사 회장은 임 대표에게 “참 잘했습니다.”라는 칭찬과 함께 뉴욕에서 직접 준비해온 팔찌 선물까지 했을 정도다.  임 대표는 “영어 달인이냐?”는 질문에 “아닙니다.그냥 제 업무를 별 무리없이 해내는 정도”라고 말한다.  그가 소개하는 영어 잘하는 비법은 특별한 게 없다.외국인 고객들을 상대로 프레젠테이션하는 게 많아 ‘순발력을 요구하는 서바이벌 잉글리시’에 익숙하다는 그가 쑥스러운듯 꺼낸 3대 비법은 ‘워커맨과 영어테이프 활용,그리고 메모하기’였다.  “영어를 처음 배운 것은 초등학교 6학년 때입니다.어머니가 영어테이프를 사줬어요.그때만 하더라도 영어테이프로 공부하는 친구들 많지 않았는데 테이프를 자주 듣고 한 게 중학교 때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어요.”  임 대표의 설명은 계속됐다.“워커맨을 몇 개나 고장냈어요.AP뉴스 듣고 받아쓰기를 했는데 대략 뉴스가 5분 안팎이잖아요.다 안들리니 앞으로 다시 감고 듣고 또 감고 하다 보니 테이프가 고장이 났죠.그런데 요즈음은 MP3 등 훨씬 영어공부하기가 좋은 여건인데 왜 힘들어 하는지 모르겠어요.”  좋은 표현을 볼 때마다 공책에 메모하는 버릇도 오늘의 그를 있게 한 한 요인이다.“인터넷을 통해 영자신문들을 훑어 보다 좋은 표현들이 나오면 바로바로 노트에 적었죠. 그 걸 보면서 입으로 반복하고 실제 외국인을 만나면 써먹었죠.”  이밖에 학창시절에 1~2년마다 정기적으로 토플 등을 보며 영어감각을 유지해 온 것도 지금의 영어실력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됐다.  그는 “저도 입사지원서를 몇차례 쓴 기억이 있어요.결론은 콘텐츠문제라고 봅니다.자기 열정을 담는다면 문법적 오류 같은 것은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고 봅니다.”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면 이루지 못할 게 없다는 얘기였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불황기 ‘공격 투자’ 100년 기업 만든다

    불황기 ‘공격 투자’ 100년 기업 만든다

     “남들이 어렵다고 ‘수성(守城)’에 급급할 때 우리는 공격에 나선다.”  불황속에도 적극적으로 ‘공격경영’에 나서는 기업이 눈에 띈다.위기는 곧 기회라는 판단에서다.  사업을 다각화하면서 적극적으로 인수·합병(M&A)에도 뛰어들고 있다.현금 확보를 위해 계열사를 앞다퉈 매물로 내놓고 ‘몸집줄이기’에 나선 기업이 늘어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내년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건 다 똑같지만,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를 하겠다는 기업도 있다.불황이 지나고 호황이 찾아올 때 투자하면 이미 때가 늦다고 보기 때문이다. ●현대차 해외마케팅 더 적극적으로 소비가 꽁꽁 얼어붙어 유통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신세계는 사옥을 확장하고 주력 사업인 이마트의 중국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19일에는 서울 회현동 신세계 본점 인근의 지하 9층,지상 12층 규모의 남대문 메사 타워를 1300억원에 사들였다.또 내년에도 올해와 비슷한 규모인 1조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다.이미 17개가 진출해 있는 이마트 중국 매장도 내년에만 15개를 추가로 열 계획이다.신세계 관계자는 “내년도 이마트 중국진출 확대가 글로벌 유통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소 조선업계의 대규모 구조조정이 예고된 가운데에서 현대중공업은 대형 컨테이너선,초대형 원유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의 생산 비중을 높이는 공격적인 경영으로 글로벌 경기둔화 파고를 넘는다는 복안이다.관계자는 “국내 조선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이기 때문에 지금의 위기가 오히려 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현대차는 자동차 산업의 불황 속에서도 해외마케팅을 강화하고,미래형 자동차 부문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하면서 호황기에 대비해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현대차 관계자는 “해외 현지공장 건설 계획이나,하반기 인력 채용 규모는 달라진 게 없다.”면서 “오히려 해외 현지 마케팅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위기를 타개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LS산전은 지난 17일 부산 화전산업단지에 초고압변압기 등을 생산하는 공장 기공식을 가졌다.내년 12월말 완공되는 이 공장을 짓는데 1630억원을 쏟아부었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1조 3000억원)의 10 %를 넘는 금액이다.기공식에 참석한 LS그룹 구자홍 회장은 “경기가 어렵지만 투자를 제때에 해야 기업에 미래가 있다.”고 말했다.실제로 LS그룹 자회사인 LS엠트론(전자·정보통신 부품업체)은 지난 5일 스위치 등 자동차부품을 만드는 기업인 대성전기공업을 691억원에 인수했다.앞서 LS전선도 지난 8월 북미 최대 규모의 전선회사인 슈피어리어에식스( spsx )를 1조원에 사들였다.LS 관계자는 “경기전망이 어두운 것은 사실이지만 사업볼륨을 더 키우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해 선택했다.”면서 “앞으로도 M&A 시장에 좋은 매물이 나오면 적극적으로 사들여 사업다각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LS산전 새 공장에 1630억원 투입 포스코는 내년에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를 준비하고 있다.이구택 회장은 최근 이런 계획을 밝히고 “내년에는 다 어렵겠지만,불황기에도 장기 성장동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제품 고부가가치화를 계속하면서 내년 국내투자도 예정됐던 6조원을 그대로 하겠다.”고 말했다.국내 부문 6조원 투자는 4000만t의 조강(강괴)을 생산하기 위한 규모로 사상 최대 금액이다.올해 포스코의 국내 투자규모는 5조원에 채 미치지 못한다.  LG전자 남용 부회장은 최근 300여 해외 법인 직원(과장·부장)들과 콘퍼런스콜(전화회의)에서 적극적인 경영을 강조했다.남 부회장은 “불황기일수록 주춤거리기 쉬운데 이럴 때 투자해야 장기적으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면서 “예정된 투자를 계획대로 진행하라.”고 말했다. 김성수 이영표 윤설영기자 sskim@seoul.co.kr
  • [환경&에너지] “탄소 배출권 거래제 적용 내년 가장 중요한 어젠다”

    |샌디에이고 이도운특파원|세계 각국의 ‘녹색성장‘ 업계 종사자들이 자주 찾는 뉴스 및 정보 소스 가운데 하나가 ‘Renewable Energy World´라는 인터넷 매거진이다. 이곳에서 편집인 및 프로듀서로 일하는 스티븐 레이시는 매주 세계 각국의 기업인, 투자가, 대학교수 및 연구원, 정부 관리, 시민운동가 등 신재생에너지 전문가들을 인터뷰한 뒤 그 내용을 기사와 포드캐스트(인터넷 방송)로 올린다. 지난달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솔라 파워 인터내셔널 2008 행사’에서 레이시 편집인을 만났다. ▶버락 오바마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어떻게 보나. -기대를 갖고 있다. 오바마 캠프는 그동안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정책을 꾸준히 발표해 왔다. 내용도 충실한 편이다. 오바마는 원자력 에너지 사용을 지지하지만, 그의 참모들과 얘기해 보니 현재 운용중인 원자로에 한정한다고 한다. 그 정도는 수용할 만하다. 또 오바마는 석탄 생산이 많은 중부 일리노이 출신이다. 따라서 청정석탄 개발에 관심이 크다. ▶2009년에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중요한 어젠다는 무엇인가. -탄소정책, 즉 캡 앤드 트레이드의 실행이다. 이미 올해 관련법이 제출됐지만 단 하루 심의를 한 뒤 미뤄졌다. 이해관계가 엇갈리는 분야가 너무도 많기 때문에 엄청난 논란이 예상된다. 입법 결과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향후 5년 안에 발전 전망이 좋은 신재생에너지는 무엇인가. -현재 미국에서는 풍력이 전기생산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태양광과 태양열은 아직 비중이 미미하지만 발전의 여지가 매우 크다. 벤처캐피털의 자금이 솔라 쪽으로 몰리고 있다. 러나 앞으로 시장에서는 수많은 승자와 패자가 나올 것이다. ▶솔라 에너지의 경우 올해 콘퍼런스에서 나타난 새로운 동향은 무엇인가. -우선 박막(Thin film) 태양전지의 성장이 눈에 띈다. 박막 태양전지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퍼스트 솔라는 올해 태양전지 생산 분야에서 세계 5위에 올랐다. 어플라이드머티리얼스는 현재 시장에 나와있는 박막 태양전지보다 세 배가 큰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는 생산가격을 크게 낮추고, 생산 능력을 크게 향상시킨 것이다. ▶신재생에너지의 가격은 여전히 경쟁력이 없다. -단순 비교하면 그렇다. 그러나 에너지 외적인, 예를 들면 환경과 같은 요소들을 고려해야 한다. 또 석탄·석유나 원자력 발전에는 이미 예산 투입과 조세 혜택 등을 통해 막대한 투자가 이뤄져 있다. 또 엄청난 규모의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있다. 그런 요인들을 감안하면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발전 비용은 화석연료를 태우는 발전 비용과 비슷한 수준이다. dawn@seoul.co.kr
  • “韓·브라질 ‘3대 융합산업’ 협력을”

    |상파울루 진경호특파원|워싱턴 G20 금융정상회의를 마친 이명박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로 이동, 남미 순방 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상파울루에 도착한 이 대통령은 양국 경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CEO서미트 콘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갖고 양국간 3대 융합산업 협력방안을 제안했다. 연설에서 이 대통령은 “한국의 대표적 음식인 비빔밥과 브라질의 대표적 음식인 페이조아다는 다양한 음식 재료를 섞어, 즉 융합해서 새로운 맛을 만들어 낸다.”면서 “21세기 글로벌 시대에는 각종 기술과 산업의 융합이 경쟁력의 원칙이고, 이는 곧 한국인과 브라질인의 시대가 오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한·브라질간 경제협력을 위해 첨단기술 분야의 ‘3대 융합협력 체제’구축을 제안한다.”면서 ‘광물자원과 플랜트산업’의 융합협력체제 구축,‘석유개발과 조선산업’의 융합체제,‘바이오연료와 자동차·녹색산업’의 융합체제를 제의했다. 이에 앞서 이 대통령은 워싱턴에서 가진 CNN과의 인터뷰에서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의 한·미 관계 발전을 거듭 다짐했다. 이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 당선인에 대해 “미국이 변화가 필요할 때 변화를 주도할 지도자가 나왔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면서 “미래의 한·미 관계와 세계 리더십 회복 문제 등에 있어서 오바마 당선인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jade@seoul.co.kr
  • [NFL] 눈 ‘펄펄’… 워드 ‘펄펄’

    한국계 스타 하인스 워드(32·피츠버그 스틸러스)가 눈발 속에서 모처럼 맹활약을 펼쳤다. 와이드 리시버인 워드는 17일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하인스 필드에서 열린 미 프로풋볼(NFL) 샌디에이고 차저스와의 경기에서 11차례 패스를 받아 124야드를 전진했다.이로써 워드는 지난주 인디애나폴리스와의 경기에서 기록한 112야드를 뛰어넘는 시즌 베스트를 기록했다. 이 기록은 양대 콘퍼런스를 합친 NFL 전체에서 5위에 해당한다. 이번 시즌 10경기에서 681야드를 뛴 워드는 남은 6경기에서 319야드만 보태면 특급 리시버의 잣대인 1000야드를 4년만에 넘는다. 워드는 터치다운 5개도 기록, 상승세를 타고 있다. 피츠버그는 이날 8-10으로 뒤진 4쿼터 종료 11초를 남기고 제프 리드의 32야드짜리 필드골에 힘입어 11-10으로 역전승,7승3패로 AFC 북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이날 양팀은 강추위 속에 고전했고 통틀어 나온 터치다운은 샌디에이고가 1쿼터에서 찍은 단 1개뿐이었다. 피츠버그는 필드골 3개와 세이프티(2점)로만 점수를 뽑았다. 폭스스포츠는 11-10이라는 스코어가 NFL 역사상 1만 2837경기만에 처음으로 나온 점수라고 소개했다. 터치다운에 성공하면 6점에 보너스 킥 1점을 보태 7점을 얻는 경기여서 웬만큼 공격이 저조해선 나오기 어렵다. 피츠버그는 또 홈에서 샌디에이고에 13전 전승으로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워드는 21일 오전 10시15분 홈구장에서 열리는 신시내티 벵갈스전에 출전한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세계 光산업 흐름 한눈에

    세계 光산업 흐름 한눈에

    “빛을 잡아라.” 세계 각 나라와 기업들이 빛을 테마로 한 산업과 도시 이미지 재단장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가 빛에 관한 모든 것을 망라한 ‘광(光)엑스포’를 내년에 연다. 최근 광주시는 아시아권 도시 중 처음으로 세계빛도시연합(LUCI) 집행위원도시로 선출되면서 광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에 파란불이 켜졌다. 광주시는 자체 성장 동력을 확보한 광산업 육성을 위해 이번 행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빛의 도시’를 앞세워 글로벌 마케팅을 선도하고, 광산업의 핵심 분야인‘LED(발광다이오드) 시티(CITY)’를 선언하는 등 첨단산업 육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광주시는 내년 10월9일~11월5일 김대중컨벤션센터 일대에서 ‘미래를 켜는 빛’이란 주제로 ‘2009 광주세계광엑스포 (World Photonics EXPO 2009 Gwangju, Korea)’를 연다. 광관련 엑스포로서는 세계 처음이다. 삼성·LG전자 등 국내 150개 기업과 해외 50개 기업 등 모두 200개 기업이 각각의 부스를 운영하며 광관련 최첨단 제품을 선보인다. 관람객 200만명 유치를 목표로 삼고 있다. 행사는 주제전시·산업전시·콘퍼런스·빛의 축제 등으로 꾸며진다. 주제전시는 상무시민공원에서 광기술, 광산업, 신기한 빛의 과학 등 빛을 망라한 교육·체험 위주로 진행된다. 전시관은 ▲우주와 빛의 기원, 빛 에너지의 가능성 등을 입체영상으로 관람하는 주제 영상관 ▲재미있는 빛의 과학원리를 체험하는 빛 과학 체험관 ▲우주를 이해하고 우주속 광기술을 이해하는 특별전시관 등으로 꾸려진다. 부제전시관과 참여시민관도 운영된다. 세계빛도시연합 집행위원도시로서 프랑스 리옹 등 22개국 53개 도시와 필립스 등 20개 회원 기업들이 대거 광주에 몰려 온다. 이들은 빛과 관련된 모든 산업과 미래 전망 등에 대해 토론하고, 이를 국제적 비즈니스의 장(場)으로 활용한다. 시는 이 기간 빛과 관련된 국제표준을 제정하는 내용을 담은 ‘광주의정서’를 발표한다. 행사기간에 빛 디자인 공모전 등 ‘광장의 네가지 빛 이야기’란 주제의 빛의 축제도 마련된다. 시는 이들 프로그램을 통해 30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4000명의 고용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재단법인 광주세계광엑스포 홍진태 사무총장은 “이번 엑스포는 세계 광산업의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행사”라며 “광산업을 지역의 미래성장 동력산업으로 키워나가는 디딤돌로 삼겠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한국 금융위기 곧 벗어날것”

    “한국은 머지않아 금융위기를 벗어날 것이고, 그 시기는 일본이나 중국보다 빠를 겁니다.” 미국 ‘월가(街)의 인디아나 존스’로 불리는 투자전문가 짐 로저스가 10월 중순부터 ‘한국 주식’을 사들이기 시작했다고 밝히는 등 우리나라 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연일 국제경제에 대한 암울한 전망이 쏟아지고 가운데 한국의 선전을 예언하는 평가라 주목된다. ●“달러·채권 팔아라” 세계적인 투자회사 로저스 홀딩스의 최고경영자(CEO) 짐 로저스는 12일 서울시가 주최한 서울국제금융콘퍼런스(SIFIC) 기조연설에서 “중국과 타이완, 한국 주식을 지난 10월 중반부터 사들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내년에 이어 2010년에도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고난은 그리 오래가지 않을 것”이란 점을 근거로 댔다. 단 현재 한국의 주가가 바닥 수준이 아니라는 평가와 함께 어떤 종목에 투자했는지 등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 그는 (지금 시점에선) 달러와 채권을 팔아 원자재에 투자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밝혔다. 로저스 회장은 “현재 미국 달러화가 오르고는 있다지만 달러화는 이미 정점에 거의 이르렀다.”면서 “특히 미국이 외환관리를 시작할 조짐을 보이는 만큼 갖고 있던 달러도 팔아 치울 때”라고 말했다. 그는 또 “채권시장은 앞으로 10~20년간 투자하지 않는 것이 좋다. 단기 국채나 특수 채권이 아니면 다 파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반면 공급이 수요를 따라오지 못하는 탓에 원자재와 농산물 시장은 앞으로 적어도 앞으로 10년간 가장 좋은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먼델 “한국 환율부터 챙겨라.” 로저스와 함께 회의에 참석한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로버트 먼델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는 현재 한국이 가장 신경써야 하는 문제로 환율을 꼽았다. 먼델 교수는 “한국은 무엇보다 달러화 대비 환율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전 세계의 금융시스템이 함께 위기를 겪는 원인은 환율의 변동 폭이 너무 크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세계적으로 감세정책이 필요한 때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 때문에 오바마 미 대통령 당선자는 ‘세금을 인상하겠다는 태도를 바꿔야 한다.’고 충고했다. 미국의 법인세율이 다른 국가 법인세의 상한선 역할을 하는 상황에서 미국이 법인세 인하에 앞장서는 등 친기업 정책을 펼쳐야 한다는 논리다. 그는 “미국의 법인세는 35%에서 15~20%까지 떨어져야 한다.”면서 “이런 조치를 취하면 경제도 기업들이 정상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로저스와 먼델 교수 외에 전광우 금융위원회 위원장, 민유성 한국산업은행장, 진동수 한국수출입은행장 등 국내외 경제전문가 500여명이 참석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기업 비즈니스는 사회적 책임”

    “기업 비즈니스는 사회적 책임”

    김신배 SK텔레콤 사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CSR)이 비즈니스와 별개가 되어선 안 되며, 오히려 이러한 활동들이 성과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BSR(Business for Social Responsibility) 콘퍼런스 2008’에 참석해 ‘변화를 위한 기업의 리더십’이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SK텔레콤이 전했다.BSR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관련한 비영리 연구, 컨설팅 기관으로 IBM, 애플, 나이키 등 250여개 글로벌 기업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김 사장은 “통신서비스 기업으로서 사회에 기여할 수있는 일차적인 방법은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고객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라면서 “웹 2.0 시대를 맞은 고객들은 수동적인 수용에 그치지 않고 서비스의 기획, 생산, 유통 단계에까지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씨줄날줄] 한미연합사/노주석 논설위원

    지난 6월3일 서울 용산 미군기지 콜리어필드하우스에서 한·미연합사 사령관 이·취임식이 열렸다. 새로 부임한 월터 샤프 대장은 버웰 B 벨 전 사령관으로부터 3종의 지휘권을 각각 이양받았다. 한·미연합사 사령관과 주한미군 사령관, 그리고 유엔사 사령관 직이다. 통상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주한미군 사령관으로 지명을 받아 상원 군사위원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이처럼 2개의 ‘모자’가 자동으로 딸려온다. 유엔사령관 모자는 거의 쓸 일이 없다. 한국전쟁 참전 16개국 중 미국을 제외한 나라가 철군했기 때문이다. 몇 개 나라가 참모진을 파견하고 있을 뿐 나머지는 주한대사관 무관이 연락장교로 얼굴을 내민다. 매일 유엔기만 올리고 내리는 ‘이름만 사령부’라는 빈정거림도 받는다. 작전통제권은 한·미연합사에 넘겼고 정전협정 관련 임무도 쪼그라들었다. 북한은 실체가 없는 유엔사를 해체하라고 요구한다. 하지만 그리 간단한 일이 아니다. 유엔사가 존재하고 있으면 일단 유사시 유엔안보리의 추가 결의 없이도 유엔군의 진주가 가능하다. 대단히 유용한 안전장치이다. 한국과 미국간 군사동맹의 상징인 한·미연합사령부가 어제로 창설 30주년을 맞았다.1978년 11월7일 깃발을 올린 이후 11명의 사령관과 18명의 부사령관이 바뀌었다. 부사령관은 한국군 4성 장군이 맡고 있다. 연합사 부사령관은 국방부 장관이 주재하는 ‘대장급 콘퍼런스’의 당연직 멤버이기도 하다. 지난 8월 회의에는 합참의장과 육·해·공군 총장, 연합사 부사령관, 육군 1·2·3군 사령관 등 대장 8명과 해병대 사령관, 기무사령관, 해·공군 작전사령관 등 17명이 참석했다. 당당하던 한·미연합사가 해체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2월 김장수 당시 국방장관과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이 2012년 4월17일 부로 전시 작전통제권을 한국군에 넘기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대북 전쟁억지력 약화를 이유로 해체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만만찮다. 재향군인회와 성우회 등을 중심으로 반대운동을 벌여 지금까지 약 700만명의 서명을 받아냈다고 한다.‘자주국방’과 ‘대북억지력’이라는 두 손의 떡 중 어느 하나도 놓치기 아까운 것 같다. 노주석 논설위원 joo@seoul.co.kr
  • “춘천 애니메이션 허브로”

    “춘천이 애니메이션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이광준 강원 춘천시장은 새달 초 착공되는 ‘애니메이션 창작 개발센터’와 발맞춰 애니메이션축제를 여는 등 만화산업 육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애니메이션산업의 상징 랜드마크로 조성되는 춘천 애니메이션 창작 개발센터는 서면 금산리 애니메이션박물관 인근(1만 2300여㎡)에 건립된다. 다음달 초 입찰 과정을 거쳐 착공에 들어가 2010년 6월쯤 완공될 예정이다. 정부지원(75억원)과 민자(64억원) 등 213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건물은 바라보는 위치에 따라 기차나 유람선으로 보일 수 있고 창작에 대한 물음표로도 보이도록 설계됐다. 지상에서 옥상으로 향하는 완만한 램프를 따라 의암호를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시장은 “창작개발센터가 들어서면 서면 디지털 콘텐츠 관련 기업 부지와 함께 춘천 도시첨단문화산업단지(19만 7000여㎡)로 자리잡게 된다.”고 말했다. 만화도시를 알리는 ‘창작애니메이션 대축제’도 7일부터 9일까지 애니메이션박물관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축제다. 이 시장은 “춘천은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만화의 고장을 선언한 지 오래됐다.”며 “올 축제는 창작개발센터 건립이 시작되는 것을 알리는 해인 만큼 더욱 알차게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국내 최초의 장편 애니메이션 ‘홍길동’ 등 30여편의 영화가 매일 상영될 예정이어서 축제를 찾는 가족 단위 참가자에게 더욱 흥겹고 즐거운 행사가 될 전망이다.‘춘천, 창작애니메이션의 도약대’를 슬로건으로 사흘 동안 국제 공모전을 비롯해 영화제와 콘퍼런스, 공연 이벤트가 열린다. 체험교실과 동아리, 만화 캠프, 캐릭터 파크 등이 운영돼 애니메이션의 제작 과정과 역사 등을 둘러보고 즐길 수 있다. 이 시장은 “애니메이션은 꿈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무궁무진한 산업”이라며 “춘천이 인형과 만화로 꿈을 만드는 본고장임을 가꾸고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창조정신 독려 분위기 조성을”

    “창조 정신을 발휘하라.”(지미 웨일즈) “내수 서비스 시장을 먼저 챙겨라.”(아마르 바히데) “중소기업을 존경하라”(헤르만 지몬) 경제 5단체 주최로 3일 서울 광진구 쉐라톤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기업가 정신 국제 콘퍼런스’에서는 한국 경제의 발전을 위한 조언들이 쏟아져 나왔다. 세계 석학들은 창조 정신과 기업가 정신을 독려하는 사회적인 분위기가 조성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인터넷 오픈 백과사전 위키피디아의 창안자 지미 웨일즈는 “위키피디아는 수천명의 자발적인 참여자에 의해 여러 다른 언어로 작성된다.”면서 “이는 발상의 전환에 따른 결과물”이라고 평가했다. 최근의 경제위기 국면과 관련해서는 “경기가 둔화되고 위기 상황일 때가 창업의 적기”라며 “위키피디아도 닷컴 경제가 붕괴한 뒤 탄생했는데, 자금이 부족했기 때문에 혁신에 더 집중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아마르 바히데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는 “미국 경제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먼저 내수시장의 서비스 부문을 활용하라고 한국 기업가들에게 말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2만권 가까이 팔린 ‘히든 챔피언’의 저자인 헤르만 지몬은 “한국의 히든 챔피언들은 국제 시장에 나갈 때 대기업을 통해 자신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성공하려면 역량뿐 아니라 세계화를 위한 기반을 직접 확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의 기업가 정신을 구현한 1세대인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은 이날 제언을 통해 “외환 위기 이전까지만 해도 한국 기업인들은 세계적으로 감탄과 연구의 대상이었지만, 지난 10년 동안 많이 달라졌다.”면서 “진정한 기업가 정신은 협력을 존중하되 기생을 거부하며 스스로 길을 개척하는 것”이라고 주문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NBA] 보스턴 역시 농구명가

    보스턴 셀틱스가 개막전에서 승리했다. 미프로농구(NBA) 2년 연속 우승을 향한 산뜻한 첫 발을 내디딘 셈. ‘디펜딩챔피언’ 보스턴은 29일(한국시간)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뱅크노스가든에서 열린 08~09시즌 개막전에서 폴 피어스(27점)의 활약을 앞세워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90-85로 눌렀다. 까다로운 상대인 클리블랜드와 맞서 전반까지 끌려다니다 후반에 역전승을 일궈낸 보스턴은 올 시즌에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앞서 미국의 ESPN과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 폭스스포츠 등 스포츠 전문매체들은 보스턴이 올시즌에도 동부콘퍼런스 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 매체들이 서부콘퍼런스 우승팀을 놓고 LA 레이커스와 샌안토니오 스퍼스로 의견이 엇갈린 것과 달리 동부에선 이론의 여지가 없었던 것.보스턴은 초반 클리블랜드의 간판스타 르브론 제임스(22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막지 못해 고전을 했다.2쿼터까지 50-43으로 뒤진 것.하지만 3쿼터 초 피어스와 레이 앨런(8점)이 잇따라 3점슛을 터뜨린 데 이어 센터 켄드릭 퍼킨스(2점 8리바운드)와 포인트가드 라존 론도(14점 6어시스트)가 레이업으로 득점을 보태 53-52로 역전했다. 기세가 오른 보스턴은 ‘삼각 편대’ 피어스와 앨런, 케빈 가넷(11점)이 내외곽에서 협공을 펼쳐 주도권을 끝까지 놓지 않았다.4쿼터 막판 클리블랜드에 88-85까지 추격당했지만 종료 4초를 남기고 베테랑 앨런이 자유투 2개를 성공해 승부를 마무리지었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MLB] 보스턴·레이커스 또 챔프전 격돌할까

    지난 시즌 미프로농구(NBA)는 근래 들어 최고의 흥행을 기록했다. 전통의 라이벌 보스턴 셀틱스와 LA 레이커스의 파이널 매치는 농구를 외면하던 팬의 관심을 되돌려 놓기에 충분했다. 이어 베이징올림픽에서 NBA올스타가 주축을 이룬 미국대표팀이 금메달을 목에 건 것 역시 농구 열기를 이어가는 불쏘시개가 됐다. 4개월여 휴식을 끝낸 미프로농구가 29일(한국시간) 08~09시즌의 문을 연다. 관심은 보스턴과 레이커스가 또한번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날지에 모아진다. 동부콘퍼런스에선 ‘디펜딩챔피언’ 보스턴의 독주가 예상된다. 지난 시즌 첫 만남에서 단박에 우승을 이끌어낸 ‘빅3’ 케빈 가넷(07~08시즌 18.8점 9.2리바운드)-레이 앨런(17.4점)-폴 피어스(19.6점)는 한결 원숙해진 호흡을 뽐낼 전망.3년차를 맞는 포인트가드 라존 론도(22·10.6점 5.1어시스트)와 성실한 센터 켄드릭 퍼킨스(24·6.9점 6.1리바운드)의 성장도 든든하다. 보스턴을 귀찮게 할 상대로는 ‘킹’ 르브런 제임스(30.0점 7.9리바운드 7.2어시스트)가 이끄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수비농구의 대명사 디트로이트 피스턴스가 꼽힌다. 지난 시즌 막판까지 피말리는 순위 다툼을 벌인 서부콘퍼런스에선 레이커스가 돋보인다. 지난 시즌 최우수선수(MVP) 코비 브라이언트(28.3점 6.3리바운드 5.4어시스트)와 파우 가솔(18.8점 7.8리바운드), 라마 오돔(14.2점 10.6리바운드)이 건재한 데다 센터 앤드루 바이넘(13.1점 10.2리바운드)이 부상에서 돌아왔다. 덕분에 필 잭슨 감독은 가솔을 파워포워드로, 올스타급 오돔을 식스맨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레이커스의 대항마로는 뉴올리언스 호네츠가 거론된다. 리그 최고 가드로 우뚝 선 크리스 폴(21.1점 11.6어시스트)의 존재감은 상상 이상이며 페야 스토야코비치(16.4점) 등 외곽 화력도 수준급. 보는 재미는 없지만 ‘이기는 농구’를 하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야오밍(22.0점 10.8리바운드)-트레이시 맥그레이디(21.6점) 듀오에 론 아테스트(20.5점)가 가세한 휴스턴 로케츠도 레이커스의 뒤통수를 노리고 있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李대통령 “한반도 전역 생태계 조사할 수도”

    지구촌 환경축제인 제10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가 28일 경남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회됐다. 이날 오후 5시 창원컨벤션센터 그랜드콘퍼런스 룸에서 열린 총회 개회식은 이명박 대통령과 160여개 국가의 습지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이날 개회식에서 이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북한에 나무를 심고 습지를 보호하는 데 남북이 뜻을 같이 한다면 한반도 전역의 생태계도 조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남북간 환경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면서 “이런 노력을 통해 남북으로 갈라진 생태계가 하나로 연결돼 ‘건강한 한반도’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정부는 이번 총회를 계기로 습지보호구역과 람사르협약 등록 습지를 지속적으로 늘려 나가는 등 대한민국이 람사르협약의 모범국가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영상을 통해 축사를 했다. 개회식은 식전 축하공연 행사에 이어 총회를 알리는 영상물 상영과 이만의 환경부 장관의 람사르기(旗) 인수, 람사르 사무총장의 개회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습지보전에 기여한 각국 인물에게 주는 람사르습지보전상(관리·과학·교육부문, 특별상) 시상식도 열렸다. 개회식에 앞서 이날 오전 9시부터 각 지역별 협약이행상황을 점거하는 지역회의가 시작됐다. 앞서 람사르 협약 상임위는 지난 27일 회의를 갖고 총회에 추천할 의장 후보로 이만의 환경부 장관을, 교체의장에 김찬우 국제협력관을 결정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노인을 위한 區는 있다

    성북구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세계보건기구(WHO)가 뽑은 올해의 ‘건강도시상’ 수상도시로 선정됐다. 동아시아 지역에서는 성북구와 함께 중국의 창수와 일본의 이치카와가 뽑혔다. 남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많은 노인 복지정책을 펴고 있기 때문이다. 성북구는 최근 WHO 사무국으로부터 2008 건강도시상‘도시에서 활기찬 노후와, 노인안전(Active ageing and security in cities) 부문´의 수상도시로 선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WHO 사무국은 지난 4월부터 세계 유수 도시를 대상으로 건강도시 공모를 진행해 왔다. 성북구는 앞서 지난 3월에도 전 세계 110개국이 회원인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연맹(AFHC)’의 건강도시상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 받은 상은 AFHC 상에 비하면 WHO의 본상인 셈이다. 서찬교 구청장은 23일부터 26일까지 일본 이치카와에서 열리는 제3회 AFHC 국제 콘퍼런스에 참석, 영예의 상을 받는다. 아울러 200여명의 회원국 대표 앞에서 선진 노인복지 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성북구는 (사)바른사회밝은정치시민연합에서 주관한 사회복지분야 우수구로도 선정됐다.국내 최초의 노인전용 운동공간인 ‘어르신 건강마당’을 조성하고, 전국 최초의 ‘치매지원센터’를 개소한 공을 인정받았다. 노인복지로 상복(賞福)이 터진 셈이다.잇따른 수상은 운이 좋아서 아니라 노력의 결실이다. 지난 5월 월곡2동 청량근린공원에 문을 연 어르신건강마당에는 평형감각증진기, 물레방아돌리기 등 12종의 노인 맞춤형 운동기구가 설치돼 있다. 또 향토와 고무 칩으로 2중 바닥을 만들어 지압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했다. 치매인구가 늘고 있는 현실에서 지난해 6월 하월곡동에 치매지원센터를 개설하고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조기검진, 예방건강교실, 인지재활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2011년까지 석관동, 정릉동, 길음동에 실버복지센터를 잇달아 개관할 예정이다. 실비로 이용할 수 있는 구립 노인전문요양원도 만든다. 올해 안에 경로당 2곳에는 보호난간 등 ‘건강개념이 도입된 낙방예방시설’을 설치한다.성북구에는 노인여가시설 142곳, 노인요양시설 17곳, 노인복지주택 7곳 등이 설치돼 있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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